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20:44:06

금혁수

<colcolor=#fff><colbgcolor=#000> 금혁수
Geum Hyuk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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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성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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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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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직업 살인마
배우 유연석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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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운수 오진 날의 등장인물이자 본작의 메인 빌런최종 보스.

2. 작중 행적

2.1. 운수 오진 날

폭탄머리에 창백한 피부, 그리고 개구리상 얼굴보다보면 징그럽다.을 한 이상한 청년이다. 처음 등장은 택시기사인 오택의 퇴근길을 붙잡으며 시작한다. 혁수는 오택에게 지금 타도 되냐고 물어보자 오택은 오늘 영업은 마쳤다며 죄송하다고 한다. 그럼에도 혁수는 자신이 급해서 그러니 따블(2배)로 안되냐며 다시 붙잡는다. 그리곤 얼마 안 가 따따블(4배)까지 부르자 오택은 어디로 가는거냐 묻고, 이에 혁수는 목포로 간다고 답한다. 혁수는 오택에게 사정이 좀 있다고 말하고, OK 제스처를 보이면서 돈은 따따블로 줄테니 걱정말라고 말한다. 이에 오택은 여기서 목포까지 얼마인 줄은 아냐고 묻자 혁수는 얼마냐고 다시 묻한다. 오택은 기본이 30만원에 톨게이트 비용은 별도인데다, 여기에 따따블까지 하면 120만원이라며 이걸 감당할 수 있겠느냐 묻한다. 이어 오택은 시간도 안 늦었는데 그만 버스타고 가시라고 제안한다. 하지만 혁수는 여기에 콜이라고 답하며 120만원을 택시요금으로 주겠다는 조건으로 목포까지 함께 가 줄 것을 부탁한다. 그렇게 승낙받은 혁수는 잠시후 여행용 캐리어 가방을 들고와 오택의 택시 트렁크에 싣고서 오택에게 출발하자고 말한다. 그렇게 택시를 타고 목포로 가다가 오택은 혁수에게 뭐 한다고 큰 돈 들여서 택시까지 타고 목포를 가냐고 물어본다. 혁수는 자신이 어릴 때 버스사고를 당해서 버스만 타면 숨이 막힌다며 트라우마 같은거라 생각한다고 말한다. 다시 오택은 목포에는 왜 가는거냐고 물어보자 배타고 저 멀리로 여기 뜨려한다고 말한다. 이에 오택이 웃으면서 뭐 죄라도 저질렀냐 그러자 혁수는 같이 웃으면서 그러면 아저씨도 공범 되는거냐고 물어본다.
오택이 운전하면서 적적한데 라디오나 듣자고 물어보고 혁수는 그러자며 수락한다. 오택은 라디오를 듣고 세상 참 흉흉하다, 생각이 다르면 냅다 죽여버린다고 하자 혁수는 갑자기 웃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오택에게 사람 죽여 본 적이 있냐고 물어본다. 오택은 그 말을 듣고 쓴 미소를 지으면서 그게 무슨 말이냐고 사람을 죽인다는 가당치도 않는 말을 하는거냐고 물어본다. 혁수는 사람 죽이는건 그리 어려운게 아니라고 말한다. 목포로 가면서 오택에게 목포까지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보자 오택은 한 세시간 쯤 걸린다고 하자 그럼 가다가 화장실도 갈겸에 휴게소에 좀 들리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해서 휴게소에 도착하고 기지개를 키면서 종일 운전하시면 피곤하시겠다고 말한다. 오택이 일이니까 일이니까 참고 하는거라고 세상사 안 힘든 일이 어디있겠냐고 살려면 해야한다고 하자 웃은 다음 옳은 말씀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고 손을 씻고 오택에게 먼저 나가 있을거라고 말한다. 그때 화장실에 들어가는 두 사람과 부딪히게 되는데 뚱보가 말을 걸자 멍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이때 오택의 중재로 같이 가게 되고 뒤를 돌아보면서 뚱보와 홀쭉이를 바라본다. 오택이 핫바 2개를 구입하고 받자 핫바를 보고 그냥 버릴까 생각하는데 오택에게 아까 그 돼지 녀석 죽여버릴까 하고 제안을 하는데 돼도 않은 소리 말고 핫바나 먹으라고 아까부터 계속 죽이네 살리네 하면서 농담 그만하라고 말하자 그 말을 듣고 웃은 다음 오택에게 나 농담 안 좋아한다고 내가 지금 농담 하는 거 같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입으로 핫바를 꺼내 뱉어 버리고 일어서서 핫바 꼬챙이를 10cm라고 이렇게 머리를 잡고 목덜미에 10cm만 꽂아 넣으면 된다고 그러면 다리에 힘이 풀려서 그 자리에 주저 앉게 된다고 말한다. 그 때 이렇게 배때지를 팍팍 쑤셔주면서 연기를 하고 그냥 끽 소리도 못하고 저 세상 가는 거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오택이 겁먹은 표정을 짓자 웃으면서 겁먹은 표정이라고 말한다. 오택이 진짜 사람 죽여 본거냐고 물어보자 웃은 다음 손으로 제스처를 하고 쉿소리를 낸다. 오택이 담배 한 대 피우고 출발 하자고 하자 그러라고 말한다. 오택이 흡연구역으로 가자 히죽 웃은 다음 휴게소 화장실에 다시 가서 뚱보와 홀쭉이를 핫바 꼬챙이로 능숙하게 살해한다. 잠시후 가시라고 부탁하자 오택이 혹시 몰라서 하는 소리인데 그 요금을 미리 줄 수 있겠냐고 제안하자 왜냐고 원래 그래야 되는거냐고 묻자 오택이 웃으면서 뭐 꼭 그래야 되는건 아닌데 혹시 몰라서 말이면서 말한다. 그러자 그 말을 듣고 웃고나서 걱정되고 보냐고 내가 돈 떼먹고 도망갈까봐 물어보는데 쓴 웃음을 짓자 걱정말라고 사기엔 취미 없다고 말하고 살인이라면 모를까 하고 생각한다.

