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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표 | 제6차 1987년 10월 27일 | 시행 불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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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 6월 15일 제3차 개헌으로 부통령직 폐지 ** 2014년 7월 24일 헌법재판소가 국민투표법 제14조 제1항 내용 중 일부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으나 이후 법률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2016년 1월 1일자로 효력을 상실하여 시행 불가능 | }}}}}}}}} |
2021년 재보궐선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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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결과 | ||||||
선거지역 (후보) | 선거 전 예상 | 변수 | ||||
여론조사 (서울·부산) | 선거방송 | 출구조사 | ||||
개표 (서울 · 부산) | 정당별 결과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민생당) | 지역별 결과 (서울 · 부산) | }}}}}}}}} |
2021년 재보궐선거 | |||||||||||
출구조사 영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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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 55.46% ▼ 9.71%p | ||||||||||
선거 결과 | |||||||||||
<rowcolor=#00a495> 정당 | 광역자치단체장 | 기초자치단체장 | 광역의원 | 기초의원 | |||||||
| 2석* | 2석 | 5석 | 6석 | |||||||
| 0석 | 0석 | 2석 | 2석 |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0석 | 0석 | 1석 | 1석 | |||||||
,* 장관급 광역자치단체장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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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참여 대국민행동수칙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021년 재보궐선거 정책선거 #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021년 재보궐선거 투표참여 # |
선거 당일 기준 18세 이상인 2003년 4월 8일 이전에 출생하여 재보궐선거에 해당하는 선거구의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사람이 투표권을 가진다.[4]
이 선거에서의 국민의힘의 완승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부터 이어져온 더불어민주당의 승승장구에 찬물을 확 끼얹었고, 그렇게 바뀐 흐름은 이듬해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의 정권 교체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의 국민의힘의 대승으로까지 이어진다. 이 선거로 시작된 국민의힘의 호조는 이후 2023년 하반기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대승하면서 깨진다.[5]
2. 상세 내용
21대 총선에서 1년도 지나지 않아 시행되는 선거라 국회의원 재보선은 몇 석 생기지 않을 걸로 예상되었고, 실제로 단 한 석도 성사되지 않았다. 기초단체장 재보선 역시 PK에서도 보수세가 특히 강한 일부 지역에서만 확정되어서 주목도가 낮았다. 원래대로라면 구청장, 군수 1명씩과 지방의원 몇 명 정도나 뽑는 소규모 선거가 될 예정이었다.하지만 오거돈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가해자인 오거돈 전 부산광역시장이[6] 임기 도중 사퇴했고 박원순 성폭력 사건의 가해자인 박원순 전 서울특별시장이 임기 중 돌연 자살로 생을 마감하면서 상황이 급변한다. 대한민국의 수도와 제2의 도시의 시장 자리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들의 성폭력 사건으로 인해 동시에 궐위하는 초유의 사태가 터지면서, 한순간에 거대 양당 모두 전력을 다해서 반드시 승리해야 할, 그야말로 전국 단위급 규모의 초대형 선거로 상황이 바뀐 것이다. 200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이후 17년 만에 판이 커졌는데, 다시 뽑는 광역자치단체장 수는 2004년 상반기의 절반인 2곳이지만, 유권자 수 면에서는 이쪽이 더 많아서 그만큼 규모도 더 크다.
대한민국의 제1, 2도시이자 인구수 2, 3위의 경합지역 광역지자체장의 재보선을 동시에 진행하게 되며 이렇게 되면 960만 서울특별시 시민[7]과 340만 부산광역시 시민[8]까지 대한민국 인구 4분의 1의 민생과 직결된 대규모의 재보궐선거가 되면서 2022년에 있을 20대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띠게 되어 미니 대선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선거의 중요성이 급상승했고, 양당 모두 사활을 걸고 임해야 할 상황이 되었다.
위와 같이 규모와 중요성이 큰 선거로 예상되고 있기에 출구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이미 박원순 전 서울특별시장이 처음 당선된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서울특별시장 선거에서 출구조사가 진행된 바 있다.
3. 선거 일정
서울이나 부산 등 선거 실시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나 타지에서 대학을 다니는 등의 이유로 선거일 혹은 사전투표 기간에 본가로 가기 어려울 경우, 거소투표로써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관할 구청 웹사이트에서 거소투표신고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9] 3월 20일 18시까지 주민등록지 관할 구청이나 읍/면/동사무소로 송부한다. 그러면 거소(학교 기숙사 등)로 투표용지를 발송해 주며,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하고 회송용 봉투에 넣어 우편발송하면 끝난다.
