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게임에 관한 사항을 전달하는 잡지. 다루는 종류에 따라서 PC 게임 잡지와 비디오 게임 잡지, 온라인 게임 잡지로 나뉜다.한국에서는 1990년대~2000년대 초에 걸쳐서 우후죽순으로 대거 등장했다. 이후 인터넷의 발달 등으로 쇠퇴하였으나 온라인 매체가 가지기 어려운 신뢰성이나, 고정적인 수입원이 있는 언론들만이 가능한 "정보발신원"으로서의 존재가치 등은 여전히 게임 잡지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홍보와 고객 확보를 위해 게임 잡지를 살 경우 클리어파일, (일본의 경우) 넨도로이드 등 특전을 증정하는 경우도 있다.
2. 역사
2.1. 한국
한국 게임잡지의 역사를 다룬 한 웹진의 기사 1, 2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신작 게임의 정보와 리뷰 및 공략을 접할 수 있는 유용한 매체로서 각광받으며 상당수의 게임 잡지가 발행되었다.
이후 플레이스테이션의 기세가 꺾이며 폐간을 맞이하는 등 주춤하던 한국 게임잡지 산업은 플레이스테이션 2가 정발되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2002년 6월경에는 월간 PS가 다시 나오기 시작했고, 게임왕, PS2 패미통, 이젠 PS 등 PS2 계열 게임을 전문으로 다루는 게임잡지가 연이어 발행되었다.
그러나 게임잡지의 붐은 오래가지 않았고, 대부분의 잡지가 제호를 변경하거나 발행 텀을 주간지에서 월간지로 변경하는 등의 변화를 거쳐 폐간되었다.
현재 한국에서 PC 게임 잡지(MMO 잡지 포함)는 전멸하고, 비디오 게임 잡지는 게이머즈만 남은지 오래이다.
아래는 게임 비평 2001년 1~2호에 실린 자료에 근거한 1990~2000년 한국 비디오 게임 잡지의 연표.
연도 | 잡지명 | 상세 |
1990년 | 게임월드 | 한국 최초[1]의 비디오 게임지 탄생. |
게임뉴스 | 게임월드의 경쟁 잡지. | |
1992년 | 게임챔프 | 창간하자마자 패미통을 무허가로 벤치마킹한 게임잡지. |
게임정보 | 게임 정보만을 다룬 게임지 창간. 그러나 5달 후 폐간되었다. | |
게임뉴스 | 격주로 변경, 그러나 내용 부실로 폐간. | |
겜통 | 타 잡지에서 잘 다루지 않는 게임을 주제로 다루는 잡지였다. | |
1994년 | 슈퍼게임 | 겜통에서 제호를 변경. 그러나 몇 번의 제호 변경 후 폐간. |
게임매거진 | 게임 기종에 따른 클럽제, TRPG 등의 특색 있는 코너를 운영 | |
게임타임즈 | 매니악한 쪽을 주로 다루는 잡지로 출발, 그러나 2달 후 폐간. | |
1996년 | 게임라인 | 창간. 재미를 추구하는 잡지로 인기를 얻음. |
게임파워 | 게임챔프에서 상호 변경. | |
1997년 | 게임월드 | 적자로 인해 폐간. |
게임 라이프 | 게임라인의 창간 멤버에 의해 창간, 그러나 2달 후 폐간.[2] | |
2000년 | 월간 플레이스테이션 | 한국 최초의 단일 기종 전문지. |
게이머즈 | 월간 PS가 종합지가 되면서 제호를 변경. | |
PS라인 | 게임라인에서 PS 전문지를 창간. 그러나 2달 후 폐간. | |
어택 게임파워 | 게임 파워에서 청간한 공략 전문지. 그러나 적자로 인해 계간지로 변경 후 폐간. |
2.2. 해외
잡지가 당월 출시된 게임의 '공략본'을 겸하는 한국과는 달리 일본의 게임잡지는 '잡지'에서는 게임 정보 만을 다루고 공략본은 별도의 단행본으로 판매된다. 한국의 게임 잡지에서 한 잡지가 여러 기종을 한꺼번에 다루었던 것과는 달리 기종별로 분할된 전문 잡지로 나누어져 있어 자신이 보유한 기종의 것만 구입하면 된다.하지만 일본의 기종별 전문 잡지 역시 2020년 현재는 사실상 거의 다 사라진 상태이다. 과거 세가 전문지였다가 세가의 하드사업 철수 후 종합지로 전환한 게마가와 일본의 유일무이했던 엑스박스 전문지였던 패미통 Xbox360이 2012년에 폐간되었고,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플레이스테이션 전문지였던 전격 플레이스테이션조차 2020년에 폐간, 현재 일본의 콘솔 플랫폼 기종 전문지는 닌텐도 전문지인 전격 닌텐도와 닌텐도 드림 단 두개만 남았다. 하지만 이쪽도 전격 닌텐도는 격월간으로 발간 횟수를 줄이는 등, 별로 좋은 상황은 아니다.
