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21:49:16

신스(폴아웃 시리즈)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00px-Fallout_logo.svg.png
폴아웃 시리즈의 등장 로봇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ROB-CO아이봇, 시큐리트론, 센트리봇, 어썰트론, 프로텍트론
제네럴
아토믹스
미스터 핸디, 미스 내니, 로보브레인[US]
BIG MT 로봇 전갈
미합중국
군부
사이버독[MT], 미스터 것시[GA], 리버티 프라임[LP], 카고봇, 버티봇
인스티튜트 신스
중공군 리버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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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미 정부 공동개발[MT] 빅 엠티 공동개발[GA] 제너럴 아토믹스 공동개발[LP] 롭코, 제너럴 아토믹스 외 다수 개발 참여


1. 개요2. 설명3. 종류
3.1. 형태별 구분
3.1.1. 인류형 신스3.1.2. 비인류형 신스
3.2. 세대별 구분
3.2.1. 1세대 모델3.2.2. 2세대 모델
3.2.2.1. 2.5세대 프로토타입 모델
3.2.3. 3세대 모델
3.2.3.1. '3세대 신스'와 '사람'의 유사점
3.2.3.1.1. 고찰3.2.3.1.2. 혹평
3.2.3.2. '3세대 신스'와 '사람'의 차이점
4. 폴아웃 4에서 신스로 확인된 캐릭터들5. 기타

1. 개요

Synth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로봇이며, '모조', '합성(의)'를 뜻하는 어휘 'synthetic' 에서 유래했다. 전통적 SF 용어로 번역하면 합성인간, 인조인간 즈음 된다. 비슷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인 웨이스트랜드 2에서도 인조인간들을 Synth라고 칭하며, 여타 SF 작품들에서도 기계로 이루어진 인조인간을 Synth라고 칭하는 경우가 있다. 어원이 훨씬 더 오래된 안드로이드와 사실상 똑같은 뜻의 단어인데, 안드로이드가 식상하여 이를 달리 부르고 싶을 때 신스를 사용한다고 보면 된다.[1][2]

1세대와 2세대 신스는 기계와 내부 프레임 금속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세대 신스는 인조 생체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2. 설명

"데즈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건, 신스는 사람이 아니야. 우리는 뼈와 근육이 조립되어서 만들어졌지. 내가 직접 봤거든."
-글로리
인스티튜트에서 제작한 인조인간. 1, 2세대는 그저 사람의 겉모습만 따라한 기계에 지나지 않으나 3세대는 인간과 거의 똑같다. 사실 전작 폴아웃 3에서부터 이미 등장했는데 인스티튜트의 방식에 염증을 느끼고 탈주해 리벳 시티에서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신스와 관련된 퀘스트가 있다. 이때는 그냥 안드로이드라고만 불렀는데, 폴아웃 4의 터미널을 보다 보면,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신스라고 불러야 한다고 정정하는 내용이 있다.

데뷔작인 폴아웃 4에서는 1, 2세대 버전이 필드의 잡몹으로 출현하며, 3세대는 인간을 죽이고 죽인 인간을 대체해 숨어드는 공작을 벌이면서 커먼웰스의 민심을 흉흉하게 하고 있다. 2세대 이하 전투원들의 목소리는 높은 톤의 경박한 기계음과 굵은 톤의 기계음 두 종류로 나뉘는데 은근히 웃기게 들린다.

닉 발렌타인은 자신에게 인스티튜트에 대한 기억이 없는 이유에 대해 인스티튜트로부터 버려지거나, 폐기된 신스들은 보안체계상 전부 인스티튜트에 대한 기억이 지워지는 것이 아닐까 추리했다. 그러나 DLC 파 하버에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이 추리는 사실이 아니다. 그냥 용량이 부족해서 그런 거라고. 디마가 코일을 덕지덕지 붙여두고 백업 메모리가 5개나 되는 것도 이 때문인데, 차후 작품에서도 독립적으로 사는 신스들이 나올만한 떡밥이 많은 편이다.

3. 종류

3.1. 형태별 구분

게임상에서 등장하는 신스는 대부분 인간형이지만 인스티튜트에 고릴라 신스도 있는 걸 보면 해부도만 있으면 어떤 생물이라도 신스로 만들 수 있는 듯하다.

3.1.1. 인류형 신스

1세대와 2세대 신스는 기계와 내부 프레임 금속으로 구성되어 있다.

3세대 신스는 인조 생체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죽은 3세대 신스에서 신스 부품이 나와서 사람들이 3세대 신스임을 인식하는 걸 보면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한 듯하다.[3][스포일러] 이들의 생산자인 인스티튜트조차 자신들이 신스 생산목록을 가지고 있어서 해당 대상들이 신스인것을 아는것 뿐이지, 레일로드의 공작으로 특정 신스들이 인스티튜트의 추적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 제대로 찾아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분기에 따라 아군이 되고 인스티튜드 루트로 가게 되면 이들을 소환도 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돌아다니다 보면 똑같이 생긴 인물 둘(이름은 랜덤)이 서로 자신이 진짜 인간이고 상대는 신스라며 싸우고 있는 랜덤 인카운터 이벤트를 볼 수 있는데, 랜덤 인카운터라 여러 상황이 나오는데 그 중 한 가지로, 똑같은 인물 둘 중 한쪽은 무릎 꿇고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으며 한쪽은 다른 쪽을 총으로 위협하고 있다. 언뜻 보면 위협하는 쪽이 신스인 줄 착각하기 쉽지만 선택지를 통해서 위협하는 쪽이 총을 내리게 설득할 경우 반대쪽이 공격해오는데 이쪽을 죽여보면 신스 부품이 나온다. 즉 사실은 도움을 요청하는 쪽이 신스고 총으로 위협하는 쪽이 인간이다. 잘못 결정했다가 나중에 알고 나면 기분이 미묘해지는 장면. 만약 어려운 스피치 체크를 통과한다면 위협받는 쪽이 주인공이 인스티튜트 출신인 줄 알고 귓속말로 전부 알려준다. 신스 편을 들었다가 그를 다시 공격하면 체력이 엄청난 걸 알 수 있다. 인간 쪽이 죽일 땐 이벤트성이라 그런지 한방 감이지만 싸워야 한다면 고난이도에선 꽤나 강력한 편.

생츄어리 힐스에서 콩코드로 갈 때 볼 수 있는 농장에서 세 명의 황무지인이 다른 황무지인 하나를 총으로 겨누고 협박하고 있는데[5] 설득해서 해결하든 총든 쪽을 죽이든 협박당하는 쪽을 죽이든 해결한 뒤 자초지종을 들어보면 협박당하는 쪽은 인스티튜트에서 도망 나온 신스였고 협박하는 쪽은 평범한 농부 가족이었다고. 그들은 신스를 친절하게 대해주고 같이 살게 해줬지만 신스는 자신이 신스라는 걸 감추고 이 착한 사람들을 속이는 것을 부끄럽게 여겼다고 한다. 그는 농부 가족이 이해해주리라 믿고 신스라는 걸 밝혔으나 결과는 보다시피 개판. 농부 가족을 죽여 신스를 구해주면 신스는 캡으로 보답하면서도 씁쓸해하는 것으로 보아 선한 신스였던 듯하다.[6]

게다가 스토리를 어느 정도 진행하면 마을 거주민 하나가 3세대 신스로 꿍치기 되어서 내분을 일으키고 다른 주민들과 가드타워에 다구리 당해 죽는 현상도 발생한다! 내분 때문에 죽은 주민의 시체를 확인하면 이름은 주민으로 되어 있지만 루팅 아이템 목록에 신스 부품이 포함되어있다.

3.1.2. 비인류형 신스

신스의 구조상 유전 형질만 있다면 어떤 생물이든지 만들 수 있다 보니 인간 외의 생물체도 신스로 만들어 연구를 하고 있다.
  • 고릴라: 확인하기 가장 쉬운 동물 신스로 고릴라는 커먼웰스 내에서 유이하게 인스티튜트[7] 내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동물 신스로, 먹을 수 있는 고기도 뜯을 수 있다.[8] 고기를 뜯을 수 있는 것으로 보아 3세대 제작 기법으로 탄생한 듯 보이며, 아래 서술할 동물 신스들도 마찬가지로 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 고릴라를 이용해 인스티튜트 반동 분자(?)를 손에 피 안 묻히고 숙청하거나 인스티튜트 파괴 후 야생화한 신스 고릴라를 잡아 정착지에 편입시킬 수 있다. 이렇게 편입된 고릴라는 방어도 10에 행복도도 제공하는 효자 NPC가 된다.
  • 브라민: 고릴라와는 달리 이쪽은 황무지인과 같이 바디스내칭 당한(?) 브라민이다. 간간이 영입되는 브라민 중에 간혹 사고로 죽은 브라민들을 뒤져보면 신스 부품을 얻을 수 있다. 바디 스내칭으로 악영향을 끼치는 인간 신스와 달리 이쪽은 이스터에그 같은 존재.[9]
  • : 작중 커먼웰스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새는 와처라는 이름의 신스다. 이 새들은 죽이면 실제 새처럼 피를 흘리며 죽을 뿐만 아니라 루팅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스티튜트 내에서 정보를 뒤지지 않으면 알기 힘들다. 신스 유지보수국 담당자 대리인 저스틴 에이요의 작품으로 유지보수국 내의 모니터로 보여주는 커먼웰스의 모습이 죄다 조감도 시점인 것이 복선. 이 중 까마귀는 갈매기와 달리 변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고릴라를 만든 생명공학과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듯 보인다. oxhom의 영상에 따르면 모니터에 표시된 지역을 보면 새들이 날아다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즉, 땜장이 톰의 말이 아주 허구는 아니었다는 것이다. 물론 나노로봇이 혈관속을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므로 배터리액으로 만든 주사는 맞을 필요 없다. 이 설정은 '비둘기는 정부기관의 방첩용 바이오테크 로봇이다'라는 내용으로 미국 등지에서 떠도는 케케묵은 음모론을 반영했을 가능성이 높다.

