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닫힌 사회', '폐쇄된 사회', '고립된 사회'란 구성원들을 구속하는 배타적인 규율로 유지되며 외부로부터의 간섭을 거부하는(혹은 외부로부터의 간섭이 불가능한) 사회를 통칭하는 단어이다. 영어권에서는 항목명과 같은 "Closed community"라고 부르기도 하며 "마을" 단위의 닫힌 사회는 일반적으로 (혹은 완곡해서) "Small Town"[1]으로 지칭하고 일본어로는 "村社会" 혹은 "閉鎖社会(閉鎖的社会)" 라는 표현을 주로 쓴다. 클로즈드 서클 문서도 참고하면 좋다.작은 사회는 학교, 주거장소, 종교집단, 직장, 주택이나 이웃, 동창, 옆동네 등 '일반적인 소규모 집단'의 뜻과 '일반 사회에서 유리되어 자신들만의 배타적이고 불법적인 규칙을 적용하는 닫힌 사회'를 모두 포함하는 단어다. 소규모 집단이 폐쇄적으로 변모한 경우를 닫힌 사회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이 문서에서는 폐쇄적이고 고립된 인권유린과 부조리가 자행되는 사회를 닫힌 사회라고 보는데 이런 닫힌 사회가 생성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딱 한 가지로 정해진 게 아니다. 도시에 있더라도 정부의 통제나 집단 구성원의 특성 등으로 인해 부조리를 겪을 때 보복도 할 수 없고 이탈도 할 수 없을 경우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없으면 닫힌 사회화되는 경우도 꽤나 있다. 심지어는 대기업, 종합대학교, 대도시의 중고등학교 같이 조직이 매우 크고 외부와의 교류도 활발한 집단에서도 내부적으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많은 직장 내 폭력과 대학교 동아리, 대학원의 연구실 등에서의 폭력과 중고등학교의 학교폭력 또한 닫힌 사회와 매우 유사한 특징을 보이는데 이는 물리적인 교통의 발달 여부와 정보 매체의 접근성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닫힌 사회가 되느냐는 대규모의 정보 교류나 사회의 규모보다는 개인의 생산이나 사회활동이 특정구역으로 제한되지 않아 독립적이고, 개인공간이 보장되고, 개인의 자기결정권이 보장되느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단순히 정보교류가 많은 경우라도 정치집단이 편향된 정보를 막대한 규모로 수집하고 이념동질성을 관리하는 경우도 있으며 사회의 규모가 크더라도 서로를 통제하거나 동질성을 중시하는 분위기인 경우 내부주도권자가 개인의 자기결정권과 권익을 침해하는 닫힌 사회가 되고 만다. 이 두가지와 상반되는 사회들의 공통점은 개인의 생산 및 사회활동이 특정구역으로 제한되지 않아 개인의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고 개인공간과 개인의 자기결정권의 보장이 되는가가 몇 안 되는 닫힌 사회와 거리가 먼 특징으로 보여진다.
닫힌 사회의 위계특징, 외부교류의 잦음 여부 같은 몇가지 다른 특징의 경우 닫힌 사회가 되는 결정적인 영향을 주더라도 필수조건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사항의 경우 개인의 자기결정권에 극심한 타격을 주는 요소라는 점에서 긴요히 살필 부분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외부교류가 활발한 경우 마저도 그 교류에 특정 집단의 영향으로 극히 간섭이나 정신적 압력이 강하게 개입되는 경우 개인이 고립되고 닫힌 사회에 종속되며 사회가 특정 결집 파벌에 의해 종속되는 닫힌 사회의 특징이 드러난다.
특히 정치세력이나 시민단체는 외부와의 교류가 매우 잦고 외부에서 얻는 정보도 매우 풍부하지만 진영결속 논리에서 나온 과학이나 전문지식 관련 정보량도 일일이 해석하기 비효율적일 만큼 막대하고 타인에게 가하는 심리적 압력행사도 극심하다.
2. 종류와 생성 원인
- 숫자는 상관없다. 수많은 사람들이 사는 국가나 도시도 외부와의 교류가 적으면 닫힌 사회가 될 수 있다. 북한이 대표적인 사례였다.[2] 반면 친구들끼리 하는 취업 스터디 모임은 3명이라도 닫힌 사회에 해당하지 않는다.
- 아래의 큰 사유들은 대부분 서로 시너지효과를 일으켜서 닫힌 사회의 결속력을 강화하기 때문에 닫힌 사회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자연스럽게 저들이 섞인다.
- 지배욕: 집단을 이루고 사는 동물들은 자신의 집단 내 지위를 확인하거나 과시하기 위해 주변이 어떻게 되든 아무런 상관없이 자신을 위협하는 것들을 파괴한다. 이는 인간도 예외가 아니다. 부자 사회건 가난한 사회건 마찬가지다. 미국의 남북 전쟁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여러 사료를 통해 추론한 미국 남부 사람들이 노예제를 추종한 이유는 '사회 구성원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외부의 더 열등한 사람들을 놀리면서 자신의 가치를 깨닫는 일'이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남북전쟁 당시의 남부의 노예 소유 수치를 보면 몇몇 대농장 지주들을 빼고 대부분 1~2명의 노예만 하인으로 부렸고 대다수의 남부 농민들은 노예 자체를 소유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노예제를 필사적으로 옹호했고 남부의 분리를 적극 지원했다. 현재 많은 역사학자들의 결론은 남부의 하층민에게 노예의 존재 자체가 자신들이 사회의 최하층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아도 되게 해줬으며 더 열등한 노예를 깔봄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암묵적인 문화를 형성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 본질에는 만약 노예 해방을 통해 흑인 노예가 사라지면, 그 자리에 내가 처박힐 거라는 공포심리가 있었다.[3]
- 변화에 대한 거부 혹은 두려움: 여러 가지 원인[4]으로 사회 구성원들이 더 이상의 변화를 거부하고 현재에 안주하는 것만을 우선시하게 되면 자연스레 닫힌 사회가 형성된다.
- 처벌 부재: 국가에서 암묵적으로 용인하기, 공권력의 유착, 자발적으로 신고하지 않음 등 사회상식상 범죄가 일어났는데 아무도 처벌받지 않으면 닫힌 사회화된다.
2.1. 지리적 여건
도시 내의 불특정 집단뿐만 아니라 섬, 농촌, 어촌, 산촌 등 작은 마을 단위에서 생긴다. 도시 출신 이주민에게 텃세를 부린다든지 기부금을 적잖게 요구하는 등의 부조리가 있다.[5] 논두렁 조폭 역시 좋은 예다.경찰은 수 년 혹은 수 십년 간 해당 지역에 살고 있기 때문에 친인척과의 연결고리가 크다. 이런 닫힌 사회화된 지역의 경찰은 외지인이 사소한 시비를 따지더라도 잘 잡지 않는 편이다. 게다가 경찰을 국가 중앙정부에서 직접 관할하는 국가경찰제도가 아니라 각 지역 단체장이 경찰을 관할하는 자치경찰제도를 도입한 나라에서 이런 폐단이 더 크다.
셜록 홈즈 시리즈에도 이에 관련된 표현이 있다.내부인을 향한 압제도 유명하지만, 그래도 사회를 유지하는 선 안이기 때문에 아주 심각한 형태로 가는 일은 드물다. 다만 외부인에 대해서는 우리가 아니기 때문에 정말 동물, 사물 대하듯이 대할 수도 있다.
