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For on that fateful day, when fire rained from the sky, the giant steel door of Vault 101 slid closed... and never reopened. It was here you were born. It is here you will die.
그 운명의 날, 불꽃이 비처럼 쏟아지던 날에, 볼트 101의 육중한 철문은 굳게 닫혔고 절대 열리지 않았다. 이곳은 당신이 태어난 곳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당신은 죽을 것이다.
Because in Vault 101, no one ever enters, and no one ever leaves.
왜냐하면 볼트 101은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고, 아무도 나갈 수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폴아웃 3 인트로
그 운명의 날, 불꽃이 비처럼 쏟아지던 날에, 볼트 101의 육중한 철문은 굳게 닫혔고 절대 열리지 않았다. 이곳은 당신이 태어난 곳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당신은 죽을 것이다.
Because in Vault 101, no one ever enters, and no one ever leaves.
왜냐하면 볼트 101은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고, 아무도 나갈 수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폴아웃 3 인트로
우리는 볼트에서 태어나, 볼트에서 살아가고, 볼트에서 죽습니다.
Vault 101폴아웃 3에 등장하는 볼트이자 초반부의 배경. 수도 황무지에 위치해 있다.
2. 목적
대부분의 볼트가 그러하듯 이 볼트도 수많은 사회실험장 중 하나로, 실험의 목적은 무기한으로 폐쇄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볼트 감독관이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테스트하는 것. 폴아웃에 등장한 볼트 13이 비슷하게 무기한 폐쇄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해 볼트 101을 볼트 13처럼 단순히 무기한으로 폐쇄된 통제집단 역할을 하는 볼트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공식 가이드북에서는 볼트 101의 목적이 감독관의 역할을 실험하는 것(To test the role of the Overseer)이라고 분명히 나와 있다. #때문에 볼트 101의 다른 거주민들과 달리, 볼트 101의 감독관에게는 라디오를 통해 외부세계와 교류하거나 심지어 외부 방문까지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으며 감독관의 사무실에는 비밀 통로가 있어서 남몰래 외부로 통할 수 있었다.
그 때문에 볼트의 위치가 상당히 개방된 편. 산악 도로 주변에 위치해 있어 지금까지 수많은 세력의 위협을 받았는데, 한번은 스프링베일의 레이더들이 작당해서 광부들을 동원해 볼트 101을 약탈하려고 땅굴을 파다가 거대 개미들의 소굴을 건드려(...) 무산되었던 적도 있고, 엔클레이브가 미국 정부의 정식 접근 코드를 통해 오버시어에게 접촉해 오버시어조차 망설인 적도 있지만 전쟁으로 황폐해진 외부에서 누군가가 코드를 얻어 사칭한 것일 수도 있어 결과적으로 개방되지 않았다. 100% 완전한 영구 폐쇄가 목적이어서 볼트 자체도 꽤 튼튼했을 것으로 보인다. 감독관은 영구적인 폐쇄 상황을 볼트 거주자들에게 납득시키기 위해 볼트 바깥의 세계는 더 이상 인간이 살 수 없는 인외마경이고 인류의 구원은 오직 볼트 101에 있다는 점을 교육시켰다. 때문에 대피소를 명분으로 사람들을 받아들여 여러 잔혹한 실험에 써먹고 그 후폭풍으로 처참하게 몰살된 다른 볼트들과 달리, 이곳은 그나마 방공호로서의 기능이 충실하게 운영되어 핵전쟁 후 200년이 흐른 시점까지도 온전하게 남아있을 수 있었다.
전쟁 후 바깥 상황을 살피기 위해 감독관의 지시로 극비리에 정찰대가 파견된 적도 있다. 정찰대가 얻은 정보들로[1] 오버시어는 볼트의 영구적 폐쇄 원칙을 더욱 굳건하게 유지시키기로 결정했다. 외부의 심각한 상황을 감안하면 오버시어의 판단은 볼트 유지에 옳은 판단이었다.[2]
이 곳의 초대 오버시어는 대전쟁 직후 볼트를 누구도 나갈 수 없게 봉쇄한 뒤, 거주민들에게 밖은 지옥이라는 생각을 각인시켰다.[3] 두 번째 오버시어는 거주민들 몰래 외부와 접촉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노인 거주민들에게 볼트의 목적에 대해 발설한 뒤 함구할 것과 함께할 것을 종용했다. 거주민들은 외부의 상황이 지옥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영구폐쇄에 자발적으로 동의했다. 위의 볼트 101의 슬로건 또한 이 사람이 만들어낸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문을 닫아버리고 200년이 지나자 볼트의 인구수가 감소세로 접어들기 시작했고,[4] 전문인력이 부족해지는[5][6][7] 심각한 문제가 발생해 미래가 어두워지자 부득이하게 전문인력에 한해 외지인을 받아들였고 이것이 의사인 제임스와 제임스의 자식인 주인공 외로운 방랑자였다.[8]
볼트 밖을 나서면 여러 사람들의 해골과 피켓들이 있다. 피켓들의 내용은 "들여보내줘", "문 열어" 등등...핵전쟁이 시작되자 황급히 몰려와서 도움을 요청한것으로 보이나 초대 오버시어가 이를 거부하여 결국 비명횡사한 것으로 보인다.[9] 메가톤을 비롯해 고물로 만들어진 정착촌들은 바로 이들 볼트에 들어가지 못한 피난민의 후손들이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거주민들은 과거 인근에 위치한 마을 거주민들의 후손으로 보인다. 영구 폐쇄를 하는 목적이 순수한 인류의 보전이기 때문에 그냥 마을주민들을 집단이주시켰을 가능성이 크다. 볼트 101에서 얼마 못가서 있는 한 우편함에 '고메즈'란 집 앞으로 배달된 편지가 남아있는데, 실제로도 볼트 내부에 있는 경비원과 그의 일가의 성씨가 '고메즈'이다.[10]
폴아웃 3 시점의 감독관은 알폰스 알모도바르이며 외부로 향하는 문의 패스워드는 그의 딸의 이름인 Amata.
