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시리즈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김수한무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코미디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긴 '이름'으로 알려진 이름. 줄여서 김수한무라고 부르며 일종의 고전 말장난이다.원래는 일본의 만담으로, 한국에서는 1970년대에 처음 방영했을 때는 임희춘이 아들 역, 서영춘이 아버지 역이었기 때문에 서영춘의 성을 따서 '서수한무'였고, 뒤에 김형곤이 아버지 역으로 나오며 '김수한무'가 되었다. 뒤에 다른 프로그램에서 배삼룡이 아버지 역을 맡았을 때 '배수한무'가 된 적도 있었는데, 이 경우는 이름이 조금 다르다.
2. 기원
일본의 주게무(寿限無, 수한무) 설화와 관련된 만담이 기원이다. 긴 이름을 소재로 한 농담은 일본에서 그 전부터 있었지만 19세기 즈음부터 寿限無로 시작되는 이름이 확인되고, 전문 기록은 1910년대부터 녹음본 및 도서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이 설화는 일본의 전통 만담 형식인 라쿠고에서 자주 차용되는 이야기로 기본적인 이야기는 점쟁이 대신 절의 스님이 이름을 지어준다는 점 정도 차이가 날 뿐 한국의 김수한무 코미디와 크게 다르지 않다. 수한무라는 이름 첫 부분부터 동일한데, 주게무 설화에 나오는 긴 이름은 조금씩 이야기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다고 한다.
寿限無、寿限無 (주게무, 주게무)
五劫の擦り切れ (고코-노 스리키레)
海砂利水魚の (카이자리 스이교노)
水行末 雲来末 風来末 (스이교마츠 운라이마츠 후-라이마츠)
食う寝る処に住む処 (쿠우네루토코로니 스무토코로)
藪ら柑子の藪柑子 (야부라코-지노 부라코-지)
パイポパイポ パイポのシューリンガン (파이포 파이포 파이포노 슈-린간)
シューリンガンのグーリンダイ (슈-린간노 구-린다이)
グーリンダイのポンポコピーのポンポコナーの (구-린다이노 폰포코피-노 폰포코나-노)
長久命の長助 (초-큐-메-노 초-스케)
번역하자면 수한무 수한무(=수명이 무한인) 오겁을 살아가는 바닷가 자갈, 물고기처럼 (그 수가 많은) 물이 왔다갔다 구름이 왔다갔다 바람이 왔다갔다 먹고 자는 곳 사는 곳, 덤불의 감자의 덤불감자[1], 파이포파이포 파이포의 슈린간의 (아들) 구린다이의 (아들) 폰포코피의 (아들) 폰포코나의 수명이 긴 초스케.[2]五劫の擦り切れ (고코-노 스리키레)
海砂利水魚の (카이자리 스이교노)
水行末 雲来末 風来末 (스이교마츠 운라이마츠 후-라이마츠)
食う寝る処に住む処 (쿠우네루토코로니 스무토코로)
藪ら柑子の藪柑子 (야부라코-지노 부라코-지)
パイポパイポ パイポのシューリンガン (파이포 파이포 파이포노 슈-린간)
シューリンガンのグーリンダイ (슈-린간노 구-린다이)
グーリンダイのポンポコピーのポンポコナーの (구-린다이노 폰포코피-노 폰포코나-노)
長久命の長助 (초-큐-메-노 초-스케)
참고로 이름이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까지인 동화 책[3]이 있는데, 80년대에 등단한 작가의 작품이라 코미디보다 이른 시기에 초판이 나왔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코메디가 나오기 훨씬 전부터 '김 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삼천갑자동방삭대추나무방망이돌바우차돌이'라는 이름으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었으니, 일본 설화가 일제시대 즈음부터 한국 버전으로 바뀌어 전해졌을 가능성이 크다.[4]
3. 내용
1970년대 중반, 지금의 JTBC의 전신인 동양방송(TBC)에서 서영춘과 임희춘 콤비가 주역을 맡아 연기했던 코미디로 그야말로 공전의 히트를 쳤다. 대략 스토리는 명문가이나 대대로 손이 귀한 집안의 서대감(서영춘)이 간신히 본 5대 독자(임희춘)의 장수를 기원하는 이름을 지으려고 유명한 점쟁이를 찾아갔고 그 점쟁이가 좋은 의미의 이름이나 단어는 다 갖다 붙이는 통에 전세계를 아우르는 작명 감각이 돋보이는 이름이 탄생했으니...[5]||<tablealign=center><colbgcolor=#eee,#2d2f34> 수한무 ||<colbgcolor=white,#1f2023> 수명이 무한함 ||
거북이와 두루미 | 십장생 |
삼천갑자 동방삭 | 삼천갑자[6]를 살았다는 중국의 동방삭 |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 아프리카의 최장수자라는 설정의 가상 인물[7] |
워리워리 세브리깡 | 위 인물이 복용했다는 약초 |
무두셀라 | 므두셀라. 향년 969세로 성경 인물 중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8] |
구름이 허리케인 담벼락 서생원 고양이 바둑이 | '쥐의 사위 삼기' 설화에 나오는 사위 후보들이다. 이야기가 무한 루프로 이어지는 점에 착안한 이름 |
돌돌이 | 그 동네에서 제일 힘센 개 이름 또는 위의 바둑이 이름 |
이렇게 점쟁이가 이름을 지어주면서 빠뜨리면 죽는다고 경고를 한다. 서대감은 이 경고를 아들의 이름을 말할 때 한 글자라도 빠뜨리면 죽는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서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를 부를 때 중간에 한 글자도 빼지 않고 완전 풀네임으로 아들을 불렀다.
