몬스터 헌터 4 (첫 등장) |
1. 개요
<colbgcolor=#353535><colcolor=white> 이름 | 가라라아자라 / ガララアジャラ[1] / Najarala | |
별명 | 교사룡(絞蛇竜)[2] | |
분류 | 사룡목-사룡아목-가라라아자라과 | |
종별 | 사룡종 | |
아이콘(MHX) | 등장 | MH4, MH4G, MHX, MHXX |
전투 BGM | 굽이치는 선율[3] (蛇行する旋律) |
몬스터 헌터 4에 첫 등장하는 몬스터.
거대한 뱀 형태를 한 몬스터. 그 긴 신체와 사냥감을 조여서 포식하는 생태에서 교사룡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체형상 매우 큰 몸길이를 지녀 약 40m가 넘는 몸길이를 지녔으며, 덜 자란 개체조차 20m 정도의 길이로 웬만한 비룡종과 맞먹는 길이를 가진다.
지금까지 알려진 어느 몬스터와도 일치하지 않는 특이한 골격을 가졌기 때문에 가라라아자라의 발견으로 새 카테고리 사룡종이 만들어졌다. 해룡종과 흡사하게 생겼으나 그보다 좀 더 길이가 길며 특징적으로 잘 살아있는 앞다리에 비해 뒷다리가 작게 퇴화된 것이 특징이다.(육질도 매우 연하다) 설명도 그렇고 이름도 그렇고 독니로 신경성 독을 주입하는 것도 그렇고 영락없는 방울뱀.[4]
등과 꼬리에 명갑(鳴甲)[5]이라 불리는 특수한 갑각이 있다. 이것을 마찰시켜 공기를 진동시켜 특수한 음파를 만들어내 사냥감의 움직임을 봉쇄한다. 이 명갑을 몸에서 떼어낸 뒤 음파와 공명시켜서 멀리에 있는 사냥감의 움직임을 막고, 때로는 압력으로 날려버리기도 한다.
체내에 신경성 독을 가지고 있어, 예리한 이빨로 물어뜯으며 독을 주입해 사냥감을 마비시킨다. 또한 긴 몸을 이용해 적을 꼬리로 후려치거나 감싸고 조이는 등 독특한 공격을 한다.
1.1. 아종
몬스터 헌터 4G (첫 등장) |
<colbgcolor=#353535><colcolor=white> 이름 | 가라라아자라 아종 / ガララアジャラ亜種 / Tidal Najarala | |
별명 | 수사룡(水蛇竜)[6] | |
분류 | 사룡목-사룡아목-가라라아자라과 | |
종별 | 사룡종 | |
아이콘(MH4G) | 등장 | MH4G |
몬스터 헌터 4G에서는 빙해에서 서식하는 보라색 아종 수사룡(水蛇竜)이 등장한다. 원종의 음파공격 대신 수속성 브레스를 쓰는데, 미리 바닥에 뿌려둔 갑각[7]을 이용한 도탄 공격을 구사한다.
2. 특징 및 공략
2.1. 몬스터 헌터 4 ~ 4G
몬스터 헌터 4 · 4G의 대형 몬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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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53535><colcolor=white>위험도 | ★★★★ | |
서식지 | 원생림, 미지의 삼림 |
짙은 안개 속에서 첫 조우. 헌터를 휘감으려 하나 헌터는 몸통을 뛰어넘어 탈출, 포효와 함께 명갑을 비벼대는 가라라아자라와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기존의 몬스터들과는 굉장히 이질적인 패턴들이 주를 이루며, 그나마 기존 몬스터 중에 비슷한 느낌의 몬스터를 꼽자면 아그나코트르 정도이다.
허리와 꼬리에서 명갑을 발사해 땅에 박아 놓은 뒤 공명시켜서 터트리는 공격이 특징.[8] 날아가는 중인 명갑도 진동하고있기때문에 근처에 있으면 포효를 맞은것처럼 귀를 막게된다. 지상에서 헤엄치듯이 추격해 오기도 하며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뱀이 똬리를 틀듯이 감싸오는 동작도 보인다.