3. 관련 퀘스트
3.1. Baby Steps
게임상 처음으로 받는 퀘스트. "You're S.P.E.C.I.A.L."라는 책을 읽어서 능력치를 결정하고 제임스에게 주인공의 엄마인 캐서린이 좋아했던 성경 구절에 대해서 듣는데, 이 장면은 메인 스토리의 매우 중요한 복선이다.3.2. Growing Up Fast
주인공의 열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파티하는 것. 어째서인지 따돌림당하는 듯한 주인공의 유일한 친구인 아마타는 선택지에 따라서[11] 격투스킬을 높이는 야만전사 그로그낙을 주며 이때 한 조나스의 조모인 루시 할머니께 선물로 받은 스위트롤을 두고 부치 들로리아와 갈등을 빚는데 부치의 모친인 엘렌이 알콜중독인 것을 놀려먹는 식으로 도발하여 오피서에게 끌려가게 만들거나 그냥 줘버릴 수 있다.[12] 이 외에도 스텐리에게는 야구 모자를, 오버시어에게는 핍보이를 선물로 받을 수 있으며 베아트리체 아주머니에게 선물로 "시"를 받게된다. 이 시는 핍보이에 기록되어 있다.그 후에는 부치가 가지고 있던 스위치나이프의 내부 부품 스프링으로 수리한 BB탄총을 아버지에게 선물받고 시험삼아 라드로치에게 사격 연습을 하고는 기념 사진을 찍고 끝. 참고로 조나스에게 찾아가기 전에 오버시어를 따라가면 경비병과 나누는 대화를 볼 수 있다.
3.3. Future Imperfect
우선 아버지에게서 신체 검사를 받고, 볼트내에서의 직업을 결정하는 일종의 적성 검사인 G.O.A.T.(Generalized Occupational Aptitude Test - 일반 직업 적성 검사)를 받는 퀘스트. G.O.A.T.의 결과에 따라서 주인공의 스킬이 바뀌지만 사실 검사 자체가 야매이기 때문에 바꿔 달라고 하면 바꿔준다. 중요한 것은 테스트를 받으러 가기 전에 의료실에서 의학의 보블헤드를 회수하지 않으면 당분간 기회가 없다는 것.테스트 룸 앞에는 터널 스네이크들이 아마타를 괴롭하고 있다. 주인공이 나서 구해주거나, 무시하거나, 되려 터널 스테이크에 합세해서 아마타를 괴롭힐 수 있다. 구해주는 방법은 3가지. 주먹을 들어 터널 스네이크를 혼쭐내주거나,[13] 부치를 말로 타이르거나,[14] 월리와 부치를 이간시키는 것.[15]
TTW 모드로 한다면 이 후의 과정으로 넘어갈 때 CTD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는데, 플러그인 중에 TTW_StartupMenu.esp 플러그인을 선택하지 않았나 확인 해 보자. 언뜻 보면 해당 플러그인으로 볼트에서 시작해도 되는거 같지만, 막상 해 보면 다음 과정으로 넘어갈때 CTD가 일어난다. 볼트에서 시작할 때에는 해당 플러그인을 꼭 해제하자. 이건 모하비에서 시작하기 위한 옵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3.4. Escape!
성인(19세)이 된 주인공은 자던 도중 갑자기 아마타가 깨워서 일어나게 된다. 아마타는 제임스가 볼트 밖으로 도주했다면서 사람들이 제임스의 행방과 목적을 알아내려고 눈에 불이 켜진 상태로 관련자들을 찾고 있으니 주인공에게도 탈출을 권한다. 제임스의 탈출 이후 제임스의 조수인 조나스를 오버시어와 경관들이 심문하던 도중 빡돌은 경관 스티브 맥에게 조나스가 살해당한 것을 알려주며 호신용으로 쓰라며 아버지가 쓰던 10mm 권총을 주는데, 순순히 받을 수도 있고 아마타에게 되돌려줄 수도 있다.[16]그 후 주인공은 볼트 101을 탈출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패스워드를 알아내기 위해서 오버시어를 살해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만약에 오버시어를 살해할 경우 후에 다시 볼트 101을 방문했을 때 오피서 맥의 아버지 알렌 맥이 오버시어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주인공을 공격해 오기는 하나 그래도 볼트에서 같이 지냈던 어른들인데.....하겠지만 이 경비 놈들 하는 짓을 보면 별로 살려 주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든다. 데이터를 GECK으로 뜯어 보면 오피서 고메즈 빼고 모든 경비원들이 이 퀘스트에 한해서 카르마가 악(Evil)으로 되어 있으며 그걸 증명하듯 볼트 주민 하나가 비상사태인데 복도를 돌아댕긴다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쏴 죽이는 막장들이다. 특히 오피서 맥은 만약 아마타에게 총을 양보했다면, 경찰봉을 치켜드는 순간 깜짝 놀란 아마타에게 머리통이 날아간다. 그리고 경비대장 해논이라는 작자도 나중에 볼트에 의견 충돌이 생겼을 때 유혈진압을 할 계획까지 세우는 막장. 이때 죽여 놨어도 퀘스트 상으로 계획서는 여전히 얻을 수 있다.
그 밖에도 라드로치에게 습격을 받는 부치 들로리아의 어머니를 구하는 이벤트(수행 여부에 따라 카르마 변동 있음)가 있으며 이쪽은 세부 항목을 참조할 것.
다른 경비원들은 보이는 족족 공격을 해오지만, 아버지와 사이가 각별했던 고메즈 경관은 주인공을 그냥 보내준다. 참고로 이 사람은 경관 중에서 유일하게 주인공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인물. 밑의 퀘스트에서도 작게나마 도움을 준다.
볼트 101 정문까지 도달해서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면 쫒아오던 경비원들이 당황하고 추적을 멈춘다.
