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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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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 후보 경선 시작 전 경상남도지사직 돌연 사퇴 논란2. 동양대 총장 전화 논란3. "이 기회에 평양-서울 연락사무소 2개 만들자!" 발언 논란4. 인천공항 보안요원 정규직 전환 논란 관련 발언5. 기본자산제 도입 추진 논란6.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 주장 논란7. 종합부동산세 관련 논란8. "잘 뒤비 자세요" 문자 논란9. 오거돈 성추행 사건 관련 2차 가해 논란10.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후보자 연설 연쇄 막말 논란11. 명태균 리스트 논란

1.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 후보 경선 시작 전 경상남도지사직 돌연 사퇴 논란

무소속으로 경남지사에 당선된 이후 민주당에 복당하여 무난히 도정을 수행하고 있었는데, 도지사 재임 3년차인 2012년 경남지사직을 뜬금없이 내려놓고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하였다. 도지사 임기를 겨우 절반인 2년만 채우고 지사직을 던진 것인데, 이로 인해 경상남도 진보층 사이에서는 배신감이 쌓이게 되었다.

경선 결과, 손학규에게도 밀리며 14%의 득표율로 3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받아야 했다. 자세한 경선 과정은 여기로. 같은 PK를 기반으로 하는 문재인 후보가 월등히 지지율이 높은 상태라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애초에 높지 않았는데, 도지사직을 뛰쳐나와 무리하게 경선에 참여하여 서로에게 상처만 남긴 꼴이 되어버렸다는 비난을 받았고,[1][2] 결국 대선과 병행하여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홍준표(전 한나라당 대표)가 당선되면서 어렵게 얻은 경남지사 자리를 다시 새누리당에 헌납하고, 당시 19대 총선에서 현역 의원 신분으로 동대문구 갑에서 낙선해 정계 은퇴 직전까지 몰렸던 홍준표 전 대표를 재기시켜 대권주자로 만들어준 꼴이 되어버려, 야권 지지자들에서까지 평생까임권을 얻게 되었다. 그의 이름을 거꾸로 나열한 '관두김', 사퇴하고 도망쳤다고 '런두관'이라는 불명예스런 별명까지 생긴 것은 덤이다.[3]

경선에 참여하는 것까지는 그럴 수 있다 치고 왜 경남지사직을 사퇴했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경우만 봐도 알 수 있지만 경선출마는 지사직을 유지한 상태에서도 가능하다. 다음 대선에서 김두관의 후임 도지사인 홍준표는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되고 지사직 사퇴 시한 직전까지도 지사직을 유지했으며(그것 때문에 2017년 5월 보궐선거에서의 보궐이 무산되긴 했다.) 민주당의 안희정, 이재명, 최성 등 지자체장들도 현직을 유지하고 경선 출마하였다.[특히] 문재인의 경우도 본선에 진출하고 대선에서 낙선하고도 의원직은 유지했다.(다만, 국회의원은 그 직을 유지하고도 대선에 출마할 수 있으므로 경우가 다르기는 하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유를 추정해보자면 박근혜가 대선 출마 때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승부수를 던진 것처럼 그저 일종의 승부수가 아니었나 추측할 뿐이지만 박근혜는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된 후 의원직을 사퇴했고, 당시에는 비례대표였기 때문에 의석은 같은 당에 확실하게 승계되어 의원직으로 당에 피해가 가는 것도 없어서 경우가 역시 다르다. 사실 안철수의 국회의원 사퇴도 그렇고 대선후보 또는 경선후보 역할과 국회의원, 도지사직을 동시에 수행하면 한 쪽에 소홀하게 된다는 나름의 명분이 있기는 하다.[5] 실제로 안희정, 남경필 등이 대권도전으로 인한 도정소홀 문제로 약간 논란이 있기도 했다.[6] 문제는 그러한 명분보다 도지사를 다시 뽑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 그리고 자신을 뽑아준 도민들에 대한 신의 문제가 더 크다는 것이다.

