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고수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삼거리 객점[1]
- 강룡
본작의 주인공.
- 송예린
강룡이 묵는 객점 주인의 딸.
- 송초향
강룡이 묵는 객점 주인.
- 도겸
강룡이 객점을 떠난 뒤 그를 찾아왔다가 배달 실장에 취직한다. 강룡이 돌아온 뒤에는 같이 일한다 싶었더니 하루도 함께 있지 않고 휴직한다. 이 후 배달 실장을 그만두고 풍진방으로 돌아간다.
3. 백마곡
- 곡주 백옥무제 진가령
- 선대 곡주 왕소은[2]
백마곡의 창시자로 진가령의 어머니이자 천잔왕 구휘의 수양딸.[3] 현재 백마곡의 상황에 대해 탐탁지 않아하고[4] 있으며 양정학에게 백마곡을 솎아내라는[5] 밀명을 내렸다. 백마곡을 창시하고 조직을 무시못할 수준까지 키웠다는 것으로 볼때 무공과 수완, 모두 뛰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진가령의 어머니가 아니라 자매라해도 통할 정도로 젊은 미모의 소유자. 성이 왕씨인것을 근거로, 용비불패에 등장했던 전(前) 사흑련 암살교관 천살귀궁(千殺鬼弓) 왕인의 딸이 아닐까 추측되기도 한다.[6]
그리고 진가령과 막사평의 대치 도중 등장, 막사평의 말에 따르면 이미 고독에 중독되어 조종되고 있는 상태다. 원래 병환으로 거동조차 불편한 상태였으나,[7] 이를 치유하고 젊은 날의 기력을 회복하고자 하는 욕심에 막사평의 입발림에 넘어간 결과라고 한다. 덕분에 기력이야 회복한 듯 하나 대신 막사평의 꼭두각시가 되어 제 딸과 싸우게 되었으니 비극이 따로없다.
그래도 선대 곡주라는 명색이 무색하지 않게 무기까지 써가며 진가령을 몰아 붙였으나, 틈을 본 진가령에게 한백신장을 맞고 몸이 마비되어 쓰러진다. 하지만 진가령이 이마저도 고가 폭발할까 망설이며 쓴 탓에 의식이 남아있어 고가 폭발할 상황에 놓이고 자신의 실수를 후회하며 이대로 끝나나 싶었으나,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가우복이 고를 빼내주고, 강룡이 막사평을 처리한 덕에 목숨을 건졌다.
이후 구휘가 머무는곳에 돌아와서 회복중.[8] 구휘가 이녀석아 라고 하면서 머리를 쓰다듬할때도 좋아하는 걸 보면 이쪽도 딸처럼 아버지인 구휘를 엄청 좋아하는 걸로 보인다. 구휘와 나이 차이가 꽤 있어보이는데 구휘가 비교적 늦은 나이에 어린 그녀를 수양딸로 들인듯 하다. 거의 80~90세가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휘에 비해 그녀는 많아도 중년의 나이 밖에 안 돼보인다.[9] 남편의 정체는 불명인데 딸의 이름으로 보아 성이 진씨라는것을 추측하는정도 외에는 작중 묘사가 전혀 없다.
- 환영객 양정학
- 광운검 황규
백마곡의 부조장. 양정학과 함께 세트로 돌아다닌다.[10] 사람과 무공실력 보는 안목은 부족한 듯. 성장중인 괴물 드립의 원흉. 막사평을 속이기 위해 연기로 삼거리 객점을 습격했을 때 송예린에게 호되게 당해서 트라우마가 생긴듯. 양정학이 할아범의 얼굴도 못알아보는 것을 보면 할아범 관련은 혼자서 처리하는 것으로 보인다.
2부 56화에서 新파천문과 싸울 인원을 선발하는 역할로 지원자들을 가볍게 쓰러트리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도 이길수 없으면 천곡칠살의 옷자락도 건들지 못할거며 파천문에게 당한 문파들의 심정은 이해하나 분노와 복수심만으로는 아무것도 못한다며 시험을 끝내려 하는데 거철이라는 또 한명의 지원자가 나와 웃으며 상대한다. 별호는 광운검인데 어째 톤파같은 무기를 쓰고있다.
- 홍안의 검귀 소진홍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는 일종의 계약관계라 백마곡 소속이라 보긴 애매하긴 하지만 소진홍 본인도 당장 머무를 곳이 없어 백마곡 내에 거주하고 있기도 하고 몇몇 임무도 도맡아 하는 걸 보면 현재는 일단 백마곡 소속이라고 봐도 될 듯. - 귀혼수 가우복
이쪽은 前 백마곡 출신.
- 위천풍
백마곡 소속으로 쇠사슬을 다루는 무리를 이끌고 있다. 강룡이 백마곡을 상대로 원맨쇼 하는 와중에 처음으로 이름을 밝힌 네임드 고수인가 싶더니... 단 한 컷만에(...) 강룡에게 박살난다. 이후 다시 등장하여 강룡에게 생채기를 내기도 했으나 또다시 한 컷만에 패배.
- 흑갈왕 당간
3대 호법 중 한 명이자 장로. 여담으로 호법중에는 당간 외에도 적호와 청사라는 인물이 있는데[11], 극비임무를 수행하고 있어 작중에 등장하지 못했다. 그런데 작품이 길어져서 백마곡도 사활을 걸고 전투에 나서는데도 이 둘이 등장하지 않고 언급되지도 않는다. 작가가 잊어버린게 아니라면 떡밥일수도?[12]
4. 파천문 관계자
- 패왕 파천신군 독고룡
문주.
