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인 스토리
폭주 직전의 라플라스를 저지하며 등장한 익스터너 스쿼드 |
챕터 12에서 연합 스쿼드의 구조 요청을 받고 같은 익스터너 스쿼드 메이든과 같이 파견되었다. 현장 도착 당시 연합 스쿼드에 닥친 위기 상황을 각기 보유한 신비한 고유 능력으로 정리한 후[1]
챕터 23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이때는 반역자 크로우가 방주 내에서 인간과 니케를 적대관계로 만들기 위한 테러를 저지르고 있었고 이를 막고자 움직이던 중, 지휘관과 재회하며 카운터스 스쿼드와 함께 크로우를 저지하고자 움직인다. 그리고 지휘관의 작전대로 움직이며 연막탄을 신호로 보낸 지휘관의 행동에 메이든과 함께 크로우 일당을 저지하나 자칼에 의해 메이든이 부상을 입고 쓰러지자 제대로 분노한 길로틴은 안대를 벗어 붉은 눈을 드러내며 여태까지 숨겨온 자신의 역할로서의 기능이자 진짜 능력을 활성화해 자칼에게 보복해버린다.
능력을 발동하여 자칼을 제압하는 길로틴 |
길로틴:내가 분노하고 있었음을. 내가 메이든을 동료로 생각하고 있었음을. 나의 감정을 일깨워 준 네놈에게 특별히 선물하마.
(안대를 벗고 붉은 안광을 번뜩이자 자칼이 심장을 부여잡고 괴로워하기 시작한다.)
자칼:켁...! 케헥...! 뭐야...이거...!
길로틴:나의 눈에 깃든 저주이자 절대적인 권능은. 보는 것의 에너지를 제어하는 것이다. 지금, 네놈의 코어 에너지를 허공으로 뿌리고 있다. 니케에게 있어서 코어는 심장. 너는 지금 심장이 정지된 것이다.
(안대를 벗고 붉은 안광을 번뜩이자 자칼이 심장을 부여잡고 괴로워하기 시작한다.)
자칼:켁...! 케헥...! 뭐야...이거...!
길로틴:나의 눈에 깃든 저주이자 절대적인 권능은. 보는 것의 에너지를 제어하는 것이다. 지금, 네놈의 코어 에너지를 허공으로 뿌리고 있다. 니케에게 있어서 코어는 심장. 너는 지금 심장이 정지된 것이다.
즉, 길로틴이 안대를 차며 스스로를 사신이라고 칭한 것은 중2병적인 요소라고만 치부할 수 없는 니케에게는 문자 그대로 사신과도 같은 존재 그 자체인 능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길로틴을 탄생시킬 때 길로틴의 오른쪽 눈에 니케를 탄생시킬 때 쓰이는 코어 에너지와 그 흐름을 조정해 심장마비의 형태로 니케를 원격으로 살해하는 게 가능한[2] 기능을 넣었고 이로 인해 길로틴은 안대를 웬만해선 벗지 않으려 했고 메이든과 팀이 되기 전까진 고독하게 살아왔던 것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크로우의 부하 자칼이 메이든에게 상해를 가했고 이때문에 분노한 길로틴이 제대로 열받아 능력을 발동시켜버리게 만든 것.
이후, 자칼을 제압하는 것을 성공하나 깨어난 메이든에게 왜 진작 눈을 쓰지 않았냐는 면박을 받았고 이에 한 번 사용하면 긴 쿨타임 때문에 함부로 쓸 수 없다며 강력한 힘의 반동 때문에 눈의 능력을 아꼈다고 변명한다.
2. 캐릭터 에피소드
- 균형의 수호자
- 망상 결투
- [조직]의 습격
- 익스터미네이션
- 서번트 의식
엑시아가 소개한 즉사(卽死)의 마안교(...)라는 사이비 종교 같은 중2병 컨셉의 단체톡방에 들어가면서 스토리가 시작된다. 길로틴은 이 톡방의 수장이었고, 새로 들어온 멤버가 지휘관임을 눈치챈다. 길로틴은 10년 전에 폭풍우가 휘몰아치던 날 마왕을 자기 오른눈에 봉인할 때 그도 함께 있었다고 말한다. 지휘관은 이제 막 신참이었으니 거짓말일 수밖에 없었지만... 강퇴당하지 않으려고 비위를 맞춰준다. 이때 멤버들이 길로틴과 지휘관이 싸우면 누가 이기냐고 물어보자 그녀는 지휘관 동의도 없이 멋대로 결투를 신청한다.