2010년대에는 신안에서 사회적 약자를 감금, 폭행하면서 노예노동을 시키는 사건이 적발되었다. 노예주, 노예를 부리지 않는 일반 섬 주민, 택시 기사, 현지 경찰, 현지 공무원, 여객선 매표소 직원이 원래부터 모두 한통속이라서 도망가는 걸 보면 붙잡아서 다시 노예주에게 넘겨 버린다. 다행히 적발된 케이스에서는 포섭되지 않은 현지 우체국에서 편지를 보낼 수 있었고 서울 경찰이 부패한 현지 경찰 대신 직접 내려와서 구출해냈으나 만일 노예주가 현지 우체국까지 포섭했다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저 사회에 오래 속해 있다 보니 살짝 정신이 나간 사람에 따르면 다른 섬은 더 많으니 우리는 잘못 없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해당 에피소드는 '사회적 이슈와 피해자 인권 문제' 때문에 다시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
문학작품에서도 많이 다루는 소재다.
농촌 마을의 평화로운 분위기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게 되면 엄청난 충격을 가져다준다. 농촌 같은 곳은 절대로 6시 내고향이나 전원일기, 당추동 사람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등등의 농촌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낭만적이고 미화된 곳이 아니며 단지 여느 곳처럼 사람이 사는 장소일 뿐이나 여러 도시 문제만큼이나 농촌 역시 특유의 전통을 이유로 벌이는 각종 인습성과 보수성, 내지인에 대한 압제와 외지인들에 대한 텃세가 존재한다. 종종 끔찍한 범죄도 벌어진다.
군대에서는 독립중대 등 지리적/편제상으로 상급부대와 떨어져 있는 경우 병영부조리가 고착화되기 상당히 여건이 용이하며 간부들 역시 병영부조리의 실태에 대해 알거나, 눈치채고 있더라도 암묵적으로 묵인하거나 개입하지 않는 경우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더더욱 폐쇄적인 분위기가 생성되기 쉽다.
대표적인 사례로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이 있다. 특히 이런 식의 고립된 소규모 부대는 병력이 많은 부대들에 비해 동기생활관 운영, 생활관 재조정, 보직 변경, 대대/중대/소대 자체적으로 인원 이동 등 다른 부대에서 병영부조리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고발된 이후 후속 조치 등을 취하기도 물리적인 여건, 제한된 자원 등의 이유로 훨씬 힘들기 때문에 부조리를 당하는 입장에서도 선뜻 마음의 편지 등을 통해 이를 고발하기 쉽지 않다.[6][7]
결국 이런 곳일수록 내부고발자를 배신자로 간주하고 부조리/가혹행위 등이 있더라도 신고하지 못하게 만드는 분위기가 강하고 후속 조치 등을 취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당하는 입장에서도 "나 하나만 참으면 된다"는 식으로 참아넘길 수밖에 없는 분위기가 생성된다.
이런 여건인데 병력 수급이 일정하게 되지 않고 병력 충원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되고 한동안 새로운 병력이 들어오지 않는 등[8]의 인사상의 문제까지 고질적인 패턴으로 고착화되면서 서로 짬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병사들끼리 극단적으로 풀린 군번/극단적으로 꼬인 군번으로 극명하게 나뉘게 되는 경우는 아래 있는 권력구조의 고착화 문제까지 더 심해져 더더욱 폐쇄적인 분위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2010년대 후반-2020년대에 걸쳐 병영 문화 개선, 병사들의 휴대폰 사용 허용 등으로 인해 병영부조리가 전반적으로 많이 없어지는 추세기는 하지만 아직도 이런 곳들은 다른 부대보다 병영 문화가 몆 년 뒤쳐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등 일종의 문화 지체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다반사다.[9]
2.2. 주류 집단과 구분되는 경우
부라쿠민, 유대인 공동체, 아미시 공동체, 화교 공동체, 한인 공동체, 무슬림 공동체, 게토, 배타적 이민자 집단, 할렘 같은 비주류/하층민 집단이나 사이비 종교, 철거민 마을[10], 반정부 투쟁단체[11] 같은 비인가/불법 단체에서 강한 결속력을 지닌 경우가 많다. 이 경우는 지리적 여건과 관계없이 대도시 한복판에서도 생길 수 있다.이 경우 구성원들이 '집단 내부의 부조리를 참는 게 집단 밖으로 나가서 겪을 차별이나 사회적 비난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구성원들이 외부 공권력의 개입을 방해한다. 집단적인 부조리가 심해질 경우 범죄 조직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다분하다.[12]
인터넷 커뮤니티도 이 경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면 모르겠지만 떠나면 갈 데가 없는 상황에서는 밟히고 무시당하더라도 돈, 여건, 의지, 건강 등 여력이 없다면 그 사람은 쉽게 커뮤니티를 떠나지 못한다. 게다가 정작 닫힌 사회 내부에서는 자신들이 닫힌 사회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외부의 집단을 닫힌 사회라고 지목하곤 한다는 점이 문제이다.
대개 친목질이 벌어지는 것은 일부 지역사회, 커뮤니티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이는 막장 커뮤니티에서도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작은 사회 vs 큰 사회라는 차이만 있을 뿐 둘 모두 닫힌 사회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당장 정치색이 강한 커뮤니티들만 봐도 회원수가 많긴 하지만 닫힌 사회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니까 말이다.
트위터, 페이스북을 비롯한 대형 SNS 플랫폼이 이런 양상을 보이는데 팔로잉, 언팔로우, 뮤트 등으로 닫힌 사회가 조성되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다[13] SNS에서 찬반 양론이 강한 의견을 표현해 보자. 지지하는 사람은 지지하는 사람끼리 모이고, 반대 입장을 가진 사람과는 서로 차단된다. 확증편향이자 유유상종인 것이다. 이 현상이 극에 치달으면 주변엔 듣기 좋은 소리만 하는 사람밖에 없어지고 외부인의 말을 아예 무시하는 수준까지 간다. 극단적(편향적)인 생각을 갖기 좋은 조건이다.
교육열이 치열한 지역에서도 이런 모습이 묘하게 보인다. 이를테면 부유하고 교육열이 높은 집의 주민들이 뭉쳐서 가난한 집 아이들이 자기 동네로 전학오지 못하게 하는 경우.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특목중, 고등학교[14]에서도 이런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취미인 중에도 사례가 있는데 에어소프트 건을 예로 들어 본다면 에어소프트 건을 사용하는 사람끼리 닫힌 사회를 만드는 경우가 상당하다. 왜냐면 다른 사람 눈에 띄면 간단히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못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이프 수집 같은 취미 역시 닫힌 사회를 만드는 경우가 많고 오타쿠 문화에서도 이 경향이 드러난다.
일본에서는 젠타이 동호회가 이에 속하는데 닫힌 사회가 될 수밖에 없다. 온몸을 덮는 스타킹을 신으면서 스킨십을 하며 즐기는 모임인데 더군다나 구성원 중 남자가 있으므로 보통 쪽팔림이 아니다.
