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검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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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인물
- 백웅
본작의 주인공.
2. 무림
2.1. 반천맹
- 재후
반천맹 소속으로 뇌신류가 중원에 개파했을 당시 망량의 추천에 의해 뇌신류의 제자로 들어갔다. 밝고 활달한 성격의 소년으로 무공의 재능 역시 사공린과 비교할 정도로 뛰어난 편이다. 망량이 직접 숨겨진 비장의 패라고 자신했으나 비중은 공기에 가까웠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19회차 삶 시점, 백련교가 명나라 황제를 살해하고 천하를 손에 넣게 되자 꼭두각시 황제로 사용될 인물로 등장한다.[1] 본명은 주재후로 정통 황위 계승 서열에서 최상위에 위치해 있는 황족이며 제갈현과 두터운 친분을 가지고 있다. 아버지 가정제 주후총과 달리 현명한 제왕의 그릇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으며 모티브는 다름 아닌 융경제다.
22회차 삶 27권 6화, 망량이 백웅과 함께 찾아오자 오랜만이라고 반긴다. 옆에 있는 백웅이 소문으로만 듣던 그 용의 화신을 알아보고는 잠시 흥미롭다는 듯이 바라보다가 망량은 자신(주재후)의 소중한 친구이기에 망량의 친구인 백웅 또한 자신(망량)의 친구라고 말하면서 궁에서 힘들 때 지혜를 빌려주고 조언을 해준 망량이야말로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게 한 생명의 은인과 같으니 언제가 되었든 망량을 황궁으로 불러들이고 싶었으나 갑자기 모든 관직을 거부하고 진랑곡에 틀어박혀서 매우 섭섭했다고 말하면서[2] 그간 못했던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서 백웅과 망량을 응접실로 안내하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망량도 알겠지만 이제 조만간 자신(주재후)는 차기 대명제국의 황제로 즉위할 것이나 이대로 가다가는 등곽에게 휘둘리는 허수아비가 될 것이 분명하고[3] 자신(주재후)를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망량은 자신(망량)은 일개 백면서생이기에 등곽과 같은 고관과 맞설 수는 없다며 난처하자 원하면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권위 즉 상국(相國)의 자리를 주겠다고 말한다.[4] 그러나 망량은 주재후에게는 안타까울 것이나 자신(망량)에게는 더 큰 일이 있으니 이를 맡을 수는 없으나 그 대신 자신(망량)에 비견될만한 인재를 한명 추천하겠으며 앞으로는 추천하고자 하는 그 자와 대소사를 결정하라고 말하자 도대체 무슨 큰일을 맡았길래 재상자리의 권유를 거절한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세계를 구하는 일이라고 말하면서 자신(망량)이 진랑곡에 은거한 것은 주재후도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던 괴이의 존재들은 두려웠기 때문이며 얼마 전 있었던 일로 괴이들을 없앴기는 했으나 완전히 멸한 것은 아니기에 언제가 되었든 다시 돌아올 것이고 그 때는 더욱 강대한 마(魔)로 사람들을 타락시킬 것이기에 자신(망량)과 용의 화신은 괴이들과 마와 싸워야 하는 입장에 있다고 말하자 자신(주재후)의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하는 한편 방금 전 말았던 추천하기로 한 이는 누구냐고 묻자 사마경이라고 말하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인물이지 설명한다.[5] 망량으로부터 사마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망량의 말대로 등용을 하겠다고 말한다.
- 전우치
고려인 출신으로 망량의 협의에 감동하여 반천맹에 들어왔다. 강력한 술법사이지만 거의 나오지 않다. 23회차 삶 32권 7화, 용인들과 마인들을 썰어버리고 있던 극호가 빈틈을 노린 마인의 공격에 위기를 맞이하지만 술법을 전개해 이를 막아낸다. 전우치 덕택에 위기를 벗어난 극호는 감사를 표하는 한편 이름이 뭔지 생각이 안 난듯한 반응을 보이자 자신(전우치)를 지리산에서 20년간 도술을 수련한 전우치이며 오늘 반천맹의 승리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선언하자 극호는 분명 고려인인데 십이율에 가입하지 않고 반천맹에 왔다고 말하자 반천맹주 망량의 의(義)에 감동해서 그런 것이며 옆에 있던 망량에게 술력을 많이 소모했으니 우선 쉬고 있으라고 말하면서 술법을 통한 보조는 자신(전우치)이 맡겠다고 말하자 망량은 부탁한다고 답한다.
23회차 삶 32권 8화, 백웅이 모습을 드러내자 곧바로 공격한 백련교주를 향해 용인들이 물러나자 공격하더니 치사하기 짝이 없다고 비난하자 백련교주는 애초에 우리가 반천맹을 공격하지 못할 이유 같은 것은 없고 십이율 또한 딱히 너희 반천맹을 도와주지 않을 뿐더러 무엇보다도 뇌신류를 포용하고 있으니 당연히 우리 백련교의 일이나 집안문제를 해결할 뿐이라고 말한다.
2.2. 황실
- 명나라 황제
현 대명제국의 황제이며 복마전이라 불리는 어둠의 세력과 손잡고 불로불사와 부국강병을 추구하는 인물로 본명은 후총(厚總). 실제 역사의 모델은 명나라 F4의 주후총으로 사이비 종교에 빠져 나라를 기울게 했듯이 작중 무고한 백성들을 제물로 바치며 주변 국가들을 정복하려는 야욕을 지닌 악역이다. 하지만 황제라는 위치가 무색할 정도로 백웅의 매 전생마다 처참하게 죽는 경우가 많으며[6] 복마전의 꼭두각시나 다름없다. 한 번은 백웅의 17번 째 전생때 봉선의식을 통해 불로불사와 사황 창힐의 권능을 얻어 위협적인 적으로 나오기도 하나 복마전의 제사장을 불러낸다는 미끼 역할이 끝나자 백련교주의 손에 무참히 죽는다.
14회차 삶 11권 20화(14회차 삶 기준 마지막화), 백웅의 몸에 강신한 항우가 찾아온 것을 보고 설마 달기가 질 줄은 몰랐다며 허탈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며 단검을 던져준 항우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자 항우는 항적이라고 답한다. 눈 앞의 상대가 말로만 듣던 그 항우인 것을 깨달은 주후총은 영광이라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17회차 삶 17권 20화, 이제 막 옥좌에 도착한 백웅을 향해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하고 백련교주에게 자신(주후총)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이냐고 묻고 워낙 갑작스러운 얘기라 아직은 생각하고 있다는 대답을 듣고 그렇다면 차분히 이야기하자고 말하고[7] 지금이라도 손을 잡는다면 감숙성, 청해성, 사천성, 귀주성을 백련교의 영토로 인정하고 백련교주를 국사로 봉하고 방금 전 말한 4개의 성과 그 영토에 대한 영구적인 자치권을 주겠으며 백련교를 중원의 제일교로 인정해 최대의 지원을 해주겠다고 말하자 백련교주는 그런 건 주후총을 없애면 충분히 얻고도 남을 일인데 굳이 귀찮게 돌아갈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주후총은 만약 그럴 생각이었다면 진즉에 했을 것이고 충분히 자신(주후총)의 언령을 무시할 수 있을 것이나 그렇게 했다가는 뒷감당이 어려울 것이니 섣불리 싸울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복마전의 주인과 정식 계약을 맺기 전에 찾아와야 했는데 너무 늦게 왔다고 말하는 백련교주를 향해 그랬다면 천하는 벌써 백련교주의 손아귀에 들어갔을 것이나 지금은 절대적으로 자신(주후총)이 유리한데 어찌할 것이나 묻는다. 근처에 있던 이광이 제갈유룡을 향해 그때 거짓을 말하냐고 추궁하자 더 이상 사신위도 아니면서 왜 자신(주후총)의 충실한 사신위에게 시비를 걸고 있는 거냐고 묻자 이광은 자신(이광)은 사신위를 반납했으나 그 날의 진실을 들을 자격이 있다고 말한다.
그 날의 진실을 들을 자격이 있다고 말하는 주후총을 향해 예전부터 선제의 총애를 받는답시고 자신이 뭐라도 되는 것처럼 기어오르는 게 여간 마음에 들지 않았고 그래봤자 집 지키는 개에 불과 아니 이젠 개조차도 아니라고 폭언을 날리면서 이곳은 네(이광)가 있을 곳이 아니고 아버지(선제)를 지키지 못한 죄도 있으니 4발로 기어가라며 언령을 전개하나 이를 보다 못한 백웅이 오제 전욱으로부터 받은 언령에 저항하는 가호를 전개해 이를 풀어버리고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한 이광은 욕을 내하면서 이대로 죽여버리겠다고 말한다. 그 후, 월요의 주인이 된 미호가 천기를 거스른 황제를 죽이갰다며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보고 굳는다.
17회차 삶 18권 2화, 백웅과 미호의 합공에 수세에 몰리자 그것이 칠요의 힘인 거냐고 잠시 감탄하고 근처에서 칠요에 죽는 호사를 누리는 건 아마 주후총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연금술사를 향해 아무리 그렇다 해도 그런 호사는 누리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연금술사를 죽인 백련교주와 백웅이 잠시 대화를 나누는 사이 언령을 전개해 일행들을 죽이려고 드나 어찌된 영문인지 일행들 그 누구도 죽지 않는 것을 보고 당황하고[8] 그 사이 백련교주에게 붙잡힌다.
28회차 삶 61권 9화, 91층의 시련관으로써 91층에 도착한 후 백웅 일행을 맞이한다.[9] 백웅을 보자 곧바로 X자식이라고 욕하고 28회차 삶 기준 500여년 전 백웅이 저지른 짓[10], 남의 존재를 빼앗는 괴물 주제에 그토록 황제 자리가 탐이라도 났던 거냐며 백웅을 조롱한다.
그러나 백웅은 주후총의 조롱에도 불구하고 '사실 황제의 자리는 다음부터는 그런 거 필요 없다고 할만큼 그다지 재밌지도 않았고 네녀석(주후총)은 죽을만해서 죽은 쓰레기일 뿐더러, 오히려 대명제국을 대웅제국으로 발전시켜준 자신(백웅)에게 감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역으로 주후총을 크게 대노하게 만든다. 그렇게 백웅의 조롱과 디스에 분노한 주후총은 어차피 삼황 여와께서 이 자리에서 배궁을 죽여도 좋다고 했으니, 이 자리에서 28회차 삶 기준 500여년 전에 있었던 일에 대한 한을 갚겠다고 선언하면서, '무공도 술법도 하나도 모르든 놈이 무슨 재주로 자신(백웅)에게 복수하려고 하는 것이냐'고 말하는 백웅에게 그건 어디까지나 인간 시절의 이야기일 뿐이라며 무언가 심상하지 않음을 느낀 망량이 급히 백우선으로 전개한 결계를 손 한번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가볍게 파괴해 순간 백웅을 놀라게 한다.
28회차 삶 61권 10화 1168화 서문대룡과 궁왕 연종휘와 싸우던 도중, 옆에서 싸움을 관전하고 있던 백웅에게 '전투경험이 거의 없는 탓에 힘을 제대로 못 쓸 뿐더러, 여러모로 허점이 드러내고 있다'는 약점을 노출하고 만다. 그렇게 주후총의 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한 백웅으로부터 '제 풀이 지칠 때까지 시간을 끌어달라'라는 부탁을 받은 서문대룡을 포함한 탐사대 일원들이 주후총을 약 올리듯, 멀리서 히트 앤 런을 전개해 주후총의 주의를 다른 데로 돌리는 그 순간 곧바로 다른 이가 주후총을 향해 공격하는 것을 반복하자, 이에 주후총은 제대로 짜증이 났는지, 탐사대 일원들을 향해 모기처럼 이게 무슨 짓이냐고 소리치나, 극호로부터 얼마나 싸움을 못하면 이처럼 모기한테 쳐맞고 다니는 것이냐는 조롱이나 듣고 만다.
그러자 주후총은 완전히 이성을 잃은 듯, 곧바로 광선을 뿜어내려고 하나, 이때를 노리고 있던 백웅이 전개한 대해방 상태의 칠요에 패배하고 만다.[12] 그렇게 패배한 주후총은 백웅의 질문[13]에 모른다고 말하고 백웅을 '미천한 놈'이라고 까내린다.
그러자 백웅은 퉁명스럽게 지금 주후총이 어떠한 처지이자 상황에 놓였는지[14] 알려주면서, 살고 싶으면 당장 말하는 게 좋을 거라며 위협하자, 이에 주후총은 도무지 믿기 힘들다는 듯, 정말로 자신(주후총)이 죽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지금 주후총은 엄밀히 말해 신격이 아닌 사도라고 말해주면서, 이면의 세계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주후총의 반응을 보고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생전에 봉선의식을 하려고 했던 거냐며 어이없어 하자 주후총은 그저 제갈유룡이 '봉선의식을 하면 그 즉시 불로불사과 신의 힘을 넣을 수가 있다'고 부추겨서 그랬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아는 게 없다면 이대로 죽으라며 주후총을 죽이려고 하자, 이에 주후총은 급히 백웅을 제지하면서 자신(주후총)이 아는 바를 실토[15]을 하나, 그 순간 곧바로 주후총은 28회차 살 500년 전에도 그랬듯, 다시 한번 더 죽음을 맞이한다.
- 주술사
피리를 부는 괴인[16]으로 백웅이 황실과 대립하게 된 태경촌의 참극을 불러일으켰다. 황궁에서 소환한 고위 이족으로 인간이라 부를 수 없는 험오스러운 외모를 지니고 있으며 금의위와 함께 마을이나 도시에서 마물을 소환하여 끔찍한 인신공양을 자행했다. 칠전 마을에서 인신공양 의식을 치르던 중 갑자기 백웅에게 공격받자 헤광심어와 유사한 방식으로 이건 너의 파멸을 초래하는 것뿐이니 그만두라고 말하고 무엇 때문에 인신공양을 벌이고 마물을 소환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그걸 말하면 놓아줄 것인지의 유무를 확인한 후 자신(피리괴인)은 신격에게 공물을 바쳐 제사를 지내는 대신 황궁에게 도움을 준다는 계약을 맺었고 그렇기에 황궁의 요구대로 계획을 진행 중이고 2번만 더 하면 계약이 끝이라는 것을 말하고 작중 처음으로 백웅이 지닌 천암비서의 내용을 알아봤다.[17]
여섯번째 전생에서 또다시 의식을 방해하려고 드는 백웅에게 저주를 걸려고 하나 통하지 않고 자신(피리괴인)의 말마저 알아듣는 것을 보고는 일개 인간인데도 자신(피리괴인)의 주문이 통하지 않는 것도 모자라 우리들의 언어까지 알아듣다니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 것이냐며 경악하다가 5번째 삶 막바지 때 그랬듯 다시 한번 더 백웅이 보여준 천암비서를 보더니 이렇게 더 강한 저주가 걸려있으니 자신(피리괴인)의 저주가 통할 수가 없을 거라며 납득하고 갑자기 웃더니 지금 탈출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어서 무척 고맙다는 말을 남기며 스스로를 죽여 시공간에서 탈출한다. 이후에는 백웅의 반복되는 전생 속에서 더 이상 등장하지 않으며[스포일러][19] 주술사 대신 연금술사란 새로운 인물이 나온다. 제갈사는 고위급 크둘루의 후예로 추정했으나 육체적 능력은 나약한지라 당시 절정고수 수준이었던 백웅에게 붙잡혀 두들겨 맞기도 한다. 사실 백웅에게 저주가 전혀 통하지 않았던 이유도 있긴 했지만...
그러다가 28회차 삶 60권 1107화쯤에 캐릭터 러프화가 공개되었는데, 딱 봐도 얼굴이 문어를 연상시키는 생김새를 하고 있다. 이를 보면 진짜 크툴루의 후예가 맞는 모양이다. 그런데 꾸웩 거리면 처맞는 것도 나왔다.(...)
- 연금술사
주술사가 시공간을 탈출한 이후 황궁에서 소환한 존재로 주술사와 마찬가지로 황궁과 거래하며 모종의 음모를 꾸미고 있다. 금의위를 포함해 몇몇 인물에게 용인이나 촉수 괴물로 변하는 마의 씨앗을 심었으며 제물로 사용될 초상기인을 제작하고 있다. 정체는 생 제르맹의 호문클루스로 악신을 숭배하는 검은 형제단과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20] 또한 서방에서 수정석비를 훔쳐 동방으로 달아난 인물이기도 하다.
12회차 삶 8권 8화(12회차 삶 시점 마지막화), 태허천존의 축복을 중첩한 백웅이 어전 내부로 들어온 것을 본 주후총이 저 꼬맹이는 누구냐고 묻자 무척이나 거대한 운의 고리를 끌어안고 있다고 답하는 것으로 처음으로 등장한다. 주후총에게 암천향에게 영혼을 바치는 2차 계약을 할 것이냐고 묻고 불로불사의 계약만으로 충분하다는 주후총의 대답을 듣고 그렇다면 지켜줄 의리도 없고 하니 이 자리를 피하겠다고 자리에서 사라진다.[21]
13회차 삶 9권 3화, 비등을 써서 옥좌에 도착한 백웅을 향해 알하자드의 램프(=비등)가 계속 사용되길래 무언가 했는데 설마 인간이 주인이었을 줄은 몰랐고 혹시 옛 지배자의 말예인 것냐고 묻고 이제 곧 현자의 돌이 완성되는데 너(백웅) 따위에게 방해받을 수는 없다고 촉수괴물로 변한 백호를 소환해 공격하는 걸 시작으로 백웅과 싸우기 시작한다.
한참 동안 백웅과 공방을 주고받다 백웅이 전개한 뇌신류 만승검걸 비기 천참만륙에 백호가 썰리는 것을 보고 어떻게 인간이 그만한 힘을 지닐 수 있는 거냐며 당황하고 이어진 백웅의 공격이 팔이 절단난 채 반쯤 혼절한다.
13회차 삶 9권 4화 막바지, 제갈부가 백우선을 꺼내 공격해오는 것을 본 백웅이 방금 전의 공격으로 기절해 있던 연금술사를 깨우면서 지금 제갈부가 백우선으로 우리를 몰살시키려 하고 있으니 타개할 방법이 있으면 얼른 말하라고 말하자 옥좌의 방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20장을 나오는 천람(天藍)의 방에 미완성된 초상기인(超上奇人)이 있는데 이를 꺼내면 될 것이라고 말한다.
13회차 삶 9권 5화(13회차 삶 시점 마지막화), 천람의 방에 도착해 초상기인[22]을 발견한 백웅이 어떻게 하면 되는 것이냐고 묻자 연금술사는 시동어를 말하고 마력(魔力)을 불어넣어야 하나 이건 자신(연금술사) 밖에 하지 못하는 일이니 얼른 풀어달라고 요구하나 그 순간 연금술사의 비웃는 것을 본 백웅이 차라리 네 녀석(연금술사)를 죽이겠다며 다리를 절단하고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토록 막 나가는 짓을 저지르는 것이냐고 항의하는 연금술사를 향해 죽을 판이니 이대로 네놈(연금술사)의 목을 따고 죽으면 속이 시원할 뿐이니 알 바 아니라고 외치자 별 수 없이 이대로 철저히 복종할 테니 제발 죽이지 말아달라며 시동어[23]을 알려준다.
예상과는 다르게 백웅이 자연스럽게 시동어[24]을 외워 초상기인을 가동한 것을 보고 설마 그 분께서 아무런 의식, 제물, 대가도 없이 성좌(星座)의 일개 인간에게 내리다니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큰 충격을 받고 도대체 정체가 무엇이냐고 외치더니 처음부터 자신(연금술사)는 절망 속에 살아가고 있었다는 말을 끝으로 이성을 잃은 촉수괴물이 되어 다급히 바깥으로 도주하려고 하나[25] 뒤쫓아온 제갈부의 술법에 끔살당한다.
22회차 삶 26권 18화, 옥좌가 있는 곳에 쳐들어온 한백령이 여기서 모조리 없애주겠다고 말하자 웃으면서 혼돈의 옥좌에서 힘을 빌리는 것이 어떠한 대가가 따라오는지 모르면서 제멋대로 힘을 휘두르는 그 선택에 결국 영겁토록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갑자기 옆에 있던 주후총의 목을 꺽어버리고 자신(연금술사)을 제물로 바쳐 이족을 눈앞에서 소환한다.
22회차 삶 26권 20화, 영계 내부로 들어온 화룡진인의 공격을 받자 이를 재생시키면서 이곳의 영기는 자신(연금술사)이 모두 차지했기에 힘과 재생력에 있어서는 적어도 10배 이상이나 강력하니 아무리 태고의 용왕이라고 해도 영계에서 자신(연금술사)를 이길 수 있겠냐고 장담하지만 화룡진인에게 그 때 세계를 멸망시킬 최후의 거룡에 비하면 네놈(연금술사)은 그저 잔챙이에 지나지 않는다[26]고 디스를 하면서 화요천염에 빈사 상태가 되고 만다. 죽기 일보 직전의 상태가 된 연금술사는 설마 하니 용왕이 칠요의 소유자가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그 악업은 천계에서 영원토록 심판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화룡진인을 향해 악이 흘러넘치는데 자신(연금술사)와 같은 소악(小惡)이 하나 늘어나는 것이 무슨 상관인지는 모르겠고 검은 형제단이 복수해줄 것이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27]
28회차 삶 52권 3화에서 이 녀석(연금술사)이 황궁에 소환된 것은 연금술사 본인이 원해서 소환된 것이며, 초상기인을 제작한 진짜 목적은 바로 궁극의 초상기인을 제작한 후, 고향으로 돌아가서 그 이상의 것을 만들기 위함이었다고 한다.[28]
30회차 삶 70권 11화, 제작한 5개의 초상기인으로 근처 마을을 습격할 계획을 꾸미나 이를 알아챈 생 제르맹 앞에 소환되고 '이 시간부로 진짜 이름을 고치겠고 이대로 죽이는 건 너무나 관대한 일이니 프랑켄슈타인 제작 연구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선언을 듣자 필사적으로 하지 말라고 외치면서 근처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을 향해 프랑켄슈타인의 부품이 되는 건 싫으니 제발 도와달라고 간절히 외치나 얼마 안 가 끔살된다.
- 등곽
청류계[29]의 수장이며 한때 황궁을 수호하던 청룡 이광이 의형제로 모시는 인물이다. 등산왕 등애의 후손이자 등씨 가문의 가주이며 최소 이광 이상의 초절정 고수에 신승과 맞먹는 내공을 지니고 있어 유림의 노괴라 불리기도 한다. 대명제국에서 가장 막강한 권력을 보유한 부서인 감찰원의 고위직인 도어사로 막강한 감찰원의 권력을 통제하고 있어 황제를 비롯한 모든 대소신이 신경쓰고 있다. 선제가 그를 크게 중용하고 신뢰했으며 그가 제거될 경우 그가 속한 집단인 유림[30]이 어떻게 폭주할지 모르기에 복마전도 그를 놔두고 있었다. 매우 노회한 정계의 인물답게 언변도 대단해서 한백령이나 망량까지 말로 벅벅 긁거나 받아치는 모습을 보인다. 충성심이나 의리를 큰 가치로 여기는 듯 하며 대장군 황연을 존경한다.
22회차 삶 26권 15화 막바지, 이전 생애에서 그동안 언급만 되다가 상관혁의 소개로 드디어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모습을 드러내자 상관혁에게 자신(등곽)을 부르는 것으로 볼 때 그만한 일이 생긴 것이냐고 묻자 자신(상관혁)의 은인을 돕는 일이니 등곽의 힘이 꼭 필요하다고 말하자 잠시 백웅을 바라보면서 이 자인 거냐고 묻자[31] 그렇다고 답한다.
22회차 삶 26권 16화, 상관혁이 지금 한씨세가에 무영련주가 붙잡혀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하면서 왜 그래야 하는 것이냐고 묻는 등곽에게 일전에 가문의 영재를 치료할 때 어떠한 청이든 하나 들어주기로 한 권리를 지금 쓰고자 할 뿐이라고 답한다. 이에 무영련과 자신(등곽)은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좀 더 구체적인 이유를 말해보라고 말하자 상관혁은 등곽이 원하는 대로 백련교주에게 연수제안을 하겠다고 말하자 상관혁의 요청을 받아들인다.[32]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이 혹시 사병을 이끌고 가 한씨세가를 칠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엄연히 황제께서 이 낙양을 통치하고 있는데 일개 신하가 함부로 병사를 움직이는 건 반역죄로 치부되는 것이나 다름없으니 그런 짓은 하지 않는다고 말하고[33] 백웅이 상관혁을 통해 자신(등곽)을 움직였고 한번 움직이면 맡은 일은 반드시 해야 하니 그저 자신(등곽)을 믿고 기다리기만 하면 될 거라고 말하면서[34] 백웅, 상관혁과 함께 한씨세가로 향하고 백웅을 향해 서문대룡에게 향한 충성심이 지극한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은 서문대룡에게 큰 은혜를 입어서 그런 것일 뿐이라고 말하자 은원을 잊지 않고 갚는 것은 훌륭한 자세이니 앞으로도 그 자세를 잊지 말라고 말하는 한편 백웅의 질문[35]에 대해서는 겨우 일면식 밖에 익히지 않은 상대에게 말해줄 만큼 얕은 이야기가 아니라며 단번에 차단해버린다. 한씨세가에 도착한 후, 헌원사도가 신분을 밝히라고 요구하자 자신(등곽)을 밝히면서 한씨세가의 가주를 만나고자 왔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헌원사도들은 놀라고 한진성에게 지금 등곽이 왔음을 알리자 한진성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등곽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동안 강녕했냐며 인사를 올리자 오랜만에 만난다고 말하는 한편 한백령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라고 말한다.
이에 한진성은 지금 한백령께서는 침소에 들어서 사람을 만날 수가 없다며 양해를 구하자 수면을 핑계로 자신(등곽)을 피하려는 것이며 한백령에게 '만약 자신(등곽)을 만나지 않는다면 그 날로 평생 후회할 일을 만들어주겠다'는 말을 전하라고 말한다. 그렇게 으름장을 놓아 한백령을 만나게 되고 무슨 속셈으로 이곳까지 찾아온 거냐고 말하는 한백령에게 지인(상관혁)의 부탁을 받아 무영련주를 데리러 왔을 뿐이라고 말한다. 이에 한백령은 살기를 드러내면서 아무리 청류계의 수장이자 도어사라고는 하나 여기서 제멋대로 굴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것이냐며 위협하자 자신(등곽)의 직위보다는 무영련주가 한씨세가에 초대받은 후 모살(謨殺)당했는지 의심스러운 것이니 이는 충분히 관아에서도 조사해볼만한 일이라며 역으로 한백령을 위협하자 만약 관(官)을 끌어들이려 한다면 이쪽도 생각이 있다고 말하자 그러고보니 그런 방법도 있었다며 받아치면서 어처구니없는 일이 생기기 전에 무영련주의 얼굴을 보여주는 게 좋을 것이며 혹시 워낙 미남이라 혼자 숨겨두는 것은 아니냐고 조롱해 한백령의 속을 뒤집는다. 그렇게 속이 뒤집힌 한백령은 잠시 화를 억누르면서 현재 서문대룡은 본인의 의사로 폐관수련 중이라고 말하면서 서문대룡을 데리고 올 테니 잠시 기다리라고 말한다. 일의 전말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하고 '내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더니 폐관수련을 하느라 빠쁜데 갑자기 찾아와서 미안하다며 비꼬자 서문대룡은 괜한 일로 마음 쓰게 했다며 사과하는 한편 옆에 있는 백웅과 이야기해도 되겠냐고 묻자 그렇게 하라고 말한다.
서문대룡으로부터 그동안 있었던 일을 전해들은 백웅이 앞으로 한 달 후에 무영문으로 오겠냐고 말하려던 그 순간 멋대로 이야기를 끝내지 말라고 말하더니 이 자리에서 무영련, 백련교와 함께 연수를 제시하겠다고 말하자 한백령은 이제야 청류계, 유림이라고 불리는 집단의 대표로서 움직일 심산인 거냐고 묻자 등곽은 당연히 그렇다고 말하면서[36] 야망이 크다고 말하는 한백령을 향해 대명제국을 위한 충심일 뿐이라고 말한다.
옆에 있던 서문대룡이 만약 대역죄와 관련이 있으면 자신(서문대룡)은 빠지겠다고 말하자 등곽은 황제의 곁에 있는 사특한 무리들이 뱀처럼 우글거리고 있으니 이들을 쳐내고 만세태평을 이룩하려고 하는 것일 뿐 서문대룡이 걱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얼른 대답하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이 나서면서 방금 전 등곽이 한 제안은 바로 결정을 내릴 수 없을 만큼 큰 사안이니 장소를 정해서 내일 다시 이야기해보는 것은 어떻겠냐고 묻자 그렇게 하겠다고 말한다.
22회차 삶 26권 17화, 회담에 참석한 서문대룡이 삿갓을 쓴 타인을 데리고 온 것을 보고는 저 자는 누구냐고 묻자 서문대룡은 수상한 자는 아니니 안심해도 된다고 답하자 별 수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한백령이 황궁을 치겠다는 의미가 무엇이냐고 묻자 말 그대로라고 말하면서 지금의 황제 주후총은 금의위와 동창에게 사악한 마(魔)의 힘을 내리고 있고 인간을 인신공양에서 불로불사를 얻으려고 할 만큼 단단히 미친 상태이며 내황각의 술법사 또한 이를 돕고 있으니 이대로 조만간 큰 일이 생길 수밖에 없으며 우리 유림은 이러한 일이 발생하기 전에 이들을 먼저 쳐서 종묘사직을 보전하고 정의를 실천하고자 할 분이라고 대답하면서 우리 화신류가 이 일을 도우면 어떠한 이익을 볼 수 있는 거냐고 묻는 한백령에게 백련교를 국교(國敎)로 인정하도록 새로이 추대할 황제에게 건의하고 한씨세가의 확장을 억제하고 있던 법제를 모두 풀어줄 것이라고 말하자 역성혁명이 아니라고 말했었는데 새로운 황제로 추대할 후보는 누구인 거냐고 묻자 등곽은한백령이 확답을 주지 않는 이상 결코 말할 수 없는 극비사항이라고 말한다. 한백령은 아무리 복마전의 제사장인 제갈유룡이 실종되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황궁세력은 수십 구백개체의 강력한 마물을 보유하고 있고 금의위와 동창도 건재할 만큼 여전히 강력하고 거기에 어떤 사악한 술수를 감추두었을지 장담도 못하며 한씨세가의 정보력으로도 전력을 모두 파악하지 못한 상태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유림만을 믿고 화신류가 정면으로 둟다가 큰 피해를 입으맂도 모르는데 어찌 협력할 수가 있겠냐고 묻자 호법사자들의 힘으로 다 쓸어버릴 수 있을 텐데 간을 보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한백령은 자신(한백령)이 묻고자 하면 사후처리 혹은 하부세력을 충분히 상대할 준비에 대한 여부라고 말하자 충분히 준비가 되어있다고 답하자 한백령은 아까 전부터 대책없이 유림을 믿으라고 하는데 이러한 식으로 나오면 회담을 깰 수밖에 없다고 답한다.
그러다 서문대룡이 나서면서 이 자리에 특별한 분을 모셨으니 양쪽 다 이 분(황연)의 말씀을 들어보고 결정함이 어떻겠냐고 묻자 방금 전 서문대룡이 말한 특별한 자가 삿갓을 쓴 이임을 알아보고 딱 봐도 나이가 들어보고 무공도 그리 대단하지 않아보이는데 누구냐고 묻자 그 순간 황연은 확실히 등곽이 말한 것처럼 무공은 대단하지 않으나 여전히 한 소리할 기력은 남아있다고 말하면서 모습을 드러내자 이를 보고 삿갓을 쓴 이가 황연이었음을 알아보고 황급히 황연대장군을 뵙는다고 인사를 올린다.
22회차 삶 26권 18화, 황연이 대명제국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세계의 중심이라고 답하자 황연은 확실히 그럴 것이나 중화를 이루고 있는 만민의 영토야말로 대명제국이며 지위를 지닌 대명제국의 일원으로써 지켜야 하는 건 황권이 아닌 백성이라는 말을 시작으로 한참 동안 자신(황연)의 생각을 밝힌다. 한참 동안 황연의 말을 듣고 옆에서 '황궁의 어둠이 백련교를 물들이지 않으리라 장담하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잠시 굳어있는 한백령에게 황연의 말은 구구절절 옳으며 손을 쓸 수 있을 때 써두지 않는다면 결국 주체하지 못할 지경에 이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하자 한백령은 분명 등곽도 백성걱정보다는 유림세력이 정권을 잡는 문제에 더 관심을 두고 있었지 않았냐고 하자 결과적으로 모두를 지킬 수 있으면 될 일이고 미래의 위험을 방지하기 우해 미리 힘을 쓰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한백령이 어떠한 방법으로 궐기를 할 것이냐고 묻자 동창과 금의위부터 해치운 후 새 황제를 추대할 것이며 황궁진입은 화신류 측에서 나서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한참 동안 황궁의 전력에 대한 것을 설명하기 시작하고 거사는 바로 내일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한다. 거사 당일 100명이나 되는 인원을 대동한 채로 백웅 일행을 맞이하면서 지금까지 황궁에 줄어든 이유를 알만 하겠다고 핀잔 주는 한백령에게 우리는 본래 유생이라 싸우는 일에는 맞지 않는다고 답하면서 이미 사후처리는 다 되었으니 이대로 믿겠다고 말하면서 내성에 진입하면서 예정대로 우리들은 동창을 치겠으며 제압이 다 되는대로 합류하겠다고 말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22회차 삶 26권 19화, 등곽이 합류하는 것을 본 한백령이 지금 상황도 예상하고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등곽은 저런 게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혹시 저것의 정체가 뭔지 알겠냐고 묻자 한백령은 모른다고 답한다.
22회차 삶 27권 5화, 잠시 용중일과 백웅이 싸움을 벌어지자 밖으로 나오면서 무슨 일이냐고 묻고 용중일은 오랜만에 뵙는다고 인사를 올리자 등곽 또한 용중일를 아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우선 다툼은 멈추고 모두 안으로 들어가 이야기하자고 말한다. 안으로 들어온 후, 망량이 약자와 서민, 강직한 유생을 위해 노력한다고 들었는데 스스로 검소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하자 약자를 위해 일하는 야당에 속함을 자처한다 해서 재산이 적으리라는 법은 없으며 맹세컨데 이 재산은 선조인 등애 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정당한 재산이며 불법적으로 취득한 건 단 하나도 없음을 밝히면서 과연 제갈세가의 귀재답게 사람을 떠보는데 익숙하다고 말하자 망량은 설마 하니 일개 서생인 자신(망량)을 알고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자 수없이 많은 고관대작이 망량의 뛰어난 점술실력과 예견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소문은 자신(등곽)도 익히 들었다고 말한다.[37]
그러면서 옆에 있는 용중일에게 여기까지 온 것으로 볼 때 백련교와 관련된 일로 찾아온 것이냐고 묻자 용중일은 용의 화신이 낙양을 뒤짚었고 아버지를 단번에 일패도지했다는 소문이 황산까지 들려왔기에 정말인 것 싶어서 직접 찾아온 것이라고 말하면서 적어도 복수하고자 온 것은 아니라고 말하자 무인들끼리 무(武)를 부딪치려다 사고가 날 뻔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한다. 등곽이 용중일과의 대화를 끝내자 망량이 나서면서 앞으로 유림과 화신류가 어떻게 황궁과 대명제국의 질서를 예편할지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 일에 대해 등곽의 의견과 전망을 듣고자 여기까지 왔다고 말하자 내일에 새 황제 추대식이 일어날 것이고 동시에 새로운 황궁을 짓는 대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한다.
이에 망량은 자신(망량)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런 표면적인 것이 아닌 유림과 이를 이끄는 등곽이 새로운 정권의 실세가 될 것인데 이 나라를 어떻게 이끌고자 하는지에 대해 묻는 것이며 현재 대명제국을 둘러싼 힘의 축이 어떻게 흐를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우리들의 손에 달려 있으니 성의 있게 말씀하라고 말하자 과연 제갈세가 출신 답게 머리 하나는 무척 좋다고 말하더니 유림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38] 유림에 대한 설명을 들은 망량은 분명 유림은 유학을 공부하는 사람의 집단으로 세속의 건명한 이치를 노력하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왜 신격이 언급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등곽은 지금의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공맹을 논하는 것 부터가 오히려 현실을 무시하는 기만이며 많은 유학자들이 간과하고 있으나 유학의 근본은 바로 실사구시로 현실을 배제한 형이상학이야말로 우리들에게 있어 금기이며 우리 유림은 은주시대에서 시작해 인간에 반하는 이계의 존재와 맞서 싸우는 비밀결사이며 공자 어르신 때부터 세력을 크게 확장해 이념을 정도(正道)로 이끌기 위해 노력한 선비와 무인의 집단이라고 밝힌다.[39] 이후 망량이 그럼 도대체 무슨 힘으로 옛 지배자와 상대할 수가 있었던 것이고 지난 수천년 동안 어떻게 활동한 것이냐고 묻자 신격의 힘 정확히는 유림의 결성이 신격의 의지였으며[40] 우리는 그 분을 위대한 의지라고 칭했으며 상고시대부터 '널리 인간을 위하라'라는 의지를 인간(전생검신)인간의 잠재의식에 심어놓고 그런 의지와 재능이 강한 자들에게 자신의 가호를 널리 퍼뜨렸고 우리가 가치로 따르는 정명(正名)도 만들어내었다고 말하면서 '북극성이 제자리에 있고 여려 별들이 이를 받든다'는 구절을 들은 적이 있냐고 망량에게 묻자 망량은 알고 있다고 답하면서 군주는 자기 위치에 옳은 재량을 발휘하고 제후들을 그를 보좌해야 하는 의미라고 말하자 거기에만 국한되지 않고 방금 전 자신(등곽)이 언급한 구절에는 영적인 권능이 있다고 말한다.[41]
22회차 삶 27권 6화, 등곽으로부터 어떻게 유림과 화신류가 황궁을 나눌지에 대한 것[42]을 들은 망량이 분명 공자께서는 괴력난신을 논하지 말라고 했던 걸로 아는데 유림의 이념과는 모순되지 않지 않냐고 묻자 당시 공자께서 괴력난신을 금하는 게 실제로 그런 존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43] 황궁의 모처에는 연금술사가 남겨놓은 연구결과와 유산이 있을지 모르며 이를 일반인이 접할 경우 큰 재앙이 닥쳐올 테니 반드시 회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망량의 말을 새겨듣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망량이 만약 제갈유룡이 실종되지 않고 황궁의 어둠이 계속해서 성세를 발휘했다면 유림은 계속해서 그들의 만행에 침묵했을 것이냐고 묻자 그랬을 것라고 말한다.[44] 옆에서 용중일이 망량의 질문[45]에 예전에 황산파를 창립하고 운영할 자금이 부족해 금전을 융통하라고 찾아온 적이 있었다고 대신 말하자 뭣하러 그런 걸 말하냐고 따지자 용중일은 쓸데없는 의심을 사고 싶지 않아서 그랬다고 말한다.[46] 망량이 새로운 황제가 되실 분을 만나보고 싶은데 소개장을 써주지 않겠냐고 묻자 알겠다고 답하면서 그동안 황제 주후총에 의해 홀대받았던 뛰어난 관리와 무관들을 재등용할 생각이라고 말한다.
26회차 삶 43권 15화, 연종휘, 백리정운, 사마경, 독고성과 함께 현재 반천맹을 이끌고 있는 6인의 간부 중 한명으로 등장한다. 진소청으로부터 그동안 있었던 상황을 전해들은 백웅이 같이 남해로 가 제갈사를 구하러 가자고 외치나, 다른 이들과 함께 잠시 침묵하더니, '다들 왜 이래?'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승산 없는 싸움을 할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잠시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그 이유를 설명한다.[47]
26회차 삶 43권 15화, 연종휘, 백리정운, 사마경, 독고성과 함께 현재 반천맹을 이끌고 있는 6인의 간부 중 한명으로 등장한다. 진소청으로부터 그동안 있었던 상황을 전해들은 백웅이 같이 남해로 가 제갈사를 구하러 가자고 외치나, 다른 이들과 함께 잠시 침묵하더니, '다들 왜 이래?'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승산 없는 싸움을 할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잠시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그 이유를 설명한다.[47]
그러면서 등곽은 진정 백웅은 금요 해방과 10여개나 되는 보패를 장착 그리고 오제 전욱의 현손에 해당되는 팽조를 상대로 이길 자신이 있는 것이며, 만약 그 희망을 우리들에게 보여주지 않는 한 우리들은 결코 움직일 수가 없다고 외치자, 이에 백웅은 이길 수가 있다고 답한다. 맹주인 서문대룡에게 들은 바로는 아직 백웅은 절대지경에 이르지 못했다고 들었으며, 지금 당장 싸워야 할 적수인 팽조는 그 절대지경의 고수조차 정면으로 찍어누르고도 남을만한 힘을 지닌 초월자인데, 그럼에도 그런 자살행위 같은 것을 할 심산이냐고 백웅에게 따지자, 백웅은 지금 등곽을 포함한 모든 이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자신(백웅)은 자신(백웅)일 분이며, 확실히 이대로 팽조와 싸우게 되면 명백히 패배할 것은 분명하나,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자신(백웅)은 전생자이며, 친우이자 책사인 제갈사를 구하는데 있어서 힘의 차이 같은 매우 사소한 문제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자 등곽은 전생자이면 이만한 힘의 차이를 극복할 수가 있다고 말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등곽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이렇게 된 거 자신(등곽)을 포함한 모든 간부가 백웅에게 합공을 하며, 300여초 동안 그 합공을 견더낸다면 그 즉시 백웅의 말을 들어주겠다고 제안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별다른 망설임 없이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한다. 너무나도 담담히 받아들이는 백웅의 태도와 반응에 등곽은 진심인 거냐고 물을 만큼 잠시 당황하자, 백웅은 이곳 용운궁에서 싸우면 궁이 무너질 것이 뻔하니, 좀 더 넓은 곳에서 싸우자고 말하자, 등곽은 죽어도 원망하지 말라며 다른 5명의 간부들, 그리고 백웅과 함께 인적 없는 산으로 향한다. 그렇게 인적 없는 산에 도착한 후, 그럼 가겠다고 말하면서 본격적으로 다른 간부들과 함께 백웅을 합공하기 시작한다.
28회차 삶 52권 9화, 망량으로부터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사실[49]을 듣자 다른 신하들과 함께 놀라더니, 정말로 고려에서 파견된 암살자가 자신의 배후를 모두 털어놓은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그렇다고 답한다. 원칙대로라면 암살자에 대한 심문은 동창과 금의위에서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그들의 증언을 이곳 조정의 중신들에게 밝혀달라고 요구하나, 옆에 있던 제갈부가 이미 심문는 거의 끝나가고 있는 상황이고, 심문에 대한 권한은 동창과 금의위로부터 넘겨받았기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정말로 고려에서 암살자를 파견한 것이 확실한 것인지 그 암살자는 도대체 누구냐'고 묻자, 제갈부는 그건 국가의 기밀이기에 심문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결코 발설할 수가 없다고 대답하는 한편, 설마 의심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등곽은 그저 폐하의 성지가 혹시 고려의 전쟁에 있는지를 염려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도, 섣불리 폐하의 의지를 재단하려고 하지 말라며 경고하는 제갈부에게 자신(등곽)이 보건데 오히려 백웅을 조종하려고 하는 것은 그쪽인 것 같다며 신경전을 벌이나, 그 순간 백웅이 나서면서 고려와의 전쟁을 염려하고 있는 것 같아보이는데, 정 그렇다면 앞으로 고려와의 전쟁을 벌임으로써 벌어질 재앙과 화를 한번 말하라고 말한다.
백웅의 명[50]을 받은 등곽은 우선 고려는 대명제국 시절부터 이어젼 오랜 동맹관계라는 것, 동맹국들 중에서도 조공을 최대 규모로 바치고 있는 것[51], 국경을 향해 60만이나 되는 군를 움직이려면 적어도 북방 3주의 대북방수비군까지 움직여야 하는 것[52], 창건 이래로 고려는 무패를 자랑하는 강군을 보유한 대국이라는 것[53]이라고 말하면서, 부디 우(愚)를 범하지 말아달라고 충언을 올린다.
28회차 삶 52권 17화, 조정에 있는 다른 신료들과 함께 고려왕이 고려에 파견된 사절단을 이끄는 단장인 천구변을 죽이고, 그 목을 대웅제국에 보냈음을 확인한 후, 이는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는 일이니 고려정벌을 명해달라고 요청한다. 그 후, 십이율을 치기로 마음먹은 백웅에게 망량을 보좌하여 내외의 우환이 없게 하라고 지시를 내리자, 명을 따르겠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53권 2화, 고려와의 전쟁이 본격화된 후 백웅을 향해 '이대로 백웅이 해를 입게 되면 이 대웅제국의 근간이 무너질테니 재고를 해달라'라고 간언을 올리지만 백웅은 위험한 행보를 할 생각은 없고 친위군 10만을 이끌고 황연이 적을 타도한 지역으로 뒤따가는 것이 그렇게 문제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등곽은 고려라고 하는 나라가 그 저력을 알 수가 없을 뿐더러, 황연 본인의 능력이 뛰어난 편이니 차라리 이대로 황연에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며 재차 간언을 올리지만 백웅은 이미 결정한 일이니 더 이상의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다고 말하자 더 이상 뭐라 말을 하지를 못한다.
28회차 삶 56권 4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카를 5세[54]에게 '이 전쟁을 인간의 전쟁으로 끝내자'는 내용을 담긴 서신을 전하면서 '왜 인간의 전쟁으로 끝내자는 제안을 하는 것이냐'고 묻는 카를 5세에게 천사병에서 끝내지 않고 옛 지배자라 불리는 마도의 존재와 손을 잡는 것을 피하라는 요청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현재 천축 무굴제국의 황제였던 악바르 대제와 무굴제국의 처지[55]를 말해주면서 대웅제국의 치세에 들어온 이들은 모두 평화 속에서 복종하고 있으니 현명한 선택을 하라고 말하자 카를 5세는 만약 그대들 대웅제국 같으면 서방의 맹주이자 황제인 자신(카를 5세)이 그리 쉽게 무릎을 꿇으리라 생각하는 것이냐고 등곽은 빛의 세계에서 본다면 분명 카를 5세는 한없이 고귀하고 뛰어날 것이나 이면의 세계에 거하는 존재들 앞에서는 귀한 대접을 받지 못하며, 만약 이 전쟁을 인간의 선에서 끝내지 않는다면 필연적으로 카를 5세는 명예욕에 대가로 그만큼 가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하자 카를 5세는 침음성을 흘리고 사흘 후에 대답을 들려줄 테니 그 때 다시 오라고 말하자 등곽은 알겠다면서 물러난다. 사흘 후, 등곽은 다시 카를 5세를 찾아오나 이미 진짜 카를 5세는 사라지고 크리슈나가 카를 5세로 위장했던 탓에 속수무책으로 죽을 뻔했으나, 이미 이를 예상하고 있던 세이메이가 파견한 후마 코타로 덕택에 구사일생한다. 후마 코타로 덕택에 구사일생한 등곽은 후마 코타로에게 현재 상황[56]을 전하라고 부탁하자 후마 코타로는 자신(후마 코타로)은 천재니 이런 곳을 빠져나갈 수 있으니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뒤에 쫓아오는 천사를 향해 권총을 발사한다.[57]
후마 코타로가 넘겨준 부적을 통해 세이메이가 있는 곳으로 온 후, 이곳에 잘 왔다고 말하는 세이메이를 알아보면서 '현재 몸상태가 성치 않으니 며칠 더 요양해야 한다'고 말하는 세이메이에게 하루빨리 이 정보[58]를 알려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세이메이는 자신(세이메이)와 등곽과 같은 역사의 조연이 오래 살기 위해서는 몸을 사려야 하는 법이니 무리하지 말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7권 3화, 백련교주에게 첩자들이 보내온 보고[59]을 올리면서 구체적으로 신대륙에 건립된 새국가에 대해 설명한다.[60] 그렇게 구체적으로 설명한 후, 백련교주가 별개의 나라라는 것은 프랑스와 브리튼으로부터 독립됨을 뜻하는 것이냐고 묻자 등곽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그럼 그 나라의 이름이 무엇이냐는 백련교주에게 미합중국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련교주는 미합중국에 대해 알아볼 수가 있는 정보는 전부 알아내라는 명을 내리자 등곽은 알겠다고 답한다.
- 황연
명 제국 대장군. 11회차 삶 7권 9화에 그 존재가 처음 언급되는데 초원과 서역의 침공을 막아낸 최고의 명장이자 성웅이자 현 군부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숙이라 불리며 반세기 전 활동한 인물로 현재는 은거하였다. 하지만 황실의 음모에 의해 지하 감옥에 갇혀 있으며[61] 이를 백웅이 구해내어 반천맹과 함께 복마전을 막기 위해 노력한다. 군부의 존경을 받으며 우국지사라 불리는 만큼 은거 하였어도 반란을 일으켜 황제를 갈아치울 수 있는 강력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13회차 삶 8권 10화, 11회차 삶 때의 실패[62]를 거울삼은 백웅이 빠르게 구조하러 오자 감사를 표하고 백웅이 목갑 안에 대뢰옥의 죄수들을 넣는 것을 보고 정체가 무엇이냐고 묻자[63] 백웅은 지금은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단지 의(義)를 위해 움직이는 자들이 있는 것만 알아달라고 양해를 구하고 현재 혈족들이 연금 상태인 것을 알고 있냐고 황연에게 묻자 금의위가 작정한 이상 당연히 그럴 것이며 목숨과 모든 것을 거는 한이 있어도 금의위를 처단할 것이라며 자신(황연)의 각오를 드러낸다.
대뢰옥의 죄수들과 함께 진랑곡에 도착하자 망량이 나서면서 우리 반천맹은 황실의 불의를 고쳐 황제의 올바른 선정을 위하려는 단체로 대장군(황연)의 납치 소식을 듣고 재빨리 움직여 구출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지금까지 알아본 바로는 황연의 납치는 금의위의 폭주가 아닌 황제 주후총이 직접 관여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하고[64] 이미 짐작하고 있었으나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고 말하는 황연을 향해 알고 있다면 바꾸어야 하며 본래 주후총은 어린 시절부터 영재라 불릴 만큼 총명했던 것을 생각하면 주변에 꼬인 간신배들이 사특한 길로 끌어들인 것이며 이번 일은 일족의 안위와 천하의 안녕이 걸려 있으니 이대로 포기하면 머지않아 구족은 멸하게 될 것이고 의로운 자들 또한 금의위의 손에 무수히 죽어나갈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일을 막을 수 있는 것은 황연 뿐이니 정의를 위해 제발 우리 반천맹을 도와달라고 간절히 부탁한다.
13회차 삶 8권 16화, 망량이 방금 전 알아낸 상황[65]을 말하자 방금 전 말한 그 나인교는 무엇이냐고 묻자 황제 주후총이 갑작스럽게 죽는 바람에 제3의 세력이 현재 황궁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 정도만 파악했을 뿐 자세한 것은 모르며 이를 보다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 수밖에 없다고 말하자 금의위에 연금되어 있는 자신(황연)의 일족들을 구출하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제안한다.
황연의 제안을 들은 망량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기는 한데 이는 곧 금의위와 정면으로 대립하는 거와 다름없는데 괜찮겠냐고 우려를 표하자 망량이 부추기도 않아도 이미 금의위와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가능하겠냐고 망량에게 묻자 그 전에 이광을 설득할 편지를 써달라고 부탁하고 생각한 것 이상으로 백웅이 일을 끝낸 것을 보고 잠시 놀라다가 이제 군(軍)을 움직이겠으며 같이 대뢰옥에 갇혀 있던 이들과 얘기해 본 결과 자신(황연 대장군)의 뜻에 따르기로 결정했다고 말한다.
13회차 삶 8권 17화, 이광이 정말로 수도 낙양을 공격할 생각인 거냐며 우려를 표하자 당연히 그렇다고 말하면서 평소의 대장군답지 않다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이광을 향해 대뢰옥에 갇혀있는 동안 대명제국의 이면에는 인간이 아닌 존재들이 숨어 있음을 깨달았으며 이번 기회에 그자들을 쳐서 약화시키지 않는다면 반드시 천추의 후회를 남길 수밖에 없으며 확실히 이건 반역이기는 하겠으나 그렇다면 이광은 자신(황연)을 찾아와 설득하려는 것이며 그저 자신(황연)의 목을 베어 새로운 황제에게 갖다주면 그걸로 모든 난이 평정될 수 있음을 생각하면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은 평소 냉정하고 합리적인 면모를 보이는 이광답지 않다고 말하자 이광은 진소청의 친부인 진천휘 장군을 생각해서이고 만약 진천휘가 죽지 않았다면 보다 더 나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황연에게 말하자 확실히 진천휘는 자신(황연)으로는 도저히 발끝에 따라가지 못할 만큼 진정한 천재였다고 탄식하더니 지금 상황에서 자신(황연)과 같은 범부는 반역 말고는 선택지가 없으며 설령 이광이 자신(황연)을 죽여도 그 또한 하늘의 뜻일 테니 좋을 대로 하라고 말하고 우리가 영혼을 다한 충성을 바친 것은 선제(先帝)였고 그의 아들에게도 최대한의 충의를 다했으나 이제 더 이상 우리가 충성을 바칠 존재는 없고 과연 대명(大明)은 어디에 있는 것이며 지금의 황제가 대명제국인지 대답하라고 하자 이광은 생각을 좀 더 정리하겠다며 자리에서 물러난다.
근처에서 대화를 듣고 있던 백웅이 괜한 자리에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자 어차피 한번은 거쳐야 할 일이었으니 이광 또한 신경을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반천맹주 망량과는 어떠한 관계인 것이냐고 묻자 서로 모숨을 내놓을 수 있는 동료이자 친구라고 답하자 백전노장과 같은 기백이 느껴진다고 감탄하더니 자신(황연)은 수도 회전의 모든 지휘를 반천맹주 망량에게 맡겼으며 자신(황연)과 이광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한다.[66]
14회차 삶 11권 17화, 제갈부의 얘기를 들은 망량이 찾아와 이대로 군을 언사까지 물려야 하며 지금까지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건 모두 했으나 이제 하늘의 힘이 작용할 때가 되었기에 최대한 환란을 피해야만 하며 한번 신화적 존재들이 움직인다면 인간의 군세는 없는 거와 다름없고 자칫하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말하자 그게 말이나 되는 거냐며 당황하고[67]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면서 근처에 있던 이광에게 망량을 포박하고 잠시 군사직에 물러나라고 지시를 내린다.
극호가 망량, 백웅을 데리고 오면서 낙양성에서 괴물이 나타남에 따라 군대가 마비되었음을 말하고 피해 상황은 어떻냐고 묻는 망량에게 벌써 사망자가 10000명 넘게 나왔고 후퇴 명령을 내렸으나 이 기묘한 안개로 인해 군령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고 괴물은 토병을 조종하는 왠 새하얀 거품덩 어리라고 말하자 망량은 그 거품덩어리는 신화적 존재일 것이라고 생존 확률은 잘해야 3할일 터니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15회차 삶 12권 8화, 망량이 가족을 구해왔음을 보여주면서 약속을 지켰으니 황연 또한 진지하게 약속의 이행을 생각해달라고 요구하자 당연히 그렇게 하겠으나 문제는 이 일의 부당함을 주후총에게 고한다 해도 도움이 되어줄 만한 이가 없으며 군권 이외의 정치세력이 필요하다고 우려를 표하자 망량은 그렇다면 등곽을 저희 편으로 끌어들일 생각이라고 말하자[68] 납득한다.
17회차 삶 15권 18화, 백웅이 진천휘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묻자 놀라더니 진천휘와는 무슨 관계인지 묻고 사문의 사형이 그(진천휘)의 아들이라는 말을 들었다는 대답을 듣고 이해했고[69] 진천휘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70] 진천휘와 관련된 모든 비밀을 설명한 황연은 자신(황연)이 이 모든 것을 설명한 것은 백웅이라면 큰 일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랬다고 말한다.
17회차 삶 16권 4화, 백웅이 목갑 밖으로 꺼내자 잠시 어리둥절하지만 눈 앞의 이광이 있는 것을 보고는 현재 있는 곳이 청룡무관인 것을 파악하면서 이게 어찌 된 일이냐고 묻는 이광을 향해 옆에 있는 백웅이 구해주었다고 말한다.[71] 와룡전에서 백웅이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했다며 사과하자 그만한 사정이 있었을 거라고 이해하는 반응을 보인다.
17회차 삶 17권 11화, 백웅으로부터 그동안 일어났던 일을 전해듣고 크게 놀라더니 그 말은 이미 주후총은 이계의 마신의 도움으로 불로불사가 된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그렇다고 답하고 자신(백웅)의 예상이지만 황궁 지하에 있는 전국옥새를 이용해 문을 열고 세계 곳곳에 확장 전쟁을 벌이려 시작할 것이라고 말하고 우린 납치된 망량을 구하려고 하는데 앞으로 어찌할 것이고 무엇이 충(忠)이라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고 자신(백웅)은 기회를 보자 군을 일으키기 원한다고 말하자 그 말은 주후총을 견제하는 것이 충성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현 황제인 주후총이 얼마나 말이 되지 않는 인물이라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 것이며 주후총이 대명제국을 다스릴 수 없는 폭군이니 제국의 안녕을 위해 싸우는 것이 군인으로써 해야 할 도리이며 고대 은주시대의 주왕이 저질렀던 일 그리고 희창이 백성을 위해 전쟁을 일으켰던 걸 생각하면 지금 상황애선 황연만이 이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어쩌면 주후총은 보다 대명제국을 크고 강하게 하기 위해 봉선의식으로 불로불사를 얻은 것이고 강대한 제국의 번영을 위해 사소취대를 선택한 것이고 황제의 선택이 틀렸다는 이유로 함부로 부하가 결단을 내릴 수 없다고 말하자 백웅은 웃기지 말라고 소리치더니 아무리 대명제국이 크고 강력해도 결국 주후총과 극소수의 측근들만을 위한 것이고 나머지 백성들은 그들에게 있는 대로 착취당하다 죽을 것이고 이족의 공양의식에 무고한 민초들이 희생된 정황이 있는 걸 생각하면 그들은 절대 권력을 위해 무고한 인간을 희생시키는 것에 거리낌이 없을 것이고 만약 이 자리에 망량이 있었다면 같은 소리를 했을 것이라고 황연에게 말한다. 백웅의 얘기를 듣고 있던 웃더니 잠시 속을 따봐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그럼 황궁에 대적할 생각이었던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하면서 과거 진천휘가 억울하게 죽을 때만 하더리도 어느 정도 회의감은 있었어도 두뇌가 뛰어나고 지배력이 있었으나 정통성 부족으로 인해 충분히 할 수도 있는 일이라며 납득했으나 대뢰옥에 수감이 된 후부터는 생각이 크게 바뀌었고 주후총은 대명제국이 아니며 나라를 대표할 수는 있어도 국가가 될 수는 없고 그것이 바로 군림하되 지배할 수 없는 황제의 위치이고 이렇게 되어야 비로소 태평성대를 이룩하게 되며 이는 유구한 역사 속에서 단 한번도 부정되지 않는 법칙이라고 말하고 지금도 진천휘 같은 정통성이 있는 지가 황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나 황제 또한 중화를 양도하는 천직에 불과하고 절대자가 되려 할수록 모든 것이 뒤틀릴 거라 확신하고 있으며 대명제국의 인민을 거리낌 없이 괴물의 밥으로 주는 황제라면 차리리 없는 것이 나은데 하물며 불로불사까지 추구하려 하니 이대로 군을 일으켜 황제에게 대적하겠다고 말한다.
17회차 삶 17권 12화, 황연의 결단을 들은 백웅은 감사를 표하면서 지금 움직이면 주후총의 권능에 의해 군세가 무의미해질 가능성이 커지니 당분간은 자신(백웅)이 금괴와 세력을 지원할 것이니 이를 통해 힘을 쌓아야 하고 언령을 무력화시키고 난 후에 움직이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사신위 주작에 대한 것을 묻자 황연은 평소에도 주작은 조정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만큼 무척 신비스러운 자였다보니 그런 존재가 있었다는 정도만 들었고 방금 전 주작이 태산노옹이라는 초절정고수에 뛰어난 술법가라는 걸 듣고 보니 수상한 낌새가 있었던 것 같다고 당시 선제가 죽었을 당시의 일[72] 그리고 자신(황연)이 알고 있는 주작에 대한 것[73]를 설명한다.[74]
18회차 삶 18권 13화, 백웅이 목갑 내부로 들어오면서 들어온지 얼마 된 것 같냐고 묻자 대략 반각 정도 지난 것 같은데 무엇 때문에 그러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혹시나 일행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물어봤다고 말하자 겨우 반각인데 문제 같은 게 생길 리가 없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이 자신은 이대로 나가보겠으며 금방 꺼내겠다고 말한다.
18회차 삶 18권 13화, 백웅이 목갑 내부로 들어오면서 들어온지 얼마 된 것 같냐고 묻자 대략 반각 정도 지난 것 같은데 무엇 때문에 그러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혹시나 일행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물어봤다고 말하자 겨우 반각인데 문제 같은 게 생길 리가 없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이 자신은 이대로 나가보겠으며 금방 꺼내겠다고 말한다.
18회차 삶 20권 7화(18회차 삶 마지막화), 백웅이 들고 온 최신식 총기를 보고 이토록 뛰어난 병기는 본 적도 없다고 감탄하더니 분명 전쟁의 양상을 크게 바꿀 것이라고 말한다. 백웅이 목갑에서 물건을 뒤지던 중 얼떨결에 그만 서양인을 꺼내고 서양인이 공격할 낌새를 보이자 요동성주와 함께 단숨에 제압하면서 다시 집어넣겠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혹시 서양인 거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자신(황연)은 서역어를 약간이나마 알고 있으니 어디 말을 시켜보라고 말한다.
한참 동안 서양인의 말을 듣고 있던 중, 아무래도 대영제국(영국인) 사람 같아보이는데 어디서 잡아온 거냐고 묻자 백웅은 남부대륙에 있었던 일을 설명한다. 백웅의 설명을 듣고 서방의 열국들은 발달된 조선 항해기술을 토대로 정복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대로라면 언젠가 이곳 대명제국에서도 그 마수(魔手)까 뻗쳐 올 것이라고 말하면서 대영제국의 기술력은 과거 정화가 원정을 나갔을 때와는 비교도 안되는 수준일 거라고 말한다.[75]
19회차 삶 21권 3화, 조용히 독서를 하고 있던 중 백웅이 찾아오면서 몸은 좀 어떻냐고 묻자 황연은 몸은 괜찮으며 이곳의 공기와 음식은 좋은 편이라고 말하고 그 쪽도 백련교주 독고운천에게 붙잡힌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황연에게 일이 어떻게 된건지를 설명한다. 백웅으로부터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들은 황연은 백웅은 얼떨결에 백련교에 출세를 자신(황연)은 무림 최강의 세력인 백련교의 도움을 받게 되었으니 전화위복이 되었다고 말하자 백웅은 어디까지나 백련교주는 심심풀이로 자신(백웅)을 살리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으며 만약 필요가 없거나 질리게 되면 곧바로 죽이려고 들 테니 농담 같은 소리는 하지 말라고 말하자 백웅 뿐만이 아닌 중원 신주팔황에 있는 그 어떠한 존재라고 해도 결코 백련교주의 손을 피할 수는 없으며[76] 대명제국이 건국된 이래 감숙성에 터를 잡은 백련교를 건드리지 않았던 것은 독고운천 만한 절대자를 적으로 돌리기보다는 아군으로 포섭해야 하고 독고운천과 그 이전의 역대 백련교주들 한명 한명이 언제든 황제를 암살할 수가 있었다는 2가지 이유라고 말하면서 앞일에 대해 걱정하는 백웅을 향해 무경칠서(武經七書) 중 하나인 사마법(司馬法)[77]을 건네고 황연이 병법서인 사마법을 건넨 것을 본 백웅은 이게 무슨 쓸모가 있냐고 의문을 표하자 현재 백웅은 자신(백웅)의 처지에 투덜거리고 있으나 자신(황연)이 보기에는 내심 비수를 품고 있음을 보이며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어떻게든 길이 생기는 법이니 자기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려 좋은 결과를 얻어라고 말하자[78] 백웅은 알겠다고 답한다.
19회차 삶 24권 17화, 백웅으로부터 지금 낙양에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전해듣자 사마법(司馬法)의 기본[79]을 언급하면서 사마법에서 말하는 인화(人和)는 곧 인(仁)을 말하는 것이며 전국시대의 천재전략가인 사마양저가 제나라를 지키고 전쟁의 본질이 살육을 알고도 인자함으로 전쟁을 다스리고자 한 이유에 대해 아느냐고 묻자 백웅은 잘 모르겠다고 답하자 인간은 인자함으로 다스릴 수가 있는 존재이기에 그런 것이라고 말하면서[80] 백련교주가 어떤 자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분명 백련교주에게도 인(仁)이 남아있을 것이며 백웅이 백련교주를 괴물로 대하면 대할수록 괴물이나 다름없는 면모를 보일 것이나 반대로 포용을 하려고 한다면 분명 백웅은 백련교주의 다른 면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다.[81]
22회차 삶 26권 17화 막바지, 근처에서 한참 동안 회담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가 등곽이 딱 봐도 나이가 들어보이고 무공이 그렇게 대단하지 않다고 말하자 비록 무공은 대단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등곽에게 한 소리 할 정도의 기력은 있다고 말하면서 자신(황연)의 모습을 드러내자 이를 본 등곽은 황급히 연대장군을 뵙는다고 인사를 올리자 황연은 오랜만에 본다고 말한다.
22회차 삶 26권 18화, 한백령마저 인사를 올린 후 자신(황연)이 몇 마디 해도 되겠냐고 묻자 등곽과 한백령은 그렇게 하라고 말하자 황연은 등곽과 한백령에게 대명제국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세계의 중심, 한백령은 황제의 나라라고 답한다. 양쪽의 대답을 들은 황연은 확실히 그렇기는 할 것이나 중화를 이루고 있는 만민의 영토가 바로 대명제국이라고 말하면서 그 말은 백성이야말로 나라의 근본이라고 말씀하시고 싶은 것이냐고 묻는 등곽에게 지위를 지닌 우리가 대명제국의 일원으로 지켜야 하는 건 황권(皇權)이 아닌 백성이기는 할 것이나 대뢰옥에서 일어났던 참상을 보고는 인간의 도덕과 지혜는 사악한 존재와 이족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고 이들 앞에서 우리는 생존이라는 본질적 문제에 맞닥뜨릴 수밖에 없었음을 깨달았으며 현재 우리에게 직면한 문제는 단순히 황제가 타락 혹은 환관을 물리쳐야 하는 것을 넘어서서 우리 모두의 생존에 걸려있고 여기에는 중화를 이루는 만민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한다.
옆에서 황연의 연설을 듣고 있던 한백령은 이족이 도성의 인간을 말살시키라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자 황연은 이족이 도성의 인간을 말살하리라 여기는 것이냐고 묻자 황연은 그 정도를 넘어서서 이족들을 내버려 둔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인간이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 자명하며 백련교 소속인 한백령 입장에서는 와닿지 않을 것이나 이대로 황궁을 잠식한 어둠이 백련교를 물들이지 않으리라는 장담은 할 수 없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2권 4화, 백웅이 대웅제국을 창립한 후, 망량이 그동안 주후총이 저지른 비인도적인 만행을 밝히면서 이 모든 것은 황연이 밝힐 거라고 하자, 모습을 드러내면서 방금 전 망량이 한 말은 전적으로 사실이라고 인증한다.
28회차 삶 52권 4화, 백웅이 대웅제국을 창립한 후, 망량이 그동안 주후총이 저지른 비인도적인 만행을 밝히면서 이 모든 것은 황연이 밝힐 거라고 하자, 모습을 드러내면서 방금 전 망량이 한 말은 전적으로 사실이라고 인증한다.
28회차 삶 52권 9화, 등곽으로부터 이대로 고려와 전쟁을 벌어서는 안 되는 4가지 이유를 들은 백웅이 '만약 이대로 고려와 전면전을 벌이게 될 시, 고려를 멸망시킬 확률은 얼마나 되는 것이냐'고 묻자 무언가 생각하더니, 적어도 6할은 될 거라고 답해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 황연의 대답[82]을 들은 백웅은 그 정도로 고려가 강력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고려에는 중원의 최정예인 복룡대로도 감당키 힘든 정예병들이 있고, 거기에 뛰어난 인재와 장군들이 기라성처럼 많기에 그렇다고 답하고 현재 백웅을 돕는 국운이 강성하고, 이러한 운기가 우리를 돕는다는 가정 하에 적어도 9할 이상은 될 거라고 말한다.[83]
28회차 삶 52권 17화, 고려왕이 사절단을 이끄는 단장인 천구변을 죽인 것을 확인한 후, 이대로 출진을 명해달라고 요청한다. 그 후, 십이율을 치기로 마음먹은 백웅이 '복룡대에 최신무기와 물자를 지원할 예정이니 현지에 가서 병력을 정비하고 신무기를 숙련시키고 아라사 제국의 지원이 올 경우 그들과 연대하여 요동을 정벌하고 압록강을 남하해야 할 것이며, 최단기간에 개경을 쳐서 차지해야 하고 적의 약점은 정예병들이 항시 주둔중이던 송림과 곡산이 있으니 그곳부터 먼저 격파하라'라는 명을 내리자 명을 따르겠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3권 1화, 백웅이 가져온 신무기를 보고는 혹시 제갈 일족들이 만든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어떻게 안 것이냐고 묻자, 황연은 만약에 오로지 섬멸을 위해 만들어진 악마의 병기가 틀림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이대로 이 무기들을 사용해도 되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한다.[84]
이에 백웅은 황연이면 이런 반응을 보일 수가 있다고 이해하는 한편, 이 신무기를 사용해 전쟁에 승리한다 해도 군인의 정신이 훼손될 일은 없을 거라고 말하면서, '무엇 때문에 그렇게 단언할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는 황연에게 앞으로 상대할 십이율 또한 대웅제국과 동등 혹은 그 이상이기 때문이라고 말해 황연을 놀라게 만든다.[85] 그러면서 백웅은 황연이 걱정하는 것처럼 이 신무기의 위력는 비인도적인 것은 사실이니[86], 되도록이면 섬멸보다는 항복시키는 것을 우선시해야 할 것이며, 자신(백웅)은 황연의 모든 전략적 행동을 용인하겠다고 말하자, 황연은 명을 따르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백웅은 이미 황연도 알겠지만 이미 이광은 적대세력에 합류했을 거라는 말을 하자, 황연은 알고 있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만약 이광이 적장으로 나온다면 그 때에는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황연은 자신(황연)은 백웅의 명을 받은 이상, 눈앞에 보이는 모든 적을 타도할 뿐이라고 답하자, 백웅은 이광을 죽여도 좋되, 가능하면 살려서 자신(백웅) 앞에 데려오라고 지시를 내리자, 황연은 따르겠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53권 4화, 백웅에게 '6시간 만에 금주성과 안산성의 성주로부터 전면항복을 받아내었고 현재는 고려의 집경지역까지 군세를 진전시켰고 거기에 미발성을 공격하던 아라사 제국으로부터 승전보를 전달받았고 현재 남쪽의 동래부와는 대치 상태에 있다'[87]는 내용의 서신을 보낸다.
28회차 삶 53권 6화, 척준기가 태왕칠성검 치우검기로 만광포의 포탄을 잘라내는 것을 보고는[88] 비록 아까운 장수이나 죽일 수밖에 없겠다며 안타까움이 섞인 탄식을 흘러내고 옆에서 어떻게 할 거냐고 묻는 부하에게 생포는 불가능할 테니 귀뢰포를 발사하라고 명을 내린다.[89]
척준기가 귀뢰포 부대원 500여명과 동귀어진을 한 후, 결국 영웅이 죽고야 말았다며 한탄하고 부하들에게 고려의 돌격대들이 항복하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만약 저항을 계속하면 그대로 죽이라는 명을 내린다.[90] 전쟁에서 승리한 후 백웅이 승전을 축하한다고 격려하자, 황연은 성은히 망극하다고 답하면서도, 이제부터 창검의 시대는 끝날 테니 성군이 되어달라고 간청하고[91] 하루 동안 군세를 정비한 후, 곧장 압록강을 건너 내륙으로 공격해 들어가겠다고 백웅에게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무엇 때문에 십이율 측에서 이번 전쟁에 단의 일족을 파견치 않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황연은 자신(황연)이 보건데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다.[92]
28회차 삶 53권 7화, 황연으로부터 뜻밖의 말[93]을 들은 백웅은 하은천 입장에서 고려는 모든 것을 생각하면 이 전쟁에서 패전해도 괜찮을 리가 없을 텐데 정말로 그런 것이냐고 묻자, 황연은 왜 어째서 자신(황연)이 보건데 하은천이 이번 전쟁을 버리려고 하는지에 대한 이유[94] 오늘 전쟁을 통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95]를 설명한다.
황연으로부터 두 가지 이유를 들은 백웅은 며칠 전 망량이 말한 대로가 되었음을 실감하고 그 일은 자신(백웅)이 알아서 할 테니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말하고 알겠다고 말하는 황연에게 쉽게 이길 것으니 예전에 일러두었던 대로 수공을 조심하라고 당부하자 황연은 새겨듣겠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53권 8화, 상황[96]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한 백웅이 찾아오면서 무사한 것이냐고 묻자 황연은 백웅에게 폐를 끼쳐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말하고 현재 피해상황이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해신의 개입으로 인해 4만명은 전사(戰死)했고 2만명은 실종된 상태라고 보고한다.
이에 백웅이 보고로 들었던 것 이상으로 피해가 큰 것 같다고 말하자, 황연은 해신의 개입으로 인한 피해는 천재(天災)나 다름이 없었고 자신(황연)의 능력으로써는 거기까지가 한계였다고 한탄한다. 그러자 백웅은 현재 내황각주 제갈부는 어디에 있냐고 묻자 황연은 현재 제갈부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탓에 별궁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말한다.
30회차 삶에서 백웅이 전생기억을 이용해 상황을 자기 뜻대로 주도하는 것을 보고는 대명제국이 없애는 날이 오지 않기를 바래야 할만큼 무서운 존재라고 평했다.
30회차 삶 69권 2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자신(백웅)은 황궁에 대적하거나 혁명을 일으킬 생각은 없기에 도와줄 수가 없다며 양해를 구하자 이미 백웅의 힘은 황조의 10만 대군을 단신으로 멸할 정도인데 어찌 이런 시골 촌장으로 만족하냐고 이해가 안 간다는 반응을 보이고 지금 황궁은 어둠의 힘에 물들어 있고 이들을 막지 않는다면 대명제국의 무수한 민초들이 고통받게 될 것이라고 백웅에게 부탁하자 그건 자신(백웅)이 알아서 해결하겠으며 황궁의 어둠과 세계의 평화를 이루도록 약속할 것이니 그 대신 여생을 이곳에서 조용히 보내달라고 말하자 그 약속을 믿고 소을촌의 촌민이 되겠다고 말한다.
2.2.1. 사신위(四神衛)
- 주작
황실 최고수, 진정한 수황위(守皇位)라고도 불리는 황실의 흑막.
- 청룡
황실 어림군 사범이자 황실을 수호하던 초절정 고수로 현재는 관직에서 물러난 상태다.
- 백호
금의위 총령으로 평소 실력은 초절정 고수들 중에서 낮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그 안에 마물의 씨앗이 심어져 있기에 이게 한 번 각성할 경우 상당히 강력한 마물로 변이한다. 특히 백웅의 11번 째 삶에서는 이걸 본 투선 여동빈이 눈돌아갈 정도로 분노해버렸고 백웅의 23회차 삶에서는 완전히 각성하여 질긴 생명력과 강력한 힘을 보이지만 백련교주가 사용한 환염의 정령신의 주문으로 인해 소멸된다.
5회차 삶 3권 1화 막바지, 금의위 면접시험을 보러 온 백웅을 맞이하면서 인적 사항을 조사한 결과 시골마을에 상경해 5년 전 청룡무관에 입관했고 이후로는 별다른 일 없이 조용히 사범생활을 하다니 과거가 깨끗해서 무척 마음에 든다고 말하고 설마 하니 태검문이 외인을 대체할 만큼 인재가 그렇게나 없는 거냐며 실망스럽다는 반응하고 어찌됐든 곽 천호를 따라가 활동복과 무기를 지급받고 금의위의 내규와 활동전반에 대해 알아두라고 말한다.
6회차 삶 3권 13화, 천암비서를 회수하고 이제 막 칠요가 있는 곳으로 향하려던 백웅과 망량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97] 금의위 육조를 몰살시킨 범인의 인상착의와 특징을 알게 되어 추적한 결과 한 달 전에 이 마을에 도착했다는 결론을 얻었으나 전면 공격 혹은 요원을 잡입시키려고 해도 의문의 안개로 인해 사상자만 발생한 탓에 발을 구르고만 있었으나 다행히도 제발로 요새에서 나와 주었다고 말하고[98] 피리괴인이 죽음으로서 의식을 진행할 수 없는 것은 대단히 아쉬운 일이기는 하나 무명제사서가 해석되어 있으니 그만큼의 술력을 지닌 자를 다시 찾으면 그뿐이라고 말한다.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잔혹한 짓을 저지르는 것이고 인신공양으로 마물을 소환한다고 한들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고 마물로 백련교가 어떻게 되는 줄 아는 거냐며 백호에게 따지자 확실히 마물이 100마리 있다 해도 백련교주를 상대로 어찌할 수 없을 것이나 어차피 마물은 2차 의식을 위한 제물일 뿐이며 2차 의식이 끝났을 때야말로 백련교를 소멸시키고 황제의 무궁한 영광을 이룰 수 있다고 답하면서 2차 의식이 무엇이냐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나머지 고문장에서 천천히 풀라며 이대로 백웅과 망량을 압송하려고 하나 그 순간 망량의 부탁을 들은 백웅이 망량을 죽이는 것을 보고 당황한다.
6회차 삶 3권 14화(6회차 삶 시점 마지막화), 망량을 죽인 백웅이 황궁제일고수라면 1대1로 겨루고 이 대결에서 자신(백웅)이 진다면 뭐든지 말하겠다고 외치자 안 그래도 백련교의 호법사자를 자칭하던 실력이 궁금하던 차였으니 이를 수락하고 기가 흐트러져있으니 3수 정도는 양보하겠다고 말하면서 백웅과 대결을 벌이나 3수 만에 백웅의 검을 부러뜨리면서 속도와 힘은 쓸만하나 무공 수준은 호법사자를 사칭하기에는 한참 부족하며 고작해야 대문파 장로급 수준의 무공으로 우리를 방해했던 거냐며 깎아내리고 백련교주는 자신(백호)조차 1대1로 이길 자신이 없는 호법사자들이 전부 합공해도 못 이긴다고 말하나 그 순간 백웅이 목숨을 끊은 것을 보고 당황한다.
11회차 삶 7권 15화, 이광을 찾아오면서 15년 만에 만난다며 인사를 건네고 수빙곡에서의 일은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하자[99] 이광은 금의위가 행하는 모든 행동은 전적으로 애국을 위한 것이었으니 그다지 움직일 생각은 없었으나 결국 자신(이광)의 기휘를 거슬렸으니 이건 전적으로 금의위의 잘못이라고 말하자 청룡 이광이 아닌 이상 그 누구도 금의위를 상대로 그런 말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우리는 장경익이 구원을 요청한다 해도 듣도 보도 못한 정사파의 한두 문파 정도만 오리라 생각했지 설마 그 어리버리한 장경익이 이광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하고 본인(이광)이 직접 찾아올 것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듣던 대로 세 제자가 생겼고 그 협명이 사해에 떨치고 있으니 축하한 일이라고 말하면서 알고 있겠지만 우리는 선제 폐하가 내린 청룡위(靑龍位)의 권능은 지금도 유효했기에 건드리고 싶어도 건드릴 수는 없으나 자기방어 이상으로 나오게 되면 피할 수 없는 역모죄를 뒤집어쓰게 되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하나 역으로 이광에게 여기까지 와서 한다는 게 고작 협박이라는 소인배가 아주 다 되었다는 면박을 듣고 당황한다.
이후 감정을 추스리고 미리 말하는데 만약 이번 일에 나선 것이 이광이 아닌 다른 놈들이었다면 십만 대군을 동원해서라도 구족을 멸했을 것이며 그러니 여기서 적당히 하고 서로의 길을 가자고 말하자 이광은 가만 보니 심심해서 죽을 지경인 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자신(이광)의 제자들에게 한 수 지도 편달을 해주길 바라며 황궁에서 너구리굴에 오래 있다 보면 신공절학이 심후해지는지도 궁금하고 하니 오랜 친구의 부탁을 좀 등러달라며 은근히 속을 긁어대자 알겠다고 답하고 진소청의 비무상대로 나선다.[100]
11회차 삶 7권 16화, 3초만에 일방적으로 진소청에게 제대로 털리고 그제야 전력으로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또 털리는 굴욕을 당한다.[101] 싸움을 관전하고 있던 이광이 자신(백호)와 상대방과의 실력을 알아보지 못하다니 그동안 무공을 수련하지 않은 것 같다고 조롱하자 이성을 잃고 달려들라고 하나 거기서 한발짝만 더 움직이면 죽이겠다고 진소청이 제지하자 별 수 없이 자신(백호)이 패배했다고 말한다.
이광이 두 번째 상대로 나선 백웅에게 자신(백호)의 무공 연원과 그에 따른 대응법[102]를 조언하자 어느 틈에 자신(백호)의 무공연원을 알아낸 것이냐고 외치자 그 쪽(백호)에서 뒷조사를 했듯 자신(이광) 또한 네놈(백호)의 뒷조사를 할 만큼 한 것일 뿐이며 아직 새파란 젊은이가 너(백호)를 상대하니 이만한 도움을 주는 건 당연하다고 말하고 백웅에게 도 일방적으로 패퇴당한 백호를 향해[103] 새로 들인 제자가 미숙한 탓에 이런 꼴을 당했으니 참으로 유감이며 응급처치를 해줄 테니 편히 쉬다 가라고 조롱하자 필요 없으며 오늘의 일은 잊지 않겠다고 외치지만 이광이 다리를 건네주면서 챙겨가라고 말하자 도로 다리를 비무대에 던져놓고 가버린다.
11회차 삶 8권 6화 막바지, 풍신류 호법사자 용비천과 함께 백웅과 반천맹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이제 이곳이 네놈들의 무덤이 될 거라며 공격하고 네(총령) 목을 베면 좀 더 대단해질 것 같으니 협조하길 바란다며 도발하는 백웅을 향해 이제 무적의 힘과 영생을 손에 넣었으니 그건 불가능할 거라고 말하지만 미호의 공격을 받아 전신이 불타지만 이미 인간을 초월했다며 갑자기 이족으로 변해 전장을 이탈한다.
14회차 삶 11권 20화(14회차 삶 시점 마지막화), 환야(현무)와 함께 황궁에 쳐들어온 항우에게 달려들지만 얼마 안가 끔살 당한다.
14회차 삶 11권 20화(14회차 삶 시점 마지막화), 환야(현무)와 함께 황궁에 쳐들어온 항우에게 달려들지만 얼마 안가 끔살 당한다.
19회차 삶 22권 5화, 용비천이 별 수 없이 투항한 것을 보고 곧바로 발을 빼려고 하나 이를 알아챈 독고준이 마음대로 빠져나갈 수 있으리라 여겼던 것이냐고 묻자 수신류는 배신자의 색출을 위해 찾아왔고 백련교주 또한 우리와 함부로 적을 치기를 원치 않을 테니 한번 넘어가달라고 구걸을 하나 곧바로 끔살당한다.
23회차 삶 32권 3화 막바지, 이제 막 진법을 파해하고 나온 망량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잘 왔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2권 4화, 망량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우리 사신위는 목적달성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해서 일행들을 막을 것이라고 말하자 백련교주는 이번 일은 인간의 수준에서 끝날만한 일이 아니고 이면의 세계 앞에서 황제의 황궁의 권력 같은 것은 하질것없으니 결국 사신위의 충정 또한 결국 모독당하고 무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자 갑자기 광소를 터트리더니 자신(백호)은 충정을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며 이미 불사신지체(不死身之體)와 엄청난 어둠의 힘을 손에 넣었고 이번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고 1000년 내내 이어질 불멸의 왕국에서 계속 영광을 누릴 수 있을 텐데 이 쉬운 길을 택하지 않을 자가 있겠냐고 말하자 순간 백련교주는 혐오감을 느끼면서 옆에 있던 용비천에게 해치우라고 명을 내린다.
용비천의 풍탄에 맞아 끔살되는 듯 했으나 순간 혈편에서 촉수를 꺼내 반격해 용비천을 기겁하게 만든다. 이를 본 백련교주는 백호가 흉신의 후예를 몸 안에 받아들여 완전히 융합했음을 알아채고는 호법사자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을 퇴각시키게 한 후, 원영신+사바하+심천무량 준제진언을 전개해 대응해내내 실체를 없애지 말해 없애는데 실패하고 무공으로만 따진다면 너희들의 한 주먹거리도 되지 않을 것이나 지금은 혼자서 백련교주와 호법사자를 막아내고 있으니 어둠의 힘이라는 것은 실로 대단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혹시 제갈유룡이 흉신과 계약을 맺은 것이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그런 걸 말해줄 리가 없다고 말하면서 지금이면 같은 시술을 받은 현무도 십이율주 하은천 일행과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하나 백련교주로부터 이용당하는 줄도 모르고 좋아한다며 비웃음을 당하자 너희는 이제 내 촉수의 먹이가 될 것이라며 촉수공격을 전개하나 갑자기 전신이 불타기 시작하자 너무 뜨거우니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다 소멸한다.[104]
27회차 삶 47권 16화, 백웅이 제갈유룡과 함께 원시천반이 있는 곳으로 따라가면서 '왜 삼청궁에 고대 인간의 권능이 봉인되어 있는 것을 말하지 않은 것이고 서왕모가 생긴 기이한 상천의 문양을 유룡집에 넣었는데 도대체 서왕모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고 제갈유룡을 추궁하나, 옆에 있던 백호가 우리는 지금 삼청궁 결계의 내부에 들어와 있으니 주변이나 살피라고 말하자, 백웅은 알고 있다 말하고 '제갈유룡만이 이 고대의 결계를 파해할 수가 있으니 일단 똑바로 따라오기는 하라'라고 조롱하는 백호에게 결계를 파해하면 이대로 백호의 입을 찢어버리겠다고 말하고 흑웅을 사용해 눈앞에 보이는 결계를 파괴하고 방금 전 자신(백웅)을 조롱한 백호에게 이제 입을 벌리라고 위협하자 놀란다.