실제로 김두관 이후로는 한동안 경선출마를 이유로 시/도지사, 넓게는 기초단체장직이나 지방의회 의원직을 사퇴하는 사례가 없었는데, 2020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서 정의당 소속 구의원이던 임한솔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구의원직을 사퇴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키워준 정의당마저 탈당해 버렸다. 물론 임한솔의 경우는 경선출마가 아닌 국회의원 선거 출마가 목적이었지만, 정작 자신이 새롭게 둥지를 튼 민생당에서조차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받지 못해 임한솔의 무리수는 대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앞서 말했듯이 홍준표, 안희정, 이재명 등이 다 경선 단계에서 단체장직을 유지했다.[특히] 2021년에 원희룡 제주지사가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참여를 위해 제주지사직을 사퇴했는데, 원희룡의 경우 김두관에 비해서는 비판 여론이 크지는 않다.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남은 시점이라 재보궐선거를 굳이 치르지 않아도 되기도 하고[8] 이미 지사직을 7년가량 수행한 이후이기 때문이다. 대신 같은 시기 이낙연 의원이 경선 단계에서 종로구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가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에게 의원직을 헌납한 일은 있었는데, 이때 이낙연이 김두관과 비교되며 엄청 까이다가 지금은 정치 생명까지 끊어진 상황이다.

이런 무리수를 뒀던 이유에 대해 당시 여러 말이 나오기도 했다. 그 중 하나는 정치환경적인 문제. 당시 경남의 각종 단체들의 심각한 알력, 도의회[9], 공무원 등의 비협조적 태도, 이명박 정부의 지나친 견제 등[10] 여러 이유로 인해 그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도정을 수행할 여건이 아니었다. 즉 이래저래 끌려다녀 성과 안 나올게 뻔한 도지사직을 계속 하는 건 본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판단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때마침 대통령 후보경선이 있었고 이를 명분삼아 도지사직을 사퇴함으로써 추후를 도모하고자 했다는 것.

또 다른 설로는 프레임에 말려 들었다는것. 2010년도 이후부터 일부 매체들을 통해 특정 정치평론가, 혹은 여권의 유력한 관계자라는 불분명한 출처를 통해 김두관이 야권의 차기 대권주자(일 지도 모른다)라는 말이 계속해서 흘러 나왔었는데, 이를 근거로 그의 뜬금없는 "대권도전" 선언이 여권 혹은 그 쪽과 가까운 정치평론가들의 지속적인 프레임 설계였으며 여기에 제대로 낚인 것이다는 추측이다. 참고로 당시 김두관을 지지했던 김병준, 고성국 등 민주당계열 인사들이 김두관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이 실패하자 보수로 전향했고 현재도 평론가 이외에 활동이 크게 보이지 않고 있다. 즉 김두관 본인은 정치적으로 거의 힘도 못내는 사람들의 말에 현혹되어 도지사직을 날려버린 꼴이 되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김두관 본인이 정치적으로 크게 성장하지 않는 이상 이 사안이 크게 불거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 만약 이 사안이 다시 불거진다면 추후 정치적인 일정자체가 꼬일 수 있다. 전자가 사실이라면 고작 지역 수준에서의 알력[11] 여소야대 국면[12] 도 이겨내지 못하고 뛰쳐나간 사람이 되고, 후자가 사실이라면 고작 정치평론가들이 하는 평론 정도에 휘둘려서[13] 사리분별도 못하는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지도자의 덕목중에 하나가 사람 보는 눈임을 감안하면 이는 지도자로서의 역량 자체에 물음표가 달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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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양대 총장 전화 논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 조민이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총장의 승인을 받은 적 없이 상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압박했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다만 전화를 걸어 압박을 했다는 총장의 주장과 달리 김두관 의원은 단순히 청와대 분위기가 안 좋다는 걸 전달했을 뿐이라며 회유나 압박은 없었다고 한다. #

이에 자유한국당유시민 이사장과 김두관 의원을 직권남용 및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

2020년 3월 30일 최성해 전 총장은 정경심 교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유시민김두관이 자신에게 전화해 "표창장을 정경심 교수에게 위임한 것으로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