그러던 어느날 서대감의 독자인
서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가 우물에 빠지자 기겁한 하인이 서대감에게 "마님!! 글쎄
서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 도련님이 우물에 빠졌어요!"라고 보고했고, 대감도 크게 놀라 "아니 우리 오대 독자 서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
가 우물에 빠졌다고? 그럼 빨리 서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를 구하러 가야지!"라며 이름을 한 글자도 빼놓지 않고 불러대는 사이 이미 상황은 종료되었다.
그제서야 서대감은 "아,
서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의 이름의 글자가 아니라 서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를 물에다 빠뜨리지 말란 얘기였구나!"하고 깨닫는 걸로 끝.
당시 방영된 에피소드는 전국의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고 그 다음 날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풀네임을 받아적느라 난리도 아니었다. 심지어 이날 에피소드를 녹화하던 스태프와 동료 코미디언들까지 너무 웃겨서 배를 잡고 구르는 통에 녹화가 원활치 못했다는 소문도 있다.
이후로도 한동안 유행어가 되는 등 상당히 인기를 얻었으나 방송필름 보존에 대한 인식이 없던 시절이라 아쉽게도 원본은 남아있지 않으며, 지금은 후배 개그맨들이 구전으로 내려오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재현하는 정도로 가끔 방송을 타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결말을 보면 알겠지만 전국민을 웃기게 했던 것과는 별개로 이야기 결말 자체는 상당히 비극적이다.
당시에는 동서양을 불문하고 값나가는 물건이던 비디오 테이프와 필름 가격을 아끼려고 재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던 터라 당시 방송자료가 많이 사라졌던 시대였다. 동양방송이 문화방송과 함께 비디오 테이프를 그나마 많이 남긴 방송국으로 '뉴스프로 TBC 석간'과 '쇼쇼쇼' 방영분 등 옛날 자료를 많이 갖고 있으나 이 개그 코너랑 관련된 것은 아쉽게도 없다.[9]
1970년대나 198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들 중에는 1990년대 초반에 방영된 한바탕 웃음으로의 코너 봉숭아 학당을 통해 이 이름의 존재를 알게 된 사람들이 꽤 있다. 봉숭아 학당에서 이 에피소드를 한 번 제대로 리메이크하여 다룬 적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참고로 이 때는 원조를 따라 김수한무가 아닌 서수한무로 나왔고, 마지막이 "바둑이는 돌돌이"가 아니라 "바둑이는 사철탕~!"으로 끝났다.(해당 방영분)
거기서 끝나지 않고 이후 몇 주 동안은 엔딩을 평소의 엔딩(학생들이 졸고 있고 선생님이 "이 땅의 학생들이여, 잠에서 깨어나라"고 탄식하며 끝나는 엔딩) 대신 전원이 춤을 추며 이 이름을 열창하는 것으로 바꾸기도 했다. 학생들이 자기 시작하면 선생님이 평소의 대사 대신 "이 땅의 학생들이여, 이렇게 잘 거면 차라리 서..." 까지 하고 갑자기 자고 있던 전원이 일어나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를 시작하는 식이다.
원본 개그를 다시 한번 꼬아서 패러디한 개그도 있었다. 1990년대 후반 정도에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방영한 에피소드로 앞부분의 전개는 원본과 동일하며 긴 이름 때문에 물에 빠져 죽을 뻔한 독자가 이름 때문에 장수하기는커녕 오히려 단명하겠다며 짧게 줄여달라고 아버지에게 항의한 뒤 아버지가 이름을 줄이자 그 즉시 수명이 다해서 숨을 거두는 내용이다. 즉, 진짜로 긴 이름이 수명을 늘려주고 있었다는 것.