2.3. 권력의 비호를 받는 경우
경찰이 뇌물을 받고 신고가 들어와도 조사를 하지 않거나 조사 사실을 미리 알려주는 경우가 있다. 오피방 같은 성매매 업소가 여기 해당하는 대표적인 사례다.사회생활의 예를 들면 지부장의 편애를 받는 사원은 어떠한 잘못된 행동들을 해도 감사를 당하지 않고 징계도 당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녹음을 하는 것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규를 어겨 신고하려던 피해자가 오히려 정직~해임이고 녹음 증거가 없으면 아예 감사를 하지 않는 외통수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공권력과 밀착한 폐쇄적인 사회복지시설이나 정신병원 등도 여기에 해당된다. 이 경우에는 주로 보조금 및 생산물품을 둘러싼 이해관계도 얽혀 있기 마련이다. 이런 시설들은 유력한 지역 정치인, 경찰, 지방 언론사들의 비호 속에 폭력, 인권침해, 재산 강탈, 성폭력 등의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그 이익은 어디론가 사라지기 마련이다. 대한민국에선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광주 인화학교 사건, 에바다학교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2.4. 권력관계가 고착되기 쉬운 경우
한번 형성된 권력관계가 쉽게 바뀌지 않는 경우 집단의 권력층이 부패하여 닫힌 사회를 형성한다. 설사 리더 한 사람이 통제를 줄이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려고 해도 중간관리직들은 결사적으로 반대한다. 조금이라도 위에 선 사람은 '내가 간부인데, 내가 선임인데, 내가 교도관인데, 감히 너 따위가 어딜' 이라는 사고를 가지고 있다.이런 상황이면 하부에 속한 집단원은 언급하였듯이 집단에서 벗어나기 어렵거나 못하는 상황이라서 그 불합리한 상황을 당연하게 받아들임으로써 자기합리화의 방어기제를 통해 현 상황의 불합리함을 납득하게 된다. 이렇게 오래 지속된 상황이 인습으로 남아 그 지역 혹은 그 집단에서 이런 불합리한 상황은 이곳에서는 어쩔 수 없이 할 수밖에 없다고 스스로 납득하게 만들어지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전통, 문화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상식적으로 보면 대개는 불합리한 이야기.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에서 외부의 감시/처벌이 없는 닫힌 사회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실험했다. 아주 평범한 백인 중산층 젊은이들이 실험이라는 걸 처음부터 납득하고 들어갔지만 성범죄, 폭행, 내부고발 차단, 탈옥을 시도하는 등 소름끼치는 행동을 자발적으로 보여주었다.
- 군대
국가에서 공권력으로 웬만해서는 터치하지 않는다.
물론 국가에서 강압적인 위계질서를 용인하지 않는 상황이면 다르다. 부대 규모가 크고 상급 부대에서 수시로 순찰하는 부대도 닫힌 사회가 되기 어렵다. 예를 들어 사단장이 수시로 돌아다니거나 군사경찰대가 상주한 경우는 부대 내 분위기가 긴장된 경우가 많지만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 같은 일이 벌어질 가능성도 낮다.
같은 군대라더라도 군법무관이나 군의관들 사이에서는 서로 가혹행위를 하다 자살했다든지 폭행해서 사망했다든지 하는 이야기가 거의 나오지 않는 이유로 이것을 들지만 이건 국가에서 위계질서를 용인하지 않았기 때문은 아니라 구성원들 자체가 위계질서를 거부했다고 보는 게 더 타당하다. 대다수의 군법무관이나 군의관들에게 '군대'란 그저 병역의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들어온 곳이라 군에 대한 애착심도 없고 무엇보다도 다른 상대도 최소한은 자기만큼 되는 스펙과 사회적으로 대우받는 지위를 갖추고 있기에 함부로 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법조계나 의료계도 군대 못지 않은 작고 닫힌 사회이다 보니 상대방을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 만날지 모르기도 하고.[15]
- 직장생활: 물론 모든 직장이 그렇다는 건 당연히 아니다. 다만 기업의 형태와 규모를 막론하고 케바케가 굉장히 심하기 때문에 함부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일부 기업은 계급이나 서열을 따지지 않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 선원: 선박이라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계속 생활하기 때문에 닫힌 사회가 되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무슨 짓을 해도 적발할 수 없다. 거기에 망망대해에 있기 때문에 수 틀리면 바다에 던져 버리고 풍랑 때문에 바다에 빠졌다고 둘러대면 그만이다. 그래서 선장이 절대권력을 휘두르기 아주 좋은 조건이다. 수틀리면 자는 사이에 바다에 던져 버리면 되기 때문이다. 선원들은 이게 무서워서 선장에게 절대복종한다. [단독공개] 죽도록 일 시키고, 아파서 숨지면 바다에 수장..중국 어선에서 인도네시아 선원들이 당한 끔찍한 노예 노동의 실태 이 경우 중국인 선장이 선원들에게 국적 차별을 했는데 같은 중국인 선원들끼리는 생수를 마시게 했지만 인도네시아 선원들에게는 대충 정제한 바닷물을 마시게 했으며 인도네시아 선원이 일하다 숨지자 간이 장례식을 약식으로 치르고 바다에 던져버렸다. 더군다나 명목상으로는 참치잡이 배이지만 실제로는 불법으로 상어를 잡아 지느러미만 떼어낸 뒤 버리는 짓을 반복한 탓에 육지에 너무 오랫동안 들르지 않아서 선원들의 건강이 망가지거나 말거나 신경도 안 썼다.
- 의료계: 이쪽은 완전히 닫힌 사회라고 보기는 어려운 게 외부의 시선, 그것도 갑의 위치인 고객이 의사에 비해 엄청나게 많기 때문이다.
- 간호사, 간호대학: 내리갈굼, 똥군기, 뒷담화가 몹시 심하다.[16] 내리갈굼이나 똥군기 같은 것은 관료제적 구조가 잘 갖추어질수록 크게 폐해를 드러내는데 간호사 집단이 다른 의료기사 집단보다 그런 면이 크다.
- 의사, 의과대학: 동아리가 중심으로 이런 똥군기가 짙게 나타난다. 심한 곳은 아예 교수가 주도해서 몰아가는 곳도 있다. 현재도 폭력이나 구타 등 체벌 사례가 심심찮게 일어나며, 2000년대 초반까지는 줄빠따가 일상이었다. 이는 레지던트 선발이나 의대 실습 점수가 평판에 많이 좌우되기 때문에 위계질서에 반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2010년대 이후에는 그나마 조금 쉬쉬하는 분위기이다.
- 대학원의 대학원생 - 조교수 - 정교수
- 연예계
- 밴드: 한국에서 똥군기를 위시한 특정 멤버들이 비윤리적인 수단까지 동원해 음악밴드 내부를 장악하는 것[17]에 대한 문제가 조명된 적은 없지만 브라질에서 실제로 일어난 적이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앙그라가 있다.
- 인신공격의 오류(특수 환경 공격) 관련 원인: 어떤 누가 자기 편을 들어줘야 선으로 여기고 상대 편 들어주면 악으로 여기는 것인데, 이런 닫힌 사회는 판사 등에게 뇌물을 주는 등으로 만들 수도 있다.甲: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다툼은 丙 말고 네가 잘못한 거 같아. 丙에게 사과해.
- 이외에 한 다리만 건너도 다 알 정도로 인원 수가 극도로 적고 신규 진입이 어려우며 폐쇄적이고 강압적인 단체, 조직, 집단들울 모두 포함함.
3. 문제점
21세기 들어 2014년 신안 염전 노예 사건이 매체를 통해 드러나면서 작은 사회가 폐쇄적인 모습이 되었을 때(닫힌 사회가 되었을 때) 가질 수 있는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 문서에서는 닫힌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간단히 서술한다.대체적으로 그 집단에서 벗어나기 힘든 상황(군대, 회사, 소규모 공동체, 종교단체)에서 집단의 리더나 권력층이 삐뚤어진 욕망을 표출하면 그 집단원은 언급하였듯이 집단에서 벗어나기 어렵거나 못하는 상황이라서 그 불합리한 상황을 당연하게 받아들임으로써 자기합리화의 방어기제를 통해 현 상황의 불합리함을 납득하게 된다. 이렇게 오래 지속된 상황이 인습으로 남아 그 지역 혹은 그 집단에서 이런 불합리한 상황은 이곳에서는 어쩔 수 없이 할 수밖에 없다고[18] 스스로 납득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상식적으로 보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이런 태도는 외부에서 간섭이 들어올 때도 똑같이 적용되는데 결국 사건이 터져서 외부에서 제재하려고 하면 전통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몰상식한 조치라느니[19], (자신들의 입장에서는) 별 문제가 아닌데 왜 외부인들이 참견하느냐며 불만을 표하기 일쑤다. 이런 반응이 알려지면 외부인들은 상식을 무시하고 악습을 고치지 않는다고 여겨 더욱 반감을 갖게 되는 악순환이 벌어진다.
