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13:45:16

김동현(1981)/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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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UFC
3.1. vs. 제이슨 탄: UFC 843.2. vs. 맷 브라운: UFC 883.3. vs. 카로 파리시안: UFC 943.4. vs. T.J. 그랜트: UFC 1003.5. vs. 아미르 사돌라: UFC 1143.6. vs. 존 해서웨이 (불발): UFC 1203.7. vs. 네이트 디아즈: UFC 1253.8. vs. 카를로스 콘딧: UFC 1323.9. vs. 션 피어슨: UFC 1413.10. vs. 데미안 마이아: UFC 1483.11. vs. 파울로 티아고: UFC FUEL TV 63.12. vs 시야르 바하두르자다: UFC on FUEL TV 83.13. vs. 에릭 실바: UFC Fight Night 293.14. vs. 존 해서웨이: The Ultimate Fighter China Finale3.15. vs. 헥터 롬바드 (불발) → 타이론 우들리: UFC Fight Night Macau3.16. vs. 조쉬 버크먼: UFC 1873.17. vs. 호르헤 마스비달 (불발) → 도미닉 워터스: UFC Fight Night Seoul3.18. vs. 닐 매그니 (불발): UFC 2023.19. vs. 거너 넬슨 (불발): UFC Fight Night 993.20. vs. 타렉 사피딘: UFC 2073.21. vs. 콜비 코빙턴: UFC Fight Night 111
4. 이후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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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동현종합격투기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상세

대전 삼천중학교 3학년때 유도를 다른 선수들 보다 늦게 시작했다. 대전 지역에서는 유망한 유도선수였지만, 전국대회에서는 번번히 고배를 마셨다고 한다. 충남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격투기 선수로 진로를 바꿨다. 용인대학교 유도학과 재학 중 스피릿 MC 아마추어리그에 출전한 뒤 본격적으로 프로로 전향했다.#

2004년 4월 국내 단체인 Spirit MC를 통해 데뷔하여 2연승을 거둔 후 2006년 일본의 중소 단체인 DEEP으로 건너갔다. DEEP에서도 6연승을 이어갔으며 2007년 8월에는 챔피언인 하세가와 히데히코와 대전하여 수플렉스에 이어지는 파운딩 연타로 TKO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 경기는 챔피언 벨트가 안 걸린 경기 였다. 2개월 후인 2007년 10월에 챔피언인 하세가와 히데히코와 챔피언 벨트를 걸고 타이틀 매치를 벌였지만, 우세한 경기를 벌였음에도 무승부 판정으로 안타깝게도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했다.

그러던 중 그의 가능성을 높이 산 미국의 메이저 단체 UFC에서 러브콜을 보내 왔고, 2008년 정식계약을 체결하여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게 된다.

3. UFC

3.1. vs. 제이슨 탄: UFC 84

2008년 5월 24일 UFC 84에서 제이슨 탄을 상대로 UFC에서의 첫 경기를 가졌다. 제이슨의 태클을 효과적으로 막아낸 후 역으로 엘보우 지옥을 보여주며 1라운드 내내 상위에서 파운딩과 엘보우를 적중시켰다. 2라운드에서는 약간 주춤했으나 3라운드 25초 만에 엘보우로 TKO승을 따냈다.

3.2. vs. 맷 브라운: UFC 88

단 1경기 만에 다크 매치를 벗어난 김동현은 2008년 9월, TUF 출신의 강자 '이모탈' 맷 브라운을 상대로 경기를 치렀다. 1라운드 초반부터 백마운트를 잡고 초크를 시도하는 등 경기를 주도해 갔지만 대비가 되어 있는 상태인 브라운이 김동현의 테이크다운을 잘 방어하며 경기는 장기전으로 돌입했다. 딱히 한 쪽이 우세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경기종료 1분여를 남기고 김동현이 엘보우를 적중시키며 경기가 끝났다. 결과는 스플릿 판정승. 대등한 경기운영이었지만 마지막 엘보우가 승부를 갈랐다는 평이다. 참고로 이 경기는 무슨 사정이 있었던 것인지 세컨드였던 양성훈 관장이 없는 상태로 치러졌으며, 미국 현지 적응과 케어에도 문제가 있어 계체량 후 체중 리게이닝이 거의 없는 상태로 경기에 임했다고 한다. 상대와 한 체급 정도 체중차이가 났던 상황. 아래 짤에 나오는 초크 또한 제대로 들어갔었던 것이지만 김동현 본인이 느끼기에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다고 생각하여 체력 안배를 위해 풀었다고 밝혔다. 즉 세컨드 있이 치렀으면 이미 1라운드 서브미션으로 끝났을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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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킴 전설의 시작[1][2]