3. "이 기회에 평양-서울 연락사무소 2개 만들자!" 발언 논란

2020년 북한이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상황인데도 페이스북에 "전화위복"이라며 "이 기회에 개성에 공동연락사무소 1개를 둘 것이 아니라, 평양과 서울에 남북의 대사관 역할을 할 연락사무소 2개를 두는 협상을 시작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발언하여 논란이다.#, #

4. 인천공항 보안요원 정규직 전환 논란 관련 발언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요원 정규직 전환 절차 논란과 관련해 구의역 김군 사태를 언급하며 "조금 더 배우고 필기시험 합격해서 정규직 됐다고 비정규직보다 2배 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하다"라는 발언을 했다. # 그러면서 "조중동류의 가짜 뉴스 때문"이라며 "차별로 고통받는 비정규직의 현실을 외면하고 '을과 을의 전쟁'을 부추겨 자신들의 뒷배를 봐주는 '갑들의 기득권'을 보호하려는 왜곡보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 이에 대해 여러 언론과 네티즌 등으로부터 '결과적 평등만 강조하며 청년들의 아픔을 외면한다', '열심히 준비하는 사람들의 노력을 인정하지 않는 거냐' 등로 비판을 받았으며, 가짜뉴스라는 말을 물타기용으로 쓴다는 비판도 받았다. # ## # #

문재인 정부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을 역임했던 출신인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도 "사회주의 체제로 가자는 것인가. 임금을 정부가 책정하겠다는 것인가. 그 임금은 누가 부담하는가"라며 "김 의원 월급이 왜 경남도의원보다 많아야 하는지, 생산직 노동자에겐 주지 않는 차량비와 비서진들을 왜 김 의원에겐 제공하는지까지 포함해서 김 의원이 받는 대접은 공정한가"라고 지적했다. # # 이 때문인지 6월 30일 김두관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연봉을 국회 보좌관 수준으로 낮춰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올라왔다. #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20·30세대가 겪는 취업난을 언급하며, 청년들을 모독한 발언이라 하였다. # 해당 발언이 담긴 김두관 의원의 블로그 역시 댓글 1,000개 이상이 달리기까지 하였다.

거기에다 지난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당시에 김두관의 아들이 쓴 글에 의하면, 김두관은 자신의 아들에게는 정작 노력에 대해 보상을 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말바꾸기 논란까지 제기되었다.#

논란이 지속되자 김두관은 자신의 발언에 대한 야권의 공격을 '생트집'으로 규정하면서 하태경에 대해 "그렇게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청년들의 바람이 연봉 3,500만원 주는 보안검색이냐"며 "자기가 갈 자리도 아니면서 험한 일 하던 노동자들이 정규직이 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것 아니냐"며 반박했다. # 이는 꿈의 직업 중 하나로 꼽히는 7급 공무원조차도 초봉이 3,500만원이 안된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 발언으로 보인다. #

"서울 명문대 출신은 5~10년 동안 생계 걱정 없이 취업만 준비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명문대생이라도 과외와 알바를 뛰며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 본인 자식을 생계 걱정 없이 대학 보내고 하다 보니 현실을 알리가 있느냐는 비판마저 나오는 중. #

이렇게 명문대 출신을 비판한 김두관 의원이지만, 본인 아들은 수년 간 영국 유학을 다녀왔고 딸은 중국에 유학을 갔다고 한다. 김두관은 조선일보가 또 가족 신상 털기로 세상을 바꾸려는 정치인들을 흠집내고 있다며 자신의 가족을 먹잇거리로 내주지 않겠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 김두관 의원은 현재 비판에 "내 아들 유학이 무슨 관계냐"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5. 기본자산제 도입 추진 논란