3.2. 세대별 구분

3.2.1. 1세대 모델

1세대 모델은 외장도 없으며, 부품 전체가 기계와 금속으로 이루어진 내골격 로봇이다.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FO4_Synth_Loading_Screen.jpg

프레디에서의 5일밤 시리즈애니매트로닉스 내골격을 연상하면 쉬울 듯. 1세대 모델은 초기형답게 인공지능도 결함과 모자람이 많았기에 인간 상대로 3기가 덤볐는데 지는 등 약한 면모를 보인다. 다만 이 경우는 상대가 매우 안좋았던 경우라[10] 다소 감안해야하는 부분.

플레이 시점에서는 내부 유지보수용으로 몇 개체만 꺼내서 사용하고, 그나마도 전력난 때문에 재충전은 전력이 2% 남았을 때나 하도록 지시를 한다. 나머지 생산해놓은 건 창고에 처박아놓았다가 신스 수류탄으로 신스 방패 소환할 때나 쓰는 듯.

3.2.2. 2세대 모델

2세대 모델은 기본은 1세대와 동일하나, 1세대에 약간의 철조 외골격과 인조 표피를 씌운 것이다.
파일:external/f4fans.com/fallout-4-concept-art-synth-generation.jpg

그리고 1세대의 시간이 흘러 어느 정도 잡힌 인공지능으로 초창기 1세대에 비하면 더 전략적으로 싸운다. 1세대를 완전히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해 폴아웃 4의 시점에서 3세대인 코서들과 함께 인스티튜트의 충실한 손과 발로서 기능하고 있는 모델으로, 주요 인물 경호나 적대 세력 기지 습격 등 무력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원되는 것은 물론 본부인 CIT에서 간부들을 보좌하거나 간만에 찾아온 외부 손님을 접대하는 등 정말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다.

그런만큼 플레이어가 주구장창 맞서싸워야하는 신스 모델이기도 하다. 외장이 멀쩡한 것부터 손상된 녀석까지 다양하며, 공격을 받으면 외장이 벗겨지거나 팔다리가 날아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리를 날리면 그 자리에 주저앉고, 두 팔을 날리면 무기가 봉인되고 몸통 박치기밖에 못하니 신스를 상대할 때 이걸 노리는 것도 괜찮다.

2세대부턴 보이스 모듈이 추가됐는지 대사도 치는데, 어느 쪽이든 안드로이드 느낌이 팍팍 나는 목소리 두 가지를 사용한다. 전투 시에는 후술할 대사를 쳐대며[11] 상대를 압박한다. 물론 호전적인 대사만 있는 건 아니며, 평상시 인스티튜트 본부에서나 인스와 같이 행동할 때 자주 만나는 비적대 2세대들은 대화를 걸어보면 말투가 딱딱하긴 해도 도와드릴게 있느냐는 등 나름 친절하게 군다.
(적 발견) "움직임이 감지되었습니다. 흥미롭습니다."
(수색 중) "이제 이해했습니다. 당신은 죽음이 무서워서 숨는 것이군요."
(수색 중) "필요하다면 고통은 최소화 해드리겠습니다.
(피격받음) "나는 폭력의 피해자입니다." [12]
(공격) "최고 제재 조치에 들어갑니다." [13]

전반적 입지는 인스티튜트 피스톨의 화력이 시원찮아 레이더 평균보다 조금 높거나 슈퍼 뮤턴트 평균보단 낮지만 하급 레이더, 파이프 라이플과 목각이 전부인 하급 슈퍼 뮤턴트보다는 확실히 강하다.

레벨 스케일링 보정을 받은 신스들은 체력이 상당하며, 레전더리 개체들도 가뭄에 콩 나듯 나온다. 특히 인스티튜트를 적대하는 루트로 가면 본부에서 근절자(Eradicator)라는 피통이 700이 넘는 강력한 신스가 쉴 새 없이 등장하고, 고정 네임드 개체가 등장하여 앞길을 가로막는데 상당히 강하다. 폴아웃 4 시스템상 인스티튜트 본부를 뺀 다른 곳에서 만나는 신스는 저레벨의 약한 놈들 뿐이니 강한 놈을 만날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인스티튜트의 아버지를 만난 이후에는 딱히 적대를 하지 않는 이상 필드에서 만나는 모든 신스는 아군 판정이 된다. 인스티튜트 엔딩을 본 이후라면 아예 절대로 영구적인 적대관계가 되지 않는다.

인공지능이 발달했다고 하지만 1세대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자아와 인격이 없으니만큼, 그냥 인간의 겉모습만 흉내낸 로봇이다. 레일로드에서도 3세대 신스와 달리 1, 2세대 신스는 인간이 아닌 로봇이라고 보고 있어 그냥 쓸어버린다. 초강경파인 글로리는 이들도 해방시키고 싶어하지만 그렇다고 쓸어버리는 것을 마다하지는 않는다. 애초에 자아가 없으니 해방시키고 싶어도 레일로드에 협조하질 않는다.

레이더처럼 정착지를 습격하기도 한다. 인스티튜트를 괴멸시키는 엔딩으로 갈 경우 상부의 통제가 사라지자 모든 사람을 닥치는대로 공격한다는 듯.
3.2.2.1. 2.5세대 프로토타입 모델
2세대 모델에 인공 뇌(Artificial brain)가 비약적으로 향상된 듯하다. 디마는 경험의 작용을 연구하기 위해 아무런 인격 바탕 없이 경험을 쌓도록 만들어졌으며, 이 프로토타입 모델은 인공 뇌가 독립 사고 및 판단을 수행하는 과정과 인격을 처리하는 방식을 연구하기 위해 만들어낸 모델이다.

닉 발렌타인의 경우, 대전쟁 발생 전에 살았던 형사 '닉 발렌타인'의 기억을 물려받은 구형 신스. 과거에 수집된 기억과 인격 정보를 그대로 사이버 두뇌에 업로드해서 만들어졌다. 닉은 인격을 시험하기 위해 대전쟁 전의 인물이었던 형사 닉 밸런타인이 남긴 기억을 이식하여 만들어졌다. 약 100년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닉과 DiMA는 100살인 셈.

닉의 모습은 게임상에서 적으로 만나는 2세대 모델과 유사하지만, 실제 언어 사용이나 억양, 행동을 보면 3세대 모델과 동일하다.[14] Far Harbor에서 그와 똑같은 프로토타입인 DiMA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인스티튜트 내에서 프로토타입형 신스는 오직 닉과 디마 둘뿐이었다고 한다.

3.2.3. 3세대 모델

합성유기물로 직조된 안드로이드. 3세대는 인간의 모습과 행동, 생체 조직을 구현한 모델이다.

게임 내 3세대 신스 제작 장면.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Art_of_FO4_Institute_Robotics.jpg

음식물을 섭취하고 소화시켜 그 것으로 활동하고, 털이 알아서 자라 인간처럼 주기적으로 면도도 해주어야 하고 피를 흘리거나 자연 회복이 되는 등, 사실상 '바이오 로봇' 본연의 의미에 부합하는 구성이다. 작중 여러 묘사를 보면 기계적 부분이 거의 없는 인공 생명체라고 볼 수 있다.

신체 구성에 사용되는 성분 또한 다른 생물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생체 단백질들로 이루어져 있다.[15]

신스라는 말은 합성 인간의 줄임말일 텐데, 여기에 부합하는 건 3세대 모델뿐이다. 사실 1, 2세대는 3세대의 존재를 위한 구색 맞추기이자 부산물일 뿐인 셈이다. 이전에 다른 작품[16]에도 이런 안드로이드가 없었던 것은 아니라 폴아웃4만의 특수한 설정은 아니다.