- 강룡
엄밀하게는 파천신군 개인의 문외제자에 가까운 입장.
- 파천문 사천왕
과거 강룡 이전에 파천신군의 제자 신분이었으며, 또한 각각이 패왕의 후계자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강했다고 한다. 그러나 문주인 파천신군 독고룡을 배신하여 몰아내고 파천문을 장악했으며, 그 후 자기들끼리 파천문을 차지하기 위해서 권력다툼을 하다 모두 죽었다고 알려졌었으나... 사실 살아있다. 권력다툼을 한 것은 사실이나 모종의 이유로 잠적한 것으로 보인다. 85화(귀영 6화) 막바지에 가면을 쓴 막사평이 등장해, 귀영과 대화를 나누며 환사와 대사형을 언급하는데 이 대사형은 혈비로 추측된다. 따라서 파천문 사천왕은 모두 살아있는 것으로 예상된다.[13] 게다가 권력다툼을 했다는 말과 달리 귀영을 제외하면 모두 부활 파천문 소속으로 협력하고 있다. 강룡도 파천신군의 제자이니 이들 사천왕의 사제가 된다. 파천신군의 말에 의하면 강룡과 이들은 내공의 근원이 같아서 바로 알아볼 수 있다고 하며 실제로도 몇수 겨룬 것만으로도 상대가 누구인지 강룡이 정확하게 파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1. 내선향
- 금적왕 귀영
내선향의 향주.
- 왕웅기
강룡의 내선향행을 가로막았던 첫번째 상대. 평소 갈곳을 잃은 아이들, 고아들을 데리고 살고 있으며, 장물아비나 약장수 행세를 하고 다니지만 실제로는 손바닥만으로도 많은 바위들을 가루로 만들고 나무를 뽑아버리며 수십명의 도적을 쉽게 해치우는 신체능력을 지닌 외공의 고수. 강룡이 내선향으로 향하는것을 알고 독살하려고 하나 실패하고 강룡과 대결한다. 왕응기는 현재 내선향주 아래에는 소외되고 핍박받은 이들이 있다며, 자신은 그의 과거를 모르지만 무슨 자격으로 그를 없애려 하냐고 묻는다.
지금은 내선향주 아래에서 일을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원래는 내선향주를 죽이려고 했던 암살자 내지는 살인청부업자였다. 내선향주를 죽이기 위해서 절벽을 오르다 굴러떨어져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역으로 내선향주의 치료로 목숨을 건지게 된다. 그렇게 몸이 완치된 이후 내선향주에게 덤벼들지만 패배. 이후 표적에게 구해지는것은 수치라며 차라리 자신을 죽이라고 한다. 하지만 내선향주는 어차피 내다 버릴 목숨이라면 더 살아보는 게 어떻겠냐며 왕응기를 설득하고, 왕응기는 그런 내선향주에게 감화된다.
이후 강룡과 싸우던 도중, 급작스럽게 그의 거처가 누군가의 습격으로 인해[15] 불길이 치솟아 올라 같이 살던 아이들이 죽을 위기에 처하나, 강룡과 싸울때는 함께하던 아이들은 어찌되든 상관없다며 강룡과 맞붙고 마찬가지로 패배. 그렇게 기절에서 깨어난 이후 급하게 아이들을 찾지만 아이들은 비적단이 데리고 있다는 글귀에 비적단을 찾아갔고 아이들은 이미 불길속에 타죽었다는 비적단의 말에 그들을 전멸시킨다. 그렇게 아이들을 잃은 슬픔에 시름하지만, 어째서인지 불길에 타죽었을 아이들이 생존[16], 왕응기는 그들을 보고 포옹한다.
이 일로 인해서 강룡에게 은혜를 느낀건지 누군가에게[17] 강룡을 추적하는 일을 그만둔다고 통보한다. 하지만 사실 왕응기는 '들개들'[18]을 부르기 위한 시간벌이에 불과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귀영, 우대장을 포함한 내선향 세력이 막사평과 그 부하들에게 괴멸된 후에는 생사는 알 수 없다.
- 우대장
내선향의 2인자로 보이며 여타 내선향 소속원들이 그렇듯 향주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하다. 현무림에서는 아는 이가 몇 안 되는 구무림시절의 열두존자에 대해 알고 있다 내선향주가 구무림 인물은 아니여도 향주의 사부인 파천신군이 암존과 겨루었기 때문인지 암존에 대해 알고 있다. 부하들은 암존에 대해 모르는 것을 보아하니 암존을 강룡과 싸우도록 끌어들인 것도 이사람인 듯 하다.[19] 검을 사용하는듯 하며 전투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2대패왕으로 지목되던 자가 이끄는 곳의 높은 직책을 맡고 있는 것을 보면 어느정도 실력은 있는 듯하다. 다만 강룡같은 절정의 고수에게는 전혀 상대가 안되는 모양인지 강룡과 사패천의 싸움을 보고 경악하거나 강룡이 뿜어내는 기운에 압도당하는 모습을 보인다. 강룡이 암존을 쓰러뜨린 사실에 매우 큰 충격을 받고 경계심을 높이지만, 정작 향주가 강룡에 대해 신경끄고 마을일에나 신경쓰라고 하는 모습에 의문을 품는다. 이후 사실상 이길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향주를 지키기 위해 부하들과 함께 강룡의 앞을 막아선다. 특이하게도, 피부색이나 생김새, 쓰는 무기가 상당히 이질적이다.[20] 중원 출신이 아닌 새외무림, 즉 파사나 타클라카만 같은 서역 지방에서 온 듯 한데, 자세한 배경은 나오지 않아 불명.