2020년 10월 김두관 의원은 신생아 1인당 2000만원씩 지급하는 이른바 '기본자산제' 도입 추진을 예고했다. 국회 토론회에서 "자산이 자산을 불리는 시대가 됐다. 자산 없이 소득만으로는 자산 형성이 어렵다"며 기본자산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본자산제 현실화를 위해선 각종 난관이 예상된다. 조세제도와 국가 회계 시스템의 대규모 개편이 필요할 뿐 아니라 포퓰리즘 논란도 피하기 어렵다. # [14] 김두관 의원은 매년 약 30만명의 신생아에게 2천만원씩 부여하면 6조원이 필요하고 이는 전체 국가예산의 1% 수준으로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게다가 현재 매년 상속증여세로 약 8조원의 세입이 존재하므로 해당 세입을 특별회계로 지정함과 동시에 다른 예산들을 조정하면 시행이 가능할 것이라 주장한다. 그 후 성인이 될 때까지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국민연금과 같은 곳에 연동해 투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

6.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 주장 논란

2020년 12월 25일 기자회견실에서 대통령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탄핵해야한다고 발언해서 큰 논란이 일어났다. 법원이 대통령의 재가도 받은 결정을 뒤집어서 사법 쿠데타가 일어나거라면 모두 책임을 지다고 하여 반드시 입법부에서 탄핵해야 대통령의 안전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무리한 주장을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비판받고 있다.# 정작 대통령은 같은날 국민들에게 혼란을 주어 죄송하다고 정식으로 사과했으며 탄핵안 발의가 자칫 대통령의 인사권에 반하는 조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안 보이는 모양이다.[* 어차피 말만 이렇게 하고 현실적으로 움직일 의원들은 많지 않을 것이며 실제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다 하더라도 반대표도 적지 않을 것이다. 설사 삼권분립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을 탄핵소추에 성공했다고 해도 헌법재판소에서 이를 받아들일 확률은 낮다. 애시 당초 민주당에서 처음 내놓았던 징계안도 정직 2개월에 불과했고, 그것도 법원이 받아들여주지 않았는데, 헌법재판소에서 그보다 더 강한 탄핵을 받아들일리 만무하다.

이에 대해 민주당을 탈당했던 금태섭 전 의원은 "이제 와서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소위 강성지지자들로부터 점수를 좀 따보겠다는 얄팍한 술책이다"라고 말했다.# 윤석열 총장 임명 당시 극구 반대했던 사람조차도 탄핵까지는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

연일 윤석열 탄핵에 자신이 앞장서겠다는 등 탄핵에 벼르는 주장을 하면서 최근에는 '''대통령을 지키는 것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대통령의 사과가 강경파들에게 자중하라는 메시지를 은연중에 전달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 가운데 지도부와 강경파 사이 내부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는 추측이 나올 만도 하다.

28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윤석열 탄핵에 힘을 모아달라라는 서한을 보냈다. 그런데 서한에 윤석열이 반여친야 수사[15]를 하는 이유가 국민의힘과 보수언론 때문이라며 야당을 비난을 시작으로 민주주의의 기본을 운운하며 사법부의 결정을 불가역의 최종결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라며 입법부가 이제 행정부를 통제하고 사법부를 견제해야 민주주의의 기본인 삼권분립이 지켜진다는 논리로 보인다. 더불어 '대통령은 인사권자로서 국민앞에 고개를 숙이셨는데 정작 당사자인 윤총장은 국민 앞에 사과 한마디 없다'는 비난을 하였다.

한편 2021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문재인 정부검찰총장이라고 정의하며 상황을 정리했고, 결국 윤석열이 3월 4일, 사의를 표명하면서 일단락되었다.

7. 종합부동산세 관련 논란

2021년 4월, 전체 민간임대주택 150만호 중 93%가 종합부동산세를 면제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확한 통계가 없는 상황에서 공공임대까지 포함시켜 상당수를 부풀린 것으로 확인됐다. #

8. "잘 뒤비 자세요" 문자 논란

“문자폭탄도 애정”이라던 김두관 “잘 뒤비 자세요” 당원에 답장
“잘 뒤비 자세요” 김두관 문자 논란에…소환된 과거 발언

민주당 제20대 대선 경선 후보에서 물러난 김두관 의원이 민주당 열성 당원의 문자 메시지에 "잘 뒤비 자세요"라는 부적절한 답장을 보내 논란이 되었다.

