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 특수부대 | |
장르 | 코미디, 군대 |
작가 | 스바르탄 |
출판사 | 케이코믹스 |
연재처 | 하나포스닷컴 머니투데이 |
연재 기간 | 1부: 2006. ~ 완결 2부: 2010. 04. 19. ~ 2017. 03. |
연재 주기 | 월, 수, 금 |
이용 등급 | 19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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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군대 웹툰. 총 1084화 연재되었다. 작가는 스바르탄.2. 줄거리
군부대라는 곳에 여자가 사병으로 입대하고 그안에 다양한 인간군상들의 지지고 볶는 모습을 가벼운 터치로 그려낸 작품
여성징병제가 시행되었을 때를 가정해서 그린 만화로 스포츠신문에 연재되는 특성상 쌈마이 에로틱 플롯이 돋보이는 만화. 하지만 실제 군대와는 너무 심하게 다르기 때문에[1] 이 작품의 내용을 액면 그대로 믿으면 곤란하다.
3. 연재 현황
하나포스닷컴에서 2006년부터 연재되어, 이후 2010년 4월 19일부터 머니투데이로 옮겨 2부를 연재했다.#그러다 머니투데이 내부사정 때문인지 연재가 갑작스레 중단되었다. 스바르탄 본인이 블로그에 쓴 포스트를 인용하자면 머니투데이가 더 이상 만화 컨텐츠를 운영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백수가 되었다고, 다른 연재처를 알아보는 중이라고 한다.
2020년 6월 30일부로 머니투데이 만화서비스가 종료되면서 머니투데이에서는 못 보고, 네이버 시리즈에 3권짜리 단행본으로 올라와 있는 것을 구매해서 볼 수 있으나 누락된 부분이 상당히 있는 편이다. 작가 스바르탄의 유튜브 채널에 더빙툰으로 올라와 있으니 그쪽을 보는 것을 추천. #
4. 특징
기본적으로 매회 독립된 에피소드로 진행되는 옴니버스식 구성이지만 가끔 장편 에피소드가 연재되기도 한다. 장편 에피소드의 경우 아예 별개의 만화로 제목이 분리되어 진행되기도 한다.[2] 전체적으로 보면 단편 에피소드는 괜찮은 편인데, 장편 에피소드는 결말이 좀 찝찝하게 끝나거나 용두사미식으로 끝나는 등, 평가가 그리 썩 좋진 않다.사자에상 시공이라 등장인물들이 전역은커녕 진급도 안 하고 몇 년째 같은 계급에 머물러 있다. 이채린 밑으로 정우석, 덕구, 방울이, 고아라 등이 들어왔지만 여전히 이채린은 이병이고 나머지도 처음 등장할 때 계급 그대로다. 다만 박봉출은 중간에 이병에서 일병으로 진급했고, 제일 진급이 오래 걸려야 할 안소영도 준장에서 소장으로 진급했다. 어쩌면 사자에상 시공이 아니라 등장인물들이 누구 할 것 없이 영창을 수시로 들락거려 진급을 못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오죽하면 후반에 정우석이 방울이에게 말을 걸자 방울이가 긴장하며 "060 특수부대 연재 10년 만에 정우석 이병님이 나한테 말을 걸었어.." 이랬을 정도..
작가의 영화 내공이 상당한지 에피소드 중에서 사랑의 블랙홀, 루퍼, 인 타임, 카게무샤, 타짜, 사토라레 등의 영화들을 패러디한 에피소드들도 있다.
스바르탄의 만화가 대부분 그렇듯 이 만화도 그로테스크한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예를 들면 국정원 소속 공무원들이 내부고발을 거절하려는 박봉출에게 강제로 박봉출의 장 속에 기생하는 새우를 넣었더니 회충뭉텅이가 텃세를 심하게 해서 새우가 놀라서 쫓겨나온다는 장면이 나온다든지.
3성 장군이 자기 아들(이등병) 면회를 오는 편이 특히 유명하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잊을 만하면 올라올 정도. 이 밖에도 휴가 나온 일병이 엄마의 재혼 소식을 듣고 버럭하지만, 엄마의 재혼상대가 2성 장군인 걸 보고 우디르급 태세전환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도 유명.
5. 등장인물
- 오지랖: 상등병. 일명 꺾인 상등병으로 내무반에서 군기반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힘이 세고 난폭하지만 그래도 자기 부하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한결같다. 집이 동해 옆에 있는 부대 옆으로 이사를 왔다(...). 하지만 자신의 부모님이 빚 보증을 잘못 서 집이 군 부대 반대쪽인 서해로 이사를 가버렸다. TV 시청을 좋아하며 특히 드라마를 좋아하는 한편, 슬픈 장면이 나오면 눈물을 흘리는 여린 감성도 있다. 엄청 풀린 군번인데 2년간 신병이 들어오지 않은 부대에 들어간 덕에 당시 바로 맞선임이 병장이었다(...) 그래서 왕고를 다는 그날까지도 귀여움을 받았다고(...) 참고로 오지랖의 풀린 군번 이야기는 실화 모티브라고 한다.