28회차 삶 52권 5화, 이광의 제안[105]을 받아들인 백웅이 현무와 함께 극호와 진소청과 대련할 준비를 하라는 명을 내리자 이광이 전조(대명제국)에 큰 문제를 일으켰음을 거론하고 '만약 저자들이 대련을 빌미로 흉측한 계략을 꾸미면 폐하의 호위를 담당하는 자신에게는 큰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나, 재차 대련에 임하라는 백웅의 명에 별 수 없이 극호와 대련에 임하나, 대련이 임하자 바로 극호에게 나가 떨어진다.[106]
30회차 삶 68권 17화, 대뢰옥에 이제 막 빠져나온 백웅 일행을 향해 네놈들을 누구인데 이 대뢰옥에 칩입한 것이냐고 물으나 백웅이 읊는 신상내력[107]을 듣고 놀라더니 눈앞의 백웅은 무조건 포획해야 하는 존재을 확신하고는 부하들과 함께 백웅을 향해 일제히 공격하나 백웅이 전개한 팔선신공 지주명왕에 제압당하고 백호를 포함한 금의위 전원을 제압한 백웅은 항복하면 살려줄 것이나 그렇지 않다면 죽일 것이라는 협박에 별 수 없이 항복하겠다고 말하나 이전 생애에 있던 원한[108], 자기(백호)만 살겠다는 이기심으로 인해 백호를 그렇게 좋게 생각하지 않던 백웅에 의해 끔살된다.
- 현무
본명은 환야로 새하얀 분칠을 한 외모의 미남으로 나온다. 동창의 제독으로 본래 금의위와 대등한 수준이었으나 금의위 총령인 백호가 마에 몸을 바치고 개조당한 이후에는 무력 차이가 심하게 나는 바람에 동창이 금의위의 하부 세력으로 전락해 버린다. 이후 백호와 마찬가지로 마물의 씨앗을 심은 것인지 백웅의 23회차 삶에서 마물의 질긴 생명력으로 하은천과 십이율을 상대로 시간을 끈다.
28회차 삶 52권 4화, 이제 막 황제가 된 백웅을 향해 연회와 가인들이 준비되었으니 내궁으로 들라고 말한다. 그렇게 내궁이 들어간 백웅이 내궁 안의 상황을 보고 어쩔 줄 몰라하자, 편히 들면서 오늘 승은을 입을 자를 고르라고 말하자, 백웅은 지금 현무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고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하고 동창요원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간다. 그 후, 백웅이 연회 안에 있던 음식들을 먹고 있던 도중, 지금 재상 망량 제갈현이 폐하를 알현하고자 하는데,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지금 망량은 어디에 있냐고 묻자 현무는 지금 제갈현이 있는 내황각으로 백웅을 안내한다.
28회차 삶 52권 5화, 백웅의 명에 따라 진소청과 대련에 임하나, 너무나도 여유롭게 자신(현무)의 공격을 피하는 진소청을 보고는 감히 자신(현무)를 무시하는 것이냐며 화를 내자, 진소청은 그럴 의도는 없었다고 말하면서, 바로 현무를 때려눕혀버린다.[109]
2.3. 무영문
- 서문걸
검마 서문대룡의 사조. 항렬으로는 서문대룡의 할아버지다. 과거 무살의 사신을 직접 만난 적이 있으며 무영문이 사파이면서도 정도를 걸어가는 길을 제시한다. 서문휘와 무영검제 남궁조의 스승이다.
- 서문휘
현 가주 서문대룡의 아버지이자 서문걸의 아들 겸 수제자. 무영문을 개파했으면 그 당시 천하제일검이라 불리던 무영검제와의 비무에서 그를 꺾은 적이 있다.
2.4. 정천맹
- 정천맹주 위지혼
정천맹의 수장이며 무당파 출신의 초절정 고수. 스승으로는 무당파 장문인을 맡고 있는 청풍자가 있으며 본신의 무공은 이광과 호각을 이룰 정도의 강자다. 무학의 천재이자 한 단체의 수장으로 지혜와 수완을 겸비했는지 구파일방의 영향력이 강함에도 휘둘리지 않는 유능함을 보인다. 과거 백련교 호법사자한테 왼팔을 잃은 적이 있다.
0회차의 삶, 천년설삼의 최초발견자 단목소를 구출하고 그 보답으로 천년설삼을 얻은 주인공.
10회차 삶 5권 9화, 천룡개가 찾아오면서 백웅은 백련교 소속의 인물이 아니라고 말하자 모습을 드러내면서 정말로 백웅이 백련교의 소교주 혹은 호법사자였다면 오늘 크게 피를 보았을 텐데 참으로 다행이라고 말하면서 전력이 도착하기 전 몽환신공으로 버틸 자신은 있다고 말하는 천룡개를 향해 호법사자의 무서움은 직접 싸워본 이만이 알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 쪽이 위지흔이 맞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한다. 천룡개로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전해듣자 설마 이광에게 이렇게 뛰어난 후지기수가 있을 줄은 몰랐다고 말하고[110] 성련 특유의 향이 나지 않으니 확실히 백웅은 백련교 소속이 아님은 명백하다고 말하고[111] 어디로 가는 중이었냐고 백웅에게 묻자 산동을 통해 고려로 가려고 했으며 그곳(고려)에서 무사수행과 견식을 함께 하려고 했었다고 말하자 고려와 요동을 비롯한 동방무림에는 십이율이라고 하는 강대한 문파가 존재하니 함부로 우습게 보았다가는 큰 코 다칠 것이라고 말하고[112] 무례를 저지른 것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하겠다고 말하면서 정천맹의 신표를 건넨다.
14회차의 삶, 뇌신류가 개파를 하겠다 선언하고 풍신류를 이겨 10년의 유예를 받자 용중일이 그를 움직여 뇌신류를 무림공적으로 만들려는 수를 둔다. 백웅은 그가 정의로운 인간이니 그럴 리 없다고 하지만 이광은 그가 정천맹주라는 조직의 수장인 이상 어쩔수 없을 거라고 말한다.
14회차의 삶, 뇌신류가 개파를 하겠다 선언하고 풍신류를 이겨 10년의 유예를 받자 용중일이 그를 움직여 뇌신류를 무림공적으로 만들려는 수를 둔다. 백웅은 그가 정의로운 인간이니 그럴 리 없다고 하지만 이광은 그가 정천맹주라는 조직의 수장인 이상 어쩔수 없을 거라고 말한다.
15회차 삶 13권 7화, 진소청과 백웅의 비무대련의 공증인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백웅이 도착한 것을 보고 근처에 있는 이광을 향해 이로써 비무 상대자가 모두 모였으니 이대로 비무를 개최해도 되겠냐고 묻고 해도 말이 떨어지자 백웅과 진소청을 향해 예법(禮法)에 따라 서로 인사를 하라고 말하고 젋고 뛰어난 무사들의 비무를 볼 수가 있어 무척 기쁘며 이번 비무대련은 자신(위지혼)의 공증 하에 진행될 겅시며 혹여 불상사나 사망에 이르는 일이 발생하면 이름을 걸고 막을 것이라고 선언한다.
15회차 삶 13권 8화, 한참 동안 백웅과 진소청이 비무를 대련하는 것을 관전하던 중 정말로 백웅과 진소청이 끝장을 보려는 낌새를 보이자 이를 제지하면서 '이건 동문(뇌신류)의 친선비무일 텐데 서로(진소청과 백웅)가 마음속에 흉신을 제대로 품다니 만약 정말로 서로(진소청과 백웅)이 생각했던 초수가 격돌했다면 둘 다 성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꾸짖고 분명히 봤는데도 별다른 제지를 하려 하지 않은 벽력삼존 녹월과 녹월, 이광을 향해 비난하면서 이번 비무는 무승부라고 선언한다.
15회차 삶 13권 9화, 이광이 와룡전으로 들아가자 이걸로 오늘 친선비무를 종료하겠다고 선언하고 전음으로 백웅에게 반드시 무당파에 와줄 것을 원한다는 말을 남기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백웅에게 기억을 받은 적도 없고, 동료가 된 적도 없는 등 비중은 거의 없었지만 28회차 삶(56권 1047~1048화)에서 처음으로 매우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백웅이 사라지자 백웅 일행은 잠재력 있는 무인들이란 무인들은 죄다 끌여들여서 절대지경으로 만들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위지혼이다. 창조신 비슈누의 힘을 상징하는 화신 아르쥬나를 상대하면서 유일한 희망인 사공린을 보호한다.[113] 절대적인 힘에 전신이 너덜너덜해지는 엄청난 상처를 입음에도 불구하고 무쌍패와 자신의 절대지경으로 버텨가며 끝내는 아예 의천태극이라는 새로운 무를 선보인다. 아르쥬나가 이를 보자 인간의 무로 생사의 섭리를 동시에 얻었냐며 감탄하고는 신의 권능을 사용해 부수려고 하지만 부수지 못하고 튕겨져나가고 만다. 최대최강의 병기인 간디바를 소환하려했을 정도다.
30회차 삶 87권 2화 1632화, 현천제운종으로 백웅과 소을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말로만 듣던 전설의 기인 백웅을 만나보게 되어 영광이라고 인사를 건넨다. 백웅과 잠시 대화를 나누다가[114], 전륜기장(轉輪氣場)을 사용해 백웅,소을과 함께 안전한 장소라고 할 수가 있는 운남성으로 이동한다.[115][116] 운남성에 도착한 후, 백웅과 소을을 수색하고 있을 다른 동료들에게 신호를 보낸 후[117], 백웅이 혹시 토벌대인 거냐고 묻자, 위지혼은 그렇다고 대답한다.
이에 백웅이 혹시 그쪽(위지혼)도 진소청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냐고 묻자, 껄껄 웃으면서 '자신(위지혼)을 비롯한 소을성과 관계있는 무림인들 전원이 직간접적으로 진소청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고 답하면서[118], 30번째 삶 초반부에서 백웅이 무당파를 구해주었던 일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한편, 명룡자의 전언[119]을 전하고 장삼봉의 근황[120]을 설명하더니, 미호가 온 것을 보고는 왔다며 중얼거린다.
30회차 삶 87권 2화 1632화, 현천제운종으로 백웅과 소을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말로만 듣던 전설의 기인 백웅을 만나보게 되어 영광이라고 인사를 건넨다. 백웅과 잠시 대화를 나누다가[114], 전륜기장(轉輪氣場)을 사용해 백웅,소을과 함께 안전한 장소라고 할 수가 있는 운남성으로 이동한다.[115][116] 운남성에 도착한 후, 백웅과 소을을 수색하고 있을 다른 동료들에게 신호를 보낸 후[117], 백웅이 혹시 토벌대인 거냐고 묻자, 위지혼은 그렇다고 대답한다.
이에 백웅이 혹시 그쪽(위지혼)도 진소청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냐고 묻자, 껄껄 웃으면서 '자신(위지혼)을 비롯한 소을성과 관계있는 무림인들 전원이 직간접적으로 진소청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고 답하면서[118], 30번째 삶 초반부에서 백웅이 무당파를 구해주었던 일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한편, 명룡자의 전언[119]을 전하고 장삼봉의 근황[120]을 설명하더니, 미호가 온 것을 보고는 왔다며 중얼거린다.
- 명룡자
정파삼대기인보다도 반 수 위에 있다고 평가받는 은거기인으로 현 무당파의 최강자이자 반로환동의 고수다. 무당파 장문인 청풍자의 사숙으로 위지혼한테 있어 태사부 뻘에 위치한다. 평소 도사복을 입은 어린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 마도팔문의 수장 검마와 동급의 강자로 사파와 정파라는 명분을 떠나 서로가 경쟁자이자 라이벌 격에 위치한다. 다만 나이는 명룡자가 훨씬 더 많은지 검마를 애송이라 부른다.[121] 실전된 무당파의 비전인 천축검과 굴공검을 복구하고 있는 중이며 백웅의 16번째 삶에서 검마와 함께 백웅이 건네준 장삼봉의 비기를 연구하고 백웅을 가르쳤고 백웅이 검강을 습득하고 의념절기에 입문하게 하여 진정한 초절정 고수로 재탄생하게 하는데 일조했다.
14회차 삶 11권 13화, 신승 명호대사와 함께 현장에 도착하면서 청풍자를 향해 왜 이런 중대한 일이 있음에도 늦게 부른 거냐고 타박을 놓으면서 굴공검과 천축검을 사용할 수가 있는 게 사실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청풍자를 포함한 나머지 두 사람이 직접 확인했다고 답하자 정말이냐는 듯 청풍자를 바라보자 엄연한 사실이라고 말하면서 현재 뇌신류는 강호 공적으로 지정되었고 얼마 전 황산파를 멸문시켰고 정황상 백련교의 첩자일 가능성이 높으니 이런 마도(魔道)들과 교섭하는 것부터가 무당파의 명예를 떨어뜨린다고 말하자 백웅을 향해 청풍자의 말에 반박할 것이 있냐고 묻는다.
그렇게 백웅의 반론을 듣고 있던 중 그 말은 너희 뇌신류는 선제공격을 당했을 뿐이고 사실 무림공적으로 지정되어야 하는 것은 풍신류인 것이고 황산파의 멸문도 정당방위라고 주장할 셈인 거냐고 묻자 백웅은 우리들은 정천맹의 포위를 돌파면서도 대량학살은 피했고 최대한 자기방어에 집중했고 만약 정말로 무림공적이자 흉수였다면 이런 짓을 할 리가 없다고 주장하자 본래 강호에는 귀계가 많다는 걸 생각하면 쉽사리 믿을 만한 것은 못 되나 그전에 너희 뇌신류가 백련교 소속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중원무림에 있어 잠재적인 적이라 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답할 것이냐고 묻고 정천맹은 백련교의 적이 아니고 만약 백련교주가 그럴 생각만 있다면 반년도 되지 않아 정천맹 전원은 모조리 멸망하고 팔황구주(八荒九州)는 그들의 발 아래 들었을 것이고 지금까지 정천맹이 강호의 태두로 지내고 있는 건 그저 백련교주가 중원을 침공할 의사가 없어서 그런 것 뿐이라고 대답을 듣자 발끈해 공격하는 청일자와 청균자를 제지하면서 감히 사자에게 손을 쓰다니 무슨 짓이냐고 꾸짖으면서 방금 전 너희(청일자와 청균자)가 한 짓은 진정으로 무당의 명예를 모독하는 것이니 꿇어앉으라고 말하고 청풍자를 향해 아무리 보아도 백웅의 말은 틀린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청풍자는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백웅을 향해 뇌신류는 백련교에 맞서 싸울 적이 될 자격이 있다고 볼 수 있겠냐고 묻고 우리는 얼마 전 개파대전을 치르기 전 백련교주와 교섭했고 10년 이내에 하나의 조건을 달성한다는 전제 하에 중원 뇌신류의 독립을 보장받았으니 이 정도면 뇌신류로써 백련교에 맞설 자격이 되며 이 조건에 듣르려고 하면 방금 전 말한 조건을 승낙해야 할 것이라는 대답을 듣고 조건을 받아들이겠으나 그 대신 지금 이 자리에서 칠대절학을 전부 전수하라고 요구하고 지금은 곤란하니 나중에 꼭 주겠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그쪽의 일이 얼마나 급한지 몰라도 언제 다시 오리라고는 기약이 없으니 당장 이곳에 남아 우리에게 비기를 넘기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본래 교섭할 수 없는 영역이나 최대한 양보를 해준 것인데 지금 백웅이 하려는 것은 사람을 등쳐먹으려고 하는 것라고 지적하자 진소청이 앞으로 나서면서 무인의 명예를 걸고 말하는데 백웅은 반드시 약속을 지킬 것이고 적어도 3년 이내에 무당파에 무공을 전할 것이라고 말한다.
14회차 삶 11권 14화, 만약 3년을 넘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진소청은 그때는 무당파에 와서 목숨을 내놓겠다고 말하자 잠시 생각하다 이견의 여지없이 200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하고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보지 못한 천재인데 진심으로 목숨을 내놓을 것이냐고 묻고 그렇다는 대답을 듣고는 믿어주겠다고 말한다.
16회차 삶 13권 20화, 자신(명룡자)를 찾아온 서문대룡을 향해 무슨 속셈인 거냐고 추궁하고 별다른 의도는 없고 그저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싶을 뿐이니 근처에 있는 제자들을 치워달라는 서문대룡의 요구에 근처에 있던 현종도인을 포함한 무당파 제자들을 물러나게 만든다. 한참 동안 서문대룡의 얘기를 듣던 중 난데없이 굴공검과 천축검이 언급된 것에 처음엔 '이건 또 무슨 개소리야?'라는 반응을 보이나 이내 서문대룡이 눈 앞에서 굴공검과 천축검을 시연하는 것을 보고는 어떻게 해서 얻어낸 것이냐고 묻는다.
어떻게 해서 서문대룡이 굴공검과 천축검을 얻게 되었는지에 대한 경위[122]에 대해 설명하고 옆에 있던 백웅에게 칠대절학을 시연하라고 말한다. 한참 동안 백웅이 칠대절학을 시연하는 것을 보고 왜 무영문이 그 심득(心得)을 얻은 거냐고 욕하고 분명 칠대절학을 독점해 10년만 수련했다면 지금보다 무공이 몇 배 이상 발전했을 텐데 왜 자신(명룡자)에게 알려주러 온 것이냐고 묻자 서문대룡은 현재 백련교는 이미 중원무림을 암중에 접수하기로 마음먹었고 자신(서문대룡) 또한 명목상 백련교의 산하로 들어가게 되었고[123] 지금이면 나머지 팔마는 이미 백련교의 꼭두각시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뭔지 알겠다는 반응[124]을 보이고 정말로 힘으로 호법사자를 이길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는 명룡자를 향해 자신(서문대룡)의 생각이 맞으면 백웅이 얻은 심득은 필시 무당파의 시조인 장삼봉이 직접 창안한 것이며 천하의 그 누구도 장삼봉의 심득이 사대무류에 떨어질 거라 생각하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125] 독고존의 무력수위는 자신(서문대룡)과 명룡자가 함께 합공해도 한쪽 팔을 베는 것조차 힘들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애초에 명실상부 백련교 2인자이니 당연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확실히 칠대절학의 심득을 연마한다면 호법서자와 맞먹거나 그 이상의 무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나 가장 중요한 문제인 천령단에 대해 잊고 있다고 말한다.[126]
16회차 삶 14권 1화, 천령단의 신의 힘이라는 것을 들은 서문대룡이 잠시 믿을 수 없다는 반응하고 호법사자들은 신격에게 대가도 없이 그 엄청난 힘을 빌리고 있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그렇지 않을 것이고 그 정도로 거대한 힘을 휘두른다면 무언가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고 있음이 틀림없다고 말하고 너무 뜬구름 잡는 소리라고 말하는 서문대룡을 향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나 이것 말고 천령단이 무엇인지 설명할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127]
근처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백웅이 나서면서 분명 호법사자의 제자뻘 되는 자가 말한 바로는 천령단은 중단전이 개시되는 것이라고 들은 바가 있고 하단전의 기가 흘러넘쳐 단을 형성하게 되어 환골탈태를 하게 된다고 들었는데 어째 명룡자의 설명과 다른 것 같다고 말하자 어쩌면 우리가 모르는 단계가 빠져있는 걸지도 모르며 그 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하단전의 기가 흘러넘처 중단전의 단을 만드는 것은 천령단을 얻기 위한 기본조건일 뿐 천령단이 아님을 의미하며 이는 얻고 난 후 환골탈태까지 거친 후에야 천령단에 진입할 수가 있다는 의미일 거라고 말하고 천령단을 어찌하지 못하는 이상 백련교에 대항하는 건 자살행위이니 적어도 백련교와 대등한 힘을 지니거나 무한의 내공을 무시하고 격살할 만큼 궁극의 의념절기를 익히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128]
서문대룡이 천령단이 신의 힘이든 아니든 지금 중요한 것은 우리가 충분히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니 같이 굴공검과 천축검을 연마하는 것으로 적어도 단기전에서 우위를 이끌어낼 실력이 된다면 호법사자를 상대로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자 잠시 고민하다 자신(명룡자)이야 환영하지만 서문대룡은 일신의 문파가 있으니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기 어렵지 않냐고 우려를 표하고 자신(무영문)의 문도들이라면 잡배들 정도는 물리치며 버틸 거라고 믿는다는 대답을 듣고 지금부터 우리 셋(명룡자, 백웅, 서문대룡)과 함께 무공을 연마할 것이고 청풍에게는 자신(명룡자)이 말해둘 것이니 이 세상 그 누구도 수련을 방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16회차 삶 14권 2화, 백웅에게 무쌍패(無雙覇)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고 무척 패도적인 의념절기일 것 같다는 대답을 듣고는 그렇다면 왜 서문대룡과 백웅은 쓸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일 것 같냐고 재차 묻고 대답하지 못하는 백웅을 향해 당분간 무쌍패는 생각하지 말라고 말한다.[129]
반나절 동안 백웅이 천축검과 굴공검을 전개하는 것을 관찰하다 기본요결은 무당파의 것과 큰 차이는 없고 장삼봉 진인께서 굳이 굴공검과 천축검을 남겼다면 좀 더 고급 응용이 있을 것이고 그냥 무당파의 명맥이 끊길 것을 우려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 진무칠절경, 현천오신결, 태극요지유검, 칠성둔영을 알려달라고 말한다. 백웅에게 검강지기에 대해 가르치던 중 뭔가 잘못했는지 틀려먹었다고 발로 차버리고 시키는 대로 검기를 최대한 강기를 만들었을 뿐이러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의념을 쓸 줄 안다면서 도대체 뭘 배운 것이고 기(氣)가 아닌 의(意)로 해야 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무리 크고 강해도 그저 검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130]
그러면서 왜 어째서 육합 검법을 내공이 떨어질 때까지 전개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들어 질렸다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본래 검강은 이러한 식으로 익히는 것이 아닌 의념의 깨달음을 서서히 응용하게 만들어 얻는 것임을 생각하면 현재 오성이 부족한 백웅에게 이 방법 밖에 없으니 이를 감수하는 수밖에 없고 앞으로 100년 정도 무념무상으로 칼을 휘두르다 보면 될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16회차 삶 14권 3화, 첫날부터 코피를 흘린 백웅을 향해 육합검법이라 해서 내공을 소모를 못할 리가 없다는 건 백웅 스스로 알고 있을 것이고 혼자 회복하는 건 시간이 걸릴 테니 자신(명룡자)이 도와주겠다고 무량신공(無量神功)을 전개해 백웅의 공력을 회복시키고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으니 정신 차리라고 말하고 현재 백웅은 초식 하나를 펼칠 때마다 너무 많은 변수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이건 기(氣)를 움직이는 방식이지 의(意)를 생각하는 방식이 아니라 필연적으로 검강의 성취와는 멀어질 수밖에 없으니 육합검법을 펼치면서 스스로의 의를 검극(劍戟)에 담는 것만 생각하라고 말한다.
육합검법을 50번이나 전개해 탈진한 백웅을 회복시키면서 초회복[131]과 자신(명룡자)의 가설[132]를 설명하고 이제 50번이고 앞으로 몇 번이나 시키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아마 1000여번 정도는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한참 동안 육합검법을 죽어라 전개하던 백웅이 눈 앞에 별이 보일 만큼 정신이 혼미하자 뺨을 갈면서 정신 차리라고 말하고 어떻게 죽어가면서 비명 하나도 지르지 않다니 정신력 하나는 대단하다고 말하고 도저히 낼 힘이 없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다고 말하고 내일은 60회 이상을 노리자고 말한다.[133]
16회차 삶 14권 4화, 백웅이 검기성강(검강)을 이뤄낸 것을 보고 설마하니 이를 해낼 줄은 몰랐다고 감탄하고 시간이 얼마나 지난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대략 3달 정도는 지났으며 어느 순간부터 의식을 잃고 초식만을 휘두르는 기계처럼 되어 건조하게 수련만 하다 갑자기 검강을 깨달았으며 도중에 깨어나 의술 처치를 한 것은 나중에 생존본능만으로 시전한 것이 아닐까 싶으며 지금 백웅의 시간감각은 틀림없이 고장 나 있을 거라 생각된다고 말한다.
칠성둔영을 배우러 온 백웅을 향해 이미 형(形)은 질릴 정도로 수련했을 테니 비결 전수부터 하겠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1권 9화, 검마 서문대룡과 함께 나서면서 중원 구파일방을 대표하여 나왔다고 말한다. 백련교주에게 서로 구면이니 서로 인사를 하라는 명을 받은 독고준이 간만에 노도장을 뵙는다고 인사를 올리자 그런데 그쪽 또한 자신(명룡자)를 노도라 칭하기에는 적당히 늙지 않았냐고 말하자 도곡준은 웃는다.
24회차 삶에서 백웅에게 기억을 받고나서 그동안 칠대절학을 아무게에나 전해주고 다녔고 무당파의 도움을 받고서는 정작 무당파에는 아무 것도 돌려 주지 않았다고 화를 낸다. 그래도 백웅의 상황을 이해하고 그의 전생 여정에 도움이 될지도 모를 무당파의 보물인 의천검을 보여준다.[134]
24회차 삶 36권 18화, 신승 명호대사의 시체를 보더니 자업자득이니 원망할 수 없다고 탄식하고 백련교인들에게 붙잡히지 않았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런 일은 없었으나 무당파의 제자들이 크게 걱정된다고 백웅에게 말하자 나중에라도 구하겠다고 답한다.
24회차 삶에서 백웅에게 기억을 받고나서 그동안 칠대절학을 아무게에나 전해주고 다녔고 무당파의 도움을 받고서는 정작 무당파에는 아무 것도 돌려 주지 않았다고 화를 낸다. 그래도 백웅의 상황을 이해하고 그의 전생 여정에 도움이 될지도 모를 무당파의 보물인 의천검을 보여준다.[134]
24회차 삶 36권 18화, 신승 명호대사의 시체를 보더니 자업자득이니 원망할 수 없다고 탄식하고 백련교인들에게 붙잡히지 않았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런 일은 없었으나 무당파의 제자들이 크게 걱정된다고 백웅에게 말하자 나중에라도 구하겠다고 답한다.
24회차 삶 37권 17화, 옆에서 망량과 극호의 대화를 듣고 있다가 아무리 봐도 백웅은 암천향에서 죽을 확률이 높고 지금 망량이 보이는 움직임은 백웅이 돌아올 것을 전제로 먼 미래를 보는 흡사 합리성을 추구하는 책사에 맞지 않는 움직임인것 같다고 망량에게 말하자 백웅이 귀환하지 않는 전제가 없음을 생각하면 전혀 이상하지 않고 지금 상황에서는 이것이 합리적인 행동이며 이해가 안 갈 수 있으나 이 점 때문에 23회차 삶 시점의 진소청이 50여년 동안 백웅을 기다렸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8권 3화, 극호, 청월과 함께 귀장(鬼將)들이 있는 곳으로 향하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자살행위인데 정말로 그 놈의 계획대로 할 생각인 것이냐고 극호에게 묻자 어차피 무인으로써 죽을 자리를 고를 수 있는 것만으로 영광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답하고 극호, 청월과 함께 귀장 떼거리들을 쓸어버린 후 극호가 내공이 좀 많이 남았냐고 묻자 2,3할 정도 쓴 것 같다는 명룡자의 대답을 듣고 운기요상할 시간은 없을 테니 보행하면서 구궁신공(九宮神功)을 운용해 기혈을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 정도로 상황이 급한 것이냐고 묻는 명룡자에게 이 난장판을 틈타 신단수의 정상까지 가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지금도 많이 늦은 것이라고 말한다.
24회차 삶 38권 5화, 극호, 청월과 함께 신단수 정상 근처에 도착하자 운기행공을 통한 회복에 들어가고 먼저 회복이 되자 그 놈이 정상에 도착한 후 어떻게 하라고 했냐며 극호에게 묻고(극호는 회복력이 장난 아니라고 불평했다. 명룡자가 제일 먼저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수십년 넘게 심후한 정종내공을 연마했기에 내가회복력이 상당한 수준이고 무당파의 기공이 뇌신류보다 현묘한 것도 한 몫 했다) 자세한 것은 듣지 못했으나 이곳에서 특이한 구조물과 봉인 같은 것이 있는지 최대한 찾아보라고 말했다고 명룡자에게 답하자 충분히 그럴 만도 하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저기에 가면 무언가가 있을 것 같으니 조금 더 회복하고 가자고 말하나 그 순간 굉음과 함께 왠 구멍이 난 것을 보고는 결계가 파괴되었음을 직감하고는 서둘러 정상으로 향한다. 한참 동안 신단수 정상을 살피던 중 청월이 무척 기이한 것을 보았다는 말을 듣고 극호, 청월과 함께 특이한 구조물[135]이 있는 곳으로 향하고 잠시동안 특이한 구조물을 보고 있던 중 뒤에서 함부로 물건을 훼손하지 않는 것은 칭찬해주겠으나 이제 자신과 대화를 나누자는 홍길동이 극호를 단번에 제압하자 단번에 홍길동이 사용한 기술이 전설의 공령백팔환(空靈百八幻)[136]을 알고 전음으로 청월에게 절기를 사용해 홍길동에게 버틸 수밖에 없고 자신(명룡자)를 보조하라고 말하면서 저런 말도 안되는 기술을 상대로 방법이 있겠냐고 묻는 청월에게 선조의 유학을 최대한 활용하면 가능할 것이라며 청월과 함께 홍길동을 협공하기 시작한다.
28회차 삶 51권 13화,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받은 후, 난데없이 신승이 사라진 것에 '왜 갑자기 사라졌을까?'라고 하고 의문을 표하다가[137], '원래 신승 명호대사는 이따금 무언가를 찾기 위해 강호를 떠도는 편인데, 아무래도 우연찮게 그 기간이 겹친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방금 전 명룡자가 말한 그 무언가가 무엇이냐고 묻자, 명룡자는 신승이 찾고자 하는 그건 자신(명룡자)으로써는 알 수가 없으나, 어쩌면 사문과 관계가 있는 걸지도 모르며, 분명 얼마 지나지 않아 되돌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방금 전 명룡자가 말한 그 무언가가 무엇이냐고 묻자, 명룡자는 신승이 찾고자 하는 그건 자신(명룡자)으로써는 알 수가 없으나, 어쩌면 사문과 관계가 있는 걸지도 모르며, 분명 얼마 지나지 않아 되돌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6권 11화, 명호대사가 절대지경 삼고삼법인[138]을 전개하면서 가루라의 공격을 버티고 있던 중 가루라를 향해 전력으로 구요신검[139] 파군을 전개한다. 이에 가루라는 명룡자의 구요신검 파군으로 인해 차원이 갈라지는 것을 보고 곧바로 신염을 토하지만 이어진 북두칠성 검형 탐랑으로 인해 신염이 양옆으로 갈라지고 손가락 중 3개가 잘려나가는 중상을 입고 만다.
가루라의 손가락 3개를 절단한 후, 곧바로 구요신검 극오의 파군절명을 사용해 가루라의 목에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쾌거를 이룬다.
28회차 삶 61권, 삼황 복희의 탑을 탐사하는 일원에 속해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백웅이 건괘의 방으로 찾아오자 오랜만에 만난다면서 반기는 한편[140], 혹시 여동빈을 만났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자 옆에 같이 온 망량을 향해 공격한다. 이에 백웅은 갑작스럽게 망량을 공격한 명룡자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이게 무슨 짓이냐고 묻자, 명룡자는 예전에 여동빈을 천계에서 추방한 일에 대해 추궁[141]하자, 이에 망량은 '앞으로 종말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없으며, 그렇기에 언제까지 고고한 검선 여동빈이 무신(武神)의 비밀을 한결같이 굳게 지키는 것을 지켜볼 수가 없으며, 그렇기에 만약 무신에 대해 무언가를 알고 있다면 털어놓게 하는 것이야말로 백웅의 책사로써 옳은 행동'이라고 말하자, 명룡자는 만약 털어놓을 수가 있는 비밀이면 진작에 털어놓았을 것이며, 분명 망량이면 무신(武神)과 관련된 일은 백웅과 여동빈이 서로 담판을 지어 해결해야 할 일은 알고 있었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동빈을 압박했다는 것은 어떠한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구구한 억측을 내놓는다고 말하는 망량을 향해 도저히 신뢰할 수가 없으며, 만약 속셈을 털어놓지 않으면 여기서 목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며 살기를 드러낼 정도로 위협한다.[142]
이에 망량은 자신(망량)의 속셈[143]을 털어놓으면서, 어째서 비밀로 캐내는 걸로 되는 일이냐고 반문하는 명룡자에게 '이제가지 무신(武神)과 그 패거리들은 단 한번도 이 세계를 구하려고 하는 의지를 보인 적이 없고 그 의도가 너무나도 불분명하고 결정적으로 십이율주 하은천이 원래 살던 우주는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그 결과 십이율주 하은천이 살던 세계는 완전한 종말과 계시가 닥쳐와 무참히 파멸했다'고 말하면서 자신(망량)은 절대로 무신(武神)과 그 백좌를 믿지 못한다고 말하자, 이에 명룡자는 백웅에게 '자신(명룡자)는 이번에 백웅에게 이 탑을 탐사하는데 절대 탐사하는데 절대 참여하지 않겠으며, 망량이 주도하는 한 앞으로도 백웅과 함께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하고 탐사대에서 이탈한다.
28회차 삶 61권 13화, 탐사대원들이 앞으로 장삼봉을 어떻게 쓰러뜨려야 하나 고민하던 중, 모습을 드러내면서 백웅과 탐사대원들이 보는 앞에서 장삼봉을 쓰러뜨릴 수가 있는 단서가 무엇인지 보여주기 위해 무쌍패를 전개한 백웅 앞에 진짜 태극혜검을 전개한 이후[144] 그렇게 백웅이 전개한 무쌍패를 진짜 태극혜검으로 상쇄시키고 '그럼 태극혜검 또한 무쌍패처럼 무위전변을 쓸 수가 있으나 태극혜검이야말로 무쌍패를 격파할 수 있는 유일한 검학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은 전혀 아니라고 대답하고[145], 백웅과 근처에서 보고 있던 탐사대 전원에게 '방금 전 자신(명룡자)와의 대결을 잘 곱씹어야 하고 무중생유야말로 장삼봉 진인의 유일한 파해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하면서 다시 어디론가 떠나려고 한다.
이에 백웅은 그런 명룡자를 제지하면서, 거기까지 알고 있으면 우리와 함께 탑을 공략하면 될 터인데, 왜 망량을 그렇게 싫어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명룡자는 무념에 대해 타협할 생각도 수용할 생각이 없는 망량과는 어깨를 나란히 할 수가 없을 뿐이라고 말하고 그럼에도 자신(명룡자)이 다시 찾아와 장삼봉을 쓰러뜨릴 수가 있는 단서를 준 것은 위지흔의 넋을 생각해서라고 말하면서 어디론가 사라진다.
30회차 삶 70권 9화 1317화, 소을촌으로 찾아오면서 촌장인 백웅은 어디에 있냐고 말한다.[146] 눈앞에 백웅이 모습을 드러내자 찾아온 용건[147]을 밝히자, 백웅은 알겠다면서 명룡자와 한 수를 겨룬다. 그렇게 백웅과 한 수를 겨룬 후, 명룡자는 확실히 백웅이 절대지경급 고수라는 것을 파악한 반응을 보이면서 혹시 자신(명룡자)처럼 반로환동의 경지에 이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대답하지 않겠다고 답한다.[148]
그러면서 명룡자는 방금 전에 저지른 무례를 사과하는 갑자기 고개를 숙이면서 우리 무당파를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러 왔다고 말하면서, 어리둥절하는 백웅에게 전후사정을 설명한다.[149] 이에 백웅은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파악하면서[150] 어떻게 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혹시 그 대호법이라는 놈은 어디에 있냐고 묻자, 명룡자는 뻔뻔하게도 무당파에서 삼심 리 떨어진 마을에서 대놓고 숙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이후 안내하라고 말하자, 명룡자는 그 말은 우리를 도와주려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말하면서 이왕 도울 걸 후환 없이 다 쓸어버리겠다고 선언하면서 명룡자와 함께 브라만교의 대호법이 있는 곳인 호남성으로 향한다.[151]
30회차 삶 70권 10화 1318화, 시바를 몰아내는데 성공한 백웅이 '앞으로 최소 100년간은 중원을 침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자, 이에 명룡자는 정말로 싸우지 않고 말로만 몰아낸 것이냐며 믿기 힘들어할 만큼 경악하는 한편, 만약 백웅이 말이 사실이면 우리 무당파과 중원무림의 은인이나 다름이 없다고 감사를 표한다.[152] 이에 백웅은 명룡자로부터 어떤 것을 받아야 할까 고민하다가 문득 의천검을 회수해야 한다는 생각[153]이 들어 의천검을 달라고 말하자, 명룡자는 그걸 어떻게 알고 있는 거냐며 잠시 놀라다가 재차 의천검을 달라는 백웅의 요구에 백웅과 함께 의천검이 있는 비밀장소로 향한다.
비밀장소로 온 백웅이 단매에 있는 의천검을 아무렇지도 않게 봅아내는 것을 보고는 그대(백웅)는 정녕 어떠한 존재인 거냐고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인다.[154] 그 후, 백웅이 심심하면 소을촌에 놀러와도 상관이 없다고 말하자, 먕룡자는 알겠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61권, 삼황 복희의 탑을 탐사하는 일원에 속해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백웅이 건괘의 방으로 찾아오자 오랜만에 만난다면서 반기는 한편[140], 혹시 여동빈을 만났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자 옆에 같이 온 망량을 향해 공격한다. 이에 백웅은 갑작스럽게 망량을 공격한 명룡자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이게 무슨 짓이냐고 묻자, 명룡자는 예전에 여동빈을 천계에서 추방한 일에 대해 추궁[141]하자, 이에 망량은 '앞으로 종말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없으며, 그렇기에 언제까지 고고한 검선 여동빈이 무신(武神)의 비밀을 한결같이 굳게 지키는 것을 지켜볼 수가 없으며, 그렇기에 만약 무신에 대해 무언가를 알고 있다면 털어놓게 하는 것이야말로 백웅의 책사로써 옳은 행동'이라고 말하자, 명룡자는 만약 털어놓을 수가 있는 비밀이면 진작에 털어놓았을 것이며, 분명 망량이면 무신(武神)과 관련된 일은 백웅과 여동빈이 서로 담판을 지어 해결해야 할 일은 알고 있었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동빈을 압박했다는 것은 어떠한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구구한 억측을 내놓는다고 말하는 망량을 향해 도저히 신뢰할 수가 없으며, 만약 속셈을 털어놓지 않으면 여기서 목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며 살기를 드러낼 정도로 위협한다.[142]
이에 망량은 자신(망량)의 속셈[143]을 털어놓으면서, 어째서 비밀로 캐내는 걸로 되는 일이냐고 반문하는 명룡자에게 '이제가지 무신(武神)과 그 패거리들은 단 한번도 이 세계를 구하려고 하는 의지를 보인 적이 없고 그 의도가 너무나도 불분명하고 결정적으로 십이율주 하은천이 원래 살던 우주는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그 결과 십이율주 하은천이 살던 세계는 완전한 종말과 계시가 닥쳐와 무참히 파멸했다'고 말하면서 자신(망량)은 절대로 무신(武神)과 그 백좌를 믿지 못한다고 말하자, 이에 명룡자는 백웅에게 '자신(명룡자)는 이번에 백웅에게 이 탑을 탐사하는데 절대 탐사하는데 절대 참여하지 않겠으며, 망량이 주도하는 한 앞으로도 백웅과 함께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하고 탐사대에서 이탈한다.
28회차 삶 61권 13화, 탐사대원들이 앞으로 장삼봉을 어떻게 쓰러뜨려야 하나 고민하던 중, 모습을 드러내면서 백웅과 탐사대원들이 보는 앞에서 장삼봉을 쓰러뜨릴 수가 있는 단서가 무엇인지 보여주기 위해 무쌍패를 전개한 백웅 앞에 진짜 태극혜검을 전개한 이후[144] 그렇게 백웅이 전개한 무쌍패를 진짜 태극혜검으로 상쇄시키고 '그럼 태극혜검 또한 무쌍패처럼 무위전변을 쓸 수가 있으나 태극혜검이야말로 무쌍패를 격파할 수 있는 유일한 검학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은 전혀 아니라고 대답하고[145], 백웅과 근처에서 보고 있던 탐사대 전원에게 '방금 전 자신(명룡자)와의 대결을 잘 곱씹어야 하고 무중생유야말로 장삼봉 진인의 유일한 파해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하면서 다시 어디론가 떠나려고 한다.
이에 백웅은 그런 명룡자를 제지하면서, 거기까지 알고 있으면 우리와 함께 탑을 공략하면 될 터인데, 왜 망량을 그렇게 싫어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명룡자는 무념에 대해 타협할 생각도 수용할 생각이 없는 망량과는 어깨를 나란히 할 수가 없을 뿐이라고 말하고 그럼에도 자신(명룡자)이 다시 찾아와 장삼봉을 쓰러뜨릴 수가 있는 단서를 준 것은 위지흔의 넋을 생각해서라고 말하면서 어디론가 사라진다.
30회차 삶 70권 9화 1317화, 소을촌으로 찾아오면서 촌장인 백웅은 어디에 있냐고 말한다.[146] 눈앞에 백웅이 모습을 드러내자 찾아온 용건[147]을 밝히자, 백웅은 알겠다면서 명룡자와 한 수를 겨룬다. 그렇게 백웅과 한 수를 겨룬 후, 명룡자는 확실히 백웅이 절대지경급 고수라는 것을 파악한 반응을 보이면서 혹시 자신(명룡자)처럼 반로환동의 경지에 이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대답하지 않겠다고 답한다.[148]
그러면서 명룡자는 방금 전에 저지른 무례를 사과하는 갑자기 고개를 숙이면서 우리 무당파를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러 왔다고 말하면서, 어리둥절하는 백웅에게 전후사정을 설명한다.[149] 이에 백웅은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파악하면서[150] 어떻게 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혹시 그 대호법이라는 놈은 어디에 있냐고 묻자, 명룡자는 뻔뻔하게도 무당파에서 삼심 리 떨어진 마을에서 대놓고 숙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이후 안내하라고 말하자, 명룡자는 그 말은 우리를 도와주려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말하면서 이왕 도울 걸 후환 없이 다 쓸어버리겠다고 선언하면서 명룡자와 함께 브라만교의 대호법이 있는 곳인 호남성으로 향한다.[151]
30회차 삶 70권 10화 1318화, 시바를 몰아내는데 성공한 백웅이 '앞으로 최소 100년간은 중원을 침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자, 이에 명룡자는 정말로 싸우지 않고 말로만 몰아낸 것이냐며 믿기 힘들어할 만큼 경악하는 한편, 만약 백웅이 말이 사실이면 우리 무당파과 중원무림의 은인이나 다름이 없다고 감사를 표한다.[152] 이에 백웅은 명룡자로부터 어떤 것을 받아야 할까 고민하다가 문득 의천검을 회수해야 한다는 생각[153]이 들어 의천검을 달라고 말하자, 명룡자는 그걸 어떻게 알고 있는 거냐며 잠시 놀라다가 재차 의천검을 달라는 백웅의 요구에 백웅과 함께 의천검이 있는 비밀장소로 향한다.
비밀장소로 온 백웅이 단매에 있는 의천검을 아무렇지도 않게 봅아내는 것을 보고는 그대(백웅)는 정녕 어떠한 존재인 거냐고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인다.[154] 그 후, 백웅이 심심하면 소을촌에 놀러와도 상관이 없다고 말하자, 먕룡자는 알겠다고 답한다.
31회차 삶 97권 11화 1841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자신(백웅)은 무당파 육대절학과 굴공천축검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명룡자가 보는 앞에서 육대절학과 굴공천축검을 시연하고 전수해달라는 소원을 빈다면 얼마든지 알려주겠다고 제안하자 바로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백웅과 함께 신승 명호대사를 찾아가면서 여기 옆에 있는 놈은 우리 무당파의 모든 비전절학을 알고 있었으니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한번 들어보라고 말한다. 신승 명호대사와 함께 30회차 삶 때 있었던 일[155]을 듣고는 갑자기 정좌를 한 채 황홀경에 빠지게 된다.[156]
- 현천도인
태정관의 관주이자 무당파의 장로 직위를 지닌 절정고수다. 정의로운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사악한 인신공양의 흔적을 발견하고[157] 지나가던 백웅에게 도움을 청하고[158] 피리괴인에 대한 정보와 근황[159]에 대해 말해주고 백웅에게 무당파의 심법을 가르쳐 주었으며 한편으로는 백웅의 인생에 아주 커다란 전환점을 제공한 어찌 보면 전생검신 세계관에 꽤나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기도 하다. 그동안 3번의 죽음을 겪고 그저 안락하게만 살려고 했던 백웅이 현천도인과 만나면서 황실과 대립하기 시작했고 이족과 옛 지배자 등 세상의 비밀을 파헤치게 만든 원인을 제공했다.
4회차 삶 2권 8화, 백웅이 아까 전부터 마물(魔物) 거리는데 그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잠시 생각하다가 한 식경 동안 마물(魔物)의 생김새를 그리면서 할 말을 잊은 듯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실물은 이보다 더한 산해경에서도 보지 못한 괴물들[160]이며 정면 승부로는 마물을 이길 수 없으니 피리괴인을 쓰러뜨려야 해야 한다며 이를 해결할 계획[161] 그리고 백웅이 해야 할 일[162]에 대해 말하면서 잠시 백웅의 무공시연을 관찰하다 이런 부조화가 있을 수 있냐며 탄식하면서[163] 백웅에게 무당파의 심법 현천신공(玄天神功)을 전수하는 것[164]을 시작으로 4일 동안 무공 지도를 하기 시작하고 이후 백웅과 함께 피리괴인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4회차 삶 2권 9화, 백웅과 함께 끔찍한 광경[165]을 보고 있던 중 저 자들은 이성이 있으나 완벽히 세뇌당해서 '외부인을 죽여야 한다'는 명령 하에서만 움직일 뿐 대화는 통하지 않으나 마주치는 즉시 바로 죽여야 하고 이상할 정도로 고통을 느끼지 않으니 사지와 머리통부터 날리는 게 좋다고 당부하면서 같이 서점 2층으로 숨어들고 꽤나 힘들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정로수(正露水)를 건네나 괜찮다고 말하면서 이제 슬슬 제단이 보인다고 말한다.
제단에 도착하자 만일 마물(魔物)이 등장하면 바로 도망쳐야 한다고 말하면서 만일 피리괴인을 죽이는 데 실패하면 어찌할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자신(현천도인) 또한 도망칠 생각이고 이후에는 관아에 전적으로 맡길 것이며 처음부터 관아에 맡기지 않은 것은 지금의 사태는 해결되겠으나 그 대신 마을 사람들은 모조리 몰살당할 우려가 있어서 그렇다고 말하고[166] 이제 해가 중천에에 뜨니 제단에서 30장까지 접근하자고 말한다.
모습을 드러낸 피리괴인에 피리를 불기 시작하자 지금 들려오는 소리는 심령(心靈)을 제압하는 음공이나 내공을 돋우면 걸리지 않으며 이제 인신공양을 하기 위해 칼을 뽑을 테니 그때 움직여야 한다고 말하고 피리괴인이 인신공양을 시작하려는 그 순간 백웅과 함께 현장을 급습하면서 전음으로 반드시 저 놈(피리괴인)의 목을 베어버리겠다고 말하면서 현천검기(玄天劍氣)를 전개하나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2명의 흑의인들이 이를 막는 탓에 피리괴인을 사살하는데 실패한다.
현천도인의 기습을 막은 2명이 급히 파견명령이 떨어져서 무슨 일인가 싶어서 이곳에 왔는데 설마 무당파 서열 10위 내에 들어가는 절정고수가 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누구냐고 묻는 현천도인을 향해 이런 일로 마주치게 된 것은 유감이지만 이제 현천도인과 백웅은 이 자리에서 살아나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근처에서 상황[167]을 지켜보고 있던 백웅이 튀어야 한다고 외치자 별 수 없이 백웅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고 검염과 장공을 흑의인들에게 전개한다.
4회차 삶 2권 10화(4회차 삶 시점 마지막화), 백웅이 단번에 흑의인 두 명을 사살한 그 순간 마물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는 저놈들(마물들)은 갑자기 속도가 빨라지니 당장 도망쳐야 한다고 말하고 백웅과 함께 현장을 이탈하나 어느 순간 다가온 마물의 몸통 박치기에 백웅과 함께 끔살당한다.
6회차 삶 3권 7화, 망량과 함께 찾아온 백웅을 잠시 보더니 고인(高人) 같은데 어느 문파에서 왔냐고 묻자 자신(백웅)과 망량을 소개하면서 아주 어려운 일이 있어서 현천도인의 도움을 얻고자 왔다고 말하자 이미 백웅의 내공은 초인(超人)의 경지에 이르러 있는데 고작 노도(老道)의 도움을 얻을 일이 있는지 의문이고 자신(현천도인)은 그저 자연 속에서 제자들과 함께 수양하고 있기에 바깥의 일에 관계되고 싶지 않다고 말하나 망량이 앞으로 나서면서 이미 천기(天機)는 천지에 흉성이 떠올라 머지 않아 불길한 일이 일어날 것을 예고하고 있는데 어째서 불행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냐고 말하자 자신(현천도인) 또한 최근의 천문이 이상한 것을 느끼고 있으나 이는 천지의 대흉이기에 미약한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있는 운행이 아니며 함부로 외부의 꼬임에 넘어가기에는 짊어질 것이 많다고 말한다.
그러자 망량은 아무리 잘난 도인이라고 해도 자신(망량) 이상으로 천하의 액운을 잘 살피지는 못하리라 단언할 수 있으며 반드시 근처에서 사악한 자들이 발호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쪽은 누구길래 이토록 광오할 수 있는 것이냐며 의문을 표하는 현천도인에게 오화칠금선(五火七禽扇)을 내보이면서 자신(망량)을 망량선사라고 밝히자 설마 그 중원 좌도방문(左道傍問)의 최고의 술법사로 알려진 그 경계의 제망량이었던 거냐며 잠시 놀라더니 같은 도문의 인연으로 이야기 정도는 들어주겠다고 말하자 자신(망량)의 이름을 걸고 말하는데 머지 않아 이 근처 마을에 횡액이 닥쳐올 것이고 그것은 천재가 아니며 인재이고 점괘로 미래를 읽어본 결과 사악한 종교가 사람들을 제물로 발호하려는 기색을 느꼈고 근처의 마을에서 벌어지려는 것은 소통을 쉽게 단절시킬 수 있을 만큼 교통이 좋지 않다고 말한다.
이미 백웅의 공력은 초절정을 넘어선 지경인데 그런데도 굳이 자신(현천도인)의 힘이 필요할 만큼 사교의 힘이 강력한 것이냐고 망량에게 묻자 그 자들은 인신공양과 살육을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하는 자들이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뒤에서 정체불명의 절정고수가 돕고 있으며 아무리 호위무사인 백웅이 굉장한 무공을 지니고 있다고는 하나 홀로 감당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그런 사악한 놈들은 있을 줄은 몰랐고 혹시 그 자들은 마도팔문(魔道八門)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이냐고 묻는 현천도인에게 거기까지는 알 수 없으나 합격술을 익힌 절정고수가 2,3명이나 있다고 하니 가볍게 볼 수는 없으며 우리는 사악한 자들을 끌어내 세상 사람들을 피해 입지 않게 처리하고자 하자 근처의 뜻있는 무림인을 찾아봤으나 다들 회피했으며 그러니 강호의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현천도인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자 현천도인은 기꺼이 돕겠다고 말한다.
6회차 삶 3권 8화, 망량과 백웅이 계획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같이 잠복할 것을 부탁하자 당연히 그렇게 하겠다고 말하고 그 정도 계획이면 지원군이 도착하기 전에 끝낼 수 있겠다고 말하고[168] 감사를 표하는 망량에게 망량선사의 말이면 믿을 만하고 정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금의위가 마을에 왔음을 확인하고 망량, 백웅과 함께 비밀통로를 통과하던 중 이제 막 우리 제자들이 연천을 지났을 텐데 시간을 맞추지 못해 한스럽다고 탄식하자 이것도 운명일 테니 셋이서도 충분히 잘 하자고 말한다.
근처에서 백웅이 상회의 주인을 제압하고 망량이 오화칠금선으로 술수를 전개하려 하는 것을 보고는 이건 옳지 못한 일이라고 지적하자 백웅은 이는 어쩔 수 없으니 양해를 구하는 한편 일이 끝나고 나면 당사자에게 사과하겠다고 말하고 합격술을 시전하는 절정고수가 저들 중에 존재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 자들은 조직에서 굉장히 높은 직위에 있는 것으로 보였고 우리가 숨어있다는 사실이 들키지 않았다며 일일이 찾아올 만한 신분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면 높은 확률로 없을 것이고 절정고수 1,2명과 뛰어난 일류고수 10명 정도라고 생각하라고 현천도인에게 말하자 다시 들어도 엄청난 세력이 틀림없다고 탄식한다.
6회차 삶 3권 9화, 근처에서 사악한 기운이 느껴지지 않냐고 백웅이 묻자 지금으로써는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한 시진 동안 명상을 하고 있던 중 피리괴인의 출현을 감지하고 백웅과 함께 피리괴인을 향해 공격하지만 류 천호가 이를 방해하고 백웅이 뇌신류(雷神流)의 검술로 금의위 소속의 대원들을 몰살한 것을 보고는 이 세상에 그만한 검술이 있었던 것이냐고 놀라고 이놈(류 천호)는 간부급이니 들을 얘기가 많은 것 같으니 이대로 이놈(류 천호)의 팔다리를 잘라버리고 근처에 있는 피리괴인을 잡아야 한다는 백웅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서두르자며 백웅과 함께 류 천호를 합공하기 시작하고 이 광경을 본 류 천호가 비겁하게 합공이라도 할 생각인 것이냐고 따지자 애초에 비인외도(非人外道)는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다.
30여초 만에 류 천호가 오른팔이 잘려나가고 왼쪽 다리가 터진 중상을 입은 채 바닥에 널부러지게 되자 자살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백웅의 부탁에 알겠다고 답하고 5회차 삶 막바지 때 그랬듯 천암비서를 본 피리괴인이 덕분에 탈출해야 하는 사실을 알려주어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자폭한 것을 보고는 도대체 저 자(피리괴인)인 누구인 것이냐고 묻자 자세한 건 모르나 우리가 이긴 것만은 확실하다고 말한다.
6회차 삶 3권 10화, 화염벽 안에 갇혀있던 금의위 3명을 죽이고 류 천호를 심문하기 전에 지혈하고 치료해야 할 것이라고 백웅에게 말하자 숨만 붙여놓으면 될 것이라고 답하자 바로 류 천호를 지혈하고 내공을 불어넣는 것으로써 맥을 붙여놓고 지금 망량의 상태가 좋지 않으니 진기요상(眞氣療傷)을 하라는 백웅의 부탁을 흔쾌히 승낙하고 천호가 백웅에게 제발 풀어달라고 간절히 빌고 백웅이 이를 들으려는 순간 망량과 함께 그래서는 안된다며 반대한다.
결국 팔괘봉인에 의한 고통으로 류 천호가 완전히 폐인이 된 것을 본 망량이 제자들이 제 때 찾아오지 않아서 참으로 다행이었다고 말하고 이제 어쩌면 되겠냐고 묻는 현천도인에게 오늘 즉시 태정관으로 돌아가 제자들을 맞이하고 적당한 핑계를 대어 산적이라도 퇴치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하자 그렇게 하겠다고 답한다.[169]
6회차 삶 3권 11화, 이제 금의위도 전멸시키고 악의 근원인 피리괴인도 자폭했는데 앞으로도 금의위와 더 싸워나갈 생각인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앞으로 금의위와 싸우는 것은 너무 위험부담이 크니 이대로 모든 흔적을 지우고 잠적해 이 이상으로 금의위와 싸울 생각이 없으며 뒤처리는 우리가 할 테니 현천도인은 해야 할 일을 서둘러 하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말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8회차 삶 4권 8화, 태경촌의 화련으로부터 청마사흉(靑魔四凶)[170]의 토벌을 의뢰받은 백웅이 찾아오자 혹시 반로환동을 한 것이냐고 하자 거기까지는 아니라고 말하면서 혹시 근 3년간 이 근방에서 사기(邪氣)가 느껴지거나 수상한 무리들이 돌아다니지는 않았냐고 묻자 무슨 의도로 묻는지는 모르겠으나 자신(현천도인)이 아는 바로는 그런 건 없다고 답하고 청마사흉을 토벌할 생각이 없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마음 같아서는 청마사흉을 토벌하고 하나 자신(현천도인)의 모든 행동은 무당파의 명예와 관련되어 있다보니 실패라도 하는 날에는 그 놈들(청마사흉)이 마을사람들이나 태정관 제자들에게 해코지를 하지 않으리라 장담할 수 없기에 섣불리 나설 수 없다고 말한다.
백웅이 칠요에 대해 들어본 것이 있느냐고 현천도인에게 묻자 팔선(八仙)에 못지않은 도가의 전설이니 들어본 적이 있으나 차라리 서복이 불로초를 구해오는데 성공했다는 말이 사실이냐고 말하나 재차 칠요에 대해 묻는 백웅을 향해 칠요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171] 칠요에 대한 것을 들은 백웅은 아까 말했던 청마사흉을 토벌하는 데 힘을 빌려달라고 요청하자 흔쾌히 받아들인다.
8회차 삶 4권 9화, 백웅과 함께 청마사흉을 토벌한 후[172] 자신(백웅) 혼자서 이제 막 찾아올 졸개들을 처리할 테니 여인들을 데리고 내려가 달라고 백웅이 부탁하자 어린 소협에게혼자서 부담을 지울 수 없으니 끝까지 함께 하겠다면서 남은 졸개들을 처리하기 시작한다. 산적들을 전부 몰살하자 자신(현천도인)은 여인들을 안전한 곳으로 데리고 가겠다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17회차 삶 16권 11화, 자신(현천도인)을 찾아온 백웅을 반로환동한 고인으로 여기는 듯한 반응을 보이고 팔괘에 대해 알아볼 것이 있어서 찾아왔다는 말을 듣고 알고 있는대로 말하라 하고 백웅이 아는 한도 내에서 팔괘에 대한 것을 말하자 그 정도면 초급 술사로 인받고도 남을 텐데 무엇 때문에 궁금란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다 삼황 복희가 내린 최초의 팔괘라는 말을 듣고는 단번에 토요 팔괘도를 말하는 것임을 알아채면서 팔괘도와 선천팔괘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173] 곤륜파에 대대로 전승되는 얘기를 들은 백웅은 불 만큼이나 소중한 신리(神理)가 팔괘인것이냐고 현천도인에게 묻자 자신(현천도인)이 알고 있는 것은 팔괘의 원리를 벗어나는 술법은 단 하나도 없다 보니 천하의 술법사들은 곤륜파의 전승을 거의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한다.
백웅의 25회차 삶에서 새어나간 음신지력으로 인하여 태아가 대요괴로 탄생할 가능성을 보이자 백웅의 기억을 받고 퇴마를 도와준다. 하지만 그 자신의 한계와 이면의 진실을 깨닫고 절망하고 전생을 반복하는 백웅에게 희망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이 때문인지 백웅은 희망을 찾기 위해 절대지경에 도달하여 무신을 만난다는 의지를 전보다 강하게 불태우게 되었다.
30회차 삶 69권 7화, 백웅이 계획대로 용중일을 때려눕히고 찾아와 소을촌에 와달라고 부탁하자 이 도관에서 오랫동안 정을 붙이고 있었다 보니 갑작스럽게 자리를 옮기는 건 좀 곤란하다고 밝히나 백웅이 여려 개의 금괴를 꺼내면서 이 돈이라면 근처 고아들을 돕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영 탐탁하지 않다면 근처의 산적 무리를 소탕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근처의 산적 무리를 토벌하고 설마 전설의 반로환동인 것이냐고 묻자 무공이 문제가 되는 건 아니나 자신(백웅)은 현천도인과 같은 훌륭한 인품을 지닌 이가 마을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는 말을 듣고 다른 제자들과 함께 소을촌으로 향한다.
30회차 삶 69권 9화, 망량으로부터 상황 설명을 듣자 도를 수양하면 장소가 어딘들 상관없고 자신(현천도인)의 제자들 또한 어차피 속세와 연을 끊었으니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0권 12화, 소을촌에서 도관 수련생들을 가르치고 있던 중 백웅이 찾아와 허락도 없이 이름을 팔아 수라문을 제압했고 그로 인해 무당파와 태경촌에 피해를 입게 된 것에 대해 사죄를 하자 정의를 위한 행동이었고 본인이 한 행동에 스스로 책임을 졌기에 백웅을 탓할 이유 같은 건 없다고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이고 할 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은 사실 무당파의 실전된 칠대절학과 육대절학의 합일로 나타나는 최강의 무공인 무상패를 알고 있으며 이를 전수할 생각이라고 밝힌다.
백웅이 칠대절학과 무쌍패를 알고 있는 것에 그건 무당파 내에서도 전설로만 알고 있었는데 어떻게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어쩌다보니 장삼봉이 남긴 칠대절학의 비급을 손에 넣게 되었고 이걸 모두 익힌 후 무당파에 돌려주려고 했는데 치일피일 미루다가 양심의 가책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지금 돌려주게 되었다는 거짓 해명하고 지금 당장은 사정이 있다보니 무당파에 사죄를 할 수 없으나 반드시 무당파에 이 빛을 꼭 갚겠다고 말하면서 현천진인에게 칠대절학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30회차 삶 71권 3화, 극호로부터 살수조장 소을이 경상을 입었다는 말을 들은 백웅이 찾아오면서 어쩌다가 소을이 칼을 맞은 것이냐고 묻자 전투 중 방일을 감싸다가 당했고 현재 방일은 독고성이 데려갔다고 말한다.
- 종남제일검 연정홍
종남파 장문인. 이광의 친구로 그와 대등한 실력자다. 실력은 섬서무림 최강이며 수적으로나 질적으로 여러모로 밀리는 종남파가 화산파와 대등하다고 비교되는 이유 역시 그 때문이라 한다. 궁왕 연종희와 친척관계로 오래전 멸망한 연나라의 후손이다.
- 검왕 남궁명
남궁세가의 가주이자 남궁세가 소가주인 창천검룡 남궁환의 아버지. 검왕이라는 별호가 있으며 이광과 친구 사이다. 이광이 친구로 인정할 만큼의 실력 있는 강자이며 중원을 오시하는 초절정 고수 중 한 명이다. 오대세가의 가주 중 최강이며 검천의 경지를 이룩한 고수로 사파제일고수인 검마와 비교하면 한 수에서 한 수 반정도의 차이를 보여준다. 허나 약자를 짓밟고 억압하는 성격이 뿌리깊이 밖혀있기에 남궁세가의 비밀이 밝혀진 이후 백웅의 토벌 대상이 되었다.
- 무영검제 남궁조
남궁명의 숙조부[174]로 전대의 천하제일검(天下第一劍)이라 불리던 인물. 경쟁자를 철저하게 멸문시키는 가문의 정책에 회의를 느끼고 80년 전부터 가문과 인연을 끊고 은거하고 있다. 천하제일검이란 명성 때문에 과거 백련교주와 호각이란 평가를 받았지만 이는 중원인들의 허명이었고 실상은 동네북에 가깝다.
과거 지금으로부터 백수십년전 남궁세가 최고의 기재로 각광받을 만큼 정파의 후지기수 중 한명이었으나 워낙 젊었던 탓에 뭣도 모르고 협의행을 하겠다며 강호를 쏘다니던 중 시절 사파의 절정 고수에게 죽을 뻔한 적도 있었고[175] 그 당시 무영문의 전전대 문주인 서문걸에게 구원받아 그의 둘째 제자가 되었다.[176] 스승인 서문걸이 영면에 든 후 오랜만에 남궁세가로 돌아갔으나 지난 세월이 세월이었다보니 기억하는 이는 거의 없고 오히려 괄시하는 이들이 많았다보니 그대로 이름을 버리고 한 명의 검객으로 세상을 떠돌게 되었다고 한다.[177] 이후 사형이자 서문대룡의 아버지인 서문휘가 찾아오면서 무영문을 정식으로 개파하려고 하니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고 때마침 '자신(남궁조)야말로 사형보다 뛰어나기에 무영문주의 자리는 내(남궁조) 것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바로 무영문의 문주 자리를 두고 서문휘와 싸웠으나 패배하였다.[178] 그렇게 은거하던 중 천하제일검이라는 칭호가 건방지다면서 찾아온 수신류 호법사자 독고준한테 자비를 빌어 살아남은 적도 있었다. 그리고 백웅의 19회차의 삶(20권 9화)에서 여동빈을 상대로 도발했다가 안 죽을 만큼 얻어맞는다.[179] 그렇게 여동빈에게 죽도록 얻어맞은 후 백웅으로부터 방금 전 약속[180]대로 남궁세가에 가자는 말을 듣게 된다. 이쯤 되면 실력보다는 어떻게든 살아남는 능력이 더 부각되는 인물이지만 살아온 세월이 남다른 만큼 중원 무림의 고수 중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자인 것만큼은 틀림없으며 남궁세가를 단신으로 쳐죽인 적도 있을 정도로 강하다. 실제로 전생 초기의 독고성보다 반 수 위로 평가받는데 독고성이 전생 초기 시점을 기준으로 해도 초절정에서도 손꼽히는 고수라는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실력자인 셈이다.
19회차 삶 20권 10화, 백웅과 함께 남궁세가에 도착하자 그동안 남궁세가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던 여인들의 증언 그리고 남궁세가의 감금시설을 보고는 전화(20권 9화)에서 백웅이 말했던 것[181]이 사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큰 충격에 빠진다. 그러던 중 그동안 남궁세가에게 피해를 받은 여인들의 원한[182]을 듣고 설마 하니 남궁세가가 이토록 타락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다시 한번 더 충격을 받고 여인들에게 사죄를 하는 한편 만약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남궁세가가 변해가는 그 때 포기하지 않고 바꾸어야 했으며 한탄하더니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에게 한 가지 부탁[183]을 하자 백웅은 남궁조의 부탁대로 여인들을 목갑 안에 넣어두고 남궁환을 목갑 밖으로 꺼낸다. 남궁환이 목갑으로부터 나온 것을 보고 여긴 어쩐 일로 온 것이냐고 묻는 남궁환을 향해 네 녀석(남궁세가)는 남궁세가의 혈육이 아니니라고 말한 것을 시작으로 처참하게 남궁환을 패기 시작한다.
옆에서 이 광경을 보고 있던 백웅이 이를 말리면서 왜 그토록 분노한지에 대해서는 이해는 하겠으나 남궁환은 너무나도 많은 죄를 지었으니 피해자들이 직접 갚게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혈육의 정으로 깔끔히 죽이고 싶다고 말하는 남궁명에게 그건 안된다고 말하자 남궁세가 쪽으로 걸어간다. 남궁세가에 도착하자 남궁세가 소속의 고수들을 일방적으로 때려눕히던 중 모습을 드러낸 남궁명을 향해 왜 여인들을 학대한 것이냐고 물으나 남궁명의 변명을 듣고 설마 하니 남궁세가가 인도를 저버린 축생이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더니 단번에 남궁팔검은 물론 남궁명을 사살한다.
남궁팔검과 남궁명을 사살한 후, 근처에서 이를 보고 있던 남궁세가의 일원들이 도망치려고 하자 사자후를 터트려 이를 제지하면서 '방금 전 사악한 가주와 가신들은 자신(남궁조)에 의해 모두 척결되었고 본래 남궁세가는 무림의 정의를 지키는 광명한 정파이니 오늘부로 남궁세가의 정기를 바로 세우겠다'고 선언한다. 옆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백웅을 향해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어째서 무영문(無影門)의 무공을 사용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19회차 삶 20권 11화, 백웅의 질문을 받자 전음으로 가문의 일을 정리해야 하고 하니 한 시진 정도만 기다려달라고 부탁한다. 그로부터 한 시진이 지난 후, 구릉에 가있던 백웅을 향해 찾아가면서 도대체 정체가 무엇이냐고 묻는다.[184] 그러자 백웅은 자신(백웅)은 그저 무영문의 호법위를 지니고 있기에 알아본 것 뿐이며 여동빈의 경우 기연을 얻게 됨에 따라 우연히 소환될 수가 있게 되었다고 해명하면서 중요한 것은 자신(백웅)의 정체가 어째서 남궁조가 무영문의 무공을 사용할 수가 있는 이유라고 말한다.[185] 방금 전 자신(남궁조)이 무영문의 무공을 사용한 것은 자신(남궁조) 또한 무영문의 제자였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그동안 있었던 과거에 대해 설명한 후 백웅이 서문대룡과는 무슨 관계인 것이냐고 묻자 사숙에 해당된다고 말하면서 서문대룡 앞에 모습을 드러낼 생각은 없다고 말하면서[186] 이제 백웅의 정체와 그 의도를 알려달라고 말하자 백웅은 방금 전 말한 대로라고 말하나 남궁조는 무영검기를 서서히 흘리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백웅은 거대한 비밀을 숨기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니 그걸로는 답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나 이어진 백웅의 말[187]는 말에 별 수 없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면서도 남궁조는 어찌되었든지 아무리 금수같은 놈들이었다고는 하나 엄밀히 가문의 혈육과 후계자를 베어버린 이상 두고두고 자신(남궁조)의 인생에 있어서는 파란으로 남을 것이 분명하다고 말하면서도 백웅의 의도대로 자신(남궁조)를 움직이고 이용해먹다가 이대로 사라지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으니 최소한의 양심을 보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확실히 남궁조의 말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 정 그렇다면 자신(백웅)과 함께 서문대룡을 만나지 않겠냐고 묻자[188] 남궁조는 처음에는 거절의사를 보이지만 만약 문주인 서문대룡과 만나지 않으면 그 어떠한 것도 말해줄 수 없는 백웅의 말에 별 수 없이 백웅과 함께 서문대룡을 만나러 간다.
서문대룡을 만나자[189] 면목이 없기는 하나 사형인 서문휘와의 약속을 깬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옆에 있던 백웅으로부터 남궁세가에 있었던 일을 전해받은 서문대룡이 확실히 그럴만도 했다는 반응을 보이자 남궁조는 맹세하건데 자신(남궁조)는 그동안 전인을 만들지 않았고 무영문의 무공을 외부에 누설되지 않았음을 밝히자 서문대룡은 믿겠다고 말하면서 차라리 무영문에 들어오지 않겠냐고 권유를 하자 그때 문주의 자리를 탐해 도리를 저버린 자신(남궁조)은 그럴 수가 없다고 답한다.
서문대룡은 남궁조도 알고 있듯이 애초에 사형이자 아버지인 서문휘가 일인전승으로 이어지던 교류인 무영문을 정식개파하려고 한 이유[190]가 무엇인지를 생각을 해보면 그렇게 나올 필요는 없다고 말하면서 아버지(서문휘)가 창건한 무영문을 이어받아 수십년의 세월 동안 마도팔문의 종주를 지키고 있는 한편 사파로 불리는 이들이 완전히 마도(魔道)에 빠지는 것을 막고 있으며 때로 오해를 받아 위기에 처한 약자를 보호하기도 하나 지금 역부족이라고 말하면서 '도대체 그게 무슨 소리냐'는 반응을 보이는 남궁조에게[191] 백련교 때문에 그렇다고 말한다.
잠시 수신류의 호법사자 독고준에 대한 것을 얘기하다가 현재 백련교는 마도팔문+오대세가+정천맹을 암중으로 장악했고 이제 곧 천하를 지배하려고 하고 있는 상태이기에 자신(서문대룡)의 힘으로는 역부족이니 이대로 도와달라고 말하자 남궁조는 정말로 그 괴물들과 싸울 생각인 거냐고 묻자 서문대룡은 그렇기에 옆에 백웅이 있는 것이며 백웅은 호법사자는 물론 백련교주를 꺽을 가능성이 있기에 언젠가 백련교를 꺽을 수 있을 거라 호언장담한다. 서문대룡의 호언장담을 들은 남궁조는 결심한듯 앞으로 남궁세가를 일신해 무영문을 전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선언한다.
22회차 삶 25권 9화, 한참 동안 공구로 철을 치고 있던 중 서문대룡과 백웅이 자신(무영검제)를 찾아오는 것을 보자 혹시 자신(남궁조)를 죽일 작정으로 온 것이냐고 묻고 서문대룡은 남궁조를 사숙이라고 부르면서 과거의 일에 대해 아무런 유감과 원한을 갖고 있지 않으며 오늘부로 아버지께서 내린 금제(禁制)를 풀어주겠으나 그 대신 정의를 바로 세우어야 한다며 그동안 남궁세가가 저질러왔던 추악한 행각에 대해 말한다. 서문대룡으로부터 도저히 믿기 힘든 사실을 들은 남궁조는 그게 정말인 것이냐고 묻자 서문대룡은 자신(서문대룡)의 목을 걸고 사실이라고 말하자 남궁조는 그렇다면 반드시 남궁세가를 징치할 것이라고 말하자 남궁명과 남궁세가를 멸한 후 남궁세가의 가주가 된다면 자신(서문대룡)과 연합해 새로운 연맹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하자 남궁조는 처음부터 서문대룡이 실리적인 목적으로 자신(남궁조)를 알아차리면서도 서문대룡이 자신(남궁조)를 끌어들인 이유(인의협을 지키기 위해)를 듣고는 납득한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잠시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바깥으로 나간다. 그 후, 백웅, 서문대룡과 함께 남궁세가에 쳐들어가면서 한참 동안 깽판을 치던 중 가주인 남궁명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이게 무슨 일이냐고 묻자 남궁조는 짐승은 그 입을 닥치라고 일갈하는 것을 시작으로 남궁명을 두들겨 패버린다.[192]
22회차 삶 25권 18화, 서문대룡과 함께 봉선의식의 호법을 서고 있던 중, 오제 전욱이 자리에서 사라지자 서문대룡과 함께 백웅이 있는 곳으로 찾아온다. 백웅으로부터 방금 전 있었던 일을 전해듣자 이해한 반응을 보이는 서문대룡과는 다르게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며 믿기 힘들어하자 제갈사가 나서면서 믿기 힘들면 방금 전 오제 전욱의 사도가 된 백웅의 힘을 시험해보면 될 일이고 어렴풋이나마 백웅의 무위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고 있는 백웅의 무위가 얼마나 강해졌는지 직접 확인해볼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자 무영검제는 이를 받아들인다. 한참 동안 백웅과 싸우던 중, 백웅이 삼보절기로 공격을 회피함으로서 발생한 균열을 틈타 얼떨결에 전력을 다한 검기를 날려 백웅의 몸에 큰 상흔을 남겨버리자 급히 사과를 할만큼 당황한다.
22회차 삶 25권 19화, 옆에서 백웅과 무영검제의 싸움을 관전하고 있던 서문대룡이 아무리 봐도 백웅이 오제 전욱의 사도가 되면서 얻게 된 능력은 금강불괴 같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동의하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193]
22회차 삶 26권 15화, 예전에 비하면 너무 달라진 남궁세가의 모습[194]을 본 백웅이 왜 이렇게 된 것이냐고 묻자 사악한 일에 관련된 놈들은 전부 붙잡아다 관아에 넘기고 무능한 놈들을 모조리 추방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면서 지금 당장은 사람이 줄어서 곤란할 것이나 남궁세가의 명예회복을 위해서는 이는 어쩔 수 없는 일이고 남궁세가는 그런 놈들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쓰러질 정도로 약하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서문대룡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거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그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설명한다.
백웅으로부터 그동안 있었던 일을 들은 무영검제는 비등의 성능을 생각하면 확실히 그런 걱정을 할만도 하겠다고 말하면서 자신(백웅)과 같이 낙양으로 가지 않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혹시 화신류의 한백령과 싸울 가능성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최악의 경우 그럴 수 있다고 말하자 잘못해서 그곳에서 패사(敗死)라도 하는 날에는 남궁세가는 완전히 몰락하게 될 텐데 너무 큰 도박인 것 같다며 잠시 머뭇거리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이에 백웅은 지금 서문대룡의 목숨이 위험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가문의 안위를 챙기려고 하는 것이냐며 나무라자 그 때 남궁명과 남궁팔검을 베어버린 것은 정의를 위한 관점에서 보자면 옳은 일이었기는 하나 그로 인해 남궁세가의 무맥(武脈)을 이은 것은 자신(남궁조) 혼자 밖에 남지 않게 되었고 차후에 남궁세가를 짊어질만한 동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못해도 5년은 걸리며 이 상황에서 자신(남궁조)이 죽거나 실종된다면 그대로 남궁세가는 멸문될 수밖에 없다고 해명하고 백웅은 순간 치밀어오르는 화를 억누르면서 따지고 보면 무영련과 무영문 또한 남궁조의 사문이며 그 유일한 후계자인 서문대룡이 걱정되지도 않은 것이냐고 묻자 아직 확실한 것은 없으니 우선 조금만 더 기다리라고 말하자 백웅은 그럼 자신(백웅) 혼자서라도 움직이겠다고 말하자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26회차 삶 43권 15화, 등곽, 연종휘, 백리정운, 사마경, 독고성과 함께 반천맹을 이끄는 6명의 간부 중 한명으로 등장한다. 이후 백웅이 등곽의 제안을 받아들이자, 다른 5명의 간부들과 함께 백웅을 합공하는데 나선다. 백웅이 연종휘, 등곽의 공격에도 대등 이상으로 압도하는 것을 보고는 이런 고수는 처음 본다며 무영검을 전개한다.
26회차 삶 43권 16화, 백웅을 향해 무영검을 전개했으나, 그 순간 드러난 헛점[195]을 발견한 백웅이 목어검의 수법으로 검을 떨쳐내어버리자, 그 순간 무영검제는 급히 뒤로 물러선다.
26회차 삶 43권 16화, 백웅을 향해 무영검을 전개했으나, 그 순간 드러난 헛점[195]을 발견한 백웅이 목어검의 수법으로 검을 떨쳐내어버리자, 그 순간 무영검제는 급히 뒤로 물러선다.
28회차 삶 56권 1화, 독고성, 노부츠나와 함께 천축대륙을 공격하는데 나선다. 독고성이 마도사의 목을 베면서 설마 우리가 천축대륙까지 오리라고는 생각을 할 수 있었겠냐고 묻자 애초에 절대지경의 심득을 준다는 말에 꼬셔진 자신(남궁조)이야말로 죄인이라고 한탄하자 독고성은 이제 절대지경에 얼마 남지 않았을 만큼 무공은 크게 늘어났다고 말하자 남궁조는 이번 생에도 나름 파란만장하기는 했으나 정말 모르겠다고 답한다.
그러다가 마물 코끼리 3마리가 달려오는 것을 보고는 설마 저런 것과 싸우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무림인으로서 해선 안될 짓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61권, 백웅이 천우진과 함께 천계로 오자 곧바로 어디 간만에 백우의 실력을 보자며 공격한다. 이에 백웅은 무영검제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천계에 오자 칼싸움을 벌이더니 너무한 것이 아니냐며 투덜거리더니, 평생 해야 할 것이 칼싸움이라며 웃는 무영검제에게 자신(백웅)은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한다.[196] 그러면서 백웅이 여기는 어디냐고 묻자, 무영검제는 이곳은 천계의 외곽지역인 칠운곡(七運谷)이라고 밝히면서, 망량이 있는 현허궁으로 안내한다.[197]
28회차 삶 61권 6화 1164화 막바지, 백웅이 28회차 삶 기준으로 500여년 만에 재회한 진국준을 못 알아보자, 잠시 쓴웃음을 지으면서 500여년 전에 본 적이 없으니 기억을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 후, 백웅이 독고성, 연종휘, 등곽을 상대로 압도하는 것을 보고 이런 고수는 처음 본다고 외친다.
28회차 삶 61권 7화 1165화, 망량으로부터 천계의 탑 공략에 대한 것을 들은 백웅이 '층이 열리면 바로 올라가면 될 텐데 왜 닫히도록 지켜본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옆에서 '어려운 난이도의 시련인 겨우, 부상자와 사망자가 많았다보니, 이들을 추스리지 않고 그대로 도전했다가는 진짜 전멸할 우려가 있었다보니' 어쩔 수 없이 위층으로 올라가는 것을 포기할 수가 없었다고 말하면서[198], '어려운 시련에 재도전해도 또다시 큰 피해를 입을 뿐 아니냐'며 재차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각 층의 시련에는 정해진 공략법이 존재하다보니, 한번 제대로 겪고 나면 다음번에는 상처 하나 없이 이겨낼 수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보니 이 방법이야말로 효율적이었다고 재차 말하면서, 탐사대에 합류한 인원들 하나하나가 최소한 절대지경의 무인들이었다보니 한번 겪은 적에게는 더 숙련하게 대응이 가능했었다고 말한다. 그 후, 탐사대 일원들과 함께 76층에 도착한 후, 극호, 진국준과 함께 전투 준비를 한다.
28회차 삶 61권 8화 1166화, 망량이 시해지술을 사용해 다른 일행들에게 인공보패를 착용시켰다는 것에 백웅이 잠시 놀라는 사이, 곧바로 호쾌하게 웃으면서 예전보다 갈가마귀 놈의 체력이 많아 사라진 것 같아보이니, 오늘이야말로 잡는 날이 될 것 같다며 곧바로 괴물 갈가마귀를 향해 절대지경 무영천파섬을 전개한다. 그 후, 곧바로 갈가마귀의 핵이 있을 것이 분명한 머리 위로 올라간 후[199], 곧바로 다른 절대지경급 고수들과 함께 갈가마귀 괴물을 합공한다.
28회차 삶 62권 1화 1174호, 너무나도 고차원적인 장삼봉의 이론 설명에, 너무 말이 어려워서 못 알아먹겠다며 항의를 하자, 이에 장삼봉은 그럼 무한히 뻗어나가는 직선이 있다고 생각을 해보라고 말하면서, 그 직선은 언제가 되었든 '끝'이 다가오게 되며, 그 직선이 설령 우주의 겁천을 둘러쌀 정도로 무한히 길다고 한들, 어쨌든 '끝'은 존재하며, 그럼 그 직선에서 '끝'을 없애려면 어찌해야 하냐고 묻자, 이에 무영검제는 도저히 뭔 말인지 못 알아먹는 것 같은 반응을 보이면서 옆에 있는 백웅에게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냐고 묻는다.
그 후, 장삼봉이 태극권무를 시연하는 것을 보고 장삼봉이 말한 그 정답이 '끝과 시작을 잇는 것'을 깨닫고는 크게 경악한다. 그렇게 경악하던 무영검제는 말로 해도 될 것을 왜 태극권으로 보여준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이에 장삼봉은 아직 무영검제는 깨닫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그럼 무영검제는 끝과 시작을 이을 수가 있겠냐고 묻자, 무영검제는 코웃음을 치면서 장삼봉과 모두가 보는 앞에서 무영탈혼검법과 제왕검법이 절묘히 합쳐진 검법을 시연해본다. 그렇게 검법을 시연한 후, 장삼봉에게 흡잡을 데가 있냐고 묻자, 장삼봉은 천하무림에서 검제라고 칭할다고 할만한 수준은 된다고 말하면서도, 방금 전의 시연에서 드러난 한계점[200]을 지적한다.
이에 무영검제는 잠시 흠칫하나, 다시 한번 더 장삼봉이 선보인 태극권의 시연을 보고는 고개를 푹 숙일 만큼 부끄러워하면서, 무례를 용서해달라고 사죄하자, 장삼봉은 지금이라도 깨달았으면 된 것이라고 말하면서, 정녕 그 경지가 인간에게 가능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장삼봉은 그건 장담할 수가 없으나, 그러나 체감시켜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뿐이라고 답한다.