3.5. Trouble on the Homefront
| Who says you can't go home again, huh? The kid from Vault 101 did, but it looks like the prodigal son's/daughter's return didn't last all that long. He/She was seen coming out of the vault, again, and headed God knows where. Don't let that revolving door hit you on the ass on the way out. "두번 다시 고향에 갈 수 없다" 는 말이 있는데, 꼭 맞지만은 않은것 같군요. 볼트 101의 꼬마는 갔는데요! 하지만 또 볼트에서 그렇게 오래동안 시간을 썩히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볼트를 떠나서, 끝없는 방랑을 시작했죠! 나올때 볼트 문에 엉덩방아 안 찧게 조심해요. 쓰리 독 |
볼트 101 근처를 지나갈 때 라디오로 구조신호를 들을 수 있다.
이 신호를 받고 다시 볼트 101에 돌아가보면 깔끔하던 내부는 완전히 아수라장이 되어있다. 여기저기서 오버시어를 비난하는 낙서를 볼 수 있을 뿐더러 경비원 할아버지 한 분이 밖으로 나가려는 프레디 고메즈에게 위협 사격을 가하는 등의 혼란 상황 속에서 구조 신호를 보낸 아마타와 만나면 대략의 상황설명을 듣게 된다.
제임스가 밖으로 나가고 주인공도 탈출한 이후 볼트 101의 내부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고, 이에 따라서 볼트의 내부 여론은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자[18]는 파벌과 볼트의 폐쇄 상황을 유지해야 된다는 파벌로 나뉘었다는 것이다. 전자의 리더는 아마타이며 주로 젊은 계층과 고메즈 경관[19]을 포함해 개념 있는 몇몇 개방파 어른들[20]로 구성되었으며, 후자의 경우 오버시어와 그에게 충성스러운 경관들, 그 외 나머지 성인들이 주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쪽이 틀렸으면 차라리 나은데 둘 다 합당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논쟁이 끝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21][22]
퀘스트의 해결방법은 전부 4가지가 존재한다. 첫번째는 오피서 고메즈의 권고대로 그냥 도로 상태로 나가서 두 번 다시 볼트 101과는 연관되지 않는 것이다. 두번째는 어느 한 쪽 파벌에 붙어서 상대편 파벌의 리더를 살해하는 것으로 내부 여론을 잠재우는 것이고, 세번째는 어느 한 쪽 파벌에 붙어서 상대편 파벌의 리더를 설득하는 것으로 볼트를 폐쇄하거나(오버시어 편) 개방하도록(아마타 편) 한다. 네번째는 부치의 귀뜸대로 볼트 101의 내부 설비를 파괴하여 강제적으로 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모든 방법에는 전부 문제가 있는데 첫번째는 아무런 보상도 성취감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이고, 두번째나 세번째의 경우 오버시어의 편에 붙을 경우에는 고작 스팸 몇개와 탄환 몇발밖에 못받는다. 더군다가 오버시어는 누가 하고 있더라도 밉상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아마타의 편을 들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마타의 편을 들더라도 오버시어를 살해하면 좋은 소리를 들을 수는 없기 때문에 설득을 시도하기 마련인데 만약 과거에 알폰스 알모도바르를 살해했다면 예전에 조나스를 때려죽인 맥의 아버지(탈출 퀘스트 때 이게 다 주인공 때문이라며 몽니 부리면서 쫑알대던 짜증나는 야구 모자 아저씨)인 알렌 맥이라는 새로운 오버시어가 선출된 상태이며 당연히 설득이 통하지 않는다. 네번째의 경우 볼트의 개방을 요구하는 급진파도 원래는 볼트에서 완전히 나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볼트를 기반으로 외부와 협력체제를 쌓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비난밖에 듣지 못하게 된다.
일단 가장 합리적인 선택은 위험부담을 감수하면서도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으로[23] 온건파인 알폰스 알모도바르가 생존해 있는 상태에서 그를 설득하여 아마타를 새 오버시어로 선출시키도록 유도하는 것.[24] 이 경우에도 제임스와 주인공의 탈출로 볼트 101에 혼란이 빚어진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새로운 오버시어가 된 아마타는 미안해하고 시원섭섭해 하면서도 볼트 101을 내란의 위기에서 구하고 소꿉친구를 대표로 앉혀주는 등 큰 공을 세운 주인공을 여론 때문에 추방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 가장 평화적,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처리한 경우 후에 랜덤 인카운트로 밖을 정찰하러 나온 수지 맥 등의 옛 친구들과 만날 수 있다.
만약 볼트를 파괴할 경우 워터칩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점을 이용해서 강제로 작동시켜 정화조가 자체붕괴를 일으키도록 할 수 있다. 이 경우 볼트 주민들은 전부 밖으로 도망치며 후에 랜덤 인카운트로 엔클레이브 병사에게 붙잡혀 심문을 당하는 아마타를 만날 수 있으며 그냥 놔두면 그대로 살해당한다. 만약 손을 써서 구하더라도 특별한 이벤트나 보상같은 것은 없으며 그냥 주인공을 원망하는 말을 할 뿐이다.
어떤 전개로 진행하더라도 부치가 죽지 않았다면 리벳 시티의 주점에서 만날 수 있고, 중립 카르마라면 동료로 영입이 가능해진다. 참고로 만약 이 퀘스트를 하면서도 얻어놓지 않는다면 의학 보블헤드를 얻을 기회는 두 번 다시 없기 때문에 주의. 또 이 퀘스트는 구조신호를 수신한 다음에 일정기간을 방치할 경우 퀘스트가 사라져서 두 번 다시는 진행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되도록 빠르게 진행하는 편이 좋다[25] 만약 The Pitt DLC가 설치되어 있으면 DLC 지역에 갔다오는 것으로 신호를 다시 수신할 수 있다.
여담으로, 아마타와 오버시어 모두를 살해 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볼트101는 혼란에 빠졌다고 나오면서 퀘스트 실패가 되어버린다. 주민들은 당연히 모두 주인공을 원망하는 말로 도배..