며칠 후 길로틴은 그날 오른눈을 쓰지 못한 이유가 [조직]의 방해 공작 탓이라고 변명한다. 그리고 이제라도 조직을 등지고 자신과
양산형 니케는 지상에 나갔다가 돌아온 후 침식당한 상태였고, 총기난사를 하며 민간인들을 학살하는 바람에 방주 광장은 아수라장이었다. 길로틴은 결국 오른눈을 사용하여 니케를 무력화시킨다. 니케는 어떻게 될 거냐는 물음에 그녀는 어떤 식으로든 재활용될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기계한테 장례 같은 게 있겠냐며 체념한다. 그렇게 길로틴은 떠나고 A.C.P.U. 스쿼드가 온다. 지휘관은 니케의 뇌를 태워달라고, 일부라도 사람답게 보내주고 싶다고 부탁한다.
뉴스에서는 테러 사건으로 인해 니케들에게 분노한 시민들의 인터뷰가 나오고 있었다. 그 와중에 길로틴은 조직이 추적하지 못하게 협회에서 자길 은폐해줬다며 좋아한다. 그리고는 지휘관을 찾아온 이유가 협회에 지휘관을 가입시키고 싶다는 것이었다. 지휘관은 니케를 처분하던 그날 길로틴이 슬퍼 보였기에 그 고통을 공유하고 싶다며 수락을 한다. 그녀는 의식을 치르려면 온갖 장황한 짓을 하고 마지막에 자기 손등에 키스를 해야 마무리가 된다고 말한다. 그렇게 5년 동안 자기 [서번트]로 일해야 협회의 정식 회원이 될 수 있다고...
얼마 후 교회에서 길로틴과 지휘관은 손발이 오그라드는 협회 의식을 치른다. 마지막으로 지휘관은 길로틴의 손등에 키스를 하고, 얼굴이 빨개진 그녀는 횡설수설을 한다. 그리곤 잉그리드에게 전화해 갑자기 지휘관이 나에 대해 많은 걸 눈치채 버렸다며 제거해야겠다고 호소하지만 헛소리 말라는 핀잔을 들으며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3. 돌발 스토리
엘리베이터 돌발 스토리에서는 길로틴과 노벨이 고갈된 광산을 폭파시키고 오라는 임무를 받고 엘리베이터에 탄다. 그런데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한다. 그러자 노벨은 철저하게 계획된 밀실 살인 사건이라며, 길로틴은 마왕을 폭주시키려는 [조직]의 음모라며 둘 다 헛소리를 늘어놓는다.(...)교회 돌발 스토리에서는 쇼핑몰에서 장난감 칼 하나를 훔치고 함께 교회에 숨은 상태. 길로틴 말로는 승리의 검 [엑스칼리버]라며 지휘관이 진정한 용사임을 증명했다지만, 현실은 도둑들이었기에 도라의 신고를 받은 A.C.P.U.가 추적 중이었다.(...) 이때 폴리가 교회 앞까지 와서 둘 보고 빨리 밖으로 나오라고 말하자, 길로틴은 강력한 결계가 필요하다며 지휘관 보고 자신을 따라하라고 한다. 그렇게 길로틴을 따라서 온갖 생쇼를 하던 찰나 A.C.P.U.가 결국 들이닥치고, 길로틴은 잉그리드에게 전화하여 지휘관 상태가 이상하다며 발뺌을 한다. 그리고 그렇게 둘은 경찰서로 끌려간다.
두 번째 교회 돌발 스토리에서는 마스트가 지휘관에게 세이렌에 대해 들어봤냐며, 누군가가 자신한테 제보를 했다고 한다. 파멸의 노래, 광기의 현혹된 사람들이라는 둥 중2병 냄새가 가득한 제보를 한 장본인은 역시나 길로틴이었다. 길로틴은 둘 앞에 나타나 세이렌이 심연의 홀에서 공연을 하고 이쪽으로 올 거라고 말한다. 알고 보니 세이렌의 정체는 노래 연습을 하러 온 아리아였고, 노래 자체도 평범하게 좋은 내용이었다. 하지만 길로틴은 혼자 기침을 하는 등 생쇼를 하며 [진명]을 각인시켜 [자멸]의 길로 유도하라는 등(...) 은근슬쩍 지휘관에게 종이랑 펜을 준다. 결국 지휘관은 길로틴 대신 아리아에게 사인을 부탁한다.
전파탑 돌발 스토리에서는 차원 핵이 발생했다는 쪽지를 받고 지휘관이 전파탑에 가보니 길로틴과 N102가 있었다. 길로틴은 전파탑의 진짜 이름이 차원의 시계탑이라며 겔겔거리는 한편, 앤한테는 너가 다른 차원에서 온 존재여서 기억을 잃었다는 둥 헛소리로 설득시킨 상태였다.[3] 길로틴은 차원 너머의 앤의 동료를 만나게 해주겠다며 시계탑을 작동시키겠다고 한다. 그렇게 마법진을 그리고 수첩을 놓고 주문을 외치는 등 별짓을 다하자, 정말로 이상한 스파크가 튀었다!...만 알고 보니 CCTV로 보고 있던 엑시아가 장난을 친 것이었다. 그리고 노벨이 곧 올 테니 얼른 마무리하라고 지휘관에게 몰래 말하고, 이런 사실을 알 리가 없는 길로틴은 작동에 실패했다며 앤를 위로한다.
