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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흐라 Nas'hra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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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ear & Hunger의 등장인물.2. 특징
나에게는 수많은 이름이 있지. 하지만 네놈은 나를, 현인류의 멸망이자 공포의 신, 나스'흐라 님이라 부르도록.[1]
I go by many titles, but you can call me Nas'hrah the Doom and Terror of Modern Man.
플레이어와 파티 영입시의 대사.
I go by many titles, but you can call me Nas'hrah the Doom and Terror of Modern Man.
플레이어와 파티 영입시의 대사.
목만 남은 채로 강력한 혈마법을 구사하는 대마법사. 작중 만날수 있는 황색 마법사(Yellow mage)들의 리더[2]로, 고탁한 마법 능력과 정비례하는 거만함을 장착한 독설가이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자에게 비역질을 하거나 불태워 죽이는 소시오패스적인 노친네지만 살아온 세월만큼 축적된 경험으로 뜻깊은 조언을 하거나 일침을 가하는 면모도 보여준다.
던전 나이트 모드에서는 지리학과 종교를 가르치는 주인공의 담임 선생님으로 등장한다. 예비용 육체가 잔뜩 있는데도 목만 둥둥 떠다니고 있다. 구수한 욕설과 더러운 성깔도 그대로라 질문에 대답하지 않으면 곧바로 태워죽여버린다. 일단 선생이니만큼 수업을 하기는 하는데, 정상적으로 수업을 하는가 싶더니 다 군중 제어를 위한 헛소리라면서 자기처럼 그로고로쓰의 가르침대로 때려부수면서 사는 것이 최고라면서 교육자로서의 자질이 의심되는 소리를 한다. 질문에 오답을 말하면 인신공격과 패드립을 곁들인 참신한 욕을 선사해주지만 정답을 말하면 나름대로의 칭찬을 한다. 그를 엿먹이려는 카하라의 계획을 밀고해야 호감도가 오르기 때문에 카하라로는 공략할 수가 없다.
3. 성능
- 문리스처럼 취향을 많이 타는 캐릭터다. 장단점이 매우 극단적인 것이 특징.
- 장점은 불사신 + 무공포증에 허기 및 정신력 디메리트 없음 + 강력한 마법 스킬들이 있다.
- 말그대로 완전한 의미에서 불사신인지라 이 캐릭터에게 가해지는 모든 공격들이 무의미해진다. HP가 0이 되어도 죽지 않으며, 사지가 없으니 사지절단 및 감염에도 면역이다.[3]
- 고위 통증[4], 블랙 오브[5], 화염술[6] 스킬을 배우고 있다. 하나같이 강력한 공격 마법들을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꺼내 쓸 수 있어 딜러로서의 가치가 크다.
- 허기나 정신력이 낮아도 아무런 디메리트를 받지 않는다. 덕분에 밥을 안줘도 밥값을 하는 캐릭터를 부려먹을 수 있어 식량 자원이 적게 든다.
- 단점은 무기 및 장비 착용불가 + 쓰레기같은 일반공격 데미지 + 심각한 정신력 소비량이 있다.
4. 작중 행적
4.1. Fear & Hunger
4.1.1. 과거
과거에 나스'흐라는 동부 성역의 술탄이었으며 영토확장에 나서다가 실패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남긴 문화와 영향력은 남아서 동부 성역에 역사 깊이 새겨졌으며 이 중 그에게 잡힌 높은 지위를 가진 에도 출신 전쟁 포로들이 그들을 새로운 국가의 중심인물로 지정하며 그의 문화를 영향받고 난 뒤 에도로 복귀한 후에 지자무라이라는 군인 계급이 탄생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나스'흐라가 이들을 살려둔 이유는 새로운 전사를 양성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10]4.1.2. 전투
나스흐라 뒷편으로 걸어나오는 어둠 |
신체 부위 | 체력 | 타격 | 베기 | 관통 | 불 | 이계 | 회피 | 마법 회피 | 저항 | |
참수된 마법사 | 9000 | 100% | 100% | 100% | 100% | 100% | 5% | 없음 | 혼란 | |
어둠 | 10000 | 100% | 95% | 실명,혼란 | ||||||
공포증 | 마법 공포증 | |||||||||
도주 확률 | 공포와 허기 90% | 파괴와 기근 90% | 탈출 방안 90% |
누가 감히 내 잠을 방해했는가?
내 육체가 아직 불완전한 것이 보이지 않느냐, 이 무례한 것!!
의식을 위한 신선한 피가 더 필요하거늘!
