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02 22:10:48

가정확대범/평가/부정적인 평가


1. 개요2. 작품 자체에 대한 비판3. 연중에 대한 비판4. 연중 옹호에 대한 반박
4.1. 독자의 권리에 대하여4.2.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에 대하여4.3. 비판 행위 자체의 타당성에 대하여4.4. 비판 행위의 모순점?4.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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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본 문서는 노벨피아에서 웹소설을 연재하는 가정확대범 작가에 대한 평가 중 부정적인 평가만을 따로 다루는 문서이며, 나무위키 검색창에 '연중확대범'을 입력하는 방법으로도 조회가 가능하다.

해당 작가의 집필 활동에 대해서는 가정확대범/집필 활동/2021년~2024년(1완결 3연중) 문서와 가정확대범/집필 활동/2025년 이후 복귀 가능성? 문서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으니 참고바란다.

2. 작품 자체에 대한 비판

대표작인 <이세계 갤러리 주딱이 되었다>만 보아도 드러나는 부분이지만, 필력이 뛰어나다고 보기는 힘들다. 본작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주딱은 한 번에 10개가 넘어가는 창을 띄워놓고 갤러리를 관리하는 혼모노이자 여갤러들의 가슴 인증샷에 환장하며 무지성으로 감탄사를 연발하는 인물인데, 이런 인물이 등장하여 인터넷 용어들을 남발하는 시점에서 소설의 필력을 높게 사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보여진다.

흔히 '필력이 뛰어나다'라고 생각하는 글, 예컨대 국어 교과서에 실리는 작품들과 주인공이 여자 캐릭터들의 가슴을 보며 ㅗㅜㅑ를 남발하는 모습을 묘사하는 본작이 동일선상에 놓일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면 금방 답이 나올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주딱 이외에 다른 등장인물들이 현명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도 아니고, 주딱이 위기에 처했을 때 제대로 도움이 되어주는 것도 아니다. 재미에 방점을 두어서인지는 몰라도 등장인물들의 행동이 너무 1차원적이고, 앞서 집필 활동 문단에서 언급했다시피 연재 말기에는 파딱 겸 히로인들이 위기에 처한 주딱에게 제대로 된 도움을 주지 못해서 존재의의가 증발해버리기까지 했다.[1]

갤러리물 특성상 스토리를 진행하기보다는 작중 등장인물들의 게시글과 댓글들로 떼우는 파트가 상당수 포함된 것도 독자에 따라서는 말초적인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라고 볼 수도 있고, 스토리 진행을 안 한다거나 현실 갤러리를 모방해서 회차를 떼우는 임기응변이 너무 잦다며 목소리를 높이게 만드는 요소라고 볼 수도 있다.

갤러리물 특성상 갤러리 파트는 필수불가결하다고 쳐도, 스토리 파트가 만족스러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최근 에피소드에 들어오면서부터는 비판 의견이 옹호 의견을 압도하고 많은 추천수를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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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중에 대한 비판

첫 번째 작품인 <고인물이 전부 따먹음>을 제외한 모든 작품을 3연속 무공지 연중을 해버리며 자신의 작품을 재미있게 읽어준 독자들과 자신의 작품에 공모전 우수상을 내어준 노벨피아에 대한 신뢰를 져버렸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는 힘들 것이다. 작가 본인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상금과 조회수 수입을 적당히 수령한 다음 잠적하는 행위로 읽힐 위험이 있다는 말이다.

이것은 장기적으로는 독자들이 노벨피아 공모전을 신뢰할 수 없게 만들고, 거기서 더 나아가 독자들이 노벨피아 사이트 자체에 대한 의문을 품게 만들고 작가 및 작가 지망생들의 관심도를 떨어뜨려 신규 공모전 실시 동력을 깎아먹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물밑에서 공모전 상금을 회수하기 위한 노력[2][3]이 계속되고 있을 수는 있으나, 당장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것은 '우수상 수상 작품의 무책임한 연중을 막지 못한 노벨피아'이다.