3.3. vs. 카로 파리시안: UFC 94

2009년 1월 UFC 94에서 웰터급의 강자인 '히트' 카로 파리시안과의 일전을 벌이게 된다. 컨텐더 승격을 위한 시험과도 같은 이 경기에서의 1라운드는 김동현의 우세였다. 계속 백마운트를 잡아가며 압박에 들어갔고 암바트라이앵글 초크 등 다양한 서브미션을 시도하며 공격적으로 라운드를 주도했다. 1라운드에서 수세에 몰렸던 파리시안은 2라운드부터 장기인 클린치 싸움으로 몰고 갔고, 테이크다운이 좀 더 많았던 파리시안이 앞서갔다. 3라운드는 그야말로 호각이었는데, 파리시안이 업킥으로 반칙을 범했기 때문에[3] 김동현의 우세가 예상되었지만, 결과는 파리시안의 스플릿 판정승이었다. 김동현은 1라운드에서는 뚜렷한 우세를 보였지만, 미국에서는 라운드별 승점제로 채점을 하기 때문에 2, 3라운드를 가져간 파리시안이 승리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3라운드의 채점은 납득하기 힘든 수준이었기에 논란이 많았는데...

2009년 2월, 파리시안의 약물검사 결과 마약 성분의 진통제를 복용한 사실이 적발되어 패전은 노 컨테스트로 처리됐다. 파리시안 측은 정당한 처방이었고 주 체육위원회에 미리 통보했다고 반박했으나,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는 이 일에 대해 제대로 된 처방전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리시안이 사용한 진통제 계통의 약물은 스테로이드처럼 신체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입은 만성적인 부상의 통증을 줄여주는 용도로 쓰이는 것이었기 때문에 UFC측의 조치가 조금 심했다는 의견도 있다.

3.4. vs. T.J. 그랜트: UFC 100

2009년 7월의 UFC 100에서는 T.J. 그랜트를 맞이하여 상위에서 엘보우와 파운딩으로 상대의 얼굴에 피칠갑을 해주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그랜트는 뛰어난 기량의 그래플러였지만 포지셔닝에서 완패하며 김동현의 UFC 3승 제물이 되었다. 이 경기의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애시당초 TJ 그랜트는 김동현 선수의 닉네임이 "스턴 건"이라는 것을 인지하여 그가 리치가 긴 사우스포 타격가인줄 알고 작정하고 테이크다운/G&P 전략을 들고 오는데, 되려 3라운드 내내 레슬링, 그래플링에서 압살을 당하고 만다. 그리곤 넋이 나간 상태로 판정 결과가 발표되기 전에 그랜트가 코너맨에게 "저 양반(김동현) 레슬러였어."라고 한탄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김동현의 이미지가 닉네임 "스턴 건"을 비롯해 타격을 베이스로 하는 선수로 간과했다는 것이다. 여기서도 김동현은 매미킴(?)의 위세를 널리 알린다.

3.5. vs. 아미르 사돌라: UFC 114

2010년 5월, UFC 114에서 TUF 우승자 출신의 그래플러 아미르 사돌라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사돌라는 김동현의 레슬링에 말려 아무 것도 해보지 못하고 3라운드 15분을 내내 하위에 깔려 보내야 했다. 김동현은 사돌라의 등으로 옥타곤 바닥을 걸레질하다시피 한 끝에 만장일치로 판정승을 거두었다. 다만 계속 탑 포지션을 잡고 있었고 마운트 포지션까지 돌입했면서도 TKO를 따내지 못한 것은 아쉽다는 말도 있다.