A씨는 2021년 9월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두관 문자 왔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김 의원과 나눈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A씨는 김 의원이 경선 후보 사퇴를 발표한 이후 “사퇴 빤스런 사사오입 아주 굿입니다. 굿굿”, “경남도지사 누가 뽑아준대요? 민주당이라고 뽑아줄 줄 알아요? 하는 짓이 국짐(국민의힘)인데 왜 민주당에 있는지 모를 이재명과 김두관”이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김 의원은 해당 메시지에는 답장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27일 밤 A씨가 “관두김. 경선 사퇴한 김에 탈당도 부탁”이라는 문자를 보내자, 김 의원은 “잘 뒤비 자세요”라는 답장을 보냈다. 이에 A씨는 “뒤비 자세요? 당원들 속 뒤비 뒤집어놓고 뒤비 자란 소리가 나오세요? 정치 생명 끝이라고 생각해서 막나가시는 건가. 하기사 이재명 지지하는 수준인데 뭐, 찢어버리겠다도 아니고 님도 잘 뒤비 자세요”라고 답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논란이 되었다. 특히 김 의원은 같은 당 조응천 의원이 당원들의 문자폭탄을 지적한 것에 대해, 조 의원의 발언을 비판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김 의원 본인이 페이스북 글을 통해, 해당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9. 오거돈 성추행 사건 관련 2차 가해 논란


오거돈 성추행 사건에 대해 페이스북에 '부산 시장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과 함께 "성범죄는 개인의 일탈이지만, 선거공약은 정당의 약속"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2021년 10월 민주당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는 당 윤리심판원에 김두관 의원 징계를 청원했다.

그러자 김두관 의원은 "핵심문제는 '성범죄는 개인의 일탈'이라는 문장이 2차 가해라는 것인데. 여러분은 동의가 되느냐"며 "이 문장이 2차 가해라 주장하는 극렬 페미니스트의 주장을 근거로 우리당 페미센터에서 저를 징계하겠다는 주장에 저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남성에 대한 극단적이고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성평등 세상을 만드는 지름길인 양 착각하는 극단적인 페미세력이 당을 망치고 있다는 점을 외면하면 안 된다"며 "저는 지금도 오거돈 전 시장 개인의 일탈행위가 자신뿐 아니라 우리 민주당을 망친 주범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피해자에게 사과문을 보냈는데, 한편으로는 당의 조치에 항의하는 상반된 모습이라서 비판이 커지고 있다. #

10.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후보자 연설 연쇄 막말 논란


2024년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김두관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원들을 향해 '집단 쓰레기'라고 지칭하는 듯한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되었다. 논란이 된 발언은 김두관이 전날 페이스북에 당의 전당대회 운영 방식을 비판하며 “‘집단 지성’이 아니라 ‘집단 쓰레기’로 변한 집단은 정권을 잡을 수도 없고, 잡아서도 안 된다”고 글을 쓴것이다.

결국 당원들의 비판여론이 거세지자 캠프측에서 “후보 뜻이 와전돼 메시지팀이 실수로 업로드한 것”이라며 이 글을 올린 담당자들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판 여론이 사그라들지 않자 김두관은“저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내신 우리 당원동지들을 너무나 사랑하고 존경한다”며 “다시 한번 당원동지들께 상처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결국 7월 24일 민주당사에 마련된 당원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차 사과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런 폭언성 망언을 저지르고 나서 반성했다는 입장을 밝힌지 얼마 되지도 않은 부산 경선대회에서 후보 연설 자리에 오르자마자 더불어민주당의 당원들을 향해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은 소위 개딸이라는 무지한 악성 당원들이 모조리 지배했다. 그러니 그러한 개딸들을 척결하여 더불어민주당을 정화하자."라며 당원들을 비하함과 동시에 이재명이 더불어민주당의 여론을 조종한다는 식의 발언을 하여 당원들을 비하하는 흑백논리를 펼쳐 또 한번 논란을 빚고 있다. 심지어 이 발언으로 당원들을 모욕하는 적대적인 행보를 당당히 드러낸 것에 불쾌함을 느낀 당원들이 항의하자 오히려 떳떳하다는 듯이 자신에게 항의나 비판적인 발언을 하는 당원들을 모조리 개딸이라고 싸잡아 욕하며 적대하는 태도를 보여 당원들에게 욕설을 포함한 거센 비난과 저항을 받기 시작한다.

