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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선녀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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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드라마, 동양설화, 로맨스 판타지 |
| 작가 | 돌배 |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 연재 기간 | 2017. 03. 01. ~ 2018. 03. 14. |
| 연재 주기 | 목 |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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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샌프란시스코 화랑관 돌배 작가의 차기작. 장르는 일상물+사극 로맨스 판타지.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모티브로 하지만, 여러가지로 어레인지되어 완전히 같은 구조는 아니다. 제54화 '그 후 이야기5'로 완결되었으며 이후 드라마화가 결정되었다.2. 줄거리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7년 3월 1일부터 약 1년간 목요웹툰으로 연재되었다.4. 등장인물
4.1. 주역
4.1.1. 선옥남
본작의 주인공.북두성군을 모셨던 탐랑성 선녀. 고려시대에 선녀탕에서 목욕하다가 날개옷을 잃어버리고 한 나무꾼을 만나 결혼, 아들 점돌과 딸 점순을 낳았다. 하지만 몇 년 못가 나무꾼이 절벽에서 발을 헛디뎌 죽는 바람에, 남편이 환생해서 돌아오기를 계속 계룡산에서 699년 동안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 계룡산에서 바리스타 일[1] 을 하다 정이현 교수와 김금을 따라 서울로 상경했다. 평범한 사람들 앞에서는 할머니의 모습이지만, 정 교수와 김금에게는 원래 모습인 젊은 모습으로 보인다.
식물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선녀라 그런지 금전욕이 전혀 없다.[2]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는 정이현이 남편이라고 확신하며 다가가게 되고, 이를 거부하던 정이현도 점차 마음을 열면서 남편이라고 확신한 분위기였으나, 중후반부에서 그가 남편이 아닌 다른 사람이었음을 깨닫고 충격에 빠진다. 하필 자신이 정이현에게 다가가던 상황에서 김금이 짝사랑에 가슴 아파하다 정이현과 계속 충돌을 일으켰기에 자신이 둘 사이에 끼어들어 사이를 망쳐놓았다는 죄책감에 빠지고, 결국 다시 계룡산으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김금이 계룡산에 돌아오면서 점돌이가 부화하자, 자신이 진심으로 놓치고 있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깨닫는다.
- [이하 스포일러]
- 모두가 예상했던대로 나무꾼의 환생은 김금. 이와 동시에 정이현이 과거 자신의 동료였던 거문성 이지의 환생이었음을 알게 되며, 그를 간곡히 설득하고 이후 조봉대의 힘으로 참회하고 온 정이현을 따뜻하게 맞아준다.
마지막에서야 잃어버린 날개옷의 행방이 밝혀지는데, 사실 김금과 만나면서 이미 받았었다. 김금이 선옥남에게 잠옷을 선물할 때 무의식적으로 능력이 발동했는지 나비 한 마리를 새겨놓았고, 이후 김금이 완전히 전생을 기억해내면서 잃어버렸던 나비들을 다시 불러모아 수놓으면서 날개옷을 되찾게 된다.
원래 천계 출신이었던 만큼 바로 천계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김금에게 고백을 받고 키스를 나눈다. 이후 에필로그에선 인간계 기준 반년동안 천계로 돌아갔고, 다시 돌아와 김금과 풋풋한 연애를 하게 된다. 이후 청혼도 받았다.
4.1.2. 정이현
이원대학교 생물학과 부교수. 통칭 정 교수. 까칠한 성격이며 현실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것들을 싫어한다. 기생충이 자기 첫 사랑이라고 말하고 있다.[3]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엄청난 동안인 듯 하다.[4] 불면증에 자주 시달리고 있고 겨우 잠들어도 이상한 내용의 꿈을 자주 꾼다. 정 교수는 그냥 개꿈으로 취급하고 있다.자신을 남편의 환생이라고 추정하면서 다가오는 선옥남에 대해 처음에는 미친 할망구로 취급하면서 멀리하려고 했으나, 점차 그녀의 본 모습을 보게 되며 모르는 새 점점 끌리게 되고 자신이 선옥남의 전생의 남편이 아닐까 확신하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선옥남과의 사이를 두고 김금과 대립하게 되고, 그런 와중에 갑자기 말하는 암컷 사슴 한 마리와 사슴과 목소리가 똑같은 정체불명의 여인의 환각이 보이면서 혼란을 겪게 되는데...
