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7:10:39

가면라이더 갓챠드/평가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가면라이더 갓챠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스토리
2.1. 갓챠! 케미!2.2. 습래! 레벨 넘버 10!2.3. 해체! 연금 아카데미!2.4. 모아라! 100장의 케미!
3. 연출
3.1. 연기력3.2. CG & 액션
4. 호평5. 혹평6. 총평

[clearfix]

1. 개요

가면라이더 갓챠드의 평가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2. 스토리

2.1. 갓챠! 케미!

초반부는 무난하게 진행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크게 포텐 터지는 스토리도 없는지라 매번 고점을 찍는 임금님전대 킹오저에 비해 다소 심심하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각본가 하세가와 케이이치가 울트라 시리즈에서 수 차례 평작 이상의 평가를 받은 실력이 있는 만큼 좀 더 두고 보자는 의견들도 있었다. 특히 9~10화의 전개는 절망에 빠진 사람이 최소한의 선을 넘지 않게 하고 절망으로부터 구해주기 위해 나서는 모습을 모두 묘사해 전형적인 히어로상을 모범적으로 보여주어 큰 호평을 받았다.

2.2. 습래! 레벨 넘버 10!

연금술사들의 최상위 조직 연금 연합에서 메인 악역 명흑의 세 자매와 내통하고 있는 배신자가 있음이 밝혀지며 팬덤에서 '역시 가면라이더에는 배신자가 있어야지'의 의견과 함께, 두 번째 가면라이더로서 다크 라이더가 초반에 벌써 등장하며 동료를 강제로 다크 라이더로 만들고 배신자를 분해하여 즉사시키는 연출이 나오거나, 연금 연합의 고위층들도 사람 목숨이나 배신자에는 신경도 안 쓰고 오로지 케미 회수에만 집중하라고만 지시하여 연금 연합 자체도 문제가 있는 조직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등 조금씩 평가를 반등시켰다.

2.3. 해체! 연금 아카데미!

소설의 5단계 구성 기준 '위기'에 해당하는 에피소드로, "아카데미의 해체"라는 타이틀과 어울리게 무난했던 지난 에피소드들에 비해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16화에 처음 등장한 글리온은 명흑의 세 자매를 아득히 능가하는 연금술 실력을 선보이고 호타로에게도 처음으로 절망을 선사하기 직전까지 가거나 연금 연합의 상층부를 속이거나 동조하게 만들어서 연금 아카데미로 비집고 들어가는 등 지능적인 절대악으로서의 면모를 잘 보여주었고, 특히 17화에서 예상 못 한 배신을 선보이면서 고전적인 가면라이더를 지지하던 팬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18화에서 호타로가 스스로의 힘으로 미래를 바꿔나가기 위해 지금까지 사용하지도 못했던 연금술을 스스로의 힘으로 발동하는 데 성공하고 이를 통해 갓챠 이그나이터를 연성함은 물론, 이 갓챠 이그나이터를 통해 파이어 갓챠드로 변신하는 동시에 가면라이더 갓챠드 데이브레이크와는 다른 또 다른 파이어 갓챠드를 선보이면서 데이브레이크로부터 미래를 바꾸었다는 평가까지 듣는 등 인간 찬가를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하여 서사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CG와 액션 또한 슈퍼 갓챠드에 비해 훨씬 서사와 잘 맞물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작진은 17화에서 비록 충격적인 배신을 선보이긴 했지만 이후로도 밝은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긴 했으나 이를 믿는 팬들은 17화 당시에는 아무도 없었다.[1] 그러나 18화에서 호타로가 인간 찬가를 시사했기에 제작진이 한 말이 거짓이 아닌 것 같다는 평가도 나오기 시작했다.

또한 19화의 마제이드 서사도 자신의 규칙을 자기 스스로가 정한다'는 자신의 '규칙'에 대한 답을 찾아 변신하는 것으로 이끌어내서 좋다는 평이 많다. 영화를 보지 않아서 몰입이 안된다는 평이 조금씩 보이지만, 애초에 본편의 데뷔 자체가 영화와 별도로 이루어진 것을 생각하면 당연지사.[2] 한국에선 영화를 보지 못한 사람들이 아직 많기에 생기는 오해지만, 영화에서의 변신 서사와 본편 19화는 거의 연결점이 없다. 게다가 영화를 못 본 시청자들을 위해 '이런 일이 있었다' 의 설명까지 해줬다.

