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名瀬・タービン/나제 터빈/Naze Turbine |
성별 | 남성 |
성우 | 토리우미 코스케[1][2]/데이비드 빈센트 |
소속 | 테이와즈(터빈즈) |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의 등장인물.목성 항로 최대의 마피아 조직 테이와즈의 운송을 담당하는 하부 조직 '터빈즈' 의 하렘 리더. 맥머드 바리스턴과는 부자 관계를 맺을 정도의 두터운 신뢰를 가지고 있다. 참고로 진짜 부자간의 사이는 아니고, "부자 관계의 잔"을 나누었다는 언급에서 알 수 있듯이 야쿠자 두목이 부하를 받을 때 치르는 동맹 의식을 했다는 걸 의미한다.
2. 작중 행적
업무차 화성에 들어와 잠시 술집에 들른 적이 있는데, 이때 CGS의 사장 마르바 아케이와 만나게 된다. 과거 그와 업무적으로 만나 안면이 있는 터라 술을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마르바가 걀라르호른과 싸워서 곤란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CGS의 소유물을 전부 받는다는 조건으로 힘을 빌려주기로 한다. 그러나 CGS는 철화단으로 이름을 바꾼 데다 마르바의 부하로 있던 소년병들이 회사를 장악한 상황이라, 필연적으로 철화단과 충돌한다. 걀라르호른과의 전투는 애들 치고는 대단하다고 하면서 자신들 산하로 들어와 제대로 된 일을 소개시켜 주기로 제안하지만, 철화단에서 이를 거절하자 전투를 하게 된다.
전투 와중에 마르바가 철화단의 소년병들에게 아뢰야식을 강제 시술한 것을 이야기[3]하자 태도가 바뀐 데다가, 철화단이 브릿지까지 접근한 관계로 철화단 측과 대화하기로 한다. 자신만만하고 여유로운 성격이지만 의외로 생각만큼은 올바른 사나이. 마르바의 발언을 듣자마자 경멸스런 표정을 지었다.
과거에는 당시의 올가 이츠카처럼 이상주의적/열혈적인 남자였던 듯하며, 함선 내로 직접 침투해 온 올가의 행동이 마음에 들었는지 방어 병력을 물리고 브릿지까지 들어오도록 방임한 뒤, 거래를 받아들이겠다고 한다. 두목을 소개해주기로 약속하거나, 올가의 미숙한 행동을 따끔하게 지적해주고, 자금난에 시달리는 철화단의 사정도 해결해 주겠다고 말해주는 등 의외로 이상적인 멘토의 모습을 보여준다. 9화 예고편에서는 기모노를 입고서 사카즈키 의식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제목으로 미루어 보아 철화단이 정식으로 테이와즈 산하로 들어가는 데 성공한 듯. 비록 하렘을 구성하고 있긴하지만, 누구보다도 가족이라는 것을 소중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철화단의 올가가 '자신들의 동료가 흘린 피와 자신들이 흘릴 피가 섞여 철과 같이 엉겨붙었다'라고 표현하자, 딱밤과 함께 그런 것은 동료가 아니라 가족이라 한다며 지적해주고, 이를 계기로 더욱 그들이 마음에 들었는지 후원자가 되려는 것으로 보인다.
터빈즈는 자신의 하렘이라 승무원은 자신 외에는 모두 자신의 여성이라고 한다. 게다가 함선 내의 자식만 5명이고, 5명 모두 배다른 자식이며, 테이와즈 본거지에서 학교를 다니는 자식들까지 합하면 더 많다고 한다(...)
세성에 도착해 약간의 소개를 한 후에 뒤에 의식 때에 등장하여 서예를 하는데, 아무래도 여러 방면으로 능력이 되는 것 같다. 세성을 떠나 쿠델리아의 호위 임무를 시작하면서 누가 거칠기로 유명한 터빈즈를 공격하겠냐며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철화단이 브루어스의 습격을 받고, 본인도 브루어스의 수장인 브룩 카바얀에게 테이와즈의 빽이 있다고 우쭐대지 말라는 경고를 듣는다. 하지만 그 경고에 본인은 '살다살다 별 혈기왕성한 바보를 다 보네' 하면서 그냥 넘기려고 하면서도, '테이와즈는 커녕 그 산하 조직인 터빈즈보다 한참 작은 조직인데 왜 이렇게 세게 나올까? 아마 뒤에서 누군가 백업을 해주고 있지 않을까?' 하고 유추해내는 등 무언가 수상한 점을 캐치하는 날카로움도 보인다. 이후 철화단과의 협동 작전으로 브루어스를 패가망신시키고, 아키히로 앨트랜드의 부탁으로 철화단에 남게 된 건담 구시온을 제외한 다른 모든 모빌슈트들과 전함을 팔기로 한다.
