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3:17:32

나잇값을 못 하는 사람

1. 개요2. 설명3. 관련 문서

1. 개요

나이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보여주는 사람. 남들에게 파문당하기 쉬운 표적의 유형이다.

2. 설명

어느 정도 나이가 들었음에도 단순히 어린이 수준의 감성이나 취향을 가진 키덜트와 다르게 나잇값을 못하는 사람은 성인 사회의 통념이나 규율을 모조리 무시하는 개념없는 행동과 언행을 보여준다. 사람의 나이가 많을수록 타인에게서 받는 비난과 푸대접의 빈도가 더 증가한다. 이와 반대로 어린 아이가 아이답지 않게 성숙하다거나 고령층에 걸맞는 행동과 언행을 보이는 사례도 존재한다. 이런 아이들이 애어른[1]이다. 보통 중년과 노인이 나잇값을 못 하는 모습이 연상되지만, 가끔은 진짜로 나이가 어린 게 맞는 미성년자가 자신보다 더 어린 동생들에게 민폐를 끼치기도 한다.

많은 비난을 받지만 그래도 좋게 바라보면 순수하다. 철이 들지 않아서 나이에 맞지 않는 행동을 저지르는 경우가 다수이다. 약간의 실수로 그칠 뿐, 심한 민폐를 끼치지는 않아서 주변 사람들도 크게 비난하지 않고 경고 주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이러한 모습을 본 다른 사람들은 나잇값을 못 하는 사람을 만만하게 여겨 괴롭히거나 처벌하고 싶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이런 성격을 고치고 싶은 사람이 남몰래 부단한 노력을 하여 사회적인 성공을 거두어서 주변인들이 놀라게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상술한 문단을 다시 말하자면, 늙거나 장애를 가진 것을 당연하게만 치부하는, 행동이 유딩ㆍ초딩처럼 엉망이고 개념없이 행동하며 남에게 폐를 끼치는 사람이다. 공공장소로 나가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사람인데, 노년기에 접어든 사람이 상대방에게 자신의 나이를 언급하며 상대를 욕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66세인 노인이 노약자석에 앉자 82세인 노인이 욕을 하며 비키라고 온갖 난리를 치는 등. 이렇게 나이가 들어도 나이에 걸맞은 행동을 하지 않을 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자신의 나이를 언급하면서 상대를 비난하는 행동은 상대가 잘못한 상황이더라도 자제해야 하는 행동이다. 나잇값을 못 하는 사람들이 하는 행동은 절대로 배우면 안 될 행동으로 대체로 치안이 좋지 못한 외국에서 이러한 행동을 하면 위험에 처할 수 있다.[2]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나이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발달장애가 있어서 뇌가 육체적 나이를 못따라간다. 이러한 발달장애가 있는 경우는 빨리 진단받아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그나마 최악을 면할 길이다. 예를 들면 아이가 또래에 비해 말을 늦게 떼거나 학령기에 접어듬에도 불구하고 똥오줌을 못가리거나 벽에 대고 칠한다거나 아니면 사춘기를 지나 철이 들 만한 나이임에도 스스로 욕구를 통제하지 못해 잦은 식탐, 성충동, 폭력성 등을 표출하거나 어리광을 부리는 행동을 보인다면 빨리 정신과에서 진단받는 것이 좋다.

게임기, 스마트폰 등 물건이면 얘기가 다른데, 시간이 흐를수록 성능과 유행을 떠나 나잇값을 못하기 마련이다. 관련 표현으로 '계획적 구식화', '새로움에 호소하는 오류' 따위도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취업 안 하고 노는 사람(이를 비하하는 말로 '놈팽이'라는 말이 있다.)을 비하할 때 쓰기도 한다.

3. 관련 문서



[1] 취향이 고령층인 애늙은이와는 다르다.[2]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치안이 우수한 동네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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