==# 관련 퀘스트 모드 #==
볼트101 재방문 모드 링크[26][27]
게임 본편기준으로는 Trouble on the Homefront가 끝이고, 이 퀘스트가 어떻게 끝나든지간에 외로운 방랑자는 앞으로 영영 볼트로 돌아갈 수 없다. 하지만, 이 모드를 설치할 시 막판 관련 퀘스트가 어떻게 끝나냐에 따라 재방문 가능성이 생긴다. 물론 모드이므로 정사는 아니다. 재방문 조건은 막판 퀘스트가 그나마 평화적으로 끝맺어져야 하며 아마타가 죽지 않고 볼트의 시설도 망가트리지 않은 채 종료되어야 한다. 그렇게 볼트관련 본편 막판 퀘스트가 종료되고 30일 뒤, 새로 오버시어가 된 아마타가 사절을 통해 외로운 방랑자를 부른다. 이때 주인공은 메가톤이나 텐페니 타워 등에 있어야 이 사절을 만날 수 있다. 그렇게 재방문 기회를 얻으면 또다시 볼트101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 No Place Like Home #===
볼트에 돌아가보면 이전엔 굳건히 닫혀있어 열릴 기미도 안 보였지만, 모드 설치 후에는 문이 활짝 열려있고 월리 맥이 전투갑옷을 입고 전투산탄총을 든 채로 볼트 앞을 지키고 있다.[28] 월리는 비록 아마타가 재방문을 허락했다지만 과거를 못 잊어 못마땅한 건지 주인공을 냉대한다. 아무튼 들어가보면 크리스틴 캔달이 볼트에 방문하는 상인들을 맞이하고 교역하면서 잡화점을 운영하고 있다. 계속 진입하면 과거 회상이 뜨면서 중앙 홀 입구에서 경비들에게 사살된 남녀가 잠시 나온다. 주인공이 자기 방으로 돌아가보면 역시 회상이 뜨면서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린다. 주인공의 방은 이제 싹 정리되어 있으며 누워잘 수 있는 침대와 아이템 수납이 가능한 사물함뿐만 아니라 언제든 회복을 할 수 있는 구급키트[29]도 마련되어 있다. 게다가 메일을 받아볼 수 있고 볼트의 상태까지 열람 가능한 단말기도 비치되어 있다.[30] 감독관 사무실로 가보면 아마타는 밖에 볼일이 있다면서 없고 오피서 고메즈가 부감독관으로 임명되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에게 말을 걸어보는 것으로 퀘스트는 끝나며 다음 퀘스트로 바로 넘어간다. 참고로 아미타 알모도바르의 아버지이자 전 감독관이었던 알폰스 알모도바르가 어느날 갑자기 쓰러졌으며, 그를 치료하려고 메가톤에서 닥터 처치까지 모셔왔지만 고칠 수 없었다고 한다. 클리닉으로 가보면 그가 누워있는데, 여기서 그에게 대화를 걸어보면 선택지가 뜬다. 이 선택지에서 '그를 돕는다'를 선택하면 주인공이 치료행위를 하면서 카르마가 오른다. 반대로 '배개로 눌러죽인다'를 선택하면 카르마가 내려가면서 그가 숨을 거둔다.
===# A Doctor in the House #===
예전 퀘스트인 Trouble on the Homefront의 시기 때, 의사였던 아버지와 조나스의 부재로 인해 미스터 핸디인 앤디가 임시로 의사역할을 했었는데, 그 효과가 별로 좋지 못했다. 따라서 새 의사가 필요했는데, 때마침 리벳시티에서 볼트로 망명을 원하는 의사가 있다고 한다. 주인공은 리벳시티로 가서 그 의사를 만나보지만, 그는 자기 의료가방을 잃어버렸다면서 그게 없으면 절대로 가지 않겠다고 한다. 리벳시티 근처 맨홀로 들어가보면 탈론 컴퍼니 애들이 반겨주는데, 그놈들을 모두 처리하면 웬 안드로이드 부품[31]을 발견할 수 있다. 그 후 시체를 뒤져보면 단말기에 접속할 수 있는 암호를 얻게 되고, 그걸로 단말기에 접속하면 발밑에 있는 통로를 열 수 있다. 그렇게 의료가방을 얻어 의사에게 전달하면 그제서야 볼트로 모셔갈 수 있게 된다. 여기서 알 수 있게 되는 사실은 그 의사의 이름은 핸슨이며 무려 폴아웃 4의 무대인 커먼웰스에서 왔다고 한다. 또한 자기가 데리고 있는 여성인 앨리스는 비록 하크니스와 동일한 신스이나, 딸처럼 생각하며 소중히 여기고 있다고 한다. 아무튼 여기서 문제가 있는데, 의사 핸슨과 간호사 앨리스와 동행 중에는 절대로 빠른여행을 할 수 없다. 리벳시티에서 어떻게든 육로로 볼트101까지 가야 한다. 힘겹게 함께 볼트101에 들어가서 클리닉에 데려다주면 앨리스는 의료기기를 점검하기 시작하고, 핸슨은 누워있는 알폰스를 보면서 치료행위를 시작한다.[32] 그 뒤 부감독관 고메즈에게 말을 걸면 퀘스트를 종료할 수 있다.