3.6. vs. 존 해서웨이 (불발): UFC 120

UFC 120에서 영국의 떠오르는 신성 '히트맨' 존 해서웨이와의 대결이 잡혀있었으나, 팔 부상을 당하며 장기결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해서웨이는 마이크 파일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며 무패기록이 깨졌다. 이때 김동현이 해설을 맡았는데, "이건 제가 아는 해서웨이가 아닙니다."를 연발하는 모습이 압권.

3.7. vs. 네이트 디아즈: UFC 125

2011년 1월 2일, UFC 125에서 좀비 파이터로 불리는 네이트 디아즈를 상대로 경기를 가졌다. 초반 로우킥으로 탐색전을 펼치다가 디아즈가 펀치를 날린 사이 카운터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1라운드를 김동현의 스타일대로 밀어붙였다. 2라운드에서도 테이크다운을 성공, 디아즈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상위 포지션을 점유했다. 도중 디아즈의 니킥 반칙[4]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3라운드에는 후반에 급격한 체력저하로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결국 안정적으로 경기를 끝내며 판정승을 거뒀다. 미디어판정에선 4:3으로 디아즈가 근소하게 앞섰다. 아마 데미지 측면에서 디아즈가 점수를 더 가져갔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 추정된다. 이로써 동양인 최초로 UFC 5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동양을 대표하는 강자로서 자리잡게 되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I want GSP!!!"를 외치는 모습이 압권.[5]

3.8. vs. 카를로스 콘딧: UFC 132

2011년 7월, UFC 132에서 드디어 탑 10급 파이터인 카를로스 콘딧과 대결했으나 1라운드 플라잉 니킥에 이은 실신 KO패를 당했다. 초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으나 콘딧에게 스윕을 허용했고[6] 곧 탈출에 성공했지만, 이어서 벌어진 스탠딩 타격전에서 콤비네이션 이후 들어온 플라잉 니킥에 정통으로 맞아 다운당했다. 이어지는 파운딩에 레프리가 스톱을 선언하며 TKO로 패배. 콘딧의 결정타는 더블 니킥이었는데, 첫 페인트 무릎이 날아왔을 때 김동현이 눈을 감고 반사적으로 공중에 뜬 콘딧을 잡기 위해 그의 허리 뒤로 팔을 뻗는 것을 볼 수 있다. 근데 하필이면 그 뻗은 팔 때문에 열린 공간으로 결정타가 들어왔으니...카메라 너머로 '탁' 하는 타격음이 들렸을 정도로 엄청나게 강렬한 카운터히트였다. 잘보면 김동현의 눈이 돌아갈정도로 강한 타격이었다. 김동현 스스로도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할 정도.


그 경기가 김동현의 프로 통산 첫 패배였다.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엄청난 기대를 품고 경기를 관람하던 한인 팬들은 그야말로 아연실색. 김동현의 단점이 여실히 드러났는데, 아직 탑 레벨에 끼기엔 타격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 경기 초반에는 카를로스 콘딧도 김동현의 테클에 대비하여 방어적인 자세로 싸웠지만, 중반부터 콘딧이 우세하더니 갑작스레 일어난 약 2초 간의 주먹질에서 김동현이 밀리며 후퇴하자 그대로 밀어붙여 승리를 거둔 것이다. 비록 첫 패배를 통해 약점이 여실하게 드러났고 탑급 선수들과의 격차가 보여지기는했지만 UFC 웰터급의 강자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컨텐더 진입에 실패한 것도 사실. 차후의 행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3.9. vs. 션 피어슨: UFC 141

2011년 12월 UFC 141의 연말 이벤트에서 션 피어슨[7]을 상대로 복귀했다.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좋은 선수라 쉽지 않은 시합이 예상되었으나 스탠딩에서 우위를 점하며 판정으로 이겼다. 과거 약점으로 지적받던 요소들을 상당부분 보강한 듯 했는데, 일단 타격에서는 레그킥을 십분 활용하며 거리싸움에서 앞서나갔고 3라운드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며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클린치 공방이나 테이크다운에서도 우세를 이어갔고, 2라운드 막판 프런트킥을 적중시키며 KO직전까지 갔으나 운이 없게도 공이 울리며 피니쉬에는 실패했다. 션 피어슨과의 경기가 UFC에서 가장 김동현 선수의 타격포텐이 폭발한 경기였다. 이 후 이런 모습을 계속 발전시켜나가지 못한 것이 아쉬운 점이다.경기영상