4. 비슷한 이야기
해외에서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발견되는데 중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미국의 동화 "티키 티키 템보"(1968년작)가 있는데, 정작 미국 내에서는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 동화로 여겨져 유명하지는 않다. 줄거리는 "티키 티키 템보노 사 렘보차리 바리 루치핍 페리 펨보(Tikki Tikki Tembo-no Sa Rembo-chari Bari Ruchi-pip Peri Pembo)[10]"라는 아주 긴 이름을 가진 형이 있었으며, 그의 동생 이름은 챙[11]이었다.[12] 그 뒤 이 형제가 각각 우물에 빠지는 사고를 겪을 때 둘 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첫째 아들은 긴 이름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려 고생을 둘째 아들보다 더 했다. 그 이후로 중국에선 부르기 간단한 이름으로 아이의 이름을 지어주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5. 창작물에서
5.1. 패러디
- 강도하의 다음 웹툰 세브리깡은 여기서 유래한 이름이다.
- 웹툰 나비효과에도 나온다. '납치' 에피소드에서 납치범들이 경찰의 전화 추적을 피하기 위해 30초 안에 요구사항을 말해야 하는데 납치한 아이 이름이 김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생략) 바둑이는 돌돌이 라서 말하다가 추적당하고 경찰에게 붙잡힌다는 내용.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인 대폭발 이론에도 긴 이름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나온다.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 Ever17의 히로인 타나카 유우비세이하루카나는 타나카(田中)라는 성이 워낙 흔하기 때문에 이름이라도 특별하란 뜻에서 이런 기나긴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김씨도 흔하고 타나카도 흔하므로 김수한무와 동일. 하지만 이 캐릭터도 리조트 보잉의 히로인 미카 앞에서는 명함도 못 내민다. 미카의 본명은 '오즈오우즈미 아이긴스스타케이쓰모노 카미메이쵸우진 미카'.
- 은혼에 등장하는 야규 큐베의 애완동물인 원숭이의 이름에도 수한무가 들어간다. 정확한 이름은 수한무수한무응가투척기그저께신파치가입었던빤쭈신파치의인생발뭉페더리온아이작슈나이더삼분의일의순수한감정에남은삼분의이는거스러미가신경쓰이는감정배신은내이름을아는것같으면서모른다는것을나는알아아들놈놈팡이이면수수더분분뇨구덩이이면수...이이면수는아까나온이면수가아니거든임연수어란말이지라라유(油)유우테이미야오키무코퉤퉤퉤퉤퉤퉤퉤퉤퉤퉤퉤퉤왕재수똥마루.
- 유명 시트콤 논스톱 시리즈에서도 주워온 강아지 이름을 정할때 각자 이름을 하나씩 지어주다가 싸움이 나자 전부 합쳐서 김수한무~ 로 부르게 되는 에피소드가 있다.
- 양동근의 골목길 리메이크에 성만 바뀌어 등장한다. 사실 라임은 안 맞지만 글자수 자체는 3, 4 조로 대강 다 맞아떨어져서 장난치기 좋다. 본인 주연 영화 주제곡으로 영화 배경 자체가 옛 한국이기도 하다.
- 모여라 딩동댕에서도 리메이크했으며 여기서는 가족 회의를 해서 다들 하나씩 이름을 붙인 결과 저 이름이 나왔다. 아이가 성장한 후 서당에 간 아이가 장난치다 다쳤을 때 다른 가족들은 이름을 빨리 부른 후 아이가 다쳤다고 하는 도중에 고조할아버지와 고조할머니가 이름을 부르는 스피드가 달팽이급으로 느려지는 것이 압권.
가야금 소리와 고조할아버지가 춤추는 건 덤결국 이름을 부르다가 까먹어서 처음부터 다시 부르는 그 사이에 아빠와 엄마는 뚝딱이와 함께 병원에 가서 아이를 데리고 왔으며 그 뒤 이름이 너무 길어서 이름을 바꾸는 거로 마무리했다. 2분 40초부터
- 쇼와 미나미츠의 만담에서도 등장했다. 【東方MMD】仏の顔も三度まで? kor subtitle 아래에 적혀있는 강철의 연금술사 4컷극장을 패러디한 것.
- 오버로드(소설)에서 엔리가 '고블린 장군의 뿔피리'로 소환한 고블린들에게도 일본의 만자이 수한무에서 따온 이름을 붙였다. 플레이어와 연관되어 옛날 이야기 형태로 남아있었으며, 김완은 번역하면서 한국식으로 로컬라이징하려고 했다가 작가가 나중에 어떤 형태로 우려먹을지 몰라 포기했다고 후기에서 푸념했다.