결국 선옥남에게 남편이 아님이 밝혀졌다. 그리고 선옥남은 자신의 욕심 때문에 정이현과 김금 둘 사이에 끼어들어 사이를 망쳐놨다는 생각에 절망하여 다시 계룡산으로 떠난다. 그러나 선옥남을 잊지 못한 김금이 선옥남을 찾으러 간 걸 알게 되고, 이를 잡으러 가다가 되려 교통사고가 나면서 정신을 잃고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는데...
- [이하 스포일러]
- 사실 그의 진짜 전생은 나무꾼에게 도움받은 사슴이자, 더 나아가 과거 천계에서 선옥남과 동료였던 거문성 선녀 이지.
전생에 저지른 죄 때문인지 현생의 유년 시절 때는 화재로 부모님을 잃어 저주받은 아이라 손가락질 받았으며, 수녀들이 운영하는 고아원에서 자란 아픔이 있다.
선계에 있을 때 김금의 전생인 바우새 때문에[5] 선계에서 쫓겨났고 그것으로 앙심이 있었다. 사슴으로 환생하여 구 선생에게 쫓겨다니던 중, 모종의 이유로 나무꾼으로 환생해있던 바우새에게 도움을 받게 되자, 정말 전생이 기억나지 않는 것이냐고 답답해 하면서 일단 다시 천계로 돌아가기 위해 선녀탕에서 선녀의 날개옷을 훔쳐 자신에게 달라는 부탁을 했다. 하지만 훔쳐온 날개옷은 어째선지 신력을 잃고 평범한 옷이 되어버렸고, 설상가상 훔친 날개옷의 주인이 선옥남이었던지라 이후 둘이 결혼하여 행복한 삶을 누리자, 결국 나무꾼에게 화를 내며 주변을 태우다 나무꾼을 죽음으로 몰았다. 물론 원치 않았던 거라 이후 죄책감에 시달린 듯하다.
진실을 절반만 기억해낸 후, 자신을 파적하고 배척한 신선들에 대한 원망과 복수심에 폭주하여 선녀탕을 불태우려 했으나, 선옥남과 김금의 간곡한 설득, 점돌이의 능력으로 무마된다. 이후 남두성군 조봉대가 자신을 과거로 보내 파군성이 신선이 되기 이전 전생에서도 자신을 구하려 했고, 파적당한 것도 파군성이 선적을 반납하고 기억을 잃는 대가로 자신을 살린 것이었다는 진실을 알려주면서 자신을 일깨워 줌에 따라 자신의 잘못을 전부 뉘우치고 개심하게 된다. 모든 사건이 해결된 후 교수를 그만두고 기생충을 연구하기 위해 콩고[6]로 떠났다가, 에필로그에 휴식 차 잠시동안 한국으로 돌아왔다.[7] 에필로그 끝에 다시 콩고로 돌아간다.(이때 이함숙도 교수를 그만두고 정이현을 따라 콩고로 간다.)
4.1.3. 김금(金金)
이원대학교 생물학과 대학원생.[8] 정 교수는 김김이라고 부른다. 정 교수와 달리 사근사근한 성격. 선옥남 선녀가 자신이 선녀라는 것을 밝혔을 때도 배려해줬으며, 한복만 입고 있던 선옥남에게 옷을 사주기도 하고[9] , 쓰던 핸드폰을 주기도 했다.어렸을 때는 동물과 대화할 수 있었기 때문에 동네 사람들은 김금을 바보 취급했고, 김금도 성장하면서 점점 동물들과 대화를 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선옥남과 어울리면서 여러모로 신기한 일들을 많이 겪게 되고, 어쩌다 보니 점순이와 대화도 통하면서 점순이가 쓴 소설의 대리작가로 이름을 알리는 중이다. 그러면서 점점 선옥남을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지만, 선옥남은 정이현에게 더 관심을 보이고 있어 속앓이만 하는 중.
작중 밝혀진 여러 조짐을 보면[10] 이 사람이 선옥남의 남편인 나무꾼의 환생임을 암시하고 있다.
