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글명 | 걸신들린 무타누스 | ||||
영문명 | Mutanus the Devourer | ||||
카드 세트 | 불모의 땅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전설 | ||||
직업 제한 | 공용 | ||||
종족 | 멀록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7 | 공격력 | 4 | 생명력 | 4 |
효과 | 전투의 함성: 상대편의 손에 있는 하수인을 잡아먹고 그 하수인의 능력치를 얻습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이불 속에 있는 한, 나랄렉스는 무타누스로부터 안전합니다. (As long as Naralex stays under the blanket, Mutanus can't get him.) |
소환 시 음악은 노스렌드 오크 요새 음악의 32초 부분을 어레인지했다.
2. 상세
하스스톤 확장팩 불모의 땅의 미니팩 통곡의 동굴의 공용 전설 등급 하수인. 통곡의 동굴의 마지막 우두머리로, 나랄렉스의 깊은 악몽 속에서 제일 무서워하는 멀록의 모습으로 형성된 악몽인 걸신들린 무타누스다.설정상 나랄렉스를 깨우려는 이들을 잡아먹는 것에서 따와 상대편의 손에 있는 하수인을 잡아먹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상어 그랄과 같은 하수인을 잡아먹는다는 효과지만 그랄과는 달리 집어삼킨 하수인이 되돌아올 방법은 없으며, 잡아먹힌 하수인은 영영 사라진다. 또한 효과에는 무작위라고 적혀있지 않지만 무작위 하수인을 잡아먹는다.
3. 평가
3.1. 출시 전
비겁한 밀고자에 이어 상대 손패에 직접적으로 제약을 거는 카드로, 지금까지 상대 손을 직간접적으로 건드리는 경우는 많았으나 아예 손에 있던 카드를 조건 없이 즉발로 태워버리는 경우는 없었으며 지옥영혼 간수와 달리 죽음의 메아리로 돌려주지도 않기 때문에 노골적인 콤보 덱 견제 카드이다. 사실 콤보 덱이 아니더라도 결국 떡대를 내며 상대 패를 1장 날려버리는 꼴인데, 밀고자는 최소한 떡대를 내놓았으면 후속 제압기가 반드시 필요하기라도 했지 이 카드는 코스트가 훨씬 높은 대신 딱히 후속 제압기를 요구하지 않는다.상대편의 카드 한 장을 제거한다는 점에서는 손에 묵혀놨던 핵심 카드를 없앨 수 있어서 유용하다. 컨덱이 기존의 어둠사냥꾼 볼진을 쓰듯이 쓸 수 있고, 제압기 준비할 필요 없는 밀고자라고 보면 된다. 컨트롤 미러전은 물론이고, 템포 덱을 상대할 때도 보통 가벼운 하수인들은 다 패에서 내려놓았을테니 이 카드로 잡아먹을 하수인은 대체로 무거운 하수인일 가능성이 높아, 7코스트에 스탯이 높은 하수인을 올려놓으며 상대 패 1장을 날릴 수 있다.
멀록이지만 멀록 시너지를 받기에는 무겁다는 점이 발목을 잡기 때문에 멀록 덱에서는 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심연의 신 느조스를 쓰는 뉴조스 덱에서라면 멀록 자리를 하나 채울 수 있다는 것 외에 종족값 메리트는 없다. 그래도 성기사의 경우 미명 낚싯대로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변수창출이 가능해졌다. 야생에서 리노흑이 바다아귀 쐐기술사와 연계해 4코스트에 7체력으로 무타누스를 내면서 동시에 티케투스를 타락시킬수 있지만 쓰쓰쓰의 영역.
3.2. 출시 후
컨트롤 사제와 방밀 전사 등의 컨트롤 덱에서 사용하며, 느조스를 쓰는 악마사냥꾼 덱에서도 대 컨트롤 변수를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서렌더 선수가 출시날 그랜드마스터에서 무려 산산조각 난 크툰을 잡아먹어 역전승을 달성했다. 해당영상대부분의 컨트롤 매치업에선 상대 카드 하나만 날려도 큰 이득이라 정규는 물론 야생에서까지 스탯, 종족값 상관없이 거의 모든 컨덱에 들어가는 중이다. 완전 어그로가 아니면 고려될만큼 출시 전 애매모호한 평가와 달리 무난하게 이곳 저곳에서 사용되는 중.