스파나가 중심이 된 20, 21화는 잔혹하단 평을 여럿 받았던 전편에 이어서 부모님의 죽음과 그로 인한 증오를 제어하며 가면라이더 발바라드가 되는 과정을 보여줘 1호 라이더 못지않은 서사를 보여주었다는 극찬을 받았다.

25화의 미나토의 과거와 관련된 에피소드는 쿠도 후가의 복귀, 후가를 통해 알려진 미나토가 품고 있는 스파나 이상의 트라우마, 상대를 절망에 최우선적으로 빠뜨리는 글리온의 악랄한 면모, 미나토의 트라우마를 치료해 주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는 키친 이치노세 연합의 모습[3]을 잘 보여줘서 서사 면에서는 극찬을 받았다. 다음 화인 26화에서 후가가 변신하는 가면라이더 윈드는 말감 중에서는 최강이라 평가받는 드래곤 말감을 말 그대로 압살하면서도 변신을 해제한 틈을 탄 글리온의 뒷치기에 허무하게 사라지고, 그 사라지는 것도 분신으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서사와 파워 밸런스를 알맞게 조절했다는 평가 또한 받았다.

글리온과의 결전을 다루는 27화가 해당 에피소드의 마지막 화로, 각본가 하세가와가 최종전에 맞먹는 화려함을 보여줄 것이니 기대해 달라는 발언까지 한 것으로 보아 에피소드를 마무리하는 데 큰 자신감을 품은 것으로 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자신감에 걸맞게 플래티넘 갓챠드의 변신에서 끝내지 않고 그 화 내에서 글리온을 확실하게 끝장내면서도, 어둠의 문 뒤에서 글리온을 붙잡고 사라지는 악마의 모습까지 묘사하여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도 묘사했다. 스토리 또한 빠른 전개였지만 흡수가 잘 됐다는 평이 많았고, 어느 캐릭터든 비중이 뒤쳐지지 않는 훌륭한 비중 분배를 선보였다.

2.4. 모아라! 100장의 케미!

시리어스한 파트가 마무리되면서 1부와 같은 밝은 케미 회수 스토리가 다시 진행되는 듯했으나, 30화에서 린네가 세이나를 질투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시금 분위기가 심각해지더니 급기야 31화에서 주인공이 히로인을 공격해서 쓰러뜨리는 예고 화면까지 내보내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하였다. 주인공이 메인 히로인을 공격해 쓰러뜨리는 장면은 적어도 가면라이더 메인 시리즈에서만큼은 없었다.[4][5] 실체는 환각에 걸렸을 때 아트로포스와 말감을 속이기 위한 연극으로 실제로 죽은 것은 아니었으며, 오히려 그 장면을 통해 성장 서사를 이끌어내는 반전을 선보여 시청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32화부터는 '악마'라는 이름으로 거론되었던 명흑왕 기기스트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며, 레전드 외전의 주 악역이었던 헌드레드의 병사들이 호타로가 살고 있는 차원을 침공하기 시작하면서 다시금 시리어스한 전개가 벌어질 예정이다.

3. 연출

3.1. 연기력

신인 배우를 주연으로 쓰는 특촬물 특성상 연기력은 여타 다른 라이더 작품들에서도 꾸준히 지적되어왔다. 2부가 진행 중인 현재 시점에서는 일부만 제외하면 대부분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인공 이치노세 호타로 역의 모토지마 준세이는 작품 시작 전 PV 공개 이후부터 팬들 사이에서 우려되었으며,[6] 본편 시작 이후엔 히로인인 쿠도 린네역의 마츠모토 레이요의 연기력이 더욱 지적되고 있었다.[7]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연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만큼 계속해서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3부에서 이것이 안정화되어 불안한 모습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나온다해도 1부보다는 나을 정도로 발전한 모습이 보이는 편.

명흑의 세 자매들의 연기력은 평가가 좋은데, 특히 아트로포스역의 오키타 이토노의 연기력이 배우의 나이가 9살임에도 불구하고 셋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2부에서 새롭게 등장한 인물 중 한 명인 장착자의 성우인 DAIGO가 방영 당시로부터 12년 전인 2012년에 울트라맨 사가에서 발연기를 선보여서 악명높았는데 12년이 흐른 뒤에도 연기력이 전혀 개선되지 않아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잠깐 나왔지만, 캐릭터 자체가 일찍 퇴장하여 의미없는 의견이 되었다.

