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 월간 Play Station 창간호 2000년 5월호 | Vol.4 월간 GAMER'Z라는 제호를 최초로 사용한 2000년 8월호 |
1. 개요
한국 최장수, 유일의 비디오 게임 잡지이자 유일의 게임잡지.[1] 2016년 11월호로 통산 200호를 달성했다.게임타임스(1996년 1, 2월) - 게임라인(1996년 10 ~ 98년 9월까지) - 두 달 반짝 게임라이프(1998년 10, 11월) - (암흑시대 註1[2])의 계보를 잇는다.
정식 역사는 2000년 5월 창간한 월간 PlayStation[3]이 시작이다.[4] 그리고 Vol.4인 2000년 8월부터 게이머즈라는 이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 내 인지도는 잡지계에서 상당히 독보적이다. 이후 한국 비디오 게임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경쟁 잡지들이 나타났지만 1년도 안 돼서 모두 버로우하고 말았다. 2008년 6월을 끝으로 유일한 경쟁잡지였던 PC Player마저 폐간됐기 때문에 게이머즈는 한국 유일의 게임 잡지가 되었다.
외국어를 못 읽는 게이머들을 위한 대사집이나 번역, 공략과 여러각도의 분석글이 담긴 잡지로써, 오랜 기간 많은 게이머들이 이용해왔던 잡지이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가 발달하고, 대사번역 및 공략, 해외 정보 등이 능력있는 게이머, 블로거들을 통해 알려질 수 있게 되면서 잡지의 필요성과 비중이 점점 줄어들게 되었고, 도리어 잡지에 게재되는 정보가 신뢰성을 의심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현재에 와서 이러저러한 문제점들로 비판에 놓여있지만, 현 국내 유일의 게임 전문 잡지로 이마저도 폐간되면 한국 게임 잡지는 모두 사라져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이래저래 애증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래도 홈페이지란을 통해 공략작품 선정을 피드백 받는 등, 잡지가 아예 개선의식이 없는 건 아니라 여러가지로 시도하는 모습이 드문드문 보인다. 다만 대책없이 좋았던 점까지 개편하여 욕을 먹는 일이 많다.
현재 상당한 자금난에 허덕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성기때만 해도 온라인 게이머즈, 포켓 게이머즈를 별도로 분리해서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는데, 인쇄비를 아끼려고 게임잡지에서 게임공략만 죄다 e북화해서라도 돈을 벌려는 시도를 강행했고, 최근에도 여전히 공략은 따로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해놓았기 때문에 부차적인 수입이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2020년 7월, 성용 게임문화 편집장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발간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밝혔으며 매달 3000만원의 적자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 특징
2.1. 슈로대빠
타 경쟁 잡지를 누른 결정적인 계기가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 공략일 정도로 광적인 슈퍼로봇대전(이하 슈로대)빠 성향이 있다(다른 잡지의 공략에서는 염룡과 빙룡의 '심매트리컬 도킹'을 '싱크로 매트리컬 도킹'으로 번역할 만큼 슈로대의 이해도가 떨어졌다). 이는 게임라인 시절부터 잡지 내부에 극성 슈로대빠가 널렸던 시절의 영향으로 최근 극성 슈로대빠 편집팀장인 김모씨(일명 김박)[5]가 퇴사한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 슈로대 보급 및 팬 양성에도 한 몫 했다.하지만 그 와중 게임라인 시절부터 잡지 혹은 주변 인물들도 불러 만든 같은 출판사의 관련 서적 등에서 국내에 잘못 된 로봇물 정보나 여론을 퍼뜨리는 잘못을 저지르기도 했다(ex: 백금기사, 다인 등이 참가했던 "슈퍼로봇 뮤지엄"에 마징카이저와 헬마징가가 싸운다고 소개한 마징카이저 소설판은 존재하지도 않는 소설이고, 증거로 내민 사진은 갓마징가 vs 데빌마징가의 사진을 착각했던 것. 이는 나중에 백금기사도 이글루를 통해 사과 포스팅을 올리기도 했다). 좌우간 2008년 2월호에 12월 28일에 출시된 슈퍼로봇대전 OG 외전의 공략이 실렸을 정도니 슈로대 관련 공략에서는 근성이라 아니 부를 수 없을 듯.[6]
다만 과거에 있던 슈로대빠 경향은 이제 거의 없어졌다고 볼 수 있다. 과거의 김박을 비롯해 슈로대에 빠돌이짓을 하는 기자들 대부분이 나간 탓에 과거에 비해 많이 열정도 떨어졌다. 그리고 과거 슈로대공략을 담당했던 나리디도 회사에서 나갔다(게다가 나리디의 OGs 공략을 예로 들면 예전처럼 열정적으로 공략했다고 보기에는 좀...). 물론 현재 남아있는 인원들도 슈로대를 즐기기는 하나 전과 비교하면 열정이 많이 식었다.
2008년 8월호에서 개편을 위한 앙케이트를 실시하고 9월호에서 앙케이트 마감을 알리고 10월호에서 결과를 발표하고 11월호부터 적용하여 가격은 종래의 8800원에서 13800원으로 올리고, 330페이지 수준이던 것을 650~700페이지로 유지하며, 한 달에 한 개에서 두 개 가량의 타이틀에 페이지를 대폭 할애하는 공략 방식을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개편 첫 호인 2008년 11월호는 슈퍼로봇대전 Z 공략으로 인하여 832페이지를 달성했으며, 그중 절반을 슈퍼로봇대전 Z의 공략에 할애했다. 특정 루트를 제외한 웬만큼의 대사를 수록하고 있는 공략집을 선보였다. 이것을 보면 슈로대 팬심은 아직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모양이다. 물론 공략의 정확도나 질은 둘째치자.