===# A Friend in Need #===
부감독관 고메즈에게 다시 말을 걸어보면 아마타는 캐러밴과의 교역을 위해 캔터베리 커먼스에 가 있는데 이상하게 소식이 없다고 한다. 주인공은 아마타를 찾기 위해 행방을 떠나는데, 여기서 핸슨 박사[33]의 조수 간호사인 앨리스와 동행이 가능하다.[34] 그녀의 행방을 알기 위해 리벳시티에 상주하고 있는 볼트 식구[35]에게 말을 걸어보면 그녀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준다. 그렇게 마커를 따라 캔터베리 커먼스 근처로 가보면 웬 상인이 죽어있고 어떤 쪽지를 남겨놨다. 거기엔 '웬 갑옷을 입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처음엔 그들이 브라더후드나 아웃캐스트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 녀석들은 아마타를 납치해 북동쪽으로 갔다. 부디 그 검은 갑옷을 입은 놈들에게 한방 먹여줘.'라고 적혀있다. 그가 죽은 지점에서 북동쪽을 샅샅이 뒤지다보면 웬 엔클레이브 기지[36]가 나오는데, 그 입구에 있는 인터콤에 말을 걸어보면 응답한다. 어떻게 대답했든 그들은 주인공 혼자서 들어오라고 하며[37], 그렇게 진입하면 펄스 수류탄이 날아오면서 주인공은 기절한다. 이후 정신차리고 보면 앨리스와 함께[38] 감옥에 갇혀있다. 당연히 레이븐 락에서 그랬던 것처럼 가지고 있던 아이템과 장비는 죄다 몰수당한 상태다. 다행스럽게도 주인공은 몰래 머리핀 5개를 머리카락 사이에 숨겼기에 감옥문을 락픽으로 딸 수 있다.[39] 그렇게 감옥을 나오면 근처 경비를 때려죽이고 근접무기를 루팅할 수 있다. 주변 감옥을 뒤져 단말기를 확인해보면 그곳은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곳이며, 그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정신을 온순하게 만들고 지능을 떨어뜨리지만 시간의 경과에 따라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한 물건이라 한다. 엔클레이브는 그 바이러스로 황무지인들을 보다 쉽게 이용할 생각이었던 것. 아무튼 맨 끝 복도의 방에 들어가보면 그 기지의 지휘관이 아마타를 에너지 구속기에 가둬놓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를 쓰러트리고 아마타를 구할 수 있는데, 그 다음 탈출과정이 상당히 힘들다. 감옥 주변에서 가능한 물품과 무기, 방어구를 습득하고 또한 앨리스와 아마타에게 입혀줘야 한다. 만약 아마타가 죽어버리면 이 퀘스트는 실패로 끝난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주인공과 아마타에게는 그 바이러스가 주입되어 있으며 죽음까지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40] 일단 아마타가 갇혀 있던 방에 포스터가 부착되어 있는데, 자세히 보면 그 뒤편에 금고가 있다. 거기서 해독제를 발견할 수 있는데 아마타나 주인공 둘 중 한 명에게 줄 수 있다. 다른 해독제는 그 기지의 메인프레임실에 있다. 하지만 메인프레임실의 인공지능 AI인 블루 퀸(Blue Queen)이 해독제가 든 사물함을 잠궈놓고 있다는 게 문제다. 주인공은 그곳에 있는 단말기로 블루 퀸과 대화해서 설득해야 한다. 그런데 블루 퀸은 자유의지가 있는 인공지능이며 그 기지에서 엔클레이브와 일하는 게 불만이 있었다. 따라서 블루 퀸쪽에서 자신을 데려가달라는 부탁을 하게 된다.[41] 이를 승낙하면 블루 퀸이 해독제를 내어주며, 동시에 기지의 자폭시스템을 가동시킨다. 그 뒤 주인공 일행은 탈출을 위해 움직이게 되며, 가는 길목에 있는 사물함에서 이전에 털렸던 무기/방어구/아이템을 전부 회수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주인공이 탈옥을 감행했을 시점에 이미 블루 퀸이 프로그래밍된 시퀀스에 의해 레벨4 록다운을 실행한 상태였기에 1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문이 잠겨있는 상태이다. 블루 퀸은 근처 단말기에 있는 기록을 잘 살펴보라며, 그러면 비상 출입구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말해준다.[스포일러] 블루 퀸의 조언대로 출구를 찾아 나오면 1층에 또 단말기가 있는데, 블루 퀸과 다시 대화를 할 수 있다. 1층에는 비상 알람이 울리지 않는데, 이는 블루 퀸의 조치이며 엔클레이브 사람들이 아무 것도 모른 채로 자폭과 함께 사망하도록 만들고 싶다고 한다. 적을 물리치며 기지 밖으로 나와 멀리 떨어지면 버섯구름 폭발과 동시에 엔클레이브 Theta 7 베이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43] 그 뒤 빠른여행으로 볼트101로 귀환이 가능하며, 귀환 직후 주인공은 쓰러져 기절해 버린다. 이후 주인공은 자신의 방에서 깨어나게 된다.
===# Waters Shall Flow #===
이후 오버시어 사무실로 가보면 아마타가 구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또 해줘야 할 일이 있다고 말한다. 그건 바로 물 정화시스템이 맛이 가버린 것. 따라서 클래식 시절의 폴아웃1 초중반 스토리와 동일하게 워터 칩을 찾아서 수리공인 스탠리에게 줘야 한다. 참고로 여기서 이전에 진입이 불가능했던 컴퓨터실[44]로 가서 블루 퀸과 만날 수 있다.[45][46][47] 스탠리에게 말을 걸어보면 워터 칩을 구해야 하며 그것은 DC의 볼트-텍 본사에서 구할 수 있다고 한다. 볼트-텍 본사 입구 로비에서 왼편 더미로 가보면 파묻혀 있는 작은 입구를 발견할 수 있는데, 거기로 진입이 가능하다. 진입 후에는 센트리봇이나 로보브레인이 통로를 지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근처에 앨런 맥이 죽어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48] 단말기 해킹으로 통로를 열고 여러 관문을 돌파해나가면[49] 마침내 유지보수를 책임지는 로보브레인을 만날 수 있고, 어디 볼트에서 왔냐는 질문에 정확히 대답하면 워터 칩을 건네준다. 이를 스탠리에게 건네주고 아마타에게 다시 말을 걸면 성공적으로 퀘스트를 종료할 수 있다. 그런데 아마타는 갑자기 '정말 잘 해줬어. 넌 내 영웅이자 볼트의 영웅이야. 그래서 너는 떠나야 돼.'라고 말한다. 이에 '뭐라고(What!?)'라고 답하면 그녀는 농담이라고 말하며 웃는다. 아무래도 이는 초대 폴아웃의 패러디인 것 같다.