- 박봉출: 일등병. 이등병 때는 방울이 못지않은 보호 관심병사였는데 일등병이 되자마자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뻐기고 다닌다. 병장 수준으로 숨어서 작업을 피해 다니는 등 행보관과 오지랖 상병의 눈엣가시. 이채린의 노출을 보기 위해 박태만 소대장에게 "ROTG[3]의 명예는 어디로 갔냐!"라고 드립을 치는 등 실컷 떠보다가 소대장에게 실컷 얻어터지거나,[4] 중대장이 군 병원 후송 복귀 후 힘들어 하는 방울이에게 자신을 대신해서 포상 외박을 주려하자 하극상[5] 하다가(…) 중대장에게 실컷 얻어터지는 등[6] 생각 없는 짓을 하는 것이 특징. 작중에서는 영창을 덕구 다음으로 제일 많이 간다. 사실 오지랖과 훈련소 동기였고 말까지 튼 상태였으나, 박봉출의 폐에 이상이 생겨 귀가조치 되어 나중에 폐 치료를 받고 재입소하는 바람에 후임이 되었다(...). 참고로 오지랖은 이걸 필사적으로 모른 체한다.
- 이채린: 이등병. 여성징병제가 시행되자 여성사병 1호로 징집되어 군 복무를 하고 있다. 3화에서 첫 등장했다. 각종 섹드립이나 야한 상황을 표현하는 도구로 쓰인다.[7] 서울에서 부산으로 고등학교를 전학 갔으며, 전학 간 고등학교에서 고아라를 만난다. 박태만 소대장을 좋아하며, 덕구가 좋아하는 여성이기도 하다. 처음에 등장했을 땐 단발에 전투복도 제대로 입었는데 점점 머리가 길어지고 전투복을 제대로 안 입고 노출이 심해진다. 군 입대 전엔 써울대를 다니다 휴학했다는 설정으로 모 사단장(소장)의 외동아들(고3)의 과외를 맡기도 했다. 만복이 사건 당시 박태만 소대장과 썸을 타긴 했지만 박태만의 외도로 결별, 육군본부에 있는 연구소에서 헐크 머신의 오작동 사건 땐 덕구와 몸이 바뀌어 남자 몸으로 이~런 짓이나 저~런 짓을 하며 새로운 영역에 눈을 뜨기도 했다.
- 정우석: 이등병. 덕구와 같은 폭력조직의 조직원이였지만 두목의 아들 대신 입대했다.[8] 다른 동료 병사들이 거의 관심병사들 투성이라면, 얘는 거의 후술할 안소영과 더불어 모범병사이다. 특히 요리를 굉장히 잘 하며 애초에 조직폭력배 시절부터 요리를 책임졌으며, 부대에서도 요리를 매우 잘 했기 때문에 모 군단장(중장)에게 엄청난 칭찬을 받고 그 여파로 육군참모총장의 신임까지 얻어 육군본부에까지 취사병으로 파견을 갔고 거기서 투스타의 공관병까지 겸하면서 잠시 출연이 없었으나, 치질 때문에 군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만복이와 크게 다투면서 만복이의 눈과 고추에 상처를 낸 죄로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그런데 거기서 덕구와 재회했다. 이후 다시 원래 부대로 돌아와 취사병으로 활약하는 중. 요리 실력 때문에 간부들에겐 신임을 받고 짬장들에겐 질시를 받아, 나중엔 정우석을 놓고 육군과 전투경찰 사이에 전투까지 벌어지고, 교도소의 악명 높은 전과자들을 갱생시키는 등, 요리 실력 때문에 파란만장한 삶을 살지만, 부대에 복귀만 하면 귀신같이 존재감이 옅어진다.
