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리는 연극부 ボンボン坂高校演劇部 Bonbonzaka Koukou Engekibu | |
장르 | 엽기, 코미디 |
작가 | 타카하시 유타카 |
출판사 | 슈에이샤 학산문화사 |
연재처 | 주간 소년 점프 |
레이블 | 점프 코믹스 |
연재 기간 | 1992년 34호 ~ 1995년 30호 |
단행본 권수 | 12권 (1995. 09. 04. 完.) 12권 (1997. 06. 21.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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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엽기 코미디 만화. 작가는 타카하시 유타카.적절한 서비스신과 코메디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개그 만화이다.
2. 줄거리
시게고등학교 1학년 쥰나 쇼타로는, 입학식 당일 스쳐간 미소녀 히비노 마코토에게 첫눈에 반했다!
그러나 그녀의 뒷모습을 쫓고 연극부의 부실에 도착한 쇼타로를 기다리고 있던 건 무려 몸은 남자고 마음은 여자, 그리고 삼등신의 부장 토쿠다이지 히로미였다! 부장 히로미의 마음에 들어버린 쇼타로의 고교생활은… 파란의 예감!?
그러나 그녀의 뒷모습을 쫓고 연극부의 부실에 도착한 쇼타로를 기다리고 있던 건 무려 몸은 남자고 마음은 여자, 그리고 삼등신의 부장 토쿠다이지 히로미였다! 부장 히로미의 마음에 들어버린 쇼타로의 고교생활은… 파란의 예감!?
기본적으로 시게고등학교 연극부 소속 1학년 쇼타로와 2학년 마코토가 벌이는 러브 코미디 형식을 띄고 있지만, 둘의 연애전선에 황당무계한 개성을 가진 연극부 동료들이 끼어들면서 결국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엽기개그로 번진다.
3. 발매 현황
일본 만화잡지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점프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전12권 완결.1995년 완결되었으나 오 슈퍼 점프[1]에 2001년과 2010년에 각각 단편이 한 번씩 실린 적이 있고 단편들은 2010년 출판된 문고판에서도 읽을 수 있다.
한국어판은 90년대 후반 '창영고교 연극부'라는 이름의 해적판으로 발매되어 나름의 인기를 끈 적이 있었으며, 이후 학산문화사에서 정식으로 완결까지 발매하였다. 그리고 2006년 신장판으로 다시금 학산 코믹스에서 발매되었는데, 이 신장판이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발매되었던 구판과 거의 다를 바 없는 나름 막장인 물건이었다. 말로만 신장판이지 구판이 보여주었던 구태의연한 편집이나 삭제, 수정 등을 거의 개선하지 않은 채 발매[2]되어 구매자들을 뒷목잡게 했던 것.
4. 특징
메인 주인공인 히로미의 그림형색만 보면 작가의 회화실력이 좀 낮아 보일 수도 있는데, 주역인 히로미만 제외한다면 다른 인물들의 표현은 수준급이다.90-2000년대 초 연재된 학원물+엽기 개그라는 점에서 이나중 탁구부나 초학교 법인 스타학원, 멋지다! 마사루하고 자주 비견되곤 한다.
5. 등장인물
- 쥰나 쇼타로
본작의 주인공. 시게고등학교에 처음 입학하던 날 2학년 여학생인 마코토를 보고 첫눈에 반하지만 하필이면 동시에 연극부의 게이 부장인 히로미한테 찍혀서 학교 전체에서 인정하는 공식 게이 커플로 오해받는다.
하지만 짝사랑하는 마코토 선배가 연극부 부원인데다가, 남자혐오증 환자라서 남자들은 게이들만 그녀와 스킨쉽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게이라는 오해와 히로미의 육탄공격까지도 참고 견디며 연극부에 가입해서 활동한다.
상당한 미소년이지만 게이라는 오해 때문에 그 이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인물. 착하고 성실해서 남의 부탁을 받으면 거절을 못하는 바람에 여기저기서 부려먹히기도 한다. 참고로 여장을 하면 전교의 남학생들을 홀릴 정도로 미소녀가 된다.