마태복음 5장 21절 라디오를 듣게 되는데 오택에게 정말로 사람 죽었으면 지옥에 가는 거냐고 물어본다. 지옥이란 곳이 엄청 고통스럽고 사실 고통에 무감각 하고 아까 말씀 드렸다고 큰 사고 당했다고 그 이후로 통증을 잘 못 느낀다고 말한다. 오택이 그렇다고 크게 다쳤었나 본다고 하자 예수님처럼 거의 뭐 죽었다가 살아났다고 말한 다음 웃는데 갑자기 바지 주머니에서 꺼내서 휴대용 칼을 꺼내고 왼손바닥에 칼을 그어 상처를 낸다. 그때 그것을 본 오택이 지금 뭐하냐고 소리치자 왼손바닥을 핥은 다음 진짜 하나도 안 아프다고 정말 아무 느낌도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왼손바닥을 계속 핥으면서 목포로 가는데 오택이 생각을 하자 오택을 부르면서 무슨 생각을 그렇게 심각하게 하냐고 물어본다. 오택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자 진짜로 자신이 돈 떼먹을까봐 그러는 거냐고 물어본다. 오택이 쓴 웃음을 지으며 아니라고 하자 알겠다고 선금 백만원을 준다. 오택이 이게 뭐냐고 묻자 선금 백만원 드리는거라고 나머지 잔금은 도착하면 드릴테니 걱정말라고 말한다. 그리하여 왼손에서 피가 안 멈추자 오택에게 피가 안 멈춘다고 말한다. 오택이 그러면서 한다고 칼로 후볐냐고 하면서 참나 하면서 조수석 수납함을 한 번 열어보라고 휴지라도 있을거라고 말하자 조수석 수납함을 열어 뒤적거린다. 오택이 농담 아니고 진짜로 사람 죽이고 도망가는 길이냐고 물어보자 말씀 해드리면 비밀 꼭 지켜줄거라고 물어본다. 오택이 미소를 지으면서 비밀을 지킨다고 하자 바지 주머니속에서 꺼내 자른 손가락을 보여주면서 보라고 말한다.

오택이 그것을 보고 손가락이냐고 소리치며 묻자 맞다고 웃은 다음 아직 따끈따끈하다고 자른지 얼마 안된거라고 말한다. 그것을 본 오택은 혁수가 살인마라고 생각하며 고민을 하다가 오택을 부르면서 그렇게 불안해 하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목포까지만 데려다 주시면 아무일도 없을 거라고 말한다. 그렇게 목포로 이동 중인데 오택에게 괜찮냐고 제가 무서웠다고 물어보자 오택은 자신은 그냥 아무것도 못 본거고 못 들은 것이라고 그냥 목포까지만 조용히 태워 드릴거라고 말하자 괜히 보여줬다고 그냥 아저씨가 궁금해 하시길래하면서 생각하고 한숨을 쉬고 이제부터 심심하겠다고 아직 가려면 한참 멀었을거라고 말한다. 오택이 그냥 조용히 가자고 말하는데 알겠다고 하자 오택에게 궁금하지 않냐고 자신이 과연 몇 명이나 죽였을거라고 물어본다.

택시기사 앞에서 자신이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며 손바닥을 칼로 그어 피를 내거나 자른지 얼마 안된 손가락을 내미는 등 첫인상이 굉장히 살벌하다.

그가 첫 살인을 저지른 건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 모의고사 성적이 고등학생들 중 전국 2등일 정도의 매우 뛰어난 우등생이었던 그는 오세나라는 한 여자 동급생과 친해진다. 그런데 어느 날, 그는 학교에서 자신을 믿었던 담임선생님과 오세나가 불륜을 저지르는 걸 목격하고 말았고, 큰 충격에 일단 멀리 떠나보자 하며 버스를 타고 떠났다가 버스기사의 졸음운전으로 인해 큰 사고를 당하고 3일만에 깨어난다. 3일만에 깨어난 그는 자신한테 언제 그랬냐는 듯 살갑게 대하는 담임선생님한테 혐오감을 느끼고 욕설을 내뱉었고 그 자리에서 커터칼로 그의 목을 난도질해 살해하고 그 자리에서 선생님들에게 바로 잡혔고 프로파일러라는 사람이 와서 취조를 하기 시작했다. 프로파일러가 얼마 전에 큰 사고를 당했다고 질문을 하며 뇌쪽을 크게 다쳤고 혹시 생활에 불편한 점이 있냐고 묻자 그런거 없다고 말한다. 프로파일러가 수술기록을 살펴보니 뇌 중에서도 편도체의 극심한 손상이 있었고 이 점에 대해 담당의사에게 설명을 들으셨냐고 물어보자 기억이 잘 안난다고 말한다. 다음날 뉴스기사에선 고교생 싸이코패스 살인이 대서특필이 되었고 온 세상이 자신의 이야기로 떠들썩 했다.[1] 그렇게 혁수는 2년형을 선고받아 소년원에 가게되어 수감되었다.

소년원에 간 그는 그곳에서 그 녀석인 소년원의 우두머리인 공석천을 만나게 되고 그 녀석은 쓰레기들만 모아놓은 그곳에서 가장 지독한 쓰레기 녀석이었다. 그렇게 저녁 시간이 되자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공천석은 거칠 게 없었고 가장 우위에 있었고 아무도 그 녀석을 못 건드렸다고 말한다. 소년원에서의 첫 끼를 구석에서 조용히 먹고있는데 그 녀석이 오더라고 말한다. 소각장으로 나가보니 떼거리로 무리지어 있다고 말한다. 공천석이 내민 오물이 든 그릇을 보고 말없이 바라보고 있는데 천석이 좋은 말로 할 때 먹으라고 하자 말없이 계속 바라보고 있다. 신고식이랍시고 공천석에게 오물 세례를 당하고 부하들한테 짓밟기를 당하는데, 그 때 녀석들한테 밟히면서 이전과 다르단 걸 알았고 자신이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는 걸 깨닫는다. 그리고 녀석들이 떠난 그 자리는 고요했지만 터질것만 같은 심장 박동 소리가 요란했다. 그래서 바닥에 있는 밧줄을 보고 가져와서 그 밧줄을 사용하여 공천석을 살해하고 소년원에 일파만파 퍼졌고 독방신세를 지게 되었다. 독방 살이를 한 것 때문에 오히려 잘 된 셈이었고 그 사건 이후로는 아무도 자신을 건드리지 않아서 조용히 지낼 수 있었고 2년이라 시간을 헛되이 보내기 싫었고, 검정고시와 대입을 동시에 준비하며 출소를 도모했다.

