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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女体盛り(にょたいもり)여성의 나체를 쟁반 삼아 회, 초밥, 과일 등을 올려놓고 먹는 행위. 우리말로는 '여체안주'라고 부르기도 한다. 응용판으로 중탕된 초콜렛을 바르는 플레이가 에로게 등에서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등으로 종종 나온다. 여성인권단체에서는 이를 인권침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일본과 미국 일부분에서는 운영되고 있다.
뇨타이모리가 어디서 기원했는지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일본어로 된 호칭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일반적으로는 일본이라고 본다. 북미나 유럽 등 서구권의 호사가들 사이에서도 은근히 인기가 많지만, '일본에서 흔히 행한 전통문화'라고 잘못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서 일본인들은 그다지 곱게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문헌 상으로는 에도 시대 와카메(=미역)자케(=술)가 그 기원으로 보는데, 사무라이들이 유곽에서 나체인 유녀들의 몸에 술을 붓고 마시던 문화가 음식으로 확장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현대와 같은 방식이 정립된 것은 1960년대로, 경제발전과 더불어 이시카와현의 온천에서 홍보를 위해 현대의 뇨타이모리와 비슷한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한 기록이 있으며, 이것이 퍼져나가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 시절에 유흥요식업의 형태로 정착하게 된다.
또한, 음식이 아닌 술의 경우 와카메자케라고 하는데 계곡주 혹은 미역주라고 부르며, 가슴이나 음부에 술을 담아 마시거나 흘려보내 컵에 담아 마시는 행위다. 이름이 계곡과 미역인 이유는 음부의 모양이 계곡과 닮았고 음모는 흔들거리기 때문인데, 가슴 계곡으로부터 음부 계곡까지 술을 흘려보내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남성의 알몸에 음식을 올려놓으면 난타이모리(男体盛り)라고 한다.
국내에서 2008년 ETN의 심야 프로그램 <백만장자의 쇼핑백>에서 뇨타이모리 장면을 내보냈다가 제작진이 중징계를 당한 사건이 있었다.
고든 램지 역시 이 요리를 먹은 적이 있다. 마스터셰프 2에서 백인 부부[2]가 나와, 부인의 몸에 참치회 뇨타이모리[3]를 해서 먹인 것. 방송원칙상 먹어야 하기에 먹긴 했지만, 입에 넣은 뒤 손수건에 뱉은 듯한 모습이 방송에 나왔고, 이내 탈락시켰다. 하지만 시식 직전에 고든 램지는 부부가 자신들을 놀리는 컨셉이라 느꼈는지, 부끄러워하지 않고 약간 신나는 표정으로 누워있던 부인에게 "당신도 드셔보세요"라며 회 한 점을 입에 넣어줬다.
카니예 웨스트도 2023년 생일에 이를 접한 적이 있다. #
2. 관련 인물
2.1. 픽션
- 능모 - 시키모리 사츠키
- 명탐정 코난 - 애니 808화 카마이타치의 여관에서 언급된다.
- 섹스 앤 더 시티 - 영화판에서 사만다가 시도하는 장면이 나온다.
- 센티미엔토: 사랑의 감각 - 초반부에 등장했다가 까였다.
- 은좌회춘 - 90년대에 나온 대만+홍콩 합작영화로, 아예 이게 메인 주제이다. 은좌는 일본 도쿄의 번화가인 긴자를 한글독음으로 읽은 것. 대략 나쁜 영화가 나올 즈음에 수입, 상영되었다.
- 헨제미 - 여기는 다 벗고 나뭇잎도 없이 그냥 올린다.
3. 관련 문서
- 계곡주, 미역주
- 해삼주(일본)
- 스시걸
[1] 유세 연설 도중 "가족들 위에 음식을 올려놓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한적 있다.[2] 남편은 순수 백인이라기보다는 중동인과 유럽 백인의 혼혈스러운 외모였다.[3] 이 사건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게 진짜 알몸이었다는 오해이지만, 사실이 아니다. 검은 속옷을 위아래로 입고 누웠고 그 위에 잎사귀 같은 걸 올리고 음식을 올렸다. 애초에 진짜 누드를 시도했다면 방송국이 받아들였을 리가 없기도 하고, 겉옷을 벗을 때 속옷을 입은 모양새가 뚜렷하게 나왔다.[4] 학교 요리실습 시간에 선생이 자기 몸으로 뇨타이모리를 선보이는 미친 짓을 했다. 결국 이성의 끈이 끊어진 학생들에 의해 창문 밖으로 내던져졌다.[5] 숙소의 식량을 보충할 수 있는 음식들 중 가장 가치가 높은 음식으로, 해당 아이템 이미지는 이걸 패러디 한 것으로 보인다. 지휘관을 본뜬 사람 형태의 무언가 위에 음식이 올려져 있다.[6] 알몸 초밥을 먹으면서 뉴스를 보고 있었다.[7] 그러나 옷을 입은 상태였다.[8] 구식 초밥집과 회전초밥집의 초밥대결 에피소드에서, 카와이 세이야가 찬차이의 몸에 초밥을 올려 아줌마 고객들에게 10만엔을 받아냈다. 그렇게까지 했음에도 돈이 모자라자 카와이 본인의 몸에 초밥을 올린 '카와이 초밥'을 내보냈지만, 결과는 뭐 아시다시피...[9] 오타에와 가구라가 시전 말 그대로 OME다.[10] 완전승리 달성시, 요리 대결에서 진 쪽이 겪는다. 한글판에서는 여체 그릇으로 현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