우편요금은 수취인(국가/지자체) 부담. 단, 거소가 선거 실시지역 안에 있을 경우, 거소 주변의 사전투표소에 방문하여 사전투표를 하면 된다.[10]
4. 선거 지역
자세한 내용은 2021년 재보궐선거/선거 지역 문서 참고하십시오.2021년 재보궐선거 지역구 | ||
광역자치단체장 | ||
서울 | <colbgcolor=#fff,#1f2023> 서울특별시장 |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사망 (보궐) |
부산 | 부산광역시장 |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사퇴 (보궐) |
기초자치단체장 | ||
울산 | 남구청장 | 더불어민주당 김진규 당선무효 (재) |
경남 | 의령군수 | 국민의힘 이선두 당선무효 (재) |
광역의회의원 | ||
서울 | 강북구 제1선거구 | 더불어민주당 김동식 당선무효 (재) |
경기 | 구리시 제1선거구 | 더불어민주당 서형열 사망 (보궐) |
충북 | 보은군 선거구 | 무소속 박재완 사퇴 (보궐) |
전남 | 순천시 제1선거구 | 더불어민주당 김기태 사망 (보궐) |
고흥군 제2선거구 | 더불어민주당 박금래 사망 (보궐) | |
경남 | 고성군 제1선거구 | 더불어민주당 이옥철 당선무효 (재) |
의령군 선거구 | 국민의힘 손호현 사퇴 (보궐) | |
함양군 선거구 | 국민의힘 임재구 사망 (보궐) | |
기초의회의원 | ||
서울 | 영등포구 바선거구 | 더불어민주당 허홍석 당선무효 (재) |
송파구 라선거구 | 더불어민주당 김장환 사망 (보궐) | |
울산 | 울주군 나선거구 | 더불어민주당 박정옥 사망 (보궐) |
경기 | 파주시 가선거구 | 민중당 안소희 피선거권 상실 (보궐) |
충남 | 예산군 라선거구 | 국민의힘 유영배 당선무효 (보궐) |
전북 | 김제시 나선거구 | 무소속 온주현 사퇴 (보궐) |
전남 | 보성군 다선거구 | 더불어민주당 정광식 피선거권 상실 (보궐) |
경남 | 의령군 다선거구 | 국민의힘 손태영 사퇴 (보궐) |
함안군 다선거구 | 국민의힘 김정선 피선거권 상실 (보궐) |
5. 후보
자세한 내용은 2021년 재보궐선거/최종 후보 문서 참고하십시오.6. 선거 전 예상
자세한 내용은 2021년 재보궐선거/선거 전 예상 문서 참고하십시오.7. 변수
자세한 내용은 2021년 재보궐선거/변수 문서 참고하십시오.8. 선거방송
자세한 내용은 2021년 재보궐선거/선거방송 문서 참고하십시오.9. 여론조사
자세한 내용은 2021년 재보궐선거/여론조사 문서 참고하십시오.10. 출구조사
자세한 내용은 2021년 재보궐선거/출구조사 문서 참고하십시오.11. 투표 결과
자세한 내용은 2021년 재보궐선거/투표 결과 문서 참고하십시오.12. 개표 결과
자세한 내용은 2021년 재보궐선거/개표 결과 문서 참고하십시오.12.1. 지역별 결과 분석
자세한 내용은 2021년 재보궐선거/지역별 결과 문서 참고하십시오.12.2. 정당별 결과 분석
자세한 내용은 2021년 재보궐선거/정당별 결과 문서 참고하십시오.13. 득표율
13.1. 정당별 광역자치단체장 득표율
정당별 광역자치단체장 보궐선거 득표율 | ||
정당 | 득표수 | 당선인 |
득표율 | ||
| 3,760,364 | 2인 |
58.73% | ||
| 2,435,471 | - |
38.04% | ||
[[국가혁명당|]] | 52,107 | - |
0.81% | ||
[[여성의당|]] | 33,421 | - |
0.52% | ||
| 25,326 | - |
0.39% | ||
[[기본소득당|]] | 23,628 | - |
0.36% |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1,577 | - |
0.33% | ||
| 18,447 | - |
0.28% | ||
| 16,380 | - |
0.25% | ||
[[미래당|]] | 14,416 | - |
0.22% | ||
| 634 | - |
0.00% | ||
선거인 수 | 11,362,170 | 투표율 56.75% |
투표 수 | 6,448,681 | |
무효표 수 | 46,910 |
13.2. 정당별 기초자치단체장 득표율
정당별 기초자치단체장 재선거 득표율 | ||
정당 | 득표수 | 당선인 |
득표율 | ||
| 77,024 | 2인 |
61.18% | ||
| 29,165 | - |
23.16% | ||
| 15,431 | - |
12.25% |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4,267 | - |
3.38% | ||
선거인 수 | 296,419 | 투표율 42.88% |
투표 수 | 127,133 | |