28회차 삶 62권 14화 막바지, 항아의 도움으로 무사히 팔괘궁으로 귀환한 백웅이 꿈에서 깨자, 지금 모두가 전멸하고 무사히 백웅만 귀환한 상태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만약 내일 세계가 멸망한다면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묻자, 무영검제는 잠시 당황하다가 '술을 잔뜩 먹고, 평소 안 먹던 미주를 꺼내들면서, 세계가 멸망하는 그 순간까지 잘 살아왔다'며 자축이나 할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힘없이 웃으면서 잠시 지상에 내려오겠다고 말하면서, 무얼 하러는 거냐고 묻는 무영검제에게 항우를 쓰러뜨리기 위해 지상에 있는 모든 강자들을 모두 모을 생각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69권 12화 1303화 막바지, 예전에 백웅이 남궁세가를 멸문시킨 일로 인해 서장에서 만난 고수들과 함께 소을촌에 쳐들어오면서 사자후로 촌장인 백웅은 당장 나오라고 외친다. 이에 낮잠을 자고 있던 백웅은 밖으로 나오면서 상대가 남궁조을 알아보고 지금 상황[201]를 파악하면서, 확실히 남궁세가를 멸문시킨 것은 자신(백웅)이 한 짓이 맞기는 하지만, 만약 자신(백웅)이 서문휘의 사제라면 어떻게 할 생각이냐고 묻자 잠시 당황하고 네(백웅)가 서문휘의 사제인 것이 자신(남궁조)과 무슨 관계가 있는 거냐고 말하지만, 이걸 노리고 있었던 백웅은 '이미 자신(백웅)은 남궁조가 남궁세가의 무공이 아닌 무영문의 무영탈혼검법을 사사했고, 진짜 스승이 무영문의 전전대 조사인 서문걸을 알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무영문에서 익힌 무공으로 남궁세가의 원한을 갚으러 들다니 실로 염치가 없는 철면피가 따로 없고 무영문주의 자리를 내놓으라면서 서문휘에게 비무를 걸었다가 패배해, 설조라는 가명으로 대장장이나 하고 다니다니 실로 한심하다'고 디스하자, 안색이 새하야질 만큼 놀란다.[202]
이에 남궁조는 어디서 모함질이냐고 소리치나, 이어진 백웅의 말[203]에 같이 동행한 소뢰음사의 주지에게 오늘은 물러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 소뢰음사 주지승은 어이없다는 듯 '이런 식으로 나오면 우리도 절대 남궁조를 가만두지 않겠다'고 위협하면서도 재차 오늘은 곤란하다고 말하는 남궁조에게 '분명 우리는 남궁조의 말을 듣고 이곳 소을촌에 병력을 이끌고 왔는데, 갑자기 이렇게 배은망덕하게 나오다니, 어째서 현천도인으로부터 찬하제일검의 명성을 빼앗겼는지 알만 하다'고 조롱한다. 그러자 남궁조는 크게 분노를 드러내면서 곧바로 소뢰음사의 주지와 대판 싸우게 된다.
30회차 삶 69권 13화 1304화, 독고성이 찾아온 것을 본 동행한 소뢰음사 고수 2명이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가고 있음을 알아채고 현장에서 이탈한 후, 남궁조 또한 현장에서 이탈하려고 하나[204], 이대로 순순히 남궁조가 자리에서 벗어나게 해줄 생각이 없던 백웅은 '자신(백웅)이 남궁세가를 멸망시킨 이유는 진짜로 멸망당하고도 남을 만큼 포악한 행위를 할만 해서 그런 것이다'고 말해 남궁조의 도주를 제지한다. 이에 남궁조는 방금 전 백웅이 한 말을 도발로 받아들였는지,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것을 이용해 제 멋대로 이야기를 지어내지 말라며 크게 화를 내지만, 이어진 서문혜의 증언, 그리고 그동안 남궁세가의 패악에 해를 입었던 피해자들의 경험담을 듣고는 진짜로 남궁세가가 멸문당할 만한 짓을 할만큼 패악을 저지른 것이 사실을 알고는 굵은 눈물을 흘리고, 인생을 헛 살았다고 말할 만큼 크게 한탄을 한다. 그러면서 가문(남궁세가)이 저지른 만행에 대해 사죄를 하겠다며 자결을 하려고 하나, 옆에 있던 독고성이 이를 말리면서 '자기 가문(남궁세가)이 저지른 일은 살아서 끝까지 책임을 지는 것이야말로 진짜 무인이며, 그러니 네(남궁조) 목숨은 여기서 끝났다 치고 이제부터는 우리를 도우라'라고 말을 하고, 백웅 또한 독고성이 말한대로니, 이렇게 된 거 우리를 도와달라고 말을 한다.[205]
이에 남궁조는 아까 현장에서 이탈했던 2명의 고수들은 서장의 무림세력인 소뢰음사와 아수혈사문 소속의 고수들이며[206], 얼마 전 갑자기 자신(남궁조)를 찾아와서 소을촌을 칠 거면 같이 치지 않겠냐며 제안했다고 말한다.[207] 그 후, 소을촌에 쳐들어오는 소뢰음사의 고수들을 막아내는데 동참한다.
28회차 삶 61권, 백웅이 천우진과 함께 천계로 오자 곧바로 어디 간만에 백우의 실력을 보자며 공격한다. 이에 백웅은 무영검제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천계에 오자 칼싸움을 벌이더니 너무한 것이 아니냐며 투덜거리더니, 평생 해야 할 것이 칼싸움이라며 웃는 무영검제에게 자신(백웅)은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한다.[196] 그러면서 백웅이 여기는 어디냐고 묻자, 무영검제는 이곳은 천계의 외곽지역인 칠운곡(七運谷)이라고 밝히면서, 망량이 있는 현허궁으로 안내한다.[197]
28회차 삶 61권 6화 1164화 막바지, 백웅이 28회차 삶 기준으로 500여년 만에 재회한 진국준을 못 알아보자, 잠시 쓴웃음을 지으면서 500여년 전에 본 적이 없으니 기억을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 후, 백웅이 독고성, 연종휘, 등곽을 상대로 압도하는 것을 보고 이런 고수는 처음 본다고 외친다.
28회차 삶 61권 7화 1165화, 망량으로부터 천계의 탑 공략에 대한 것을 들은 백웅이 '층이 열리면 바로 올라가면 될 텐데 왜 닫히도록 지켜본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옆에서 '어려운 난이도의 시련인 겨우, 부상자와 사망자가 많았다보니, 이들을 추스리지 않고 그대로 도전했다가는 진짜 전멸할 우려가 있었다보니' 어쩔 수 없이 위층으로 올라가는 것을 포기할 수가 없었다고 말하면서[198], '어려운 시련에 재도전해도 또다시 큰 피해를 입을 뿐 아니냐'며 재차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각 층의 시련에는 정해진 공략법이 존재하다보니, 한번 제대로 겪고 나면 다음번에는 상처 하나 없이 이겨낼 수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보니 이 방법이야말로 효율적이었다고 재차 말하면서, 탐사대에 합류한 인원들 하나하나가 최소한 절대지경의 무인들이었다보니 한번 겪은 적에게는 더 숙련하게 대응이 가능했었다고 말한다. 그 후, 탐사대 일원들과 함께 76층에 도착한 후, 극호, 진국준과 함께 전투 준비를 한다.
28회차 삶 61권 8화 1166화, 망량이 시해지술을 사용해 다른 일행들에게 인공보패를 착용시켰다는 것에 백웅이 잠시 놀라는 사이, 곧바로 호쾌하게 웃으면서 예전보다 갈가마귀 놈의 체력이 많아 사라진 것 같아보이니, 오늘이야말로 잡는 날이 될 것 같다며 곧바로 괴물 갈가마귀를 향해 절대지경 무영천파섬을 전개한다. 그 후, 곧바로 갈가마귀의 핵이 있을 것이 분명한 머리 위로 올라간 후[199], 곧바로 다른 절대지경급 고수들과 함께 갈가마귀 괴물을 합공한다.
28회차 삶 62권 1화 1174호, 너무나도 고차원적인 장삼봉의 이론 설명에, 너무 말이 어려워서 못 알아먹겠다며 항의를 하자, 이에 장삼봉은 그럼 무한히 뻗어나가는 직선이 있다고 생각을 해보라고 말하면서, 그 직선은 언제가 되었든 '끝'이 다가오게 되며, 그 직선이 설령 우주의 겁천을 둘러쌀 정도로 무한히 길다고 한들, 어쨌든 '끝'은 존재하며, 그럼 그 직선에서 '끝'을 없애려면 어찌해야 하냐고 묻자, 이에 무영검제는 도저히 뭔 말인지 못 알아먹는 것 같은 반응을 보이면서 옆에 있는 백웅에게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냐고 묻는다.
그 후, 장삼봉이 태극권무를 시연하는 것을 보고 장삼봉이 말한 그 정답이 '끝과 시작을 잇는 것'을 깨닫고는 크게 경악한다. 그렇게 경악하던 무영검제는 말로 해도 될 것을 왜 태극권으로 보여준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이에 장삼봉은 아직 무영검제는 깨닫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그럼 무영검제는 끝과 시작을 이을 수가 있겠냐고 묻자, 무영검제는 코웃음을 치면서 장삼봉과 모두가 보는 앞에서 무영탈혼검법과 제왕검법이 절묘히 합쳐진 검법을 시연해본다. 그렇게 검법을 시연한 후, 장삼봉에게 흡잡을 데가 있냐고 묻자, 장삼봉은 천하무림에서 검제라고 칭할다고 할만한 수준은 된다고 말하면서도, 방금 전의 시연에서 드러난 한계점[200]을 지적한다.
이에 무영검제는 잠시 흠칫하나, 다시 한번 더 장삼봉이 선보인 태극권의 시연을 보고는 고개를 푹 숙일 만큼 부끄러워하면서, 무례를 용서해달라고 사죄하자, 장삼봉은 지금이라도 깨달았으면 된 것이라고 말하면서, 정녕 그 경지가 인간에게 가능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장삼봉은 그건 장담할 수가 없으나, 그러나 체감시켜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뿐이라고 답한다.
28회차 삶 62권 14화 막바지, 항아의 도움으로 무사히 팔괘궁으로 귀환한 백웅이 꿈에서 깨자, 지금 모두가 전멸하고 무사히 백웅만 귀환한 상태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만약 내일 세계가 멸망한다면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묻자, 무영검제는 잠시 당황하다가 '술을 잔뜩 먹고, 평소 안 먹던 미주를 꺼내들면서, 세계가 멸망하는 그 순간까지 잘 살아왔다'며 자축이나 할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힘없이 웃으면서 잠시 지상에 내려오겠다고 말하면서, 무얼 하러는 거냐고 묻는 무영검제에게 항우를 쓰러뜨리기 위해 지상에 있는 모든 강자들을 모두 모을 생각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69권 12화 1303화 막바지, 예전에 백웅이 남궁세가를 멸문시킨 일로 인해 서장에서 만난 고수들과 함께 소을촌에 쳐들어오면서 사자후로 촌장인 백웅은 당장 나오라고 외친다. 이에 낮잠을 자고 있던 백웅은 밖으로 나오면서 상대가 남궁조을 알아보고 지금 상황[201]를 파악하면서, 확실히 남궁세가를 멸문시킨 것은 자신(백웅)이 한 짓이 맞기는 하지만, 만약 자신(백웅)이 서문휘의 사제라면 어떻게 할 생각이냐고 묻자 잠시 당황하고 네(백웅)가 서문휘의 사제인 것이 자신(남궁조)과 무슨 관계가 있는 거냐고 말하지만, 이걸 노리고 있었던 백웅은 '이미 자신(백웅)은 남궁조가 남궁세가의 무공이 아닌 무영문의 무영탈혼검법을 사사했고, 진짜 스승이 무영문의 전전대 조사인 서문걸을 알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무영문에서 익힌 무공으로 남궁세가의 원한을 갚으러 들다니 실로 염치가 없는 철면피가 따로 없고 무영문주의 자리를 내놓으라면서 서문휘에게 비무를 걸었다가 패배해, 설조라는 가명으로 대장장이나 하고 다니다니 실로 한심하다'고 디스하자, 안색이 새하야질 만큼 놀란다.[202]
이에 남궁조는 어디서 모함질이냐고 소리치나, 이어진 백웅의 말[203]에 같이 동행한 소뢰음사의 주지에게 오늘은 물러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 소뢰음사 주지승은 어이없다는 듯 '이런 식으로 나오면 우리도 절대 남궁조를 가만두지 않겠다'고 위협하면서도 재차 오늘은 곤란하다고 말하는 남궁조에게 '분명 우리는 남궁조의 말을 듣고 이곳 소을촌에 병력을 이끌고 왔는데, 갑자기 이렇게 배은망덕하게 나오다니, 어째서 현천도인으로부터 찬하제일검의 명성을 빼앗겼는지 알만 하다'고 조롱한다. 그러자 남궁조는 크게 분노를 드러내면서 곧바로 소뢰음사의 주지와 대판 싸우게 된다.
30회차 삶 69권 13화 1304화, 독고성이 찾아온 것을 본 동행한 소뢰음사 고수 2명이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가고 있음을 알아채고 현장에서 이탈한 후, 남궁조 또한 현장에서 이탈하려고 하나[204], 이대로 순순히 남궁조가 자리에서 벗어나게 해줄 생각이 없던 백웅은 '자신(백웅)이 남궁세가를 멸망시킨 이유는 진짜로 멸망당하고도 남을 만큼 포악한 행위를 할만 해서 그런 것이다'고 말해 남궁조의 도주를 제지한다. 이에 남궁조는 방금 전 백웅이 한 말을 도발로 받아들였는지,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것을 이용해 제 멋대로 이야기를 지어내지 말라며 크게 화를 내지만, 이어진 서문혜의 증언, 그리고 그동안 남궁세가의 패악에 해를 입었던 피해자들의 경험담을 듣고는 진짜로 남궁세가가 멸문당할 만한 짓을 할만큼 패악을 저지른 것이 사실을 알고는 굵은 눈물을 흘리고, 인생을 헛 살았다고 말할 만큼 크게 한탄을 한다. 그러면서 가문(남궁세가)이 저지른 만행에 대해 사죄를 하겠다며 자결을 하려고 하나, 옆에 있던 독고성이 이를 말리면서 '자기 가문(남궁세가)이 저지른 일은 살아서 끝까지 책임을 지는 것이야말로 진짜 무인이며, 그러니 네(남궁조) 목숨은 여기서 끝났다 치고 이제부터는 우리를 도우라'라고 말을 하고, 백웅 또한 독고성이 말한대로니, 이렇게 된 거 우리를 도와달라고 말을 한다.[205]
이에 남궁조는 아까 현장에서 이탈했던 2명의 고수들은 서장의 무림세력인 소뢰음사와 아수혈사문 소속의 고수들이며[206], 얼마 전 갑자기 자신(남궁조)를 찾아와서 소을촌을 칠 거면 같이 치지 않겠냐며 제안했다고 말한다.[207] 그 후, 소을촌에 쳐들어오는 소뢰음사의 고수들을 막아내는데 동참한다.
30회차 삶 71권 6화, 서문대룡이 얼마 전 백련교주가 직접 무영문에 찾아왔다는 말을 들은 백웅이 크게 놀라자 당시 자신(남궁조)와 서문대룡은 그 동안 얻은 쌍염검의 심득으로 백련교주를 합공했으나 십초지적도 되지 못했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1권 7화, 무영문의 선대문주인 서문걸은 사실 자신(백웅)의 친구라는 백웅의 주장에 잠시 당황하면서 분명 전에는 서문휘 사형의 제자였다는 말은 그냥 해본 소리라고 말해놓고는 이제 와서 무슨 소리냐고 따지자 백웅은 당시 했던 그 소리[208]은 소을촌의 혈맹인 남궁조와 서문대룡에게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서였으나 백련교주가 무영문을 사정권애 둔 이상 이것저것 가릴 때가 아니게 되었고 일찍이 서문걸로부터 일부나마 무영문의 무공을 전수받았고 무영문에 변고가 생긴다면 도움을 달라고 부탁받았다고 말한다.
31회차 삶 97권 8화 1838화, 망량과 함께 찾아온 백웅이 '언제나 글 그랬듯 이번에도 천벌 받은 남궁세가의 후손들을 벌하러 같이 가줘야겠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는 도대체 누구길래 자신(남궁조)의 정체를 알고 찾아온 것이냐며 잠시 놀라나 혼자서도 남궁세가를 멸망시킬 수 있으나 그럼에도 굳이 남궁조에게 찾아온 것은 남궁조의 정의로운 소원을 들어주고 남궁세가의 일을 스스로 매듭지을 기회를 주기 위함이라는 백웅의 말을 듣고 한낱 허튼 소리로 치부하면서 보아하니 반로환동한 고수인 것 같으나 자신(남궁조)를 호락호락 이용하려 들어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달려드나 뇌신권 한방에 저 멀리 나가떨어지고 만다(...)[209]
31회차 삶 97권 8화 1838화, 망량과 함께 찾아온 백웅이 '언제나 글 그랬듯 이번에도 천벌 받은 남궁세가의 후손들을 벌하러 같이 가줘야겠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는 도대체 누구길래 자신(남궁조)의 정체를 알고 찾아온 것이냐며 잠시 놀라나 혼자서도 남궁세가를 멸망시킬 수 있으나 그럼에도 굳이 남궁조에게 찾아온 것은 남궁조의 정의로운 소원을 들어주고 남궁세가의 일을 스스로 매듭지을 기회를 주기 위함이라는 백웅의 말을 듣고 한낱 허튼 소리로 치부하면서 보아하니 반로환동한 고수인 것 같으나 자신(남궁조)를 호락호락 이용하려 들어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달려드나 뇌신권 한방에 저 멀리 나가떨어지고 만다(...)[209]
그렇게 뇌신권 한방에 나가떨어진 남궁조는 설마 백련교주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 정도 실력으로는 감히 백련교주를 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자신(백웅)의 거짓이 아님을 이제 알았으니 얘기를 들어달라며 그 동안 남궁세가가 저질러온 악행에 대해 상세히 말하고[210] 자신(백웅)에게 남궁세가의 악행을 스스로 처결할 권한을 달라는 소원을 빌라고 말하자 그렇게 하겠다고 답한다.[211]
31회차 삶 98권 8화 1858화, 서문대룡, 신승 명호대사, 명룡자와 함께 백웅으로부터 사신지혼고 구궁파천뢰에 대한 이론 설명을 듣고 있던 중 30회차 삶에 모습을 드러냈던 삼천갑자 동방삭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거냐고 묻고 30회차 삶 막바지 당시의 행적[212]를 듣고 뭔가 이상하다며 그 이유를 설명한다.[213]
2.4.1. 제갈세가
제갈세가는 무림세가가 아닌 황실의 천문관(天文官)을 담당하는 세가이다.[214] 간혹 제갈가의 인물이 무림에 나갈수도 있는 모양이지만 작중에서 무림에 출두한 인물은 정체를 숨긴 제갈세가주 밖에 없다.보통의 무협지에서 제갈세가는 지력, 만년 이인자, 무공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은 곳 이라는 이미지가 만연하다. 하지만 이곳의 제갈세가는 천재급의 지력, 강력한 무력, 권력, 술법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고 가히 천하제일세가 후보에 들 수도 있는 강력한 세가로[215] 28회차 삶에서 천마로 강림한 황제 공손헌원조차 '제갈세가는 언제나 늘 자신을 놀라게 만든다'라고 인정할 정도.[216]
제갈세가는 보통 판관필과 섭선을 주무기로 사용해서 이 제갈씨들은 그런거 없고 검술, 권장법, 술법 등을 주무기로 쓴다.
- 제갈세가주 제갈유룡
황실 뒤에서 암약하는 진정한 수황위.주작이라는 이름으로 복마전 단체의 제사장으로서 이라는 마신을 모시고도 있으며, 태산노옹이라는 정파 삼대기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팔진도와 팔괘사용에 특히 능하다. 인간 술법사로서는 세계 십위 안에 든다.
- 제갈부
제갈유룡의 맏이이자, 자기 아버지조차 장기말로 생각하는 인간성 쓰레기. 하지만 오히려 아버지의 손바닥 위에서 놀고 있고 천문관의 관주직을 맡고 있으며 서방에서 온 연금술사가 제작하는 현자의 돌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초절정의 고수이며 술법도 최상위급 술법사다.무기로는 보패인 백우선을 쓴다.
이렇듯 금수저에 강력해보이는 인물이지만 초반 등장을 제외한다면 작중에서 보인 포스는 없다.
- 제갈사
배화교의 교주이자 제갈유룡의 동생.세계의 진실을 알게 되고 미쳐버린 세상에서 같이 미쳐버리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며 타락하게 된다. 그러나 제갈유룡에게 내공과 술법에 금제를 당하고 세가에서 쫓겨난 모양이지만 후에 제갈유룡이 복마전이라는 단체의 제사장으로서 마신을 섬긴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한 방 먹여주고 싶어한다.
- 망량 제갈현
제갈유룡의 둘째아들.
동시에 막장인 제갈세가의 유일한 희망의 동아줄.가장 순수한 인간이다. 백웅의 책사이며, 무공실력도 뛰어나고 진법은 천하제일이라서 아버지보다 뛰어나다. 그리고 후에 그냥 놔둘 경우 지선이라는 하급신령으로 등선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보패인 오화칠금선을 소지하고 있다.
- 제갈유룡, 제갈사의 친아버지
30회차 삶 92권 19화 1749화, 제갈사의 기억에서 처음 등장했다. 제갈유룡 이전의 제갈세가의 가주이자 망량 제갈현, 제갈부의 친할아버지로 엄숙한 인상의 장년인이라고 묘사된다.
아직 3살이었을 당시의 제갈유룡이 왜 동생인 제갈사의 이름을 사(邪)로 지은 것이냐고 따지자[217] 전대 제갈세가주는 그것이 제갈사의 운명이기에 그런 것이며[218], 지금도 우리들이 대화하고 있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해 제갈유룡을 놀라게 만든다.
그러면서 제갈사 또한 제갈세가 출신이니 중원제일의 천재 중 한명이며 분명 장성하면 타고난 두뇌로 천하를 피로 물들일 것이라고 말한다.[219] 이에 제갈유룡은 그 말은 아버지께서는 제갈사의 미래를 예지한 것이냐고 묻자 전대 가주는 그렇다고 답하면서[220] 앞으로 제갈사가 마주하게 될 운명은 평생동안 자신(제갈유룡)의 운명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처지인 제갈유룡보다도 더욱 지독한 혼돈의 세계일 것라고 말한다.
이에 제갈유룡은 아무리 대주술사라고는 하나 그런 건 처음부터 악인을 만드는 거나 다름이 없는 너무나도 극단적인 짓이라며 재차 따지자 전대 가주는 아무리 성향이 극악(極惡)한다고 하더라도 그자의 진정한 자유의지가 인간성을 이루고 있다고 말한다.
2.4.2. 정파 삼대 기인
- 태산노옹(太山老翁)
정파 삼대 기인 중 한 명. 정파 삼대 기인 중 한명으로 사공린을 가르친 스승이기도 하다. 황궁과 모종의 거래를 하고 있는 듯 하며 태산에 들리는 경우가 많아 별호에도 태산이 붙게 되었다. 반세기 전부터 강호에 활동했지만 진정한 그 정체는...
- 걸선(乞仙)
정파 삼대 기인 중 한 명. 23회차에 은빛 봉황조각을 얻으려는 교섭에 나타나 백웅의 목적을 듣고는 방해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사라진다. 이청운과 인연이 있는 듯 하다. 상황이 개판이 된 다음 백련교에 제자 2명과 함께 나타나는데 그 정체는...
- 신승(神僧) 명호대사
정파 삼대 기인 중 한 명. 현 중원의 무림인 중에서도 독보적인 내공을 지니고 있으며 백웅과 비슷할 정도다. 무당파의 명룡자와 친분이 두터워 바둑을 두는 모습을 보인 적 있으며 망량선사의 파천의 가호를 받은 것인지 그를 추종하며 그의 뜻에 따라 백웅을 도와주기도 한다. 백웅의 24회차 삶에서 명룡자와 함께 백웅의 기억을 받았기 이후 백웅의 전생여정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며 망량선사가 소림사에게 내린 선물이라 불리는 방주[221]를 보여준다.
14회차 삶 11권 13화, 명룡자와 함께 현장에 도착하면서 명룡자와 바둑을 두고 있었는데 설마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천기 하나 읽지를 못하는데 신승이라 자처하면 뭐에 쓰겠냐고 핀잔을 주는 명룡자를 향해 미안하게 생각하나 신승이란 별호는 별로 달갑지 않다고 말하고 이번 일은 무당파와 뇌신류의 일인 것 같으니 잠시 물러서 있겠다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14회차 삶 11권 14화, 백웅과 함께 무당파를 떠나려고 하는 진소청을 향해 혹시 진천휘 장군의 아들인 것이냐고 묻고 왜 그런 질문을 하는 거냐고 묻는 진소청을 향해 예전에 자신(명호대사)은 진천휘에게 많은 도움을 받은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진소청의 외모가 젊을 적의 진천휘를 너무 많이 닮아서 그렇다고 말하나 뇌신류의 동지가 아닌 이상 언급할 만한 일이 아니라는 대답을 듣고 납득한 반응을 보인다.
17회차 삶 17권 2화 막바지, 별 수 없이 소림사를 떠나려고 하는 백웅을 향해 잠시 기다리라고 외치고 얼마 전 망량선사에게 오늘 찾아올 거라고 들었는데 아무래도 사실이었던 것 같다고 말하면서 천제단을 보여주겠으니 따라오라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대웅전이 있는 곳까지 도착하고 저기 보이는 뒤편의 산에 천제단이 있다고 말하고 방금 전 망량선사가 말한 게 무슨 의미냐고 묻는 백웅에게 나중에 말하겠다고 하고 근처에 있던 사제들에게 이곳에서 기다리라고 말한다.
17회차 삶 17권 3화, 백웅과 함께 천제단에 도착하고 지금 우리가 있는 이곳은 소림에서 늘 관리하고 있고 다른 오악의 천제단들과 달리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고[222] 오제 전욱이 하늘과 땅의 연결을 끊었다 함은 곧 천제단의 기능을 유명무실하게 만든 것으로 그 이후부터 신격은 인간에게 개입하는 것이 어러워졌고 반대로 인간 또한 승천하는 것이 힘들어졌다고 말하고 기능을 상실했다면 굳이 관리할 필요가 없지 않냐며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아무리 현재 천제단이 기능을 잃었다 하니 엄밀히 신격이 인간세계를 잇기 만든 통로라는 걸 생각하면 언제 어떻게 사용할지 모르기에 함부로 방치할 수는 없으니 다시 사용하는 날까지 관리하는 것이 인간의 의무라고 말한다.
백웅이 망량선사와 관련이 있고 숨긴 것이 많은 것 같다고 신승에게 말하자 망량선사는 대륙 내에 존재하는 모든 방문좌도를 관리하고 인간을 수호하며 소싯적에 도움을 많이 받았으며 자신(신승) 뿐만이 아닌 모든 인간 등이 지금 살아있을 수 있는 건 전적으로 망량선사 덕택이며 각지의 현사와 진인들이 성장할 수 있게끔 틈틈이 파천의 가호를 내리며 본래라면 부질없이 걲일 운명에 놓여있던 인간들이 악에 맞서 정의의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을 만큼 성장할 수 있었고 이 세상에는 옛 지배자라 불리는 악신들이 드글거리고 있고 인간들의 사고방식과 문화는 대체로 악에 물드는 것이 정상인데도 선과 정의를 추구할 수 있었던 것도 망량선사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며 그 분(망량선사)은 도교와 불교의 가치관으로 재단할 수 없는 우주적 존재이며 꿈에 현몽해 오늘 백웅이 올 거라 일러주었기에 지금처럼 백웅과 얘기를 나눌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223]
백웅이 태산노옹에 대한 의문점 그리고 화산파에 있었던 참극을 신승에게 말해주자 본래 화산파는 우리 소림사에 뒤지지 않는 술종(術宗)이었으나 그럼에도 그런 꼴이 된 것은 술법사의 비중을 낮추고 무림세력으로써의 몸집만을 불렸고 그로 인해 화산파 소속의 술법사들은 따로 독립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정황상 샤가이에서 온 곤충이 화산파를 습격한 것은 그렇게 시킨 배후가 있고 필시 태산노옹과 관계가 있을 테니 소림사 또한 태산노옹에 대해 알아보겠다고 말하고 지금으로부터 1년 전 당시의 태산노옹에 대한 것을 설명하고[224] 분명 천제단은 그 기능을 상실했다 하지 않았냐고 묻는 백웅에게 어쩌면 천제단의 기능을 다시 연결시킨 자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진천휘와는 어떤 사이인 거냐는 백웅의 물음에 여려번 목숨을 구원받았을 만큼 오랜 인연이었으며 황족 출신이었다는 것도 진작에 알고 있었으나 이는 천하에서 가장 중대한 비밀 중 하나이니 함부로 이를 외부에 발설해선 안된다고 당부하고[225] 이제 가보겠다고 자리를 뜨려고 하는 백웅을 향해 만약 태산노옹과 싸울 일이 생긴다면 공손검법(公孫劍法)을 조심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17회차 삶 17권 18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무슨 일로 부른 것이냐고 신승에게 묻자 망량선사께서 월요(月曜)의 봉인이 풀렸고 그 일로 인해 조만간 십이율에 백웅의 인과에 끼어들려 할 테니 조심해서 운신해야 한다고 말해서 그렇다고 말하고[226] 현재 칠요 중 3개가 봉인에서 풀려났다면 조만간 엄청난 일이 벌어질 징조와 같은 것이라고 말하고 조심하라는 경고해야 한다고 말하고 감사한 일이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서야 어디에 써먹는 거냐고 투덜대는 백웅을 향해 천상의 신격이 계획하고 벌이는 일은 인간이 생각하는 규모를 항상 뛰어넘으니 섣불리 고정관념을 지니고 접근하면 손해만 볼 수밖에 없는 것을 명심하라고 말한다.
19회차 삶 23권 19화, 백웅이 천우진(전생검신)|천우진과 함께 소림사에 찾아오자 명정, 명우, 명진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신인(神人)들이 왔다고 말하는 한편 눈앞의 상대가 백련교의 부교주직에 있는 백웅을 알아본 명정, 명우, 명진이 싸울 준비를 하자 조용히 하라고 외쳐 이를 제지한다. 명정, 명우, 명진을 제지한 후 백웅에게 무슨 목적으로 이곳 천제단까지 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옆에 있는 이는 망량선사의 제자인 천우진이며 우리들은 망량선사의 명에 따라 이곳 소림사에 찾아왔으며 무척 급하고 위중한 사안이니 다른 분들을 물러나게 해달라고 말하자 백웅의 요구대로 사제들인 명정, 명우, 명진을 돌려보낸다.
명정, 명우, 명진들이 자리에서 물러난 후 천우진이 사안이 사안이다보니 급히 영수 사불상을 사용해서 이곳에 올 수밖에 없었다며 양해를 구하면서 무슨 일이길래 그런 것이냐고 묻는 신승에게 얼마 전 백련교가 낙을 점거함에 따라 신격의 봉인이 풀릴 위험성이 커졌고 이에 천계는 긴급히 남화노선을 파견해 백련교를 토벌하려고 했으나 오히려 백련교주는 대라신선을 격퇴해버렸고 그 결과 천계의 삼청이 천제의 재설치를 명했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신승은 설마 신화시대 이래로 없으리라 생각했던 일이 벌어진 거냐며 크게 탄식하는 한편 천우진의 옆에 있는 백웅에게 분명 백련교의 부교주인데 왜 천우진과 동행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백웅은 월요의 주인이자 천계로부터 백련교주와 십이율주 하은천을 견제할 것을 명받았으나 상황이 흉험하게 흐른 탓에 더 이상 자신(백웅)의 선에서 수습할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기에 명호대사의 도움을 받을 수 박에 없게 되었다면서 명호대사가 보는 앞에서 월요를 소환한다.
백웅이 월요를 소환한 것을 보고 오늘 객인(客人)이 한을 푼다고 하였는데 이런 뜻이었던 것 같다며 납득한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천우진에게 언제부터 천제(하늘사다리)를 내리기로 결정된 것이냐고 묻자 천우진은 어제 결정되었다고 말하자 49일 후에 모든 것이 결판이 날 테니 그동안 무얼 도와줄 수가 있겠냐고 묻는 한편 49일과 천제는 무슨 의미냐고 묻는 백웅에게 49일과 천제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227][228] 천우진의 말[229]을 들은 백웅은 혹시 천계에 상소하는 방법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묻자 대대로 소림사에 전해지는 전승을 통해 상소하는 법을 터득했기는 했으나 현 상황[230]을 고려하면 이게 통할 확률은 극히 낮을 것이며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최대한 천계를 설득할 방법을 찾아 나서야 한다고 말하면서 백웅을 미호가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24회차 삶 35권 20화, 진소청의 도발이나 다름이 없는 발언을 들은 백련교 소속의 고수들이 살기를 드러내고 불호를 외우면서 살기를 거두라고 말하자 백련교주는 신승을 바라보면서 강호인들 주에서 꽤 분별이 있는 현인이라 생각했는데 설마 이런 어린애들과 함께 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자 이 자리에서 우리를 해친다 해도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음을 잘 알고 있을 테니 자비를 베풀어달라고 말하자 백련교주는 일리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살기를 내뿜는 벡련교 측 고수들에게 손님에게 함부로 살기를 내뿜는다면 그대로 벌을 내리겠다고 명한다.
24회차 삶 36권 1화, 독고준이 '강호에 쓸데없는 소문이 나면 좋지 않을 테니 우선 구경군을 물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여차하면 살인면구를 하겠다는 소리) 근처에서 이건 엄연한 친선대결인데 그런 잔학한 행위는 용납할 수가 없다고 외치자 방금 전 진소청의 도발은 벡련교의 지존의 위엄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라서 호법사자인 자신(독고준)으로써는 교주의 위엄을 지키기 위해 뭐든 할 용의가 있다고 말하자 그건 독고준의 자의적 판단일 뿐 섣불리 당하지도 않겠으나 백련교주의 뜻을 호도하지 말라고 말한다. 본 실력을 드러낸 진소청에게 크게 한방 먹은 백련교주가 작정하고 진소청을 끝장낼 낌새를 보이자 명룡자, 서문대룡과 함께 백련교주를 막아서면서 자비를 베풀라고 말하나 닥치라는 백련교주의 말 한마디에 명룡자와 함께 주저앉고 만다.
24회차 삶 36권 18화, 용비천의 모진 고문에 죽은 것을 확인한 백웅이 천신경으로 불러내자 예전에 백웅이 말했던 것처럼 남만에 있는 본거지로 피해야 했었으나 무고한 본사(소림사)의 승려들이 피해를 입을까 우려했고 자신(신승) 한명으로 집중하게 해야 승려들이 몰살당하는 것을 피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다행히도 용비천의 고문을 받는 와중에도 거의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천제단에 대한 것을 물었기에 별 수 없이 천제단에 대한 것을 말할 수밖에 없었으며(백련교주는 천제단을 차지하려는 속셈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정황상 명룡자 또한 자신(신승)처럼 곤경에 처해있으니 구하거나 아니면 고통 없이 보내달라고 부탁하고 다음 생애에서는 더욱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41권 13화, 왕권(王權)을 전개한 백웅에 의해 망량, 서문대룡, 제갈사, 제천대성과 함께 칠요의 시련을 치르는 공간에 소환되면서 지금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가지 않으나 예전에 백웅에게 진 빚을 갚겠다고 말한다. 제갈사가 진천휘에 대한 것, 그리고 독문무공절기와 심법, 소림사비전을 전부 내놓으라고 말하자 이번 생(24회차 삶)에서 흑요석을 건네받음으로써 무엇이 중요한지 알게 되었고 인간의 왕을 정하는 자리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림사 최고 신공인 금강대정신공(金剛大正神功)과 무공절기 그리고 백팔나한진의 파해법과 모든 진법에 대한 약점을 말하고 대외적으로 금강대정신공은 소림사 최고의 무공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질적으로 진정한 무림최고의 신공은 역근세수경이라고 말하고[231] 만약 다음 생애로 전생하면 역근세수경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나 제갈사가 그런 것보다는 진천휘에 대한 것을 얼른 말하라고 신경질을 내자 진천휘에 대해 설명하려고 하나 그 순간 월요의 정령이 신공표, 진소청, 서문대룡의 합공에 쓰러진다.
24회차 삶 41권 17화, 제갈사가 병마용 1만명을 토요에게 인신공양을 하는 것을 반대하는 백웅을 향해 인간성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해야 한다고 말하는 순간 미물조차 깨달음을 갈고 닦으면 열반에 이르려 현상세계를 탈피할 수가 있는 법이니 죽음의 세계가 존재하고 아니고가 모든 도덕성의 해답이 될 수는 없을 테니 그렇지 않다고 말하면서 열반은 무엇이며 너희 불가의 고승들이 입적해 사리를 남기고 죽으면 옛 지배자의 뱃속이라는 운명을 피하기라도 하는 것이냐고 비웃으며 혹시 제불여래에 일체에 집착이 없으니 망념심이 소멸하고 일체종지를 이룬다고 말하려는 것이냐고 묻는 제갈사에게 그렇다고 말하면서 중생들을 위대한 자의 법신(法身)을 보지 못하고 보신(報身)만을 보게 되며 용대에 휘둘릴 뿐이며 우리가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한 실체에도 이면의 진리가 존재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신승의 말을 듣고 있던 제갈사가 이미 윤회는 닫혔고 석가세존이 보장했던 진여법과 보살 또한 존재하지 않고 모든 건 삼황오제와 옛 지배자의 더러운 거래로 필멸자를 농락하는 흐름일 뿐 모든 것은 허상인데 과연 이런 세계에서 생명과 도덕이 무슨 가치가 있는 것이고 이미 모든 종교는 붕괴했다고 신승에게 폭언을 날리나 다른 자는 어찌 생각할지 모르나 엄밀히 말해 불교는 선각자의 흔적을 탐구하는 자들의 군체일 뿐 종교는 아니라면서 아뢰야식을 모두 깨달은 자는 인력(因力)을 얻게 되어 제8식에서 전법륜하여 전 우주에 존재하는 새로운 윤회를 맞이하며 그 윤회에는 사후세계가 들어가 있지 않은 보다 큰 개념이며 윤회는 단순한 혼백이 도는 흐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차원의 진리가 또다시 존재할지 모른다고 말하면서 백웅을 향해 비록 자신(신승 명홷사)이 힘이 부족하여 이 시련에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음을 불민하게 여기고 있으나 정말로 이 세계의 모든 사악한 비밀을 알아 절망의 밑바닥에 도달했다고 여길 수 있는 것이며 어쩌면 제갈사의 말이 맞을 수는 있겠으나 아직은 성급하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42권 1화, 나후와 계도는 각각 용의 머리와 꼬리를 나타나니 이제 곧 용이 나타날 거라는 말을 백웅에게 남기고 사망한다.
26회차 삶 43권 9화 막바지, 제갈사와 함께 소림사로 찾아온 백웅이 건네준 흑요석을 전달받은 후, 잠시 충격 받고 망량선사의 유적과 관련된 일이니 믿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지난 24회차 삶에 있었던 일[232]에 대해 사과를 하자 딱히 신경쓰지 않는 반응을 보이고 이번 생(26회차 삶)에서 흑패로 누굴 되살릴지 결정했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이번 생(26회차 삶)에는 그냥 무공수련을 하기로 집중하기로 마음먹은 상태라 딱히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말하자 그 흑패를 사용해 달마대사 혹은 천년전의 백련교의 신녀인 아유타 이 둘 중 하나를 되살려낸다면 충분히 백웅이 궁금한 것이 많이 해결될지 모른다고 말한다.
26회차 삶 43권 10화, 명호대사의 제안[233]을 들은 백웅은 '확실히 일리가 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지금 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하자, 명호는 무공에 전념할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책사들이 생각 못해본 계책은 아니기는 하나, 가장 큰 문제는 '힘'이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신승은 지금 백웅이 하는 말이 뭔지 알아 듣는 반응을 보이면서, 이미 백웅은 남의 말에 섣불리 흔들리지 않게 된 상태이니, 이번 생(26회차 삶)의 성취가 기대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앞으로 반천맹주를 도와줄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당연히 돕겠다고 말한다.[234] 제갈사가 소림사에 대대로 전해지고 있는 사대신기와 관련된 전승에 대해 언급하자,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235]를 보이면서도, 이제까지 소림사에 살아오는 동안 사대신기와 관련된 이야기는 들은 바가 없으나[236], 굳이 비슷한 전승이 있다면 미륵불일 것이라고 말하면서 미륵불에 대한 것을 설명하기 시작한다.[237] 미륵불 전승에 대해 들은 제갈사는 방금 전 신승이 말한 그 전승은 스님 뿐만이 아닌 학문을 좀 파는 학사들도 알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하자 확실히 그렇기는 하나, 방금 전 백웅으로부터 기억을 전달받는 그 순간, 소림사에서 전해지는 미륵불 전승과 민간에서의 미륵불 전승이 조금 다른 것을 알게 되고, 크나큰 의혹이 생겼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를 재차 설명한다.[238]
그러자 제갈사는 '도대체 뭔 소리를 하는 거야?'라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과 다르게 신승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챘는지, 방금 전 신승이 언급한 그 미륵불이라고 하는 것은 영지주의에서 말하는 데미우르고스[239]와 매우 흡사하며, 구원자일 뿐만 아니라 거짓된 창조주의 속성 또한 가지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명호는 어쩌면 미륵불이라고 하는 게 '패배하는 존재'라는 것을 생각하면 데미우르고스처럼 거짓 창조주라는 표현은 그렇게 틀리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답한다.[240] 그리고 제갈사는 왜 천하 불법의 중심지라고 할 수가 있는 소림사에 무슨 그런 전설이 다 있냐고 의문을 표하자 확실히 자신(명호대사)도 왜 소림사에 그런 전승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기는 하나, 이 미륵불이라고 하는 존재의 전승이 워낙 기오막측한 탓에 지난 1000여년의 세월 동안 명쾌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답하면서도, 이 미륵불 전승이 백련교와도 공유한 것을 생각하면 어쩌면 백련교 또한 미륵에 대한 전승을 비슷하게 보유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어쩌면 조만간 신승을 이용해서 시도해야 할 일이 생길 것 같으니, 목숨을 바쳐서라도 자신(제갈사)의 계책을 성공시켜 주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사대신기 바유가 자신(바유)이 지닌 미래로 이동시키는 권능을 통해 500여년 후의 미래로 오게 될 당시에는 흠좀무스럽게도 안드로이드[241]가 되어 있었다.[242] 백웅이 어째서 안드로이드가 명호인 거냐고 의문을 표하자, 천우진은 진짜 요괴대전이 끝난 후, 회복기에 환골탈태의 한계로 인해 수명이 다해 죽었으나, 그(명호대사)의 시체로부터 사리가 나왔었는데, 대웅제국에서 그 사리를 안드로이드에 융합시키자, 명호대사의 기억과 능력이 안드로이드에 이어졌다고 한다. 즉, 천우진이 말한 것처럼 기게로 전생한 것이다.[243] 백웅이 돌아온 것을 보고 오랜 기다림이 헛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실 진정한 그 정체는..
28회차 삶 61권, 다시 천제단으로 온 백웅을 보자 오랜만이라고 인사를 하면서도, 백웅이 보는앞에서 안드로이드의 몸으로 의념을 사용해 백웅을 놀라게 한다. 안드로이드의 몸인데도 의념을 사용했다는 것에 크게 경악하는 백웅에게 '의념을 사용하는데 육체가 기계라는 것은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라고 말하면서[244], 백웅에게 '만일 생각할 줄 알고 자기의지를 지닌 기계가 스스로 인간이라고 칭하면 그 기계 또한 인간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당연히 인간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신승은 백웅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에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최근 들어 자신(명호대사)는 이런 명제가 헷갈리기 시작했고, 그렇기에 어디까지를 인간이라 할 수가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고 말하더니, 백웅에게 어떤 단서[245]를 말해주고는 순간 기능정지를 하게 된다.[246]
30회차 삶 70권 5화 1313화 막바지, 백웅이 소림사로 찾아오자 단번에 백웅의 무공경지를 파악[247]하면서[248], 얼마 전 소림사를 습격했던 아수혈사문의 문주와 소뢰음사의 주지는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서 찾아왔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지금 그들(소뢰음사의 주지와 아수혈사문의 문주)는 소림사의 뇌옥에 가두어져있다고 답한다.[249] 실로 무림의 흥복과도 같은 일이라며 잠시 중얼거리더니, 백웅을 향해 혹시 다른 용건이 온 것 같아보이니, 말해보라고 말하자, 백웅은 그런 신승엑 잠시 양해를 구한 뒤, 역근세수경을 자신(백웅)에게 줄 수가 있지 않겠냐고 묻는다.
30회차 삶 70권 6화 1314화, 전화에서 백웅이 한 말[250]을 듣고는 한동안 백웅을 쳐다보다가 '어떻게 해서 백웅이 역근세수경을 찾는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실전된지 아주 오래되었다'고 답하면서도, 그 경위[251]마저 파악하고 있는 백웅을 향해 만약 자신(명호대사)이 역근세수경의 행방을 알 수가 있다면 충분히 애타게 찾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어째서 자신(명호대사)에게 역근세수경을 달라고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정확히 말해 지금 역근세수경을 달라는 것이 아니며, 지금 자신(백웅)이 이 말을 한 이유는 '현재 자신(역근세수경)의 단서를 갖고 있으며, 그렇기에 앞으로 자신(백웅)이 역근세수경을 찾아낼 수가 있게 과거 소림사를 창건했던 초대 헤가와 2대 소림자 주지 도신의 기록을 모두 자신(백웅)에게 넘겨주기를 원하고 그 결과 자신(백웅)이 역근세수경을 찾아내면 그 역근세수경은 자신(백웅)의 것이라는 의미'로 말한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명호는 놀라면서 미래에 찾아낼 역근세수경의 소유권을 달라는 의미인 거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한참 동안 무언가를 생각하던 명호대사는 이미 백웅의 무공은 하늘에 닿아있는데, 이런 상태에서 전설의 역근세수경을 얻는다 해도 백웅의 무공은 크게 증강될리가 없을 텐데 왜 그렇게 욕심을 내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현재 자신(백웅)은 수많은 기연과 영약을 취하여 이만한 경지에 올랐기는 했으나, 진짜 절대고수에 비하면 미진할 뿐더러, 자신(백웅)이 아는 바가 맞는다면 역근세수경에게는 신역에 접할 수가 있는 거의 유일한 단서이자 소림사 최강의 신공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대로는 소림사 쪽에서도 얻을 수가 없는 전설일 뿐이기는 하나, 만약 자신(백웅)을 도와준다면 소림사에게도 역근세수경의 내용을 모조리 공유하겠다는 약속을 하겠다'고 말하자, 명호대사는 지금 백웅은 마치 소림사가 백웅을 돕기난 하면 역근세수경을 바로 얻을 수가 있을 것처럼 말하고 있는데, 도대체 무슨 단서를 갖고 있기에 그토록 확신에 찬 반응을 보이는 거냐고 물으면서도, 만약 말해주면 자신(백웅)의 제안에 응하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일단 단서가 무엇인지 들어보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뇌정경을 운용하면서 한 시진동안 28회차 삶 시점에서 자신(백웅)이 알고 있는 역근세수경의 내용[252]을 말하는데, 이를 들은 신승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기괴한 단어가 있기는 하나, 왠지 모르게 방금 전 백웅이 읊은 내용에는 현기가 있을 뿐더러, 주로 쓰인 단어들 하나하나가 자신(명호대사))이 보았던 고문에서 보았던 것과 매우 유사한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크게 놀라면서 정말인 거냐고 묻자, 명호대사는 분명 백웅만한 신인(神人)이면 굳이 자신(명호대사)처럼 하찮은 자를 농락하기 위해 이토록 구차한 행위를 할 리가 없을 테니, 방금 전 백웅이 가져온 단서를 진실된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자신(명호대사)와 소림사는 백웅과 더불어 역근세수경을 탐색하는 여정에 동참하겠다고 말하면서, 본사의 숨겨진 장서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한다.[253] 그렇게 백웅과 함께 장서각으로 이동한 후[254], 신승의 설명[255]을 듣고는 혹시 혜가나 도신의 유산 또한 마도서와 함께 섞일 성질을 지니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신승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답하면서, 표면적인 장서각은 모두 오랜 시간 동안 불법연구로 분석된 상태인 것을 감안하면, 분명 방금 전 백웅이 말한 숨겨진 유산이 있을 만한 장소는 이곳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자신(명호대사) 또한 이 장소를 관리만 했을 뿐, 연구 같은 것은 하지는 않았다고 한다.[256] 그러자 백웅은 왜 28회차 삶 시점의 신승이 이런 보물창고가 뒤늦게 소실된 것을 두고 후회를 했는지를 납득하는 한편[257], 신승에게 자신(백웅)에게 이곳 비밀장서각을 줄 수가 없겠냐고 묻자, 신승대사는 단호히 절대 안된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역시나 하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이 월요를 신뢰의 증표이자 담보로 맡기는 대신, 그 대가로 장서각을 대여해달라고 말한다.[258] 이에 신승은 방금 백웅이 건네준 것이 진짜 칠요라는 것에 크게 경악한다. 그러면서 백웅은 '자신(백웅)은 반드시 역근세수경을 찾아내어야 하며, 그러니 방금 전 월요를 담보로 맡기는 것은 그러한 자신(백웅)의 결의의 증거'라고 외치자, 이에 신승은 한동안 백웅의 눈을 보더니 부디 백웅이 도탄에 빠진 세계를 구할 영웅이길 바란다면서 장서각을 대여하는 것을 허락한다. 그렇게 백웅이 반시진에 걸쳐 목갑에 있는 모든 비밀장서각의 책에 다 집어넣은 후, 이왕 이렇게 된 거 방주 또한 자신(백웅)이 갖겠다고 말하자 만약 나븐 일에 쓰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충분히 백웅의 것으로 하겠다고 말하면서, 방주는 나중에 갖고 가겠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그렇게 하라고 말한다.
31회차 삶 97권 11화 1841화, 명룡자와 함께 찾아온 백웅이 30회차 삶 때 잠시 언급되었던 비밀정사각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하자 잠시 흠칫하면서 어떻게 해서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고 오랫동안 백웅의 정체가 전생자라는 것과 그동안의 사정을 듣고는 전생자이기에 소림사의 방주와 비밀정사각을 알 수 있다니 참으로 놀랍다고 말하고 줄 수 없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당연히 주겠다고 말하는 한편[259] 방금 전 말한 대로라면 이미 역근세수경의 비밀이 풀렸다는 소리인데 그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해달라고 말한다.
같이 30회차 삶 때 있었던 일[260]을 들은 명룡자가 갑자기 정좌해 황홀경에 빠진 것을 본 백웅이 갑자기 왜 저러는 건지 의아해하자 옆에서 방금 전 명룡자는 백웅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하고[261] 역근세수경에서 겪였던 일은 신역(神域)에 이르는 공(空)의 심득(心得)을 지니고 있었기에 아주 귀한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한다.[262]
그러면서 이제 슬슬 백웅에게 말해도 될 것 같다고 말하고 그게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사실 이곳 소림사에는 아난, 해공제일 수보리처럼 석가세존의 10대 제자 중 한명인 두타제일 마하가섭[263]이 봉인되어 있으며 그곳[264]으로 같이 따라오라고 말한다.
31회차 삶 97권 12화 1842화, 지금까지 전생해오면서 전혀 듣지 못한 사실[265]을 들은 백웅이 그 얘기는 처음 듣는 것 같다고 말하자 신승 명호대사는 이번 31회차 삶에선 흑요석을 건네받지 않아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적어도 왜 어째서 이전 전생에서 자신(신승 명호대사)이 마하가섭과 관련된 것을 말하지 않았는지 짐작가는 바가 있다고 말하고는 따라오라며 장경각으로 데려온다.[266]
명호대사와 함께 장경각에 도착한 백웅이 왜 어째서 이곳 장경각으로 데려온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금강경(金剛經)[267]을 건네면서 금강경의 내용이 무엇이었냐고 묻고 해공제일 수보리와 석가세존과의 대화 내용이었다는 대답을 듣자 확실히 수보리는 석가세존의 십대제자 중 한명이었기는 했으나 아무래도 다른 십대제자들이 무엇을 하고 다녔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면서 역근세수경과 마하가섭[268]에 대해 설명한다.
마하가섭에 대한 설명을 들은 백웅은 그 말은 이 장경각에 마하가섭이 봉인되어 있는 것이냐고 명호대사에게 묻자 그렇다고 답하고 설령 신격의 봉인이라고 해도 풀어낼 자신이 있으니 봉인진(封人陳)을 보여달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저기 있는 서고에 있다고 말하면서 마하가섭의 봉인에 대해 설명한다.[269] 마하가섭의 봉인을 풀기 위해서는 장경각 내에 있는 모든 불경을 읽어야 한다.[270]라는 말을 들은 백웅은 그렇다면 이제부터 장경각에서 불경을 공부해야 할 것 같고 도대체 마하가섭이 출현하면 어떠한 점에서 세계가 바뀌는 것이냐고 말하자[271] 명호대사는 언젠가 마하가섭을 나타나게 하기 위해서는 그 수밖에 없을 것이나 짐작하고 있듯 이 방법은 지독한 인내심과 고독의 길이니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세계가 바뀌는지에 대해서는 짐작 가는 바가 없으나[272] '분명 마하가섭이라면 전생자의 존재에 대해 모를 리가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필시 전생자와 관련된 이유로 이곳 장경각의 봉인을 남긴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고 말한다.[273]
31회차 삶 97권 16화 1846화, 백웅이 찾아오자 97권 11화 때 말했던 대로 방주를 꺼낼 수 있는 것이 사실이면 자신(신승 명호대사) 또한 데려가 달라고 부탁한다. 백웅과 함께 방주의 입구 근처에 도착하고 예전에 말한 대로라면 눈 앞에 보이는 저 강철벽을 뚫고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되는데 정녕 가능한 거냐고 의문을 표하나[274] 그 순간 백웅이 뇌신권(雷神拳)으로 강철벽을 뚫어버리는 것을 보고는 어떻게 한 거냐며 크게 놀란다.[275]
그저 순수한 힘 하나로 강철벽을 뚫어버렸다는 대답을 들은 신승 명호대사는 그야말로 천신과도 같은 힘의 소유자라며 중얼거리더니 백웅과 함께 방주 내부로 들어가고 29회차 삶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던 기계를 보고는 전투할 준비를 하나 눈 앞에 보이는 저 기계는 공격하는 것이 아니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백웅의 말을 듣고 경계를 푼다. 기계가 자리에서 사라진 것을 보고는 '이건 또 뭔 일이냐'라는 식으로 잠시 당황하나 그렇게 당황할 필요는 없고 우린 통제실로 가면 그만이니 따라오면 된다는 말을 듣고 통제실로 향한다.
31회차 삶 98권 8화 1858화, 백웅으로부터 사신지혼과 구궁파천뢰의 이론 설명을 듣고 명룡자와 함께 크게 경악하면서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전혀 생각치도 보지도 못한 천외천(天外天)이라 할만한 수준의 무공들', '사신지혼과 구궁파천뢰 양쪽 다 기본적으로 탈인간(脫人間)의 경지에서 출발해 힘으로 신살(神殺)의 힘을 추구하는 가히 말도 안되는 것들'이라고 평한다. 근처에서 잠시 백웅과 무영검제 남궁조가 삼천갑자 동방삭과 관련된 주제로 대화를 듣고 있던 중[276] 도움이 될지 모르겠으나 예전에 자신(신승 명호대사)이 동방삭의 전승을 문헌에 읽은 적이 있다며 그 문헌 내용에 대해 설명한다.[277]
동방삭과 관련된 고대 설화에 대해 설명한 명호대사는 비록 내용이 짧기는 하나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전해지는 세계의 모든 설화들은 대체로 고대의 진실을 근거로 쓰여진 점, 그리고 방금 전 설명한 설화는 성좌(星座)가 직접 기록해 남긴 비사라는 걸 감안하면 의외로 진실일 수가 있으니 나중에 탄천이라는 곳에 가서 동방삭의 흔적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한다.[278]
2.5. 천하 오대 의원
- 천상괴의 동방무결
천하 오대의원으로 불리며 본신의 무력은 초절정고수에 이르며[279] 백련을 복용해 내공의 양마저 많다. 괴팍하기 그지없으며 강호에서 행패를 부려서 원한을 진 사람이 많다.[280] 단순히 의술 수준으로는 아마 오대의원 중 제일일 것라고 한다. 백련교의 지원을 받아 소교주를 치료할 용화수를 찾으려 남만과 중원을 자주 오고간다. 용화수를 찾아 백련교주에게 받치고 수신류에 들어가려하지만 망량에게 진실을 듣고도 수신류에 들어갈려 한다. 자세한 건 수신류 참고. 제갈사가 뇌를 다쳐 폐인이 되었을 때 다른 천하오대의원이 동방무결을 불러 치료한 것을 보면 확실히 오대의원 중 제일이 맞다.
14회차 삶 10권 6화, 자신들(동방무결, 백원쌍마)를 쫒아오는 백웅 일행을 향해 할 말이 있으면 당장 모습을 드러내고 사자후를 터트리고 모습을 드러낸 백웅 일행을 향해 어디 문파 소속인지는 모르겠으나 잘 걸렸다고 말하고 근처에서 어떻게 할 거냐고 묻는 백원쌍마를 향해 이런 애송이들에게 일일이 쫄아서야 대업을 이룰 수가 없고 우선 저놈들의 배후를 듣자며 싸울 준비를 하나 진소청이 나서면서 싸우는 건 해결 방법이 아니니 우리 얘기부터 들어달라고 말하고 혹시 소교주의 괴질 치료를 위해 활동한 것이 아니냐고 말하자 잠시 놀라더니 어찌 그 사실을 알고 있냐고 추궁하고 정말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서로를 도울 수 있는 거라고 말하는 진소청을 향해 잠시 의심스럼다는 반응을 보이고는 보나마나 자신(동방무결)의 연구성과에 욕심을 품은 강호의 무뢰배들이 틀림없을 테니 이대로 잡아 배후가 어딘지 실토하게 만들어주겠다고 백웅 일행과 격돌한다.
한참 동안 진소청과 싸우던 중[281] 생각 이상으로 강한 진소청의 실력에 잠시 당황하다 진소청, 극호, 백웅과 함께 삼재진을 구축하는 것을 보고 설마 백원쌍마를 이긴 것이냐고 묻자 극호는 그렇다고 답하자 별 수 없다는 듯 자신(동방무결)의 목숨을 보장한다면 투항하겠다고 말한다.
14회차 삶 10권 7화, 극호에게 내공금제를 당하고 백웅이 앞으로 나서면서 찾아온 용건[282]를 밝히자 확실히 뇌신류이면 찾아올 만도 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이야기 하겠으나 그 대신 포승을 풀어줘야 할 것이고 백련교에서 얻고 싶은 것이 있는데 이를 도와줄 것을 요구한다. 백웅 일행이 요구를 받아들이자 짐작하고 있듯 소교주의 괴질은 질병이 아닌 저주로 인한 것이고 자신(동방무결)은 이를 풀기 위해 천하를 돌아다닌 것이었으며 예전에 사천당문에 찾아가 독술을 배우려고 했던 것도 이를 위한 일환이었으나 무형지독은 지금으로썬 이룰 수 없는 것임을 알고는 우선 남만, 정확히는 천축 땅으로 갈 생각이었지만[283] 남만에서 얻을만한 게 있어서 천축으로 가지 않고 중원으로 되돌아왔으며 여기서는 얘기할 수 없으니 수장에게 그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하고 우리는 강제로라도 동방무결의 입을 열게 할 수 있다며 팔괘봉인을 전개하려고 하는 극호를 향해 멋대로 하는 건 상관없을 것이나 애초에 고문으로 끌어내는 정보는 정확하지 않다는 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터고 자신(동방무결)의 정보는 천금의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렇게 섣불리 행동하다간 모두 그르칠 것이라고 말한다.
근처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진소청과 백웅이 나서면서 그렇게 믿기 힘든 이야기를 이광이 믿으리라는 확신과 보장이 있는 것이며 늘 따라다니던 검객인 백원쌍마와는 무슨 경위로 따라다니고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진소청에겐 전적으로 자신(동방무결)의 책임이니 감수하겠다는 것으로 백웅에겐 백원쌍마는 자신(동방무결)이 나름대로 고용한 호위였다고[284] 답하고 중원에 돌아올 때 하남을 찾은 것은 감숙으로 향하고 있었던 중이었는데 어쩌다 하남에 드르게 된 것이었으며 육로로 사천을 통해 감숙까지 가지 않은 것은 백원쌍마가 자기들 문파를 관리해야 하니 꼭 들려야 한다고 주장했기에 그런 것이었고[285] 이대로 괴질의 비밀을 듣게 되면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령에 빠질 텐데 괜찮겠냐고 물으나 그건 걱정할 것이 아니라는 백웅의 대답을 듣고 웃으면서 백웅 일행과 함께 청룡무관으로 향한다.
이광이 모든 것을 듣고 싶다고 말하자 지금부터 수십년 전 자신(동방무결)은 천하를 좁다 하며 돌아다니고 있던 중 우연찮게 백련교에 호기심이 생겨 방문했고 한번 정식으로 입교(入敎)를 해볼까 생각할 만큼 마음에 들었으나 은근히 외부인을 배척하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다보니 적당히 손님으로서 구경만 하고 나가려고 했으나 백련교주가 천지를 돌아다니며 용화수를 찾아줄 것을 부탁했다고 말하고 농지거리를 했다가는 무사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이광을 향해 이름을 걸고 말하는 데 분명 백련교주는 용화수를 찾아달라고 했으며 그때 자신(동방무결)은 당연히 알겠다고 답했고[286] 그날 이후부터 백련교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고[287] 천하를 돌아다니면서 용화수의 존재를 찾기 위해 여행을 했으며 자신(동방무결)이 찾으려고 하는 용화수는 수종(樹種)으로서가 아닌 미륵이 강림할 수 있는 신력을 머금은 고대 시원의 품종을 말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는 이광을 향해 자신(동방무결)은 그저 천하제일인 백련교주가 확증하는 말만 믿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14회차 삶 10권 8화, 백련교주의 부탁대로 중원의 온갖 곳을 뒤적이면서 용화수를 찾으려 했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었고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백련교의 사자가 찾아와 소교주의 괴질을 치료해달라고 부탁함에 따라 백련교에 찾아갔고 그 이후의 일은 알려진 대로 중원으로부터 따가운 시선과 괄시를 받게 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고 자신(동방무결)은 다른 사대 의원과 다르게 괴질의 근원이 술법 혹은 저주에 의한 것을 알아내고 백련교주와 대담을 요청했고 그때 백련교주는 순수한 성련 혹은 용화수와 같은 신성한 물건 아니면 저주의 근원을 해치우지 않는 이상 어찌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동방무결 본인을 포함한 천하오대의원들을 부른 것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부른 거였으며 도중에 남만에 드른 것은 목적지인 천축(인도)만큼은 아니더라도 여려 열국들도 불교 신화와 깊게 관여되어 있어서 이왕 용화수를 찾는 거 꼼꼼히 뒤져볼 생각이었다고 말한다.
괴질을 고칠 해결책을 찾았기에 중원으로 돌아온 것이고 그게 무엇이냐고 묻는 이광을 향해 그전에 저기 있는 꼬맹이의 정체가 무엇이냐고 묻자 뇌신류의 제자일 뿐이라고 동방무결에게 대답하자 잠시 머뜩찮는 반응을 보이고 어찌 됐든 자신(동방무결)은 남만 월국을 다스리는 흐갵자 나레쑤언의 도움을 받아 고대의 도서관을 열람할 수 있었고 그곳에서 용화수의 위치와 칠요의 전설을 알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용화수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288] 근처에서 이광과 진소청의 얘기를 듣고 있던 진소청이 나서면서 그럼 감숙 서쪽에 있는 백련교에 가서 그 사실을 이야기하러 한 것이고 결과적으로 동방무결이 찾은 것은 세상의 남쪽 끝에 가면 되는 것이나 그것으로는 좀 부족하지 않았던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그렇다고 답하고 또 하나의 전설에서 순수한 태초의 성련을 이용한 치료법을 알아내어야 했다고 말한다.[289]
용화수와 흑백련에 대한 것을 전부 설명하고 아무리 그쪽에서 무력으로 잡아 왔다고 하나 극비 중의 극비를 순순히 발설하는 것은 이대로 뇌신류가 천하무림의 새로운 축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걸 보라고 하는 게 더 재밌을 것 같아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고 믿든 안 믿든 그건 자유나 지금 백련교주는 뇌신류를 증오하기는커녕 무척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말하고 계속 말하라는 이광을 향해 아무리 백련교주가 뇌신류의 처지를 안타까워하고 있지만 그렇다 해서 백련교에 종속되어야 할 필요는 없으니 이번 기회에 아예 중원에서 새롭게 개파(開派)를 해 백련교와 인연을 끊고 새롱누 무림의 강자로 진출하는 어떻겠냐고 묻자 꿈 같은 소리라고 일축하면서 진소청에게 접객전에 방이 있을 테니 동방무결에게 주라고 지시한다.
14회차 삶 10권 10화, 백웅이 전개한 화씨백팔침에 의한 금제(禁制)로 내공이 완전히 봉인하자 이게 무슨 짓이며 내공을 돌려달라고 외치나 역으로 백웅에게 '본래대로라면 이광의 의사에 따라 고문실에 가두고 오랜 시간 정보를 밑바닥까지 끌어내어야 했을 것이나 너무 비인도적인 처사라 생각되어 그저 내공을 금제하고 이곳에 가두는 것으로 합의된 것'이니 반천맹주 망량에게 감사를 표해야 할 것이며 천년만년 가둘 생각이 없으니 때가 되면 풀어주겠다는 말을 들은 채 진랑곡의 숙소에 유폐된다.
14회차 삶 11권 6화, 미호가 월남의 도서관에 들렀을 때 듣고 보았던 일들을 상세히 말하라고 명을 내리자[290] 축융족을 만났던 일과 그들(축융족)의 능력[291],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포함한 거신족들의 유적과 내부에 보았던 것, 무창의 탑에 대한 것을 말하나 그럼 익힌 무공에는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이냐는 백웅의 질문에 대답하기 곤란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14회차 삶 11권 10화 막바지, 백웅, 진소청, 망량과 함께 백련교 정문 앞에 서있는 것을 보고 무슨 생각인 것이냐고 묻고 거래에 따라 백련교주에게 인도했을 뿐이라는 대답을 듣고 설마 자신(동방무결)을 처리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그럴 생각이었다면 벌써 진랑곡에서 처리했지 굳이 수고스럽게 백련교까지 데려올 리는 없으며 마침 백련교주 또한 동방무결을 해치지 않을 것이니 안심하라고 말하면서 무슨 꿍꿍이인 것이냐고 묻는 동방무결을 향해 그저 동방무결이 전해야 할 정보와 해야 할 일을 우리가 대신한 것뿐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남의 성과를 가로챘다고 비난하자 망량은 엄연한 사실이기에 할 말이 없으나 그렇다 해도 우리는 신사적으로 꽤 대해주었음을 알아두라고 말하고 분명 동방무결 또한 우리가 작정하고 묻으려 했다면 더 좋은 방법이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을 것이며 탐색의 대가로 받을 보수가 어찌 됐든 지금 백련교주를 찾아간다 해도 별로 달라질 것은 없고 이대로 들어가면 편하게 백련교에서 먹고 살 수 있을 테니 지금까지와는 별로 달라질 것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14회차 삶 11권 11화, 자신(동방무결)이 받을 보수가 무엇인지나 알고 말하나 수신류의 절세무공의 입문이 아니냐는 대답을 듣고는 잠시 놀라다니 어떻게 안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아는 방법이 있고 어찌 됐든 이미 고희는 넘었을 텐데 아직도 무공에 대해 욕심을 지녔다니 참으로 대단하다고 말하면서 지금부터 수신류를 다 익힌다 해도 10년은 걸릴 것이고 내공으로 노화를 멈춘다 해도 2,30년 살까 말까 할 텐데 그동안 무슨 영화를 누리려고 남만까지 모험을 간 건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동방무결은 네놈(동방무결)은 아무것도 모르며 천하제일의 무공을 얻고자 하는 게 그렇게나 잘못인 것이며 비천한 출신으로 태어나 온갖 고생과 역경을 딛고 여기까지 살아왔고 강자가 모든 걸 지배하는 무림에서 최강을 추구하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하나 이어진 동방무결 정도이면 앞으로 얼마든지 편하게 살 수 있을 텐데 그만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 대단하고 수신류를 익히는 즉시 죽음의 고통이 올지 모르니 어쩌면 행운일지도 모르겠다는 망량의 조롱을 듣고 정곡을 찔린 것인지 할 말을 잃는다.
백련교주 앞에 서면서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나 이미 전후 사정을 알고 있던 백련교주는 이미 그 노고는 잘 알고 있으니 약속한 대로 보수는 지급하겠다고 말하자 감사를 표한다.
18회차 삶 18권 13화 막바지, 백웅이 화요가 있는 곳으로 향하던 중 잠시 동굴에서 쉬고 있던 중 호위인 백원쌍마와 함께 백웅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너(백웅)은 누구이며 혹시 백련인이면 미리 그렇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눈앞의 상대가 동방무결을 알아보고는 자신(백웅)은 백련인은 아닌데 혹시 백련교와 연관이 있는 거냐고 물으나 백웅이 자신(동방무결)의 정체를 알아보자 놀란다.
18회차 삶 18권 13화 막바지, 백웅이 화요가 있는 곳으로 향하던 중 잠시 동굴에서 쉬고 있던 중 호위인 백원쌍마와 함께 백웅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너(백웅)은 누구이며 혹시 백련인이면 미리 그렇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눈앞의 상대가 동방무결을 알아보고는 자신(백웅)은 백련인은 아닌데 혹시 백련교와 연관이 있는 거냐고 물으나 백웅이 자신(동방무결)의 정체를 알아보자 놀란다.
18회차 삶 18권 14화, 백웅이 자신(동방무결)의 정체를 단번에 알아본 것에 백원쌍마와 함께 전투를 할 준비하고 지금 우리가 싸워야 할 이유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이유가 없다면 지금 만들어 주겠다면서 다짜고자 백웅을 향해 돌격하는 것을 시작으로 백원쌍마와 함께 백웅과 싸우기 시작한다. 백웅이 뇌신권으로 접파검기를 막으면서 백원쌍마를 삼장 밖으로 날려보내고 놀아드릴 수는 있으나 그만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하자 동방무결은 혹시 반로환동을 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우선 그 쪽에서 먼저 찾아온 용건부터 밝히라고 말하자 거대한 기(氣)가 먼 곳에서 일렁이는 것을 느꼈고 그렇기에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미리 동선에서 기다린 거라고 밝히면서 도대체 누구길래 우리들의 정체에 대해 알고 있는 거냐고 묻고 백웅은 공격부터 한 자에게 자신(백웅)이 누구인지를 알릴 필요가 없다고 잠시 농을 하더니 자신(백웅)은 교주 직속 원로원에서 어떤 임무를 받고 파견된 자라고 밝힌다. 이에 무슨 임무를 받은 것이냐고 묻자 그걸 알릴 필요는 없으며 확실한 건 동방무결이 받은 임무와 자신(백웅)의 임무는 다른 것이니 이대로 방해하지 말고 갈 길을 가라며 백웅이 떠나려고 하자 급히 백웅을 제지하면서 원로원 소속의 고수인 것을 믿겠으니 잠시라도 우리의 임무[292]를 도와달라고 말한다.[293]
동방무결로부터 축융족과 교섭하던 중 난항에 부딪쳤다는 말을 들은 백웅은 이전 생애에서 미호가 매혹술로 동방무결에게 정보를 불게 만들었다는 일을 떠오르면서 방금 전 말한 축융족들은 누구냐고 묻자 설명이 복잡하기는 하나 적어도 용화수의 단서를 얻을 수 있게 고문해석을 도와주고 대가로 성련을 제시한 이들이라고 말하면서 원로원 고수이니 제발 도와달라고 사정한다. 그러자 백웅은 만약 자신(백웅)이 도와주면 무엇을 해줄 수 있냐고 묻자 백웅이 수행하고자 하는 임무를 최대한 도와주겠다고 말한다.[294] 이후 백웅은 그렇다면 자신(백웅) 또한 축융족과 만나게 해주고 그 교섭에 참여 할 수 있게 하라고 요구하자 혹시 남만어를 알고 있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그런 의미가 아닌 이왕 이렇게 된 거 백웅이 임무를 진행하는 경과를 백련교주에게 보고하기 위해서라도 참관을 하기 위해서이며 그 대신 자신(백웅)이 요구하면 즉각 들어주야 할 것이라고 말하자 아무리 원로원 고수라고 하나 도대체 얼마나 도와줄 수 있길래 그런 말을 하는 거냐며 잠시 중얼거리다가 어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백웅의 말대로 하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동방무결에게 성련을 건넨다.[295] 이후 백웅과 함께 이동하던 중 뭐라 부르면 되겠냐고 묻자 백웅을 그냥 여동빈으로 부르라고 말한다. 그렇게 한참 남만으로 향하던 중, 지금 우리가 가는 곳은 남만제일의 패주인 흑태자 나레쑤언의 왕궁으로 그 자(나레쑤언)는 굉장한 고수이며 휘하에 거느린 세력 또한 만만하지 않은 수준이니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동방무결의 경고를 들은 백웅은 혹시 그 나레쑤언이라는 자도 무공을 익힌 거냐고 묻자 적어도 의념절기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익힌 것 같다고 말하면서 적어도 성련을 얻기까지 1년은 걸리리라 생각했는데 덕택에 살았다고 백웅에게 감사를 표하자 백웅은 앞으로 자신의 일을 도와주어야 할 거라고 대답한다.
아유타야 제국의 수도인 야유타야에 도착하자 백웅이 병사들이 휴대하고 다니는 총을 보고는 잠시 의아하자 옆에서 이곳의 병사들 중에는 총병(銃兵)이 많다고 말하면서 나레쑤언은 서방의 열국과 잦은 교류를 하고 있다고 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 눈앞에 보이는 저 총들은 서방세계로부터 수입한 최신예 기종일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름은 모르나 들은 바로는 부싯돌을 안 쓰고 방아쇠를 당기면 바로 격발되는 것 정도는 들었다고 말한다.
18회차 삶 18권 15화, 백웅이 나레쑤언 근처에 있는 3명을 보자 옆에서 전음으로 지금 백웅이 보고 있는 저자들이 예전에 언급했던 축융족이며 저들은 정신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기에 당연히 타인의 전음도 엿들을 수 있으니 이제부터 잡생각을 해서는 안된다며 경고한다. 백웅으로부터 개량한 성련을 건네받은 축융족 3인방이 백웅의 고문해석 의뢰를 시작하겠다고 말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지자 긴장이 풀린 듯 한숨을 쉰다.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이 설마 동방무결과 같은 이가 그런 반응을 보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자 동방무결은 방금 전 이 자리에 있던 축융족 3인방은 대단히 온건하게 나온 것이며 처음 대면할 당시 축융족들의 정신능력으로 인해 기가 빨리는 줄 알았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방금 전 축융족에게 건넨 성련은 백련교의 극비사항이니 만약 동방무결이 이를 백련교에 알렸다가는 동방무결은 물론 자신(백웅) 또한 엄벌에 처해질 것이라고 말하자 동방무결은 전음으로 그렇다면 적당한 때에 저기에 있는 백원쌍마를 처리하는데 도와달라고 말한다.그러자 백웅은 그건 지금 이야기할 때가 아닌 것 같으니 나중에 때를 보자고 말하자 동방무결은 알겠다고 답한다.
18회차 삶 18권 16화, 축융족 3인방이 해석한 고문의 내용을 듣고는 옆에 있는 백웅을 추궁하나 축융족 3인방의 정신조작 능력에 백원쌍마와 함께 기절하고 기억을 조작당하고 만다.
22회차 삶 27권 4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꼭 살려야 할 환자가 있으니 같이 가달라고 부탁하자 어떻게 해서 자신(동방무결)을 찾아왔는지 모르겠으나 볼일 없으니 그냥 꺼지라고 거절하려고 하나 백웅이 제갈사를 치료하는데 도와주면 3가지[296]를 주겠다고 말하자 잠시 놀라더니 어덯게 그 말을 믿을 수 있냐고 물으나 백웅이 믿지 않아도 상관없으나 적어도 안면지주의 내단은 엄연한 사실이니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나 그래도 미심쩍다는 반응을 보이자 백웅은 검을 빼들면서 그냥 이대로 얻어터지고 끌려가야 할 것이라고 말하자 네놈이 호법사자라도 되는 줄 아냐며 백원쌍마와 함께 합공하나 화요+전국옥새의 힘을 전개한 백웅에게 단번에 제압당하고 만다. 백웅에게 제압당하고 12성 공력이 담긴 삼첩장을 맞고도 멀쩡하다니 정말 인간이 맞는 거냐고 당황하다가 이대로 자신(동방무결)이 항복하고 백웅의 말대로 정말로 방금 전 말한 3가지를 줄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말하면서 동방무결을 장령곡으로 데려간다. 장령곡에 오게 되고 너희들(상관혁, 화서명, 강전길, 황보윤)이 제 할일을 못하길래 이를 마무리하기 위해 직접 찾아왔다고 화서명의 설명을 듣고 제갈사를 진맥한다.
잠시 제갈사를 진맥하던 동방무결은 확실히 화서명의 말대로 통상적인 수술법으로 나선다면 장애가 남을 수밖에 없을 것이나 자신(동방무결)이 고안한 방법이면 아무런 후유증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 방법을 다른 사대의원들에게 설명하면서 옆에 있던 악왕에게 마폐탕은 준비되었느냐고 묻자 약왕은 준비되었다고 말하자 동방무결은 다른 4대의원들과 함께 본격적인 대수술이 나서기 시작한다. 그렇게 대수술을 시작한지 세 시진 후, 치료는 잘 되었으나 혈액이 부족하니 깨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한다. 그 후, 약속한 대로 백웅으로부터 수신류 무공과 사대무류 그리고 천령단의 제약과 원영신에 대한 것을 듣고는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백웅은 엄연히 말해 방금 전 자신(백웅)임이 말한 것은 거짓이 아닌 진실이니 수신류의 제자가 되면 방금 전 자신이 한 말을 명심해야 할 것이고 이 내용을 결코 외부에 발설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자[297] 동방무결은 알겠다고 말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23회차 삶 33권 8화, 서문혜의 상태를 진단하더니 그냥 기절했을 뿐 뇌를 포함한 내장에는 그 어떠한 이상도 없다고 말한다. 백웅이 가면을 왜 쓰고 있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그걸 알려줄 이유는 없다고 거절하려고 하나 이 섬에서 추방당하기 싫으면 보여주는 게 좋을 것이라는 제갈사의 협박에 별 수 없이 가면을 벗는다.[298] 해신족으로 변한 자신(동방무결)의 외모에 백웅이 놀라자 이미 다두왕국 바깥의 중원본토에는 이족과의 혼혈 혹은 아예 융합한 이들도 부지기수라 이 정도로 놀랄 필요는 없고 수신류(水神流)의 비법에 따라 안정적으로 해신족의 피를 받아들였기에 인간의 형질을 잃을 일은 없으니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수신류의 비법이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수신류의 비법에 대해 설명한다.[299] 이후 백웅이 목소리가 갈라지고 있는데 나중에 목소리조차 어인의 것으로 변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게 될 것이나 아직은 거기까지 변이하게 싫어서 스스로 억제하고 있다고 말하자 백웅은 인간의 형질을 일부 보존한다고 하나 인간을 버린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자 인간의 육체는 약해빠졌고 불편하면서도 빨리 죽으나 지금의 육체는 여려 이점(천령단을 운용하기도 쉽고 물에서 반영구적으로 살 수 있고 굉장히 오래 살 수 있고 생명력도 넘친다)이 많기에 굳이 인간으로 남아있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말하고 괜히 잘 살고 있는 타인에게 딴지 걸지 말고 본인 일이나 잘 하라고 화를 내면서 자리에서 나가버린다.
- 광명신의 화서명
화타부터 전승되는 의술의 후예. 고려로 도피해 고려 제일의 권력자인 정철욱에게 몸을 의탁한 상태다. 중원의 가문과 서가를 고려로 옮기기 위해 노력중이다. 가문을 다시 중원으로 옮기기 위해 돈을 벌고 있다. 백웅이 화서명으로 부터 가전의 침술을 가르친다. 백웅의 자살기인 대라멸진을 백웅에게 가르쳤다. 백웅이 화서명으로부터 의술을 배웠지만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금괴를 주고 화서명을 데려오는 것은 거의 매회 반복된다.
10회차 삶 5권 20화, 정철욱의 소개로 의술을 배우러 온 백웅에게 정철욱의 체면을 생각해 의술과 침술을 가르쳐 주겠으나 그 대신 쓸데없는 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말하고 잠시 백웅을 관찰하다 아무리 봐도 절세의 영약을 몇 번이나 먹지 않고서는 결코 성취할 수 없는 수준의 내공인데 무슨 기연을 얻은 것이냐고 묻고 말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되나 그 대신 방금 전 발견한 백웅의 치명적인 결점과 이에 따른 조언을 들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천년설삼과 흑백련을 먹었다고 답하고 흑백련은 무엇이냐고 묻는 화서명에게 천년설삼 옆에 있던 연못에 흑색과 백색의 연꽃이 피어 있었고 그 연꽃에 극양의 기운이 있길래 극음의 기운을 지닌 천년설삼과 중화시켜서 복용했다고 말한다.
백웅의 설명을 듣고 무언가 알아차렸다는 듯 혹시 흑백련을 갖고 있냐고 묻다가 이내 말을 정정해 거래[300]를 하지 않겠냐고 묻고 이를 받아들일 건지 안 받아들인건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하고[301] 백웅이 흑백련의 뿌리를 보여주자 한참 살피더니 이건 틀림없는 성련(聖蓮)[302]이 틀림없다고 감탄한다.[303] 근처에서 화서명의 들은 백웅은 그럼 흑백련 또한 백련교에서 재배하는 성련의 일종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304] 일전에 정천맹주 위지흔이 백웅에게 성련의 향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은 천년설삼이 그 원인이며[305] 지금 상태로 볼 때 잘못 캐왔다고 말하면서[306] 어찌됐든 방금 전 백웅에게 받은 이 뿌리를 통해 화씨세가의 재기를 노릴 생각이며 이대로 자신(화서명)의 제자가 되고 차후 자신(화서명)을 도와주겟다고 약속한다면 앞서 말한 대로 모든 지식과 침술을 전수해주겠다고 말하고 백웅이 이를 받아들이자 오늘부터 화타 시조에게서 시작된 화씨 가문의 의술을 전수하겠다고 선언한다.
10회차 삶 6권 1화, 백웅에게 한달 동안 의술을 가르치던 중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외워내는 백웅의 암기력에 감탄한 반응을 보이고 어찌 됐든 원래 무림인인 덕택에 기경팔맥과 혈도의 기본을 알고 있어서 다행이니 이제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겠으며 그 전에 유불선(儒佛仙)에 각자의 고유한 호흡법을 지녔음을 알고 있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불가와 도가에 대해서 들어본 적은 있으나 유가는 처음 들어봤다고 답하자 가르침과 종지는 대동소이하며 유교는 솔성(率性)을 목표로 자기 수양을 하는데 '순수한 원리'라는 것을 대전제로 하며 말하는 건 복잡하나 간단히 말해 양신(陽神)을 이루는 것으로 이는 선비들 또한 무림인처럼 단전과 관련된 호흡을 함을 의미한다고 말한다.[307] 백련교주가 원신(元神)에 이르렀다는 말을 들은 백웅이 이래 보여도 자신(백웅)은 영약을 이용해 인간 내공의 한계에 가까워졌고 그러히에 천지간을 통틀어 자신(백웅) 이상으로 내공이 많은 인간은 없을 것이나 왜 자신(백웅)의 내공은 천령단의 경지에 이르지 못한 것이냐고 화서명에게 묻자 확실히 지당한 의문이라고 말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하고[308]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방금 전의 질문은 어떻게 하면 인간이 신선(神仙)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물은 것과 같은 거라 말하기 참 난감하기는 하나 굳이 이루려고 하면 이미 천령단에 이른 절대자에게 그 비법을 묻는 것 외에는 방도가 없다고 말한다.[309]
그러면서 궁극의 경지는 원신이고 이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수행이 필요하며 의술을 추구하면 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하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310] 어째서 무림인들은 동시에 뛰어난 술법사가 될 수가 없는 것이냐고 묻고 백웅이 생각한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고 답하자 그건 바로 통로를 열 수가 없어서 그런 것이며[311] 본래 무림인은 영통의 문을 열 수 없으나 화씨백팔침(華氏百八針)과 화타오금히를 궁극으로까지 익힌다면 분명 방금 전 언급한 문을 열 수 있고 인간의 육체에 선천적으로 주어진 한계를 해방할 수 있으며 의술에 있어 인간의 생사를 마음대로 쥐락펴락할 수 있으며 자신(화서명)이 보기에는 재능이 있어 보이니 최대한 가르쳐 그 경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한다.