구속 공격은 헌터를 꼬리로 후려쳐 자신쪽으로 날아오게 한뒤 순식간에 몸으로 휘감는다. 범위가 상당히 길어서 아차하다 맞을 수도 있다. 그외에 아그나코트르마냥 지중 이동을 한다던가 위에도 명시되었듯 음파공격을 하기도 한다.
높은 빈도로 명갑발사를 사용하고, 물기와 꼬리로 쳐내기, 백스탭 등의 패턴을 사용한다. 명갑을 공명시켜 터트리거나 강력한 음파 브레스를 쏘아 미리 박아 놓은 명갑을 공명시키는 패턴은 명갑 발사와 동시에 연계하기도 하고, 던져 놓은 후 다른 패턴을 쓰다가 돌발적으로 쓰기도 한다.[9] 거리가 멀어지면 힘을 끌어모으고 사용하는 돌진으로 덤벼오거나, 상술한 꼬리를 넓게 휘둘러 자신 쪽으로 쳐내고 온몸으로 조여버리는 잡기패턴을 사용한다.
또다른 특징적인 패턴은 포위하기. 주로 포효(대)를 지르고 헌터가 귀를 막고있는 사이를 틈타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상을 중심에 두고 긴 몸을 이용해 둥글게 움직이며 포위한다. 중심의 대상에게 마비성 물기 공격을 사용하기도 하고, 끝까지 빠져나가지 못하면 마지막엔 중심으로 파고들었다 솟구치는 공격을 하는데 그 위력은 절륜하여 어중간한 체력에서 맞으면 한방을 보장할 정도. 기절했을 때 마비물기→조이기로 이어지는 보고도 못 피하는 콤보를 맞으면 그야말로 기가 찬다. 때문에 포위당했을 땐 빠르게 빠져나오는게 좋은데, 조충곤은 점프를 사용하면 되고, 아니라면 포위중엔 항상 머리와 꼬리 사이에 빈틈이 있으므로 그 사이로 빠져나오면 된다. 포위되었을때 뒷다리를 공격하면 그곳에 틈이 생기므로 그곳으로 빠져나와도 무방. 정 안되겠으면 납도하고 긴급회피로 엎어져버리면 포위를 뚫고 손쉽게 탈출할 수 있다. 납도하고 긴급회피로 꼬리 끝부분과 몸이 이어지는 꼬리가 가장 얇은 부분을 향해 긴급회피를 하면 꼬리를 넘어간다. 은근 모르는 사람이 많으므로 알려주자. 포위중 중심에 아무도 없게 되면 다시 몸을 추스리므로 이때가 공격찬스. 마지막의 파고들기 공격은 가드강화가 없으면 막을 수 없으므로 랜스/건랜스라면 무기를 접고 빠르게 빠져나오거나 가드강화로 여유롭게 막아내고 반격할 수 있다.
약점은 무기 불문하고 머리. 절단무기는 뒷다리에도 깡뎀이 잘 들어가기 때문에 뒷다리만 툭툭 때리면 금세 널브러진다. 뒷다리를 노리기 위해서는 가라라아자라의 덩치상 꽤 많이 돌아가야 하는데, 공격 후 후딜이 매우 긴 편이며 비교적 공격에 노출이 덜 되므로 노리기가 어렵지는 않다. 기본자세가 똬리를 틀고 상체를 들고있는 자세이기 때문에 근접무기는 평소에 머리를 노리기가 쉽지 않다. 물기나 포위패턴 등 자세가 낮아졌을 때를 노리거나, 뒷다리가 붙은 부분에 경직을 주면 크게 넘어져서 꿈틀거리는데 이때를 노려도 좋다.[10] 꼬리 끝이나 등의 명갑 부분은 매우 단단하지만 파괴하면 육질이 약해진다. 가장 쉽게 부술 수 있는 법은 단차 공격으로 단차 2번이면 박살난다. 약점 속성은 빙속성. 마침 빙해 쪽을 진행한 직후 만나므로 빙속성 무기를 챙겨가는 것이 좋다.
