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주요 선거·투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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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표 | 제6차 1987년 10월 27일 | 시행 불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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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 6월 15일 제3차 개헌으로 부통령직 폐지 ** 2014년 7월 24일 헌법재판소가 국민투표법 제14조 제1항 내용 중 일부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으나 이후 법률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2016년 1월 1일자로 효력을 상실하여 시행 불가능 | }}}}}}}}} |
202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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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 27.17% ▼ 28.39%p | |||
선거 결과 | ||||
<rowcolor=#00a495> 정당 | 기초단체장 | 국회의원 | 광역의원 | 기초의원 |
| - | 1석 | - | - |
| - | 0석 | 2석 | 2석 |
| 0석 | - | 0석 | 2석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석 | 0석 | 0석 | 0석 |
성향 | 교육감 | |||
[[진보주의| 진보 ]] | 1석 |
[clearfix]
1. 개요
2023년 4월 5일에 치러진 재보궐선거. 공직선거법 제35조에 따라 2022년 5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선거 사유가 확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2005년 4월 6일까지 출생하여 재보궐선거에 해당하는 선거구의 주민 등록이 되어있는 사람이 투표권을 가진다.[2]
윤석열 정부가 시작된 이래 약 1년 만에 맞이하는 재보궐선거이지만, 가장 큰 단위 선거인 울산광역시교육감 선거는 정당이 참여할 수 없는 만큼[3] 오랜만의 큰 존재감 없는 선거가 되었다.[4]
2. 선거 일정
날짜 | 일정 |
2022년 12월 6일 (국회의원, 교육감) | 예비후보자등록 신청 개시 |
2022년 12월 23일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 |
2023년 3월 6일까지 | 입후보제한을 받는 자의 사직 |
2023년 3월 14일 ~2023년 3월 18일 | 선거인명부 작성 거소투표신고 및 거소투표신고인명부 작성 군인 등 선거공보 발송신청 |
2023년 3월 16일 ~2023년 3월 17일 (09:00~18:00) | 후보자등록 신청 |
2023년 3월 23일 | 선거기간개시일 |
2023년 3월 24일 | 선거공보 제출 선거벽보 첩보 |
2023년 3월 26일 | 거소투표용지(선거공보 동봉) 발송 투표안내문(선거공보 동봉) 발송 |
2023년 3월 31일 ~2023년 4월 1일 (06:00~18:00) | 사전투표 |
2023년 4월 5일 (06:00~20:00) | 본투표 |
참고로 3월 31일과 4월 1일에는 선거 실시 지역에만 사전투표소가 설치되며, 선거 실시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나 선거 미실시 지역에 실거주하는 사람이 투표를 하고 싶다면 선거 지역까지 갈 필요는 없고,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거소투표를 신고할 수 있다.[5]
3. 선거 실시 지역
자세한 내용은 202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선거 실시 지역 문서 참고하십시오.202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지역구 | ||
국회의원 | ||
전북 | <colbgcolor=#fff,#191919> 전주시 을 | 무소속 이상직 당선무효 (재) |
교육감 | ||
울산 | 교육감 | 노옥희 사망 (보궐) |
기초자치단체장 | ||
경남 | 창녕군수 | 국민의힘 김부영 사망 (보궐) |
광역의회의원 | ||
경북 | 구미시 제4선거구 | 국민의힘 김상조 사망 (보궐) |
경남 | 창녕군 제1선거구 | 국민의힘 성낙인 사직 (보궐) |
기초의회의원 | ||
울산 | 남구 나선거구 | 국민의힘 김부열 사망 (보궐) |
충북 | 청주시 나선거구 | 더불어민주당 한병수 사망 (보궐) |
전북 | 군산시 나선거구 | 당선인 정수 미달 (재) |
경북 | 포항시 나선거구 | 무소속 강필순 당선무효 (재) |
4. 여론조사
4.1. 국회의원
4.1.1. 전라북도 전주시 을
백경오(개인)-PNR ARS[6], 2023년 2월 10~11일[오차범위_±3.1%P] | |||||