- [이하 스포일러]
- 사실 그가 바로 선옥남의 남편 나무꾼의 환생이었으며, 더 나아가 탐랑성 선옥남과 거문성 이지의 동료였던 신선 파군성이었다. 거문성과의 모종의 사건으로 기억을 잃고 같이 지상으로 추방되었는데, 이는 본인의 잘못으로 인한 오법통으로 몸이 썩어가는 거문성을 보다 못해 북두성군에게 사실을 고하고, 거문성을 살려주는 대신 선적에서 파하게 되자 자신도 덩달아서 파적을 자청했던 것.
덤으로 나무꾼일 때의 죽음도 거문성과 관련이 있었는데, 사슴으로 환생한 이지에게 날개옷을 구해주려다 오히려 잘못되어 날개옷의 신력을 잃게 만들었다. 그 후 날개옷의 주인인 선옥남과 맺어져 점돌이와 점순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았으나, 이를 질투하던 이지의 실수로 인해 절벽에서 추락사한 것.
진실을 절반만 기억해낸 정이현이 폭주하여 선녀탕을 불태우려 하자 선옥남과 함께 그를 간곡히 설득하고, 이후 조봉대의 힘으로 참회하고 온 정이현을 따뜻하게 맞아준다.
마지막에서야 선옥남의 잃어버린 날개옷의 행방이 밝혀지는데, 사실 김금이 이미 만들어 줬었다. 김금이 선옥남에게 잠옷을 선물할 때 무의식적으로 능력이 발동했는지 나비 한 마리를 새겨놓았고, 이후 김금이 완전히 전생을 기억해내면서 잃어버렸던 나비들을 다시 불러모아 수놓으면서 날개옷을 되찾게 된다.
모든 사건이 끝난 이후, 에필로그에선 선옥남이 인간계 기준 반년동안 천계로 돌아갔다가 다시 돌아오자, 풋풋한 연애를 하게 된다. 이후 청혼도 한다.
4.2. 조연
4.2.1. 점돌이
선옥남의 아들이자 점순이의 오빠. 어째선지 사후 500년 동안 나타나지 않았다가, 선옥남 앞에 홀연히 알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22화 회상 속에서 동네 아이들에게 놀림감이 되었던 점순이를 노인이 될 때까지 계속 지켜주었다.선옥남이 알 상태인 점돌이를 어떻게 알아본 것인지 작가에게 질문이 많아서, 24화 끝에서 작가는 "점돌이가 선옥남 앞에 나타났을 때 알 껍데기 위에 '점돌이'라고 메모지가 붙어 있었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후일담에서 메모지가 어떻게 붙게 됐는지, 어떻게 선옥남 앞에 나타나게 되었는지 밝혀졌다. 간단하게 말하면 일종의 타임슬립인데, 밑에 조봉대 항목 참조.
39화에서 마침내 김금의 손길로 부화했는데, 드러난 모습은 다름아닌 개불. 하지만 이후 조봉대의 힘으로 본 모습을 드러냈으니 청룡이었다. 이 힘으로 시공간을 뒤틀어서 정이현이 전생의 잘못을 참회할 수 있게 했고, 비구름을 불러와 선녀탕에 붙은 불을 끄는 활약을 했다.
4.2.2. 점순이
선옥남의 딸. 엄마 곁에 늘 있겠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여러 모습을 거쳐[11] 환생해 현재는 호랑이의 모습으로 있다. '점순더범'이라는 닉네임으로 <도련님의 비밀창호지>라는 BL 소설을 인터넷에 연재하고 있다.[12] 고양이의 모습으로 돌아다니기도 한다.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고싶어 했으나 현재 자신의 모습으로는 영화관에 가지못해 시무룩했다가 김금의 도움으로 김금의 배낭 안에 숨어서 몰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좋아한다.22화의 회상에서 손가락이 하나 없고 아버지가 없다는 이유로 놀림을 받았음이 드러났다. 밝혀진 바로는, 아버지가 죽은 이후 배고픈 호랑이의 습격을 받아 피하다가 손가락을 먹혔다는 듯하다. 무서워서 구해주지 못한 인간 시절의 점돌이는, 이를 내내 맘에 두고 있었다. 정작 본인은, 자신의 몸인 호랑이가 그 호랑이의 후손일 수도 있다며 대범한 반응을 보였다.
