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1 13:51:26

나비(동음이의어)

1. 동음이의어
1.1. 가상인물
2. 고양이를 이르는 말3. 인도, 아랍권에서의 남자 이름4. 일본의 소설가 온다 리쿠의 단편집5. 리눅스용 국산 한국어 입력기6. 태풍의 이름7. 헤르만 헤세의 단편 소설8. 영화(2001년)9. 영화(2003년)10. 노래
10.1. 박기영의 노래
10.1.1. 가사
10.2. 딕펑스의 노래
10.2.1. 가사
10.3. skool의 1집 앨범 수록곡
10.3.1. 가사
10.4. 카라의 노래
10.4.1. 가사
11. AMD의 GPU 마이크로아키텍처12. 우크라이나의 프로게임단13. 소녀전선의 사건14. 걸그룹 VIVIZ의 팬덤15. 헤븐 번즈 레드의 설정

1. 동음이의어

1.1. 가상인물

2. 고양이를 이르는 말

고양이를 이르는 말. 혹은 고양이의 평북 방언.

하지만 고양이 종 자체를 의미하지는 않고 고양이를 부르는 대표적인 이름 중 하나다.

표준국어 사전의 예문엔 두가지가 있는데, '나비야, 이리 온!'처럼 구어적인 상황이랑 '나비가 생선을 물고 간다.'와 같이 문어적인 상황이 둘 다 적혀있다. 이를 두고, 한국어의 어원으로 고양이의 두상이 나비의 날개를 닮아서 그런 것이라는 설이 있지만, 정확한 근거는 없다.

다만, 옛말에 재빠른 동물을 이르는 '납'이 있고, '나비'는 그 뒤에 접미사 '-이'가 붙은 '납이'에서 온 말이라는 설이 있다. 이 설에 따르면 원숭이를 '잔나비'라고 부르는 것도 이 '납'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1]

경상도에서는 살찐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뚱뚱하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한다. 살쾡이가 ㄱ 계 구개음화를 겪은 어형이 아닌가 싶다.

민간요법 중에 관절 계통 난치병에 고양이를 고아 먹는 습속이 있는데 이를 나비탕이라 부른다. 고양이가 유연하기 때문에 관절에 좋을 것이란 발상이다. 물론, 과학적인 근거가 전혀 없다. 오히려, 나비탕의 경우는 털도 안 벗기고 산 채로 삶아서 요리를 해서 위생적으로 좋지 않다.

3. 인도, 아랍권에서의 남자 이름

아랍어로 이슬람예언자라는 뜻이 있다.

이 이름은 인도 출신의 국가대표 축구선수 시예드 라힘 나비로 인해 유명해졌다.

4. 일본의 소설가 온다 리쿠의 단편집

원제는 생명의 퍼레이드.

5. 리눅스용 국산 한국어 입력기

2003년부터 개발되었으며 개발자는 최환진이다.

단순하게 한/영 입력을 하며 사용할 때는 별 무리가 없다. 하지만 한/영 이외의 언어 입력을 지원하지 않아서 다국어 입력까지 가려면 SCIM 혹은 ibus를 써야 한다. 한자 입력은 가능하다.

눈에 잘 띄는 아이콘이 장점. 기본 패널에 있거나 별도의 폼에 입력기가 위치한다. 여담으로 우분투 9.10 버전에는 버그가 있어서 패널이 있음에도 별도의 폼에 노출되었다. 다른 유저의 패치로 해결되었고 10.x 에서 정식적으로 해결되었다.
그러나 11.04부터는 반대로 알림 영역 아이콘 사용을 체크해도 패널에 노출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는 11.04부터 적용된 유니티 쉘의 정책상 일부 필수적인 아이콘들을 제외한 모든 아이콘을 숨기기 때문으로 아래의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터미널을 열고 아래의 명령어를 입력.
$ gsettings get com.canonical.Unity.Panel systray-whitelist
나오는 출력값을 복사 (ex: ['JavaEmbeddedFrame', 'Wine', 'Update-notifier'])
터미널에 다시 입력:
$ gsettings set com.canonical.Unity.Panel systray-whitelist "[(방금 복사한 중괄호 안의 내용), 'nabi']"
(ex: ['JavaEmbeddedFrame', 'Wine', 'Update-notifier', 'nabi'])

우분투 12.x에 들어서는 기본 입력기의 한글 입력이 말썽을 일으키기 일쑤라서 국내 우분투 유저들은 어쩔 수 없이 나비를 깔아 쓰고 있다. 특히 일부 노트북(주로 수입제품이나 일부 삼성 노트북)의 경우 우분투에서 한영키가 오른쪽 Alt키로 인식되기 때문에 나비를 이용해 수동으로 전환키를 잡아 줘야 한다.