3. 쇠퇴의 원인
3.1. 한국
3.1.1. PC 게임 잡지
- 번들 CD 경쟁 시대
- 그 당시 PC 게임 시장의 하락세
한국에서 서로 경쟁했었던 게임잡지의 대부분이 'PC게임' 전문잡지였는데, 인터넷의 발달로 게임잡지에서만 얻을 수 있는 정보를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있게 되고, 불법복제로 인한 패키지 게임의 발매가 적어지자, 시장의 주류가 온라인 게임, 콘솔 게임으로 넘어가서 사람들이 PC게임잡지를 구독할 이유가 없게 되었다. 이 시기에 PC파워진은 온라인 게임잡지인 넷파워와 통합되었다. 그리고 모바일 게임의 경우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고,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정착된 후에나 널리 퍼지게 되었으므로, 게임잡지 시대와는 거리가 있다. - 무분별한 기사 및 광고 게재
게임잡지면 양질의 게임기사로 승부를 봐야하는데, 질이 의심스러운 공략기사라던가, 게임광고만 잔뜩 있는 잡지들이 많았다.그리고 패키지 게임이 많이 나와야 기사꺼리가 풍부해지는데, 위에서 말한 불법복제나 번들경쟁으로 인해 패키지 발매가 줄어들면서 기사꺼리가 줄어든데다, 그리고 패키지를 개발하던 국내 게임개발사들이 모두 온라인 게임이 전향함에 따라 PC게임 잡지들은 PC게임 외에도 온라인 부분과 에뮬레이터, 콘솔 부분을 추가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들은 이미 인터넷에 유저들의 생생한 경험담이나 노하우가 올라와 있었으며, 무엇보다 속도를 따라갈 수가 없었다. 게임사가 패치하면 온라인 사이트나 인벤같은 게임사이트들은 바로 공략에 들어가 기사를 올릴 수 있었지만, 잡지들은 다음 달에나 인쇄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 때문에 사람들이 더 이상 잡지를 구매하지 않게 된 것이었다. 그나마 콘솔의 경우는 PC 패키지게임처럼 발매되는 데다가, 일본어라는 언어의 장벽이 가로막고 있었으므로, 매출감소에 영향을 덜 받았다.
3.1.2. 온라인 게임 잡지
- 인기 게임 위주의 편성
넷파워 항목 참조.
3.2. 공통
- 인터넷의 발달
인터넷이 발달되며 게임 관련 소식을 얻기 쉬워졌고 특히 게임 웹진이 등장하면서 경쟁력이 떨어졌다. - 게임 잡지는 보통 월간~주간 1번 정도 발매되며 뉴스를 제공하나 웹진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 잡지는 돈을 지불해야 하나 웹진은 거의 무료다.
- 게임 잡지의 리뷰는 상업적 이익을 노린 게임 회사와의 유착 문제가 있다. 주 수입원인 광고가 거의 게임 소프트 회사 관련이기 때문. 이 점은 인터넷 웹진 또한 가지고 있는 문제이나 출판비용 등을 부담하는 게임 잡지는 그 부담이 상대적으로 무거운 편.
그러나 인터넷의 발달로 게임 고객이 스스로 리뷰를 작정하는 등 자유로운 발언대를 획득하였고, 결과적으로 잡지의 리뷰는 그 경쟁력을 상당 부분 잃었다. - 게임 리뷰의 경우에도 인터넷을 통해 게이머들 간에 스스로 작성하고 협조함으로서 굳이 잡지를 거치지 않아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한 예로 일본에서는 위키 서비스를 게임의 공략에 응용하여 다수의 게이머가 공동으로 공략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 널리 퍼지고 있다.