- 덕구: 이등병. 사회에 있을 당시 조직폭력배 출신.정황상 교생이었다가 결국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파면된듯 하다 관련 에피소드가 있다. 이채린 이병을 짝사랑하는데 혼자서 변태 짓도 잘하고 왜곡된 짝사랑을 한다. 방울이와 단짝이다. 안소영 장군의 가슴을 훔쳐보다 행보관한테 걸려서 결국 개빡친 최뢰한 중대장에게 1달 동안 자위 금지 조치를 당한다. 작중에서 영창을 제일 많이 간다.[9] 다만 가끔 멋진 모습도 보여주는데 육군교도소에서 8년간 복역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한 만복이가 너무 싸가지 없게 굴자 오지랖조차 무서워서 벌벌 떠는 만복이를 호되게 혼내기도 하는 등 기본적인 개념은 가지고 있다.[10] 육군본부에 있는 연구소에서 개발 중이던 헐크 머신의 오작동으로 인해 이채린과 몸이 바뀐 적도 있고, 심지어 체인지 편에선 미국 대통령과도 몸이 바뀌지만 결국 박봉출에게 몸을 뺏기고 원래대로 돌아온다.[11] 후반엔 동두천에서 부대찌개 가게를 운영하는 둘째 이모가 주한미군 3성 장군(!)과 재혼한 덕분에 060 특수부대를 떠나 한미연합사령부로 전출을 가게 되어 거기서 미군 장군들을 위해 생선을 잡아서 갖다 바치는 낚시병이란 땡보직에 배속되지만, 미국인이자 자신의 새 이모부가 연관된 주한미군 내부의 알력 스캔들에 이은 군 장성 자녀들의 땡보직 문제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자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맛보기도 했다.[12]
- 방울이: 이등병. 보호 관심병사. 순수해 보이는 면이 있으나 군무원인 자신의 아버지를 이용해 군 생활을 편하게 하기도 하며, 고아라가 냉커피 마시고 싶다고 하니깐 중대장실에서 회의하고 있는 최뢰한에게 가서 당장 냉커피 내놓으라고 한다든지, 부대 창설이념을 근거로 060 특수부대 대장인 1성 장군한테 항명하며 선임병들을 지리게 한다던지 (….) 작 중 민소심을 제외하면 최고의 고문관. 밑에 후임병들이 들어오면서 개선되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만화 내에서 인기 많은 아이돌 그룹 '숙녀시대'의 멤버 '수영'과 사촌관계다.
- 방울이의 아버지: 9급 군무원이고 기능직으로써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평범한 공무원이긴 하지만[13] 방울이와 모든 면에서 대동소이하다. 단, 아들을 아끼는 마음은 지극해서 아들인 방울이가 요구하는 것은 무조건 들어주려 죽을 힘을 다한다...지만 결과는… 처음에는 아들인 방울이처럼 개념없는 짓거리를 많이 해서 군필 독자들에게 많이 까였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맡은 일들은 철저히 잘 해내어 새로 부임한 060 특수부대 대장인 안소영에게 칭찬을 받는 등 그나마 방울이보다는 욕을 덜 먹는다. 군사법원 뒤편에 있는 소각장에서 쓰레기를 태우는 일을 하던 도중 마흥석 대대장의 머리를 실수로 소각해버릴 뻔했던 흑역사를 가지고 있다. 물론 나중에 진실이 밝혀지고 대대장에게 용서를 빌고 훈훈하게 끝나긴 했다만(...). 참고로 안소영이 자기 부하들 중에서 유일하게 방울이의 아버지한테만 반말을 하지 않는다.[14]
- 고아라: 이등병. 이채린과는 고등학교 동창이지만 군대를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이채린의 후임병이 되었다. 굉장한 된장녀라서 전투복도 영관급 장교 심지어 장성급 장교 전용 전투복만 고집하며 이 때문에 군무원인 방울이의 아버지가 등골이 휘는 에피소드도 있다. 이채린보다 출연이 적다.
- 행보관 : 상사. 눈이 3개 달린 괴인. 참고로 그의 아내를 포함해 그의 집의 모든 것들엔 죄다 눈이 3개 달려 있다(...)[15] 뒤통수에도 눈이 2개가 더 달려있어서 남들이 뒷담화 하는 것을 다 볼 수 있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좋지 못하다. 특히 박태만과는 만날 때마다 싸우는 사이. 어느 정도냐면 자신이 박태만에게 부사관이라고 개무시를 당한 뒤 아들에게 ROTC로 꼭 군대에 갈 것을 간절히 청한다(...) 그리고 엄청난 짠돌이다. 딸에게 소풍 갈 때 방탄과 탄띠 등을 가져가게 시키고(...) 군대에는 설탕이 없다며 부인이 요리할 때 과일잼으로 요리하게 시킨다(...). 덕분에 대학생인 딸도 MT가서 민박집 이불들 각을 칼같이 잡는 등, 점점 아버지를 닮아간다. 해당 에피소드 사실 이는 장교 현실과 부사관의 현실을 서로 비교하며 장교는 그나마 명예라도 있어서 어디 가서 무시는 안 받지만 부사관은 어딜 가도 무시를 당한다는 시궁창스러운 내용을 드러내는 것으로 어찌보면 국군이 장교에게만 올인을 하지 말고 부사관에게도 좀 더 관심을 가져주고 많이 발전시켜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 박태만: 소위. 소대장. 굉장한 미남이라 이채린과 고아라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 임관한 지 얼마 안 된 소위라서 병사들에게 무시당하는 실정이었지만, 박봉출의 하극상에 대해서 밤새도록 신나게 두들겨 패준 후 병사들에게 존중받는 소대장이 되었다고 한다.(…) 영내에서 상관들에게 시달리는 게 싫어 군 부대 근처 월세를 얻어 영외로 나가 살지만 3주도 안 되어 완전히 거지꼴이 되어 상관들에게 훈계를 듣는 걸 보면 좀 많이 게으른 성격인 듯.. 뒷머리가 길어서 그런지 여자처럼 생겼지만 분명히 남자다.[16]
- 최뢰한: 대위. 중대장. 고증무시의 산 증인. 동기가 중령을 달고 있는 데도 아직 대위라면 실제 한국군의 경우 이미 직업보도반 상태가 되어야 마땅하지만, 만화라서 그냥 군 복무를 하고 있다. 다른 동기들 다 진급한 소령을 혼자 진급하지 못하고 있다.[17] 진급 심사에 무려 17회나 탈락을 했는데 그 원인은 마흥석 대대장에게 찍혀서 그런 모양.[18] 그런데 그의 아내 안소영은 준장→소장. 두 사람은 최뢰한이 소대장(소위), 안소영이 대대장(중령)인 상태에서 처음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19] 계급 차이는 넘사벽이지만 집이나 단 둘이 있을 땐 편하게 말을 하는 편. 진지하게 보면 최래한 대위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일 가능성이 있다.