에일리언 시리즈합성 인조인간에서 피만 붉은색으로 바꾸고 내구력과 힘만 하향하면[17] 완벽하게 3세대 신스. 3세대 신스는 팔이나 다리를 자르면 피를 흘리기 때문에 함부로 찔러보기 힘들어졌다. 인스티튜트 내부 로보틱 연구시설에 가보면 이 3세대 신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인간과 똑같은 골격에 근육과 신체 장기를 짜넣고 특수 용액에 담가서 피부를 입히는 식으로 제작된다.

모든 3세대 신스들이 이상하게 팬시 라드 스낵 케이크를 좋아한다고 하며 이로 인해 3세대 신스들의 약점이 생길까 봐 두려워한다.[18]

얼핏 보면 순수한 기계였던 1~2세대 신스보다 내구력이나 근력 등이 떨어질 거 같은 구성이지만, 근육 문서에서 보이듯 생체 근육은 효율이 대단히 뛰어난 기관이다. 또한 근육의 밀도를 인간과 다르게 하면 기계가 하던 것처럼, 근력을 순수 인간보다 강력하게 만들 수 있다. 마치 현실의 유인원이 인간을 아득히 능가하는 근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이러고도 전기 배터리 같은 게 필요 없이 유기물만 섭취하면 근육에 영양분을 공급해서 작동할 수 있으니[19], 전기가 부족한 황무지에서 쓰기에는 이쪽이 훨씬 나을 수도 있다.

3세대 신스들은 인류 사회에 섞여있고, 커먼웰스 주민들은 신스의 존재로 두려움에 떨고 있다. 코서라는 이름의 3세대 신스의 경우, 높은 전투력을 가진 특수 요원의 일종이다. 1세대를 결함 덩어리 허수아비 취급하던 켈로그도 3세대 신스인 코서에는 완벽한 살인 기계라고 평가하면서 '저놈들과 같은 편이라 다행이다'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바디 스내쳐를 통해 마을로 잠입한다 하더라도 해당 인물의 기억까지는 완벽하게 복사하지 않는지, 굿네이버에서 경비원들이 사살한 신스에 대해 물어보면 '술 마시고 바람피우던 인물이 갑자기 그러한 행동을 끊고 생활했다'고 대답한다. 눈썰미가 좋은 사람이 있으면 발각될 확률도 높다.

하지만 감이 좋은 사람이니 해도 결국 때려 맞추는 것 뿐으로 이걸로 신스를 완벽하게 구분할 수 있으리란 확신은 착각이다. 누군가가 신스인지, 신스가 아닌지를 구분하는 오류 없는 방법은 사후 부검, 혹은 인스티튜트 내부 정보를 캐내 신스 DNA 정보를 획득하여 대조해보는 것 뿐이다.

모든 3세대 신스들은 '아버지'라 불리는 이의 유전자를 토대로 만들어졌으며 '아버지'의 복제 인간이라고 봐도 좋다. 냉정하게 따지면, 기계라고 우기면서 인간을 복제하고 있는 꼴이다.

3세대 신스들과 이야기해보면 분명히 감정이 있고 생각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세대와 2세대는 오직 입력된 범주 안에서만 움직이는 데 반해 3세대는 도덕 관념도 있고 나아가 자유의지까지도 가진 수준에 이른다. 인스티튜트도 이 자유의지는 제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지 작동 정지 코드를 말하면 그대로 멈추게 제약을 걸어놨다.

육체와 기계의 조합이다 보니 오토메트론에서 에이다에게 '로보브레인은 신스와 비슷한 존재인가?'라고 물어볼 수도 있다.
3.2.3.1. '3세대 신스'와 '사람'의 유사점
- 정신적으로 인간에 준하는 지능, 사고능력, 감정 등을 갖고 있다.
- 인간과 똑같은 '자아'에 및 자기존재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다.

3세대 신스는 인간이 아니라고 보는 측에서는 신스는 인간과 수명이 다르고, 리콜 코드로 쉽게 활동 기능이 정지되기에 인간이 아니라고 봐야 한다고 비판했는데, 이것이 과연 유효한 해답인지는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신스는 인간이라고 보는 측의 입장에서 보면 폴아웃 4만이 아니라 이전의 다른 작품들에도 그런 설정이 있었긴 마찬가지다. 당장 블레이드 러너만 봐도 작중에서 레플리칸트는 수명에 제한을 거는 식으로 안전장치를 만들어 두었다고 언급된다. 오히려 후속작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는 이 설정을 비틀어 출산이 가능한 레플리칸트를 등장시켜 인간과 인조인간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고, 인간의 본질로 여겨졌던 차별점들을 하나 하나 없애면서 인간을 규정하는 조건에 대해 생각해보게끔 유도하고 있다.
3.2.3.1.1. 고찰
여러가지 입장이 있지만, 크게 인간의 육체나 출신 성분이 중요하다고 보는 입장과, 인간의 정신과 자기규정[20]이 중요하다고 보는 입장이 현재 서로 대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맨 처음 이에 대해 처음 다룬 것은 SF 문학의 효시격 작품들이었다. 대량 생산되는 인공 지성체의 시원에 자리한다 할 수 있는, 극작가 카렐 차페크로숨의 유니버설 로봇에서 묘사하는 로봇의 탄생이 바로 이 신스와 비슷하다. 원작에서 로봇은 우리에게 익숙한 쇠로 된 로봇이 아닌, 생체 조직을 접합해 만드는 인공 인간이다.
도민 : (냉담하게) 반죽을 하는 큰 통들이죠. 각각의 통 속에 천 개의 로봇을 동시에 만들 수 있을 만큼 반죽을 넣어 잘 치댑니다. 그다음에는 간과 두뇌 등을 만드는 통들이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당신은 뼈 공장을 보시게 될 겁니다. 그다음에는 방적 공장을 보여드리죠.
헬레나 : 방적 공장이라뇨?
도민 : 신경조직을 만드는 방적 공장이 있죠. 혈관을 만드는 방적 공장, 길고 긴 소화관을 한 번에 만들어내는 방적 공장. 그런 다음, 이 모든 것들을 자동차 공장처럼 한곳에 모으는 조립 공장이 있습니다. (후략)

대중에 이 주제로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은 명작 SF 소설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와 그 영화판인 블레이드 러너다. 이 두 작품은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살인 기계보다는 인간성에 대한 고찰을 제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조인간 레플리칸트를 작품 내에 등장시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폴아웃 4도 직접적으로 게임 내 여기저기에 블레이드 러너의 오마주를 선보이고 있다. 가령 보이트 캄프 테스트를 오마주한 신스 판별 시험을 마을 단위로 실시하는 실험군이라거나, 외딴 건물 옥상에 서로 죽어 있는 2세대형 신스와 웬 남자라거나.[21]

신스가 인간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몇가지 주요 논거로는 마르틴 하이데거의 '현존재' 이론과 수반철학, 튜링 테스트, 대니얼 데닛중국어 방 비판 등이 있다. 게임상 신스와 인간은 육안으로는 구분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수없이 등장한다. 게임 시스템상으로야 신스를 잡으면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 '신스 부속품(synth component)'이라는 아이템이 드랍되지만, 로어(lore)상으로는 인간과 한없이 유사한 물리적 구성을 갖고 있다고 전제되어 있다. 엑스레이로 검사하면, 혹은 극단적으로 머리를 깨본다면(...) 뇌 속에 신스 부속품이 있는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육안으로는 구분이 불가능하다는 기본 전제를 깔고 있는 것이다. 인간에 한없이 가깝다면, 당연히 인간의 사고방식, 정신에 또한 한없이 가깝다고 보는 수반철학식으로 본다면, 인간과 신스는 다를게 없는 셈이 된다.

폴아웃 4 스토리 진행 중 인스티튜트를 공격하여 파괴하는 루트로 가면, "신스는 소유물에 불과하다"고 그렇게나 강경하게 못박던 아버지(폴아웃 4)가 지금까지의 태도에 대한 자기부정에 가까운 고백이 담긴 유언을 남긴다.
If you are hearing this, then whatever conflicts you and I have endured are over.
이걸 듣고 있다면 당신과 저 사이에 있던 갈등은 끝난 거겠죠.

I have no reason to believe you'll honor the request I'm about to make, but I feel compelled to try anyway.
당신이 이 부탁을 들어줄 거라고 믿을 근거는 없지만, 그래도 요청하고 싶습니다.

This synth, this… boy. He deserves more.
이 신스… 이 아이는, 더 많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어요.

He has been re-programmed to believe he is your son.
당신 아들이라고 생각하도록 새로이 프로그래밍을 했습니다.

It is my hope that you will take him with you.
이 아이를 데리고 가주세요.

I would ask only that you give him a chance. A chance to be a part of whatever future awaits the Commonwealth.
부디 이 아이에게 기회를 주세요. 커먼웰스가 맞이할 미래의 일부가 될 기회를.