===# Looking for Trouble #===
워터 칩 퀘스트 도중 해적(Pirate)의 메모를 발견했다면 다음 퀘스트가 나타난다. 던위치 빌딩에서 남쪽으로 100m 정도 내려오면 어떤 남자가 주인공에게 걸어오는데, 그 유령이 바로 죽은 해적의 영혼이다.[50] 그는 죽어서 유령이 됐지만 여동생의 행방을 모르고 죽었기에 이승에 미련이 남는다고 한다. 하지만 단서는 찾았다면서 어느 동굴 입구로 안내해준다. 거기로 들어가면 무척 어둡기에 핍보이 전등을 켜는 것을 추천한다. 동굴 입구에서 얼마 안 가 곰덪이 2개가 있기에 조심해야 하며, 만일 동물은 내친구 퍽이 없다면 동굴 경비견이나 야오과이가 공격해오기 때문에 대비해야 한다. 만일 동물은 내친구 퍽이 있더라도 동굴 안쪽에 출몰하는 거대 야오과이 한 마리는 무조건 적으로 적대하니 주의. 아무튼 끝까지 안쪽까지 도달했다면 지뢰가 5개 매설되어 있을 테니 해제하거나 멀리서 터트리자. 그 뒤 안쪽 구역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어떤 레이더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레이더의 명칭은 Red Devils라고 나온다. 가보면 옥좌에 어떤 여자가 앉아있는데 그녀가 바로 해적의 여동생인 말썽(Trouble)이다. 말썽은 Red Devils들이 처음엔 자신을 잡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을 보호하기 시작했으며, 그 뒤 자기가 오래된 노움을 가져다놓고 그것을 어둠의 신의 상징이라고 속이자 덥석 믿었다고 한다. 또한, Red Devil는 처음엔 식인을 했지만 말썽이 노움 신이 식인을 금한다고 말하니 곧바로 식인을 그만뒀다. 그리고 말썽은 주인공에게 어떤 망가진 핍보이를 준다.[51] 그 뒤 주인공은 말썽에게 그녀의 미래를 위한 4가지 중 한 가지 제안을 해줄 수 있다. 그렇게 제안을 한 후 귀환하면 퀘스트가 끝나며 들 수 있는 인벤토리 총량을 5 늘려주는 모드 전용 보블헤드를 받을 수 있다. 그 뒤 주인공 방의 단말기에 메일이 오는데, 그 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볼트101의 중앙 홀에서 댄스 파티가 열린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4. 기타
- 이 볼트의 번호가 101이라는 점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미국에서는 무언가 기초적인 것을 표현할 때 101이란 숫자를 넣는 관습이 있는데, 볼트 101은 폴아웃 3의 메인 스토리의 시작점이며, 그리고 폴아웃 3는 베데스다표 폴아웃 시리즈의 첫작이기 때문이다. 즉 볼트 101은 단순한 퀘스트 지점이 아닌, 베데스다를 통해 새로 태어난 폴아웃 시리즈의 새출발을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주인공 외로운 방랑자의 역사도 폴아웃 시리즈의 역사와 겹쳐서 보면 매우 재미있는데, 둘 다 비록 볼트 101(베데스다)이 아닌 다른 곳(블랙아일)에서 태어났지만 볼트 101(베데스다)에 받아들여져서 볼트의 거주민(베데스다의 폴아웃 시리즈)으로 거듭났고 그 안에서 완성되어(폴아웃 3)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 틴 타이탄즈 고 와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에도 이스터 에그로 나온 바 있다.
- 튜토리얼인 아기 체험은 진짜 아기 캐릭터를 만든게 아니고 플레이어 캐릭터를 임시로 크기를 줄인것 뿐. 콘솔 명령어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1인칭으로 볼때는 시점이 낮아진거니 완전한 거짓은 아니다... 참고 사실 베데스다의 게임들 중에는 이런 방식으로 캐릭터를 요상하게 가공해서 때운 특수효과들이 많다. 브로큰 스틸의 운행 가능한 지하철[52],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메팔라의 목소리[53] 등.
- 폴아웃 4에 등장하는 볼트 81이 볼트 101의 이상적인 미래라고 할 수 있다. 볼트 자체는 개방했지만, 시설 자체는 거점으로 유지하면서 거주민들이 안전하게 살아가고, 그러면서도 외부와 점점 교류를 해 나가면서 차후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모습까지. 반대로 폴아웃: 뉴 베가스에 등장하는 볼트 3은 볼트 101의 암울한 미래로, 볼트를 개방하고 처음 조우한 게 극악한 레이더 집단인 핀드여서 멸망해버렸다.
- 폴아웃 76에서 이 볼트의 추가적인 뒷사정이 밝혀진다. 원래 볼트-텍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볼트 76의 오버시어가 101을 담당할 계획이었으나, 고향인 웨스트 버지니아를 떠날 수 없다는 이유로 거부했다고 한다. 76의 오버시어는 시리즈의 오버시어들을 통틀어 제일 유능하면서 책임감 넘치는 사람인데, 이 사람이 101을 맡았다면 역사가 바뀌었을 지도 모른다.
- 폴아웃 2 RP 모드에서 등장하는 여캐 동료 키츠네를 볼트 시티에 데려가면, 101번째 볼트가 세워지는 것까지 들었다면서 볼트 101을 언급하는 걸 볼 수 있다. 아무래도 폴아웃 3 출시 이후 나와서 그런지 제작자가 넣어둔 듯하다.