다른 사례보다 정도는 약하지만 사립학교나 회사 등도 각종 사고를 쉬쉬하며 당연한 문화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 이들은 내부고발에 대한 제재가 다른 작은 사회들과 비슷한 성격을 보인다.
고립된 사회가 단순히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는 예는 또 있다. 대표적인 것은 온갖 사이비 종교 단체들이며 논두렁 조폭이나 온라인 커뮤니티의 친목질도 작은 사회의 폐해의 훌륭한 일례다.
닫힌 사회 중 농촌이나 작은 섬 지역은 성범죄를 비롯한 범죄가 일어나도 주민들이 은폐하거나 심지어 해당 지역의 경찰들이 한통속이라서 사건을 은폐시켜 준다던지, 아예 해당 지역 경찰들도 범죄에 가담하는 일까지 일어나곤 한다.[20]
문제점이 해결되지 못하여 잘못 발현된 집단 주류의 방어기제에 의해 닫힌 사회가 바라는 신규 인원은 사회경험이 많은 자보다 세상물정을 모르는 자다. 이유는 모르기 때문에 통제하기 쉬워서다. 그러나 의문을 갖는 자가 나타나는 것을 피할 수 없으므로 닫힌 사회의 주류는 열린 사회로 가야 할 것 같다고 질문하는 자를 핍박한다.
4. 해결 방법
지역 개발 등을 가장 첫번째 이유로 들 수 있겠다. 개발로 인해 이권이 갈릴 경우 이권을 얻는 쪽 VS 소외된 쪽으로 갈리게 되는데 특히 돈 앞에서는 의리고 뭐고 없는 게 현실이라 지역민들간의 교류가 끊긴다. 그러나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지역은 그럴 건덕지가 거의 없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런 사회가 아직도 유지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일단 선진국들은 큰 사회=도시=열린 사회니까. 특히 대한민국은 서구권과 다르게 치안이 매우 좋고 재개발도 잦으므로 대도시에서까지 닫힌 사회가 생겨나는 일은 없다 봐도 좋다. 예를 들어 신안군에서 경찰이 지역주민과 유착하는 경우를 들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전국 경찰의 전화 응대는 서울 본부에서 받고 지방으로 명령을 내리는 형태로 개선하면 윗선에서 명령이 내려오므로 거부하는 게 불가능하다.외부와의 교류를 통해 자연스럽게 변화되는 쪽이 가장 이상적이다. 다만 외부 공권력의 처벌을 받기 어렵다는 점을 알고 있을 때만 닫힌 사회가 형성되는 것이므로 닫힌 사회가 이미 형성되었다면 이 해결책은 무의미하다. 그래서 지형적인 문제로 절대로 해결되기 어려운 곳도 있고, 교통망이 발달하면서 해결되기도 한다. 섬마을은 연륙교가 생기고 나면 사실상 외부와 교류를 거부할 수 없다. 시골 마을의 경우에도 근처에 고규격 도로가 건설되면 도시의 공장과 노동자들이 몰려들면서 사실상 닫힌 사회를 유지할 수가 없다. 대한민국은 땅이 좁아서 고속도로 같은 좋은 인프라가 있는 곳이면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행정적인 측면에서는 치안, 범죄 수사 정도만 이루어져도 닫힌 사회는 유지되기 어려운 편이다. 의무경찰은 가혹행위가 발각되면 신고자를 즉시 전출시켜 다른 지역의 부대로 보내고 가혹행위에 가담한 부대 전체를 공중분해시켜 구성원을 샅샅이 흩어놓았다.[21]
자신이 닫힌 사회에 의해 참을 수 없는 피해를 입고 있다면 안에서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는 가급적 하지 않는 쪽이 좋다.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에서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완장을 채워 놓은 것만으로도 죄수들을 가혹행위를 해서라도 통제하려는 시도를 보였다. 정말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구타와 성추행을 했다가는 미국 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는데 하급자가 들고 일어나 자신을 법대로 처리할 수 있다는 생각을 절대 스스로 못 한다. 이 때문에 "나가기만 하면 당신을 조질 수 있다, 그만해라"는 식의 경고를 하는 대응책은 닫힌 사회 내에서는 잘 통하지 않는다. 오히려 질서를 모른다며 우스운 취급을 당하거나 보복을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외부 공권력에 의지해야 한다. 군대 같은 경우는 병영부조리 발생 시 사단 군사경찰대가 아닌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운영하는 헬프콜을 이용하는 게 좋다. 심각한 문제라면 가족과 상의하고 외부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다.
닫힌 사회가 내부고발이나 중범죄의 발각으로 인해 드러나고 여론의 비난을 받는다면 공권력은 싫든 좋든 개입할 수밖에 없다.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 의 여파를 생각해 보면 이해하기 쉽다.
특히 노예제, 아동매춘, 살인, 마약 등의 심각한 범죄가 조직적으로 일어날 정도에 다다른 경우 최종적으로는 공권력에 의해 강압적으로 해체되기도 한다.[22] 사실 이 경우에는 공권력이 아닌 개인이 해체를 시도하면
한국에서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는데 12년간 평범한 사람들을 3,000명씩 잡아가서 강제노역을 시켜도 아무도 신고하는 이가 없었다. 저항하는 이들은 모두 때려 죽였는데 10년간 500명 넘게 죽어도 그 동안 아무도 신고를 안 했다. 현직 검사가 처리할 때조차 혼자 가지 않고 경찰관 100명에 무술경관[23]특채 또는 머신이라고 불리는 그 경찰관들이다.] 10명을 대동해서 진압했을 정도이다. 중국에서는 무경을 투입하거나 미국에서 주방위군을 투입해서 닫힌 사회를 제압하는 강경책을 쓰기도 한다. 한번은 FBI와 ATF가 주방위군까지 동원해서 다윗가지를 연행하려다가 큰 사건이 나기도 했다.
그래도 2000년대 이후에는 인터넷이 닫힌 사회를 해소하는 역할을 일부 수행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있었던 일을 인터넷에 올리면 노르웨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 같이 엄청나게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며 당연히 그곳 사람들도 열람이 가능하다. 때문에 닫힌 사회라는 것을 인터넷에 알리면 전세계 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어 보다 쉽게 닫힌 사회를 해소할 수 있게 된다.
5. 관련 사건
5.1. 대한민국
5.1.1. 시골
5.1.2. 운동권
5.1.3. 군대
대한민국의 병역의무/문제점 문서 참고. 아래는 대표적인 예시이다.-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 - 목격자가 47명이나 있었지만 대부분 침묵했다.
-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 -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공군 수뇌부 차원의 은폐 정황이 의심된다.
- 독립중대
5.1.4. 기타
-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생 성추행 사건 - 의대생들이 오히려 가해자 편을 들었다.
- 여성시대 해명글 조작 사태
- 타이어뱅크/비판과 논란
5.2. 미국
5.3. 라틴아메리카
- 앙그라 - 하파엘 사단이 밴드 앙그라의 전권을 장악해 前 멤버 에두 팔라시와 아킬레스 프리스터를 집단따돌림한 것으로 모자라 변호사까지 동원해 법적 권리를 억지로 박탈하려 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 멕시코 아요트시나파 사범대학교 학생 실종사건
5.4. 일본
5.5. 기타
- 하레디
- 노르웨이 북부 소도시에서 성범죄 150여건 발생 '충격' - 2017/11/29 피해자와 용의자의 70%가 노르웨이 원주민인 사미(Sami)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보수적 루터교 부흥 운동인 레스타디우스파 추종자이다.