3.2. CG & 액션

CG는 전작들처럼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며, 일부 3D 디테일이 어색하다는 것을 빼면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연출을 보여주고 있다. 액션은 전작처럼 실험적인 요소를 도입해 고퀄리티의 영상미를 보여준다. 특히 가면라이더 파이어 갓챠드의 데뷔전과 가면라이더 발바라드의 데뷔전이 고평가 받고 있다.

본작부터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액션 감독을 맡아왔던[8] 후쿠자와 히로후미가 메가폰을 잡았는데, 초반의 우려와는 달리 갈수록 고퀄리티의 액션을 선보이고 있어서 좋은 반응이 많다. 다만 13화의 슈퍼 갓챠드의 갑작스런 타이푼 연출이나 19화의 마제이드 라이더 킥처럼 아쉬운 반응이 나오는 액션연출도 가끔씩 나오는 편.

4. 호평

  • 빠르고 무난한 스토리 전개
    초반부는 왕도적이고 무난하게 전개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동안 초반부에 파격적인 시도를 많이 했던 여타 레이와 라이더들과는 다르게 오랜만에 헤이세이 초반부 느낌이 난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단발 완결성 에피소드의 모음으로, 스토리가 계속되는 연속극 방식보다는 그 화 안에 명쾌하게 사건을 해결하는 이러한 극 전개는 어느정도 의도로 하고 있다고 각본가인 하세가와 케이이치가 밝힌 바이다.[9] 때문에 일본에서는 초반부에 한정하여 '조금 더 제정신인 기계전대 젠카이저'라는 평도 보였었다.
    중반부부터는 이때까지 쌓았던 요소들을 적극 활용하여 안정적인 수준의 재미를 보장받고 있다는 평이 많다. 비교적 로직이 필요한 부분은 논리에 기반하여 이끌어나가며, 이를 터뜨릴때는 적기에 잘 터뜨린다는 반응. 소위 '소년만화'적인 재미가 나오고 있다는 평들 또한 보인다. 20~21화, 25화처럼 다소 무거운 이야기들이 나오지만 기본적인 분위기가 밝은 편이기에 전체적인 밸런스도 잘 잡혀 있다.
  • 디자인
    비슷한 몰드의 슈트를 여러 벌이나 만들어서 쓰고 있지만, 괜찮은 색배합과 독창적인 디테일 덕분에 재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케미들도 멋지거나 귀여운 일러스트가 그려있어서 팬들에게 인기 있다.
  • 폼체인지의 활용
    보통 라이더들의 강화폼이 아닌 기본 폼과 폼 체인지들은 주인공들이 그냥 원래부터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남이 주거나 하는 식으로 쓰이는 한편 갓챠드는 폼 하나하나에 서사를 넣어 스토리를 재미있게 한다는 평이 있다. 힘의 근원인 케미가 자아와 지능이 있는 생명체이며 인간과 대등한 관계이기 때문에 폼 체인지와 관련된 서사를 부여할 수 있다는 점을 끌어낸 것으로, 가면라이더 덴오 이후 16년 만이다.[10] 또한 보통 슈트가 구현되지 않은 폼체인지는 나오지 않았던 전작들과 달리 와일드 모드라는 개념을 도입해 슈트 예산은 절약하면서 다양한 폼체인지를 보여주는 모습도 호평을 받고 있다.
  • 악역에 대한 취급
    작중 등장한 악역들은 대부분 작품 내외적으로 미화될 여지를 거의 주지 않으며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대가를 확실하게 치르고 넘어간다. 말감으로 융합한 민간인 범죄자들은 확실하게 패배하고서 케미와 관련된 기억이 지워진 뒤 경찰에 연행되는 결말을 맞이하며, 연금술사가 말감이 되었다면 그 대가로 연금 아카데미 시절까지의 기억을 지우고, 2부에 등장한 배신자 역시 자기 스스로의 의지로 명흑의 세 자매에게 협력했기에 미화될 여지가 없었고 너무 날뛰었다는 이유로 명흑의 세 자매에게 몸이 분해되어 죽는 대가를 치렀다. 명흑의 세 자매도 금지된 연금술을 쓰면서 사람의 악의를 가지고 놀거나 심지어는 사람을 분해해서 살해하며, 글리온은 한 술 더 떠서 실험이랍시고 10년 전에 연금술사들을 학살한 것을 시작으로 다시 활동하기 시작할 적에는 한 도시를 초토화하고 호타로의 소중한 것들을 먼저 공격하거나 스파나의 눈앞에서 부모가 죽는 것을 억지로 보게 하는 등 절망에 빠뜨리는 짓을 최우선적으로 저질러서 결코 미화될 수 없다는 점을 확실하게 짚고 있다. 민간인 말감 융합자 중 범죄자가 아닌 민간인들이 말감이 된 경우는 충분히 개연성이 있는 사연을 주어 시청자들을 납득시키며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거나 선을 넘지 않는 정도에서 그친다.
  • 조연 캐릭터들에 대한 서사와 비중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 전체적인 캐릭터 서사는 라이더로 변신하는 캐릭터들에게만 치우치는 경향이 자주 나타나는 편[11]인데, 이 작품에서는 가면라이더 쿠우가 이후 가면라이더로 변신하지 않는 조연 캐릭터들에게도 최소한의 서사와 상당한 비중을 부여해주고 있다는 것도 특기할만한 점이다. 카지키 료는 9 ~ 10화에서 자신만의 서사를 부여받은 뒤에도 개그 분위기가 강한 에피소드에 잊을 만하면 출연하여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고, 츠루하라 사비마루가면라이더 드레드 에피소드에서의 호타로와의 우정을 보여준 서사 이외에 케미에 박식하다는 성격으로 서포트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 이쵸 렌게도 개그 캐릭터로서 중반까지 자신만의 서사가 없었다가 28화 ~ 29화에서 자신의 고향을 지키기 위해 두려움을 극복한다는 서사를 보여주었다.