그의 부모님들은 제약회사 연구원으로 아마조니아에서 신약을 연구하기 때문에 일본의 본가에는 쇼타로 혼자 산다. 부부 금슬이 굉장히 좋아서 늘 커플룩 차림이며 어딜 가든 온갖 닭살짓만 골라하는 통에 아마존 원주민들은 모든 일본의 부부들이 다 그런 줄 안다고 한다(...).
참고로 쇼타로의 아버지가 굉장한 미중년. 쇼타로가 미소년인 것은 아버지의 영향인 듯싶다. 때문에 아버지와 나란히 히로미의 부자덮밥이 될 위험에 처하기도 하지만 남편과 아들을 사랑하는 쇼타로 어머니가 필사적으로 구해냈다. 역시 어머니는 강하다.
- 토쿠다이지 히로미
시게고교 3학년 남학생이며 연극부를 이끄는 부장. 얼핏 보면 도저히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 2등신의 몸은 자유자재로 변형까지 가능하다. 이는 여배우였던 어머니의 스파르타식 연기 훈련의 결과라고.
자신의 넓고 검은 양쪽 눈썹을 떼어내서 연결하면 핸드폰으로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이니 이쯤 되면 사람의 탈을 쓴 돌연변이라고 봐도 된다.(...) 사실 아주 어렸을 적 사진을 보면 굉장히 귀여웠으며, 만화 중반에 한동안 연기 연습을 게을리했다가 본래의 모습을 되찾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원래는 엄청난 미남이었다.
일단 성별은 남자지만 어렸을 적부터 이어진 혹독한 여자 연기 훈련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 기질이 있었던 건지 게이가 되어 미남만 보면 사족을 못쓰고 달려든다. 그 때문에 주인공 쇼타로는 입학 첫날부터 그에게 찍혀서 험난한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 쇼타로에게 틈만 나면 대놓고 같이 자자면서 덮치려들고 그 외에 잘생긴 남자들만 보면 머리 위에 올라가서 침발라놓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인간의 상식을 벗어난 인물. 이 만화의 웃음 코드는 전적으로 히로미가 좌우하고 있다. 연극부의 부장이지만 모두에게서 걷은 부비를 툭하면 잃어버리거나 자기 개인적인 일에 다 써버리는 등 그 자질이 의심되는 때가 많다.
하지만 대 여배우인 어머니에게서 혹독하게 훈련받은 만큼 연기력 하나만은 작중 최강급이며[3], 나중에는 눈썹게리만이라는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해 여우주연상을 받는 쾌거까지 이루게 된다.
- 히비노 마코토
시게고교 2학년으로, 연극부의 부부장을 맡고 있는 단발머리 미소녀. 작중 거의 최고의 미소녀인데다가 성격도 야무져서 시게고교를 비롯한 그 일대의 다른 학교 남학생들은 그녀의 팬임을 자처한다. 심지어 팬클럽도 있다!
하지만 어렸을 적 아버지가 다른 여자와 눈이 맞아 떠나버린 것이 마음의 상처가 되었다. 이것은 남성혐오로 악화되어서 남자가 자기 몸에 조금이라도 손을 대면 무의식적으로 강펀치를 날린다. 물론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무의식적이기 때문에 본인도 때리고 나면 늘 미안해한다.
어렸을 때부터 이런 습관이 이어진 결과로 싸움 실력은 가히 엄청나서 이 만화에서 그녀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어느 야쿠자마저 거리에서 추근대다가 한방에 KO당했을 정도.(...)
쇼타로가 첫눈에 반해서 연극부에 가입했지만, 이미 히로미와 사귀는 게이로 소문이 나버린 그를 남자로 보지 않는다. 나르시스 역시 아웃오브안중인데 나르시스는 남녀를 불문하고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는 특이한 성격 때문. 그러므로 마코토와 스킨십을 해도 무사할 수 있는 남자는 작중 겨우 3명밖에 없는 셈.[4] 처음엔 쇼타로를 그저 귀여운 후배 정도로 여겼으나 갈수록 그를 남자로 인식하게 되고, 오해가 풀린 뒤엔 결국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근성의 쇼타로!).