- 핏케언 제도 집단 성폭행 사건
- 노고존
- 쇄국 정책을 고수하는 나라
- 남극 - 남극 최대 규모의 기지인 맥머도 기지조차 성범죄가 만연하다고 한다. #
- 가혹행위 - 폐쇄적인 군대의 특성상 나라를 가리지 않고 자주 발생한다.
6. 창작물 속 닫힌 사회
- 지역적으로 고립된 외딴 곳: 외딴 섬, 산간 벽지, 농촌 마을, 고립된 건물 같은 클로즈드 서클, 호러, 스릴러, 추리물, 포크 호러 같은 곳의 배경이 되기 쉽다. 대놓고 총을 갈기는 동네에서는 직접 가보면 죽음의 공포는 느끼겠지만 창작물을 통해서 스릴을 전해주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다만 이 유형은 문제고 나발이고 구조를 못 받아서 스릴러가 되는 경우도 있다.
- 치안 부재의 위험한 동네: 대놓고 총 갈겨 대는 요하네스버그라던지 아예 소말리아 같은 곳이 액션물에서 등장한다. 대표적인 예시는 블랙 라군. 요컨대 막장 도시.
6.1. 닫힌 사회가 주요 무대인 곳
닫힌 사회가 중심 배경으로 나오는 작품 일람. 해당 예시는 최소한 마을 이상 단위에 해당하는 경우만을 들 것.
- 가면라이더 빌드
라이더들이 목숨걸고 나라를 구하는데 시민들의 눈에는 라이더들이 전쟁병기라서 두려워하며 증오하고 있다. 심지어 어이없게도 48화에서 지구가 멸망할 위기에 처하니까 라이더들보고 구해달라며 소리치는 졸렬한 모습을 보인다. - 가위손
외딴 성에서 살던 가위손 에드워드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태도가 참으로 가관이다. - 공포 기형인간
코모다 조고로가 만드는 섬이 후덜덜하다. - 구타유발자들
폐쇄적인 어떤 마을에서 벌어지는 정신나간 인간들의 정신나간 이야기를 다루는 한국 영화. - 구해줘(OCN)
- 그것
데리 항목 참조. 특히 미니시리즈와 2017년판 영화에선 이 점이 더더욱 두드러진다. - 그리고 베를린에서 - 유대교의 근본주의인 하레디를 주제로 그려진 드라마다.
-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한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을 섬 사람들 모두가 수수방관. - 나루토 - 나뭇잎 마을
-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평범해 보이는 시골 마을에 놀러 갔다가 강간을 당한 여성의 복수극. 참고로 동네 양아치들과 보안관들마저 범죄에 가담했다. 작은 사회가 아니고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 너의 이름은.의 이토모리 마을
닫힌 사회가 주된 내용은 아니지만 소설판이나 외전 등에 내용에 따르면 오랜 세월 동안 외지인이 많이 다니지 않고 마을 구성원들끼리 오래 전부터 속속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튀는 행동을 하기도 힘들다. 거기다 미야미즈 신사의 경우 특히 마을의 중심축 역할도 담당하기 때문에 조금만 튀더라도 바로 동네 전체에 알려지거나 낙인이 찍힌다고 하며 정경유착 등의 전형적인 부패도 만연하다. 이 때문에 마을의 젊은이들 일부가 반감을 갖거나 마을을 거부하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 늑대소년
처음 보면 철수에게 잘해주는 등 겉으로는 인심이 좋아 보이지만 후에 지태에게 선동당하고 철수와 순이 가족에게 누명을 씌워 몰아세우는 마을사람들을 보면... 철수가 떠난 덕분에 순이네 가족은 이런 마을 사람들의 태도에 분노를 느껴 이사를 가버렸다. - 다이나♥아이랑
북극 아이슬란드 탐사 도중 우연히 발견된 공룡섬에 정착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게임아츠의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으로, 타케모토 이즈미 화백이 제작에 관여했다. - 도가니
- 단간론파 시리즈
- 단간론파 어나더 시리즈
- 도그빌
- 동방 프로젝트 - 환상향
- D.P
- 뜨거운 녀석들
- 람보
이 분야의 끝판 왕 격으로 주인공인 존 람보의 행색에도 문제가 없다고 할수만 없지만 마을 주민들 전체가 람보를 적대하는 행태가 아주 가관이다. 더우기 치안관련 종사자들도 그렇지만, 특히 자신도 참전용사 출신인 주제에 람보에게 대놓고 누명을 씌워대는 보안관의 태도가 그야말로 장관이다. - 레젠다리움
- 도리아스
벨레리안드의 첫 전투가 벌어진 뒤, 왕 싱골이 내린 쇄국령과 여왕 멜리안이 친 강력한 마법장막에 의해, 멜리안보다 약하거나, 왕의 허락을 받지 않는 이는 함부로 들어올 수 없었다. - 곤돌린
에워두른산맥 안쪽에 위치한 요정들의 비밀도시. 보안 유지를 위해 한번 들어온 자는 절대 밖으로 다시 나갈 수 없다는 규칙이 있다. - 어둠숲
고립화 정책으로 인하여 요정 주민들이 안 그래도 울창하고 복잡한 숲 속에만 틀어박혀 지내고, 외부와 교류를 거의 하지 않는다. - 룬의 아이들 - 달의 섬
대륙과 단절된 채 달여왕이라는 그들만의 종교를 믿으며 섭정의 철저한 상징 조작을 통한 통제 하에 살아간다. - 마녀들의 잠
진상은 루트에 따라 상이하지만 산으로 둘러싸인 일본의 작은 마을에서 외부인인 주인공이 겪는 괴이한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 '아치아라'라는 가상의 마을에서 혜원철강과 그 일가의 지위와 영향력이 막강하다.