그리고 2013년 1월호에서는 총 페이지수 640페이지 중 254페이지를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공략에 할애했다. 슈로대 팬심 어디 가지 않았다.
슈로대 공략은 이래저래 문제가 많았는데 대사가 워낙 많은 게임이다보니 그 방대한 텍스트의 번역을 그대로 때려 박아 잡지의 거의 절반 가까이가 슈로대 공략으로 채워진 경우도 허다했다. 당연히 해당 게임을 하지 않는 입장에서는 이만한 짐덩이가 없기에 슈로대 공략이 실리는 달에는 게이머즈를 구매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았다.
경쟁잡지가 있건 없건 끊임없이 바뀌려고 노력하며 이에 대한 일환으로 1년에 한번씩 거의 모든 코너가 개편된다. 문제는 좋은쪽으로도 심각한 쪽으로도 개편의 호불호가 매우 크다.
2.2. 플빠
과거엔 플빠 성향이 상당히 강했는데, 플레이스테이션 2나 PSP로 나오는 게임의 경우는 게임 소개나 공략도 굉장히 성의가 있는 편인 반면 Wii나 닌텐도 DS 등으로 나오는 게임의 경우는 척 봐도 소개나 공략이 부실하며 저예산 실험작이라는 식으로 까내리는 경우가 많았었다.[7][8] 다만 공략의 경우엔 편집 부원만 하는 게 아니고 하청으로 주는 경우가 많아서 상당히 주관적이다.애초에 게이머즈 기자들이 게임라인 출신이었고 게임라인 시절부터 이미 기자들의 플빠 성향은 강했었다. 그 때의 취향이 게이머즈에서까지 이어졌기 때문에 잡지의 성향이 플빠 성향이 되는 것은 뻔했다. 루리웹과 더불어 한국 게임업계에 플빠들이 득세하게 된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이다.
한 예로 게임라인 1997년 11월호에는 위와 같은 기사가 실린 적이 있었다. 당시 대세가 플레이스테이션이었고 닌텐도 64가 죽쑤고 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저런 주장을 펴도 이상할 게 없을 시기였지만 그래도 너무 심하게 깠다. 당장 저 두 캐릭터의 현재 입지를 생각해보면 어이가 지천으로 날라가는 수준. 게다가 저 발언을 했을 당시에도 대중적인 호응도에서 두 캐릭터는 비교불가 수준이었다. 21세기 시점에서 후지사키 시오리는 코나미의 삽질로 인해 도키메키 메모리얼 시리즈와 함께 파묻혔지만 피치 공주는... 기사를 작성한 사람은 홍성보이다.
게이머즈에서 플빠 성향을 볼 수 있는 예로 2009년 8월호 드래곤 퀘스트 9의 공략을 들 수 있는데, 게임에 대한 기본 설명도 부족하고, 게임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있으며 후반 장비 및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길인 연금술에 대해서는 소개 조차 되어 있지 않은 데다, 게임 내의 비하인드 스토리나 강력한 스킬과 장비를 얻을 수 있는 퀘스트를 일절 필요 없는 것처럼 소개해 놓는 등 저예산 실험작이라고 폄하하며 굉장히 성의 없고 부실하게 공략을 적어 놓았다. 단순히 공략만 성의 없어도 문제될 판에, 가격이 오른 뒤에 공략을 위주로 진행하겠다는 점에서 공략의 질마저 떨어지니...
그러나 플레이스테이션 3, 엑스박스 360, Wii등이 시장을 3등분한 상황에서는 어느 정도 정보가 골고루 분배되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2때까지만 해도 특정 기종의 시장이 지배적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유저 수가 많은 플레이스테이션 2쪽의 공략이 많을 수 밖에 없었다. 당시의 닌텐도의 경우는 대원이 유통했으니 말할 것도 없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도 엑스박스가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잘 나가는 편은 아니었다. 더 과거로 가면 게임월드 시절에는 패미컴 시장이 강세였기 때문에 패미컴 관련 기사가 많았고, 게임라인 시절에도 세가 새턴의 몰락과 닌텐도 64의 부진으로 플레이스테이션 정보가 압도적이었다.
게이머즈 역시 시기상으로 플레이스테이션의 수요와 소스가 많았기 때문에 그 쪽으로 정보가 기울었으나, 플레이스테이션 3 시절로 접어들면서 어느 정도 균형 잡힌 3파전 양상이 되면서 골고루 분배되고 있는 편이다. 닌텐도의 경우 한국닌텐도의 출범으로 조금씩 닌텐도에 대해 다루는 비중이 늘기 시작했으며, 엑스박스 360의 선점 이후엔 오히려 공략은 엑스박스 위주로 공략이 실리기도 했다. 실제로 회사 내에서도 엑스박스가 가장 가동률이 높다고 한다. 특히 소니의 PS MOVE의 경우 타이틀의 문제로 Wii의 초창기와 비교하며 얄짤 없이 깠다. 플레이스테이션 2 시절에 비하면 플빠 성향은 많이 줄어든 셈.