그렇게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다시 사회로 나오게 되었다. 사회는 제가 없는 동안에도 바쁘게 흘러가고 있었고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고교생 싸이고패스 사건도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졌다고 말한다. 소년원을 나오고 담임이 노래를 부르던 한국대학교는 못 갔고 집에서 가까운 대학에 진학했다. 학교 배경을 보아 계명대생으로 추정된다. 대학 진학 후 그는 대학생활은 평범한 나날의 연속이었고 강의실 구석에 앉아 조용히 수업을 듣고 캠퍼스 벤치에 앉아서 점심을 먹기도 했다. 그런데 그때 대학여학생이 중앙 도서관이 어딘지 아냐고 물어보는데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어딘지 모른다고 말하자 그 순간 무언가 이상하다는 걸 깨달았다. 주위를 둘러보더니 타인의 얼굴이 이상하게 보이는 증상을 겪었고 자신이 심지어 사람들의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까지 깨닫는다. 증상을 눈치챈 이후부터 정신건강의학과라는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고 진료실에서 의사의 대화를 듣는데 표정과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방에서 침대에 앉아 멍하니 손에 있는 약 여러 개를 보고 약을 삼키고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아 잠을 자는데 자신이 저지른 첫번째 살인의 꿈을 꾸자 깜짝 놀라 일어나서 호흡한다. 오택에서 꿈 자주 꾸냐고 묻는다. 오택이 오늘 아침에 돼지 꿈을 꾸었다고 말하자 좋으시겠다고 말하며 자신도 꿈을 꾸는 걸 좋아했다고 말한다. 감정이란 게 없어진 그 당시에 꿈을 꾸고나면 그때의 감정들이 고스란히 느껴졌다고 말하며 마치 꼭두각시 인형에게 마법사가 생명을 불어 넣어준 기분이었달까 말한다. 그 후로부터 여러가지 꿈들을 꾸었고 여러 사람들이 꿈에 나왔고 그 많은 꿈들 중에도 가장 강렬한 꿈이 있었는데 공천석이 나오는 꿈이었고 자신이 두번째로 죽인 공석천의 환영에 비명을 지르고 시달린다. 그 꿈을 꾸고 나면 온 몸에 전율이 흐르고 강한 자극이 느껴졌고 문제가 뭐냐면 공천석은 꿈에만 나오는 게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한다. 약의 부작용 때문인지 녀석은 깨어있을 때도 눈앞에 나타났었고 그때부터 공천석은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 미친 놈처럼 웃으며 귀찮게 굴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공천석과의 질긴 인연이 이어져 오고 있다고 말한다. 그렇게 한숨을 쉬고 나서 뒤에서 그만 웃으라고 말한다.