이후 막사평에 의해 내선향 전체가 몰살되면서 함께 사망했다.
4.2. 부활 파천문
- 무존(武尊) 흑룡왕 혈비
- 제령왕 환사
- 도 총관
일전에 등장했던 도겸의 숙부. 신 파천문으로 항복해오는 무림 문파들을 대응하고 있다. 직책으로 보아 천곡산의 재무관리나 대외 관계 등을 총괄하는 듯 하다. 어느 지역에서 독점하기를 원하는 표국에게 라이벌 표국을 언급하고 표국의 7할의 이윤을 내놓으면 우선권을 준다고 했다. 7할이라는 막대한 자금을 받아도 독점이 아닌 우선권을 줄거라는 점에서 작정하고 코를 꿸 생각인듯 하다. 그러나 파천문 몰락 후에는 파천문에게 충성을 맹세하던 여러 문파에서 무고함을 드러낸 증표로서 그의 목이 노려지게 되었다. 그래서,어느 호수에 있는 작은 섬에 요새를 짓고 고수 100명을 고용하여 은둔하고 있다. 이럼에도 도겸이나 자신 목숨을 노릴 적들에 겁먹어서 작은 소리에도 놀라고 독방의 침대아래에 숨어서 살고 밥도 거기서 먹다가 찍찍거리는 쥐소리에도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비참하게 몰락했다. 잠도 못자 충혈된 눈에 머리가 하얗게 탈색되어 알아서 죽어가고 있다는 부하들 보고에 진가령은 그냥 놔두는 게 더 비참하겠다고 할 정도이다. 도겸이 복수를 포기했건만 이 사실을 알리 없는 그는 천천히 스스로 말려죽어간다.
- 천곡칠살(天谷七殺)
5. 무림맹
- 장백진인 곽염
무림맹주.
- 풍진방
- 도광
철사자라 불리며 파천문의 잔당들을 공포에 떨게한 고수. 중립성향 문파인 풍진방주이며 도겸의 친아버지이다. 무림맹의 소속이지만 무림맹에 음모에 의해 1년전 혼수상태에 빠진다. - 도결
도겸의 형.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죽은 인물이다. 주위의 언급을 보면 고강한 무공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며, 이미 아버지인 도광을 뛰어넘을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숙부에 의해서 독살당했다...라고 알려져 있다. 자세한 건 도겸 문서 참조. - 철사자 도겸
- 도연[21]
1화에 첫 등장. 풍진방 방주의 딸이자 철사자 도겸의 여동생. 모종의 이유로 당괴와 그 졸개들에게 쫓기고 있었다. 강룡의 파천항마장을 알아본 것으로 보아 이후 재등장한다면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 목숨을 구해준 강룡에게 실례가 안 되면 이름을 알려줄 수 있냐고 물었으나 강룡은 가르쳐줄 수 없다는 뜻으로 '실례예요'라고 대답했으나, 그걸 오해해서 그의 이름을 '실례'로 알고 있다(...). 35화에 등장한 여인의 오빠 철사자 도겸도 여동생의 은인인 협객 '실례'를 찾고 있다(…). 2부 1화에서도 등장. 삼거리 객잔에서 일하는 오빠를 찾아 왔다가 길을 잃었는데 마침 지나가던 소진홍의 도움으로 삼거리 객잔에 도착한다. 오빠처럼 길치인 듯. - 도겸의 숙부
철사자 도광의 동생. 첫 등장시 일월단에 사로잡힌 도겸을 구출하려 등장했...으나 사실은 알 수 없는 목적을 위해 도겸이 알고 있는 가문의 인장의 위치와 도겸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 소위 '그분'이라 불리는 이의 명령을 받고 있으며, 혈무자 사준을 끌어들인것에서 내심 불만을 품고 있다. 이후 도겸이 각성함에 따라 부하들을 모두 잃고 죽을뻔하나, 때마침 등장한 송예린 덕에 목숨을 구제, 가까스로 도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리고 2부 38화에서 재등장, 부활한 파천문과 손을 잡고 자금을 관리하는 모양으로 파천문의 총관 직위에 올라있다.[22][23]
파천문이 몰락한 이후, 백 여명의 무인들이 지키는 무인도에서 은둔하고 있다고 한다. 도겸이 그에게 복수하려고 갔지만 도중에 흑월과 연화를 만나 그만두었다. 하지만 도겸이 나설 것도 없이 차라리 죽는게 나을 정도로 날로 피폐해지는데다[24] 혈비의 파천문이 와해되자 일부 문파들이 나서면서까지 도겸의 숙부를 찾고있고, 백마곡의 첩자가 이미 내부에 잠입해 도겸의 숙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 및 관리하는 등 그 어떤 경우에도 앞날이 깜깜하다.
- 하북 검호각
- 장문인 방유복
십만대군이 쳐들어와도 능히 막아낸다는 성 안에 있었으나, 천곡칠살 천뢰성 황저 한명에게 성은 무너지고 철퇴의 밥이 되어 버린다.