연재 중단 자체는 그럴 수 있다. 연재 중단 문서에서 보다시피 연중 사유는 다양하다. 독자 입장에서 볼 때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이 연중이지만, 집필 활동 중에 갑자기 질병을 얻거나 부상을 당해서 집필 자체가 어려워졌을 수도 있고, 작품의 성적이 지나치게 낮거나 독자들의 비판에 못 이겨 의욕이 꺾어 버렸을 수도 있으며, 집필 활동 이외에 하고 있던 다른 일이 바빠져서 소설을 놓아주어야 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다. 이 사실을 독자들에게 잘 설명하기만 했다면 약간의 비판까지 회피할 수는 없을지 몰라도 사정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노벨피아로부터 따로 조회수 수입을 보장받지 않는 자유 연재작[4][5]도 아니고, 성적이 절망적일 정도로 낮고 아는 사람도 별로 없는 하꼬작도 아닌 무려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을 포함하여 3개의 작품을 연속해서 별도의 공지 없이 연중해버린 것은 절대로 존중받을 수 있는 태도가 아니다. 정말로 연중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유가 발생했든, 단순히 글을 쓰기 싫어서 놓아버렸든 간에 작가는 독자들에게 한마디라도 했어야만 했다. 그것이 독자들에 대한 예의일진대, 작가는 다작을 시도하다가 자신의 작품들을 차례대로 무공지 연중해버리고 말았다.

창염의 피닉스로 대표되는 왕성한 다작 활동으로 '팀 별꽃라떼'라는 별칭까지 얻은 별꽃라떼 작가의 사례에서 보다시피 다작 자체는 작가의 역량이 받쳐준다는 가정 하에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다작이 연중의 한 원인이 된다면 이는 곧 역량 부족의 증명이다. 또한 이는 그 누구도 강요하지 않은, 작가 본인이 초래한 결말로서 당연히 책임을 져야만 한다.

일단 연중된 작품이 복귀한 사례가 없지는 않고[6], 연중 경력을 보유한 작가의 차기작이 반드시 연중될 거라는 법은 없지만, 만약 이대로 아무런 공지 없이 연중을 이어간다면 '연중확대범'이라는 오명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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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문단에 서술된 내용은 본 편집자만의 의견이 아님을 밝힌다. 184화 댓글창을 보면 2024년 12월 16일에 등록된 댓글에서 '연중확대범'이라는 낱말을 언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작가의 3연속 연중 행태나 에피소드 내용 자체의 문제점에 비판을 가하는 댓글들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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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비판 댓글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작성된 공지글과 184화 댓글창을 중심으로 작가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져버리지 않고 응원하는 댓글들도 있으며, 이것이 작가가 하루라도 빠르게 복귀해야 할 이유다.


4. 연중 옹호에 대한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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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호 의견 중에는 '마음에 안 들면 하차하면 되지', '편결도 아니고 월 정액제로 돌아가는 사이트에서 작가들이 떠나가면 독자만 손해다', '글 올리면 봐주는 사람이 천 명도 안 될 사람들이 훈수를 둔다'가 있으나,이는 적절한 의견이라고 볼 수 없다.

4.1. 독자의 권리에 대하여

가장 먼저, 모든 독자는 자신이 읽는 작품에 대하여 인신공격을 가하지 않는 선에서 정당한 비판을 가할 권리를 가지고 있는데 마음에 안 들면 하차하라는 것은 비판을 멈추고 무조건적인 옹호를 함으로써 설령 작품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해도 내버려두라는 것이며, '비판 댓글이 마음에 안 들면 작가 변호해주지 말고 너나 하차해라'라는 식으로 똑같은 논리에 의거한 반박이 가능하다.

그리고 작품에 대하여 비판이나 비난을 하는 댓글들이 많은 추천을 받고 추천수 정렬 기준 상단에 위치하는 것을 두고 여론조작 운운하는 것은 독자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행위에 지나지 않으며, 만약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자유 연재작이 아니라 돈을 내고 감상해야 하는 플러스 연재작에서 여론조작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하고 싶다면 그에 대한 증거는 당연히 주장자 측에서 제시해야 한다.