쿠에-케케케!
피의 구덩이에서의 조우.
내 육체가 아직 불완전한 것이 보이지 않느냐, 이 무례한 것!!
의식을 위한 신선한 피가 더 필요하거늘!
쿠에-케케케!
피의 구덩이에서의 조우.
(참수된 마법사가 당신을 보고 웃는다.)
크케케키킥!
(마법사가 어둠으로부터 무언가를 소환하고 있다...)
전투 돌입 후 1턴 종료 후.
크케케키킥!
(마법사가 어둠으로부터 무언가를 소환하고 있다...)
전투 돌입 후 1턴 종료 후.
피의 구덩이 맨 위 오른쪽의 시체 더미를 조사하면 튀어나와 곧바로 전투에 돌입한다. 전투가 시작되면 어둠[11]이라는 거대한 괴물을 불러내는데, 나스흐라도 어둠도 죽이는 것은 불가능하며 네 턴이 지나면 어둠이 플레이어의 코 앞까지 다가와 확정적으로 게임오버 시켜버린다. 또한 언데드로 분류되는지 반격마법을 거는 선택지가 나오는데, 대놓고 이 미약한 주문이 뭐냐며 무시하기에 소용없는 선택지이기도 하다.
황색 마법사를 상대할 때 완전히 죽이지 않고 무력화만 한 상태로 대화를 해서 나스'흐라에 대한 정보를 획득한 뒤, 월식의 부적(Eclipse Talisman)과 심연의 입방체(Cube of the Depths)를 지닌 채 그에게 대화를 시도하면 유물에 흥미를 보이며 동료가 되어준다.[12][13]
해당 아이템들이 없는데 모르고 깨워버렸다면 이길 수 없으니 도망치는 수밖에 없고, 나중에 다시 도전하려면 처음 만난 곳이 아닌 다른 곳을 뒤져야 한다.
4.1.3. 필드 내에서의 상호작용
이후 마하브레에 도착하면서 본인의 정체를 밝히는데, 사실은 마하브레의 일각을 차지했던 새로운 신 중 한 명. 마하브레의 대도서관을 창조했던 초대 계몽의 신인 베텔(Betel)을 모종의 방식으로 쫓아낸 뒤, 대도서관에 군림한 2대 계몽의 신이였다. 그러니깐 연맹의 새로운 신들 보다도 짬이 한참 높은 고참인 셈.허나 자신이 새로운 신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신의 존재 의의와 그들에 의한 질서의 허위성을 통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새로운 신으로 승천했음에도 고대 신들이 만든 질서에 묶여있을 뿐이라는 사실에 적잖이 실망한 듯.[14] 자신의 몸을 되찾고자 마하브레에 있는 자신의 숨겨진 연구실로 가게 되는데, 거기서 육체를 제조하는 것은 성공했으나 자신의 힘을 감당할 수 없는 빈껍데기여서 실패하게 된다. 그럼에도 이런 모습이라도 새로운 신들을 죽일 수 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준다.[15]
새로운 신들 : 나스흐라라...
위대한 베텔 이후에 대도서관을 관장하는 주인은 자신이라고 과거에 우겨대던 과거에 존재한 새로운 신이다.
어찌하여 베텔이 나스흐라의 얄팍한 속임수 따위에 넘어간건지... 우리들조차도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 의문투성이로다.
뿐만 아니라 나스흐라 그 자는 우리가 여기에 있는 걸 별로 탐탁지 여기지 않더군.
그 천박한 기생충같이... 노망난 늙은이는... 정신뿐만 아니라 몸마저 나약한데다 무엇보다도 그 자는 이곳에 앉아있는 신들의 압박을 본인이 감당하지 못한 걸 가지고
별다른 이유도 없이 자신 앞에 있는 모든 이들을 가지고 비역질을 하고 다니더군...
진정한 신의 경지에 도달한 우리와 달리 자신은 허송세월이나 하면서 사는게 더 만족스러운가 보지.[16]
나스흐라 : 그만! 그만하면 됐다, 이 구더기 새끼들아!
내가 이러라고 보잘것 없는 새로운 신들의 황금 왕관을 팽개친 줄 아냐?! 지금 나랑 장난쳐!?
네놈의 토사물에서 손수 헤엄치게 해주마, 이 구더기 새끼야!
나스흐라는 아주 격하게 바닥에 침을 뱉고 있다.
새로운 신들 : 아직 그런대로 잘도 살아있었나 보군. 반쪽짜리 신 나스흐라.