하지만 플빠 성향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하기는 힘들다. 2010년 3월호에는 NGP를 소개하면서 20페이지나 할애하고 특별 대담으로 6페이지를 추가로 기재한 반면, 2009년 닌텐도 컨퍼런스 때 발표된 닌텐도 3DS는 고작 8페이지를 싣는 것에 그쳤다. 같은 신 기종인데도 너무 차이가 난다. 더욱이 2016년 여름에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광풍을 일으켰던 포켓몬 GO나, 같은 해 가을에 공개된 닌텐도의 신 기종인 닌텐도 스위치에 관해선 특집 코너도 아니고 연재 코너에다 짧막하게 소개하는 데 그쳤다.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의 신 기종이나 타이틀 발표, 자신들이 특히 좋아하는 타이틀에 관해선 귀신같이 빠르게 특집으로 대서특필하거나 공략 등의 기사로 싣는 것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이다. 아무래도 플빠머즈라는 오명은 벗기 힘들 듯.
2.3. G포인트 도입 시도
2013년 9월부터 책에는 소수의 내용만을 싣고 공략을 모두 e-book화 하는 파격적인 개편을 시도하였다. 최악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결국 2013년 11월 부로 원상태로 복귀하였다. # 단 e-book공략과 g포인트 제도는 지속적으로 공급하려는 모양. 사실 무리수였다는 것이 중론이다. 우선 게이머즈의 판매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군대에서는 e-book을 이용하기 힘들었기에 그부분에서 손실이 컸으며, 사실상 e-book을 이용하느니 루리웹 등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를 이용하면, 최소한 유명게임은 더 상세하고 더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정보를 얻을수 있다.이를 상쇄하기 위해 독자적인 컨텐츠와 세심하고 열정적인 분석들로 승부를 봤어야 했는데, 엉뚱하게 원가 절감에 매달리는 바람에 크게 데였다는 반응.
2.4. N게이머즈
한 때 N게이머즈라 하여 게임 정보 및 리뷰, 공략 등을 제공하는 게임 웹진에도 발을 디딘 적이 있었지만 공략은 VGL, 정보는 루리웹 등 이미 선발주자들이 탄탄하게 발을 디디고 있는 상태라 얼마 못 버티고 고사해버렸다.웃긴건 N게이머즈 운영에 주력하려는 듯 게임문화 홈페이지를 없애버리더니 정작 N게이머즈가 없어진 뒤에도 게임문화 홈페이지는 돌아오지 않았다, 즉 게이머즈와 독자 간의 온라인상 소통 수단이 완전히 막혀버린 것.
뭔가 열악하지만 게이머즈 팬카페라도 개설된게 그나마 다행.
3. 비판 및 논란
3.1. 가격과 두께 문제
더욱이 대대적으로 개편하면서 값을 대폭 올리는대신 공략과 리뷰, 특집기사 등을 잔뜩 실어 예전의 2배 가량의 두께를 보여주겠다!!! 고 해놓고선 고작 몇 달도 못 가 예전만한 두께로 회귀하고, 요새는 예전보다 더 얇아져가고 있다. 다만 2010년부터만 봐도 광고가 그야말로 눈에 띌 정도로 줄어들 정도로 페이지 늘리기도 힘들어졌다.경쟁 잡지가 없어지니 막장으로 흐르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게이머즈 막장화 의견' 중 절대 다수는 그냥 예전보다 재미가 없다는 것으로, 개그잡지도 아닌 게임잡지에서 큰 웃음을 얻어야 하는게 당연하다는 개념은 예전 게임라인의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재미없다'는 이유 외엔 '그냥 내가 원하는 공략이 없으니 무조건 막장'이 이유.
특히 루리웹 게임게시판을 훑어보자면 아무리 개념글과 신랄한 비판과 철저 공략으로 책 한 권을 채워내더라도, 덕후들의 취향에 맞춘 동인 개그와 그 달 발매된 '모든' 게임의 공략이라는 두가지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는 이상 게이머즈는 까일 수 밖에 없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잡지 자체의 신용도와 정보의 질과 동시에 독자들의 원숙한 사고가 필요한 부분이다.
추가하자면, 게임 매거진이 망하기 이전의 게이머즈는. 말하자면 게임 매거진이 정도(正道)라면 게이머즈는 사도(邪道)의 위치에 있으면서 게임 매거진이 정도껏 옹호해주는 반면 게이머즈는 신랄하게 '까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중간에 '게임잡지가 혼자 남았기에 중립적인 입장을 취할수밖에 없으며 다른 게임 잡지가 출간되어 꾸준히 나오게 되면 우리는 다시 사도의 입장으로 나갈것이다.'라는 입장표명을 한 적이 있다. 그래도 관계 인물들이 내지르는 글들은 볼 만하다.
게임잡지사가 게임회사에게 기게 되는 것은 게임회사의 광고가 주 수입원일 수밖에 없는 게임잡지의 필연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국내 및 해외의 웹진들도 이런 유착 관계에서 자유롭기 어렵다고 한다. 그리고 잡지라는 것 자체가 점점 사양길로 접어드는 추세.
과거처럼 빽빽한 글을 읽기 어려운건 여전하고 인터넷으로 적당한 분량의 텍스트와 사진, 영상으로 첨가된 유저들의 소개글이 많아서 가독성 부분에서는 여전히 잡지 특유의 약세를 띠고 있다.
