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22:15:52

나카무라 스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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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삼척 H2 DREAM 삼척
감독: 이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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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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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미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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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무라 스미레
[ruby(仲, ruby=なか)][ruby(邑, ruby=むら)][ruby(菫, ruby=すみれ)] | Nakamura Sumire
파일:20240709580111.jpg
[[챌린지바둑리그/2024시즌|2024 KB국민은행 챌린지바둑리그
에스텍파마 위너스
4지명
]]
[[한국여자바둑리그/2024시즌|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평택 브레인시티
1지명
]]
<colbgcolor=#000><colcolor=#fff> 출생 2009년 3월 2일 ([age(2009-03-02)]세)
도쿄도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출신 오사카부
학력 오사카 시립 타카미 소학교 (졸업)
중학교 (졸업)#
신체 약 145cm#
가족 아버지 나카무라 신야(1973년생) (1991년 입단)
어머니 나카무라 미유키
친척 이모 다쓰미 아카네 (1982년생)[1]
직업 바둑 기사
소속 일본기원 관서총본부 (2019~2021)
일본기원 도쿄본원[2](2021~2024)
한국기원 (2024~)[3]
입단 2019년 4월 1일 영재 특별 채용
단급 三단
누적 우승 경력 1회
현 보유 타이틀 없음
한큐바둑 닉네임 [mire32]
홈페이지 일본기원 나카무라 스미레 소개 페이지 한국기원 나카무라 스미레 소개 페이지

1. 개요2. 생애
2.1. 2019년2.2. 2020년2.3. 2021년2.4. 2022년2.5. 2023년
2.5.1. 한국기원 객원 기사로 이적
2.6. 2024년
3. 기전 이력4. 기타

[clearfix]

1. 개요

일본바둑 기사. 원래는 일본기원 소속이었지만 2024년 3월부터 한국기원 객원 기사로 활동하고 있다.

2. 생애

일본기원에서 신설한 영재 특별 채용 시스템을 통하여 입단하게 된 1호 입단자로 2019년 4월 1일에 정식으로 프로 기사가 되었다.[4]

아버지는 일본에서 프로 바둑 기사로 활동 중인 나카무라 신야 九단이며, 어머니는 전 일본기원 바둑 강사 나카무라 미유키다.[5] 3살 때부터 바둑을 배웠는데,[6] 처음에는 어머니가 맡아 가르치며 바둑의 기초를 익혔고, 이후 아버지의 판단[7]으로 한국에 와서 한종진 九단이 운영하는 바둑 도장에 다니며 한국기원 연구생 리그에도 출전했다. 당시에는 초등학생이라 의무교육을 받아야 했기에 학업 이외의 시간에 한국에 와서 바둑 공부를 하는 왕복 생활을 지속했다.[8] 2018년 1월에는 단기 유학차 서울로 이사를 오기도 했다. 여러 어린이 바둑 대회에 참가했고 특히 한바연 최강조에 들면서 남다른 기량을 선보였다. 한종진 九단은, 한국에서 프로로 데뷔하고자 해도 충분히 노려볼 만한 실력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승부욕이 대단히 강해서 한국 유학 시절에는 대국에서 지면 분해서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2018년 3월에 열린 제6회 맑은샘배 어린이 최강전 저학년부에 참가하여 내리 4연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 두었으나 이후 내리 2연패를 하며 탈락이 확정되자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또한 2018년 4월부터 열린 2018 크라운해태배 어린이 명인전 16강전에서 패배가 확실시되자 눈물을 보이며 돌을 거두고 말았다.[9][10] 눈물을 흘리는 와중에도 집중해서 바둑을 두는 모습과 그 귀여움으로 인해 한국에서도 팬층이 생겼고, 일본에서도 스미레의 등장으로 쇼기에 비해 인기를 잃어가던 일본 바둑계에 잠시나마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도 했다. 현재는 지더라도 눈물을 보이거나 하지는 않고 담담한 모습이다. 하지만 진 이후에 웃는 모습은 보기 힘들고 시무룩하다. 아직도 강한 승부욕은 남아있는 듯 하다. 하지만 바둑 대국에서 이기거나 대국하기 전에는 웃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2018년 12월, 장쉬 九단과 정선(定先)에 역덤으로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2019년 1월에는 이야마 유타 九단과 기념 대국을 벌였다. 정선으로 진행된 바둑이었으며, 초반에는 스미레가 앞서 나갔으나, 예정 종료 시각에 다다라서는 이야마 유타가 역전했다는 평가다.#

승패를 가리지 않고, 종료 시각이 되면 그 상태로 종료하는 기념 대국의 형식이라 승패는 없다. 2018년에 이야마 유타와 2점 접바둑으로 대결했을 때에 비해 상당히 발전했다는 평가가 있었다.