부위파괴 가능 부위는 머리의 갈기와 머리 부분의 부리 (머리 판정) 양 뒷다리와 꼬리 부분. 갈기는 등에 몇번(여단퀘 기준 두번) 올라타는 것으로 쉽게 파괴 가능하다. 뒷다리는 한번 넘어뜨리면 파괴된다. 단 안쪽의 뒷다리는 포위되었을 때 정도밖에 빈틈이없다. 꼬리 부분의 육질은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파괴가 상당히 난감하다. 그래도 헌터의 정면을 향해 꼬리를 대놓고 보여주므로 육질무시 공격이 있는 무기라면 파괴가 상당히 편하다. 그냥 공격을 하다가는 튕기는 동작을 하고 있다가 바로 연속콤보가 들어오므로 주의. 소리갑각이 나오는양에 비해 많이 쓰이는편이라 다른 부위는 제처두더라도 꼬리나 등갑은 반드시 파괴하도록 하자.
방어구 중 일부와 무기에 들어가는 물욕소재인 섬뜩한 부리가 악독한 드롭율로 수많은 헌터들에게 멘붕을 선사한다.
G급이 되면 상당히 흉악해지는데 플레이어 위치로 유도해서 명갑을 한두개씩 깔고 거의 바로 터트리는 패턴을 구사한다. 거기에 명갑 폭발에 맞으면 100% 스턴. 명갑을 피해가거나 폭발을 가드하는 등 가능한 명갑 폭발을 피하자.
2.1.1. 아종
<colbgcolor=#353535><colcolor=white>위험도 | ★★★★ | |
서식지 | 빙해, 미지의 삼림 |
원종보다 훨씬 어렵다. G1 시점에서 등장하는 몹인데도 패턴의 흉악함으로 따지자면 4G의 모든 몬스터 중 한 손에 꼽힌다. 마찬가지로 g1에 있는 호상어와 더불어 막 상위 장비로 G급으로 올라온 헌터들을 학살하는 주범 중 하나.
갑각을 바닥에 자주 뿌려놓는데 브레스를 뱉으면 브레스가 갑각에 부딪쳐 거울처럼 튕겨 헌터에게 날아온다.[11] 날아오는 것을 굴러서 피했더라도 헌터 뒤쪽에 갑각이 있었다면 튕겨서 뒤 쪽으로 날아와 얻어맞을 수 있고, 엉뚱한 방향으로 쏘는 것 같은데 그 쪽에 갑각이 박혀있었다면 역시 튕겨서 헌터에게 날아온다. 원거리에서 말뚝딜을 넣으려는 거너들에게 특히나 더 까다로운 패턴.
갑각에 튕긴 시점에서 헌터를 향해 직선으로 날아오므로, 브레스를 쓸 준비를 한다면 옆으로 크게 움직이면서 궤도에서 벗어나거나 한번 더 굴러 위치를 자주 바꿔주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이것도 갑각이 바닥에 많이 박혀있을 경우 브레스가 날아오는 방향을 파악하기가 힘들어서, 구르는 방향을 잘못 구르기라도 하면 그대로 맞는다. 게다가 휘감기 등의 원종의 짜증나는 패턴 역시 그래도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원종처럼 뒷다리를 두들겨패서 눕혀 놓고 때리는 것도 쉽지가 않다.
육질은 원종을 잡던 경험을 물먹이려는 모양인지 노골적으로 원종과 반대인데, 원종이 딜 잘박히던 뒷다리랑 머리는 육질히 상당히 구려진다. 특히 머리는 심각하게 육질이 구려서 단차로 눕히고 머리를 때리러 갔는데 무기가 팅겨나오는걸 보고있으면 기가 막힐 지경. 꼬리도 육질이 좋은편은 아니긴 하지만 꼬리지느러미가 튕기진 않는 정도로 육질이 약간 좋아진다. 그럼 참격약점은 어디인고 하니 평상시엔 보기도 힘든 앞다리(...)라서 기본적으로 장기전을 생각하고 임하는 편이 낫다.