3.2. 내용의 질 문제
공략의 전문성에서 문제가 많았다. 2007년 5월호 PS2 북두의 권 격투게임이 일본 위키에서 고스란히 퍼와서 올렸다는 소리가 나와서 무지무지 까였던 적이 있다고 한다. 단 그 공략 올린 필자는 객원이었는지 그 후론 안 보인다(올림피아). 이후로도 사내에서 두루두루 경고를 먹이는 듯.그러나 위의 사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공략집의 공략을 그대로 갖다 쓰는 모습이 보인다. 실례로 팔콤 통판에서 판매하는 이스 7 공략집에서 캐릭터, 스킬, 아이템, 재료 등 대부분을 그대로 갖다 2009년 11월 이스 7 공략에 붙여넣었다. 실제 공략한 것은 본편 대사 번역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공략인지 펌질인지... 여러 게임을 공략하기 때문에 시간상 문제가 있다, 또는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저것도 감지덕지라고 실드쳐 주는 사람들도 있지만...[9]
슈퍼로봇대전 Z 공략도 원작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웹에서 대강 펌질로 땜빵한 부분들이 확연히 드러나 있다(개중에는 엔하위키에서 쓰던 표현도 목격할 수 있다). 에우레카를 유레카/에우레카로 혼용표기, 카시말 바레를 카시마루 라고 표기하는 등 사소한 실수도 많다. 공략을 시스템/캐릭터/각 루트 2명씩 맡는 시스템으로 인해 이러한 실수가 생기게 되었다.
거기다가 타이핑 실수인지 공략 담당의 국어실력의 문제인지 '올바른'을 '오르바른'이라고 몇 번이나 오타를 냈다. 한두번은 실수로 넘어가도 이렇게 반복되는 오타는 확실히 교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증거다. 다만, SRWZ 당시 공략의 글꼴 크기나 페이지 수를 감안할 때, 어느 정도의 오타는 넘어가줄 만하다는 얘기도 꽤 있다. 문제는 오타보다 공략의 정확도 쪽이라는 것.
그 외에도 JRPG에 관해서는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을 여러번 밝히면서도[10] 정작 JRPG에 대한 리뷰에서는 그래도 충분히 할만한 무난한 작품이라면서 기사에서는 비판하면서 리뷰에서는 옹호하는 경우가 잦다.
공략 뿐만 아니라 2020년대 기준에서 보면 전문성이나 단어 선정 등 여러 측면에서 "이게 무슨 기사/공략이냐" 는 말이 나올 수 있는 완성도 낮은 글들이 많다. 그러나 한국에서 게임 잡지가 한창 인기를 끌던 1990-2000년대 당시에는 게임 한 소재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기자라는 직종에 대한 개념이 희박했고, 인터넷을 통한 정보 유통이 그렇게 빠른 시절도 아니었다. 안 그래도 콘솔 게임 볼모지인 한국에서 일본이나 미국의 최신 정보를 접하고 높은 수준의 분석력 있는 기사를 쓰기란 쉽지 않았던 시절이다. 인터넷을 통해 온갖 정보가 실시간으로 오는 시절이 아니라 직접 해외를 출국해서 게임사 방문이나 게임 컨퍼런스를 참여하지 않으면 정보를 얻기 어려운 시대였는데, 영어나 일본어에 능통하고 현지 네트워킹을 진행할 수준의 인재는 당시 게임잡지 업계에 흔치는 않았다. 당연히 정보의 양과 질 측면에서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 거기다 최근에는 개발자 출신의 전 업계인들도 많지만, 당시 기자들은 딱히 개발 경험이 있던 것도 아니었기에 이들의 게임 분석/공략이래봐야 게임 많이 한 오타쿠의 결과물이었던 것이었다. 어찌보면 아마추어리즘에 기반한 필력 좀 있는 개인 블로그같던 것이 당시 게임잡지들의 현실이었다.
심지어 이때 당시 공략이란 것이 한국 게임잡지사가 해외의 게임사로부터 사전에 게임 카피를 받기 어려웠던지라 출시 직후에 바로 구매해서 부랴부랴 며칠 밤을 새서 어떻게든 공략을 작성해서 만든 것들이다. 기자 한 명이 본인이 담당한 게임을 며칠 붙잡고 게임을 한 뒤에 공략 원고 마무리 하고 인쇄에 들어가서 다음 달 공개해야 했던 현실이었다. 당연히 빠진 부분도 많고 오탈자도 많으며 완성도도 떨어질 수밖에 없었으나, 당시 게이머들에게는 이런 정보조차도 귀했다. 그러나 점차 인터넷이 발전하고 유저의 공략 및 팁 공유가 게임 발매 직후에 전 세계적으로 수없이 올라오는 시대가 되다보니 자연스레 게이머즈의 공략 수준은 일반 게이머들의 눈에 안 차는 수준이 되었다.
이 때문에 분량 및 공략 시기를 놓쳤을 경우는 다음 달로 공략을 이월시키는 일도 있었다. 당연하지만 본인이 하던 게임을 중간에 끊고 다음 달 게이머즈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에 다음 달 수록되는 공략글은 괜히 잡지만 무거워지게 만들 뿐 아무 가치가 없는 수준이었다. 게임 출시 2달 뒤에 공개된 공략이나 다름없기 때문.