10회차 삶 6권 2화, 백웅에게 의술을 가르친 지 1년이 지날 무렵 '머리가 좋은데 멍청한 게 흠이다(...)'라는 칭찬인지 디스인지 애매한 평을 하면서[312] 다른 의원들과 비교하면 빨리 빼우는 편이고 특히 침술의 습득속력에 있어서는 아주 좋다고 말하고 의원이 될 생각은 없냐고 묻고 여유가 된다면 꼭 하겠다는 말하는 백웅에게 어째서 하북에 손꼽히던 가문인 화씨세가가 지금처럼 몰락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313] 어째서 화씨세가가 몰락했는지에 대해 들은 백웅은 그냥 처음부터 거절하면 될 것을 왜 백련교에 간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방금 전 말했듯 백련교의 호법사자가 직접 찾아와 부탁했던 탓에 만약 거절했다면 그대로 가문이 몰살당할 위험성이 있어 어쩔 수 없이 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으며 도저히 중원에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다른 곳에서 살 방법을 모색하던 중 중원무림과 관련이 없는 고려로 이주하면 괄시를 받지 않고 살 수 있으리라 판단해 정씨 가문의 빈객으로 들어왔으나[314] 아직 화씨세가의 혈육들 중 절반은 고려에 넘어오지 못한 상태라고 말한다.[315]
그러면서 원래 화씨백팔침과 화타오금희를 전수할 생각은 없었고 재능 또한 부족했으나 그럼에도 의술을 가르친 것은 특유의 성(誠)과 실(實)을 지녔기에 그런 것이었으며 원하면 정식 제자로 받아들여 의술은 물론 자신(화서명)이 아는 바를 모두 전수하고 싶으며 백웅은 본인이 어떠한 가치를 좀 더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316] 혹시 기(氣)를 숨겨줄 수 있는 방법이 없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반박귀진의 경지를 줄 수는 없으나 화씨백팔침을 응용해 천인봉혈법(天印封穴法)을 시행하면 외부에 흘러나오는 기를 최소한으로 억제하게 됨으로써 쓸데없는 시비에 휘말리지 않을 거라 말하면서 백웅을 제자로 받아들이고 8년 동안 백웅에게 의술을 가르친다. 8년의 세월이 지난 후, 대회혈 쪽은 이해가 가냐고 묻고 조금 어렵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그동안 화씨백팔침의 7할을 이해한 것만 해도 대단한 수준이니 좀 더 노력하라고 말한다.[317]
10회차 삶 6권 4화, 마음 같아서는 성형하고 싶은데 정말로 하지 않아도 되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외모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답하자 나중에라도 생각이 바뀐다면 말하라고 하면서 지금 바깥에 손님이 와있다고 말한다. 망량과 미호를 만나고 온 백웅이 찾아오자 분명 이대로 중원무림에 돌아가면 큰일을 할 수 있을 텐데 굳이 돌아온 걸로 볼 때 이대로 포기하고 의술의 길에 정진할 각오가 되어 있는 것이냐고 묻고 이제 배우다 마는 것은 질색이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의술을 배워 길을 뚫겠다는 백웅의 각오를 듣고 아주 좋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백웅과 함께 정철욱에게 이제 슬슬 정씨 가문에서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힌다.[318]
백웅과 화서명의 독립 의사를 들은 정철욱은 우리 정씨 가문의 빈객 중에서 화서명과 백웅은 가장 우수한 존재였는데 그래도 가야 하는 것이고 뭐 하면 왕속 의원의 자리[319]를 주겠다고 말하나 화서명의 의지를 꺾지 않는 것을 보고 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백웅이 정철욱에게 십이율의 문주와 만나 대련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지 한달이 지날 무렵 십이율 측에서 원할 때 언제든 오라는 답신이 도착하자 정말로 십이율과 부딪칠 생각인 것이며 십이율은 소인배만 모여있는 집단은 아니니 정철욱이 권력구도에 밀려날 일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니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무공의 경지를 높이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10회차 삶 6권 5화, 화서명의 우려 섞인 반응이 백웅은 아직 자신(백웅)은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고 무공의 경지를 높이지 않으면 해결할 수 있는 일이 많을 뿐이고 힘이 없으면 아무것도 지킬 수 없기에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으니 분명히 길의 끝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하자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더는 아무 말 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허기심, 실기복, 강기근, 약기골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 것이냐고 묻고 웬만큼 알고 있다고 답하는 백웅에게 그렇다면 응용법에 대해 가르쳐 주겠고 본래 화씨백팔침의 수준이 좀 더 오르면 이야기할 생각이었으나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특별히 화타오금희의 숨겨진 비기에 대해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10회차 삶 6권 9화, 화씨세가 바깥에 풍신대들이 있는 것을 본 백웅이 들어오면서 도대체 무슨 일이 생겼길래 백련교가 이곳에 온 것이냐고 화서명에게 묻자 아무래도 예전에 주었던 성련(聖蓮)이 원인인 것 같으며[320] 애초에 성련이라는 건 백련교 내에 썩을 정도로 많이 있을 텐데 왜 그걸 소교주가 먹고 나은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그것까지는 설명하지 않았으나 이번에 찾아온 호법사자는 화씨세가 쪽에서 백련교에 큰 도움을 주었으니 꼭 보답하고 싶어하고 있고 우선 백웅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하고 그 이후에는 화씨세가가 중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백련교의 대은인으로 대접하여 100년 부귀를 약속했다고 말한다.[321]
백웅과 함께 개인 공간으로 들어온 후 자신(화서명)은 백련교를 믿지 않으며[322] 틀림없이 이번에 온 제안은 우리를 그럴듯하게 꼬드기기 위한 함정이 틀림없고[323] 그럼에도 백웅이 귀환할 때까지 얌전히 있었던 것은 되도록이면 편하게 일을 진행할 겸 백웅이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내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화서명의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은 지금 상황으로 볼 때 십이율과 연락해 풍신대를 몰아내는 게 제일 현실적인 해결 방안이라고 말하자 자신(화서명) 또한 이를 생각했다고 말하면서 정철욱에게 이야기를 하고 오겠다는 백웅을 향해 섣불리 행동했다가는 바깥에 있는 풍신대들이 우리 화씨세가를 몰살시키려 들 테니 섣불리 행동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그 순간 화영영(정확히는 미호)이 안으로 들어오면서 정말로 미련퉁이라고 디스하자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호통치나 그 순간 매혹술에 걸려 잠들고 만다.
11회차 삶 7권 5화, 백웅이 찾아와 금괴를 건네주면서 이 정도이면 몇 년 내로 모든 화씨세가의 식솔들을 고려에 옮겨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어떻게 해서 자신(화서명)의 사정을 상세히 아는 것이냐며 의문을 표하는 화서명에게 화씨세가 출신의 방계 밑에서 수련하는 동안 본가의 사정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화서명이 보는 앞에서 화씨백팔침을 전개하고 용건[324]를 밝히자 화서명은 아주 몹쓸 놈이라고 깍아 내리고 정철욱에게 이를 말하겠다고 한다.[325]
13회차 삶 8권 11화, 책을 읽고 있던 중 백웅이 찾아와 해적단에게 붙잡힌 포로들이 있으니 꼭 도와주길 원하고 정철욱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받아들이고 정철욱과의 얘기를 끝낸 백웅이 금괴를 건네주면서 이거라면 충분히 화씨세가를 옮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자 고맙다고 말한다.
14회차 삶 9권 6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강전길의 근황과 소교주의 질병에 대한 소견[326]를 말하자 한참 무언가를 생각하다 백련교 소교주의 괴질에 얽힌 진실을 알고자 한다면 천상괴의 동방무결을 찾아가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동방무결은 어디에 있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다른 천하오대의원들과는 달리 본인(동방무결)이 직접 백련교로 찾아가고 호법사자들조차 쉽사리 대하지 못할 만큼 격이 다른 무공을 지니고 있기에 정확히 어디로 갔는지는 알 수 없으나 자신(화서명)이 마지막으로 들은 바로는 사천에 있는 사천당문에 있을 거라고 말한다.[327]
15회차 삶 12권 9화, 백웅이 미호와 함께 찾아오면서[328] 다시 찾아온 이유는 성형에 관련된 일로 찾아왔다며 자신(백웅)이 아는 한도 내에서의 성형술에 대한 것과 시행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자 화서명은 개요는 충분하나 어딘가 상당 부분이 누락되어 있고 실전에 써본 적이 없다 평하고 지금 이 상태로 성형술을 시술하면 일시적으로는 외모의 변형이 가능하나 장기적으로 보면 외모와 근골에 큰 부담을 주게 되어 괴물과 같은 형상이 될 것이니 저번에 입은 은혜를 갚을 겸 자신(화서명)이 올바른 성형술과 지식을 전수하고 백웅의 외모를 성형하겠다고 말하고 7주 동안 성형수술에 들어간다.[329] 7주의 시간이 흐른 후, 흡사 여자를 연상되는 외모로 변한 것에 백웅이 당황하자 미호가 요청해서 별 수 없었다고 말한다.
16회차 삶 14권 9화, 비등을 통해 다시 모습을 드러낸 백웅을 향해 또 낮도깨비처럼 나타난다고 말하고 찾아온 용건을 듣고는 무영문이 고려로 옮겨달라 말해주는 건 별로 어려운 것은 아니나 문제는 무영문이 중원제일의 사파문파로 화씨세가를 옮기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일이고 정철욱도 무림에 그렇게 어두운 펀은 아니라 섣불리 무영문이 고려로 이주하는 걸 허락했다가는 십이율 측에서 반발이 심하리라고는 모르지 않을 것이고 이 정도로 큰 사안이라고 금괴 정도는 어림도 없을 테니 방법을 다시 생각해서 와야 한다고 말하나 백웅이 흑백련과 쌍고검을 건네면서 지닌 가치를 설명하는 것을 보고는 일단 말을 올려보겠다고 말한다.
16회차 삶 14권 12화 막바지, 14권 8화 시점 때 보았던 촉수가 갑자기 용(龍)으로 변했다는 것에 당황하는 백웅을 향해 그동안 강전길과 여려가지 연구를 한 결과 용에 대한 것을 알아나지 못했으나 지금 당장 '촉수의 완전히 성장했을 시의 모습'이라는 가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말하면서 눈 앞에 보이는 용에게 기를 불어넣으라고 말한다.
22회차 삶 27권 3화, 정철옥이 방금 전 이 자가 화씨 일문의 후계자 중 한명이라고 하는데 정말로 그런 것이냐고 묻자 겉으로는 알 수가 없다고 말하자 백웅은 의가로 가서 자신(백웅)의 의술을 보여주고 무슨 용건으로 찾아와쓴지 말라겠다고 말한다. 백웅을 의가로 데려오고 백웅이 줄줄 읊는 의학지식을 보고는 천재라고 감탄하더니 한번 얘기하라고 말한다. 백웅으로부터 제갈사를 살려야 하고 이를 위해 하남제일의, 약왕, 의성 이들 3명이 전부 모여들었다는 말을 듣고 잠시 놀라더니 다른 건 다 몰라도 의성 상관혁이 진단을 끝냈는데 굳이 자신(화서명)이 가야 할 필요가 있겠냐고 묻자[330] 백웅은 상관혁은 제갈사가 죽으면 이득을 얻는 처지다 보니 완전히 신뢰할 수가 없기에 화서명의 솜씨와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사정은 알겠으나 백웅을 도와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며 백웅이 화씨세가의 정 통의술을 이어받은 천재라는 것을 인정하겠으나 자신(화서명)은 타인의 일을 도와줄 만큼 한가롭지 않고 다시 중원으로 갈 이유는 없다고 말하나 그 순간 백웅이 어마어마한 양의 금괴를 꺼내면서 자신(백웅)의 부탁을 들어준다면 방금 전 꺼낸 금괴와 무영련의 영향력으로 손쉽게 중원의 의가와 혈육을 고려로 옮겨주겠다고[331] 거부할 수 없는 제안하자 이를 받아들이고 과연 자신(화서명)의 의술이 많은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지금 상황에서는 화서명이야말로 최고 적임자라고 말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하자[332] 역시나 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그 정도 백웅이 직접 하면 되지 않겠냐고 묻자 백웅은 아직 어린 탓에 이제 막 기초를 떼었을 뿐 의술 중에서도 최상승 의분야인 뇌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고 말하자 알겠다고 말하면서 장령곡으로 향하고 옆에 있던 황보윤에게 마폐탕을 제작해야 하니 자신(화서명)이 일러주는 재료를 가지고 제작하라고 부탁한다. 상관혁이 백웅으로부터 자신(상관혁)의 진단을 전해들은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 잠시 제갈사의 상태를 진맥한다. 제갈사의 상태를 진맥하던 화서명은 다른 의원(강전길, 황보윤, 화서명)의 도움을 받는다면 충분히 고칠 수가 있겠으나 그 대신 뇌에 장애가 생겨서 기억력 둔화 혹은 전두엽에 손상되면서 예상하지 못한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어려운 수술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333]
23회차 삶 32권 16화, 갑작스럽게 이상증세를 보이는 서문혜를 진찰하던 중 아무래도 이건 심기혈정을 넘어서 혈도가 압축된 현상 같다고 말하면서 이에 대해 설명한다.[334] 옆에서 화서명의 가설을 듣고 있던 진소청은 그 말대로 호법사자가 사용하는 무한의 내공과는 다른 힘이고 서문혜의 몸 안에 갇혀있는 건 무한이 아니지 않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3권 8화, 백웅의 말[335]을 들은 동방무결이 화를 내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자 옆에서 동방무결의 역린을 건드렸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하고[336] 아무튼 우리가 진단한 바로는 서문혜의 몸은 아무런 이상이 없으나 현재 인간이되 인간이 아닌 상태라고 말한다.[337]
24회차 삶 34권 15화, 백웅을 진찰한 결과 육체 쪽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으나 뇌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하고[338] 어제 백웅이 마폐탕을 먹고 잠든 사이 두개골을 절제해 뇌 안쪽을 들여다보았더니 해마 부위가 다른 인간의 뇌와 비교해도 크게 팽창해 있으나 동시에 닳아 있는 것을 확인했고[339] 본격적인 손상이 아니다보니 뇌의 다른 부분이 가소성을 발휘해 문제없이 보조하고 있으나[340] 이대로 가다가는 향후 치매에 걸릴 위험성이 있다고 진단한다.[341]
27회차 삶 46권 12화 막바지, 백웅이 찾아오면서 자신(백웅)과 무사시를 치료할 것을 요구하고 제갈유룡이 건넨 배환단의 성분을 조사하라고 의뢰하자 이를 받아들이고 무사시와 백웅을 온전히 치료시킨다.
28회차 삶 56권 14화, 백웅이 실종된지 2년이 될 당시, 지금 제갈유룡이 하려는 것[342]을 보고는 그건 포기하라고 외친다. 이에 제갈유룡은 대라멸진의 구결을 읊으면서 자신(제갈유룡)이 이해한 대라멸진의 특징[343]을 말하자 아주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그것이야말로 우리 화시쎼가의 업적이라고 말한다.[344]
그러면서 전생동료들이 왜 함부로 대라멸진을 쓸 수 없는지에 대한 이유[345]를 말해주면서 그렇기에 자신은 그저 최소한 10여년의 의술경험과 실력이 있어야 시전이 가능한 대라멸진의 입문조건을 완화시키고 싶을 뿐이라고 말하자 잠시 침묵하고 재차 안 되는 건 안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346] 그동안 제갈유룡이 모르고 있었던 대라멸진에 관련된 비사(秘事)[347]에 대해 말해준다.
화서명으로부터 무살(無殺)이라는 존재를 들은 제갈유룡은 일부러 모른 척 그게 누구냐고 묻자 화서명은 강호에 소문으로 떠돌던 아무것도 죽이지 못하는 듯 보이나 모든 걸 죽일 수가 있는 일인전승의 궁극의 암살자라고 설명해주면서 당시 가주는 무살이라고 하는 존재와 어떠한 약속을 했으나, 아쉽게도 당시의 가주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약속의 내용을 문헌으로 남기지 않아서 자세한 건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며서 화서명은 어찌 되었든지간에 당시의 화씨세가의 가주는 무살의 도움을 받아 대라멸진을 만들었고 그렇게 대라멸진을 만든 당시의 가주는 화씨세가를 멸문지경으로 만든 7대 무림무나의 수장과 그 부하들을 모조리 몰살했으며[348], 그 후부터는 강호에 '무림인은 결코 의원을 죽여선은 안된다'는 불문율이 생겨났다고 말한다.
그렇게 제갈유룡에게 대라멸진과 관련된 비사를 설명한 화서명은 이러한 연유로 당시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역대 화씨세가의 가주들이 대라멸진의 조건을 완화시키려고 시도를 해보았으나 그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이에 제갈유룡은 그 말은 무살이 대라멸진을 만든 것이냐고 묻자 제갈유룡도 알고는 있겠지만 대라멸진의 근간이 되는 시침술과 정맥활용은 화시쎄가의 것이고 구결을 통한 내공 또한 의술의 범위에 속하나 애초에 상중하단전의 균형을 절묘하게 없애서 전신의 원영을 격발시키는 것부터가 인간의 기술이 아닌 천상의 절예일 것이며[349] 대라멸진의 구절 중 단 한 곳만 잘못 건드려도 대라멸진은 그날로 쓸 수가 없게 되며 굳이 완화하고자 하면 지금의 절묘한 균형을 포기하고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상중하단전을 부수어서 격발시키는 법을 찾아내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제갈유룡은 확실히 불가능하기는 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그렇다 해도 자신(제갈유룡)은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하고 분명 방금 전 인간의 힘으로는 개량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는데 뭘 어떻게 하려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제갈유룡은 그건 해보지 않고는 모를 일이라며 나머지 오대의원들을 모두 이 자리에 모조리 불러모아 화서명을 놀라게 만든다. 제갈유룡은 오늘부로 화서명을 포함한 천하오대의원을 모조리 불러모았으며 지금 이 자리에 나타난 의원들에게는 원하는 것을 주고 가문의 부흥과 명성을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해놓았다고 말하고 믿을 수 없는 상황을 보고 어쩌려는 것이냐고 묻자 제갈유룡은 무살의 비기라 할 수 있는 대람려진을 개량할 수가 없는 게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니 자신(제갈유룡)은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으며 화서명의 말대로라면 분명 무살과 만났을 당시의 가주는 대라멸진의 팔문과 해방속도를 조절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을 테니[350] 이제부터 모든 지원을 할 것이니 다 함께 대라멸진을 해방속도를 조절하는 구결을 복원하고자 말한다.
28회차 삶 61권 9화, 소호 금천의 사도로써의 권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시해지술로도 치유할 수 없는 실명상태가 된 것을 본 망량이 백웅의 증세를 확인하기 위해 데려오는데, 여기서 28회차 삶 기준으로 다른 사대의원들과 함께 의선(醫仙)이 되었음이 밝혀진다.[351] 백웅을 보자 정말로 500여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온 것이냐고 믿기 힘들다고 말하고 곧바로 반시진 동안 진맥, 시진, 촉진을 하면서 현재 백웅의 증세가 어떤지를 살펴본다.
그렇게 백웅의 증세를 살펴본 후 백웅에게 '지금 백웅은 시신경와 뇌나 주요장기와도 전혀 다친 곳이 없을 만큼 아주 멀쩡한 상태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백웅이 실명상태가 된 것은 현재 백웅의 눈은 어떠한 힘으로 가득찬 저장고, 즉 일종의 통로와 같은 상태가 되었기에 그런 것'이라고 말한다.[352]
30회차 삶 69권 7화 막바지, 백웅이 찾아오면서 찾아온 용건[353]을 밝히자 그건 인술이라 섣불리 하기는 곤란하다고 말하나 백웅이 상당한 양의 금괴를 바치면서 해줄 수 없냐고 묻자 잠시 고민하다니 사람의 외모를 고치는 것은 마음을 고치는 것이니 기꺼이 하겠다고 태세전환을 시전한다.
30회차 삶 69권 8화, 백웅이 들은 바로는 성형술을 시전하는데는 약 칠주야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좀 더 빨리는 안되곘냐고 묻고 혹시 반로환동한 것이냐고 묻는 화서명에게 천년설삼을 포함한 영약을 굉장히 많이 섭취했기에 인간의 내공을 초월한 것일 뿐 짐작한 것처럼 반로환동이 아니라고 답하자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반응하고 방금 전 진맥한 결과 자칫 성형수술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장담할 수 없는 어떤 이질적인 부분이 발견되었다고 말하면서 이에 대해 설명하자[354] 백웅은 구궁파천뢰가 지금과 같은 현상의 원인임을 알아채고는 아무래도 구궁파천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한다.
백웅에게 구궁파천뢰에 대한 설명을 들은 화서명은 잠시 감탄한 반응하고 어쩌면 생각 이상으로 쉬워질지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이제까지 백웅이 모르고 있던 사실[355]과 구궁파천뢰를 이용한 성형수술[356]을 말해주고 망량의 조언[357]을 듣고 온 백웅이 결정했다고 하자 이제부터 시침을 할 것이니 자신(화서명)이 점으로 찍은 곳에 뇌혼을 집중시켜 외모를 계속 염상해야 할 것이며 2시진 정도는 근육과 신경을 강제로 잡아당길 테니 무척 아플 것이라고 말하고 성형수술을 시작한다.
그로부터 반나절이 지난 후, 정신을 차린 백웅이 얼마나 시간이 지난 거냐고 묻자 대략 반나절 정도는 기절해 있었으며[358] 뇌혼을 이용한 성형에 어떠한 부작용이 있을지 모르니 내기의 운용과 구궁파천뢰 시전을 자제해야 하고 하루 동안 하늘을 날아다니는 짓을 해서 안된다고 말한다.
- 하남제일의 강전길
하남제일의원. 검마에게 의탁한다. 13회차 삶 8권 13화, 방금 전 있었던 비무로 팔이 잘려나간 중상을 입은 백웅을 치료하고 도대체 무슨 억하심정이 있길래 이 어린 놈의 팔을 벤 것이냐고 서문대룡을 질책하자 순전히 실수였다고 말한다. 근처에서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이 혹시 하남제일의의 강전길 의원인 것이냐고 묻자 잠시 놀라더니 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고 천하에 오대의원이 있고 무영문의 의약전주로 있을 만한 강씨 의원이라고 한다면 아무리 생각해도 하남제일의 강전길 밖에 없다고 말하자 잠시 한숨을 쉬더니 백웅의 짐작대로라고 말하고 서문대룡을 향해 도대체 이 아이의 정체는 무엇이냐고 묻자 보다시피 천하에 둘도 없는 기재이라서 그만큼 마음의 빚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고 말한다.
백웅이 화씨 일문의 방계로 의술을 전수받았고 화씨세가의 가주 화서명에게 백련교 사건의 진실을 전해 들었다고 말하면서 도무지 믿기 힘들어하는 강전길이 보는 앞에서 화씨백팔침을 전개하고 그 당시 있었던 일의 실체를 듣고 싶다고 말하자 우선 화서명에게 들었던 얘기부터 말해보라고 말한다. 백웅으로부터 광명신의 화서명의 얘기를 전부 듣고 오대신의 전원이 힘을 합쳐 1년간 노력했으나 어쩔 수 없었던 것 똑같으나 자신(강전길)의 경우 흑호 가면의 호법사자가 찾아왔고 화서명과 다르게 자신(강전길)은 당시 소교주의 증세를 질병이 아닌 저주라고 생각했다고 말한다.[359]
소교주의 증세는 일종의 저주일지도 모르는 말을 들은 백웅은 그렇다면 술법사를 불러야 하 는 게 정상인데 왜 의원을 부른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그건 알 수 없으나 뼛속까지 의원이었던 화서명과 다르게 자신(강전길)은 어쩌면 술법에 의한 저주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했고[360] 마지막 날에 돌아가기 전 백련교주와 1대1로 무언가 이야기를 나누었던 천상괴의 동방무결이라면 무언가 알고 있을지도 모르며 성련 이야기가 나오면 백련교 놈들이 긴장하고 전전긍긍했었다고 말한다.
16회차 삶 14권 8화, 정체를 알 수 없는 촉수 같은 것이 잘려나간 투마의 신체를 재생시키는 것을 본 백웅이 찾아와 기이한 현상이 발견되어서 도저히 혼자서는 판달할 수 없으니 같이 가달라고 말하자 의료도구를 챙기면서 백웅과 함께 투마가 감금된 곳으로 향한다. 투마가 감금된 곳에 도착하고 차마 형용할 수 없는 광경을 보고 이건 또 무엇이고[361] 생전에 이런 건 듣도 보도 못했다고 기겁하고 근처에 있는 백웅에게 아무래도 촉수를 분석해야 할 것 같으니 수투를 끼고 촉수를 채취하라고 부탁하고 지금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하라고 부탁한다.
백웅으로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상황을 전해들은 강전길은 확답은 줄 수 없으나 아무래도 기생을 하고 있는 별개의 생명체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그게 뭐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설명하고[362] 우선 자신(강전길)이 갖고 있는 의서에서 자료를 수집하겠으며 투마를 회복시키고자 한다면 외과적 치료보다는 탕약을 먹이고 기공을 써서 치유하는 게 나을 거라고 조언하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16회차 삶 14권 12화 막바지, 무슨 일 때문에 자신(백웅)을 부른 것이냐고 찾아온 백웅을 향해 얼마 전 투마의 육체에서 채취한 촉수의 표본이 든 상자를 열면서 14권 8화 시점의 촉수는 지금 보는 것처럼 용(龍)으로 변했다고 말하면서 '왜 이렇게 변한 거지?'라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보름 전부터 갑자기 용으로 변했다고 말한다.
16회차 삶 14권 13화, 백웅의 기를 받은 용이 커진 것을 보고는 기를 먹고 성장하는 생물이라니 정녕 이런 게 존재할 수 있냐고 감탄하나[363] 용이 암천향으로 사라진 것을 보고는 화서명과 함께 이게 무슨 일이냐고 잠시 당황한다.[364]
22회차 삶 27권 3화, 백웅으로부터 낙양에 간 서문대룡이 이틀 동안 연락이 없었던 이유 그리고 지금 제갈사가 뇌를 다쳤다는 말을 듣자[365] 탕약을 쓴다면 어떻게 해볼 수는 있겠으나 그 이상은 힘들다고 말하자 백웅은 다른 분들도 부를 생각이었으니 그걸로도 된다고 말하고 서문대룡의 지인인 백웅을 도울 생각이기는 하겠으나 그 정도 부상을 치료할만한 고명한 의원은 맨입으로는 움직이지 않을 거라 말하자 백웅은 자신(백웅)이 알아서 하겠다고 말한다. 제갈사의 상태를 잠시 확인하더니 내출혈으로 보이기는 하나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하고 혹시 뇌를 전문으로 하는 의원에 대해 아냐고 묻자 자신(강전길)이 알고 있는 내에서는 같은 천하오대의원 정도는 되어야 할 거라고 말한다.
22회차 삶 27권 3화, 백웅으로부터 낙양에 간 서문대룡이 이틀 동안 연락이 없었던 이유 그리고 지금 제갈사가 뇌를 다쳤다는 말을 듣자[365] 탕약을 쓴다면 어떻게 해볼 수는 있겠으나 그 이상은 힘들다고 말하자 백웅은 다른 분들도 부를 생각이었으니 그걸로도 된다고 말하고 서문대룡의 지인인 백웅을 도울 생각이기는 하겠으나 그 정도 부상을 치료할만한 고명한 의원은 맨입으로는 움직이지 않을 거라 말하자 백웅은 자신(백웅)이 알아서 하겠다고 말한다. 제갈사의 상태를 잠시 확인하더니 내출혈으로 보이기는 하나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하고 혹시 뇌를 전문으로 하는 의원에 대해 아냐고 묻자 자신(강전길)이 알고 있는 내에서는 같은 천하오대의원 정도는 되어야 할 거라고 말한다.
황보윤으로부터 현재 제갈사의 상태[366]를 듣고는 나머지 천하오대의원을 불러오고자 하는데 모두 모이면 제갈사를 치료할 수가 있겠냐고 묻자 불러올 거면 화서명이나 의성을 데리고 오라고 외친다.
23회차 삶 33권 8화, 화서명으로부터 서문혜의 현재 몸 상태에 대해 듣고 있던 백웅이 그런 것이 가능한 거냐고 의문을 표하자 옆에서 원래대로라면 불가능할 것이나 방금 전처럼 진맥을 위해 피부에 침을 놓으려고 하면 침이 되려 부서지게 되며 이렇기에 방금 전 자리를 박차고 나간 동방무결은 자신(동방무결)의 공력을 침에 불어넣어 간신히 시침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언제쯤 정신을 차릴 것 같냐고 묻는 백웅에게 언제 깨어날지는 모르겠으나 호흡이 정지되어 있음에도 혈류가 고요히 안정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 머지않아 깨어날 것이며 적어도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한다.
31회차 삶 97권 10화 1840화, 스스로 자결한 이광을 응급처치한 백웅이 데리고 오자 잠시 이광의 상태를 진찰하던 중 난생 처음 보는 상황[367]을 보고 크게 놀라더니 어떻게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올 수가 있는 거냐고 잠시 의문을 표하다가 옆에 있는 백웅을 향해 현재 상태로 볼 때 1달 내로 90%의 확률로 제대로 회복시킬 수가 있을 것 같으나 딱 한 가지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368]
- 약왕 황보윤
황보세가의 장로이며 무림고수. 오대세가 소속이기에 한씨 세가의 주치의로 있다. 첫 등장인 17회차에서 언급되길 약에 있어선 천하 오대 의원 중 가장 뛰어난 편이나 종합적인 면에선 오대의원 중 가장 처진다고 한다.
17회차 삶 16권 6화, 한백령과의 대련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고 한참 동안 쓰러져있던 백웅이 정신을 차리면서 화타오금희 삼부맥의 호흡을 전개해 고통을 경감시킨 채 밖으로 나온 것을 보고는 분명 내부가 진탕 되어 고통이 상당할 텐데 벌써 움직이다니 대단한 영결이라고 말하면서 자체치유력이 강하지 않았다면 아무리 자신(황보윤)이라 해도 살릴 수 없었을 것이라 말하고 누구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황보윤)을 황보윤이라 소개한다. 자신(백웅)의 소지품이 멀쩡한 것을 확인한 백웅이 서로 얼굴 보기가 민망할 테니 다른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어디론가 나가려고 하자 아무리 한백령이 의도하지 않게 실수를 저질렀다곤 하나 아무런 대화를 하지 않고 나가는 것은 무례한 짓이니 적어도 대화를 말씀을 하고 가라고 말하면서 잠시 백웅의 몸 상태를 확인하더니 분명 고통으로 인해 움직이기 힘들 텐데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호흡법으로 다스리고 있다고 말하면서 백련교의 소교주가 걸린 괴질은 사실은 인외의 존재가 건 것이고 천상괴의 동방무결이 이 문제의 핵심에 가장 근접한 것을 알고 있냐고 묻는다.
난생 처음 듣는 소리를 듣자 그건 또 무슨 소리냐고 묻고 이 이상을 듣고 싶으면 어째서 한씨세가에 의탁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라는 백웅의 요구에 별 수 없이 어떻게 해서 한씨세가에 의탁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369] 그리고 한씨세가의 영향력[370]를 설명한다. 백웅으로부터 사실 소교주의 괴질은 옛 지배재의 저주에 의한 것이고 천상괴의 동방무결은 치료법을 찾기 위해 백련교주의 명을 받고 남만으로 향했다는 말을 듣고 믿기 힘들어하고 아무것도 듣지 못한 것으로 하겠다고 말하고 전음으로 백웅을 치료할 때 괴혈단(怪血丹)을 사용했고 자신(황보윤)이 알려주는 경락의 흐름대로 진행하면 보다 빠르게 괴혈단을 체내에 흡수해 내공을 높아질 것이라고 말한다.
22회차 삶 27권 3화, 백웅과 함께 장령곡에 오자 미리 와있었던 강전길을 향해 네(강전길)이 왜 여기에 있는 거냐고 뭐라 말하려다가 강전길에게 환자부터 보라는 말을 듣고는 제갈사를 잠시 진맥한다. 잠시 제갈사를 진맥하고 우선 몸 안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운이 감돌고 있고 몸의 균형이 박살난 탓에 어떠한 약을 사용해도 독으로 작용할 만큼 위중한 상태라고 말한다. 상관혁이 자신(상관혁)의 진맥결과[371]를 말하자 옆에서 의술이 가장 뛰어난 것도 아니면서 뭣 하러 자랑하고 있는 거냐고 핀잔을 주자 상관혁은 어디까지나 자신(상관혁)은 진맥한 대로 말했을 뿐이며 외상전문이니까 모르는 것이 아니냐고 힐난하자 소리친다.
- 의성 상관혁
상관 가문[372]의 가주이자 의성으로 불리는 인물. 상관완아[373]의 후손으로 측천무후가 봉선의식으로 은카이의 수면자에게 토요를 바치고 신격으로 승천하면서 낙양에 생긴 암천향의 균열[374] 을 봉인하는 업을 지니고 있다. 봉인하기위해 보조 도구로 화룡신검을 사용하는데 이로 인해 화룡진인이 약해져 화룡신검이 등장하고도 한동안 등장하지 못했다. 마도에 관련된 지식이 상당히 많다.
19회차 삶 22권 18화, 호위무사인 막경과 백웅이 잠시 싸움이 붙자 무형지기를 일으켜 이를 제지하는 것으로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백웅과 막평의 싸움을 제지한 후 혹시 백련교주가 부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말하자 결국 이 날이 오고야 왔다며 어딘가 한탄스럽다는 듯 중얼거리더니 혹시 황제는 돌아가신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지금 자신(백웅)은 상관혁의 장단을 맞춰줄 만큼 형편이 좋은 편이 아니니 궁금한 게 있으면 직접 백련교주한테 물어보라고 말하자 이대로 백웅을 따라가 백련교주를 뵙겠다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황궁에 도착한 후, 옥좌에 앉아있는 백련교주를 향해 천하의 주인이 된 것에 대해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네자 백련교주는 만약 상관혁이 없었다면 황궁의 내부정보와 기밀 그리고 권신들의 권력관계를 쉽게 알아내지 못할 것이며 그 동안 백련교를 위해 큰 공헌을 한 것에 대해 크나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는 백련교주에게 과찬이라고 말한다. 백련교주가 지금까지 배후에서 황궁을 조종하던 이가 스스로 사신위 주작을 밝혔고 그대로 목문교에서 찢어죽였으나 그 자가 마도사을 감안한다면 분명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자 생각하더니 백련교주가 짐작한 것처럼 부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면서 백련교주와 백웅과 함께 황궁의 내부를 살피기 시작한다. 황궁 내부를 살피던 중, 초상기인 연구실에 있던 수정석비를 보고는 틀림없이 제갈유룡은 죽지 않았으며 조만간 부활해 백련교주를 방해하려 들 것이라고 말하면서 어떻게 해서 되살아날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그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375] 상관혁으로부터 분명 제갈유룡은 수십 개나 되는 에비육체를 만들었으며 이를 모두 파괴하지 않는 이상 제갈유룡은 결코 죽지 않는 것을 들은 백련교주는 정말로 골치아프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그 장소를 알아낼 방법은 없겠냐고 묻자 신격에게 제물을 바쳐 거래를 하거나 아니면 일일이 근거지 하나하나를 파악해 치는 것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하자 백련교주는 애초에 제갈유룡은 십이율주 하은천에 다음가는 방해물이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말살해야 한다고 말하면 방법은 생각했지만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지금 백련교주가 하려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고는 지금 황궁의 옛 지배자는 추종자 중 몇명이 죽어나갔음에도 그저 지켜보고만 있으나 어떠한 형태로든 그 존재와 교섭을 해야 할 터인데 교섭을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백련교주는 우선은 신격에게 제물을 바치는 것으로써 달래겠으며 그 후 십이율을 쳐서 칠요를 얻고 더 나아가 모든 칠요의 힘으로 지배자와 대등한 힘을 얻을 것이라고 외치자 아주 현명하다고 말하면서 끝까지 따르겠다고 말한다. 백련교주가 분명 황궁을 점령한 이후 소원을 들어주기로 약속했는데 지금 그 소원이 무엇인지 말하고 말하자 아직은 백련교주께서 십이율을 접수하지 않았기에 말씀드릴 수가 없다고 대답하자 백련교주는 그려려니 하는 반응을 보인다.
19회차 삶 22권 19화 막바지, 백웅이 찾아오자 잘 왔다고 말하고 자신(상관혁)이 생각한 것이 맞다면 영수 사불상의 능력은 천하 어디든지 자유로이 돌아다닐 수 있는 것이 맞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자신(백웅)의 부탁을 들어달라고 말하나 백웅이 딱히 들어줄 이유 같은 것은 없다며 거절하려는 듯한 의사를 보이자 그렇다면 '자신(상관혁)의 부탁을 들어준다면 칠요의 해방법에 대해 말해주겠다'는 거래로 하는 것은 어떻겠냐고 묻는다.[376]
그러자 백웅은 제갈사의 조언도 있고 해서 거래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하자[377] 현재 자신(상관혁)은 매우 강력한 보패가 필요하며 그걸 가져와준다면 즉시 칠요의 해방법 거기에 봉선의식에 대한 모든 걸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19회차 삶 23권 7화, 백웅이 아라사 제국에서 가져온 십계비 조각을 보여주면서 이 정도면 되겠냐고 묻자 무척 감탄하나 교환내용에 대해서는 확실히 해야 한다는 백웅의 말에 납득한 반응을 보이면서 그걸(십계비 조각)을 주면 백웅에게 칠요의 해방에 대해 알려주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그것 말고도 그동안 십계비 조각을 얻기 위해 엄청난 수고와 노력을 들였으니 적어도 상관혁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도는 알아야겠다고 말하자 자신(상관혁)이 백웅에게 보패를 가지고 와달라고 의뢰한 것은 가문 대대로 내려져오는 업(業)이라 할 수 있는 봉인(封印)을 강화시키기 위함이었다고 밝히면서 따라오라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지하실로 향하고 백웅이 눈 앞에 보이는 저 기계 장치는 무엇이냐고 묻자 지금으로부터 1000여년 전 만당 시절에 제작된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게 봉인이면 도대체 무얼 봉인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이 안에 봉인된 것은 과거의 상흔과 같은 것으로 상관家의 가주인 자신(상관혁)은 찢어진 상처를 봉인하고 유지해야 할 의무를 짊어지고 있으나 지금의 봉인으로는 한계가 있다보니 추가적인 봉인이 필요하다고 말한다.[378] 백웅이 기계장치 안에 무엇을 봉인하고 있는지 명확히 말해주지 않으면 보패를 넘기지 않겠다는 요구에 별 수 없이 지금부터 듣게 될 이야기를 외부에 발설해서는 안된다는 다짐을 받아낸 후 봉인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379]
제갈사의 조언에 따라 백웅이 십계비 조각을 건네주면서 그 대신 약속한 대로 칠요의 해방에 대해 알려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자 알았다고 답하면서 방금 전 백웅으로부터 건네받은 십계비 조각을 봉인 내부에 던져버린다.[380] 십계비 조각으로 봉인을 강화시킨 후, 혹시 칠요의 해방에는 2가지가 있는데 이를 알고 있냐고 묻자 백웅은 일부러 모른다고 대답하자 방금 전 언급한 2가지 해방법은 칠요를 해방시키려면 살육으로 칠요에 힘을 축적시켜서 해제하는 것[381]과 천계에 허락을 구해 봉선의식의 권한을 얻은 후 삼황오제를 소환하여 그들로부터 칠요의 주인으로 인정받고 해방시키는 것으로 나뉘며 봉선의식은 오악의 천제단에서 기원하여 삼황오제를 포함한 신격을 소환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백웅이 자신(백웅)이 알고 있던 사실과 별로 다를바 없는 것이 실망감을 느끼고 있던 중 신격 입장에서는 봉선의식은 그렇게 필요로 하지 않은 것이나 그럼에도 만들어진 것은 바로 삼황오제의 수장인 황제 공손헌원이 인간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상관혁으로부터 '봉선의식이 만들어진 것은 황제 공손헌원이 인간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다'는 말을 듣자 어떻게 해서 그렇게 칠요에 대해 잘 아는 것이냐고 묻자 자신(상관혁)이 상관家의 가주에게 그렇다고 말하면서[382] 황제 공손헌원이 원하고 있기에 지금 이 인간세계가 존속되고 있으며 그렇기에 천계 또한 별 수 없이 모순투성이나 다름없는 봉선의식에 대해 납득했으며 그 체계를 만든 것은 사황 창힐이며 만약 백웅이 칠요의 주인으로써 봉선의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자 한다면 황제 공손헌원과 사황 창힐에 대한 것을 안 후에 접근해야 할 거라고 말하고 왜 자신(백웅)이 봉선의식을 바꾸려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백웅이 묻자 방금 전 한 말은 자신(상관혁)이라면 그럴 것이라는 가정 하에서 말한 것이며 젊은 시절에 가문의 지식을 전승받은 후 지난 수십년 동안 한 가지 의문[383]을 품고 있었으며 자신(상관혁)이 보건데 칠요를 간단히 해방시키기 위해서라면 봉선의식을 제안하고 성립시킨 장본인인 사황 창힐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자 백웅은 자신(백웅)이 아는 게 맞다면 사황 창힐은 삼황오제 바로 밑의 신위(神位)인데 어떻게 찾아야 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사황 창힐이 문자를 발명할 당시의 고사(告事)[384]를 말해주면서 본디 사황 창힐은 인간이었으나 신위에 이른 입지전적인 존재이며 그렇기에 시조인 상관완아는 분명 사황 창힐은 아직까지도 인간세계에 자신의 화신을 보내 지속적으로 세계를 염탐하고 있으리라 확신했었다고 말한다.[385] 사황 창힐에 대한 것을 들은 백웅은 무슨 놈의 신격이 그러는 거냐고 어이없어하자 자세한 건 알지 못하나 그동안 우리 상관家에서 봉선의식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사황 창힐의 화신과 접촉해 봉선의식 과정을 조율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상세하게 칠요와 봉선의식에 대한 것을 말한다.
19회차 삶 23권 12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지금 남화노선과 우길, 그리고 장각이 낙양을 공격하고 있고 이들이 원하는 건 강력한 투선을 깨울 보패라고 하는데 혹시 짐작가는 게 없겠냐고 묻자 상관혁은 짐작가는 게 없고 낙양이 이대로 함락되는 것은 원하지 않으나 힘이 없기에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19회차 삶 24권 2화, 모습을 숨긴 채 몰래 지하실로 들어와 봉인을 살피고 있던 백웅 일행을 지켜보고 있던 중 제갈사가 그동안 계속 부정하느라 아주 고생을 했을 것이라고 말하자 백웅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386] 제갈사가 백웅에게 전국옥새의 전시안을 사용해 이 봉인을 확실하게 관찰하라고 말하자 옆에서 안된다고 외치나 제갈사에게 '하늘사다리가 내려와 49일 후부터는 다 죽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상관혁)의 안위만 챙기다니 실로 대단하다'라는 디스를 두고는 침묵한다.
백웅이 기계장치 내부에 있던 화룡신검(火龍神劍)을 꺼내버린 것을 보고는 성유물이 대신 봉인을 유지하고 있으나 오래가지 못할 것이나 얼른 도로 집어넣어야 한다고 말하자 제갈사는 그렇다면 직접 와서 화룡신검을 들고 다시 봉인에 넣어보라고 말하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듯 잠시 침묵하더니 분명 당신들 또한 마도(魔道)에 물들어었을 텐데 어째서 뒷감당도 할 수도 없는 짓을 저질렀으며 왜 자신(상관혁)에게만 잘난 척을 하는 것이냐며 한탄하자 제갈사는 적어도 우리는 수십만명의 인간이 죽든 말든 알 바 아니라는 태도를 보이는 상관혁과는 다르게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뒤처리 하려는 의지가 있다며 디스한다.
방금 전 꺼낸 그 화룡신검은 봉인을 유지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낙양 전체에 거대한 재앙이 닥쳐올 것이니 후회할 짓 하지 말라고 외치자 제갈사는 애초에 화룡신검은 상관세가의 것이 아니었으나 멋대로 봉인의 뒷처리에 가져다 쓴 것에 지나지 않으며 그로 인해 검선 여동빈은 본연의 임무를 거의 수행하지 못하게 되었고 옆에 있는 백웅에게 겨우 강신하는 처지가 되었다고 또 디스한다. 제갈사로부터 2연속으로 디스 당하고 이제까지 화룡신검으로 봉인을 유지해왔던 것은 전부 세계를 위한 일이었으며 그렇기에 화룡신검 또한 올바른 일에 쓰인 것이니 우리 상관세가는 잘못한 것이 없다고 변명한다.[387] 이후 제갈사가 백웅에게 검선 여동빈을 강신시키려고 말하자 설마하니 백웅이 검선 여동빈의 연자였던 것이고 크게 경악하고 이내 곧바로 모든 게 다 업보라며 자리에 털썩 주저앉는다. 백웅에게 강신한 여동빈은 상관혁에게 다가오면서 분명 이 봉인은 측천무후의 신위(神位)를 막으려 만들어진다고 말하고 그 때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하자 여동빈은 그 때부터 모든 일이 꼬였고 도대체 상관완아는 꼭 그런 선택을 해야 했던 거냐며 한탄하고 곧바로 화룡신검으로 봉인을 불살라버린다. 봉인을 불살라버린 여동빈이 이제 암천향으로 향하는 문이 개봉되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릴 만큼 크게 고마움을 드러낸다.
19회차 삶 24권 5화, 백웅이 성유물을 가져가겠다고 말하자 사명도 끝났으니 마음대로 하라고 말하고 천계가 낙양을 포기할 수 없는 진짜 이유는 이곳 낙양에는 두 명의 신격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뜬금없는 상관혁의 말을 들은 백웅은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묻자 고통스러워하고[388] 이곳 낙양은 중화제국의 수도로는 어울리지 않는 이상한 곳[389]이라고 말하면서 지금 백웅은 하늘사다리 계획을 막을 생각으로 가득하지만 천계가 하늘사다리를 둔다는 강수를 둘 만큼 지키려고 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조언하자 백웅이 그냥 말해주면 될 것인데 돌려서 말하는 거냐고 묻자 그만한 마도지식을 지녔음에도 멀쩡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보고는 믿기 힘든 반응을 보이더니 이보다도 더덩구 암울하고 절망스러운 사상최악의 경우가 존재할 수도 있음을 염두에 해야 하는 말을 끝으로 자리에서 사라진다.
22회차 삶 25권 13화, 백웅, 제갈사, 검선 여동빈이 지하실에 있던 봉인을 깨부수려고 하는 것을 감지하고는 도대체 무슨 짓을 하려고 드는 것이냐며 모습을 드러내면서 공격하지만 얼마 안가 여동빈에게 바로 제압당한다. 여동빈에게 제압당한 상관혁은 봉인을 풀면 그대로 세계가 멸망하니 당장 그만두라고 말하나 옆에 있던 제갈사는 한 봉인에 왜 남의 물건을 가져다가 쓰고 있는 것이며 애초에 원 주인이 자기 물건을 돌려받으러 온 건데 대답할 이유가 있는지도 의문이고 화룡신검의 주인은 오로지 한 명 뿐이라는 말를 듣고는 눈앞의 상대가 전설의 그 여동빈을 알고 스승님의 화신을 구하러 왔으며 앞으로 두어번 더 부르면 스승께서는 깨어날 것이라고 말하자 급히 지금 눈앞에 보이는 저 결계는 고대 봉선의식으로 인해 생겨난 암천향과 이 세계를 연결하는 균열이자 통로로 지금은 화룡신검을 사용해 겨우 버티고 있는 상태인데 만약 그대로 빼내게 되면 암천향에서 이족 괴물이 즉시 빠져나오게 되기에 여동빈 입장에서는 안타깝겠으나 이대로 놔두는 것이 최선이라고 사정하자 제갈사가 정 그렇다면 자신(제갈사)이 나서서 화룡신검을 빼내고도 결계를 확실히 닫을 수 있도록 해주겠으나 그 대신 자신(제갈사)이 이혼대법을 거는 것에 동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390] 방금 전 검선 여동빈의 부름으로 인해 이미 화룡진인의 의식이 트음에 따라 이미 결계는 언제 깨질지 모르는 상태가 되었고 이대로 시간을 끌어보았자 상관혁만 불리해질 테니 어떻게 할 것이냐고 조롱하고 도대체 자신(상관혁)에게 무슨 원한이 있어 이런 짓을 저지르는 거냐며 외치지만 제갈사로부터 귀찮으면 그냥 이 자리에 떠날 수가 있으니 빨리 결정하라는 말을 듣고는 별 수 없이 제갈사가 이혼대법을 거는 것에 동의한다. 그 후, 옆에서 백웅과 제갈사의 얘기를 듣다가 방금 전 제갈사가 나인성본전을 제물로 바쳐 흉신의 힘을 소환한 짓을 알아차리고 도대체 정체가 무엇이냐고 묻자 제갈사는 극너 너 알바 아니며 앞으로 노예이니 잘 부탁한다는 핀잔만 듣는다.
22회차 삶 26권 15화, 검마 서문대룡의 근황을 파악하기 위해 낙양으로 온 백웅이 전음으로 이야기할 것이 있으니 잠시 자리를 마련하라고 하자 알겠다고 답한다. 별실에서 백웅과 독대하자[391] 무슨 일로 찾아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얼마 전 서문대룡이 한씨세가를 방문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에 관련된 정보를 알고자 왔다고 말하고 자신(상관혁)은 한낱 의원일 뿐인데 그런 질문을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자신은 상관혁이면 이에 대해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해서 찾아온 것이라고 답한다.
확신에 가까운 백웅의 반응과 태도에 그 때의 일[392]에 의한 원보다는 은(恩)이 큰 편이니 특별히 가르쳐주겠으나 그 전에 화룡신검(火龍神劍)의 상태보다 말해달라고 하자 백웅은 상관혁이 보는 앞에서 화룡신검을 보여주면서 보시다시피 멀쩡한 편이나[393] 화룡진인은 아직 깨어나지 않은 상태라고 말한다. 그렇게 화룡신검이 무사함을 확인허고 백웅에게 서문대룡은 모종의 회담을 위해 한씨세가에 들어간 후 나오지 않았다고 말하면서[394] 자신(상관혁)이 보건데 만약 서문대룡을 찾아내고 싶다면 죽을 각오를 해야 할 것이며[395] 아무리 구파일방의 장문인이라고 해도 한씨세가와 싸우게 되면 죽을 수밖에 없으니 이대로 포기하라고 말하자 그럼에도 백웅이 서문대룡을 구하려는 의지를 꺽지 않자 백웅을 도와줄 인물로 등곽을 데리고 온다. 등곽을 데리고 오자 이렇게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는 한편 자신(등곽)을 부를 정도면 그만한 일이 생긴 것이냐고 묻는 등곽에게 자신(상관혁)의 은인을 돕는 일이니 당연히 그렇다고 말한다. 처음으로 등곽을 본 백웅이 혹시 금의위 아니면 동창 소속인 것이냐고 묻자 옆에서 등곽은 금의위와 동창을 무척 싫어하는 편이니 말을 삼가라고 말하고 등곽에게 눈앞에 보이는 이 자는 백웅이라고 소개한다.
22회차 삶 26권 16화, 등곽이 오자 지금 한씨세가에 무영련주가 붙잡힐 가능성이 높아보이니 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하고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일전에 가문의 영재를 치료할 때 어떠한 청이든 하나 청할 수 있는 권리를 지금 쓰고자 할 뿐이라고 말하자 무영련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좀 더 구체적인 이유를 말해보라고 말하자 원하던 대로 백련교주께 연수제안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하자 이를 받아들인다. 자신(백웅)을 무시하는 듯한 등곽의 발언에 백웅이 뭐라 말하려던 그 순간 전음으로 명제국의 고관대작 중에서도 막강한 실권을 지고 있는 도어사이며 아무리 엄승이라고 해도 아무리 엄승이라고 해도 성질 잘못 건드린다면 목이 위태로워질 정도이니 자제하라고 만류하면서 등곽, 백웅고 함께 한씨세가로 향하고 한씨세가와 서문대룡의 일이 '그저 오해였을 뿐이다'고 끝난 후, 백웅에게 안에서 무슨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으나[396] 이걸로 자신(상관혁)은 백웅에게 은혜를 갚은 것이니 제발 제갈사가 걸어준 이혼대법을 해제하라고 부탁하자 백웅은 이대로 이혼대법을 해제할 수 있을지는 장담하지 못하나 적어도 제갈사가 과한 손속을 쓰는 것 정도는 자제하라고 부탁은 해보겠다고 말하자 그것 만이라도 고맙다고 말한다.
22회차 삶 27권 3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따라와달라고 부탁하자 예전에 등곽을 소개해준 일로 이미 빚을 갚았는데 무엇 때문에 그러는 것이냐고 묻자 일단 따라와보라고 말한다. 장령곡에 도착하자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하고는 먼저 와있던 황보윤과 강전길의 말대로 우선 제갈사의 현재 상태는 내출혈, 정확히는 시상하부에서 내출혈이 일어났고 누두가 망가졌으며 갑상연골도 기능을 잃었고 이외에도 몸 여기저기에서 손상이 일어났다고 말한다.[397]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황보윤이 의술이 가장 뛰어난 것도 아니면서 뭣 하러 자랑하는 것이냐고 핀잔을 주자 상관혁은 어디까지나 자신(상관혁)은 진맥한대로 말했을 뿐이며 외상전문가라서 그런 건 모르는 것이냐고 힐난하자 백웅은 방금 전 말이 과했으니 자중해달라고 말하면서 치료가 가능하겠냐고 묻자 상관혁은 어떻게든 될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그 순간 최악의 가능성[398]을 떠오른 백웅이 다급히 좀 더 생각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자 상관혁은 뭔지 알겠다는 듯 자신(상관혁)이 예전에 이혼대법과 관련된 일로 제갈사를 죽일까 우려되어서 그러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예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상관혁은 자신(상관혁)이라도 백웅처럼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상관혁)은 물러날 테니 다른 좋은 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말한다. 화서명이 찾아오는 것을 보고는 혹시 백웅에게 자신(상관혁)의 진단결과를 들었냐고 묻자 화서명은 그렇다고 답하자 미리 말해두겠다는 듯 자신(상관혁)은 사심을 품고 진단을 왜곡치 않았음을 알아달라고 말한다.
22회차 삶 27권 4화, 다른 천하4대의원들과 함께 제갈사의 대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백웅에게 현재 제갈사가 반쯤 죽은 상태라 자신(상관혁)에게 걸려있던 이혼대법은 거의 풀렸으며 이번 수술에 최선을 다해 협조했으니 두번 다시 제갈사가 자신상(상관혁)에게 이혼대법을 걸지 않게 하라고 부탁한다.
29회차 삶 67권 1230화에서 정보를 제공하라는 백웅이 지금 낙양[399]이 이렇게 된 것은 누구의 권속인지 알지 못하는 괴물[400]팔부신중 조차도 무척이나 오래된 존재로 추정할 뿐, 상세히는 모르며 이 괴물이 나오자 무척 당황했다고 한다. 이 괴물의 격은 삼황오제조차 두려워하지 않는 우주급 악신인 니랏사 다그의 사도인 드라큘라를 단숨에 제압할 정도로 격이 높다고 한다. 제갈사 또한 드라큘라를 단숨에 제압할 정도면 지금은 싸우지 말고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말할 정도.]이 갑자기 황궁에서는 이 괴물을 크게 경계해 비상임전태세에 들어갔으나, 그 결과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다. 내황각주 제갈부와 그의 친아버지인 제갈유룡이 반란을 일으켜 내부를 장악했다고 한다.[401] 그 후, 백웅에게 충성을 맹세한 후 백웅에게 한 가지 중대한 정보를 알려주는데, 그것은 바로 대라신선 두 명이 낙양 인근을 감시할 정도로 현재 천계는 낙양을 주시하고 있으며, 조만간 낙양에서 큰 변란이 일어나면 천계 또한 개입할 것이다.
29회차 삶 67권 1231화에서 제갈사의 조언대로 이혼대법으로 족쇄를 건 백웅이 백련교와는 어떠한 계획을 세웠는지에 대해 상세히 말하라는 말에 백련교 측은 아직 구체적 계획은 없으나, 낙양의 분위기를 살펴 신호하면 백련교주와 호법사자가 출진하여 화신류 호법사자가 내응한다는 것이 전부이고 야차인 경우 다른 팔부신중이 도착할 때를 기다려 자신(상관혁)에게 신호를 준다고 했다.[402]
2.6. 백련교
자세한 내용은 백련교(전생검신)/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3. 새외
3.1. 동영(일본)
- 카미이즈미 노부츠나
동영 출신의 초절정고수. 실존 인물인 카미이즈미 노부츠나가 모티브이다. 검성(劍聖)이라 불리며 나이가 100세가 훨씬 넘은 노인이다. 미야모토 무사시를 제외하고는 동영에서 으뜸가는 실력자로 추측되며, 무토도리라는 기술을 장기로 하고 있다. 백웅이 멸혼보를 연구할 당시 백웅에게 도움을 주었으며 맨 손으로 상대의 검격을 붙잡는 무토도리의 요령을 전수한다. 젊은 시절 백련교를 찾아가 백련교주를 알현한 적 있으며 수신류를 익힌 자는 천하최강이 되겠지만, 절정고수는 되지 못한다는 정보와 더불어 백련교주도 위험하다고 말한 원월천살법에 대한 떡밥을 던진다. 이후 백웅의 전생에서 별다른 일이 없을 경우 아오키가하라 수해에서 츠카하라 보쿠덴과 함께 대요괴급 마물들을 베어가며 수련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14회차 삶 9권 14화, 다른 검호들과 함께 어전에 도착하고 '무예사범으로 온 백웅에게 특별한 신법을 지도받도록 하고 그 신법을 성의껏 연마하여 그 결과를 백웅에게 알려야 한다'는 명을 내리는 천황을 향해 확실히 백웅의 실력은 나이치고는 대단한 수준이긴 한데 무의 궁극을 보았다 하기에는 아직 섣부른 것 같다고 말하는 것으로써 첫 등장한다. 천황이 자신(천황) 또한 검성(劍聖)이라 불리는 최고 무사라는 것은 알고 있으나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갇혀있으면 무(武)의 진보는 없는 법이며 백웅은 무예를 전파하고 공유하기 위해 머나먼 중원에서 이곳 동영까지 찾아온 인물이니 진심을 아무쪼록 헤아달라고 부탁하자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했으니 신명을 다해 받들겠다고 답한다.
동영 검호들의 무공을 관찰하고 있는 백웅을 향해 동영(일본) 무공과 중원 무공의 차이점[403] 그리고 노부츠나 본인을 포함한 무예의 명가들은 체계화된 심법을 전수하나 그러한 방식을 택하지 않고 오로지 실전으로만 다듬어진 자들이 많으니 이 점을 고려해 무공을 전수하라고 부탁한다.
백웅이 뇌영보를 가르친지 열흘이 지나고 오늘부터 1대1로 검호들의 실력을 점검하겠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고수들이 겨루다 보면 중상을 입거나 그대로 죽을 가능성이 높으니 죽도(竹刀)를 써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하나 근처의 검호들이 '이게 무슨 짓이고 검성이라는 이름이 아깝다'고 일제히 비난하자 자랑스러운 진검을 가지고 덤벼보라고 말하고 무토도리로 덤벼든 검호를 제압하면서 만약 진검이었다면 큰일 날 뻔했을 거라고 말한다.
14회차 삶 9권 15화, 근처의 검호들을 향해 이미 전란의 시대는 끝났고 여기에 모인 검호는 앞으로 검술의 맥을 이어갈 귀중한 인재들이며 무엇보다 이 자리는 명나라에서 온 초절정고수 백웅이 직접 무공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한 귀한 자리인데 불상사가 일어나선 안되고 이는 곧 우리를 천거해 준 막부의 쇼군의 체면을 먹칠하는 일이나 다름없다며 타이른다. 다른 검호들을 상대로 9전9승을 한 백웅이 한참 노부츠나를 대치하다 도저히 틈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잠재력이 많이 남아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 노부츠나를 향해 섣불리 쓸 수 있는 비기도 아니고 이대로 무토도리를 뚫을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고 말한다.[404]
그러자 노부츠나는 확실히 동영의 무공이 중원종가의 무공보다 떨어질 수는 있겠으나 그렇다 해도 이 땅(=동영)에는 섣불리 얕볼 수 있는 3가지 무류(武流)가 있다며 이에 대해 설명하고[405] 백련교주의 생김새는 어땠으며 원월천살법은 누가 익히고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전자인 백련교주의 생김새에 대해서는 발 뒤에서만 이야기해서 당시의 외모와 행색은 보지 못했으나 무슨 이유 때문이지 육성이 아닌 육합전성만을 사용해 의사를 전달했다는 것으로 후자인 원월천살법의 경우 지난 수십년의 세월에 걸쳐 찾아다녀보았으나 전승자는 찾지 못했고 자신(노부츠나) 이외에는 누구도 원월천살법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고 답한다.
멸혼보를 전수받은 지 한 달이 지나자 백웅을 찾아오면서 이 멸혼보는 괴상망측한 보법이라고 평하면서 이게 어떤 무공인지에 대해 하나의 가설을 세웠으나 우선 다른 자들의 이야기도 들어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노부츠나처럼 멸혼보를 전수받은 다른 검호들이 하나 같이 '익힐 수 없는 엉터리 무공'이라고 말하나 야규 무네노리[406]만큼은 심성(心性)과 관련된 것 같다고 말하자 무언가 짐작 가는 게 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멸혼보를 전개하라고 말하고 다른 검호들과 달리 무네노리가 제대로 멸혼보를 전개한 것을 보고는 역시나 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아무래도 이 멸혼보는 낭혼(浪魂)의 재능을 타고나야 익힐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이에 대해 설명한다.[407]
14회차 삶 9권 15화, 그와 같은 절세고수는 엄청난 재능과 끈기, 절제력을 타고나 자신의 욕심을 이기는 것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고 아무렇지도 않게 모든 욕심을 털어버리고 뛰쳐나갈 성정을 지녔는데 이런 모순을 낭혼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 같다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을 향해 낭혼은 흔히 말하는 인내와 극기 그리고 초고수들이 지니는 자기통제력과 탈각이 아닌 파멸(破滅)을 머금는 성정이라고 말하고[408]
무네노리와 노부츠나를 제외한 검호들이 본가로 되돌아간 후 근처에서 백련교 사대무류 중 최강이라 할 수 있는 뇌신류라서 그런지 자존심이 굉장하다고 말하고[409] 뇌신류에 대해 설명하라고 부탁하는 백웅에게 뇌신류에 대해 설명한다.[410]
전성기 시절의 뇌신류에 대한 설명을 들은 백웅은 천하제일문은 백련교주의 출신문파인 수신류(水神流)일 것이라고 말하자 확실히 수신류를 익힌 이는 천하최강이 되겠으나 절정고수는 되지 못할 것이며 그들(수신류)의 무공은 백련교주의 혈맥(血脈)만이 익힐 수 있는 특수한 비법이기에 무문(武門)이라 볼 수 없으며 무엇보다도 극도로 폐쇄적인 단체이며 이 이상은 자신(노부츠나)도 모르니 존장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말하고 무토도리의 기본적인 형과 수련법을 전수한다.
16회차 삶 15권 9화, 보쿠텐과 함께 한참 동안 독고성과 대치하고 있던 중 근처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이 앞으로 나서면서 이렇게 뵙게 되어서 반갑다고 인사를 올리자 도대체 누구냐고 묻고 눈 앞의 상대가 예전에 백련교에서 보았던 독고성임을 알아보고는 간만에 본다고 인사를 올리고[411] 무엇 때문에 이곳 마경까지 온 것이냐고 묻는다.
뇌신류의 청월이 원월천살법을 찾기 우해 이곳 아오카가하라 수해 내부로 들어왔다는 말을 듣고는 뭔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412] 아오카가하라 수해에 대한 것[413], 청월의 행적[414]를 기록한 일지를 독고성에게 말한다.
독고성이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잠시 밖으로 나간 사이 백웅을 향해 정말로 대단한 기재라고 평하고 정말로 미야모토 무사시가 재능만 뛰어난 한량에 지나지 않은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을 향해 간류지마의 싸움을 거론하면서 한때 자신(노부츠나)와 보쿠텐은 오랜만에 뛰어난 적수가 나타난 것에 크게 기뻐해 직접 찾아가 실력을 확인해보았으나 생각한 것 이하였고[415] 틀림없이 당시 만났던 무사시는 가짜이며 예전에 진짜 무사시를 본 적이 있었다고 말한다.
생각을 정리한 독고성이 안으로 들어오면서 일지에 따르면 아오카가하라 수해의 중앙인 멸해에 원월천살법이 존재한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왜 거기에 원월천살법이 거기에 있을 거라 생각하냐고 노부츠나에게 묻자 원월천살법은 맹인만이 익힐 수 있고 천하에서 가장 위험한 무공이라는 걸 생각하면 누군가가 수해에 봉인한 것이라 생각해서 그렇다고 말한다.
16회차 삶 15권 10화, 눈 앞에 보이는 무간화(無間花)에 대해 설명[416]하고 이곳 일본에는 저런 것들 밖에 없냐고 의문을 표하는 독고성에게 그렇다고 답하면서 나중에는 강기 조차 통하지 않는 놈들도 나오고 생해의 수문장이 무시무시할 정도로 강하다는 걸 생각하면 이 정도는 약과라고 말하고 일행들과 함께 이동한다. 한참 이동하다 생해의 수문장과 마주치자 저기 눈 앞에 있는 놈이야말로 생해의 수문장이며 저 놈(생해의 수문장)을 쓰러뜨려야만 사해로 넘어갈 수 있다고 말하고 강하냐고 묻는 백웅에게 저걸 쓰러뜨릴 수 있겠냐고 말한다.
16회차 삶 15권 11화, 요시히라를 포함한 일행과 함께 전진기지로 이동하자 이렇게 편리한 전이술이 있다면 8명을 채우고 할 것 없이 우리를 그냥 입해로 보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표하자 요시히라는 방금 전 사용한 술법은 후행 관문에서 선행 관문으로 밖에 쓸 수가 없어서 단체용으로는 그렇게 적합하지 못하다고 말하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28회차 삶 56권 9화 막바지, 연종휘, 적월, 녹월, 백호, 보쿠덴과 함께 긴나라를 향해 합공해 죽이는데 성공하나 그 대가로 같이 합공하던 이들과 함께 전사(戰死)한다. 죽기 전 노부츠나는 여기까지을 실감하고 이미 죽은 보쿠덴을 향해 '그래도 우리는 절대지경을 밟았고 긴나라의 본체에게 한 칼 먹였으면 이대로 만족해도 되지 않겠나'고 중얼거리면서도 무신을 만나지 못하고 죽는 것에 아쉽다고 하고 눈을 감는다.[417]
28회차 삶 62권 1화, 장삼봉이 준 하루의 시간 동안 다른 탐사대원들과는 다르게 장삼봉이 말한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기 위해 칼 휘두르기 연습에 매진한다. 이를 본 백웅은 참 별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뭐 떠오른 것이 있냐고 묻자, 노부츠나는 솔직히 말해 하나도 모르나, 그랠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이러한 식으로 몸을 움직이면 뭔가 떠오를 것 같아서 지금 수련을 하는 것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건 좋은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노부츠나와 함께 열심히 상단세와 중단세 베기 연습에 동참한다.[418]
28회차 삶 62권 2화 막바지, 장삼봉이 전개한 신역절기 무쌍패에 패배한 수치를 이기지 못하고 자결하려고 하는 보쿠텐을 제지하면서[419], 신의 경지에 당한 것인데 수치스워할 이유는 없다고 말하면서도, 장삼봉에게 그렇지 않냐고 묻자, 장삼봉은 그렇다고 말하면서, 이것이 바로 신역절기 무쌍애이며, 원의 무한을 깨닫고 이걸 이겨내는 자야말로 비로소 작은 굴레에 저항할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선언한다.
28회차 삶 62권 3화, 장삼봉이 독고성에게 충고이자 조언[420]을 옆에서 듣고 있다가 방금 전 장삼봉이 신역절기를 쓸 때 의념이 전혀 발동이 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자, 장삼봉은 그저 없는 것은 없는 것 뿐이다 정도로 단순히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답한다.
28회차 삶 62권 13화, 항우가 독고성을 죽인 후, 곧바로 항우를 향해 공격하나 오히려 항우가 내지른 주먹으로 인해 검이 저 멀리 튕겨져나가고 만다. 이에 노부츠나는 곧바로 절대지경 무토도리를 전개해[421], 항우의 공격을 받아내려고 하나, 너무나도 강력한 항우의 힘으로 인해 양 손을 제외한 나머지 전신이 터져 죽고 만다.[422]
28회차 삶 63권 3화, 백웅으로부터 현재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듣자, 이에 노부츠나는 이대로 여동빈을 아군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하면서, 만약 여동빈의 행방을 찾을 수가 없다고 생각되면 히든피스와 제갈량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2권 6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자신(백웅)과 아수라는 보다시피 절대지경이며, 우리들(아수라와 백웅)과 수련하면 절대지경에 오르게 될 테니, 따라와 줄 수 있겠냐고 묻는다. 이에 노부츠나는 보쿠덴과 함께 아무런 조건 없이 절대지경의 가르침을 주다니, 너무 호의적이라면서 놀라고 이어진 백웅의 '보쿠덴과 노부츠나는 그만한 인성과 수양이 되어있으며, 어차피 이 세계는 사마로 가득하니, 절대지경 고수가 한 둘 늘어나도 별 문제가 없다'라는 말에 노부츠나는 일리가 있다면서 감사히 가르침을 받겠다고 말한다.
- 야규 무네노리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일본 에도 시대 초기의 무장이자 다이묘이며 검술가이며 야구 무네요시의 5남 야규 무네노리. 14회차 삶 9권 15화, 하나같이 멸혼보를 두고 '도저히 익힐 수 없는 엉터리 보법'이라고 악평하는 다른 검호들과 달리 아무래도 심성(心性)과 관련된 무공인 것 같다고 말하자 무언가 짐작한 듯한 노부츠나가 한번 전개해보라고 말하자 멀쩡히 멸혼보를 전개해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
14회차 삶 9권 16화, 한참 동안 백웅과 대화를 나누던 노부츠나가 '낭혼(浪魂)의 깊이와 정도로 따지자면 무네노리보다는 자식인 야규 쥬베이[423] 쪽이 몇 배 더하다'고 말하자 확실히 옳은 말이기는 하나 그런 놈(야규 쥬베이)는 자식이 아니라며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분명 낭혼(浪魂)의 성정을 타고났다는데 어떻게 자기 유파를 책임질 수 있는 검호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을 향해 자신(무네노리) 또한 세상사를 겪으며 다 때려치우고 그만두고 싶을 때가 많았으나 대스승이신 노부츠나 님이 몇 번이나 자신(노부츠나)를 제자리로 이끌어주었다 보니 그런 자신을 이겨내면서 가족과 유파를 책임지기로 마음먹었고 아무리 낭혼의 천품을 타고났다 해도 거기에 인생 전체가 휘둘러서는 아니 되었기에 그랬다고 답하면서 자신(무네노리)이 파악한 멸혼보의 특이한 점을 설명한다.[424]
16회차 삶 15권 8화, 도장에 찾아온 백웅과 독고성에게 반갑다며 인사를 얼리나 단번에 두 사람(백웅과 독고성)의 수준을 파악하고 도대체 정체가 무엇이냐고 묻는다. 백웅이 동영최고의 검호인 노부츠나와 겨뤄보자고 왔으며 근처에 있는 독고성은 자신(백웅)보다 2배 이상으로 강하니 대답을 회피하면 좋지 못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무네노리를 위협하자 별 수 없이 지금 노부츠나는 보쿠텐과 함께 아오카가라라 수해의 초입 부분에서 수련하고 있으며 코지로의 경우 쿠마모토에서 검술 사범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425]
- 핫토리 한조
15회차 삶 12권 5화, 코지로와 함께 미호의 호위를 맡게 된 것으로 첫 등장한 캐릭터.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핫토리 가문의 세습명 핫토리 한조.
미호가 잘 부탁한다고 말하고 옆에 있는 백웅은 칠요의 행방을 쫓아 중원에서 온 이라고 소개하자 아직 쇼군께서는 이 일에 대하어 답변하지 않았으니 며칠만 기다려달라고 양해를 구하고 만일 쇼군이 반대하면 어찌할 것이냐고 묻는 미호에게 이번 일에 지명해 주신 것은 감사한 일이나 이번 일에는 빠질 수밖에 없으며 미호의 중원행에 대해서도 심원한 고려를 해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미호는 이 일은 자신(미호)의 일인데 쇼군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것이고 자신(미호)이 한조를 어찌하지 못한다고 생각해 부드럽게 대하는 줄 아냐고 요력을 드러내자 진작부터 자신(한조)을 포함한 전국의 음양사와 닌자들은 미호가 인간이 아닌 대요괴인 것을 알고 있었으나 지금까지 인간 세계의 균형에 대해 나름대로 신경을 썻기에 넘어갔으나 만약 제멋대로 행동하려 든다면 넘어갈 수 없다고 잠시 신경전을 벌인다.
코지로가 신경전을 제지하면서 올린 간언을 들은 미호가 칠요의 힘과 역할에 대해 말해주자 한조는 잠시 놀라더니 사흘 내로 답변을 주겠다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15회차 삶 12권 7화, 미호로부터 사사키 코지로가 중원의 고수에게 살해당했다는 말을 듣고 크게 충격받다니 원래 미호의 호위를 위해 임시 동행을 하려 했으나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중원에 따라갈 수 없고 쇼군께서는 미호가 혼자서 중원으로 향하는 것은 관여할 의사가 없음을 전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 츠카하라 보쿠덴
동영의 초절정고수. 실존 인물인 츠카하라 보쿠덴이 모티브이다. 진짜 미야모토 무사시를 제외하면 카미이즈미 노부츠나와 함께 동영 최고수로 추측되는 실력자. 16번째 전생에서 첫등장하는데 별다른 일이 없어서 무사수행을 위해 카미이즈미 노부츠나와 함께 아오키가하라 수해에 들어가서 수련한다. 아오키가하라 수해의 생사입멸의 4해 중 생해에서 노부츠나와 함께 대요괴급 마물과 싸우는 위험한 수련을 하고 있다.
- 사사키 코지로
모티브는 사사키 코지로. 가짜 미야모토 무사시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거 미야모토 무사시와의 대결에서 가볍게 털렸는데 동영 무예 수준에 실망한 진짜 미야모토 무사시가 적수를 찾기 위해 중원으로 떠나겠다면서 자기 행세를 하라며 미야모토 무사시와 같은 모습이 되어버렸다. 그러고는 오륜서를 받고 미야모토 무사시 행세를 해왔던 것. 오륜서의 무예를 익히기 전에도 상당한 실력자이긴 했는데 오륜서의 무예를 익히자 절정고수 이상의 실력자로 성장했다. 하지만 검을 겨룰 호적수가 새로 생겼다면서 기뻐하며 찾아왔던 카미이즈미 노부츠나와 츠카하라 보쿠덴이 실망한 걸 보면 저 둘정도는 아닌 듯 하다. 백웅의 평가에 의하면 초절정고수의 턱걸이 수준으로 추정된다.
15회차 삶 12권 5화, 핫토리 한조가 이렇게 멋대로 행동하면 좌시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미호와 신경전을 벌이자 옆에서 '중요한 건 쇼군에게 도움이 되는지 안 되는지 이렇게 서로가 눈에 힘을 줄 필요는 없고 미호가 이번 일의 중요성을 말한다면 필시 한조도 주군인 쇼군에게 진언을 할 것'이라며 말린다. 한조가 미호의 설명을 듣고 납득하고 쇼군에게 보고를 올리기 위해 자리에서 사라지자 자신(코지로)은 어찌하면 좋겠냐고 묻자 미호는 아직까지 특정한 다이묘를 모시지 않았으니 먼저 백웅과 함께 중원으로 가라고 말하자 알았다고 답하면서 백웅과 함께 중원으로 향한다.
비등을 사용해 단번에 진랑곡에 도착한 백웅을 향해 방금 전 그 무서운 환영은 무엇이냐고 묻고 그 환영은 이족의 보물이라는 것 그리고 이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과연 마(魔)의 족속들은 부락을 이루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15회차 삶 12권 6화, 서문대룡에게 인사를 올리나 동영 최고의 무사라는 자의 수준이 이 정도라니 실망스럽다는 의도하지 않은 비하를 듣고 서문대룡에게 결투를 신청하나[426] 얼마 못가 서문대룡에게 끔살당한다.
17회차 삶 16권 2화, 방으로 들어온 백웅의 실력을 파악하면서 누구냐고 묻고 무사시를 직접 보러 왔으나 생각 외로 별 볼일이 없는 수준이라 실망했다는 대답을 듣고 그래서 죽일 셈이냐고 묻자 백웅은 아무리 생각을 해도 오륜서는 코지로에게 맞지 않는 물건인 것 같은데 어떻게 해서 지닐 수 있었는지 그리고 이에 관련된 진실을 듣고 싶다고 말하면서 당장이라도 싸우려고 하는 코지로를 향해 뇌령인을 전개하는 것으로 잠시 싸우다 코지로를 제압하면서 그저 진실만 알고 싶을 뿐 죽일 생각은 없고 본인(코지로) 스스로도 분수에 맞지 않는 무학을 익힘으로써 경지가 정체되어 있고 이 이상으로 오륜서를 익히는 것아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고 이대로 진실을 말해준다면 자신(백웅)의 동료로 받아들이고 지금의 문제점을 해결할 만한 무공을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코지로는 자신(코지로)은 무사시가 아닌 간류의 사사키 코지로인 것을 밝히면서 간류지마에서 있었던 일과 진짜 무사시의 근황 그리고 어째서 자신(코지로)이 무사시로 위장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427] 백웅과 함께 무영문으로 향한다.
22회차 삶 26권 2화, 하이쿠[428]를 읊고 있던 중 제갈사는 보물을 강탈하고 이를 천우진에게 주어야 하는 조언를 듣고 백웅이 찾아오는 것을 보고는 누구냐고 묻고 백웅은 무사시의 친구이며 무사시가 말하길 슬슬 오륜서의 한계예 올 것이 뻔하니 대륙에서 검을 연마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말한다. 백웅의 말을 듣고 그게 정말이냐고 묻지만 백웅으로부터 이제 슬슬 재능의 한계가 느껴지지 않냐는 팩폭에 별다른 말을 못한다.
백웅은 무사시의 조언을 빙자한 거짓말(분수에 맞지 않은 오륜서를 거둬오고 코지로로부터 한 차원 높의 길을 보여야 하는 것)를 하면서 오륜서를 건네라고 말하자 우선 정체부터 밝히라고 말하자 백웅은 자신(백웅)을 뇌신류의 백웅이라고 소개하고 힘으로 뺏을 수가 있으나 무사시의 부탁대로 하겠으며 그러니 오륜서를 넘기라고 말한다.[429] 백웅의 제안에 그 말은 대명의 고수들과 겨루라는 소리라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430] 백웅의 말에 잠시 고민하던 코지로는 백웅의 말를 따르겠다고 오륜서를 넘긴다. 백웅에게 오륜서를 넘긴 후, 백웅과 함께 무영문에 도착한다. 무영문에 도착한 코지로는 정말로 대명제국에는 그렇게나 고수가 많은 것이냐고 묻자 서문대룡은 섬나라에서 손꼽힌다고 해서 섣불리 날뛰었다가는 파리목숨이 될 것이라고 말하자 놀란다.
22회차 삶 26권 10화, 서문대룡의 호출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서문대룡의 부탁[431]를 듣고는 생각하더니 백웅에게 직접 가르쳐줄 테니 따라오라고 말한다. 백웅을 데리고 나온 후, 역이도와 쌍검의 차이점(역이도는 길이 차이가 나는 이도를 사용하는 것이라 쌍검에서 추구하는 무의 흐름과는 다르다)를 설명하고 한번 역이도를 요령껏 사용해 자신(코지로)의 초수를 10초 정도 막아보라고 말한다. 백웅이 역이도로 10여초를 전개한 후, 코지로는 역이도에 대한 것(역이도는 단순히 공방일체가 되는 것이 아닌 극한의 직감과 전투감각이 필요한 방어보다는 공격을 우선시하는 태생부터가 공격적이며 좌와 우의 배분을 조율해 공바을 완벽헤 만드는 쌍검술과는 무척 대조적인 것)를 말하면서 역이도와 쌍검술은 기본자세부터가 틀린 편이니 둘 다 익히는 것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거라고 조언한다.
- 천황
일본의 덴노. 홍몽의 술로 자신의 정신을 보호하고 백치인 척하며 미호의 꼭두각시로 이용되고 있다. 본래라면 도쿠가와 막부가 들어서면서 굶어 죽었을지도 몰랐으나 미호 덕분에 황실의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고 비록 자신이 꼭두각시 일지라도 현실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다. 백웅에게 홍몽의 술을 가르쳐 주었으며 500년 이상 살아온 음양사 아베노 세이메이에 대한 정보를 넘겨준다.
14회차 삶 9권 14화, 미호에 의해 어전으로 불려온 검호들을 향해 여기 있는 무예 사범을 맡게 된 백웅에게 특별한 신법을 지도 받도록 하고 그 신법을 성의껏 연마하여 백웅에게 그 결과를 전달하라는 명을 내리고 '확실히 백웅의 실력은 나이치고는 엄청난 수준이기는 하나 무의 궁극을 보았다 하기에는 아직 섣부른 것 같다'고 의문을 제기하는 노부츠나를 향해 자신(천황) 또한 노부츠나가 검성(劍聖)이라 불리는 최고 무사인 걸 알고 있으나 우물 안 개구리처럼 갇혀있으면 무(武)의 진보는 없는 법이며 백웅은 무공을 전파하고 공유하러 머나먼 중원에서 이 나라까지 찾아온 인물이니 그 진심을 알아달라고 말하자 노부츠나는 신명을 다해 받들겠다고 답한다.
15회차 삶 13권 9화, 미호를 찾아온 백웅을 향해 현재 미호는 흑요석 광산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기에 적어도 내일까지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 말하고[432] 자신(백웅)이 누군지 알겠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그렇다고 대답하면서 어떻게 해서 자신(천황)이 정신을 되찾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433] 꼭두각시 행세를 하지 않고 백웅에게 직접 말을 건네는 것은 백웅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한 것도 있지만[434] 큰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넘기는 대신 다음 전생에서 미호에게 매혹술의 틈이 생긴다는 것을 말하지 말라는 거래를 제안하기 위해서라고 밝힌다.
15회차 삶 13권 10화, 백웅에게 일신의 안전을 보장하는 약속을 받아놓은 후 타가마가하라[435]에 대한 정보 그리고 홍몽의 술에 대해 알려준다.
17회차 삶 17권 12화, 미호를 찾기 위해 찾아온 백웅이 미호가 없고 천황이 정신이 멀쩡한 것을 보고는 난데없이 찾아와 놀라게 한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이제까지 미호에게 홀려있는 동안 있었던 기억이 있는 것이냐고 천황에게 묻자 얼마 전 자신(천황)에게 걸려있던 매혹을 풀고 떠났으며 지금은 천황으로써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이고 어디로 갔는지에 대해서는 고려로 향한다는 것만 들었을 뿐 자세한 건 모른다고 말한다.
22회차 삶 28권 11화, 흑요석을 건네받은 미호가 진작부터 홍몽의 술수를 펼친 굴 알고 있으니 얼른 일어나라고 말하자 죽이든 살리든 마음대로 하라고 말하나 앞으로 쇼군을 견제하는 말이 되어 일해야 하고 츠지미카도 일족에 대한 걸 전부 설명하면 일족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대답을 듣고 츠지미카도 일족에 대한 것 그리고 아베노 세이메이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
아베노 세이메이가 현재도 살아있다는 말을 들은 미호는 그게 정말인 것이냐고 천황에게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현재 아오카가하라 수해에서 가장 깊은 곳인 멸해를 관리하고 있고 장소이라서 같은 음양사들도 만나지 못한 지 수백 년이 넘으며 츠지미카도 일족들 중에서 역대 최고이니 지금도 살아있다 해도 이상한 건 아니라고 말한다.
- 후마 코타로
23회차 삶 30권 15화, 백웅과 미호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첫 등장한 캐릭터로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센고쿠 시대의 인물이자 간토의 다이묘인 호죠 가에 속해있는 닌자 군단 후마슈 두령인 후마 코타로. 백웅과 미호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이제까지 자신(후마 코타로)의 은신을 간파하는 이는 이제까지 없었는데 이를 간파하다니 엄청난 고수라고 말하는 한편 미호를 암살하고자 여기에 온 것이냐고 추궁하는 백웅에게 황후가 돌발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감시하라는 의뢰를 받았을 뿐이라고 하고 백웅만한 고수가 미호(전생검신)미호 앞에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 못했고 우리 후마슈는 이번 일에서 손을 떼겠다고 말한다.
백웅이 누가 감시하라고 시킨 것이냐고 묻자 만약 우리에게 백금을 주고 고용할 의사가 있으면 미호를 감시하라고 의뢰를 한 의뢰주를 말할 의사가 있으니 옆에 있는 미호에게 후마슈를 고용하라고 말하자 어차피 중간에서 장난질이나 칠 생각일지도 모르니 당장 꺼지라고 소리치고 백금을 많이 받을 생각은 없으나 적어도 코우가에게 준 것만큼 해주어도 만족한다고 말한다. 옆에서 미호와 코타로의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은 정말로 의뢰주를 말할 것이냐고 묻자 돈만 주면 기꺼이 그렇겠다고 말한다.[436]
미호로부터 백금을 받은 후, 미호를 감시하라고 의뢰를 한 이는 십이율 소속의 호국동맹(護國同盟)의 문주이고 평소에도 호국동맹은 일본 진출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그러던 중 미호가 돌발 행동을 보이자 이를 감시하라고 부탁한 것이라고 말한다. 백웅이 그렇게 쉽게 배후를 밝혀도 되는 것이냐고 묻자 호국동맹 쪽에서 지금까지 우리에게 의뢰를 해놓고는 약속한 돈을 주지 않았다고 말하고[437] 돈을 주는 자가 닌자의 주인이라고 말한다.
27회차 삶 46권 14화, 세키가하라 전투[438]에서 무사시가 쉴새없이 동군과 서군을 몰살하는 것을 몰래 지켜보고 있던 중 이를 알아챈 무사시에게 붙잡혀 당시 일본의 전황 그리고 모리 데루모토[439]로부터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행보를 염탐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말하고 제발 풀어달라고 사정하나 무사시가 알바 아니라고 자신(후마 코타로)를 죽이려는 낌새를 보이자 다급히 자신(후마 코타로)는 상급 닌자이니 핫토리 한조만큼은 아니더라도 웬만한 건 다 알고 있으니 정보가 필요하지 않냐고 외치자 무사시는 원월천살법에 대해 아는 것이 있냐고 묻고[440] 후마 코타로는 자신(후마 코타로)이 들어본 적이 없다면 필시 전설의 고류문파나 검술일 테고 마침 그쪽 방면에서 전문가인 혼간지의 법주 조노신에 대해 잘 알고 있으니 소개하겠다고 말하고 무사시는 지금 당장 그 법주(조노신)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라고 말하자 매우 곤란한 반응을 보이자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직접 찾아갈 테니 따라오라고 말하자 별 수 없이 무사시를 따라간다.