때문에 패턴의 참신함은 본작의 몬스터 중에서도 손에 꼽지만 유저들의 반응은 매우 좋지 않다. 아예 극한 상태, 고그마지오스, 다라 아마듈라 아종 등과 더불어 4G의 대표적인 똥몹으로 평가받을 정도며, 4G 경험자들 사이에선 수사룡 얘기만 나와도 이를 가는 반응이 자주 보인다.
웬만하면 다이묘자자미 같은 G급 1성에서 맞출 수 있는 물내성이 높은 장비에 추가로 물내성 스킬을 띄우고 오는 걸 추천. 적어도 브레스에 맞더라도 그 다음에 물 상태이상에 고생할 일은 없어진다. 물론 그래도 G1 시점에서 등장하는 몹 치고는 지나치게 강하므로 일단 한번 잡았다면 다음 단계로 올라가서 더 강한 무기와 장비를 준비하고 재전하는 것을 추천.
2.1.1.1. 극한 상태
아종은 광룡 바이러스를 극복한 극한 상태 개체가 존재한다. 유일한 아종의 극한이며, 등장하는 퀘스트는 G3 '절대영도의 광상곡' 하나 뿐으로 길퀘는 물론 그라비와 달리 이벤퀘에서마저도 등장하지 않는다.극한 수사룡은 최대금관 고정으로, 진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미경화 부위는 원래 약점인 꼬리 끝 수갑과 뒷다리, 앞다리 등으로 동일하다. 그런데 문제는 수사룡 특유의 무빙 때문에 원래도 때리기 쉽지 않았으며, 실수로 빗맞으면 무조건 튕기게 되었다 보니 난도가 굉장히 흉악해졌다.
수사룡 자체가 패턴이 매우 더러운 똥몹으로 악명 높았는데 극한은 한 술 더 떠서 체력 및 공격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극한 특유의 육질 + 내성 장난까지 곁들여졌기에 4G 최강의 발암몹으로 평가받는다. 거기에 비중도 없고 아종인데다 발암몹으로 악명 높은 수사룡에게 굳이굳이 극한을 준 개발진에게 악의가 팍팍 느껴진다는 유저들도 있을 정도.
그나마 약점을 꼽으라면 크기가 매우 크고 지면 대부분에 몸이 닿는 골격 구조상 차액의 초고출력을 정통으로 맞아주는 점 정도가 있다. 때문에 차액 유저들을 모아서 가면 그나마 편하게 잡을 수 있다.
그라비와 더불어 길퀘에 안 나오는 극한이며 수사룡은 이벤퀘도 없어서 비중이 매우 낮은 극한이다. 그나마 이런 최악의 똥몹을 한 번만 잡아도 된다는 점에 오히려 좋아를 외치는 유저들도 많은 편.
2.2. 몬스터 헌터 크로스 ~ 더블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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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53535><colcolor=white>위험도 | ★★★★ | |
서식지 | 숲과 언덕, 늪지, 원생림 |
4에서 달라진 점은 없지만, 수렵기술의 추가로 상당히 쉬워졌다. 대부분의 공격 패턴이 헌터를 천천히 감싼뒤 이후 추가타를 날리기인지라 감싸고 공격이 들어올 타이밍에 절대회피로 빠져나가면 위협적인 패턴이 거의 없어진다.
3. 장비 및 소재
3.1. 몬스터 헌터 4 ~ 4G
무기는 마비 속성으로, 적당한 예리도와 높은 마비치를 가지고 있다.상위 초반에 만들 수 있는 헤비 보우건인 '바이팅블래스트'가 3슬롯, 일반탄 Lv2 앉아쏘기, 리미터 해제 기준 11발에 달하는 일반탄 Lv2 장전수, (관통탄 추가 스킬을 띄웠을 경우) 적절한 관통탄 장전수, 마비탄 Lv2 앉아쏘기를 지원해서 초~중반 헤비보우건의 진리로 통한다. 100%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관통탄 전레벨 추가 스킬이 필요하긴 하지만 3슬롯이라는 장점이 있기에 딱히 띄우기 어려운 것도 아니다. 게다기 기본 반동이 '小'라서 반동경감을 띄울 필요가 없다는 것도 조작 난이도 감소에 한몫한다. 헤비 보우건 입문자에게 추천할 만한 명품 헤비 보우건.