참고로 26살이라는데 대위가 26살인 건 말도 안 된다(...) 심지어 최뢰한의 다른 동기들은 소령, 빠르면 중령도 있다.인민군 때려잡으면 가능하다 - 마흥석: 중령. 대대장. 같은 세계관의 다른 작품인 공동경비원구역에서는 목이 돌아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참수했는데 그러고도 죽기는 커녕 수술을 해서 잘 살고 있다.[20] 대신 머리통 따로 몸통 따로 놀기도 하며 심지어는 몸통이 머리통의 지시를 완전히 개무시하는걸 넘어서 몸뚱아리가 머리로 구강성교를 시도하기도 한다. 역시 고증무시라기 보단 개그로 이해하자(...). 그래서 머리만 어떤 이상한 할머니에게 납치되어 고충을 치른 적도 있다. 원래는 쌍둥이 출신으로 자신의 부모님이 자신의 형인 마흥태만 편애하는 바람에 많은 고생을 했다. 이 때문에 마흥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육군사관학교를 입학한 반면 마흥석은 3수를 해서 육군사관학교를 입학했다.[21]
- 안소영[22]: 준장→소장. 육군본부 참모장교→060 특수부대 대장. 연재 후반엔 중장 진급을 앞두고 있는 최뢰한의 아내. 최뢰한과는 안소영이 대대장, 최뢰한이 소대장인 상태에서 처음 만나 결혼까지 했다. 자기 부하와 결혼한 셈. 최뢰한에 버금가는 고증무시의 산 증인.[23] 안소영은 그 나이임에도 이채린이나 고아라 이상의 미인으로 특히 거유가 매력적이다.(자연산이 아니라 군 병원에서 수술한 것이지만.) 이 때문에 덕구와 방울이가 안소영에게 하앍하앍 거리다가 개빡친 최뢰한 중대장에 의해서 얼차려를 받은 에피소드가 있다.
감히 내 아내한테 무슨 짓이야!참고로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본래 마흥석의 후배였으나, 마흥석보다 진급을 매우 빨리 해서 지금은 되려 마흥석의 선배가 되었다. 그녀가 소대장 시절 당시 하도 당시 마흥석 중대장에게 갈굼을 당한 기억이 있어서인지 술만 취하면 마흥석의 집에 전화를 걸어 꼬장을 부리는 주사가 있다. 2012년 4월 3일자 463화에서 소장으로 진급. 소령으로조차 진급 못 한 최뢰한은 더욱 더 꿀리게 되었다. 게다가 안소영은 최뢰한과 달리 부하들을 잘 휘어잡는 지휘력도 뛰어나며, 성격도 시원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과의 사이도 좋다. 남편 기를 죽이기 싫다면서 다른 장군들이 부리는 운전병, 당번병도 부리지 않고 있으며, 그 외 혜택들도 전부 거절했지만, 육군본부에서 근무하는 모 선배 남군 장군(3성 장군)이 "안소영 장군, 그래도 자넨 장군이신데 이런 혜택들을 거절하면 우리가 뭐가 되겠냐! 국방부 장관님께서 반드시 자네에게 이런 혜택들을 받으시라고 명령하셨거늘(...)."라고 간절히 부탁한 끝에 "그래요, 그렇다면 제가 장군님께 무안하지 않게 전용기인 AH-1 코브라 헬기만큼은 받아들이죠."라고 하면서 기본 혜택은 받았다. 이렇듯 모범장교로써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그녀 역시 완벽한 인간이 아닌지라 실책을 여러 번 저지른 적이 있었다.[24] 사족으로 육군사관학교로 진학하기 전인 고등학생 시절에는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이기도 했다고.. - 이름미상 소장: 늙은 할아버지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얼굴 모습이 마치 하회탈과 비슷하게 생겼다. 어렸을 때 고아여서 친척들에 의해 키워졌는데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충격을 받아 결국 육사에 지원해서 군인의 길을 걷게 된다. 그래선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성격이다. 분명 병사들을 위한다는 마음은 이해를 하나 실상은 전형적인 똥별로 군부대 방문을 지나치게 많이 해서 민폐란 민폐는 다 끼치게 만든다. 게다가 이채린을 자기 아들 과외병으로 두려는 짓거리를 하게 되며, 이채린이 보수 문제 가지고 이 장군과 서로 말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온 부대원들이 이채린 때문에 개고생을 하는 모습이 나오는 등 장군의 권력을 남용해서 제대로된 갑질을 시전해 독자들에게 매우 까였다. 실제로 이런 장성들은 프래깅 대상 0순위이다. 다만 기본적인 선은 잘 지키는 편이라[25] 좋지도 않고 그렇다고 싫지도 않은 평범한 장군 스타일.