이사리비의 무전을 받고 철화단이 문제를 일으켰다는 사실을 짐작하며, 함교에서 아미다 그리고 라프터와 이사리비가 온다는 것, 그리고 올가가 분쟁에 휘말렸다는 것, 현 지구권의 상업권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라프터의 최근들어 애정이 줄은 것 같다는 말에 위험한 동생들이 생긴 것 때문인 걸로는 안 되냐며 항변하지만 라프터, 아미다와 함교의 크루들의 매서운 눈초리에 수세에 몰린다.
올가가 회신을 통해 쿠델리아의 의향으로 걀라르호른과 격돌하게 되었음을 알리자, 일이 너무 커진 이상 테이와즈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 우리들은 나갈 수 없으니 각오했다면 근성을 보여주라며 응답해준다. 아키히로에게 저렇다는데 너는 어떻게 할 거나며 물은 후 나도 아직 물렀다며 의자에 앉는다. 이후 몬타크 상회라며 협상을 제안하는 것으로 접근한 가면의 남자와 대면. 철화단을 그대로 보내기에는 마음에 걸렸는지 아지 그루민과 라프터 프랭크랜드에게 부탁하여 그녀들이 탑승한 로우에이 2대와 메카닉인 에코를 보내 지원했다. 20화에 올가와의 통신에서 너희들은 아버지한테 받은 만큼 충분히 일해줬으니 테이와즈라는 속박에 얽메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달라고 한다. 그리고 올가는 나제의 부탁을 광기 어린 방식으로 실행한다.
그리고 25화에서 올가의 선택을 위로하면서 올가의 기운을 북돋아주었다.
2기에서도 건재한데, 철화단이 맥길리스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새벽의 지평선단을 토벌하게 되자 이를 아니꼽게 여긴 자슬레이와 신경전을 벌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올가 녀석은 이런 일은 못하니까. 앞으로도 뭐든지 힘으로 해결하려고 들었다가는 갈수록 적만 더 늘리게 될 거야."라며 철화단을 걱정하고, 올가가 맥길리스의 '화성의 왕'이 되자는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도 철화단을 변호하던 나제였지만, "이러한 일로 아버지에게 폐를 끼치게 된다면 배를 째겠다[4]며, 만약 불상사가 생기면 관계를 끊어도 상관없다"고 하며 일을 무마시킨다. 물론 이후 올가한테는 "이제 와서 뭘 그래. 언제나 그랬으면서. 올가. 웃으면서 넘어가는 것도 이게 마지막이다. 난 아버지를 거스를 수 없어. 무슨 뜻인지 알겠지?"라며 격려가 섞인 경고를 남긴다.
39화에서 아미다 아르카를 만나 터빈즈를 창설하고, 구성원 5만의 거대 조직으로 성장시킨 이야기가 나온다. 과거를 회상하던 도중, 터빈즈를 대상으로 한 걀라르호른의 강제 조사가 시작된다. 명목은 터빈즈 소유의 화물선에서 금지된 병기[5]가 발견되었다는 것이지만, 자슬레이 측의 계략이기도 한 모양. 올가의 도움을 거절하고 터빈즈는 출격 준비를 한다.
이후 40화에서 승무원들을 모두 내보낸 후 혼자 해머헤드에 남아 조향타를 잡고 배를 운전한다. 동행하며 길을 터주는 아미다와 함께 아리안로드 함대를 향해 전진하다가 정전신호탄/항복신호탄을 번갈아서 쏘아 올리지만, 이오쿠 쿠잔이 무시하고 전투를 속행하고, 결국 다인슬라이프를 맞아서 아미다와 함께 사망한다. 사망하기 직전 해머헤드의 전방장갑을 이오쿠 쿠잔이 있는 전함의 함교와 충돌시켰다. 그의 시신과 해머 헤드, 햐쿠렌 아미다 기는 걀라르호른에게 압수당해 시신조차 되찾지 못했다. 나중에 장례식이 치러지긴 하는데, 그때라도 되찾았을지는 불분명.