잡지의 근본적인 한계로 인해 정보가 잘못되는 경우도 많다. 잘못되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시시각각 바로 수정되어 반영되는 인터넷 글과 달리, 한 번 인쇄에 들어가면 낙장불입이 되는 잡지는 여러모로 불리하다. 그리고 인쇄에 들어간 이후 시점에 다른 정보가 공개되었을 경우는 잡지가 한 발 늦은 뒷북을 치고 출고되는 경우도 많았다. 시대의 흐름 속에서 월간 게임잡지가 게이머들에게 주는 정보의 가치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3.3. E북화 논란
2013년 9월호부터 엄청난 변화를 단행했다. 바로 공략 페이지를 E북화 시키고 기존에 있던 기획기사들 정도만 오프라인 책으로 판매한다. 두께가 순식간에 맥심, 뉴타입 보다 약간 더 두꺼운 수준이 되었으면서 가격은 기존처럼 만원 넘게 받아먹고 있다.공략 페이지는 E북 형태로 판매하는데(PDF, EPUB 방식이다.) 오프라인 게이머즈에서 이걸 받을 수 있는 포인트 일련번호를 준다. 덕분에 기사들을 미리 확인하고 사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랩으로 싸여 있기 때문에 이젠 무슨 기사가 있는지도 알 길이 없어졌다. 즉, 기획기사만 보고 책을 사는 사람들에겐 이번 달 기사가 자신에게 금인지 똥인지를 알고 살 수가 없다는 것.
당연히 많은 사람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데, 공략 중에서 원하지 않는 공략 페이지를 보지 않을 수 있고 그 포인트를 나중에 쓰게 한다는 것은 좋았으나 그렇게 하면 일단 가격은 내려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의견이 많다.
결국 반응이 엄청 좋지 않다는 것을 느낀 건지 [11] 11월호부터 공략 페이지가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포인트는 여전히 유지되고 E북 공략도 남아있다. 애초에 공략페이지가 없는 게임 잡지의 소장가치가 있을리가 없다.
사실 인터넷으로 게재했던 잡지공략을 따로 올리는 정도로만 해도 욕을 덜 먹었을듯.
콘솔 게임은 TV나 모니터 앞에서 하는데 당연히 공략을 볼 때는 종이 잡지책을 펼쳐놓고 보는 게 편하다. 그리고 당시는 아직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 PC가 대중적 보급이 되기 전이었고 그러므로 인터넷 공략을 보려면 게임을 하다 막힐 때마다 PC로 가서 인터넷을 통해 공략을 보고 와야 한다는 얘기다. 여러 모로 불편한 것. 아니면 공략을 프린트해서 보는 경우도 있지만 가정용 프린터의 성능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 데다. 그럴 거면 그냥 아예 종이잡지로 보지 왜 이딴 짓을 하는 거냐며 불평이 나올 만하다.
2020년대 시점에서는 태블릿 PC의 보급률도 올랐고, 핸드폰으로도 PDF 파일 등을 쉽게 열람할 수 있기 때문에 e북으로 공략본이 배포되어도 큰 불만은 없게 되었다. 다만, 이미 인터넷 상에 너무 양질의 공략이 빠르게 올라오고 해외 위키마저도 참조할 수 있게 된 시대라 돈을 지불하고 e북 공략을 사는 수요도 급격히 줄었다.
3.4. 게임 중독 질병화 사태 관련 왜곡 보도
게이머즈 2019년 7월호에 수록된 " "게임이용장애", 부정할 수 없는 추세"이라는 장문의 기사가 문제다. 제목도 문제지만 마치 WHO의 결정이 오히려 보수적이라며 WHO와 게임 혐오세력을 옹호했고, 심지어 가챠, 랜덤박스 등 여러 도박 요소같은 게임 중독과는 별개인 문제까지 끌여들여[12] 가며 그저 권고사항일 뿐인 ICD-11을 '마치 가입국이라면 절대적으로 비준해야 할 국제적 표준'인양 사실을 왜곡했다는 점에서 과연 이것이 기사인지 소설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전체적으로 매우 형편없는 왜곡 기사다.이로 인해 게이머로부터 "게이머즈가 이제 게임 잡지라는 타이틀을 포기하기로 마음을 굳혔나?"는 의심섞인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게임중독이 질병으로 등재되어 있는 ICD-11대로라면 각종 게임 잡지, 게임 전문지, 게임 웹진 등 각종 게임 정보 수단이 '게임 중독 조장' 등을 이유로 폐간, 폐쇄, 폐지 등을 피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4. 관련 사이트
게이머즈 공식 카페게이머즈 몰
최근에는 네이버 카페에서 공식 팬카페가 개설되었다. 그런데 팬카페라면서 개설자들은 게이머즈의 편집부다. 그냥 공식 홈페이지 대용인 듯. 독자 투고도 가능하다. 개설 초기에만 해도 유저의 의견도 수렴을 받고 방향을 어떻게 나갈것인지 유저들도 직접 참여했었으나 사정이 있는진 몰라도 반영율이 썩 좋지는 않다.
사실상 잡지 오류보고 & 발행일 확인하는 홈페이지로 전락해서 그런지 활동량도 매우 뜸하다. 게다가 글을 쓰려면 애독자 등급을 신청해야 하는데 최근 게이머즈 몰 쪽에 민원을 넣기 전에는 등업신청란에 남겨놔도 3개월 째 등업이 안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매니저 키노피오는 네이버 블로그, 메일을 하지 않고 팬카페에 이야기하라고 공지했으나 카페로 가면 등업 전까진 댓글도 글도 남길 수 없어서 기자 활동도 겸하는 매니저가 신경을 쓰지 못할 경우 달리 호소할 방도도 없다.