- 마지막 우상 - 특유의 폐쇄된 사회를 구성하며 살아가는 가상의 섬 '가막도'[24]를 배경으로 섬의 비밀을 알게 된 뒤 폐쇄된 섬을 열린 사회로 만들고자 하는 주인공의 분투기를 그린 작품. 원작은 홍성원의 1983년작 소설[25]로, 1988년 MBC에서 8부작 미니시리즈로 드라마화되어 방영되었다. 하지만 카뮈의 페스트에서 빌려온 점이 너무 많아서 지금은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 마피아 3 DLC 더 빨리 달려(Faster, Baby) - 싱클레어 패리시
워낙 작은 마을이라 그런지 사실상 보안관 "슬림" 월터 보몽 한 명이 경찰력을 이용해 싱클레어 패리시 전체를 폭군처럼 다스린다. 문제는 이 월터 보몽이란 작자가 그냥 심심풀이로 흑인을 쏴죽이는 개또라이 백인우월주의자 라서, 싱클레어 패리시 보안관국의 보안관보(Deputies)들은 주인공 링컨 클레이가 아무 짓도 안 했음에도 발견 즉시 무조건 사격한다. 그걸로도 모자라서 보안관의 부패를 증언할 마을 사람들을 살해하는 데다, DLC 메인미션과 서브미션 모두 백인우월주의 범죄조직인 남부 연합과 협공해서 공격해 오기도 하고, 자신들의 부패를 우연히 듣게 된 동료마저 가차없이 살해하고는 증거 서류 소각장에서 그 사건에 대한 고인드립까지 친다. 다시 말해 지역 유지로써 마을을 다스리는 대가리인 보안관 월터 보몽이나 그 휘하의 보안관국 소속 보안관보 모두가 보안관/보안관보의 탈을 쓴 깡패 집단이라, 오픈월드 샌드박스 범죄 게임에 등장하는 경찰들 치고는 아무리 마구잡이로 잔인하게 쳐죽이고 다녀도 전~혀 죄책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 망향
주인공 페페 르 모코(장 가방)는 범죄자로 카스바 주민들의 협조덕에 경찰에 잡히지 않고 범죄를 저지르고 산다. - 모비 딕
무대는 포경선 피쿼드 호다. 복수귀 에이헤브 선장이 스페인 금화를 돛대에 박아넣으며 모비 딕을 죽이라고 선원들을 선동하며, 그의 광기에 호응하는 승무원들과, 에이헤브에 반감을 가지면서도 끝내 거역하지 못하는 1등 항해사 스타벅의 모습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닫힌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있어서 리더의 광기가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 보여준다. -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주인공 프란체스카가 사는 시골동네의 주민들. 외부인 로버트가 동네 식당에서 점심만 먹었을 뿐인데 그에게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며, 한 나절도 안 되어서 온 동네 사람들이 '멀리서 온 그 사람'에 대해 수군거린다. 그리고 불륜을 저질렀던 이웃의 한 유부녀는 사람들의 노골적인 냉대를 받는다. - 미녀와 야수
- 미드소마
- 미스미소우
- 미해결사건부 - 숨길 수 없는 진실 편의 홍하 마을. 마을 주민들 대다수가 부정부패를 저지르거나 부조리한 악습을 일삼는 등 문제가 많으며 이러한 진실을 보도한 기자를 보복으로 살해하기까지 했다.
- 명탐정 코난 - 10번째 승객을 비롯한 일부 에피소드들. 그 중에서도 그리고 인어는 사라져 버렸다는 그 광기의 정점을 찍은 에피소드로 유명하다.
- 바다의 무녀
상당히 건전한 편이지만 영락없는 닫힌 사회 이야기. - 백탁의 마을
전형적인 닫힌 사회를 소재로 삼는 에로게. - 보이스 4 - 소낭촌
- 브로드처치
첫 장면이 닫힌 사회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 빌리지
제목부터 내용까지 뭐 하나 빠짐없이 전형적인 닫힌 사회를 다루는 영화다. 다만 의도적으로 조작된 닫힌 사회라는 점에서 다른 작품들과는 차이를 보인다. - 블라인드 마운틴
한 산골 마을을 소재로 닫힌 사회를 다루는 중국 영화다. - 소년탐정 김전일 - 일부 에피소드. 그 중에서도 이진칸촌 살인사건은 그 광기의 정점을 찍은 에피소드로 유명하다.[26]
- 손님
영화가 진행되는 배경은 6·25 전쟁으로 고립된 산속의 지도에도 표시되어 있지 않은 작은 마을이다. 마을 주민들은 전쟁이 끝난 지도 모르고 전전긍긍하면서 살고 있었다. - 슈퍼닥터 K의 속편인 K2
그림자K의 일족이 사는 마을 사람들은 어지간한 간호조무사 수준의 의학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특한 생사관을 공유하고 있다. 바다의 무녀 항목과 비슷한 나름 건전한 닫힌 사회인 셈이다. - 슈퍼제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시귀
- 실종(한국 영화)
보성 어부 살인 사건이라는 실제 사건에 닫힌 사회라는 배경을 가미한 한국 영화. - 신의 인형
주인공 쿠가 쿄헤이를 포함한 등장인물 대부분의 고향인 카라카미 마을은 사실상 '세키'와 '카카시'라는 힘에 의해 유지되고 있는 닫힌 사회다. - 스타☆트윙클 프리큐어 - 사만 행성
- 쓰르라미 울 적에
히나미자와 문서로. - 아가(이문열 소설)
선천적 지적장애인 여성 당편이의 일생을 다룬 작품이다. 이런 닫힌 사회에서 벌어지는 범죄를 그 사회 구성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여기서 마을 사람들은 당편이를 돌봐주면서 성추행, 강간, 귀찮은 일(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인민위원장 감투를 씌워주는 일- 국군이 들어왔을때 어떻게 되는지 생각해보자)떠넘기기로 부려먹으면서 즐거워한다. 심각한 수준의 성추행도 당편이에게 여성으로의 자각심을 알려주었다고 쉴드치는 등, 본인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자각도 없다. 문제는 화자도 이런 닫힌 사회의 범죄를 그 사회 내부에서 통용되는 질서로 보고 시대가 바뀌면서 그런 일들이 없어지는 것을 외부인들 때문에 사라지는 전통적 미풍양속으로 보며 안타까워 한다는 것이다. 아가의 경우는 박정희 정권 말기에 외부병원에서 요양시설로 당편이를 데리고 가버리자 마을사람들이 안타까워 하는 것이댜. - 아나타한
아나타한 섬 사건을 영화화 하였다. - 알프레도 가르시아의 목을 가져와라
일개 지주인 엘 헤페가 살인 지령을 내리고 시체의 일부를 가져오라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 - 언더 더 돔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한 학급이라는 닫힌 사회에서 벌어지는 독재 구조의 흥망사를 다루고 있다. - 여장산맥
곁다리로 보여주며 작중의 핵심은 아니다. - 아웃라스트 2
- 여름빛 노스탤지어 - 에덴 (히마와리 학원)
소꿉친구 그룹만이 지낼수 있고, 그 외의 인물들은 강제로 퇴거당하는 저주받은 환영의 공간. 특히 창조주인 마니와 쇼코, 신죠지 아야네, 오리쿠치 미우는 아무에게도 간섭받지 않는 이곳에서 평생 지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나머지 둘인 오리쿠치 료토와 마나즈루 미사키만은 이곳을 탐탁지 않게 여기며 탈출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 오즈
HBO에서 제작한 미국 드라마. 주 배경이 다른 곳도 아니고 교도소인 만큼 온갖 막장 행위들이 적나라하게 묘사된다.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 - 외도가(外道家)
타가메 겐고로의 작품. 대지주로써 마을 전체를 지배하는 호리카와 가문의 당주 소에몬이 사위 토라조우를 성노예로 만드는 이야기. 호리카와 가문은 근친상간과 매매혼으로 점철된 막장이지만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소에몬에 의해 모두 묵인되고 사위 토라조우는 마을 전체가 작당하여 도망조차 못치고 인간 이하의 가축, 물건 취급을 받으며 수십년간 학대받는다. 결국 소에몬의 명령을 받은 의사에 의해 가짜 사망진단서를 발부받고 인간으로써의 이름까지 소멸되며 하인이었던 카도타 타이키치 부부의 노예로 살다가, 친아들에게 강간당한다.[27] - 용사다 시리즈
이중 코오리 치카게의 마을이 심한 편에 속한다. - 위커맨
너무 닫힌 사회라서 주인공이 비행기 타고 와야 했다. - 이끼
마을 전체를 틀어쥐는 이장 천용덕의 모습을 통해 말 그대로 제대로 돌아버린 닫힌 사회가 얼마나 비상식적인가를 보여준다. 근데 따지고 보면 천용덕의 영향력은 애초에 닫힌 사회를 한참 넘어섰으며, 말이 이장이지 영향력은 템플 기사단 수준이다. - 익명의 섬
(+ 임권택의 영화 안개마을로 제작되었다. 깨철이 역은 안성기)
마을의 부녀자들이 바보 청년을 공유한다는 내용, 결국 이 작품의 화자인 여선생 역시 바보청년에게 검열삭제를 자발적으로 당한다. - 인스머스의 그림자
작은 어촌 인스머스의 주민들은 사실 딥 원들과의 혼혈로, 사람을 제사로 바치는 등 흉악 범죄를 저지르고 모든 주민이 이를 비밀로 한다. 허나 지나치게 많은 금괴 생산에 의문을 가진 FBI에게 꼬리가 밟혀서 결국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났고 공권력이 FBI, 해병대, 해군을 투입해서 완전히 개박살났다. - 조작된 도시 서론[28]
극중 권유가 간 감옥은 말이 감옥이지, 마덕수라는 조폭[29] 두목에 의해 틀어쥐어지는[30] 닫힌 사회이다.[31] 모든 게 잘되어서 본론이 끝난 뒤 결론에 잠깐 나오는데, 감옥이 닫힌 사회가 되게 만든 마덕수가 죽지도 않고 잡혀들어와서도 최강자가 되며, 민천상을 방법하는 걸 보면, 감독은 감옥이 강자 한명에게 통제되는 닫힌 사회인 것 자체는 필요악[32][33]으로 간주하는 듯하다. - 주술회전 - 작중 전반적인 주술계
대표적으로 젠인가.[34] 쿠기사키 노바라의 고향 또한 작중에 다뤄지는 닫힌 사회라 볼 수 있으나 작중에서 중심 배경으로 다뤄지지는 않는 편. - 지푸라기 개: 그런데 주인공이 숨겨준 남자는 수상쩍다
- 캐리 시리즈 - 체임벌린 도시 : 주인공 캐리 화이트가 살고있는 마을 겉으로는 평화롭지만 학교폭력이 판을치는 막장마을. 위의 그것 시리즈의 데리랑 비슷한 예.