어머니는 오코노미야끼 식당 주인인데, 상당한 동안의 미인이라 쇼타로는 처음 보고 마코토의 언니인 줄 착각하기도 했다. 이쯤 되면 도대체 마코토의 아버지가 왜 저런 아내를 두고 떠난 건지 궁금해질 정도다.[5] 남자혐오증인 딸이 노처녀로 늙어죽을까봐 걱정되는지, 어쩌다 마코토가 남자들을 데리고 집에 오면 무척 기뻐한다.
- 나르시스 나니니
이 학교 남학생들 중 유일하게 하쿠란을 입고 다니는 이탈리아 혈통의 백인. 역시 연극부 회원이다. 자신을 백색의 귀공자 나르시스라고 부르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기 자신의 모습을 엄청나게 사랑한다.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하다 말고 상대방의 눈동자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넋을 잃느라 툭하면 연극을 망치기도.
객관적으로 보면 굉장한 미남이지만 기이한 행동 때문인지 인기는 없다. 자신의 아름다움에 걸맞다고 생각되는 장미꽃을 주식으로 먹으며, 못생겼다는 말을 들으면 패닉 상태에 빠진다. 리사가 콘텍트 렌즈가 빠져 눈 앞이 잘 안 보이는 상황에서 그를 히로미로 착각하자 거기서 얻은 트라우마를 이겨내는데 일주일이나 걸렸다.
부모님이 두분 다 패션업계의 거물이다. 아버지는 유명한 디자이너이며 어머니는 슈퍼 모델 출신. 아버지는 동양 문화에 굉장히 심취해있어서 집은 온통 동양 전통적 디자인의 물건들로 가득하다.
- 칸츠키 리사
시게고교의 여학생이며 쇼타로와 동급생이다. 원래는 엄청난 비만소녀였으나[6] 등굣길에서 착한 미소년인 쇼타로가 베푼 친절에 감동, 그에게 진심으로 반한다. 그 뒤 상사병에 걸려 난생 처음으로 밥맛이 없다는 게 뭔지 알게 되고(...), 살이 엄청나게 빠져서 굉장한 미소녀로 변한다.
쇼타로와 함께 있고 싶은 마음에 연극부에 가입해서 함께 활동하지만 천연속성인 탓에 히로미의 도발에 잘 넘어가서 걸핏하면 흥분하거나 크게 운다. 처음엔 쇼타로가 마코토를 좋아하는 걸 알고 경계했지만 나중엔 멋진 성격에 반해서 존경하게 된다.
- 오오토리 리즈
히로미의 어머니. 본명은 토쿠다이지 요네코. 세계적인 대 여배우로서 영화 한편 출연료가 수십억 엔에 이른다고 한다. 당연히 연예계에서도 그녀의 입김은 굉장히 강해서 정식으로 데뷔하지도 않은 히로미를 인기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출연시킬 정도.
자식인 히로미에 대한 교육열이 강한데 이로 인해 스파르타식의 강도 높은 연기 연습을 어릴 적부터 시켜왔다. 히로미가 아들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뒤를 이을 여배우로 기르고 싶어하며 여차하면 수술까지도 시키겠다는 무시무시한 여자. 사실 좋게 말해서 교육열이 높은 거지, 까놓고 말하자면 그냥 자식의 인생을 마음대로 좌우하려고 폭력까지 쓰는 미친 여자다.[7]
하이힐을 부메랑처럼 자유자제로 던졌다가 돌아오게 할수 있으며 만약 히로미가 연기 도중 실수라도 하면 "이런 아마추어같은!!"이라고 외치며 세게 던져서 때리는데 그 위력은 철제 책상도 두 동강낼 정도다. 히로미가 지금처럼 추남이 되게 한 진범인데도 정작 자기 자신은 그걸 모르고 있다. 참고로 작중에 했던 대사가 "어렸을 때는 참 귀여웠었는데... 그런데 얘가 왜 이렇게 변했대?"
