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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리 | |
<colbgcolor=#404040,#010101><colcolor=#ffffff,#dddddd> 장르 | 스릴러, 피카레스크 |
작가 | 스토리: 황양 작화: 이대한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24. 03. 10. ~ 연재 중 |
연재 주기 | 월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관련 사이트 | 황양 | 이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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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스릴러 웹툰. 스토리는 황양, 작화는 이대한이 담당했다.2. 줄거리
평범한 시골 마을 '귀촌리'를 찾은 '허무명'. 그는 돌아가신 할머니의 빈 집에 조용히 숨어든다.
그런데 집이 이상하리만큼 깔끔하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건 3년 전인데?
어쩐지 마을 사람들은 이방인 무명의 방문을 달가워 하는 것 같지 않다. 아니, 실은 경계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날을 기점으로 마을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사라지기 시작한다.
그런데 집이 이상하리만큼 깔끔하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건 3년 전인데?
어쩐지 마을 사람들은 이방인 무명의 방문을 달가워 하는 것 같지 않다. 아니, 실은 경계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날을 기점으로 마을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사라지기 시작한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4년 3월 10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연재된다.유려한 그림체와 흥미로운 스토리
4. 등장인물
4.1. 주연
- 허무명
주인공. 1998년 3월 혹은 5월 11일생으로 추정됨(20화). 작중 시간대(2023년) 기준으로 26세이다.
추홀동, 신평동, 중등동 3곳에서 살해 방식은 다르지만 처리는 과하게 깔끔한 살인 사건을 일으킨 연쇄살인범. 마지막 피해자가 가진 대포차를 타고 CCTV가 없는 저수지에 빠트린 다음, 도피처로 할머니가 살았던 귀촌리로 이사온다. 직접적인 범인 특정은 당하지 않았으나 CCTV에 찍힌 사진을 토대로 한 현상수배가 발령된 상태. 신고 포상금은 최소 천만원이며 현상수배지에 적힌 추정 신장은 180 이상이다.
쾌락살인마나 사이코마냥 돌아있는 현재 모습과는 달리 어린 시절엔 부모를 지켜주겠다며귀여워경찰을 꿈꾸던 평범한 아이였고무명아버지: 경찰은 혼나는 직업이야, 부모님이 어떤 세력[2]에게 살해당한 과거가 있다. 후에 경찰대학에 입학했으나 어째서인지 부사관으로 전향해서 UDT에서 군복무를 했다.
주인공임에도 내면묘사가 거의 없다. 연쇄살인 피해자들이 마을 이장 노석대의 '배달부'들이었다는 정황이 나오는데, 목적성을 갖고 죽인건지 우연인 건지도 나오지 않았다. 가은에겐 대놓고 험악하게 대하다가 어느샌가 "그쪽 봐서 좋았나봐요"라고 플러팅이나 다름없는 말을 하거나 시내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를 잔뜩 사서 건네는 등 여지를 주는 종잡을 수 없는 행동을 보인다.장르만 바뀌면 영락없는 청춘물이다또한 살인이라는 죄를 저질러서 그렇지 성격 자체는 츤데레로, 상식적이고 눈치도 있다.[3]
작중 공식 미남이며[4]다 가졌다경찰대 및 특수부대 부사관 출신이라 그런지 싸움 실력도 준수한 모양.게토 스구루 닮았다는 댓글이 많다.
- 김가은
이사 온 허무명을 잘 챙겨주는 여성. 왼쪽 눈 밑에 눈물점이 있다. 치매가 온 듯한 아버지를 돌보고 있는 효녀이다.
처음에는 허무명을 정자 할머니 장례식에서 못 봤다며 의심하고 추궁하지만 사과하는 차원에서 액막이 부적이 들어있는 베개를 선물한다. 무명은 그녀를 수상히 여겨 면전에서 대놓고 부적을 찢는 등 무례하게 대했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허무명에게 호감을 표하며 복숭아를 나누어주려고 한다거나(성식이 칼부림해서 못 줬지만), 석호와의 싸움 후 다친 무명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등의 도움을 준다. 무명은 그녀의 호의를 탐탁치 않게 여겼으나 시간이 지나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
4년 전,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귀촌리로 오게 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허무명의 할머니인 김정자의 도움으로 귀촌리에 정착하게 되었다. 이때 김가은과 아버지 모두 지문인식이 안 되어서 신원을 알 수 없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부녀가 무적자라는 뜻인데 가은은 당시 20살이었으니 주민등록증을 발급하지 않은 상태였다면 지문이 등록되지 않은게 이상하지 않긴하나 중년인 아버지 준표는 설명이 안된다.