2019년 1월 23일, 한국의 여류 기사 최정과 정선 바둑으로 기념 대국을 진행하였다. 초반부터 프로 바둑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 변종 중국식 포석을 꺼내들면서 스미레가 뭔가 준비해서 나왔구나 싶었으나, 백이 좌상 날일자 걸침을 받아주지 않으면서 손빼고 우상귀를 걸쳐버리니 준비해 온 포석이 8수만에 무용지물이 되었다. 우상귀에서 스미레의 정석 선택 미스로 초반 포석이 이상한 모양이 되어 버렸고, 우하에서도 흑이 너무 쉬운 선택으로 백이 쉽게 빠져나가면서, 60수 언저리에서 이미 9:1 정도로 백 우세가 점쳐졌다. 이후 백 88로 하변 약점을 가르자 흑이 처참하다 싶을 만큼 싹 털렸다. 스미레가 이길 것으로 보는 시각은 대국 시작 전부터도 거의 없었으나, 지더라도 신예로서의 가능성이나 기재가 보이는 수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재평가의 여지도 없이 완패하였다. 한국 랭킹 30위권 언저리의 프로에게 선으로 비빌 수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는 좀 과장된 포장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승패와는 별개로, 앞으로의 가능성이 무한한 어린 기사인만큼 앞으로의 발전은 기대해볼 만하며, 동시에 웬만한 권위 있는 타이틀 기전 결승전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점에서,[11] 마케팅적으로는 대성공한 이벤트라고 할 수 있겠다. 이는, 강한 기사 2명이 붙으면 자체로 이슈가 되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승부에는 그에 맞는 스토리텔링이 따라야만 한다는 데 대한 증명이기도 하다.

앞으로 이 "스미레 마케팅" 효과를 어떻게 이어 나가는지에 따라 일본 내 바둑 인기와 관심도가 변화해 갈 수 있을 듯하다.

2019년 1월 30일에 K바둑에서 주최한 '2019 설특집 시니어vs여류' 특별 대국에 여류 선봉으로 나와 조훈현 九단과 대국했다. 대국 후 조훈현 九단은 "내가 10살 때보다 지금 스미레가 잘 둔다고 생각한다"고 덕담을 던지면서도[12] "바둑은 강해질수록 어려워지기 때문에 더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며 뼈 있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2.1. 2019년

2019년 4월 22일 프로 데뷔전이었던 제29기 일본 용성전 예선에서 입단 동기인 오모리 란(大森らん) 初단에게 패배했다.

제4회 Mlily 몽백합배 세계 바둑 오픈전 예선에서 왕천싱을 상대로 185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2019년 7월 8일에 열린 제23기 여류기성전 예선에서 다나카 치에코 四단에게 승리, 공식전 첫 승을 달성했다.

2019년 9월 16일에 열린 제59기 십단전 예선에서 8시간이 넘는 혈투 끝에 후루타 나오요시(古田直義) 四단에게 백 1집반승을 거뒀다. 남성 프로 기사를 상대로 공식전 첫 승을 달성했다.

2019년 10월 3일에 열린 제76기 혼인보전 예선 1회전에서 야마모토 켄타로(山本賢太郎) 五단[13]에게 승리했다.

10월 10일 몽백합배 64강전에 와일드 카드로 출전했지만, 중국의 리쉬안하오에게 패배했다.

12월 26일 제 46기 명인전 예선 C1 라운드에서 야마다 와키오 七단을 꺾고 2019년 마지막 대국을 승리로 마감했다. 이로써 2019년 17승 7패, 승률 70.8%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거두었다. 이는 2019년에 입단한 초단 중에서 가장 높은 승수와 승률이며 영재 특별 입단으로 인한 실력의 의구심을 말끔히 털어냈다.

