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마왕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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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용사가 돌아왔다의 등장인물 김민수의 능력을 설명하는 문서.2.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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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의 참격으로 증발한 강서구 |
김민수가 쓰러뜨린 마왕은 나... 아니, 지금 그 녀석에게 맞서다 죽어버린 모든 용사들이 상대했던 마왕들보다 훨씬 강해.
마법의 용사 마예린
마법의 용사 마예린
역대 검의 용사는 물론, 현세대 용사들을 통틀어도 최강의 용사다. 검의 용사로서 극한의 검술과 강대한 신체능력을 지녔으며 Qna에 따르면 자신을 제외한 본편 시점의 파괴세력 용사들 전원이 덤벼도 이길 수 있다. 이렇듯 단신으로 저항 세력과 파괴 세력을 상대할 수 있기에 용사 내전은 보면 김민수가 어느 편에 서있느냐에 따라 전개가 달라진다. 정의로운 용사였을 시절에는 용사 내전을 조기에 진압하고 최소한의 피해로 승리하는데 성공하지만 김민수가 타락할 경우 적대 세력 용사가 승리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김민수의 전투력의 근간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 압도적인 능력치와 여신의 가호
검의 용사 자체가 스펙이 뛰어나지만, 김민수는 역대 검의 용사 중 최강이라 불리는 만큼 타용사들과 비교해서 압도적이다. 공격력, 민첩성, 범위, 스피드, 방어력을 나타내는 오각형 패러미터에서 아예 모든 부분에서 꽉채운 완전형태의 만능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여신의 가호까지 발동하면 제한적인 치유 능력과 안 그래도 높았던 스테이터스가 더 높아진다.
- 뒤랑칼
김민수의 성유물 뒤랑칼은 모든 성유물을 뒤집어봐도 뛰어난 성능을 지녔다. 이성준의 말로는 창의 용사의 기존의 11자루의 창 전부를 합한 것보다 성능이 더 뛰어나다고 하며, 실제로 박정수 1차전에서 데이브레이크 모드 한방으로 박정수의 필살기를 날려버려 박정수의 팔까지 잘랐다. 성유물인만큼 내구도도 뛰어나고, 어지간한 대검보다 훨씬 거대해서 방어용으로도 잘 사용한다.
- 검의 마왕
용사의 법칙상 용사는 마왕보다 조금 더 강한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데, 김민수가 상대한 검의 마왕은 다른 세계의 용사들이 상대했던 마왕들보다 강했다. 물론 이를 이긴 것도 김민수의 실력이다.[2]
- 뛰어난 검술과 기량
사실 이걸 다 제외하고 용사로서의 능력을 제외한 단순한 기량 자체가 작중 등장한 모든 용사들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한다. 즉 용사의 법칙 여부와 관계없이 그냥 강해질 놈이라 강해진 것이라 보는 게 맞다. 높은 스펙과 사기적인 성유물의 우월한 방어력을 앞세워 간을 보다가 패턴 파악이 완료되면 적극적인 공세로 나서는 전투 스타일을 보여준다. 스펙과 성유물이 워낙 강해서 스펙빨 혹은 템빨 때문에 강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단순한 스펙만 놓고보면 김민수와 그다지 차이가 없거나 특정 부분에 관해서는 능가하는 용사들도 있어서 의외로 한계점이 명확하다. 그럼에도 김민수가 최강의 용사라 불릴 수 있었던 이유는 본인의 능력을 적절한 순간에 활용하기 때문이다.
스토리 작가 나락의 말로는 지킬 것이 존재하는 저항 김민수는 상대에 따라 진화하고 점점 눈덩이가 굴러가는 것처럼 대인전에서 우위를 가져온다고 한다. 반면, 지킬 것이 없는 파괴 김민수는 이런 면이 부족해서 대인전이 조금 떨어진다. 하지만 지킬 것이 존재하지 않은 타락한 김민수는 정신이 불안정해서 이성적인 판단이 제대로 되지 않아 기량 면에서 정의로운 용사 시절에 비하면 뒤떨어진다고 한다.[3] - 마도의 용사전: 진유성의 마법은 다채롭고 화력도 높아 갑옷으로도 온전히 막기 힘들다고 파악해서 초반부터 여신의 가호를 발동한 후 수비 태세에 있다가 패턴이 파악이 완료되자 방심한 순간을 노려 한순간에 끝장내버렸다.