"Nuclear Option" 분기

이게 인스티튜트 쪽 "Nuclear Family" 분기로 가면 더 명확해진다.
If you are hearing this, than the time has come.
이걸 듣고 있다면 때가 온 거군요.

I can no longer look after young Shaun.
저는 이제 어린 션을 더 이상 돌볼 수가 없어요.

I hoped that you might be willing. He has been reprogrammed to believe he is your son.
당신이 승낙해주셨으면 합니다. 당신 아들이라고 생각하도록 새로이 프로그래밍을 했습니다.

I hope that was not too presumptuous on my part.
제가 넘겨짚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Both he and you deserved a chance to… To be a family. Please, take care of him.
당신도, 이 아이도… 가족이 될 기회를 얻어야 해요. 부디 그를 돌봐주세요.

"Nuclear Family" 분기

소유물, 시종에 불과한 존재를 남기면서 물건이 아닌 사람으로 지칭을 하고, 유일한 생존자가 신스인 션을 데리고 감으로써 시대의 비극으로 아들이 자라나는 것을 지켜보지 못한 아버지/어머니(유일한 생존자)의 불행, 그리고 아버지/어머니를 두지 못하고 홀로 자란 자신의 불행이 치유되고 보상받기를 바라는 유언을 남긴다. 죽기 전에 마음이 약해졌다고 할지라도 이미 인스티튜트 대빵부터가 신스와 인간의 구분이 흐려져버린 모습을 보인 셈.

폴아웃 4의 시점에서는 이 관점에서 인간을 규정짓는 것은 동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입장과 가깝다. BOS루트로 진행하면, 수장이 대놓고 생물학적으로 탄생한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신스의 인간성을 부정하는 대사를 한다.

자궁에서 태어난 천연 인간이라도 폴아웃 4의 구울과 페럴 구울같은 예를 보면 이들을 인간으로 여겨야 하는 오류에 빠진다.[22]
3.2.3.1.2. 혹평
'신스가 사람이냐 아니냐'에 대한 위의 고찰을 떠나서, 결과적으로 폴아웃 4 제작진이 이 주제를 심도있게 풀어낼 역량이 부족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사람이냐 아니냐를 떠나 상당수 폴아웃 시리즈 팬들이 인정하고 있다.

애초에 이런 인류과 인조인간 관련 문제는 디스토피아 세계관에 어울리는 것이지, 당장 사람이 여럿 죽어나가고 괴생물체나 도적떼, 군사집단이 출몰하는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다룰만한 주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논쟁을 떠나 그냥 신스 자체가 별로라는 의견도 있을 정도.

사실 기술적으로 따지면 사람 이전에 생물조차 아니다. 그러나 행동이나 역량을 중심으로 보면, 충분히 고도의 기술력이나 노동력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판단이나 리더쉽으로도 잘 써먹으면 어지간한 뛰어난 사람 역할을 하고도 남는다.

이런 철학적 사고의 부재가 인스티튜트의 가장 큰 결점이라 할 수 있다. 지상에선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존재를 풀어댄다는 것만으로 두려움에 떠는데, 인스티튜드는 그냥 어떻게 하면 인간사회에 더 잘 스며들까 하고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레일로드 문서를 참고.
3.2.3.2. '3세대 신스'와 '사람'의 차이점
'바이오 로봇' 본연의 의미에 부합하는 구성의 설계대로 제조되었으며, 때문에 생물학적으로서 거의 당연하게 따라오는 생식 능력(자손을 남길 수 있는 능력)이 결여되어 있다.

디콘의 아내였던 신스도 "끝내 아이를 얻지 못했다"는 증언으로 보아, 성관계까지는 가능하지만 번식은 불가능한 모양이다. 물론 이는 사람도 불임이 있으니 개인차일 수도 있지 않냐고 할 수 있겠지만, 체형도 안 변하고 원본의 성격이나 습관도 제대로 모방하지 못하는 신스가 임신까지 가능할 수준이 될 리가 없다.[23][24]

무엇보다 모든 신스는 리콜 코드로 비활성화시킬 수 있는데, 이렇게 숫자와 알파벳으로 이루어진 문장을 읊는다고 정신을 잃는 인간은 없다. 일단 폴아웃 4 설정만 보면 엄연하게 리콜 코드라는 구분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있는 것이다. 그동안 폴아웃 시리즈에서는 존 헨리 이든 같이 기계로 이루어진 인공지능만이 자폭 코드로 무력화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에 직접 뇌를 방부 처리한 칼버트 교수나 싱크 탱크와 모비우스, 심지어 짐승인 렉스조차 이런 부분이 전혀 묘사되지 않았다.
'신스를 만든 장본인'인 인스티튜트의 입장은 신스는 기계(바이오 로봇)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상과 행동에 따라 인격체로 봐줄 순 있어도, 물리적으로 '생명체'가 아닌 셈이며, 신스는 말 그대로 제작 및 제조되어 탄생하는데, 과연 이런 존재를 생물이라는 범주에 집어넣는 것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제아무리 뛰어난 3세대 신스라도 나이를 먹거나, 생식 활동을 하거나, 체형을 조절할 수 없다. 게다가 인간은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서 꾸준히 영양분을 섭취해줘야 하는데, 신스는 그런 것도 필요가 없다. 3세대 신스가 음식을 먹는 건 가능하지만 이건 인간 사회에 녹아들기 위해서 만든 기능이지 생존에 필수인 행위는 아니다.

비넷의 터미널에 따르면 물리적 구조상 살이 찌거나 빠질 수 없다고 한다. 더불어 뇌는 엄연히 프로그램으로 돌아가고 성장을 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폴아웃 4 게임상 3세대 신스는 인류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인간류와 신스는 지능, 사고 능력, 감정 외에도 분명히 구별할 수 있는 생물학적 요소가 있다."는 점을 전제로 깔고 있는 것이다.

