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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 |
| 이름 | 스코퍼 가반(スコッパー・ギャバン) |
| 능력 | 비능력자 패기 (무장색, 견문색) |
| 해적단 | 로저 해적단 |
| 성우 | |
1. 개요
포기해라. 오래 알아온 사이지만 우리가 로저를 막을 수 있던 적은 없었어!![3]
원피스 0화.
원피스 0화.
スコッパー・ギャバン/Scopper Gaban
만화 《원피스》의 등장인물.
로저 해적단의 선원. 선장 골 D. 로저와 오래 알고 지낸 사이다.[4] 양손에 손도끼 두 자루를 쥐고 싸우며 동그란 선글라스가 특징. 로저 해적단의 핵심 인물 중 하나로 손꼽히지만 자세한 신상정보는 알려진 바가 없다.[5]
첫 등장은 실버즈 레일리와 같은 원작 3권.[6] 버기가 동강동강 열매를 먹기 전부터 로저 해적단의 전투원으로서 갓 밸리 사건, 에드 워 해전 등 굵직한 사건 때마다 로저, 레일리와 함께 해적단을 이끌었다.
정확한 직책은 불명이나 레일리와 나란히 움직이며 해적단을 전면에서 지휘하는 모습을 볼 때, 그리고 이름이 스코퍼인 만큼 선장 골 D. 로저, 부선장 실버즈 레일리의 뒤를 잇는 3인자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7]
2. 작중 행적
38년 전, 갓 밸리 사건 때 입수한 보물상자에서 아기 샹크스를 발견하고 로저, 실버즈 레일리와 함께 샹크스를 해적단의 멤버로 거둬들인다.[8][9]
27년 전, 에드 워 해전에 참전했다. '금사자' 시키의 해적 대함대를 보고 잔뜩 겁에 질린 버기가 선장을 말리려 하고 크로커스에게 선장의 건강상태를 묻고, 레일리에게 기겁을 하면서 소리지르며 달려가려하자, 버기의 모자를 붙잡으면서 우리가 로저를 말릴 수 있었던 적은 없었다고 차분히 말했다.
26년 전, 어느 섬에서 3일 밤낮으로 동료들과 흰 수염 해적단을 상대로 싸웠다. 이때 코즈키 오뎅이 뛰어들어오자 실버즈 레일리와 함께 돌진을 막으려 나섰다는 점, 레일리와 같은 위치에 서서 전투를 지휘하는 등 부선장과 엇비슷한 지위임을 간접적으로나마 증명했다. 애니메이션에선 코즈키 오뎅과 막상막하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싸움이 끝난 뒤 처음에는 1년 단기 임대(?)로 오로 잭슨 호에 승선한 오뎅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동료로 인정했다. 이후 항해를 통해 워터 세븐, 데킬라 울프, 어인섬, 모코모 공국을 거쳐 라프텔에 도달하면서 세계 일주에 성공하였고 단원들과 함께 기뻐하면서 웃었다.
25년 전, 로저 해적단이 해산을 선언하고 자리를 떠날때 다른 선원들과 같이 엄청난 눈물을 보인 이후로는 행적이 전해지지 않는다. 특히 부선장이었던 레일리는 로저가 떠나기 직전 유언과 비슷한 말을 들었지만 가반은 특별히 무언가를 전해받진 못한다.
3. 전투력
로저와 레일리의 정보가 어느 정도 공개된 현재까지도 작중 행적이나 자세한 배경 정보가 베일에 가려진 인물이라 정확한 강함은 미지수이다. 그러나 로저 해적단과 흰 수염 해적단의 대립 당시 흰 수염을 제외하면 제일가는 실력자였던 코즈키 오뎅과 겨루는 장면이나 록스와의 결전에서도 선장 로저와 부선장 레일리 옆에 서서 해적단을 전두지휘하며 돌격하던 모습을 볼 때 로저 해적단의 최고간부로서 세계관 내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을 확률이 무척 높다.로저가 오뎅과의 첫 대면 때 앞에 먼저 있던 레일리와 함께 오뎅과 맞서 싸워 그를 제압하려 했으며 에드 워 해전이나 갓 밸리 사건 등 여러 굵직한 전투에서 로저, 레일리의 바로 옆에서 주력 전투원의 역할을 한 것, 특히 가반의 전투력이 부족하다면 레일리랑 동일한 전선에서 함께 대치 할 리가 없기 때문에 현 세대의 사황에 근접한 엄청난 전투력을 지녔을 것으로 예측된다.