[1] 이 정찰대는 메가톤과 접촉하기도 했다. 특히 한 정찰대원은 모이라 브라운에게 볼트 101 수트를 개량해달라고 맡기고 갔는데 다시 찾으러 오지 않아 모이라가 가지고 있게 되었다.[2] 실제로 핵전쟁이 일어나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대를 다룬 폴아웃76의 애팔래치아는 스코치드를 비롯한 온갖 방사능 돌연변이와 바이러스들이 미쳐 날뛰는 생지옥이나 다름없었다.[3] 다만 핵전쟁으로 바깥 세상이 진짜로 지옥으로 뒤바뀌어버렸으니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다.[4] 인구수가 원래 적으니 근친교배 문제도 있으며, 그보다는 폐쇄공간에서 더 나빠지지는 않지만 더 나아지지도 않는 상태로 수백년을 살았고 앞으로도 자녀들까지 계속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에 시달린 것으로 추정된다. 소위 선진국 저출산 문제 비슷한 것인데 이게 정말 무서운 점이 의식주 해결해준다고 해결이 안된다는 것이다. 볼트 101의 객관적인 상황은 외부에서 보면 오히려 징징에 가까웠지만 그런 점을 알 리도 없고, 안다고 쳐도 자신들의 삶에 나아질 희망이 보이지 않으니 저출산의 만성화가 진행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장 게임 내 시작부분의 G.O.A.T. 시험장에 가보면 시험을 치르러 온 인원수가 10명 안팎에 불과하다. 아무리 한정된 볼트라지만 16세 아이들의 숫자가 10여 명에 불과하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오히려 볼트 밖의 집단거주지에서는 출산율도 늘고 비록 경제적, 사회적으로 볼트 101보다 오히려 더 막장이라고는 해도 사람들이 희망을 갖고 사회를 재건해나가고 있었으니 더욱 그렇다.[5] 작중 시점에서 볼트 101의 기술자는 스탠리 1명 뿐이고, 의사는 0명이었다. 이렇게되자 볼트를 절대 개방하지 않겠다는 원칙도 깨고 외부 인력인 제임스 가족을 받아들여 한숨 돌렸지만, 결국 내부에서 인력 공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이것도 결국 미봉책에 불과하다.[6] 심지어 미봉책 조차도 되지 못한 것이, 의사는 제임스와 볼트 거주민 '조나스'를 보조로 붙여서 상황이 좋아졌지만 기술자는 스탠리 하나 뿐이라 휴식 시간도 보장되지 못하고 24시간 내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며 점차 한계에 내몰리고 있었다. 심각한 스트레스와 피로에 시달리는데 스탠리에게 주어지는 것은 약물치료 뿐.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7] 주인공이 G.O.A.T. 시험을 치러서 기술공이 되는 장래가 나왔다면 담당 교사가 '드디어 스탠리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사람이 생기겠군'이라고 할 정도.[8] 제임스를 받아들일 때 거주민 일부는 그가 외부에서 어떤 사태를 겪었는지 모른다며 강하게 반대했다. 그러나 의사가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대안이 없으니 오버시어의 설득으로 결국 받아들이게 되었다.[9] 다만 초대 오버시어를 마냥 비난할 수 없는것이 볼트에는 수용 인원 제한이 있는만큼 인도주의적인 생각에만 사로잡혀서 무조건 다 들여보내줬다가는 원래 살아남았을 입주자들조차 물자부족으로 다같이 몰살 당했을 것이다. 그저 비극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상황이였던 셈.[10] 폴아웃 4의 유일한 생존자도 볼트 근처 마을 사람이었다.[11] 이게 전부냐고 비아냥 거리면 안 준다.[12] 부치의 모친이 배급쿠폰을 술로 바꿔먹냐는 말인데 진실이다.. 그때문에 배고파서 스위트롤 타령을 한것. 물론 부치는 빡쳐서 달려든다[13] 터널 스네이크의 체력을 많이 깎거나, 일정 시간 동안 버티면 된다.[14] 이쪽은 대화 선택지에 스피치 체크가 있는데, 이 시점에서는 초기 스킬을 선택하지 않은 시점이라 수치를 충족하는게 힘들 수 있으니 주의.[15] 공식적으로 터널 스네이크의 두목은 부치이지만, 다른 '부하'들은 딱히 자기들이 부치 똘만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 월리에게 니들은 모두 부치 똘만이들이라고 조롱해주면 안 그래도 부치가 대장 노릇하는데 불만을 가지고 있던 월리가 괴롭힘을 멈추고 자리를 떠나고 자기 무리가 흩어지는 모습에 부치가 당황해하며 슬슬 도망친다.[16] 선 카르마 지망에 볼트 101 퀘스트를 온건한 방향으로 깨고 싶다면 권총을 받아도 절대 다른 사람들에게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라드로치를 쉽게 처리하는데만 사용하거나, 자신이 없으면 아예 무기를 받지 않는게 낫다.[17] 폴아웃1의 볼트13에서도 젊은이들이 오버시어의 독재에 반항하며 탈출을 모의하다가 볼트 거주자의 선택에 따라 운명이 갈린다. 그들의 운명은 1. 볼트 거주자의 설득에 넘어가 계속 볼트에 거주/2. 볼트 거주자의 설득이 실패해서 100일내로 볼트를 떠남/ 3. 아예 설득을 포기하고 그나마 살기좋은 셰이디 샌즈로 갈 것을 권고받음...정도로 분기가 갈린다. 만약 워터 칩을 먼저 찾아오면 볼트가 안정화되기 때문에 이 퀘스트는 뜨지 않는다. 다만 셰이디 샌즈로 가라고 권해봤자 실제로 가지는 않고 설득에 실패하면 경험치를 안주기 때문에 설득에 성공해 이들이 계속 볼트에 남는다는 설정이 정사취급[18] 단, 아주 때려치고 가자는 것이 아니고 볼트 시티처럼 볼트 자체는 거점으로 계속 유지하되 외부 세력과 교류를 시작하자는 쪽과 가깝다. 부치가 시킨대로 사보타지를 해서 나갈 수 밖에 없게 만들면 카르마가 떨어지는 것은 이러한 이유.[19] 정확하게 말하면 고메즈는 개념파이긴 하나 개방파가 아니다. 오히려 경비대 명령에 의해 개방파가 볼트를 나가는 것을 저지하는 업무를 수행중이었다. 따라서 주인공을 개방파로 안내할 때는 조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고메즈 자신의 성향은 온건중립에 가까우며, 개방파에 속해있는 쪽은 경관이 아닌 아들 프레디 고메즈이다.