- 한국의 모 출판사에서는 어린이용 한국 전래동화 책 시리즈에 이 이야기를 넣었으며 치치카포 이하의 문구는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판단했는지 아이의 이름을 "김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까지만으로 고쳤으며, 이름이 짧아진 덕분인지 김 수한무가 물에 빠졌지만 무사히 구조된 뒤 아버지가 반성하는 의미로 이름을 김 수한무로 고치는 나름 훈훈한 결말로 끝냈다.
- 영국의 코미디 그룹 몬티 파이선에서 1969년에 이와 비슷한 에피소드를 보여준 적이 있다.[14] 여러 독일 고전음악의 대가들을 소개하고 "그러나 왜 이 사람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은 걸까요?" 라고 말하면서 숨겨진 대가를 소개하나 했더니 이쪽의 풀네임은 울름 시의 요한 갬볼푸티 드 본 아우스펜 쉬플렌덴 쉴릿 크래스크렌본 프리드 디거댕글덩글둥글 버스타인 본 낵커 쓰래셔 애플뱅어 호로비츠 티콜렌식 그랜더 노티 스펠팅글 그렌디시 그룸블마이어 스펠터바서 커스틀리시 힘블아이젠 바흔바겐 구튼아벤비터 아인 뉘른 부르거 브랫버슬 게스퍼튼 밋츠 바이마클 루버 훈스풋 굼버라베 숀넨당케 칼스바이싀 미틀러 아우커 본 하우트코프.[15] 뒤에는 이 작곡가의 유일한 후손을 인터뷰하는데 이쪽의 이름은 칼 갬볼푸티 드 본 아우스펜...(이하생략) 이 후손은 인터뷰어가 짜증나서 빠르게 말하는 위의 작곡가 이름을 듣다가 너무 길어서 사망했다.
- 연재 중단된 만화 까꿍의 등장 일족인 소마족은 전부 이렇게 긴 이름을 갖고 있다. 주인공 일행 중 흑흑이 이 소마족 출신인데, 언제나 울고 있는 이유가 참으로 어처구니없게도 아버지가 이 긴 이름만 되풀이하다가 유언 한 마디 못 남기고 기력이 다해 죽었기 때문. 또한 마찬가지로 소마족인 컴 할멈과 재회하는 장면에서 아자거사가 김수한무를 중얼거린다.
- 이것의 원본인 주게무는 애니메이션 죠시라쿠 엔딩곡 ニッポン笑顔百景(닛폰에가오햣케이, 일본소안백경) 가사의 도입부로 쓰였는데, 2021년 틱톡 등 SNS상에서 사람들이 여러 차례 모방을 하며 뒤늦게 조명받았다.
6. 기타
- 1993년에 성을 제외한 이름을 다섯 자까지만 허용하는 행정사무예규[16]를 만들었기 때문에 현재는 이 기록적인 이름을 넘기는 불가능하지만[17] 공부 상의 이름과 실사용 이름이 다른 경우도 있다. 필명을 쓴다는 등. 참고로 법적으로 이런 탓에 10글자가 넘어가는 사람은 인터넷에서 포털사이트에 가입하는 게 매우 힘들며 대표적으로 네이버는 아예 가입이 불가능하다.[18]
- 2012년 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가장 긴 이름은 내국인으로는 '박 하늘별님구름햇님보다사랑스러우리'로 17자이며, 그 뒤에는 '황 금독수리온세상을놀라게하다'와 '김 온누리빛모아사름한가하', '하 늘빛실타래로수노아' 등이 있다.
- 이중국적자로는 '프라이인드로스테쭈젠댄마리소피아수인레나테엘리자벳피아루이제'(30자)가 있다.
- 빙뱅붐 11화 문장 학습의 "반전 요소"로 이름이 32개 붙은 어느 소년이 등장한다. 풀네임은 George Richard Charles William Robert Edward Stewart Albert Matthew Michael Martin Mac Allen Edwin Franklin Benjamin Jack Isaac Patrick Frederick Thomas Nicholas Henry Anthony Joseph David Lawrence Christopher Edgar Theodore Alexander Smith. 그런데 이것마저 아래의 대기록들에 비할 바가 못 되는, 짧은 이름에 해당한다.