2.2. 2020년

스미레의 오로 챌린지가 7월 10일부터 매주 금/토에 열렸다. 결과는 김채영에게 0-3 패배, 서능욱에게 1-2 패배. 서봉수에게 0-3 패배. 정유진에게 1-2 패배.#

2.3. 2021년

3월 15일 12세 0개월의 나이로 二단으로 승단함으로서 종전 기록인 조치훈의 12세 3개월을 제치고 52년 만에 최연소 二단 승단 기록을 경신했다.#

46회 기성전 예선 결승에서 토리이 유타 三단[14]에게 흑 5집 반 승리를 거두고 C리그에 진출했다.

3월 23~24일에 열린 비공식전 여류 십대 기사 토너먼트전[15]에서 우에노 리사를 꺾고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제4회 오청원배 세계 여자 바둑 선수권 대회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했는데, 7월 18일 열린 24강전에서 초대 오청원배 우승자인 김채영에게 백 1집 반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참고로 이 승리가 입단 후 첫 국제 기전 승리다. 그러나 다음 날 열린 16강전에서는 전기 우승자인 중국의 저우홍위에게 패해 탈락했다.

2.4. 2022년

제33기 일본 여류명인전 본선 리그에서 5승 1패[16]로 1위를 차지하며 사상 최연소(13세 1개월)로 도전권을 획득했다.[17] 도전권 획득 기념 회견 영상(한글 자막)

4월 8일 2022 센코배 월드 바둑 여류 최강전 8강에서 후지사와 리나 五단에게 백 2집 반으로 패했다.

4월 16일에 열린 제33기 일본 여류명인전 제2국에서 후지사와 리나 五단에게 불계패하며 종합 전적 0-2로 여류명인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5월 22일 제1회 호반배 개막전에서 일본 대표팀 첫 주자로 나섰지만 중국 우이밍에게 패했다.

7월 15일 제7회 센코배 준결승에서 센코배 타이틀 홀더인 후지사와 리나에게 백 1집 반 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2일 뒤인 17일에 열린 센코배 결승에선 뉴 에이코에게 백 2집 반 패를 당하며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7월 30일 제5회 오청원배 세계 여자 바둑 선수권 대회 24강전에서 중국 리샤오시에게 패했다.

8월 12일 비공식 기전인 제3회 디스커버리배[18] 본선 리그 최종전에서 전회 우승자인 미우라 타로 二단을 꺾고 전승으로 우승했다.

코로나 영향으로 1년 넘게 연기를 거듭하다가 2022년 8월 9일~8월 16일에 개최된 2021 시즌 중국 바둑 여자 을조리그에서 푸젠팀의 용병 기사로 활동했는데, 한국 용병인 오정아김다영 등을 꺾는 등 5승 2패로 활약하며 소속 팀을 여자 갑조리그로 승격시켰다.#

10월 13일 제2회 테이케이배 준영전 예선 2회전에서 타케이 타이신 二단을 꺾고 승단 규정을 충족해[19] 10월 14일자로 三단에 승단했다.

제27회 삼성화재배에 와일드카드로 선정되어 2019년 몽백합배에 이어 2번째로 메이저 세계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20] 10월 28일 열린 32강 대국에서 권효진(男)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13세 7개월 28일의 기록으로 대회 최연소 승리 기록과 함께 최연소 16강 진출 기록을 세웠다. 11월 1일 16강전에서는 이형진과 접전 끝에 패했다.

2.5. 2023년

1월 3일부터 김은지특별 대국 3번기를 가졌다. 제한시간 각자 30분에 1분 초읽기 1회로 진행하는 대국으로 스미레가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하여 대면 대국으로 진행되었다. 1월 3일 열린 첫 판에서는 매우 우세한 바둑을 두었으나 중앙에서 실수로 대마가 횡사해 역전패를 당했다. 다음 날 열린 2국에서도 치열한 수읽기 싸움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하며 종합 전적 2패로 특별 대국 3번기를 마쳤다.

김은지와 특별 대국 3번기 이후에 1월 19일부터 우에노 아사미여류기성전 도전 3번기를 치렀다.[21] 1월 19일 열린 1국에서는 패했지만 26일 열린 2국에서 백을 잡고 반집승을 거둬 최종 3국까지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2월 6일 열린 3국에서 승리하며 프로 입단 후 첫 타이틀을 획득, 후지사와 리나가 2014년에 세웠던 최연소 타이틀 획득 기록(15세 9개월)을 경신하며 사상 최연소 타이틀 홀더(13세 11개월)가 되었다.

