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口傳童謠아이들끼리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노래를 일컫는다. 주로 대한민국에서는 대략 1990년대~2010년대 놀이터나 학원가에서 초등학생들에 의해 만들어진 곡들이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오며, 코카콜라 맛있다와 같은 일부 곡의 경우 6.25 전쟁이 일어난 195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기도 한다.
2. 상세
구전이라 언제 어디서 누가 먼저 시작했는 지 그 기원은 알 수 없다. 아이들 사이에서 노래나 음악에 장난스러운 가사를 붙여 부르기 시작한 것이 자연스럽게 전국으로 퍼져나간 것으로 추측될 뿐이다.당시 방영되던 일본 애니메이션, EBS에서 방영되던 TV 프로그램, 당시 활동했던 아이돌 그룹의 대표곡들 등과 함께 1990년대~2010년대 초중반에 어린이였던 2023년 기준으로 10대 후반~40대 중반대인 젊은이들의 어린 시절 추억 중 하나로, 어린 시절에 동네 놀이터나 학교 등지에서 친구들에게 이런 놀림을 당해 본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들 중에는 동요나 클래식 음악, 해외 민요, 가요, CM송 등 익히 알려진 곡들을 바탕으로 가사를 넣거나 개사
만드는 대상이 어린이들이라 개사한 가사가 친구들을 놀리는 용도[1]거나 유치한 것이 많다.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주제인 똥이나 오줌같이 더러운 것[2]을 소재로 한 것도 많으며, 섹드립[3], 범죄나 죽음[4], 패드립[5] 등을 소재로 한 동심 파괴가 될 만한 것도 많다.
의외로 고전 역사에서도 나오는 유서 깊은(?) 놀이 문화인데 바로 서동요다. 서동요 문서 참고.
심지어 이런 건 해외에도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동심 파괴가 될 만한 요소로 인종차별도 포함된다. 미국에는 바니와 친구들의 엔딩곡 I Love You를 "I hate you, you hate me, Barney gave me HIV." 등으로 개사한 구전 동요들이 있고 1980년대 구전 동요들도 있다. 스위스에는 동요 99 Luftballons(99개의 풍선)을 개사한 구전 동요가 있으며 폴란드에는 스머프와 무민 관련 구전 동요가 있다. 네덜란드에도 구전 동요가 있다.
3. 목록
- 가위바위보슬보슬개미똥꼬멍멍이가노래를한다람쥐가노래를한다
- 곰 세 마리
- 교실에서 도시락을 먹고 있는데
- 나의 살던 고향은 XX교도소
- 내가 제일 존경하는 오사마 빈 라덴
- 넓고 넓은 똥숫간에 똥파리가 세 마리
- 노래 시작했다 노래 끝났다
- 니나니나니고릴라다: 멜로디는 엘리제를 위하여다.
- 니네 아빠 슈렉~ 엄마 하리수~
- 니네 아빠 슈렉~ 니 엄마 피오나~ 니 팬티 빨주노초파남보색깔~: 위와는 다른 것으로, 멜로디는 축하송(Congratulations)이다.
- 니자지 왕자지
- 닦지말고 핥으세요 룰루
- 대머리 깎아라
- 도깨비 빤스
- 도는 도망가는 도둑놈
- 땅그지송
- 마요네즈 송
- 미류나무 꼭대기에 XXX 빤스가 걸려 있네: 동요 흰 구름을 개사한 것.
- 밥 먹을 때 생각나는 후라이 똥 튀김
- 번데기 아저씨 용서하이소
-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 썩어빠진 이 땅에 쓰레기장에~ 산타 할아버지가 땅팔아먹고~ 인조인간 뜻으로 나라 망치니~ 대대손손 썩어빠진 인물만 많아~ / 거지같은 이 땅에 쓰레기장에~ 당근 할아버지가 턱 잡으시고~ 늑대인간 뜻으로 나라 태우니~ 대대손손 이상한 인물만 많아~: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개사한 것.
- 아줌마들 여럿이 화투치고 놀아요
- 아빠와 쇠몽둥이
- 안 물어봤다 요다야
- 야쿠르트 아줌마, 야쿠르트 주세요~ 야쿠르트 없으면, 요구르트 주세요: 멜로디가 동요 '맴맴', '도깨비 나라'와 같다.
- 엄마, 세상은 참 따뜻한 거죠~ 미친년아 겨울이야~ / 엄마, 신창원 참 나쁜 사람이죠~ 미친년아 니 애비야~: 엄마 세상은 참 따뜻한 거죠~ 우리 문화방송~이라는 MBC 로고송을 개사한 것.
- 얼레리꼴레리
- 옛날에 말이야~ 마리아가 말이야~
- 왜 태어났니
- 울릉도 피시방
-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 일 일 일본에서 태어나: 멜로디는 대문놀이 노래(동동동대문을 열어라)다.
- 젖소 백 마리
- 코카콜라 맛있다
- 타잔이 십 원짜리 팬티를 입고
- 한 마리는 도망간다 서쪽 나라로
- 화장지를 곱게 접어서 화장실로 급하게 뛰어가서
- 해골바가지
- 햇볕은 쨍쨍 대머리는 반짝: 동요 햇볕은 쨍쨍을 개사한 것. 뒤에 기름을 바르니 파리가 미끄러져 죽는다는 내용이 이어진다.
- I hate you, you hate me, Barney gave me HIV
[1] 니나니나니고릴라다, 교실에서 도시락을 먹고 있는데, 땅그지송(학교폭력) 등.[2] 가위바위보슬보슬개미똥꼬멍멍이가노래를한다람쥐가노래를한다, 밥 먹을 때 생각나는 후라이 똥 튀김 등.[3] 니자지 왕자지 등. 아무래도 성에 눈을 뜰 시기라...[4] 아줌마들 여럿이 화투치고 놀아요, 일 일 일본에서 태어나 이 이 이름은..., 아빠와 쇠몽둥이(아동 학대. 단 1990~2000년대에는 체벌이 흔했다.), 내가 제일 존경하는 오사마 빈 라덴(테러리스트) 등.[5] 니네 아빠 슈렉~ 엄마 하리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