27회차 삶 46권 16화, 무사시와 함께 혼간지(정확히는 히가사혼간지)[441]에 도착한 후, 죠노신은 어디에 있냐고 묻는 무사시에게 미리 서찰을 보냈으니 오늘 밤 자시에 히가사혼간지의 뒤편에 있는 절간으로 가면 될 것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6권 4화, 등곽이 카를 5세로 위장한 크리슈나에게 죽을 위기에 놓인 등곽을 구출하고 자신를 후마슈의 수령 후마 코타로라고 밝히고 심상찮은 천기를 읽은 아베노 세이메이로부터 등곽을 구출하는 의뢰를 받았다고 말하고 자신(등곽)이 죽더라도 카를 5세는 이미 바꿔치기 당했다는 사실을 대웅제국에게 알려달라고 말하는 등곽을 향해 자신(후마 코타로)는 천재이니 이딴 곳은 충분히 빠져나올 수 있으니 그런 재수없는 소리를 하지 말라고 말하는 순간 뒤에 따라오는 천사들을 향해 세이메이의 저주술법이 깃든 탄환을 발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온갖 험한 고생 끝에 수도 밖으로 빠져나오고 세이메이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 차원이동문을 열어 이대로 들어가라고 말하는 한편 자신(후마 코타로)는 카트린느 드 메디치 태후에게 접근하라는 명이 있다고 말한다.
- 죠노신
27회차 삶 46권 16화에서 첫 등장한 캐릭터. 무사시가 찾아오면서 그 쪽이 혼간지 죠노신이 맞으며 원월천살법에 대해 아는 것이냐고 묻자 전자인 '죠노신이 맞는가'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답하고 후자인 '원월천살법에 대해 알고 있는가'의 물음에는 고문에 본 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자신(죠노신)을 따라오라고 말한다.[442] 무사시와 함께 도서관으로 보이는 공간에 들어온 후, 원월천살법에 대한 것을 알려줄 수 있으나 그 대신 신슈오오타니파[443]의 진정한 어둠의 법주(法主)라 할 수 있는 자신(죠노신)에게 무엇을 대가로 바칠 것이냐고 묻는다.
무사시가 혼간지 켄뇨[444]와 쿄노[445]는 무엇이냐고 묻자 인간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자신(죠노신)은 전대 범주인 혼간지 켄뇨가 제육천마왕 오다 노부나가와의 전쟁에서 패색이 짙어질 당시 다른 차원에 있던 어둠의 존재를 소환해 자신의 여인과 피를 섞이게 함으로서 탄생시킨 반인반신이라는 것을 밝히고 원월천살법에 대해 알면 수명의 절반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나 무사시는 이를 거절하면서 이를 거절하면 후회할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죠노신의 목을 베어버리나 이미 오리가미의 술법으로 대비하고 있었기에 죽이는데 실패한다.
오리가미의 술법으로 무사시의 공격을 막아낸 죠노신은 젠키와 고키를 소환해 무사시를 공격하면서 술법이 걸리지 않은 칼로 자신(죠노신)의 소환수를 없애려 하다니 가히 계란으로 바위치기나 다름없다고 비웃으나 무사시가 검강을 전개해 소환수를 쓰러뜨려버린 것도 모자라 자신(죠노신)이 은신한 곳을 노려보자 별 수 없이 수명의 절반을 내놓지 않아도 되니 그냥 원월천살법의 고문을 주겠다고 말한다. 무사시에게 원월천살법의 고문을 넘겨준 후 고문[446], 구다라와 비류[447], 어떻게 해서 자신(죠노신)이 고문을 얻었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경위[448], 고다이고 천황[449]에 대해 설명하고 무사시는 방금 전 받은 5개의 서책에 정말로 신격을 베는 검술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그 책은 오륜천서(五輪天書)라고 하는 구다라의 비류와 코토아마츠카미들이 나눈 대화를 기록한 것으로 그들의 대화 중에 원월천살법이라는 말만 나올 뿐 실제로 그런지는 알지 못하며 관심이 있고 하니 따로 일본어로 번역했다고 말하자 무사시는 읽다가 모르는 것이 있다면 다시 찾아오겠다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오노 지로우에몬 타다아키27회차 삶 46권 14화 막바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뒤를 쫓는 것[450]으로 첫 등장한 캐릭터.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일본 센고쿠 시대 말기와 에도 시대 초기 무장이자 검술가이자 이토 잇토사이의 일도류를 계승해 오노파 일도류를 창시하고 실력 면에서는 동시대 가장 강했을 것으로 여겨지는 위인 오노 타다아키. 작중에서는 전국시대 최강의 검호 중 한명이자 그저 명성으로만 자리를 차지한 다른 칠본창들과는 달리 본인의 실력으로 오른 인물이라고 언급된다.
27회차 삶 46권 15화, 한참 동안 무사시를 추적하던 중 이를 알아차린 무사시가 이부러 협곡으로 유인하자 자신(오노 지로우에몬 타다아키)를 소개하면서 그쪽(무사시)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무사시의 이름을 듣자 좋은 이름이라고 말하면서 너의 검에 대해 알고 싶읜 덤비라고 외치는 것을 시작으로[451] 무사시와 싸우기 시작한다.
무사시가 자신(오노 타다아키)의 강검 키메와리를 정면으로 받아내고도 버텨내더니 도대체 너는 무엇이냐고 묻는 한편 왜 자신(무사시)를 쫓아와 죽이려고 드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무사시에게 검을 보고 싶어했을 뿐이라고 답한다. 오노 타다아키가 일으킨 검염을 본 무사시가 검염을 일으키면서 그보다 더 위의 경지는 없는 것이냐고 묻자 그건 검강이라고 말하면서 무사시에게 달려들어 철검을 부순 후 그 여파로 뒤로 날아가는 무사시의 옆구리를 걷어차나 무사시가 호신기를 써서 외상 정도로만 피해를 줄이는 것을 보고는 잠시 흥미로워하더니 어디서 그런 무예를 배운 것이냐고 묻자 무사시는 스승은 없다고 답한다.
무사시가 아류(亞流)만으로 그 만한 경지에 오른 것이 그게 정말이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이토 잇토사이의 일도류의 계승자로써 오늘 무사시를 죽이겠다고 선언하면서 살려 달라는 말 빼고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보라고 말한다. 무사시의 질문[452]를 듣고는 현 시점에서 동영 최강의 무사는 검성 카미이즈미 노부츠나, 츠기하라 보쿠텐, 스승인 이토 잇토사이이며 하나같이 비슷한 수준이었기는 했으나 그 중에서 이토 잇토사이는 반 수 차이로 더 강했다고 말하면서 그럼 이토 잇토사이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무사인 거냐는 무사시의 질문에 잠시 침묵하더니 그러지는 않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한다.[453] 타다아키의 대답을 들은 무사시는 검강을 일으키면서 아무래도 널(타다아키)를 죽이면 알 것 같다고 말하자 건방진 소리를 하지 말라며 달려드나 일도류 카메와리를 전개한 무사시에 의해 단번에 패배하고 만다. 겨우 목숨을 부지한 타다아키는 오늘은 이 정도로 해두겠다는 말을 끝으로 자리에서 사라진다.
3.2. 고려, 만주
자세한 내용은 단의 일족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십이율(전생검신) 문서 참고하십시오.
3.3. 서방
- 방황하는 유대인
23회차 삶 32권(569화)에서 십이율주에 의해 처음 언급된 술법사. 천우진, 아베노 세이메이와 함께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이쪽도 굉장히 강한 것으로 보인다. 예수회 소속으로 예수회 최강이다. 금발 벽안에 이름은 '베루스'다.
그리고 24회차 삶 38권(704화)에서 드디어 등장한다. 제갈사가 예수회와의 거래를 통해 백웅 일행을 도와주러온다. 검마가 베루스에게 지도를 보여주며 신의 무덤에 대해 말하자 그 이유를 묻고 옛 지배자에 대항하기 위해 거신족을 깨우겠다는 말에 함부로 깨웠다가는 큰일 날 거라고 경고한다.[454] 하지만 마테오 리치가 돕기로 약속했으니 어쩔수 없이 안전수칙(옛 존재의 부름을 듣는 것 같으며 즉시 자신(베루스)에게 이를 알리고 수상한 물건과 이종족은 절대 건드리지 말아야 하고 후퇴해야 한다고 말하면 이를 따라야 하는 것)를 지키라고 요구하고 술법으로 장소를 찾아 이동한다.
당산이 무슨 힘이냐고 묻자 수호자와 특수한 계약을 맺어 신앙심으로 힘을 낸다며 얼버무리고 주변을 살핀다. 그 결과 차원을 겹쳐놓은 쐐기를 발견했지만 신의 무덤이 아니라 내부의 유적에 들어가서 열쇠를 찾으면 진짜 무덤의 위치를 알려주는 곳으로 들어가려면 혈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4회차 삶 38권 19화, 유적 안에 들어갔다 밖으로 나온 서문혜의 얘기를 들은 서문대룡이 출구는 푸른 구슬로 마련했는데 어째서 입구가 보이지 않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본래 거신족들은 공간을 자유자재로 조작하는 능력이 있기에 유적을 남긴 당사자는 따로 입구를 만들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일부러 출구가 되는 푸른 구슬을 남긴 것은 유적에 진입한 시점에서부터 거신족의 혈통을 이었음이 입증되었기에 재인증할 필요는 없기에 아마 편의를 위해서이고 서문혜에게 시야공유의 술법을 전개해 서문혜의 시야를 공유함으로서 어떠한 벽화이고 문양인지를 알아볼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그 벽화와 문양의 진짜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냐는 서문대룡이 묻자 자세한 건 모르나 초고대에 존재했던 마도사들에게 있어서는 신비로 취급하는 수만년의 문자을 확인했으나 아쉽게도 동양 쪽의 해석은 못한다고 말한다.[455]
서문대룡이 그렇게 되면 그런 잡스러운 세부사항을 알아보았자 쓸 데가 없고 중요한 것은 신의 무덤에 대한 단서이고 지금 단서에 단서를 꼬리 무는 상황의 해법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베루스에게 말하자 서문혜가 보았던 벽화는 어딘가 내용이 안 맞았기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벽화에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 서문혜에게 다시 한번 유적에 들어가 벽화의 이음매를 잘 살피고 당산이 말한 것처럼 병도가 맞다면 난잡하게 흩어진 그림을 원상복구시키라고 말하는 서문대룡을 향해 자신(베루스)이 본 게 맞다면 벽화를 이루는 석판 하나만 하더라도 네명이 필요할 정도로 무게가 엄청난데 수백 장의 석판을 맞추고 보통 인간의 완력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말하나 걱정할 것 없다는 말을 듣고 지켜본다.
서문혜가 병도를 원상복구시킴으로써 뿜어져 나오는 빛을 따라가 신의 무덤에 들어갔지만 카르파도크의 폭왕이 빙의한 미야모토 무사시의 검에 목이 잘린다. 미야모토 무사시가 검마를 가지고 놀려는데 베루스가 작은 굴레를 돌려, 무덤에 들어가기 직전으로 돌아갔다. 게다가 베루스는 시간역행을 할 때 한 명은 기억을 유지시킬 수 있었다. 검마에게 옛 지배자에 준하는 존재에게 빙의 당해있으니 피해봤자 소용없고 맞서 싸울 수밖에 없지만 시간역행은 능력이라기보다는 저주에 가깝고 제약이 많아서 힘을 제대로 쓸 수 없으니 검마가 해답이라고 말한다. 이어 이 저주는 해결 가능한 국면으로 최소한의 과거를 되돌리는데 자신은 아니니 검마에게 해답이 있다고 덧붙인다. 검마가 유적에 들어간 사이 시간을 끌기로 하고 미야모토 무사시를 맞이하는데 아까와는 다르게 공격을 막아내며 어둠의 장막을 펼치고 자신은 지음 받은 자로 무사시가 완전히 죽일 수 없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8권 20화 막바지, 서문혜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에 걸린 봉인을 푼 여파로 세계가 멸망하자 시간을 되돌려 이를 없었던 일로 만들면서 무슨 짓을 한 것이냐고 서문대룡을 추궁하자 밑에 내려가서 봉인의 창을 뽑았다고 말하면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냐고 묻자 방금 전 세계가 멸망했다고 말한다.
서문혜가 병도를 원상복구시킴으로써 뿜어져 나오는 빛을 따라가 신의 무덤에 들어갔지만 카르파도크의 폭왕이 빙의한 미야모토 무사시의 검에 목이 잘린다. 미야모토 무사시가 검마를 가지고 놀려는데 베루스가 작은 굴레를 돌려, 무덤에 들어가기 직전으로 돌아갔다. 게다가 베루스는 시간역행을 할 때 한 명은 기억을 유지시킬 수 있었다. 검마에게 옛 지배자에 준하는 존재에게 빙의 당해있으니 피해봤자 소용없고 맞서 싸울 수밖에 없지만 시간역행은 능력이라기보다는 저주에 가깝고 제약이 많아서 힘을 제대로 쓸 수 없으니 검마가 해답이라고 말한다. 이어 이 저주는 해결 가능한 국면으로 최소한의 과거를 되돌리는데 자신은 아니니 검마에게 해답이 있다고 덧붙인다. 검마가 유적에 들어간 사이 시간을 끌기로 하고 미야모토 무사시를 맞이하는데 아까와는 다르게 공격을 막아내며 어둠의 장막을 펼치고 자신은 지음 받은 자로 무사시가 완전히 죽일 수 없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8권 20화 막바지, 서문혜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에 걸린 봉인을 푼 여파로 세계가 멸망하자 시간을 되돌려 이를 없었던 일로 만들면서 무슨 짓을 한 것이냐고 서문대룡을 추궁하자 밑에 내려가서 봉인의 창을 뽑았다고 말하면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냐고 묻자 방금 전 세계가 멸망했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8권 21화, 베루스의 말을 통해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한 서문대룡은 그 말대로 신의 무덤에 봉인되고 있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는 지표상의 모든 것들을 한번에 없앨 만큼 강대한 존재인 것이냐고 베루스에게 묻자 아무리 거신이라 해도 그럴만한 존재는 한정되어 있고 신화 속에서도 결코 존재가 아닐 거라고 말하고 신의 무덤에 봉인된 존재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을 짐작한 듯 적어도 밑에 있는 봉인을 이용해 무사시와 교섭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서문대룡이 어떻게 해서 시간이 되돌리기 전에 있었던 기억을 유지시킬 수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자신(베루스)은 자신(베루스)을 제외한 단 한 명의 기억을 전승하여 시간의 굴레를 되돌릴 수가 있기에 그렇다고 말하면서 이번에도 폭왕을 상대로 시간을 끌기 시작한다.
24회차 삶 38권 22화, 무사시에 빙의한 폭왕이 혹시 네 주인이 시켜서 이곳에 왔고 작은 굴레를 돌린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자신(베루스)의 주인은 삿된 자가 아니기에 지배자의 영역에 도전하지도 적대하지 않으며 작은 굴레를 돌린 것은 의뢰의 인과율이 있었다고 답하면서 이 자리에 어울리지 않으니 당장 물러나라는 폭왕의 말에 위언을 받아들이겠다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오제 전욱과 폭왕이 자리에서 사라지자 오제 전욱이 강신했던 영향으로 잠시 기절해있는 서문혜를 깨우면서 영혼이 만귀전으로 끌려갈 뻔했으나 이제 괜찮다고 말하면서 방금 전 오제 전욱이 경고하고 갔기에 되돌리기 껄끄러워졌다고 말하면서 전원이 살아남았고 이제 무사시도 죽었는데 굳이 되돌릴 필요가 있겠냐고 의문을 표하는 서문혜에게 지금 무사시는 죽은 상태가 아니라면서 그 이유를 설명하고[456] 현재 상황은 그야말로 진퇴양난이 따로 없다고 탄식하고 오제 전욱이 경고하고 갔기는 했으나 원하면 마지막 굴레를 돌려보겠으나 여전히 마물인 상태일 것이라고 말한다.[457]
잠시 고민하던 서문혜가 더 나은 결과를 내놓을 자신이 있으니 되돌려달라고 말하자 베루스는 다시 한번 더 작은 굴레를 되돌린다. 23회차 삶 시점의 진소청의 은하섬을 통해 태허의 단서를 얻은 서문대룡이 작은 굴레를 무시한 대가로 백발로 변한 것은 어쩌다가 머리가 하얗게 변한 것이냐고 묻는다.
24회차 삶 38권 23화, 오제 전욱에 의해 신의 무덤으로 향하는 입구가 닫히는 것을 보고 아무래도 깔끔하게 일을 처리한 덕택에 오제 전욱이 재빨리 무덤의 입구부터 닫은 것 같고 이제 더 이상 필멸자가 신의 무덤에 돌아갈 방법은 존재하지 않으며 이제 자신는 본국에 돌아가겠다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39권 9화, 파우스트가 악마와 같은 모습으로 변신한 것을 본 백웅이 저 능력은 무엇이냐고 묻자 파우스트는 독일 최고의 학자이자 공생자이며 이율배반자이며 인류가 지배자와 싸우기 위해 만들어낸 기술을 연구하다 본인(파우스트) 스스로가 모순을 품게 되었으며 아직 이성을 유지하고 있을 때 어서 들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천우진이 풀카넬리를 가볍게 쓰러뜨리는 것을 보고는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24회차 삶 39권 12화, 대화를 나누고 있는 파우스트와 백웅 앞에 다가오면서 지금은 마도사들의 세력을 몰아내어야 하기에 바쁜 상황이며 만일 우리가 도울 일이 있다면 마테오 리치를 통해 연락을 해달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9권에서 드라큘라의 언급에 의하면 서방 어둠의 세계에서도 아주 유명한 존재로 드라큘라가 니랏사 다그의 사도가 되기 전부터 악명을 떨쳤던, 조디악 멤버의 나머지 12명이 덤벼도 이기지 못한다고 하는데[458] 작은 굴레를 3번이나 돌렸던 만큼 이미 필멸자라고 볼 수가 없는 존재라고 한다. 심지어 드라큘라 또한 예수회의 무력이나 다를바 없는 존재니 백웅에게 절대 싸우지 말라고 추천했으며, 백웅 또한 드라큘라가 베루스를 언급할 때 베루스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의 일을 회상하면서 지금의 자신이라도 쉽게 이기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28회차 삶 64권 9화, 칠요를 원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사공린의 물음에 하산 이븐 알 사바흐[459] 대신 나서면서 24회차 삶 시점 백웅이 치르었던 칠요의 시련을 치름으로써 삼황오제에게 이 세계의 멸망을 최소 1000년 정도 유예하기 위함이며 종말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서로 손해볼 것은 없을 테니 협력하라고 부탁한다.[460]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제갈량이 앞으로 나서면서 듣자하니 멀린이 수십년 동안 공양의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혹시 칠요의 시련을 위해 치르는 의식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우리는 조디악 멤버의 힘과 팔리아스의 13거신의 힘으로 칠요의 시련을 돌파할 생이며 대웅제국이 협력하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말하나 이어진 제갈량의 말[461]를 듣고는 정곡에 찔린 반응을 보인다.
28회차 삶 64권 10화, 24회차 삶 시점에서 칠요의 시련은 황제 공손헌원이 만든 함정이니 그걸로는 결코 세계를 구할 수 없음을 직접 경험했다는 백웅의 말에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칠요의 시련이 발동하는 조건을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자신(백웅)처럼 이 세계에서 칠요의 시련에 대해 잘 아는 없고 칠요를 전부 모을 때 일어나는 현상은 2가지(칠요의 시련, 종말의 유예)이 있으나 지금 베루스는 칠요의 시련 밖에 모르고 있고 그나마조 틀려먹은 길이나 다름없다고 말하고 나머지 하나인 종말의 유예에 대해 알고 싶거든 만싱늘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정보를 내놓으라고 말하자 잠시 침묵하고 서방의 수호자의 권능을 통해 지금 백웅이 하는 말은 사실이라고 인증한 비비안의 말에 그 말은 수백년 동안 우리 예수회의 간부들은 필사적으로 칠요의 정보를 모았으나 실상은 동방의 괴인보다 무식한 거였냐며 탄식한다.
백웅이 아서 팬드래건을 단번에 제압하는 것을 보고 신격의 힘을 지니고 있으나 무공만으로 싸운다는 말을 들었기는 했으나 설마 체술만으로 아서를 순식간에 쓰러뜨리라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자신(백웅)의 실력을 파악했다고 말할 생각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적어도 스스로가 한 말을 책임질 수 있는 자라고 생각했을 뿐이라고 답한다.
30회차 삶 86권 9화, 백웅이 쾌영이 눈치채지 못하게 바지를 끌어내린 것을 보고 웃으면서 과연 듣던 대로라고 감탄한다. 진소청의 전언 그리고 왜 토벌대가 철수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듣고 있던 백웅이 의아하자 근처에서 아무리 진소청이 강하다 해도 우주를 격해서 적을 벨 수 없는 노릇이라는 걸 생각하면 사실상 이번 원정은 실패이나 그렇다 해도 섣불리 후퇴했다간 궁전 내에 득실거리는 사악한 존재들에게 기습당할 우려가 있으니 인원을 나눠 서서히 퇴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 말은 비유가 아닌 진짜 우주가 출현했다는 의미이고 만신전처럼 신격들이 직접 만든 이차원 같은 데 아니라서 공간을 찢거나 부술 수 없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러하고 무한히 겹쳐진 밀도는 차원의 경지에서 논할 만한 수준이 아니고 궁전은 지구 내핵의 옛 지배자가 직접 다스리는 영지와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94권 5화 1775화, 마스터라 불리는 이의 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 드러났다.[462]
- 파우스트
24회차 삶 39권 8화, 멀린의 지시에 베루스와 함께 백웅 일행과 동행하는 것으로써 등장한 캐릭터. 24회차 삶 39권 9화, 대영제국 총독부의 병졸들이 앞을 가로막는 것을 본 백웅이 시선을 끌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그 역할은 자신(파우스트)이 맡겠다면서 악마와 같은 모습으로 변하면서 적진에 달려든다.[463]
24회차 삶 39권 12화, 백웅에게 수호자를 구해주어서 고맙다고 감사를 표하는 한편 이렇게 난장판이 되었는데 추가병력은 오지 않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이 근처의 병사들은 모두 뇌에 눈앞에 보이는 이 종양을 이식받아 하이브 마인드처럼 움직이고 있었고 이 종양을 통솔하던 대마도사들이 백웅이 쓰러뜨림에 되며 일제히 사망했기에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26회차 삶 44권 19화 막바지, 다중우주로 건너온 백웅을 보자 누구인 것이고[464] 보아하니 동양인 같은데 혹시 십이율주 하은천이 다시 다중우주의 벽을 넘게 한 것이며 무슨 관계에 있냐고 묻고 혹시 종말이 닥쳐온 상황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이미 인간은 멸망한지 오래이며 눈앞의 자신(다중우주의 파우스트)는 강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의식을 재구성한 상태일 뿐 이미 죽은 거나 다름없다고 말하면서 도대체 뭐하는 자이길레 중세 중국어를 구사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26회차 삶 44권 20화, 백웅에게 흑요석을 건네받자[465] 백웅이 500여년 전의 과거에서 온 전생자을 알아보면서 왜 십이율주 하은천이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이해하겠다는 반응을 알아보면서 이곳 다중우주의 상황에 대해 물어보는 백웅을 향해 현 상황과 강인공지능 메피스토펠리스에 대해 설명하나[466] 백웅이 무슨 말이 못 알아먹겠다는 반응을 보이자 시냅스 옵토제네틱스(Synapse Optogenetics)[467]를 사용해 기초지식을 전수하면서 정황상 백웅이 다중우주를 넘은 것은 천암비서가 그 원인으로 짐작되나 자신(파우스트)과 메피스토펠리스의 능력으로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없으니 현 시점에서 되돌아갈 방법을 말할 확률은 0에 수렴할 것이라고 말한다.
백웅이 다중우주를 다시 넘을 수 있겠냐고 파우스트에게 묻자 없다고 말하면서[468] 메피스토펠리스는 윤회포의 제작방법을 알고 있으니 다시 만들 수 있지 않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확실히 설계도는 입력되어 있기는 하나 그 형태는 그저 발사대에 불과할 뿐 실제로 윤회포가 동작할 수 있었던 건 일정량의 태허가 추출되어 이미 저장되어 있다고 말하고[469] 태허를 증폭시키기 위해 월요, 목요, 금요를 모은 후[470] 공명시켰다고 말하면서 어떻게 해서 십이율주 하은천이 다른 방법으로 칠요를 운용해 힘을 이끌어내었는지 설명하라고 하나 그 순간 모습을 드러낸 렐크로바우스로 인해 잠시 자리에서 사라진다.
26회차 삶 45권 2화, 다중우주의 반왕전에 갔다 온 백웅이 흑요석을 건네 방금 전 있었던 일을 알려주자 결국 파멸을 막을 수 없었던 것이냐며 비통해와는 와중 시간이 없으니 자신(백웅)을 도와달라는 백웅을 향해 모든 게 파멸을 앞두고 있는데 이대로 도운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는 거냐고 묻자 자신(백웅)은 다중우주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며 만약 다시 전생할 수가 있다면 이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잠시 메피스토펠리스와 의논하겠다고 말한다. 메피스토펠리스와 의논하던 파우스트는 반왕전에서 구했던 보물을 꺼내라고 말하고 반왕전에서 얻은 보물을 살피던 중 후예의 적궁백시(赤弓白矢)를 보고는 잘 모르는 상태에서도 가사회생의 답안을 꺼낸 묘한 운이 있다며[471] 이 적궁백시로 저 멀리 있는 옛 지배자 렐크로바우스를 해치워야 한다고 말하면서[472] 메피스토펠리스가 기간트 머신 500기와 플라즈마 블래스터 포막을 동원해 접근하도록 도울 것이며 이 도박이 실패하면 모든 게 끝나니 부탁한다고 말한다.
렐크로바우스가 가까이 다가온 것을 본 백웅이 이렇게 강력한 기계군단을 지녔음에도 인류가 이족에게 진 것이냐고 파우스트에게 묻자 우주에 인류보다 강력한 종족은 많고 과학력 면에서도 우주적 기준에는 특출나지 못했고 옛 지배자의 사도에게는 우리들의 과학기술은 거의 먹히지 않았으며[473] 애초에 혼돈의 권속들은 과학의 힘으로 물리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음을 생각하면 그동안 다중우주의 인류는 신화적 힘을 소홀히 한 대가를 치른 거나 다름없고 이럴 줄 알았다면 진작에 무공과 술법을 좀 더 보존하고 발전시켰으며 좋았을 거라며 후회를 드러낸다.
26회차 삶 45권 3화, 렐크로바우스가 본격적으로 메피스토펠리스와 싸울 준비를 하자 지금 자신(렐크로바우스)의 모든 마력을 사용해 이 일대의 중력을 붕괴시키려 하고 있고 이대로 두면 우주의 무덤에 구현화되어 기간트 머신으로는 버틸 수 없으니 마법이 완결되기 전에 끝장내어야 하며 메피스토펠리스가 백웅을 보조할 테니 조종석에 가서 적궁백시를 맞추라고 말한다. 메피스토펠리스가 렐크로바우스와 동귀어진을 하려고 하자 방금 전 백웅이 쏜 9번째 백시에 메피스토펠리스가 자신(메피스토펠리스)의 모든 존재를 양자데이터화 시켜서 담음으로써 렐크로바우스를 정보 생명체의 연산력을 사용해 크래킹 후 분해하는 것으로써 같이 소멸할 것이나 그렇게 되면 메피스토펠리스에게 의존해 연명하던 자신(파우스트) 또한 사라지게 됨을 말해주면서 이제 백웅이 가야 할 길은 아까 보았던 빛의 파장으로 향해야 하며 분명 백웅이면 옥좌의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남기며 소멸한다.
28회차 삶 55권 17화,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백웅 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에게 심어놓았던 수어사이드 프로그램이 작동하자 백웅을 향해 지금이라도 외친다. 백웅 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가 소멸하자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설마 수어사이드 프로그램이 발동할 날이 오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분명 백웅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가 전생능력을 뺏으려 하기에 싸우고 있었는데 이건 또 무슨 상황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자신(수어사이드 프로그램)은 파우스트의 모습을 하고 있을 뿐인 메피스토펠리스를 없애기 위해 제작된 수어사이드 프로그램으로 만약 메피스토펠리스가 인간을 구원한다는 초기목표를 잃고 대파국을 활동목표에 넣는 순간 작동하도록 되어져 있다고 설명하면서 지금 메피스토펠리스는 1시간 이내로 소멸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한 백웅이 그럼 이대로 현실세계로 보내달라고 요구하자 그건 어렵다고 말하면서[474] 불가능하다 밖에 말 못하는 것이냐고 욕하는 백웅을 향해 생전에 파우스트는 백웅과 메피스토펠리스가 힘을 합쳐 인류를 구원하길 바랬는데 설마 일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하면서 이대로 활동을 종료하겠다며 소멸한다.
28회차 삶 62권 16화, 백웅에게 자신(파우스트)의 은거지에 대해 설명하는데 모두에게 잊혀진 성계(星界)로 신격의 이목이 아무리 광대하다 하나 우주 전체를 아우르는 신격이 아닌 이상 보고들을 수 있는 건 한정되어 있기에 일부러 물리적 거리를 크게 떨어뜨리면 일부러 단서를 주지 않는 이상 신격이라고 해도 여기서 있었던 일을 알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천신경의 임무를 다했으니 이만 가보겠다고 말하는 제갈량을 향해 이 일은 제갈량과 무관한 일은 아니니 서두를 필요가 없다면서 백웅에 대한 사실[475]를 말해주고[476] 백웅에게 왜 자신(파우스트)이 이곳까지 오라고 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477] 본래 자신(파우스트)은 이 성계에서 전뇌자와 메피스토펠리스 두 강인공지능의 힘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으로서 어떠한 계획을 추진하고자 했으나 설마 전뇌자가 백웅의 손을 빌려 백웅 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를 제거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한다.[478]
백웅이 방금 전 언급한 그 계획이 무엇이었냐고 파우스트에게 묻자 처음에는 외우주를 넘어가는 계획이었으나[479] 문제는 외우주는 외신 주시자의 허락을 받아야 갈 수가 있는 곳이었다보니 별 수 없이 태초우주의 흔적 즉 우주가 생겨났을 때의 일을 역연산을 하여 알아내는 것으로 변경했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하고[480] 백웅에게 히든피스를 넘기고 비록 종말 전에 진짜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으나 현재 히든피스는 혼돈의 힘에 각성했으니 전생자인 백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481] 전생자의 존재를 알게 된 후 모든 능력을 다해 백웅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능력을 다했으며 비록 지금은 히든피스를 준 의미에 대해 알지 못하더라도 분명 주위의 동료들이 자신(파우스트)의 의도를 해석해줄 것이며 부디 메피스토펠리스의 세월과 노력이 담긴 유물을 잘 사용하라는 유언을 남긴 채 기능 정지 상태가 된다.
28회차 삶 63권 3화 막바지, 매듭을 사용해 62권 11화 시점으로 되돌아온 백웅과 제갈량이 다시 찾아오면서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말하고 서방 제일의 현자의 의견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잠시 생각하면서 아마도 히든피스를 잘 이용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482]
30회차 삶 73권 3화, 외우주의 이혼과 백웅의 얘기를 듣고 있던 중[483] 메피스토펠리스의 계산으로 볼때 분명 백웅은 500여년 전의 과거에서 왔을 확률이 높고 만약 좀 더 과거에 왔다고 가정하다면 고려와 조선의 교체시기일 수도 있으니 어쩌면 이혼보다 더 과거에서 온 무림고수일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본우주와는 달리 외우주에는 백련교주 독고운천과 뇌신류 호법사자 이청운은 과거의 인물이라는 이혼의 말을 들은 백웅이 아연실색하자 아무리 생각해도 '작은 굴레'를 이동했다고 하기에는 뭔가 이상할 만큼 이질적인 것 같다고 말한다.
백웅이 선악과와 윤회포의 기초원리인 태허를 말하자 그제서야 백웅이 외우주에서 온 존재을 알아보면서 도움을 달라는 백웅을 향해 어쩌다가 외우주에서 이곳까지 오게 된 것이냐고 묻고 옆에서 그동안 백웅이 겪였던 일을 들은 이혼이 외우주와 다중우주가 무엇이냐고 묻자 본래 외우주와 다중우주는 수호자에게 출입구가 막혀 있어 필멸자와 불멸자는 쉽사리 넘을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나일라토프의 도움을 받는다면 자신(파우스트)의 도움이 없어도 충분히 귀환할 것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나 이어진 백웅의 말[484]를 듣고는 처음 들어보고 이론이 수립되어 있기는 하나 아무래도 나일라토프 또한 자신(외우주의 파우스트)처럼 혼돈에 대응하는 극소의 존재에 주목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 현재 칠요조차 탐색하지 못한 시점에서 할만한 얘기는 아니라고 말한다.
27회차 삶 시점에 갔던 외우주와는 다르게 이번 외우주에는 칠요가 존재하는 말을 들은 백웅이 그게 정말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우리는 언제까지 이렇게 외계 이족고 싸울 수 있는 게 아니다고 최종결전 병기를 개발하기 위해 칠요를 탐색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485] 만약 완성되면 그 증폭기의 이름은 윤회포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3권 4화, 외우주의 이혼이 자신(외우주의 이혼)의 비밀[486]을 백웅에게 밝히자 방금 전 총사령관 이혼이 비밀을 공유했으니 자신(외우주의 파우스트) 또한 한 가지 내어주겠다고 따라오라고 말하고 백웅과 함께 외딴 곳으로 이동해온 외우주의 파우스트는 현재 백웅의 무력을 생각하면 우리가 지원해줄 수 있는 건 무력이 아닌 것 같아보이니 좀 더 유틸리티를 보유한 지원을 해주고 싶다며 26회차 삶, 28회차 삶에서 보았던 메피스토펠리스를 건네면서 칠요를 찾는 동안 모든 종류의 맵핑(Mapping)과 편의적 지원을 해줄 것이라고 말하면서 메피스토펠리스에 대해 알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신비한 자라고 말하면서 방금 전 백웅에게 건넨 건 만일을 대비해 메피스토펠리스의 연산력 중 10%을 옮겨놓은 것으로 분체라 해도 충분히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4권 16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이제 강대한 외계인세력의 상당 부분을 격파했으나 그 외계인의 뒤에 옛 지배자가 있고 이들과 교섭하여 인류에게 평화를 되찾게 할 생각이니 옛 지배자에 대한 정보를 건네달라고 부탁하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메피스토펠리스 안에 정보를 넣지 않았는데 잘 되었다고 반응을 보이고 기계를 조작하면서 백웅에게 전뇌장치를 자료를 뇌 속으로 전송할 테니 패드 위로 올라가라고 말하나 어찌된 일인지 강한 반잘작용을 일어나고 1279.7 요타바이트의 몇 배 이상이나 되는 퀀틸바이트급의 연산량이 일어난 것을 보고는 크게 당황한다.
30회차 삶 75권 2화, 외우주의 파우스트에게 이혼 총사령관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한편 머리는 괜찮은 것이냐고 묻는 외우주의 파우스트에게 별것 아니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89권 19화, 일행들[487] 앞에 모습을 드러낸 식신 형태의 개체를 보고는 단번에 공생자(共生者)[488], 그것도 식신의 몸뚱이에 인간의 육체를 융합하고 거기에 또다른 마를 융합한 3단 융합체을 알아보면서 악마의 형상으로 변하고 식신들을 모조리 쓸어버린다.[489]
- 비비안
24회차 삶 39권 11화에서 백웅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써 첫 등장한 캐릭터[490]로 본인(비비안)이 직접 호수의 여왕으로 소개하는 걸로 보아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아서왕 전설에서 랜슬롯을 길러준 양모 겸 보호자이자 아서 왕에게 엑스칼리버를 전해 준 것으로 알려진 비비안인 듯 하다.
백웅을 보자 마도사들을 일소한 것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491] 이곳 성지 팔리아스에 들어온 데에는 다른 목적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냐고 백웅에게 묻자 우리는 서방의 수호자가 갖고 있는 금요가 필요하다고 말하자 방금 전 수호자께서 따로 백웅을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으며 만나고자 한다면 구천현녀와 화룡진인와의 연결을 끊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한다.[492]
백웅과 함께 가장 내부로 들어온 후, 이곳에는 석상이 많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방금 전 보았던 거인석상은 팔라이스에 원래 거주하고 있던 거신족이며 13개의 석상은 황도궁에 수호하는 태고의 마법사들로 그들 모두가 종말에 대비해 스스로를 봉인되는 것을 자청했고 지금은 서방세계의 인간들을 옛 지배자의 영향력을 지키는 결계 역할을 하고 있으며 종말 직전에 깨어나 인간을 위해 싸우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64권 10화, 수호자의 권능을 통해 지금 백웅이 하는 말이 진실을 알아보면서 '그 말대로라면 지난 수백년 동안 필사적으로 칠요에 대한 정보를 모은 우리 예수회 간부들은 동방의 괴인보다 무식했던 거냐'며 크게 탄식하는 베루스를 향해 그렇다고 답하면서 그런 정보를 알고 있으면서도 왜 세계를 구하기 위해 움직이지 않는 것이고 칠요의 시련이 함정이라는 것을 어떻게 안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교섭자리에서 공짜로 상대에게 정보를 주는 건 바보나 하는 짓이나 다름없다고 말하면서 무엇보다도 지금의 전력으로는 칠요의 시련에 도전한다 해도 다 통과된다는 보장은 없고 오히려 도전하다 전멸할 가능성이 높으니 주제파악이나 하라고 말하면서 팔리아스의 마법사와 거신족들은 고대부터 인간을 악한 존재들로부터 지켜온 상위존재들이니 분명 칠요의 시련을 통과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말하는 비비안을 향해 인세에서 모을 수 있는 최강의 전력을 모으고 도전했음에도 죽을 위기를 셀 수 엇이 넘겨본 경험으로 보건데 그 당시의 전력보다 절대 강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조디악 멤버들 또한 인간을 위해 싸우는 진영이니 힘으로 거친 수를 쓰고 싶지 않으니 자신(백웅)이 제안한 대로 칠요의 시련에 관한 모든 걸 알려주는 대신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에 대한 정보 를 알려주어야 할 것이며 칠요의 시련에 대한 정보를 들은 후에 도전할지 여부를 결정해도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대로 칠요의 시련에 대해 듣는다 해도 칠요를 넘겨주지 않느다면 아무 짝에 쓸모가 없다고 백웅에게 말하자 어차피 도전해 봤자 깰 수 있는 시련이니 상관없다고 말하면서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는 비비안에게 진공가향이라고 밝히면서 흑요석을 건넨다. 흑요석을 건네받음으로써 칠요의 시련의 진상을 알게 되고 망설임 없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이 있는 장소를 백웅에게 건네면서 강한 반대의사를 보이는 베루스와 아서 왕을 향해 방금 전 흑요석을 건네받음으로써 모든 걸 알게 된 지금 방해하는 것은 우리 쪽이며 지금은 백웅을 돕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을 알게 되었으니 그만하라고 말한다.
백웅이 아서와의 결투에서 승리하자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양팔이 있는 장소를 기록한 지도를 건네면서 이 지도는 환계(幻界) 불사계(athanaton mundi)의 지도이 중앙에 표시된 유적에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양팔이 있다고 말하면서 치우의 몸은 인간계에 있는 것이 아니었냐며 묻는 백웅에게 겹쳐진 세계로 고대에 우연히 서방의 수호자가 이곳(양팔의 봉인지)를 발견하고 일부러 환계를 겹쳐 씌우는 것으로 아무도 접근하지 않고 봉인하고 있었고 처음부터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왼쪽 팔과 오른쪽 팔은 쌍둥이 신전에 따로 봉인되어 있으며 자세한 건 모르나 하나의 신전에 들어가면 다른 하나의 신전은 사라진다고 말하면서[493] 방금 전 흑요석을 건네받음으로써 칠요의 시련조차 답이 아님을 알게 되어 감당할 수 없는 절망에 휩싸였고 백웅도 인류가 진심으로 존속해야 한다고 여기고 있지 않고 있고 우리 조디악 멤버는 희망이라는 꿈조차 꿀 수 없는 처지가 되었는데 정녕 인간의 존속을 위해 황제 공손헌원과 타협할 생각은 없는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타협이란 건 결국 상대의 의도대로 내어주는 행위인데 하물며 자기보다 강한 상대와의 타협은 늘 코에 꿴 것처럼 끌려 다니기 마련이며 다가오는 종말까지 힘을 키워 황제 공손헌원이 자신(백웅)과 타협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겠다고 답하자 베루스에게 백웅을 따라가라고 명을 내리고 이후 백웅이 현 시점에서 베루스는 최강 전력이고 멀린의 의식을 수호해야 하지 않겠냐고 의문을 표하자 모든 걸 안 지금 무의미하니 차라리 베루스를 데리고 가는 것이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성의라고 답한다.
28회차 삶 64권 11화, 28회차 삶 기준 500여년 후의 서방의 수호자에 대한 근황을 말하고 삼황오제에게 가호를 받고 천계라는 억제세력이 있는 동방과 달리 서방은 이런 게 없다보니 3000년 내내 배후에 도사란 외계의 사악한 신격만 수십이었고 쉴 새 없이 마도사를 통해 사도나 화신을 보내온 탓에 백웅이 알고 있는 상황이 된 거라고 말하면서 총대주교 베히모스와 동방정교회의 근황에 대해 묻는 백웅을 향해 현재 베히모스는 수호자의 명에 따라 다른 임무를 맡고 있고 동방정교회 또한 타 차원으로 본거지를 옮겼고 벨로프 또한 다른 차원으로 가버린 상태라고 말한다.
31회차 삶 97권 13화 1843화, 멀린으로부터 에시르 신족과 올림포스 만신전의 삼대신왕에 대한 것을 듣고 있던 백웅을 향해[494] 24회차 삶 당시 잠시 등장했던 서방의 수호자는 지금 백웅을 만나고 싶어하니 시간이 된다면 팔리아스에 와달라고 말한다.
31회차 삶 97권 14화 1844화, 백웅과 같이 팔리아스 입구에 도착한 생 제르맹을 보더니 그동안 잘 지냈냐고 묻고 예를 갖추고 위대한 반인반신의 정령을 다시 뵙게 되어 영광이라고 인사를 올리는 생 제르맹을 향해 일어나라고 말하고 앞으로 귀인이 생 제르맹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 같으니 최선을 다해 도우라고 부탁한다.
- 서방의 수호자
24회차 삶 39권 11화 막바지에 등장한 캐릭터. 백웅을 보자 누구냐고 묻고 정황상 백웅의 정체와 관련된 떡밥성 발언[495]를 발언을 하면서 자신(서방의 수호자)의 진짜 힘을 기울여 백웅을 알아보겠다고 말하나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금요를 가져가도 되겠냐는 백웅의 말에 갑자기 가져가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64권 11화, 28회차 삶 기준 500년 후의 미래의 근황이 언급되는데 더 이상 다른 존재를 만날 수 없을 만큼 영혼이 거의 꺼진 상태라고 말한다.[496]
31회차 삶 97권 14화 1844화, 24회차 삶 이후 다시 한번 더 찾아온 백웅을 보자 망량선사가 그랬던 것처럼 단번에 세계수임을 알아차리면서 무척이나 반갑다는 반응을 보이더니 금요를 가져가도 되겠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30회차 삶에서 보았던 천사왕(天使王) 메타트론을 소환해달라는 소원을 빈다.[497] 뜬금없이 메타트론을 소환해달라는 소원을 들은 백웅은 잠시 놀라더니 방금 전 말한 그 존재(메타트론)은 큰 굴레 너머에 있는 존재인데 어떻게 소환이 가능한 거냐고 의문을 표하자 서방의 수호자는 방금 전 보인 반응으로 보건데 메타트론이 어떤 존재인지 알고 있는 것 같으니 얘기가 좀 더 편할 것 같다고 말하고는 확실히 자신(서방의 수호자)의 힘은 이름조차 잃어버릴 만큼 약해진 상태이긴 하나 만약 메타트론이 소환되면 본래의 힘과 진명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잠시 고민하던 백웅은 만약 충분한 대가를 준다면 소원을 들어줄 용의가 있으나 어떻게 소환할지에 대한 방법은 알려줘야 할 것이라고 말하자[498] 조만간 헤카테[499]을 보내어 메타트론을 소환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말을 끝으로 자리에서 사라진다.
- 요하네스 리히테나워
22회차 삶 26권 6화, 백웅이 천신경의 술법을 통해 소환하는 것으로써 첫 등장한 캐릭터로[500]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실제 역사 속에서 존재했던 14세기 중세 독일의 독일류 검술 사범 요하네스 리하테나워.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자신(요하네스)를 소개하는 한편 무엇을 부탁할 생각인 거냐고 묻자 백웅은 정보가 필요하니 이곳 난민들로부터 현 상황을 알아내 달라고 부탁하자 쉬운 일이라고 말하면서 백웅의 몸에 강신한다.[501] 요하네스가 강신한 후, 백웅이 혹시 생전에 무예의 고수였으며 서방에도 무림이 있었던 거냐고 묻자 요무림이라는 말은 처음 들어보나 적어도 자신(요하네스)은 독자적인 유파를 이끌고 검수를 연구하는 수련자였다고 답하면서 난민촌으로 향하고 난민촌의 촌장에게 자신(요하네스 리하테나워)은 리하테나워 학파에 수학하고자 한 동방의 유학생이니 괄시하지 말아달라고 말하나 촌장은 귀찮게 하지 말고 얼른 꺼지라고 말하자 분명 성벽 안으로 들어가면 무척 편할 텐데 왜 안 들어가는 것이고 이곳 출신도 아닌데 왜 성벽 밖에 노숙한 것이냐고 묻자 촌장은 성에 들어가 살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다고 말하는 한편 계속해서 물어보는 요하네스를 향해 화를 내면서 근처에 있던 장정들을 불러모아 함께 요하네스를 공격하나 요하네스가 손쉽게 장정들을 제압하는 것을 보고는 잠시 얼어붙으면서 지금까지 있었던 상황에 대해 설명해준다.[502]
한참 동안 난민촌의 촌장으로부터 정보를 모두 얻어낸 요하네스는 백웅에게 이 근처는 자신(요하네스)의 고향이고 하다보니 영주에게 한 마디 하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백웅은 알겠다고 답한다. 그렇게 성 안으로 파고들었으나 너무나도 강력한 마력에 의해 별 수 없이 물러난다.
- 곤살로 데 코로도바
22회차 삶 26권 7화, 근처에 역병 의사 차림을 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본 백웅이 뭔지 궁금해서 천신경으로 부르는 것으로 첫 등장한 캐릭터로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실제 역사 속 인물이자 스페인의 군인이자 귀족이자 에스파냐 중훙기의 명장 곤살로 데 코르도바. 천신경으로 불려오자 근처에 돌아다니는 저들의 정체가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흑사병을 치유하는 의사들이라고 밝힌다.[503]
근처에 있는 역병 의사들의 정체에 대해 들은 백웅은 그럼 이 대륙의 정세와 대영제국에 대한 것과 총기기술의 발달여부에 대해 알려달라고 말하자 현재의 정세[504], 총기기술의 수준[505]을 말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 토마스 모어
22회차 삶 26권 7화, 어느 교회에 들어온 백웅을 맞이한 것으로 첫 등장한 캐릭터로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실제 역사 속 인물이자 유토피아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토마스 모어[506]
백웅을 맞이하자 이미 망량선사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말하고[507] 무슨 용무로 이곳에 온 건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이곳은 마경(魔境)이나 다름없으니 용건을 마치고 빨리 떠나달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총독관저의 지하로 가기 위해 여기까지 왔다고 말하자 그곳은 검은 형제단[508]의 총본산이니 가면 무조건 죽으니 절대 안된다고 만류하고 백웅이 서방의 수호자는 어디에 있냐고 묻자 현재 최후의 보루를 지키고 서방의 인간이 완전히 가축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위해 스스로를 성지(聖地) 팔리아스에 봉인한 상태라고 말해주자 서방의 정세가 생각 이상으로 심각함을 파악한 백웅은 다시 오겠으니 그 때까지 몸 조심하라는 말을 남기고 비등으로 장령곡으로 귀환한다.
22회차 삶 27권 14화 막바지, 백웅이 오제 전욱의 사도의 권능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 자신(토마스 모어)이 있는 곳으로 오자 검은 형제단이 대영제국 전체에 결계를 전개했는데 어떠헥 해서 들어온 거냐며 놀라고 외양이 많이 변했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4권 17화 막바지, 카트린느 디 메디치에게 편지배달을 한 백웅이 찾아오면서 콘월과 멀린에 대한 것을 묻자 콘월은 캄란 근처에 곳이며 멀린이 콘월에 오라는 것은 호수에 오라는 의미라고 말하면서[509] 호수로 향하는 지도를 백웅에게 건넨다.
- 마테오 리치
23회차 삶 31권 1화, 망량과 백웅을 보자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를 건네고 은빛 봉황 조각의 가치는 고국에 가지고 돌아갈 만큼 굉장히 높은 편이니 오늘 거래가 서로에게 득이 되면 좋겠다고 말하자 자신(망량) 또한 충분히 이 사실을 유념하고 있다고 말한다. 망량이 꺼내온 금괴를 보고는 이 정도면 충분히 받아들만 하다고 말하는 광동성주와는 달리 고민하더니 실은 오늘 거래에는 한 분이 더 참여하게 되었기에 두 분 중 높은 가격을 부르는 이에게 봉황 조각을 드리겠다고 말한다. 망량이 그게 무슨 말이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옆에 있던 광동성주를 바라보면서 혹시 아무런 설명하지 않은 것이냐고 묻는다.
23회차 삶 31권 2화, 걸선이 판호 파달전과 음보를 건네주고 전음으로 이에 대해 설명하자 확실히 황금에 뒤지지 않는 가치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망량이 분명 우리는 1대1 거래인줄 알고 찾아왔고 만일 경쟁자가 있는 걸 알았다면 좀 더 준비하고 왔을 것이라고 따지자 확실히 일리 있는 반응을 보이고 최상층에 있는 회의실에서 상의를 한 후에 자신(마테오 리치)를 불려달라고 말한다. 간달파가 망량과의 얘기를 끝내고 자리에서 사라진 후, 한 쌍의 조각을 얻게 되어 축하한다고 말하는 한편 자신(마테오 리치)이 원하는 건 아주 색다른 보물이었기에 은빛 봉황조각은 자신(마테오 리치)와 관련없는 물건이라고 말한다.
망량이 향후 반천맹과 협력할 수 있을지 모르니 좀 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하자 우리 예수회는 이 땅에 숨어든 강력한 마도사를 찾아내고 더 나아가 수호의 힘을 강력하게 할 수가 있는 보물을 찾아내기 위해 이곳 동방에 왔다고 말하고 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기 시작한다.[510] 마테오 리치의 사정을 들은 망량은 그런 것치고는 은빛 봉황조각을 너무 쉽게 포기한 것이 아니냐고 묻자 자신(마테오 리치)는 생각 이상으로 많은 정보를 입수했고 그 결과 은빛 봉황조각을 통해서는 원하는 보물이 없음을 확신하고 교환한 것이라고 말한다.[511]
그러면서 우리 에수회는 현자의 돌을 제작할 수 있는 에메랄드 타블렛을 원한다고 말하자 백웅이 그걸(=현자의 돌)로 수호자를 구출할 수 있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현자의 돌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세계 전체의 균형을 뒤흔들 수가 있기에 반드시 얻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만약 현자의 돌을 얻으면 예수회의 모든 것들을 바쳐서라도 사겠으며 열국의 모든 왕권을 얻어서라도 보답하겠다는 말을 전한다.
23회차 삶 32권 15화 막바지, 조만간 강력한 마(魔)를 토벌하려 들었는데 그렇다면 한달 정도는 더 기다리라고 말한다.[512] 마테오 리치로부터 한달 후 가장 강력한 주술사가 파견나올 것이라는 말을 들은 백웅은 지금은 바쁜 상황이라 그럴 여유가 없다고 말하자 파견 나오기로 한 주술사는 현자의 돌을 찾는 곳에 투입하겠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4권 14화, 백웅이 찾아와 은빛 봉황조각과 백금괴를 교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자 물건의 가치를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왕조의 후예인 것이냐고 묻고 백웅은 그건 알 필요 없으나 적어도 이 교환은 그쪽이 이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하자 잠시 고민하더니 교환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한다.
- 벨로프
15회차 삶 12권 14화, 도서관에 빠져나와 크렘린 궁[513] 백웅이[514] 러시아어로 인사를 건네자 단번에 백웅이 중원인(중국인)을 알아보고 중국어로 무슨 의도로 이곳에 온 것이고 어떻게 해서 봉인에서 나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여행을 하던 중 아스티나의 대사원에 있는 선지자의 도움을 받아 고대의 도서관으로 왔고 방금 전 통로를 통해 이곳에 왔으며 자신(백웅)은 중원에서 온 여행자라고 밝히자 납득하고 이곳 크렘린 궁은 마도(魔都)로 변해있어 굉장히 위험하니 얼른 떠나라고 말하면서 누구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자신(벨로프)를 동방 정교회(東方正敎會)[515]의 총주교좌(總主敎座) 벨로프라고 소개한다.
얼른 이곳 크렘린 궁에서 빠져나가라는 말을 들은 백웅이 저 안에 뭐가 있는 것이냐고 벨로프에게 묻자 저 앞에는 이반 4세를 광기로 몰아놓은 악몽의 존재가 있으며 서방에 마의 족속들이 많이 있지만 성상(聖像)의 힘을 빌려주겠다고 백웅에게 가호를 내린다.
15회차 삶 12권 15화, 자신(벨로프)이 건네준 성상의 힘으로 모스크바에서 탈출한 백웅을 향해 그곳을 벗어나더니 어린 나이임에도 굉장한 무술을 지녔다 말하고 아무래도 우리(백웅과 벨로프)는 할 얘기가 많은 것 같으니 따라오라고 말하고 방금 전 마주쳤던 이반 4세와 야수들은 마(魔)가 아니었는데 어떻게 그토록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을 항해 방금 전 보았던 이반 4세의 힘은 신화(Theosis)[516]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하고 이대로 따라올지 아니면 말건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하자 백웅은 따라가겠다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본거지 근처로 이동한 후, 백웅과 미호와 잠시 대화를 나누다 우리(백웅과 미호)의 사정은 말해주었으니 지금 러시아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말해달라는 백웅의 요구에 현재 러시아의 상황[517]과 이반 4세를 각성시킨 존재[518]에 대해 설명한다.
15회차 삶 12권 16화, 말할 수 있는 것을 전부 백웅과 미호에게 말한 벨로프는 우리(동방정교회)는 표도르 왕의 도움을 받아 모스크바의 수복을 위해 지금 정보와 힘을 모으고 있는데 우리를 도와준다면 북극으로 향하는 일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제안하나 우리가 지금까지 얻은 정보만 해도 충분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얻는 게 적고 방금 이야기한 것은 진짜 중요한 정보는 아니기에 우리에겐 그 신화에 도달한 이반 4세에 대처할 방법도 없는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쓸 이유는 없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정보만 얻고 가려고 하다니 양심이 없다고 말하고 이반 4세를 토벌하는데 도움을 준다면 최고의 성유물을 주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이를 받아들인다.
백웅, 미호와 함께 동방정교회의 거점으로 들어오나 그 순간 불미스러운 일[519]이 벌어지자 대기사 카를이 원체 오만한 성격이라서 무례를 범했다고 사과하고 저래 보여도 우리 진영에서는 제일가는 용맹을 지닌 기사인데 아주 피떡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말하고 현재 동방정교회가 구상하고 있는 작전[520]에 대해 말한다.
죽은 용을 되살려 이반 4세를 되살린다는 작전을 들은 백웅은 어떻게 되살리려는 것이냐고 묻자 벨로프는 방금 전 '죽었다'고 표현했으나 정확히 말하자면 얼음의 술법으로 수백년 동안 갇혀 있는 것이니 그 술법만 개면 용은 다시 깨어날 것이나 문제는 누가 시전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터무니없을 정도로 고도의 술법인 탓에 도저히 파해할 방법이 보이지 않다보니 공수해왔음에도 아직 해주법을 찾고 있다고 말하고 백웅, 미호와 함께 마룡 드라큘라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19회차 삶 23권 6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자신(백웅)은 드라큘라의 영혼을 풀 수가 있으며 만약 자신(백웅)이 용을 깨워 이반 4세를 토벌하면 그 즉시 동방 정교회가 보유한 성유물을 달라고 요구하자 우리 사정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아 보이나 용을 깨우는 것이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우려를 표하자 백웅은 먼저 동굴에 가 있겠다고 동굴로 향한다. 백웅이 드라큘라의 혼을 마수 팔찌에 흡수시킨 후, 드라큘라를 깨운다더니 이게 무슨 짓이냐고 묻자 방금 전 있었던 영혼은 사악한 놈이라 깨우지 않으만 못하다고 말하고 지금부터 이반 4세를 쓰러뜨리고 오겠으며 자신(백웅)이 이반 4세를 없애면 성유물을 줄 것이냐고 재차 묻자 벨로프는 성공한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말한다. 백웅이 이반 4세를 무력화시킨 후 성유물을 내놓으라고 요구하자 벨로프는 십계비를 건넨다.
24회차 삶 34권 16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성상(聖像)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처음에는 왕의 자객으로 여기나 이어진 백웅이 이반 4세를 토벌하기 위한 비장의 무기로 루마니아의 왕의 시체를 가져와 되살리려고 한다고 듣고 그건 극비 정보이니 어떻게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런 건 중요하지 않고 만약 자신이 왕의 자객이었다면 이곳 진영까지 찾아와 불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원하는 게 무엇이냐고 묻는 벨로프에게 마룡(魔龍)을 부활시키면 그 대가로 성유물을 달라고 말한다. 백웅의 요구에 잠시 믿기 힘든 반응을 보이지만 따라오라고 말하고 마룡 드라큘라가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백웅이 음신 지력으로 얼음을 진동시키는 것을 보고 그저 내부의 프라나만으로 고대의 결계를 깨트리다니 어떻게 강할 수 있냐고 놀란다.
24회차 삶 34권 17화, 백웅으로부터 방금 전 있었던 상황에 대해 듣자 마룡 드라큘라를 봉인하고 있었던 것은 전설적인 고대 현자 멀린이 틀림없을 것이라고 크게 놀라면서 멀린이 누구냐고 묻는 백웅에게 멀린이 누군지 설명하고[521] 그 루마니아의 용은 엄청난 악룡이었던 것 같으니 백웅의 현명한 선택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한다.
백웅이 이반 4세에 대항할만한 무기를 없애버렸다고 미안하자 이반 4세를 쓰러뜨린다 해도 악룡이 부활하며 서방을 헤집으면 무의미한 일이라고 말하면서 같이 이반 4세와 싸워달라는 부탁을 하려고 하나 백웅은 이를 거절하면서 방금 전 콘월로 향한 멀린을 만나러 가겠다고 말하고 우리 동방정교회에 비장된 성창(聖槍)을 줄 테니 가는 길에 파리에 있는 카트린느 디 메디치 태후에게 이 편지를 전해달라고 부탁하자 백웅은 이를 받아들인다.
28회차 삶 52권 11화, 백웅이 마룡 드라큘라를 건네주면서 두 가지(동방정교회의 성유물인 십계비의 일부와 성창을 자신(백웅)에게 건네주고 동방정교회의 총대주교를 만나게 해달라)를 요구하자 하나 정도는 들어줄 수 있으나 그 이상은 들어주기 곤란하다고 말하나 백웅이 '자신(백웅)은 흑룡 드라큘라의 봉인을 부수고 힘으로 복종시켰으며 만약 자신(백웅)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면 어떤 후환이 올지 장담하지 못하고 보물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서 무리한 협박이라고 할 수는 없고 성창과 십계의 일부를 건네준다면 충분히 도움을 주겠다'고 위협하면서 뭐라 말하려고 하는 벨로프를 향해 사자후를 터트리고 벨로프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을 기절시킨 백웅은 방금 전 본 것처럼 동방정교회 측은 자신(백웅)이 나쁜 마음을 먹었다면 진작에 몰살당했을 정도로 약하다고 말하면서 힘의 차이는 알겠으나 이렇게까지 사람을 협박하는 건 도리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주장하는 벨로프를 향해 애초에 흑룡 드라큘라의 봉인을 풀어 통제해준 것만으로도 은혜를 지나치게 베푼 것이니 이대로 받아들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인지 말하라고 하자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하면서 백웅을 총대주교 베히모스가 있는 곳으로 안내하고[522] 총대주교인 베히모스는 인간이 아니니 방금 전 자신(벨로프)에게 한 것처럼 무례한 짓을 한다면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한편 혹시 이족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523] 베히모스로부터 신력을 부여받은 후, 흑룡 드라큘라와 군세를 이끌면서 이반 4세를 향해 오늘에에야말로 마도의 존재를 멸하겠다고 외친다.
28회차 삶 52권 14화, 백웅이 이반 4세를 죽인 후, 마지막으로 이반 4세가 남긴 말이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제멋대로 해서 미안하다는 말 뿐이었다고 말하자 이반 4세의 목을 보자기로 감싸면서 이번 일을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이제 본국의 일은 우리가 정리할 테니 도와줄 생각이 없다면 이만 떠나달라고 말하는 한편 무생노모의 법문에 대해 아는 것이 있냐고 묻는 백웅의 말에 '그런 것도 있었냐'는 반응을 보인다.
- 이반 4세
15회차 삶 12권 14화 막바지, 크렘린 궁에서 빠져나가려는 백웅을 향해 얼른 나오라고 외치는 것으로써 첫 등장한다.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루스 차르국의 차르이자 뇌제(雷帝) 이반 4세.[524]
15회차 삶 12권 15화, 권능으로 백웅의 도주를 저지하고 자신(이반 4세)의 권능은 광대하니 이대로 운명을 받아들이라고 말하나 자신(백웅)의 운명이 뭔지나 알고 그러는 것이냐는 백웅의 말을 듣고 잠시 침묵하더니 웃는다.
28회차 삶 52권 14화, 백웅과의 협상에 의해 팔부신중 천인이 힘을 회수해가자 노인의 모습으로 되돌아오고 죽을 준비가 되어있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고[525] 친우인 벨로프에게 마음대로 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말하는 한편 자신(이반 4세)이 마도(魔道)와 손을 잡은 것은 유일한 빛이었던 아내 아나스타샤 로마노브나를 되돌릴 수가 있다는 말에 혹해서였음을 밝히고[526] 자신(이반 4세)를 쓰러뜨렸다면 이제 이 세계는 백웅의 것이니 패업(覇業)을 등에 지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말을 끝으로 최후를 맞이한다.[527]
- 피에트로 몬테
24회차 삶 34권 17화, 파리 근처에 도착한 백웅이 카트린느 드 메디치가 누구인지 아냐고 묻자 자신(피에트로 몬테)이 죽은지 시간이 꽤 흐른 탓에 알 수 없다고 답하고 자신(피에트로 몬테)를 싸우게 하려고 부른 것이 아니냐고 묻자 백웅은 파리가 어디있는지 알까 싶어서 부른 것 뿐이고 서양검술도 궁금하기는 하나 지금은 피에트로 몬테의 검술을 구경할 때가 아니라고 말하자 자신(피에트로 몬테)를 구해주는 걸 테니 나중에 딴말하지 말라고 하자 그건 또 무슨 소리이고 이제까지 천신경으로 부르려고 하면 영혼들은 군말없이 이에 따르던데 왜 그러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천신경의 술법과 관련된 설명을 한다.[528] 둘 중 어느 쪽을 택할 건지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되는데 자신(피에트로 몬테)는 후자인 '종말의 때까지 과업을 수행해 멸망의 운명을 벗어나는 쪽'을 택했으며 피에트로 몬테 말고도 후자를 선택한 이들이 많은 편이었다고 한다.] 이후 백웅은 생전에 지은 죄가 많으면 명계에 가서 심판받는 게 두렵기는 하겠으나 도대체 '파멸의 운명'이라는 것이 무엇이길래 피에트로 몬테처럼 지상에 남는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냐고 묻자 당시 제안을 하러 온 천사를 통해 종말에 다가올 운명을 보았다고 말하고 그 때 보았던 광경에 대해 설명한다.[529] 피에트로 몬테가 보았던 광경이 종말과 계시의 때을 알아챈 백웅은 그 천사는 어떠한 존재이고 무엇 때문에 그런 제안을 한 것이냐고 묻자 피에트로 몬테는 생전에 칼만 사용하던 마마에스토로였던 탓에 자세한 건 알지 못했으나 적어도 인간 이상의 무언가라는 것 정도만 것만 알 수 있었고 적어도 사악한 기운을 뿜어내지는 않았다고 말한다.
- 멀린
전생검신의 등장캐릭터.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영국 아서왕 전설에 등장하는 전설의 대마법사이자 현자 멀린. 24회차 삶 34권 16화 막바지, 결계를 뚫고 들어온 백웅을 향해 눈 앞에 보이는 마룡은 옛 지배자의 사도이고 한번 봉인이 풀리게 되면 다시 봉인할 수 없으니 그만두라고 외치는 원하는 것이 있다면 이를 줄 테니 봉인의 해제를 멈추라고 외친다.
24회차 삶 34권 17화, 백웅이 마룡 드라큘라의 봉인을 푸는 것을 그만두자 감사를 표하고 어떤 보물을 줄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브라타니아의 콘월로 와준다면 보물을 주겠다는 말을 남기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백웅이 벨로프의 부탁대로 카트린느 디 메디치에게 편지를 배달한 백웅이 콘월로 찾아오자 설마 짧은 시간에 여기까지 오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어디에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호수로 오라고 말한다. 백웅이 호수에 찾아오자 환영의 형태로 만나서 반갑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4권 18화, 어떻게 해서 자신(백웅)의 이름을 안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마테오 리치로부터 들었다고 마테오 리치로부터 들었다고 말하고 낙양에 암천향으로 향하는 고대의 봉인이 있고 지금은 임시로 막아놓았기에 이를 완전히 막을 수 있는 성유물 혹은 강력한 보패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어째서 그 봉인을 건드린 것이고 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으나 백웅은 애초에 자신(백웅과 멀린은 대등한 거 래관계일 뿐인데 그런 사정을 말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자 마검 흐룬팅[530]을 건네면서 이 검이면 봉인을 막을 수가 있디고 말하고 백웅은 이걸로 봉인이 안 딛히면 어찌되는 것이냐고 물으나 멀린은 그건 내(멀린) 알 바 아니고 방금 전 백웅의 말처럼 자신(멀린)은 그저 백웅에게 보물을 넘겨주기만 하면 될 텐데 봉인이 닫힐지 안닫힐지는 자신(멀린)이 상관할 이유가 없으니 일을 잘 처리하겠다고 말하면서 금요에 대해 아는 것이라도 있냐는 백웅의 물음에 대해 거래 관계인데 그런 걸 말할 이유는 없으며 정보를 내놓을만한 보물을 준다면 한번 생각하겠다고 말한다.[531] 백웅이 멀린과 대화를 끝내고 비등을 써서 귀환하려고 하나 안되는 것을 보고 당황하자 방금 전 마도사들이 미행을 하고 있다보니 결계로 이 장소를 봉쇄했다고 말한다. 백웅이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앞으로는 말을 조심하라고 말하고[532] 중원으로 되돌려보낸다.
24회차 삶 39권 8화 막바지, 금요를 수호하는 일에 동참하고자 하니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외치는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간 어떠한 일이 있었던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현재 대영제국의 총독부가 대마도사들의 소굴이 되어있고 서방의 수호자가 금요를 수호하기 위해 고통받고 있음을 알고 있으니 우리는 서방의 수호자를 구하고자 왔다고 말하면서 찾아온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멀린에게 그곳은 마의 소굴이고 강력한 사법과 마물로 수호되고 있을 테니 우리끼리만 가서는 힘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니 지원을 받고자 함이라고 멀린에게 밝히자 잠시 생각하더니 파우스트와 베루스를 부르면서 이들을 도우라고 말하는 한편 백웅 일행의 힘이 강한 것은 알고 있으나 결코 만용을 부려서는 안되고 옛 지배자의 화신이 나타나면 무조건 도망쳐야 하고[533] 수상하기 전에 재빨리 끝내야 한다고 조언한다.
27회차 삶 45권 10화, 음신지력으로 드라큘라의 봉인을 깨부수려는 백웅을 향해 세상에 재앙을 풀어놓지 말라고 말하고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게 무엇이든 주겠다고 말하지만 백웅이 드라큘라와 계약을 맺은 것을 보고 눈 앞의 드라큘라는 억제할 수 있는 존재이니 섣부른 자만심으로 재앙을 불러일으키지 말라고 경고하고 마룡 드라큘라가 이혼대법을 전개한 백웅에 의해 혼이 강탈당한 것을 보고는 겅가이 소악이 잡아먹었다고 놀라고 앞으로 행적을 주시하겠다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30회차 삶 69권 17화, 백웅이 찾아와 흑룡 드라큘라를 꺼내려고 신력을 주입하는 것을 보고 세상에 재앙을 풀어놓지 말라고 말하지만 금오도의 결계를 깨고 차원을 넘을 수 있는 수정구가 필요하니 이를 내놓으라고 백웅의 말을 듣고 어떻게 해서 비비안의 수정구에 대해 알고 있고 자신(멀린)이 이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있냐며 놀란다. 백웅이 수정구를 내놓는다면 드라큘라의 봉인을 푸는 것을 그만두겠다는 말을 듣고 처음부터 그럴 의도로 온 것이냐고 말하나 '닥치고 내놓으라'라는 백웅의 깡자에 별 수 없이 수정구를 백웅에게 건넨다.
30회차 삶 94권 4화 1774화, 아서 왕과의 대화를 통해 빙의한 육체의 주인이 누군지 잠시 추론하고 있던 중 중국의 행정부에서 옛 지배자를 토벌한 위업에 감사를 표하고 싶어하는데 만나보겠냐고 묻고 황제가 아닌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마스터께서 직접 중국의 황조를 없애고 지구상의 모든 국가를 공화국으로 만들었다고 말한다. 중국 행정부 총리가 크게 절을 올리면서 감사를 표하는 것을 본 백웅이 왜 이러는 거냐는 반응을 보이던 중 염파로 일전에 각국의 지도자들에게 구원받으면 확실히 큰절로 예절을 표하라고 으름장을 놓았다고 말하면서 천계와 삼황오제도 존재하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처음 듣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지금까지 인류문명이 버틸 수가 있었던 것은 마스터가 나타나기 전까지 인류역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많은 마도(魔道)에 농락당해 한 줌의 희망조차 없었으나 어느 순간 마스터가 모습을 드러내 세계의 군마와 마도의 세력을 휩쓸고 고대신을 부활시켜 인류에게 희망을 주었다고 말하면서 오늘 따라 다꼭 다른 세계에서 온 것 같다고 말한다.
백웅이 트리무르티를 사용해 검을 창조하면서 아서 왕이 챠크라를 사용하는 기술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혹시 방금 전 자신(백웅)이 한 것처럼 신력을 사용하는 기술인 것이냐고 묻자 그건 아니라고 말하면서[534] 혹시 기억을 잃은 것이냐고 묻고 백련교는 있는 거냐고 묻는 백웅의 물음에 그런 것(백련교)도 처음 듣는 듯한 반응을 보이고 망량선사마저 이 세계에 없다는 것을 안 백웅이 팔리아스에 가면 서방의 수호자를 만날 수 있겠냐고 멀린에게 묻자 그 분(서방의 수호자)은 사도와 함께 오래 전부터 이 세계에 대한 관심을 끊었고 그 후부터 모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시 모시려고 했으나 전혀 응하지 않았는데 해보겠냐고 묻고 서방의 수호자와의 연락이 안되자 혼자 살펴볼 것이 있으니 본거지에 가있을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한다.
30회차 삶 94권 6화 1776화, 혹시 개인적으로 수련하던 연공실 같은 것이 있었냐는 백웅의 말을 듣고 마스터께서 수련을 따로 하는 건 본 적이 없다고 답하면서 혹시 기억상실에 걸린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아무래도 수련하던 힘이 부작용을 일으킨 것 같고 자신(백웅)이 쓰던 힘의 정체를 알아내어야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둘러대자 잠시 생각하더니 어쩌면 과거에 자신(멀린)에게 했던 말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천부경(天符經)[535]를 건네면서 그 책(천부경)은 어떤 동방민족의 고유한 경전이라고 설명한다.
천부경을 외우기 위해 한참 뚫어보고 있던 백웅을 향해 보시다시피 그 책은 의미불명의 경전이고 마스터의 힘의 근원이 천부경이라는 말을 듣고 열심히 해석했으나 그렇게 큰 의미는 없었으며 만약 기억상실이 맞다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혹시 자신(백웅)이 쓰는 힘을 뭐라고 자칭했는지 아는 바가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저 '위대한 힘'이라고 자칭했을 뿐이고 무언가 고민이 있다면 우리에게 말해주고 빨리 기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겠다고 말하자 그럴 필요는 없고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테니 원탁에 대기하라는 말을 듣고 알겠다고 답한다.
31회차 삶 97권 13화 1843화, 30회차 삶 당시 수련세계에서 이강룡과 함께 가본 적이 있었던 루 루바다의 금지에 있는 궁그닐, 미스텔테인, 묠니르를 얻고자 캄란으로 찾아온[536] 백웅을 향해 멈추라고 제지하고 왜 자신(백웅)이 멈추어야 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참으로 기묘하다는 감상을 드러내고[537] 도대체 무슨 의도를 가지고 이곳 캄란까지 찾아온 것이냐고 묻는다.
백웅의 요구[538]대로 실체를 드러낸 멀린은 요청을 들어주었으니 이름을 밝히라고 말하고 분명 31회차 삶 기준으로 처음 만날 터인 백웅이 이상하리만큼 자신(멀린)에 대해 알고 있다는 반응을 보고는 어떻게 해서 자신(멀린)의 정체를 알아낼 수 있었던 것이냐고 묻고[539] 이곳에 있는 고대신들에게 유물을 바치고 그 대가로 루 라바다의 금지에 있는 보물들을 얻고자 왔다는 대답을 듣자[540] 잠시 놀라더니 방금 전 정령으로부터 루 라바다의 금지(禁地)[541]에 누군가 칩입했다는 보고를 들었는데 그게 백웅이었던 것이고[542] 어찌하여 고대신의 유물을 얻고자 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어째서 루 라바다의 금지에 있는 유물을 얻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 말할 이유는 없고 어차피 제물을 바칠 자는 고대신이고 유물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 것 또한 고대신이다'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동방에서 갑자기 예까지 와서 고대의 비보를 얻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현재 이곳에 있는 은거하는 신격들은 더 이상 동방의 사모항오제와 충돌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오히려 백웅의 행동으로 인해 동서휴전(東西休戰)의 맹약이 깨진다면 결코 가만두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며 만류하나 어차피 옛 신의 유물일 뿐더러 그런 유물을 현재의 세계에 구하기 위해 쓴다면 더욱 좋을 것이고 오히려 별의 운행이 뒤틀리며 세계가 위험에 처하고 있는데도 조디악 멤버들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 것을 보는 게 싫다는 대답을 듣자 어쩔 수 없이 고대신의 사도이자 별의 맹약자로써 단호히 백웅을 추방하겠다며 비비안, 바토리 에르자베트, 아서 팬드래건, 한스 탈호퍼, 룬 마스터[543]를 부른다.
세계수로써의 특성[544]을 이용해 룬 문자를 흡수하고 흡수한 룬 문자를 되돌려보내는 것으로써 단번에 룬 마스터를 순살해버린 백웅이 이대로 힘으로 때려잡는 것은 싫어하지 않으나 만약 자신(백웅)이 힘을 쓰게 만들고자 한다면 지금보다 10배 정도는 강해져야 할 것이라고 말하자 별 수 없이 항복 선언을 하고 만약 방금 전 말한 것처럼 세계수가 맞다면 이미 마도 상식을 초월한 거나 다름없고 섣불리 백웅에게 무례를 구했다며 용서를 구한다. 멀린의 항복 선언을 들은 백웅은 어차피 고대신을 결판을 내는 것은 바로 자신(백웅)이며 괜히 당신들에게 불통뛸까 봐 좌불안석하지 않아도 좋다고 말하자 멀린은 방금 전 뭣도 모르고 저지른 무례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무엇을 바칠 생각이고 어떠한 고대신을 부를 것이냐고 묻는다.
백웅이 생각 이상으로 루 라바다의 성지와 관련된 고대신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것에 잠시 놀라더니 현재 에시르 신족은 지도자 오딘[545]이 봉인된 후 조그만한 차원에 숨어 지내고 루 라바다의 성지에 있는 봉인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지 못할 만큼 크게 영락한 상태이고 현 시점에서 금지의 봉인을 풀 권리가 있는 존재들은 30회차 삶 당시 크로노스와 잠시 연락을 주고받았던 올림포스 만신전의 삼대신왕(三代神王 = 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 밖에 없다고 말해주고[546] 스톤헨지에서 삼대신왕을 만날 수 있게 하는 의식을 치를 것인데 무엇을 제물로 바칠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전국옥새를 제물로 바치겠다고 답하자 크게 놀라면서 정말 괜찮겠냐고 묻고 상관없으니 이대로 진행해달라는 요구에 의식을 거행한다.
올림포스 삼대신왕으로부터 궁니르, 미스텔테인, 묠니르에 대한 무기한 대여권을 얻고 되돌아온 백웅을 향해 지금쯤 손바닥에 열쇠의 표식이 생겼을 것이고 그 표식을 갖고 루 라바다의 성지에 간다면 유물이 내뿜는 강한 기운에 면역이 되고 손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나 그 순간 방금 전 의식을 치름으로써 사라져 있어야 할 터인 전국옥새가 영기가 이전에 비해 많이 약해져 있기는 해도 멀쩡히 있는 것을 보고 왜 아직도 남아있는 것이냐며 놀란다.[547]
31회차 삶 97권 14화 1844화, 루 라바다의 금지에서 궁니르, 미스텔테인, 묠니르를 챙기고 밖으로 나온 백웅이 굳이 따라오라고 말하지 않았는데 왜 굳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백웅에게 꼭 해야 할 말이 있어서 그렇다고 말하면서 그게 무엇인지 설명한다.[548] 올림포스 삼대신왕과 교섭한 일로 지금 수많은 고대신들이 백웅과 접촉하려 하고 있다는 것을 말한 멀린은 만일 고대신들과 계약할 생각이 있다면 자신(멀린)이 모든 역량을 다해 모든 계약을 성가시켜주겠다고 말한다.
설마 이토록 빠르게 고대신들이 마각을 드러내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치 못했던 백웅은 잠시 어이없어하다가 방금 전 말했듯 자신(백웅)은 바쁠 뿐더러 고대신의 가호 없이도 자기 할 일 정도는 잘한다며 거절하려 하나 단순히 힘만으로는 안 되는 것도 고대신의 지혜로 성가시킬 수가 있는 것이 많으니 좀 더 생각을 해달라고 간절히 말하는 멀린의 반응을 보고는 그럼 로키[549]에 대해 좀 알아봐 줄 것을 원하며 로키와 관련된 정보를 주는 존재와 최우선적으로 대화할 것이라고 말한다.
로키와 관련된 정보를 주는 자와 먼저 대화를 나누겠다는 백웅의 의사를 전해듣고는 그렇게 하겠다고 말하고는 진랑곡으로 향하려는 백웅에게 수정지팡이를 건넨다.
- 생 제르맹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인류 최후의 연금술사의 호칭을 가진 생 제르맹. 24회차 삶 35권 18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혹시 그쪽이 생 제르맹을 자처하는 가짜가 맞냐고 묻자 자신(생 제르맹)은 가짜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자신(생 제르맹)은 타인에게 연구를 방해 받고 싶지 않으니 꺼지라고 말하나 자신(백웅)은 당신과 진짜 생 제르맹의 관계가 궁금하고 그쪽(생 제르맹)도 연금술사일 테니 연금술사 길드의 위치 혹은 최첨단 인쇄기를 가르쳐달라고 말하는 백웅의 말을 듣고는 이거나 먹으라며 연막탄을 던지나 순간 백웅에게 제압당하고 백웅은 이혼대법으로 왜 생 제르맹을 사칭하고 있고 이런 외딴 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이고 연금술사의 길드와 서역에서 가장 인쇄술이 발달한 곳은 어디냐고 묻자 자신(생 제르맹)은 연금술사를 사칭하는 가짜가 아닌 진짜 생 제르맹 본인이 맞고 자신(생 제르맹)을 사칭하고 다닐만한 놈이 있다면 수십년전 현자의 돌을 만들고자 창생했으나 미처 회수하지 못한 호문쿨루스일지도 모르며 연금술사 길드는 드루이드 장로 멀린의 지휘 하에 이계에 있고[550] 서방에서 가장 인쇄술이 발달한 곳은 대영제국이며 신대륙으로 건나간 뛰어난 발명가 중 한명이 발명해낸 양면 윤전 인쇄기가 가장 최첨단일 것이라고 답한다.
생 제르맹의 입에서 신대륙이라는 말을 들은 백웅은 그곳은 어디이고 어떻게 해야 갈 수 있는 것이냐고 묻자 마르코 폴로의 말에 관심이 격동해 모험가들이 동방대륙으로 향하던 중 우연히 찾아낸 현재 식민지화가 진행되고 있을 만큼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모험의 땅이며 가려고 한다면 스페인 포트벨 향구로 가면 되며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인 카를 5세가 수시로 모험단을 모집하고 있으니 이들을 따라가면 될 것이라고 답한다.
30회차 삶 69권 11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지금으로부터 수십 년 전 현자의 돌을 만들기 위해 제작한 호문쿨루스(황궁의 연금술사)가 동방 명 제국의 수도인 낙양에서 못된 짓을 하고 있고 황궁의 연금술사가 생 제르맹의 작품인 것을 알고는 직접 이곳까지 왔다고 말하면서 누구냐고 묻는 생 제르맹에게 혼돈을 섬기는 사교와 마도사 무리와 싸우고 있다고 밝히면서 네(생 제르맹)가 만든 황궁의 연금술사는 명제국의 황제 주후총과 계약해 초상기인을 만들며 음모를 꾸미고 있으니 자신(백웅)에게 힘을 빌려줘야겠다고 말하자 생 제르맹은 승낙하는 의사를 보이나 백웅이 사용하는 목갑을 보더니 그건 대가가 설정된 마도구인데 그걸 알고 사용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전생하면서 사용해왔던 목갑에 대가가 설정되어 있다는 말을 백웅은 그 대가가 무엇이냐고 생 제르맹에게 묻자 연금술사의 신비력을 통해 마도구에 특정한 조건이 설정되어 있음을 알 뿐 상세한 건 모르며 이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적어도 2~3년 정도는 걸릴 거라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소을촌으로 향한다.
30회차 삶 70권 11화, 백웅이 망량과 함께 찾아오면서 목갑 연구는 잘 되어가고 있는 거냐고 묻자 꽤나 진척이 되고 있고[551] 이것만 연구해도 시일이 걸리니 나중에 필요하면 나중에 말하겠다고 말하면서 무슨 용건으로 온 것이냐고 망량에게 묻자 목갑연구는 잠시 중단하고 상대의 방어결계를 무시, 역탐지 방지, 튼튼한 내구력을 가진 원격탐지용 마도구를 근시일 내로 만들어달라고 부탁하자 방금 전 망량이 의뢰한 상급 마도구 제작을 위해서는 특정한 재료가 필요하다며 필요물품이 적힌 양피지를 건넨다.
백웅이 마도구 제작에 필요한 재료(화룡의 비늘, 초롱아귀의 심장, 수정의 빗방울)을 가져온 것을 보고는 못해도 1년 정도 걸릴 줄 알았다며 잠시 감탄하면서 만들 수 있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칠주야의 시간을 달라고 말하고 칠주야가 지날 무렵 리히트오그라는 마도구를 백웅에게 건넨다. 잠시 리히트오그로 황궁을 정탐하고 있던 백웅이 혹시 사용횟수 제한과 사용자를 위험에 빠트릴 수가 있는 것이냐고 생 제르맹에게 묻자 그런 건 없으며 그렇기에 리히트오그가 최상급이 아닌 상급에 속하는 것이나[552] 제작에 필요한 재료가 충분히 들어갔으니 원한다면 언제든 제한조건을 걸어 단번에 최상급으로 그 위력을 올릴 수 있다고 말하는 한편 일전에 말했던 황궁의 연금술사가 뭐하고 있는지 살펴봐달라고 부탁한다.
잠시 리히트오그로 황궁의 연금술사를 살피던 백웅이 지금 놈(황금의 연금술사)이 5개의 초상기인으로 마을을 습격할 생각이라고 말해주자 잠시 리히트오그로 황궁의 연금술사를 보면서 역시 네놈(황궁의 연금술사)는 절대 알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왜 자신(생 제르맹)이 황궁의 연금술사를 만들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면서[553]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걸어두던 제어장치를 발동해 황궁의 연금술사를 앞으로 소환하고 창조주로써 너(황궁의 연금술사)의 진짜 이름을 고치겠으며 이대로 죽이는 건 너무나 관대한 일이니 프랑켄슈타인 제작 연구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하지 말라고 필사적으로 외치는 황궁의 연금술사를 끔살한다.