- 세월의 용사전: 임도훈의 공격은 묵직하지만 2년치로는 치명상을 당할 수준은 아니라서 여신의 가호를 사용하지 않고, 임도훈이 수명을 다 써서 자멸하는 걸 노렸다. 다만 여기서 작가가 말한 파괴 민수의 대인전 하락이 묘사되는데, 지킬 것이 있는 싸움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용사의 특성을 간과한 탓에 피를 많이 봤다. 하지만 이때 당시는 파괴 세력으로서의 의지가 충만한 덕분에 위기속에서 여신의 가호와 뒤랑칼 이도류 모드를 발동해 임도훈을 쓰러뜨렸다.
- 방패의 용사전: 유선화가 김민수를 설득하려고 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나온 전투와는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하지만 김민수 한명을 상대하는 것만으로 행성급 문명의 존속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발동하는 요새화의 조건이 풀려서 김민수가 얼마나 강한 용사인지 직접적으로 명시한다. 심지어 이 상태에서도 유선화에게 딱히 밀리지는 않았으며, 잘만 하면 쓰러뜨리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4] 다만 유선화의 목적이 제압이 아니라 설득이었고 강력한 전력인 기사들의 더미 데이터는 파괴세력 용사들의 견재로 써서 김민수 한 명한테 전력을 올인할 수는 없었다. 기사들의 더미 데이터 하나하나가 신성력이 유지된다는 조건하에 파괴세력 용사들과 최소 동급이었던 만큼 김민수에게 집중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 변신의 용사전: 안지원보다 조금 느리지만 타고난 내구력을 앞세우고, 치명상이 될만한 부분은 빈틈없이 방어해서 실질적인 유효타는 받지 않았다. 피난민으로부터 멀리 떼어놓으려는 시도도, 온갓 격투 기술에도 대응해서 0부에서 고전하는 모습 때문에 다소 떨어진 위상을 다시 높였다. 다만 김민수 역시 안지원보다 속도가 느려 공격을 맞추지는 못했으며, 본래 재건 정부의 계획대로 피난민이 도망칠 시간만 끌었으면 안지원을 죽이는 것은 실패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성준에 의해 안지원은 전장을 이탈하지 못하고 김민수를 반드시 막아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와서 가동 한계가 와서 죽거나, 김민수를 쓰러뜨려야 하는 이지선다를 강요받는다. 트리플 액셀 모드로도 승산이 굉장히 희박해서 안지원은 최후의 수단인 쿼드 액셀 모드로 무리하게 싸우다가 전신 3도의 화상을 입고 패배한다. 다만 본래 목표인 피난민의 대피는 확실하게 성공한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싸움에서는 졌어도 지키는 것은 성공했다.
- 창의 용사전: 기량과 스펙에서 거의 동급의 상대인 박정수를 상대할 때는 시작부터 여신의 가호를 발동해서 전력으로 싸웠다. 성유물의 성능 차이가 너무 명확해서 무슨 수를 써도 박정수가 질 것이 확실했지만, 이 당시 박정수는 복수심 때문에 냉정을 잃어서 창이 하나씩 파괴되는 사실을 뻔히 알고 있음에도 정면 돌격을 고집하다가 완벽한 패배를 당했다.
- 빙결의 용사전: 아이반 푸쉬킨은 타락 김민수의 빈틈을 120살의 관록과 그동안 쌓인 유산을 이용한 수싸움과 독일군을 이용한 물량전으로 찔러 죽이기 직전까지 갔다.[5]
- 회귀의 용사전: 지금까지 무한회귀로 모든 패턴을 숙지해서 용사들을 쓰러뜨리는 것이 가능했던 이성준이 저항 민수를 상대로는 모든 수를 다 썼음에도 정신적으로 오는 스트레스를 버티지 못해 결국 포기했다.[6]
용사들 중에서는 분명히 최강은 맞지만 그렇다고 무적은 아니며 김민수와 싸움이 가능한 용사가 아주 없지는 않다. 또한 파괴력에서는 세월의 용사, 내구력에서는 철완의 용사, 기동성에서는 변신의 용사 등 특정 특기에 한해서는 김민수를 능가하는 용사도 존재한다. 만약 대한민국 정부의 뻘짓으로 저항 세력의 용사들을 축차투입하지 않고 다 함께 조기에 김민수와 싸웠다면 김민수를 제압할 수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독보적인 강함이 김민수의 운명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게 만들었는데, 김민수는 언제나 이성준의 마왕 탄생 계획을 막았고, 그 강함이 눈에 띄어 마왕이 될 제물로 선택됐다. 김민수가 강해진 이유는 어디까지나 동료들과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안타깝기 그지없다. 어떻게 보면 무한회귀라는 본인조차 어떻게 할 수 없는 강대한 능력 탓에 악역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성준과 비슷한 처지라고 볼 수 있다.
