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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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하키 센터 Gangneung Hockey Centre |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수리골길 98 |
기공 | 2014년 7월 17일 |
개장 | 2017년 3월 20일 |
좌석수 | 10,000석 |
준공비 | 1,080억원 |
1. 개요
강릉 올림픽 파크에 위치한 실내 경기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하키 경기장으로 사용했다. 강릉 하키 센터에서는 남성부 경기 위주, 관동 하키 센터는 여성부 위주 경기가 펼쳐졌다.경기장은 지상 3층 규모에 아이스링크 1면(60m * 30m)과 10,000석 규모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1]
계획 당시에는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와 더불어 올림픽 이후 해체하는 가건물로 계획되었으나, 대명그룹이 운영하는 대명 킬러웨일즈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5년간 관리를 맡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존치되는 건물이 되었다.
그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 사실상 여겨졌는데 이 협약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관련인 중 한 명인 김종 前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대명그룹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여 맺어진 것이라는 의혹이 불거졌고 결과적으로 대명그룹도 연고지 협약을 파기하고 사실상 인천광역시에 남기로 했다. 그러한 연유로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과 더불어 강릉 하키 센터의 동계올림픽 이후 활용 방안도 다시 불투명해진 상황. 물론 리모델링을 통해 2020 도쿄 올림픽 내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홍보관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겠으나 역시 문제는 관리 비용.
다만 강릉시 내에 실내체육관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2] 강릉 하키 센터를 개조해 새로운 강릉실내체육관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다목적 체육관인 옛 강릉실내종합체육관 건물이 지금의 강릉 컬링 센터인데 마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컬링 대표팀이 아시아 국가 선수로는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한 후 컬링 인프라 육성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강릉 컬링 센터가 컬링 전용 경기장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물론 인구 21만명의 소도시 강릉에 1만명 수용 규모의 체육관을 두는 것이 무리일 수는 있겠지만 이렇게라도 사후 활용을 한다면 그나마 낫지 않을까.
일단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2018년 12월부터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권을 받아서 활용하고 있으며, 2018년 12월 말에 전국종합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와 2019년 2월 경에 유로아이스하키챌린지와 동계전국체전 아이스하키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협회에서는 어떻게든 이 경기장을 한국 아이스하키의 요람으로 삼고 싶어하는 것 같다. 관련 뉴스
이 링크에서 한국 아이스하키 팀의 첫 승은 2019년 2월경에 치러진 레거시컵[3]에서 일본을 상대로 승리한것이다.[4]
현재 이 링크는 주로 전국종합선수권대회, 동계전국체전, 세계선수권대회 등등의 대회에서 사용되고 있다.
2020년 1월 28일에서 2월 3일까지 이곳에서 치러진 남자부 U20 디비전 2B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전승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이 구장에서 모든 아이스하키 경기를 치른다. 5대5 경기 뿐만 아니라 링크를 둘로 나눠서 3대3 경기까지 치러졌으며 3대3은 여자 대표팀만 출전해 비록 헝가리에 패배했지만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룩했다. 5대5는 남자 대표팀만 출전해 캐나다, 핀란드와 같은 조에 편성되어 2패로 조별예선을 탈락하며 핀란드전 공시완의 유일한 득점에 만족해야했다.
2. 기타
- 경기장 입장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페이지 참고
[1] 우리나라 최대 규모 아이스링크로 2위인 목동아이스링크의 2배 가까이 된다.[2] 옛 강릉실내체육관은 2016년 철거됐다. 그 자리에 세워진 것이 강릉아트센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에 이 건물에서 현송월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의 공연이 있었다.[3] 본디 유로아이스하키챌린지로 개최 예정이었으나 평창 동계올림픽 1주년 행사와 겹치며 명칭이 레거시컵(Legacy cup)이 되었다.[4] 다만, 이는 비장애인 아이스하키팀의 얘기이며, 파라 아이스하키 팀은 패럴림픽때 이미 동메달을 땄으므로 그것까지 치면 첫승은 한참 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