30회차 삶 70권 12화, 옆에서 생 제르맹이 황궁의 연금술사를 이름을 바꾸어 끔살한 것을 본 백웅이 단순히 이름을 바꾸는 것만으로 끔살할 수 있는 것이고 방금 전 언급한 프랑켄슈타인은 무엇이냐고 묻자 이름이 귀속된 존재는 결국 종주에 의해 이름이 변경될 수 있고 저항할 수 있다 해도 결국에는 따를 수밖에 없으며 이름이 바뀌게 되면 본질도 바뀌게 되며 프랑켄슈타인은 자신(생 제르맹)이 따로 만드는 연금술의 역작이라고 말하면서[554] 이름의 활용법에 관심이 많은 것 같으니 자신(생 제르맹)이 아는 한에서 알려주겠다고 말하면서 마안(魔眼)[555]으로 백웅이 내민 팔뚝을 잠시 관찰하나 그 순간 칠두의 적룡 사이탄을 포함해 하나 같이 격이 높은 이름들을 많이 수집한 것에 크게 놀라고 이쯤 되면 더는 정상적인 상황도 아니고 인간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 왜 마도서가 존재하는 이유와 왜 백웅과 같은 방식으로 이름을 보관하는 것이 비정상적인지에 대해 설명하고[556] 분명 백웅은 의기(義氣)가 넘치고 세계를 우해 움직이는 강력한 신적 존재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이와 반대로 백웅의 힘은 마(魔)에 가깝다보니 다른 옛 지배자의 유희에 휘말려 들었을지도 모르는 우려가 느껴지기는 하나 설령 그렇다 해도 백웅은 자신(생 제르맹)에게 실패를 바로잡을 기회를 주었고 이 은혜를 갚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따르겠다고 말한다.
백웅이 팔뚝에 새겨진 이름을 수정 및 변경하지 못한 것을 보고는 정황상 팔뚝에 새겨진 이름들은 특정한 조건이 있어야만 움직일 수 있고 무어솝다도 아직 완전히 해금되지 않았기에 아무리 수정변경을 시도하도 해도 안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생 제르맹)의 생각은 마도사 혹은 인간 술법사에게 해법을 구하기 보다는 '다른 자'에게 조언을 구해야 할 것이라고 백웅에게 말하자 지금은 이름의 힘이 절실한 상황이니 그럴 생각은 없다고 말하자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1권 1화, 백웅이 노예시장을 토벌할 일행들을 목갑 안에 넣으려고 하는 것을 보고 잠시 제지하면서 얼마 전부터 목갑의 실체와 한정 조건에 대해 어렴풋이 짐작 가는 바가 생겼고 확실하지 않으나 절대 목갑을 꽉 채워서는 안된다고 경고하면서 그건 또 무슨 소리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어디까지나 어림짐작이고 아직 마도술식의 해석이 완료되지 않았고 한정 조건을 어기면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모르나 왠지 모르게 꽉 채워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1권 3화 막바지, 소을촌 주민들 중 유일하게 백웅이 들고 온 돌멩이 조각을 알아보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정말로 용비천의 몸 속에 나왔고 검은 알처럼 인간을 변하게 한 것이 맞냐고 확인차 묻고 맞다는 백웅의 대답을 듣자 설마 이런 무도한 짓을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탄식하더니 방금 전 백웅이 주워온 이 돌멩이는 에메랄드 타블렛이라 불리는 물건이며 누군가가 금기를 깨고 수정석비를 파괴해 그 조각으로 마법의 신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를 이 세계의 굴레에 소환했으며 용비천이 검은 알처럼 변한 것은 이 때문일 것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1권 4화,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트소라는 이름을 들은 백웅이 그게 무엇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생 제르맹은 그 전에 주위 사람들을 물러달라고 부탁하고 소을촌 주민들이 해산하자[557] 백웅에게 현재 상황과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에 대해 설명하고[558] 백웅에게 '헤르메스는 자신(아수라)과 같은 마왕'이라는 아수라의 말을 듣자 혹시 그 쪽(아수라)도 마왕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면 어쩌할 것이며 최대한 무슨 말인지 알아듣게 쉽게 설명해야 할 것이고 백웅은 지금 사정이 있어서 그렇지 생 제르맹 정도의 식자는 언제든 구할 수가 있으니 혹시라도 백웅을 이용할 생각이라면 그 때는 찢어죽이겠다고 경고한다.[559]
아수라의 경고를 받은 생 제르맹은 방금 전 아수라가 설명한 것처럼 헤르메스는 마왕이 맞으나 그럼에도 승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고대신의 차원으로 건너간 후 인간세계에 되돌아오지 않았기에 그런 것으로 역사적으로 마(魔)의 경지를 올려 마왕이 된 존재는 여럿 있었으나 그들은 모두 옛 지배자의 결탁해 사도 혹은 화신이 된 존재이나 이제까지 고대신과 계약해 그들의 차원으로 건너가 거주를 허락받은 것은 오로지 헤르메스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560] 그 말은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는 진짜 이름이 아닌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헤르메스는 워낙 초고대 시절에 살던 연금술사라 그 누구도 그(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의 진명을 모르며 헤르메스의 진짜 이름을 아는 이는 딱 한명이 있기는 있으나 그 한명 또한 전설적 존재라는 걸 생각하면 실질적으로 인간 중에는 헤르메스의 진짜 이름을 아는 이는 없는 건 다름없고 헤르메스가 전설로 전해져 오다 보니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전령신 헤르메스의 이름이 붙은 것이며 방금 전 언급한 그 한명은 그(헤르메스)의 제자라고 말하나 혹시 영지주의의 마왕인 벽지상(=시몬 마구스)의 스승이 헤르메스인 거냐는 백웅의 말을 듣고는 시몬을 알고 있다니 정말로 연금술이나 신비학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맞냐고 백웅에게 묻자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마도사가 시몬의 제자이자 배교교주이니 저절로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생 제르맹에게 헤르메스와 관련된 신상내력을 전부 들은 백웅이 방금 전 수정석비의 조각을 이용해 헤르메스가 이 세계의 굴레에 끼어들었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설명해달라고 요구하자 액면 그대로 헤르메스는 고대신의 전령이자 일종의 하위신격이기에 그 자(헤르메스)의 힘을 빌리기 위해 누군가가 일부러 수정석비를 파괴하고 그 조각의 마력을 이용해 헤르메스의 소환의식을 치름으로써 지금 대명제국에 헤르메스가 소환되어 있는 상태이며 용비천이 검은 알로 변한 것부터가 헤르메스의 소환이 성립되었음을 나타내는 증거[561]와 같다고 말하고 백웅이 외우주를 언급하는 것을 보고는 설마 필멸자인데 외우주와 가는 방법에 대해 알고 있다니 이런 말도 안되는 기인이 있을 수 있는 거냐고 놀란다.
30회차 삶 71권 5화, 망량이 계획의 후반부 즉 지금으로부터 석달이 지난 후가 될 쯤에야 나서야 한다고 백웅에게 말하자 옆에서 팔부신중이 헤르메스를 불러들인 것은 힘이 워낙 강력해서가 아닌 연금술의 비신이 지닌 특수한 권능과 지식 때문이기에 팔부신중 자신들의 이득을 꾀하는 식이 될 것을 생각하면 자신(생 제르맹)도 망량과 같은 생각이기는 하나 헤르메스의 지식은 어떤 변수를 만들지 모를 만큼 막대하니 시간을 너무 주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노예시장에서 구조된 롤랑을 보고는 잠시 흠칫하더니 백웅에게 잠시만 롤랑을 제압해달라고 부탁하고 백웅이 롤랑이 제압하자 등에 손을 댄 채 주문을 외워 듀랑달을 꺼내면서 이대로 몸에서 빼내달라고 부탁한다. 롤랑이 정신을 차리자 오랜만에 만난다고 인사를 건네고 혹시 그 쪽(생 제르맹)에서 저주를 푼 것이냐고 묻는 롤랑에게 그건 아니며 설명하자면 얘기가 기나 옆 눈 앞의 백웅이 대신 업(業)을 짊어지고 저주에서 구해줬으니 예를 갖추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1권 6화, 옛 전우인 롤랑이 자신(롤랑)이 최전방에서 옛 지배자의 화신을 상대로 버티는 동안 생 제르맹은 회복과 보조 역할을 맡았다고 백웅에게 말하자 예전에 있었던 일로 결국 자신(생 제르맹)과 롤랑은 토벌임무에 실패하고 말았다고 말하면서 롤랑 본인이 말한 것처럼 롤랑은 서방 역사상 최강의 전사 중 하나이니 앞으로 옛 지배자와 싸우는데 큰 전력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롤랑이 카론의 갑주를 착용한 것을 본 백웅이 28회차 삶 시점에 보았던 인공보패를 언급하자 그게 뭔지는 모르겠으나 방금 전 롤랑이 착용한 카론의 갑주는 수호자께서 듀란달과 함께 직접 하사한 것으로 엄밀히 말해 보패와는 다를 것이라고 말하면서 비슷한 걸 본 적이 있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소환갑옷이라는 착안이면 비슷하기는 할 거라고 말하고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롤랑이 너무 손쉽께 설리고 재생한 것을 본 백웅이 급히 사과하자 옆에서 롤랑의 역할은 옛 지배자의 화신과 싸우는 최전방에서 모든 공격을 버티는 기사였고 현재 착용하고 있는 카론의 갑주를 입고 있는 한 절대 죽지 않는 능력을 지니게 되며 하루에 수십번씩 죽는 것이 일상이었으며 그 틈에 드루이드 또는 술법사들이 화신을 봉인하는 전법을 택했다고 설명한다.
롤랑과 대련이 끝나고 생 제르맹이 우울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본 백웅이 왜 그러는 것이냐고 묻자 자신(생 제르맹)과 롤랑은 서양대륙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대한 임무에 실패하고 만 패배자이고 지금 백웅이 적대하는 적수들은 그 당시의 적보다도 더 강할 텐데 과연 우리가 도움이 될 수가 있겠으며 옛 지배자에게 패배했던 그 때의 실패를 격을까 우려된다고 백웅에게 말하자 언젠가 자신(백웅)이 싹 다 죽일 테니 안심하고 따라오라고 말하자 왜 롤랑이 백웅을 따르는지는 알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30회차 삶 71권 9화, 백웅이 찾아와 '수련을 위해 바깥에서보다 안쪽의 시간이 천천히 이르는 아공간 마도구'를 제작할 것을 생 제르맹에게 의뢰하자 뭔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이미 백웅도 알고 있을 것이나 마도구는 만능도 아니고 내구도 또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에 아무리 강력하다 하더라도 강력한 마왕 혹은 절세고수가 강대한 힘을 지속적으로 방출하면 결국 부서질 수밖에 없기에 그건 불가능하다고 말하고[562] 혹시 수정석비의 조각을 이용하면 가능하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일단 가능하기는 하겠으나 최대한 많이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1권 16화 막바지, 잠시 방주를 살피더니 지문인식에 우리의 비전 연금술에서 신비주의를 완전히 빼고 수리학과 과학만을 극도로 발전시킨 상당한 미래의 기술로 이루어졌다고 감탄하고 옆에 있는 백웅에게 도대체 누가 만든 것이냐고 묻자 십이율주 하은천이 가지고 있는 유적이었고 자신(백웅)이 절대지경의 기술을 사용하면 강제로 통과할 수는 있으나 목숨을 걸어야 하기에 별 수 없이 생 제르맹을 데려왔는데 가능하겠냐고 묻자 도구와 지원이 충분하면 보름 내로 뚫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2권 1화, 방주의 비밀공간을 뚫는데 무엇이 필요하냐고 백웅이 묻자 자신(생 제르맹)이 소을촌에 옮겨온 공방이 있으니 거기에 필요한 물품을 넣어주면 된다면서 공방과 현장을 잇는 통로를 만들고 이렇게 편리한 게 있으면 진작 말하지 그랬냐며 묻는 백웅에게 연금술사 전용 상급 마도구이기는 하나 그렇게 편리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면서[563] 자신(생 제르맹)은 계속 여기서 숙식할 테니 노예상들을 없애소 얻은 재료나 물품을 요구하는대로 넣어달라고 부탁한다.
30회차 삶 72권 2화, 방주를 뚫는데 성공했다는 연락을 받은 백웅이 찾아오자 의뢰받은 대로 벽을 다 뜯었고 이제 들어가면 되겠으나 눈 앞에 보이는 은빛 회로를 제작한 이에 대해 짐작가는 게 없냐고 묻자 백웅은 방주의 제작자인 십이율주 하은천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 십이율주 하은천의 신상내력에 대해 들은 생 제르맹은 저 은빛 회로는 혈관이라기 보다는 생명체에 가까운 것이라며 시약을 뿌리고 은빛 회로가 살아있는 것처럼 반응한 것을 본 백웅이 지금 당장이라도 베이버리려고 들자 이를 제지하면서 은빛 회로에 대한 것을 설명하고[564] 만약 십이율주 하은천이 저 기술력의 주인이 맞다면 틀림엇이 말도 안되는 지력을 지닌 초월자니 절대 상대해서는 안된다고 충고하면서 백웅과 함께 방주 내부로 들어온다.
지난 생애 있었던 경험을 토대로 방주를 능숙하게 다루는 백웅을 향해 무척 수상한 반응을 보이자 가끔 미래를 보는 능력이 있어서 그렇다고 대충 둘러대면서 방주을 타고 소을촌으로 향한다.[565] 소을촌으로 향하던 중 도대체 누가 은빛 회로와 같은 악마의 기술을 전수한 건지 모르겠다며 걱정을 드러내자 백웅은 이미 십이율주 하은천은 3일 후로 날려버렸으니 걱정할 것 없다고 말하나 그 순간 진짜로 큰일났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왜 그러냐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어쩌면 십이율주 하은천은 2명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2권 3화, 십이율주 하은천이 2명이 있을지 모르는 말을 들은 망량은 혹시 '백웅이 사대신기 바유의 힘으로 십이율주 하은천을 3일 후의 미래로 날려버린 그 순간 그 자리에 새로운 십이율주 하은천이 재생성이 되었을지 모른다'는 가능성을 말하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왜 그러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십이율주 하은천에 대한 정보[566]를 토대로 어쩌면 십이율주 하은천은 세계수를 이용한 불사 능력을 쓰는 걸지도 모르는 판단이 들었다고 말하고[567] 그 이유를 설명하고[568] 망량이 자신(생 제르맹)이 말하고자 하는 바[569]를 이해했다는 반응을 보이자 바로 그 말을 하고 싶었다고 말하면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동시성(同時性)의 원칙을 어기는 것이고[570] 만약 세계수의 뿌리를 통해 평행세계에 찾아온 하은천 또한 현재의 십이율주 하은천과 동일할 테니 당연히 인과율에 심판받아 동시성으로 인해 하나만 살아남아야 할 것이기에 그 가설은 억측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망량을 향해 확실히 그럴 수 있겠으나 결코 모순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571]
평행세계의 개념에 대해 이해한 망량이 분명 평행세계에 불려온 십이율주 하은천도 원본 십이율주 하은천과 비교해봐도 불완전한 존재여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생 제르맹에게 의문을 표하자 확실히 그럴 것이나[572] 백웅의 의뢰대로 방주의 벽을 헤체해 보았던 은빛 회로를 보는 순간 어쩌면 십이율주 하은천은 평행세계에 불려온 자신(하은천)을 유지시킬 수 있는 모종의 방법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31회차 삶 97권 14화 1844화, 망량의 조언[573]를 들은 백웅이 찾아오면서 수십년 전 제작했던 호문쿨루스가 지금 대명제국의 황궁에 깽판을 치고 있으니 한번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겠냐고 말하자[574] 형편없는 백웅의 외국어 실력을 두고 '뭔 놈의 언어실력이 그 모양이냐'고 깐다. 생 제르맹의 언어실력이 형편없다는 까임을 들은 백웅은 천신경으로 근처에 있던 토마스 아쿼나스[575]의 영을 강신시킨 채 '호문쿨루스[576]가 생 제르맹과 동일한 외형을 지니고 명나라의 황궁에서 인신공양을 일삼으며 포악한 괴행을 거듭하고 있는데 정녕 타국의 신민에 일말의 동정조차 없는 것이고 석념(惜念)을 금치 못하여 도리어 안현(安現)하라니 귀공(貴公)의 표변(豹變)하며 헌앙(軒昻)한 선택을 간절히 바란다'고 설득하자[577] 어디 한번 애기를 들어보자고 말한다.
이후 백웅의 상황 설명을 듣고 있던 생 제르맹은 방금 전 한 말은 사실인 것 같으니 황궁의 연금술사를 직접 처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이대로 백웅을 따라가겠다고 말하고 보아하니 일종의 강령술을 쓰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 백웅에게 깃든 영혼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고 지금 강령시킨 영혼은 토마스 아쿼나스라는 대답을 듣자 어쩐지 꼰대 같은 소리를 한다 싶었다고 말하면서 자신(생 제르맹)의 힘이 필요하다고 하니 어떻게든 하겠다고 말한다. 백웅이 동방에 가기 전 성지 팔라아스에 갈 예정이라고 말해주자 생 제르맹은 '이건 또 뭔 개소리야?'라는 반응을 보이나 그 쪽에서 초대가 왔다는 말을 듣고는 한 번 더 어이없어하면서도 백웅과 함께 성지 팔라아스로 향한다.
백웅을 마중하러 나온 비비안이 그동안 잘 지내고 있었냐고 안부를 묻자 예를 갖추면서 안부를 묻다니 당치도 않고 위대한 반인반신의 정령을 다시 뵙게 되어 영광이라며 인사를 올리고 비비안의 부탁[578]을 듣고는 잠시 놀라더니 알겠다고 답한다. 서방의 수호자와 만나고 온 백웅이 방금 전 서방의 수호자가 조만간 헤카테를 보내겠다고 말했는데 누군지 아느냐고 묻자 잠시 크게 놀라더니 설마 헤카테 님을 일개 전령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고대신과 수호자에게 인정받을 만큼 상상 이상의 존재일 줄은 몰랐다고 말하더니 헤카테가 누구인지 설명한다.[579]
- 필리푸스 파라켈수스
18회차 삶 18권 16화, 흑태자 나레쑤언의 소개로 백웅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백웅을 보자 비등(알하자드의 램프)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는 이족의 언어로 비등을 가지고 있는 것이냐고 물으나 백웅이 이족의 언어를 알아듣는 듯한 반응을 보고는 순간 아차하면서 보아하니 동업자인 것 같아보이니 비등을 얻는 과정에 대해 말해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눈앞의 파라켈수스가 제갈사와 같은 마도사을 알아보고는 우선 이름부터 밝히라고 말하자 자신를 필리푸스 파라켈수스라고 밝히면서 알하자드의 램프를 넘겨준다면 자신(마도사)의 비전을 주겠다고 거래를 제안하나 백웅이 거절하다 별 수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22회차 삶 27권 4화, 백웅이 천상괴의 동방무결을 데리고 오기 위해 아유타야 왕국으로 오자 환술을 전개하는 것으로써 이를 막으면서 다시 등장한다. 백웅이 자신(파라켈수스)의 이름을 알아듣는 것을 보자 역시 생각했던 대로 신격의 정수를 품고 있다고 말하자 백웅은 칼을 꺼내들면서 만약 자신(백웅)을 방해하면 그날로 베겠다고 경고하자 백웅을 방해할 생각은 없고 결계를 금방 풀겠으나 그 대신 자신(파라켈수스)와 함께 신의 유산을 얻으러 가지 않겠냐고 제안하나 백웅은 지금은 딴 일에 정신을 팔 여유는 없으니 얼른 사라지라고 경고하나 파라켈수스가 이를 듣지 않자 바로 목을 베어버린다.[580]
- 리처드 호
24회차 삶 35권 19화, 다른 탐사대원들과 함께 옛 지배자에게 잡아먹혀 사망했으나 백웅이 천신경으로 소환하면서 옛 지배자에게 뜯어먹힌 영체를 음신지력으로 회복시키자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나 백웅은 이미 너는 죽었다고 말하면서 다시 발광하기 시작하는 리처드에게 다시 음신지력을 공급해 진정시키고 백웅이 리처드를 잡아먹은 괴물들은 신격인 옛 지배자였던 탓에 도움을 줄 수가 없었다고 사과하고 혹시 그쪽이 양면 윤전 인쇄기를 개발한 이가 맞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고 자기소개를 하면서 어째서 이곳 신대륙까지 온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리처드 호)의 기술과 발명품이 도움이 될 거라 판단한 신성로마제국에게 고용되어 이곳 신대륙에 새로운 식민지를 개발하라는 명을 받아서 그렇다고 말한다.
백웅이 양면윤전인쇄기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니 도면이 있는 장소 혹은 인쇄기와 제작법을 전하라고 요구하자 어려운 일은 아니나 이제 자신(리처드 호)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아마 명계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한 시진 동안 리처드로부터 도면과 인쇄기가 있는 장소 그리고 원리와 도면을 읽는 방법과 인쇄용어와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던 백웅은 언제 다시 옛 지배자가 찾아올지 모르니 이제 떠나야겠다고 말하고 옛 지배자의 공포로 발작하는 리처드에게 원주민은 없었고 해안에 도착하자 습격당한 것이냐고 묻자 원주민들로 보이는 야만인들이 있었고 이들이 거대제국을 이루고 있었기에 지휘관은 섣불리 싸워서는 안된다고 판단해 이곳에지 주둔하고 있었다고 말하고 백웅을 거대제국이 있는 곳으로 안내한 후, 신에게 부디 자신(리처드 호)을 천국에 보내달라는 기도를 올린다.
- 한스 탈호퍼
28회차 삶 58권 15화, 백웅이 바토리를 끝장내려던 순간 이를 제지하면서 아무래도 자신(한스 탈호퍼)의 주인이 우둔한 선택을 한 것 같으니 한번만 봐달라고 말한다.[581] 이후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 한스 탈호퍼를 보고는 잠시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예수회 소속의 마테오 리치를 따라다니던 소드마스터 한스을 알아보자 한스 탈호퍼 또한 어떻게 그 일을 알고 있는 거냐며 경악한다. 이에 백웅은 혹시 자신(백웅)을 모르는 거냐고 묻자 모르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황룡마신의 얼굴가리개를 벗어 얼굴을 드러내자 이를 본 한스는 그제서야 백웅을 알아보면서 어째서 여기에 있는 거냐고 놀란다.
백웅이 분명 예수회 소속인 걸로 알고 있는데 왜 이런 마녀의 부하나 하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눈앞의 바토리에 대한 것[582]을 설명해주면서 현재 자신(한스 탈호퍼)는 마테오 리치의 호위가 끝나자 눈앞의 바토리의 종자가 되어 호위중에 있다고 설명한다. 바토리가 예수회 소속의 마녀라는 것에 백웅이 당황하자 명목상 예수회라는 이름이 붙었기는 했으나 실상은 서방의 고대신를 따르는 세력의 연맹[583]이라고 말하고 마테오 리치도 조디악 멤버인 것이고 그때 조디악 멤버 호위 전담이었던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지금 자신(백웅)은 바토리에게 회중 금시계를 열어줄 것을 의뢰했다가 보는 것처럼 배신당했으며 그러니 회중시계를 돌려주지 않는다면 바토리를 죽일 수밖에 없는데 과연 네(한스 탈호퍼)가 막을 수가 있겠냐고 묻자 백웅의 실력을 인정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지금 당장이라도 바토리의 목을 베려고 하는 백웅을 향해 자신(한스 탈호퍼)이 바토리에게 회중시계를 돌려달라고 설득해 보겠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혹시 조디악 멤버라는 걸 믿고 자신(백웅)에게 까부는 것이냐고 묻자 아무래도 이번 일은 본래부터 회색 기질이 좀 있던 바토리가 바알 교단과 손을 잡고 독자적으로 이번 일을 진행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 알 바 아니라는 태도를 보이는 백웅을 향해 진심어린 사과도 하도록 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정말로 그게 되겠냐고 의문을 표하자 명목상 바토리의 호위일 뿐 실상은 수호자 직속에 있고 그저 간부 호위를 전문으로 하 분이기에 위치상으로는 대등하다고 말하자 백웅은 지금 기절한 바토리를 깨워보라고 말하고 지금 눈앞에 보이는 저 자는 대웅제국의 초대황제이자 해신을 물리친 대영웅인 백웅이며 그러니 처음부터 무례하게 굴만한 자가 아니었으니 지금 당장 사과하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8권 16화, 바토리가 칼리오스트로를 부르려 자리에서 비운 사이 백웅이 그렇게 많은 세월이 흘렀는데 아직까지도 살아있는 것이냐고 묻자 자신(한스 탈호퍼)는 바토리의 종자가 되면서 마술의식을 통해 장수할 수가 있게 되었다고 밝히면서[584] 지난 500여년 동안 어디에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여려 일이 있었다고 말하는 한편 이제 와서 세계정복을 목표로 하는 건 아니니 안심해도 좋다고 하고 애초에 종말에 가까운데 더 이상 세계정복을 해보았자 의미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중요한 건 말해주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은 그럴 수도 있다고 말하는 한편 지금 마테오 리치는 어떻게 되었냐고 묻자 수호자의 영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한다.[585] 이에 백웅은 혹시 무신을 만난 적이 있냐고 묻자 한스는 적어도 스승이신 요하네스로부터 들은 적은 있다고 말해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
한스의 입에서 이전 생애에서 천신경으로 불렸던 요하네스의 이름을 들은 백웅이 요하네스의 인상착의와 모습에 대해 설명해주자 한스 탈호퍼는 틀림이 없다고 말하면서 백웅이 모르고 있었던 행적[586]을 말해준다. 한스로부터 생전에 요하네스의 행적에 대해 들은 백웅은 분명 절대지경에 올랐을 터인데 고작 1만병과 싸우다가 전사한 게 사실이냐고 묻자 당시 신성로마제국 기사단은 서방 최강의 기사단이었기에 필연적으로 고수가 많을 수밖에 없었고[587] 오히려 요하네스 혼자서 대부분을 베어죽은 것부터가 위업이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고 생전에 자신(한스)에게 검형을 가르칠 때 무신을 만났고 언제나 향상심을 일깨우며 마(魔)에 대적할 용기를 주었음을 말해주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럼 한스는 무신을 만난 적이 있는 거냐고 묻자 한스는 만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백웅이 말한 것처럼 경지가 떨어지는 이유로 만나지 못한 것 같지는 않다고 말한다.
- 바토리 에르제베트
28회차 삶 58권 11화 막바지, 쿼츠 아겐투 내부에서 마법을 시전하고 있던 중 내부로 들어온 백웅을 보고는 흠칫 놀라는 것으로 첫 등장했다.[588]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실제 역사 속 위인이자 블라드 체폐슈, 질 드레와 마찬가지로 흡혈귀의 원형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바토리 에르제베트. 58권 15화에서 서방 예수회 소속이자 최고간부 13인의 조디악 중 한명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마녀 중 하나로 룬마스터의 동료라고 한다.
바토리가 자신(백웅)을 보고 흠칫하는 사이, 백웅은 이곳이 세계최고의 공방이라는 말을 듣고 이 회중식의 분석을 의뢰하러 왔다고 밝히자 바토리는 당신(백웅)은 도대체 누구길래 중세 중국어를 쓰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러는 그쪽이야말로 바로 알아듣고 명나라 말을 쓰는데 혹시 통역술법을 쓰는 것이냐고 묻자 바토리는 그냥 CEO니까 공부해서 배운 것 뿐이라고 답하면서[589] 신분을 밝히라고 말하자 백웅은 그쪽에서 먼저 밝히라고 말하자 적반하장이라고 디스하고 자신(바토리)은 백웅이 생각한 것처럼 마도사가 아닌 그냥 마법사일 뿐이라고 말하면서 자신(바토리)를 쿼츠 아겐투어의 CEO이자 서방마법결사의 대마녀 바토리라고 소개하면서 이곳에 칩입한 걸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며 백웅을 공격하나 순간 백웅이 음신지력을 사용해 시공간장악을 역으로 뒤덮어 무효화시키는 것을 보고는 설마 사도인 거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자신(백웅)은 방금 전 바토리가 말한 것처럼 사도가 아닌 인간이며 사정상 자신(백웅)의 신분을 밝혀줄 수는 없다고 양해를 구하는 한편 의뢰를 받아주면 충분한 대가를 주겠다고 말한다.[590] 이후 어떠한 의뢰인지에 대해 말해달라고 말하자 백웅은 그저 이 회중시계를 열어주면 되는 것 뿐이라고 회중시계를 건네자 이를 본 바토리는 방금 전 백웅이 건넨 회중시계가 예전 연금술사 길드의 그랜드마스터가 지녔던 크로노 팩터 그것도 최상위급 수준의 유물을 알아보고 진짜로 열어드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말하면서[591] 보수로 롱기누스의 창을 꺼내자 이를 본 바토리는 당장 그 저주받은 창을 치우라고 놀란다.
28회차 삶 58권 12화, 바토리로부터 롱기누스의 창이라는 말을 들은 백웅은 그게 무엇이냐고 묻자 서방을 수호하시는 존재의 화신을 죽인 창으로 그렇기에 성스러운 힘과 흉악한 성질을 깃들어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백웅은 그렇다면 롱기누스의 창은 의뢰의 대가로는 적절하지 못했냐고 묻자 이걸 주면 의뢰를 받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렇다면 서방의 수호자와 만나게 해줄 수가 없겠냐고 묻자 바토리는 뭔 소리냐고 반응을 보이더니 아무리 강대한 존재라고 하지만 억지가 너무 지나치며 도대체 뭣하러 그분(서방의 수호자)를 만나러 하는 것이냐고 묻고 서방의 수호자에게 거래를 요청하는 것이며 방금 전 의뢰의 대가로 내놓기로 한 롱기누스의 창 정도이면 충분히 이 정도 요구는 할 수가 있을 것 같다고 말하자 그건 절대 불가능한 일이니 못 들은 걸로 하겠다고 단호히 나오자 그렇다면 앞으로 석달 후 경과를 보러 다시 오겠다고 말하자 알았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58권 14화 막바지, 백웅이 찾아오면서 부탁했던 일은 어떻게 되었냐고 묻자 그 전에 파우스트 박사와는 어떠한 관게냐고 묻자 백웅은 그저 협력관계라고 말하고 회중 시계(히든피스)는 열였냐고 묻자그렇다고 답한다.[592] 그러자 백웅은 얘기했던 대로 롱기누스의 창을 주겠으니 히든피스를 달라고 하지만 받지 않겠다고 말하고 동료들을 부르더니[593] 백웅이 의뢰로 맡겼던 이 파우스트 회중시계는 우리들이 갖도록 하겠으니 이대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8권 15화, 대놓고 바토리가 자신(백웅)을 엿먹이라고 확인한 백웅이 정말로 성창 롱기누스가 필요없는 것이냐고 묻자 쓸데없는 말을 하고 싶지 않으니 그만 나가달라고 말하면서 '만약 그렇지 않는다면 어쩔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실력행사를 할 뿐이라고 말한다.[594] 바토리의 일행들이 자신(백웅)을 포위하고 있던 것을 본 백웅은 이렇게 나와야 할 정도로 그만큼 파우스트의 회중시계에 대단한 힘이 숨겨져 있는 것이냐고 묻자 그 질문에 대답할 이유는 없으나 끝까지 백웅의 거래에 거래해줄 이유는 없으며 따지고 보면 대놓고 본사에 쳐들어와 힘으로 겁박하는 수상쩍은 인물의 거래에 끝까지 응해주는 게 어리석은 일이니 꺼지라고 말하고 분명 사정이 있다고 말했는데도 축객령인 것이냐고 말하더니 애초에 회중시계(히든피스)는 자신(백웅)에게도 필요한 거니 이대로 물러날 수는 없다며 자신(백웅)을 향해 달려오는 일행들을 무시하고 단번에 바토리의 목을 날려버린다.[595] 백웅의 일검에 목이 날아갔음에도 멀쩡히 살아있던 바토리는 소용이 없다며 몸뚱이를 변화시키며 백웅을 공격하나 오히려 백웅에게 아니라는 말과 함께 다시 한번 더 목이 베인다. 다시 한번 더 백웅에게 목이 베인 바토리는 어떻게 일검 하나로 자신(바토리)의 불멸의 육체에 상처처를 낸 거냐며 당황하자 백웅은 처음에는 그냥 검기를 사용했으나 이번에는 검뢰를 사용에서 그렇다고 말하면서 바토리가 부른 바알 클랜 신관들도 모조리 끔살한하고 백웅은 지금이라도 회중시계를 내놓으면 이대로 넘어가겠으나 만약 그렇지 않는다면 더 험한 꼴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하자 바토리는 네 녀석(백웅)의 신격의 사도가 아님을 이미 알고 있다며 말하고 광선을 전개하나 백웅이 이를 간단히 막는 것을 보고는 당황하고 삼보절기와 뇌신류 팔황경천신공 지류단령참을 전개한 백웅에 의해 몸이 절단 나고 기절하고 만다.
너무나도 간단히 제압된 바토리를 본 백웅은 뭐리 이 약한 거냐고 잠시 생각하다가 어찌되었든 이대로 죽으라며 끝장내려는 순간 한스 탈호퍼가 이를 막으면서 자신(한스 탈호퍼)의 주인이 우둔한 선택을 했으니 한번만 봐달라며 백웅에게 사과한다. 28회차 삶 기준으로 500여년 만에 만난 한스 탈호퍼와 대화를 나누던 백웅이 일단 깨워보라고 말하자 한스 탈호퍼는 방금 전의 싸움으로 기절한 바토리를 깨우고 지금 눈앞에 보이는 백웅은 28회차 삶 기준 500여년 전 대웅제국의 초대황제이자 해신을 물리친 대영웅 백웅이니 그(백웅)의 말[596]대로 해야 한다고 말하자 놀라고 정말로 대웅제국의 초대황제인 백웅인 게 맞냐고 묻자 백웅은 수요를 뽑아들고 아니면 어쩔 것이냐고 위협하자 백웅은 다짜고짜 찾아온 것은 사과는 하겠으나 만약 그렇다면 처음부터 의뢰를 받지 않고 그냥 되돌려주면 그만인데 왜 시계를 강탈하려는 드는 것이냐고 말하자 백웅을 그 때 백웅이 보여준 회중시계가 너무나도 귀중한 것이다보니 욕심에 눈이 멀어서 그런 짓을 했다며 사과를 하면서 회중 금시계를 돌려준다.[597] 그 후, 회중금시계에 의해 주위의 시간이 정지되는 것을 알아챈 백웅이 혹시 이 회중 금시계는 시간을 정지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바토리는 그렇다고 말하면서 히든피스에 대해 설명한다.[598]
28회차 삶 58권 16화, 히든피스에 대한 능력을 들은 백웅은 그 말은 작은 굴레를 되돌리는 아티팩트라는 의미냐고 묻자 단 한번이기는 했으나 그 시계의 침을 이동시켰을 때 완전히 다른 시간대로 간 적이 있었고 그렇기에 시간을 이동하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한다.[599] 이에 백웅은 왜 바토리가 히든피스를 훔치려고 했는지 이해하는 한편 방금 전 말한 확장능력에 대해 설명하라고 하자 확장능력에 대해 설명한다.[600] 이후 초침과 분침, 시침 이 3개를 12시에 모은 백웅이 잠시 알 수 없는 공간으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온 것을 보고는 어땠냐고 묻자 그냥 시계의 방[601]으로 갔다고 말하자 자신(바토리)이 사용할 때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황무지로 이동했다고 말하자 백웅은 방금 전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한다. 백웅의 설명을 들은 바토리는 어쩌면 히든피스는 사용자에 따라 다른 효과를 발휘하는 걸지도 모르며 역시 연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아직 이 히든피스의 비밀은 다 풀리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혹시 시간이나 시계, 연금술에 가장 정통한 인물이 누구인지 아냐고 묻자 바토리는 백웅이 말한 기준에 부합하는 인물은 당연히 파우스트 박사일 것이나 오래전부터 파우스트 박사가 실종되었다는 걸 감안하면 현재로써는 쿼츠 아겐투터 소속의 최고시술자인 칼리오스트로 밖에 없을 거라고 말한다.[602] 그러자 백웅은 얼른 칼리오스트르를 부르라고 말하자 바토리는 칼리오스트르를 부르기 위해 잠시 사라진다.
30회차 삶 94권 3화 1773화, 외신 알 카르다흐에 의해 마스터라 불리는 누군가[603]의 육체에 빙의한 백웅이 잠시 혼란스러워하던 중 무엇 때문에 그러는 거냐고 묻는 것으로써 재등장한다. 자신(바토리)를 알아본 백웅을 향해 시킬 것이라도 있냐고 묻자 백웅은 거울을 달라고 말하자 백웅에게 거울을 건네면서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위대한 당신께서는 지구황제(地球皇帝)이며 은하계의 대의원이자 곧 원탁의 주이고 고대신의 수호자이며 옛 지배자를 타도한 영웅이나 정작 이름만큼은 알려준 적이 없어서 대답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
백웅이 지인(망량, 백련교주, 진소청, 천우진, 십이율주 하은천)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찾아볼 수가 있겠냐고 부탁하자 원탁[604]을 이용해 방금 전 말씀한 인물들을 찾아보았으나 단 한 명도 찾지 못했고 과거와 역사에도 남지 않았다고 말해 백웅을 당황하게 한다.
- 칼리오스토르
28회차 삶 58권 16화, 바토리와 함께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만나 뵙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혹시 바토리가 자신(백웅)의 정체를 밝힌 것이냐고 묻자무레를 범하는 걸 싫어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하고 자신를 쿼츠 아겐투어 최고 기술자이자 현 조디악 멤버의 일원이며 현 연금술사의 길드마스터인 칼리오스토르라고 소개한다. 그러자 백웅은 바토리가 회중시계를 사용할 당시에는 미래의 황무지로 향했으나 정작 자신(백웅)이 사용할 때에는 시게의 방으로 향했는데 어째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냐고 묻자 분명 자신(칼리오스토르)와 바토리가 시험을 했을 당시에는 그런 일이 없었다고 말하면서도 실례지만 백웅이 한번 더 시계의 방으로 갈 때 자신(칼리오스토르)를 동행해줄 수 없겠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게 하라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시계의 방으로 온 후, 백웅이 놀라고 있는 칼리오스토르에게 여기서부터는 시계가 더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하자 법칙제어를 해놓았을 것이기에 당연히 그럴 거라고 말하면서 아무래도 파우스트가 백웅이 저희 연금술사 길드에 찾아오리라는 것을 예상하고 이러한 문제를 제출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 무슨 말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상세히 설명[605]하면서 시침을 하나하나 미세히 조정하기 시작하고 아무래도 못 풀것 같다고 말하자 이를 듣은 백웅은 풀 것처럼 열심히 하더니 이게 뭐냐고 따지자 자신(칼리오스토르)의 실력으로는 선대인 파우스트에게 많이 미치지 못할 뿐더러[606] 무엇보다도 시간을 문제로 삼은 마도술식이라서 매우 어렵다고 한다. 이에 백웅은 혹시 동방에서 말하는 팔괘와 같은 개념인 거냐고 묻자 거의 비슷하다고 답하면서[607] 자신(칼리오스토르)의 실력으로는 도저히 못 풀겠다며 재차 사과한다.
그러면서 왜 자신(백웅)만 이 시게의 방으로 온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정황상 파우스트 박사가 백웅에게만 이 시계의 방으로 오도록 정해놓은 것으로 보이며[608] 지금 눈앞에 보이는 시계의 방에 걸린 문제를 풀어야 비로소 시계의 능력이 해금이 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그렇게 해서 해금된 능력이 시간이동인 거냐고 묻자아닐지도 모른다고 말한다.[609]
잠시 후,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 수요와 화요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이 장소에 있는 강대한 정령이 오답을 내는 바람에 크게 분노한 상태이니 당장 빠져나가야 한다'고 말해주자 이를 들은 백웅은 칼리오스토르와 함께 시계의 방으로 빠져나오면서 까닥 했다가는 죽을 뻔했다고 말하자 죄송하다고 사과를 한다. 그러자 백웅은 만약 죄송하다면 자신(백웅)의 부탁이면 뭐든 들어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610] 성창 롱기누스의 효과가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말하고 성창 롱기누스를 관찰하던 칼리오스토르는 이 창으로 찌른다고 해서 신격이 죽지는 않겠으나 적어도 이미 쓰러진 신체(神體)를 공격하면 확실히 죽일 가능성이 높을 거라고 말한다.[611]
30회차 삶 94권 5화 1775화, 정말로 자신(백웅)이 진짜 이름을 밝힌 적이 없는 거냐고 백웅이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평소에도 우리 조디악 멤버들에게 말을 많이 걸지 않을 만큼 신비주의자였다고 답한다.
- 아서 펜드래건
28회차 삶 64권 10화에 등장한 캐릭터[612]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고대 브리튼 지역에서 웨일스인과 콘월인의 선조인 브리티인을 이끌었고 잉글랜드인의 선조인 앵글로색슨족의 침략을 격퇴하고 원탁의 기사들과 함께 제국을 건설했다고 전해지는 전설 속의 인물이자 Fate 시리즈의 상징이자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아르토리아 팬드래건의 모티브가 된 이서 왕. 흑요석을 건네받은 비비안이 조건 없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양팔이 있는 장소를 말하겠다고 선언하자 베루스와 함께 강한 반대의사를 보이면서 백웅에게 결투를 신청하나 얼마 안가 백웅에게 제압당하고 만다.
30회차 삶 94권 3화 1773화, 마스터라 불리는 인물의 몸에 빙의한 백웅에게 종말의 때가 가까워진 탓에 중국에 동면해 있던 옛 지배자가 부활하여 날뛰고 있다고 보고를 올리자 어디에 있는지 말하면 자신(백웅)이 직접 잡으러 가겠다고 말한다. 바토리 에르자베토부터 백웅의 지인들은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라는 말을 듣고 잠시 당황하는 백웅을 향해 중국 행정부가 머지 않아 함락될 것 같으니 한시가 급하다고 백웅에게 말한다.
30회차 삶 94권 4화 1774화, 일행들과 함께 현장에 도착하면서 엑스칼리버를 빌려주라는 백웅의 요구대로 엑스칼리버를 빌려주고 백웅이 엑스칼리버, 트리무르티 거대암창으로 옛 지배자를 쓰러뜨린 것을 보고는 예전에 수십 겹의 챠크라(Chakra)를 날려 적을 봉인했었고 무공은 언제나 늘 재미도 없고 쓰잘데기 없다고 말했는데 이번에는 처음 보는 수법과 신기나 다름없는 검술을 선보였다고 말한다.
- 하산 이븐 알 사바흐
28회차 삶 64권 9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이 있는 장소를 알려주는 대신 일곱 개의 나팔를 받고 싶다고 말하는 것으로서 등장한 캐릭터.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실제 역사 속의 인물이자 어쌔신(아사신)으로 유명한 암살자 집단 하샤신을 만든 장본인이자 페르시아 아사신(나자리 이맘국)의 초대 수장이자 하산 에 사바흐으로 전생검신 세계관에서도 아사신의 수장으로 나온다.
회담에 참석한 천우진과 사공린이 일곱 개의 나팔이면 칠요를 의미하고 이를 얻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짐작한 것처럼 일곱 개의 나팔은 칠요이고 이를 원하는 것은 세계를 구하기 위함이라고 답한다.
- 크리스트퍼 콜롬버스
31회차 삶 97권 18화 1848화, 막사 내부에서 무언가를 연구하고 있던 중 갑자기 막사에 들어온 백웅이 말을 걸어오자 순간 놀라면서 경비병을 부르는 것으로써 첫 등장했다.[613]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스페인에서 활동한 탐험가이자 항해사이며 콩키스타도르이자 대외적으로 아메리카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사자후 한 방에 콜럼버스가 부른 병사와 기사들을 모조리 기절시킨 백웅이 죽일 생각은 없으니 우선 대화부터 하고 싶다고 말하고지금 너희 탐사대들이 있는 이 곳은 옛 지배자들이 우르르 몰려다닐 만큼 위험한 곳이니 지금 당장 돌아가는 게 좋을 거라고 경고하면서 신대륙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한다.[614] 백웅으로부터 신대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던 콜럼버스는 그제서야 예전에 봤던 괴물들이 환상이 아닌 실제였음을 깨닫고 크게 소스라치더니[615] 그렇다 해도 백웅의 말을 그대로 믿을 수 없다고 말한다.[616]
콜럼버스로부터 신대륙에 야만족들이 거대 도시를 이루고 있다라는 사실을 들은 백웅은 잠시 이상히 여기다 혹시 그 인간들과 대화를 해보았냐고 묻자 콜럼버스는 예전에 마주쳤을 당시 다음에 방문하기로 약속했고 안 그래도 야만족들이 있는 방향으로 탐사대를 진군시키려 했던 중이었다며 만약 그 야만족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가고자 한다면 저기 보이는 언덕 위쪽으로 쭉 가면 될 것이라고 말하나 얼마 안가 콜럼보스의 수작[617]이 무엇인지 알아챈 백웅에게 일방적으로 얻어터지고 만다.
3.4. 기타 세력
- 진국준
대월국 무아이보란 종사이자 절대지경의 고수이자 남만무림의 지존이다. 28회차 대웅제국의 세계정복 도중 백련교주와 부딪힌 끝에 패배하고 500년후 천계 탐사대에 들어갔다. 그 후, 500여년 동안 실종되었던 백웅과 재회를 하자, 너무 오랜만에 만났다보니 제대로 기억을 못하는 백웅에게 잠시 섭섭한 반응을 보이더니[618], 곧바로 자신(진국준)을 예전에 보았던 진국준이라고 밝힌다.
28회차 삶 61권 7화 1165화에서 어째서 진국준이 탐사대에 합류했는지에 대한 이유가 드러났는데, 망량의 설득[619], 그리고 28회차 삶 기준 500여년 전 백련교주가 무인의 의리를 지켜 대월국을 유린하지 않고 그 자치권을 보장해주었다.
무영검제가 백웅으로부터 '탑의 시련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가 있겠냐'라는 질문에 대답을 못하자, 옆에서 무영검제 대신 백웅의 질문에 대답한다.[620] 그 후, 탐사대 일원들과 함께 76층의 시련에 도착한 후, 곧바로 전투 준비를 한다.
28회차 삶 61권 8화 1166화, 극호와 함께 괴물 위로 올라가 다른 절대지경 고수와 함께 갈가마귀를 합공하던 중, 갈가마귀의 몸뚱에 큰 상흔이 나는 그 순간, 곧바로 갈가마귀가 잠시 휘청일 만큼의 타격을 가한다.
28회차 삶 65권 8화, 백웅이 시바를 상대로 보호할 자신이 없다고 말하자, 피식 웃으면서 신격과 싸우는데 당연히 그 정도는 각오해야 하는 법이며, 지금과 같은 말세에 싸우다 죽는 것 또한 나름대로 명예스러운 죽음일 것이니, 결코 원망하지 않겠다면서 서문대룡,무영검제와 함께 시바와 싸울 준비를 한다. 그 후, 시바가 기린이 전개한 권능에 의해 주춤거리는 사이, 서문대룡, 무영검제와 함께 아신역 절기 태허합진을 전개해 시바와 동귀어진한다.[621]
- 흑태자 나레쑤언
18회차 삶 18권 15화, 동방무결, 백원쌍마, 백웅을 맞이하는 것으로 첫 등장했다.[622] 백웅을 보자 중원어로 그쪽(백웅)이 바로 백련교에서 원 원로원 고수인 거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그만큼 지금 백련교가 우리 일에 관심이 많은 거냐고 묻는 나레쑤언에게 자신(백웅)은 사자일 뿐 백련교주의 뜻은 모른다고 답하고 반로환동을 했다고 해도 믿을 만큼 노회한 대답이었다고 말하면서 심기를 거스른 것에 대해 사과를 표하는 백웅에게 그럴 필요가 없으니 서로가 원하는 걸 얻기 바란다며 백웅 일행과 함께 어디론가 향한다. 축융족 3인방과의 교섭을 끝낸 백웅이 나레쑤언을 뵙기를 청하자 나레쑤언은 이를 수락하면서 무슨 일로 자신(나레쑤언)을 보고자 한 거냐고 묻자 백웅은 같이 동행한 동방무결에게 들은 바로는 서방의 열국과 교류를 자주 한다고 들었고 때마침 서방의 총기와 문물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이라 얼마나 뛰어난 수준인지 알고자 찾아뵙게 되었다고 말하고 방금 전 백웅이 요청한 건 국가의 극비사항이자 군대와 관련된 일인데 감히 그것을 묻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지금 니레쑤언이 화가 약간 났음을 파악하고는 현재 백련교는 대명제국과 그 조정을 잠재적인 대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최근에 알아낸 바로는 지금 대명제국은 사악한 종교와 결탁해 인신공양의식을 진행 중에 있고 최종적으로 전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문을 열어 천하를 지배하려는 야욕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내었는데 이를 알고 있었냐고 묻자 처음 들었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어떻게 그걸 사실로 믿어야 하는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나레쑤언에게 흑요석을 보여주면서 이 흑요석에 담긴 기억을 보면 믿을 수 있을 거라 말한다. 순간 백웅을 포위한 근위병들에게 물러나라고 명을 내린 후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나레쑤언이 자신(백웅)의 말을 믿어주는 것 뿐이라고 답하면서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게 세계에서 가장 믿기 힘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냐고 묻는 나레쑤언에게 언제나 체감하고 있다고 답한다. 백웅의 대답을 듣고 근처에 있던 사와스바티를 부르면서 지금 백웅이 내민 흑요석을 받아보라고 명하고 흑요석에 담긴 기억을 전달받은 사와스바티는 눈앞의 백웅은 거대한 길을 걷는 자이니 믿아도 될 것 같다고 말하자 그제서야 흑요석을 건네받아 황궁과 관련된 전생기억을 전달받는다. 황궁과 관련된 전생기억을 전달받았고 백웅은 죽음을 반복하면서 대명제국을 쓰러뜨리려고 하는 전사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지금 황제 주후총은 자신의 야욕을 위해 중원의 3할을 악신에게 내줄 만틈 단단히 미쳐있으며 만약 계획대로 정복전쟁을 개시하면 무조건 타국에게는 대학살이 일어날 것이며 야유티야 왕국의 힘으로는 이를 막을 수 없을 것이라 말하자 맞는 말이라고 반응을 보이면서 그렇다면 백웅이 원하는 것은 지금이라도 자신(나레쑤언)이 대명제국을 견제하고자 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말하면서 서방의 총기와 신문물에 대해서도 알려달라고 요구하고 한참 생각하더니 내일 모레 쯤에 도서관 해석이 끝난다고 들었으니 볼일을 다 끝나고 나면 그 때 자신(나레쑤언)이 중요인물을 만나게 해주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알겠다고 답한다.
18회차 삶 18권 16화, 백웅이 찾아오는 것을 보고는 동방무결과 백원쌍마는 어떻게 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갈등이 있기에 재워두었다고 대답하자 적어도 우리(나레쑤언)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라고 말하자 백웅은 나레쑤언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더욱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백웅의 태도에 마음에 들어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한편 예전에 백웅이 흑요석을 통해 건넨 기억을 아직 진실이라고 믿을 수 있는 근거가 없기에 이대로 백웅을 신뢰하기에는 아직 이르나 적어도 자신(나레쑤언)이 어떠한 길을 가야 할지 그리고 백웅이 그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우선은 자신(나레쑤언)과 백웅은 서로를 이용하여 이득을 추구하는 관계 정도는 해두겠다고 말하면서 예전에 소개해주게로 한 중요인물인 필리푸스 파라켈수스를 소개시켜주면서[623] 백웅의 얘기를 듣고는 백웅에게 무척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원하는 대로 총기를 이야기해줄 거라고 말한다.
파라켈수스가 백웅과의 거래에 실패하자[624] 내킬 대 찾아와달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 후, 근처에서 파라켈수스와 백웅의 대화를 지켜보고 있던 나례쑤언은 여전히 제멋대로라고 중얼거리면서도 방금 전 저 파라켈수스는 이족과 결탁한 사악한 위험한 존재라고 지적하는 백웅을 향해 대외적으로는 야유타아 왕국에 없어서는 안될 인재이기에 이용할 수 있을 때까지 이용할 뿐이라고 말하면서도 분명 대명제국의 황제인 주후총 또한 자신(나레쑤언)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625] 아무래도 이번에는 파라켈수스와 인연이 닿지 않은 듯 하니 다음에 찾아오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6권 1화에서 대웅제국에 대응하기 위해 천축 브라만 마도사들을 고용했으나, 제갈사의 술수에 걸려 마수가 되고 마도사들을 씹어먹었다.
30회차 삶 86권 13화, 사와스바티와 함께 백웅을 찾아오면서 브라만교의 총호법으로써 파르바티의 뜻을 전하기 위해 백웅을 찾아왔다고 말하고 무슨 일로 여기까지 찾아온 것이고 마수와 수만의 군병을 데리고 온 것으로 볼때 혹시 전쟁이라도 하려는 것이며 남쪽의 브라만교가 무슨 제안을 하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우리는 그저 백웅에게 파르바티의 제안을 전하기 위해 찾아온 것일 뿐이며 군병을 데리고 온 것은 우리가 귀환하는 길에 본국 근처의 마물을 토벌해야 해서 그러하며 우리 브라만교는 레비아탄을 이용해 전 세계의 각 성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생각이며 브라만교와 혈맹을 맺어준다면 가교를 이용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6권 14화, 망량의 조언을 들은 백웅이 혈맹을 하면 우리는 그쪽에 무얼 해주어야 하는 것이냐고 나레쑤언에게 묻자 통상적으로 혈맹을 맺은 국가처럼 하면 될 뿐이며 자세한 조건은 여기 계약서에 있다며 백웅에게 계약서를 건넨다. 계약서를 건네받은 백웅이 인피(人皮)로 만든 것임을 알고는 이는 사악한 짓이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나 본래 사악한 종교를 믿던 사악한 놈들의 가죽을 벗겨 만든 것이니 하늘을 우러러 떳떳하며 인피를 사용해야 마력이 잘 배여들어 계약서의 효력이 강해지기에 재료로 쓴 것일 뿐 괘념하지 말고 내용을 읽어보라는 나레쑤언이 할 말을 잃는다.
계약서를 다 읽은 백웅이 이상하리 만큼 이렇게 후한 조건으로 혈맹을 맺으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나레쑤언에게 묻자 브라만교의 교주이신 파르바티 님의 명령이었다고 해명하면서 일개 교주에게 한때 남만의 국왕이었던 자가 이유도 모른 채 휘둘리다니 그걸로 납득할 수 있는 거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보통 왕은 진의를 따져 묻는 것이 아닌 도움이 되는 외교조건이면 수락하여 큰 그림을 보는 법이라는 걸 생각하면 아무리 봐도 백웅은 왕과는 거리가 먼 것 같고 진실을 안다면 국가 따위는 내팽개칠 수 있는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지금 파르바티께서는 백웅을 신격으로 인식하고 있기에 신격끼리의 협력을 얻으려고 하고 자신(나레쑤언)은 그저 그 의사를 전하러 온 전령으로 나온 것일 뿐이라고 밝힌다.
백웅이 이 조건대로 한다면 자신(백웅)은 파르바티와는 혈맹을 맺을 수 없고 그 이유를 설명하자[626] 멍한 반응을 보인다.
백웅이 이 조건대로 한다면 자신(백웅)은 파르바티와는 혈맹을 맺을 수 없고 그 이유를 설명하자[626] 멍한 반응을 보인다.
30회차 삶 86권 16화, 사실상 사천왕의 시험을 전부 통과한 백웅을 향해 실로 놀라운 무위라고 감탄하나 사실 광목천의 정체를 이미 짐작한 것 아니냐는 대답을 듣고 움찔 찔거린다. 백웅이 어찌 되었든 자신(백웅)은 시험을 다 통과했으니 파르바티의 현신을 봐서 브라만교의 진심을 확인하려 하고 정말로 현신하면 브라만교가 진심을 인정하고 조약을 맺어주길 원한다고 말하자 옆에 있는 스와스바티에게 파르바티를 강신시키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86권 17화, 크리슈나와의 협상을 끝낸 백웅을 향해 우선 계약서에 서명하라고 말한다. 백웅이 계약서를 서명하자 '이 세계가 신격의 손에 놀아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백웅은 그런 신격조차 농락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평하고 언젠가 다음에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4. 인외
4.1. 천계
- 사불상
19회차 삶 20권 15화, 백웅이 태공망으로부터 소환권을 사용하는 것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628] 망량의 설명으로는 원시천존이 직접 태공망에게 내린 영수이자 기린과 봉황과 못지 않은 격을 지녔다고 말하고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자신(사불상)의 등에 타도 좋다고 말하면서 어디로 가고 싶냐고 묻자 백웅은 북극으로 가고 싶다고 말하자 백웅을 북극으로 데려간다. 단번에 북극에 도착한 백웅은 혹시 원하는 곳으로 공간이동할 수 있는 거냐고 묻자 설령 수천 리가 떨어져 있다고 하더라도 공간을 구부리면 너끈히 어디든 갈 수 있다고 말하나 백웅으로부터 비등에 대한 것을 듣자 오기라도 생겼는지 그런 도구에 질 수는 없다면서 절교의 중심지이자 요괴선인들의 본거지 금오도(金烏島)로 이동하면서[629] 이런 곳(금오도)는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애초에 암천향처럼 이계이기에 그건 당연한 거라고 말한다.
사불상의 능력[630]을 들은 백웅은 무척 감탄하면서 돌아가자고 말하지만 방금 전 금오도로 이동하는 능력은 하루에 딱 1번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 지금은 돌아갈 수가 없다고 말해 백웅을 기가 막히게 만든다.
19회차 삶 20권 16화, 좋지 않은 상황[631]이 되었음을 파악한 백웅이 근처에 누가 오고 있음을 알아채고는 혹시 은신이 가능한 거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면서 완벽히 수풀더미와 동화한다. 수풀더미와 동화한 후, 백웅이 전음으로 자신(백웅)은 여기서 도망칠 테니 알아서 따라오라고 말하자 알았다고 답하고 근처에서 달기의 귀곡성이 울려퍼지자 근처에 엄청난 대요괴가 있으니 얼른 도망치라고 말하자 백웅은 다르게 보면 이곳 근처에 잡졸이 오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이니 이곳에서 은신처를 찾겠다고 답한다.
19회차 삶 21권 11화, 백웅이 신강까지 갈 수 있겠냐고 부탁하자 당연히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정확한 목적지를 알려달라고 말하고 백웅은 토번에 있는 청정고원의 장북이 말하자 바로 장북으로 백웅과 함께 이동한다.[632]
19회차 삶 22권 11화, 백웅이 성지 팔리아스에 대해 묻자 방금 전 백웅이 물은 팔리아스는 이 세상에 없는 천계의 이목이 닿는 곳에는 없는 의미라고 말하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19회차 삶 22권 12화 막바지, 백웅이 월요를 꺼내온 것을 보고는 분명 천계가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나 이어진 백웅이 계속 있으면 사불상 또한 눈앞의 수호자한테 잡아먹힐 수밖에 없다고 하자 별 수 없이 백웅을 백련교로 데려간다.
19회차 삶 24권 3화, 백웅의 의사를 확인한 여동빈이 사불상을 부르면서 천년 전부터 신세를 지게 되었다고 말하자 사불상은 생전에는 죽어라 부려먹었다며 말하더니 할 일이 있으면 빨리 움직이라고 말하면서 여동빈을 태우고 백련교로 이동한다.
28회차 삶 60권 5화, 백웅이 태극에 대해 올라선 백웅이 자신(사불상)을 알아본 반응을 보이자 어떻게 해서 자신(사불상)에 대해 아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그저 잘생겼을 뿐이라는 어이없는 대답을 하자 옆에 있던 원시천존에게 정말로 삼황 복희께서 저런 녀석을 제자로 삼은 것이냐고 말한다.
28회차 삶 60권 7화, 오제 제곡의 무력을 본 백웅이 이대로 나서야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자자 옆에서 참으로 우유부단하며 까더니 이대로 공격을 해야 하겠는데 맞춘 보장이 없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싸움이라는 것은 원래 다 그런 법이라고 말하면서 준제도인을 소환해 오제 전욱을 향해 공격한다.[633] 준제도인이 오제 전욱의 권능에 의해 터지는 것을 보고는 담담히 터졌다고 말하더니 다시 한번 더 준제도인을 소환하고 당장 원시천존과 태상노군만 하더라도 오제 제곡을 상대로 오래 버티지는 못하는데 언제까지 오제 전욱을 공격하는 걸 망설일 셈이냐며 꾸짖으면서[634] 자신(사불상)이 준제도인으로 백웅을 도울 테니 얼른 싸우라고 재촉한다.
30회차 삶 86권 20화 1630화, 태공망이 방심하는 바람에 역으로 곤선승에 포박당하자 옆에서 태공망 이 망할놈아! 아까부터 저 깡통이 힘을 다 쓴 것 같다 얕보더니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처음부터 타신편으로 작살내고 시작하라니까...라고 디스하자 태공망은 위력조절을 하기도 쉽지 않은 상태에서 타신편을 사용했다가는 백웅이 죽을 수 있기에 그렇다고 말하면서 '그럼 태극도를 쓰면 되지 않나'라고 말하는 사불상에게 태극도는 삼황 복희에 의해 봉인되 쓸 수가 없는 상태라고 말한다. 그 후, 87권 1화에서 팔괘자수선의로 멀정히 소을의 공격을 막아낸 태공망을 향해 방금 전 시야에서 놓쳐서 팔다리 떨 정도로 당황하지 않았냐고 또 디스하자 태공망은 바로 닥치라고 소리친다.* 원시천존천계의 수장이자 삼청 중 하나. 보좌관은 삼청 중 한 명인 태상노군이다. 24회 차 삶에서 어느 정도 언급된다. 신공표의 스승이라고 알려져 있다. 삼황오제 복희의 직계 제자이자 술법의 종사라고 한다. 최초로 신의 제자로서 술법을 전승받았다.24회차 삶에서 삼청의 제자이자 이들의 보호를 받은 신공표에 의해 이야기가 좀 더 밝혀진다. 허유가 선천적으로 타고난 권능과 강력한 초능력으로 삼황오제 요순의 새로운 화신이자 신체로 지목받자 허유는 이를 거부하다가 천계 삼청의 보호를 받기로 결심해 신선이 된다. 그리고 원시천존의 제자가 되어 태상노군의 술법을 전수받아 신공표라는 이름을 받는다. 천계의 삼청이 신공표를 제자이자 후계자로 받아들인 이유는 두 가지로 하나는 삼황오제의 견제. 삼청이라 해도 삼황오제의 권능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삼청은 나름대로 인간을 배려하고 있었기 때문에 삼황오제의 횡포를 부리지 못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또 하나는 신공표의 재능으로 신공표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무한에 가까운 정신유지력과, 모든 술법과 보패를 쓸 때 아무런 힘의 소모가 없고 모든 술법을 보자 다 이해하는 권능을 지녀 삼청의 제자가 된다면 역대 최강의 대라신선이 되는 게 가능했다. 삼청은 미래에 성장한 신공표와 힘을 합쳐서 삼황오제를 상대할 생각도 있었다.원시천존과 태상노군은 삼황오제 복희의 직계 제자이자 술법의 종사로 최초로 신의 제자로서 술법을 전승받은 존재라고 한다.[636] 인간의 영혼에 대해 극비실험을 한 적이 있었다. 둘의 제자인 신공표에 의하면 혼이 육체에 갇혀있다는 관점으로 연구를 시작해 거짓된 세계 속에서 흐르는 영원이 갇혀있다고 판단했다. 영혼이야말로 세계의 본질이라 생각하고 인공혼을 만들어서 세계의 매질을 늘리면 옛 지배자의 인신공양을 인공혼으로 대체할 수 있어 진짜 영혼들이 보다 자유롭게 살 수 있고 생명체들의 가능성을 높여 종말의 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생각 한 것이다. 그러나 인공혼은 진짜 혼을 대체할 수도 없었고 새로운 제물로 쓰이지도 못해 실패했고 나타 같은 전투보패를 만들 순 있었지만 그나마도 희귀한 사례였다.
28회차 삶 59권 13화 1138화, 산하사직도 속의 삼황 복희의 명에 의해 태상노군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고 뇌신 인드라를 합공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이에 뇌신 인드라는 대놓고 태상노군과 원시천존을 반신(半神)들 따위라며 은근슬쩍 깔보는 반응을 보이더니, 이대로 네놈들의 영혼을 붙잡아 고문해주겠다며 뇌영을 전개하지만, 그 순간 원시천반 초극의 신능반사를 전개한 원시천존에 의해 되려 자신(인드라)이 뇌영에 얻어맞게 되어 크게 당황한다.
28회차 삶 59권 14화 1139화, 영보천존이 자리에서 사라진 후, 백웅이 방 안에서 발견한 왠 거대한 혼[637]를 보고 의아하는 그 순간, 뒤에서 거기서 뭘 하고 있는 거냐며 소리친다. 그러자 백웅은 고개를 돌려 눈앞에 원시천존이 왔다는 것을 알아채고 '감히 인공혼 연구실에 들어오다니, 설마 혼을 훔쳐갈 심산이었느냐'며 크게 화를 내는 원시천존에게 조심스럽게 '이렇게 거대한 인공혼을 만드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원시천존은 그건 알 필요가 없다며 알려주지 않으려고 하나, 재차 알려달라는 백웅의 요구와 옆에서 모습을 드러낸 삼황 복희의 허락에 어쩔 수 없이[638] '지금 눈앞에 보이는 거대한 인공혼은 인간의 신을 제작하기 위해 만드는 것'이라고 밝힌다.[639]
이후, 백웅이 방금 전, 영보천존이 '사형들(원시천존과 태사온군)의 인공혼연구는 개삽질이나 다름이 없고 인간이라는 것들은 본래 벌레처럼 죽는 게 나은데, 원시천존과 태상노군은 그야말로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고자질하자, 태상노군과 함께 표정을 크게 일그러뜨리더니, 곧바로 삼황 복희의 명[640]대로 영보천존을 복희가 있는 곳으로 데려온다.
28회차 삶 59권 15화 1140화, 전화(59권 14화 1139화) 막바지, 삼황 복희가 영보천존을 소멸시킨 후, 백웅을 새로운 3번째 제자로 임명한 후, 복희, 태상노군, 백웅과 함께 탁록으로 오게 된다. 탁록으로 오자 삼황 복희가 '평소부터 이제 만나고자 하는 상대인 신농은 너희 둘(영보천존과 원시천존)을 싫어하는 편이니, 괜히 기휘를 거스를 것 같으니 그만 돌아가라'라고 말하자, 태상노군과 함께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간다.
28회차 삶 60권 5화 1146화, 심황 복희의 지시대로 태상노군과 자신(원시천존)을 찾아온 백웅에게 태극의 대 위로 올라오라고 말하고 '어째서 태극의 대 위에 올라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묻는 백웅에게'태극의 대를 이용해 백웅에게 잠재된 혼돈의 재능를 각성시키기 위함'이라고 밝힌다.[641] 그 후, 태극의 대에 올라선 백웅이 재능을 각성시키던 도중, 각성에 실패해 죽기 바로 직전의 상애가 되자, 곧바로 부활의 재능을 사용해 백웅을 황급히 재생시킨 후, 괜찮냐고 묻는다.
정신을 차린 백웅이 머리가 터져 죽은 거냐고 묻자, 원시천존은 '그렇다기보다는 혼돈의 재능을 각성시키는데 실패한 경우에 해당되며, 다행히도 미약하게나마 혼돈의 재능이 있었기에 죽는 건 면했으며, 그렇게 부활의 재능으로 재생시켰다'고 답하면서, 이제까지본 적이 없었던 천암비서의 변화[642]에 의아하는 백웅에게 왜 그렇냐고 묻자, 백웅은 '확실하지는 않으나, 혹시 서적을 읽을 수 있는 재능이 생겨난게 아닌가 싶어서 잠시 갖고 다니던 책을 보았다'고 말하자, 이에 원시천존은 백웅의 말처럼 천암비서에 관련된 재능을 각성시킨 게 틀림없을 것라고 한다.
28회차 삶 60권 6화 1147화, 그런대로 태상노군의 태극도 수련이 끝난 백웅이 찾아오자 사불상과 함께 백웅이 찾아오기를 기다렸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해야 할 일[643]을 말해주면서 사불상 위에 올라타자, 이를 들은 백웅이 '과연 우리가 도움이 되는 거냐'며 의문을 표하자[644], 이를 들은 원시천존은 '자신(원시천존)과 태상노군이 힘을 합치면 황제 공손헌원의 권속 중 하나를 붙들어맬 수가 있으며, 거기에 백웅이 힘을 보태면 스승인 복희께서는 보다 수월하게 황제 공손헌원를 상대하는 것이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가능한 일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이미 스승인 복희께서 황제 공손헌원과 싸우고 있는 시점에서부터 우리에게 남은 선택지는 이미 정해진 거나 다름이 없다'라고 말한다.
어느샌가 옆에 와 있던 태상노군에게 '참으로 오랜 인연이었지만, 아무래도 오늘이 그 마지막 날이 될 것 같다'라는 말을 남기면서 백웅, 태상노군과 함께 만신전으로 이동한다. 만신전에 도착하자 삼황 신농이 오제 제곡과 전욱의 합공에 밀리고 있는 것을 보고 백웅에게 자신(원시천존)과 태상노군이 제곡을 상대하고 있을 때, 그 틈을 타 오제 전욱에게 한 방 먹여 신농을 구원해야 한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60권 7화 1148화, 전화(1147화) 막바지 원시천존이 한 말[645]을 들은 백웅은 저토록 강력한 존재를 상대로 어떻게 싸우냐고 항변을 하자, 원시천존은 사불상을 빌려줄 테니 한번 해보라고 말하면서 태상노군과 함께 오제 제곡 앞에 나서면서 물러나라고 외치나, 이를 들은 제곡은 너희가 날 이길 수가 있을 것 같냐며 곧바로 공격한다.
28회차 삶 60권 8화 1149화, 백웅이 같이 방금 전, 염제 신농이 열어놓은 차원문으로 들어가자고 말하자, 우리는 여기까지라고 말한다.[646]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는 듯, 백웅에게 '1회 한정으로 던지는 즉시 신술 태극도를 쓸 수가 있는 능력'이 부여된 원시천반을 건넨다.
28회차 삶 60권 13화 1154화, 삼황 복희에 의해 낙양으로 이동된 백웅이 근처에 있던 원시인과 말이 통하지 않아[647] 곤란을 겪고 있던 도중 사불상과 함께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스승님께서 백웅을 도우라고 말했다고 한다.[648] 이에 백웅이 '눈 앞에 보이는 원시인들과 대화가 안된다'고 말하자, 간단한 일이라면서 자신(원시천존)이 지닌 혼돈의 재능으로 원시인과 백웅이 서로 말이 통하게 만든다.
원시인과의 대화를 통해 망량선사에 대한 단서를 얻는 것이 실패하자, 이에 백웅은 아무래도 낙양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촌락의 촌장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은데, 상황상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원시천존은 곧바로 낙양에 있는 모든 촌장들을 단숨에 불러모으면서[649], 하늘의 흉행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은데 서두르라고 말한다. 원시천존이 낙양에 있는 모든 촌장들을 불러모았음에도, 아무도 망량선사에 대해 모른다는 반응을 보여 백웅이 곤란을 겪고 있자,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원시천존은 좀 더 차분히 생각을 해보라고 조언을 하면서도, '망량선사를 찾아야 하는데 도통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그 망량선사에 대한 것을 말해달라고 말한다.
백웅으로부터 망량선사에 대한 것을 들은 원시천존은 '어쩌면 스승인 복희를 뛰어넘을지도 모르는 어마어마한 강력한 신성'이라고 평을 내리면서도[650], 현재 상황상[651] 방금 전 백웅이 사용한 단순무식한 방법은 나중에나 써먹을 만한 방법이었다고 말하면서도, 숨겨진 신을 찾기 위한 방법은 총 2가지[652]가 있는데, 그 중에서 백웅은 어떠한 방법을 쓸 수가 있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한참 동안 고민하다가 자신(백웅)은 후자, 즉 '신격의 이름을 알고 있는 경우'에 해당된다고 말하자, 이에 원시천존은 신력을 담은 채로 망량선사의 이름을 3번 불러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원시천존의 말대로 망량선사의 이름을 3번 불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반응이 없자, 이를 본 원시천존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역시 가명임이 틀림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어떻게 해야 진짜 이름을 알 수가 있냐고 묻자, 자세한 것은 자신(원시천존)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자 그 순간, 태상노군이 갑자기 대화에 끼어들면서 '지금 만신전이 완전히 닫혔다'고 말한다.
그러자 원시천존은 스승님을 살해한 혼돈의 존재는 강림하지 않은 상태인 거냐고 묻자, 태상노군은 그렇다고 답하면서도, 지금 해신이 여기저기에 자신의 권속들을 뿌리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흉신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 같다고 답한다. 이에 원시천존은스승께서 건재한 상태이면 그 따위 놈이 설치지 못했을 거라며 침음성을 흘리며 중얼거리더니, 곧바로 자신(원시천존)은 사제인 백웅을 돕고 갈 테니, 먼저 가서 해신을 봉인하러 가라고 말하자, 태상노군은 쉬운 일이 아니니 최대한 빨리 오라는 말을 남기면서 해신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옆에서 이를 들은 백웅은 '아무리 해신이 옛 지배자들 중에서도 약한 놈이라고 하더라도, 태상노군 혼자서 봉인이 가능하기는 한 거냐'며 의문을 표하자 별로 대수롭지 않는 듯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답하면서[653], 지금이야말로 원시천반이 사용할 때가 되었다며 원시천반을 꺼내들면서[654], 망량선사를 찾아내기 위해 낙양 사백리와 일천 리 전체를 살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망량선사를 찾는데 실패하고 만다. 이에 원시처존은 이제 더 이상 방법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정말로 망량선사가 존재하기는 하는 거냐며 백웅에게 의문을 표하면서도, 이제 자신(원시천존)은 태상노군을 도우러 가겠다고 말하면서, 태상노군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 후, 백웅이 현장[655]에 오자 지금 해신을 완전히 봉인하지 못한 현재로써는 대단히 위험하다고 말하나, 이에 백웅은 사실 자신(백웅)이 이곳에 온 것은 태상노군에게 할 말이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자, 이에 원시천존은 태상노군을 부른다.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30회차 삶 96권 12화 1822화 막바지, 삼황 복희, 태상노군과 함께 권천의 제단(=28회차 삶 시점에서 잠시 나왔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양팔을 봉인했던 장소)를 찾아온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서 재등장한다. 단칼에 백웅의 대화시도를 거절한 삼황 복희가 합공할 준비를 하라고 지시를 내리자 태상노군과 함께 알겠다면서 백웅을 공격할 준비를 한다.
30회차 삶 96권 13화 1823화, 근처에서 삼황 복희가 전개한 우주태룡후에 맞고도 멀쩡한 백웅을 보고 비범한 존재가 틀림없다고 외치면서 원시천반을 전개해 힘을 흡수하려 드나 어찌된 영문인지 발동되지가 않았다.
- 태상노군
삼청 중 하나이자 천계의 수장인 원시천존의 보좌관. 24회 차 삶에서 어느 정도 언급된다. 신공표에게 술법을 전수했다고 한다. 즉 이쪽도 신공표의 스승. 삼황오제 복희의 직계 제자이자 술법의 종사라고 한다. 최초로 신의 제자로서 술법을 전승받았다. 그리고 신공표를 여의봉에다가 봉인한 장본인이다. 마지막 2할의 최후의 봉인은 태상노군이 진력을 쏟아놓은 '진짜 봉인'이다. 24회 차 삶에서 백웅이 음신지력으로 이 봉인을 깨려고 하자 태상노군이 남긴 마지막 의지가 등장한다. 선풍도골에 얼굴이 아예 보이지 않는 신선의 모습으로 성스러운 기운이 주변을 가득 휩쓸면서 나타났다. 신공표의 재능을 보호하기위해 봉인하고 천계를 노리는 의문의 마에 대해 알려주고 신공표를 부탁하고 사라졌다.
28회차 삶 59권 1138화, 원시천존과 함께 삼황 복희의 명에 따라 뇌신 인드라를 합공하는 것으로서 등장한다. 원시천존이 원시천반 초극의 신능반사를 사용해 인드라가 전개한 뇌영을 반사시켜 인드라를 당황시키는 사이, 원시천존과 함께 인드라의 등 뒤에 나타나고 반고번을 사용해 인드라를 포박한다.
28회차 삶 60권 5화 1146화, 삼황 복희의 지시를 받았는지, 원시천존과 자신(태상노군)을 찾아온 백웅을 맞이하면서 태극의 대가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656] 그 후, 백웅이 정황상 천암비서와 관련된 능력을 각성시키자 곧바로 백웅에게 신술(神術)을 가르치려고 한다.
28회차 삶 60권 6화 1147화, 백웅이 '지금 복희는 같은 삼황(三皇)인 신농, 여와와 함께 황제 공손헌원과 싸울 작정으로 만신전에 쳐들어간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신술(神術)을 배우도 괜찮은 거냐'고 묻자[657], 옆에 있던 원시천존과 함께 크게 당황하더니, 이윽고 그렇다 한들 지금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달라지지 않는다면서 그대로 신술(神術)을 가르치겠다고 한다.[658]
백웅이 남극선옹을 위해 만들어진 술수 전반을 전부 알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면서도 무언가 수상쩍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그 이상으로 신경쓰지 않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백웅에게 한번 신술대신광을 써보라고 말하나[659], 이를 들은 백웅이 현재 자신(백웅)이 지닌 문제점[660]을 설명해주자 현재 백웅이 '화신 혹은 사도처럼 술법을 사용하는 계통이며, 그렇기에 순수한 의미로 술법을 수련해 쓰지를 못한다'라는 것을 단숨에 알아채고는[661], 곧바로 백웅에게 일반 술법(術法)은 가지지 못한 신술(神術)의 특징[662]을 설명해주면서 '백웅처럼 '신력을 변환시켜 신술을 쓰는 이'인 경우에는 백웅에게 맞춘 보패가 필요하고 현재 백웅에게 가르칠 수가 있는 신술(神術)은 태극도(太極道)라는 것'을 설명해주면서 태극도(太極道)[663]를 익히기 위한 6가지 필수조건 중 너(백웅)은 몇 개를 만족하고 있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곰곰히 생각하다가 아마 1개 정도만 달성한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태상노군은 한탄스럽다고 중얼거리더니[664] 대충 약식으로나마 신성을 봉인하는 요령 정도만 가르쳐주겠다고 말하면서[665], 요령[* 태상노군이 언급하길, 이 요령만이라도 태극의 외전을 깨우친다면 잠시동안이기는 하나 신성의 혼돈을 길 수가 있다고 가르치지만 이것 조차도 백웅에게는 너무나도 역부족이었는지라[666], 이대로 원시천존에게 가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60권 13화 1154화, 원시천존이 백웅이 대화를 하고 있는 도중 갑자기 끼어들면서, 지금 만신전이 완전히 닫혔다'고 말한다. 그러자 이를 들은 원시천존인 스승인 복희를 죽인 원흉이자 혼돈의 존재는 강림하지 않는 것이냐고 묻자, 태상노군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현재 부하인 해신이 움직여 각지에 자신의 권속을 뿌리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흉신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 같다고 답한다. 이에 원시천존은 스승인 복희께서 건재했다면 그따위 놈이 설치지 못했을 거라며 잠시 침음성을 흘리더니, 자신(백웅)은 사제인 백웅을 돕고 갈 테니, 먼저 가서 해신을 봉인하라고 말을 하자, 태상노군은 쉬운 일이 아니니 최대한 빨리 오라는 말을 남기며 해신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같은 화(28회차 삶 60권 13화 1154화) 막바지, 산하사직도 속 기억의 주인이자 관찰자의 정체가 '태상노군'을 확신한 백웅이 원시천존과 태상노군이 해신을 두들겨 잡고 있는 현장에 오면서 원시천존에게 태상노군을 불러달라고 부탁하자, 원시천존은 태상노군을 백웅이 할 말이 있는 것 같다고 부르자, 태상노군은 백웅 앞에 오면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혹시 이 산하사직도 속의 기억의 주인은 태상노군 당신이 아니냐'고 묻는다.
28회차 삶 60권 14화 1155화, 백웅이 어째서 산하사직도 속의 태상노군이 '관찰자'이자 '기억 속의 주인'인지에 대한 근거[667]을 제시하자, 이를 들은 태상노군은 고개를 절레절레 지으면서 백웅이 제시한 근거의 문제점에 대해 반박[668]해 백웅이 잠시 말을 더듬게 만든다. 이후 백웅을 향해 '너무나 즉흥적이면서도 우둔하나, 감이 좋은 놈'이라고 평가하면서 백웅이 말이 정답이라며 주위의 풍경을 우주로 바꾸고 그동안 좋은 구경을 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역시 태상노군 당신이 이곳 산하사직도 속 세계의 관찰자가 맞았던 거냐며 묻자, 엄밀히 말해 자신(태상노군)은 '태상노군'이 아닌 '관찰자'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669] 이에 백웅이 도대체 뭔 소리를 하는 건지 이해를 못하자, 그냥 편의상 '태상노군'이라고 부르라고 말하면서도, '어째서 옆에 있는 원시천존은 갑자기 멈춰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관찰자로써의 특징이자 권능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한다.[670] 어째서 자신(태상노군)이 백웅과의 대화에 응한 것은 '필사적으로 둔한 머리를 굴려 직감과 기억에 의존해 단번에 자신(태상노군)이 관찰자라는 것을 찾아냈기' 때문이라는 것을 밝히면서[671], 백웅의 목적은 이곳 산하사직도 속의 세계에서 나가는 것이냐고 묻는다.
이를 들은 백웅은 순간적으로 그렇다고 대답하려다가 순간 직감적으로 그대로 '그렇다'라고 말하는 것이 손해라는 것을 파악하고는[672], 몇 가지 궁금한 게 있다면서 맨 먼저 '이 세계는 정말로 허상이고 가짜인 것인가, 어째서 산하사직도 속의 뇌신 인드라와 복희 등 등장인물의 힘은 진짜인 것이냐'고 묻자, 태상노군은 '이곳 산하사직도 속의 세계는 진짜와 가짜로는 구분할 수가 없으며, 애초에 망량선사가 봉인한 기억의 세계이자 망량선사가 관여했기에 무작정 '가짜'라고 단정지을 수가 없다'라고 말하면서, 이곳은 실제 세계가 아니며, 방금 전 한 말과 다르지 않냐고 재차 의문을 제기하는 백웅에게 궤변이라고 생각될 만큼 매우 고차원적이고 철학적인 말이자 대답[673]를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너무나 어려워서 잘 못 알아들었다고 말하면서도, 그래서 이곳 산하사직도 속의 세계가 진짜인 거냐 아닌 거냐고 묻자, 태상노군은 진짜라고 생각하면 진짜가 될 것이나, 어차피 그렇게 단정지을 수가 있는 권리는 그 누구에게도 없으니, 편의상 '진짜에 한없이 가까운 가짜'로 정의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이 세계가 진짜가 될 수가 있는 것 정도는 알아두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당최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못 알아먹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당신은 태상노군이 맞는 것이냐고 묻자,산하사직도 속의 태상노군은 적어도 이 세계에서는 그렇다고 말하면서, 백웅이 말한 '진짜냐 가짜'나를 결정할 수가 있는 것은 따로 있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더 이상 실재성에 따져보았자 무의미하는 판단을 한 백웅이 두번째 질문으로 '어째서 망량선사는 이곳 산하사직도 속의 기억을 태상노군 본인의 기억이 아닌 여와의 기억이라고 거짓말'을 한 것이냐고 묻자, 태상노군은 그것은 나중에 망량선사 본인엑 물어봐야 할 일이라고 말하면서도, 자신(태상노군)이 말해줄 수가 있는 것은 뇌신 인드라가 이곳 산하사직도 속의 기억을 봉인한 원인이자 이유라는 것 한 가지 뿐이다.[674] 이에 백웅이 현실 속의 태상노군과 망량선사는 손을 잡은 것이냐며 확신에 찬 반응을 보이자, 태상노군은 '글쎄...'라고 말을 하면서, 아무튼지간에 자신(태상노군)이 아는 바로는 삼황 여와의 기억 또한 거짓말은 아니라고 한다.[675]
세번째로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 보여준 삼황오제를 전멸시킬 수가 있을 정도로 강대한 힘은 어떻게 된 것이냐며, 실제 현실에도 그런 힘이 있는 것이냐'고 백웅이 묻자, 태상노군은 모른다고 답하면서, '그럼 혹시 삼황 여와와 태상노군이 직접 목격한 것이 아니냐'고 재차 묻는 백웅에게 백웅이 말이 맞다고 말하면서 이게 말이냐 되는 것이냐며 따지는 백웅에게 어째서 그런지를 설명한다.[676] 네번째로 '자신(백웅)이 듣기로는 태상노군은 홍균도인에 의해 죽었다고 들었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홍균도인, 영보천존은 그토록 강력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해서 두 사람, 실제 현실 속의 원시천존과 태상노군을 없앤 것이냐'고 묻자, 아마 정황상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으로 각성한 것이 그 원인일 것 같다고 답한다.[677]
다섯번째로 '어째서 태상노군이 망량선사의 이름을 지어준 것이냐'며 백웅이 묻자, 망량선사 본인의 의사였다고 답한다.[678] 다섯가지나 질문을 한 백웅이 '왜 이렇게 인색할 정도로 중요한 것은 가르쳐주지 않는 것이냐'며 따지자, 태상노군은 '백웅에게 무언가를 알려주는 것이 산하사직도 속 세계의 유지에 무리가 갈 수가 있다'고 밝히면서도, 그런데도 대답해주는 것만이라도 고마워해야 하지 않냐며 다소 냉담한 반응을 보이자, 이에 백웅은 속으로 움찔거리면서 그래도 자신이 한 다섯 가지 질문이자 물음에 답해준 태상노군에게 감사를 표하면서도 이제 자신(백웅)을 바깥으로 내보내달라고 부탁하자 태상노군은 백웅을 현실로 되돌려보낼 준비를 하면서 이곳에서의 인연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지만, 부디 진실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하려던 그 순간, 갑자기 기어오는 혼돈이 난입하는 바람에 전신이 찢겨져 죽고 만다.