5. 혹평

  • 일부 작품 마케팅 문제
    굳이 말하자면 한국과 일본 간의 의견이 극명하게 다르게 나온 케이스 중 하나. 겨울 영화를 보지 않으면 본편의 스토리가 이해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존재한다.[12] 가면라이더 세이버 역시도 외전 수가 10개를 넘어가는 데다가 그 외전들(데자산책 포함) 모두를 보지 않으면 스토리가 이해가 되지 않아[13] 비판받았던 만큼, 겨울 영화를 의무적으로 시청하도록 만드는 마케팅 방식이 비판받았다. 이 부분은 외전작 개봉이나 TV 방영, OTT 서비스가 잘 되지 않는[14] 한국에서 더욱 크게 비판받는 경향이 있다. 당연하지만 일본 입장에서는 그냥 영화를 보면 끝나는 문제기에 그쪽에서는 비교적 문제시하지 않는 분위기며, 영화 문서에서도 설명되어 있듯이 겨울영화 자체가 관객층이 대부분 겹치는 최악의 포진을 만난 상황에서, 영화의 폭망을 어떻게든 막기 위한 특대 조치로 이러한 마케팅을 취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15]
  • 개별 폼들의 비중 및 활약 문제
    각 개별폼들을 챙겨주는 것은 좋지만 일회성 등장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왜 내보냈나는 비판도 존재한다. 위의 호평과는 정반대의 의견이지만 이 부분은 케미와 인연을 쌓아가는 본작의 스토리에서 한 번이라도 모습을 비춰, 혹여나 묻힐 수도 있는 케미들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것이 폼 체인지이기 때문이다. 작중 등장하는 폼들에 비해 폼 체인지 빈도는 그리 높지 않아 아쉬워하는 의견들이 있는 편.
  • 설정에 비해 보여준 것이 없는 레벨 NO.10
    2장이 마무리되고 3장부터 각 타입 최강의 케미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레벨 NO.10들이 보여준 게 없다고 비판을 받는 경우가 있다. 프테라노돈 말감에 의해 카드들이 워프될 때도 혼자서 카드에서 탈출할 수 있는 그들이 저항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부분이 두각되었다. 이 부분은 다음 화에서 시조이자 최강의 케미인 드래곤나로스를 간단히 제압해버리는 글리온의 강함 덕분에 어느 정도 해소되었으며 그 다음화에선 호퍼1크로스호퍼로 진화시키는데에도 큰 역할을 하며 비판 여론은 수그러든 편이다.

    사실 이유가 존재하는데, 레벨 NO.10의 강함과 그 묘사는 2장과, 그 2장의 마무리인 극장판에서 다 보여줬기 때문에 사람의 서사에 초점이 맞춰진 3장부터는 등장할 필요가 거의 없는 것이다. 오히려 다룰 필요가 없는 주제임에도 간간히 등장하여 과거의 글리온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하는 등의 꽤나 인상깊은 활약들을 보여주었다.