보통 평일에 활동하므로 평일 하루이틀 지나거나 일주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으면, 게이머즈 몰 문의쪽에 찔러넣는게 바람직해 보인다. 문의 결과 게이머즈 몰 측의 관할은 지엠미디어(게이머즈몰) 이고, 게이머즈 공식 카페의 관할측은 (주)게임문화 편집부 측으로 명백히 다르다고 공지하긴 했지만 게이머즈 몰 측에서는 원하는 게임 공략 신청 관련 이야기는 게이머즈 공식 카페에 이야기하라고 하고 있다.
게이머즈 몰 측에서도 원활한 소통을 위해선 공식카페측에 전달하지 않을 수 없는 사항이기도 하고, 실제로도 몇개월 미뤄졌던 등업이 빠르게 처리되었다. 결정적으로 사실상 이쪽으로 문의를 넣는것 밖에 방도가 없고, 게이머즈를 이용하려는 유저가 적어지는건 사실상 게이머즈 측에서도 손해이므로 문제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문의하는게 좋다.
광고글때문에 조치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만약 개편한다면 매일 등업신청 확인하는 홈페이지 담당자를 놓거나 광고글을 다소 각오해서라도 그냥 등급제한 없이 오픈시켜놓는게 나아보인다. 다만 잡지 공략에 대한 평가에도 신경써서 답변하고 있고 인쇄오류 같은 중대 문제도 휴일에도 신속하게 확인하고 교환 처리를 재깍재깍 하기 때문에 피드백은 확실히 받고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독자들의 피드백 글이나 답장은 게이머즈 몰쪽이 더 활발해 보인다.
예전에 몇가지 일화중 하나로 09년 2월호에서 닌텐도에서 한글화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타이틀을 투표로 진행했었는데 1위부터 3위까지 전부 정식발매가 힘들고 정식발매를 한다고 해도 한글로 나오리라고는 0%에 가깝게 투표되었다. 투표결과는 1위 드래곤 퀘스트 9, 2위 역전검사, 3위 슈퍼로봇대전 K. 잡지에서도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했으나, 이후 긴 세월이 흘러 슈퍼로봇대전 OG MD ~ V와 드래곤 퀘스트 11이 한국어화되고 끝내 역전검사도 1, 2편 둘 다 한국어화 됐다.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다.
2010년 4월에는 블로그를 열었다. 지난호에 실렸던 일부 기획기사나 리뷰 등을 읽어볼 수 있다지만 현재는 공략이 올라왔다고만 알려주고 운영이 잘 되지 않는 편.
이외에 게이머즈 공략쇼핑몰이라 하여 전혀 엉뚱한 도메인에서 공략집을 판매하고 있었다. 도메인명대로 게임포스라는 곳에서 게임문화와 컨텐츠 계약을 맺어 게이머즈의 게임 공략 등을 판매하고 있는 것 같은데 사이트 어디를 둘러봐도 게임포스라는 이름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기본적으로는 돈을 내야 구매할 수 있는 유료컨텐츠들이지만 PS1, 게임큐브, 드림캐스트, GBA, XBOX 등 구기종 게임들의 공략은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었으나 오픈이벤트 종료 이후 현재 550원에 판매중인 상태. 행여나 옛날 게임 공략을 찾고 있다면 들러보도록 하자. 단, 공략 타이틀 개수가 심히 적으니 큰 기대는 하지 말자.
2012년 기준으로 블로그나 공략쇼핑몰이나 모두 문을 닫은 상태였는데 2012년 5월 16일 게이머즈몰이 오픈되었다! 최신호가 나올 때 이 쇼핑몰에서 최신호를 사전구매하면 특별한정 브로마이드를 주고 있다. 물론 월간 게이머즈만 파는 것이 아니라 일반 잡지나 도서, 게임기 본체/주변기기/소프트도 팔고 있다.
5. 기타
- 소소한 예전시절 이야기들
- 오래전에는 과거 게임잡지 특성상 액플코드를 기재하기도 했다.
- 본편 잡지 중간쯤에 포켓 게이머즈라는 코너에서 휴대용 게임기 공략을 따로 기재하기도 했다.
- 별책부록으로 온라인 게이머즈라는 부록에서 온라인 게임들을 전문적으로 다루기도 했다.
5.1. 군대 내에서의 게이머즈
이 단락은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 제한이 풀리기 전인 2000~2010 사이의 이야기라서, 예전의 위상 정도로 생각하면 편하다.과거에는 미필자나 예비역의 시선으로 게이머즈를 볼 때는 이래서 문제고 저래서 문제고 재미도 없어 보이고 할지 모르나 부대 내에서 구독할 경우 미친 듯이 재밌어진다. 군덕후에겐 그야말로 이것 하나로 군 생활 자체가 즐거워진다고 해도 될 정도로 보고 또 보고 닳도록 보고 돌려가면서 보고 공략의 대사집까지 파보고 또 보고 다음 호가 나올 때 까지 그야말로 몇 안되는 낙을 체험할 수 있다. 사이버지식정보방을 이용하려면 돈이 들고 그나마 원할 때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입장도 아닌 현역 병들에게는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라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 구독자의 비율 역시 현역 군인들이 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은 이 나라에 게임잡지가 1개라도 존재한다는 것에 엄청난 안도감을 느낄 정도로 군대에서의 영향력은 매우 절대적이다. 간부들도 정치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시사잡지나, 웬만하면 넘어가지만 그래도 걸고 넘어지려면 넘어질 수 있는 맥심(잡지) 같은 남성잡지에 비해 게이머즈에 대해서는 관대한 편이다. FM으로 따져도 정보과나 작전과에서 보안필 도장만 받으면 땡. 다만 라이트 노벨 원서는 일본어 공부용이라고 하면 보안필을 찍어주면서 잡지는 무조건 내다버리는 정작과도 있으니까 피같은 군인 월급이 날아가지 않게 조심하자.
