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9 00:50:02

남화노선(전생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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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검신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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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천계의 대라신선 중 한명으로 후한 말기 장각의 스승이 되어 태평도를 발호시킨 전설이 있다.

2. 작중 행적

백웅의 11회차 전생에서 수기를 공양할 당시 서왕모의 다음 차례로 나오게 된다. 보답으로 태평요술서를 주려 했지만 망량은 그것이 진본이 아닌 이름뿐인 가짜 잡서라고 따지게 되었고 여동빈에게 차례를 넘기게 된다.

오래전 경계의 제망량과 대적한적 있으며 일격에 찢겨 소멸한 전적이 있다. 다행히 옥황상제의 도움으로 되살아났지만 도교의 수호자인 제망량과는 껄끄러운 관계가 된다. 인간 세상에 관여하기를 좋아하는 성격으로 백웅의 19번째 전생 당시 백련교의 힘이 너무나도 강해지자 옥황상제의 명을 받아 천계의 선봉장이 되어 지상에 강림한다. 자신 휘하의 신선인 우길과 장각을 데리고 태평도를 발호시키는데 이때 생사역륜을 이루는 금천의 비술인 태평요술을 사용하여 수 십만의 무고한 백성들을 죽어도 되살아나는 초월적인 광전사로 만들어 명나라의 수도인 낙양으로 진격한다.[1] 이후 진을 펼쳐놓고 백련교주와 싸우게 되지만 패배하여 그 혼은 봉신대로 송환된다.

백웅의 22번째 삶에서는 수기 공양과 여러 보물을 넘긴 대가로 태평요술을 전수해 준다. 원래 대라신선의 술법을 인간에게 전해주는 건 천기에 어긋나는 일이며 강력한 술법이 지상의 균형을 어지럽히니 천계의 법도로 금지되어있다고 말하지만 백웅이 추가로 각종 보물을 넘기고 망량망량선사를 들먹이며 협박하자 어쩔 수 없이 넘겨준다.[2]

여러모로 가장 취급도 나쁘고 인성도 떨어지는 신선. 망량선사한테 한방에 소멸당하고 겨우 살아난뒤로는 망량선사와 그에 관련된 사람들에게는 놀라게 한다. 하물며 쓸데없는 소리를 하다가 망량선사에게 한 방 당하고 백련교주에게도 소멸당한 적이 있다. 이를 보며 미호는 투선과 보통 대라신선의 차이는 질리도록 봐왔다며 남화노선은 나대기를 좋아할 뿐 그리 강력한 신선으로 취급받지도 못했다 라고 깠다. 수기공양의 의식때 다들 좋은 축복을 내려줬지만 혼자만 태평요술서라는 잡서를 주려다가 딱 걸리자 다음 차례로 넘기고 태평요술를 내려달라니까 물욕에 휩쓸려 좀만 더 내놓으라고 재촉한다. 이에 백웅과 망량이 욕심이 과하다며 자꾸 그러면 이걸 망량선사에게 바쳐서 토벌해달라고 할거라며 협박까지 했다.[3] 결국 타협점을 찾고 넘겨주긴 했으나 이에 백웅은 너무 노골적이라며 대라신선이라는게 이렇게 밝혀도 되는거며 역겨워했다. 남화노선의 행태가 타락한 인간의 그것과 다를게 없어서 인계 도인들이 그토록 선망하고 존경하는 천선 대라신선이라는게 굳이 도를 안닦에도 인격을 함양하지 않아도 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극딜을 한다. 그리고 태평요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래서 남화노선 인성이 그 모양이었던건가 라고 마지막 디스까지 한다.

31회차 삶 97권 7화 1837화, 오랜만에 수기 공양의식을 통해 소환되자 바로 태평요술을 하사하려 하나 단번에 싫으니 차례를 다음으로 넘기라는 백웅의 태도를 보고 잠시 분노를 드러내더니 곧바로 여동빈에게 차례를 넘긴다.
  • 태평요술
    중원의 술종(術宗)에서 한없이 사법에 가까울 술법으로 분류되고 있다. 죽은 자를 조종하는 사령술은 물론이고 환혹술까지 있어서 수련자들 중 상당수가 사악함에 물들어서 타락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술법유파라고 한다. 수련하다가 사이비종교를 만들거나 미쳐버리는 자가 상당수 있다고. 또한 천후(天候)를 조작하는 공능도 있어서 대성의 경지에 도달하면 개기일식의 때를 앞당길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천신경처럼 처음부터 대라신선 전용으로 나온 술법은 아니고 일반 술법사도 익힐 수 있는 술종이다. 근본은 환술이다.


[1] 백련교가 위치한 신강이 아닌 낙양으로 향한 이유는 백련교주를 확실하게 토벌하기 위해 강력한 투선을 소환해야 하며 그 매개체가 되어줄 보패가 낙양에 있기 때문이다.[2] 이때 백웅의 술법 재능이 대단히 없는 것을 알고는 뛰어난 지선에게도 주는 것을 망설일 만큼 아까운 술법인 태평요술을 결국 주어야 하는 거냐며 한탄하자 백웅은 그래도 뎨약이니 줘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별 수 없이 넘겨줘야 했다.[3] 망량선사는 천계의 결정에 영향을 끼치지는 못하나 천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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