나스흐라 : 반인반신 동방의 나스흐라!? 바짝 탄 채로 병신이 되는 것보다는 나을테다!
(나스흐라가 새로운 신들 중 한 명을 태워버린다)
나스흐라 : 불에 타버린 신의 냄새라... 토악질 나오는군!
네놈의 그 비참한 몸뚱아리에서 썩은 악취가 진동하는구만 그래.
새로운 신들 : ...
나스흐라가 바짝 타버린 새로운 신 위에 침을 뱉었다.
나스흐라가 동료로 있는 상태에서 새로운 신들에게 그에 대한 질문을 했을 때
남은 질문 횟수와 상관없이 바로 계몽의 샘으로 돌아오게 된다
위대한 베텔 이후에 대도서관을 관장하는 주인은 자신이라고 과거에 우겨대던 과거에 존재한 새로운 신이다.
어찌하여 베텔이 나스흐라의 얄팍한 속임수 따위에 넘어간건지... 우리들조차도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 의문투성이로다.
뿐만 아니라 나스흐라 그 자는 우리가 여기에 있는 걸 별로 탐탁지 여기지 않더군.
그 천박한 기생충같이... 노망난 늙은이는... 정신뿐만 아니라 몸마저 나약한데다 무엇보다도 그 자는 이곳에 앉아있는 신들의 압박을 본인이 감당하지 못한 걸 가지고
별다른 이유도 없이 자신 앞에 있는 모든 이들을 가지고 비역질을 하고 다니더군...
진정한 신의 경지에 도달한 우리와 달리 자신은 허송세월이나 하면서 사는게 더 만족스러운가 보지.[16]
나스흐라 : 그만! 그만하면 됐다, 이 구더기 새끼들아!
내가 이러라고 보잘것 없는 새로운 신들의 황금 왕관을 팽개친 줄 아냐?! 지금 나랑 장난쳐!?
네놈의 토사물에서 손수 헤엄치게 해주마, 이 구더기 새끼야!
나스흐라는 아주 격하게 바닥에 침을 뱉고 있다.
새로운 신들 : 아직 그런대로 잘도 살아있었나 보군. 반쪽짜리 신 나스흐라.
나스흐라 : 반인반신 동방의 나스흐라!? 바짝 탄 채로 병신이 되는 것보다는 나을테다!
(나스흐라가 새로운 신들 중 한 명을 태워버린다)
나스흐라 : 불에 타버린 신의 냄새라... 토악질 나오는군!
네놈의 그 비참한 몸뚱아리에서 썩은 악취가 진동하는구만 그래.
새로운 신들 : ...
나스흐라가 바짝 타버린 새로운 신 위에 침을 뱉었다.
나스흐라가 동료로 있는 상태에서 새로운 신들에게 그에 대한 질문을 했을 때
남은 질문 횟수와 상관없이 바로 계몽의 샘으로 돌아오게 된다
바로 이 옥좌에 앉게되면 승천하여 새로운 신이 될 수 있지...
그냥 여기 앉으면 돼. 나도 여기 처음 왔을 때 이 옥좌에 앉기만을 바랐지, 믿기지 않겠지만...
근데 말이야, 여기 앉는다고 뭐가 바뀌진 않아.
그저 새로운 순환이 시작되는 것뿐이야. 너도 결국에 다른 자식들과 똑같은 결과를 맞이하게 될거고.
물론 전부 네 선택에 달렸어. 네 마음이 가는대로 하라고.
승천의 옥좌에 상호작용하면 하는 말.[17]
그냥 여기 앉으면 돼. 나도 여기 처음 왔을 때 이 옥좌에 앉기만을 바랐지, 믿기지 않겠지만...
근데 말이야, 여기 앉는다고 뭐가 바뀌진 않아.
그저 새로운 순환이 시작되는 것뿐이야. 너도 결국에 다른 자식들과 똑같은 결과를 맞이하게 될거고.
물론 전부 네 선택에 달렸어. 네 마음이 가는대로 하라고.
승천의 옥좌에 상호작용하면 하는 말.[17]
리가르드 : 만약에 위대한 왕국을 세우는 데에 더 이상 수천 명에 달하는 적들의 피가 필요하지 않다면 어쩔 텐가?
만약에 위대한 왕국을 만들기 위해 어둠 속에 단 하나의 영혼을 던져 넣어야한다면, 그 혼의 영혼이 필요한 왕국에 전부라면 어쩔텐가.
나스흐라 : 순 지밖에 모르는 쓰레기 자식!