재미있게 볼 만한 책이 워낙 없는 군대이다 보니 멀쩡했던 사람이 군대에서 게이머즈를 매달 읽고 겜덕후가 돼서 나오기도 하며, 겜덕후까지 가지는 않더라도 웬만큼 유명한 게임 타이틀이나 콘솔에 대한 기초 지식을 얻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있다. 또 보안상으로는 엄격히 처벌받지만, 실제로는 꽤 많은 병사들이 PSP나 닌텐도 DS를 부대 내로 밀반입해서 게이머즈와 함께 열렙하기도 한다.
게이머즈 역시 이를 의식했는지 군인 장병들을 위한 코너가 2007년 개편 이후부터 반드시 2페이지는 할당되고 있다.[13] 여기에는 군부대 내에서의 생활 이야기, 게이머즈 필진들은 군 생활을 어떻게 참아냈는지에 대한 회고담, 군인 독자 투고란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조선일보의 리빙 포인트을 패러디한 코너까지 있다(…). 독자 엽서란에도 현역 군인들이 바글바글하다.
하지만 병 휴대전화 사용 제한이 풀린 이후에는 전부 옛 이야기가 되었다.
5.2. 기자,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모집중
2014년 7월호에 따르면 모집요건은 아래와 같다.- 기본 기재사항과 자격조건
- 나이 : 제한 없음. 너무 어리면 부모의 동의가 필요
- 지역 : 제한 없음. 다만 한달에 한번 미팅은 올 수 있어야 함.
- 직업 : 제한 없음. 무직 대환영!
- 경력 : 상관 없음. 초보 대환영!
- 기자 신청시 필요사항
-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모집
- 게이머즈에 만화나 삽화를 넣게되고, 위의 자격조건 기본 기재사항과 더불어 메일로 작업물을 보내면 된다.
- 위의 모집 사항을 보내는 메일
예전에 비해 제한조건이 많이 완화된듯 하지만, 최근 게이머즈를 생각하면 역으로 걱정되는 사항이기도 하다.
6. 관련 문서
[1] 온플레이어가 2009년 1월호를 마지막으로 휴간에 들어가면서 유일의 게임잡지가 되었다.[2]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 공략 단행본만 발매[3] 2007년 4월호로 폐간된 동 출판사의 책이 아니다.[4] 이 때문에 게이머즈 창간기념호는 4월호에 실린다. 이는 게임잡지들이 월호를 당겨쓰던 버릇이 있던 시기에 창간되었기 때문이다. 이후 PC잡지와 비디오게임 잡지들이 합의해서 모두 월호를 조절하면서 현재의 발매시스템이 되었다.
2001년 5월호가 창간 1주년 기념호이다.
하지만 2002년에는 4월호에 2주년 창간기념호라고 적혀있다.[5] 2018년 4월 7일 사망. 참고로 동 시기에 활동했던 박민영 기자도 13일 뒤 사망했다고 한다.[6] 사실 꼭 슈로대 뿐만 아니라 그 당시 일본 서브컬쳐 관련해서는 잘못된 정보가 매우 많았다. 일본 문화를 한국에서 바로 접하기도 어려웠고, 인터넷이 활성화 된 시대도 아니었으며, 번역본도 적었기에 어떻게든 배운 일본어로 겨우 습득하거나 남이 전달해준 정보에 의존해야 했는데 이런 정보들 중 왜곡된 것이 많았기 때문. 슈로대같이 많은 슈퍼로봇물에 대한 사전지식이 필요한 작품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7] 2004년 당시 과월호의 PSP와 닌텐도 DS를 비교 소개하는 특집 기사들에서 그 실태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 근데 Wii의 경우 진짜 저예산 실험작이 제법 있었다.[8] 사실 닌텐도를 은근슬쩍 얕잡아보는건 전신인 게임라인부터 알게모르게 있었는데, 1998년경 게임라인의 닌텐도 64 프리뷰 코너에 소개된 게임중 '부탁해 몬스터'라는 포켓몬스터에 편승해서 만들어진듯한 몬스터 수집 게임 소개기사 지면에서 이를 작성한것으로 보이는 기자가 (이런거 보다는 차라리 토○코를 이식하든지...)라는 투의 사담을 끼워넣었다. 복자 처리되었지만, 에로게가 언급되었다는 점에서 당시 세가 새턴의 선례로 보아 '에로게가 이식되는 하드(상세는 해당 문서 참조)=망한 하드'라는 선입견에 비추어서 당시 아시아 시장에서 흥행이 부진했던 닌텐도 64를 깔보는 뉘앙스가 심하다. 닌텐도 64가 일본에서 부진하고 당시 패왕 플스에는 전세계적으로 밀렸으나, 서구권에서는 엄연하게도 플스 다음으로 제법 흥행한 기종이었다.[9] 한 달 안에 작업해서 그런지 최근에도 일웹을 참조하는 흔적이 드문드문 보인다.[10] 이것도 눈 가리고 아웅 수준의 구색 맞추기식 비판일 뿐 게이머즈 필진의 논조는 상당히 친일로 기울어있다. 