또한 작품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해당 작품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서 비판의 대상이 되는 문제점을 해결할 경우 비판 여론을 통째로 옹호 의견으로 치환할 수 있다는 뜻이 되고, 비판 및 비난이 전혀 달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해당 작품을 읽는 독자들이 착해서라기보다는 무플방지위원회조차 가지 않을 정도로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한다는 말이 되니 작가라면 마땅히 비판 및 비난보다는 무플을 더욱더 경계해야 한다.

하꼬작조차도 어쩌다 한 번씩은 말도 안 되는 비난과 수용 가능한 비판이 달리는 세상이다. 하물며 공모전 수상 경력이 있는 프로 작가가 부당한 인신공격이 아니라 정당한 비판마저 견뎌낼 수 없다는 건 그저 그 작가가 프로 작가로서 거듭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증명일 뿐이다.

프로 작가라고 해서 그 작가에게 가해지는 모든 비난이 당위성을 가지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도 모르는 무명 신인보다는 톱스타급 연예인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쉽고 반대로 헐뜯기의 대상이 되기도 쉬운 것처럼 프로 작가라는 지위가 독자들의 관심을 어느 정도 견뎌낼 필요가 있는 지위인 것은 어찌할 수 없다. 그것이 긍정적인 관심이든, 부정적인 관심이든 말이다.

4.2.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에 대하여

두 번째로, 사이트 이용자 입장에서 월 정액제가 편결보다 부담이 덜 되는 것[7]은 사실이나 소설을 감상하기 위해서 사이트가 요구하는 대가를 지불한 사람은 당연히 재화를 대가로 제공되는 서비스의 품질에 대하여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권리를 지니는데 이를 무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

월 구독료로 9,900원을 냈든, 14,900원[8]을 냈든, 그보다 더 많이 냈든, 그 사람이 돈을 안 내고 사이트에 무임승차한 것은 아니다. 혹여 '그깟 푼돈이 뭐가 그리 아깝냐'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그 푼돈을 내주는 사람들이 모이고 모여서 사이트가 유지될 수 있음을 간과한 의견이다.

월 구독료 결제 이외에 작품 소장과 굿즈 구매등의 방법으로 일반 독자들보다 더 많은 돈을 사용하는 헤비 독자들의 역할은 물론 가볍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헤비 독자들만 치켜 세우며 일반 독자들을 폄훼한다면 뉴비 유입이 끊겨 헤비 과금러들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된 지 오래인 리니지와 같은 운명을 맞게 될 것인데, 리니지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 사용하는 금액과 노벨피아 이용자들이 소설을 감상하기 위해 지불하는 금액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으므로 리니지의 전철을 밟는 것은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없다.

재벌 대기업들이 지불하는 법인세의 비중이 대한민국 전체에서 거두어들여진 조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이유로 수백만 서민들이 기여하는 바를 무시하여 그들로부터 세금을 거두어들이는 것에 소홀히 한다면 나라가 유지될 수 없는 것과 같은 원리다.

4.3. 비판 행위 자체의 타당성에 대하여

마지막으로, 평생 글 한 번 써본 적 없는 순수 독자나 집필 활동 내내 성공시켜본 작품 하나 없는 삼류 지망생이라고 할지라도 프로 작가의 작품에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이는 정치인으로서 활동해본 적 없는 대부분의 국민은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의 잘잘못을 따져서는 아니되고, 지방대를 나와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평범한 사람들은 서울 소재의 명문 의대를 나온 의사 선생님의 의료과실을 지적해서는 안 되고, 운동과 인연이 없는 사람은 국가대표선수의 부정행위와 실책에 화를 내서는 안 된다는 말과 동급의 발언이다.

여기에 더해 해당 옹호 댓글의 논리대로라면 <이세계 갤러리 주딱이 되었다>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을 기록한 작품들에 대하여 가정확대범 작가는 비판의 ㅂ조차 이야기를 꺼내서는 안 될 것이지만, 그것은 누가 보더라도 너무나도 지나친 제한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평생 글을 써본 적 없는 사람도 남이 쓴 글이 잘된 글인지 그렇지 않은지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최소한의 능력과 자격은 갖추고 있다. 한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지적 능력을 갖춘 이라면 누구든지 다른 사람의 작품을 읽고 평가도 할 수 있다. 아니, 설령 한글에 익숙지 않은 어린이라 하더라도 부모가 읽어주는 동화책의 내용이 좋은지 싫은지 정도는 말할 수 있다.