- 토도로키 초코
시게고교의 영어 교사. 상당히 글래머러스한 미녀인데다가 건강을 위해서 언제나 노팬티로 다닌다. 삐뚤어진 문제아들을 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온몸을 다해 노력하며 쇼타로가 히로미와 사귄다는 말에 자기 가슴을 만지게 해서 여성의 매력에 눈뜨도록 이끌 정도다.
툭하면 무단결석을 하는 어느 불량남학생이 사실은 축구광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그를 선도하기 위해 그 학생과 내기를 했는데, 자기가 골대로 찬 공을 그 학생이 막아내면 자기는 벗은 몸을 열 번 보여주고, 못 막아내면 그 학생이 축구부에 가입해서 활동한다는 제안이었다. 당연히 그 학생은 오케이.
그런데 그 공을 찰 때 미니스커트를, 그것도 노팬티 상태에서 두 다리 사이 부분을 세로로 찢어서[8] 입고 있었다. 이 정도면 육체파 살신성인이라 할 수 있겠다. 결국 그 학생은 초코의 그 부분(...)에만 자꾸 시선이 가는 바람에 공을 못 막아냈고, 약속대로 축구부에 가입했는데 그 이후 원래부터 좋아했던 축구하는 재미로 착실하게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고. 오오 초코선생 오오.
편견이나 권위의식없이 학생들을 대해주기 때문에 남학생들은 물론이고 여학생들도 그녀를 무척 따르며, 맨날 자습만 시키고 잠만 자는 초코가 학교에서 잘리지 않도록 학생들 스스로 성적관리에 열심이다. 보통 교사라는 존재가 권위적이기 마련이라 여학생들로서는 남자친구처럼 시시콜콜한 고민을 털어놓기가 힘든데, 초코 선생에게는 다 털어놓고 상담한다는 걸로 봐서는 편한 언니같은 면도 있는 듯하다.
미인인 탓에 주변에서 남자들이 늘 선물 공세를 펼쳐서 집에는 선물받은 물건들이 가득하며 이걸 전당포에 팔아서 수백만엔씩 부수입을 올린다.
요주의로 꼽은 대상은 뭔가 성 정체성이 이상하다고 소문난 쇼타로와 유키. 이 둘과 엮이는 에피소드도 제법 많은 편이다.
- 아마가미 네네
눈가의 눈물점이 인상적인 색기어린 미소녀. 게다가 거유다. 팜므파탈이라서 그녀가 사귀었던 수많은 남자들 대부분이 자살하거나 정신병에 시달렸으며 심지어 새 남자친구를 전 남자친구가 질투해서 칼로 찌른 사건까지 있었다고 한다.
그 미모와 치명적인 색기로 어렸을 적부터 남자 친구를 시도 때도 없이 갈아치웠는데 히로미와는 앙숙관계다. 둘이 취향이 비슷하다보니 히로미가 침발라놓은 남자를 수도 없이 빼앗아갔기 때문.
히로미 외에도 주변 여성들로부터 원한을 많이 사서 만일에 대비하기 위해 여러 호신술을 익혔다.[9] 미소년인 쇼타로에게 반해서 늘 적극적으로 대쉬하며 이 때문에 히로미와는 또 앙숙 관계가 된다. 묘하게 마코토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기도 한다.
- 카즈카 슌
시게고교 3학년 남학생. 중학교 때부터 마코토와 동창이며 줄곧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다. 물론 마코토는 자신의 남자혐오증때문에 그를 받아들이지 않는데도 그는 포기하지 않는다.[10]
병원장의 아들인데다가 공부도 잘 하고 운동도 잘 하고 성격도 좋고 얼굴도 잘생긴 엄친아라서 많은 여학생들이 쫓아다닌다. 그가 연극부에 가입하자마자 여학생들이 그를 따라 줄줄이 가입하기도 했을 정도다. 자신을 소개할 때 이름을 앞에서부터 읽어도 뒤에서부터 읽어도긔엽긔는 거꾸로 해도 긔엽긔카즈카라고 한다.