허무명 집 마당에 묻힌 양밥을 찾아낸다거나, 굿판이 벌어 질 때 김정자에게 빙의되는 등 신기가 있어보인다.
마을 슈퍼집 아들 대오에게 일방적인 구애를 받고 있다. 이장의 막내아들 노우주와는 동갑내기 친구사이인데 우주도 가은을 보지 못했던 4개월이 길었다고 말하거나 스킨십을 하는 걸 보니 그녀에게 이성적인 호감이 있어보인다팜므파탈. 그러나 본인이 진짜 호감을 가진 상대인 허무명은 그녀에게 별 관심이 없는 듯 하다(...).
4.2. 귀촌리 사람들
- 노석대
마을 이장. '어머니'라고 불리는 존재를 신봉하는 박수(남성 무속인)이기도 하다. 역시 무당인 허무명의 할머니 김정자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고 그녀의 강력한 반대를 무릅쓰고 마을의 서낭나무를 베었다. 김정자 생전에도 마을 내 영향력은 분명 컸으나, 압도할 정도는 아니었는지 기싸움에서 진 적이 있었다. 그 뒤 김정자가 신봉하는 서낭나무를 베고 마을 내 1인자가 되는데 성공한다.
영락없는 사이비 교주같아 보이지만, 연락이 끊긴 '배달부'들이 죽었다는 것을 사주로 알아채는 걸 보면[5]확실히 신기가 있어보인다. 그 신력을 토대로 마을 주민의 다수를 악신의 지배하에 둔 정황이 보이며, 마약판매업으로 의심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를 이용해 쌓아올린 자금력을 토대로 '의원'이라고 불리는 높은 사람과도 커넥션이 있는 등, 이끼의 촌장 같은 닫힌 사회의 최종 보스 역할이다.
- 석호
이장의 명령을 수행하는 덩치 큰 남성이며, 법사라고 불리기도 한다. 성식의 시신을 화장하고 재를 날린 후 명복을 빌어준다. 험악한 인상에 엄청난 체격을 가지고 있다. 싸움실력도 뛰어난데, 이장의 명령대로 주인공의 뒤를 캐다가 걸린 현섭을 도우러 왔을 때 주인공을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버린다.[6] 가은도 주인공이 석호와 싸웠다는 말을 듣자 당연히 주인공이 다쳤을거라 생각해애초에 체급차가치료해주러 오는 등 싸움실력은 정평이 나 있는 모양.
놀랍게도 과거엔 허무명의 할머니인 김정자 쪽의 사람이었다. 허나 어째서인지 이장의 편으로 돌아서 서낭나무를 베는 것에도 동참했다. 이런 과거 때문인지 허무명을 때려눕힌 것과는 별개로 빨리 귀촌리에서 떠나라고 말한다.
- 현섭
이장의 명령을 수행하는 남성. 주로 석호와 함께 행동한다. 이사 첫날 허무명이 이장의 물음에 무례하게 답하자 무명을 공격하지만 바로 역관광당한다. 생각이 짧은지 기껏 주인공의 집에 잠입까지 해놓고 온 방을 어지럽히면서 집을 뒤지는 바람에석호: 아예 대문 부수고 들어오지 그랬냐?뒷정리에 시간을 허비하다가 주인공에게 들켜서 잡혀 목을 졸린 후 경고를 듣던 중 석호에게 구출받는다.
- 성식
파일:Screenshot 2024-11-12 at 21.52.02.jpg
마을의 주민 중 한명. 현섭이 자신을 아래로 본다고 여겨 그에게 앙심을 품고 칼을 들고 찾아가 죽이려 하다가 제지되었다. 이전부터 그에게 무시당한 일이 많았던 듯 하며 이장도 이를 모른척한다며 불만을 삭이다가 애꿎은 가은을 해치려 들었지만 허무명에게 응징당하고 이후 산으로 도망치나 밤까지 헤매다 끝내 빠져나오지 못 하고 허무명에게 도끼로 살해당한다[7]. 시신은 현섭과 석호가 처리했다.