3. 하렘 & 섹드립
작 중에서는 일부다처제를 실현하고 있는데, 다시 말하면 자신을 제외한 터빈즈의 멤버가 모두 나제의 여자다! 심지어 그 여성들에게서 낳은 자식들도 있으며, 아이까지 이미 5명 있다. 즉 터빈즈의 승무원 중에는 이미 나제의 애를 낳은 사람들도 있고, 그 자식 중에는 어린이가 되어 학교에 다니는 캐릭터도 있다고 언급되는 모양. 다만 하렘의 원류가 중동권의 사회적 약자인 과부 등의 여성들을 남성이 거둬 보호했던 것에서 유래되었듯, 대부분은 나제가 자기 이름으로 거둠으로서 보호할 뿐 진짜 애인은 아닌 거 같단 의견도 있다. 다만 중동의 하렘은 부의 과시라는 측면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능력도 없는 사람이 하렘을 구성할 수는 없으니까. 애초에 많은 첩을 거느린 자는 동서고금을 비롯해서 고위층이거나 부자였다. 22화에서 라프터가 실제로 오갈 데 없는 여자들을 거둬다가 돌봐주고 있는 거라고 털어놨다.좌담회에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첫 번째 부인인 아미다는 배에 난 흉터 때문에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몸이 되었으며, 나제가 하렘을 차린 것도 그냥 차린 것이 아니라 아미다와 같은 사정의 여자들을 거두다가 하렘이 된 것이라고 한다. 아미다는 첫 번째 부인인 만큼 나제가 하렘 인원을 추가하는 것엔 부정적인데, 아미다 전용 햐쿠렌의 건플라 매뉴얼엔 '아미다는 나제가 새 여자를 데려올 때마다 나제를 있는 대로 갈구지만 최종적으론 용서해준다' 라고 적혀있다.
블루레이 4권 내에 있는 만화에서는 사카즈키고토 이후로 추정되는 장면에서 여흥을 위해 뇨타이모리를 하자는 말을 꺼내는 섹드립을 보여줬다. # 올가는 살짝 어안이 벙벙한 반응에 미카, 아키히로는 아예 그게 뭔지도 모르고, 호색한인 유진과 시노는 당연하다면 당연한 반응을 보인 반면에 의외로 그런 것에 별 관심이 없어보이는 비스킷 또한 호색한 2인방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4. 평가
철혈을 망친 캐릭터류 甲나제 터빈이 나오면서부터 철혈의 오펀스가 본격적으로 이상하게 꼬이기 시작했다는 악평을 받았으며, 이 작품을 망친 원흉으로 뽑히고 있다.
일단 철화단의 경제적인 문제를 한방에 해결시켜줬고, 든든한 뒷배를 연결해준 것에 따라 철화단의 고난 및 시청자들이 고대한 흥미로운 전개까지를 한방에 날려버렸고(...) 작중 별 관계도 없어보이는 괴이쩍은 일부다처제 하렘과 섹드립[6] 이 나제 터빈의 몫이며, 특히 미카즈키가 별 생각 없이 쿠델리아에게 키스한 것도 결국은 나제가 대놓고 아미다 앞에서 딥키스를 하면서 "사망자가 늘면 다음 해에는 출산율이 올라간다" 라는 뭔가 이상한 개드립을 쳤기 때문이며[7], 아트라가 2기에서 쿠델리아를 보고 함께 미카즈키의 아기를 만들자는 3p스러운 임신 개드립을 치는 것도 나제를 비롯한 터빈즈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
올가가 작품 내외적으로 겉으로만 그럴싸한 가족놀이를 하기 시작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한 것도 나제가 위에 서술된 그레이즈 지휘관기 매각에 대해 상담을 하던 도중, 가족 이야기를 먼저 꺼냈기 때문이었다.
다시 말해 사람은 좋을진 몰라도 애들 교육(특히 성교육!)은 영 도움 안 되는 어른[8]이나 잠깐의 협력자 정도로 끝났어야 하는데, 아예 붙어다니면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되다보니 고군분투하며 지구로 향하는 소년병 철화단이란 드라마의 집중도도 철화단의 지구행 유람이라던가,
그리고 올가가 나제의 영향으로 안 좋은 캐릭터로 변질되어 미쳐 날뛰다보니 평이 더 안 좋아졌다.[10]
그런데 철화단이 터빈즈의 손을 떠나자마자 바로 미쳐돌아가는 모습을 보여버렸기에... '사실 나제 터빈은 철화단의 광기를 억제하는 작중 장치가 아니었냐?'는 한탄 섞인 재평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25화에서 나제가 올가의 방식을 긍정함에 따라 나제의 유일한 긍정적 역할이라도 될 수 있었을 철화단 제어자란 마지막 희망마저도 야멸차게 저버렸으며...(...) 정말 하다 못해서 나제가 이 마지막 장면에서 성공이니 성과니 이것저것 긍정을 하는 것까지는 좋지만... 올가의 [목숨=칩] 발언, 단지 그것 하나만은 비판을 가하거나 혼이라도 냈었다면 적어도 득은 득, 실은 실 확연하게 선을 긋는 캐릭터로 조명되어 조금은 평가가 나았을 수도 있었다.
