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02:59:11

나한테만 착한 건

나한테만 착한 건
파일:나한테만착한건.png
연재 당시 표지 ▼
파일:나한테만착한건_연재.png
장르 BL, 현대물, 학원물
작가 새벽의미학
연재처 조아라리디북스
출판사 비터애플
연재 기간 2020. 07. 09. ~ 2020. 09. 08. (본편)
2020. 10. 08. ~ 2021. 03. 09. (외전)
출간일 2021. 07. 02. (본편+외전)[1]
2024. 06. 25. (특별 외전)
단행본 총 7권
등급 19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주연3.2. 조연
4. 평가5. 미디어 믹스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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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새벽의미학 작가의 장편 BL 소설.

2. 줄거리

모범생 ‘이 원’은 같은 학교의 핵인싸 날라리 ‘서한건’을 짝사랑하고 있다.
먼발치에서 그를 보기만 해도 좋았던 이원은, 중3으로 올라가 서한건과 같은 반이 되는 행운에 매일이 행복하다.
소문과 다르게 의외로 착한 서한건과 원은 점점 가까워지고….

그들은 서로에게 가장 특별한 친구이자, 매일 보고 싶은 남친이었다.
하지만 둘은 현실 앞에서 이별하게 되고, 몇 달 후 연락하자던 약속도 산산조각나 버린 채 8년이라는 시간이 흐른다.

8년 후, 28살 원은 PTSD와 불감증에 시달리며 살고 있다. 대학원 진학을 위해 돌아온 고향 부산에서, 원은 한건과 재회하게 되는데….
- 소개
나는 멀리 보이는 형체를 발견하고 눈을 두어 번 깜빡였다. 여러 줄로 높이 쌓인 우유 통 앞에서, 누군가가 어슬렁어슬렁 자리를 맴돌고 있었다.
서한건이 거기에 서 있었다.

‘……?’

이게 무슨 상황인가 아무리 궁리해도 한 가지 답밖에 나오지 않았다. 나에게 말을 걸려고 일부러 유도한 상황이라는 것밖에.
천천히 내 앞으로 걸어온 서한건은 우유 통을 부드럽게 빼앗아갔다. 나는 눈썹에 한껏 힘을 주고 눈을 내리깔았다.
짙은 남색의 교복 니트 조끼가 부스럭부스럭 움직였다. 각진 엄지손가락 마디가 잠깐 스쳐 지나가고, 알약 두 개가 나타났다.

“노란 게 소화제, 흰 게 두통약.”
“…….”
“급한 것부터 무라.”

받긴 받아야 할 것 같아 손바닥을 내밀었다. 내 정신은 거의 7차원쯤까지 날아가 있었다.

“원아.”

그토록 원하던 말소리에 나는 고개를 들고 말았다. 서한건이 표정 없는 눈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그 새끼 인사 받아주지 마라.”
- 본문 발췌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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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주연

  • 서한건
파일:나한테만_서한건.png}}} ||
이 소설의 주인공. 중학교 1학년 때 이미 180cm를 넘겼고 체고 진학을 목표로 태권도복싱, 달리기까지 온갖 운동을 하고 다녀서 몸도 웬만한 성인 남자 보다 잘 잡혀있다. 얼굴도 잘 생겨서 아이돌 캐스팅 제의도 들어왔다는 소문의 주인공. 하지만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 서서 체고 진학은 고꾸라지고 질 안좋은 무리와 어울려 다니게 되었다. 그래도 본인이 생각한 선이 있는지 누군가를 괴롭히거나 물건을 훔치는 그러한 짓은 일절 하지 않는다. 수업 빼먹거나 마시고 담배피는 정도의 행동만 할 뿐. 오히려 이게 주변 아이들에게 호감동경의 대상이 되었다.