오택이 뒤에 손님이 있었냐고 묻자 1시간 전부터 계속 웃고만 있다고 말한다. 공천석이 그게 뭐냐고 뭐 먹는거냐고 묻자 니 녀석 얼굴 좀 그만 보고 싶어서 먹는다고 반박하고 약과 물을 함께 삼키고 방에 들어가기전에 귀찮으니까 좀 저리가라고 아니면 좀 다물고 있든가 하면서 말한다. 공천석이 나타난 후론 꿈도 꾸지 않았고 점점 무기력해지고 있다. 마치 정신과 육신이 모두 메말라 깊은 땅 속에 뿌리박힌 썩어가는 나무가 된 것 마냥 한 없이 무기력했고 썩고 메마른 나무를 공천석이 옥죄고 있었다고 말한다. 수업도 거의 안 들어갔고 대부분 캠퍼스를 어슬렁 거리거나 벤치에 멍하니 앉아있곤 했었다. 공천석이 나타나자 나한테 원하는게 뭐냐고 왜 나타나서 귀찮게 하냐고 질문한다. 공천석이 도와주러 온거라고 말하자 뭘 도와주는데 니가 뭘 해줄 수 있냐고 질문한다. 그날 밤에 저지른 행동에 선택과 방향을 듣고 살아있음을 느끼는 방법을 알아 채는데 결국 공석천의 환영에 시달리던 그는 결국 환영에 꾀어 다리 밑 아무 죄없는 노숙자에게 막걸리를 준 다음 가방에서 망치를 꺼내고 휘둘러서 노숙자의 머리를 쳐서 살해하고 그대로 방치해둬 사람들의 반응을 보며 그런 심리일까 코 앞에 범인을 두고도 모르는 경찰들을 보고싶은 마음, 붙잡하기 싶지 않지만 나를 알아봐 주었으면 하는 그런 마음을 생각하는데 공석천의 환영과 함께 즐거워하며 어서 가지고 즐기기엔 빠듯한 세상이라고 말한다. 그 후, 도서실에서 인체에 대해 공부하며 쉽게 죽이는 방법을 익히고, 난도질용 칼을 구입하기 위해 철물점에 간다. 철물점 주인이 어서 오라고 무엇을 사러 오셨냐고 물어보자 사시미같은 칼 있냐고 물어본다. 그 말을 들은 철물점 주인은 그렇다고 있다고 이쪽으로 오라고 하자 따라가는데 철물점 주인이 여기 한번 보라고 국산꺼도 있고 일제도 있다고 아무래도 일제가 좀 낫다고 말하자 칼을 세심히 바라본다. 철물점 주인이 웃으면서 요리 쪽 일을 하고 있나 본다고 말하자 취미 생활이라고 말한다. 철물점 주인은 요즘에는 취미로도 요리 많이 한다고 뭐 회라도 뜰려고 물어보자 회라는 말을 듣고 한번 떠볼까 하고 말을 하고, 칼을 구매한다. 그렇게 한동안 노숙자들을 골라 재미를 보면서 살해하고 돌아다니다가 10명 즈음에 너무 쉬운 상대라서 감흥이 떨어져버렸고 레벨에 맞지 않는 쉬운 퀘스트랄까 생각하면서 말한다. 한동안 뉴스엔 연쇄살인으로 떠들썩해서 더 행동하기도 힘들었고 어쩔 수 없이 녀석을 발견하기 전까지 몸을 숨기고 조용히 지냈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조용히 지내다가 한 보디빌더와 어깨를 부딪히고 혁수는 도전 상대로 그를 선택했고 힘에는 밀렸으나 그한테 중상을 입혀 살해하는데 성공한다. 지금 택시 트렁크속에 넣은 캐리어 가방에 시신 한 구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정황상 누구인지는 알 수 없으나 세나의 시체거나, 세나가 아닌 타 인물이라면 막판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다행히도 캐리어 가방안에는 옷이 들어있어 있다. 옷을 갈아입은 다음 이야기를 들려주고 오택에게 이야기가 재밌냐고 물어보고 아까 보여준 그 손가락 누구건지 안 궁금하냐고 묻는다. 오택이 안 궁금하다고 하자 궁금해 하셔야 할텐데하고 천석이에게 물어본다. 공천석이 웃자 웃긴 녀석이라고 계속 웃기만 하고 정말 재미없다고 혼잣말은 한다. 이때 가방에서 칼을 꺼내 무서운 말을 하자 오택이 눈을 감는 모습을 보자 위험을 알린다. 위험을 알리고 방해가 되면 안되니 칼을 가방안에 넣은 다음 마저 이야기를 나눈다. 집에서 뉴스를 보고 천만배우 정경헌이 은밀한 인터뷰를 나누는 장면을 보게 되는데 죽이기로 결심한다. 마침 여름방학이었고 집에만 숨어있자니 답답해서 대구의 내원고시텔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2] 고시텔 주인이 존댓말로 자신을 방에 안내해 주고 생각보다 좁냐고 물어보고 서울살이가 다 그렇다고 웃은 다음 공무원 준비하냐고 물어보자 아니라고 말하는데, 고시텔 주인이 자신을 보고 어려 보이는데 재수하러 왔냐고 물어보는데 그 말을 듣고 아니라고 방긋 웃으면서 사람 죽이러 왔다고 말한다.이런 세상에...

다음 장소 서울의 경복궁이순신의 상을 구경하게 되는데 스콧이라는 주위를 돌아다니고 여행하는 외국인 변호사가 거북선상의 자신의 모습을 찍어달라고 영어로 말하자 능숙하게 영어로 말하고 사진을 찍어준다. 자기소개로 대화는 나눈 후 자신은 영어로 혁수라고 말하고 방긋 웃으면서 영어로 저는 사람을 죽일거라고 말한다. 오택에게 정경헌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오택은 얼마전에 스스로 죽었다고 텔레비전에서 본 것 같다고 생각했으나 웃은다음 그거 사실 아니라고 답하고 자신이 죽였다고 말한다. 세상 사람들은 모르지만 말이라고 한다. 워낙 유명해서 조금만 검색해도 거처를 알 수 있더라고 말하고 확실히 톱스타라서 그런지 부촌에 살고 있다고 말하며, 좋은 집에 좋은 차에 명예와 부, 대중의 인기 모든 걸 다 가진 놈이라고 말한다. 내원고시텔에서 가능한 놈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정경헌이 뭘 좋아하는지 누구와 만나고 어디서 무얼하며 살아왔는지 어떤 아픔이 있었고 또 어떤 이상을 가졌는지 정경헌이라는 인물을 낱낱이 파헤치고 또 파헤쳤다고 한다.[3] 다음날 교회에 들어가서 십자가에 다가간 다음 지옥으로 보낼건가를 물어보고 웃은 다음 지옥에 보낸다면 받아들이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번 생에선 좀 즐기다 가겠다고 말한다. 이야기를 마치고 오택에게 기독교 방송 들으시던데 교인이라고 물어본다. 오택이 맞다고 하자 성경을 해석하는데 있어 예정론이란게 있다고 하고 구원과 관련하여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계획이다라고 하며, 오택과 자신이 만난것도 전부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물어본다.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서 다음날 정경헌의 집에 찾아 정경헌을 죽이기 전에 작전을 시작하여 초인종을 누르자 정경헌은 누구냐고 물어보자 말씀 전하러 왔다고 형제님이라고 말한다.