3.10. vs. 데미안 마이아: UFC 148

2012년 7월 UFC 148에서 미들급에서 웰터급으로 내려온 데미안 마이아와 상대했다. 데미안 마이아가 앤더슨 실바와 미들급 타이틀전을 가질 정도로 강자지만 웰터급으로 전향한 후 첫경기였으며 상성상 김동현의 우세가 점쳐졌기에(실제로 도박사들도 김동현의 피지컬 우위로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했음), 김동현이 승리할 경우 다시 웰터급 타이틀 전선으로 뛰어들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하지만 경기초반부터 마이아의 생각대로 운영되나 싶더차에 곧바로 1라운드 37초만에 늑골에 경련을 호소하며 부상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3.11. vs. 파울로 티아고: UFC FUEL TV 6

2012년 11월 UFC on FUEL TV 6 마카오에서 강적인 파울로 티아고를 제압하며 부활했다. 매서운 타격과 주짓수를 보유한 티아고였으나 레슬링, 그라운드 전반에 걸쳐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것. 티아고의 영역인 펀치거리를 주지 않은 것이 유효했고 그라운드에서도 내내 백포지션을 점유했다. 과장 조금 보태서 경기 내내 티아고의 등에 올라타고 있었다. 괄목할만한 점은 3라운드 체력소모가 심한 그래플링 공방이 이어졌으나 적절히 체력을 안배해가며 경기 마지막까지 우위를 이어갔다는 것이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마카오에서 열린 경기라는 변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나 전반적인 운영면에서도 나아진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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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식 몽골리안 찹. 속칭 '이오리 필살기'

3.12. vs 시야르 바하두르자다: UFC on FUEL TV 8

2013년 3월에는 일본에서 열린 UFC on FUEL TV 8에서 아프가니스탄 선수인 시야르 바하두르자다와 오프닝 경기에서 맞붙었다. 앞서 경기한 파울로 티아고를 펀치로 골로 보낼 만큼 스탠딩에서는 앞섰다고 할 수 있던 시야르 바하두르자다이기에 스탠딩 공방에서는 김동현이 위험한 장면이 몇 있었지만 원숙한 경지에 이른 싱글넥 테이크다운을 번번이 성공시키며 3라운드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 지옥으로 끌고 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야유가 쏟아지자 마운트 포지션에서 일본 프로 레슬링&MMA의 전설 사쿠라바 카즈시의 전매특허 기술인 몽골리안 찹을 지난 파울로 티아고 전 다음으로 선보이며 환호를 이끌어내고, 손가락을 V자로 그리는 등 쇼맨쉽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어필하여 승리를 가져갔다. 다만 서브미션 보너스를 노린 암트라이앵글 등의 서브미션 기술 시도는 상대의 필사적인 방어로 실패했다.