- 동정 비봉창파
- 장문인 모용
묘사는 없지만 다른 문파들과 똑같이 장문인은 죽고 나머지 생존자들도 죽은듯 하다.
- 팔황검문
- 문주 조봉기
천곡칠살 천용성 곽소종에게 반토막나서 죽는다.
- 호북 사마세가
- 기주 사마흠
천곡칠살 천검성 진유림에게 썰려서 죽은듯 하다. 진유림이 선광비검을 사용하는것 같으니 어떻게 죽었을지는 소진홍편 참고.
- 회왕문
- 문주 고광림
묘사는 없지만 천곡칠살 천폭성 엽패에게 죽은듯.
- 벽력당 뇌가
- 당주 뇌자림
묘사는 없지만 다른 문파들과 똑같이 당주는 죽고 나머지 생존자들도 죽은듯 하다. 참고로 외모로 볼때 여성으로 추정된다.
- 단천도가
- 당주 모응진
천곡칠살 천맹성 제운강과 지용성 무명에게 죽은듯.
- 금라문
- 문주 엄여
천곡칠살 천웅성 두춘의 힘조절 실패로 인해 한번에 죽어버린다.
6. 구 무림 인물
- 패림당
6.1. 신선림
- 천잔왕 구휘
열두존자 사파 사천왕. 백마곡주 진가령의 외조부이기도 하다. 강룡과 면식을 텄는지 신선림에 찾아왔다가 떠나는 강룡을 배웅해준다. 아내는 불명. 진가령의 어머니가 구휘의 수양딸인 만큼 그냥 입양해서 혼자 키운 걸지도.
- 괴승 일각
2부 55화에서 등장. 구휘와 용비가 혈비와 협상하는 도중 몰래 부활 파천문을 잠영 투체술로 조사하면서 마교와의 관련성을 찾아다녔다. 가사를 걸친것을 보면 승려로써의 지위도 높아진듯.
- 흑월, 연화
용비불패 외전에 등장했던 비도문 출신의 살수 흑월과 그를 보필하던 시녀 연화. 2부 133화에서 노인이 되어 재등장했으며 부부 사이가 되었다. 고향에 나들이 나갔다가 돌아오는게 좀 늦어져서 걱정한 신선림이 백마곡에 부탁해서 행방을 찾는 중이었는데, 부활파천문에 의한 전쟁이 마무리 된 후 숙부를 찾으러 가던 도겸과 마주친다. 흑월은 살기가 등등한 도겸의 모습이 마음에 걸렸는지 막아서고,[25] 이에 도겸이 자신을 막을 수는 없을거라며 힘을 보여주면 되겠냐고 하자 덤비라고 하더니 단숨에 제압해버린다. 그 튼튼하기로 손꼽히는 도겸이 자기가 당한 것도 모르고 하루가 넘게 정신을 잃은 것을 보면 다른 신선림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가공할 무공 성취를 이룬 듯 하다. 진가령이 신선림 은자들로부터 들은 바로는 마교가 가장 두려워했던 무인 중 한명이라고 할 정도.[26]
흑월의 무공에 반한 도겸은 복수를 일단 뒤로 미루고 제자로 받아달라며 간청하지만, 흑월은 용비나 구휘가 했던 말들을 차용해서 적당히 쫓아내려고 한다. 도겸이 끈질기게 달라붙자 결국 연화가 도겸의 봉술에 조언을 주는데, 위력이 현저하게 올라가자 도겸은 연화 역시 귀인으로 여기게 된다.[27] 결국 간밤에 숙부에 대한 복수를 실행할지 고민하는 도겸에게 흑월이 조언을 하여 도겸이 미련을 떨쳐내게 된다. 흑월과 연화는 이렇게 도겸이 만족하고 떠날거라 기대했으나, 도겸은 더더욱 두 사람을 존경하게 되어 스승으로 모시겠다는 태도를 보여 결국 말을 잃고 만다. 다만 흑월과는 달리 연화는 내심 도겸이 꽤 마음에 드는지 데리고 다니면서 가르쳐줘도 좋겠다고 생각하는 듯.
연화는 원래도 밝은 성격이었듯이 노인이 되어서도 밝은 성격인데, 흑월도 외전 말미에 친부와 재회하여 화해하고 세월이 많이 흐른 덕인지 성격이 조금 가벼워졌다. 연화를 만져보더니 왜 이리 쪼글거리냐고 깐족거리고, 도겸에게 험한 말로 꼬장을 부리는 등.
7. 마교
8. 요화단
9. 기타
- 교룡갑
사람이 아니라 갑옷이지만, 사람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지능과 자아를 가지고 있으며, 계속 비중 있게 등장하고 있으므로 기재한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를 참조하길 바란다.