국민의힘 | 진보당 | 무소속 | 기타 후보 | 지지후보 없음 | |
정운천 | 강성희 | 임정엽 | 김호서 | ||
28.5% | 9.4% | 28.2% | 10.5% | 6.0% | 17.4% |
뉴스1전북취재본부-조원씨앤아이 ARS[8], 2023년 2월 24~25일[오차범위_±3.6%P] | |||||
국민의힘 | 진보당 | 무소속 | 무당층 | ||
정운천 | 김경민 | 강성희 | 임정엽 | 김호서 | |
17.8% | 4.2% | 15.5% | 30.0% | 11.8% | 17.6% |
전주MBC-리얼미터 ARS[10], 2023년 3월 19~21일[오차범위_±4.4%P] | ||||||
국민의힘 | 진보당 | 무소속 | 무당층 | |||
김경민 | 강성희 | 임정엽 | 김호서 | 안해욱 | 김광종 | |
10.1% | 25.9% | 21.3% | 15.2% | 8.8% | 1.1% | 17.6% |
민중의소리-에스티아이 ARS[12], 2023년 3월 24~25일[오차범위_±3.7%P] | ||||||
국민의힘 | 진보당 | 무소속 | 무당층 | |||
김경민 | 강성희 | 임정엽 | 안해욱 | 김호서 | 김광종 | |
13.0% | 29.1% | 25.4% | 11.0% | 7.2% | 0.8% | 13.6% |
새전북신문-리서치뷰 ars[14], 2023년 3월 28~29일[오차범위_±3.8%P] | ||||||
국민의힘 | 진보당 | 무소속 | 무당층 | |||
김경민 | 강성희 | 임정엽 | 안해욱 | 김호서 | 김광종 | |
17.4% | 28.5% | 26.7% | 11.1% | 8.8% | 2.8% | 4.7% |
조사 방법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4.2. 교육감
4.2.1. 울산광역시교육감
울산MBC-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전화면접[16], 2023년 2월 21~22일[오차범위_±3.5%P] | ||||
보수 | 진보 | 부동층 및 기타 | ||
김주홍 | 이성걸 | 천창수 | 구광렬 | |
15.9% | 13.2% | 40.1% | 12.8% | 18.0% |
조사 방법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4.3. 기초자치단체장
4.3.1. 경상남도 창녕군수
경남연합일보/미래한국연구소-PNR ars[18], 2023년 2월 10일[오차범위_±4.3%P] | |||||||||
민주 | 국민의힘 | 무소속 | 기타 후보 | 지지후보 없음 | |||||
김태완 | 하종근 | 성낙인 | 권유관 | 박상제 | 김춘석 | 이상주 | 한정우 | ||
5.7% | 18.3% | 15.5% | 10.8% | 10.0% | 2.1% | 1.7% | 19.6% | 7.2% | 9.1% |
리서치뷰 자체조사 ars[20], 2023년 3월 26~29일[오차범위_±3.7%P] | |||||||
민주 | 무소속 | 무당층 | |||||
성기욱 | 한정우 | 성낙인 | 하종근 | 박상제 | 배효문 | 하강돈 | |
14.1% | 21.4% | 21.3% | 17.4% | 14.6% | 4.6% | 3.4% | 3.2% |
조사 방법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5. 개표 결과
자세한 내용은 202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개표 결과 문서 참고하십시오.6. 득표율
6.1. 정당별 국회의원 득표율
정당별 국회의원 재선거 득표율 | ||
정당 | 득표수 | 당선인 |
득표율 |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3,543 | - |
52.92% | ||
| 17,382 | 1석 |
39.07% | ||
| 3,561 | - |
8% | ||
선거인 수 | 166,922 | 투표율 66.09% |
투표 수 | 44,728 | |
무효표 수 | 242 |
6.2. 정당별 기초자치단체장 득표율
정당별 기초자치단체장 보궐선거 득표율 | ||
정당 | 득표수 | 당선인 |
득표율 |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6,636 | 1인 |
89.22% | ||
| 3,217 | - |
10.77% | ||
선거인 수 | 52,427 | 투표율 57.47% |
투표 수 | 30,135 | |
무효표 수 | 282 |
6.3. 정당별 광역의회의원 득표율
정당별 광역의회의원 보궐선거 득표율 | ||
정당 | 득표수 | 당선인 |
득표율 | ||
| 12,052 | 2석 |
54.79% | ||
| 6,059 | - |
27.54% |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3,885 | - |
17.66% | ||
선거인 수 | 66,202 | 투표율 33.82% |
투표 수 | 22,395 | |
무효표 수 | 399 |
6.4. 정당별 기초의회의원 득표율
정당별 기초의회의원 재보궐선거 득표율 | ||
정당 | 득표수 | 당선인 |
득표율 | ||
| 17,163 | 2석 |
44.5% | ||
| 13,703 | 2석 |
35.53% |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1,390 | - |
29.53% | ||
[[우리공화당(2020년)|]] | 192 | - |
0.49% | ||