3.13. vs. 에릭 실바: UFC Fight Night 29

한편, 2013년 9월 4일 UFC Fight Night 28에서 일본의 에이스 오카미 유신이 타격이 장착된 극강 주짓떼로 호나우도 소우자에게 1라운드 2분 47초에 강력한 펀치 연타로 TKO패 당한 뒤 UFC로부터 퇴출 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는데, 문제는 당시 유신이 패배하기 전까지 3연승을 하였음에도 단 한 번의 패배로 퇴출을 당한 점에서 상당한 논란이 있었다. 이는 지난 2013년 2월 2일 UFC 156에서 데미안 마이아에게 허무하게 패배하고 퇴출당한 웰터급의 강자 존 피치의 케이스와 굉장히 흡사하였으며, 이러한 UFC의 "타도 판정머신 파이터" 정세를 두고 지루한 그래플링 위주의 경기를 일삼는 속칭 개비기 파이터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체급은 다르지만 오카미 유신, 존 피치와 비슷한 경기 스타일을 지닌 파이터였던 김동현 또한 이를 의식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결국 굳게 마음을 먹고 팬들을 위한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전의를 불태우며 다가오는 UFC Fight Night 29에서 강력한 브라질리언 타격가 에릭 실바 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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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가온 2013년 10월 9일 UFC Fight Night 29에서 브라질 파이터 에릭 실바와 경기를 가진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광기 어린 저돌성과 활발한 테이크다운 시도, 이전에 잘 보여주지 않았던 어그레시브 넘치는 타격 러쉬로 실바의 중심을 무너뜨리며 풀 마운트를 차지했고, 실바의 하체관절기 시도에 가공할 파운딩을 적중시키며 1라운드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갔다. 그러나 1라운드를 너무 불태운 나머지 2라운드 이후 급격히 방전된 체력에 실바가 작정하고 피니쉬를 노리는 공격을 펼쳐서 다운을 당하며 수세에 몰리기 시작했다. 실바의 양손 훅과 바디샷을 정통으로 맞으면서 급격히 위축된 모습을 보여주며 위기를 맞았고 일방적으로 밀리는 양상에서도 계속해서 미친 듯이 전진 하였으며, 이어진 상황 속에서 결국 실바가 선제타로 훅을 넣으려는 순간, 그림같은 "스턴건" 레프트 카운터를 꽂아 넣어 실바를 전기 충격기에 맞은 이펙트와 같이 실신시키며 UFC 입성 이후 최초의 KO승을 달성한다. 이로서 UFC 9승 달성과 함께 3연승 행진을 달리게 되었고, 기존의 "매미킴"이라고 불리던 초강력 그래플러의 모습에서 브라질의 떠오르는 젊은 스트라이커를 호쾌한 스트라이킹 맞불작전으로 잡아냈기에 경기 후에도 전세계적으로 굉장한 임팩트를 남겼고, 데이나 화이트를 비롯한 여러 UFC 고위 간부들에게 큰 감명을 주어 수명 연장의 길에 제대로 도장을 찍게 되었다. 당시 어지간하면 외국 파이터들에게 절대 환호를 안 보내는 브라질 관중들로부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데이나 화이트의 반응.

3.14. vs. 존 해서웨이: The Ultimate Fighter China Fi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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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일, 마카오에서 열린 UFC 메인매치에서 3라운드에 백스핀 엘보로 KO를 거두었다. 타격 순간에 '쩍' 하는 소리가 살벌하게 울려퍼져서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해서웨이 죽진 않았겠지?'[8] 하고 걱정하게 만드는 타격이었다. 예전과는 다른 공격적인 스타일이 화제가 되었으며, 한국인으론 최초의 UFC 10승 기록이기도 하다. 다만 상대인 존 해서웨이는 2012년 9월의 경기 이후로 1년 6개월 동안 경기를 가진 적이 없어서 경기 전부터 김동현의 우세가 점쳐졌다.

김동현의 백스핀 엘보는 2014년 UFC 올해의 KO로 선정되었다.

3.15. vs. 헥터 롬바드 (불발) → 타이론 우들리: UFC Fight Night Mac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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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3일 UFC FIGHT NIGHT 마카오 대회에서 웰터급 6위 헥터 롬바드와의 경기가 성사되었었다가 헥터 롬바드의 부상으로 인해 랭킹 4위의 타이론 우들리로 상대가 교체되었다. 김동현의 입장에서는 같은 유도가 출신이면서도 엄청난 힘과 타격으로 몰아붙이는 헥터 롬바드 보다는 우들리가 오히려 편한 상대일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그리고 우들리가 롬바드 보다 상위 랭커이기 때문에 승리할 경우 (현재 웰터급내에 다른 도전자가 많긴 하지만) 김동현에게도 타이틀샷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하지만 김동현의 백스핀 엘보우에 대비를 철저히한 타이론 우들리에게 백스핀 엘보우를 하는 순간 카운터와 후속 파운딩으로 1라운드 1분만에 초살 TKO패 하였다. 경기 직전부터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 영리하게 경기운영을 하지못하여 타격공방에서 한 번에 쓰러졌다.

이 경기의 패배원인 중 하나를 김동현이 경기가 끝난 후 스스로 밝혔는데 그 이유가 코치진이 생각한 전략이 있었으나 나만의 전략으로 밀고가려다가 패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결국 이번에도 컨텐더 선수에게 초살당하면서 웰터급 문지기 취급받는거 아니냐는 걱정이 앞서고 있지만 본인은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절치부심하고 복귀하겠다고 한다.