악사 상대로는 거의 모든 덱에 들어가는 8/8 속공맨부터 일기노스 원턴킬에는 콤보파츠 하나만 잡아먹어도 큰 이득이며 사제, 방밀같이 하수인 하나하나 큰 것을 사용하는 덱 상대로도 좋다. 흑마는 티케투스부터 이샤라즈까지 후반에 사용할 각이 잘 나오기 때문에 아껴두었다가 사용하면 이득 보기 딱 좋으며, 이 외에도 사절 러스트윅스뿐만아니라 얘한테서 튀어나오는 프라임 세 개도 먹을 수 있고 심지어 주문법사 상대로도 생성된 솔라리안을 잡아먹는 등 큰 가치가 있다.
하지만 정작 콤보 메타가 온 스톰윈드에서는 이런 취지가 무색하게 콤보 덱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쓰이지 않았다. 대부분의 콤보 덱이 무타누스의 턴인 7턴이 오기도 전에 콤보( = 퀘스트 전개의 보상)를 완성시키기 때문에 무타누스가 손에서 놀거나, 혹은 천천히 완료하더라도 보통 그 턴에 완수한 다음에 바로 내기 때문이다. 그나마 이 카드가 잘 활약할 수 있는 매치업은 미라클 도적인데 이 경우에도 전함 / 연계 하수인을 가득 채운 형태인지라 핀 포인트로 길드 상인이나 에테리얼 강화상인을 날려버리지 않는 한 별 타격도 안 되며 무엇보다 미라클을 상대로는 7턴에 한가하게 무타누스를 내고 있을 틈이 없다.
그래도 목조르기 도적과 퀘스트 법사의 개체 수가 크게 줄어든 알터랙 메타에서는 빙결 주술사나 컨트롤 사제, 미드레인지 성기사 등에서 사용 중이다. 예시[1] 저격 확률이 낮다고는 해도 어쨌건 컨트롤 덱이 콤보 덱을 상대로 내놓을 수 있는 유일한 변수 카드이다보니 넣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빙결 주술사는 볼너 해머비크, 화려한 앵무 등으로 전함을 반복할 기회가 많아서 콤보덱 상대로 저격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정직한 필드덱들을 상대로도 대규모 손털이와 필드 스윙을 노려볼 수 있다.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에서는 온갖 컨트롤 덱들이 사용한다. 거인 드루이드의 최후의 뒷심인 카자쿠산만 먹는다면 뒷심에서 우위를 점할수 있고 컨트롤 성기사의 스마이트 씨를 먹어서 승리플랜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핵심카드에 브란까지 들어와서 10마나때 브란 무타누스 콤보로 키카드를 못먹을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야생에서는 짝수 흑마나 두억시니 술사 등 느린 덱을 상대로는 괜찮지만 홀수 퀘냥이나 해적 전사 등은 5~6턴에 퀘스트를 다 깨고 퀘스트 보상 하수인을 내기 때문에 무타누스로 카운터치기 힘들다. 점화 법사도 플레이 스타일이 빠른 편인대다 키 카드인 성소 양초꾼 2장이나 수습생 2장을 다 카운터쳐야되기 때문에 무타누스로 공략하기 힘들다. 무엇보다 이미 비겁한 밀고자라는 너무 좋은 경쟁자가 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느린 덱을 상대할 때 매우 좋은 효율을 보이기 때문에 두억시니를 사용하는 주술사 덱에서 취향에 따라 채용된다. 다만 두억시니 덱에 쓸 경우 장단점이 명확한데, 장점은 역시 두억시니를 발동할 때마다 상대 패의 하수인을 날려버려 변수를 차단한다는 점이지만, 단점은 종족이 멀록이라 야생 주술사가 다 쓰는 불꽃술사 플러글 + 독성지느러미 멀록 + 얼음 낚시 패키지를 쓰기 까다로워진다는 점이다. 덱에 멀록이 3장이면 낚시로 플러글 + 독성지느러미를 뽑아올 확률이 100%에서 33%로 폭락하는 단점이 생긴다. 특히 주술사는 볼너 해머비크 덕에 밀고자 활용이 훨씬 쉽기 때문에 더욱 그런 면이 있었다. 그러나 멀록패키지 셋 중 하나라도 뽑았다면 모든 멀록을 드로우 할 수 있고, 오히려 멀록을 미리 뽑아서 얼음 낚시가 잉여가 되는 상황을 방지하기에 채용하는게 좋다.