- 세계에서 가장 긴 성씨를 가진 사람은 '아돌프 블레인 찰스 데이비드 얼 프레더릭 제럴드 허버트 어빈 존 케네스 로이드 마틴 니로 올리버 폴 퀸시 랜돌프 셔먼 토머스 엉커스 빅터 윌리엄 저크시스 얀시 주스 볼페슐레겔슈타인하우젠베르거도르프포어알테른바렌게비센하프트샤페르스베센샤폐바렌볼게플레게운트조르크팔티히카이트베슈첸폰안그라이펜두르히이르라우프기리히파인데벨헤포어알테른츠볼프타우젠트야레스포어안디에르샤이넨반더에르스테르뎀엔슈데어라움시프게브라우흘리히트알스자인우어슈프룽폰크라프트게슈타르트자인랑에파르트힌츠비셴슈테른아르티그라움아우프데어주헤나흐디슈테른벨헤게하프트베본바르플라네텐크라이세드레헨지히운트보인데어노이라세폰페어슈탄디히멘슐리히카이트콘테포르트플란체눈트지허프로이엔안레벤스랑리히프로이데운트루헤미트니히트아인푸르히트포어안그라이펜폰안데러인텔리겐트게쇼프스폰힌츠비셴슈테른아르티그라우멘, 시니어' 이다#.
줄여서 '허버트 블레인 볼페슐레겔슈타인하우젠베르거도르프 시니어' 씨는 1904년생 독일인으로, 성의 의미는 대충 '베르거도르프의 슈타인하우젠 출신 양피업자'라고. 아래 제이미 윌리엄스가 등장하여 세계 최장 이름은 빼앗겼지만 성은 여전히 기네스북 기준 최장 길이다. 로마자 746자 중 성 590자. 성을 줄여서 '볼페+585' 씨라고 부르기도 한다.
- 영국에는 'Red Wacky League Antlez Broke the Stereo Neon Tide Bring Back Honesty Coalition Feedback Hand of Aces Keep Going Captain Let`s Pretend Lost State of Dance Paper Taxis Lunar Road Up Down Strange All and I Neon Sheep Eve Hornby Faye Bradley AJ Wilde Michael Rice Dion Watts Matthew Appleyard John Ashurst Lauren Swales Zoe Angus Jaspreet Singh Emma Matthews Nicola Brown Leanne Pickering Victoria Davies Rachel Burnside Gil Parker Freya Watson Alisha Watts James Pearson Jacob Sotheran Darley Beth Lowery Jasmine Hewitt Chloe Gibson Molly Farquhar Lewis Murphy Abbie Coulson Nick Davies Harvey Parker Kyran Williamson Michael Anderson Bethany Murray Sophie Hamilton Amy Wilkins Emma Simpson Liam Wales Jacob Bartram Alex Hooks Rebecca Miller Caitlin Miller Sean McCloskey Dominic Parker Abbey Sharpe Elena Larkin Rebecca Simpson Nick Dixon Abbie Farrelly Liam Grieves Casey Smith Liam Downing Ben Wignall Elizabeth Hann Danielle Walker Lauren Glen James Johnson Ben Ervine Kate Burton James Hudson Daniel Mayes Matthew Kitching Josh Bennett Evolution Dreams' 이라는 이름의 여성이 있다.#[19] 로마자 895자로 위의 '볼페+585' 씨보다 더 길긴 한데, 태어났을 때 지은 이름이 아니라 아들이 뇌종양으로 죽은 후 자선단체 '레드 드림'을 설립해 후원하는 사람의 이름을 모두 합쳐 161개 단어로 이름을 개명했다. 이전 이름은 '돈 맥마너스(Dawn McManus)'이고 새 이름은 평소에는 줄여서 단체명과 같은 'Red Dream' 으로 쓴다. 이름을 잘 보면 첫 단어와 마지막 단어다.
- 1997년에 미국인 제이미 윌리엄스가 '가장 긴 이름'으로 오프라 윈프라 쇼에 출연했다. 풀네임 'Rhoshandiatellyneshiaunneveshenkescianneshaimondrischlyndasaccarnae renquellenendrasamecashaunettethalemeicoleshiwhalhinive’onchellecaundenesh eaalausondrilynnejeanetrimyranaekuesaundrilynnezekeriakenvaunetradevonneya vondalatarneskcaevontaepreonkeinesceellaviavelzadawnefriendsettajessicanneles ciajoyvaelloydietteyvettesparklenesceaundrieaquenttaekatilyaevea’shauwneorali aevaekizzieshiyjuanewandalecciannereneitheliapreciousnesceverroneccalovelia tyronevekacarrionnehenriettaescecleonpatrarutheliacharsalynnmeokcamonaeloies alynnecsiannemerciadellesciaustillaparissalondonveshadenequamonecaalexetiozetia quaniaenglaundneshiafrancethosharomeshaunnehawaineakowethauandavernellchishankcarl inaaddoneillesciachristondrafawndrealaotrelleoctavionnemiariasarahtashabnequcka gailenaxeteshiataharadaponsadeloriakoentescacraigneckadellanierstellavonnemyiat angoneshiadianacorvettinagodtawndrashirlenescekilokoneyasharrontannamyantoniaaquin ettesequioadaurilessiaquatandamerceddiamaebellecescajamesauwnneltomecapolotyoajohny aetheodoradilcyana'. 로마자 1019자.