- 마동팔: 중령. 최뢰한의 동기. 지잡대 출신인 최뢰한과 다르게 명문대 출신이라 진급이 매우 잘 되었고 덕분에 사관학교 출신 장교들처럼 누락 한 번도 없이 중령까지 고속진급하여 모 부대에서 대대장을 하고 있는데, ROTC 출신 동기들끼리의 모임에서 혼자 소령 진급을 못한 최뢰한이 마음에 상처를 받을까봐, 자신이 일부러 공무원들처럼 정장 차림으로 동기들 모임에 참석하고 군대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그야말로 대인군자. 사족으로 마동팔은 병사 시절을 지내다가 장교로 재입대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26] 사실 이런 점까지 따지자면 (장교들의 대학 학벌 같은 거 안 보더라도) 최뢰한 등 다른 동기들은 순수 장교로써 군생활을 했기에 병사 시절이 없어서 애를 먹는 반면, 마동팔은 병사시절 다 거치고 장교로 재입대를 한 경우라 경력 호봉 모두 인정받고 다른 동기들보다 진급이 매우 잘 되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 김만복: 이등병→하사. 선역과 악역이 따로 었는 이 만화에서 보기 드문 완전한 악역. 본래 060 특수부대 소속의 군인이었으나, 자신에게 폭언을 내뱉고 혹독하게 얼차려를 부여한 모 선임병을 살해하였다. 그 때문에 당연히 육군 교도소에 끌려갔지만, 본인의 빽이 매우 대단해서 큰아버지가 육군사관학교 출신에 육군본부에서 근무하는 참모장교로 3성 장군이고, 자신과 똑같이 생긴 아버지가 ROTC 출신에 육군교도소 소장이자 대령이다. 그래서 사형을 받을 것을 고작 8년으로 형이 매우 감형되었다. 그렇게 8년 동안 육군 교도소에 있다가 부대로 복귀했으며, 자기가 짬밥이 중대장급 이상이라며 병사들을 위협하기도 한다. 군 병원에 있었을 때 정우석이랑 크게 싸운 적이 있었다. 이후 부사관학교에 들어가서 하사로 임관했다.
그런데 만복이가 부사관학교를 나와서 임관할 때까지도 다른 인물들은 같은 계급 그대로다.하사 임관 후 파견 나온 정우석의 돈을 몰래 떼먹었다가 그걸 알아차리고 군용트럭을 폭주하며 거칠게 운전하는 정우석을 말리다, 하필 모 군 부대로 진입하여 대대장을 군용트럭으로 치어 죽이려 했던 하극상의 범인으로 몰려 다시 육군교도소에 수감되는데, 자신의 아버지도 육군교도소 소장에서 쫓겨나고 더군다나 중사 이상 범죄자들이 드글드글 모인 탓에 혹독한 고생을 하게 된다(...). 이후 만복이는 더 이상 출연이 없다.[27] - 민소심: 훈련병. 고문관의 대표주자. 신병 입소식 때 입소대대 주변 상인들한테 낚여서 쓸데없는 물건을 잔뜩 구매했다가 1만원에 환불해버리고 전투복을 수령받다가 대략 사이즈가 난감한 바람에 바지 단추를 못 열어 소변을 못 보고, 이를 딱히 여긴 조교가 지퍼를 달아주자 영 좋지 않은 곳을 다치거나 동료 훈련병들에게 민폐를 끼치거나 훈련소장(2성 장군)의 정신교육 중 손톱을 이빨로 뜯다가 피를 흘려 중대장을 관광 보내고. 입소대대장의 수통을 뺏어 물을 마시다가 대대장이 마시는 술이 싸구려 술이라는 걸 알아내는 둥, 여러 가지 활약이 기대되는 고문관. 그러나 이후 출연은 없다.