무효표 수 | 1,246 |
13.3. 정당별 광역의회의원 득표율
정당별 광역의회의원 재보궐선거 득표율 | ||
정당 | 득표수 | 당선인 |
득표율 | ||
| 61,377 | 5석 |
40.9% | ||
| 61,069 | 2석 |
40.69% |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7,605 | 1석 |
18.39% | ||
선거인 수 | 354,058 | 투표율 43.27% |
투표 수 | 153,216 | |
무효표 수 | 3,165 |
13.4. 정당별 기초의회의원 득표율
정당별 기초의회의원 재보궐선거 득표율 | ||
정당 | 득표수 | 당선인 |
득표율 | ||
| 71,889 | 5석 |
53.77% | ||
| 47,608 | 2석 |
35.61% |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9,988 | 1석 |
7.47% | ||
[[미래당|]] | 2,599 | - |
1.94% | ||
| 2,200 | - |
1.64% | ||
선거인 수 | 349,245 | 투표율 38.93% |
투표 수 | 135,966 | |
무효표 수 | 2,281 |
14. 사건 및 사고
- 선거 당일, 출구조사 발표 직후 환호하던 국민의힘 당사 개표상황실에 폭행시비가 일었다. 당직자들은 송언석 의원이 자신의 자리가 준비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무처 국장 및 팀장급 당직자들에게 발길질[11] 등의 육체적 폭행과 욕설 등의 폭력을 자행했다"며 송 의원의 공개사과와 탈당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소리만 있었지, 폭행은 없었다"며 사실과 다르다는 해명을 내놓았다. #1 #2 결국 자진해서 탈당했다. #
- 부산경찰청은 부산시장 보궐선거 관련 선거법위반 혐의로 3명을 수사 완료 검찰 송치, 2명을 내사 종결했으며, 34명에 대한 내사 및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
15. 기타
선거 홍보 포스터 | |||||
- 이번 재보궐선거가 상술되었다시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열리는 만큼, 당선된 이들은 1년 2개월 후에 다시 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재보궐선거 비용 부담 등 많은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 재보궐로 당선된 인물도 1선으로 간주되며, 3선 연임 제한에 당연히 포함된다. 즉, 연임 기간이 8회, 9회 지선에 연속으로 당선되어도 최대 9년밖에 안 되기 때문에 정치인들 입장에서는 연임에 제한이 없는 국회의원 선거와 비교하자면 상대적으로 출마 메리트가 적다.
- 서울특별시 강북구 번1, 2동, 수유 2, 3동 주민들과 영등포구 신길4[12], 5, 7동 주민들, 그리고 송파구 잠실본동, 2동, 7동 주민들은 각각 서울특별시장과 해당 지역구의 서울특별시의원, 영등포구의원, 송파구의원의 재보궐선거를 치르게 되어 본 재보궐선거에서 2표를 행사하게 되었다.
-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용덕면, 가례면, 칠곡면, 대의면, 화정면, 낙서면, 부림면, 봉수면 주민들[13]과 경상남도 의령군 정곡면, 지정면, 궁류면, 유곡면 주민들[14]도 각각 2표와 3표를 행사하게 되었다. 상술한 사유로 인해 의령군수와 경남도의원, 의령군의원이 모두 공석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정말 특이하다. 전직 의령군수가 당선 무효되어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의령군 지역구 경남도의원이 출마해 그 자리는 공석이 되었고, 그 공석을 메꾸기 위한 보궐선거에 의령군의원이 출마해 또 의령군의원 1석이 공석이 되었기 때문이다. 공석 1석이 졸지에 3석으로 뻥튀기되는, 한 마디로 도미노 선거라고 하는데, 정말 보기 힘든 현상이라고 한다.[15]
- 서울특별시장 후보로 출마한 주요정당 후보들은 모두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와 연관이 있다. 박영선 후보와 나경원 전 의원, 박원순 전 시장과 오세훈 후보의 경우 10년 전과 입장이 바뀌며 기막힌 데자뷔를 불러일으키게 되었고, 안철수의 경우 후보로 출마하지 않은 대신 단일화에 성공한 모든 후보를 당선시킨 킹메이커의 역할을 수행했다.