출생시 부친은 'Rhoshandiatellyneshiaunneveshenk Koyaanisquatsiuth Williams' 이라는이미 충분히 긴이름을 지었지만 모친이 작정하고 세계기록을 세워주고 싶다고 기나긴 미들네임을 추가했다고 한다. 본인은 그 덕분에 오프라 윈프라 쇼에도 출연했고 학교 쉬고 세계여행도 다닌다며 싫지 않다는 태도. 자기 이름을 쭉 읊어주면 다들 좋아한다고.
- 인명이 아닌 지명으로 가장 긴 것은 뉴질랜드 북섬의 305미터짜리 언덕인 '타우마타와카탕이항아코아우아우오타마테아투리푸카카피키마웅아호로누쿠포카이웨누아키타나타후(마오리어: Taumatawhakatangihangakoauauotamateaturipukakapikimaungahoronukupokaiwhenuakitanatahu)' 가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로마자 85자로, 위 인명들과 비교해보면 짧다. 아래 마을과 달리 전통적인 이름이라는 점도 가점이 높다.
- 웨일즈의 어느 시골 마을은 1860년대에 마을 이름을 '흘란바이르푸흘귄기흘고게러훠른드로부흘흘란터실리오고고고흐(Llanfairpwllgwyngyllgogerychwyrndrobwllllantysiliogogogoch)' 으로 개명했다. 로마자 58자. 의미는 '빠른 물살 소용돌이의 옆 흰 개암나무의 구덩이 속 성모 마리아 성당과 붉은 동굴의 성 티실리오 성당' 으로, 이웃 마을과 주변 명소를 대충 다 모아놓은 것. 영국에서 가장 긴 열차역 이름을 갖고 싶어서였다고 하며, 이게 의외로 먹혀서 평범한 시골 마을인데 제법 방문객이 있다고 한다.
- 태국의 수도 방콕의 정식 명칭은 '끄룽 텝 마하나콘 아몬 라따나꼬신 마힌타라 유타야 마하딜록 폽 노파랏 랏차타니 부리롬 우돔랏차니웻 마하사탄 아몬 피만 아와딴 사팃 사카타띠야 윗사누깜 쁘라싯' 이다. 의미는 '신들의 수도, 위대한 도시, 불멸자(신)이자 에머랄드 부처, 위대한 인드라 신의 아유타야(난공불락), 아홉 개의 보석을 지닌 광명의 세계, 왕의 위세로 가득찬 행복의 도시, 위대한 장소, 환생한 신이 다스리는 하늘 위의 땅의 집을 닮은 왕궁으로, 인드라가 내리고 비슈바카르만(विश्वकर्मा)이 세운 도시.' 세계에서 가장 긴 도시 이름이지만 띄어쓰기가 있으므로 기네스북에서는 위 지명들과는 별도로 등재하고 있다.
- 대한민국 법률 중 가장 긴 이름의 법령은 '대한민국과 아메리카합중국 간의 상호방위조약 제4조에 의한 시설과 구역 및 대한민국에서의 합중국 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의 시행에 따른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산의 관리와 처분에 관한 법률'이다. 띄어쓰기를 제외하고 총 81음절. 원래 처음 제정 당시에는 "... 및 대한민국에 있어서의 ..."였기 때문에 총 83자였으나 2011년 개정 때 "... 및 대한민국에서의 ..."로 바뀌면서 총 81자로 줄어들었으며 더불어 이때부터 띄어쓰기가 적용되었다. 약칭은 미군공여재산법 이다.#
7. 관련 문서
[1] 먹는 감자 말고 귤과 비슷한 운향과의 감자나무(Citrus Deliciosa)를 말한다. 상당히 오래사는 나무라 장수를 의미한다.[2] "고대 중국땅(당나라)에 있던 파이포 왕국"이라는 가상의 국가에서 장수하던 왕들이라는 설정을 운율처럼 붙인 것이다.[3] 제목 자체가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이다. 지은이가 어릴 때부터 들었던 얘기를 책으로 꾸며 엮었다고 한다. 다만 어린이책이라는 걸 감안해 결말은 구해내는 쪽으로 바꿨다고 한다.[4] 이야기의 구조는 크게 다르지 않다. 장수하고 건강하고 좋은 건 다 갖다 붙여서 이름을 지었고, 물에 빠졌는데 친구들이 그 어머니에게 전하고 그 어머니는 그 아버지에게 전하고 그러다 구하러 갔을 때는 이미 죽었다는 얘기.[5] 후에 '유머 1번지'에서 각색 및 재현되었는데 당시에는 김형곤이 아버지 역을 맡아 아들의 작명을 위해 작명인을 찾았는데 무병장수하라고 장수한 사람들이나 상징물의 이름을 붙이는데 처음에는 간단하게 나갔다가 "그럼 그때가 다 차면 내 아들이 죽는데?"라고 연거푸 묻는 통에 이렇게 길어진 것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6] 1갑자가 60년이니, 60년x3000=180,000년.[7] 굴렁굴렁 굴렁쇠라는 부분이 들어있을 때가 있는데, 서수한무와 김수한무 시대에는 굴렁쇠라는 부분은 없었다.[8] 여담으로 그의 아버지였던 에녹은 살아서 하늘로 승천한 인물이다.[9] 과거에는 NG로 인한 필름값을 아끼겠다고 수차례 리허설로 합을 맞춘 뒤에 촬영을 들어가곤 했으며, 쇼 프로그램들도 애드립 없이 대본대로만 진행되어 60분 방송이면 7~80분이면 녹화가 끝났다고 한다. 