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4:53:33

고이소 타다노부

<colbgcolor=#000000><colcolor=#fff> 고이소 타다노부
小磯忠信 | Koiso Tadanobu
파일:고이소.png
배우 윤진호
본명 고이소 타다노부 ([ruby(小磯,ruby=こいそ)][ruby(忠信,ruby=ただのぶ)])[1]
소속 일본 제국 경찰
계급 순사부장
경부보(승진)
경부(슌지 사망이후)

1. 소개2. 작중 행적3.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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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드라마 각시탈의 등장인물. 배우는 윤진호.

작중 계급은 순사부장(경사)이였으나 경부보(경위)였던 이강토의 강등과 동시에 그 자리를 차지하며 승진하였다. 본명인 고이소 타다노부 보다 고이소!!로 많이 불린다 겨우 본명으로 불린것은 경부보로 승진할때 무라야마 요시오가 한번 불러준것 뿐이다. 약한 조선의 백성들은 잔혹하게 착취하고 상관에겐 굽실거리는 완벽한 강약약강 찌질이로 고문을 잔인하게 하기로 이름이 나 있다.[2] 고문한 후 피를 닦으며 고문하는 사람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불어야 될 것 아니냐고 이야기할 정도인간 말종이다. 기무라 켄지의 심복이면서, 능력도 부족한 주제에 능력만으로 출세한 강토를 콘노 국장의 편애로 올라갔다는 식으로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기무라 켄지 사망 후 기무라 슌지의 오른팔 노릇을 하려 하지만 원래부터 무능했기에 자주 맞으면서 까인다.[3] 작중에서는 강토와 슌지 못지않을 정도로 비중이 컸지만 알려진게 거의 없다. 가정사라던지 출신지라던지 어떻게 순사가 됐는지도 불명이다.[4]

이강토 견제와 감시를 위해 활용되며, 본인도 이강토를 괴롭히는데 희열을 느끼는 중 강토에게 제일 많이 하는말은 “신경 끄시고~”이다.[5] 순박한 아베를 갈구고 실력은 형편 없지만 출세 궁리만 하는 찌질이 캐릭터이자 각시탈 세계관 인간 쓰레기 원탑.

여담이지만 배우인 윤진호는 극중 비열하게 나온 것과 다르게 실제로는 촬영장 내에서도 상당히 착하고 순진한 사람이라고 하며 평판도 상당히 좋다. 그리고 자신이 괴롭히는 아베 신지 역의 윤봉길과는 실제로는 굉장히 돈독한 모습을 보인다. 두 배우는 죽이 잘 맞는 편인지 각시탈 이후에도 마의, 왕의 얼굴, 바벨, 철인왕후까지 함께하며 무려 5작품을 함께하는 모습을 보인다.

2. 작중 행적

한번은 서커스장에서 조선군(조선 주둔 일본군) 장교에게 기밀을 알려 한다며 발로 걷어차였는데 알고보니 그 장교는 독립군의 멤버였다.[6]

맞아 죽은 켄지를 빼고는 정말 각시탈에게 아주 심하게 두들겨 맞는다. 백의를 먹물로 칠하는 단속에서 한 노인이 반발하자 그 노인을 두들겨 패는 모습을 본 강토가 각시탈로 바로 나타나더니 쇠퉁소로 신명나게 두들겨 맞는다. 이를 막으며 잘못했으니 살려만 달라며 빌어도 발로 걷어차였고 이후 민중들에게 역으로 먹물세례를 받으며 찌질하게 종로서로 도망친다. 이 외에도 자기 밑의 순박한 아베를 괴롭히는데 켄지 밑에서 개짓한 것 때문에 아예 작정하고 두들겨 패는 듯하다.[7] 한두 대만 맞아도 기절하고 병원가기 일쑤인 각시탈 쇠퉁소질에 십수 대를 얻어맞아도 다음 장면에서 멀쩡하게 계속 출근하는 놀라운 맷집과 근무의지를 보유하고 있다. 다른 순사들도 맞고 쓰러지기는 매한가지이나 유독 고이소만 많이 맞으면서도 활동성이 높다. 방어력 하나는 각시탈 세계관 최강자.[8]

보고 있으면 어쩐지 중간관리직의 서러움이 느껴지는 캐릭터. 하는 짓이 잘했다고는 못할 것들이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상부의 명령을 충실이 따른 게 매번 삽질이 되고 항상 처맞고 수모 당하는 게 일이다.[9][10]