- 나경원: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여당 본선 후보, 본선서 낙선(2위) →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야당 경선 탈락(2위)
- 박영선: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야당 통합경선 탈락(2위) →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여당 본선 후보, 본선서 낙선(2위)
- 오세훈: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개최 사유 제공(2011 서울특별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인한 사퇴) → 박원순 후보가 후임자로 당선 →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
- 박원순: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 당선 → 2021년 재보궐선거 개최 사유 제공(박원순 사망 사건) → 오세훈 후보가 후임자로 당선
- 안철수: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2021년 재보궐선거 모두 야당 본선 후보[16]에게 단일화 양보 → 해당 후보들 모두 서울특별시장에 당선
- 부산광역시장 최종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 김영춘, 국민의힘에 박형준이 올라옴으로써 두 국회사무총장, 두 고려대학교[17] 동문[18]들의 대결로 이어지게 되었다. 심지어 자유민주당 정규재도 고려대학교 출신이라 부산시장은 1, 2, 3위 후보들이 전부 고려대학교 교우들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 서울특별시장에 오세훈이 당선되면서 서울시정은 2006년 이래로 15년간 오세훈, 박원순 두 명이서 독식하게 되었으며, 둘 다 좋지 않게 시장직에서 물러나 서로에게 재보선 사유를 제공했다는 공통점이 있다.[19] 또한 오세훈도 고려대 출신이기 때문에 부산시장(누가 되든)과 동문이 된다. 즉 고려대가 향후 최소 1년간은 대한민국의 제1도시, 제2도시 수장직을 독식하게 되며, 박형준이 부산시장에 당선되면서 대일고-고려대 선후배가 나란히 서울시장, 부산시장에 오르게 됐다.[20]
- 일각에서는 민주당의 패배 원인을 분석한 결과 민주당의 총체적 문제를 나열하며 "민주당은 한 번도 제대로 사과한 적이 없다. 그래서 진거다"라고 규정했다. #
- 오세훈은 이번을 포함한 3번의 서울시장 선거에서 2006년 강금실, 2010년 한명숙, 그리고 2021년 박영선 등 모두 민주당계 정당의 여성 후보를 상대로 승리하는 진기록을 세웠다.[21]
-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에 출마한 4명의 양당 후보 오세훈, 박영선, 박형준, 김영춘은 모두 1~2월에 태어난 빠른년생이다. 또한 박형준과 박영선이 빠른60으로 동갑이고 오세훈이 빠른 61, 김영춘이 빠른 62로서 모두들 나이 차가 1년씩 난다는 특이점이 있다.
- 2017년 4월 재보궐선거 이래 처음으로 원외정당이 재보궐선거에 참가한 선거이다. 당시엔 가자코리아, 국민행복당, 민중연합당, 복지국가당에서 후보를 냈고, 이번엔 민생당, 진보당, 미래당, 여성의당, 자유민주당, 국가혁명당 후보들이 출마했다.
- 군소후보들 중에서는 그래도 나름 이름값이 있는 정규재와 허경영이 비교적 선전하고 있는데, 정규재는 최대 3.4%, 허경영은 1.6%로 그나마 이번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군소후보들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실제로 두 후보 모두 개표 결과 각각 1.07%, 1.06%의 득표율을 올리며 3위를 차지했다.
- 정의당은 참가하지 않았다. 권수정 서울시의원과 김영진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의 출마가 유력했으나, 김종철 전 당대표의 성범죄로 인하여 무공천 결정을 함에 따라 '아쉽지만 당론에 따르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 2021년 4월 1일 광주사랑방 내집마련[22]이란 카페에서 한 달간 광주에서 2480명이 감소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오자 선거 때문에 잠깐 거주지를 서울, 부산으로 옮긴 것 뿐이라는 댓글이 상당수 달려 논란이 되었다.원본[23], 캡쳐본 다만 해당 게시글을 살펴본 결과 처음 두 명의 이용자 외에는 해당 발언이 없으며, 나머지 댓글들 모두 해당 댓글을 비판하고 있다. 글 작성자도 투표 때문에 주소 이전을 하진 않는다고 해당 댓글들에 의문을 표했다.