그보다 더 과거에는 드라마를 생방으로 내보내기도 했다고.[10]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 그런데 표준중국어와 거리가 먼 동남아나 아프리카 언어들처럼 들린다. 상상에 근거한 작품이므로 실제 중국어를 반영한 건 아니고 별 뜻 없는 문장을 상상하고 뜻을 붙인 것.[11] 이름의 의미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람'.[12] 당시 중국은 첫째에게 길고 훌륭한 이름을 지어준 데 비해 그 뒤로 태어나는 아이들은 짧게 지어준다든가 아예 이름을 붙여주지 않았는데 이는 당시 중국의 인구 문제와도 관련된다고 볼 수 있다.
마오쩌둥은 국공내전에서 공산당이 승리하자 "사람이 많아야 국력이 크다."는 논리로 출산을 독려하는 정책을 취했는데, 대약진 실패 이후 아사자가 폭증하자 산아제한정책에 대한 논의가 일었으나 문혁으로 인해 묵살됐다. 그래서 이미 높았던 인구 증가율 및 합계 출산율로 인해 폭증한 인구를 버티지 못하고 만다. 그래서 문혁 후반기 저우언라이가 산아제한정책을 건의했고, 마오쩌둥 사후 주석이 된 덩샤오핑은 계획생육정책이라는, 한족 부부의 출생아 수를 단 1명(쌍둥이, 농어촌 지역, 소수민족 등은 예외)으로 강력히 제한하는 산아제한정책을 실시했다. 하지만 남아선호, 그 중에서도 장남선호 사상으로 인해 벌금을 낼 각오로 암암리에 그 뒤로 아들을 낳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둘째를 출산했는데 벌금을 완납하지 못한 서민 혹은 빈민층(주로 중국 서부 촌락에 거주)에서는 "黑孩子(헤이하이즈)"라고 하는 '호적 미등록 아동' 문제가 발생했다. 한 자녀만 출산한 부부 사이에서 자란 아동들은 "小皇帝(소황제)"로 극진히 대접받은 것과는 달리, 헤이하이즈들은 의무교육조차 받을 수 없는 등 중국 정부에서 없는 사람 취급을 했는데, 그 수가 수천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21세기에 돌입하자 저출산 고령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듯이 중국도 강제적 저출산에 고령화가 겹치니 수많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했다. 그래서 중국 정부도 해를 거듭하며 산아제한을 완화했고, 2021년 최신 법령에선 3자녀까지 허용하게 되었다.[13] 발음 때문에 "삼천갑자 동방석 치치카포 사리사리 텐' 이라고 들린다.[14] 긴 이름을 코미디 소재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어 살립니다.[15] Johann Gambolputty De von Ausfern schplenden schlitter crasscrenbon fried digger dingle dangle dongle dungle burstein von- knacker thrasher apple banger horowitz ticolensic grander knotty spelltinkle grandlich grumblemeyer spelterwasser kurstlich himbleeisen bahnwagen gutenabend bitte ein nürnburger bratwustle gerspurten mitz weimache luber hundsfut gumberaber shönedanker kalbsfleisch mittler aucher von Hautkopft of Ulm. 이 이름을 구성하는 건 대부분 독일식 이름이나 단어인데 뒤로 갈수록 헛소리가 된다. 번역된 헛소리들은 중간에 인터뷰어가 이 이름을 말하는 장면에서 볼 수 있다.[16] 가족관계등록예규 제475호, '이름의 기재문자와 관련된 가족관계등록사무'[17] 내국인 한정. 외국인이 귀화하면서 자신의 본명을 한글 이름으로 그대로 쓴다면 상관 없다. 그런데 일부 외국인들은 본명이 무지막지하게 긴데, 이것 그대로 한글 이름으로 가족관계등록부에 오를 수 있는지는 별도의 확인이 필요하다.[18] 띄어쓰기 포함 10자 이상 외국 이름은 꽤 많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거기에 미들네임까지 더하면 그야말로 엄청나게 길어지는데, 리오넬 메시는 "리오넬 안드레스 메시 쿠치티니"(16자)이며, 샤를 드골은 "샤를 앙드레 조제프 마리 드골"(16자)이다. 이렇듯 매우 긴 이름을 가진 외국인이 한국에 귀화해서 기존 이름을 그대로 쓴다면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19] 기사에는 161자라고 하지만 161개 단어다.