4. 폴아웃 4에서 신스로 확인된 캐릭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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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4 작중에 등장하는 신스 캐릭터의 목록. 처음부터 인스티튜트 소속으로 신스임이 바로 확인되는 코서는 기술하지 않는다. 신스의 정체는 메인 퀘스트 및 각종 서브 퀘스트의 반전 요소를 꽤 많이 포함하고 있으므로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다면 이 문단은 건너뛰자.
  • 폴아웃 4 본편
    • 매그놀리아: 굿네이버의 지하술집 '제3궤조(Third Rail)'에서 공연하는 가수. 본인이 신스임을 알고 있는지는 불명. 어떻게 굿네이버에 들어왔는지 말을 흐린다. 하지만 폴아웃 쉘터 온라인에서 매그놀리아가 신스인지 O / X 문제가 있으며 신스라고 하면 정답 처리 된다. 폴아웃 쉘터 온라인은 폴아웃 쉘터의 후속작이며 내용은 계승했다.
    • 맥도나 시장: 신스 번호는 M7-62. 다이아몬드 시티의 시장. 다이아몬드 시티 주민들에게 신스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인스티튜트 신스이며 주기적으로 인스티튜트에 첩보를 보내고 있다. 인스티튜트를 뺀 나머지 팩션으로 엔딩을 보고 다이아몬드 시티로 가면 이 양반이 깽판을 쳐 놓는다. 이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죽일 수도, 살려서 쫒아낼 수도 있다.
    • 로져 워윅: 커먼웰스 남동쪽의 워윅 농장주. 모종의 실험 모니터링을 위해 잠입한 인스티튜트 신스. 워윅 농장의 신스 로져는 가족에게 자상하고 모범적인 사람으로 지내 가족들도 '이 양반이 갑자기 왜 이런대?'라고 생각해서 주인공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기도 한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진실을 모를 수도 있다. 한편 인스티튜트로 간 진짜 로져는 가족들이 원래 알던 '개차반 같은 성격'을 보여준다.
    • 가브리엘: 신스 번호는 B5-92. 레이더 연안기지 '리버탈리아'의 대장.[25] 해방된 뒤 악당의 길로 들어선 사례.
    • 티모시: 랜덤 인카운터로 만날 수 있으며 인스티튜트의 옷을 입고 있다. 유일한 생존자에게 푼돈을 구걸하고 벙커 힐로 가는 방향을 묻는다.[26] '갓 시설에서 탈출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인조인간'이라는 점에서는 영화 아일랜드의 오마주라는 설도 있다. 사살하면 신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소음 강력한 10mm권총도 준다
    • H2-22: 레일로드 퀘스트에서 등장. 커먼웰스 외부로 탈출하기 위하여 레일로드 요원들과 플레이어에게 의지하게 된다.
    • Z1-14: 인스티튜트 내의 일반 3세대 신스 중 유이한 네임드 1. 레일로드 루트의 진 주인공. 인스티튜트로부터의 탈출을 갈망하는 다수의 3세대들과의 접촉선이 된다. 원래는 애국자가 알려준 대로 15명의 신스를 해방시키는 줄 알고 있었지만, 반란을 일으켜 모두를 해방시킬 거라는 데스데모나의 계획을 전해듣고 바로 눈이 뒤집혀 계획을 수정한다. 이렇게 되어 애국자는 사실상 연락책 수준으로 전락하고 이 녀석이 주요 인물이 된다. 레일로드 루트 최종전에선 아예 해방 신스의 지도자 격이 되어 구출과 대피 작전을 진두지휘한다. 만약 레일로드를 통수치고 인스티튜트 엔딩을 본다면 그냥 쥐죽은 듯이 있는다.
    • 이브: 인스티튜트 내의 일반 3세대 신스 중 유이한 네임드 2. 앨런 비넷의 아내 겸 리암 비넷의 어머니를 대체하는 가정용 신스다. 스토리상으로는 딱히 비중은 없어보이지만 특정 퀘스트에서 이 자의 운명이 결정된다.
    • A9-51: 배드포트역의 홀로테이프에 목소리로만 등장하며 모습은 확인할 수 없는 신스. 홀로테이프를 들어보면 레일로드 요원인 더치맨과 함께 밀수업자를 기다리다가 함정에 빠졌고 더치맨은 A9-51에게 자신이 미끼가 될 동안 숲으로 도망치라고 하였지만. 미끼가 되기 전에 더치맨이 죽으면서 A9-51은 다시 인스티튜트로 끌려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동일한 이름을 가진 3세대 신스가 등장하지만 홀로테이프의 목소리와는 다르므로 다른 인물이다.[27]
    • 레오: 신스 번호는 L3-37. 설정상에서만 언급되는 탈주 신스 캐릭터로 SRB 터미널에서 확인된다. 마지막으로 발견된 흔적은 코르베가 조립 공장 인근이라고 하며 탈주 후 레일로드에서 전문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비 네임드 신스 출신 레일로드 요원으로서는 상당한 전투력을 자랑하는지 두번에 걸친 코서의 추적을 유유히 피했으며 그냥 피한 것도 아니고 추적담당 코서들에게 부상을 입히기까지 했다. L3-37이라는 이름은 leet를 노린 언어유희인데 전투력을 감안해보면 '엘리트'에 가까운 느낌으로 봐도 될 듯. 레오라는 인간형 이름은 엉클 레오 및 타 베데스다 게임에서 등장한 레오들을 연상케 한다.
    • 제니: 신스 번호는 K1-98. 그린텍 제네틱스 빌딩에서 메인퀘 진행에 따라 코서인 Z2-47을 족치게 되는데 그 코서가 잡으러 왔던 신스. 구해줄 수도 있는데[28] 잠긴 문을 열어주면 감사를 표하면서 여기서부터는 자기가 알아서 할 거라 하고 빠져나간다.[29] 살려두면 나중에 필드상에서 만날 수도 있다. 그런데 주변 정리가 확실히 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나가자마자 시체가 되어있는 K1-98을 볼 수 있다. 코서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잠긴 문을 열 경우 코서에 의해 비활성화된다.
    • 스터지스: 퀸시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정비공. 프레스턴 가비 일행과 함께 플레이어를 만나 생츄어리 힐스에 정착하는 최초 멤버 중 하나. 일종의 숨은 설정이며, 정상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하고, 콘솔 등을 통해 에센셜 지정을 해제한 이후 처치하면 신스임을 알 수 있다. 인스티튜트 침입을 돕는 등 행적을 보면, 인스티튜트 소속의 잠입 신스가 아니라 기억소거를 당한 해방신스인 듯.
    • 팔라딘 댄스: 신스 번호는 M7-97. 동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소속. BoS의 보스턴-매사추세츠 커먼웰스 침공에 앞서 지역에서 정찰을 맡고 있다. 인간이 아닌 모든 것들을 극도로 혐오하며 박멸코자 하는 BoS의 대의에 충실한 FM군인이라서 그런지, 이후 신스임이 밝혀지면서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엘더 맥슨에게 "몸은 신스여도 마음만은 인간이다"라고 외치는 것에서, '신스는 인간일 수 없으니 박멸해야 한다'는 기존의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닉 발렌타인: 대전쟁 발생 전에 살았던 형사 '닉 발렌타인'의 기억을 물려받은 구형 신스. 과거에 수집된 기억과 인격 정보를 그대로 사이버 두뇌에 업로드해서 만들어졌으며, 폐기 처리되어 커먼웰스의 웬 쓰레기통 안에서 깨어났다고 한다. 깨어난 직후부터 자신이 닉 발렌타인이라는 기억이 가득한데 동시에 아니라는 걸 알고 있어서 엄청나게 혼란에 빠졌다고 한다. 본편에선 그저 쓸모없어져 폐기된 실험체로 추정하지만 Far Harbor DLC에서 발렌타인의 과거를 알 수 있게 된다. 뒷배경에 따르면 DiMA와 함께 상당히 중요한 취급의 실험체였을 텐데, DLC로 추가된 스토리라인의 한계인지 인스티튜트 내부에서는 둘에 대해 아무런 정보도 얻을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닉 발렌타인DiMA 항목 참조.
    • 글로리: 레일로드 소속 신스.
    • 퀴리(G5-19): 볼트 81미스 내니. 원래는 신스가 아니었으며 세 명의 과학자들과 함께 비밀 실험실에 갇혔다. '표면의' 볼트 81에 비인도적 실험을 기획하던 과학자들이었음에도 퀴리는 매우 인격적 대우를 받았으며, 그 때문인지 이미 미스 내니이던 시절에도 과학자들 몰래 일기를 쓰는 등 특이한 자질을 보였다. 명령에 종속되고 독창성이 부족한 로봇으로서 한계를 벗어나기를 갈망하게 되어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아 기억 소거 실패로 뇌사 상태에 빠졌던 신스의 육체로 의식의 전이를 이룬다.[30] 그 이후에는 완전히 자아를 발현하게 된다.
    • 정착민: 정착민 중 일부가 쥐도 새도 모르게 정착지에 잠입해 들어오기도 한다. 공작을 벌여서 방어시설 가동을 중지시켜 신스들의 침략을 돕기도 하니 낭패. 죽여보면 신스 부품을 떨군다. 하지만 별 문제 없이 조용히 지내는 경우도 있고[31] 비적대 상태에서 쳐죽이면 모든 정착민들이 적대로 변하니 주의. 가끔씩 브라민 신스를 보내기도 한다.[32][33] 만약 인스티튜트와 우호관계라면 그냥 조용히 산다.
    • 션(仮): 신스 번호는 S9-23. 진짜 션이 유일한 생존자를 위해서 만든 신스. 초기에는 유일한 생존자를 인식하지 못했지만 나중에 진짜 션이 새로 프로그래밍을 하여 유일한 생존자를 부모로 생각하게 된다. 인스티튜트 엔딩을 뺀 엔딩에서 마지막에 데리고 갈지 결정할 수 있다. 데리고 가기로 결정하면 레일로드면 레일로드 본부에, 미닛맨이면 더 캐슬에, 브라더후드면 프리드웬에 있게 된다.[34][35] 인스티튜트 루트 엔딩 뒤에는 고등기술연구소 내부에 있다. 엔딩 후 대화하면 웨이저 와이플을 주며 잡템을 무기부품으로 교환해주기도 한다. 묘한 감정이 들게 하는 존재로 프로그래밍된 거라지만 주인공을 부모로 따르고 진짜 션은 너무 나이가 들어 자식 느낌이 좀 덜한데 이 쪽은 진짜 자식 같은 인상마저 주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신스라는 한계가 있어 어떤 면에선 안타까운 아이다.[36]
  • Far Harbor
    • DiMA: 닉 발렌타인과 같은 프로토타입. 닉이 인스티튜트에서 탈출하는 데 도움을 준 신스. 해방된 신스들의 공동체 "아카디아(Acadia)"의 지도자이다.
    • 패러데이: 아카디아의 남성 신스 과학자, DiMA와 함께 안개 응축기를 만들었으며, 아카디아의 신스 기억, DiMA의 관리 등을 맏고 있다.
    • 체이스: 인스티튜트의 전직 코서, 작중 내 유일하게 등장하는 여성형 코서. 원래 DiMA를 잡기 위해 왔으나, DiMA의 연설로 인스티튜트를 배신하고 아카디아로 왔다. 신스 탈주 등을 담당한다.
    • 아카디아의 그 외의 신스들은 항목 참고
    • 에이버리 선장: 파 하버의 지도자. DiMA가 궁여지책으로 진짜 에이버리 선장을 살해하고 바디 스내칭으로 바꿔쳤다. 이전의 기억을 모조리 지워버렸기 때문에 이 신스는 자기가 진짜 에이버리 선장인 줄 알았다. 본인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면 멘탈붕괴하면서 디마에게 가서 뭘 하든 간에 신경 안 쓸 테니까 그냥 파 하버 사람들에게 폭로하지만 말아 달라고 요청한다. 만약 폭로하면 강경파 알렌에게 살해당하고 파 하버와 아카디아 간에 전면전이 벌어진다.
    • 브룩스: 신스 번호는 L7-92. 파 하버의 잡화상으로, 탈주 신스가 아카디아로 피신하는 데 중개 역할을 하며 아카디아 멤버 중 한 명인 체이스가 이 쪽으로 올 신스가 늦는다며 조사를 부탁할 때 만나게 된다. 다른 정착지에서의 신스들과 다르게 브룩스는 아카디아에서 온 신스라는 것을 주민들이 이미 알고 있으나, 주민들이 그냥 신스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 그래도 숨기려는 시도는 하는지 신스 번호를 말하면 움츠러든다. 에이버리의 정체를 폭로해 아카디아를 적대한다면 역시 신스라는 이유로 앨런이 바로 살해한다.
    • 텍투스(仮): 파 하버의 원자의 아이들 교단 고위 고해사제였는데 진행에 따라 원자교단을 조용히 살게 만들기 위해서, DiMA가 유일한 생존자에게 인간 텍투스를 죽이게 하고[37] 바디 스내칭으로 교체한다. 중핵, 아카디아, 파 하버 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는 온건한 성격이며 말을 걸면 레전더리 마린 아머 가슴 부위를 준다.

