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2 11:34:55

고등어구이


한국의 수산물 요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wiki style="margin:0 -10px -6px; min-height:2em;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생선류간고등어 · 갈치구이 · 갈치조림 · 갈치찌개 · 고등어구이 · 고등어조림 · 고갈비 · 꼼장어구이 · 꽁치구이 · 꽁치조림 · 농어구이 · 대구탕 · 도리뱅뱅이 · 도미면 · 돔배기 · 동태찌개 · 멸치볶음 · 명태순대 · 민어 맑은탕 · 복어(불고기 · 껍질 요리 · 찜 요리) · 북엇국 · 삼치구이 · 삼합 · 전유어 · 아귀찜 · 아귀탕 · 어만두 · 어죽 · 연어장 · 은어구이 · 장어구이 · 장어탕 · 조깃국 · 지리 · 짱뚱어탕 · 참치전(참치 동그랑땡) · 추어탕 · 홍어앳국
어란알밥 · 알탕 · 숭어어란
갑각류게국지 · 게무침 · 게장(간장게장 · 양념게장) · 게튀김 · 꽃게탕 · 따개비밥 · 따개비 칼국수 · 새우장 · 새우탕 · 새우튀김
조개류거갑탕 · 굴튀김 · 굴국밥 · 굴전 · 꼬막비빔밥 · 꼬막전 · 바지락 칼국수 · 유곽 · 재첩국 · 조개구이 · 조개탕 · 홍합밥 · 홍합탕
복족류골뱅이소면 · 다슬깃국 · 보말국 · 전복죽
두족류갈낙탕 · 낙지볶음(조방낙지(낙곱새)) · 연포탕 · 오삼불고기 · 오징어 내장탕 · 오징어볶음 · 오징어순대 · 오징어튀김 · 충무김밥
해조류김국 · 김자반 · 매생이국 · 몸국 · 미역국 · 미역국수 · 미역줄기볶음 · 부각
기타매운탕 · 멍게비빔밥 · 용봉탕 · 자라죽 · 해물찜 · 해물탕 · 효종갱
건어물과메기 · 굴비 · · 노가리 · 오징어채 · 쥐포 · 코다리 · 풀치 · 한치 · 해각포 · 황태
젓갈낙지젓 · 명란젓 · 밴댕이젓 · 복어(복어 알 젓갈 · 복어 이리 젓갈) · 서거리젓 · 새우젓 · 어리굴젓 · 오징어젓 · 식해 · 멸치젓
갈치회 · 개불회 · 고등어회 · 굴회 · 광어회 · 돌돔회 · 멍게회 · 무침회 · 문어숙회 · 방어회 · 복어회 · 빙어회 · 산낙지 · 세꼬시 · 송어회 · 숭어회 · 연어회 · 오징어숙회 · 오징어회 · 우럭회 · 전어회 · 참돔회 · 참치회 · 물회 · 해삼회 · 홍어회 · 회덮밥}}}}}}}}}
파일:ㄱㄷㅇㄱㅇ.jpg
고등어구이

1. 개요2. 레시피

1. 개요

Grilled Mackerel

생선구이의 하나로, 손질한 고등어를 석쇠나 팬에 구워 먹는 요리로 제주도의 고등어구이와 안동 간고등어구이가 유명하다. 경상도 식당에서는 된장찌개랑 같이 정식집에 전채 요리로 올라간다. 생김치 얹어서 먹으면 밥도둑.[1] 그리고 경상도에서는 돔배기, 문어, 가자미, 조기와 함께 제사에도 올라간다. 대한민국의 국민음식 격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나,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뼈가 많다.

2. 레시피

싱싱한 고등어의 내장과 아가미를 제거한 뒤 몸통에 칼집을 넣고 소금을 친 뒤 달군 석쇠에 서서히 굽는다. 팬에 구울 때는 기름을 둘러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간고등어구이로 먹을 때는 손질한 고등어에 굵은 소금을 뿌린 뒤 몇 시간 후 소금을 털어내고 굽는다. 이때 주로 간장을 찍어 먹는다. 가시가 제법 튼튼하기 때문에 잘 발라먹자.

파일:발륵에크멕.jpg
튀르키예 요리의 하나인 발륵에크멕(Balık ekmek)에 들어가는 고등어구이는 위에서 소금의 비율을 줄이는 대신 오레가노가 들어가고 올리브유를 뿌려먹는다.

파일:Κολιοί πλακί.jpg
그리스 요리 중에도 고등어에 올리브유를 뿌린 뒤 토마토 소스 따위의 양념, 채소들과 함께 오븐 등에 구워서 먹는 요리(Κολιοί πλακί)가 있다.

일본에서도 조리법은 별 다를게 없지만 일본 생선구이 중 3대장 중 하나로 취급되며, 맛술과 조미료랑 혼합한 된장에 절인 뒤 굽거나 조림을 먹는다. 물론 소금구이도 있으며, 이 경우 국내의 간고등어와 유사한 맛이 난다. 편의점에서는 소금간을 한 고등어 구이의 살만 발라낸 뒤 주먹밥 소로 넣어 파는데, 고등어의 탄탄한 육질과 짭짤한 맛이 아무 간도 안한 밥과 잘 어우러지는 편이다. 더불어 고등어를 홍어돔배기처럼 발효시켜 말린 것을 구워먹는 쿠사야라는 조리법도 있는데, 구울 때 이름처럼 엄청나게 역한 냄새가 난다고 한다. 다만 근래 들어서 파는 것들은 꽤나 냄새를 줄였다고 한다.
[1] 짭조름해서 밥이랑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