4.2.3. 구 선생
비둘기 신선. 1화에서 정 교수를 보고 비웃었던 비둘기이다. 비둘기라 여러 곳을 돌아다녀서인지 다른 신선들보다 세상물정에 밝은 편.[13] 서울로 떠나는 선옥남에게 자신의 솟대를 선물하기도 했다.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는데, 변신한 모습은 하늘색-연보라색의 투톤 머리색[14] 을 한 덩치 큰 중년 남성.[15] 과거에는 거문성이 환생한 사슴의 뒤를 쫓는 사냥꾼이기도 했다. 거문성을 사냥하는 이유는, 죄를 지어 사슴의 모습이 되고도 선녀탕에 무단으로 출입한 거문성에 대해서 선녀탕지기인 송 선생(소나무)이 제거를 부탁해서인 듯.
4.2.4. 조봉대
이원대학교 내에 미니카페를 운영하는 터주신.[16] 조봉대가 만든 커피는 값이 엄청 싸지만 맛없기로 유명하다. 선옥남이 만든 커피를 맛보고 능금이와 리액션을 선보이고는 "다음날부터 출근하라"는 통보를 했다.선계에 있을 때 북두성군의 여동생인 남두성군이었다고 한다. 북두성군의 선인들이 주연인데, 그 북두성군의 여동생인 것으로 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간을 다루는 능력이 있다. 아무 시간대로 이동이 가능하고,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도 있다.[17] 정이현과 함께 과거로 가서 각종 사건을 보여주며 이지가 참회하게 만든다.
다시 현재로 와서 정이현에게 펜과 포스트잇을 뺏어서 점돌이 알에 "점돌이"란 이름을 써서 100년 전 조선 시대로 가서 알을 두고 온다. 후반부를 이끄는 핵심 인물.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나서 오빠인 북두성군과 함께 선계로 올라간다.
처음 등장하기 바로 전, 각 신선/선녀들이 한컷씩 등장하는데 그 중 기생 한복(일명 황진이 한복)을 입고 장죽을 물고 있는 여우 신선이 나와서 독자들이 조봉대가 그 여우 신선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2021년 특집으로 연재된 '최애캐 안녕, 잘 지내니?'에서 후일담이 나온다. 추석을 맞아 교환 신선과 온라인 게임하러 인터넷 속도가 제일 빠른 한국에 왔다고(...)
4.2.5. 능금이
조봉대를 모시고 있는 참새 신선. 구 선생의 제자이다. 참새답게 수다스럽다.4.2.6. 이함숙
이현대학교 뇌과학과 교수. 이원대학교 이과생들의 마돈나. 점순이가 연재하는 BL 소설 <도련님의 비밀창호지>의 애독자이며, 정 교수에게 들킨 적이 있다. 정 교수를 좋아한다는 암시가 있다.한 때는 독자들 사이에서 "이 교수가 북두성군의 환생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결국은 그런 거 없었다. 에필로그인 '그 후 마지막 이야기'에서 교수직을 그만두고 정이현과 함께 콩고로 떠난다.
4.2.7. 칼디
과거 선옥남에게 바리스타 기술을 전수해 준 에티오피아에서 온 커피의 신선.작중에서는 선옥남의 언급에서만 등장했다가... 에필로그에서 조봉대가 선계로 올라가면서 내놓은 이원대학교 미니카페를 인수인계받아 미니카페를 운영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름의 유래는 커피가 만들어진 전설에 나오는 목동 칼디.
4.2.8. 몽문 스님
1화에서 정 교수를 보고 "아이 착하다."하며 머리를 쓰다듬어 준 비구니 스님.[18]- [이하 스포일러]
- 사실 그녀의 정체는 거문성 이지가 인간시절 인신공양으로 바쳐 굶어죽어가고 있었던 곳에 있던 서낭당 나무였다.
4.3. 과거시점 인물
4.3.1. 바우새
북두성군을 모셨던 파군성 신선. 바람을 다루는 능력이 있으며, 바람을 일으키는 연잎부채를 들고 다닌다.선계에서는 탐랑성 선옥남과 거문성 이지와 서로 친한 사이였으나, 지상계에 개입해 오법통에 걸려가던 거문성이 반성을 하지 않고 자신을 끌어들이려고 하자, 이를 북두성군에게 고발해 거문성이 파적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때 선적에서 파헤쳐져 함께 실종 되었다고 하는데, 이후 나무꾼으로 환생해 여러 일을 거쳐 선옥남과 만나 맺어졌으나, 몇 년 못 가 절벽에서 실족사 하게 된다.