- 칠복
성식의 아내. 성식이 실종되자 죽었을거라 생각하며 범인으로 허무명을 의심한다. 마을 사람들이 돌아가며 돌보던 이 씨가 죽었을 때도 살해된 것이라며 경찰에 신고하고 주인공을 계속 의심한다. 그 뒤엔 어째서인지 신벌을 받게 되어[8] 굿판을 벌이지만... 소용 없는 듯. - 김준표
가은의 아버지. 정신이 온전치 못해 딸의 보살핌을 받고 있으며 초코칩 쿠키를 좋아한다.
4년 전 갑자기 가은을 업고 쓰러진 상태로 귀촌리에 나타났다. 딸은 기억상실, 본인은 유아퇴행이나 다름없는 답없는 상황에서 자신과 딸의 이름 및 나이만은 기억하고 있었다.
- 점순
대오의 어머니이자 '대오네 슈퍼'의 주인. 가은과 친밀한 사이로 아들이 그녀를 좋아한다는 사실은 모르는듯.
- 대오
대오네 슈퍼의 아들. 석호 및 현섭과 함께 이장의 부하 노릇을 하고 있다. 가은에게 아빠와 같이 책임져 주겠다고 구애하나 가은은 철벽을 치고 있다. 슈퍼에 물건을 사러갈 때도 대오가 일하는 시간대를 일부러 피할 정도. 눈치가 없지는 않기 때문에 가은이 고의적으로 자신을 피한다는 것을 알고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들이댄다. 반면 가은이 허무명과는 거리낌없이 어울리고 무명이 노골적으로 가은을 돕기까지 하자 큰 적개심을 품는다.
한편 이장의 밑에서 수상쩍은 일에 참가하고 있는데, '배달원'들이 5일 동안 연락이 안된 것을 뒤늦게 보고했다가 호되게 얻어맞는다.
- 이씨
모종의 병에 걸려있어 마을에서 공동으로 돌보던 인물. 주인공이 그를 죽이려고 집에 침입했을 때 갑자기 급사했다. 향년 56세. 심한 가려움증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본인은 마을의 서낭나무를 베는 바람에 걸린 신벌이라고 언급했다.
사후 시신은 부검되나 몸의 흉터는 본인이 낸 것이고 사인도 특별할 것 없는 심장마비라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 김정자
허무명의 할머니. 작중 시점에선 이미 약 3년 전에 세상을 떠난 고인. 본래 귀촌리에서 서낭나무의 신을 모시던 무당으로 보인다.
모종의 사건으로 귀촌리로 오게 된 가은 부녀에게 딸 행란이 거주하던 집을 내주고 돌봐준 대인배이지만, 부모를 잃고 병원에서 깨어난 어린 손자에게 제 부모를 잡아먹었다며 상처를 주기도 했다. 때문에 무명은 할머니에게 그닥 좋은 감정이 없다.
다만 죽기 전 유언이 손주 얼굴 한 번 만져보고 싶다는 것이었으며 손자에게 모진 말을 내뱉고 뒤돌아서는 눈물을 흘렸던 것을 보면 실제로는 누구보다 손자를 아끼고 사랑했을 것이다. 딸 행란에게 너랑 무명이는 절대 귀촌리에 오지 말라고 했던 걸 보면 일부러 정을 떼려고 쌀쌀맞게 대한 것으로 보인다.
- 노우주
이장의 막내아들이자 김가은의 동갑내기 친구.아버지랑 하나도 안닮았다대학생으로 방학때마다 고향에 내려오는 듯 하다.
가은처럼 싹싹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무명에게도 살갑게 대하는데[9], 무명이 귀촌리에 계속 머물 듯한 의사를 내비치자 바로 표정이 돌변하는 것을 보면 과연 이 만화의 등장인물답다. 쎄하다는 반응이 많다.
가은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지닌 듯 하다.
4.3. 경찰
- 강산
강원경찰서 형사과 형사(경위). 1985년 5월 13일생. 황양 작가의 전작 벚꽃이 흩날릴 무렵에서 나오는 형사와 동일 인물이다. 허무명이 서울에서 저지른 연쇄살인사건의 담당 경찰이다.