- 탐정학원Q - 카미카쿠시 촌 살인사건
- 파리 대왕
- 파인의 목포쪽 캐릭터들
- 파 크라이 시리즈 전원
1은 생체실험이 벌어지는 섬, 2는 두 말할 필요도 없는 아프리카, 3는 루크 아일랜드라는 동남아 인신매매가 펼쳐지는 섬, 4는 히말라야 근처의 독재정권인 키라트, 5는 미국 몬태나 주의 사이비 종교 단체, 6은 중남미지역의 독재정권인 야라가 판을 치는 닫힌 사회다.
참고로 외전의 경우 블러드 드래곤은 슬론 대령이라는 반란군이 점령한 섬, 프라이멀은 아예 원시 사회, 뉴 던은 핵으로 멸망한 사회를 중심으로 한다. - 포레스트 - 미령마을
-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 - 축복마을
에도 막부~메이지 유신 당시 홋카이도가 모티브라 마을 주민들이 배타적이고 쌀쌀맞은 편이다. 외지인인 주인공을 끊임없이 의심했으며, 시공의 균열이 심해졌을 땐 주인공 탓을 하며 쫓아냈다.[35] 그나마 주인공의 활약으로 마을 분위기가 개방적으로 변하긴 했다. - 폴아웃 시리즈 - 볼트
대전쟁으로 박살난 바깥과 완전히 격리되어, 볼트 안에서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볼트의 지도자 감독관(오버시어)과 그 오버시어가 볼트 거주민들 중 자신에게 충성하는 사람들만 골라 뽑는 볼트 경비원들, 그리고 그들에 의해 저질러지는 만행들(특히 폴아웃3편 초반 볼트 101 탈출 때 이 막장성이 잘 드러난다.) 등이 있다. 아, 물론 이것도 볼트 자체가 막장 실험이 없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고 대부분은 닫힌 사회 이전에 실험으로 개발살난다. - 프린세스 에반젤 - 반센누
작중의 밝은 러브코메디 분위기때문에 묻히고 있지만, 반센누 역시 훌륭한 닫힌 사회에 가깝다.
극중 아가씨 육성이란 이유로 바깥과 차단하였기에, 외부인들을 꺼리는 편이며, 심지어 전기 과정으로부터 계속해서 지내온 학생들끼리만 신뢰하고 있고, 중기~후기부터 입학 및 편입해 온 학생들은 이런 풍경에 녹아들지 못하는데다가, 전기 출신 학생들에게 손님 취급하면서 차별에 가까운 대우를 받고 있다. 심지어, 교장도 학교를 책임지는 입장임에도 불구, 이런 상황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이런지라 공학화를 위해 열심히 움직이는 로센인 리세 역시, 이상한 짓을 한다며 흰백합회 회원들에게 취급당하며, 전부 떠나가고 회우 몇명 정도로 겨우 움직이는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
심지어 주인공도 남자라는 이유로 경계를 당하는데다가, 뭔 일 터져도 남자라 그럴줄 알았다며 억울한 욕을 얻어먹는다.
엔딩에서도 마찬가지로 앞길이 힘들다는걸 언급하는데, 공학화는 성공했지만, 혼란이 야기될지도 모른다며 이후로도 길이 험하다는걸 암시하고 있기에 해피엔딩이라 하기에는 애매한 편. - 플란다스의 개
- 피라미드 게임
- 하얀섬
- 학원 앨리스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는 가족과 만날 수도, 전화를 할 수도 없는 닫힌 사회. 편지조차 검열당하며 외출이 우등생만의 특권으로 여겨지는 등 외부와의 교류가 아예 끊겨 있다. 국가 차원에서 앨리스를 천연기념물처럼 대하고 정치, 경제 모두 앨리스 출신들이 많다는 걸 보면 앞으로도 바뀔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 형사 서피코
- 하나조노 회전목마
카시와기 하루코(柏木ハルコ)의 만화. 작가 지인인 아이우라 키이치(가명)가 가보인 카리스마루를 찾으러 왔다가 케비가사와라는 마을에 잠시 지내면서 벌어지는 헬게이트를 다루고 있다. 아이우라를 일원으로 받아드리려는 사람들도 있지만 몇몇은 내쫓으려고 하는데 내쫓으려는 이유가 요바이 자체가 아동복지법 위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외지인을 반기지 않는 것이다. - 히트맨: 앱솔루션 - 호프 마을
작중 흑막인 덱스터 인더스트리의 회장인 블레이크 덱스터가 사우스다코타 주의 시골 깡촌이던 호프에 회사를 설립함으로써 호프 카운티와 중심지인 호프 마을 자체가 사실상 덱스터의 사유물처럼 변했다. 규모가 꼴랑 6명밖에 안 되는 쬐끄만 마을 갱단인 "호프 쿠거" 는 물론 보안관과 경찰들, 카운티 법원까지 전부 블레이크 덱스터의 충실한 시다바리. 하지만 ICA가 호프를 습격했을 땐 그저 속수무책으로 털렸다. - DARK MOON: 회색 도시 - 그레이빌
작중 배경인 그레이빌 마을이 외지인에 대한 배타심이 강해서 마을에 들어온 외지인에게 심한 탄압을 가하고 그것으로 우월감을 느끼는 분위기가 퍼져 있다. 주인공인 칸의 경우 악마라고 불리워지며 각종 학교폭력에 시달리고 마을 단위로 집단 괴롭힘을 겪는다. - H2O ~FOOTPRINTS IN THE SAND~
- MILGRAM - 감옥 MILGRAM
7. 관련 문서
[1] 예를 들어 마을 단위의 닫힌 사회가 배경인 스릴러 장르를 "Small Town Thriller"라고 부르는 식.[2] 다만 세뇌된 세대가 나이가 들고, 장마당 세대로 대표되는 외부 문물을 접하여 일단은 군부의 통제 앞에 숨죽이고 있긴 해도 최소한 지금 북한이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고, 외부 세계가 나라에서 가르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늘어나서 북한도 겉으로만 닫힌 사회가 되었다.[3] 실제로 당시 미국 대륙의 남부는 유럽 이주민이 감당할 수 없던 더위를 자랑하고 말 그대로 늪지대라 당장 사람이 살고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사람을 갈아넣어서 개간해야 했으므로 당시 미국으로 넘어간 이주민 중 하층민들은 남부에 가는 걸 꺼렸다. 거기 갔다간 가혹한 노동에 제명에 못 살 테니. 그래서 미국 남부에 자발적으로 이주한 유럽의 백인 이주민들은 대부분 대농을 목표로 처음부터 개간을 흑인 노예에게 맡긴 뒤 그 땅을 자신이 완전히 가지려는 장기투자의 목적으로 남부로 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후발주자로 들어온 남부 백인들은 이미 좋은 땅을 먼저 들어와 땅부자가 된 대농들에게 선점당한 상태로 소농 신세를 전전했다. 