사실 전생은 인신공양으로 바쳐져 굶어 죽어가는 전생의 이지를 구하려다가 실패하고 힘이 다해 죽어버린 마을의 늙은 노파. 바우새로 환생한 덕분에, 선녀로 환생한 이지가 당시 마을 사람들의 환생에 대해서 전쟁에 개입하는 방법으로 몇 번이나 복수를 했을 때, 유일하게 그 복수의 굴레를 피했었다.
또한 거문성의 파직에는 다 이유가 있었는데, 바로 거문성이 죽어가는 것을 두고보지 못한 파군성이 거문성을 파적하고 자신의 선적을 반납하여 모든 기억을 잃고 인연이 어긋나는 아픔을 여러 번 겪는 대가로 거문성을 살려달라고 북두성군에게 부탁했던 것이었다.
4.3.2. 이지
북두성군을 모셨던 거문성 선녀. 전생은 부모를 화재로 잃고 저주받은 아이로 손가락질 받던 소녀. 마을 사람들에게 인신공양으로 바쳐져 굶어 죽어가고 있었으나 북두성군이 거둬줘서 선녀가 되었다고 한다.불을 다루는 능력을 가졌으며 성격도 다혈질이다. 인간사에 개입을 자주 해[19] 오법통[20]에 자주 걸렸다. 하지만 여전히 반성을 하지 않고 파군성에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청했다가 이것이 빌미가 되어 끝내 선적에서 파해졌다.[21]
이후 사슴으로 환생하여 맘 편히 쉴 곳도 얻지 못하고 구선생에게 쫓겨 다니며 떠돌다가 바우새의 환생인 나무꾼을 만나게 되어 그에게 도움을 받게 된다. 그를 꼬드겨 탐랑성의 날개옷을 훔쳐서 다시 천계로 올라가려 했으나, 정작 날개옷은 나무꾼이 잡는 순간 바우새의 환생인만큼 무의식적으로 바람의 힘이 발동해 옷에 수놓아진 나비가 날아가면서 신력을 잃고 평범한 옷이 되어 버렸고, 결국 기억을 잃었어도 다시 맺어진 파군성과 탐랑성을 질투하여 나무꾼을 절벽에서 떨어뜨려 죽인 것이었다. 하지만 무덤가에서 아버지를 기다리던 점순이와 점돌이가 자신에게 호의를 베풀면서 자신의 과오를 후회했지만 때는 이미 늦어버린 상태였다.
5. 미디어 믹스
5.1. 드라마
6. 기타
- 19화에서 작가의 전작품인 샌프란시스코 화랑관의 주인공 가야의 남동생인 반야가 카메오로 등장한다. 정확하게는 점순이에게 보낸 출판 권유 메일에서 산짐승 출판사 이반야 대리로 이름만 나왔다. 그러나 24화, 50화 점순의 싸인회에서 모습이 드러났다.
- 22화는 화 전체가 사랑 손님과 어머니 오마주.
- 돌배작가는 2019년 8월 20일부터 서울특별시의회의 브랜드 웹툰인 남산선녀전 을 네이버웹툰에 연재하고 있는데, 작품설정을 계룡선녀전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북극성 북두신군 주변을 도는 북두칠성 일곱 개의 별 하나하나가 각각 탐랑성(선옥남 선녀), 거문성(정이현 교수), 파군성 (김금) 과, 녹존성, 문곡성, 염곡성, 무곡성인데, 이 중, 자신이 그리는 그림에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녹존성 산봄메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1화에서는 북두신군과 파군성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고, 4화에서는 거문성과 녹존성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다.
독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탐랑성 선옥남 바리스타 할머니는 아쉽게도 안 나왔다.