굳이 옛날 엑스박스 시절 프리메이슨 운운하며 까댄 것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PS3가 한참 밀리던 시절에도 엑박을 경시하며 일본 게임 위주로 잡지를 구성했던 것만 보면...[11] 당시 공지사항을 통해 '예상보다 많은 독자들의 지적과 수정 요청을 받았고, 그 결과 사상 최악의 판매량으로 다가왔다'는 말까지 나왔다.[12] 다만 WHO가 지적한 게임중독 지정 관련 문구의 상당수가 도박 중독과 겹치는 것은 사실이다. 애초에 게임 중독이 논의되기 시작한 원인이 가챠나 랜덤박스와 같은 도박 요소로 인한 폐해 때문이었지, 단순히 콘솔 게임 많이 한다고 중독된다는 수준의 주장은 아니었다.[13] 2007년 이전에는 정태룡의 독자코너 '뚜껑을 따라'에 '겨레의 모닥불 구닝닝'이라는 군인 독자 투고란이 2001년 7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있었다.[14] 잡지 공략을 쓰듯이 작성해야 한다고[15] 조금만 생각해봐도 한달에 한번 자신이 원하는 게임이건 아니건 도맡아서 공략과 리뷰 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한 각오가 필요하다.
2001년 5월호가 창간 1주년 기념호이다.
하지만 2002년에는 4월호에 2주년 창간기념호라고 적혀있다.[5] 2018년 4월 7일 사망. 참고로 동 시기에 활동했던 박민영 기자도 13일 뒤 사망했다고 한다.[6] 사실 꼭 슈로대 뿐만 아니라 그 당시 일본 서브컬쳐 관련해서는 잘못된 정보가 매우 많았다. 일본 문화를 한국에서 바로 접하기도 어려웠고, 인터넷이 활성화 된 시대도 아니었으며, 번역본도 적었기에 어떻게든 배운 일본어로 겨우 습득하거나 남이 전달해준 정보에 의존해야 했는데 이런 정보들 중 왜곡된 것이 많았기 때문. 슈로대같이 많은 슈퍼로봇물에 대한 사전지식이 필요한 작품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7] 2004년 당시 과월호의 PSP와 닌텐도 DS를 비교 소개하는 특집 기사들에서 그 실태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 근데 Wii의 경우 진짜 저예산 실험작이 제법 있었다.[8] 사실 닌텐도를 은근슬쩍 얕잡아보는건 전신인 게임라인부터 알게모르게 있었는데, 1998년경 게임라인의 닌텐도 64 프리뷰 코너에 소개된 게임중 '부탁해 몬스터'라는 포켓몬스터에 편승해서 만들어진듯한 몬스터 수집 게임 소개기사 지면에서 이를 작성한것으로 보이는 기자가 (이런거 보다는 차라리 토○코를 이식하든지...)라는 투의 사담을 끼워넣었다. 복자 처리되었지만, 에로게가 언급되었다는 점에서 당시 세가 새턴의 선례로 보아 '에로게가 이식되는 하드(상세는 해당 문서 참조)=망한 하드'라는 선입견에 비추어서 당시 아시아 시장에서 흥행이 부진했던 닌텐도 64를 깔보는 뉘앙스가 심하다. 닌텐도 64가 일본에서 부진하고 당시 패왕 플스에는 전세계적으로 밀렸으나, 서구권에서는 엄연하게도 플스 다음으로 제법 흥행한 기종이었다.[9] 한 달 안에 작업해서 그런지 최근에도 일웹을 참조하는 흔적이 드문드문 보인다.[10] 이것도 눈 가리고 아웅 수준의 구색 맞추기식 비판일 뿐 게이머즈 필진의 논조는 상당히 친일로 기울어있다. 굳이 옛날 엑스박스 시절 프리메이슨 운운하며 까댄 것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PS3가 한참 밀리던 시절에도 엑박을 경시하며 일본 게임 위주로 잡지를 구성했던 것만 보면...[11] 당시 공지사항을 통해 '예상보다 많은 독자들의 지적과 수정 요청을 받았고, 그 결과 사상 최악의 판매량으로 다가왔다'는 말까지 나왔다.[12] 다만 WHO가 지적한 게임중독 지정 관련 문구의 상당수가 도박 중독과 겹치는 것은 사실이다. 애초에 게임 중독이 논의되기 시작한 원인이 가챠나 랜덤박스와 같은 도박 요소로 인한 폐해 때문이었지, 단순히 콘솔 게임 많이 한다고 중독된다는 수준의 주장은 아니었다.[13] 2007년 이전에는 정태룡의 독자코너 '뚜껑을 따라'에 '겨레의 모닥불 구닝닝'이라는 군인 독자 투고란이 2001년 7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있었다.[14] 잡지 공략을 쓰듯이 작성해야 한다고[15] 조금만 생각해봐도 한달에 한번 자신이 원하는 게임이건 아니건 도맡아서 공략과 리뷰 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한 각오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