마오쩌둥은 국공내전에서 공산당이 승리하자 "사람이 많아야 국력이 크다."는 논리로 출산을 독려하는 정책을 취했는데, 대약진 실패 이후 아사자가 폭증하자 산아제한정책에 대한 논의가 일었으나 문혁으로 인해 묵살됐다. 그래서 이미 높았던 인구 증가율 및 합계 출산율로 인해 폭증한 인구를 버티지 못하고 만다. 그래서 문혁 후반기 저우언라이가 산아제한정책을 건의했고, 마오쩌둥 사후 주석이 된 덩샤오핑은 계획생육정책이라는, 한족 부부의 출생아 수를 단 1명(쌍둥이, 농어촌 지역, 소수민족 등은 예외)으로 강력히 제한하는 산아제한정책을 실시했다. 하지만 남아선호, 그 중에서도 장남선호 사상으로 인해 벌금을 낼 각오로 암암리에 그 뒤로 아들을 낳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둘째를 출산했는데 벌금을 완납하지 못한 서민 혹은 빈민층(주로 중국 서부 촌락에 거주)에서는 "黑孩子(헤이하이즈)"라고 하는 '호적 미등록 아동' 문제가 발생했다. 한 자녀만 출산한 부부 사이에서 자란 아동들은 "小皇帝(소황제)"로 극진히 대접받은 것과는 달리, 헤이하이즈들은 의무교육조차 받을 수 없는 등 중국 정부에서 없는 사람 취급을 했는데, 그 수가 수천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21세기에 돌입하자 저출산 고령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듯이 중국도 강제적 저출산에 고령화가 겹치니 수많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했다. 그래서 중국 정부도 해를 거듭하며 산아제한을 완화했고, 2021년 최신 법령에선 3자녀까지 허용하게 되었다.[13] 발음 때문에 "삼천갑자 동방석 치치카포 사리사리 텐' 이라고 들린다.[14] 긴 이름을 코미디 소재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어 살립니다.[15] Johann Gambolputty De von Ausfern schplenden schlitter crasscrenbon fried digger dingle dangle dongle dungle burstein von- knacker thrasher apple banger horowitz ticolensic grander knotty spelltinkle grandlich grumblemeyer spelterwasser kurstlich himbleeisen bahnwagen gutenabend bitte ein nürnburger bratwustle gerspurten mitz weimache luber hundsfut gumberaber shönedanker kalbsfleisch mittler aucher von Hautkopft of Ulm. 이 이름을 구성하는 건 대부분 독일식 이름이나 단어인데 뒤로 갈수록 헛소리가 된다. 번역된 헛소리들은 중간에 인터뷰어가 이 이름을 말하는 장면에서 볼 수 있다.[16] 가족관계등록예규 제475호, '이름의 기재문자와 관련된 가족관계등록사무'[17] 내국인 한정. 외국인이 귀화하면서 자신의 본명을 한글 이름으로 그대로 쓴다면 상관 없다. 그런데 일부 외국인들은 본명이 무지막지하게 긴데, 이것 그대로 한글 이름으로 가족관계등록부에 오를 수 있는지는 별도의 확인이 필요하다.[18] 띄어쓰기 포함 10자 이상 외국 이름은 꽤 많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거기에 미들네임까지 더하면 그야말로 엄청나게 길어지는데, 리오넬 메시는 "리오넬 안드레스 메시 쿠치티니"(16자)이며, 샤를 드골은 "샤를 앙드레 조제프 마리 드골"(16자)이다. 이렇듯 매우 긴 이름을 가진 외국인이 한국에 귀화해서 기존 이름을 그대로 쓴다면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19] 기사에는 161자라고 하지만 161개 단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