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君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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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군주(郡主) 문서 참고하십시오.3. 軍主
신라 왕조의 직위로 주(행정구역)의 장관을 "군주(軍主)"라고 했다.현대로 치면 도지사겠지만 전쟁이 잦았던 삼국시대인 만큼 삼국통일 이전에는 행정관이라기보다는 각 주의 군대를 통솔하는 장군의 역할이 컸다. 삼국통일 이후에는 총관(摠管), 도독(都督) 등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전쟁이 없어지면서 관직의 성격도 행정관리 역할로 변한다.
이하는 역임자이다.
- 이사부 - 실직주, 아슬라주 군주
- 이부(爾夫) - 실지 군주[1]
- 이등(伊登) - 사벌주 군주
- 우덕(于德) - 관산성 군주
- 김무력 - 신주(新州) 군주
- 기종(起宗) - 감문주 군주
- 죽부(竹夫) - 한성 군주
- 복등(福登) - 비리성 군주
- 심맥부(心麥夫) - 감문 군주
- 일부(日夫) - 일선주 군주
- 변품(邊品) - 북한산주 군주
- 김서현 - 대량주 군주
- 김품석 - 대야성 군주[2]
- 김유신 - 압량주 군주
- 수승(守勝) - 우두주 군주
- 김인문 - 압독주 군주
4. 軍酒
곧 입대할 사람을 격려하기 위해 차리는 술자리. 입대주라고도 한다.보통은 입대할 사람들을 맞이해서 평범하게 먹이고 예비군 선배들이 자기 군 생활 이야기를 하면서 군 생활은 이렇게 해야 하니 등등 여러가지 충고를 주는게 목적이다. 보통은 평범하게 술을 먹이는데, 생일주와 비슷하게 온갖 술을 섞어서 먹이는 경우도 있다. 이때도 격려가 주 목적이기 때문에 생일주처럼 별별 불건전한 것은 안타는 편이다. 그런데 과거엔 멀쩡한 술을 군화나 부츠에 따르고 먹이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한다(...)
반대말은 제대주. 혹은 전역주. 이때는 곧 전역하거나 막 전역한 사람을 축하하기 위해 먹인다. 이때는 예외없이 군화도 부츠도 없고 그냥 평범하게 술을 먹이는게 암묵의 룰.
[1] 울진 봉평리 신라비에 등장한다.[2] 《삼국사기》 〈신라본기〉에는 김품석의 직함이 도독으로 적혀 있으나, 〈김유신 열전〉에서 김품석을 "군주"라고 지칭하는 대목이 있으므로 〈신라본기〉의 기록은 후대에 개서된 것으로 여겨진다. # 대량주 총관 또는 대량주 도독으로 기록된 김서현의 직위 역시 활동 시기를 고려하면 실제로는 대량주 군주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