6. 총평

전작 가면라이더 기츠에 비해 자극적인 부분은 줄어들었지만 스토리, 디자인, 캐릭터들의 비중과 서사, 그리고 매력적인 케미들과 충격적인 전개, 반전 등의 호평을 받았다.


[1] 그도 그럴게 이미 팬들은 충격적인 요소를 보여주는 파격 전개를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를 기점으로 축적되듯 경험했기 때문이다. 물론 밝은 요소야 없진 않았지만 그걸 상회할 정도의 충격적인 전개가 계속 되었기 때문.[2] 가면라이더 마제이드의 첫변신을 놓쳐서 아쉽다는 의견이면 모를까, 19화의 마제이드 데뷔가 이해가 안 간다는 것은 그냥 단순한 불만에 가깝다(...). 실제로 영화를 보지 않고도 잘만 몰입한 사람들이 여럿임을 보면 의미없는 비평.[3] 스파나도 가담하긴 했지만 이 때 미나토에게 하는 말이 사실상 면박하는 꼴이라서 전작 기츠의 아즈마 미치나가처럼 설득력 없는 설득을 한다고 비판받았다.[4] 그나마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에서 호죠 에무뽀삐를 공격한 경우는 있었으나, 첫 번째는 에무가 파라드에게 지배당한 상태라서 공격한 주체가 파라드였고, 두 번째는 뽀삐가 세뇌를 당한 상태여서 무장만 해제시키는 수준에서 끝냈다.[5] 반대의 경우는 있었다. 대표적으로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완결편에서 나츠미츠카사를 죽이긴 했으나, 이 쪽은 츠카사가 일부러 죽은 것에 가깝다.[6] 모토지마 쥰세이의 소속사는 아뮤즈다. 아뮤즈의 트레이닝 과정을 알면 아뮤즈에서 이 배우를 함부로 내보내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7] 모토지마는 당시 데뷔한 지 4개월에 불과해 상당한 압박을 느끼고 있었다고 언급했고, 마츠모토 역시 새해에 갓챠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나아진 연기력이라고 직접 언급한 바 있다. 적어도 연기자로서의 노력은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8] 12년 동안이나 담당하고 있었다.[9] 그 중에서도 7화부터 자주 사용한 2화 완결 에피소드 방식은 레이와 라이더 작품에서는 잘 쓰이지 않았지만 헤이세이 라이더 작품에서는 가면라이더 빌드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작품들이 줄곧 사용해 왔던 방식이였다.[10] 각각 스팀호퍼, 앗파레스케보, 니들호크, 앤트레슬러는 덴오 이후로 각각의 감동적인 서사를 보여주어 호평을 받았다.[11] 특히 시모야마 켄토가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였던 가면라이더 지오에서 이 경향이 두드러졌는데, 메인 악역인 타임 재커에 대한 취급이 매우 처참해 해당 작품의 주요 비판점 중 하나로 지적받는다.[12] 무비대전은 본편 15화~16화 사이의 내용이다.[13] 슈퍼 히어로 전기를 제외한 세이버 외전들은 전부 한국에 방영되지 않았으며, 스토리 전개 상으로도 중요한 기계전대 젠카이저와의 콜라보레이션 에피소드도 방영되지 않았다. 데자산책도 당연히 공식적으로 번역되거나, 언급되지 않았다.[14] 헤이세이 라이더 2기 시절에는 포제를 시점으로 지오까지 극장판이나 V 시네마를 종종 더빙해서 방영해주긴 했지만, 레이와 라이더에서는 제로원 극장판과 세이버 슈퍼 히어로 전기를 더빙 방영해준 것이 전부이다. 리바이스는 모든 외전작이 방영되지 않았고, 기츠는 극장판이나 외전작 더빙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외전들 중에서 하이퍼 배틀은 상표권 문제도 걸려 있어서 한국에서 방영되지 않는다.[15] 작품과는 별개로 가면라이더 마제이드가 해당 극장판에서 선행 데뷔했는데, 마제이드는 2호 타이틀을 달고 있음에도 고작 여성 라이더라는 이유만으로 2호 라이더의 기본폼 아이템을 프리미엄 반다이로 발매한다는 만행을 저질러서 일본에서도 큰 비판을 받았는데, 26화에서 가면라이더 윈드의 변신벨트로도 쓰인다는 정보가 공개된 이후에는 불만이 어느 정도 사그라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