좋은 말씀을 전하러 왔다고 말하는데 정경헌은 교인이라고 말하는데 이미 교회를 다니고 있어서 거절하였고 교인으로 접근하면 쉽게 친해질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고 말하며 서울까지 올라왔는데 포기할 순 없었다고 말한다.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되고 문을 열어줄 때까지 무작정 찾아가야하나 했는데 오택이 계속 찾아가서 그러면 오히려 더 경계하지 않았을꺼라고 했고 아무리 같은 교인이라도 그렇게 맹목적으로 전도하면 이단으로 생각할꺼라고 말하자 그럴거라 예상했다고 말한다. 그렇게 웃고나서 인셉션이란 영화를 보셨나고 물어보자 오택이 꿈속에서 들어가서 본 것 같다고 말하자 꿈속에 들어가서 생각을 주입하자고 하며, 기사님 말대로 정경헌의 경계심을 낮출 필요가 있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성경 말씀과 함께 편지를 써서 정경헌의 집에 그런식으로 매일매일 편지를 써서 가져다 두고 그러기를 13일 째에 정경헌이 성공적으로 편지를 받았고 할렐루야를 외치고 하나님 아버지에게 감사한다고 말한 다음 정경현의 집에 초대받아 같이 식사를 하고 차도 마시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다. 연예인들에 대한 선입견과는 다르게 소탈하고 유쾌했고 독실한 기독교인이라 그런지 겸손할 줄 알고 배려심도 깊으면서 종교적 결속력으로 급속도로 친해졌다. 주로 드라이브를 다니며 바람도 쐬고 맛집도 찾아다니게 되었고 그 때 쯤 되었을 때 계획을 시작해야겠다 싶었다고 말한다. 술 앞에 장사없단 말처럼 거나하게 취하니까 독실한 정경헌도 순순히 유흥업소로 따라왔다. 유흥업소에서 사장이 VVIP께서 오신만큼 저희 업소 최고들로 준비했고 혁수는 유흥업소 최고인 여성과 눈을 찡긋하고 신호를 보냈다.[4] 그 이야기를 거쳐 천만 배우의 스캔들은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하고 열흘동안 잠수타더라고 하고 힘들었겠고 아무래도 열흘이 좀 지나서야 겨우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정경헌은 인생이 망하게 되어 울자 주님의 뜻이라 생각하면서 정경헌을 달랜다. 메시지와 온전한 안식을 취하라며 말을 하고 온전한 안식으로 들어가면서 정경헌을 죽였다. 이전과는 다르게 상당한 카타르시스였다고 하고 그것을 넘어 정신적 살인은 대폭발 빅뱅이었다고 말한다. 그런 대폭발같은 쾌감을 계속해서 느끼고 싶어서 차오르는 욕구를 잠재워준 계기가 있었다고 말한다. 오택이 그게 뭐냐고 물어보자 웃은다음 재밌다고 물어보고 계속 듣고 싶냐고 물어본다.

이렇게 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그런 타자가 방망이를 내려놓게 만든 계기가 있었다고 말한다. 오택이 계기란게 뭐냐고 물어보자 대학교에서 교양철학 1강에는 교수가 "아포리아"라는 말에 대해 대학생들에게 가르치며, 2인 1조로 팀을 이뤄 각자 살아가면서 하고싶은 일에 대해 서로 나누어보고 정리해서 다음 시간에 발표한다고 말하고 한 여학생과 조가 되었고 입학 후 처음으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여학생이 하고 싶으신 일이 있으냐고 물어보자 딱히 생각해본적이 없다고 말하며 그쪽을 물어보자, 여학생은 소설가가 되고 싶다고 하고 글 쓰는게 좋다고 하고 그래서 글을 쓸 때 도움이 될까 싶어 교양철학을 신청한것이라 말한다. 여학생이 하고 싶은게 아직 없다고 하니 실망하자 장난이었다고 한다. 자신의 눈으로 선한 기운이 느껴지는 밝은 사람이었다고 한다. 여학생이 취미가 뭐냐고 물어보고 좋아하는 일이 있으면 하고싶은 꿈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하자 혁수는 고개를 숙이지 사람을 죽인다고 말한다. 하지만 여학생은 게임을 좋아하는 것을 이해하며 자신도 게임을 정말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PC방에 가서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을 하고 그렇게 그 여학생의 선한 기운에 매료되면서 친구과 어울리면서 조금씩 변했다고 한다. 한동안 살인은 게임 안에서만 즐기고 평범한 생활을 이어갔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그 친구와 가깝게 지내다 보니 어느새 연인으로 발전했고 살인에 대한 욕구가 사라졌다고 하고, 사랑의 힘이란 게 대단한다고 한다. 영화도 보고 맛집도 찾아 다니고 평범한 데이트의 연속이었다고 한다. 이때 여학생에게 전화가 걸려왔는데 안받냐고 묻자 한숨을 쉬며 안받는다고 한다. 누구냐고 물어보자 여학생이 한숨을 쉬며 전 남자친구이며, 자꾸 연락와서 힘들게 한다고 말한다. 이때 이리 줘 보라고 여학생의 스마트폰을 받고 연락을 하자 여학생이 받지말라고 말리며 그냥 무시하라고 하는데 자꾸 전화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한번만 더 전화하면 죽는다고 경고한다.

대학교에서 여학생과 점심을 먹으면서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 사이에 전 남친이 나타나 여학생이 자꾸 귀찮게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전남친이 혁수에게 새로 만난 친구가 혁수라는 것을 보고 수준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 여학생이 혁수에게 미안하면서 나가서 사 먹자고 고백한다. 자신은 멍하고 전남친을 바라보는데 전남친이 어떤 놈일까 싶어 찾아왔으나 완전 실망이라고 하자 자리에서 일어나자 여학생이 무시하고 얼른 나가자고 하자 같이 나가고 뒤에서 전남친을 바라본다. 그리고 수학 수업을 마친 후 전남친이 따라 나오라고 한다. 전남친이 입 잘 털더라고 하며 사람 죽여봤냐고 물어보는데 말없이 바라보는데 전남친이 시비를 털면서 혁수의 멱살을 잡자 죽여보라고 말하는데 적당히 하라고 진짜 죽는다고 경고를 듣자 살기를 품은 눈빛을 보고 겁을 먹는다.