그리고 공식 공략본에서 베낀다.한국에서도 사실상 나무위키가 그러고 있다.[3] 다만 한국에서 나무위키에만 의존하기에는 단점이 많기 때문에, 보통 커뮤니티 등지에서 게이머들이 작성하는 공략을 1차로 삼고 나무위키는 보조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 이와 같은 이유로 현재는 대단히 기능이 많아 공부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특정 게임의 가이드북 조차도 안 만들어진다. 과거에는 넥슨 게임의 공략집이 인기를 끌었으나 수많은 컨텐츠가 생기면서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컨텐츠나 업데이트를 꾸준히 생산해야 하므로 공략이나 시스템도 짧은 주기로 추가되고 변경되게 된다. 결국 가이드북은 언제나 뒷북을 치게 될 수 밖에 없으므로 유저들은 최신 정보가 그때 그때 들어올 수 있는 인터넷으로 눈길을 돌리게 된다. 단, 이러한 업데이트가 적은 콘솔, PC게임 같은 경우는 제작자와의 인터뷰와 철저한 취재로 일반인이 얻을 수 없는 공략이나 정보를 얻는 데 용이하므로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물론 이렇게 얻은 정보는 유저들에 의해 다시 인터넷으로 흘러가게 되므로 장시간의 판매는 곤란한 편. 현재는 금액을 지불하는 형식이 아닌 튜토리얼이나 기본적인 부분에 가능한 많은 정보를 주고 유저들이 스스로 연구하도록 되어있으며 이 정보들은 위키나 인벤에서 저절로 연구 및 재정리가 되게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유저들은 연구된 정보를 쉽게 찾아 게임을 몰라서 나가는 일이 없고, 사람들이 게임을 연구할 정도로 즐기고 있다는 하나의 홍보가 되어서 유저를 유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출판 게임잡지 목록
4.1. 한국의 게임잡지
4.1.1. 비디오 게임 잡지
- 게이머즈
최후의 승자, 독점적 지위, 그리고 미친 가격 - 게임매거진(폐간)
- 게임라이프(폐간)
- 게임라인(폐간)
- 게임월드(폐간)
- 게임파워(구 게임챔프. 폐간)
- 게임타임스(폐간)
게임매거진 출신의 김상호 사단이 독립한 이후에 처음으로 내놨지만 2권만에 폐간된 비운의 잡지. 이후 게임라인 - 게임라이프 - 게이머즈로 이어지는 계보의 가장 위에 있는 잡지다. 정태룡이 얼굴을 반만 가린채 월담을 시도하는 사진이나, 맛이 가버린 듯한 리뷰나 화염병을 집어 던지는 시위 장면의 사진이 들어간 기획기사등등... 지금의 게이머즈같이 점잖빼는 잡지에서는 보기 힘든 과도기의 혼돈과 혼란이 적절하게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멋들어진 잡지였다. # - 슈퍼게임(폐간)
- 게임뉴스(폐간)
- 겜통(폐간)
- 격월간 게임비평(폐간)
일본의 마이크로 매거진에서 발행하던 게임비평을 한국판으로 로컬라이징하여 게임문화에서 발행한 격월간 잡지. 한국판은 일본판 기사 번역(일부는 삭제) + 한국 기사의 구성으로 이루어졌다.
비평의 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판, 한국판 둘 다 게임 광고를 싣지 않았다. 그 대신 서적류 등의 광고를 게재하는 것으로 수입원을 확보...
한국판은 2003년 1, 2월호를 끝으로 휴간되었으며, # 일본판도 2006년 말 폐간되었다. - 패미통 PS2(폐간)
- 월간 PS(폐간)
- Monthly PlayStation(폐간)
- 왓츠(폐간)
4.1.2. PC 게임 잡지
- 게임마니아(폐간)
- 게임피아(폐간)
- 게임피플(폐간)
- 컴퓨터 게이밍 월드 한국판(폐간)
- PC게임매거진(폐간)
- PC파워진(구 PC챔프, 폐간)
- PC G@M(폐간)
- PC Player(폐간)
- V챔프(폐간)[4]
- PC Game → Computer Game(폐간)[5][6]
- GAME(폐간) : 2017년 7월 출간했으나, 한달만인 8월호를 끝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
4.1.3. 온라인 게임 잡지
- 넷게이머즈(폐간)
- 넷파워(폐간)
- On Player(폐간)
4.2. 일본의 게임잡지
- 게메스트 (폐간)
- 게임라보[7]
- 게임비평 (폐간)
- 마이크로컴퓨터 BASIC 매거진
- 메가스토어 (에로게전문 잡지다.)
