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보트 태권V의 등장인물
주인공 김훈의 아버지로 전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로봇 공학자. 성우는 황일청
작중 사망하기 때문에 초대 로보트 태권V에서만 등장하고 이후 시리즈에는 등장하지 않아서 흔히 윤박사를 태권V의 개발자로 착각하기 쉽지만 태권 V를 만든 건 바로 이 사람이다.[1] 그리고 주역 로봇을 만들고 악당에게 죽은 캐릭터라는 점에서 마징가Z의 카부토 쥬조와 역할이 겹치는 인물이다.
훈이와 마찬가지로 김박사 본인도 태권도의 달인으로 어린 시절 부자가 함께 태권도를 연습하는 장면이 있다.
태권V를 만들 정도의 엘리트 지식인이면서도 상당히 거한이며, 대머리에 턱수염까지 어우러져 매우 우락부락한 인상의 아저씨지만, 심성은 올곧고 도덕적인 사람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건지, 이 아저씨가 숲을 거닐자
그에 비해 라이벌인 카프 박사는 난쟁이라서 둘이 같이 있으면 영락없는 장거한과 최번개 포지션. 외모 때문에 재능과 실적 등 모든 것을 무시당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던 카프 박사를 편견없이 대하는 유일한 이해자였지만, 결국 카프 박사가 세상을 저주하며 붉은 제국을 만들어 세계를 적으로 돌리는 걸 막을 수 없었고 그와 대립하게 된다.
태권 V를 완성한 직후 메리가 부하들을 이끌고 쳐들어와 태권 V의 설계도를 내놓으라고 협박하자 강력히 거절하며 이에 저항하다가 메리와 같이 왔던 부하로보트 1명이 멋대로 쏜 광선총에 맞아 살해당하게 된다. 사살되기 직전 부하로보트에게 메리가 "안돼, 죽이지 마!"라고 황급히 소리치며 부하들을 말렸던 걸 보면 우발적인 사고였으며, 분노한 메리가 내가 죽이지 말라고 분명히 말했는데 왜 멋대로 김박사님을 죽였냐고 소리치며 자신의 광선칼로 광선을 쏴서 김박사를 죽인 부하로보트를 곧바로 파괴했다. 자기를 다정하게 도와줬던 김박사와 김훈에게 호의적인 메리라서 죽이는 것만큼은 메리 자신도 절대로 하고 싶지 않던 입장이었다. 그 뒤 달려온 훈에게 태권 V와 태권 브이의 진짜 설계도를 맡기며 아들의 품에서 숨을 거뒀다.
2. 한국의 음악가
김박사 Dr. Gimm!본명은 김대현. 1985년 8월 25일 생.
제18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이듬 해 싱글 '뒤늦은 후회'로 데뷔, 앨범과 프로젝트 그룹, 프로듀싱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자들 중 유일한 클럽 음악가라고 한다. 하지만 일렉트로닉 음악만 내는건 아니고 힙합, 팝, 록,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들을 만들고 발표했다. 린의 '시간을 거슬러'도 그가 작곡한 곡 . 2012년 이후로는 가수로서의 활동은 안하고 있지만 프로듀싱은 계속하며 2014년 백지영의 '불꽃'을 작곡했다. 현재는 밴드 '아시안 스파이스 하우스'의 기타리스트로 활동중.
우탄, 뉴챔프, 콸라가 속했던 힙합 크루 '뉴블락베이비즈'의 멤버였다.
2.1. 발표한 앨범
- 제 18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 뒤늦은 후회 (Remember)
- 돈을 달라
- 만 17세
- Superstar
- That's Very Hot
- 808 Retro Love
- 나 또[2]
- Mama
- New Era - 정규 1집
- S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