- 검객 청년
1화에 첫 등장. 스무살도 안 되어보이는 나이로 한개의 도적단을 말살시킬 정도의 뛰어난 검술을 지닌 듯 보인다. 작중에서는 그런 도적단 소탕 과정에서 관군들에게까지 피해를 입혀 옥살이를 하고 출소하면서 등장. 호위무사로 소개시켜주겠다는 포졸의 제안에 무공을 쓸일이 없다며 거절하고 마침 관아에 만두 배달온 배달원을 보고 만두를 먹으러 객잔으로 들어간다. 거기서 우연히 당괴 일행과 충돌하게 되고 이후 당괴와 강룡의 싸움에서 위험에 빠진것으로 착각하고강룡을 구하려 나서면서 큰소리 떵떵 치다가 되려 당괴에게 순식간에 패배한다.[28] 하지만 강룡의 치료로 목숨은 부지. 즉, 엑스트라다. 이 청년이 주인공인 줄 알았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꽤 비슷하게 보였기 때문. 하지만 서술 트릭이었다.[29][30]
- 당괴
1화에 첫 악역으로 등장한 하동출신의 무인으로 일반인의 3배나 되는 덩치와 괴력을 가진 외공소유자.[31] 금강불괴의 경지에 올랐다고 자칭하며 다니나 강룡에게 리타이어 당하며 산에 파묻혀 버렸다. 애초에 강룡이 최강 먼치킨이기에 그에게 당한 것만으로 금강불괴가 거짓이었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강룡의 파천항마장을 맞기 직전 "자... 잠깐, 사실은..!"이라고 하며 뭔가 말하려 해서 자신이 금강불괴인 것이 거짓이었음을 고백하려 한 것으로 추측된다. 금강불괴가 거짓임을 암시하는 연출상 돌에 깔려 죽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였는데, 이후 상당 기간 강룡이 불살의 히어로로 자리매김하자 1화에 죽은 당괴만 억울하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이후 철사자 도겸 에피소드에서 일월단의 일원으로 재출연했다. 1화 때의 임무실패로 인한 징계를 받는 중으로 보이는데 강룡에게 맞은 손자국이 아직 남아있다. 강룡이 손속에 사정을 두었다 치더라도, 절벽을 무너트릴 정도의 파천항마장을 정통으로 맞고도 살아남은 걸 보면 진짜 금강불괴가 아닌가 하는 우스개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단 나찰녀가 소환한 악귀에게 홀리지 않고 제정신을 유지하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실력은 있어 보인다.
일월단이 예린에게 초토화된 이후 남은 인원을 수습하여 일월단의 새 단주가 되었다고 한다. 실력과는 별개로 제법 기개가 있는지 신 파천문을 상대로 굽히지 않고 저항하고 있다는 모양.
- 묘청
2화에 첫 등장. 실력이 뛰어난 자객. 바위도 부서뜨리는 '천영추'라고 부르는 사슬과 입으로 쏘는 침을 사용해 의뢰 대상을 처리한다. 공과사가 지나칠 정도로 분명해서 임무라면 자신의 동료들 조차도 서슴없이 죽여버린다. 남편이 외도를 한다는 한 여인의 의뢰를 받고 남편을 꼬신 송초향을 죽이라는 의뢰를 받지만 침을 쏘기 직전 강룡에게 들통나 주먹을 맞고 리타이어. 핵주먹의 후폭풍으로 연회장이 산산조각난 뒤, 나무 조각에 쇠사슬로 묶여 있었다.
- 잔혹검 뇌동
금룡보에 눌러앉아 고혈을 빼먹고 있는 악당. 이름있는 해결사들조차도 속수무책으로 당한 인간. 보다못한 금룡보에서 사고를 가장해 청부를 수행하는 요화단에게 의뢰를 하게 되고, 요화단주 흑란이 놓은 덫을 강룡이 두 번이나 태연하게 밟고도 덫을 작동시키지 않고 지나가자, 기겁한 흑란이 강룡을 불러 뇌동을 잡기 위한 덫을 두 번이나 망쳐놓았다고 하는 말을 듣게 되어 요화단을 몰살하려고 한다. 하지만 당괴와 묘청처럼 1화만에 강룡에게 날라가고 만다. 단 한 컷만에 칼이 박살, 명치와 턱주가리를 얻어맞고 날라가며 퇴장.
- 혈표
비적단 백골단 소속의 도적이었으나 왕악의 황금을 빼돌린 후 주인공 강룡의 마을에서 명가의 후예를 자처하며 은신해 있었다. 단순히 재산을 이용해서 위장한 것일수도 있지만 훔쳐온 돈으로 위장신분용 귀족 직책을 사들였을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다.[32]
한쪽다리가 없어서 의족을 하고 지팡이를 짚는다. 빼돌린 황금으로 어려운 사람을 많이 도와 평판이 자자했으며 강룡에게 자신의 평판이 좋다는 것을 전해듣고 이것을 이용해볼까하고 순간적이나마 흑심을 품기도 했으나 이내 그런 자신을 환멸하였다.[33]
이후 추적해온 백골단에게 고용한 호위 무사가 전멸 당하고 본인 또한 큰 부상을 입는다. 왕악이 가위바위보에서 아슬아슬하게 질 뻔 했던 적이 있다고 하는걸 봐서 왕악보다는 살짝 아래인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죽이고 뺏고 하는 도적의 삶에 지쳐서 도망쳤지만 예전의 조직원들에게 추적당하겠다는 불안감에 그 역시 편히 지내진 못했다곤 한다.[34] 죽기 직전에 그는 자신의 저질렀던 죄를 인지하고 지난 삶을 후회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을 사람들을 떠올리는데 사람들을 도우면서 그들에게 받는 애정과 관심이 싫지만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 역시 정에 굶주려 있었던 평범한 사람이었던 것.