3.16. vs. 조쉬 버크먼: UFC 187

UFC 187에서 언더카드 출전 확정, 상대는 조쉬 버크먼. 본인과 마찬가지로 레슬링 비중이 상당히 높은 파이터이다. 출국할 때 인터뷰에서 사자와 같은 투지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과는 3R 서브미션 승.

UFC 입성 후 첫 서브미션 승리라는 것에 의의가 있는데. 그동안 개비기로 판정승만 받아왔던 과거보다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3R 초반에 타격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잘 막아내고 안면펀치 후 테이크다운, 암트라이앵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자신이 옛날에 3년 안에 UFC에 한국인 파이터가 열명이 넘어갈 것이고 한국에서 UFC가 개최할 것이라고 말한게 정말 이루어진 것처럼, 기회를 많이 준다면 한국 선수들이 3년 안에 챔피언에 등극 가능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다만 자신은 나이가 너무 많아서 어린 친구들이 가능할 것이라고..

이로써 탑 그래플러로써 자신의 입지를 확실히 했으나 문제는 타격이 아직도 부실한 면이 있다는 것. 나름 괜찮은 파이터이긴 하지만 상위랭커는 아닌 조쉬 버크먼에게 순간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 타격과 관련해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이 보인다.

3.17. vs. 호르헤 마스비달 (불발) → 도미닉 워터스: UFC Fight Night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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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5년 11월 28일에 다가오는 Fight Night Seoul에 메인 카드로 출전하게 되었다. 상대는 라이트급에서 알 아이아퀸타와의 논란 많은 판정패 이후 월장한 호르헤 마스비달이었지만, 벤슨 핸더슨과 붙을 예정이던 티아고 알베스의 갈비뼈 부상으로 인해, 마스비달이 핸더슨과 붙게 되어서 김동현의 상대는 웰터급 81위인 도미닉 워터스로 변경되었다.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완봉승을 이룰 것이니 화끈한 경기는 추성훈이나 크로캅같은 선수들에게 기대하란다.

그리고 11월 28일 Fight Night Seoul에서 도미닉 워터스를 상대로 클린치에 이은 테이크다운으로 상위 포지션을 차지하고 크루시픽스로 워터스의 양팔을 빠르게 제압한 뒤 일방적인 파운딩 끝에 1R TKO승을 거두었다. 애초에 김동현의 격투기 베이스가 유도인데 하이킥이 빗나갔다고 그래플링으로 덤볐다가 양손이 꽁꽁 묶이고 파운딩을 신나게 맞고 박살이 나 버렸다. 95회 공격 중 91회 적중(그게 대부분 머리 파운딩이니)으로 보는 사람이 불쌍할 정도다.#

3.18. vs. 닐 매그니 (불발): UFC 202

2016년 8월에 열리는 UFC 202에서 닐 매그니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경기를 앞두고 미국에서 훈련하던 중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해 경기가 무산됐다.

3.19. vs. 거너 넬슨 (불발): UFC Fight Night 99

2016년 11월 UFN 99 벨파스트 메인이벤트에서 웰터급의 강자 거너 넬슨과의 대결이 예정되었다.# 그러나 거너 넬슨의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되었다.#

3.20. vs. 타렉 사피딘: UFC 207

김동현이 올해 안으로 경기를 잡아달라고 간곡히 요청한 끝에 UFC 207에서 타렉 사피딘과의 경기를 갖게 되었다.

2016년 12월 31일에 열린 UFC 207에서 타렉 사피딘에게 판정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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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이 강한 사피딘에게 킥거리를 내주지 않기 위해 그라운드를 전제로 전진압박전략을 구사했다.[9]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89%에 달하는 사피딘답게 김동현에게 테이크다운을 내주지 않았고 오히려 역으로 김동현을 테이크다운 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김동현은 끊임없이 전진 압박하여 사피딘이 주특기인 킥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다만, 타격유효타나 결정타는 사피딘이 더 많았고, 공격적이었다고는 하지만 유리한 포지션을 잡고 확실하게 압박한 모습이 없었기 때문에 공격적인 모습 외에 득점 요소가 부족한 편이었다. 판정승의 결과도 2대1이고 주심중 한명은 30:27로 사피딘 승을 줬던 만큼. 그리고 통계상으로도 기준을 무엇에 잡느냐에 따라서 사피딘의 판정승이 나와도 크게 이상할 것이 없는 경기였다. 미디어 판정에서는 김동현 승 2곳 무승부 2곳 사피딘 승 16곳으로 크게 밀렸다.[10]