30회차 삶 96권 13화 1823화, 원시천반이 백웅의 기운을 흡수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는 어디 한번 이것도 받아보라며 신술 태극도(神術 太極圖)를 전개하나[679] 백웅이 천화뇌룡신공 절룡인(天華雷龍神功 絶龍印)을 전개해 태극도를 도려내는 것을 잠시 놀라더니 곧바로 절룡인에 격중 되어 전신이 뒤틀리고 만다.[680]
- 태공망
강자아라고도 불렸으며, 은주시대에 은 주왕을 물리친 도인이었으며, 대전략가이며, 실질적인 서기의 재상이었다. 태공망은 은주혁명기의 샛별같은 존재였기에 정사(正史)든 야사(野史)든간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으며 명백히 중화의 역사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존재였다. 역사상의 위인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지니고 있었으며 도리어 일국의 황제보다 더 유명했다.
축복은 영수(靈獸) 사불상(四不像)의 소환능력. 사불상은 지선(地仙)보다 훨씬 높은 존재라고 한다. 백웅이 그저 짐승 아니냐고 묻자 망량이 펄쩍 뛰며 천계의 영수는 신수이며 천계의 사도로 특히 사불상은 천계의 절대자인 원시천존이 태공망에게 직접 내린 영수로 그 격은 기린이나 봉황에 못지 않으니 함부로 대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백웅이 황금비등과 똑같은 성능이라는 것에 실망하자 오기가 생긴 듯 능력을 보여 주겠다며 금오도로 이동한다. 절교의 중심지이자 요괴선인들의 본거지로 봉신전쟁 이후 무수한 결계로 봉인되어 있지만 자유자재로 들어올 수 있는 건 천계에서 오로지 자신만이 가진 능력이라고 자랑한다. 즉 사불상은 그 어떤 차원공간 결계가 펼쳐져 있어도 방어를 무시하고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차원무시 능력은 하루에 한 번밖에 쓸 수 없어 백웅을 엿을 먹인다. 28회차 삶 60권 1111화에서 산하사직도에 봉인된 기억 속 세계에서 밝혀지길, 삼황 복희로부터 "복희의 비늘"이라고 하는 일종의 가호이자 복희의 용린을 받았었다고 한다. 사불상은 가상의 도인 한 마리를 현실에 만들어내고, 그렇게 만들어낸 도인을 조종하는 능력이다. 이렇게 만들어내 가상의 도인은 용린의 힘으로 움직인다고 한다. 한 마리 밖에 소환을 못한다는 제약이 있으나, 무한정 소환이 가능하다고 한다. 준제도인이 전욱에 의해 터지자 바로 다시 소환을 했다. 그러다가 30회차 삶 77권 14화에서 밝혀지길, 사대신수 중에서 봉황을 제외한 응룡, 기린, 영귀가 지닌 힘의 일부를 이용해 복희가 창조한 명실상부한 천계최고의 영수라고 한다. 이러한 근원을 가지고 있기에, 사불상은 조금씩이기는 해도 응룡, 영귀, 기린의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너무나도 강력하면 인과율에 걸리기에 그 힘을 조금 봉인시켰다고 한다.
20권(352화)에서 공양의식으로 처음 등장한다. 나타나서 역사상 이토록 많은 대라신선이 불린 적은 없었다며 그대로 자신의 가호를 받거나 중첩으로 인한 파멸을 물리쳐 다른 가호를 다시 한 번 받을 기회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백웅이 태공망의 가호를 선택 하자 의외라며 자신의 가호를 알려주고 백웅이 애매하다며 고민하고 있는 동안 천우진이 코피를 터트리자 너무 무덤덤하게 술자의 진원이 소모되고 있다고 경고한다. 결국 백웅은 이를 받는다. 그 후 24권 15화, 망량의 소환에 다시 한번 더 모습을 드러내면서 왜 자신(태공망)을 부른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풍화비파를 바칠 테니 백웅에게 존재하는 태허천존의 기운을 제거해 재선택의 권리를 달라고 말하자 태공망은 무슨 말인지 알아 듣는 반응을 보이면서 사라진다.
한참 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23회차 삶 30권 5화, 천우진에게 역사상 이토록 많은 대라신선이 불려나온 적은 없고 백웅과 망량은 매우 이례적이니 자신(태공망)의 가호를 부여 혹은 타인의 가호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다시 등장하고 백웅이 어떤 것도 선택하지 않을 테니 다음 차례를 넘겨달라고 말하자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인데 이는 아까 전 강신했던 대라신선들보다 더 나은 가호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고 백웅은 자신(백웅)이 원하는 대라신선을 소환해도 되겠냐고 묻자 누굴 원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백웅으로부터 중화팔선을 모두 불린 요구를 받자 잠시 자리를 비우더니 중화팔선은 하나하나가 대라신선이기에 모두에게 축복을 받을 수는 없고 방금 전 중화팔선의 의사를 확인한 결과 개별소환에는 응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말하자 백웅은 종리권을 불러달라고 부탁하자 알겠다며 종리권을 부른다.
27회차 삶 47권 18화, 천면공자 2단계로 자신(백웅)을 진짜 남극선옹인 것처럼 연기하고 있는 백웅이 오륜동에 찾아와 자신(태공망)을 부르자자, 이를 본 태공망은 도대체 어쩌다가 이런 일이 생긴 거냐고 말하고, '갑자기 혈주에서 풀려나오고 말았는데, 도대체 이게 어찌된 일인 거냐'고 묻는 가짜 남극선옹(백웅)에게 담담히 모종의 이유로 봉인에서 풀려난 게 아니라 그냥 남극선옹인 것처럼 연기하는 가짜일 분뿐이라고 있는 사실을 지적한다. 그러자 가짜 남극선옹은 화내고 동시에 자신(가짜 남극선옹)을 능멸하려고 드는 것이냐고 외치자, 이에 태공망은 방금 전에도 말했지만 자신(태공망)의 눈앞에 있는 남극선옹은 진짜가 아니라고 다시 한번 더 '눈앞의 남극선옹은 진짜가 아닌 가짜'라는 것을 상기시키는 한편[681], 딱 봐도 신급 수준에 이를 만큼의 술수를 전개하는 수상한 존재인 백웅을 이대로 해치우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가짜 남극선옹(백웅)은 태공망을 향해 뭐라 말을 하나, 태공망은 '연기는 그쯤 해주고 변신을 풀지 않으면 그 즉시 백웅은 타신편에 맞아죽을 것'이라고 말하자, 그제서야 백웅은 본래 자신(백웅)의 정체성을 되찾는다. 그렇게 본래 자신(백웅)의 정체성을 되찾은 백웅이 방금 전 천면공자 2단계로 남극선옹으로 변신한 것의 부작용으로 인해 잠시 토악질을 하는 것을 보고 있던 태공망은 그쪽은 도대체 누구이고, 도대체 무슨 의도로 이곳까지 들어왔으며, 어떻게 해서 들어온 것이냐고 묻는 한편, 만약 대답하지 않겠다며 이대로 죽이겠다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자신(백웅)을 백웅이라고 밝히고 현재 상황[682], 그리고 천반 내부에 들어온 목적[683]을 말해준다.
그러자 태공망은 백웅 일행이 최근 들어 천계에 칩입하여 12대선 암살에, 서왕모에게 도전하는 그 일행이었음을 알아보는 반응[684]을 보인이면서, 그렇다면 이곳 천반 내부에 있는 진짜 태공망 또한 삼청이 암습당해서 소멸되는 것도 알고 있지 않냐고 묻자 알고 있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왜 어째서 수천년 동안 그 사실을 합구하고 천계의 다른 신선들에게 서왕모와 삼황오제의 횡포를 알리지 않았던 것'이냐고 묻자 애초에 말해도 아무것도 달라질 것이 없었기에 그렇다고 말하고[685] 서왕모의 본질이 그 삼황 여와을 생각을 하면 그 당시 자신(태공망)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태공망은 삼황 복희와 삼청 전부가 살아있을 때라면 몰라도, 지금은 삼황 여와의 횡포를 알고 있어도 도저히 막지를 못하게 되었고, 그렇기에 자신(태공망)은 삼황 여와와 교섭했다며, 그 교섭이 무엇인지 백웅에게 설명한다. 그렇게 당시 삼황 여와와의 교섭이 무엇인지 설명한 후, 태공망은 백웅에게 그대의 행동에 대한 것은 불문에 붇힐 테니, 지금 당장 동료들을데리고 이곳에서 나가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지금 태공망이 자신(백웅)을 타신편으로 때려죽이며 그만일 텐데, 지금 그렇지 않고 일부러 천반 외부로 내보내려고 하는 것이 사실 태공망은 우리에게 기대하고 있음이 아니냐고 묻자, 태공망은 억측일 뿐이고, 서왕모의 정체이자 본질이 저 삼황 여와라는 걸 알고도 그런 말을 하는 거냐며 일축해버리지만, 잠시 후 이어진 백웅의 말[686]에 잠시 충격을 받는다.[687]
그렇게 충격을 받은 태공망은 잠시 할말을 잃더니 고대 인간의 권능을 풀어주는 의미가 뭔지는 알고 있냐고 묻자, 백웅은 잘 모른다고 답한다. 그러자 태공망은 고대 인간의 권능을 품으로써 벌어질 상황[688]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러나 백웅은 태공망으로부터 고대인의 권능을 푸는 의미와 그 후에 벌어질 상황에 대해 상세히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가 멸망하면 그런 건 아무 의미 없고 이대로 거짓된 평화를 500년 동안 누려보았자 그 후에 찾아올 압도적 종말에는 무슨 소용이 있냐'고 따지자, 이를 들은 태공망은 이러든 저러든 종말을 막을 수 없다면 최소한 행복한 한 때를 누리는 것도 인간 다운 행동일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진짜 인간 다운 행동은 죽기 싫어서, 멸망하기 싫어서, 발버둥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지금이 아닌 서왕모를 이길 기회가 없을 뿐더러, 인간의 권능을 세계에 풀어 서왕모를 이길 힘을 얻어야 하니 제발 도와달라고 말하나, 그 순간 갑자기 거대한 굉음이 천공에 울려퍼지는 일이 벌어진다. 이에 태공망은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한 듯, 백웅엑 방금 전 서왕모가 팔부신중의 절반을 죽였다고 백웅에게 말한다.
27회차 삶 47권 19화, 서왕모가 벌써 팔부신중의 절반을 격살시켜버린 것에 백웅이 잠시 혼란스러워하던 중, 태공망은 백웅을 향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인간의 권능을 해금한다 한들, 어차피 서왕모 앞에서는 무의미할 뿐이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확실히 그럴 것이나 해보지는 않고는 모를 일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태공망은 '해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서왕모의 거짓평화를 택하는 쪽이 몇 배 정도는 이득일 것이다'라고 백웅에게 말하는 그 순간[689], 제갈유룡이 혈주의 봉인을 품으로써 발생한 영파를 감지한다. 이에 태공망은 곧바로 백웅을 노려보면서 누구랑 같이 온 것이냐고 추궁하나, 백웅이 대답을 하지 않지 않아 잠시 혀를 차면서 제갈유룡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 후, 제갈유룡을 향해 타신편을 겨누면서 지금 당장 그만두고 물러나라고 경고하나, 제갈유룡은 이미 여기에 있는 혈주는 우리가 힘을 합쳐 죽여버렸으며, 혈주가 죽음에 따라 영겁지벽(永劫之壁)의 존재, 그리고 태공망의 위협 또한 무의미하고 태공망의 임무 또한 실패한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태공망은 아직은 제갈유룡이 저지른 짓을 되돌릴 수가 있기에 실패라 단언할 수 없다고 말하는 한편, 지금이라도 물러선다면 우린 굳이 적이 될 이유가 없다며 재차 이대로 물러날 것을 제갈유룡에게 권유하나, 천계 최후최대의 계획이니 만큼 만약 혈주와 영겁지벽이 파괴될 것을 대비해 모종의 대책을 만들어둔 것이냐고 묻자, 태공망은 그런 제갈유룡의 두뇌와 지략에 잠시 감탄하면서, 분명 제갈유룡이면 왜 이쯤에서 물러나는 것이 미덕인지 잘 알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태공망은 잠시 침묵하는 제갈유룡을 향해 애초에 영겁지벽은 인간의 힘으로 결코 부술 수가 있는 것이 아니며, 그렇기에 제갈유룡이 외벽을 여는 그 순간부터 할 수가 있는 것은 전부 사라졌다고 말하는 한편, 정말인 거냐고 묻는 제갈유룡을 향해 그렇다고 말하고 이번 일은 묻지 않고 백웅과 제갈유룡을 바깥으로 내보내줄 테니 이대로 순순히 물러나라고 말하나, 그 순간 제갈유룡이 백호를 제물로 바쳐 은카이의 수면자를 소환하려는 것을 보고는 크게 당황한다. 그렇게 당황하던 태공망은 다른 곳도 아니고, 이곳 원시천반 내부에서 무슨 되먹지도 않은 수작을 부리리는 것이냐고 분노를 드러내나, 제갈유룡은 확실히 태공망의 말대로 이곳 원시천반 내부에 옛 지배자의 소환는 불가능하기는 하나, 3가지 요소[690]을 감안하면 결코 불가능한 일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말하는 한편[691], 만약 이대로 옛 지배자가 소환이 되면 그 즉시 천계를 집어삼키려고 드는 대재앙이 벌어질 것이며, 이런 대재앙과 같은 사태를 막을 수가 있는 것은 오로지 제사장인 자신(제갈유룡) 뿐이니, 그런 사태를 보고 싶지 않거든 당장 태공망 본인 스스로 영겁지벽을 개방하라며 협박한다.
그러자 태공망은 더 이상 백웅과 제갈유룡을 인간으로 여기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평소 외부에 활동하던 음신(陰身)과 결합해 본격적으로 제갈유룡과 싸울 준비를 한다. 이에 근처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백웅은 곧바로 태공망에게 달려들면서 검뢰로 태공망의 목을 베어버리려고 하는 그 순간 태공망은 다른 곳으로 이동해 피한 후였다.[692] 그렇게 백웅의 공격을 회피한 태공망은 곧바로 보패 삼보여의주를 소환하고 주문을 외우더니, 곧바로 백웅을 향해 신술 태극도(神術 太極道)를 전개해 백웅을 가두어버린다.[693][694]
27회차 삶 48권 1화 막바지, 백웅과 함께 원시천반 내부로 들어온 항우가 자신(태공망)을 부르자, 태공망은 어쩐 일로 이곳 원시천반 내부로 들어온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항우는 우희의 행방에 대해 아느냐고 묻자, 태공망은 예전에 있었던 일[695]을 잠시 회상하는 반응을 보이다가 묻는 말에 대답해라는 항우에게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자 항우는 원시천반을 이용하면 우희를 찾을 수가 있겠냐고 묻자, 이에 태공망은 옆에 있던 백웅이 항우를 부추겼음을 파악하는 한편, 항우에게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그러자 항우는 원시천반으로 우희를 찾으라고 요구하나, 태공망은 한숨을 내쉬면서 '지금 현재 원시천반은 봉인구로 변환해 쓰이고 있는 탓에 전국옥새조차 넘어서는 검색능력을 쓸 수가 없는 상태라서 하고도 싶어도 할 수가 없다'라고 말한다. 태공망의 '지금은 불가능하다'라는 말을 들은 항우는 그렇다면 이대로 죽으라며 다짜고짜 태공망을 공격한다. 그렇게 항우의 공격을 받은 태공망은 항우를 향해 이 또한 운명이면 원시천존의 후계자로써 이대로 타신편으로 항우를 멸하겠다고 선언한다.
27회차 삶 48권 2화, 한참 동안 항우와 싸우던 중, 백웅이 만상지투를 사용해 영겁지벽의 내구도를 빼앗는 것으로써 혈주를 파괴해버리자, 이를 감지하고는 네놈들(궁기와 백웅)은 이 일에 대해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고 사자후를 터트리고 마구잡이로 백웅과 궁기 근처에 번개를 떨어뜨리기 시작한다. 이에 백웅은 지금 태공망이 쫒아오려고 하는 것을 알아채고 곧바로 궁기와 함께 도망치려고 하나, 순간 떨어진 낙뢰에 맞고야 만다.[696] 백웅이 방금 전 자신(태공망)이 전개한 건곤뢰[697]을 2번씩이나 맞고도 멀쩡히 있는 것에 잠시 '도대체 정체가 뭐냐'며 의문스러워하면서도, 이제 백웅과 제강류룡이 만만하지 않은 존재을 알았으니, 별 수 없이 자신(태공망) 또한 최후수단을 쓰겠다고 선언한다.[698]
27회차 삶 48권 3화, 남극선옹, 도덕천존, 용길공주와 함께 백웅 일행을 맞이하면서 싸울 준비를 한다. 잠시 후, 옆에 있던 남극선옹이 설마 사형인 원시천존이 맡긴 대업이 이러한 식으로 망가질 줄은 몰랐다고 말하자, 태공망은 '봉인 모두가 파괴되지 않는 이상 고대인의 영혼은 이곳 우너시천반에서 해방되지 않으며, 그러니 눈앞의 저자들을 해치우면 수습할 수가 있으니 아직 다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남극선옹은 태공망을 향해 너(태공망)은 예전부터 그랬다고 말하는 한편, 지금 현재 재봉인을 하려면 태공망 스스로를 희생해야 한다고 말하자, 태공망은 그건 나중의 일이니, 지금은 눈앞의 적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잠시 후, 항우가 아무리 생각을 해도 지금 눈앞에 보이는 혈주를 지키는 것이 무의미한 일일 뿐더러, 이대로 태공망을 무의미하게 죽이는 것은 대단히 아까우니, 이대로 항복하고 원시천반을 사용해 우희를 찾아주면 그 즉시 살려주겠다며 항복권유를 하자 이에 태공망은 모든 것들이 다 무의미하기는 하나, 사실 이 원시천반의 혈주는 인과율을 이용한 1차 봉인이자 2차 봉인이 풀려나게 되는 일종의 열쇠와도 같은 것이며, 지금 원시천반에 봉인된 인간의 권능은 그저 덤태기이며, 사실 원시천반이 진정으로 봉인하고 있는 것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이며[699], 비록 이 방법이 아무런 희망이 없다 해도 실날 같은 평화를 위해 그리고 모든 것들이 파멸하는 것보다 낫기에는 지금 우리들의 모든 것들을 걸고 있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태공망은 우리들은 원시천존과 태상노군의 유지를 받들고 그 사명을 다할 것이니 이대로 죽이라며 항우의 항복권유를 거절한다. 이대로 모두 죽으라며 태공망 일행들에게 달려든다. 그 후, 제갈유룡이 토요 팔괘도를 사용해 남극선옹의 술법을 무효화시키는 것을 보고 확실히 팔괘도이면 신술을 없앨 수는 있겠으나, 이미 도덕천존이 목숨을 버리는 것으로써 시전한 술법은 인과율으로 인해 일반적인 신술을 뛰어넘기에, 아무리 항우라고 해도 단시간 내에 풀 수는 없다며 단정지듯 말하더니, 이미 타신편의 준비는 끝났으니 이대로 사라지라며 항우를 향해 타신편을 휘둘르나, 그 순간 항우는 흉소를 휘두르면서 타신편을 붙잡어버리고, 그 이후부터는 태공망은 할 수 있는 걸 다 해가면서 항우에게 저항하나, 상대가 상대다보니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을 만큼 압도당하고 만다.
그렇게 항우에게 일방적으로 패배한 태공망은 '태어나서 이래 권태를 달래만큼 재밌는 사움이었다'라고 평가하는 항우를 향해 어차피 항우 또한 신격에게 농락당할 처지인데, 어찌하여 힘에 취해 대의를 그르치려고 드는 것이냐고 묻자, 항우는 이미 질릴 대로 듣던 이야기라고 말하는 한편, 이미 승패가 남았음에도 포기할 수가 없다며 일어서려고 하는 태공망의 의기를 인정하겠다는 듯 태공망을 기억하겠다며, 타신편을 휘둘러 태공망으로 죽인다.
28회차 삶 51권 10화, 망량의 소원[700]을 들은 태허천존이 '그건 자신(태허천존의 소관이 아니니, 태공망 본인과 직접 대화를 해보라'라는 말을 하는 것을 끝으로 자신(태공망)을 부르는 것으로써 태허천존 대신 천우진의 몸에 강신하는 것으로써 등장한다. 그렇게 등장하자 태공망은 망량을 잠시 바라보더니 아무리 수요의 수기공양이라고는 하나 너무 과한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망량은 애초에 수요의 수기가 있어야 천계의 정원에 물이 충분히 공급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분명 서왕모 또한 이를 은근히 바랄 것일 터인데, 굳이 거절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태공망은 엄밀히 말해 이건 전혀 다른 문제이며, 아무리 서왕모라고 한들 타신편의 거취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고 말하는 한편, '타신편의 거취를 결정할 수가 있는 것은 태공망 본인 밖에 없다'라는 것이냐고 묻자는 망량에게 입씨름을 해야 할 이유가 없는 문제라면서 자리에서 사라지려고 한다.
그러나 그 순간, 망량이 도저히 자신(태공망)으로써는 넘어갈 수 없는 협박[701]을 하자, 이를 들은 태공망은 잠시 멈칫하더니 어디서 헛소리를 지껄이는 것이냐고 물으나, 아무렇지도 않게 망량이 신술 창천대신광의 구결 120자를 읊어대는 것을 보고는 다급하게 당장 그만두라고 외친다. 그렇게 망량이 신술 창천대신광의 구결을 읊는 것을 중지시킨 후, 태공망은 방금 전 망량이 한 행동을 두고 망량을 크게 꾸짖는다.[702] 그러자 망량은 '이 시간부로 우리(백웅과 망량)들은 앞으로 신술에 대해 영원히 발설하지 않는 조건' 하에 타신편 혹은 그 소환권은 넘겨달라며, 태공망 입장으로써는 도저히 거절할 수 없는 요구하자 그 요구를 들어준다. 그렇게 망량의 요구대로 타신편의 소환권을 부여한 태공망은 엄밀히 말해 방금 전 자신(태공망)이 부여한 타신편 소환권은 자신(태공망)이 받은 대가만큼 부여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28회차 삶 62권 10화 막바지, 95층의 시련관으로써 백웅 일행을 맞이하는 것으로써 재등장한다. 난데없이 태공망이 95층의 시련관으로써 등장한 것에 백웅은 무척 놀라면서 분명 봉신혈주를 지키고 있지 않았냐고 묻자, 이에 태공망은 백웅이 봉신혈주에 대해 알고 있는 것에 놀라움을 표하면서도, '설마 음신은 혈주를 지키도록 놔둔 채 양신만 이 자리에 나온 것이냐'[703]라고 묻는 백웅에게 태공망은 삼황 여와가 대신해서 무릉도원의 봉인을 맡아주었기에 지금 이 자리에서 모습을 드러낼 수가 있었던 것이라고 말하면서[704], 곧바로 타신편을 꺼내들면서 본격적으로 백웅 일행과 싸울 준비를 한다.
이에 백웅은 어떻게 해야 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이번 생(28회차 삶) 초반에 받았던 타신편 소환권을 발동해 태공망으로부터 타신편을 강탈해버린다. 난데없이 백웅에게 타신편이 강탈된 것에 당황하는 그 순간, 곧바로 날아든 후예의 적궁배기에 맞고는 그대로 사망한다.
30회차 삶 86권 20화 1630화, 열반의 가면 아난고의 싸움이 일단락된 후, 2시진 정도 정처없이 걷고 있는 백웅을 향해 왜 그리 죽을 상을 쓰고 있냐고 말을 건다. 이에 백웅이 방금 전 말을 건 한 사람이 태공망을 알아보자, 태공망은 웃으면서 과연 소문[705]대로라며 중얼거리더니, 곧바로 '강동성에서 있어야 할 사람이 왜 여기에 있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술수를 사용해 천지를 살피던 도중, 난데없이 엄청난 힘의 대결이 느껴져고, 그렇기에 혹시나 해서 이렇게 나와본 것 뿐이라고 대답한다.
30회차 삶 86권 20화 1630화, 열반의 가면 아난고의 싸움이 일단락된 후, 2시진 정도 정처없이 걷고 있는 백웅을 향해 왜 그리 죽을 상을 쓰고 있냐고 말을 건다. 이에 백웅이 방금 전 말을 건 한 사람이 태공망을 알아보자, 태공망은 웃으면서 과연 소문[705]대로라며 중얼거리더니, 곧바로 '강동성에서 있어야 할 사람이 왜 여기에 있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술수를 사용해 천지를 살피던 도중, 난데없이 엄청난 힘의 대결이 느껴져고, 그렇기에 혹시나 해서 이렇게 나와본 것 뿐이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하고 이만 이대로 가주지 않겠냐고 말하나, 이에 태공망은 손에 타신편을 들면서 '무력을 쓰고 싶지 않으니, 얌전히 자신(태공망)을 따라오라'라고 말한다.[706] 이에 백웅은 '아직 강동성과는 변변한 얘기도 하지 않았는데, 이러한 식으로 나오면 자신(백웅)은 결코 강동성을 좋게 볼 수가 없다'라고 말하나, 태공망은 '그냥 따라와서 얘기만 해보자는 것 뿐이며, 만약 백웅이 협조적으로 나오면, 백웅을 해야 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답하면서, '대놓고 납치하겠다는 말을 참으로 고상하게도 한다'라고 비꼬듯이 말하는 백웅에게 '이미 세상의 종말이 목전에 다가온 현 상황에서는 수단방법을 가릴 필요가 없을 뿐'이라고 말한다.[707]
이에 백웅은 그 태공망이 진심으로 자신(백웅)을 납치하려고 하는 것을 실감하는 한편[708], 후회하게 될 거라고 말하자, 태공망은 어디 한번 후회하게 만들어보라면서 백웅을 포박할 심산으로 곤선승[709]를 던지나, 예상하지 못한 백웅의 반격[710]으로 인해 사불상과 함께 되려 자신(태공망)이 곤선승에 묶이게 되자, 소리를 지를 만큼 크게 당황한다. 그러자 사불상은 '내 이럴 줄 알았다'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태공망을 디스하자[711], 태공망은 '괜히 위력조절을 하기도 쉽지 않은 타신편을 썻다가는 눈앞의 상대(백웅)가 죽을 우려가 있기에 어쩔 수 없었다'라고 변명하는 한편, 태극도를 써서 봉인하면 되지 않냐고 말하는 사불상에게 자신(태공망)의 태극도는 삼황 복희에 의해 봉인되었기에 쓸 수가 없는 상태라고 말한다.[712]
그렇게 잠시 대치상황을 이어가다가 망량의 지시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살수조장 소을[713]이 양산박 능력자들을 썰어버린 후, 오랜만에 재회한 백웅과 대화를 나누던 중, 그 사이에 곤선승을 풀어낸 사불상과 태공망이 공간이동의 술수로 백웅과 소을 앞에 나타나고 타신편을 겨누면서 '순순히 항복하면 다칠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위협을 하자[714], 이에 소을은 '만약 백웅을 데려가고 싶거든, 자신(소을)부터 넘어서야 할 것'이라고 말하자 잠시 한숨을 내쉬더니 살생을 그리 원하지 않다만은 정녕 하늘이 높은 줄은 모르는 것이냐며 얼핏 보면 오만해 보일 수가 있는 말을 하자[715], 이후 웃더니 참으로 멍청한 소리를 한다고 말하더니 내(소을)가 아닌 하늘은 진소청 뿐이다!!라고 외치면서 태공망을 향해 흑룡쌍월참을 전개하면서 달려든다.[716]
30회차 삶 87권 1화 1631화, 소을이 전개한 흑룡쌍월참에 적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태공망)이 입은 팔괘자수선의로 인해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는 모습을 보여 소을이 '굉장한 방어력'이라며 중얼거리게 할만큼 놀라게 한다.[717] 이에 백웅은 현재 태공망이 팔괘자수선의와 6개의 보패를 가지고 있는 것에 크게 경악하는 한편, 무언가 이상한 느낌[718]을 들어 태공망에게 '어떻게 해서 팔괘자수선의를 비롯한 6개의 보패를 가질 수가 있는 것이냐'라고 묻자, 태공망은 어째서 '자신(태공망)이 팔괘자수선의를 비롯한 6개의 보패를 가질 수가 있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719]하고 소을과 백웅에게 재차 살생을 하고 싶지 않으니, 지금이라도 물러선다면 다칠 일은 없을 것이라 항복을 권유하나, 이에 소을은 '자신(소을)을 최선을 다할 뿐이고 끝까지 태공망에게 일검을 먹이는 것이야말로 토벌대의 긍지'라고 말하면서 태공망의 항복권유를 단번에 거절하고 이제까지 백웅이 보지 못한 무공을 전개할 준비를 하자[720], 이에 태공망은 어쩔 수가 없는 듯 낙혼종(落魂鐘)[721]을 꺼내들면서 소을과 일종의 내기[722]을 건다.
그 후, 소을이 진짜로 팔괘자수선의를 베어버리자[723], 이에 태공망은 응룡의 권능을 사용해 태공망을 보호한 사불상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방금 전 한 약속[724]대로 오늘은 이만 물러나주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백웅은 '지금과 같은 기회는 두번 다시 오지 않을 테니 괜찮은 것'이냐고 묻자, 태공망은 방금 전 백웅이 지적한 것처럼 자신(태공망) 또한 그 사실을 누구보다도 알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태공망)의 오만과 방심으로 인해 일을 그르친 이상, 적어도 자신(태공망)이 한 약속는 지키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하고 사불상을 타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사라지기 직전, 태공망은 백웅과 소을을 향해 인간들이여! 진정으로 세상을 구하고자 하면 결국 삼황(三皇)의 뜻에 따라야 하는 걸 알아야 할 것이오...!!라는 말을 남긴다.[725]
30회차 삶 90권 8화 1698화, 구천현녀에 의해 양산박, 그리고 항우, 제천대성과 함께 소환되어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태공망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 본 백웅이 '설마 구천현녀, 서왕모와 함께 한편이었고 지상에서 천계 세력이 편을 갈라서 다투는 것은 실은 연극이었던 것이냐'고 외치자, 이에 태공망은 잠시 어깨를 으쓱하더니 '천계에서 독립하고자 했었으나, 지금 삼황(三皇)께서 중지(衆智)를 모아 모든 질서 세력의 통폐합을 이루었다보니, 이렇게 된 거 거역을 하기보다는 거대한 흐름에 종속되는 것이 낮다고 판단했을 뿐이고 지금도 그렇게 충성심이 크지 않으나, 일단 따르기로 맹세한 이상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대답해 백웅의 알아챈 바가 사실이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백웅이 지금 눈앞에 보이는 태공망에게 보이는 한 가지 이상한 점[726]을 보고는 무언가를 알아차렸다는 듯 '혹시 삼황(三皇)들의 계획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부활인 것이냐'[727]고 묻자, 태공망은 잠시 침묵하더니 곧바로 한숨을 내쉬면서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처럼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부활시키는 것이야말로 우리들의 계획이 맞다고 말하면서, 만약 여기에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힘이 부활한다면 그 즉시 이 자리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들이 소멸될 것이라고 단정지듯 말하면서도, 27회차 삶 당시에 들었던 정보이자 사실[728]을 언급하면서, '이제까지 태공망을 포함한 고대 대라신선들은 그 봉인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해왔는데, 이제 와서 고작 삼황(三皇)의 회유 하나에 다 풀어 버리다니 정녕 말이 되는 것이냐'고 말하는 백웅에게 그렇다면 원시천반의 2차 봉인에 의해 봉인된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거냐고 물어 백웅을 잠시 어리중절하게 만든다.
그렇게 백웅이 잠시 어리둥절하는 사이, 태공망은 최근 들어 알게 된 사실이자 정보[729]을 백웅에게 설명하나, 그 순간 특유의 직감으로 눈앞의 태공망은 '진짜 태공망이 아닌, 태공망으로 변장한 태허천존이라는 것을 알아챈 백웅이[730]이 '언제부터 개판을 치려고 준비한 것이고 설마 항우를 꼬셔서 지상에 내려왔던 그 숙난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태공망으로 변장했던 것이냐'고 추궁하나, 태공망, 아니 태공망으로 변장한 태허천존은 백웅이 방금 전 자신(태허천존)의 정체를 알아챈 것에 놀라면서도, 헛소리를 하면 할수록 백웅은 삼황오제의 소환의식을 막을 시간이 그만큼 낭비되며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며 무시하자, 이에 백웅은 정 그렇게 나오면 이 자리에서 네놈이 가짜라는 것을 증명해주겠다며, '만약 진짜 태공망 본인이 맞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이름을 걸고 진짜 태공망이라고 온 세상에 외쳐야 할 것이며, 만약 할 수 있으면 아까 구천현녀 때처럼 자신(백웅)은 모든 걸 포기하고 이 자리에서 패배를 인정하겠다'라며 엄포를 놓으면서 얼른 해보라고 재촉하자, 이에 태허천존은 별 수 없는 듯 태공망의 가면을 벗는 것으로써 '사실 자신은 태공망이 아닌 태허천존이라는 것'을 밝힌다.
31회차 삶 97권 7화 1837화, 19회차 삶, 23회차 삶에 있었던 일과 같은 방식으로 강신하자마자 역사상 이리도 많은 대라신선이 불린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말하고는 자신(태공망)의 가호를 받겠냐고 물으나 그럴 생각이 없다는 백웅의 대답을 듣고 잠시 할 말을 잃더니 그렇다면 도대체 이렇게 많은 대라신선의 가호를 거절하는 이유가 무엇이며 지금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을 수많은 대라신선들이 어이없어 하니 얼른 원하는 가호를 요구하라고 말한다.[731]
천우진이 19회차 삶에도 그랬듯 수많은 대라신선을 연달아 강신한 후유증으로 몸이 휘청거리는 것을 보고 지금 천우진의 몸이 과도한 신력 때문에 생명의 빛을 다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백웅이 신열로 쓰려지는 천우진에게 기운을 공급하는 것을 보고 설마 천우진의 힘을 상승시키기 위해 수기공양의식을 이용한 것이냐며 잠시 놀라워하다 이렇게 된 거 가장 높은 분의 가호를 받고 싶으니 서왕모를 다시 불러달라는 백웅의 요구에 서왕모를 부른다.
- 팽조
삼황오제 전욱의 현손으로 날때부터 대라신선에 버금가는 권능을 가지고 태어난 자이자 천계에 대라신선의 좌를 차지하고 있는 존재다. 요순시대부터 주나라 초기까지 8백여년을 살아 신격을 제외하고는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산 존재로 알려져 있으나 신화시대가 끝난 이후에도 죽지않고 지상에 육신을 가진체 살아가고 있다. 처음 수기 공양의 의식에서 등장하여 자신은 살아있다며 백웅에게 축복을 주지 않고 차례를 넘긴다.
이후 백웅이 창힐에 대한 정보를 찾던 중 팽조가 창힐의 행방을 알고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되었고 최상의 보패이자 절세기보인 전국옥쇄가 만들어질 당시 창힐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 때문에 팽조와 창힐은 전국옥새의 준관리자급으로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732]
제갈사는 팽조와 창힐 둘다 최소한 사도급으로 강하다고 추측하고 있다. 둘 다 천계의 신분은 대라신선이고 천계는 삼청과 대라신선 외엔 딱히 정해진 상급 위계가 없지만 창힐은 고대 은주시대 왕노롯을 하며 황제 공손헌원의 측근이였고 팽조는 태생적으로 삼황오제의 혈족이라서 겉으로만 보이는 계급 이상의 힘을 지니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현재는 중원을 떠나 서방 세계의 대영제국에 있으며 외신을 모시는 검은 형제단과 함께 모종의 음모를 꾸미고 있다. 거점은 대영제국 총독관저의 지하이며 이미 이곳은 인간세상의 경계가 모호하다고 한다. 중원에 있던 금요를 서역으로 빼돌린 장본인이 아닌가 추측되며 창힐이 마지막으로 암천향의 달로 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22회차 삶 26권 5화, 백웅이 전국옥새로 자신(팽조)를 탐색하고 있는 것을 감지하고 도대체 어떤 놈이 전국옥새를 쓰는 거냐며 화를 내더니 준관리자로써의 권한을 사용해 백웅의 탐색을 막고 전시안 능력을 봉인한다.
22회차 삶 26권 8화, 천우진에 강신하면서 겁도 없이 잘도 자신(팽조)를 불렀다고 말하고 자신에 소환에 응한 것은 서방의 일에는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를 하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팽조의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은 있으나 그 대신 사황 창힐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달라고 말하자 어디 한번 해볼 테면 하라고 말하나 백웅의 폭탄선언(전국옥새를 오제 전욱를 바치는 것)를 듣고 당황하더니 전국옥새는 보통 보패의 10배나 될 만큼 최상위 보패이자 절세기보인데 고작 위협을 하겠다시고 신격에게 공양할 셈인 거냐고 외치자 백웅은 진심이라고 말한다. 한참 동안 어찌할 줄 모르고 백웅의 요구대로 사황 창힐의 행적에 대해 말해줄 테니 더 이상 서방의 일에 관여하지 말라고 말하자 백웅은 혹시나 모르니 망량선사를 공증인으로 내세우겠다고 말한다.
망량선사가 공증인으로 나서자 당황하더니 망량선사의 이름을 걸고 진실을 이야기할 것을 맹세하고 자신(팽조)이 알고 있는 사황 창힐의 마지막 행적[733]을 알려주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23회차 삶에서 상당히 어처구니 없게 죽는다. 봉인이 해제된 공공이 금요를 얻기 위해 서방으로 쳐들어갔는데 팽조가 반항하자 사지를 뽑아 죽였다고. 심지어 공공이 말하길 서방의 결계를 깨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고. 팽조도 삼황오제 중 오제 전욱의 후손인 현손이다.
24회차 삶 39권 9화 막바지, 신선폐를 사용하려는 당산을 마비시키면서 이게 무슨 짓이냐고 묻는 것으로써 모습을 드러내고 분명 대라신선에 오제 전욱의 현손이고 남부러올 것이 없는 천계의 상위존재일 텐데 어찌 이런 짓을 저지르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사황 창힐이 그때 했던 약속을 빨리 지켰으니 이제 서방을 차지하여 새로운 대신이 되고자 할 뿐이라고 말하고 금요는 원래부터 자신(팽조)의 것이었으니 방해하는 놈은 다 죽이겠다고 외친다.
23회차 삶에서 상당히 어처구니 없게 죽는다. 봉인이 해제된 공공이 금요를 얻기 위해 서방으로 쳐들어갔는데 팽조가 반항하자 사지를 뽑아 죽였다고. 심지어 공공이 말하길 서방의 결계를 깨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고. 팽조도 삼황오제 중 오제 전욱의 후손인 현손이다.
24회차 삶 39권 9화 막바지, 신선폐를 사용하려는 당산을 마비시키면서 이게 무슨 짓이냐고 묻는 것으로써 모습을 드러내고 분명 대라신선에 오제 전욱의 현손이고 남부러올 것이 없는 천계의 상위존재일 텐데 어찌 이런 짓을 저지르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사황 창힐이 그때 했던 약속을 빨리 지켰으니 이제 서방을 차지하여 새로운 대신이 되고자 할 뿐이라고 말하고 금요는 원래부터 자신(팽조)의 것이었으니 방해하는 놈은 다 죽이겠다고 외친다.
24회차 삶 39권 10화에서 밝혀지길 이 미친놈이 서양으로 잠적타기 전에 천계 비고동에 있는 '보패'들을 싸그리 훔쳐갔다고 한다.[734] 천우진이 전개한 봉인술에도 멀쩡히 버티는 모습을 보이면서 여려 보패들[735]로 백웅 일행을 압도하던 중 백웅에게 강신한 화룡진인을 향해 이렇게 된 거 이대로 붙잡아서 만신전으로 향하는 길을 알아내겠다고 말하면서 천계 최고의 수호법의인 팔괘자수선의가 아니었다면 그대로 불타 죽었을 것이라고 일갈하는 화룡진인을 향해 억울하면 보패를 쓰면 되지 않겠냐고 말해 화룡진인을 분노한다.
백웅의 요청을 받아들인 구천현녀가 강신하는 것을 보고는 왜 이 자리에 있는 거고 분명 사황 창힐이 천계를 다 막아버렸다고 했는데 자신(팽조)를 속인 거냐고 놀라고 팽조가 저지른 죄상[736]을 읊으면서 이대로 소멸시키겠다고 선언하는 구천현녀를 향해 이름을 걸고 자신(팽조)를 놓아준다고 약속한다면 보패를 한꺼번에 슬 수 있는 이유를 듣고 싶지 않냐며 급히 회유하려고 하나 그냥 이대로 죽으라는 구천현녀의 말과 함께 끔살된다. 그리고 24회차 이후의 삶에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는데, 그건 바로 이 녀석 뒤에 다름이 아닌 그 흉신이 있는 것이다. 백웅처럼 동일한 전생자의 개입이 있다는 사실도 드러나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 동일한 전생자를 동영무사로 보고 있는 듯 하다.
26회차 삶 43권 14화, 백웅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온 제갈부의 언급에 의하면, 서방 마도사들과 함께 회담장을 습격하고 그 장소에 있던 제갈사를 납치했고 이 당시 팽조는 금요를 얻었다고 한다.
26회차 삶 43권 15화에서 언급되길, '씨앗'이라고 하는 마법을 사용해 암천향에 있던 일부 지역을 소환하고 공간로 낙양에 붙여놓았다고 한다. 같은 화(43권 15화)에서 진소청은 금요의 힘과 같이 동행한 서방 마도사들 한명 한명의 힘으로 인해 전멸위기에 몰렸으며, 그렇기에 어쩔 수 없이 제갈사가 최후의 수단으로 팽조와 교섭을 했으며, 그 결과 팽조와 서방 마도사들은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한다.
26회차 삶 43권 15화에서 언급되길, '씨앗'이라고 하는 마법을 사용해 암천향에 있던 일부 지역을 소환하고 공간로 낙양에 붙여놓았다고 한다. 같은 화(43권 15화)에서 진소청은 금요의 힘과 같이 동행한 서방 마도사들 한명 한명의 힘으로 인해 전멸위기에 몰렸으며, 그렇기에 어쩔 수 없이 제갈사가 최후의 수단으로 팽조와 교섭을 했으며, 그 결과 팽조와 서방 마도사들은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한다.
26회차 삶 43권 21화, 백웅 일행들이 자신(팽조)이 있는 곳까지 쳐들어오자 곧바로 감히 필멸자들 따위가 칠요를 손에 넣은 자신(팽조)를 상대할 수가 있을 것 같냐고 기세좋게 소리치나, 백웅이 과거에 팽조가 저질렀던 일[* 천계에서 보패를 훔치고 달아났던 일을 언급하면서, '이대로 남해에서 분탕질을 계속 하다가는 머지않아 천계는 팽조를 죽이려고 할 것이며, 그렇게 된다은 아무리 오제 전욱의 현손이라고 한들 결코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하자, '도대체 그걸 어떻게 안 거냐'며 잠시 당황한 반응을 보이다가 그런 것은 네깟 놈(백웅)이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아무리 봐도 팽조가 그 삼황오제를 상대로 감당할만한 수준의 힘을 진 것 같지 않아보인다고 비이냥거리자, 이르 들은 팽조는 화를 내면서 삼황오제의 개입은 이미 '그 분'이 막아주기로 약조했으며, 그러니 이제 휴전의 시대는 끝나고 혼돈과 어둠이 세상을 홍수로 쓸어버릴 것이라고 말하면서, 곧바로 새벽의 명성을 소환한다. 그 후, 무방비 상태로 한백령이 전개한 십이무극용왕참에 격중되나, 미리 착용하고 있었던 팔괘자수선의 덕택에 별 무리 없이 막아내고 겨우 무림인 따위가 자신(팽조)의 보패를 손상시킬 수가 있을 것 같냐며 한백령을 비웃으나, 그 순간 한백령이 전개한 화신지혼으로 인해 팔괘자수선의가 잘려나가는 것을 보게 되자,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거냐'라는 식으로 놀라다가 재차 전개한 한백령의 공격에 크게 비명을 지르고 만다.[737]
26회차 삶 44권 1화 막바지, 백련교주와 호법사자들의 협공을 받던 중, 그 순간 모습을 드러낸 백웅의 손에 들린 청운검을 보고는 도대체 어떻게 해서 얻은 것이냐며 크게 놀라다가 백웅에 의해 왼쪽 손목이 베어져 날라가는 중상을 입고 만다.
26회차 삶 44권 2화, 전화(44권 1화) 막바지에서 백웅에 의해 한쪽 폴이 잘려나가자 곧바로 고대의 주문을 외우는 것으로써 백련교주와 호법사자의 공격을 모조리 튕겨낸 후, 곧바로 이곳을 자신(팽조)의 거점으로 삼으려고 했으나, 더는 필요 없어졌으니 전부 다 죽으라며 방금 전 소환한 기둥을 통해 글자를 만들어내어 사방으로 퍼뜨린다. 그러자 백웅은 '왠지 모르겠으나 지금이라면 벨 수가 있을 것 같다'는 판단이 하고 단 한번의 공격으로 기둥을 벤다.
그렇게 기둥을 베어버린 백웅은 곧바로 팽조에게 달려드면서 베어버리려고 하나, 그 순간 팽조는 권능을 사용해 시공간를 뒤틀어 백웅의 공격를 소멸시킨 후, 곧바로 본인의 완력과 힘으로 백웅을 사살하려고 든다. 이에 백웅은 화경의 묘리를 사용해 팽조의 공격을 흘려보낸 후, 연속적으로 청운검을 휘둘러오자, 팽조는 순간 몸을 허우적대거릴 만큼 크게 당황하다가 그만 팔괘자수선의로는 도저히 막아낼 수가 없을 지경까지 이르게 된다. 그러자 팽조는 순간 항복하겠다고 태세전환을 하려고 하지만, 이미 때는 늦어 백웅에게 목이 베이고 만다.
27회차 삶 48권 19화, 자신(팽조)를 공격하는 벽지상(시몬 마구스)를 격퇴해버린 후[738], 근처에 있던 백웅 일행을 보고는 곧바로 노호성을 터트리면서 곧바로 근처에 있던 마도사들이 소환한 이족들에게 공격하라고 외친다. 그러자 백웅은 의천검을 휘두르면서 팽조를 공격한다. 그러자 팽조는 순간 팔이 저린 표정을 지고 뒤로 물러나면서 도대체 백웅의 정체는 무엇이며, 방금 전 그 검은 무엇이길래 아직 봉인도 해제되지 않았음에도 고대보패인 청운검을 압도할 수가 있는 것이냐고 외치자, 백웅은 방금 전 팽조를 공격한 검은 의천검이라고 외친다.
그러자 그 순간, 팽조는 잠시 방금 전 백웅이 외친 의천검을 듣고 그런 것도 있었냐고 말하고 그 의천검을 가지면 가히 천하무적이 될 것이 분명하다며 욕심을 드러내면서 백웅을 공격하지만 얼마 안가 백웅에게 밀리다가 결국 백웅에게 몸이 반토막이 나는 중상을 입고 패배한다.
28회차 삶 57권 14화, 하인리히 볼프의 언급에 의하면, 운 좋게도 당시 근처를 지나가던 팽조를 포획했고, 그 결과 하인리히 볼프 자신을 포함한 이계의 고위존재들을 소리없이 소환할 수가 있을 만큼 인과율을 확보했다고 한다.[739] 28회차 삶 58권 1화에서 고문이라는 고문은 당한 탓에, 신언를 쓸 수가 없을 만큼 아예 정신이 붕괴된 상태라고 한다. 그 후, 베를린에 도착한 전생동료들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때 팽조는 무척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31회차 삶 97권 7화 1837화, 오랜만에 수기공양의식을 통해 소환되나 결코 흘러넘길 수 없는 백웅의 말[740]를 듣고는 잠시 발끈하나 순간 옛날친구가 떠올랐다는 백웅의 해명을 듣고는 잠시 노려보더니 자신(팽조)는 아직 살아있는 상태이니 축복을 내려줄 수 없으니 이대로 차례를 넘기겠다면서 예에게 차례를 넘긴다.[741]
- 용
환수(幻獸)의 정점으로 가공할 힘을 가지고 있으며 신통력은 천지를 뒤엎는다 알려져 있는 존재. 아주 고귀한 존재인지라 천계에서 잘 내려오지도 않는다. 모두 질서를 중시하는 선한 존재들이다. 대표적으로 사대용왕이 있으며, 응룡이나 화룡진인도 일단 용족이지만 그 이상의 정체가 있다.
- 북두성군/남두성군
수명을 관장하는 하위 신들. 하위 신과 투선이라는 독특한 직책을 갖고 있다. 북두성군은 인간의 죽음을 주로 관장하고 남두성군은 인간의 삶을 관장한다. 이들이 하는 일은 인간이 죽은 후 심판하여 명계의 거취를 정하는 일이다. 백웅이 제천대성에게 남/북두성군은 투선이라기 보다 신에 가까워보이는데 왜 굳이 아랫일을 자처하냐고 묻자[742] 제천대성은 “나도 잘은 모르지만 저들은 명계의 수장인 염마(閻魔)와 관련이 있다고 들었다. 원래 저놈들은 명계 출신이다. 천계와 명계 사이에 거래가 있었겠지.” 라고 답한다. 남북두의 권능은 제천대성도 까다로워해서[743] 별로 싸우고 싶은 상대가 아니라고 한다. 권능은 삼관대제(三官大帝)의 힘을 빌려서 염마장의 힘으로 상대방을 즉사시키는 것. 신선이라고 해도 즉살시킬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명계 출신이고 ‘죽음’의 영역을 다루는 성좌의 하위신이니까 가능하다고 한다. 제천대성도 자신이니까 남북두를 쉽게 패줄 수 있는 거지 다른 투선들은 꽤나 고전할 거라며 죽음의 권능을 버텨내도 힘이 크게 깎인다고 한다.
그리고 24회 차 삶 36권(656화)에서 태산을 관장하는 태산부군의 직책을 같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태산부군은 태산을 관장하는 대라신선이자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존재이다. 그래서 명계의 출입권을 가지고 있다. 원래는 남북두 성군과 별개인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24회차 삶에서 처음으로 언급이 되었다. 그동안 백웅이 수십번씩 태산에 뻔질나게 왔다갔다하며 봉선의식을 치르고 태산 천제단까지 박살내는 등 별별 짓을 했는데 튀어나온 적이 없어서 백웅은 이 존재에 대해 듣고 어이없어 했다. 천우진도 이를 지적하는 백웅의 말에 “그건 나도 이상하게 생각한다. 다만 내가 추측하기로는…. 태산부군은 형식상의 직함이고 그 권능을 가진 존재가 따로 있을 거라 본다. 천계에서 일부러 전승을 왜곡시키는 일은 심심찮게 있으니까. 하물며 명계처럼 민감한 사안이면 인간술법사들이 멋대로 명계를 돌아다닐 수 없게 통제하려 했겠지." 라고 말한다. 천우진은 남북두성군이라고 추측하고 있었고 확정되었다.
23회차 삶에서 서왕모의 앞잡이 노릇을 하면서 처음 등장했다. 제천대성, 구천현녀와 싸운다.
24회차 삶에서도 등장한다. 백웅이 공양의식으로 북두성군을 불러서 명계의 출입권을 달라고 하자 북두성군은 마뜩찮은 표정을 지으면서 그저 죽으면 누구든 가는 곳인데 무엇 때문에 명계에 가려고 하냐고 묻는다. 백웅은 죽은 후에 알아봤자 무슨 소용이겠냐며 죽고 나면 어떤 곳에 가는지 직접 알고 싶을 뿐이라고 말한다. 북두성군이 "어리석은 지식욕인가... 흐음..." 이라고 말할 때 남두성군이 나타나 백웅이 구천현녀의 선검을 쓰고 제천대성에게 공양물을 바친 인물이라고 알려준다. 북두성군은 의심하며 "수상쩍구나. 뭘 노리고 천계의 대존재들에게 섣불리 공양을 거듭하는 것인가?" 라고 묻고 백웅은 수상쩍은 일 아니다, 싫으면 의식을 무르겠다 라고 담백하게 물러선다. 북두성군은 "과거에도 우리의 힘을 빌려서 염라대왕을 만났던 술법사가 있었지. 그 자는 자신의 수명을 엄청나게 늘려서 지상으로 되돌아왔다…. 허나 그 자에게는 납득할만한 실력과 천명이 있었기에 우리는 그의 수명을 용납했다. 네 녀석도 수명을 늘리고자 명계에 가는 것인가?" 라고 묻는다. 백웅이 그렇다고 답하자 "어리석긴. 명계의 출입권은 줄 테니 맘대로 해봐라." 라고 말한다.
그리고 백웅이 북망산에 가서 명계로 가려고 하자 저승문 앞에서 완전무장한 채 가로막고 있다. 명계의 출입권은 그저 문을 통과할 수 있는 권한 일뿐이고(즉 능력은 주어졌지만) 명계로 들어가게 해주는 것은 다르다는 뜻.
24회차 삶 40권 8화, 구천현녀가 사신들을 죽이기 시작하자 모습을 드러내면서 이게 무슨 횡포냐고 따지나 역으로 구천현녀에게 '윤회저냉을 관리 및 감독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음에도 명계가 엉망이 되도록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무고한 영혼들이 옛 지배자에게 잡아먹히게 놔둔 죄를 저질렀다'고 싸잡아 비난하자 잠시 흠칫하더니 어찌 그 사실을 알았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렇다 해도 이렇게 날뛰는 건 용납할 수 엇고 애초에 따지고 보면 구천현녀는 본질적으로 이 일과 관련이 없고[744] 구천현녀의 태생과 근원을 생각하면 인간의 영혼은 한낱 티끌이나 다름없고 윤회와 사후세계는 상관없는 문제이니 이는 월권과 같은 것이라고 주장한 개소리 집어치우라고 달려드는 제천대성에게 얻어맞고 만다. 남두성군과 북두성군이 제천대성에게 쌍으로 얻어맞자 이대로 봉인하겠으며 남두에게 즉시 투항하라고 권유하지 않으면 그대로 이 자리에서 소멸시키겠다고 협박하자 별 수 없이 투항한다.
28회차 삶 63권 1163화에서 부활한 염라대왕은 명계를 배신하고 황제 공손헌원의 끄나플이 된 대역죄인들이다. 이 때 남두성군과 북두성군은 염라대왕이 부활해 자신들 앞에 나타난 것을 보고 어떻게 부활했나며 놀랬다. 그 이유는 그 황제 공손헌원이라고 해도 명계의 지름길을 모른다면, 전륜성왕의 거처로 갈 수가 없으나, 남두와 북두가 그 지름길을 공손헌원에게 밀고하는 바람에 삼황이 개입하지 못한 채로 명계가 황제 공손헌원에게 무너졌다. 이 때 남두와 북두는 애초에 명계는 황제 공손헌원의 만신전과 외계의 옛 지배자 앞에 이겨낼 수가 없었을 거라고 말했고 남두와 북두는 백웅의 허락으로 염라대왕에 의해 무간지옥에 떨어지게 되었다.
28회차 삶 63권 1163화에서 부활한 염라대왕은 명계를 배신하고 황제 공손헌원의 끄나플이 된 대역죄인들이다. 이 때 남두성군과 북두성군은 염라대왕이 부활해 자신들 앞에 나타난 것을 보고 어떻게 부활했나며 놀랬다. 그 이유는 그 황제 공손헌원이라고 해도 명계의 지름길을 모른다면, 전륜성왕의 거처로 갈 수가 없으나, 남두와 북두가 그 지름길을 공손헌원에게 밀고하는 바람에 삼황이 개입하지 못한 채로 명계가 황제 공손헌원에게 무너졌다. 이 때 남두와 북두는 애초에 명계는 황제 공손헌원의 만신전과 외계의 옛 지배자 앞에 이겨낼 수가 없었을 거라고 말했고 남두와 북두는 백웅의 허락으로 염라대왕에 의해 무간지옥에 떨어지게 되었다.
30회차 삶 83권 10화, 염라대왕이 업륜이 어떤 것이지 보여주기 위한 시범 케이스로 불려와 염라대왕에게 끔살당한 후 영혼이 지옥으로 보내진다.[745]
30회차 삶 85권 13화, 남경성의 북쪽 관문을 지키는 수문장으로 등장하나 얼마 안가 백웅에게 끔살당한다.[746]
- 사해용왕
대라신선 이상가는 존재로서 신성한 천룡의 왕들. 천계에서도 매우 위격이 높다. 고대부터 중화 사해를 지배하고 있다는 신령스러운 존재였으며 용족이다. 이들도 천계의 대라신선으로 분류되었으며 용인만큼 강력한 신통력을 지니고 있다.
언급은 29권(508화)에서 처음 언급되었다.
35권(634화) 24회차 삶에서 여동빈의 과거 회상으로 처음 등장했다. 종말의 거룡이 나타나자 팔선들이 자신의 보패를 바쳐 소환했고 모든 힘을 발휘해서 중원을 보호할 결계를 만든다. 근데 이런 것이 무색하게도 광선 두방에 동해용왕과 서방용왕이 골로간다. 이 외에도 묘사는 안됐지만 다른 두 사해용왕도 치명상을 입었다고. 여동빈 때 종말의 거룡을 막아낸 후유증 때문인지 언제부터인가 사해용왕을 비롯한 천룡들은 언제부터인가 천계에서도 뜸해졌고 사해용왕은 아예 잠적해 버렸다.
그리고 이후에 밝혀지길, 해신이 거룡과의 싸움에서 죽은 네 용왕의 영혼을 탈취해다가 타락시켜 자기 부하로 만들었다고 한다. 죽어서 혼이 되어 약해져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 동해용왕 광덕왕 오광
평소부터 인망이 부덕하다고 한다. 여의봉을 쉽게 보관하려고 태상노군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 - 서방용왕 광순왕 오흠
- 남방적룡 광리왕 오윤
천우진이 아는 가장 유명한 적룡.
- 남극선옹
27회차 삶 47권 17화 막바지 부분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름의 유래는 도교에 나오는 용골자리에서 가장 빛나는 별 카노푸스를 의인화한 행복과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신선 남극선옹. 백웅이 신투지존으로부터 배운 천면공자 제2단계를 사용해 혈주에 있던 가면을 뺏는 것으로써 스스로가 남극선옹이 된 이후에 삼황 복희의 방계 제자이자 삼청의 일원이 원시천존의 사제로 사형인 원시천존의 밀명에 따라 진정한 봉신계획을 위해 작중 시점으로부터 수천년 전부터 자신(남극선옹) 스스로를 혈주로 봉인한 것으로 나오며, 27회차 삶 47권 18화에서는 천게 최고원로라고 한다.
27회차 삶 47권 18화, 백웅이 남극선옹의 가면을 쓰자 백웅은 진짜로 남극선옹인 것처럼 행동하다가[747], 근처에서 이를 보고 있던 궁기가 도대체 왜 그놈(남극선옹)처럼 변신한 것이냐고 묻자, 자신(백웅)을 남극선옹으로 착각하고 있던 백웅은 궁기를 향해 강자아(태공망)과 무왕 희발은 아직 이곳에 잘 지내고 있고, 고대의 봉인은 아직 유지되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궁기는 분명 백웅이 혈주를 해치우고 원시천반에서 우리를 구해주기로 해주지 않았냐고 따지듯이 반박한다.
그러자 남극선옹으로 연기하고 있던 백웅은 혈주는 반드시 수호되어야 하며, 이것이 곧 모두를 위한 일이라고 말하고 자신의 전용보패인 남극칠광기를 꺼내 화난 궁기가 전개한 브레스에 대응하려고 하나, 애초에 진짜 남극선옹이 아니었기에 남극칠광기는 전혀 소환되지 않았고, 이에 가짜 남극선옹은 당황하다가 별 수 없이 남극광갑을 전개해 브레스를 막아낸다. 그렇게 궁기가 전개한 브레스를 막아낸 후, 백웅은 신술 창천대신광(神術 蒼天大神光)을 전개해 궁기를 끔살해버린다. 궁기를 끔살한 후, 백웅은 고작 별것도 아닌 놈에게 신술 창천대신광을 사용해버린 것에 잠시 아쉬운 반응을 보이다가[748], 다른 혈주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용길공주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용길공주가 있는 곳으로 도착한 백웅은 용길공주에게 걸려있는 혈주의 봉인이 멀쩡한 것에 '도대체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하고 잠시 혼란스러워하다가 곧바로 태공망이 있을 오륜동으로 향한다. 그렇게 오륜동에 도착한 백웅은 태공망을 부르자, 이를 본 태공망은 도대체 어쩌다가 이런 일일 생긴 거냐고 말하고 '갑자기 자신(가짜 남극선옹)이 혈주에서 갑자기 풀려나는데,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애초에 혈주에서 풀려난 것이 아니라, 그저 백웅이 남극선옹인 것처럼 연기하고 있는 것이며, 그렇기에 지금 자신(태공망)의 눈 앞에 있는 남극선옹은 그저 가짜일 뿐이라며 담담히 말한다.
이에 가짜 남극선옹, 즉 백웅은 분노하지만, 태공망은 당신은 결코 남극선옹이 아님을 다시 한번 더 말하고 진짜 남극선옹은 여전히 봉신혈주의 봉인축으로 되어져 있으며, 상황는 무엇 하나 달라지지 않았고 지금 백웅이 전개한 그 술법은 본체의 정신마저 잡아먹어버리는 위험한 술수인 것 같아보이니[749], 원시천존의 수제자로써 딱 봐도 위험하고 수상해보이는 백웅을 공격하겠다'라고 선언하고 가짜 남극선옹(백웅)을 공격하려고 한다. 그러자 가짜 남극선옹(백웅)은 자신을 공격하려고 하는 태공망에 뭐라 말하나, 이에 태공망은 연기는 그쯤 해두라고 말하는 한편, 만약 변신을 풀지 않는다면 이대로 타신편으로 죽일 것이라고 말하자, 그제서야 백웅은 자신은 '남극선옹'이 아닌 '백웅'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겨우야 원래 자신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27회차 삶 48권 3화, 백웅, 제갈유룡, 항우가 찾아오자, 이를 본 진짜 남극선옹[750]은 설마 사형인 원시천존께서 맡긴 대업이 이러한 식으로 망가질 줄은 몰랐다며 무척 안타까워하자, 옆에 있던 태공망은 '아직 봉인이 모두 파괴되지 않았기에 지금 이곳 원시천반 내부에 봉인된 고대인들은 결코 풀려나지 않았으며, 그러니 지금이라도 눈앞에 보이는 저들(백웅, 제갈유룡, 항우)를 쓰러뜨리면 분명 수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에 진짜 남극선옹은 태공망을 향해 너(태공망)은 예전부터 의지가 강했다고 말하는 한편, 지금 현재 쐐기가 뽑힌 이상 지상의 인간드에게 미칠 영향은 결코 막을 수가 없을 것이며, 만약 태공망이 석년의 원시천존만큼의 힘이 있으면 재봉인이 가능하겠으나, 재봉인을 하면 너 자신(태공망)을 희생해야 할 것이라고 걱정스럽게 말하자, 태공망은 그건 나중의 일이니 지금은 눈앞의 적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후, 백웅이 자신(남극선옹)에게 달려들오면서 공격하자 방어막을 전개해 백웅의 공격을 튕겨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웅이 내공과 음신지력이 깃든 공격으로 자신(남극선옹)의 방어막을 파괴되기 직전까지 만들어놓자, 이에 남극신옹은 곧바로 백웅을 향해 신술 창천대신광을 전개할 준비를 한다.[751]
예전에 남극선옹을 연기했던 백웅은 지금 남극선옹이 창천대신광을 전개하려는 것을 알아채고는 곧바로 음신지력으로 창천대신광을 흉내내 전개해 하는 것으로써 남극선옹의 창천대신광에 대응한다. 그러자 이를 본 남극신옹은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자신(남극선옹)만이 사용할 수가 있는 술법인 창천대신광을 쓰는 것이냐며 경악한다. 그 후, 태공망이 항우에게 일방적으로 얻어터지자, 이를 본 남극선옹은 보패 남극칠광기를 휘두르면서 당장 태공망을 내놓으라며 항우에게 달려드나, 순간 항우가 내지른 주먹 한방에 끔살당하고 만다.
30회차 삶 82권 16화, 도덕천존과 함께 삼황 복희를 만나기 위해 천계로 찾아온 백웅을 향해 인사를 건넨다. 27회차 삶, 28회차 삶에서 도덕천존과 남극선옹을 본 적이 있던 백웅이 자신들(도덕천존과 남극선옹)을 알아보는 것을 보고는 과연 듣던 대로 신비한 분이라고 말하고 백웅을 삼황 복희가 있는 방으로 안내한다.
- 용길공주
27회차 삶 47권 18화에서 진짜 남극선옹처럼 혈주의 봉인이 걸린 채로 첫 등장했다.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고전소설 봉신연의의 등장인물이자 호천상제와 서왕모 사이에 태어난 딸인 용길공주. 48권 3화에서 언급되길, 선계의 대원로이자 원시천존이 천계를 만들기 전부터 존재했던 고대 신선이라고 한다.
27회차 삶 48권 3화, 태공망에 의해 혈주의 봉인에서 풀려나고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렇게 모습을 드러낸 용길공주는 잠시 항우를 보더니, 도대체 어떻게 저런 존재가 있을 수가 있는 거냐며 믿기 힘들어한다. 그 후, 도덕천존이 자신(도덕천존)을 희생해 항우를 향해 신술 도법자연을 전개해 항우의 움직임을 멈춰세우자,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용길공주는 잠시 슬퍼하더니, 도덕천존이 스스로를 소멸시키면서까지 자신(도덕천존)의 의지를 관철했으니, 자신(용길공주) 또한 희생을 감수하겠다며 방금 전 도덕천존이 그랬듯, 용길공주 본인 또한 스스로를 희생해 신술 억년빙하월(神術 億年氷河月)을 전개한다.
28회차 삶 63권 4화, 남극선옹, 도덕천존과 함께 백웅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제갈량이 후손인 제갈유룡과의 협정을 맺었을 당시의 일을 거론하자 확실히 그렇다고 말하고 이러한 식으로 난장판을 치다니 이게 무슨 짓이냐고 따지자[752] 제갈량은 원래 그렇게 해야했으나 사정이 바뀌는 바람에[753] 이럴 수밖에 없었다며 양해를 구하자 남극선옹, 도덕천존과 함께 크게 아연실색하고 제갈량이 혈주의 봉인이 고대인의 혼돈의 재능을 봉인하는 것이면 역으로 말해 봉인계를 뒤틀어 한 사람에게 봉인을 물어넣는 것도 가능하냐고 묻자 용길공주는 그렇다고 말하면서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이유가 있냐고 묻자 제갈량은 지금 삼황 여와가 결국 미쳐버리는 바람에 이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들고 있으며 그렇기에 현재 삼황 여와의 수족이 된 항우를 제압해야 하고 만일 세번째 혈주까지 풀어버린다면 항우의 성좌력은 하늘을 꿰뚫을 정도가 될 것이니 역으로 이쪽에서 봉인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후 항우에게 혈주의 봉인을 집중시키자는 것이냐고 묻자 제갈량은 그렇다고 말한다. 잠시 동안 도덕천존, 남극선옹과 함께 의논을 하다가 제갈량의 말대로 하겠다고 답한다. 그 후, 백웅이 항우의 신성을 터트리자 도덕천존, 남극선옹과 함께 스스로를 희생해 혼돈의 재능과 혈주를 봉인한다.
30회차 삶 83권 11화, 청양이 인간계로 환생한 후 백웅을 찾아오면서[754] 삼황 복희의 뜻[755]를 전하고 백웅은 분명 염제 신농과 황제 공손헌원은 머지않아 부딪칠 것이 분명한데 삼황 복희는 어떻게 대비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용길공주는 이곳에서 말씀드릴 만한 얘기가 아니며[756] '이대로 명계에서 빠져나오게 되면 전륜성왕의 뜻을 거스르게 되는 건데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건 백웅이 삼황 복희의 제안에 승낙하면 말해주겠다고 말하는 그 순간 오제 전욱이 황제 공손헌원의 뜻[757]을 전하기 이곳에 찾아오는 것을 보게 된다.
30회차 삶 83권 12화, 오제 전욱이 백웅으로부터 연회에 참석하겠다는 말을 듣고 사라진 후, 이쪽의 제안은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백웅은 거절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왜 그러는 것이냐고 묻고 백웅은 전륜성왕과 얘기를 좀 더 나눠보고 싶다고 말하자 용길공주는 알겠다고 답하면서 사리진다.
30회차 삶 90권 9화, 백웅과 그동안 태공망으로 위장하고 있던 태허천존의 얘기를 듣고 있던 중 태허천존의 정체[758], 그리고 진짜 태공망을 죽인 진범이라는 것을 알아채고는 남극선옹, 도덕천존과 함께 기습한다. 태허천존을 기습한 후, 백웅을 향해 이제 흉계는 봉인되었고 세상에 혼돈을 가져온 백웅을 봉인하여 진정한 질서를 되찾겠다고 선언하나 오히려 백웅에게 그렇게 태허천존을 쉽게 봉인할 수 있었다면 진작에 그랬을 것이라는 핀잔을 듣고 그 순간 24회차 삶 때 삼황 여와와 대라신선들을 천계로 추방시켰을 때 사용했던 가면의 우주[759]를 전개한 태허천존에 의해 다른 대라신선들과 함께 어둠 속에 흡수되고 만다.
- 도덕천존
27회차 삶 48권 3화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도가의 시조라고 할 수가 있는 노자를 신격화한 신인 태상노군의 또다른 명칭인 도덕천존. 용길공주가 본래 삼청의 일원인 태상노군의 화신체였으나, 태상노군이 독립시킨 자신의 의지가 존재하는 대라신선이라고 한다.
첫 등장부터 눈앞의 항우의 봉인이 가능하겠냐는 일행 중 한명의 물음에 본체이면 충분히 가능하겠으나, 지금의 자신(도덕천존)으로써는 불가능하다고 답한다. 그 후, 항우가 자신들을 향해 달려들자, 이미 체념한 듯 항우를 향해 원한은 없다고 사과하고 자기 자신(도덕천존)을 희생해 신술 도법자연(神術 道法自然)을 전개한다.
- 연등도인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고전소설 봉신연의에 등장하는 선인 연등도인. 23회차 삶 33권 19화, 구천현녀가 시해지술로 삼심삼천영롱보탑을 깨버리자 분명 전신(戰神)의 힘을 거의 상실했을 텐데 시해지술 한번에 보탑결계를 깨다니 과연 구천현녀라고 감탄하고 서왕모는 삼청을 시해했고 이를 벌해야 하니 길을 비켜달라고 말하는 구천현녀에게 얼마 전에 수상함을 느껴기는 했으나 만약 서왕모가 진짜 힘을 드러내면 무고하고 힘없는 하급신선들이 학살당하고 천계가 멸망할 것인데 무슨 소용이 있겠냐고 말하나 그래도 구천현녀가 그렇기에 지금이라도 고쳐야 하며 도와달라고 하지 않겠으니 길을 비켜달라고 부탁하자 알았다고 말하면서 만약 서왕모가 서쪽으로 새번 울부짖기 전에 도망치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64권 6화 막바지, 백웅의 부름을 받고 지남거를 잠시 살피던 중 이 지남거는 보패가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면서[760] 보패가 아니면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시험해보고 싶은 것이 있으니 이형(異形)을 띄게 된 신선들 몇 놈들을 잡아와달라고 부탁한다. 붙잡혀온 이형의 신선들이 지금 우리가 취하고 있는 모습은 차원이 인간계에서 멀어졌다보니 자유로운 형상을 취한 것 뿐이라고 항변하자 지남거에 올라타면서 정말로 너희가 천계 신선의 본질을 유지하고 있는지 이걸로 확인될 것이라고 말하고 지남거를 발동시키자 붙잡혀온 이형의 선인들은 비명을 지르면서 끔살되고 차례로 곤륜 12대선과 백웅에게도 지남거를 사용하나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것을 보고 아무래도 지남거의 효능은 우주적인 힘의 속성을 가진 존재를 멸하거나 그 속성을 조종할 수 있는 병기로 추측된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64권 7화, 연등도인가 지남거는 우주적인 힘의 속성을 가진 존재를 멸하거나 그 속성을 조종할 수 있는 병기라고 들은 백웅이 무슨 의미냐고 묻자 이 지남거에 있는 목상의 등 쪽을 보면 태고의 문양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우주적 위계에서 외신 반고를 가리키는 공식과도 같고 이 문장에는 불가해한 힘이 깃들어 있는데 이 힘은 혿돈과 질서의 성향에 반응한 것까지는 알아내었으나 왠지 모르게 '거리'에 관계가 있을지 모른다는 직감이 들어 방금 시험을 했고 그 가설이 맞았다고 말하면서 지남거에 대한 능력을 설명한다.[761] 자신(연등도인)의 지식으로 보건데 이 문양의 삼원은 현실세계를 중심적을 하여 세계를 원구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 원구의 중심이 되는 현실에서 머나먼 이계에 존재하는 혼돈일수록 지남거에 막대한 피해를 입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먼 곳에 존재하는 혼돈은 심도가 높은 혼돈일수록 혼돈 특유의 개별속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하자 백웅은 조금만 더 쉽게 설명하는 의미로 어째서 곤륜 12대선과 사흉은 멀쩡하고 방금 전 이형의 선인들만 녹아내린 것이냐고 묻자 방금 전 이형의 선인들은 변질자 때문에 그렇다고 말한다.[762] 이후 백웅은 명색히 황제 공손헌원의 신기인데 뭐 이렇게 제약이 많은 것이냐고 기가 막혀하자 이 지남거는 치우용 병기로 제작되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하고[763] 삼원이 흐려진 건 아무리 봐도 희생과 관련된 기능 같은데 어디에 쓰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64권 14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양팔로 인해 목갑이 부서진 일로 인해 백웅이 칠요와 치우의 양팔을 담고도 용량이 100배 넘는 적재용 보패를 만들 것을 명하자 다른 12대선들과 함께 크게 놀라면서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하고 아무리 우리가 보패 제작에 있어 전문가라 해도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양팔을 담아낼만한 보패는 만들 수는 없다고 잠시 백웅과 신경전을 벌이나 그 순간 삼황 복희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최대한 견고한 보패를 만들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4권 5화, 외우주의 오제 전욱의 사도가 된 백웅이 찾아오면서 아무리 십이대선이 고위직책이라고는 하나 본래 천계는 옥황상제를 위시해 구천현녀와 서왕모를 이를 보좌하며 삼청이 최상위 수뇌부로 알고 있는데 왜 그들이 나오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현재 외우주의 옥황상제와 서왕모와 삼청은 소멸했고 외우주의 구천현녀는 동면에 들었고 우리 십이대선들이 남아 이곳 곤륜성의 선인들을 책임지고 있는 것일 뿐 오제 전욱의 사도가 된 백웅을 무시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하고[764] 십이대선 중 우리들(보현진인, 태을진인, 연등도인)을 제외한 나머지는 천계에 흉신의 사도가 창궐할 당시 전부 소멸했다는 것도 밝히면서 진작부터 백웅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반응을 보이고 백웅이 그 얘기를 꺼내는 의도가 무엇이냐고 묻자 외우주의 연등도인은 곤륜성에 있는 신선 100명의 영혼을 주겠으니 그 대신 세계수의 열매를 얻을 때 우리 3명을 동행시키면 원하는 걸 모두 주겠다고 부탁한다.[765]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한 백웅은 그렇다면 외우주의 연등도인, 태을진인, 보현진인 또한 희생될 100명의 영혼에 포함된다면 그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하자 우리는 씨앗을 가공하여 대책을 만드는 중대한 임무가 있기에 목숨을 걸 수 없는 처지라고 변명하나 그렇다면 그쪽이 알고 있는 지식을 옆에 있는 선녀들에게 전수해야 할 것이며 자신(백웅)이 알고 있는 게 맞으면 저기 옆에 있는 선녀들은 충분히 그럴만한 능력과 지식이 있을 것이라는 말에 잠시 말문이 막힌다. 백웅의 말을 들은 옥형이 다른 성좌들과 함께 의논하더니 외우주의 연등도인, 보현진인, 태을진인을 향해 공격하기 시작한다.
30회차 삶 74권 6화, 옥형이 다른 성좌들과 함께 외우주의 태을진인을 끔살하자 재빨리 삼심삼천영롱보탑을 전개해 대응하나 얼마 안가 제압되어 영혼이 뽑히고 처참한 고문을 당하는 최후를 맞이한다.
- 보현진인
30회차 삶 74권 5화, 굳이 무례를 범하고 싶지 않아 입을 닫고 있었을 뿐이라는 백웅의 말을 듣자 아무리 삼황오제의 사도라고 하나 우리를 업신여길 거냐고 분노하자 백웅은 그럴 생각은 없었다고 해명하고 우리는 속세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쉽게 우리의 정체를 알아내다니 혹시 삼황오제가 우리의 정보를 준 것이냐고 말하지만 백웅은 대답하지 않는다.
30회차 삶 74권 6화, 옥형이 지난날 외우주의 연등도인과 태을진인과 함께 저질렀던 죄상[766]을 고하면서 죽이려는 낌새를 보이자 별의 의지를 내리는 화신이자 신적 존재라 할 수 있는 그대들에게 인간성과 윤리기준이 있는 것이고 그대들이 받은 임무는 그저 천계의 보호일 터인데 어찌 이리 오지랖을 넓힌 것이냐고 하자 옥형으로부터 '외우주의 구천현녀가 우릴 소환할 때 원할 때 천계를 멸망시켜도 상관이 없다'는 말을 듣고 놀라고 옥형을 포함한 성좌들이 태을진인과 연등도인을 공격하던 중 재빠르게 도주하나 얼마 안가 끔살당한다.
- 요천군
23회차 삶 33권 19화, 여동빈과 백웅을 자신(요천군)의 이공간에 전이시킨 후 모습을 드러낸 요괴선인[767]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소설 봉신연의에 등장하는 절교 선인집단인 심천군의 일원 요천군.[768]
여동빈을 향해 23회차 삶 기준 50년 전부터 1대1로 겨루고 싶었으나 난데없이 모습을 숨기면서 실망했고 이미 정체를 짐작하고 있었을 텐데 자신(요천군)이 두려워서 얄팍하게 선검으로 모습을 변화시킨 것이냐고 디스하더니 누구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요천군)을 금오도의 십천군의 일원 요천군이라고 소개한다. 눈 앞의 상대가 이전 생애에서 두번 맞닦뜨렸던 심천군의 일원을 알아본 백웅은 분명 금오도와 천계는 서로 적대관계일 텐데 왜 서왕모의 뜻에 따라 구천현녀의 제자를 암살한 것이냐고 묻자 그걸 알려줄 필요는 없다고 말하나 백웅이 그렇지 않다면 그대로 죽여버리겠다는 백웅의 말에 만약 이 결투에서 이긴다면 말해주겠다고 말하면서 백웅과 결투를 시작한다. 이후 백웅에게 크게 한방 먹자 수천년치의 수행이 날아가는 한이 있어도 패할 수는 없다고 백웅에게 저주를 걸어오나 여동빈과 정신을 합일해 천둔검결을 전개한 백웅이 이를 흡수하자 이건 말도 안된다고 놀라고 약속한 대로 우리 십천군이 서왕모에게 협력한 것은 달기를 묶고 있는 결계를 풀어주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말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지려고 하나 그 순간 여동빈에게 끔살당한다.
- 한상자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도교 팔선의 일원이자 유명한 문학자 한유의 증손자 한상자. 24회차 삶 35권 4화, 옆에서 여동빈과 종리권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중 여동빈은 자신(한상자)에게 검술을 가르쳐주지 않는다고 하자 여동빈은 각자가 잘하는 것이 다른 걸 생각하면 한상자는 무공보다는 술법이 맞기에 다른 분의 제자로 들이려고 했으나 억지로 자신(여동빈)의 제자가 된 것이 아니냐고 물으나 애초에 여동빈은 마을의 은인이자 자신(한상자)의 목숨을 구한 은인이라는 말에 말문이 막힌다.
- 이철괴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도교 팔선의 일원이자 달리 철리괴라고 불리는 이철괴. 24회차 삶 35권 7화 막바지, 여동빈에게서 당시의 백련교주인 이군악의 조언(측천무후를 조사하려면 한씨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를 듣고는 현재 우리 팔선이 지상세계에서 자유로이 고대의 법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마물이 활개치는 상황이기에 가능한 것인데 섣불리 측천무후를 건드림으로써 역사가 꼬이고 천기가 엉키면 그 인과율을 감당할 수가 없다고 우려를 표하자 여동빈은 자신(여동빈)이 책임지겠고 망량선사가 이 일을 주시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고 종말의 거룡이 강림하면 우리는 이대로 패배할 수밖에 없고 만일 마(魔)의 배후에 있는 존재가 측천무후가 맞다면 아무리 잡스러운 마물들을 해치운다 해도 똑같은 일이 반복될 뿐이니 믿어달라고 말하자 이를 바아들인다.
30회차 삶 70권 15화, 소을촌에 찾아오면서 그쪽이 소을촌장 백웅이 맞는 거냐고 묻고 자신(이철괴)이 누구인지 알아보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과연 소문대로 대단한 기인(寄人)이라고 말하면서 팔선쯤 되는 대라신선이 아무 이유 없이 이곳에 찾아올 리는 없을 것이나 만약 소을촌의 평화와 안정에 누를 끼치려고 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자신(이철괴)은 싸우려고 온 것이 아닌 어떻게 해서 선검술(仙劍術)을 익히게 된 경위를 알기 위해 왔다고 밝힌다. 이후 백웅은 그냥 지선에게 명령을 내려서 전해도 될 터인데 왜 팔선 정도나 되는 대라신선이 직접 온 것이냐고 묻자 사실 혼자 온 게 아니라고 말하고 여동빈이 백웅을 찾아온 목적을 밝히자 옆에서 백웅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살살 긁어내어야 하는데 왜 그걸 처음부터 밝히는 것이냐고 따지고 여동빈이 백웅의 눈빛은 모든 걸 알고 있고 각오한 자의 눈빛이기에 아무런 의미가 없고 우리는 그저 천계의 사신일 뿐이니 주어진 일에만 충실하면 될 뿐이라고 말하면서 멋대로 한달 후에 다시 찾아오겠다고 결정한 것을 보고 불만스러워한다.
30회차 삶 70권 16화, 백웅이 천계에 가는 건 문제가 아니나 천계 쪽에서 자신(백웅)을 겁박해 합공하지 않는 보장이 없는데 섣불리 갈 수가 없다고 말하자 본래 천계는 정의롭고 사이한 존재가 아니면 세속의 명리를 찾아 지상의 인간을 죽이려 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나 이어진 백웅의 '종말의 거룡을 토벌하는 그 순간부터 이미 천계는 썩어빠져 있었고 당장 여동빈이 종말의 거룡을 토벌할 당시 그 누구도 도와주지 않아서 망량선사에게 찾아갈 정도이니 어떻게 안심하고 천계에 갈 수가 있겠나'라는 말을 듣고는 어떻게 해서 천년 전 비사를 알고 있는 것이냐고 의아한다.
이후 싸움에서 승리한 여동빈이 백웅에게 가르침을 내리는 것을 보고 눈 앞의 저 백웅이라는 자는 대라신선의 회의에서 신장(神將을 보내어 체포해야 하는 얘기가 나올 만큼의 요주 인물인데 무공의 가르침을 주는 것이냐고 따지자 여동빈은 그저 정황일 뿐 우리가 직접 받은 명령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구천현녀의 명령을 받아 왔을 뿐이기에 다른 정황에 신경 쓸 이유가 없다고 말하면서 분명 그 분이 백웅을 주시하고 있다는 걸 모르지 않지 않냐고 묻는 이철괴에게 알바 아니라고 말하자 자신(이철괴)는 먼저 돌아가겠으니 이상한 생각 하지 말라는 말을 남기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30회차 삶 93권 16화 1766화, 종말의 거룡 토벌 당시의 시간대의 여동빈에게 빙의한 백웅이 남채화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사용한 삼보절기를 보고는 확실히 요괴는 아닌 것은 확실지만 그럼에도 여동빈은 아니라고 의심하는 반응을 보인다.
- 장과로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중국 도교 팔선의 일원 장과로. 24회차 삶 35권 1화, 작중 시점으로부터 1000여년 전, 종리권, 어린 시절의 여동빈과 함께 천둔검법이 있는 비고동으로 향하던 중 옆에서 종리권이 그 놈의 천둔검법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불평을 늘어놓자 그렇게 귀찮으면 그냥 패왕의 무덤에서 당장 축지법을 사용해 꺼지면 될 것이며 이제 곧 등선할 정도로 도력이 높은 자가 이토록 인내심이 없어서 되겠냐고 질책하자 종리권은 그저 농담이었다고 변명하고 여동빈에게 패왕의 유진으로 칭해지는 천둔검법은 무림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편리한 비급은 아니고 틀림없이 우리 도맥에서 책이밎고 회수해야 할 유물일 것이니 괜한 욕심을 버리지 말라고 타이르자 당시 어린 시절의 여동빈은 아직 보지도 않고 어찌 단정을 지을 수 있는 것이고 이 무덤에서 목숨을 구해주고 기초무공을 가르쳐준 은혜는 잊지 않고 언젠가 갚겠으나 자신(어린 여동빈)에게는 입신양명의 소망이 있으니 무시하지 말라고 말하고 인간은 죽을 텐데 그렇게나 입신양명이 중요한 것이냐고 묻는 장과로에게 죽는 결과는 있어도 어떻게 사는지는 다른 것이라고 대답한다. 어린 여동빈의 대답을 듣고 강자의 눈으로 보는 세계는 아주 편하고 안락할 것이기에 그 세계를 누리고자 하는 여동빈의 소망에 뭐라 말할 수는 없으나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강한 존재는 인간 아니면 자연인 것이고 강하고 또 강해지면 그게 가장 행복한 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신선이 된다 해도 세계를 바꿀 수는 없으며 섣불리 강한 힘을 추구하여 악에 물드는 것보다는 차라리 자신의 손으로 보듬을 수 있는 약자를 돌봄이 옳을 것이라고 말한다.
