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21:19:39

김기인/선수 경력/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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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인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 시즌 2022 시즌 2023 시즌

1. LCK 스토브리그/2021

기인은 3년 계약이므로 내년에도 아프리카에서 뛰어야 하는데 이예랑 에이전트가 대표로 있는 리코스포츠에이전시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쉐도우 코퍼레이션의 박재석 에이전트는 계약 기간이 남은 선수가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는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스토브리그 진행과정에 따라서 계약 조기 종료 이후 우승권 전력에 있는 팀으로 이적하고 싶어하는 의사가 있다고 하며, 계약기간이 1년 남아 있지만[1] 너구리와 함께 2021 스토브리그의 핵심 선수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다른 팀들이 펑펑 터지면서 강팀 약팀 할 거 없이 모두 공중분해되자 기인이라는 든든한 코어가 있는 아프리카 팬들은 기인에게 만세 삼창을 부르고 있다(...). 심지어 전세계적으로 선수 몸값이 오르면서 집값과 비교하며 15억은 혜자였다는 재평가도 나오는 상황.

그리고 11월 18일 무려 T1에서 계약 종료로 풀린 테디의 영입 썰이 기자 피셜로 들려오면서 원장 롤에서 탈출할 가능성이 생긴데다 하루 뒤에는 TSM 입단 썰이 떠돌던 페이트의 영입 찌라시까지 들려오면서 영고라인 탈출의 서막이 올랐다.[2] 팬들은 드디어 기인 - 엘림 - 페이트 - 테디 - 호잇(+서브 레오)으로 이어지는 강한 라인업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며 환호하는 분위기로, 드디어 강팀다운 경기력을 볼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하고 있다. 2020년엔 상체가 게임을 던지고 2021년에는 하체가 역캐리를 했던 그 아프리카는 이제 없을 것이다

결국 기엘페테호 조합이 완성되며 아프리카 팬들은 기인의 고통롤 탈출을 기념하며 환호하고 있다.묘하게 그 이후 개인 방송 텐션도 물 올랐다

2.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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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3rd Team

개막전까진 LCK의 한체탑이라 평가받고 있었다. 그나마 높은 평가를 받는 작년 롤드컵 4강까지 갔던 칸나와 kt에서 양대 소년 가장이 되어 고군분투한 도란이 꼽히고 있으나 그 외에는 라스칼이나 포텐 있는 유망주인 제우스나 버돌 정도 제외하면 없는 편이고 거기에 더해 이들이 직전 시즌에 어땠는지를 생각해보면 사실상 전술한 칸나와 도란과 함께 상위권 탑솔러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개막전인 T1전에서 신예 제우스의 선전에 정글러 엘림의 역캐리까지 겹치면서 분패했다. 분명 기인 본인은 자연스레 팀의 최후의 보루가 될 만큼 해줄 건 잘 해주었지만 탑이 중요치 않은 메타적 특성으로 인해 수포로 돌아가버렸다.[3]

이후 KT전에서 상대 전적 상 카운터였다고는 하지만 라스칼에게 명백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4] 또 다른 팀의 구심점인 테디도 호잇의 역캐리로 인해 침묵하고 있는지라 팬들은 둘을 동정하는 중.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이 2월중에 진행되는데 이로인해 스프링 기간안에 가장좋은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확률이 높은상황에서 팀과 본인의 침묵은 2회연속 국가대표 마크를 달 기회와 멀어지고 있다고 할수있다.[5]

일단 리브 샌드박스 전에서 도브를 압도하며 시즌 첫 승에 이바지했다.

그러나 DRX와의 멸망전에서 말 그대로 멸망했다. 1세트에서는 그라가스를 잡고 초중반에는 좋은 활약을 했으나 경기가 장기전으로 이어지자 조급했는지 포지셔닝 미스가 발생하고 한타도 제대로 말아먹으며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6] 2세트에서는 레넥톤을 픽하고 초반에 정글러가 세팅해준것을 바탕으로 상대 포탑골드를 배부르게 채굴하며 잘 성장했고 한타마다 상대 아펠리오스만 마크하기만 해도 이길 경기를 계속 서포터인 라칸만 마크하는 의아한 판단을 하고 결국 상대 딜러진을 못 끊어낸 것으로 인해 패배하며 많은 지탄을 받았다.