  • 크리에이션 클럽 준 공식 캐릭터
    • S.N.O.W / 유키 : 전기 동아리클럽에 정지된상태로 있는 코서 복장을 한 여성형 신스. 원래는 인스티튜트의 무슨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네온 플랫 하우징을 얻기위한 퀘스트에서 만나게 되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제3궤조에 눌러앉아서 플레이어에게 감사를 표할수도 있다. 역두문자어와 일본어 이름의 뜻을 생각하면 노린 작명.
    • 버너 : 신스코드는 R3-11. 느와르 저택을 얻기위한 퀘스트 과정에서 인지하게 되는 탈주 신스. 백스트리트 의류점에서 레이더가 되어있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신스 기록을 삭제하고 냅두거나 퀘스트라인에 맞춰 사살할수도 있다.
    • 캐롤 얀센 : 신스코드는 PR-15. 느와르 저택을 얻기 위한 퀘스트 과정에서 인지하게되는 탈주 신스. 허브폐차장에서 거너가 되어있는데, 신스 특유의 감각으로 인해 빠른 승진을 이루었다. 탈주신스 특유의 자아정체성 혼란을 겪는 꿈을 꾸었다는 기록이 있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신스 기록을 삭제하고 냅두거나 퀘스트라인에 맞춰 사살할수도 있다.

5. 기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신스의 운명이 결정되는데 미닛맨, BOS, 레일로드 루트로 가면 생산지가 파괴되어 미닛맨, BOS, 레일로드 세력에 의해 서서히 박멸당하는 운명에 처하게 되는 반면 인스티튜트 루트로 가면 대량 생산이 되는 커먼웰스 재건의 인재로 자리잡게 된다. 인스티튜트 루트로 진행하면 2세대 신스들이 마을, 정착지 주변의 주요 길목을 지킨 상태로 정찰을 돌면서 BOS 잔존 세력, 거너, 레이더, 뮤턴트, 페럴 구울들과 싸우며, 다이아몬드 시티에는 인스티튜트 깃발이 몇 개 서있고 2세대들이 돌아다니게 된다. 주로 가게 앞에 서서 손 비비고 있다. 넥서스에 검색해보면 신스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모드가 있다.

신스 전송 수류탄을 던지면 등장하는 신스는 1세대 신스인데 플레이어가 인스티튜트와 적대관계면 당연히 플레이어에게도 총질을 하고 인스티튜트와 우호관계여도 플레이어는 건드리지 않는데 다른 캐릭터(동료 제외)들에게 총질을 한다. 이는 정착지 거주민, 거점 NPC에게도 적용이 되며 순찰을 도는 신스들이나 인스티튜트 인물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게임 내 시스템을 이용해 인간과 신스를 구분하는 방법으로는 경각심(Awareness) 퍽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 경각심을 찍고 V.A.T.S. 모드로 보면 인간은 에너지 저항이 없으나 신스는 에너지 저항이 높게 보인다는 소문이었다. 하지만 이후 여러 사람들이 정착민이 신스인지 아닌지를 알려주는 모드를 사용해 사전에 누가 신스인지를 알고 똑같은 옷을 입힌 다음 경각심 퍽으로 각 저항을 재고 홀딱 벗긴 다음 저항을 봤는데 신스였던 정착민과 일반 정착민의 에너지 저항에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 콘솔 없이 게임 자체 시스템으로는 신스를 죽이지 않고 구분할 방법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인카운터로 나오는 아트 대 아트 이벤트에서 신스를 구분할 때는 경각심 퍽이 유효하다. 신스 아트의 경우 에너지 저항을 가지고 있다. 해당 인카운터만 적용되는 듯.

주요 무장은 인스티튜트 계열 무기지만 가끔 실탄병기를 들고 스폰되기도 한다.

슈퍼 뮤턴트 건처럼 의문점이 존재하는데, 왜 필드에 적대적 1, 2세대 신스가 많이 돌아다니는가다. 바디 스내칭을 할 거면 3세대가 있고 은밀히 하는 쪽이 더 효율적이다. 레이더나 슈퍼 뮤턴트 소탕용이라 하기에도 레이더나 슈퍼 뮤턴트가 없는 장소에도 출몰한다. 인스티튜트 엔딩 이전 시점에선 황무지인 보호 목적이라 보기도 힘들다. 단순한 모험가인 주인공이나 가만있는 정착지를 공격도 하니 그것도 아니다.[38] 자원이 부족한 인스티튜트에서 왜 굳이 대량의 신스를 커먼웰스에 푼 건지 알 수 없다. 그렇다고 이 행위가 인스티튜트에게 딱히 득이 될 것도 있어 보이지 않는다. 뭐 베데스다가 다 그렇듯이 "때려죽이고 루팅하세요~"라는 생각으로 만들었을 확률이 높다. 물론 인스티튜트 엔딩 이후에는 왠만하면 중립 NPC를 공격하진 않는다.[39]

위 문단에 대해서는 아마 글로리와 함께 하는 신스 청소 레일로드 퀘스트에 나오듯이 레일로드가 신스를 빼돌리는 것으로 거의 확신하는 지점들에 1,2세대를 투입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코서가 있긴 하지만 양성과정도 오래걸리고 숫자가 적기 때문에 마구 투입하기에는 아무래도 부담감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타이콘데로가가 인스티튜트에 습격당하는 미션에서는 지휘하기 위한 분대장격인 코서 하나 빼고는 나머지 행동대원격은 모두 2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정착지를 공격하는 것도 정착민중에 탈주신스가 섞여 들어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으로 추정.[40]

폴아웃 쉘터 온라인에서 관련 설정이 추가됐는데, 원래는 인스티튜트가 지상의 슈퍼뮤턴트들을 쓸어버리기 위해 신스를 지상에 뿌렸지만 신스가 황무지인들을 슈퍼뮤턴트로 인식해서(...) 황무지인들을 공격하게 되었다고 한다.

주인공이 동료들 앞에서 식인 행위를 할 경우 신스 동료들과 로봇 동료들의 사고방식이 상당히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퀴리를 뺀 신스 동료들은 주인공이 역겨운 행동을 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는 반면에, 퀴리와 코즈워스는 주인공이 그저 고기를 먹는 것으로만 인식한다[41]. 즉, 신스와 달리 로봇 AI는 아무리 뛰어나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 아니면 반대로 막장인 황무지를 상정한 만큼 신스의 AI에는 식인행위의 자료가 들어가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신스의 인공지능도 인간에 미치지 못하는 걸 보면… 퀴리야 워낙 나사 빠진 과학덕후니까 제외하고.