극도의 결벽증 환자라 연극부에서 여름 엠티를 갔을 때도 숙소 내에서 따로 휴대용 항균텐트를 치고 그 안에서 잠을 잤다. 바퀴벌레나 쥐만 보면 그 자리에서 실신할 정도...
의사 자격증은 없지만 수술 실력이 굉장해서 아버지의 병원에서 자신이 직접 환자의 수술을 집도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어렸을 때부터 결벽증이 심하다보니 완전 무균상태인 아버지의 수술실에서 살다시피하면서 거기서 일어나는 수술들을 어깨 너머로 익혔기 때문이다.
어지간한 환자는 다 수술할 수 있는데 정작 히로미가 입원해 왔을 때는 히로미 때문에 고달펐던 과거사가 떠올라[11] 죽일 지도 몰라서 히로미가 스스로 수술하도록 옆에서 이것저것 지시했다.(...) 내용이 전개됨에 따라 묘하게 코이조랑 같이 다니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알게 모르게 친해진 모양.
- 토쿠다이지 쿠루미
히로미의 초등학교 1학년짜리 여동생. 오빠인 히로미와는 달리 아직 본모습을 잃지 않아 아주 귀엽지만 독특한 웃음이라든가 좋아하는 상대에게 집요하게 달라붙는 모습 등은 오빠와 빼닮았다. 자기 오빠랑 남자 보는 취향까지 똑같아 쇼타로에게 반해서 시도때도 없이 뽀뽀하려고 든다. 역시 그 오빠에 그 동생. 유일하게 히로미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인물이다.
어머니인 리스가 오빠인 히로미에게는 큰 기대를 걸고 연기훈련을 혹독하게 시키면서 정작 자기에게는 별 관심이 없다는 데서 상처를 받고 자랐으며 오빠를 라이벌이자 연적으로 삼게 된다.[12]
- 긴킨 도우테츠
시게 고교의 교장직을 맡고 있는 풍채 좋은 노인. 언제나 일본식 전통 복장에 나막신 차림으로 다닌다. '교육의 신'으로 불릴 정도로 학생 교육에 전념하고 있으며 온 몸에서 위압감이 흐르는 근엄한 노익장이다. 너무나도 강력한 눈빛때문에 그가 한번 쳐다보기만 해도 오줌을 싸며 실신하는 학생들도 있다.(...)
- 잇폰기 코이조
시게 고교 3학년생이며 검도부 부장이다. 혼자 유행이 한참이나 지난 리젠트머리를 고수하며 항상 목검을 들고 남자다움을 과시하는 시대착오의 양아치기믹. 마코토를 짝사랑해서 연극부 부원이 아닌데도 자주 연극부 부원들과 어울린다. 간간히 카즈카랑 같이 다니는 모습이 보인다.
- 미와 유키
시게 고교의 미소년. 쇼타로가 연기 연습때문에 세일러복으로 여장한 모습을 보고 홀딱 반해서 그를 납치한 뒤 대시하지만... 사실은 그도 보이쉬한 남장 여자였다. 스스로도 본인의 몸은 여자지만 마음은 남자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쇼타로의 여장모습을 잊지 못해서 그가 남자임을 알고도 끈질기게 쫓아다닌다. 여러 가지로 히로미와는 상극인 인물.
의외로 여자 교복을 입고 있으면 엄청 귀여운 숏컷 미소녀의 모습이다. 그녀의 집안은 대대로 초밥집을 가업으로 삼아왔으며 그녀 역시 어렸을 때부터 초밥만드는 걸 배워온 초밥의 달인.
- 나데가타 쿠에에루
시게 고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남자 교사. 연극부의 고문을 맡고 있지만 사람 자체가 워낙에 존재감이 없어서 그가 바로 옆에 서있어도 사람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심지어 교무실에서 그가 항상 초코 선생의 옆책상에 앉는데도 그녀는 자기 옆에 누군가가 늘 앉는다는 사실 자체를 느끼지 못했을 정도.(...) 하지만 자신의 이 낮은 존재감을 악용해서 여학생들 치마 속을 불법촬영이나 하고 다니다가 걸려서 강제로 누드쇼의 모델을 서기도 한다.