선거인 수 | 151,520 | 투표율 25.66% |
투표 수 | 38,887 | |
무효표 수 | 324 |
7. 총평
7.1. 선거 전 평가
선거 지역이 많지 않은 데다가 대부분 양당의 텃밭이며, 가장 큰 선거인 울산교육감 선거는 정당이 직접 참여할 수 없고, 전주 을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측에서 가장 강력한 카드로 여겨지던 정운천이 불출마하면서 전반적인 선거 주목도가 높지는 않았다.7.1.1. 더불어민주당
전주시 을 재선거에 무공천을 결정했고 친여 무소속 후보가 난립한 창녕군수 선거에서는 중앙당 및 경남도당 차원에서의 총력전을 선언했다. # 다만 전주시 을에 강성희 후보가 당선될 경우 차기 총선에서 호남, 좁게는 전북 지역의 원심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나름 신경을 쓰고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7.1.2. 국민의힘
전주시 을 재선거에서 정운천이 22대 총선을 목표로 잡으면서 불출마했고, 창녕군수는 무공천하면서 민주당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규모 있는 선거에서는 발을 뺐다. 대부분 강세 지역에서 치러지는 지방의원 재보선을 통해 각 지역 조직력을 점검하는 정도의 의미만 둘 것으로 보인다.7.1.3. 진보당
상술했듯 전국적 관심도가 낮은 이 재보선에 사활을 걸 유일한 정당이라고 할 수 있다. 전주시 을에 공천한 강성희 후보가 여론조사상 선전하고 있어 진보당 입장에서는 원내 복귀의 절호의 기회인데, 승리한다면 8회 지선의 선전으로 올린 기세를 이어감과 동시에 진보 진영 내에서의 발언권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고, 호남 내 대안 정당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할 기회가 될 수도 있다.7.1.4. 우리공화당
청주시의원 보궐선거에 후보를 냈다. 당선을 기대한다기보다는 당을 홍보하는 정도의 의미를 가진 출마에 가까울 듯하다.7.2. 선거 후 평가
전체적으로 군수와 도의원 보궐선거를 치른 창녕군을 빼고는 전체적으로 투표율이 매우 낮았다. 창녕군의 경우 재보궐이라고 해도 단체장 잔여 임기가 3년이나 되고, 선거 흥행 요소가 있었기 때문에 매우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양측 정치 고관심층과 지역 조직표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유권자들이 투표를 대체적으로 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규모가 역대 재보궐 중에 가장 적었을 뿐더러 유력 후보들이 나오지 않았고, 선거일 당시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인해 유권자들의 발길이 적었던 점이 컸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당력이 집중되었던 청주시의회를 여당 우세로 재편하는데 성공하고 포항시의회와 구미시의회 선거에서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다만 울산 남구의원 선거에서의 패배와 전주시 을에서의 낮은 득표율로 인해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게되었다. ###
더불어민주당은 적절히 만족한 분위기다. 비록 당력이 집중되었던 청주시의회 선거에서 패해서 우위를 빼앗겼지만, 보수 우세의 울산 남구의회 선거에서 승리했기 때문이다.
진보당은 전주시 을에서 민주당계 무소속 후보를 누르며 국회의원 의석을 확보했으며, 울산에선 천창수 교육감을 지지하던 노동계 및 진보 세력들과의 연계 역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로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선전할 기회를 잡게 되었다.
7.2.1. 울산광역시교육감
전임자였던 노옥희 전 교육감의 지역 평판이 꽤나 좋았던 데다, 선거법 위반 등 별다른 귀책 사유도 없었던지라[22] 상대적으로 선거 판세가 노 전 교육감에 대한 추모 분위기에 가까웠다. 때문인지 노 전 교육감의 배우자이자 마찬가지로 교육계에 몸 담아왔던 진보 성향의 천창수 후보가 보수 성향의 김주홍 후보를 상대하면서 관내 모든 자치구·군에서 승리하면서 낙승을 거두었다.특히 각각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이 있는 북구와 동구[23]에선 무려 71%와 69%를 득표하면서 천 후보가 김 후보를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꺾었으며, 보수 성향이 강한 중구, 남구, 울주군에서조차 천 후보가 10%p 이상 앞섰다. 천창수 당선자는 "당신이 꿈꾸던 학교를 내가 만들겠다"며 고인의 교육철학을 계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반면, 김주홍 후보는 보수 진영 단일 후보로 출마해서 교육감 선거에 두 번, 그것도 두 번 모두 10%p 이상 격차로 낙선을 하는 불명예를 갖게 되었다. 이로 인해 보수 측에선 다른 후보를 찾아야 될 과제를 떠안게 되었다.