오토매트론에서 아이봇[42]과 함께 개조가 불가능한 로봇이다. 인스티튜트의 목적이 인간의 재현 및 대체다 보니 당연히 그런 걸 생각할 리도 없지만, 그건 3세대가 등장하기 전이고 3세대 등장 이후 1~2세대는 그냥 방위 전력 내지 잡일꾼 이상도 이하도 아닌 데다 뇌를 뺀 모든 부분이 유기물인 3세대와 달리 1~2세대는 순수한 기계다. 롭코 공업제너럴 아토믹스도 표면으로는 극에 달한 앙숙이었으나 뒤에서는 일부 협력한 모습을 보면 서로 호환되는 게 납득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완전히 다른 사양의 파트를 조합해도 정상으로 작동시킬 수 있는 기술력이면 신스 파트를 붙여도 문제는 안 되었을 텐데 아쉬운 부분.[43][44]

파 하버 DLC에서는 DiMA가 주인공에게 자신이 신스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냐고 물으며 선택지에 따라서 주인공도 자신이 신스일 가능성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는 말을 할 수도 있다.[45] 물론 유일한 생존자는 스토리의 흐름이나 여러 정황 상 신스는 전혀 아니라는 것이 기정 사실이지만, 오류인지 이스터에그성 의도인지는 몰라도 업데이트를 통해 나오게 바뀐 인스티튜드 내의 터미널의 미출력 기록 내용이 유일한 생존자 신스설에 잠시 부채질을 하기도 했다. 여기선 3세대 신스에게 VATS나 시간정지, 감속 같이 인지되는 기능을 부여하여 전투능력을 향상시키는 업그레이드가 일부 개체에 시행되었음이 언급된다. 그런데 유일한 생존자 또한 역대 시리즈 주인공들과 달리 게임 극초반부터 핍보이 없이 VATS를 작동시킬 수 있다보니 인간이 아닌 개조된 3세대 신스 아니냐는 떡밥이 솔솔 돈 적이 있다. 단순히 게임적으로 핍보이가 없다고 VATS 사용을 막는 게 불가능해서 이렇게 처리하였을 수도 있지만, 인벤토리 기능마저도 핍보이 습득 이후에 실시되는 점이나, 작중 인물들에게 전투력 관련으로 언급되는 점, 전쟁이나 전투와 관계없는 노라마저도 전투에 익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점에서 유일한 생존자가 바로 이 개조를 받은 3세대 신스 아니냐는 가설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인게임에서 보이는 코서들의 일부대사를 유추하면 단순한 떡밥이나 신스들의 개량내용에 불과할 수도 있으며, 여성 유일한 생존자의 전투력에 대한 의문 또한 게임의 주인공에 대해 너무 박한 평가가 아닌가 싶은 의문이 남을수도 있다. 결국 부족한 핍진성과, 떡밥만 잔뜩 던져놓고 무성의하고 얕게 내용을 마무리해버리는 본편의 결점 때문에 생긴 불필요한 논란이라 보는 게 더 적합하다. 유일한 생존자가 켈로그처럼 개조인간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는데, 3세대 신스보다는 그나마 가능성은 있지만 인스티튜트에서 파더가 개조인간 기술을 없앤 걸 감안하면 이것도 가능성이 낮다. 애초에 인간이 VATS를 발동하려면 핍보이가 있어야 된다는 정식 설정은 전작들엔 딱히 나온적이 없고[46], 폴아웃 76에서도 VATS를 묘사할 때 무언가 거창한 하이테크 전투기술이 아니라 단지 볼트텍이 제작에 관여한 볼트거주자 전용 호신술/ 전술 정도로만 표현하며 선을 그었다.

신스 3세대를 인간과 동급의 존재로 여기는 레일로드에서는 1, 2세대 역시 해방시켜야하는 존재인가에 대한 격론이 오간다고 한다. 정확히는 신스 3세대는 1, 2세대를 똑같이 해방시켜야할 존재로 보지만 레일로드의 사람들은 1, 2세대를 그냥 깡통로봇으로 본다. 디콘은 이 논쟁을 이야기하면서 1, 2세대는 길가에 굴러다니는 프로텍트론과 별반 차이가 없는 존재라고 언급할 정도. 코즈워스나 퀴리 같은 고등한 AI와 인격을 지닌 로봇 신스가 있으면 모를까 작중 등장하는 1, 2세대 신스는 영혼도, 자아도 없는 전형적 깡통 로봇의 모습만 보인다.

인스티튜트 로봇공학과에는 3세대 신스들이 인간과 뭐가 다른지 의구심을 가진 앨런 비넷(Alan Binet)이라는 양반이 있는데, 나중에 회의 이후에 신스 유지보수국의 저스틴 에이요 박사로부터 신스 유출 사건 조사 퀘스트를 하다 보면 이 양반의 집에 여성 신스인 이브(Eve)라는 네임드 개체가 있다. 이브 본인의 소개에 따르면 이 개체는 개인 신스(personal synth)라고 자신을 소개하는데, 앨런 비넷 박사가 신스를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험의 일환으로 만든 존재라고 한다. 정확히는 신스가 인간 가정에 얼마나 적응할 수 있는지 시험하는 것.

또한 신스에게는 고유한 공장초기화 암호가 있다. 물론 인스티튜트에 잠입이라도 하거나 미래를 보지 않는 이상 알아내기는 힘들겠지만, 일단 알아내기만 한다면 그 신스가 강력한 코서라고 해도 단 한 마디로 무력화시킬 수 있다.

어떤의미에선 3세대신스들은 로봇의 본래모습과 상당히 유사한 존재들인데 로봇의 정의가 최초로 나온 희곡로숨의 유니버설 로봇에서 나오는 로봇들과 상당히 유사하다. 이곳에서 나오는 로봇듯도 흔히 생각하는 기계의 모습이 아닌 살점과 뼈같은 것들로 만들어진 존재들이다. 해당작품과의 공통점은 단순우연으로 보이지만 두작품속 인조인간들이 어떤 취급을 받는지 생각하면 상당히 흥미롭다.

일본어 번역판에서는 인조인간이라고 번역되었다.