IQ 200의 천재지만 정작 그의 발명품들은 크게 성공해본 적이 없는 데다가 툭하면 학생들을 마루타삼아서 실험하는 바람에 나중에는 그가 만든 거라면 아무도 안 쓰려고 하는 상황까지 발생한다.[13] 전형적인 매드 사이언티스트기믹.
- 그 외 시게고교 연극부원들
부장인 히로미 때문에 부원이 얼마 되지 않았으나[14] 마코토를 좋아하는 카즈카가 위험(!)을 무릅쓰고 가입하자 팬들이 따라 들어와 부원이 배로 늘어났다. 덕분에 들어온 인물들은 카즈카를 제외하면 죄다 여자(...). 어쨌든 히로미와 마코토는 한시름 놨다.
처음엔 다들 쇼타로를 부장의 연인이라 오해하고 있었으나 두 사람의 행동거지를 보며 자연스레 오해를 푼다.[15]눈치를 못 챈건 최강 둔녀인 마코토와 리사 뿐. 다만 쇼타로의 행동이 재밌어서 일부러 오해를 풀려 하지 않았다.이봐요이들 중에서도 제일 많이 등장하는 인물은 주근깨 여학생과 뚱보 여학생 콤비.
[1] 슈에이사의 월간지로 2010년 휴간. 사실상의 폐간이다.[2] 등장인물의 이름은 물론이고, 오타나 오역이 권마다 몇개씩 보인다. 그림 역시 이러한 편집에서 자유롭지 못했는데, 신체적인 노출은 물론 심지어 조금 진한 키스신마저 잘리는 수준. 도저히 2000년대 중반 재발매된 작품군으로는 보기 힘들다.[3] 히로미를 능가하는 연기 괴물은 대 여배우인 히로미의 어머니 뿐이다. 그 외에는 특정 역할 한정으로 나르시스가 좀 비벼볼 정도.[4] 카즈카는 너무 때린 나머지 익숙해졌다(...)[5] 본인 말로는 여러 남자와 사귀는 등 연애생활이 상당히 난잡화려했다고 한다. 그래서 자길 두고 떠나 버린 마코토의 아버지에게도 별 생각이 없는 듯.[6] 가족들도 다 뚱뚱하다. 환경이 비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해주는 결정적인 예.[7] 시끌별 녀석들의 후지나미 류노스케처럼 아이의 생물학적 성을 무시하며 장래를 결정하는 식이므로 이쪽도 아동학대로 볼 수 있었다. ...다만 히로미의 성향 자체가...[8] 움직이기 힘들다며 자기가 가위로 잘랐다.[9] 그녀가 쇼타로에게 마음이 있다는 걸 안 히로미가 멀리서 독침을 날렸으나, 그녀는 읽고 있던 책으로 간단하게 막아낸 뒤 그 안에 미리 숨겨둔 창을 히로미에게 던진다(...).[10] 그런데 포기를 안 해서 마코토에게 계속 얻어맞기만 하다가 M에 눈을 뜬다(...)[11] 예전에도 마코토를 따라 연극부에 가입한 적이 있지만 그 때 히로미에게 찍혀서 죽어나다가 결국 탈퇴했었다고 한다. 탈퇴 후에도 그 후유증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었다고...[12] 마지막에 가서는 어머니가 이제 쿠루미에게도 연기연습을 시켜주겠다고 하는 장면이 있다. 쿠루미 지못미...[13] 현실에서 이랬다간 당장 교사직 해임은 물론이고 콩밥까지 먹게 될 듯.[14] 히로미가 워낙 남자들한테 달라붙다보니 특히 남학생들의 수가 적었다.[15] 사실 눈치 못 채는 게 이상할 정도로 두 사람의 치고받는 모습은 막장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