왕악의 말에 의하면 왕악의 돈을 절반 쓰고도 고용한 호위무사가 질이 낮다고 까였는데, 사실 그 돈은 마을에 기부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후 왕악이 그나마 니가 나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며 평상시처럼 가위바위보로 살려줄지를 정하겠다고 하지만, 홀가분함을 망치기 싫다고 가위바위보를 거부하고 "철 좀 드시오. 두목." 이라고 일갈한다. 그리고 분노한 왕악에 의해 머리가 으깨져 죽는다.[35]
- 성심천녀
옛날에 있었던 용한 무녀로 이름높은 신통력으로 신도가 많았었다. 안타깝게도 그리 많지않는 나이에 임종할때에 자신의 젖먹이 딸을 측근들에게 부탁했지만, 측근들은 하라는 육아는 제대로 안하고 대외선전용으로 딸을 모셨고 그 결과 점점 많은 신도가 모여 광신도를 만들어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영주는 해산을 통보, 이에 반발한 광신도들은 반란을 일으켰지만 곧 제압당하고 만다. 이후 남은 광신도들은 막 걸음마를 뗀 아기와 함께 동반자살을 시도한다. 이후 작중묘사를 보면 불우한 아기신녀는 송예린으로 보인다. 영혼만으로도 남아 예린의 곁에 남아 원귀한테서 보호해준다는걸 보면 새삼 어머니는 위대하지 싶다. 초반의 묘사로는 일찍 병사한 듯 그려졌으나 이후 예린의 발언으로 환사가 죽게만들었다고 언급되었다. 예린은 환사의 정체를 모르는데다 송초향의 언급을 통해 전해들은 것이라 현재로서는 자세한 내막은 불명.
- 홍다운
통칭 홍대인. 작중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했고, 유령으로 등장. 평생 독신으로 신선처럼 살다갔다 하여 그 명망이 높았다. 그러나 죽은뒤 무슨 원한이 있는지 대마왕급 원귀가 되어 그가 살던 홍가장은 흉가가 되었고, 내로라하는 무속인, 퇴마사들이 달려들어도 퇴치하지 못했다고 한다. 실제로 주변일대를 모두 안개로 감싸고 건물을 무너뜨리고 기둥을 집어 던지며 강룡의 눈에 보일 정도로 강력한 영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실상은 자기가 처리하지 못한 춘화집이 들킬까 걱정되어 다른사람들의 접근을 막은 것에 불과했다. 결국 강룡과 송예린이 춘화집을 처리해주어 성불. 그러나 그 과정서 강룡이 사용감이 많은 정도를 넘어 꾸덕꾸덕해진(...)춘화집을 보게되어 고인능욕을 당한다. 그래도 실제 원귀로서 보인 행적이 어마어마한 걸 볼때 신선 소리를 들을 정도로 영력이 높긴 했던 모양이다.
- 명정대사
황룡사의 주지스님. 절 안에서 단식농성을 하는 것으로 첫 등장. 본인의 말로는 젖먹이 때부터 황룡사에 버려져 스님들 손에 길러졌다고 한다. 본인 왈, 기억에 닿는 단 하루도 승적을 벗어나는 삶을 살아본 적이 없다고. 절의 스님들이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았던 모양.[36]
강룡네 만두를 굉장히 좋아한다. 단식농성을 할 때에도 몰래 주문을 해서 시켜먹은 횟수가 상당한 듯하다.[37] 가게 최대 고객이라고. 그래서 예린의 엄마 송초향은 최대 고객만 아니었으면 몰래 시켜먹는 걸 까발렸을 거라고 은근 얄미워한다.(...)
이래 봬도 황룡성 인근에선 살아있는 부처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민중들에게 굉장히 존경받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 민중의 지나친 존경심으로 인해 다른 권력자의 눈밖에 나서 소진홍에 의해 부모의 원수라는 누명을 쓰고 암살될 뻔하지만 소진홍에게 전혀 당황하지 않았으며,[38] 오히려 세뇌당한 소진홍을 어느정도 각성시키는데도 성공했다.
다만, 완전한 각성에는 실패해서[39] 결국 소진홍에게 습격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강룡에 의해 목숨을 부지하고[40] 이후 소진홍의 환각에 등장하여 그를 계속 심리적으로 압박하였다.
후에 강룡이 관청에 넘기기 전 확인차 끌고 온 소진홍을 치료해주었다.[41]
삼거리 객점의 송초향보다는 나이가 어려 그녀를 누님이라고 부른다. 문제는 젊게 보이려고 분장한 초향을 사람들 앞에서 누님 변장술은 역시 대단하다라며 주책을 떨다가 뚝배기가 깨진다.
- 황영감
마을에서 심마니 일을 하고 있는 노인. 이름은 5화에서 처음 나왔고, 첫 등장은 철사자 도겸(2) 편. 남대인(혈표)에게 은혜를 입었던 적이 있어, 강룡을 통해 그에게 산삼을 선물하여 감사를 표시했다.(5화) 철사자 도겸 편에서는 산으로 올라가던 중에 예린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약초를 캐다 쉬던 중, 예린이가 일월단에게 잡혀가는 것을 발견한다. 삼거리 객잔에 이를 알리기 위해 급히 산을 내려가다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치지만, 중상조차 감수하며 객잔에 와서는 예린이의 변고를 알렸다. 황영감이 없었다면 삼거리 객잔은 예린이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를 전혀 알지 못했을 것이다. 어찌보면 철사자 도겸 편의 스토리가 제대로 이어질 수 있게 도와준 중요한 인물이기도 하다.