새로운 신의 힘으로 대체 뭘 할지는 정했나? 네놈도 신세계 질서라도 주창해 보려고?
질서라, 정말로 질서를 정립하면 과거 옛 신들의 잔혹함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 같나?
머저리 자식! 새로운 신이 그럴 수 있을 리가 없지!
새로운 신은 결국 옛 시대의 법칙에 의해 만들어진 하나의 자리일 뿐이야.
새로운 신이란건 인간을 가축마냥 도살장까지 끌고가기 위해 만들어진 직책일 뿐이라고!
'구세계 질서'라느니, '신세계 질서'라느니, 그딴 것들을 이제 들어만 주는 것도 지겨워 죽겠어...
이런 '질서', 저런 '규칙'이 있으면 구원받을 수 있다느니... 질서는 결코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우리에게 허락된 건 오직 혼돈이라고!
인류는 혼돈에서 기원했단 말이다! 우리는 10억분의 1의 우연을 쟁취해내어 기어코 존재할 수 있었단 말이다!
그런데도 왜 우리의 본질을 부정하고 '질서'를 옹립하려 하지!?
인류가 옛신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인류는 혼돈을 추구해야 한단 말이다!
리가르드 : ...
나스흐라 : 왜 그러지, 이 고아 새끼야!?
감히 내가 이 세계에 대한 네놈의 믿음과 관점을 박살 내버린 걸까?
리가르드 : ...입닥쳐...
입 닥치라고.
닥쳐!
...
(리가르드는 승천의 옥좌에 앉는다)
나스흐라 : 개 같은 새끼!
자신의 계획을 설명하면서 승천의 옥좌에 앉으려는 리가르드에게.
어떤 선택지를 골라도 옥좌에 앉은 리가르드에게 "개 같은 새끼"라고 욕한다.
만약에 위대한 왕국을 만들기 위해 어둠 속에 단 하나의 영혼을 던져 넣어야한다면, 그 혼의 영혼이 필요한 왕국에 전부라면 어쩔텐가.
나스흐라 : 순 지밖에 모르는 쓰레기 자식!
새로운 신의 힘으로 대체 뭘 할지는 정했나? 네놈도 신세계 질서라도 주창해 보려고?
질서라, 정말로 질서를 정립하면 과거 옛 신들의 잔혹함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 같나?
머저리 자식! 새로운 신이 그럴 수 있을 리가 없지!
새로운 신은 결국 옛 시대의 법칙에 의해 만들어진 하나의 자리일 뿐이야.
새로운 신이란건 인간을 가축마냥 도살장까지 끌고가기 위해 만들어진 직책일 뿐이라고!
'구세계 질서'라느니, '신세계 질서'라느니, 그딴 것들을 이제 들어만 주는 것도 지겨워 죽겠어...
이런 '질서', 저런 '규칙'이 있으면 구원받을 수 있다느니... 질서는 결코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우리에게 허락된 건 오직 혼돈이라고!
인류는 혼돈에서 기원했단 말이다! 우리는 10억분의 1의 우연을 쟁취해내어 기어코 존재할 수 있었단 말이다!
그런데도 왜 우리의 본질을 부정하고 '질서'를 옹립하려 하지!?
인류가 옛신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인류는 혼돈을 추구해야 한단 말이다!
리가르드 : ...
나스흐라 : 왜 그러지, 이 고아 새끼야!?
감히 내가 이 세계에 대한 네놈의 믿음과 관점을 박살 내버린 걸까?
리가르드 : ...입닥쳐...
입 닥치라고.
닥쳐!
...
(리가르드는 승천의 옥좌에 앉는다)
나스흐라 : 개 같은 새끼!
자신의 계획을 설명하면서 승천의 옥좌에 앉으려는 리가르드에게.
어떤 선택지를 골라도 옥좌에 앉은 리가르드에게 "개 같은 새끼"라고 욕한다.