[20] 그 외에 생일 파티 퀘스트 때 방랑자에게 스위트롤을 줬던 팔머 할머니도 이쪽인데, 똘아이 스티브 맥이 손자인 조나스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때려죽이는 병크를 저질렀기 때문이다.[21] 오버시어의 주장처럼 영구 폐쇄할 경우 비록 인구수 문제로 아무 일 없이도 점차 멸망하겠지만 일단은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된다. 아마타의 주장처럼 개방할 경우 인구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영구히 유지가 가능할 수 있지만 반대로 바깥의 위험한 세력들 때문에 대항할 힘을 갖추지 않으면 한순간에 멸망할 수도 있다. 안전을 선택하는 대신 천천히 말라죽느냐, 생존을 선택하는 대신 모든 걸 운명에 맡기느냐인 셈.[22] 실제로 오버시어의 주장이 일리가 있는게, 폴아웃: 뉴 베가스에 등장하는 볼트 3도 별 준비 없이 볼트를 개방했다가 핀드와 접촉하는 바람에 거주자들은 전부 몰살당하고 핀드들의 소굴이 되었다. 지천에 레이더가 깔려있는 막장 환경인 수도 황무지의 특성상 더더욱 모 아니면 도인 선택.[23] 볼트를 보전하여 유사시 다시 피신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외부와 접촉하여 근친상간으로 인한 유전적 변이를 막는 것.[24] 말빨로 설득해도 되고, 경비대장 해논이 오버시어의 지시 없이 독단적으로 세워 놓은 유혈 진압 계획을 누설해도 된다. 근데 탈출 때 해논을 죽였어도 여전히 터미널에서 문서를 찾아낼 수 있다.[25] PC판의 경우 tcl 치트를 사용하여 볼트 내부로 진입한 후 아마타에게 찾아가면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나올 때 tcl을 사용해야 나올 수 있다)[26] 문제는 이 모드는 볼트101을 데코레이션하거나 무언가 다른 부분을 만지는 모드와 충돌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주의해야 한다.[27] 참고로 이 모드는 한글패치가 없기에 영어로 플레이해야 한다.[28] 추가로 볼트 입구 앞 천장에는 방어용 포탑이 설치되어 있다.[29] 메가톤의 집이나 텐페니 타워의 숙소에 있는 것과 성능이 동일하다.[30] 이 단말기의 메일을 읽는 게 퀘스트의 진행에 필수적이니 꼼꼼히 체크하도록 하자.[31] 폴아웃 4의 핵심 주제인 신스를 수리할 수 있는 부품이다.[32] 단, 앞 퀘스트에서 주인공이 알폰스를 건들지 않았거나 '그를 돕는다' 선택지로 의료행위를 한 상태여야 한다.[33] 참고로 여기서 그에게 알폰스 알모도바르의 상태를 물어볼 수 있는데, 핸슨 박사의 실력으로도 그의 건강은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아마도 사망한 모양(...)[34] 그녀를 동행시키면 퀘스트 진행상 이점이 있다고 한다.[35] 참고로 아마타는 교역을 위해 여러 인구 밀집지역에 한 사람씩 대사를 파견한 상태이다. 주로 메가톤이나 리벳시티에 상주하고 있다.[36] 나중에 알게되지만 이 기지의 명칭은 The Theta 7 베이스이다.[37] 여기서 경고문이 뜨는데, 만약 앨리스를 제외한 타 동료가 있다면 부디 파티에서 제외시키거나 엔클레이브 기지에서 가능한 멀리 떨어뜨려 놓으라고 말한다.[38] 앨리스와 동행했을 경우.[39] 이때 이 모드제작자가 숨겨둔 머리핀을 발견하지 못한 엔클레이브의 우둔함을 조롱하는 멘트를 섞어놓은 것을 볼 수 있다.[40] 앨리스는 신스이기에 이 바이러스가 주입당했어도 아무런 효과가 없어 무사할 수 있었다.[41] 데려온 신스인 앨리스의 기억체계에 인공지능 AI인 블루 퀸이 탑승하는 방식으로 운반될 수 있다고 한다.[스포일러] 단말기를 보면 쥐가 환기구를 통해 들어온다고 적혀있다. 그 힌트에 따라서 환기구로 들어가면 탈출통로를 찾을 수 있다.[43] 이 폭발은 악 카르마 루트의 메가톤 폭발 광경과 유사하다.[44] 오버시어 사무실 바로 옆에 입구가 있다.[45] 아마타가 오버시어의 권한으로 블루 퀸을 앨리스의 기억체계에서 볼트101의 메인프레임 컴퓨터로 옮겼다. 여기서 블루 퀸은 볼트의 운영체제를 자기 입맛대로 개조하고 최적화하고 있다. 이전에는 볼트의 컴퓨터가 그저 기계에 불과했다면 블루 퀸이 온 시점에는 최점단 인공지능 AI가 탑재된 슈퍼컴퓨터가 된 셈.[46] 컴퓨터실 단말기 옆에 체스판이 있는데, 부감독관 고메즈가 블루 퀸과 체스를 했다고 한다.[47] 하루에 동화 한 편씩 블루 퀸이 주인공에게 이야기해주게 된다. 잘 읽어보면 모두가 알 법한 동화책 이야기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다.[48] 근처에 떨어져 있는 홀로테이프를 틀어보면, 그는 과거에 GOAT 시험에서 오버시어가 되는 게 적합하다고 결과가 나왔기에 자기가 잘났나고 크게 떠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이를 위해 워터 칩을 얻으려 온 모양. 하지만 현실은 통로에 진입하자마자 센트리봇에게 벌집이 되어 사망했다(...)[49] 진행 도중 이름이 '해적(Pirate)'이라는 사람의 시신이 나오며 그 품 속에서 웬 메모를 발견하게 된다. 이것은 다음 퀘스트의 단서가 된다.[50] 여기서 저장을 권한다. 해적의 여동생 말썽에게 미래에 대한 좋은 제안(밝은 엔딩)과 나쁜 제안(어두운 엔딩)을 할 수 있는 분기 선택지가 주어지는데, 각 루트마다 선택지가 4개 주어진다. 모두 볼려면 다시 로드해서 보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51] 이 핍보이를 이후에 스탠리에게 가져다주면 그가 주인공의 핍보이를 개조시켜주는데, 무려 액션포인트가 10 늘어난다![52] 실제로는 캐릭터에게 지하철 '모자'를 씌우고 무지하게 빠르게 달리도록 만든 것이다.[53] NPC도 없는 허공에 대고 멀쩡히 대화가 가능한데, 사실 실제로는 벽 뒤에 숨겨진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를 생성해서 그것과 대화하게 시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