이야기를 한 다음 오택에게 14명을 죽이니까 눈빛이란게 생기더라고 하고 살기를 품은 눈빛이라고 말한다. 그게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게 아니라고 하고 그 때 당시 천석이도 더이상 자기가 필요없다 느꼈는지 안 나타나더라고 말한다. 그렇게 겁을 주고 나니 한 동안은 귀찮게 안 굴었고 여자친구와 행복한 날들이 계속 되었다고 말한다. 오택이 왜 이제 와 가서 도망가냐고 쓴 웃음을 지으며 물어보자 얼굴을 휙 바라보고 천천히 다가오며 죽이지 않고선 못 버틸만한 이유가 생겼다고 말한다. 그래서 대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과제를 하러 집으로 가는데 뒤에서 전남친이 인사하는데 자신이 분명히 경고하려고 했으나 잤냐고 묻자 당황한다. 전남친이 여학생과 잤냐고 물어보고 아다냐고 물어본다. 인스타 보니까 100일이라고 어디 펜션갔더만 떡칠려고 간거 아니냐고 물어보고 100일이면 오래도 참았다고 하는데 몸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분노가 쌓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계속해서 전남친이 대화를 하면서 마지막에 좋았냐고 묻자 분명히 경고했다고 말했고 분명히 경고했다고 말한다. 자신은 분명 선을 제시했고 전남친에게 그 선을 넘었다고 말한 다음 가방을 땅에 두고 전남친에게 두 발 걸음 한 다음 왼발을 딱 멈춘 다음 전남친을 향해 분노의 주먹을 내지르며 죽어야 한다고 마음속으로 말한다.

그렇게 죽으라고 주먹을 질렀으나 전남친이 회피했으나 반격을 당해서 코피를 흘리고 마는데 생각지도 못한 일격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붉은 눈이 되어 주먹질을 연속으로 휘둘렀지만 녀석은 빨랐지만 후에 알게 되었고 아마추어 복싱 챔피언이었다고 한다. 이때 여학생이 갑자기 나타나 그만 하라고 소리를 쳤고 자신을 말리고 병원으로 가자고 제안하는 소리를 듣고 원래의 눈으로 돌아왔고 같이 병원으로 간다. 여자친구로 인해 많이 변했고 휘몰아 치는 감정을 잔잔하게 해주는 힘이랄까 생각을 하면서 이야기를 한다. 오택이 그래가선 그놈과는 살려줬냐고 물어보자 웃은 다음에 끝까지 들어보라고 말한다. 그래서 집에서 스마트폰을 보면서 카카오톡으로 채팅하는데 여자친구가 동아리 엠티를 가서 더 이상 싸이코패스 살인마가 아닌 평범한 대학생의 삶인것만 같았다고 한다. 새 삶을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엠티를 간 이후로 연락이 안되는 거였다. 카톡으로 채팅을 했으나 연락이 안 돼서 그렇게 며칠이 지나서야 연락이 왔다고 한다. 연락을 받고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보자 여자친구가 할 말이 있다고 집 앞이라며 잠시 나와주라고 하자 급하게 나왔는데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고 왜 이렇게 연락이 안됐냐고 하자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고백하는 말을 듣고 당황한다. 여자친구가 미안하며 더 못 만나겠다고 하고 생각 많이 해봤고 그냥 헤어지는게 나을 것 같다고 말하자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냐고 당황한다. 여자친구가 미안하고 말했으나까 가자 갑자기 왜 그러냐고 말리는데 전남친이 할말 다 했다고 그만 꺼지라고 말했고 여자 친구와 같이 가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고 거기서라고 말리자 전남친에게 맞고 코피를 흘리게 된다. 그때 혁수의 환각으로 공천석이 나타나 웃으면서 평범하게 사는거 안되겠지하고 운명을 결정된 거라고 거스르려 하지말라고 듣게 된다. 공천석이 그동안 심심해 미칠 것 같았다고 웃으면서 말했고 원래 자신의 세계 안으로 다시 돌아와야한다고 하고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자신의 운명이라는 말을 듣게 되고 인간의 본 모습으로 말이라고 듣게 된다. 공천석에게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여자친구와 전남친을 다 죽여버리겠다고 다짐한다.

그렇게 해서 집에서 머무르게 되는데 공천석과 대화를 나누며 공천석이 운명이라며 해야한다고 말한다. 운명이라는 말을 듣고 어떻게 끝날까 생각하는데 공천석이 어떻게 끝날지 궁금하냐고 묻고 기대해도 좋을 거라고 재미난 일이 있을테니까라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된다. 그렇게 해서 슬슬 마지막 타석에 들어설 때가 되었고 게임을 끝내기 위해서는 결정적 스윙이 필요하기 때문이고 한숨을 쉬며 그래도 막상 끝을 보려니 아쉬움이 밀려왔고 마지막 이닝인 만큼 충분한 예비스윙이 필요했었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노숙자들을 상대로 몸을 풀었고 그리고 한 숨을 내쉬며 노숙자들을 상대로 조금이나마 화가 가실 줄 알았는데 소용없다고 택시 창문에 손가락으로 그리면서 말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종지부를 찍어야겠다고 생각했었고 계명대학교에서 전남친과 헤어진 여자친구를 바라보면서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다. 이렇게 해서 지켜본 다음 전남친을 계속 지켜보면서 추격한 다음 다시 만나게 되고 손을 내밀어서 남자답게 물러난다고 말한다. 전남친이 의외로 쿨하다고 말하자 걔가 한 선택이니까 존중하는 것 뿐이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걔 나름 이유가 있었다고 말한다. 이렇게 해서 전남친이 고맙다고 악수를 하고 자신이 형이니까 말은 놓지말라고 하자 존댓말로 형이라고 불렀다. 이렇게 된 김에 친하게 지내자고 약속을 하고 술 한잔 사주겠냐고 권한다. 전남친이 생긴 것처럼 정말 재밌는 녀석이며 자신도 마침 할 거 없어서 뭐할까 했는데 잘됐다고 '앙지랑 곱창 막창'에 가서 술 한잔 하면서 식사를 하고 정말 쿨해서 좋다고 혁수를 칭찬하며, 혁수는 감사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방에 가서 한전 더 하자고 권하자 그럴까하면서 전남친의 집에 가게 된다. 그렇게 전남친의 집에 들어가서 싱크대 위에 놓여져 있던 칼을 보게 되는데 칼을 일부러 떨어뜨리고 손이 미끄러졌다고 말한 뒤, 본격적으로 칼을 줍고 전남친에게 마지막으로 일침을 날리게 되고 자신은 거짓말을 안하고 자신은 한다면 하는 놈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해서 다음 이야기로 가서 이제 것 없던 분노로 인해 계획이고 뭐고 없었고 그냥 자신의 속에 분풀이를 한 거라고 말한다. 4할 타자가 잠시 슬럼프에 빠졌다가 회복한 거였고 짧은 벤치생활을 딛고 다시 베이스에 선거라고 말한다. 다음날 전 여친도 찾아가서 죽이러 가는데 살려달라고 울고 있는 전 여친에게 왜 하필 그 녀석이냐고 소리치면서 너때문이라고 소리친다. 전 여친이 혁수가 무서웠다고 소리친다.[5] 이때 사랑이란 말을 듣자 공천석이 혁수한테 사치라고 말을 하게 되는데 애초에 혁수한테 사랑이 있을 수 없고 자신한테 오직 광기어린 살인이라고 그것 뿐이라고 들었다. 그렇게 해서 공천석의 말을 듣고 전 여친 때문에 달라졌다고 생각했고 평범한 새 삶을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자신을 더 깊은 나락으로 빠트려 버렸다고 죽였고 그렇게 두 놈들을 죽였다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오택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 죽여놓고 앞으로 마음 편히 살겼냐고 물어보고 귀신도 계속 따라다니면 힘들거라고 하자 한숨을 쉬면서 모르겠다고 말하고 일단 안 잡히게 여길 뜨긴 떠야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이야기를 마쳤으나 분이 풀리지 않아서 소리지르며 앞좌석 칸을 짓밝고 숨을 고르는데 오택에게 분이 안풀린다고 말하고 그 나쁜 녀석들을 다 죽였는데도 분이 안풀리자 어떡하냐고 물어보고 어떡해야 분이 풀릴까 물어본다. 그 여자 부모라고 찾아가서 죽일까 물어보고 이왕 뜨는거 한 두놈 더 죽이고 가도 되지 않을까 물어보자 오택이 택시를 멈추자 왜 서냐고 물어본다. 오택이 죄송하다고 말하며 더는 못 가겠다고 말하자 돈은 다시 돌려 드릴거라고 그만 내려주라고 죄송한 마음으로 말하는 것을 듣고 한숨을 쉬고 자신 때문에 무서웠다고 죄송하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자신은 목포 가야 한다고 배시간 맞춰서 도착해야한다고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하며 이 돈 그대로 넣어두시고 가방안에서 백만원을 꺼내서 더 드린다고 그러니까 목포까지만 데려다 주라고 부탁한다.