또한 이런 김두관의 태도에 대해 최고위원 후보 의원들도 김두관의 망언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강하게 표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오히려 김두관 쪽에서만 홀로 고립되어가는 결과만을 야기하게 되었다. 실제로 경상도의 대표적 도시인 부울경의 경우 김두관의 터이자 안방이라 불리울 정도로 김두관에게 유리한 입지를 지녔는데 이 망언을 후보자 연설에서 지껄인 뒤로 이재명을 상대로 접전은 커녕 10% 미만의 표밖에 얻지 못한 채 완패를 당했단 점[16]에서 부울경 쪽의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김두관에게 얼마나 등돌려버렸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 그렇게 욕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중하지 않고 폭주기관차마냥 충북 지역 경선대회에서 자신을 비방하는 당원들과 이재명을 중점으로 한 더불어민주당의 의원들에게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의 모든 인원들은 북한과 유신 시대에서나 볼법한 행위를 하고 있는 국민의힘 당과 다를바없는 족속들이다."라며 사실상 국민의힘의 논리를 들먹이는 걸 넘어 당원들과 의원들을 국민의힘 같은 족속들이라는 방식으로 또 한번 망언을 퍼부었다.

이로 인해 더더욱 당원들은 물론 의원들의 시선이 싸해지거나 극성 김두관 지지층의 박수세례를 묻어버릴 정도의 거센 폭언과 욕설이 난무하는 소동이 발생했으며 사회를 보던 사회자조차 김두관의 연설 발언에 대놓고 한숨을 쉬며 경멸하는 모습이 나올 정도로 김두관에 대한 여론만 바닥을 뚫는 상황만이 연출되었다. 한 술 더떠 최고위원 후보들도 김병주,정봉주를 중점으로 하나되어 김두관의 망언을 비판했을 정도로 김두관에 대한 여론은 밑바닥에도 바닥이란 게 있음만이 증명되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두관은 끝까지 자기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오만한 태도로 굴다 김병주 의원의 발언 차례에서 김병주 의원의 비판을 듣자마자 똥씹은 표정을 짓고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추태를 보여 비웃음과 망신만 톡톡히 당하게 된다.