여전히 2주차 기준으로 라인전 지표는 시즌 시작전 같이 묶였던 라스칼, 도란, 칸나보다도 지표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한타때마다 보여주는 좋지못한 폼과 탑이 뭘 할 수 없는 메타가 겹쳐서 이번 시즌 기인은 20 서머 시즌 이후로 가장 큰 침체기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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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젠지전에서는 한체탑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도란을 상대로 시그니처인 라이즈와 아칼리를 잡고 라인전에서 이겨내는 모습을 보이며 살아난 기량을 보여주었으나 테디를 뺀 하체 3인방의 역캐리쇼에 휘말리며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본인도 아무것도 안 하는 하체 트리오 탓에 직접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짙었는지 바론 앞 한타에서 무리하게 들어갔다가 잘리며 넥서스가 밀리는 계기를 만들어버렸다.[7] 게다가 라인전을 리드하면서도 라이즈로 교전 합류를 늦게 한다거나 하는 팀플레이에 미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팬들은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브리온전 시작전 압도적인 라인전 지표를 보여주며[8] 이게 하위권 탑이 맞냐는 말들이 나왔고 소드를 상대로 1세트 레넥톤, 2세트 그레이브즈 모두 라인전에서 엄청난 격차를 벌리며 그 지표를 더 높여갔다. 그러나 경기 내적으로는 1세트 레넥톤은 DRX전에 이어 한번 더 레넥톤의 W를 라칸에게 사용하는 등의 실수를 다소 하였고 2세트 그레이브즈의 경우 라인전 격차를 바탕으로 혼자 사이드를 초토화 했으나 결국 탑솔러의 한계로 패배하고 말았다.[9]

담원 기아전, 1세트에서는 아크샨으로 좋은 플레이를 보였으나 막판 바론 앞 한타에서 짤리는 대형 실수를 범하며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다. 2세트에서는 오히려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온 버돌에게 완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농심전에선 칸나와의 맞대결은 아쉽게도 불발되었으나 2군 탑솔러 든든에게 간만에 기인고사를 실시하며 팀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특기할 만한 점이 있다면 현재까지 단 한번도 POG 포인트를 받은 적이 없다는 것. 팀의 부진도 한 몫 했겠지만 이길 때마다 다른 선수들이 더 부각된 탓에 우연히 못 받았다는 점도 있다.

한화생명전에서는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테디와 함께 게임을 캐리했다. 1, 2세트 모두 트린다미어를 잡았는데 최근 각성 모드로 돌입한 두두의 그웬에게 라인전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불리한 상황에서 매 한타마다 코르키, 징크스 등 주요 딜러들을 끊어낸 후 본인은 살아나가는 슈퍼 플레이를 연거푸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큰 공을 세움과 동시에 시즌 첫 POG까지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다음 경기인 브리온과의 리매치에선 기복 있는 모습을 노출했는데 1세트에선 그레이브즈로 절륜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일조하였으나 2세트에선 연거푸 고립사를 적립하며 세트 패배의 주범으로 전락했다. 그나마 3세트에선 두 번의 갱킹을 당해 초반에 말렸음에도 자력으로 복구한 후 교전 상황에서는 1인분을 해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기복을 줄이는 게 필요할 듯.

KT전에서는 직전 맞대결에서 굴욕을 당했던 라스칼을 도리어 완벽히 걸어잠그며 판정승을 거두었다. 폼을 회복한 듯 라인전과 한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인 건 덤. 하지만 담원 기아와의 경기에서는 상대 버돌을 압박하지 못하고 오히려 지워지며 패배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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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차 농심전에서는 아칼리를 잡고 미친 솔킬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2:0 완승에 큰 공을 세웠다.

젠지전에서는 1세트, 드디어 1000킬을 달성하였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나르를 잡아 분노관리 조절 실패로 한타에서 부진하여 패배에 일조하였고 3세트 그웬은 억까당하며 바텀의 부진으로 매치패를 기록하였다.