어느 날, 자신과 같은 반이 된 이원과 같이 우유당번이 되고 서로 핸드폰이 뒤바뀌는 사고가 일어나면서 엮이게 되는데...
  • 이원
파일:나한테만_이원.png}}} ||
이 소설의 주인수. 중학교 2학년 때 겨우 162cm를 찍었고 3학년이 다 지나가서도 2차 성징이 오지않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리고 부모님 둘 다 멀쩡히 살아있지만 이혼 가정이라 아버지하고만 살고 있다. 아버지는 개인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내과 의사, 어머니교수외고 출신이다. 모자람없는 환경이었지만 아버지의 강압적인 교육 방식과 학대에 가까운 체벌[2] 때문에 이를 견디지 못한 어머니가 결국 이혼해버린 것이다.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이라면 당연히 전교 1등은 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그래서 이원을 엄하게, 강압적으로 교육시켰고 이에 반동으로 이원은 자신을 자해하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기 시작했다.

어느 날 자신과는 너무나 다른, 그리고 너무 멋진 서한건을 보고 짝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3.2. 조연

  • 이근우
    이원의 아버지. 개인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내과 의사. 자신의 아들이라면 자신을 따라 의학전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아들이 전교 1등을 하지 못하면 종아리를 매질하고 추운 화장실에 옷을 싹 다 발가벗긴 채 몇 시간이고 가둬두는 학대를 저지르지만 본인은 어디까지나 아들을 위한 어쩔 수 없는 행동이라 여기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체벌을 할 때마다 아들의 몸에 상처가 생기는 것을 보고 왜 저러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 따귀를 때리며 자해를 멈추게 하려고 하지만 멈추지 않는 모습을 보고 그냥 한숨만 쉰다. 아들의 자해가 자신이 행하는 학대로 인한 걸 전혀 깨닫지 못한 채 말이다. 그래도 자식을 때리기만 할 줄 아는 아버지로 보이지만 아들이 폰이 필요하다고 하면 바로 사주거나 아침학교까지 태워다주고 용돈까지 넉넉히 쥐어주는 모습을 보면 잘못된 자식 사랑인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이원은 이런 아버지를 볼때마다 아버지에 대한 감정이 극과 극을 오간다고.
  • 이원의 어머니
    교수집 딸이자 외고 출신. 이원이 중학생이 됐을 때에는 여러 도시를 오가면서 대학교에서 강연을 하기 시작했다. 어떻게든 남편이 아들에게 행하는 체벌과 강압적인 교육 방식을 멈추게 만들고 싶어 자주 다투게 되었는데 결국 남편과 관계가 틀어져 이혼하고 떠나게 된다. 여기저기 강연을 다니는 자신 보다는 한곳에 안정적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남편이 훨씬 낫겠다는 생각에 이원은 남편에게 남겨둔 채 말이다.
  • 강호, 주용, 현규
    이원의 친구들. 이원과 3년째 같은 학원을 다니고 있는 데다 개그 코드도 잘 맞아서 자주 어울려 다닌다. 심지어 강호하고는 고등학생 때 같은 반이 되면서 더 붙어 다니게 되었다.
  • 박승규
    한때 서한건과 같이 놀았으나 하는 짓이 도를 지나쳐서 서한건 무리에서 쫓겨났다. 자신은 잘못한 게 없는데 서한건이 자신을 버렸다며 서한건에게 안 좋은 감정을 품고 있다.

4. 평가

단행본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1E9EFF><table bgcolor=#fff,#2d2f34><bgcolor=#fff,#111> 파일:리디 로고.svg ||
별점 4.8 / 5.0 | 6125명 참여 2024년 5월 25일 기준


연재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1E9EFF><table bgcolor=#fff,#2d2f34><bgcolor=#fff,#111> 파일:리디 로고.svg ||
별점 4.6 / 5.0 | 6037명 참여 2024년 5월 25일 기준


5. 미디어 믹스

5.1. 웹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나한테만 착한 건(웹툰)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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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 연재 표지의 배경은 광안대교이다.
  • 단행본 표지에 등장하는 물건들(아대, 사탕, 볼펜 등)은 전부 서한건이 이원에게 선물로 준 물건들이다.

[1] 외전 <시절인연>은 <나한테만 착한 건>의 조선 시대 버전으로 본편과 이어지지 않는 별개의 이야기이다.[2] 이원의 아버지는 전교 1등은 못한 아들을 매질하고 불이 다 꺼진 추운 화장실에 발가벗긴 채 몇 시간이고 가둬두기도 했다. 이원은 이러한 체벌을 당연하게 여겼고 주변 친구들도 다 이렇게 혼나는 줄 알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