플레이어 측에서 굽히고 들어가 스승으로서 동행함에도 배움의 기회를 얻는 일은 하나도 없지만, 신들의 왕좌에 도달할 때에는 얼추 그의 사상을 이해할 수 있는 대화가 나온다. 혼돈에서 기원한 인간이 신들이 정해준 질서에만 매달리는 꼴에 진저리치며 리'가르드를 꾸짖고, 플레이어가 승천의 옥좌 앞에 서면 새로운 신이 되어봤자 달라지는 것은 없다며 평소처럼 빈정거리는 기색 없이 진지하게 충고해주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 플레이어가 그 충고를 무시하고 옥좌에 앉을 경우 최종 던전인 공허에는 더 이상 동행해주지 않는다. 반면 엔딩 A, B 루트의 경우 최종 던전인 건틀릿까지 동행해주지만, B 루트에서는 해당 루트의 최종 보스인 그로-고로쓰의 껍데기를 도발하다가 싸우기도 전에 일격에 불타 나가떨어져서 결국 최종 보스전에는 동참하지 못한다. 세상 두려울 것 없는 망나니지만 승천한 신을 마주하자 공포증에 걸리는 의외의 장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4.2. Fear & Hunger 2: Termina
그렇게 허무하게 죽는 줄 알았지만 테르미나에서 순례차 던전을 방문한 황마법사 오사가 그의 머리를 돌무더기에서 발굴해 내며 그의 스승님이자 참수된 마법사(Beheaded wizard)라는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B 엔딩에서 그로-고로쓰에게 불태워진 것이 정사로 확정됐는지 얼굴 전체에 중화상을 입은 초라한 모습이 되었고, 육체가 온전히 재생되지 않은 데다 화염을 뒤집어쓴 결과로 마법도 제대로 쓰기 어려운 상태가 되었다.[18] 말도 못 하고 텔레파시로만 소통이 가능한 상황에서도 오만하고 더러운 말발은 여전해서 속으로 다른 참가자들을 골 빈 년이니 한심한 놈이니 하면서 뒷담화하는 것을 잔뜩 들을 수 있다. 유일하게 어거스트만은 조심하라고 하며 욕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과거에 라겐발드르와 인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19][20] 오사에게 1편에서의 인연으로 카이저(리가르드)를 죽이러 가자며 명령하였고, 오사는 그의 말에 따라가게 된다.
엔딩 A 루트에서 카이저를 마주하자마자 저주에 가까운 악담을 퍼부우면서[21] 그동안 해왔던 일은 오로지 카이저를 쓰러뜨리기 위한 것이라 말하며 "저놈에게 개새끼라고 말해! 우린 이 노란 병신을 조각내야 한다! "라는 걸걸한 입담을 날린다. 카이저 또한 나스흐라의 존재를 알게 되며 놀라워한다. 동시에 나스흐라의 텔레파시를 눈치채는데 자기 또한 숭배될 유일신이라 믿었지만 과거에 나스흐라가 한 일갈에 뒤늦게서야 깨닫게 되어 자신이 아닌 다른 자를 신으로 이끌어 가게 만들었다고 밝히게 된다. 이걸 들은 나스흐라는 조용히 있다 리가르드의 사상에 의외로 나름대로의 고평가를 해 주지만 이외 별개로 쓸데없는 행보로 더 이상 똥줄 태우게 할 순 없다며 맞서게 된다.
초기에 오사가 대부분 호전적으로 구는 모습은 나스흐라가 뒤에서 명령해 주었던 경우가 많아서다. 오사는 옆에서 계속 명령해 왔던 그가 거슬렸는지, 결국 B엔딩에서는 그의 머리통을 호수 밑바닥에 버리게 된다.
박물관에서 그의 조각상을 볼 수 있다. 그와 동시대의 마술사였다는 '신성 바티칸 황제 샤를' 이라는 인물이 그에 대해 남겼던 말이 적혀 있는데, "지나간 시대의 정신이 혼미한 노인...자신이 어린애처럼 생떼를 쓸 때마다 모든 나라가 고개를 숙여 줘야 한다고 여겼던, 문명 세계 전체에 학대를 가한 나르시시즘 환자" 라며 혹평 투성이다.
플레이어 캐릭터가 오사라면, 여기서 나스흐라가 이 문장을 보고서 화를 내며 "내가 나르시시즘 환자든 아니든,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낼 권리가 있어. 소중한 지식을 나약한 것들에게 함부로 흘려대는 먹물 족속 구더기 새끼들아!" 라며 되받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작중의 바티칸이 암흑 마법을 부리기는 하지만, 현실의 기독교와 같이 이론상으로는 약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철학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부분.
5. 여담
- 온갖 거친 언행과 다르게 본질을 짚는 모습이 매력적이다보니 피어 앤 헝거 시리즈의 등장인물들 중 인기 캐릭터이자, 개그캐릭터이기도하다. 특히 '저놈에게 개새끼라고 말해! 우린 이 노란 병신을 조각내야한다!'가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에게 엄청난 공감을 얻었기에 국내 커뮤니티 등지에서 카이저의 별명은 '개새끼' , '노란 병신' 등으로 불린다.