11화에서는 강토가 창밖을 바라보고 있으니 오목단과 정이 들어버린거 아니냐고 슬슬 골리다가 똥 된장 드립을 치고[11] 배를 걷어차인다.[12]

14화에서는 목담사리를 고문 시키고 난 후에 ‘‘두들겨 패는 사람 성의를 봐서라도 한마디라도 불어야 할거 아니야 새끼가’’ 라고 말해서 더 쓰레기 면을 보여주고 강토를 향해 ‘‘하여튼 조센징들 하고는’’ 이라고 말해서 강토를 엿 먹인다. 목담사리에게 족쇠를 채울때 강토가 열쇠를 관리하겠다는데 턱을 내리고 요망한 표정으로 강토에게 장난식으로 말을하고 열쇠를 돌리면서 유유히 떠난다

기무라 슌지가 뻑하면 고이소!!!하고 큰소리로 불러대는데[13] 16회에서 이강토가 부른 소리를 슌지가 부른 걸로 착각해 “하...하이”라고 대답한 굴욕도 있었다.

19화에서는 서커스단에서 오동년의 장례식을 치르는데 단원들에게 먹물을 뿌리며 고인드립을 쳤다.[14]

20화에서는 기무라 켄지가 이강토의 어머니를 죽였다는 사실을 슌지에게 누설해 슌지가 이강토를 더욱 더 의심하게 되는 단초를 마련했다.[15] 그리고 순사보로 강등된 이강토의 뒤를 이어 경부보 자리에 앉았다. 갈수록 밉상이라서 각갤에선 잔인하게 죽었으면 좋겠다고 할정도다.

21화에서는 위안부들을 호송할 때 이강토에게 서에서 청소나 하라고 했다. 종로서의 위안부 호송 차량이 각시탈에게 습격을 받은 뒤 무라야마 서장이 호송에 참여하지 않은 이강토에게 왜 호송에 참여하지 않았냐고 묻자, 이강토는 고이소가 서에서 청소나 하라고 해서 그 명령을 따른 것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고이소는 아니라고 우겼다. 그리고 이강토를 깐다. 그 덕에 이강토는 무라야마 서장의 의심은 피하게 됐지만 무라야마 서장에게 거짓말쟁이라고 또 두들겨 맞는다.

남 못되게 하는 재주는 있어도 사람보는 눈은 별로 없는 듯하다. 이시다 순사를 강토의 감시역으로 붙였는데 이때 한 말이 잘나가는 놈이라고. 하지만 잘나간다던 이시다는 강토에게 농락당했고[16][17] 결국 이시다는 동진의 측근 기자 구출 작전 때 독립군의 총에 맞아 골로 가버렸다. 인물감을 발굴하는 것도 윗분들의 능력 중 하나라고 본다면 이놈은 윗분이 될 능력은 제로라고 봐야 할 듯.

드디어 이강토를 잡는 데 성공하자[18] 각시탈에 당한 한을 채찍질로 실컷(?) 풀었다. 그리고 불쌍한 아베 신지를 족쳐서 백건의 아지트를 알아내는 성과를 올리기는 했으나 백건이 아슬아슬하게 몸을 피하는 바람에 또 허탕.

마지막화에서는 동진 결사대의 아지트를 소탕하는 '호랑이굴 소탕작전' 에 투입되어 고군분투한다. 기무라 슌지의 죽음 이후에는 종로경찰서에 상주하다가 마지막 장면인 동진결사대와 수많은 각시탈이 돌격하는 모습을 보고 경악하며 방어를 지시한다.[19] 하지만 뒤에서 폭탄이 작열하여 전열이 무너지는 것으로 씬이 마무리 된다. 아마 여기서 사망했을 확률이 확실시 된다.

의외로 악역 중에서는 마지막까지 가장 오래 살아남았다. 더군다나 죽은 기무라 슌지를 대신해서 경부로 승진한 듯 하다.[20]

참고로 조선의 역대 총독 중에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제10대 총독 고이소 구니아키와 성이 같다. 또한, 제11대 총독인 아베 노부유키아베 신지와 성이 같다.