수렵피리는 공격력 대 및 귀마개 악보가 있고 마비 상태이상 지원도 가능해서 대부분의 몬스터 상대로 유용하다.
방어구인 가라라 세트는 동남아, 특히 캄보디아 전사 풍이 물씬 풍기는 이국적인 디자인이다. 스킬은 마비무효, 귀마개, 포획달인, 악령의변덕으로 귀마개를 제외하면 가라라아자라의 난이도에 비해 그다지 좋은 수준은 아니지만, 저랭 초반에서 거의 유일하게 고급귀마개를 띄울 수 있는 세트이기 때문에 상당히 인기가 많다.[12]
상위 장비인 가라라 S셋은 장신구 2개를 추가하여 고급귀마개도 쉽게 띄울 수 있어 유용하다. 상위장비는 하위랑은 다르게 귀마개 장비가 많고 물욕소재 문제도 있고 해서 그렇게까지 선호받지는 않는다.
이벤트 퀘스트인 대자연에 울리는 수렵 찬가에서 테츠카브라와 격투장에서 함께 등장하는데 랭크제한은 6으로 되어있지만 두마리가 강화개체라 데미지가 매우 높기 때문에 주의할 것. 클리어시 뱀·개구리티켓과 길드티켓S를 주며 이것으로 EX잉곳 장비를 만들 수 있다. 포술,가드강화,납도 스킬이 달려있기 때문에 건랜스와 차지 액스를 쓴다면 유용한 장비. 다만 이 두마리 잡기가 강화개체인지라 공격력이 G급에 육박하여 잡기 쉽지 않으며 플루크라이트 광석이 전부위 합쳐 88개나 들어가기때문에 머리만 리벨리언 메일과 조합해서 커스텀하는게 유용하다.[13]
G급 장비인 가라라X 세트는 포획명인, 약점특효, 고급귀마개, 악령의 변덕이 뜬다
3.1.1. 아종
아종 무기는 수속성으로, 같은 수속성 무기인 게넬 셀타스 무기와 비교하면 깡뎀은 밀리지만 속뎀은 더 높다.가라라Z 세트는 물속성공격+2, 숫돌사용고속화, 발도술[힘]이라는 특이한 조합이 뜬다.
4. 기타
긴 몸통 덕분에 몸을 펴면 덩치가 엄청나게 큰데다가 플레이어 캐릭터를 감싸고 도는 특이한 공격 패턴 덕분에 안 그래도 불편한 점이 많은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카메라 워크가 이 녀석을 만나면 더욱 답이 없어진다. 일단 플레이어 캐릭터를 감싸고 돌기 시작하면 중간에 몇번 멈추면서 빠져나갈 틈(머리와 꼬리 사이의 틈새)을 주고 그쪽으로 빠져나가 밖에서 공격하는 식의 전투를 목표로 하고 설계한 것은 알 수 있으나, 주변을 돌기 시작하면 카메라가 중앙의 헌터 시점 위주로 강제 변경되어버리는 것이 문제. 가라라아자라로부터 벗어나면 원래의 시점으로 돌아오긴 하나 이것이 썩 스마트하지 않아서 시점과 조작이 엉망진창으로 헝클어진다. 이때는 타겟 카메라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더욱 난감.게다가 조여들기 공격은 유저가 있는 위치로 유도되어 발동되므로 대부분의 유저는 도망치다가 필드 구석이나 벽 쪽으로 몰려서 이 공격을 당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빠져 나와도 벽 시점 때문에 더더욱 카메라가 꼬인다. 결과적으로 유저는 화면 가득히 들어찬 가라라아자라의 몸 속에서 마구잡이로 공격하다가 그 공격이 운좋게 잘 먹혀들어 경직을 주는데 성공하면 파훼, 그렇지 않으면 마지막 솟구치는 공격을 맞을 수밖에 없게 된다. 전투 디자인적으로 거의 실패한 몬스터라고 볼 수 있다. 더블 크로스 이후로 재참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향후 재참전 시 리오레우스나 크샬다오라처럼 전투 디자인, 패턴이 변경될지 봐야 할 것이다.