- 성격이 성격인 만큼 새로운 신들과의 인간관계가 최악이다. 니르반을 제외한 현재의 새로운 신들을 조우하면 온갖 악담을 퍼붓는다.
- 의외로 승천한 신에 한해서는 말을 아끼거나 암묵적으로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는데, 인류를 쥐고 흔드는 고대신과 그 고대신이 만든 법칙 아래에 속박될 수밖에 없는 새로운 신과 다르게 진정으로 인류를 이끌려고 노력한 신이라는 걸 인정하는 모양.[23]
- 왜 몸을 잃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나스흐라가 평소 보여주던 행동을 생각하면 그의 행각이 마음에 들지않았던 새로운 신들이 몸을 잘라낸 것으로 보인다. 일단 피의 구덩이에서의 등장신을 보면 몸을 재구성할 수단이 있기는 한 모양.
[1] 실제로 수많은 이명을 보유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은 '참수된 마법사(Beheaded wizard)'다.[2] 나스’흐라를 존경하며 그로 고로스를 섬긴다고 말하는 수하들과 다르게 나스'흐라 본인은 그로 고로스를 매우 얕잡아 보고 있으며, 심지어는 그들을 자신의 사익과 목적만을 위해 이용하는 수단으로 여기기까지 한다. 2편 시점에서는 황마법사들은 몇 명 안 남았을 정도로 축소되었으나 1편 시점에서 그들의 영향력은 날이면 날마다 거대해지고 있었다고 한다.[3] 다만 벨런스를 위해서인지 이 캐릭터는 페로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지라 탱커마냥 운용할 수는 없다.[4] 정신력 10 소비. 평균 350 정도의 이계속성 대미지.
블랙 오브보다 딜은 약하지만 코스트도 적게 들어가 가성비가 좋다.[5] 정신력 20 소비. 평균 160 정도의 이계속성 데미지 3연타.
3연타 마법인지라 머리를 공격해 딜찍누를 노리기 매우 쉽다. 단순 깡딜도 총합 480이라는 상당한 깡딜이 들어간다.[6] 정신력 10 소비. 평균 200 대미지. 연소 상태이상을 확률로 부여.[7] 간단한 변성술을 얻기 전까지는 마법을 사용해주는게 수지타산이 맞겠다싶은 적절한 상황에서만 공격 마법을, 여유를 줘도 괜찮은 상황이라면 평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간단한 변성술을 얻으면 약간의 노가다로 정신력 회복템을 무한히 수급할 수 있어 마법을 마음대로 갈겨댈 수 있다.[8] 육신의 혼인을 제안하거나 그로고로스에게 공양으로 바칠려고 하면 주인공을 곧바로 태워죽여 응징해버린다.[9] C엔딩에서는 최종던전인 공허 지역을 따라가주지 않으며, B엔딩에선 전투 직전 최종보스에게 한방컷당한다.[10] 박물관에서 동방의 갑옷에 대한 이야기에서 나스흐라가 에도 사람들에게 존경심을 표해 지자무라이를 양성했다고 언급하나 사실은 에도의 높은자들보다 더 잘 이용해먹을 수 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였다고 한다.[11] 이 괴물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작품 내외적으로도 단서가 거의 없는데, 전투 화면상에서 이 괴물의 이름은 '어둠(Darkness)'으로 표시되며 이를 새로운 신들에게 물어보면 "이 세계에는 고대 신들의 잔재만이 남아있고, 나스'흐라는 그런 강대한 존재 중 하나를 자기 의지대로 부릴 수 있게 됐다"는 말을 해준다. 이를 볼 때 이 괴물은 아마도 고대 신의 잔재, 그 중에서도 아주 작고 미약한 파편같은 존재를 나스'흐라가 길들인 것이 아닌가 추측할 수 있다.