유의미한 증거를 찾지 못하던 중 중등동 살인사건 피해자의 자식인 채림의 증언을 듣고 (주인공이 저수지에 버렸던)대포차를 수색하러 귀촌리로 내려온다. 그러던 중 우연히 허무명에게 강도질을 시도하던 양아치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는데, 취조 도중 허무명이 가방에 현금을 잔뜩 가지고 다녔으며 자신이 쫓는 범인과 비슷한 체형[10], 결정적으로 범인의 마지막 행적 이후 이 지역에 갑자기 나타난 외부인이라는 것에 주목해 허무명을 범인으로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쪽도 무명 못지않게 정상이 아닌데 아직 심증 단계임에도 영장도 없이 허무명의 서울 집에 무단으로 들어가 뒤지는 기행을 보여줘민국: 조졌네..후배(민국)와 독자들을 경악하게 했다.근데 그 와중에 허무명이 집 비밀번호를 자기 생일로 해놨다(...)
또한 귀촌리의 담당 경찰인 성현호의 선배이다.
- 민국
강원경찰서 소속 형사. 강산의 후배이다. 강산이 허무명의 서울 집에 무단으로 침입하는 것에 끌려가는 등 고통받는다.
- 성현호
군성경찰서 강력1팀 형사(경사). 강산과는 친밀한 선후배지간이다.
4.4. 그 외
- 채림
주인공이 중등동에서 저지른 살인사건 피해자 부부의 중학생 딸. 수련회 갔다왔다가 부모의 시신을 발견하는 봉변을 당해 강산의 동정을 받고있다. 그런데 채림의 부모님이 노석대의 '배달부'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여러 의미로 신변이 위태로운 상태다.
- 허행란
허무명의 고모이며,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은 조카를 데려다 키운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의 경찰대 입학 사진에 같이 찍힌 중년여성이 그녀로 보인다. 현재의 소재는 불명.
5. 기타
<colcolor=#ffffff,#dddddd> 2024년 네이버웹툰 만우절 축전 |
- 다음 웹툰(현 카카오웹툰) 이끼와 유사점이 많다. 친족이 살던 집에 주인공이 낙향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점, 마을 이장을 필두로 불법적인 일을 자행하며 폐쇄적인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마을, 주인공을 배척하려 하나 명분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 마을 사람들, 그리고 그 주인공으로 인해 마을의 안정에 균열이 발생한다는 점, 이장과 대립관계를 세웠던 주인공의 혈육(이끼에선 아버지, 귀촌리에선 할머니)까지 전체적인 플롯이 비슷한데 모티브로 삼은 듯 하다.
[1] 작품 베댓에 항상 무명의 외모를 극찬하는 내용이 있으며 작화를 보고 유입된 독자들도 많다.[2] '극락왕생'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유력한 가설은 노석대측.[3] 19화에서 대오가 일방적으로 과자를 건네자 가은이 곤란해하는 것을 눈치채고 대신 받아준다던지.[4] 작화 자체만으로도 독자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20화에서 대오가 젊은 남자(무명)를 찾는 강산에게 자신을 찾는 거냐고 묻자 되게 잘생긴그냥 잘생긴도 아닌 '되게' 잘생긴 젊은 남자를 찾는다고 대답했다(...). 또한 32화에서 무명이 마을에 살겠다는 걸 좋아하는 가은에게 우주가 그 형 잘생겨서 좋은거냐고 묻는 등 공식 설정상으로도 상당한 미남이다.무례하게 구는데도 가은이 계속해서 호감을 보이는 걸 보면[5] 단, 이건 고증 오류이다. 사주팔자로는 생사를 알 수 없다고 한다.[6] 다만, 허무명도 크게 다치진 않았고(석호가 일부러 살살 공격했을 가능성은 있다)싸움 종료 후에 식은땀을 흘리며 무명에게 가격당한 부위를 부여잡는 걸로 볼때 압도적으로 격차가 나는 건 아닌 듯 하다.[7] 죽음 직전 무명에게 넌 사자였구나 라는 말을 남긴다.[8] 신벌증세는 온몸이 가렵고 아픔, 빙의 등인데 빙의가 될 때마다 생닭을 산 채로 뜯어먹는 등 공포스러운 장면들이 나온다.[9] 무명이 느끼길 사랑받고 자란 티가 난다고 할 정도.[10] 20대 중후반 남성, 키 180이상 건장한 체격, 갸름한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