3.21. vs. 콜비 코빙턴: UFC Fight Night 111

2017년 6월 17일에 싱가포르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11에서 콜비 코빙턴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모든 라운드에서 자신의 장기인 그래플링으로도 밀렸으며, 2라운드에는 큰 펀치를 허용해 그로기 상태까지 빠졌다. 이날 경기에서 안와골절이 또 생겼다.
  • 1라운드: 첫 라운드가 시작된 직후, 코빙턴이 김동현에게 하이킥을 날리다가 빗나가서 뒤로 넘어졌는데 이 틈에 김동현이 코빙턴을 테이크다운시키려고 하였다. 그리고 케이지로 몰고 갔고, 여기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케이지에서 코빙턴에게 백을 잡혀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자 김동현은 1라운드를 내주는 대신 자신의 체력은 아끼면서 코빙턴의 체력을 쭉 빠지게 하여 2, 3라운드를 이기려고 하였다. 그런데 1라운드가 끝난 후 코빙턴은 완전 멀쩡한 상태로 코너로 돌아간다. 이를 본 김동현과 그의 코너에서는 코빙턴의 체력에 당황하면서 2라운드부터는 타격을 섞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 2라운드: 두번째 라운드가 시작되고 얼마 안 가서 다시 케이지로 백 잡힌 상태로 몰렸다. 다시 잡혀서 아무것도 못한 채로 점수만 헌납하다가 가까스로 풀려나서 타격으로 하려고 하였는데, 김동현이 상당히 지쳤는지 느리게 타격 시도를 하여 공격이 거의 맞지 않았고, 오히려 돌진하다가 카운터를 맞고 그로기 상태에 빠지고 만다. 2라운드 종료 후 김동현과 코너에서는 완전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고, 3라운드에서는 그냥 KO만 노리고 돌진하기로 하였다.
  • 3라운드: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김동현은 아무것도 못 해보고, 또 백을 잡히고 케이지에 몰려버렸다. 그 상태로 5분 동안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로 점수만 또 헌납하다가 마지막에 테이크다운 한 번 성공시키고 경기가 종료되었다.

심판 판정에서 25-30 코빙턴 승이 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였다. 그냥 상위 랭커에게 빠르게 진 과거의 패배들보다 하위 랭커에게 아무것도 못한 채로 레슬링에서 관광을 당하는 모습에 한국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11]

랭킹 밖에 있던 코빙턴[12]에게 패배함으로 랭킹이 떨어지는 것은 확실해 보이고, 본인이 원하던 콘딧, 마이아와의 재대결에 큰 차질이 생기게 되었다. 김동현을 이긴 코빙턴은 이후 김동현이 그토록 바라던 상대인 데미안 마이아와 대결을 성사시켰고, 콘딧 역시 김동현과 계속 대결이 언급된 닐 매그니와 대결하게 되어 더욱 아쉬움을 더했다.

이후 콜비 코빙턴에 데미안 마이아를 그의 홈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완전히 압도하며 30-26으로 관광시키고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 전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 타이론 우들리를 차례대로 꺾자 김동현이 질만한 상대에게 졌었다는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여담으로 코빙턴 전까지 김동현을 이긴 사람들은 타이틀에 도전했었고, 코빙턴도 잠정 챔피언이 되었으니 챔피언전을 받았어야 했는데 코빙턴에게 쉴 시간을 주기 싫은 우들리 덕분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4. 이후

이 경기 이후, 지기 전까지의 상황이 다시 컨텐더 라인에 진입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지만 경기가 진 이후 나이도 나이고, 예능에도 많이 나오고, 개인 유튜브 채널을 설립해서 UFC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기에는 무리가 았다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 부산에서 열리는 UFN 165마저도 불참하면서, 사실상 현역 활동을 다시 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하지만 2022년 5월 29일, 추성훈과 함께한 경기리뷰에서 48세의 추성훈이 현역으로 뛰면서 시합에 승리한 모습을 보고 큰 자극이 되었다며 진지하게 다시 시합을 준비할 것을 선언했다.#[13]
다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복귀에 관한 별다른 소식이 없다.