- 한편, 지난해 총선 때와 달리 국민의힘 선거 유세장에는 보수단체가 들고 온 태극기가 거의 보이지 않고 대신 2030 청년층의 지지 발언으로 젊은 지지층을 끌어 모으는데 주력하고 있다. 20대 청년층은 마침내 태극기와 결별하는 것에 환영하는 모습이다. 그리고 우리공화당을 비롯한 극우 정당들은 후보를 내지 않고 사실상 국민의힘을 지지하기로 했기 때문에 콘크리트 지지층에는 균열이 가지 않을 것으로 보였고,# 결국 국민의힘이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준하는 압승을 거두는 요인이 되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은 당선이 확정, 헌정 사상 2번째 3선 서울특별시장이 되었으나, 다음 선거인 8회 지선에 출마해 4선에 도전할 수 있다.[24]현행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연임 제한 규정에 있어 계속 재임을 3회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34대 임기 수행 중 사퇴를 하고 38대 시장에 다시 당선되었으므로 계속 재임이 성립되지 않아서 향후 2번 더 출마가 가능한 것이다. 재선 도전에 성공할 시 헌정 사상 처음으로 민선 4선 광역자치단체장[25]이 된다. 참고로 기초자치단체장의 경우 성장현 용산구청장, 고재득 전 성동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엄태항 봉화군수 등이 민선 4선을 달성한 선례가 있다.
-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로 출마한 박영선은 과거 MBC에서 아나운서, 기자, 앵커로 활동했던 이력이 있는데 캠프 대변인이였던 고민정(광진구 을)도 KBS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26]
-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서울시장은 박씨에서 오씨로 바뀌고 부산시장은 오씨에서 박씨로 바뀌었다는 사실이다.[27] 참고로 박혁거세에 대한 제사를 지내는 민간 단체[28]인 오릉보존회 산하 기관지인 숭덕전신문에서 2021년 재보궐선거 직후에 재보궐선거에 대해 언급했는데, 같은 가문의 박형준의 압도적 격차로 부산시장에 당선된 것을 축하하는 내용이었다. 여기서 박원순 전 시장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
- 한편으로는 서울 공화국 문제가 나타난 선거이기도 하다. 서울시장의 경우 토론회 전부를 방송사의 특별편성이나 토론프로그램으로 통해서 전국적으로 중계를 한 반면, 부산시장의 경우 지역권 방송사에서도 부산 지역을 벗어나면 부산과의 영향을 주고받는 경남과 울산에서도 찾아보지 않으면 토론회를 볼 수 없을 정도였다.
- 그로부터 2년 6개월 후 이번엔 국민의힘이 리버스로 당했다.[29]
- 이 선거에서 진보당 소속으로 출마한 노정현 전 연제구의원은 이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단일화해 연제구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였으며, 초반에는 여론조사상 상대 후보였던 김희정 전 의원을 여론조사에서 압도하다가 국민의힘의 통합진보당 공세에 패배했다.
- 3년 뒤 조희연 전 서울특별시교육감과 하윤수 전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2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자 2024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와 2025년 재보궐선거 중 서울·부산 두 광역자치단체에서 동시에 다시 재보선을 치르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었지만 조 전 교육감은 8월 29일, 하 전 교육감은 12월 12일 3심에서 유죄가 확정되어 서울은 2024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부산은 2025년 재보궐선거에서 따로 재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되었다.[30]
- 문재인 정부 최악의 지지율과도 연관된 선거이기도 하다. 이 선거를 치른 직후인 2021년 4월 문재인 정부의 국정 지지율은 대선 당시 득표율(41%)의 80% 가량인 33%를 밑돌게 되었고, 심지어 2021년 4월 5일에는 29%라는 역대 최저 지지율을 찍기도 했다. 물론 5월부터는 다시 33% 이상을 기록하게 되었다.[31] 덤으로 2021년 4~5월 중에는 부정평가가 60%대 초반을 찍기도 했다.