- 만복이의 큰아버지: 중장.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육군본부에서 근무한다. 만복이가 060 특수부대에서 행패를 부리자 결국 헬리콥터 부대를 이끌고 만복이와 그 일당들을 모조리 제압한 뒤 싸그리 교도소로 내보낸다. 이후 교도소에서도 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자 자신이 직접 또 제압하러 가기 위해 출진하나, 하필 안소영이 그 사실을 알고 남편인 최뢰한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처형(4성 장군)을 내세워 결국 교도소로 가진 못한다.[28] 성이 김 씨가 아니라 최 씨인 것을 보면 진짜 큰아버지는 아니고 의형제를 맺은 것으로 추측된다.
- 만복이의 아버지: 대령.[29] ROTG 출신으로 국군교도소에서 근무한다. 인간 말종으로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리고 수염 있는거 빼면 만복이와 매우 닮았다.처음에 최뢰한 일행이 교도소에 왔을 때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척하면서 온갖 트집들을 잡아 자기 맘대로 수감일수를 연장시키는 만행을 저지른다. 그리고 그것마저 모자라 직권남용까지 하며 박태만과 이채린을 자기 편으로 만들고 이채린에게 성희롱을 하는 한편 박태만에게는 "임마 너 여기서 나가봤자 영창 경력 있는 놈이라 대위 진급이 불가능해. 차라리 내 말을 잘 듣는 게 어때? 내 아들놈은 존나게 멍청해서 교도소장 자리를 주기 뭣하니까 너한테 교도소장 자리를 주려고 하는데 괜찮지?"라는 개소리를 내뱉으며 자기 범죄를 합리화한다. 이후 안소영과 그녀의 처형이 사건의 진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군사법원에서 직위해제 및 징역형을 받게 된다. - 손형석: 중위. 군의관. 명문대 의대를 휴학하다 군대로 끌려온 매우 유능한 군의관인데 외과 치료와 내과 치료는 물론 심리 치료까지 전부 도맡아 하는 먼치킨. 최뢰한의 후배로 최뢰한과는 격의 없이 형, 동생하면서 지내는 사이. 국민예능 유한도전(...)에도 출연한 적이 있으며 이름과 긴 머리, 안경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무한도전 정신감정 특집에 출연했던 정신과 전문의 송형석 원장의 패러디 캐릭터. 뒷머리가 길어서 그런지 여자처럼 생겼지만 분명히 남자다.[30]
- 존슨: 중장. 미군 장군으로 덕구의 이모부이다. 정확히는 덕구의 이모가 재혼한 뒤 이모부가 되었다. 이모부의 후광 덕분에 덕구는 시골 촌구석의 060 특수부대를 벗어나 서울 대도심에 위치한 국방부로 전출을 가게 된다. 한국에 특별히 무이자 할부로 최고급 헬리콥터를 살 수 있도록 배려해준 덕분에 한국군 장군들이 존슨 장군을 위해 자기 자녀들을 꿀보직에 배치시키게 만들어 일이 커지게 되고 덕구도 꿀보직에 배치된다. 그러다가 존슨 장군이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어 결국 덕구는 국방부에서 쫒겨나 다시 060 특수부대로 돌아오게 된다. 결론적으로 덕구가 온갖 꿀을 빨고 한편으로는 온갖 독을 빨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한 사람.
- 진영: 일병. 입대 직후 훈련소에 있을 때 부친상을 당하는 슬픈 일을 겪었다. 임종은 못 지켰지만, 이후 부대에서 일병을 달았을 때 중대장에게 위로휴가를 받아 나온다. 어머니가 부른 식당이 상당히 고급스럽다는 점에 이상함을 느끼고, 비싼 목걸이로 치장한 어머니의 재혼소식에 분노한다. 최소한 아들이 전역할 때까진 참으라고 따지며 어머니의 새 남편 후보에게 화를 내려 하지만... 본인의 부대 사단장님이 웃으며 서 있는 모습에 바로 입장을 뒤집어 적극찬성하고, 새아빠의 품에 안긴다.
복귀한 부대에서는 대대장 주관으로 파티까지 열어주었다고 한다.
6. 옥에 티
군사적 오류가 매우 심각하다. 아무리 만화지만 오류가 너무 심각하다. 그것보다 목없는 대대장, 2스타 아내 중대장, 목이 분리되는 대대장이 있는데 군사적오류는 그냥 따위일 뿐이다.요즘 세대에 할아버지 군번을 만난다든지, 경계근무를 나가는데 중간에 슈퍼에서 먹을 걸 잔뜩 사서 들고 간다거나, 전역자가 짱박혀 자다가 전역신고를 못해서 3년 동안 남아있고, 부대 내로 면회인이 내무반에 맘대로 들어오고, 장군이 권총을 들고 부대 밖을 막 돌아다니며, 장교랑 부사관이랑 병이 모두 수염을 기르거나... 시대는 21세기인데 전투복은 다들 민무늬 전투복에 구형 계급장에 M-16을 소지하고 있다.