다만 난이도 조절 이전에 사룡종 특유의 땅을 쓸고다니는 골격 자체가 개발하기 힘들어서 재참전하지 못할 확률이 더 높다. 맵 환경이 리뉴얼되기도 전인 더블크로스에서조차 타마미츠네를 사룡종으로 만들려다 개발이 어려워 해룡종으로 만들었다는 인터뷰가 있고, 가라라아자라보단 지면과 상호작용이 적은 라기아크루스조차 거대한 체구로 배와 사지가 땅을 쓸고다니는 골격으로 인해 월드 때 거의 다 만들어 놓고도 폐기한 기록이 있다. 라기아크루스와 같은 골격인 밀라보레아스는 전용맵이 존재해 참전할 수 있었고, 로아루드로스는 작은 체구 덕분에 참전할 수 있었다. 다른 해룡종인 타마미츠네와 오로미도로는 비교적 거체라 할 수 있지만, 라기아크루스와는 달리 배를 땅에 뗀 골격이기 때문에 지형과의 충돌이 적어 참전할 수 있었다.[14] 이러한 라기아크루스와 마찬가지로 배와 다리가 땅에 접촉된 형태, 조여들기 패턴을 포함한 대다수의 움직임이 지형과 접촉 등의 문제로 가라라아자라의 개발은 많은 난점이 있을 것이다.
5. 관련 문서
[1] 패미통에 처음으로 소개되었을 때는 '가라라 아쟈라(ガララ・アジャラ)'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은근슬쩍 이름이 약간 변경되었다.[2] 목맬 교(絞), 뱀 사(蛇).[3] 원생림 범용 BGM으로 쓰인다. 가라라아자라의 테마곡[4] 방울뱀을 일본어로 가라가라헤비(ガラガラヘビ)라고 한다.[5] 한글판에선 소리갑각으로 번역되었다.[6] 물 수(水).[7] 이 쪽은 발수갑(撥水甲)이라는 명칭을 쓴다.[8]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의 몬스터 헌터 콜라보레이션 미션에서 등장하는 오리지널 몬스터 핵룡 기어렉스가 같은 공격을 한다. 시기 상으로 볼 때 이쪽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온 듯하다.[9] 이 경우가 상당히 골치아프다. 딜할 타이밍인데 갑자기 근처에서 명갑이 울리기 시작하면 혈압이 쭉 오른다... 생각보다 폭발 범위가 좀 있고 다운이 길어서 시간 손해를 보기 일쑤.[10] 그래서 대검을 사용하면 공략이 매우 편해진다. 주위를 빙글빙글 돌다가 큰 빈틈에 뒷다리 발도공격+여유 있으면 횡베기까지 정도만 꾸준히 박아줘도 금방 대경직이 오며, 이 때 가능하면 머리 안 되면 다시 뒷다리에 3차지를 박아주면 대경직시간이 딱 끝난다. 만약 발도술(기)를 띄운 상태라면 더욱 간편하게 해치울 수 있다. 여기에 집중까지 더해지면 큰 덩치가 무색하게 정신을 못 차린다.[11] 13분 54초 부근에서 뚜렷이 볼 수 있다.[12] 가루루가 세트와 파르메르 세트가 있지만 전자는 여단 퀘스트 거의 끝자락에야 볼 수 있으며 후자는 타인의 길드 카드가 필요한 바람의 헌터 보수로만 등장하는 소재가 필요하다. 다만 타인의 길드 카드가 있어 왕사슴호랑나비를 얻을 수 있다면 제작 난이도는 파르메르 세트가 가장 낮은 편.[13] 머리에 도공이 1이 붙어 있어 리벨리언+몸통배가 2개로 9포인트를 챙긴 후 착용하면 깔끔하게 도공을 10포인트 챙길 수 있다. 슬롯 2개도 있어 커스텀이 훨씬 편해진다.[14]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형과의 충돌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 타마미츠네보다 거구를 가진 오로미도로는 가끔 다운 모션 등에서 지형과의 충돌을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