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00:53:33

여관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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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매춘의 일종. 여관에 방을 잡아놓고 방값과 화대를 지불하면 여관 쪽에서 여자를 보내주는 시스템 혹은 그 일에 종사하는 매춘부를 의미한다.

직접적인 성행위가 가능한 범주 내에서는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한다. 보통 3~10만원 정도. 화대를 지불할 때 이러이러한 스타일의 여자로 해달라고 사전주문을 하기도 하지만, 딱 맞아 떨어지는 경우는 별로 없다. 물론 아는 여자가 있는 단골이면 누구를 불러 달라고 특정할 수는 있다. 보통 역 주변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2. 상세

전체적으로 종사하는 여성들의 평균 나이는 다른 업소들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편으로 젊은 여자는 거의 찾기 힘들며, 아무리 젊어도 30대 중반 이상. 평균적으로 40대부터 심하게는 60대가 들어오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사실상 집창촌, 꽃마차와 더불어 성매매 종사자들한텐 인생 막장의 종착역으로 불린다.[1] 여성들 평균 나이가 제일 낮은 축인 키스방이나 오피가 막장 인생의 시작점으로 불리는 것과 반대되는 셈. 키스방에 비하면 비교적 평균 나이가 높은 안마방이나 보도방, 룸살롱 등은 중간지점 정도로 불린다고 한다. 허나 과거에는 이곳에서도 젊은 여자가 종사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2000년대를 넘어서 콜걸, 오피, 노래방 도우미 등의 변종 성매매가 성행하면서 자연스레 집창촌과 여관바리가 쇠퇴하면서 젊고 예쁜 여자는 찾기 어려워진 것이다.

모든 성매매가 그렇듯 불법이고, 또 아무 여관에서나 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곳은 여자 불러달라고 하면 호통을 치며 쫓아내는 경우도 있고 심하면 경찰 부르는 곳도 있다. 봉변 당하기 싫다면 아무데서나 함부로 요청하지 말 것.[2] 위에서 언급했지만 애초에 불러서도 안된다. 그런데도 술김에 여관와서 아가씨 불러달라고 땡깡피우다 여관주인의 신고로 경찰한테 연행되어 훈방조치 받은 후 앙심을 품고 불을 질러서 10명의 사상자를 내는 놈도 있으니 제대로 미친 놈한테는 무슨 말을 해도 통하지 않을 듯...

조금 다른 경우지만 실적에 목마른 현역 경찰이 노래방에서 도우미 불러! 하다가 거절당했음에도 재차 요구한 뒤 체포한 적도 있었다. 강압적 함정수사로 무죄처분.

여관바리 여성의 경우 보도방에서 출장으로 보내주는 경우도 있고 개인이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그중에는 해당 여관에 장기숙식을 하면서 일을 하는 경우도 있고 드물게는 여관 여주인이 직접 영업을 하는 경우도 있고, 가끔은 여관바리 본인이 길에서 손님을 찾아서 유혹, 흥정을 하고서 여관으로 데려가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바리'라는 말은 어근 불명의 접미사로[3] 일부 명사나 어근 뒤에 붙어, ‘그러한 사람’의 뜻에 얕잡는 어감을 더하여 명사를 만드는 말로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군바리, 일본어 '시타'(下) 합쳐진 시다바리 등이 있다.

3. 기타

여관바리는 현대에는 거의 사장된 방식이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가장 오래된 매춘방식이다. 중세유럽 당시에도 교회의 영향으로 매춘은 불법이었으나 매춘부들이 여관을 차려서 집창촌을 구성하기도 하였고 일부 여관에서는 아예 매춘부랑 계약을 맺고 종업원으로 일하다가 돈을 받으면 여관 주인에게 일부 떼주는 조건으로 매춘을 하기도 하였다. 이를 단속하는 경비대들은 주인으로부터 뇌물을 받거나 애초에 밤에는 놀거리가 없어 성욕이 쌓인 자들 한정으로 오락개념에 가까운 마인드로 되려 즐기기도 하였다. 교회도 이를 어느정도 묵인했는데 자신들도 사람이라 성욕을 억누른다는 것은 불가능했으며 억누르다가는 배출구가 없어 못 참은 이들에 의해 강간 등의 중범죄로 돌아왔기 때문에 매춘부들이 너무 눈에 띄지 않는다는 하에 묵인해줬다.

일본에서는 과거부터 료칸유녀들을 두었다. 이들을 슈쿠바죠로(宿場女郎)(수장여랑) 혹은 메시모리 온나(飯盛女)(반성녀)라고 불렸다. 그러다가 에도시대에 와서 료칸에 막부에서 공식적으로 정해진 유곽 외에는 유녀를 두면 안 된다는 법령을 만들면서 이들의 존재가 붕 뜨게 되었는데 이 때문에 우선은 료칸의 하녀 종업원이 표면적인 형태이나 에도시대부터는 사실상 꼼수로 유지되었던 유녀이다. 막부도 알고 있었기에 막부에서의 공식명칭은 메시우리 온나(食売女)(식매녀)로 통칭되었다.[4] 따라서 이쪽에서는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인만큼 오늘날에도 여전히 비슷한 시스템이 있는데, 이쪽은 여관보다는 주로 호텔에서 이루어진다. 서양 쪽의 콜걸과 비슷하다. 이를 Delivery Health 또는 デリヘル(데리헤루)[5]라 부른다. 에로 동인지 중에서는 아예 이 쪽을 빗치 장르의 세부 장르 중 하나로 따로 다루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또한 일본 공포 드라마 소름의 한 에피소드의 소재로 쓰이기도 했다.[6][7]

중국 및 홍콩에서도 이런 방식의 성매매가 있다. 1980, 1990년대의 중국(홍콩) 느와르물을 보면 상주하는 여자가 남자를 접대하는 장면이나 손님에게 "괜찮은 아가씨 불러 드릴까요?" 라면서 손님에게 물어보는 장면이 나온다. 역시 한국에서처럼 구석지고 오래된 여관에 간혹 남아있다.


[1] 물론 속칭 박카스 할머니 같은, 더한 종착역도 있긴 하다.[2] 여관이나 모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하다 적발될 경우 1차적으로 석 달 영업정지를 얻어맞고 2차, 3차 또 걸리면 영업소 폐쇄에 벌금까지 물게 된다. 정말정말 한적한 시골 여관 아닌 이상 돈 몇만원에 몇달치 영업이익을 포기하진 않을 것이다.[3] 일본어 유래, 한국어 방언, 발음 변형등의 추측이 존재한다. 군바리 문서 참조.[4] 유곽외 성매매는 의외로 엄격하게 단속하던 에도 막부였지만 이들에 대해서는 단속에 매우 느슨하다못해 사실상 인정 및 묵인했다고 한다. 왜냐하면 역참의 발달에 따라서 유곽에서만의 성생활 문제가 어려웠기 때문이다.[5] 풀네임은 델리버리 헬스(Delivery Health)(デリバリーヘルス)를 일본식으로 축약해 부른 것.[6] 한 비지니스맨이 호텔로 데리녀를 불렀는데, 정작 처음에 온 여자가 온라인의 사진과 너무 달라서 교체를 요구했지만 그 뒤로도 계속 처음의 그 여자만 온다. 알고 보니 처음의 그 데리녀가 자기가 거절당한 것이 분해서 뒤에 오는 여자들을 다 죽여버렸다는 내용. 결국 남주인공도 죽는다.[7] 또 정반대로 호텔을 이리 저리 바꾸면서 불렀는데 늘 똑같은 여자가 오더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것도 실화. 보도방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