3월 3일 열린 2023 센코배 월드 바둑 여류 최강전 8강전에서 베트남 아마추어 기사인 쿠얀안 하 아마 6단에게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3월 4일 열린 최정과의 준결승 대국에서는 최정을 상대로 몰아붙이는 바둑 내용을 전개하다가 중앙에서 실수를 하여 상대였던 최정의 돌들이 타개되면서 역전당해 결국 7집 반 패배를 당했다. 3월 5일 열린 3/4위전에서는 우에노 아사미에게 지며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23년 여자갑조리그에 푸젠팀의 용병 기사로 출전하며 여자갑조리그에 데뷔했다.

6월 9일 제6회 오청원배 24강전에서 중국 우이밍에게 패했다.

2023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순천만 국가정원' 팀 용병으로 영입되어 한국여자바둑리그에 데뷔했다. 7월 15일 열린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허서현(부광약품)에게 완승을 거두며 여자바둑리그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시즌 최종 성적은 9경기에 출전해 7승 2패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2.5.1. 한국기원 객원 기사로 이적


9월 즈음 한국기원객원 기사로 한국 무대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정식으로 객원 기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프로기사협회 대의원 회의와 한국기원 운영위와 이사회에서 승인 절차를 밟으면 되는데, 사실상 통과는 기정 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관련 뉴스 예상대로 한국프로기사협회는 9월 13일에 스미레의 객원 기사 신청안을 통과시켰고,# 9월 15일에는 한국기원 운영위원회에서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그리고 일본기원 측에서도 적극 협력 및 지지를 표명했다. 관련 기사 10월 26일 마지막 절차였던 한국기원 이사회에서 스미레의 객원 기사 신청 승인이 최종적으로 결정되며 객원 기사 신분으로 한국기원으로의 이적을 확정했다.

한국기원으로 이적이 최종 확정된 후 10월 30일에 일본기원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스미레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환경에서 더 강한 프로 기사가 되고 싶다"고 밝히며 한국행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적을 결심하게 된 시기는 6월 즈음이었다고 한다.# 53초부터 스미레는 내년 초에 열리는 일본 여류기성전 도전기를 마친 후[22], 2024년 3월부터 한국기원 객원 기사로 활동할 예정이다.[23] 참고로 일본에서는 공식적인 자리 등에서 성씨인 나카무라로 표기되었으나, 한국에서는 본인 요청에 따라 이름인 「스미레」로 활동하게 되었다.

2.6. 2024년

새해를 맞아 한국을 방문해 김은지, 우이밍과 역시드 3자 토너먼트 방식으로 특별 대국을 가졌다. 1월 2일 열린 우이밍과의 대국에서는 완패를 당했고,# 1월 3일 열린 김은지와의 대국에서는 초반 크게 벌어진 차이를 추격했지만 뒤집지 못해 2집반을 지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1월 18일~2월 5일에 열린 여류기성전 도전 3번기에서 우에노 리사를 상대로 1국에서 승리했지만,# 이후 2ㆍ3국에서 내리 패하며 종합 전적 1-2로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제5기 쏘팔코사놀 최고 기사 결정전에서 후원사 시드로 지명되어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한국기원 이적 후 첫 한국 종합 기전 출전이며 해당 대회 본선 역대 최연소 출전 기사이기도 하다. 또한 이 대회에서 한국기원 객원 기사 신분으로서 이창석 九단을 상대로 첫 공식 대국을 했다. 결과는 아쉽게 불계패했다. 이후 3월 20일 열린 3라운드에서 임상규를 상대로 반집승을 거두며 본선 첫 승을 신고했다. 그 뒤에 4월 30일 열린 5라운드에서 박민규에게 1집반 승리를 거두고 2승째를 챙겼다.

이창석과 대국 후 다음 날인 3월 4일에 한국기원 객원 기사 이적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3월 7일 KB챌린지리그 '에스텍파마 위너스' 팀에 입단했다.

제5기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 예선을 통과했지만,# 본선 8강전 3번기에서 엄동건에게 0:2로 패하며 탈락했다.#

2024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에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르면서 한국 무대에서 처음으로 여자기전 본선에 진출했으나 5월 30일 열린 16강 대국에서 이슬주에게 패하며 탈락했다.