그리고 최뢰한 대위의 나이가 26세, 상사인 행보관의 나이가 27세라고 나오는데, 뭐 인민군이라도 잡지 않은 이상 이 계급에 이 나이는 절대 말이 안 된다(중사 1차진급, 상사 1차 진급시 27세 가능) # 거기다 안소영은 정확한 나이는 나오지 않지만, 남편인 최뢰한보다 연상일 수는 있어도 많이 연상으로는 안 보이는데 아예 투스타다.
다만 사령부 모습이 묘사된 경우는 소름끼치도록 현실과 똑같은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작가인 스바르탄 본인이 사령부 관련된 화들을 직접 연재할 때 사령부에서 군복무를 했던 지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묘사했기 때문에 그렇다. 가령 2성 장군 밑으로는 경례를 하지 말도록 한다든지.[31] 실제 현실의 군대에서도 사령부에서 근무하다 보면 중령~대령급은 워낙 흔해 터졌기 때문에 아예 쌩까고 지나가도 별 후환이 없으며(물론 연대급 이하 야전부대에서 이랬다간 당연히 영창&군기교육대 풀세트다!) 중령~대령급 간부들은 사령부에 우연히 방문한 병사들에게 자신들을 보더라도 경례를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정 경례를 하고 싶으면 준장 이상 장군들에게나 하라고 당부한다. 사실 이는 사령부와 연대급 이하 야전부대의 성격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연대급 이하 야전부대의 경우 중령~대령만 되도 거의 임금님 대접을 받지만 사령부의 경우 걍 평범한 공무원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합참급정도가 아니고 교육사령부 정도만 되도 대령=병장 취급일정도로 영관장교가 많다. 대위는 사실상 이등병 취급. 소령 중령이 쓰레기 버리고 불침번서는것을 볼 수 있다.
분실편에서 소대장이 가짜 대대장을 만들어 소동을 일으끼는데 정작 소대장은 어떠한 처벌도 받지도 않고 언급 조차 없었다.
애초에 눈 3개 달린 캐릭터나 피부가 퍼런 캐릭터가 나오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만화이니 그냥 만화적 허용으로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만복은 이등병 시절 8년 간 옥살이를 하다 출소 후 부대로 복귀해서 다시 군생활을 이어가는데, 1년 6개월 이상의 형을 받으면 전역 조치되어 전시근로역으로 빠지고 6년 이상의 형을 받으면 완전 면제 처리된다.
[1] 예를들어 최뢰한 중대의 행정보급관은 눈이 3개 달려있다. 당연히 현실에는 이런 사람 없다.[2] 쉐프의 왕국, 공동경비원구역, 체인지 등[3] 작가가 ROTC를 패러디한 말.[4] 박태만 - 듣고보니 부, 부끄럽구나… 내가 너 같은 인간의 소대장이라는 게 매우 부끄럽구나!! 아이고 부끄러워라!! '퍽퍽' '퍽퍽' / 최뢰한 - 허허 그 사람 참.. 해 뜨고 있네. 그만함세.[5] 이채린 이병하고 포상 외박을 같이 나가서 썸씽(…)을 해보려는 수작이었지만…[6] 최뢰한 - 이 새낀 쫄따구 사랑하는 맘도 없어? 그리고 장교가 얘기하는데 안 된다고 지랄이야!![7] 연재 초기만 해도 이게 메인이었으나 뒤로 갈수록 비중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처음에는 꼴렸으나 늘보니 눈이 익숙해져서 찐동생 취급[8] 정우석 본인은 수형자의 사유로 병역이 면제되었다. 즉, 전과자.[9] 중대장은 덕구가 자위하는 것을 발견해서 신고하는 자에게는 포상휴가를 약속했다. 근데 징계를 3번 이상 받으면 육군교도소 행인데!?[10]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만복이는 자신을 제압했던 정우석과 덕구만큼은 무서워한다.[11] 물론 박봉출도 약 효과가 떨어져 원래대로 돌아왔다.[12] 이 땡보직으로 문제가 된 장성 중 한 명 이름이 최선실(...)이다.[13] 군대 간 아들을 챙겨주기 위해서 군무원 시험에 응시하여 군무원이 되었다. 만화상에서는 단 하루만에 군무원이 되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정말 빨라야 3개월이다.[14] 9급 군무원은 하사에 대응된다지만 그래도 민간인이니까 장군이라고 해도 존댓말을 해 주는 것. 물론 자신이 군무원이라고 해도 함부로 직속상관인 장군한테 기어오르는 자들은 간이 튀어나오지 않는 이상 없겠지만.[15] 집에서 밥먹는 장면을 보면 식탁 위의 생선도 눈이 3개다.(...) 