- 패미통
- 월간 아르카디아 (2015년 부정기 간행으로 전환, 사실상 폐간)
- 패미통 PS3+PSP (2010년 폐간)
- 패미통 XBOX360 (2012년 폐간)
- 패미통 DS+Wii (2016년 부정기 간행으로 전환, 사실상 폐간)
- 소프트뱅크 크리에이티브 계열
- 게마가[8] (2012년 폐간)
- The 플레이스테이션 (2005년 폐간)
- The 슈퍼 패미컴 → 슈퍼 64 (1996년 폐간)
- 전격계열
- 전격 플레이스테이션 (2020년 정기 간행 중단, 사실상 폐간)
- 전격 닌텐도
- 전격 G's magazine (폐간)
- 전격 Girl's Style (오토메 게임 전문, 폐간)
- 전격히메 (폐간)
- 카도카와 쇼텐 계열
- 마루카츠 패미컴 → 마루카츠 슈퍼 패미컴 → 마루카츠 게임 소년 (1996년 폐간)
- 마루카츠 PC 엔진 (1994년 폐간)
- Game Walker (2000년 폐간)
- 도쿠마 쇼텐 계열
- 패밀리 컴퓨터 Magazine (1998년 폐간)
- 닌텐도 스타디움 (2000년 마이니치 커뮤니케이션즈로 출판사 이관, 2002년 닌텐도 드림과 합병)
- 닌텐도 드림[9][10]
- 메가 드라이브 FAN → Saturn FAN → 드림캐스트 FAN (1999년 폐간)
- PlayStation FAN (1999년 폐간)
- B's-LOG (여성향 게임 전문)
- 테크 자이안
테크 퉁퉁이[11]
4.3. 기타 해외 국가의 게임잡지
- Computer Gaming World (미국) 현 ZDnet계열. 이곳에서 창간호부터 마지막호까지 PDF형식으로 다운로드 받아 볼수 있다. 한국판 잡지가 나온다거나, 이후 파워진에서 정식 리뷰 기사번역을 일부 개제하기도 했다.
- EDGE (영국, 웹사이트쪽은 2015년부로 게임즈레이더에 편입됨.)
- PC Gamer (영국) (EDGE와 PC Gamer은 둘 다 디지털 퓨쳐 산하)
- 닌텐도 파워 (미국)
5. 웹진 목록
자세한 것은 웹진 항목 참조.5.1. 한국
5.2. 일본
- 4gamer
- 게임와치 - 임프레스 그룹 산하
- 전격 온라인 - 아스키 미디어 웍스 계열
5.3. 기타 해외 국가
[1] 다만, 컴퓨터학습(후에 마이컴으로 명맥을 이어감)처럼 일부 지면에 게임을 다루는 잡지는 이전에도 있었다.[2] 고위층의 횡령으로 인한 폐간이라는 말이 있으나 출처가 확실하지 않다.[3] 나무위키의 게임 관련 문서들이 게임잡지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엔하계 위키/특징적 표현 중에서도 게임잡지에서 유래한 것이 있다고 알려져있다.[4] 원래는 일본 소년 점프 계열지이자 점프계 게임/만화잡지인 V점프로 대원미디어가 슈에이샤와 기사제휴를 해서 원래 콘솔게임이 대부분이었던 V점프를 한국사정에 각색한 외국계 잡지다. 그래서 PC게임을 다루는 지면도 많아진 반면 원본 V점프처럼 콘솔게임을 다룬 흔적도 여전한듯 하다.(보통 이쪽은 번역기사) 토리야마 아키라의 단편만화가 잠시나마 정식 연재된 적도 있다.[5] 특이하게도 편집진, 기자의 99%가 여성으로 이루어진 잡지였다. Computer Game지는 기자와 편집진 대부분이 PC Game을 계승함으로써 실질적인 후속지로 봐도 무방. 다만 PC Game 시절이나 Computer Game 시절이나 당시 PC게임지중 가장 질이 떨어지는 편집과 구성때문에 아는 사람만 아는 B급 게임지였다. PC Gamer등 영미권 게임잡지의 기사/컬럼/인터뷰 번역기사가 생각외로 많았다. 이는 무단번역일 가능성이 높다. 당장 PC Game 시절의 로고 레이아웃이 PC Gamer 표절?[6] 그런데, 이거 원래 슈퍼게임의 PC게임 별책 증간이 기원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PC Game 창간예비호의 댓글 참조.[7] '라보'는 Laboratory의 줄임말로 게임연구소라는 뉘앙스의 제목이다.[8] 구 잡지명은 BEEP → Beep! 메가 드라이브 → 세가 새턴 매거진 → 드림캐스트 매거진 → 도리마가 순이었으며, 원래는 세가 전문지였다가 세가의 하드 철수 이후 종합지로 변경되었다.[9] 원래는 마이니치 커뮤니케이션즈에서 발매하였으나, 2010년부터 도쿠마 쇼텐으로 이관.[10] 해당 잡지의 발행사 사장이 과거 다이기린같은 히든코드/숨겨진 요소집을 발행한 적이 있는 야마바야시 나오.[11] PC용 에로게전문잡지. 위의 패미통을 발간하는 엔터브레인 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