7.2.2. 더불어민주당
대부분의 지역에서 2022년 당시보다 득표율을 높이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울산 남구의회 선거는 울산 중에서도 보수가 우세한 텃밭 지역이었기에 승리하게 된 것은 예상 밖의 성과였다. 그리고 비록 같은 영남권 내에서 보수의 아성을 넘지는 못했으나 구미시 도의원 선거에서는 35%, 창녕군 도의원 선거에서는 25% 가까이 받으면서 선전했다. 즉, 보수 텃밭인 영남권에서 나름 유의미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그러나 창녕군수 선거에서는 10%를 겨우 넘는데 그쳐 도의원 선거에 비해 절반에 그쳤고, 청주시의회 선거도 민주당계 후보의 탈당 등으로 인해 결국 패하게 되었으며[24], 군산시의회 선거 역시 의외로 어려운 승부를 한 것이 아쉬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25] 민주당적으로 출마한 후보들의 결과가 청주와 울산에서 엇갈리면서 이것이 내년에 치를 예정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어떻게 작용할지도 관건이 되었다.7.2.3. 국민의힘
텃밭인 경북의 광역과 기초의회 및 창녕군 도의원 선거에서 무난하게 이겼고, 청주시의회 선거에서도 이겨 시의회 과반을 달성하기는 했으나 울산 남구의회 선거에서는 민주당에게 예상 밖의 패배를 당했다. # 특히 보수에 친화적인 영남지역에 전임자[26]가 별다른 귀책 사유도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에게 빼앗긴 점이 뼈아프다.[27] 또한 압승한 지역이기는 하지만 포항시의회 선거에서는 자당 소속이었던 무소속 후보와의 대결에서 58%의 득표로 그다지 큰 득표로 당선되지는 못했다.[28]한편 호남 지역 두 곳은 선거비 반액 보전 선인 10%를 넘지 못하였는데, 군산과 전주는 지난 8회 지방선거 당시 각각 13%와 15%대를 기록하면서 나름 선전했던 것과 비교하면 득표율 측면에서 고전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재보궐 당시 전라북도 지역의 후보 공천에 힘을 뺀 모습을 보여준 부분이 악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7.2.4. 진보당
투표율이 낮아 조직력이 강력한 진보당에게 선거가 유리하게 흘러갔고 천신만고 끝에 모든 동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3년만에 다시 원내로 복귀하게 되었다.[29] 이로써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원외정당으로의 전락이란 위기를 극복하며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기초의원, 국회의원까지도 확보한 정당이 되면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전망이 밝아졌다.7.2.5. 우리공화당
청주시 나 선거구에 후보를 냈으나 예상대로 2%가 채 안 되는 미미한 득표율을 보이며 존재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7.2.6. 무소속
일단 호남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임정엽 전 완주군수와 김호서 전 전북도의원이 서로 갈등만 하다가 강성희 후보에게 각개격파를 당하면서 기초의원 출마 경력만 있는 후보에게 밀리는 굴욕을 겪게 된다. 특히 김호서 후보는 안해욱 후보에게도 밀리는 굴욕을 겪게 되었다. 게다가 이 두 후보는 당의 무공천 방안을 수용하지 않고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지라 김영종 전 구청장의 사례처럼 영구 복당 금지 처분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과거 호남 정치권의 터줏대감이었던 난닝구의 세가 사실상 몰락했다는 게 증명되었다. 박지원은 아예 대놓고 임정엽을 지원했고, 완산구에서 정치를 해왔던 호남 토호 세력들도 모두 임정엽을 지원했는데도 7%p란 적지 않은 격차로 낙선했기 때문이다.청주는 무소속 후보인 정우철 후보가 아예 그야말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트롤링을 저질러버렸다. 물론 청주시의회 후보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음주운전 전과가 있었던 것도 영향이 있었겠지만, 무소속 후보가 표를 잠식하지 않았다면 아슬아슬하게 앞설 수 있었다. 특히 정우철 후보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치명적인 결점이 있기에 더더욱 그렇다. 결국 정우철은 정치 생명이 사실상 끝났고, 영구 복당 금지 처분도 거의 기정사실화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영남은 후보별로 엇갈렸는데 일단 창녕군수가 된 성낙인 후보나 비록 졌지만 40%대로 선전한 이상도 후보는 그래도 상황이 좋지만, 한정우 후보는 낙선을 한데다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집행유예를 받았기에 정치 생명에 치명상을 입게 되었다.8. 여담
- 아래 지역에 거주하는 유권자는 재보궐선거에서 2표를 행사하였다.