[1] 혹은 신소이드(Synthoid)나 신서조이드(Synthezoid)라는 용어를 쓰는 SF작품들도 종종 있다.[2] 후술하듯 폴아웃에서는 안드로이드와 신스를 서로 다른 존재로 정의하는 묘사가 나오기도 하지만, 두 단어가 가리키는 대상의 정의는 사실상 똑같다.개정 전 명칭과, 개정 후 명칭 정도로 보면 편하다.[3] 작중 묘사상으로는 3세대 신스의 신체 내부에 존재하는 신스 부품을 적출해보면 알 수 있는 듯한데, X-Ray 촬영 정도로는 못 잡아내는 특수 재질인듯하다.[스포일러] 참고로 인게임 내에서는 NPC를 그냥 죽여본다고 해서 등장인물들이 신스라는걸 반드시 확인할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스토리상으로는 신스임이 확언되었음에도 정작 신스부품을 드랍하지 않는 NPC들이 있기 때문. 워윅 농가의 로저 워윅이 대표적인 예이다.[5] 아니면 적당한 공터에서 이 랜덤 인카운터가 발생하기도 한다.[6] 이 랜덤 인카운터의 조건은 인스티튜트가 멸망하는 Nuclear Option을 클리어 하면 안된다고 한다. 인스티튜트가 승리하는 Nuclear Family는 별 상관없다.[7] 누카 월드에서도 구울릴라가 존재하지만 이쪽은 진짜 고릴라이며, 피폭당해 구울화하여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이다.[8] 고기 이름은 인공 고릴라 고기.[9] 애시당초 고기 얻겠다고 정착지 내에 있는 브라민을 한 대라도 때리면 해당 정착지민들이 적대하기 때문에 알아보는 게 쉽지 않아 1인 농장으로 한 정착지에 정착민 없이 브라민 케이지만 깔지 않는 한 알기 힘들다.[10] 켈로그는 개인으로선 2~3번째로 전쟁 후 미대륙을 횡단(서부 → 동부)하는 업적을 이뤘고, 개인이나 집단을 가리지 않고 자신과 적대관계인 자들은 모조리 죽이면서 살아남은 강자다. 닉 발렌타인도 유일한 생존자에게 "그자에게 노려지고도 살아남은 사람은 이제껏 없었다"면서 경고한다.[11] 팀 왈도의 비공식 한글 패치에선 해당 대사들이 전부 음슴체로 번역됐다.[12] 이 대사는 (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은 작품이지만) 테리 프래쳇의 "태양의 어두운 면"에 등장하는 대사의 오마주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로봇들은 공격받을 것 같으면 "나는 폭력 사건의 피해자가 될 것이다"라며 동료 로봇들에게 도움을 청한다.[13] "terminating with extreme prejudice". 지옥의 묵시록에 등장한 그 대사 맞다.[14] 감정 + 논리 + 사고 + 선악 구분 등이(예를 들면 타인의 감정에 공감한다든가) 모두 가능하다. 뇌의 연산 기능만 보면 사람과 맞먹거나 더 우월하다.[15] 인스티튜트 내의 고릴라 신스를 잡으면 먹을 수 있는 고기를 뜯어낼 수 있다. 그리고 신스 생산 시설 내부 인원들과 대화하다 보면 지상에 내보냈던 신스가 패럴-구울들에게 잡아먹힌 적이 있다는 일화를 들을 수 있고, 파 하버에서는 식인종 집단이 신스를 잡아먹는 사건까지 일어난다.[16] 가장 비슷한 건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사일런. 블러드 앤 크롬 설정까지 감안하면 사용된 유기물질이 식용으로도 가능하다는 것마저 같다.[17] 에일리언 시리즈의 안드로이드는 성인 두 명에 맞먹는 괴력을 발휘할 수도 있고 설령 몸이 두 동강 난다 하더라도 의식을 유지하며 행동할 수 있는데, 이와 비교해서 3세대 신스는 그게 안 되고 보통 인간이 죽을 만한 상처를 입으면 죽는다.[18] 이건 아마 3세대의 유전적 근원인 아버지에게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19] 인위적으로 신진대사 특성을 조절하면 초식동물이 그러는 것처럼 길가에 자라나는 풀만 먹고도 근육이 활동하기 충분한 열량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를 응용하면 인공근육 안드로이드는 인간이 잘 먹지 않는 종류의 유기물이나, 아예 음식쓰레기를 섭취하며 활동할 수도 있다.[20] 흔히 정체성, 자아, 자유의지가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여부. 철학적으로는 구조주의, 해체주의 같은 포스트모더니즘 계열 인사들이 주로 이쪽을 지지한다. 그렇다고 반대로 포스트모더니즘 이전 철학사조를 이끈 철학자들이 인간의 육체적 특성을 중시한다고 보는 것은 심각한 오해이다. 그들이 살던 시대에는 인간이 인간의 거의 완전한 모방을 이룬 기계를 만들 수 없었으므로 그런 논의를 할 필요성이 미진했기에 육체적 특질이 유력한 기준일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는 것이 정확하다. 특히 인간의 이성을 인간이 다른 존재들과 구별되는 중요한 특질으로 보는 입장을 견지하는 경우, 인간 이외의 존재가 인간 이성을 갖는다면 그러한 존재를 인간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은 부자연스러우며, 여기서 탈출구를 찾기 위해서는 Ad Hoc가 요구된다. 토마스 아퀴나스, 르네 데카르트 등은 신스를 큰 범위 하에서는 인간으로 인식해야 할 수 있으며, 인물성동론계 성리학자들의 견해는 더욱 신스에 우호적이다.[21] 레플리칸트인 로이 베티와 인간 남성인 릭 데커드의 마지막 클라이맥스 장면. 다만 로이 베티가 릭 데커드를 구해주고서 혼자 죽은 반면 여기선 릭 데커드 역의 남자까지 죽어있다.[22] 전자의 경우는 신스처럼 인간보다 훨씬 오래 살고 굶어도 생존이 가능하며, 후자의 경우는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더이상 인간의 지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이미 구울과 페럴 구울이 일반적인 인간의 범주를 벗어났기 때문에 인간으로 볼 수 없으며, 그렇기에 구울과 페럴 구울이라 구분되는 것이기도 하다.[23] 마찬가지로, 남성 신스가 여성 인간을 임신시키는 것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24] 재밌게도 신스의 모티브가 된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의 레플리칸트는 폴아웃 4 발매 이후 개봉한 정식 후속작인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 신스와는 달리 임신 및 출산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49의 스토리는 레플리칸트들을 기계 취급하며 멸시하던 인간들이 그 사실을 알고 나서야 비로소 사람과 레플리칸트의 경계가 무너질지도 모른다고 두려워하는 데서부터 시작하는데, 다르게 말하자면 겉모습은 생명체와 완벽하게 똑같아도 레플리칸트와 달리 정작 가장 중요한 기능인 번식은 모방하지 못하는 3세대 신스의 한계를 부각시키는 차이점이기도 하다.[25] 이 곳은 인스티튜트 퀘스트를 하기 전엔 '와이어'가 대장으로 있는데, 놀랍게도 여기(스포일러 주의) 출신이다. 이 양반은 자기 방에 있는 터미널로 일기를 썼었는데 와이어가 없어진 뒤 가브리엘이 자리를 잡을 경우 터미널 사용자를 변경한 뒤 일기를 지우려는데 안 지워져서 명령어가 점점 욕설로 점철되어 간다.[26] 레일로드를 만나려는 것으로 추정된다.[27] 홀로테이프를 들어보면 아는데, 추적자에게 잡히기전 도망가지 못할거란 것을 예상하고 그대로 자살했다.[28] 제니를 풀어주지도 않고 인질 상태에 있는 거너들도 죽이지 않고 빠져나가면 시체가 되어버리니 주의. 또한 인질 상태의 거너들을 사살해도 선 성향의 동료들의 호감도가 떨어지지도 않으며, 제니도 "저 놈들은 죽어도 싸다"라고 답해준다.[29] 특이하게도 팔라딘 댄스, 맥크레디, 케이트, 스트롱은 K1-98을 풀어줘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 물론 역으로 디콘이나 파이퍼 같은 선 성향 동료들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30] 원래는 레일로드 소속 요원인 글로리의 친구였다. 레일로드와 접촉했다면 글로리가 오고 레일로드와 접촉하지 않았거나 레일로드가 몰살당한 상태로 퀴리 퀘스트를 수행하면 간호인이라는 무명의 NPC가 온다.[31] 이런 경우는 닉 발렌타인과 동행하면 알 수 있는데, 마주친 정착민이 닉이 신스임을 알아보고 인스티튜트에서 잡으러 왔냐고 걱정하자 닉이 안심시키는 대화를 들을 수 있다. 아무래도 인스티튜트에서 탈출한 후 떠돌다가 정착지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32] 미닛맨 반복 퀘스트 중 하나인 Resettle Refugees(난민 정착)에서 간혹 신스 새끼고릴라를 데리고 나온 인스티튜트 과학자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 때 고릴라를 펫으로 삼을 수 있다고 한다.[33] 폴아웃 위키에서는 도 신스가 섞여있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34] 아이러니 하게도 신스를 혐오하는 단체임에도 신스 션을 거두는 게 가능하다. 물론 선택에 따라선 버릴 수 있지만[35] 다른 정착지에도 데려갈 수는 있지만, 유일한 생존자의 원래 집인 생추어리 힐즈에는 보낼 수가 없다.[36] 게다가 인스티튜트 엔딩이라면 어른으로 성장시킬 수 있겠지만 인스티튜트 파괴 루트에서는 뭘해도 아이의 모습으로 영원히 지내게 될테니 그야말로 시궁창이다.[37] 원자교단 퀘스트 좀 해서 교단의 신임을 얻은 상태라면 말발로 쫓아낼 수 있다.[38] 설령 주인공이 인스티튜트와 우호관계가 되어도 마찬가지로 정착지를 공격하기도 한다.[39] 문제는 전술했듯이 신스 수류탄의 경우 플레이어와 우호관계라도 AI 문제 때문인지 중립 NPC까지 공격한다. 심지어 2세대 신스를 소환하는 수류탄을 추가하는 모드로 소환한 2세대 신스도 공격한다(...)[40] 2세대 신스 외양의 닉 발렌타인을 보고 인스티튜트에서 잡으러 왔나보다 하고 와들와들 떠는 것을 보면 확실히 첩자 신스는 아니다.[41] 다만 아예 양념 드립까지 날리는 코즈워스와는 달리 퀴리는 생고기를 먹는 것으로 인식하는 건지 불쾌한 반응을 보인다.[42] 이쪽은 모드로 구현되긴 했다.[43] 롭코와 제네럴 아토믹스는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적대적 경쟁 상대임에도 은근히 로봇 분야에서는 서로 협력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제네럴 아토믹스가 만든 핸디와 로보브레인은 롭코의 협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로보브레인 비밀 생산 기지가 롭코 수리센터 밑에 있는가 하면 핸디 개선에 롭코가 협력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를 봐서는 오토매트론의 5대가 호환되는 것도 이해가 되며, 전쟁 뒤에 전쟁 전 기업과 연관되지 않은 인스티튜트의 신스가 호환이 될 리도 없다.[44] 무엇보다도 작중에서도 서로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닉 발렌타인이 과거 자기 팔을 개조해보려고 했다가 호환이 안 돼서 그만두었다고 한다.[45] 디마와의 첫 대면에서 이 질문을 받으면 물론 플레이어는 '자신의 캐릭터가 전쟁 전의 인물로 3세대 신스가 개발되기도 전에 냉동되었기 때문에 100% 인간이다'라는 논리적 결론에 쉽게 도달하지만, 지문은 디마의 "그럼 당신은 대피소에 들어가기 직전부터만 기억한다는 거군요"에서 끝나버려 플레이어로 하여금 총체적 정체성의 위기를 느끼게 만든다. 물론 본편의 허술함과 마찬가지로, 이 주제도 디마의 말장난과 비슷한 분위기에서 끝나버리기 때문에 더 깊이있는 진행으로 나아가지 못하는것이 큰 문제.[46] 전작 주인공들이 핍보이 없이 VATS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반박할 수도 있지만, 그거야 전작들이 전부 핍보이를 받지 않은 시점의 진행과정이 전투와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었기 때문으로 별다른 상관이 없다. VATS가 턴제 배틀로 구현된 1/ 2편은 아예 처음부터 vats로 시작하는 셈이니 논외고, 3편은 주인공이 핍보이를 받고 한참 후에야 볼트에서 탈출하며 처음으로 전투하게 되고, 뉴 베가스는 머리에 총격을 당해 사경을 헤메다 겨우 깨어난 후 진료를 받다가 나중에 병원을 나가면서야 핍보이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