선장인 로저와 오래 알고 지낸 사이라는 멘트에서 알 수 있듯 스코퍼 가반 또한 그랜드라인의 종착지인 라프텔까지 가는 험난한 여정에서 크게 활약했을 것이며, 그 사이에 벌어진 흰 수염, 금사자 시키, 샬롯 링링, 몽키 D. 가프, 센고쿠, 끝으로 록스 D. 지벡까지 수없이 많은 세계관 최고의 강자들과 전면에서 싸우며 살아남은 역전의 강자임에는 틀림없다.
결론적으로 레일리와 함께 그랜드라인을 제패한 로저 해적단의 핵심 전력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해적단 내에서 로저, 레일리의 뒤를 잇는 3인자 포지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만큼 막강한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4. 기타
- 여행의 동기가 된 사람이 선장 '골드' 로저, 여행의 중반에 만나 스승이 된 '실버'즈 레일리였기에, 여행의 끝에서 스'코퍼' 가반이 등장하지 않을까 많은 이들이 추측하고 있다. 어쩌면, 골드 로저는 중립적 포지션,[10] 실버즈 레일리는 우호적 포지션을 취했기에, 스코퍼 가반이 등장할 경우 적대적 포지션을 달고 나올지도 모른다. 실제로 과거회상에서 선원 모두가 오뎅을 환영하는 와중에 혼자만 쌀쌀맞게 '선장이 원하는 건 네가 아닌 네 머리다'라며 오뎅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이름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한국 팬덤에서는 '브론즈 무사시'라는 가칭으로 불렸는데, 당시에도 이 인물이 동(銅)과 관련된 이름일 거라는 추측으로 인해 '브론즈' 라는 성씨[11], 그리고 검사일 거라는 추측[12]으로 인해 '무사시'라는 가명이 지어졌다. 별명 역시 해(적)왕과 명왕의 뒤에 따라오는 천왕이라는 가칭으로 붙었다. 이 추측이 받아들여져 원피스 랜덤 디펜스에서도 '천왕 브론즈 무사시'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물론, 이 캐릭터의 진짜 이름이 밝혀진 후에는 수정됐다.
- 오뎅과의 여정에서 오로 잭슨 호의 키를 맡고 있었던 것을 보면 조타수였던 것으로 보인다.
- 가타카나 철자를 보면 갸반(ギャバン)으로 읽어야 하지만 정발본 번역에서 이를 어기면서 가반이 되었다. 사실 원피스 정발본은 나무르등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요음이 붙는 이름에서 이를 무시하는 경우가 꽤 있다.
[1] 에넬, 하찌와 중복. 원피스 0화에서는 이름이 나오지 않았으나 팬덤 사이에서는 모리카와로 추측되었고 추측대로 애니 965화에서 확실하게 드러났다. 여기서는 단테처럼 진중한 톤이다.[2] 청년 이누아라시와 중복이고 1막, 2막에서도 퀸, 토노야스를 맡았다.[3] 금사자 시키를 보고 쫄아서 로저를 말리려는 버기에게 한 말. 버기에겐 안타깝게도(?) 당시 로저의 컨디션은 최상이였다.[4] 출처 : 원피스 블루 딥.[5] 에그헤드편을 기점까지로는 현재까지 살아있는지 여부도 불명이다.[6] 이름이 나오지 않으며 작가 초기 화풍 시절이라 왜소해보이지만 선글라스와 양손의 도끼가 명백하게 가반이다.[7] 덤으로 극장판 스탬피드에서는 레일리, 시걸과 함께 셋이서 로저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장면이 나온다.[8] 출처: 원피스 필름 레드.[9] 19년 전 샹크스는 보물상자에서 아기 우타를 발견하고 이를 회상하며 운명임을 느낀다.[10] 애초부터 루피와는 만난 적이 없고, 동료들 중에서도 프랑키 정도만 잠깐 담소를 나눈 적이 있다.[11] 다만 브론즈는 구리가 아니라 구리의 합금인 청동을 가리킨다. 구리는 상술한 대로 코퍼(copper). 다만 동메달 할 때의 동은 청동을 뜻하기에 금은동을 기반으로 하는 이름이라면 브론즈가 더 먼저 떠울릴 수밖에 없다.[12] 그 이유가 조로의 스승인 코우시로와 닮은 외모라서 동일 인물일 거라는 추측 때문. 하지만 머리를 묶었다는 점 말고는 공통점이 없었으며, 그 무엇보다도 가반은 이미 도끼를 휘두르는 모습이 나왔기에 검사라는 추측은 억측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