16. 같이 보기
[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 실시.[2]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동시 실시.[3] 일부 지역은 궐위사유가 발생함에도 미실시.[4] 민법 상 연령은 출생일부터 하루로 계산해서 생일 하루 전날 나이가 바뀌기 때문에 2003년 4월 8일에 태어난 사람도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투표가 가능하다.#[5] 그 이전에는 202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울산 남구의원을 따온 것을 사실상 판정승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6] 소속 정당에서도 제명되었다.[7] 유권자 수 842만 5869명.[8] 유권자 수 293만 6301명.[9] 관공서 홈페이지 특성상 익스플로러로 들어가는 게 편하다.[10] 예시로, 인서울 대학교를 다니는 부산광역시 출신 학생이라면 사전투표 기간에 기숙사나 자취방 근처의 사전투표소 아무 곳이나 찾아가서 투표하면 된다.[11] 연합뉴스 기사에서 정강이를 걷어찼다는 부분이 있다. 링크 #2 참고.[12] 17통, 18통, 20통 1~2반 제외.[13] 의령군수, 경남도의원.[14] 의령군수, 경남도의원, 의령군의원.[15] 사실 이번 선거에 나가 당선되는 3인 모두에겐 정말 좋은 기회이다. 결국 많은 지방 정치인들의 최종 목표는 국회의원일 텐데, 말단 기초의원부터 국회의원 공천을 받으려면 사실상 기초의원→광역의원→기초단체장 2~3선의 커리어를 쌓는 게 보통이기 때문에, 최소 12년은 넘게 걸릴 것이다. 하지만 이번 재보궐선거를 통해 그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당선인들에겐 정말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16] 2011년 박원순, 2021년 오세훈[17] 사실 부산시장 자리는 1995년 광역시 개칭 이후로 서울대와 고려대 출신들이 줄곧 나눠먹고 있다. 서병수 시장만 서강대 출신.[18] 박형준과 김영춘은 고려대 2년 선후배로, 박형준이 문예부(문학 동아리) 회장을 할 때 신입생 김영춘이 신입 부원으로 들어와 박형준이 많이 데리고 다니면서 친해져 박형준이 자신이 살던 자취방을 김영춘에게 물려주기도 했다고 한다.[19] 오세훈은 자진 사퇴, 박원순은 성추행 및 자살.[20] 실제로 고려대학교 교우회에서 박형준, 오세훈, 김영춘 교우의 서울·부산시장 후보 선출을 언급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21] 예외적으로 1년 전의 21대 총선에서 광진을 지역구에 출마 여성 후보인 고민정에 패했지만, 이번 보궐선거에서 광진구에서도 박영선을 앞서는 득표율을 기록해 간접적으로 설욕했다.[22] 최초 캡쳐 이후 광주사랑방부동산 '광사부 내집갖기'로 카페명을 변경하였다.[23] 네이버 검색을 통해 접근하면 확인이 가능하다.[24]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자살하지 않았어도 민선 5기인 2011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민선 6,7기까지 연임해 어차피 8회 지선에는 출마가 불가능한 상태였다.[25] 심대평 전 충남지사가 4선 광역단체장, 우근민 전 제주지사가 5선 광역단체장을 지내긴 했지만 심 전 지사는 첫 번째 집권은 노태우 전 대통령에 의한 관선직으로 시작했고 민선은 나머지 3선 연임으로 끝냈으며 우 전 지사도 노태우 전 대통령에 의한 관선직으로 시작해 김영삼 전 대통령까지 연임했으며 민선으로 재선을 했다가 중간에 쉬고 3선이 되었다. 즉 민선직에 당선되었다가 잠시 물러난 후 다시 당선된 사례가 오세훈이 처음은 아니지만, 민선만으로 4선이 된 사례는 광역자치단체에서는 현재까지 전무하다.[26] 한편 박영선과 같은 MBC 출신인 배현진(송파구 을)은 오세훈 지원 유세에 참여했다.[27] 둘 다 박씨와 오씨의 근본이자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밀양 박씨와 해주 오씨이기도 하다. 두 명의 박 시장이 모두 종교가 딱히 없는 무종교인 것도 비슷하다.[28] 박씨는 본관이 여러 개가 있지만(밀양, 반남, 함양 등....) 전부 박혁거세 계열이다. 오릉 문서 참조.[29] 사실 좀 다른 점을 꼽자면 이 선거는 재보궐선거가 아니다.[30] 다만, 조 전 교육감은 진보 성향, 하 전 교육감은 보수 성향으로 성향이 다른 데다가 혐의 또한 조 전 교육감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하 전 교육감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다르다.[31] 2021년 5월 2주에는 지지율 3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