2024년 6월 8일부터 사흘동안 열린 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 프로부[24]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비공식 대회이지만 한국기원으로 온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18회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예선을 통과하여 해당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숙녀팀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서 6월 24일 본선 5국에서 웨량, 25일 본선 6국에서 최원용을 상대로 승리하여 2연승을 거뒀으나 7월 1일 열린 본선 7국에서 양건에게 패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

7월 12일 제5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본선 9회전 2경기에서 신민준을 상대로 패했다. 스미레는 해당 대회에서 최종 2승 6패로 풀리그 일정을 마쳤다.

2024 Dr.G 여자 최고 기사 결정전에서 후원사 시드 자격으로 출전해 8강에서 김주아에게 승리를 거두고 승자 준결승에서 최정에게 패해 패자조로 내려갔다. 패자조에서는 김채영, 김다영 자매를 모두 만나서[25] 승리를 거둬 패자조 결승까지 갔으나 패자 결승에서 김은지에게 패하며 대회 3위를 차지했다.

2024년 여자바둑리그에 드래프트 전체 3번으로 '평택 브레인시티' 1지명으로 선발되었다. 이번 시즌 출전하는 8개 팀의 주장 선수 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 해당 시즌에서는 정규리그에서는 11승 3패로 주장의 역할을 하며 팀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어 챔피언결정전에 진츨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김민서와 3일 연속 대국을 가져 2승 1패를 거뒀으나 팀은 아쉽게 준우승을 했다.

3. 기전 이력

<일본 바둑 5대 여류 기전> - 총 우승: 1회

* 여류혼인보전 : 0회

* 여류명인전 : 준우승 1회 (2022)

* 여류기성전 : 우승 1회 (2023) 준우승 1회 (2024)

* 센코배 여류최강전 : 준우승 1회(2022)

* 아이즈중앙병원 여류접시꽃배 : 0회

<기타 기전> - 총 우승: 2회

* 여류 십대 기사 토너먼트전 : 1회(2021)

* 디스커버리배 : 1회(2022)

4. 기타

  • 상당히 공격적인 기풍으로 바둑을 둔다는 평. 그래서인지 이런 류의 바둑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인기가 많다.
  • 3세 때 바둑을 시작한 이후로 매일 7~9시간을 바둑 공부에 쓴다고 한다. 한국에서 생활할 때는 보통 새벽 5시 반에 일어나 하루 약 10시간 가까이 바둑 공부를 했다고 한다.#
  • 도쿄 태생이지만 아버지의 사정으로 인해 2015년 4월부터 오사카에서 살게 되었다.[26] 그 후 2021년 1월에 스미레가 일본기원 도쿄본원으로 이적하자, 가족 전체가 다시 도쿄로 이사를 갔다.
  • 약 8살 때 일본에서 한국으로 주말마다 비행기를 타고 와서 바둑을 배웠었고, 9살 때부터는 한국으로 단기 유학을 자주 왔다. 어릴 때부터 한국을 자주 방문하거나 단기 거주하면서 바둑 공부를 해온 영향인지, 자연스러운 한국어를 구사한다. 이후 2023년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승리 인터뷰를 할 때도 빠르진 않지만, 그래도 통역 없이 인터뷰를 잘 소화해냈다. # 24년 국제바둑춘향제에서의 인터뷰 영상을 보면 이전보다 더 자연스러운 한국어를 구사한다. 아무래도 한국기원으로 옮긴 이후인지라 한국어 실력이 더욱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

  • 괴도 키드를 좋아하는지 괴도 키드 그림을 한큐바둑프사로 사용하기도 했다.[27] 참고로 대국 상대는 2020년에 입단한 박지현 초단(당시).