11. 명태균 리스트 논란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제보자인 강혜경씨가 미래한국연구소를 통해 ‘명태균씨와 연관됐다’고 알린 정치인 명단에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1] 이때 차라리 도지사직을 유지하고 같은 PK출신인 문재인을 지지하면서 PK의 진보층을 결집시켰더라면 문재인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란 분석도 있었다. 다만, 도지사직을 유지했을 경우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행위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은 곤란하기 때문에 이대로 했더라도 그가 진보층을 결집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도 어려웠을 것이었고, 그런 이유로 정치활동에 제한이 많은 도지사직을 내놓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다.[2] 다만, 자신의 측근이나 가족을 선거유세에 보내는 것을 통해 간접적으로 지지를 표현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지지를 위해서라도 사퇴한다는건 설득력이 정말 떨어지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19대 대선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자체장 신분으로 인해 지지유세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가족들이 문재인 후보의 지지유세에 참여하면서 당선을 돕고 지지를 간접적으로 표현한 바 있다.[3] 관두김, 런두관 둘 다 이 문단으로 리다이렉트된다.[특히] 이재명 같은 경우는 19대 대선 민주당 경선 때도 성남시장직을 내려놓지 않았고 20대 대선 민주당 경선 때도 경기도지사직을 내려놓지 않았다. 도지사직을 사퇴한 것은 대선 최종 후보로 선출되고 나서 경기도청 국정감사까지 마친 이후였다.[5] 안철수의 국회의원 사퇴도 논란은 되었지만, 적어도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였다.(사실 문재인의 케이스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대선 출마를 위한 의원직 사퇴가 필수는 아니었다.) 이낙연은 김두관과 비슷하게 경선 후보 시절 의원직 사퇴라는 초강수를 두었지만 실패하고 정치의 1번지 종로마저 국민의힘헌납하면서 사실상 정치생명이 끝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거기다가 이후 이낙연은 아예 당을 나가기도 했다. 참고로 해당 종로구 선거구는 다음 총선에서 곽상언이 승리하며 겨우겨우 되찾아왔다.[6] 같은 지자체장 출신 경선 후보였던 이재명, 최성의 경우 시정 논란은 적었다. 최성의 경우 후반에 나오기도 했고 이재명의 경우 경선과 시정을 동시에 챙겨가며 되려 지지도를 쌓았기 때문이다.[특히] [8] 다만 이 경우에는 홍준표를 보면 알 수 있듯 남은 임기 전부가 도정공백이라고 비판받기도 한다.[9] 당연하지만 한나라당(현 국민의힘)이 절대우위였다.[10] 이는 본인이 자초한 측면도 있다. 이미 예산안 통과까지 다 된 4대강 정비사업을 반대했었기 때문이다. 결국 이를 보다 못 한 중앙정부에서 경남에게 위임했던 4대강 사업권을 회수해 국가 사업으로 전환해버렸다. 이 과정에서 지역 건설사들이 배제되면서 많은 비판에 직면했었다.[11] 대통령에게 들어오는 알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러기 때문에 권한과 책임이 막강하게 주어지는 것이다. 야당 도지사 시절 정부로부터 받는 견제와는 비교도 못 할 정도. 그나마 정부로부터 받는 견제는 외부 탄압이라는 프레임을 사용할 수도 있고 이게 나름 동정 여론으로서 먹히지만, 대통령에게 들어오는 알력을 경망스럽게 외부로 알렸다가는 갈등도 조정하지 못하는 무능한 대통령이라고 낙인찍히기 딱 좋다.[12] 한국의 정치지형상 여소야대가 오히려 정상적인 모습이다. 혹 여대야소가 되어도 모든걸 대통령 마음대로 하는건 거의 불가능 하다. 당장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에서 180석을 얻으면서 여러 쟁점법안을 통과시킨탓에 국정을 독단적으로 운영한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이후 눈치를 보는 모습이 보이자 이제는 지지자들 한테서 180석이나 몰아줬는데 하는게 뭐가 있냐는 식의 비판을 받으면서 양 측으로 부터 모두 공격을 받는 사태가 발생했다. 결국 2021년 재보궐선거부터 조짐이 심상치 않다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에게 정권을 내주는 요인이 되었다. 즉 어떤식으로 국회가 구성되어도 갈등은 피할 길이 없는것이다. 무엇보다 대통령이야 5년만 하고 집에가면 그만이지만 국회의원들은 앞으로의 정치일정도 있기 때문에 마냥 대통령의 의지대로만 움직일 수 없다.[13] 대통령이 되면 고작 평론수준이 아닌, 한국의 최고의 사정기관인 국정원, 경찰등지에서 아예 보고서가 올라간다. 만약 이를 제대로 분별하지 못하면 대통령은 사정기관들이 해 놓은 보고서에 좌지우지되는 꼭두각시가 될 수도 있다.[14] 상속 상한을 4억으로 하자는 듯한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는 김두관 의원이 아니라 토론회에 참가한 김종철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의견이다.#[15] 보수성향 네티즌들은 이게 핵심일 것이라며 태도에 비판하고 있다.[16] 심지어 10%를 넘긴 지역도 그나마 경남지역일 뿐이지 이 표를 합산해도 부울경을 합산해봐야 그 표가 8~9%밖에 되지 않는다. 그만큼 극성 지지층을 제외한 부울경 전체가 김두관에게 등을 돌렸다는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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