T1전에서는 1세트 그라가스로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줘 패했으나 2세트에서는 제이스의 카운터픽인 말파이트를 픽해 라인전에서부터 제우스의 존재감을 지우고 한타 때도 징크스를 잘 포커싱해 활약을 틀어막으며 승리에 일조하였다. 3세트에서는 오른을 픽했지만 초반 엘림, 호잇이 뇌절에 가까운 감정적인 플레이를 일삼은 탓에 끝내 분패했다. 하지만 불리한 와중에도 한타 때 좋은 궁극기 활용을 보여주는 등 분전했다. 기인과 페이트가 고통받았다는 평가가 많다.71인전에서 페이커의 71번째 챔프

DRX전에서는 나르로 아쉬운 숙련도를 보여주었고 3세트 때는 아예 킹겐의 트린다미어에게 연달아 솔킬을 내주며 패배에 큰 지분을 쌓고 말았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한화생명 전에서 그라가스와 케넨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일조하였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의 향방이 걸린 리브 샌박전, 직관을 온 김아랑 선수의 버프라도 받았는지 그라가스와 아트록스로 미쳐 날뛰며 팀의 플옵 진출을 이끌었다. 팀이 상대의 초반 공략과 아쉬운 실수로 인해 불리하게 출발했지만 한타 때마다 선봉장 역할을 제대로 하며 이를 뒤집어버렸다.

이어진 프레딧 브리온과의 순위 결정전에서도 그라가스를 잡아 라인전에서는 모넥톤에게 고전했지만 한타 단계에서 팀을 받쳐주는 플레이를 착실히 수행해내며 승리에 일조, 5위 자리를 확정지었다.

정규 시즌만 놓고보면 초반에 헤매기도 했고 기복이 나오면서 직전 시즌인 서머만큼의 포스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후반으로 갈수록 폼을 회복하면서 팀의 호성적에 일조하였다. 특기할 만한 점이 하나 있다면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제이스, 아칼리 같은 칼챔보다 그라가스, 말파이트 같은 탱커류 챔피언을 많이 기용해 보좌 및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았다는 것. 이러한 활약을 통해 올프로 3rd TEAM에 선정되기도 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DRX와의 경기에서는 1세트 오른으로 두 번의 궁 실수가 있기는 했으나 묵직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승리를 보좌하였고, 그 이후에도 그라가스로 한타 때마다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3세트의 POG를 수상하였다. 4세트 패배 후 5세트에서는 제이스를 잡고 라인전에서부터 킹겐의 카밀을 잘 압박함과 동시에 상대방의 공략을 잘 빨아들여 오히려 퍼블을 따내는 활약을 이어갔다. 이후 대치 상황에서도 살벌한 포킹을 뿜어내며 테디와 함께 팀의 업셋을 이끌었다. 그러면서 4년 만에 플옵 2라운드 무대를 밟게 된 건 덤이다.

하지만 2라운드 T1전에서는 무너지는 팀에 본인도 휩쓸리면서 별다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기인 본인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진가를 드러내며 왜 자신이 서드 팀에 입성했는지를 잘 보여주었다. 이 탓에 탑솔러 중에서는 제우스와 함께 아시안게임 대표팀 후보군에 오르기도.

3.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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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4일, 항저우 아시안 게임 10인 후보 중 국가대표 예비 명단 10인 후보에 들게 되었다. 최종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예비 명단 선수들은 4월 17일부터 광주에서 진행되는 소집훈련과 국가대표 평가전에 참여하며 4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해외 팀을 상대로 경기를 하며 경기 평가를 통해 최종 6인의 국가대표 선발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졸속 행정 끝에 평가전이 잠정 취소되고, 합숙 훈련 또한 조기 종료되는 파행 및 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고 구단에 조기 복귀하게 되었다.

4. 2022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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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인 한화생명전에서부터 상대 두두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팀의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1세트에서는 그웬으로 혈을 뚫는 솔킬을 내며 활약했고 3세트에서도 첫 전령 앞 한타에서 상대의 좋은 대처로 인해 대패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엄청난 딜링을 뿜어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팀에 휩쓸리면서 3연패를 적립하는 중이다. 팀의 정글과 서포터의 기량이 스프링 초반으로 회귀해버렸고, 페이트또한 또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팀의 경기력이 기인과 테디에게 달리게 되었다. 심지어 2주차에는 기인 본인마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패를 적립, 순식간에 8등으로 쳐졌다.

그러나 T1전, 2세트에서는 갱플랭크로 무난히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하더니 3세트에서는 나르를 잡고 신들린 카이팅을 보여주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조합 특성상 본인이 딜러 역할을 해주어야 했는데 이를 착실히 해내며 T1의 전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하지만 젠지전에서는 오른으로 도란의 나르에게 솔로킬을 내주는 등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패배했다.