다만 그 평가가 정당한 비판인지 부당한 비난인지의 차이만이 있을 뿐이다. 한 작품의 연중이 아니라 3연속 연중이라면 충분히 비판점으로 삼을 수 있고, 이러한 상황에서 작품에 대한 비판을 생각 없는 행동 내지는 여론조작의 일환으로 치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3연속 연중이 정당한 비판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면 4연속, 5연속, 6연속 연중은 되어야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 작가는 그 누구도 감히 비판할 수 없으며 해서도 안 되는 성역인가? 독자는 작가를 그저 믿고 따라야만 하는가? 신인 작가도 아니고 이미 연중 경력이 있는 상태에서 또다시 무공지 연중을 강행한 작가의 무엇을 보고 믿고 따른다는 말인가?

선장(=작가)의 잘못으로 인해 배(=작품)가 가라앉는 것이 뻔히 보이는데 선원(=독자)들이 그걸 지켜만 보면서 선장의 잘못을 따져 묻는 것을 무작정 쥐흔으로 몰고 가서 뭉개버린다면 결국에는 배가 착저하게 될 뿐이다.

4.4. 비판 행위의 모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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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이나 웹툰 등 문화 컨텐츠에 대한 비판을 제기할 경우 흔히 나오는 옹호 중 하나로 '재미 없다면서 왜 꾸역꾸역 여기까지 읽음?'이 있지만, 사실 이것은 비판 댓글을 다는 독자들을 전부 안티팬으로 보는 관점에서 비롯된 오해이다.

비판 댓글을 작성한 당사자들도 처음부터 해당 작품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기보다는 처음에는 작품을 재미 있게 읽었는데 갈수록 작품의 전개가 이상해지고 연재 주기마저 뜸해지다가 무공지 연중이 떠버리니까 그동안 참아왔던 말 한마디를 내뱉은 것이므로, 이것을 모순적인 행동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논리적으로 작품의 문제점을 지적을 하는 것은 당연히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 그 작품을 읽은 사람만이 취할 수 있는 행동이며, 처음부터 안티팬이었던 경우에는 200화에 가까운 회차가 연재된 작품을 일일이 감상한 다음에야 욕설을 작성하는 것처럼 들어간 시간 대비 이끌어낼 수 있는 어그로의 효율이 낮은 선택지를 고르기보다는 아무 회차[9]나 하나 골라서 그 회차에 온갖 비속어로 점철된 말도 안 되는 비난을 남기는 것을 선호할 것이다.

애초에 그러한 안티팬들은 이 작품을 제대로 읽어본 적도 없어서 이 작품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제대로 짚지도 못할 텐데, 가장 마지막에 올라온 연재분과 공지를 중심으로 작성된 비판 댓글들의 짜임새를 보면 도저히 작품을 제대로 읽어본 적 없는 이가 작성한 것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이다.

4.5. 결론

비판 행위를 원천봉쇄하려는 목적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동들은 작가에 대한 옹호가 아니라 독자간에 분란을 유발하는 행위에 지나지 않으며, 해당 옹호 행위를 접한 사람으로 하여금 '이런 옹호를 받는다고? 이걸 옹호랍시고 받는 작가는 도대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작가에 대한 신뢰도를 감소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과거 태극기 부대의 활동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수월할 것이다. 작가에 대한 무조건적인 옹호와 미비한 증거 제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호한답시고 태극기를 들고 나섰다가 국민적 여론을 악화시키고 탄핵에 기여한 태극기 부대의 행동과 전혀 다를 것이 없다.

물론 작가로서 독자들의 비판에 힘겨워 할 수도 있고, 자신을 무조건적으로 옹호해주는 댓글들을 읽으며 조금이나마 기운을 낼 수도 있으나, 저조한 성적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생활비라는 현실적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아마추어 작가라면 몰라도 가정확대범 작가는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서 프로의 반열에 든 작가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비판과 비난을 감수하고 순항 중인 프로 작가들의 존재를 고려하면 애초에 3연속 연중에 대한 옹호는 옹호로서 성립할 수조차 없다. <이세계 갤러리 주딱이 되었다>과 비교하여 16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창작물 속으로>[10]의 주인공인 제울 작가는 그만큼 더 많은 비판과 비난에 상시적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몇 년째 연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좋은 예시다.