결국 나제 터빈은 작중에서는 철화단을 여러 모로 모든 면에서 후원해줬으면서, 결국은 철화단을 야쿠자로서 망치고 더 나아가 철혈 작품마저 망친 만악의 근원이자 혐오캐로 낙인 찍히게 되며 오죽하면 2기에서 살해당한 것이 호평을 받지도 못하고 퇴장이 너무 늦었다는 비평를 받을 정도로 나락행 열차를 타버렸다.
사실 나제 터빈이란 인물 자체는 야쿠자, 일부다처제 같이 논란이 되는 부분을 적당히 거르고 보면 의외로 인격/능력 양면으로 상당히 개념인이어서 각본 쓰기에 따라서 정말로 괜찮은 캐릭터가 될 수 있었다.
기초적으로 철혈의 오펀스 세계관은 액제전이라는 성간 대전쟁이 막을 내린지 겨우 3세기[=300년]밖에 지나지 않았기에 여성 및 아동 인권이 그야말로 세기말 수준으로 막장인데, 이런 세기말 인권 유린이 자행되는 세계관에서 여성 및 아동들을 단순히 소모품으로 생각하지 않고 한명 한명씩 마음을 써가면서 제발로 뛰어 구출하고 보호해주는데다가 개개인의 능력에 맞게 조직 내외의 이곳저곳 적재적소에 배치해주는 등 기초적인 인물상은 나쁘지 않다.
애초에 여러 아내를 두며 터빈스를 세운 것도, 아미다 아르카와의 인연을 시작으로 세계 곳곳에서 소모품마냥 쓰이는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였고, 마르바가 소년병들에게 야뢰야식을 강제 시술한 것에 대한 것에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등 인권에 대한 개념이 철혈 세계관에선 꽤 좋은 편에 속한다.
막판에 이오쿠에게 위협을 당할 때도 자신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아마다 아르카를 제외한 모든 선원들을 피난시키고 혼자서 그 거함인 해머 헤드를 조함해 방패로서 투신하는 등, 이오쿠 쿠잔이나 맥길리스 파리드처럼 인격이나 능력면에서 큰 문제가 있지는 않았음에 따라서, 이제 막 임무를 시작했을 뿐 어떻게 임무를 해야 하는지 몰라서 막 치고 나가려는 짓을 시작하던 철화단을 거둬들여 이것저것 가르쳐주며 성장시키는 인물상으로 그려질 수 있는 캐릭터였다.
이런 인물상을 타 건담 시리즈에서 찾아본다면 브라이트 노아나 쟈밀 니트 포지션인데, 오카다 마리의 각본 놀음질이 다 망쳐버려서 그런 좋은 이미지가 극중에서도 사라지고, 시청자들에게서도 싹 잊혀져버리고 결국 남은 건 '아낌 없이 주는 나무+섹드리퍼+한량 야쿠자=이 놈'이라는 공식이 만들어져버린 것이다.
그야말로 감독 및 각본가에 의해 철혈의 거의 모든 문제점들을 집대성한, 철혈의 오펀스를 망작으로 변질시킨 캐릭터.
다만 인물상이 아무리 괜찮다고 해도, 이 캐릭터의 직업을 잊어서는 안 되는데...실질적으로 마피아나 야쿠자 조직에서 운송담당이라는 것은 마약, 총기 등을 운송하는 게 주 업무이며, 결국 실드칠 수 없는 범죄자란 소리다.
5. 기타
외모가 건담 빌드 파이터즈의 리카르도 페리니를 닮아 잠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12] 여자들에게 인기 많은 것도 같다6. 어록
"네가 죽으면 어쩔 거냐? 지휘관이 죽으면 그 때야말로 철화단은 풍비박산이다. "
"피가 섞여 이어졌다라... (올가의 이마에 딱밤을 때리며) 그런 건 동료라고 하지 않아. 가족이야."