2.1. 파워 밸런스 관련 논란
이성준이 마왕 김민수를 기습으로 팔을 베고, 정면으로 상대하며 나름대로 분전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전투력 관련 부분으로 논란이 나오고 있다. 이성준이 저항 세력 용사 김민수를 저지하지 못한 것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것.기습 부분이야 나름대로의 변론이 있을 수 있어도[7], 정신적인 부분을 제외한 깡스펙은 용사 시절 김민수보다 월등히 강한 마왕 김민수를 상대로 정면에서 저 정도로 분전하는 이성준이 회귀 전 세상 김민수를 어찌하지 못했다는 것은 이상하다는 것. 게다가 이성준은 회귀라는 치트까지 있으니 더더욱 납득할 수가 없다. 용사 김민수는 강하긴 하지만 분명히 한계가 묘사됐다.[8][9] 결국 회귀를 반복할 때마다 홀로 김민수를 상대하거나 여럿이서 김민수를 상대했어도 이기지 못 했다는 말인데 전자의 경우는 이성준이 김민수를 여럿이서 상대할 생각조차 하지 않은 얼간이가 되어버리고 후자는 이미 언급했다시피 설정 오류급으로 용사 김민수의 전투력이 바뀐 셈이다.
이에 대해서 81, 82화에서 설명이 나왔다.
이성준은 자신의 회귀 능력을 '모든 죽음이 다음 회차를 위한 양분이 되는, 죽는 것이 이득인 능력' 으로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성준은 강할 필요가 없다. 되려 일부러 이 회귀 능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더 많이 죽기 위해서) 약하게 살기를 선택했다. 강할수록 세세한 변수를 다루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일부러 약한 상태를 유지함으로서 약자들의 입장에서 세세한 변수를 다 파악해 완벽한 선택지만을 골라밟으려 했던 것. 즉 회귀 능력에 의존하게 된 거다. 이러한 나래이션, 적을 죽이고도 피로도가 좀 쌓였다는 이유 하나만 가지고 자살을 하는 모습을 보면 이성준은 기본적으로 패턴 파악이 완벽하게 되기 전에는 방어와 회피 자체를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저렇게 회귀 능력에 의존하고나서부터(= 더 많이 죽으려고 약하게 살려고 결심한 이후부터) 이성준은 아예 자신이 갖고 있는 최고 장비들도 쓰지 않았다.
필살의 마음가짐으로 싸워도 모자른 판국에 최고 장비도 사용하지 않고 이런 마음가짐으로 싸웠으니 용사 김민수에게는 털 끝도 건드리지 못하고 수도 없이 죽는 것이 당연지사. 되려 이 과정, 즉 오랫동안 같은 시간에 갇혀 죽고 되살아나는 것을 반복하면서 스스로 뇌가 녹아버릴 것만 같다고 언급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이로 인해 용사 김민수와 싸우는 것을 포기해버렸다.
즉 결론은 회귀능력에 지나치게 의존해 전력을 쓸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하게 된 이성준의 마음가짐이 문제였던 것이다.