3. 명대사

"줄 잘서, 줄 잘서라고 이 등신새꺄!" - 아베 신지를 구타하면서
"죽어가는 시대? 나에겐 죽여주는 시대이 새꺄! 주둥아리만 살아가지고." - 클럽에서 따지는 이해석에게
"그래봤자 조센징아니야? 끌려가기 전에 입 닥쳐 이 새꺄!" - 바로 위 대사 후 자기가 누군지 아느냐는 이해석에게
"박기자님. 조용히 하시죠. 조센징 주제에.." - 무례하다며 나무라는 박성모에게
"나 원망하지마. 다 시켜서 하는 일이니까." - 오동년의 상중에 상복에 먹물을 뿌리면서[21][22][23]
"헛다리 짚은거죠. 그 또라이가 무슨 각시탈이라고... - 이강토의 해고를 고소해 한 후 슌지에게 켄지가 강토의 어머니를 살해했음을 알리면서
"이야~ 이 새끼가 각시탈이었어? 이강토 이 새끼가! 후~ 오호호[24] 각시탈이 그 동안 제국경찰 노릇을 한거야 어~?"-각시탈 25회-
"야! 그 동안 우리가 각시탈코 앞에 두고 잡겠다고 생쇼를 한거지 응!?" - 같이 서있던 카카와, 다케다 순사에게
"내가 그동안 너한테 맞은걸 생각하면 이새끼야!" - 붙잡힌 이강토에게 채찍질을 하면서[25]