[12] 이때 선택지를 잘 골라야 생존이 가능하며, 실패시 대화를 다시 시도해도 더 이상 대화해주지 않는다.[13] 파티원이 가득 차 있으면 걸리적 거리는 놈을 하나 버리고 오라고 한다.[14] 마하브레에 있는 계몽의 구덩이에서 기도를 올리면 새로운 신들에게 세 가지 질문을 할 수 있는데, 나스'흐라에 대해 물어보면 새로운 신들이 나약한 주제에 자신의 눈엣가시인 이들에게 비역질이나 하고 다니는 노망난 늙은이라며 나스'흐라를 디스한다. 이 때 나스'흐라를 동료로 데리고 있다면 서로 악담을 해대다 새로운 신 중 하나를 냅다 태워버리고 침까지 뱉는 이벤트를 볼 수 있다. 물론 그 행패를 본 다른 새로운 신들이 즉시 신들의 홀에서 강제로 퇴출시켜버리니 주의.[15] 계몽의 신이라는 것이 허울은 아닌지 자신이 개발한 피 몇 방울을 흘려넣는 것만으로도 인간의 모습을 한 모조품 육체를 만들어내는 기술을 구식이라고 혹평한다. 이때 만들어진 나스흐라의 빈껍데기에게 상호작용하면 껍데기를 치우면 안될까냐하며 냅다 불태운다. 플레이어도 껍데기를 만들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고통의 신전에서 동료를 희생시키지 않고 고통받은 자를 불러낼 수 있게 된다.[16] 나스흐라가 동료로 없을 때 나스흐라에 대한 질문을 하면 여기까지 답변이 끝난다.[17] 만약 앉지 않으면 웃으며 이제 한 번 옛신들이나 죽여볼까하면서 흡족스러워 한다.[18] 하지만 아직은 힘이 남아있는지, 나스흐라를 장비한 상태로 마법 공격을 당하게되면 30% 확률로 반사하는 효과를 보여준다. 후반에 마법을 주로 사용하는 적들이 많기에 유용하지만 대부분 폭딜을 주는 아이템이나 헥센에 집중하고 있어 많이 채용되지 않는 편이다.[19] 인위적 질서보다 인간 본연의 욕망을 우선시하는 나스흐라의 입장에선 새로운 신이 되어 인류를 통합한다는 허황된 꿈을 좇아 남들에게 강요하던 리가르드보다, 복수심 하나만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던전 심연까지 왔던 라겐발드르를 고평가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20] 피앤헝 2에서 여러 정황상 카하라는 소녀를 신으로 승천시키고, 다른 인물들은 각자 개인 엔딩을 달성한 것이 정사일 확률이 굉장히 높아졌는데 그렇다면 라겐발드르는 던전 안에 있는 다른 보스들을 전부 쳐죽여서 영혼을 빼앗고, 자력으로 던전을 탈출한 다음 세상에 널린 다른 괴물이나 옛 신들의 잔재들을 소탕하다 초 폭력의 신으로 승천한 것이 된다. 나스흐라가 이런 라겐발드르의 행적을 전부 알지는 미지수지만, 그가 기억하는 라겐발드르의 모습은 자의로 던전까지 리가르드를 찾아왔다가, 그의 시체를 확인한 뒤 다른 괴물들을 소탕하며 던전을 빠져나가는 모습일것이다.[21] 이 모든 일들이, 저 병신의 망상병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22] 나스흐라 영입 후 이 조각상과 상호작용하면 자신의 특징이 잘 표현되었다며 만족해한다.[23] 테르미나에서 보헤미아 박물관에서 베텔의 석상에 대한 것을 읽으면 베텔한테 온갖 욕은 다하지만 공포와 허기의 신에 대한 언급을 할 때는 말을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의 언급을 보면 소녀와도 만난적이 있는 듯하다.
블랙 오브보다 딜은 약하지만 코스트도 적게 들어가 가성비가 좋다.[5] 정신력 20 소비. 평균 160 정도의 이계속성 데미지 3연타.