    파일:1599811757.png
  • 성씨의 한자 표기가 특이한데, 보통 나카무라라는 성씨는 대부분 한자 표기를 中村로 한다. 하지만 나카무라 스미레의 경우에는 仲邑를 쓴다. 일본에서 이 한자를 쓰는 나카무라 성씨의 사람들은 140명 정도밖에 없다고 한다.#
  • 집에 텔레비전이 없다고 한다. 바둑 공부에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1] 사이타마현 출신. 2007년 입단. 결혼 전 성(姓)은 이시이. 관서기원 소속 프로 바둑 기사로 단수는 三단이다.[2] 2021년 1월 1일자로 일본기원 관서총본부에서 도쿄본원으로 이적. 강한 기사와 라이벌이 많은 도쿄에서 열심히 하고 싶다며 중학교 진학을 계기로 이적했다.[3] 한국기원 이적 신청이 최종 승인된 건 2023년 10월이지만 실제로 한국기원 객원 기사로 활동하기 시작한건 2024년 3월부터다. 일본기원 공식 사이트에도 스미레가 레이와 6년(2024년) 3월에 한국기원으로 이적했다고 기재되어 있다.[4] 후지사와 리나의 일본 최연소 프로 입단 기록(11세 6개월)을 경신하고 10세 0개월의 나이로 프로에 입단했다. 하지만 이 기록은 그 후 후지타 레오(藤田怜央)가 2022년 9월 1일에 9세 4개월의 나이로 관서기원에 입단하면서 경신했다. 관서기원에 따르면 9세 4개월 입단은 세계 최연소 입단 기록이라고 한다. 참고로 후지타 레오도 나카무라 스미레와 같은 오사카부 출신이며 영재 특별 채용 시스템을 통하여 입단했다.#[5] 그녀의 아버지는 고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2002년부터 바둑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6] 3살 7개월 때 처음으로 아마추어 바둑 대회에 출전했다.[7] 같은 또래에 스미레와 바둑을 비슷하게 두는 친구들이 한국에 많기 때문에 한국 유학을 결정했다고 한다.#[8] 사실 말이 왕복이지, 편도만 3시간 넘게 걸리는 살인적인 일정이다.[9] 당시 스미레를 꺾었던 이주영은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결승전에서 기민찬에게 패배해 준우승에 그쳤다. 재미있는 점은 우승자 기민찬은 맑은샘배에서 스미레에게 패배했었다는 점이다.[10] 해당 대국 전 인터뷰에서 어떤 바둑을 두고 싶냐는 질문에 이기는 바둑을 두고 싶다고 대답했을 정도로 승부욕이 강하다. 해당 영상. 1분 10초부터.[11] 심지어 일본에서는 TV 생중계로 편성했다.[12] 단순히 립서비스만은 아닐 수도 있다. 조훈현이 10세일 때와 지금은 약 60년에 가까운 격차가 있고 60년 동안 바둑의 발전도 어마어마하기 때문. 현재는 보급형 스마트폰도 70년 전 슈퍼컴퓨터보다 훨씬 고성능인 것과 비슷하다.[13] 스미레와 같은 시기에 입단한 오모리 란 初단의 스승이다.[14] 1993년생 기사.[15] 나이 어린 순서대로 여류 기사 8명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 기전.[16] 1패는 스즈키 아유미 七단에게 허용했다.[17] 종전 최연소 기록은 후지사와 리나가 2014년 제33기 여류혼인보전 본선 토너먼트에서 달성한 16세 0개월이다.#[18] 18세 이하, 二단 이하 기사 및 약간의 일본기원 원생들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 기전.[19] 二단 승단 후 40승.[20] 당초 시니어조 일본 예선을 통과했던 요다 노리모토 九단이 일본기원 내부 사정으로 인해 출전할 수 없게 되면서 나카무라 스미레가 대체 멤버 격으로 와일드카드를 받았다.[21] 스미레는 이 대회의 도전자 결정전에서 후지사와 리나를 꺾고 도전권을 획득했다.[22] 만약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반환 후 한국으로 넘어올 계획이라고.[23] 일본기원 소속 프로 기사가 해외로 이적하는 건 나카무라 스미레가 사상 최초다.#[24] 원래 이 대회는 2016년에 창설된 아마추어 여자 바둑 대회였으나, 2024년 열린 7회 대회부터 여자 프로 기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 부문이 생겼다. 해당 프로부 대회는 비공식 대회로 열렸다.[25] 스미레는 패자 2회전에서 김다영을 만나 승리 한 후 패자 3회전에서 김다영의 언니인 김채영을 만났다.[26] 한국에서 바둑을 배우기 위해 서울로 이사 와서 살던 시기 제외.[27] 현재는 빨간 자동차 사진.[28] 제33기 여류명인전 도전권 획득 기념 회견에서 야키니쿠가 먹고 싶다고 답변하기도 했을 정도. 기념 회견 영상 한글 자막 덧붙여서 일본 언론에서는 대체로 焼き肉(야키니쿠)로 보도하고 있는데,# 몇몇 한국 언론에서는 이걸 불고기로 번역해서 보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