종합하자면 현재 이성준이 마왕 김민수와 싸우면서 선전하고 있는 것은 완벽히 설명이 되지만 수많은 회귀를 통해서도 용사 김민수를 이기지 못한 것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모든 경우의 수를 시도해보았다고 하지만 김민수를 확실히 이길 만한 상황이 없지는 않기 때문. 물론 스토리상 전개를 위해 개연성을 어느 정도 희생했다 할 수 있고 김민수를 이기지 못한 이유를 작중에서 설명하긴 했지만 그마저도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 스토리 작가의 역량이 아쉬운 부분이다. 딱 잘라 '용사 김민수와 싸우던 이성준은 회귀 능력에 지나치게 의존해 마왕 김민수와 싸울 때처럼 전력을 다할 생각을 하지 못 했다'라는 명확한 언급만 있었어도 이렇게 논란이 심하지는 않았을 것이다.[10]
12월 27일 나락 작가가 진행한 qna에 따르면 노말 민수와 마왕 민수는 서로 힘의 방향성이 다르다고 한다. #
노말 민수는 지키는 것이 있을 때 강하고, 이성적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에 따라 진화하고 점점 눈덩이가 굴러가는 것처럼 대인전에서 우위를 가지지만 반대로 마왕 민수는 만인에게 평등하게 강력하다고 한다. 또한 마왕화 되기 전의 흑화한 민수는 지킬 것도 없고 이성적 판단력도 떨어졌기 때문에 노멀 민수보다 약하다고 한다. [11]
또한 마왕 김민수는 단순 스펙은 강해졌을지 몰라도 살인기계 같은 모습을 보이게 된 것역시 원인 중 하나이다. 이성준의 전투 스타일을 생각해보면 물몸인 이성준에게 파괴력은 의미가 없으며 정의로운 용사 김민수는 지구에 귀환하자마자 이성준이 기습해도 이기지 못했다고 q&a에서 말할 정도로 반응속도가 빠른것과는 달리 마왕 김민수는 기습을 허용하고 전투 중 상대에 대한 분석을 하지 않는 등 기교적인 부분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이성준의 회귀횟수를 줄이는데 일조했다. 실제로 작가의 q&a에서 팔을 잃지 않았다면 그대로 뒤랑칼을 사용해서 더 강력한 괴물이 되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3. 신체능력
김민수의 스테이터스 |
근접전에 관한 능력치가 높은 축에 속한 검의 용사 중에서도 역대 최강인 만큼 최상급의 능력치를 지녔다. 아이반 푸쉬킨의 설명[12]을 보아 초인적인 신체능력과 회복력의 근원은 용사로서 지닌 마력으로 보인다. 김민수와 비슷한 타입의 용사인 박정수가 평소에는 힘을 온몸으로 분산시켜서 밸런스를 맞췄다고 하는데, 김민수 역시 평소에는 온몸으로 힘을 분산시키다가 공격으로 전환할 때 특정 부분에만 힘을 집중시켜서 폭발적인 파괴력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키만한 대검을 막대기 들듯이 가볍게 휘두르며, 톤 단위는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임도훈의 마퇴 크로노스의 무게를 아무런 버프없이도 버티는 것이 가능하다.
내구력도 그만큼 상식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대인화기나 대인지뢰 따위는 갑옷이 덮여져 있지 않은 피부쪽에 맞아도 전혀 끄덕도 하지 않는다. 안 그래도 내구력이 높은데, 성능이 뛰어난 갑옷을 입고 있어서 용사들도 필살기 수준의 공격이 아닌 이상 김민수에게 생체기조차 내기 힘들다. 다만 위의 스테이터스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상태 이상 저항이 다른 능력치에 비해 약간 떨어진다. 박정수의 독창이나 아이반의 냉기에 조금이지만 타격을 받은 것도 이 때문인 듯 하지만, 여신의 가호를 발동시키면 모든 능력치가 뻥튀기 돼서 약점도 아니다.[13]
민첩성과 반사신경 역시 굉징히 빠르다. 안지원의 더블 액셀 모드는 적응하면 눈으로 쫓아 엇비슷한 속도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트리플 액셀 모드는 김민수라도 역시 버거운지 방어 상태에 돌입해도 공격 일부를 허용하고, 제대로 공격을 맞추지는 못했다.
4. 여신 세라피네의 가호
검의 용사로서 여신 세라피네의 가호를 받을 수 있는데, 버프 + 치유가 합쳐진 만능 가호이다.