그들에게 아메리칸 드림이란 영끌해서 노예를 사서 땅을 개간하고 고소득 작물을 경작해 팔아 돈을 벌어서 차곡차곡 노예를 늘리고 토지를 늘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노예제의 붕괴는 이들에게 곧 아메리칸 드림의 붕괴와도 같았다.[4]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과도한 친목질,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보수적 경향 심화 등이 있다.[5] 반대로 그 이주민이 마을의 임업 경제를 책임지는 산을 사 버리거나 돈을 왕창 풀어 마을 회관을 새로 지어주거나, 공무원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든가 하는 등 진짜 쎈 사람이라서 외지인이면서 영향력을 꿰어차 지역 토호화 되는 경우가 없는 것도 아니지만 그러려면 그만큼의 돈과 인맥이 필수다.[6] 최악의 경우 고발을 하더라도 부조리 주동자들과 그대로 같이 생활하거나 고발한 인원이 기수열외, 따돌림, 소외 등 더더욱 혹독한 상황에 처하게 될 확률도 적지 않다. 더군다나 이런 소규모의 부대에서 마음의편지를 쓴다면 누가 썼는지 색출되거나 암묵적으로 암암리에 알게 됨으로 괘씸죄까지 두둑히 더해져 전보다 더 가혹한 병영부조리를 당하게 될 가능성도 높다.[7] 거기다가 고립된 부대의 지리적/편제상의 여건상 병영부조리 주동자가 아닌 피해자가 전출을 가게 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은데 설령 피해 당사자가 전출을 가는 걸로 결말이 나더라도 일반적으로 군에서는 타 부대에서 전출되어 온 사람이 무슨 문제가 있어서 여기로 왔구나 하는 인식이 강하므로 (특히 병(兵)의 경우) 내부고발을 기피하는 이유로 작용한다.[8] 쉽게 말해 신병들이 들어올 때 확 들어오고 전역할 때도 확 전역하는 등[9] 2010년대 후반에도 이런 부대들은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이 일어날 즈음/그보다 살짝 이후의 시점(2010년대 중반)에 있었을 법한 병영부조리나 관행 등이 있는 경우가 있었다.[10] 서울 지역에서 강제철거된 이들이 내몰려서 형성된 성남 지역에선 광주대단지 사건이 터진 적이 있다. 성남 지역에서 공권력에 의해서 핍박받으면서 폐쇄적 분위기에서 성장한 청소년들이 반정부 사상을 접하면서 경기동부연합을 형성했다는 분석도 있다.[11] IRA나 일본의 적군파, 한국의 운동권 같은 경우[12] 실제로 IRA는 초창기에는 대영투쟁을 위한 독립운동 조직이었지만 점차 고립이 심해지면서 활동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조폭스러운 갈취나 협박, 밀수를 하는 경우도 많았고 이 와중에 그런 길을 반대하는 같은 아일랜드인들을 살해하거나 독립을 위한 일이니 침묵할 것을 강요하는 일이 일어났다.[13] 한편으로 이는 생각의 자유와 마음이 불편해지는 것을 피하기에 불가피하게 일어나는 현상일 수도 있다.[14] 다만 외국어고등학교 중에는 통학을 허용하는 학교도 있다.[15] 다만 이런 사람들은 자기 직종에서 닫힌 사회를 숱하게 경험한다. 아래 문단으로.[16] 이것들을 다 합쳐서 그쪽 은어로 '태움'이라고 한다. 불에 태우는 그거.[17] 대표적인 방법으로 집단괴롭힘, 변호사를 동원한 법적 분쟁 등이 있다.[18] 경우에 따라서는 전통이라고까지 이야기하게 된다.[19] 보통 전통문화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발언은 보수적인 사람들이 한다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시대가 컴퓨터, 스마트폰, 무인 시스템, 기술적 특이점으로 인해 차례차례 바뀜에 따라 보수만의 문제가 아니게 되었다. '전통문화' 부분의 목적어를 '제국주의(KKK 등 극우)', '표현의 자유(네티즌들의 흔한 변명)', '디시스러움(디시인사이드)'으로 바꾸어 생각하면 닫힌 사회가 특정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외지인과 원만히 교류할 자신이 없으니까 내부 범죄까지 옹호하는 텃세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20] 물론 닫힌 사회에서 범죄가 일어났는데 주민들과 경찰들이 은페시켜주거나 아예 경찰들도 범죄에 가담하는 일들은 해외 선진국에서도 일어나곤 한다.[21] 재밌게도 이를 실천할 시기의 경찰은 집회·시위에 지나치게 과격하게 대응한다고 인권침해 논란이 잦아들지 않아 애를 왕창 먹고 있었다. 그래서 당시 경찰청장인 조현오 역시 좋은 소리는 못 들었으나 의경에 퍼진 가혹행위를 근절하는 큰 업적 하나가 있었기 때문에 의경으로 복무한 사람들만큼은 그를 절대로 까지 않는다.[22] 당연하지만 해체될 수도 있는 것이지 해체된다는 것이 아니다.[23] 흔히[24] 참고로 전라남도 여수시에 동명의 섬이 실제로 있다.[25] 제 30회 현대문학상 수상작이다.[26] 단일 사건 내 사망자 수로는 지금까지도 이 사건을 따라올 에피소드가 없다. 이 사건의 광기와 충격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27] 다만 그 아들은 주인공이 자신의 친아버지인 줄 몰랐다.[28] 이 영화는 서론이 길다. 본론은 후술할 내용과 전혀 다른 미국식 범죄영화이다.[29] 마약 밀수*인신 매매*총기 밀수*간접살인 전문. 조직원만 100여명.[30] 연쇄살인마 제외. 교도관은 공생관계 정도다.[31] 이 내용은 서론에 속한다. 본론에는 감옥이 두번 다시 안나오는데, 다만 닫힌 사회를 통제했던 마덕수가 민천상이라는 빅브라더에게 가석방되어 최종보스 민천상 휘하의 중간보스가 된다.[32] 다시 말해 마덕수가 악당인 것도 무고한 권유를(그것도 알면서도!) 괴롭혀서 그런 것이지, 극중 민천상이나 현실의 강력범들에게 가해를 했으면 마덕수도 그리 불쾌한 인물이 아니다.[33] 즉 강력범들에게 자비 베풀지 말고 "이러이러한 교도소에서 저러저러하게 당하게 해라"라는 의미로 감독이 이런 형태의 흉악범 교도소를 설정한 듯 하다.[34] 술식 여부 등 재능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는 것을 당연시하며 그 외에도 성차별 또한 심각한 수준으로 당연시 한다.[35] 모든 이들이 의심하진 않았고 주인공을 동정하는 주민들도 있었지만, 폐쇄적인 마을 분위기상 낙인이 찍히는 게 두려웠는지 도와주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