상당히 나이가 들어보이는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예린의 엄마를 오히려 누님이라 부른다(명정대사도 그랬지만). 이쯤 되면 예린 엄마의 나이, 아니 연세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진다...
- 혈무자 사준
일월단의 단주. 소위 웅크린 뱀이라 불리며, 백마곡도 건드리기 힘들정도로 고강한 무공을 지녔으나 속이 음융해 신뢰하기 어렵다고 한다. 도겸의 숙부와 함께 모종의 세력과 긴밀한 관계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백마곡도 건드리기 힘들 정도의 실력자라는 말과는 달리, 이후 등장한 도겸이 단 한 번 크게 창을 휘두르자 옆에 있는 부하들과 한꺼번에 허리를 베여 사망했다.
- 치아 살인마
2부 4화에 등장한 사람을 마구 죽이고 이를 뽑아 모으는 사이코패스 살인마. 관헌인 척하고 어느 외딴 폐가에 머문 누굴 발견했는데 그 사람이 자기가 모았던 이를 만진 걸 알고 죽이려다가 그 사람에게 자수하라는 말을 듣자 버럭거리며 어떻게 뒈질래! 라고 덤볐다. 이후 소문으로 왕악처럼 아주 늙어버려서 허무하게 잡혔다고 한다. 지은 죄가 많아서 사형은 못 피하겠지만 왕악마냥 확 늙고 정신도 나가서 자수...라고 중얼거리기만 할 뿐이라고 한다. 제법 무예도 있어서 30명 넘은 사람들을 살해하며 관헌까지 죽이고 관헌 신분패까지 빼앗은 듯 하지만 하필이면 상대방으로 강룡을 만난 게 화근.
- 팔공진인 양소
파천신군이 만나고자 했던 고수들 중 한 명. 뻗친 긴 장발에 앞니한쪽이 없는 모습이며 가우복에게 흡성대법을 전수한 장본인. 흡성대법의 극의 자연의 기와 동화되고 그 힘을 부리는 경지에 이른듯 하며 흡성대법은 선법이나 도법에 가까우니 어쩌면 반선지경과 비슷한 경지에 올랐을 가능성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아직까지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단 소리.
그리고 가우복의 과거 회상을 보았을 때 흡성대법을 전수하긴 했지만 정식 스승이 아니었거나 파문당한 듯 하다.
용비불패M에서 나온 설정에 의하면 구무림 열두존자의 사천왕 중 한명이라 한다. 사천왕 중 한명으로서의 무림별호는 '흡성왕'.
- 공손승
전작 용비불패에서 황금충을 모시고 있었으며 의술과 진법의 달인인 신의 공손승. 직접 등장하진 않고 언급만 되며 아직까지 살아있다는 게 놀랍지만 그 때문에 치매로 오락가락 한다고 한다. 병을 앓고 있던 용비에게 선단을 만들어 보냄으로서 용비를 다시 회복시켜준다.
- 율무기
전작 용비불패에서 등장한 상인집단 금천보의 초대 보주 율목인의 아들이자 2대 보주.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공손승처럼 언급만 되고, 구휘의 부탁으로 무언가를 조사해 용비와 구휘에게 보냈다고 하며, 여전히 장사하러 다니느라 바쁘다고 한다. 용비가 "그 애늙은이 녀석"이라고 부르자 구휘가 "걔도 이젠 그냥 늙은이야"라고 대답하는 게 개그.
[1] 강룡의 입으로 1화에서 지나가듯 언급되며, 추후에도 꽤나 언급된다.[2] 고수 모바일게임에서 본명이 밝혀졌다.[3] 2부 34화에서 수양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로써 구휘의 결혼여부는 졸지에 불투명해지고 말았다(...)[4] 확실히 명성과 세력, 모두 강력하기는 하나 백마곡들의 관한 명성과 소문은 자신이 곡주였던 시절에서 나온 것일뿐, 지금은 인원만 늘어났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5] 백마곡을 침공당하게 만들고는 그동안 위세에 눌린 적들을 다시 자극시키고, 이를 통해 상당수 인원이 이탈하게 유도했다.[6] 구휘가 자신의 피붙이도 아닌 남을 굳이 수양딸로 들일만한 인연이라면 자신의 전 부하의 가족 정도는 돼야 타당성이 있다는 의견.[7] 모바일 게임에서의 모습을 보면 이미 얼굴에 광대뼈가 선명이 보일 정도로 핼쑥해져 있던 상태였다.[8] 구휘가 자기 딸이 당한 일에 대해 상당히 분노했다. 자기 딸이기도 하거니와 일단 당시 환자였던 그녀를 막사평이 꼬드긴 것도 모자라 몸 안에 고를 넣고 조종하며 그녀에겐 딸(구휘에겐 손녀)인 가령과 싸우게까지 했으니 빡이 안 칠리가(...)[9] 선도술의 효과로 늙지 않은 홍예몽이나 화장술로 젊게 변신하는 송초향은 매우 드문 경우니, 이건 그냥 선대곡주가 젊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10] 사실 그냥 부하에 가깝다.[11] 한자가 확실하진 않지만, 아마 붉은 호랑이와 푸른 뱀이란 뜻이다.