이후 목포 톨게이트에 도착하기 전에 톨게이트에 경찰이 대기하고 있자 오택한테 칼을 꺼내들고 속도를 줄이라고 협박하다가 바리깡을 꺼내더니 머리를 삭발한다. 그리고 톨게이트에 도착하고 핸드폰으로 오세나와 연락하여 대화를 나눈다. 경찰이 얼굴 좀 보여달라고 하자 경찰에게 아부를 하면서 말을 한다. 그러나 황당하게도 파마머리라는 설명만 들은 경찰은 오택이 눈빛으로 신호를 주었음에도 그를 알아채지 못한다. 이후 밤이 되고 오택에게 칭찬을 하면서 말한다. 마침내 목포에 도착한 그는 대뜸 아저씨 이야기도 궁금하다며 아저씨한테 가족 사진을 보여 달라고 한다. 그런데 그는 오택의 딸의 이름이 승미라는 걸 알고 있었다. 오택은 설마 하며 승미한테 전화를 걸자 그는 승미의 핸드폰을 손에 들고 있었다. 이를 본 오택은 그한테 주먹을 날리지만 그 주먹을 칼로 받아냄으로서 오택에게 딸을 제대로 키우셨어야한다고 말한 뒤, 목적지까지 계속 운전하게 한다.

목적지로 가면서 오택이 내 딸 어딨냐고 내 딸 어쨌냐고 소리치며, 그렇게 운전하면서 아까 그 손가락 누구꺼냐고 물어보고 승미 어딨냐고 물어보며 그리고 내 택시는 언제 탔냐고 우연이라고 헛소리 지껄이지 말라고 소리치자 학교에 몇 번 데리러 오신거 봤었고 승미한테 들어서 택시하는거 알고 있다고 집 앞에서 무작정 기다리고 있는데 자신이 주차하고 있다고 말한다. 오택이 그래가지고 자신한테 원하는게 뭐냐고 돈인가 하며 돈을 주면 승미 돌려준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말하며 진짜로 항구에 데려다주면 승미 돌려준다고 소리치자 왜 자신이 굳이 여기까지 오는데 아저씨 차를 탔을까 물어보는데 오택이 말해보라고 이유가 뭐냐고 눈물을 흘리면서 소리치자 딸 잃은 부모의 낯짝이 어떨지 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오택이 어떻게 하면 되겠냐고 내가 어쩌면 되는거냐고 승미 살아 있냐고 묻자 그냥 얌전히 데려다 주시면 된다고 승미 어딨는지 알려준다고 아저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승미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오택이 딸이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리며 왜 이런 짓을 한 거냐고 묻자 자신은 완전한 살인마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 사람을 벼랑 끝까지 몰아붙인 다음 살려주기를 하기 위함이라고 이야기하며 목적지에 도착하면 자신은 상해로 뜰 것이라고 한다. 한편, 목포에서는 그가 탈 어선이 대기하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오택이 울면서 운전하자 남자는 태어나서 세 번만 우는거라고 하는데 오택이 승미 어디있냐고 묻자 승미는 살아있다고 말한다. 아까 두 놈들 죽였다고 한 거 거짓말이었고 남자녀석 죽인거 맞는데 승미는 아니라고 말하고 아저씨 놀리려고 거짓말을 한 것 이었다. 승미를 죽이기 전에 승미가 이상한 행동하는 혁수가 무서웠지만 잘 공감해주지 못하는 혁수가 원망스러웠지만 그래도 많이 사랑했다고 하자 도대체 이유가 뭐냐고 왜 헤어지자고 한거냐고 묻는데 오승미는 그 남자친구가 협박을 한 것이다. 헤어지고 자신한테 오지 않으면 매일 혁수를 괴롭힌다는 것이다.[6] 그 남자 친구는 나쁜 사람이고 혁수가 힘들어지고 아플까봐 어쩔 수 없이 그랬던 것이다. 그렇게 해서 승미 살아있다고 걱정 말라고 위로하고 그 녀석은 잘 죽였다고 생각한다. 오택이 승미 살아있는거 맞냐고 묻자 살아있고 다만 남자친구 죽일 때 아무 준비없이 행동해서 이번 만큼은 잡힐 것 같아서 도망 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승미는 좋은 아이라고 눈물을 글썽거리며 이 말씀을 꼭 오택에게 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하고 자신에게 참 된 사랑이 뭔지 알게 해주었고 승미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한다. 그런 좋은 아이에게 자신 같은 싸이코패스 살인마는 어울리지 않아서 그래서 떠나는 거였다. 그렇게 숨을 들이마셨다 내쉰 다음 오택이 승미 어디있냐고 묻자 걱정말라고 얌전히 아저씨 기다리고 있다고 위로한다. 그렇게 해서 오택이 승미 핸드폰을 왜 들고 있냐고 묻자 그렇게 웃으면서 험상궃은 표정으로 눈물연기 오졌다고 말한다. 할 수 없이 이 바닥 뜨고 신분세탁해서 연기자를 하며 오승미 아버님이라고 부르고 미칠거 같냐고 묻고 택시 하다보면 이런녀석 저런녀석 많이 만나 봤을거라고 묻고 자신 같은 놈은 만나봤으려나고 묻자 오택이 말이 없자 웃은 다음 말 좀 해보라고 하는데 뭐라고 지껄여 보라고 하면서 웃는다. 오택이 즐거웠냐고 묻자 실성했냐고 묻고 진짜 미쳤나봤다고 말하고 오택의 말을 들은 혁수는 정말 재밌다고 하고 이 재밌는 걸 한동안 못할꺼라 생각하니 깝깝하다고 말하고 목포항으로 도착하자 덕분에 안 지겹게 편하게 잘왔고 승미 일은 안타깝게 됐고 그럼 여기서 이제 그만 택시를 내리려고 하자 경찰차와 경찰들, 해양경찰들이 총을 조준하여 겨누자 당황한다.