[1] 명찰에 적힌 한자 표기.[2] 1화부터 이공의 장례식 장면에서 다른 순사들보다 더욱 악랄하게 조선인들을 폭행하는 것에서 그의 악랄함을 확인 가능하다.[3] 기무라 가문과 가깝게 지내지만 키쇼카이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2화에서 강토가 최명섭과 기무라 타로가 찍은 사진에 대해서 말하지만 고이소는 의아해 하는 표정이였다.[4] 그리고 기무라 켄지가 순사장이였을때도 모습 한번 비춰지지 않았다[5] 이강토가 상관이었던 초중반에도 반말만 안 할 뿐 대놓고 대들더니(정확히는 이강토가 켄지나 슌지에 의해 고문 받는 상황에는 이강토가 이제는 끝났다고 느끼고 반말을 썼다.) 후반부에 무라야마 서장에 의해 이강토가 강등당한 이후엔 청소나 하라고 시키는 건 물론 이강토가 무라야마에게 이를 알리자 겁이나서 안 그랬다는 등 더욱 노골적으로 괴롭힌다.[6] 고이소에게 유일한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사실상 강토에게도 대드는 깡다구를 보였지만 경례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고이소는 끝까지 그 자들이 독립군인지 몰랐다.[7] 강토뿐 아니라 선대 각시탈이던 강산도 그가 시장골목등지에서 악랄하게 악행을 하는 것 등을 많이 봐왔는지 강산 역시도 고이소를 상당히 많이 두들켜 팼었다.[8] 어떻게 보면 쓰레기 인성을 보여주고 그로 인해 쳐맞고 다니며 사이다를 선사함으로써 각시탈 드라마의 시청률을 유지하게 해준 장본인.[9] 기무라 켄지 앞에서 대놓고 "경부님 때문에 제 정강이가 남아나질 않습니다."라고 하소연 하기도 한다.[10] 그나마 켄지는 그래도 싸운 상대가 세계관 최강자급들이니 위안거리라도 있지만 고이소는 그냥 쳐맞기만 한 인물로서 켄지보다도 더 참담한 상황이다. 물론 고이소도 고등계 형사이니만큼 자신의 몸 정도는 지킬 수 있겠지만 딱 거기까지로서 상대가 조금이라도 강하거나 근성이 강한 인물이 상대인 경우 오히려 고이소가 쪽도 못 쓰고 쳐발리는 경우가 많다보니 켄지보다도 평가가 떨어진다.[11] "아무리 계집에 빠져도 말이야,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을 못 하면 안되지.(비웃음)"[12] 이때 이강토가 슌지의 눈을 피하기 위해 오목단에게 채찍질을 했던 터라 상당히 저기압인 상태에서 고이소가 오목단을 모욕하는 걸 겨우겨우 참다가 여기서 폭발한 거였다.[13] 화가 났을 때나 일 시킬 때나 큰소리로 불러 댄다.[14] 나중에 도착한 슌지에게 질타를 받고 먹물 뿌리는 것을 관둔다. 물론 오동년을 죽인 자가 슌지라 그도 욕을 먹었지만.[15] 그걸 말한 계기가 더 웃기다. 슌지가 강토를 친구라고 챙기는데 그걸 알았다가 강토를 더 챙길것 같아서라고한다. 그 쪼잔한 이유 때문에 12회차를 거쳐 지금 말한것이다.[16] 슌지가 이시다를 때리면서 뭐 저딴 놈이 잘나가는 놈이냐라고 했을 정도.[17] 다만 이때는 강토가 이시다를 농락했다고 할 수 없는 게, 이시다는 강토가 고문실에 있을 거라 판단한 이후로 제대로 감시를 안 했는데 이시다가 슌지를 처음 만났을 때 강토는 이미 시내를 활보하고 있었고, 심지어 몰래 나간 게 아니라 아베에게 고문실에서 밤을 샜으니 옷을 갈아입고 오겠다 말하고 나갔었다.[18] 심지어 이강토가 방어력이 높은 자신을 처리하느라 시간을 지체해서 잡힌 거라 어찌 보면 처음으로 큰 공을 세운 거나 마찬가지다.[19] 어깨의 계급장을 보면 경부로 승진한 것으로 보인다.[20] 다른 경찰들 계급은 그대로인 걸 볼 때 관운 하나는 타고난 놈인 듯하다. 초기에 반도인임에도 능력을 인정받아 과속 승진한 이강토와 비교하면 편애가 심하다고도 볼 수 있다. 고이소는 딱히 인정받은 공로도 없으니까 말이다.[21] 다만 이건 누가 뭐라고해도 완전한 월권행위로 아무리 각시탈때문에 혈안이 되어있었다고는 해도 대놓고 장례식을 하는 중에 저따위 짓을 하는 것은 엄연히 상도덕 위반인데다가 아무리 오목단이 관여한 단체라고는 해도 장례식 대상자체가 독립운동을 하다 죽은 독립군의 장례식이 아니라 그냥 서커스 단원의 장례식이었기 때문에 이건 엄연히 고이소가 막나간 것.[22] 만약 서장의 명령을 진행하고 싶었으면 서커스단의 일원들에게 백의 단속 기간이니 사고칠 생각은 하지말고 조용히 장례식만 치르라고 엄포를 놓고 치한 유지 명목으로 입구를 지키는 경관 2~3명 정도만 배치해 놓은 뒤 떠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위에서의 행동을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여지껏 각시탈에게 당한 전적이 있는지라 백의를 착용한 사람을 보면 노인과 어린아이조차도 무섭다고 징징대는 짓이기에 고등계 형사의 체면과 위신을 전부 본인 스스로가 박살내는 행위인지라 이걸로도 찌질하다고 까이는 것.[23] 더욱이 만약 오목단이 이걸 빌미로 종로서 서장실에 가서 무라야마 사징에게 종로서 "고등계 형사는 얼마나 할일이 없으면 일개 서커스 단원의 장례식에 쳐들어와서 장례식복에 먹물이나 뿌리냐 이러니 그 많은 형사들을 대리고도 독립군을 뿌리뽑기는 커녕 혼자 혹은 몇명 안되는 각시탈조차 잡지 못하는 것 아니냐"라면서 무라야마 서장을 자극하게 되면 그날로 고이소는 바로 무라야마에게 작살이 난다. 물론 조선인을 싫어하는 무라야마가 오목단을 만나줄까?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오목단의 경우 그녀의 아버지가 바로 독립군 중에서도 거물급에 속하는 목담사리이기에 고등계 형사 입장에서는 무시를 할래야 할 수 없는 거물인지라 그런 거물이 스스로 만나러 왔다고 하면 체포하지는 못할지라도 일단은 말은 들어봐야하기 때문에 경찰이나 군인인 것에 상당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무라야마라면 앞서 언급한 대로 말을 하면 누가 뭐라고 하던지간에 우선 고이소부터 "고등계 형사의 긍지와 자부심을 네놈 따위가 망쳐?"라면서 본인 스스로 고이소를 작살 낼 것이 뻔하기 때문에 고이소의 경우 슌지가 온 것이 시기 적절한 상황이다.[24] 고이소 입장에선 그야말로 기가 차는 상황이라 헛웃음을 터뜨린다.[25] 고이소가 진짜로 많이 맞긴 했던지라 시청자도 일단은 심정에는 동의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