신체능력의 증폭선이 엄청나서 이 상태의 김민수에 필적하는 용사는 마갑을 장착한 박정수 정도 밖에 없으며, 그나마 정의호는 내구력에 한해서는 김민수를 넘어선다. 공격력만 따지면 검을 사용하지 않은 주먹질만으로 마갑을 장착한 박정수의 투구를 산산히 깨뜨리며 말 그대로 묵사발을 냈다.
내구력은 한술 더 뜨는데, 수십대의 탱크 포탄을 직격으로 맞아도 멀쩡하다. 용사들의 공격도 예외는 아니며 연출이 강화된 0부에서 특히 더 두드러진다. 마예린의 슈가 더스트 스트림을 방어를 하지 못해 정통으로 맞아도 피를 약간 흘리는 정도에 그치고[14], 진유성의 도시 일대 전체를 날려버릴 수 있는 창세의 빛에 생체기 하나 없었다.
일반적으로는 거의 상처를 내는 것이 불가능하다 보니 아이반 푸쉬킨은 심장을 찔러 내부에서 얼리는 것을 시도한 후 외부의 냉기, 마법 등의 공격으로 한참동안 쏟아부었음에도 겨우 동상 + 팔 하나를 잃게 하는 것에 그쳐 최종적으로는 절대영도로 완전히 얼려버려야 겨우 제압했을 정도다.[15]또한 작가가 공인한 핵에도 버틸 수 있는 용사 중 한명이다.[16] 이를 본편에서도 어느정도 확인할 수 있는데, 구세대(2)에서 핵폭탄에 직격했을 때 폭발의 여파로 해골로 산화한 이성준과 달리 김민수는 상처없이 멀쩡했다.
가호를 통해 회복도 가능해서 가벼운 부상 정도는 곧바로 치유된다. 하지만 치유는 외부에만 적용되어서 심장에 동상이 직격으로 당해 내부부터 얼어붙었을 때는 제대로 회복하지 못 했다. 단, 내부 공격이 계속되지 않는 한 박정수의 독창을 견뎠을 때처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5. 무장
- 드워프제 대검
뒤랑칼을 사용하기 전에 사용하던 대검. 이걸 썼을 때도 검의 세계의 상위권 강자인 진에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 김민수의 전투력이 뒤랑칼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 갑옷
착용하고 있는 갑옷 역시 별다른 언급은 없지만 특수한 무구인 듯 하며, 검 소환시 자동으로 장착된다. 용사의 갑옷답게 내구력은 뛰어나서 방탄은 기본에 대인 지뢰는 씨알도 안 먹힌다. 심지어 트리플 액셀 모드의 안지원의 주먹질도 갑옷을 입은 부분은 유효타를 주지 못한다는 것이 밝혀진다. 여신의 가호까지 발동하면 방어 자세를 취하지 않고도 전력 병기 수준의 공격을 맞아도 생채기 하나 입지 않는다. 비록 하루를 제외한 수명을 모두 크로노스에 바쳐 제컨디션이 아니었다고는 해도 세월의 용사 임도훈은 김민수의 투구를 조금 부수고 입가에 피를 흘리게 했지만, 오히려 본인의 주먹의 상처가 더 컸다.
사실상 뒤랑칼 못지 않은 사기적인 방어구이다. Q&A에 따르면 이 갑옷에도 이름이 있으며 외전에서 다루겠다고 한다.