정 작가를 응원하고 싶다면 다른 독자에 대한 비난을 일삼을 것이 아니라 작가를 신뢰를 져버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얼마든지 기다리겠노라고 말하거나 비속어가 포함되어있는 일부 비난 댓글들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모든 독자는 작품에 비판할 권리뿐만 아니라 응원을 할 권리 역시 지니기 때문이다.
[1] 2023년 10월 13일 장르소설 갤러리에 올라온 리뷰, 2024년 1월 31일 동일 갤러리에 올라온 리뷰[2] 2023년 우주최강 공모전 당시의 공지를 보면 유의사항란에 '공모전 수상 후 무단으로 휴재할 경우 수상이 취소되며, 지급된 상금도 회수됩니다.'라는 문구가 있었다. 앞선 각주에 소개된 2023년 8월 31일자 노벨피아 공지를 참고하길 바란다.[3] 노벨피아는 한참 전인 2021년 6월 23일과 11월 22일에 를 통해 이미 어떠한 행위가 무단 연중에 해당하는지를 정의하고, 무단 연중에는 페널티가 가해진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였다.[4] 다만 자유 연재작이라고 해도 옵션에서 독자 후원을 막아두지 않았다면 수입을 얻을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자유 연재란에서 <약관 동의는 신중히>를 연재하다가 플러스 연재란에서 <미래에서 온 연애편지>를 연재한 알콜중독 작가처럼 자유 연재란을 데뷔 무대로 삼는 방법도 있다. 참고로 2024년 12월 30일 기준 <약관 동의는 신중히>가 기록한 성적은 조회수 3,842,735 / 선호작 27,966 / 알람 등록 6,775 / 추천수 385,110 / 인생픽 12위이다. 자유 연재란에서 연재된 원신 패러디작임을 감안해도 어지간힌 플러스 독점작 부럽지 않은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5] 일단 플러스에 등재된 작품의 경우 아무리 성적이 저조하다고 해도 연중을 하면 비판을 받지만, 자유 연재작의 경우 연중을 해도 엄청난 비판에 직면하지는 않는다. 해당 자유 연재작의 작가가 연중 경력이 없는 작가라는 가정 하에 말이다. <창작물 속으로>로 유명한 제울 작가를 예시로 들자면, [원신] 유희 생활이라는 작품을 2021년 2월 6일 처음으로 업로드하고 그 다음날에 2화를 업로드한 이후 더는 업로드를 하지 않고 있으나, 이것을 문제시하는 독자는 없다시피하다. 메인 작품은 지금도 성실히 업로드하고 있고, 2화로 끝난 자유 연재작으로 창출한 수익은 극히 미미할 것이기 때문이다.[6] 살녹 작가의 성인향 하렘 판타지 소설 내 버프는 마약이다가 대표적인 예시이다.[7] 회당 100원이라고 가정해도 149편보다 더 많은 회차를 감상하는 순간 노벨피아의 월 구독료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149편이면 하루에 10편씩만 읽어도 보름이면 끝나는 분량이고, 그보다 더 많이 읽는 헤비 독자층은 말할 것도 없다.[8] 2024년 12월 1일부로 노벨피아의 월 구독료는 9,900원에서 14,900원으로 인상되었다. 이는 과거에 인상을 시도했다가 철회한 이후 최초로 이루어진 인상이다. 노벨피아의 과거 구독료 인상 시도에 관해서는 2021년 5월 11일자 공지와 18일자 공지를 참고하길 바란다. 당시의 인상 시도는 21일자 공지에서 보다시피 얼마 안 가서 철회됐다.[9] 주로 독자들의 유입이 많은 첫 회차나 마지막 회차, 혹은 공지글의 댓글창도 대상이 될 수 있다.[10] 2025년 1월 8일 기준 조회수 90,761,924 / 선호작 67,364 / 알람 등록 8,188 / 추천수 4,899,516 / 인생픽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