승리의 날개 돌발 스토리에서는 조각상 앞을 지나다가 우연히 길로틴과 마주친다. 그녀는 곧 피바람이 불 거라며 위험한 상황이지만 자신의 편익의 마왕을 깨울 수 없는 상태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조각상 앞에서 세 명이 삼위일체의 기원을 시작해야 한다며 재촉한다. 하지만 길로틴에게 친구라곤 지휘관, 잉그리드, 그리고 메이든뿐이었고, 지휘관도 누굴 부를 수가 없는 상황.[4] 그때 이사벨이 등장하며 사랑하는 나의 지휘관이 곤경에 빠진 것 같아서 왔다고 말한다. 그렇게 모인 셋은 마법진을 그리고 의식을 시작한다. 길로틴이 주문을 외우자, 눈앞에 섬광이 펼쳐지며 이사벨이 하늘로 날아오른다. 길로틴은 날개를 보고 감탄하며 기절해버리고, 이사벨은 둘이 날개를 보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날아올랐을 뿐이라며 당황한다.
두 번째 승리의 날개 돌발 스토리에서는 길로틴이 드디어 [조직]을 응징할 때가 됐다며 지휘관을 불러내는데, 하필 그는 사쿠라와 임무 중에 있던 때라서 그녀와 함께 온다. 사쿠라가 길로틴이 말하는 조직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자 길로틴은 혼탁한 이 세계에 성스러운 질서를 부여한다며, 가담할 생각이 있다면 나와 지휘관의 추천으로 받아주겠다고 제안한다. 사쿠라는 조직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지만 길로틴은 중2병스러운 이유를 대며 거부한다. 그리고 [조직]이 극악무도한 집단이라고 구구절절 풀어놓자 사쿠라는 그런 조직이 있었음에도 언더월드 퀸이 모르고 있었다니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자신의 진짜 조직원들을 부른다(...). 당황한 길로틴은 잉그리드에게 전화하지만 잉그리드는 머스탱 소관이니 알아서 하라며 무시하고, 결국 그녀는 텔레포트랍시고 그냥 도망친다.[5]
승리의 여신상 돌발 스토리에서는 루피가 방주 최고의 금발 미녀를 찾는 컨텐츠를 하는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데 당연히 평소처럼 중2병 컨셉으로 조직에 대한 얘기를 꺼내자 루피가 상당히 어리둥절해하며 의도치 않게 그녀를 도발하는 듯한 발언에 마계흑룡파까지 시전하자 너무 어이가 없어진 루피는 이거 방주 최고의 금발 미녀를 찾는 컨텐츠를 하는 것이며 지금 몇 천 명의 시청자들이 네 행동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설명을 듣자 창피해하며 협회가 긴급 호출하고 있다는 핑계를 댄 후 도망쳤다.
4. 이벤트 스토리
4.1. LION HEART
해피 주 스쿼드들이 관리하는 동물 보호소가 하룻동안 휴무를 하게되자 지휘관의 추천으로 멤버들이 휴가를 가지는 동안 동물들을 돌보게 된다.해피 주 스쿼드가 자리를 비운 사이 사람들이 밖에서 시위를 하자 동물들을
에필로그에서 머스탱의 언급에 의하면 시위하던 사람들은 동물권 단체이며 희귀 동물들을 훔치려 했으나 길로틴의 활약 덕에 동물들을 무사히 지킬 수 있었다.
[1] 메이든은 언령 능력을 통해 모든 니케들을 정지시켜 라플라스의 자살 기도를 저지하고, 길로틴은 아직 가동 중이었던 라플라스의 런처를 순식간에 비활성화시킨다.[2] 물론 니케는 뇌가 파괴되지 않는다면 완전히 죽은 게 아니다.[3] 앤의 수첩은 과거의 기억을 저장하는 용도라서 수첩을 보면 바로 헛소리임을 알아채겠지만, 길로틴이 시계탑을 작동시키기 전까진 절대 열지 못하게 막아 놓은 상태였다.[4] 엑시아에게 연락하면 확장팩 같이 하자고 부른 줄 알고 오케이 했다가 길로틴의 의식에 참가하자는 소리인 걸 알고 친구의 삼촌의 지인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에 가야 한다(...)며 톡을 끊어버리고, 메이든에게 연락하면 지휘관이랑 단둘이 데이트를 나가는 줄 알고 설레발을 치다가 길로틴이랑 함께라고 하자 바로 톡을 끊어버린다(...).[5] 가기 전에 하는 말이 압권인데 "제4의 벽을 무너트리는 이런 상황은 정말이지... 크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