6. 마왕화 이후
자세한 내용은 마왕 김민수 문서 참고하십시오.[1]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이성준의 정신력 문제가 더 컸다. 자세한 것은 밑의 논란 문단 참조. 이성준이 제대로 정신만 차렸으면 최소한 어찌저찌 막아설 수는 있었다.[2] 용사라고 무조건 마왕에게 승리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마왕이 너무 강하거나 용사가 미숙해서 패배할 때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아이반 푸쉬킨 이후의 빙결의 용사가 마왕에게 패배한 사례가 있다.[3] 이는 마예린이 용사와 마왕 그 사이에 어중간하게 있는 홍화랑(밤피르)에게 "지킬 것이 없어서 지는 것"이라 한 일갈과 일맥상통하다.[4] 이 싸움에서 이성준이 걱정한 건 김민수가 회개할 가능성이지, 질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하지 않았다.[5] 작가가 푸쉬킨의 전성기는 노쇠하여 깡스펙은 떨어졌지만 수많은 전투 경험을 바탕으로 노련하게 전투에 임하는 현 시점이며 노쇠화나 전투 경험의 축적 없이 귀환 당시 시점 기준으로 김민수와 푸쉬킨이 싸우면 김민수가 우위라고 언급했다. 다시 말해 전투 경험에서 오는 숙련도가 노쇠화로 인한 약화 이상으로 큰 이점이었다는 것.[6] 만약 스트레스를 고려하지 않고 계속해서 싸우면 100만번은 가야 승리한다고 한다. 이성준이 마왕 김민수 등장 전까지 한 회귀를 한 횟수가 40만도 못 된다는걸 생각하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게다가 무한회귀에 너무 의존한 나머지 타르타로스 갑옷이나 마왕 김민수와의 싸움때 사용한 무구들을 거의 다 쓰지 않은 것도 한몫했다.[7] 마왕 김민수는 그저 무감정적으로, 압도적인 화력을 쏟아붓는 방식으로 살육을 벌이는 살육기계에 불과한 듯 묘사되기에 틈만 찾으면 파고들 수는 있어 보인다. 그러나 회귀 전 세계의 김민수는 파괴 세력 용사를 막기 위해서 전력으로 싸움에 임하며, 파괴력은 약해도 전략, 전술 어느 쪽이든 마왕 김민수보다는 나았을 것으로 보이기에 기습이 안통했을 가능성이 있다.[8] 박정수가 어느 정도 대등하게 겨뤘고, 템 차이만 아니었다면 승부는 몰랐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아이반 푸쉬킨은 아예 김민수를 상대로 승리했으며, 다른 구세대들도 김민수 못지 않게 묘사된다. 또 나레이션으로 아예 정부가 투기장계획을 진행하지 않았다면 파괴세력을 저지할 수 있었다고 나온다.[9] 다만 박정수가 어느정도 대등하게 싸운것은 김민수가 진지하지 않고 어느정도 봐주었기 때문이며 푸쉬킨 또한 마법사의 상성상의 유리함과 김민수의 정신이 불안정했던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다만 세월의 용사나 변신의 용사, 합체의 용사처럼 김민수와 싸움이 성립하는 용사가 존재하니 이들이 처음부터 연합해서 덤볐다면 못 당해낼 것이다.[10] 물론 이마저도 회귀를 반복하던 이성준이 김민수를 이기지 못한 부분은 설명하지 못한다. 여러 용사들과 김민수 하나를 레이드하면 전력을 다하지 않아도 충분히 승산이 있는 싸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용사들이 모이면 어떻게든 김민수를 이길 수 있겠지만 정신적인 피로로 인해 이성준이 용사들을 결집시킬 생각을 하지 못 했다는 언급 한 줄만 있었어도 설명 가능했을 것이다. 그러나 김민수에게 타격을 줄 파괴 세력 용사를 기용했을 때, 김민수를 죽이지 않고 '제압' 하는 것은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일단 자신이 만든 마왕을 막기 위해서 용사의 힘이 필요한데, 김민수는 그 용사의 후보로 매우 적합했기 때문.[11] 실제로 밤피르는 마예린에게 스펙이 높음에도 패배했으며, 흡혈을 해서 힘을 채우고도 그저 99번밖에 죽이지 못했다. 그리고 푸쉬킨도 타격을 먹인 것은 기습 정도기에 노말 민수의 전투 센스를 생각하자면 스펙 이상의 이점이다.[12] 한기에 당했을 때 대부분의 에너지를 동상이 퍼진 몸을 복구하는데 사용해서 한기에 적응하기 전에는 평소의 기량을 펼치기 힘들 것이라 한다.[13] 박정수의 독창은 가호를 키자마자 치유되었고, 동상이 먹힌 이유는 가호의 효력이 적용되지 않는 심장을 찔린 탓이 크다.[14] 이걸 정통으로 맞은 홍화랑은 반빈사 상태가 돼서 비장의 수단인 100만명 분량의 피를 흡혈해야 됐다.[15] 게다가 아이반 푸쉬킨도 만년서리와 마트료시카를 이용한 내부에서의 타격을 제외하면 별 피해를 주지 못했다.[16] 나머지는 백하나, 홍화랑, 정의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