[12] 사실 전작인 용비불패에서도 작가는 열두존자 중 일부만 공개하거나, 마교 주교 중 2명만 공개하는 등 주요 등장인물일 법한 인물들을 공개하지 않고 묻어버린 적이 종종 있었다.[13] 막사평이 귀영을 '사형'이라 부르며, 혈비는 '대사형', 환사는 그냥 이름으로 부르는 것으로 보아 사천왕의 파천문 입문 서열은 상기한대로 1.혈비, 2.귀영, 3.막사평, 4.환사의 순인듯 하다.[14] 2부 143화에서 본인의 입으로 직접 밝히길, 그것은 위장신분의 일부일뿐이었고 사실은 백마곡이 자신의 무림인 생활의 시작.[15] 앞서서 강룡이 해치웠던 비적떼들이다.[16] 아마 강룡이 급히 아이들만 빼돌려냈을 가능성이 높다.[17] 아마도 향주의 신변을 지키는 이들로 사료된다.[18] 아래 나오지만 패림당원들을 뜻한다.[19] 향주가 강룡과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원하는 것으로 보아 사패천을 끌어들인 것은 이자의 독단으로 보인다.[20] 우리가 흔히 연상하는 중동지방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머리에는 터번까지 두르고 있는데다가, 무기로 쓰는 검도 무협지에서 흔히 나오는 형태가 아닌 넓고 두꺼운 양손검 형상을 하고 있다.[21] 42화에서 도겸이 연이라고 언급.[22] 천곡칠살이 그를 '도총관님'이라 부름.[23] 하지만 말만 총관이지 파천문의 위세때문에 강호세력이 앞다투어 뇌물을 바쳐 물류의 독점권을 바라자 이익을 저울질하여 이익금의 7할을 요구하는 등 사실상 깡패나 다름없다.[24] 창살도 없는 방에 두꺼운 철문까지 걸어잠근 독방에서 언제 겸이가 올까 벌벌 떠는데다 음식이 와도 침대 밑에 들어가 마음 편히 먹지 못하고 쥐 소리에도 깜짝 놀랄 정도로 사람같지 않은 삶을 살고있었다. 게다가 고용한 무인들이 지키고있음에도 도겸이 무서운나머지 음식을 받을 때조차 철문을 열고 받는게 아니라 밑에 난 개구멍 틈으로 받는 식이라 멋모르고 보면 스스로를 독방에 가둔 것이 아니라 감옥에 갇힌 모습으로 보인다.[25] 처음에는 도겸이 실수로 부순 나무에 연화가 깔릴 뻔 한걸 트집잡았는데, 도겸이 자못 진지하게 사정을 말하려하자 진짜 의중을 밝혔다.[26] 2부 135화에서 진가령의 대사를 빌리면 대마교전 당시 '사신(死神) 흑월'이라 불렸다고 한다. 용비불패 이후로 무공이 일취월장했던듯.[27] 실제 의도는 자기 무공을 더 갈고 닦으면 되지 자기들한테 가르침을 구할 필요가 없다는 거였는데, 역효과가 난 것.[28] 당괴에 손에 잡혀 그대로 뭉개진다. 뼈가 부러졌지만 목숨은 건짐.[29] 강룡이 예린에게서 사부님의 원수가 죽었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끝난 프롤로그 이후 1화 첫 장면에서 등장한지라...[30] 용비불패 외전의 단편만화에서도 같은 기법이 사용 된 전적이 있다.[31] 다만 왕응기보단 못한 것으로 보인다.[32] 사실 매관매직은 법으로 금지되긴 했어도 은근히 여기저기서 벌어지긴 했다.[33] 하지만 일종을 자학적인 자기합리화였을지도 모른다.[34] 그냥 튄 것도 아니고 조직의 돈을 빼돌리고 튀었으니 당연히 게다가 왕악의 더러운 성질머리를 고려하면 혈표가 조용히 조직에서 발을 빼고싶다고 해도 안 빼줄 가능성이 더 높다.[35] 이 때 왕악이 혈표의 머리를 으깨기 직전의 장면에서 강룡이 호두를 손으로 깨는 장면으로 넘어가는데, 그 장면에서 나오는 호두알의 채색이 꼭 사람의 뇌처럼 핏기가 감도는 분홍빛으로 채색되었다. 참 소름끼치는 부분.[36] 강룡의 말로 볼 땐 단식한 것이 한 두번이 아닌 것 같다.[37] 하지만 만두에 고기를 안 넣은 채식만두인지 두번씩이나 확인하는 걸 보면 아주 스님이 아닌 것과는 멀다. 식사만은 안 꺼리는 걸 봐선 그냥 스님들을 정신 차리게 하는 것일 수도.[38] 무공을 갈고닦은 경력도 없고 무력도 없는 일개 노스님인 명정대사가, 웬만한 무림인들도 가볍게 죽일 수 있는 소진홍이 살기까지 드러내며 지근거리에서 바로 덤벼려 드는데도 흔들림이나 두려움 없이 차분한 자세로 일관하는 것도 모자라 오히려 소진홍에게 일갈까지 가하는걸 보면 정신력이 매우 비범하다는 걸 알 수 있다.[39] 아직 소진홍의 세뇌가 완전히 풀린 건 아니었다. 하지만 이후 소진홍의 세뇌를 서서히 풀어지게 한데는 그의 진상규명과 일갈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40] 대단한 것은, 따로 무공을 익힌 무예승은 아닌 듯 한데 덕이 높은 스님답게 엄청난 패기와 위압감만으로 소진홍을 주춤하게 만들었다.[41] 자기 목숨을 위협한 상대인 소진홍도 기꺼이 치료해준 걸 봐선 성품이 대인배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