3연타 마법인지라 머리를 공격해 딜찍누를 노리기 매우 쉽다. 단순 깡딜도 총합 480이라는 상당한 깡딜이 들어간다.[6] 정신력 10 소비. 평균 200 대미지. 연소 상태이상을 확률로 부여.[7] 간단한 변성술을 얻기 전까지는 마법을 사용해주는게 수지타산이 맞겠다싶은 적절한 상황에서만 공격 마법을, 여유를 줘도 괜찮은 상황이라면 평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간단한 변성술을 얻으면 약간의 노가다로 정신력 회복템을 무한히 수급할 수 있어 마법을 마음대로 갈겨댈 수 있다.[8] 육신의 혼인을 제안하거나 그로고로스에게 공양으로 바칠려고 하면 주인공을 곧바로 태워죽여 응징해버린다.[9] C엔딩에서는 최종던전인 공허 지역을 따라가주지 않으며, B엔딩에선 전투 직전 최종보스에게 한방컷당한다.[10] 박물관에서 동방의 갑옷에 대한 이야기에서 나스흐라가 에도 사람들에게 존경심을 표해 지자무라이를 양성했다고 언급하나 사실은 에도의 높은자들보다 더 잘 이용해먹을 수 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였다고 한다.[11] 이 괴물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작품 내외적으로도 단서가 거의 없는데, 전투 화면상에서 이 괴물의 이름은 '어둠(Darkness)'으로 표시되며 이를 새로운 신들에게 물어보면 "이 세계에는 고대 신들의 잔재만이 남아있고, 나스'흐라는 그런 강대한 존재 중 하나를 자기 의지대로 부릴 수 있게 됐다"는 말을 해준다. 이를 볼 때 이 괴물은 아마도 고대 신의 잔재, 그 중에서도 아주 작고 미약한 파편같은 존재를 나스'흐라가 길들인 것이 아닌가 추측할 수 있다.[12] 이때 선택지를 잘 골라야 생존이 가능하며, 실패시 대화를 다시 시도해도 더 이상 대화해주지 않는다.[13] 파티원이 가득 차 있으면 걸리적 거리는 놈을 하나 버리고 오라고 한다.[14] 마하브레에 있는 계몽의 구덩이에서 기도를 올리면 새로운 신들에게 세 가지 질문을 할 수 있는데, 나스'흐라에 대해 물어보면 새로운 신들이 나약한 주제에 자신의 눈엣가시인 이들에게 비역질이나 하고 다니는 노망난 늙은이라며 나스'흐라를 디스한다. 이 때 나스'흐라를 동료로 데리고 있다면 서로 악담을 해대다 새로운 신 중 하나를 냅다 태워버리고 침까지 뱉는 이벤트를 볼 수 있다. 물론 그 행패를 본 다른 새로운 신들이 즉시 신들의 홀에서 강제로 퇴출시켜버리니 주의.[15] 계몽의 신이라는 것이 허울은 아닌지 자신이 개발한 피 몇 방울을 흘려넣는 것만으로도 인간의 모습을 한 모조품 육체를 만들어내는 기술을 구식이라고 혹평한다. 이때 만들어진 나스흐라의 빈껍데기에게 상호작용하면 껍데기를 치우면 안될까냐하며 냅다 불태운다. 플레이어도 껍데기를 만들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고통의 신전에서 동료를 희생시키지 않고 고통받은 자를 불러낼 수 있게 된다.[16] 나스흐라가 동료로 없을 때 나스흐라에 대한 질문을 하면 여기까지 답변이 끝난다.[17] 만약 앉지 않으면 웃으며 이제 한 번 옛신들이나 죽여볼까하면서 흡족스러워 한다.[18] 하지만 아직은 힘이 남아있는지, 나스흐라를 장비한 상태로 마법 공격을 당하게되면 30% 확률로 반사하는 효과를 보여준다. 후반에 마법을 주로 사용하는 적들이 많기에 유용하지만 대부분 폭딜을 주는 아이템이나 헥센에 집중하고 있어 많이 채용되지 않는 편이다.[19] 인위적 질서보다 인간 본연의 욕망을 우선시하는 나스흐라의 입장에선 새로운 신이 되어 인류를 통합한다는 허황된 꿈을 좇아 남들에게 강요하던 리가르드보다, 복수심 하나만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던전 심연까지 왔던 라겐발드르를 고평가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20] 피앤헝 2에서 여러 정황상 카하라는 소녀를 신으로 승천시키고, 다른 인물들은 각자 개인 엔딩을 달성한 것이 정사일 확률이 굉장히 높아졌는데 그렇다면 라겐발드르는 던전 안에 있는 다른 보스들을 전부 쳐죽여서 영혼을 빼앗고, 자력으로 던전을 탈출한 다음 세상에 널린 다른 괴물이나 옛 신들의 잔재들을 소탕하다 초 폭력의 신으로 승천한 것이 된다. 나스흐라가 이런 라겐발드르의 행적을 전부 알지는 미지수지만, 그가 기억하는 라겐발드르의 모습은 자의로 던전까지 리가르드를 찾아왔다가, 그의 시체를 확인한 뒤 다른 괴물들을 소탕하며 던전을 빠져나가는 모습일것이다.[21] 이 모든 일들이, 저 병신의 망상병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22] 나스흐라 영입 후 이 조각상과 상호작용하면 자신의 특징이 잘 표현되었다며 만족해한다.[23] 테르미나에서 보헤미아 박물관에서 베텔의 석상에 대한 것을 읽으면 베텔한테 온갖 욕은 다하지만 공포와 허기의 신에 대한 언급을 할 때는 말을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의 언급을 보면 소녀와도 만난적이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