"그거 알아? 사람이 많이 죽는 해엔 출생률도 높아져."[15]
- 브루어스에게서 노획한 전함과 모빌슈트의 처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후 아미다와 딥키스를 하는데, 갑자기 왜 애정행각을 벌이냐는 유진의 말에 한 대답이다. 13화
- 브루어스에게서 노획한 전함과 모빌슈트의 처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후 아미다와 딥키스를 하는데, 갑자기 왜 애정행각을 벌이냐는 유진의 말에 한 대답이다. 13화
'''여자는 태양이야. 태양이 밝게 빛나지 않으면, 남자라는 꽃은 시들어버려. 언제나 웃고 있어줘, 아미다. 강하게, 굳세게, 화려하게 웃고 있어줘. 그렇게 하면 나는 언제든지 고개를 들 수 있어. 너라는 태양을 바라보고 있으면... 나는... - 유언. 40화
[1] 기동전사 건담 AGE 3부의 캡틴 아슈(=아셈 아스노)를 맡은 성우이고, 공교롭게도 5년 뒤 세가의 용과 같이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용과 같이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인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에서 야쿠자 간부 양자의 신분을 세탁해 정계로 진출해 벼락출세한 해당 작품의 최종보스, 야쿠자 출신 도쿄 도지사 아오키 료(아라카와 마사토)라는 매력있는 악역에 토리우미 본인이 캐스팅되었다.[2] 도검난무에서 미카즈키 무네치카를 맡았는데, 철혈의 주인공 이름 역시 미카즈키 오거스로 살짝 빗나갔다.[3] 교전 중 철화단이 함내로 침투하자 함의 속도를 버틸 수나 있겠냐며 의아해하지만, 마르바가 "그놈들은 우주 쥐라 그딴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라 외치는 것을 듣고 아뢰야식을 시술했음을 눈치챘다. 우주 쥐는 아뢰야식 시술을 받은 사람을 속되게 부르는 말인데 대조직 간부인 나제 앞에서 함부로 차별발언을 지껄인 것(...).[4] 건담인포 유튜브 한글 자막에서는 "책임지겠습니다"라고 적당히 순화.[5] 건담 플라우로스 항목 참고.[6] 앞서 서술한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섹드립과 성적 요소 등 남성 시청자 뿐만 아니라 여성 시청자에게도 불쾌감이 있다.[7] 이 때 나제의 행동은 엄연히 소년병들 앞에서 이상한 성지식을 가르친 행동이라 상당히 좋게 보지 못하고 있다.[8] 애초 어른, 나제 운운 이전에 작중 어른들의 비중 조절이 실패다. 이 작품에서의 아군 측 어른들의 역할은 아이들의 성장 방향에 한 의견을 제시하는 형태나 적절한 지원, 예를 들어 사카즈키고토로 테이와즈 산하 조직자격만 주고 물자 보급 후 vs 브루어스 전투에서는 조직 내부와 상위 기업 등의 '입장' 등을 명분으로 발이 묶여 전투는 못 돕는다거나, 도르트 콜로니 편 무렵에서 테이와즈 수뇌부가 철화단을 희생양으로 삼겠다는 결정을 해 터빈즈도 압력을 받아 외면하는 등 항로 정보와 물자만 주고 손을 떼는 식.[9] 돈 문제? -> 빵빵한 테이와즈가 발바토스 고쳐주고, 그레이즈 판매루트도 알아봐준다물주에 셔틀. 전력 문제? -> 철화단 측 머릿수가 딸리면 '"내 동생 울린 새끼 누구야!?" 때리러 오는 형•누나'처럼 터빈즈가 바로 원호해준다. 항로 문제? -> 테이와즈의 지름길 항로 정보 제공. 내부 갈등? -> 배 부르고 등 따시게 되니 그딴 것은 누그러진다. 이렇게 나제가 철화단이라면 최소 한 달은 머리 싸매야할 모든 문제들을 며칠, 몇 시간만에 해결해주는데 주인공 측이 무슨 큰 고난이 있고 무슨 노력을 할 필요가 있겠는가?[10] 정확하게 나제는 올가에게 꽤 뼈대 있는 조언을 해줬지만, 올가는 그 뼈대 있는 조언을 귓등으로 걸러서 듣고는...미카즈키와 자신의 꿈을 위해 가족의 이름을 팔아서는 그 가족 같은 동료들을 계속 개죽음의 문턱으로 밀어넣고 있는 주제에, 살아있는 자들이 더 중요하면서 자신이 죽인 거나 다를 바 없는 그 가족 같은 동료들의 개죽음에는 신경 쓰지도 않는 소시오패스적인 캐릭터에 가깝다.[=300년] 하고도 20여년[12] 두 작품은 캐릭터 디자이너가 다르므로 우연의 일치로 보인다. 성우 개그로 사실 정체는 캡틴 아슈라는 추측도 존재한다[13] 이 말을 한 후 충각전술을 감행한다.[14] 묘하게 다른 동네의 함장이 생각나는 대사이다.[15] 이 말은 미카즈키의 진심 없는 위로적 행동의 원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