알고보니 핸드폰을 112로 걸어놓은 상태에서 오택이 얘기를 하면서 경로를 답하도록 유도한 것이었다. 그것을 보고 완전 나가리라고 말하고 아직 멀리가진 못했을거라고 원한다면 같이 보내준다고 오택을 죽일려고 시도하며 배를 한번 찔렀으나 경찰들의 사격으로 살인은 실패하였다. 그리고 경찰에게 잡혀가는 도중에 오택이 자신의 목에 잡히면서 승미 어딨냐고 묻자 승미는 4시간 동안 같이 타고 왔다고 말한다. 총상이 심해서 이송되기 전에 쓰러지고 피를 토하여 배의 선장과 선원, 손님들을 보고 죽은 이들의 환상을 보게 되면서 쓰러지며 공천석의 말을 들은 후 하늘을 보면서 눈물을 글썽거리며 세나를 부르고 사망한다. 한편 오택은 딸이 가까운 곳에 있다는 얘기에 트렁크를 열었고 그것을 보고 충격먹고 쓰러진다. 이후 로또에 당첨되는 씬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금혁수에 의해 살해당한 오승미가 확정되었다.

그리고 후기에서는 눈을 천천히 뜨며 벌떡 일어나자 인사를 하는 죽음에 관하여에 나오는 신을 보고 누구냐고 물어보고 자신이 죽었다고 물어보고 신이냐고 물어보고 어떻게 되는거냐고 물어본다. 신이 전자 차 키로 택시를 소환하고 타라고 하자 어디로 가냐고 물어본다.

지금까지 그가 죽인 사람은 고2당시 담임선생, 공석천, 죄없는 노숙자 10명, 보디빌더, 정경헌, 승미의 전남친, 오승미, 휴게소에서 뚱보와 홀쭉이이므로 최소 18명이나 되며, 택시기사 오택을 살해하려다 관두었고 살려주었으나 마지막화에서 오택을 칼로 찔렀으나 경찰들의 총격으로 살인 미수로 끝났다.[7]

3. 기타

금혁수에 대한 평가는 악역들, 가해자들, 일진들, 범죄자들은 금혁수에게 죽어야 마땅하다 등 참교육, 사이다를 날려버릴 좋은 캐릭터로 평가 되었고, 부정적 평가로는 중국가서 돈 벌어온다는 것 때문에 혐중으로 되어가면서 댓글 싸움이 일어났다고 한다.


[1] 기자와 인터뷰에서 오세나의 친구에게 평소 K(금혁수)군은 어떤 학생이었냐고 묻자 오세나의 친구는 전국 수석일 만큼 모범적인 친구였다고 그런 짓을 저지를거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말한다.[2] 덕분에 독자들 사이에서 어느 고시원 웹툰이 언급된다.[3] 그렇게까지 집요하게 파헤친 이유는 세나를 사용하지 않고 죽여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4] 사실 그 스캔들은 자신이 한 것으로 몇 백 쥐어주니까 일처리를 잘 해 주었다고 한다.[5] 전 여친은 혁수와 만난 뒤 이따금씩 무표정으로 차갑게 말하는 것도 무서웠고 허공에 대고 혼자 중얼거리면서 멍 때리는 것도 무서웠기 때문이다. 공감도 잘 못 느끼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전혀 알 수가 없고 사람이 아니라 마치 밀랍인형 같았기 때문이었고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6] 남자친구는 헤어지고 자신한테 다시 돌아오라고 하고 안 그러면 혁수 머리 하루에 한번씩 박살 낼거라고 협박한 것이다.[7] 오승미의 생존여부가 불확실했으나 마지막 로또 장면과 트렁크를 보며 오택이 쓰러지는 장면으로 볼 때 살해된 것으로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