-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4동, 옥동: 울산광역시교육감 재보궐선거와 남구의원 재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졌다.[30]
-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고암면, 성산면, 대합면, 이방면, 유어면, 대지면: 창녕군수 재보궐선거와 경상남도의원 재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졌다.
- 충청북도 청주시의회 나선거구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후보와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는 청주남중학교 39회 동창이다. 결과는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 지난 8회 지선에서 울산광역시 남구의회 나선거구는 국민의힘 후보가, 충청북도 청주시의회 나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서로 다른 당 후보가 당선되었다.
[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동시 실시.[2]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제외한 지자체장/지방의원/교육감 재보궐선거는 조건을 만족시키는 한국 영주권 취득 외국인도 투표권을 가진다.[3] 다만 현재 공석인 울산광역시교육감을 제외하면 중도·보수 성향 교육감과 진보 성향 교육감이 정확히 동수이기에 교육계 종사자들에 한해서는 꽤나 관심도가 높다.[4] 서울특별시장과 부산광역시장이 걸려 있었던 2021년 재보궐선거는 말할 것도 없고, 2019년 보궐선거도 당시 기준 경합 지역이었던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이 걸려 있어 나름 주목을 받았다. 2017년 4월 재보궐선거는 큰 선거는 별로 없었지만 지방의원 선거가 전국에서 다양하게 치러졌으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첫 선거라는 점 때문에 선거 규모에 비해서는 주목도가 높았던 편이다. 때문에 이 정도로 존재감이 약한 선거를 찾으려면 2015년 하반기 재보궐선거까지는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즉, 문재인 정부 시기의 재보궐선거는 크게든 작게든 모두 주목을 받았다는 것.[5] 가령 울산광역시 주민등록자가 선거 미실시 지역인 서울특별시에 실거주하고 있다면 교육감 보궐선거를 위해 거소투표를 신고할 수 있으며, 선거 실시 지역인 경상남도 창녕군에 실거주하고 있다면 거소투표 신고는 할 수 없고, 대신 사전투표일에 인근 사전투표소에서 관외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6] 무선 가상번호 69%, 유선 31%[오차범위_±3.1%P] [8] 무선 가상번호 100%[오차범위_±3.6%P] [10] 무선 가상번호 90%, 유선 10%[오차범위_±4.4%P] [12] 무선 가상번호 78.4%, 유선 21.6%[오차범위_±3.7%P] [14] 무선 가상번호 100%[오차범위_±3.8%P] [16] 무선 가상번호 100%[오차범위_±3.5%P] [18] 무선 가상번호 78%, 유선 22%[오차범위_±4.3%P] [20] 무선 가상번호 100%[오차범위_±3.7%P] [22] 딱히 알려진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는데 심장마비로 돌연사했다.[23] 노옥희 전 교육감은 동구에 있는 현대공고와 명덕여중에서 오랫동안 수학교사로 지냈으며, 18대 총선 당시 동구 지역구에 출마했었다. 일반사회교사인 천창수 역시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교사 생활을 하며 전국사회교사모임 회장까지 지냈다.[24] 다만 여기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음주운전 전과도 발목을 잡았다.[25] 다만 청주와 군산에서 맞붙은 무소속 후보들이 모두 민주당계 후보였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26] 의회 개원 1주일 만에 대동맥 파열로 급사.[27] 특히 이 지역구는 2인 선거구인데 10개월 전 지방선거 결과 1, 2위가 모두가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지역이다. 이 당시 3위 낙선자가 최덕종이었다.[28] 단 포항시의회 쪽은 맞붙은 무소속 후보도 국민의힘에서 활동하다 탈당한 사람이라는 걸 감안하면 텃밭임에도 힘을 쓰지 못했다고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29] 전북 기준으로 진보정당에서 국회의원 당선자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강동원이 유일했다. 그 와중에도 강동원은 참여계로 진보정당보다는 민주당계 정당과 유사한 행보를 보였고 실제로 당선 후 약 1년 뒤에 탈당하여 민주당으로 돌아갔다. 사실상 전북에서의 첫 진보성향 국회의원이 나왔다 해도 무방하다.[30] 공교롭게도 두 선거 모두 전임자들이 비교적 많지 않은 나이에 심장 관련 질환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치러졌으며 재보궐선거 결과 모두 보수 진영의 패배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