6. 태풍의 이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나비(태풍)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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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7. 헤르만 헤세의 단편 소설

나비 표본을 모으는 것이 취미인 한 소년이, 자기가 그리 좋아하지 않는 친구인 에밀이 '점박이'[2]라는 희귀종을 애벌레에서 성충으로 키워 표본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된다. 그래서 그 표본을 손에 넣으려고 훔치는 짓을 시도했다가 그 표본을 망가뜨리고 말았고, 주인공은 에밀에게 미안하다고 했지만 화가 단단히 난 에밀은 아무 말 없이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다. 주인공 역시 자신이 저지른 짓을 후회하면서 지금까지 모아둔 나비 표본을 모조리 망가뜨린 뒤 두 번 다시 나비 표본을 수집하지 않는다.

현재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실려있다.

8. 영화(2001년)

파일:영화 나비 포스터.jpg
강혜정, 김호정, 장현성이 주연을 맡았던 저예산 디지털 SF 영화. 국내 관객수는 5천명 정도.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젊은비평가상 · 청동표범상: 여우주연상(김호정), 와인컨트리영화제 디자인상 · 촬영상(문승욱 감독) 등의 수상을 하는 등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평은 상당히 좋았던지라 비슷한 시기에 개봉해 마찬가지로 관객수가 좋지 못했던 와이키키 브라더스, 나비, 라이방, 고양이를 부탁해 4편을 묶어서 와나라고 재개봉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9. 영화(2003년)

김민종, 김정은 주연의 멜로 영화.

10. 노래

10.1. 박기영의 노래

10.1.1. 가사

아름다운 빛을 잃은 너 없는 숲에서 난 지쳐가
어지럽게 날 흔드는 잿빛 바람곁에 널 떠날게
내 작은 날개짓으론 조금은 먼 곳일 수 있겠지
숨이 가빠와도

훨훨 날아 내 아픈 기억이 다신 널 찾지 않도록
흩날리는 네 하얀 미소가 자꾸만 눈 앞을 가려
oh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야 해 내 마음을

향기로운 추억들이 이젠 홀로 남은 날 유혹해
헝클어진 필름처럼 다 지울 수 있게 날 도와줘
내 작은 날개짓으론 조금은 먼 곳일 수 있겠지
숨이 가빠와도

훨훨 날아 내 아픈 기억이 다신 널 찾지 않도록
후회라는 이 흔적 속에 나 눈물이 멈추질 않아
oh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야 해 내 마음을

내 작은 날개짓으론 조금은 먼 곳일 수 있겠지
just wanna be you
숨이 가빠와도

훨훨 날아 내 아픈 기억이 다신 널 찾지 않도록
흩날리는 네 하얀 미소가 자꾸만 눈앞을 가려

훨훨 날아 내 아픈 기억이 다신 널 찾지 않도록
후회라는 이 흔적 속에 나 눈물이 멈추질 않아
oh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야 해 내 마음을

10.2. 딕펑스의 노래


딕펑스 1집 수록곡으로 김태현 작사, 김현우 작곡이다.

슈퍼스타K4에서 딕펑스가 파이널 무대에서 이 곡으로 맞붙었다. 후렴구 직후에 딕펑스의 키보디스트 김현우가 아방가르드하게 연주하다 손바닥으로 키보드를 쾅 하고 내려치는 부분이 백미인 곡으로, 슈퍼스타K4 결승전 무대(#영상)에서는 키보드의 건반 일부가 부서졌다.[3] 김현우 말로는 이 곡 외에도 평소에도 키보드를 힘줘서 치기 때문에 건반을 자주 부순다고 한다.
딕펑스의 메인 키보드인 김현우 외에도 보컬인 김태현이 키보드에 참여해서 더블 키보드를 이루는 구성인데, 엠넷 공식 제공 영상에서는 이 부분이 잘려 있다. 사실 이건 방송사고인데 슈스케 무대에서는 세컨 키보드 사운드 출력이 아예 나오질 않았다. KBS 라이브음악창고 버전 등으로 들어보면 슈스케 파이널에서 이들이 원래 계획했던 메인 키보드 + 세컨 키보드의 무그(비슷한) 선율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후 KBS 문화창고 연주본 등으로 들어보면 1집 원곡 때처럼 메인키보드 솔로로 돌아간 듯.#

한편 이 무대는 중간에 심사위원으로 투입된 윤건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저평가를 하면서[4] 결국 딕펑스를 우승에서 떨어뜨린 주요 원인이 되어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 엠넷의 다른 오디션에서 결국 조작이 사실로 드러난 사례가 터지면서 이 무대는 근 10여 년이 다 되어가는 2022년 현재까지도 유튜브 등에서 딕펑스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상황이다.

원래는 딕펑스 1집에 수록되어 있던 곡이었으며 #원곡은 슈스케 버전보다 길게 편곡되어 있다.

이후로도 여러 무대에서 선보였으며 기존 곡을 짧게 줄였기 때문에 그 때마다 가사가 미묘하게 달라진다. A파트를 가져올 때도 있고 A'파트를 쓸 때도 있고 그때그때 따라 다른 듯.