그런데 4주차 때 엘림, 호잇과 함께 코로나에 감염되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격리 공간에서 경기를 진행하게 되었다. 그리고 브리온전에서는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2세트에서 그웬으로 소드의 갱플랭크에게 솔로킬을 따이거나 너무 깊숙한 곳에서 타워를 밀어서 짤리는 등 실수를 연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러면서도 사이드 압박을 잘 해냄과 동시에 한타 때마다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며 POG를 타냈다.

KT전에서도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라스칼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둠과 동시에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담원 기아전에서는 상대의 플레이와 모함의 역캐리를 감안해도 눈에 띌 만큼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너구리에게 완패했다.

6주차 T1전에서는 1세트때 그웬을 잡고 제우스의 나르 상대로 견고하게 버티면서 한타에서도 빼어난 어그로플레이로 승리에 일조했지만, 2세트 때는 갱플랭크로 오른에게 솔킬을 따이고, 갱플랭크 궁극기로 이득을 보지 못하는 등 제대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패배하였고, 3세트에서는 사일을 잡고 그라가스 상대로 cs를 150여개 이상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상대의 궁극기를 활용하는 장면도 별로 나오지 않았다. 라인전은 제 몫을 해주지만 후반이나 한타로 갈수록 보이는 모습이 집중력 부족 때문인지 점점 안좋아지고 있다.

2022시즌이 아직 확실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10] 기대보다는 우려가 더 큰 선수. 선수 경력 내내 성적과는 별개로 활약상면에서는 크게 밀리지 않는 기인이었지만, 이번 시즌은 확실하게 기인열전 시절의 폼은 아니었다. 아프리카 프릭스 시절부터 내려온 상수와도 같은 팀원들의 큰 폭의 기복은 여전했고, 기인 입장에서는 커리어 하이와 폼 하이를 찍었던 2018 ~ 2019시즌도 벌써 3, 4년전이므로 다시 전성기가 올 것이라 장담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DRX가 리브 샌드박스 상대로 완패를 하면서, 2022시즌이 완전히 끝나버렸다. 결과적으로 커리어면으로 봤을 때 기인의 광동 잔류는 최악의 수로 작용됐으며, 다음 스토브리그에서의 행보 또한 불투명하게 되었다.
[1] 실제로 아직 계약이 종료되지 않았음에도 담원기아, T1 등 강팀과의 썰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2] 테디도 테디지만 페이트 역시 직전 시즌에 쇼쵸비페 다음가는 미드 라이너로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기인 입장에서는 영고라인에서 탈출할 절호의 찬스를 잡은 셈.[3] 그나마 기인과 함께 분전한 테디도 원딜 가뭄을 해결해낼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었고 페이트도 챔프의 특성을 십분 발휘해 그 라인전이 강하다는 페이커를 상대로 선전하며 여지를 남겼다.[4] 그런데 이후 라스칼이 한화생명전에서 1인 슈퍼 캐리 모드를 선보이고 농심전에서도 비록 패배했지만 본인만큼은 폼 좋던 칸나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기까지 하는 등 한체탑으로 회춘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느 정도 참작을 받았다.[5] 칸이 2021시즌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여전히 한체탑급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병역문제가 발목을 잡은 모습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충분히 되었을거다.[6] 다만 빛돌 하광석 분석가는 본인의 유튜브 방송에서, 기인이 맞는 각을 봤는데 나머지 팀원이 버리고 도망가버려서 기인의 플레이를 쓰로잉으로 만들었다고 분석했다.[7] 그러나 그 경기는 정말 아무도 플레이메이킹을 안 했기 때문에 기인 입장에서는 내가 시도를 안 하면 어차피 진다는 계산이었다. 1세트 라이즈의 늦은 합류는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아칼리의 바론 진입을 가지고는 공식 해설, 그리고 전프로 해설들도 이해한다는 반응이었다.[8] 15분 킬관여율, 10분 골드차이는 탑 1등, 10분 CS차이, 15분 경험치차이는 LCK 전체 1등이다.[9] 1세트의 경우 레넥톤+니달리 조합이 무색할정도로 둘의 합을 보여준 장면이 정말 적었고, 2세트 역시 3용 타이밍때 그브의 압도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뒤를 막았으나 팀원들이 정말 아무것도 안하며 그브를 유기시켰으며, 바텀 억제기 포탑앞에서 3명을 끌어줬으나 4:2를 역시 아무것도 안하며 그대로 의미없는 죽음을 맞이했다.[10] DRX, 담원이 플레이오프에서 샌드박스, kt를 잡아주면 광동 프릭스도 선발전에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