이런 이유로 스톰윈드 때는 잘 안 넣는 추세였으나 알터랙 계곡에서 고효율 빙결 지원 및 드로우 카드들을 많이 받아가며 그냥 얼음 낚시를 덱에 2장 넣어놓고 무타누스도 넣는 레시피가 더 많아졌다. 반대로 말하면 멀록 3장 중 한 장이라도 패에 잡혀있으면 100% 서칭이고, 멀록을 다 뽑으면 얼음 낚시가 쓸모없어지지만 그 이상으로 버티기와 드로우를 더 잘 할 수 있게 되며 확정적으로 못 낚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비교적 적어졌다. 아니면 아예 칼지느러미를 넣어서 무타누스를 5턴에 내는 방법도 있는데, 이럴땐 덱의 멀록이 4장이 되기 때문에 얼음 낚시를 2장쓰면 확정 서치가 가능하다.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에서 뛰어난 멀록 보조 카드인 골록 약탈자와 거대지느러미가 추가되며 야생 하이랜더 흑마법사 역시 채용하는 카드가 되었다. 바다아귀 쐐기술사의 효과로 7체력만 내주면 4턴부터 나갈 수 있어 나오는 턴이 느리다는 단점을 해결하면서도 높은 스텟의 멀록을 내놓을 수 있어 애용된다. 다만 비용이 짝수가 아니다보니 짝수 흑마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에서도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등 강력한 하수인들을 카운터치기 위해 흰동가리가 있는 주술사와 마나 펌핑이 빠른 드루이드 등이 채용하고 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며 미치광이 공작 테오타르가 하수인 주문을 가리지 않고 상대 손패에서 발견해서 바꿔칠 수 있다는 엄청난 강점 때문에 하수인에만 랜덤하게 제한되었던 무타누스의 가치가 점차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결국 테오타르에게 완전히 자리를 내주었다. 테오타르가 4코에서 5코로 너프를 먹었음에도 전혀 손해볼 게 없는 코스트라 여전히 기용률은 높았으며, 6코로 한번더 너프를 먹었음에도 이전보다 점유율이 줄었을 뿐 여전히 쓰는 덱에서는 쓰는 추세라, 무타누스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야생의 컨덱은 바다아귀 쐐기술사나 흰동가리와의 시너지로 매우 빠른턴에 나갈 수 있는 장점과 작정하고 콤보덱을 틀어막아야 하는 구조 때문에 두억시니 주술사가 아니면 무타누스와 테오타르를 둘다 기용하는 추세이다.
투기장에서는 집기만 한다면 매우 강력한 카드. 투기장은 한 장 한 장이 소중한 싸움인데 일단 손 한장이 털리고 나온 무타누스에 제압기를 꽂는다는 시점에서 이미 2:1 교환을 당하고 시작하는 꼴이 된다. 게다가 투기장은 대부분 카드가 하수인이다보니 7턴쯤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필연적으로 손에 무거운 하수인이 남는데, 이게 잡아먹히고 스탯떡대 무타누스가 필드에 떨어지면 가뜩이나 제거기가 부족한 투기장에서 단일 카드로 제거할 방법이 없다.
4. 기타
수집 가능한 멀록 하수인 중에서 두번째로 비용이 높다. 그 이전까진 6코스트의 타락한 예언자가 제일 높았는데 이걸 뛰어넘은 것.[2]이름을 잘못 읽어서 무타노스라고 읽는 경우가 많은데, 하필 상대 패를 멋대로 건드려 날려버리는 효과가 묘하게 들어맞아서 원래 이름과 상관없이 그냥 무타노스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사실 이것과 별개로 원문 발음은 돌연변이 멀록이라는 의미의 '뮤태너스'다.
5. 둘러보기
불모의 땅 (통곡의 동굴) 중립 카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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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시는 당시 OTK 갈반가르가 성서 카리엘 성기사 상대로 승률이 낮아서 어차피 성기사가 유리했지만 그마저도 성기사가 무타누스로 갈반가르를 먹어버려 역전할 확률을 0에 수렴하게 만들어버렸다.[2] 수집 가능한 멀록중 가장 비용이 높은건 거대지느러미이고 토큰까지 포함하면 아옳으엃 프라임이랑 비용이 8로 같다. 모험모드까지 포함하면 영웅 모드의 거대아가미가 제일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