그런데 아내도 눈이 3개인데 어찌된 일인지 딸만은 정상적으로 눈이 2개다.[16] 실제로 독자들은 처음 박태만을 봤을 때 여군인줄 알았다는 반응이 꽤 많다.[17] 이것 때문에 최뢰한은 가끔 동기들에게 엄청 까이는데 그 때 최뢰한은 이 말 한 마디로 동기들 입을 닥치게 만들었다. "난 매일 밤 원스타 가슴을 만질 수 있다. 니들 원스타 가슴 만져봤어?"[18] 대대장이 선물한 책을 헌책방에 팔거나, 근무시간에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야동을 보며 자위를 한다든가, 군사지역에서 몰래 낚시를 한다든가 등.[19] 최뢰한이 혼자 사는 숙소에 안소영이 선물을 사들고 오자 최뢰한이 기습키스를 하고 안소영이 '누가 보면 어쩌려구 그래?'라며 부끄러워하자 '사랑이 계급이 무슨 상관입니까!'하며 떳떳해한다. 방 뜨뜻하게 데워놨다고 자고 가라고 말하나 하필 행보관이 술을 사들고 예고 없이 방문하자 급하게 옷장에 숨긴다. 최뢰한이 평소와 달리 방에서 작전교범을 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의심한 행보관은 옷장을 열어보자마자 기겁하고 근무기강을 문제삼으며 최뢰한과 행보관에게 완전군장을 지시한다.[20] 원래는 자석식으로 붙이려고 했으나 간호사의 실수로 같은 극성끼리 수술을 해버려서 접합은 실패하고 따로 놀게 되었다.[21] 그러나 나중에 밝혀지지만 이것은 날조된 거짓이었다. 사실은 마흥석이 형이었고 마흥태가 육사 시절 사귀었다던 민서희도 사실은 마흥석의 지금 아내, 즉 형수였는데, 형수를 사랑한 마음이 삐뚤어져 형을 제거하려 했던 것.[22] 첫 등장 시 육군본부 병원에 유방확대 수술을 받으러 와서 남군 군의관(중위)에게 진찰을 받고 남군 군의관(중장)에게 수술을 받을 때 최뢰한이 "경숙아~!!!"라고 외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개명을 한 건지, 작가가 임의로 바꾼 건지는 미지수.[23] 실제로 국군의 경우 남군 장교들은 4성 장군까지 다 있지만, 여군 장교들은 연재 당시 2성 장군이 그 누구도 없고(그나마 최근 강선영 장군 덕에 최초 여성 2성 장군이 탄생하긴 했다) 1성 장군(이마저도 임기제 준장)이 진급 상한선이다. 미군과 중국군, 러시아군 등 규모가 매우 크고 역사가 매우 오래된 군대가 아니라면 여군이 남군보다는 진급을 잘 못 한다.[24] 대표적으로 '군플러스' 편에서 마구 갑질을 부린다든지. 근데 이건 다른 장군들도 마구 갑질을 부린 것인지라, 딱히 안소영만의 문제는 아니다. 또 '셰프의 왕국' 편에서 요리 실력이 매우 뛰어난 정우석을 매우 아끼며 자신의 전속 취사병으로 삼아 요리를 만들게 하지만, 식중독 사건으로 인해 자신의 남편인 최뢰한이 진급에 실패할 것 같은 느낌을 직감하고 홧김에 정우석이를 교도소로 내보낸다든지.[25] 자기 조카가 산꼭대기에서 일등병으로 군복무를 하던 도중 조카를 위해서 몸소 그 부대에 헬기를 타고 방문하며 거기서 1박 2일을 하게 되며, 마침 자기 조카가 다음 날 휴가라서 그런지 조카를 다른 헬기에 태우고 집으로 무사히 보내준다.[26] 마동팔이 장교로 재입대를 한 뒤 집에서 아내와 같이 잠을 자는 도중에 군대 꿈을 꿨는데 "이병 마동팔!"이라고 외치다 꿈에서 깨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27] 참고로 정우석은 자신을 아끼던 육군본부 소속 모 1성 장군의 배려로 처벌은 받지 않았다.[28] 자신의 딸이 MT에 가서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안소영의 처형인 4성 장군이 "자네 딸이 지금 집에 안 오는 건, 산부인과에 있기 때문이야!"라는 거짓말을 쳐서 데꿀멍하게 만든 뒤, 교도소 출동을 막았다.[29] 실제 만화에서는 계급이 나오진 않았으나 교도소장이면 통상적으로 대령이다.[30] 실제로 독자들은 처음 손형석을 봤을 때 박태만과 더불어 여군인줄 알았다는 반응이 꽤 많다.[31] 일례로 정우석&덕구&방울이가 사령부를 방문했을 당시 모 2성 장군이 지나가자 바짝 쫄아서 크게 경례를 했는데 그 2성 장군이 갑자기 입을 틀어막으며 "야! 그만! 그만! 너 사령부 처음 왔구나? 여긴 3성 장군들도 우글거리는 곳이야. 감히 나 따위 2성 장군이 큰 소리로 병사들에게 경례 받으면 그건 완전 큰일날 일이야. 누구 진급하는 꼴 못 보고 싶어서 안달났어? 앞으로 2성 장군 밑으로는 경례 생략해!"라고 일침을 놓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