[1] 바리스타 기술은 에티오피아 교환신선인 커피의 신선에게 배웠다고 한다. 선옥남 왈, 커피는 원래 신선들이 즐겼던 음료라고 한다.[2] 조봉대의 카페에서 알바해 받은 알바비를, 자기는 돈이 필요없다고 김금에게 그냥 주려고 하는 장면도 있다. 김금은 당연히 거절했지만.[3] 강의시간에 학생들이 "첫사랑 이야기를 해달라"고 졸랐을 때, 기생충 강의를 하면서 나비머리선충(물론 가상의 기생충)이 자신의 첫 사랑이라고 말했다.[4] 김금이 석사과정 시절, 이원대학교에 갓 부임한 정 교수를 처음 봤을 때 신입생으로 착각했을 정도이며, 에필로그에서는 정 교수가 머리를 짧게 깎은 모습으로 나오니까 주위 사람들이 중학생같다는 반응을 했다.[5] 물론 잘못은 이지가 했다. 인간사, 특히 전쟁에 개입했는데 겉보기에는 약한 편을 도와주는 것이지만 사실은 그 반대편에 자신을 저주받은 아이라고 손가락질 하면서 인신공양의 희생으로 삼은 마을 사람들의 환생이 있었던 듯. 덕분에 오법통에 자주 걸려 몸이 검게 변해가는 저주가 생겼지만 끝내 반성하지 못하고 바우새에 자신을 도와달라고 청했지만, 이를 바우새가 북두성군에게 고했고, 전생의 개인적인 원한에 대한 복수에 선인의 힘을 악용해서 개입해서는 안 될 인간사에 개입했다는 이유로 선적에서 파해져서 사슴으로 환생하게 되었다.[6] 콩고 민주 공화국인지 콩고 공화국인지는 불명. 작가가 의도적으로 얼버무려 표현한 듯 하다.[7] 이원대학교 랩에 잠시 들렀을때, 대학원생들과 교수들이 제발 복귀해달라고 간청하는것을 보면 교수로서 굉장히 유능한 듯.[8] 정확히는 박사 과정 연구원.[9] 잠옷으로 입으라고 실내복을 사줬는데 선옥남은 개의치 않고 일상복으로 입고 다닌다.[10] 점돌이 알을 만지자 점돌이가 "아버지"라고 부른다. 꿈도 과거 나무꾼 시절의 꿈을 자주 꾼다. 35, 36화에서 죽기 직전 점돌이와의 대화와 약속 장면을 꿈꾸는 걸로 봐선, 거의 확정이라고 봐도 될 듯.[11] 처음 환생했을 때는 자신의 무덤에 핀 꽃으로 환생했다.[12] 출판사에서 출판 제의가 올 정도로 인기가 많은 듯 하다.[13] 선옥남이 친한 신선들과 선녀들에게 "서울로 올라가겠다"는 이야기를 할 때, 박 신선이 "요즘 인간들이 목소리가 나오는 손바닥만한 요상한 물건으로 대화를 한대." 라고 말하자, 구 선생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박 신선 장난해? 핸드폰이 나온 지가 언제인데..." 라고 태클을 걸었다.[14] 아마 비둘기라 그런 듯.[15] 인간으로 변신했을 때, 그의 정체를 몰랐던 정 교수와 김금이 이 모습을 보고 조폭으로 오해해 순간 쫄기도 했다.[16] 터주신이라고 말하는것을 보아 원래 본인의 관할터에 이원대학교가 들어서면서 본인의 관할터에 미니카페를 세운것으로 보인다.[17] 남두성군 혼자의 능력이 아니라 청룡의 알이 깨지면서 차원의 문이 열리면서 가능해진 것.[18] 웹툰 후기에서 작가가 몽문 스님은 비구니가 맞다고 인증했다.[19] 인간들의 나라 사이에 전쟁이 났는데, 약한 나라를 도와주다가 북두성군에게 "인간사에 너무 개입한다"고 꾸지람을 자주 들었다. 사실은 약한 나라를 도와준다는 핑계로 전생의 자신을 인신공양으로 바친 원한을 선녀의 힘을 악용해서, 반대편에 있던 마을사람들의 환생을 전쟁통에 몰살시키는 방식으로 풀어왔던 것이 진실이었던 듯.[20] 신선/선녀가 거짓말을 하거나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말을 할 때 걸리는 일종의 병. 치료약은 복숭아.[21] 이때 몸에 산스크리스트어로 사슴이라는 단어가 새겨졌는데, 사슴으로 환생한 뒤에도 그대로 남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