5. 여담

  • 최근의 인터뷰에 따르면 코빙턴과의 경기에서 가장 자신있었던 레슬링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패한 뒤, 기량적으로 한계에 부딪힌 것인가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었고 이것이 잠정은퇴하고 방송쪽에 전념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14]
  • MMA는 다른 스포츠 종목과 달리 국제협회 같은 것이 없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강한 격투기 종목이라서 다른 종목에 비해 은퇴와 컴백 번복이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몸관리 상태에 따라서 50살까지 선수생활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기에 언젠가는 다시 무대로 돌아가서 경기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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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속 스탠딩 백마운트를 탔는데, 브라운의 등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꼭 매미가 메달린 것 같다고 해서 디시인사이드격투 갤러리에서는 '매미킴'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까기 시작했다. 뭐 애초에 격갤에서 안 까이는 선수가 있겠냐마는. 여담이지만 김동현은 이 별명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표현했고, 퍼트린 사람을 찾아내 엘보우로 응징해주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하지만 현재는 마리텔에서 매미킴 닉네임을 쓰기도 하고 워낙 많이 불려서 이젠 본인도 이 별명이 친근해진 듯하다.[2] 19년도에 시작한 본인 유튜브명을 아예 매미킴tv로 해놓은 걸 보면 하나의 아이덴티티로 내세우기로 한 듯하다.[3] 또한 3라운드 중간중간마다 파리시안이 마우스피스를 계속 내뱉었는데, UFC 채점 기준으로 이 행위는 반칙이기 때문에 감점 요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판이 이를 단 한번도 제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었다.[4] 미국에서는 김동현이 엄살을 부리며 필요 이상으로 쉴 시간을 벌었다는 의견도 있으나, 디아즈의 반칙이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명확했기 때문에 그냥 트집잡기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5] 막상 경기 막판 분위기를 디아즈가 가져온 상황이었던 터라 현장 반응은 싸늘했다.[6] 이 스윕은 영상을 천천히 보면 콘딧이 철창을 잡는 반칙을 이용한 반동으로 스윕에 성공한 것이다. 결과론적으로 아쉽게 된 것.[7] 캐나다 그레코 레슬링 국대 출신[8] 김동현도 마무리하러 들어가지 않은 것을 보면 말 그대로 확실한 타격.[9] 화끈한 공방이 나오지 않아서 2라운드부터는 관중석에서 야유가 나오기도 했다.[10] 짱개식 논리로 타렉 사피딘이 스트라이크포스 웰터급 챔피언 출신이니까 김동현이 적어도 스트라이크포스에서는 챔피언할만한 실력이다라는 이야기도 나왔었다.[11] 콜비 코빙턴은 NCAA 올 아메리칸 레슬러 출신으로 레슬링 커리어는 UFC 내에서 최상위에 속한다. 거기다가 1패를 한 경기는 부상을 입고도 압도하다가 서브미션으로 역전당한 것이다. 다른 경기를 보면 타격도 생각보다 잘하기 때문에 김동현보다 탑독에 있던 게 아닌가 싶다.[12] UFC에서 15위권 바로 밖인 16위라고 발표한 적이 있었고, 비공식 랭킹은 21위 등 20위 언저리였다.[13] 이후 출연한 예능에서까지 언급한 것을 보아 복귀 가능성이 더더욱 높아졌다.[14] 로드FC 김대환 대표는 김동현과 코빙턴의 대결은 그래플링 신구세대의 대결로 볼 수 있고 이 대결을 통해 코빙턴이 보여준 끊임없는 무한압박과 체인레슬링 연계가 한층 더 진화된 MMA 그래플링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정리했다. 하빕도 이런 형태의 그래플링을 한다.[15] 실제로 최근까지 여러단체에서 오퍼가 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