10.2.1. 가사

1집 수록(원곡) 기준
하루
새벽 빛은 몇 번째 뜨고 지고

이틀
마른 나뭇가지가 부서지고

마음
속에 너의 모습이 비춰지고[5]

이제는
기억조차 않는 심장이지만, 하지만
그 모습이
자꾸만 내 맘속에 맴돌아

멈춰진
시간에
흘러간 니 모습 따라서 가지만
그 곳엔
남겨진
너의 모습이

* * *

순간
속에 너의 모습이 비춰지고

시간
속에 너의 마음이 멀어지고

마음
속에 너의 얼굴이 사라지고

이제는
기억조차 않는 심장이지만, 하지만
그 모습이
자꾸만 내 맘속에 맴돌아

멈춰진
시간에
흘러간 니 모습 따라서 가지만
그 곳엔
남겨진
너의 모습이

* * *

멈춰진
시간에
흘러간 니 모습 따라서 가지만 나조차 모르게
남겨진 너의 모습이

돌아와
내게로
남겨진 시간들 따라서 가지만 나조차 모르게
남겨진 너의 모습이

10.3. skool의 1집 앨범 수록곡

1집 7번째 수록곡 펑키한 리듬과 유아적 보컬, 동화적인 가사로 밝은 분위기의 곡이지만 끝까지 들어보면 반전이 있다. 나비를 소재로 삼았다는 점과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점에서는 김기림의 시 '바다와 나비'와 비슷한 면이 있다.

10.3.1. 가사

햇살 고운 아침에 나는 긴 잠에서 깨어나
동화같은 하루를 시작하죠
상상 속에 꿈꿨던 예쁜 내 모습이 이럴까
반짝이는 날개로 날고 있죠

훨훨 날아가며 내려다본 저 큰 세상은
아름답지만은 않았어 꿈속과는 다르게
어떻게 왔는데 나에게 이럴 수는 없어

예쁜 꽃들과 나의 친구와 아침 이슬은
그 어디에 이건 꿈이야 이제는 깨어나고 싶어
햇살 속으로 GOOD 바이

고운 날개사이로 비친 파란하늘 보이면
눈이 부셔 두 눈을감아 보죠
꿈을 꾸면 보이는 저기 아름다운 세상엔
난 반짝이는 날개로 날고 있죠

훨훨 날아가며 내려다본 저 큰 세상은
아름답지만은 않았어 꿈속과는 다르게
어떻게 왔는데 나에게 이럴 수는 없어

예쁜 꽃들과 나의 친구와 아침 이슬은
그 어디에 이건 꿈이야 이제는 깨어나고 싶어
햇살 속으로 GOOD BYE

맑은 미소와 하얀 구름과 작은 별들은
그 어디에 이건 꿈이야 이제는 깨어나고 싶어
햇살 속으로 GOOD BYE

10.4. 카라의 노래


카라의 나루토 질풍전의 한국판 1기 엔딩이다. 번안된 곡이 아닌 오리지널 곡이다. 2008년 나루토 질풍전 방송을 통해 최초 공개되었고, 2013년 10월 28일 발표된 나루토 질풍전 OST 앨범에 정식 수록되었다.

10.4.1. 가사

나비(Butterfly)
기다렸죠 세상에 홀로 선 내 모습
아이 같던 투정들은 이제는 버려야죠
난 기다렸죠 언젠가 그대와 마주하길
초라했던 내가 아닌 달라진 나를 보겠죠
상처받은 지난날들
굳어진 마음들을
힘껏 깨어내고 자유로이 날 수 있죠
그대의 어깨 위로
나풀나풀 날아서
수줍게 바라보던 그대의 눈동자에
살짝 눈맞춤 할까요
저 하늘 구름 위로
나풀나풀 날아서
자라난 키만큼 난 멀리 바라보던
저 먼 지평선에 다시 한 걸음 다가가겠죠
기다렸죠 지루한 시간을 이겨내길
흘러내린 눈물만큼 강해진 나를 그렸죠

11. AMD의 GPU 마이크로아키텍처

AMD의 차기 Navi 마이크로아키텍처

12. 우크라이나의 프로게임단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Natus Vincere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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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소녀전선의 사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나비 사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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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걸그룹 VIVIZ의 팬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Na.V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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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헤븐 번즈 레드의 설정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나비(헤븐 번즈 레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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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2지에서 원숭이띠를 이르는 한자 '신(申)'의 뜻과 소리를 같이 이를 때 "납 신"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산(山)'을 "뫼 산"이라고 하듯이, 한자의 뜻과 소리를 같이 이를 때는 보수적인 옛 어형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2] 공작나방이라는 실존하는 종이다.[3] 영상 끝부분에 카메라감독이 이를 화면에 잡아주는 장면이 나온다.[4] 윤미래 등 다른 심사위원이 98, 99점을 준 무대였는데 윤건만 91점을 줬다.[5] '번져가고'라는 버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