뒤에서 따라오던 종리권이 공손벽의 기습에 피를 토하는 중상을 입는 것을 보고 어떤 무도한 자가 함부로 타인을 기습하려 드는 것이냐고 호통치자 공손벽은 당시의 백련교주 이군악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패왕의 검법을 얻고 싶은 건 무림인이면 당연한 일이며 이 자리에서 비킨다면 목숨은 살려주겠다고 합박하고 옆에 동행하고 동행한 이군악 또한 도맥과 무림은 그리 큰 상관은 없고 그쪽에서 천둔검법을 양보하면 이 이상의 불상사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자 설마 무림의 최고고수들이라는 자가 이토록 치졸한 기습을 할 줄은 몰랐다고 말하면서 그 과욕으로 인해 목숨을 잃게 될 것이라고 외치면서 공손벽과 이군악과 싸움을 시작하면서 전음으로 옆에 있던 어린 여동빈에게 이토록 욕심 많은 이들에게 천둔검법을 넘길 수 없으니 얼른 얻으라고 말한다.
24회차 삶 35권 2화, 화룡진인의 개입으로 싸움이 일단락된 후, 종리권과 함께 진인을 뵙는다고 인사를 올리고 천계로부터 이 임무가 중대하다는 말을 들었으나 설마 화룡진인께서 신검과 함께 있을 것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자 화룡진인은 예나 지금이나 천계는 여전하다고 디스하고 지상으로 온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장과로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이제 여동빈을 어찌할 것이냐고 묻자 우선 잘 사는 양민의 집안에 입양시켜 평안하고 행복한 일생을 누리게 해줄 생각이라고 말하나 오히려 화룡진인에게 허튼 소리 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는 당황한다.[769]
여동빈을 제자로 받는 것은 화룡진인의 선언에 만약 여동빈이 화룡진인의 제자다면 항렬은 지선급 이상이 되어 무수히 많은 천계의 강대한 주술을 별다른 제한 없이 익힐 수 있을 것이나 동시에 엄청난 질투를 받게 될 거라는 걸 생각하면[770] 어린 여동빈을 위한 길이라 볼 수 없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5권 3화 막바지, 팔선들과 회의를 하던 중 마도사들이 이 세계를 멸망시켜 회귀하는 능력을 가진 종말의 거룡을 소환하려고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달한다. 옆에 있던 한선자가 왜 마도사들이 그런 걸 소환하려고 드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자세한 건 알 수 없으나 우리가 그동안 퇴마행을 하면서 마(魔)의 세력을 많이 퇴치시켰으니 그 세력을 되살리려고 하는 걸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조국구가 낙양에 있으면서 들은 바로는 종말의 거룡을 소환하려고 하는 마도사들은 무측천(=측천무후)의 지원을 받는다고 들었으니 정황상 측천무후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자 정말이냐고 묻는다.
24회차 삶 35권 7화 막바지, 측천무후의 조사를 시작한지 열흘이 될 무렵 지금까지 측천무후를 천리안으로 감시하고 있던 중 갑자기 자신(장과로)의 보패인 통현봉(通玄捧)의 백은장식이 처참히 파괴되었음을 알리고 한상자가 천리안을 간파해 술법의 진원지인 보패까지 부술 정도의 주력이면 필시 대라신선급이 분명할 것이라고 말하자 측천무후를 호위하는 존재는 생각 외로 대단한 존재라고 말하면서 이족인 것이냐고 묻는 한상자에게 만약 그랬다면 이미 인과율이 반응해서 투선이 강림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27회차 삶 48권 12화, 삼황오제들과의 전쟁으로 천계가 사실살 멸망한 후, 망량을 향해 우리 팔선은 앞으로 천계 신선들을 인솔하여 영주산으로 갈 것이니 그 때까지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영주산이면 삼신산을 말하는 것인데 어디에 있는 것이냐고 묻는 망량에게 조국구의 술법을 쓰면 갈 수 있는 개별적 이계라고 설명하고 정말로 삼황 복희를 죽일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그렇다고 답하고 이 세계에 술법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삼황 복희가 존재하는데 만약에 삼황 복희가 사라지면 마법과 동격 이상의 체계라 할 수 있는 술법은 그 순간 이 세계에서 소멸하게 될 것이고 인간은 이족과 마에 대항할 수 있는 강력한 창이자 방패를 잃게 되니 제발 다시 생각하라고 간청하는 장과로에게 삼황오제와의 약속을 어길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다른 이야기를 하기에는 급박한 상화이다보니 지금 이 자리에서 뭐라 말할 수 없으나 적어도 최악의 상황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53권 10화, 별을 뒤트는 자가 전개한 마법을 보고는 세계의 이치가 뒤틀리고 있다며 크게 놀라더니 근처에서 그건 무슨 소리이고 저 눈 앞에 보이는 흑성(黑星)과 백성(白星)이 무언가를 일으키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을 향해 지금 쌍성(雙星)은 세계의 흐름을 빨아들이고 있고 칠요의 운행 또한 이계의 간섭 받아 점차 뒤틀리고 있으며 이대로 놔두면 엄청난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말한다.
29회차 삶 67권 19화, 백웅이 제갈사가 일으킨 혈겁이 무엇이냐고 묻자 얼마 전부터 배교는 변황의 마왕과 협력하여 이 세계에 마(魔)의 세력을 불러들었고 이로 인해 안 그래도 불안정하던 동방대륙의 균형이 많이 무너지고 말았으며 이를 주도한 제갈사는 모습을 숨긴 채 더 강력한 재앙을 세계에 소환하려고 들고 있기에 우리 천계팔선들은 지령을 받아 세계를 탐색하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이대로 제갈사를 쓰러뜨리는데 협력해달라고 부탁하는 한편 왜 여동빈과 단말이 이어졌는지에 대해 말해달라고 말하자 백웅은 그건 여동빈과 개인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사안이기에 다른 팔선들이 공유할 만한 게 못 된다고 말하자 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적어도 배교교주 제갈사를 돕지 않고 우리를 방해하지 말라는 약속만큼은 해달라고 말하자 백웅은 자신(백웅)에게도 나름대로의 임무가 있으니 임무에 방해되지 않는다면 팔선을 막을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도대체 제갈사가 무슨 짓을 했길래 팔선들이 나서게 된 지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요구하자 장과로는 배교교주 제갈사는 전 세계의 마도사들과 협힘을 모아 환계(幻界)를 공격했고 서방과 변황의 왕국들을 공격해 학살을 자행했으며 우리 팔선들는 다른 곳에서도 혈겁이 일어났는데 이조차도 제갈사가 저지른 것이며 현 시점에서 제갈사는 조만간 마왕이 될 것이 확실한 세계에서 가장 악랄한 대마도사이며 편을 든다면 삼황오제를 거스르는 한이 있어도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천계에 백웅의 존재를 보고하겠다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30회차 삶 93권 16화 1766화, 종리권이 외신 알 카르다흐에 의해 종말의 거룡을 토벌할 당시의 여동빈에게 빙의한 백웅에게 타박을 놓자 옆에서 현재 우리는 불가능한 일을 하려고 하는 것이고 아직 정식으로 등선하지 않았기에 인간의 몸을 유지하고 있음을 생각하면 정신에 미혹이 있더라도 이는 어쩔 수 없는 것이니 너무 뭐라 하지 말라고 말하나 여동빈에게 빙의한 백웅의 행동을 보고는 다른 팔선들과 함께 '결국 네가 미쳐버렸구나' 반응을 보인다. 여동빈에게 빙의한 백웅의 변명을 듣고 지금 상황에서는 눈앞의 이상한 여동빈이라도 도와주지 않으면 종말의 거룡은 토벌할 수 없다며 다른 팔선들에게 말하면서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여동빈에게 빙의한 백웅은 흔쾌히 승낙하자 설마 여동빈이 미쳐버릴 것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탄식한다.
- 진천군
24회차 삶 39권 22화, 백웅을 아공간으로 데리고 오면서 너흰 누군데 저 자들과 손을 잡고 우리 금오도를 공격하는 것이냐고 묻는 것으로써 등장한 캐릭터로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소설 봉신연의에 등장하는 절교의 선인집단 십천군의 일원이자 수장인 진천군[771] 외양 묘사로는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으나 이질적인 느낌이 있고 태극팔괘가 새겨진 도포를 입고 있었다.
백웅이 칠요와 화룡신검을 가지고 있음을 파악하고는 아주 수지맞았다고 말하면서 자신(백웅)을 이길 것처럼 말하는 것 같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멍청하다고 디스하면서 칠요의 주인이면 단 줄 아냐고 비웃더니 이대로 죽으라며 운석을 떨군다. 동천군이 가세해 백웅을 공격하기 시작하자 천질진을 받으라며 또 운석을 떨군다.
24회차 삶 39권 23화, 원천군, 장천군, 손천군, 동천군과 함께 백웅을 합공하면서 아무리 칠요의 기술이라고 해도 우리 5명이 힘을 합치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고 웃지만 그 순간 현장에 난입한 항우가 원천군의 목을 꺽어 죽여버리는 것을 보고는 다른 일행들과 함께 도주한다. 신공표가 통천도를 손에 넣자 동료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우리 십천군은 신공표를 통천교주로 인정할 수 없으며 우리가 충성을 바치는 그 분이 오시면 넌 죽은 목숨이니 널(신공표) 돕지 않겠다고 말하나 애초에 수천년 전부터 너희 십천군은 자신(신공표)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으니 자신(신공표)에게도 필요없었으니 이대로 죽으라는 말을 듣고는 잠시 당황한다.
24회차 삶 40권 1화, 신공표가 일방적으로 십천군을 학살하는 것을 보고는 설마 전성기의 힘을 되찾은 아니 그 이상으로 강해졌다며 놀라고 신공표가 통천도의 힘을 손에 넣었다는 것에 잠시 절망하면서 우리를 다 죽이고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고 빈껍데기가 되 금오도를 얻어 무얼 어쩌려는 것이냐고 신공표에게 묻자 이대로 십천군이 자신(신공표)의 부하가 되면 좋겠지만 애초에 자신(신공표)의 목적은 처음부터 통천도의 동력을 자신(신공표)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라서 너희(십천군)들은 계륵이나 다름없다고 말하면서 부하가 되라고 제안하자 잠시 망설이더니 순간 달기가 개입했음을 알아채고는 너희들는 이제 끝장이라고 말하면서 이대로 포기하고 물러난다고 약속하면 달기를 멈추겠다고 말하나 다른 십천군과 함께 신공표에게 끔살당한다.
4.2. 무신백좌
자세한 내용은 무신백좌 문서 참고하십시오.4.3. 옛 지배자
자세한 내용은 옛 지배자(전생검신) 문서 참고하십시오.4.4. 외신
자세한 내용은 외신(전생검신) 문서 참고하십시오.4.5. 고대신
자세한 내용은 고대신(전생검신) 문서 참고하십시오.4.6. 마왕
-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
특이하게도 고대신 계통의 마왕으로 바로 위에 있는 도왕 벽지상, 즉 시몬 마구스의 스승이다. 자세한 건 링크 참고.
- 구미호 달기
달기. 먼 옛날 태공망을 위시한 천계의 신선들에 의해 금오도에 봉인된 상고시대의 마왕이자 옛 지배자의 사도로 그 힘은 인간 세상에 큰 혼란을 초례할 수 있다. 여동빈을 포함하여 중화팔선(中華八仙) 전부가 덤빈다 하더라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존재로 평소에는 인과율에 억눌려 금오도에 수천 수만개의 쇠사슬에 묶여 발버둥 치고 있지만 특정 조건이 만족된다면[772] 인과율에서 자유롭게 풀려나 금오도에서 인간 세상으로 강림한다.
최초의 등장은 옛 지배자의 공물이 탈취되었던 당시로 너무나도 강력한 요력을 지니고 있어 평범한 이들은 그 모습을 자세히 관찰하는 것 조차 허용되지 않았다.[773] 뇌신류의 고수들을 비롯해 황연 대장군의 군대를 학살했고 여동빈을 강신한 백웅마저 살해한다.[774] 허나 죽은 백웅의 몸을 빌려 강신한 항우한테 맞아 죽는다.
두번째 등장은 명나라 황제가 살해당했을 당시로 중화팔선과 대등한 힘을 지닌 금오십천군(金鰲十天君)을 이끌고 강림하지만 흉신(凶神)의 주문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고 백련교주와 삼대 호법의 합공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요와 월요의 주인인 백웅과 미호의 칠요공명에 의해 사망한다.
세번째 등장(19회차 삶)에서는 백련교주가 자령언월도의 능력을 사용하는 바람에 미쳐 강림을 끝마치기도 전에 처절한 비명을 지르며 인간 세상에서 추방당했다. 이때는 어떤 조건으로 강림이 가능했는지 불명이다. 아마 주작이 인신공양을 해서 소환된게 아닌가 추정된다.
세번째 등장(19회차 삶)에서는 백련교주가 자령언월도의 능력을 사용하는 바람에 미쳐 강림을 끝마치기도 전에 처절한 비명을 지르며 인간 세상에서 추방당했다. 이때는 어떤 조건으로 강림이 가능했는지 불명이다. 아마 주작이 인신공양을 해서 소환된게 아닌가 추정된다.
23회차 삶 32권 5화 막바지, 제단에 도착한 백련교주 일행을 향해 이곳 악몽의 대좌까지 오더니 너희가 하는 일이 신격에게 대적하는 무모한 짓을 알냐고 묻자 백련교주는 할 수만 있다면 그 신격조차 이 손으로 쥐어뜯고 싶을 뿐이라고 말하자 혼돈을 품고 있다 해서 다른 벌레와 다를 줄 아느냐고 본모습을 드러내면서 이제부터 네놈들을 자신(달기)의 한 끼 식사가 될 것이라며 공격한다.
23회차 삶 32권 6화, 백련교주 일행을 공격하던 중[775] 가까이 다가온 진소청이 전개한 일창(一槍)에 자신(달기)의 방어막이 얆아지게 되자 곧바로 진소청을 향해 공격하지만 백련교주가 현겁을 전개하자 진소청을 끝장내는데 실패한다. 이어지는 백련교주 일행의 공격에 방어막이 서서히 한계에 도달하는 것을 느끼고 분노에 찬 비명을 지르지만 뒤에서 무사시가 전개한 신살참에 얻어맞고 만다. 무사시의 신살참에 얻어맞고 이대로 죽으라며 한참 전부터 준비하고 있던 오행지력을 전개하나 백련교주와 삼사가 나서서 이를 막아내자 곧바로 수백 장이나 되는 크기의 화염기둥을 연달아 쏘아내나 그 순간 진소청이 다시 한번 더 공격해 완전히 방어막을 완전히 파괴하자 크게 당황하다가 이어진 진소청의 공격을 맞고는 크게 비명을 지른다. 방어막이 완전히 깨졌음을 파악한 백련교주 일행들이 총공세를 펼쳐오자 금오도로 도주한다.
24회차 삶 37권(674화)에서 좀 더 자세히 밝혀진다. 서왕모의 음(陰)의 기운이 지상에 떨어져서 생겨난 대요괴이자 마왕이다. 서왕모의 화신은 아니고 서왕모가 자신의 태극의 균형을 맞추지 못해서 음의 기운이 폭발해서 만들어져 버린 것이 달기이다. 이 때문에 서왕모는 달기에게 큰 애증을 갖고 있다고. 처음에는 서왕모의 충실한 종복이었다가 배신해서 절교와 손을 잡았다. 오랫동안 절교의 동지였다고. 본인 입으로는 사육당하기 전에 도망쳤다고 한다. 그리고 달기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쓰는 주술방어막과 절교의 비술은 모두 절교교주 신공표가 가르쳐준 것이다. 신공표가 "타고난 요력은 강대했으나 제대로 쓸 줄 몰랐기에 우리 절교의 선인들이 달기에게 술법을 가르쳤다. 네가 말하는 주술방어막 같은 건 모두 절교본산의 비학(秘學)이다." 라고.
24회차 삶 37권(674화)에서 좀 더 자세히 밝혀진다. 서왕모의 음(陰)의 기운이 지상에 떨어져서 생겨난 대요괴이자 마왕이다. 서왕모의 화신은 아니고 서왕모가 자신의 태극의 균형을 맞추지 못해서 음의 기운이 폭발해서 만들어져 버린 것이 달기이다. 이 때문에 서왕모는 달기에게 큰 애증을 갖고 있다고. 처음에는 서왕모의 충실한 종복이었다가 배신해서 절교와 손을 잡았다. 오랫동안 절교의 동지였다고. 본인 입으로는 사육당하기 전에 도망쳤다고 한다. 그리고 달기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쓰는 주술방어막과 절교의 비술은 모두 절교교주 신공표가 가르쳐준 것이다. 신공표가 "타고난 요력은 강대했으나 제대로 쓸 줄 몰랐기에 우리 절교의 선인들이 달기에게 술법을 가르쳤다. 네가 말하는 주술방어막 같은 건 모두 절교본산의 비학(秘學)이다." 라고.
28회차 삶 60권 15화 1156화 막바지, 백웅 앞에 미호의 육체를 차지한 채로 미호인 척 연기하나, 말투에서 위화감을 눈치챈 백웅을 향해 그저 자신(달기)의 꼬리를 되찾았을 뿐이라며 곧바로 백웅을 향해 공격한다.[776] 공격한 후, 본래 자신(달기)의 모습으로 변하면서 백웅을 향해 어디 한번 싸워보자고 외치면서 본격적으로 백웅과 싸우려고 하나, 그 순간 28회차 삶 초반부에 만났던 거대 요괴 두꺼비, 즉 개똥이(...)의 공격을 맞고는 비명을 지르면서 어딘가로 날라가고 만다. 그렇게 모습을 드러낸 개똥이는 자신(개똥이)의 영토에 칩입한 달기를 향해 곧바로 브레스를 발사하자, 달기 또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으로 브레스로 대응한다.
28회차 삶 60권 16화 1157화, 28회차 삶 초반부에 모습을 드러냈던 개똥이(...)가 백웅과 잠시 대화를 나누고 있던 중, 이 때를 곧바로 개똥이를 기습한다. 그렇게 달기의 기습을 받게 된 개똥이는 곧바로 달기에게 공격하나, 달기 또한 개똥이의 공격을 상쇄해버리는 것을 시작으로 한참 동안 개똥이와 몸싸움을 벌인다. 그렇게 한참 동안 개똥이와 몸싸움을 벌이던 도중,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사공린이 나서면서 수도로 자신(달기)의 팔죽지를 절단내어버리자, 이에 달기는 곧바로 작은 굴레를 조작해 백웅을 과거로 이동시키고 사공린의 수도에 의해 잘려나갔던 팔죽지를 원래대로 되돌린다. 그 후, 한참 동안 사공린, 개똥이와 싸우던 도중,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파악한 백웅이 곧바로 화요천염 대해방 검신지세 류종 무량단을 전개하고 자신(달기)의 가슴팍에 꽂아넣어버리자, 이에 달기는 크게 비명을 질러댄다. 이에 백웅은 제대로 공격이 먹혀들었다가라는 것을 파악하고는 곧바로 아마테라스의 신력을 곧바로 집어넣자, 달기는 잠시 버둥거리니 곧바로 미호로 되돌아온다.
30회차 삶 73권 9화 1367화 막바지, 외우주의 선지자를 만나기 위해 아스티나를 찾아온 백웅 일행을 맞이하는 것으로 등장한다.[777] 난데없이 달기가 모습을 드러내는 것에 크게 당황하는 백웅에게 왜 인적이 없는 이 장소에 온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778], 이에 백웅은 혹시 그쪽도 선지자를 찾아온 게 아니었냐고 묻자, 달기는 처음 들어보는 반응을 보이면서 천천히 백웅 앞에 걸어오더니, 만약 네(백웅)가 삼황 복희의 제자가 맞으면 자신(달기)를 도와주라고 요구한다.
30회차 삶 73권 10화 1368화, 외우주의 달기의 요구[779]에 백웅은 무엇을 도와달라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외우주의 달기는 대놓고 살기를 드러낼 만큼 너무 긴장할 것 없다고 말하면서, 지금 백웅이 종언을 앞두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는 알 수가 없으나, 적어도 자신(외우주의 달기)를 도우면 나쁠 것이 없다고 말하면서, 얘기를 들어보겠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자신(외우주의 달기)이 태음지계에 들어갈 수가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하면서, 만약 이 부탁[780]을 들어주면 자신(외우주의 달기) 또한 백웅 일행의 부탁을 하나 들어주겠다고 제안한다.
백웅이 난생 처음 보는 명칭인 태음지계(太陰之界)에 의아하자, 이를 본 외우주의 달기는 설마 삼황 복희의 제자인데 태음지계에 대해 모르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순간 자신(백웅)이 실수를 했음을 알아채고는 급히 '적어도 자신(백웅)이 아는 한도 내에서는 그런 것은 없을 뿐더러, 어쩌면 그저 명칭이 다를지도 모른다'라며 해명을 하면서(...), 따지고 보면 그쪽(외우주의 달기)에서 멋대로 말해놓고는 실망하는 게 말이 되는 것이냐고 따지자, 이에 외우주의 달기는 확실히 일리가 있으면서도, 무언가 미심쩍는 듯 그럼 태양의 영(靈)과 태음의 영(靈)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묻자[781], 백웅은 진짜로 골치아프게 되는 반응을 보이다가[782], 억지로 아는 척을 하면서, 혹시 외우주의 달기는 태음지계에서 어떠한 중요한 물건을 훔치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외우주의 달기는 백웅이 말이 맞는 듯, 묘한 미소를 짓는다.
이에 백웅은 내심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분명 외우주의 달기는 삼황 복희의 제자인 자신(백웅이 그걸 도와줄리가 없는 것 정도는 알 테니, 무슨 의도로 그런 말을 한 것이냐'며 일부러 화난척을 하자, 이에 외우주의 달기는 다소 냉막한 표정을 짓더니 '어차피 자신(외우주의 달기)이나 그쪽(백웅)은 서로 같은 처지[783]인데 참으로 여유작작하고 우리들의 창조주인 삼황 복희가 우리를 버리고 신좌(神座)로 되돌아간 이상, 우리는 각자도생을 해야 할 때가 온 것이며, 그러니 백웅 또한 칠요를 모으며 세상을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면서, 무슨 소리냐는 듯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태양지계와 태음지계의 힘을 모두 얻게 되면 무생노모의 법문이 존재하는 곳으로 바로 도약할 수가 있다'고 말해 백웅을 놀라게 하더니, '현재 백웅이 지금까지 모은 칠요의 힘을 사용해 한번에 무생노모의 법문이 지닌 힘을 얻고, 그렇게 얻은 힘으로 이곳 외우주에서 벗어나자'고 제안을 한다.[784]
그러자 옆에서 백웅과 외우주의 달기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던 대조영이 서면서 '어차피 이 세계가 멸망하면 모든 것이 소멸할 텐데, 이 굴렝서 벗어나 다른 굴레로 옮겨간다 한들 진실로 그것이 삶의 의미가 되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달기는 대조영을 알아보는 반응을 보이더니[785], 이제까지 대조영이 한 행적[786]을 두고 대조영이 침묵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팩폭이나 다를바 없는 조롱[787]를 한다.
외우주의 달기로부터 팩폭이나 다를바 없는 조롱에 대조영이 침묵하던 사이, 공공이 나서면서 '주군인 염제 신농으로부터 본래 외우주는 단순한 굴레의 바깥이 아니라 거대한 '경계'이며, 그렇기에 그 어떠한 혼돈의 신격도 외우주를 넘지 않는 것을 생각을 해본다면, 단순히 수호자를 쓰러뜨린다고 한들, 완전히 다른 세계를 넘는다고 할 수는 없다'라고 말하자, 이에 외우주의 달기는 '방금 전 외우주의 공공이 말한 것은 어디까지나 무생노모의 법문이 없을 때의 이야기일 뿐이며, 그렇기에 아무것도 모르는 놈과는 대화하고 싶지 않다'라며 대놓고 공공을 개무시하더니[788], 공공 ,대조영, 그리고 백웅조차 긴장할 만큼의 마력을 뿜어낸다.[789]
현재 외우주의 달기의 어떤 수준인지 파악한 백웅은 설마 미호를 잡아먹은 것이냐고 묻자, 이에 외우주의 달기는 잠시 흠칫하더니 혹시 자신(외우주의 달기)의 꼬리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재차 미호를 잡아먹은 것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외우주의 달기는 미친 듯 웃을 정도로 어이없어하더니[790], '외우주의 미호, 즉 외우주의 달기 자신의 꼬리는 당시 서왕모를 앞세워 싸우던 여와가 여벌목숨으로 소모시켜버렸고, 그렇기에 자신(외우주의 달기)는 두번 다시 그 꼬리를 찾을 수가 없게 된 상태'라고 말하면서, 안 그래도 고대에 자신의 꼬리가 뗴어진 것만 해도 대단히 열받아죽겠는데, 그 꼬리 하나 가지고 자신(외우주의 달기)에게 살기를 드러내더니 정말로 마음에 안 든다며 대단히 분노를 드러낸다.
이에 백웅은 '옆에 있던 대조영의 조언[791]', 그리고 정황상 외주주의 달기가 무생노모의 법문의 소재지를 알고 있는 점' 때문에 외우주의 달기가 제안을 받아들이기는 하겠으나, 자신(백웅)에게 두 가지[792]을 밝혀야 할 것이며, 애초에 아쉬운 쪽은 외우주의 달기 쪽일 것이라고 말한다.[793] 그러자 외우주의 달기는 방금 전 백웅이 한 '오히려 아쉬운 것은 그쪽(외우주의 달기)이다'라는 말에 잠시 생각을 하더니, 순순히 백웅의 요구대로 백웅이 내건 2가지에 대한 것에 답을 하면서[794], 자신(외우주의 달기)를 도와주는 대가로 절교의 보패 이화령을 백웅에게 건넨다.
외우주의 달기로부터 보패 이화령을 건네받은 백웅은 '어떻게 해서 금오심첩군 중 하나인 금광성모의 보패를 얻은 것이냐'고 묻자, 이에 외우주의 달기는 그저 요염한 미소로 대신 답하자, 이를 본 백웅은 '어떻게 해서 외우주의 달기가 이토록 강해진 것, 그리고 왜 외우주의 달기가 금광성모의 보패를 지니고 있는지'를 알아채는 한편[795], 마지막으로 '자신(외우주의 달기)의 이름을 걸고 오제 제곡이나 다른 옛 지배자의 명령으로 움직이지 않음을 약속해라'라고 요구하자, 외우주의 달기는 백웅의 요구대로 이름을 걸고 자신(외우주의 달기)는 자신의 의지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확실히 외우주의 달기는 자기 의지대로 움직이는 것을 확인하고 동맹은 성립되었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3권 11화 1369화, 백웅과의 동맹이 성립되자 바로 태음지계로 향하려고 하지만, 백웅이 우리(백웅, 대조영, 공공)들의 용건부터가 먼저라며 화제를 돌리는 바람에 제지당한다. 그 후, 이어진 백웅의 말[796]을 듣고는 믿기 힘드는 듯 크게 경악하면서도 정말인 거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그 증거로 이제까지 모은 칠요인 월요, 화요, 수요, 목요, 토요를 외우주의 달기에게 보여주자, 이를 본 외우주의 달기는 잠시 멍하니 있을 만큼 넋을 잃고 만다.
그렇게, 외우주의 달기가 넋을 놓고 있던 중, 백웅은 외우주의 달기이면 모르고 있었을 정보[797]을 밝히는 한편, 지금 자신(백웅의 목적은 칠요의 시련이 아닌, 육요가 한 자리에 모이게 됨에 따라 삼황오제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그 순간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하면서, 순간 눈빛이 흔들리는 외우주의 달기를 향해 재차 '이제 조금만 하면 다 모으게 되니, 순서로 따지면 외우주의 달기가 자신(백웅)을 도우는 것이 옳고 태음지계를 통과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을 하면, 칠요의 힘을 조금이라도 더 모아서 외우주의 달기를 돕는 것이 성공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라며 설득하자, 이에 외우주의 달기는 확실히 일리가 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곰곰히 무언가를 생각하면서 백웅의 말대로 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금요는 어디에 있는지 아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자신(백웅)의 예상대로였다면 성지 팔리아스에 있을 줄 알았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어떠한 신격의 사도가 석화의 저주를 사용하는 바람에 그곳의 수호자들이 다 전멸한 탓에 행방을 알 수가 없다고 답하자, 외우주의 달기는 그래서 자신(외우주의 달기)더러 금요를 찾아달라는 것이냐고 비딱하게 나오자, 이에 백웅은 잠시 기가 막혀하면서도 '애초에 자신(백웅)은 이곳에 선지자라고 하는 우주적인 정보상이 있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렇기에 금요의 위치를 알기 위해 왔으나, 전혀 예상하지 못하게 외우주의 달기가 이곳에 있었던 것 뿐이고 태음지계와 비교하면 금요 쪽의 입수난이도가 훨씬 손쉽고 낮을 터인데, 지금부터 금요를 찾을 방법을 생각하려던 참이었다'라고 답하자, 이에 외우주의 달기는 금요의 창조자라고 할 수가 있는 오제 소호 금천에게 연락해 공양물을 바쳐서 금요의 위치를 물어보는 게 제일 빠르고 나을 것이라고 말한다.
옆에서 달기와 백웅의 얘기를 듣고 있던 대조영이 현재 천제단의 상황[798]을 들은 백웅은 방금 전 들어서 알겠지만, 우리의 목적을 위해서는 우선 천제단부터 장악해야 할 것 같으니, 거기에 있는 외계 종족을 쓸어버리는 걸 도와달라고 요구하자, 이에 외우주의 달기는 잠시 웃으면서 도와주는 건 상관없지만, 그 대신 '자신(외우주의 달기) 또한 곤륜성으로 데려갈라'라고 추가요구를 하자[799], 이에 백웅은 '자신(백웅)이 곤륜성에 귀환하는 그 순간, 외우주의 달기 또한 같이 귀환해야 한다'라는 전제조건을 다는 것으로써 외우주의 달기의 추가요구를 받아들인다.
그 후, 백웅은 메피스토를 사용해 현재 오악에 진을 치고 있는 외계종족 세력과 정보에 대해 파악하고 있던 중[800], 시간 아까우니 당장 가자고 퉁명스럽게 소리치면서, '최소한 적이 어떠한 존재인지는 알아야 할 것 아니냐'고 말하는 백웅에게 어차피 다 찢어죽일 놈들인데 알만 뭐에 쓰겠냐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할말이 없다는 듯 머리를 긁적이면서 메피스토펠리스에게 우리들을 화산의 천제단에서 최대한 가까운 위치로 전이시켜달라고 말하는 것으로써, 백웅 일행과 함께 화산의 천제단에서 제일 가까운 곳으로 이동한다. 그렇게 화산의 천제단으로 이동한 후, 눈앞에 보이는 이족들을 보고는 '어차피 다 벌레 같은 놈들'이고 어떤 벌레가 더 역거운지는 굳이 따질 것조차 못된다'라며 어딘가 한심 내시 디스하듯이 중얼거리더니, 먼저 가겠다면서[801], 눈앞에 보이던 거대한 거대 해파리 이족을 찢어버리는 것을 시작으로 여유롭게 자신(외우주의 달기)를 향해 달려드는 외계 이족들이라는 이족들은 죄다 찢어버리기 시작한다.[802]
그렇게 자신(외우주의 달기)에게 달려드는 이족들을 죄다 학살하던 도중, 라키온 종종족이 소환한 우주전함의 포격을 보더니 그렇게 죽는 게 소원이면 자신(외우주의 달기)의 꼬리를 해방시켜주겠다고 말하고 5개의 꼬리를 해방한 후[803], 전함의 포격을 무효화시켜버린다. 그렇게 전함의 포격을 무효화한 후, 모조리 미쳐죽으라며 라키온 종족들을 환살(幻殺)시켜버린다.[804] 한 식경이 지난 후, 라키온 종족들이 어쩔 수 없이 후퇴를 하게 되자, 대조영, 공공과 함께 백웅이 있는 외우주의 천제단에 오면서, 이제 소호 금천을 소환해야 한다고 말하나, 소환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눈썹을 꿈틀거리면서 분명 금요의 행방을 알아내고자 하는 것이 아니엇었냐고 따지자, 이에 백웅은 그것보다 더 좋은 방법, 즉 오제 요순을 소환하는 것이 생각나서 그렇다고 답한다.
30회차 삶 73권 12화 1370화, 난데없이 백웅이 소호 금천이 아닌 요순을 소환한다는 말에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805], 이에 백웅은 요순 쪽이 소호 금천보다 금요의 행방을 더 잘 알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말하면서, '왜 어째서 그런 건지'에 대해 묻는 외우주의 달기에게 자신(백웅)이 보았던 미래의 한 조각이라고 답한다. 이에 외우주의 달기는 무슨 소리인지 의아하고 옆에 있던 대조영으로부터 '백웅은 미래를 볼 수가 있기에 그렇다'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외우주의 달기는 설마 '작은 굴레'가 아니 '큰 굴레'를 본 것이냐고 놀라자 공공 또한 아마 그럴 것이라고 말한다.[806] 대조영과 공공의 증언을 들은 외우주의 달기는 과연삼황 복희의 제자가 맞는 것 같으니 한번 믿어보겠다고 말한다.
그 후, 백웅이 의천검을 제물로 바쳐 소환된 외우주의 오제 요순[807]이 난데없이 사라진 후[808], 갑자기 마력을 발산하기 시작한 의천검으로 인해[809], 29회차 삶 때처럼 갑자기 마력이 급격히 차오르기 시작한 것을 느낀 백웅이 사대신기를 사용해 마력을 소모시키려고 하는 그 순간, 이 때를 노렸다는 듯 백웅을 덮치더니[810], 도대체 뭘 하려는 거냐고 따지는 백웅에게 이제부터 너(백웅)는 자신(외우주의 달기)의 것이라며 그대로 백웅의 입을 맞춘다.[811]
30회차 삶 73권 13화 1371화, 전화(73권 12화 1370화) 막바지에 백웅에게 입맞춤을 한 것을 기점으로[812] 운무를 전개해 외우주의 대조영과 공공이 방해하지 못하게 막고[813], 유사 이래로 자신(외우주의 달기)이 누군가를 갖고 싶어지 것은 처음이니, 이대로 자신(외우주의 달기)이 되라고 말하면서 백웅의 몸 위에 올라탄다.[814] 그렇게 백웅의 몸 위에 올라탄 후, 도대체 대조영과 공공은 왜 도와주지 않는 거냐며 답답해하는 백웅을 향해 비웃듯, '방금 전 백웅으로부터 흡수한 강대한 마력을 이용해 잠시 괴리된 차원을 만들었고, 그렇기에 그 누구도 자신(외우주의 달기)를 방해할 자는 없다'라며 말하더니, 당장 놓으라고 발버둥치는 백웅에게 도대체 자신(외우주의 달기)이 뭘 할줄 알고 놔달라는 것이냐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자, 외우주의 달기는 뭔지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더니, '미호의 정체가 자신(외우주의 달기)의 꼬리인 것을 생각을 해본다면, 백웅이 자신(외우주의 달기)의 것이 된다는 것은 곧 미호와 맺어지게 되는 것을 뜻한다'라는 궤변이나 다를바 없는 소리를 하면서, '미호는 미호일 뿐이다'라고 외치는 백웅에게 그럼 이 모습은 어떻냐며 미호의 외모로 변한다.[815] 그렇게 미호의 외모로 변한 후, 죽일테면 당장 죽이라며 재차 외치는 백웅을 향해 현재 백웅은 자신(외우주의 달기)의 취향이라고 할 수가 있는 삼황 복희의 외모를 하고 있으니 죽일 생각은 없다고 말하면서, '이대로 백웅을 자신(외우주의 달기)의 것으로 만들어 이 멸망하는 세계에서 탈출하고 자신(외우주의 달기)만의 세계를 만들고 백웅을 자신(외우주의 달기)의 소유로 만들겠다'라고 선언한다.[816]
그 후,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발악하려고 하는 백웅을 향해 귀엽다는 감상을 보이더니, 이대로 남은 마력을 다시 먹어버리겠다며 재차 다시 한번 더 백웅에게 입맞춤을 하나[817], 그 순간 외우주의 태허천존에게 당했을 때의 기억[818]이 백웅에게 흘러들어가는 일이 벌어지고 만다.[819] 백웅에게 자신(외우주의 달기)의 기억이 흘러들어간 것에 무척 당황하던 중, 백웅으로부터 '자신(백웅)은 외우주의 달기의 것이 될 수가 없다'라는 선언을 듣자, 이에 외우주의 달기는 크게 분노하면서 그깟 꼬리 따위보다 자신(외우주의 달기)가 못하다는 것이냐고 소리치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지금 당장이라도 자신(백웅)을 죽이려고 드는 외우주의 달기르 향해 자신(백웅)의 마음에 들려고 노력을 해보라는 말을한다.
그러자 외우주의 달기는 잠시 순간 혼이 빠져나간 표정을 지을 만큼 멍하니 있다가 방금 뭐라고 했냐고 묻자, 백웅은 '아쉬운 것은 외우주의 달기 쪽이니, 자신(백웅)을 갖고 싶으면 그만한 노력을 보여주고 죽이고 싶다면 그대로 죽여도 되겠으나, 그런 방식으로는 결코 자신(백웅)을 손에 넣을 수가 없을 것이다'라는 일침을 날린다. 이에 외우주의 달기는 생전 처음 겪는 굴욕에 자신(외우주의 달기)를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냐며 넋두리를 내뱉는다.[820] 외우주의 달기가 전개한 운무가 해제된 후, 백웅은 곧바로 외우주의 달기를 밀쳐내면서 방금 전 자신(백웅)이 한 말대로 한다면 한번 생각을 해보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3권 14화 1372화, 나일라토프가 모습을 드러내자 곧바로 나일라토프를 쳐죽여버린다. 이에 백웅은 이게 무슨 짓이냐고 따지자, 이에 외우주의 달기는 대놓고 인형을 보낸 수상쩍은 놈을 놔둘 수는 없다고 반박을 하면서, 당장 인형을 치우라고 나일라토프에게 으름장을 놓는다. 그러자 나일라토프는 클론을 치우고 모습을 드러내면서 '클론도 인형이기는 하겠으나, 그렇다 해도 가이아의 메인서버에 동기화된 클론을 마구잡이로 죽이는 건 대단히 언짢다'라고 말하자, 이에 외우주의 달기는 '보아하니 이쪽의 상황을 다 염탐하고 있었을 테고, 그렇다면 이 자리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어떠한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추궁을 하자, 이에 나일라토프는 아니라고는 말 못 하겠다고 말한다.
나일라토프가 자리에서 사라진 후, 백웅, 대조영, 공공과 함께 항산의 천제단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그렇게 항산의 천제단에 도착한 후, 백웅이 28회차 삶에서 얻게 된 소호 금천의 사도로써의 권능인 파괴광선을 소환해 소호 금천을 소환하고, 그렇게 소환된 소호 금천이 눈치없게도 백웅에게 있어서 최대 비밀이자 약점[821]을 면전에서 말해버리자, 이를 들은 외우주의 달기는 웃는다.
30회차 삶 73권 16화 1374화 막바지, 삼제(三帝)(전욱, 소호 금천, 제곡)과의 교섭이 끝난 백웅이 현실로 귀환하고 외우주의 대조영과 공공으로부터 오제 전욱의 사도라는 것을 숨겼던 일로 인해 추궁을 받게 되자[822],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외우주의 달기는 고민할 것도 없이 싹 다 죽여버리면 그만이라며 눈앞에 외우주의 대조영과 공공을 죽이려고 한다.
이에 백웅은 하지 말라고 외치나, 이를 들은 외우주의 달기는 '어차피 저 두 놈(외우주의 대조영과 공공은 이제 더 이상 백웅을 신뢰하지 못하는데, 말로 설득해서 뭘 하려고 하는 것이냐'라고 말하고[823], 힘 있는 자가 약자를 괴롭히고 죽이는 것이야말로 태초의 혼돈부터 전해지는 우주의 유일한 섭리라면서 곧바로 외우주의 대조영과 공공을 몰살하려고 드는 그 순간, 28회차 삶에서 모습을 드러내었던 할치올레이푸라의 기습을 받고 비명을 지르면서 나가떨어지고 만다.
30회차 삶 74권 14화 1389화 막바지, 백웅이 예전에 보았던 여동빈의 사당에 오자 등 뒤에서 여기에는 왜 온 것이냐고 묻는다. 백웅이 고개를 돌려 자신(외우주의 달기)를 보자 '방금 전 외계의 사도(할치올레이푸라)와 싸우느라 꽤나 힘을 빼고아 말았으며, 자신(외우주의 달기)를 그럼 헌한 곳에 놔두고 간 죄책감이라도 없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너(외우주의 달기) 정도라면 충분히 정면으로 할치올레이푸라와 싸워 이기기도 남았을 텐데 웃기는 소리 하지 말라고 일축한다. 그러자 외우주의 달기는 잠시 웃음을 터트리더니, 재차 '왜 여기(여동빈의 사당)에 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한참 침묵하다가 혹시 망량선사에 대해 아느냐고 묻자, 외우주의 달기는 처음 듣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강력한 신격이냐고 묻는다.[824]
30회차 삶 74권 15화 1390화, 예전에 보았던 여동빈의 사당과 철검이 이곳 외우주에도 있는 것을 본 백웅이 '왜 눈앞에 보이는 사당과 녹슨 철검이 어디를 가든 존재하는 것이며, 도대체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 잠시 의문을 품는 사이,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외우주의 달기는 무슨 일로 왔는지에 대해서 묻지 않을 것이나, 지금 당장이라도 자신(외우주의 달기)와 함께 태음지계로 가자고 말한다.[825] 이에 백웅은 속으로 진짜 큰일이 났다고 생각하면서도, 시간을 끌 겸, 대화 속에서 단서를 찾을 심산으로 지금 외우주의 달기의 현재 목표는 '이곳 외우주의 멸마을 피해 다른 세계로 탈출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이를 들은 외우주의 달기는 왜 갑자기 말을 돌리느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외우주의 달기가 줄곧 언급했던 태음지계로 데려다주는 것은 삼황 복희의 제자인 자신(백웅)조차 각오를 해야 하는 일인데, 거기에 외우주의 달기가 태음지계 내부에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 '무언가'를 훔쳐오는 것까지 더해진 것을 감안하면 이 정도는 물어볼 수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자 외우주의 달기는 확실히 백웅의 말대로 일리가 있다는 듯, 확실히 방금 전 백웅이 말한대로 자신(외우주의 달기)의 목표는 이 세계를 떠나 다른 외우주로 향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백웅 또한 알고 있듯이 자신(외우주의 달기)이 세운 방법은 법문이 있는 곳으로 바로 도약하는 것이라고 말한다.[826]
그러자 백웅은 잠시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자신(백웅)에게 역정을 내는 외우주의 달기에게[827], 황급히 사실 고백할 것이 있다고 말해 잠시 외우주의 달기를 진정시킨 후, 곧바로 '자신(백웅)은 삼황 복희의 제자이기는 하나, 술법이나 신술을 사용할 수가 없으며, 그렇기에 외우주의 달기를 태음지계로 데려다주기가 힘들다'라며 외우주의 달기를 당황하게 만든다. 백웅의 해명[828]을 들은 외우주의 달기는 참으로 황당하고 명색히 술법의 신이자 창조자인 삼황 복희의 제자이면서도 술법을 쓰지 못하더니, 그걸 나(외우주의 달기)더러 믿으라는 것이냐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외우주의 달기가 보는 앞에서 초급술법인 혼원지순을 전개한다.
그러자 백웅은 잠시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자신(백웅)에게 역정을 내는 외우주의 달기에게[827], 황급히 사실 고백할 것이 있다고 말해 잠시 외우주의 달기를 진정시킨 후, 곧바로 '자신(백웅)은 삼황 복희의 제자이기는 하나, 술법이나 신술을 사용할 수가 없으며, 그렇기에 외우주의 달기를 태음지계로 데려다주기가 힘들다'라며 외우주의 달기를 당황하게 만든다. 백웅의 해명[828]을 들은 외우주의 달기는 참으로 황당하고 명색히 술법의 신이자 창조자인 삼황 복희의 제자이면서도 술법을 쓰지 못하더니, 그걸 나(외우주의 달기)더러 믿으라는 것이냐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외우주의 달기가 보는 앞에서 초급술법인 혼원지순을 전개한다.
외우주의 달기가 보는 앞에 혼원지순을 전개한 후, 이상하는 듯이 바라보는 외우주의 달기를 향해 '보다시피 알겠지만, 자신(백웅)은 방금 전에 전개한 혼원지순과 같은 초급술법을 억지로 신력의 힘을 빌어서 전개하는 것이 고작이며, 그렇기에 중급 이상의 술법은 아예 쓸 수가 없을 뿐더러, 이 조차도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유물을 모은 덕에 신력의 도움으로 술법의 힘으로 전개할 뿐이고 자신(백웅)은 술법에 대한 재능이 하나도 없으며, 그렇기에 아무리 배워도 술법 하나를 제대로 쓰지 못해서 감히 함부로 삼황 복희의 제자라고 밝히지 다니지를 못했던 것이며, 이렇다보니 아예 무공을 1000여년의 세월 동안 익히고 다녔던 것이다'라고 해명하자, 이를 들은 외우주의 달기는 욕할 만큼 황당했다. 그렇게 외우주의 달기가 황당하는 도중, 현재 상황상 자신(백웅의 말이 외우주의 달기에게 어느 정도 먹혔음을 파악한 것을 확인한 백웅은 곧바로 외우주의 달기 또한 알고 있겠으나, 이런 버러지 같은 술법실력으로 태음지계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고 한들 그곳으로 향할만한 술법은 시전할 수가 없으며[829], 그렇기에 차라리 자신(백웅) 말고 다른 신술사용자들을 찾아야 하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나, 안타깝게도 얼마 전 천계 곤륜성에 가보았을 때 신술을 사용하는 고대신선은 아무도 없었으며, 그렇기에 현재 상황으로 보건데 외우주의 달기가 세운 목표는 이대로는 이룰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백웅의 말을 들은 외우주의 달기는 그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칠요를 찾기 위해 자신(외우주의 달기)를 이용해 먹은 것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어차피 자신(백웅)을 무력으로 겁박하러 왔었으면서도 무슨 신뢰가 있는 것마냥 말을 하는 것이고 자신(백웅)의 제안에 응하지 않았다면 우리들을 공격해 몰살시킬 생각으로 가득차 있지 않았느냐'라고 말한다. 그러자 외우주의 달기는 지금이라도 네놈(백웅)을 찢어죽이는 것으로써 자신(외우주의 달기)를 실수로 바로잡겠다며 지금 당장이라도 백웅을 죽이려고 든다. 그렇게 백웅을 죽이려던 그 순간, '비록 신술을 사용할 수가 없으나, 적어도 이름을 걸고 외우주를 건널 수 있는 방법는 알려줄 수가 있다'라는 백웅의 선언에 순간 멈칫하더니 지금 자신(외우주의 달기)를 놀리려고 아주 작정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백웅)은 아까 전부터 최대한 정직하게 얘기하고 있을 뿐더러, 무엇보다도 이름을 걸고 말했다고 말하자, 이에 외우주의 달기는 잠시 침묵한다.[830]
그렇게 외우주의 달기가 잠시 침묵하는 사이, 백웅은 모로 가도 목표에만 도달하면 그 뿐일 뿐더러, 어차피 자신(백웅) 또한 삼황 복희가 내려준 사명만 다하면, 외우주의 달기가 세운 것과 다른 방법으로 멸망해가고 있는 이곳 외우주에 탈출할 계획을 세워놓았다고 말하면서, 그것이 어떠한 방법인 거냐고 묻는 외우주의 달기에게 '자신(백웅)을 도우라고 하지는 않을 것이나, 적어도 오늘만큼은 공격하지 않겠다'라는 약속을 한다면 말해주겠다고 말하자, 이에 외우주의 달기는 백웅의 요구대로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을 한다. 그렇게 외우주의 달기에게 약속을 받아낸 백웅은 자신(백웅)의 사명은 바로 삼황 복희의 예언에 등장하는 종말의 징후를 읽고 최악의 결말을 피하기 위해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을 암살하는 것이며, 그걸 위해서 지금 현재 육요를 모았으며, 육요가 결집되어 삼황오제가 모이는 그 순간에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을 암살할 준비를 마쳤다며 듣는 외우주의 달기를 놀라게 만든다.
그러면서 백웅은 본래 자신(백웅)은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의 암살에 성공하고 나며은 상황을 보아 탈출계획을 잡을 생각이었으나, 지금 상황처럼 외우주의 달기가 이렇게 나온 이상, 어쩔 수 없이 황제 공손헌원을 암살하기 전에 외우주의 달기에게 외우주로 가는 방법을 알려줄 수밖에 없겠다고 말한다. 한참 동안 백웅의 말을 듣고 있던 외우주의 달기는 분노를 가라앉히며 무언가를 곰곰히 생각을 하더니, 이내 곧바로 잘되었다는 듯 그 방법만 알려주면 백웅이 자신(외우주의 달기)를 이용해먹었던 것을 없던 일로 해줄 테니, 어디 한번 말해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을 암살하는데 도와달라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현재 상황으로 보아 자신(백웅)은 성가신 놈(=외우주의 달기)를 떨치는 대가로 너무 손해를 볼 수밖에 없으며, 그렇기에 하다못해 외우주의 달기가 태음지계에서 뭘 하려고 했는지, 그리고 어떠한 원리로 법문이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들어야 하고 어차피 외우주로 가는 다른 방법은 자신(백웅) 또한 알고 있으며, 각자가 서로 지닌 방법을 교환하려고 할 뿐이다'라고 말한다. 이에 외우주의 달기는 확실히 납득한 반응을 보이는 한편, 어떻게든 어물쩡 넘기는데 성공했다고 내심 쾌재를 부르는 백웅에게 그 전에 백웅이 먼저 외우주로 향할 수가 있는 다른 방법부터 말해라고 요구한다.
그러자 백웅은 나일라토프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고 말하면서, 나일라토프가 외우주를 돌아다니는 방랑자이자 다른 곳으로 갈 능력이 있다는 정보를 말해주면서, 도무지 못 믿는 반응을 보이는 외우주의 달기에게 누 앞에 보이는 이 세계가 지닌 순간이동능력을 사용하면 곧바로 나일라토프가 있는 곳으로 갈 수가 있으며, 나일라토프에게 충분한 대가를 지불하면 외우주로 넘어갈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무척이나 놀라워하는 외우주의 달기에게 워낙 변덕스러운 놈이나 외우주의 달기의 부탁을 들어줄지 모르겠다고 덧붙여 말한다. 백웅으로부터 외우주를 탈출할 수가 있는 다른 방법을 들은 외우주의 달기는 아주 만족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태음지계와 태양지계에 대한 것[831], 그리고 자신(외우주의 달기)의 목적[832]을 밝힌다. 외우주의 달기로부터 난생 처음 듣는 '인온의 권능'을 들은 백웅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 '이제까지 삼황 복희와 여와는 자신(백웅)에게 인온의 권능에 대한 것을 한번도 말한 적이 없고 일부러 힘을 봉인한 것이 이해가 안 갈 뿐더러, 만약 황제 공손헌원과 싸워서 밀린다면, 그 즉시 봉인된 힘을 다시 가져와야 하는데 왜 그렇지 않은 것이냐'며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외우주의 달기는 방금 전 자신(외우주의 달기)이 말한 인온의 권능은 삼황 복희와 여와가 원해서 봉인한 것이 아니었다고 말하면서, 왜 삼황 복희와 여와가 인온의 권능을 봉인할 수밖에 없었고, 왜 다시 되찾으려고 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다.[833] 외우주의 달기로부터 '인온의 권능에 대한 상세한 정보, 왜 삼황 여와와 복희가 봉인된 인온의 권능을 되찾으려고 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상세한 이유'를 들은 백웅은 왜 삼황 여와와 복희만 그런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외우주의 달기는 삼황 여와와 복희만 그런 것 뿐만이 아닌, 황제 공손헌원과 흉신처럼 신좌에 속한 이들 전원이 본래 지니고 있던 원초의 권능을 봉인된 상태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외우주의 달기가 어째서 인온의 권능을 얻으려고 하는 이유[834]을 이해하는 한편, 왜 인온의 권능을 흡수하면 법문으로 도약하는 것은 무슨 원리에 의한 것이냐고 묻자, 외우주의 달기는 확실히 인온의 권능는 법문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기는 하나, 현재 자신(외우주의 달기)이 알고 있는 법문의 위치가 워낙 성가신 곳이다보니, 그 곳을 뚫고 법문을 얻기 위해서는 인온의 권능으로 버텨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하는 한편, 위치상 태양지계와 태음지계가 있는 곳이 자신(외우주의 달기)이 줄곧 언급했던 법문이 있는 위치와 무척 가깝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그곳(법문의 위치)이 어디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것까지 자신(외우주의 달기)이 말해줄 이유 따위는 없다고 일축해버린다.[835] 그 후, 외우주의 달기는 본래 자신(외우주의 달기)는 혹여라도 삼황 복희의 제자인 백웅이면 삼황 여와와 복희만이 알고 있던 태양지계와 태음지계에 대한 정확한 위치에 대해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했다며 어딘가 아쉽다는 듯이 말하더니[836], 곧바로 자신(외우주의 달기)를 나일라토프가 있는 곳으로 데려가달라고 요구한다.
이에 백웅은 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1주일 정도만 기다려달라고 부탁하자[837], 이에 외우주의 달기는 또 자신(외우주의 달기)를 속이려고 드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여기까지 왔는데 자신(백웅)이 그럴 이유 따위는 없다고 말하는 한편, 자신(백웅)은 한시라도 빠르게 외우주의 달기가 사라지기를 원한다고 말하자, 외우주의 달기는 참으로 독한 남자라고 말하는 한편, 그러고 싶다면 기다려주겠다고 말하는 한편, 일주일 후에 다시 여기 오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알겠다면서 어디론가 사라진다.
30회차 삶 93권 8화 1758화,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백웅이 찾아오는 것을 보고는 어디에서 온 신격이냐고 묻는 것으로 재등장한다.[838] 달기의 물음에 백웅은 자신(백웅)을 밝히는 한편 이대로 봉인을 풀어주겠으나 그 대신 '자신(백웅)의 부하가 되어 헤르메스를 쓰러뜨리는데 동참해야 할 것이며 큰 공을 세운다면 인온의 권능을 획득하는 방법과 삼황 여와의 태음지계로 향하는 것을 알려주겠다'는 제안을 하자[839] 생각하더니 백웅의 부하가 되겠다고 말하고 새라핌이 백웅을 알아보면서 자리에서 사라진 것을 보고는 옆에서 참으로 친구를 많이 둔 것 같다고 말한다.
- 월요의 수호자
달을 지배하는 옛 지배자 '달에서 온 자'의 화신이자 마니산 첨성단에 봉인되어 있는 존재. 동영의 고사기에 따르면 이자나기노미코토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재액을 뿌린 존재로 나온다. 때문에 제갈사는 이 존재를 하위 옛 지배자라고 추측했지만 어째서 일개 수호자로 봉인되어 있는지 그리고 과거 백웅의 전생에서 풍신류 호법사자한테 소멸되었는지 의문이 남기도 하였다.
그리고 그 이유가 정확히 나오는 데 월요의 수호자는 달을 지배하는 옛 지배자 '달에서 온 자'의 화신체였고 오래전에 지상에 내려왔으나 삼황오제가 직접 제압하여 약화시켜 봉인했기 때문에 풍신류 호법사자도 쓰러뜨릴 수 있었다는 진실이 밝혀진다.
- 진시황
측천무후 이전에 봉선의식으로 옛 지배자와 계약한 존재.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그 유명한 진시황. 병마용갱에 살아있는 채로 병사들을 묻고 강제적인 계약을 통해 병마용으로 만들었으며 무덤에다가 수은을 가공한 마도액체금속을 부어놨다. 이 액체금속은 신혈[840]이라 불리고 궁극의 초상기인 제작에 필수적인 재료이다. 신혈을 만드는데에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진시황이 미리 준비해놓은 신혈을 초상기인 제작에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저장해 놓았다. 이를 이용해 제작한 초상기인은 신혈에 담긴 진시황의 의지에 조종당하면서 진시황이 최강의 육체인 은발의 초상기인을 얻게 된다.
과거에 봉선의식을 통해 인간의 왕을 정하는 칠요의 시련의 참가권과 왕권을 비롯한 숨겨진 규칙을 깨닫고 병마용갱에 생전의 부하들을 생매장시켜 부활했을 경우 칠요의 시련에서 이용 가능한 노예계약을 맺어놓았다. 화요, 수요, 금요의 정령을 공략하는데 군대를 통해 칠요의 정령들을 공략하는 모습을 보고 제갈사가 시련의 구조를 정확하게 이해한 효율적인 공략법이라고 평가했다. 여불위를 살아있는채로 고문당하도록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24회차 삶 40권 16화 막바지, 진법을 통과한 백웅 일행을 맞이하면서 사황 창힐의 옥좌에 가지 않고 자신(진시황)의 초대에 응해주어서 고맙다고 말하는 한편 토요를 줄 테니 자신(진시황)과 거래하자고 말한다.
24회차 삶 40권 17화, 진시황의 거래 제안에 백웅은 당황하면서 토요는 어디에 있고 사황 창힐과는 무슨 관계에 있는 것이냐고 지니황에게 묻자 얌체처럼 한번에 원하는 모든 정보를 듣고 싶어 하는 것 같아보이니 별로 알려줄 생각은 없다고 말하면서 그럼 자신(백웅) 또한 거래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아직 자신(진시황)과 백웅은 서로 적대관계로 확정된 건 아니니 성급하게 굴 필요 없으니 자신(진시황)의 거래조건부터 들어보라고 말한다. 진시황에게 거래조건[841]를 들은 백웅은 그게 무슨 뜻이냐고 묻자 육요를 모은 자는 최후의 시련에 직면한 후 왕의 자격을 얻게 되어 최후의 칠요 해방에 도전할 수 있게 되며 그 일에 아무런 상관도 하지 않을 테니 왕의 자격을 자신(진시황)에게 넘기기만 할하면 될 뿐이라고 말하나 왕의 자격이 무엇인지 설명하라는 백웅의 요구에 설마 그걸 모르고 있었던 거냐며 잠시 놀라더니 그럼 왜 칠요를 모은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왕이고 뭐고 칠요를 모두 모아서 종말에 관여할 정도로 강대한 신격이자 삼황오제의 수장인 황제 공손헌원에게 부탁해 인간의 종말을 피할 생각이라고 말한다.
백웅의 말을 듣고 있던 진시황은 웃더니 여기까지 온 걸로 보아 분명 인간세계의 향락에는 별다른 흥미가 없을 것이고 그릇이 커지면 커질수록 눈에 보이는 이상의 무언가를 갈구하게 되는 것은 예전에 자신(진시황)도 그랬기에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나 제왕은 제왕의 길을 걸어야 하는 법이고 구세의 환상에 빠져 스스로 불구덩이에 던져 놓은 것은 결코 왕이 도리가 아니라는 점에서 보자면 처음부터 백웅은 왕이 될 수가 없는 존재일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쪽(진시황)이 무엇인데 왕이 무엇이라고 단정짓는 것이고 자신(백웅)은 왕이 될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다고 답하는 백웅을 향해 엄연히 말해 백웅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인간의 왕이 될 수밖에 없으며 그렇다면 자신이 왕이 되었을 때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이며 백웅이 생각하는 왕이 무엇이며 대답 여부에 따라서는 토요를 주는 건 고려하겠다고 말한다.
한참 동안 고민하던 백웅은 자신이 생각하는 왕은 만왕(萬王)의 왕(王)이 되는 것이라고 답하면서 표현만 달리 했을 뿐 그건 황제와 동의어와 다름없지 않냐고 지적하는 진시황을 향해 인간의 황제는 어둠의 세계에서는 그저 꼭두각시에 불과하고 이 세계의 진정한 왕은 바로 삼황오제와 옛 지배자를 가리키고 그 중에서 삼황오제는 이미 옛 지배자들 중에서 왕이라고 자칭할만한 존재들이나 그렇다 해서 옛 지배자가 되면 놈들과 똑같은 존재가 될 것이기에 사악한 짓을 저지르는 것과 인간의 멸망을 막을 수 없게 될 테니 언젠가 이 저지같은 세계를 뒤엎고 옛 지배자를 멸할 수 있는 힘을 있는 왕 중의 왕이 될 것이며 만왕의 왕이라는 것은 바로 자신(백웅)의 각오와 같은 것이라고 답하자 진시황은 자신의 말에 뜻을 담아 주변을 설득하는 것 또한 군주의 재능이라는 걸 생각하면 충분히 인정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하면서 그런 의미에서 사황 창힐이 배치한 수문장 중 두 명을 쓰러뜨리다면 토요를 군말 없이 넘겨주겠다고 말한다.
눈 앞의 진시황이 사황 창힐이 배치한 3명의 수문장 중 한명이라는 사실에 백웅을 포함한 일행 전원이 살기를 드러내자 진정하라고 말하면서 왜 사황 창힐이 수문장을 세웠는지 궁금하지 않는 것이냐고 묻는 한편 처음부터 사황 창힐과의 관계를 설명하지 않고 의심이라는 의심은 다 들게 해놓고서는 이제 무슨 개소리를 하는 것이냐고 외치는 백웅을 향해 사황 창힐은 자신(진시황)의 존재 정확히는 초상기인 내부에 교묘하게 숨겨져 있는 자신(진시황)의 인격에 대해 모르고 있으나 그렇다 해도 신격은 신격인지 자신(진시황)의 기척을 느끼고는 부하인 팔부신중조차 의심해 자신(사황 창힐)을 보호할 수문장을 만들었으며 지금 사황 창힐은 거대한 의식을 치르고 있는 중이라 현재 싸울 수 없으며 오제 제곡이 천계와 같이 쳐들어온 이유 또한 이를 알아챘기 때문이고 아무리 사황 창힐이 삼황오제에 준하는 힘을 갖고 있어도 본인(사황 창힐)의 힘만으로는 삼황오제의 파상공격에서 버틸 수 없기에 망량선사의 결계를 더욱 빨리 깨기 위해 문자의 힘을 이용해 낙양의 인간들을 각성시키려고 하고 있으며 이 방법을 사용하면 분명 사황 창힐은 확실히 삼황오제에개 대항할 비책을 손에 넣고 망량선사의 대결계까지 머지않아 깰 수 있을 것이며 낙양의 인간이 완전히 각성하면 천계의 병력들이 몰살될 것이라고 말한다.
백웅이 잠시 어이없어하자 믿든 말든 머지않아 일어날 일이며 오제 제곡의 본체의 위력에 따라 상황이 다르기야 하겠으나 전황은 사황 창힐에게 유리할 것이며 가롹는 존재를 모두 없애고 사황 창힐을 없애면 토요를 넘겨주겠다는 말을 남기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40권 18화, 백웅이 사이탄과 대치하던 중 시간을 정지시킨 채 현장에 난입해 사이탄의 머리를 터트리고 작은 굴레 조작을 통한 회복을 중지시킨다.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이 정체가 무엇이냐고 묻자 사황 창힐은 이 앞에 있으니 따라오라고 말하면서 토요를 내놓으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설마 사도인 달기의 육체를 빼앗을 만큼 일을 귀찮게 만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푸념을 놓더니 자신(진시황)의 심장을 꺼내면서 토요는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40권 19화, 염동력으로 토요를 가지고 가려는 백웅을 향해 초상기인은 동서방 마도기술의 결정체이자 곧 초상능력의 정화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잔재주로는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백웅 덕택에 사이탄을 기습할 틈이 만들어졌다며 감사를 드러내는 한편 오기 싫으면 안 와도 상관없다는 말을 남기며 자리에서 옥좌 뒷편의 어둠 속으로 사라지나 백웅이 뒤따라오는 것을 보고는 동료를 부르지 않고 혼자 따라온 것으로 보아 겁쟁이는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면서 무슨 속셈이냐고 추궁하는 백웅을 향해 보시다시피 사황 창힐은 워낙 의심이 많다보니 수문장이 모두 돌파될 것을 대비해 강한 결계를 준비해두었기에 사이탄이 제압당했고 달기는 백웅에게 육체를 빼앗겼으나 아직도 장애물이 남아있다고 말하면서 자신(사황 창힐)의 의도에 대해 설명하면서[842] 그렇게나 궁금하면 따라오라고 말한다.
백웅이 쉽게 자신(진시황)의 공격을 피한 것을 보고는 대단하다고 말하면서 무슨 짓을 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토요가 자신(진시황)의 심장이 된 것은 혼돈을 흩어버릴 수가 있는 사실상 신살(神殺) 능력이 있는 것라고 말하고[843] 한번 백웅의 편에 붙어볼까 생각을 했으나 백웅이 왕의 자격을 포기하지 않으니 이대로 사황 창힐에게 붙어 그 힘으로 칠요를 뺏을 것이며 반드시 인간의 왕이 될 테니 잠시 후에 보자며 제단으로 향하나 사황 창힐이 없는 것을 두고 이럴 리는 없다며 크게 당황한다. 이를 본 백웅은 꼴 좋다고 조롱하나 이건 그런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24회차 삶 41권 2화, 제단에 23회차 삶 시점의 사황 창힐이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보고는 위대한 인간의 왕을 뵙는다고 인사를 올리는 한편 오랜만에 만난다고 말하는 사황 창힐을 향해 기억이 단절되어 있는 것으로 보건데 큰 굴레를 넘은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 예전에 봉선의식을 거행할 때 도움을 주었던 일에 대해 감사를 올리면서 이미 궁극의 초상기인을 손에 넣어 불로불사를 손에 넣고 무엇이 모자라 자신(사황 창힐)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냐고 묻는 사황 창힐에게 큰 굴레의 간섭이 가능한 천상의 존재가 된다면 그 때 지상의 지배권을 양도하라고 부탁하고자 함이며 지금은 인간만을 움직이고 있기에 인과율은 요동치고 있지 않으나 이제 칠요를 해방하면 옛 지배자들이 현실에 간섭할 수 있을 만큼 크게 요동칠 테고 그렇게 되면 지상을 다스릴 필요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하자 사황 창힐은 뭔지 알겠다는 듯 자신(사황 창힐)의 권속을 이끌고 싶은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팔부신중도 없는 현재로서 자신(진시황)이야말로 그럴만한 힘과 격이 된다고 말하자 사황 창힐은 일리 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진시황을 사도로 임명하고 백웅의 동료를 모두 여기에 사로잡고 오되 만약 반항한다면 그대로 죽이라는 명을 내린다.
24회차 삶 41권 11화, 백웅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예상대로는 되지는 않았으나 계획대로 되었다고 말하면서 당장 전투할 준비하는 백웅 일행을 향해 아직은 싸움이 시작되지 않았으니 그럴 필요는 없으며 지금은 자신(진시황)은 물론 너희들(백웅 일행) 또한 아무런 능력을 쓸 수도 없고 서로에게 적의를 보일 수 없다고 말한다. 제갈사가 앞으로 나서면서 혹시 최초의 봉선의식에서 칠요 최종시련의 참여권을 소원으로 빈 것이냐고 묻자 당연히 그렇다고 말하면서 자신(진시황)이 원하는 것은 영겁토록 인간의 왕이 되는 것이었고 충분하고도 남을 만큼의 대가를 바쳤기에 두 개의 소원을 빌 수가 있었고 예전의 자신(진시황)은 불로불사가 되기 위해 온갖 방법을 찾아다녔으나 어느 순간 이게 아주 쉬운 것을 깨닫고는 허무함을 느꼈고 불로불사를 뛰어넘는 불멸이 되고자 하는 욕망을 알아챘다고 말하면서[844] 그냥 측천무후처럼 신격으로 만들어 달라고 빌었으면 될 것을 뭐 하러 이런 짓을 하는 거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하급신은 진짜 신격이라 할 수 없고 남 밑에 있는 건 동일하게 하나 마나 다름없고 이왕이면 옛 지배자가 되고자 했으나 황제 공손헌원은 이런 소원을 들어주지 않았고 신격이 되려는 소원이 무의미한 또 다른 이유는 만신이 주목하는 최고의 연회라 할 수 있는 칠요의 시련에 도전할 수가 없어서 그렇다고 말한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제갈사가 신혈이 되는 것으로 불멸을 이룩한 것[845]이냐고 진시황에게 묻자 순순히 정답이라고 시인하면서 그냥 불로불사를 소망했어도 수백년은 더 즐겁게 누리며 살 수 있을 텐데 어쩌자고 그런 짓을 한 것이냐고 따지는 백웅을 향해 이 자리에 칠요를 모으며 도전한 자가 할 만한 질문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이 세계는 그저 신격들의 장난감이며 놀이터에 지나지 않고 거기서 장난감처럼 휘둘리며 인세의 쾌락을 즐겨보았자 한계가 있고 자신(진시황)은 천하르 지배하는 대제(大帝)의 운명을 타고났으니 이 천박한 세계에서 끝내 완벽한 지배자로 군림하고 말겠다고 외치면서 이제 곧 시련이 시작되면 너희들(백웅) 일행)에게 승산은 없으나 자신(진시황)은 자비로우니 이대로 백웅 일행이 자살하면 굳이 고통스럽게 능욕하지 않겠다고 말하나 백웅을 이를 거절하면서 제천대성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죽었을 리는 없을 테고 네놈(진시황)이 사황 창힐의 뒷통수를 치고 황금상자 혹은 사황 창힐의 힘을 빼앗아겠으나 그렇게 모여 있던 힘의 절반이 사라졌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너(진시황)은 자신(백웅)의 손에 죽는다고 외친다.
24회차 삶 41권 12화, 한 식경 동안 백웅 일행이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자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 정도로 자신(진시황)이 두려운 것이며 이 시련이 제한시간이 있는 것도 모르는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괜히 나섰다가는 진시황에게 육요를 빼앗기고 시련은 시련대로 실패하는 것이 더욱 멍청한 짓이나 다름없고 죽는 한이 있어도 네놈(진시황) 좋은 일은 시켜줄 수는 없으니 망할 거면 같이 망할 뿐이라고 대꾸하자 별 수 없이 이 이상으로 시간을 낭비하면 피차 위험하니 서로의 이름을 걸고 칠요의 정령을 토벌하는 그 순간까지는 서로 공격하지 않는 것으로서 휴전하자고 제안하나 제갈사가 분명 최초의 봉선의식에서 이 최종시련에 대해 들을 것은 다 들은 것 같으니 그것 또한 말하라고 강하게 요구하자 어쩔 수 없이 현재 자신(진시황)이 말할 수 있는 것은 칠요의 시련을 치르는 공간에서 가장 강력한 것은 술법이나 마법이 아닌 인연(因然)의 힘이며 인간의 왕이 될 자는 그에 걸맞은 자격을 보이지 않으면 승리할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화요를 쓰러뜨리기 위해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41권 16화, 백웅 일행을 찾아오면서[846] 시비 걸지 말고 얼른 금요나 싸우러 가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그 전에 말할 것이 있다고 말하면서 황제 공손헌원과는 무슨 관계에 놓여있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이 대신 나서면서 그 전에 무슨 근거에서 그런 질문을 하는지부터 들어야겠다고 진시황에게 말하자 왜 자신(진시황)이 지상의 패권을 모두 버리면서까지 칠요의 시련에 모든 걸 집중한 이유에 대해 무엇인지 아느냐고 물으나 망량이 대답하지 않은 것을 보고 아무래도 대화에 응할 태도가 아닌 것 같다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41권 18화 막바지, 육요의 시련을 통과한 백웅 일행을 향해 토요를 쓰러뜨리다니 대단하다고 말하면서 졸개들은 모두 어둠의 파도에 먹혀 사라진 것 같다며 비이냥대는 백웅을 향해 어차피 일요의 시련은 처음부터 자신(진시황)의 힘으로 잡을 수밖에 없으니 더 이상 쓸모가 없다고 말하고 백웅이 이제 불가침조약이 해지되었으니 덤빌 것이냐고 묻자 처음에는 백웅 일행을 죽일까 생각을 했으니 지금 상황으로 보아 이번에도 손을 잡자고 말하자 칠요 1개를 내놓으라는 백웅의 요구에 이제 곧 우리는 대자연과 싸우게 될지도 모르기에 지금 칠요를 주지 않으면 승산이 없다고 일축한다. 지평선에서 떠오른 태양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는 빨리 칠요를 건네라고 말하는 한편 설마 이 정도인 줄인 몰랐다며 무릎을 꿇고 만다.[847]
24회차 삶 42권 3화, 제천대성와 함께 나후성을 공격하고 있던 중 백웅이 제갈부와 함께 현장에 도착하자 단번에 대라멸진을 발동하고 있는 상태을 알아보고 그 정도 힘이면 도움이 될 테니 나후성을 파괴헤야 하며 지금 삼요가 밝혀졌고 나후가 용의 눈동자가 되면 큰일 나니 서두르라고 말하나 제갈부의 외침을 들은 백웅에게 기습당한 것을 시작으로 제천대성과 백웅과 함께 한참 동안 맞는다.[848] 한참 두들겨 맞던 진시황은 제천대성의 주먹에 얻어맞았음에도 멀쩡히 버티면서 자신(진시황)은 최초로 중토를 통일한 패왕이자 황제이기에 절대 패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넌(진시황) 이미 역사 속에서 죽었고 지금은 이면의 세계에 취한 망령일 뿐이라고 까는 백웅을 향해 망량, 제갈사와 같은 책사들이 모두 죽어 더 이상 과단성 있는 행동을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설마 이렇게 신속한 기습을 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으나 그렇다 해도 이대로 끝날 수 없고 백웅 일행에게 알려주지 않은 이 시험의 마지막 이치를 보여주겠다면서 혼돈의 바다에 수많은 병졸들을 소환하고 일전에 백웅은 만왕의 왕이 되겠다고 말했으나 자신(진시황)의 대답은 다르다고 말하면서 이것이 바로 최초로 중화세계를 통일한 군기(軍紀)라고 말하면서 권능을 전개한다. 권능으로 소환한 군세로 백웅 일행을 포위하면서 자신(진시황)이 곧 중화이며 중화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짐의 소유고 그것이 바로 황제라고 외친다.
24회차 삶 42권 4화, 권능을 전개해 자폭을 시도하려 했으나 제갈유룡이 사전에 설치한 약점 그리고 팔진도를 전개한 백웅의 일격에 의해 시간 정지 능력이 봉인되자 지금 상황이 제갈유룡에 의한 것을 파악하고는 이대로 패배를 인정하라고 외치는 백웅을 향해 웃으면서 군세들에게 영겁토록 백웅 일행과 싸우라고 명을 내린 것을 끝으로 혼돈의 바다에 가라앉은 최후를 맞이한다.
4.6.1. 팔부신중
자세한 내용은 팔부신중(전생검신) 문서 참고하십시오.4.7. 전생자
자세한 내용은 전생자(전생검신) 문서 참고하십시오.4.8. 가면
- 홍균도인
- 유방
27회차 삶 48권 5화 막바지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한나라의 시조인 고조 유방.
항우가 자신(유방)이 있는 태허궁에 찾아온 것을 보고 항우에게 오랜만에 만난다고 인사를 건네고 여기까지 온 것으로 보아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온 것이 분명하다고 말한다. 예전과는 다르게 근차에 소하와 장량이 없음에도 항우가 공격하지 않는 것을 두고 도발을 하자 항우는 자신(항유)는 해하에서야 소하와 장량이 유방의 인형이는 것, 그리고 유방은 성좌의 화신보다도 더욱 두려운 존재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이에 유방은 잠시 웃으면서, 솔직히 말해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항우가 죽이려고 했다면 별 수 없이 죽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으나, 설마 항우에게 인간의 마음과 정이 있으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분명 자신(유방)은 그때 당시 항우하고 했던 약속을 모두 이행했을 터인데, 무엇 때문에 이곳 태허궁까지 온 것이냐고 묻자, 항우는 유방이 이곳 태허궁에 있는 것이 문제라고 말하면서, 어디서부터 자신(항우)를 농락했으며, 애초에 적룡도 아니면서 적룡왕이라고 자칭했던 네놈(유방)의 진짜 정체는 무엇이냐고 추궁하자, 유방은 당시 지상에 강림할 때 대충 둘러대었던 것인데, 그로 인해 당시 항우가 남방용왕을 패대기치고 박살내었던 건 참으로 인상깊었다며 잠시 말을 흐리다니, 곧바로 ‘하도 가면이 많은 탓에 이제는 무엇이 진짜 가면인지 모르고 지금 항우가 보는 이 모습 또한 하나의 가면일 뿐이자, 이 가면에 다양한 이름이 붙어있는 것에 지나지 않으며, 가면에 어떠한 인격이 있다 한들, 자신의 진짜 얼굴의 인격을 추측할 수는 없다'며 진심이 담긴 신세한탄을 해 항우가 당황한다.
그렇게 신세한탄을 하던 유방은 지금 자신(유방)이 항우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우희를 보고 자신(유방)의 진짜 정체를 알아내는 것 둘 중 하나를 택하라는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 건방 떨지 말라는 항우를 향해 어느 쪽을 택하든 나름대로 즐길 수 있으니 만족하겠으며, 설령 자신(유방)을 죽인다 해도 그대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그 순간, 옆에 있던 백웅이 나서면서 대가를 지불할테니 서왕모를 제지해달라고 요청하자, 유방은 잠시 백웅을 보더니 어째 백웅을 디스하는 건지 칭찬하는 건지 알 수 없는 묘한 발언을 하다가 혹시 백웅에게는 죽으면 다시 시작하는 능력을 지닌 거 아니냐며 백웅의 정곡을 찔려온다.
27회차 삶 48권 6화, 유방이 정곡을 찌르는 발언을 들은 백웅은 놀라고 방금 전 제갈사가 말했던 겅고를 떠오르고 태연하게 무슨 소리냐며 부정하자 유방은 잠시 '내(유방)가 잘못 알았나?'라는 반응을 보이다가 오히러 그게 더 의심스럽다고 말하지만, 되려 백웅이 무척 짜증을 내자, 같은 가면이 태허천존이 그랬듯, 그건 그렇다며 쭈글어든다. 그렇게 유방이 쭈글어든 후, 백웅은 방금 전 유방이 제시한 2가지 선택 중 진짜 정체를 알아내는 걸 택하면 혹시 눈앞에 있는 우리들을 몰살하는 것이냐고 묻자, 유방은 그건 무척이나 뻔한 전형적닌 삼류전개일 뿐이라고 답하더니, 그럼 이류는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이류는 삼류전개를 살짝 꼬아서 또 하나의 반전을 보이는 것이고, 일류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말을 보이는 것이라고 답한다.
그렇게 잠시 백웅과 대화를 나누던 사이, 항우는 자신(항우)은 선택했다고 말하먼서, 무엇을 택할 것이냐고 묻는 유방에게 이대로 유방을 죽이는 것 뿐이라며 단번에 유방을 빈사 상태로 만든다. 항우의 일권에 빈사상태가 된 유방은 방금 전 항우가 한 선택을 두고 항우를 조롱하지만, 항우에게 혀를 뽑혀 더 이상 말하지 못하고 소멸한다.
- 진천휘
신창 진소청의 친아버지. 작중에서 언급만 되다가 27회차 삶 46권 21화 907화 막바지, 백웅의 부탁을 받은 밀림의 지배자의 부탁으로 다시 되살아나고 제갈유룡에게 오랜만에 본다고 외친다.
27회차 삶 47권 1화 908화, 진천휘가 다시 되살아난 것을 본 제갈유룡이 눈앞에 나타난 진천휘가 진짜 진천휘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술법을 전개하자, 진천휘는 아무렇지도 않게 제갈유룡이 전개한 술법을 대응하면서 이게 무슨 짓이냐고 외치자, 이에 제갈유룡은 진짜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그랬다고 말하자, 진천휘는 어딘가 납득한 반응을 보이는 한편, 분명 자신(진천휘)는 그때 죽어서 묻혔을 텐데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자, 제갈유룡은 이야기할 것이 많다고 대답하는 한편, 혹시 사후세계에 갔다고 온 것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진천휘는 자신(진천휘)이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바로는 당시 황제의 명에 의해 산 채로 거열형을 집행당하던 그 순간 뿐이었으며, 그 당시 분명 고통과 함께 의식을 잃고 죽을 거라 생각했으나,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 종묘 근처에 서있었다고 답하면서, 혹시 자신(진천휘)를 강시술 같은 걸로 되살린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제갈유룡은 지금 진천휘를 되살린 것은 강시술 같은 것이 아니라고 답하는 한편, 우리가 지금 이곳에 오래 있으면 필연적으로 이목을 많이 끌게 될 테니 우선 자리를 옮기자고 말하자, 진천휘는 알았다고 답한다.
그렇게 종묘에서 내황각에 도착한 후, 제갈유룡은 결계를 전개하고 진천휘에게 지금 자신(제갈유룡)은 진천휘를 의심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분명 그때 진천휘는 죽기 전 자신(제갈유룡)에게 하나의 계획을 부탁하고 죽은 걸로 기억하는데, 그 계획이 뭔지 기억하냐고 묻자, 진천휘는 잠시 불쾌한 듯 인상을 찌푸리더니, 분명 그 당시 제갈유룡과 자신(진천휘)이 짜놓았던 계획은 천하의 그 누구에게도 누설하지 않기로 한 걸로 알고 있는데, 어찌 이런 외인들(제갈사와 백웅,서문혜)에게 토설하라는 것이냐고 묻자, 제갈유룡은 지금 옆에 있는 사람들은 충분히 믿을 만한 사람들이라고 말한다.[849]
그 후, 백웅이 자신(백웅)을 백웅이라고 소개하자, 이를 들은 진천휘는 무슨 영문에서인지 백웅의 이름을 되뇌이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지금 자신(진천휘)이 백웅을 흥미로워하는 것은 단순한 외모 뿐만 아닌 이미 백웅의 무공 수준이 범인을 초월해 절대지경에 근접한 수준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하면서, 혹시 반로환동을 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아니라고 답하자, 이를 들은 진천휘는 그럼 그 나이에 그 경지에 도달하게 가능한 한 거냐며 믿기 힘들어하고, 제갈유룡과 그 일행들에게 당시 제갈유룡과 짜놓았던 계획을 말한다.
진천휘가 당시 제갈유룡과 함께 짜놓았던 계획을 한 치의 틀림 없이 모두 말하자, 이를 들은 제갈유룡은 어딘가 씁쓸한 반응을 보이더니, 더 이상 의심의 여지 없이 눈 앞에 있는 진천휘는 진짜 진천휘라고 말하자 제갈사는 확실히 그렇기 해보이나, 아직 한 가지 말하지 않은 것, 즉 어째서 제갈유룡이 진천휘의 죽음을 계획한 것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기왕 같은 배를 타기로 했으니 그것까지 전부 말했다고 요구하자, 옆에서 이를 본 진천휘는 내심 대답하기 곤란하는 제갈유룡을 대신해 왜 어째서 제갈유룡이 자신(진천휘)의 죽음을 계획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850] 진천휘의 설명을 들은 제갈사는 골똘히 무언가 생각하더니, 그 계획은 진천휘가 입안한 것인야고 묻자, 진천휘는 그렇다고 답하면서, 그것 말고는 방법이 여려 개 있지 않았었냐고 묻자, 진천휘는 잘못했다가는 천계에 의해 진소청을 포함한 가족들 전부가 멸족시킬까 우려되었기에 그 방법 밖에 없었고, 그렇기에 제갈유룡에게 자신(진천휘)의 후사를 부탁하고 죽었다고 밝힌다.[851]
그러면서 지금 진천휘의 아들인 진소청]이 지금 어디서 뭘 하는지 아냐고 묻자, 진천휘는 모른다고 답하는 한편, 이만큼 아는 걸 다 털어놓은 현재, 그건 반드시 백웅 일행이 반드시 말해주어야 할 정보라고 말한다. 그러자 제갈사는 그렇다면 당시 대조영을 만날 당시에 들었던 예언의 내용을 읊어보라고 말하자, 진천휘는 거리낌없이 당시 들었던 대조영의 에언을 줄줄 읊는다. 그 후, 진천휘는 지금 아들인 진소청은 어떻게 되었냐고 묻자, 백웅은 현재 진소청은 이광의 손에 키워져 어엿한 상승의 무인이 되고 뇌신류 전승자가 되었다고 말해주자, 이를 들은 진천휘는 설마 그 이광이 아들인 진소청을 돌봐준 것에 그게 정말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지금 이광은 정쟁에 휘말린 후 은퇴해 결혼도 하지 않고 진소청만 키웠으며, 지금은 청룡무관의 관중 무관의 관주를 하고 있다고 말하자, 이에 진천휘는 믿을 수 없는 일이라며 탄성을 흘린다.[852]
그 후, 진천휘는 이제 슬슬 전후사정을 듣고 싶으니 이게 무슨 일이냐고 묻자, 그 순간 제갈유룡은 진천휘에게 사과를 표하면서 이대로 진천휘를 봉인하고자 하니 협력하라고 말한다.
27회차 삶 47권 2화 909화, 뜬금없이 자신(진천휘)를 봉인하겠다는 제갈유룡의 말을 듣고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도, 저항하지 말라는 제갈유룡의 말에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정황상 진천휘를 신뢰할 수가 없어서 그렇다고 답하자, 이에 진천휘는 '그렇다면 제갈유룡은 믿을 수 없는 자신(진천휘)의 계획을 자신(진천휘)이 죽고 나서도 계속 실행하더니, 실로 웃기는 일'이라고 잠시 너털웃음을 터트리자, 제갈유룡은 예전에 진천휘가 죽기 전 한 말[853]을 언급하면서, 자신(제갈유룡)은 진천휘의 망령에 씌여 살아가고 있으니 진천휘 본인을 의심하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말하자 웃음을 흘리면서 잠시 쓴웃음을 흘릴 뿐 별다른 저항도 하지 않고 순순히 제갈유룡에게 봉인당한다.
- 도사
30회차 삶 79권 11화에서 처음 등장했다. 1회차 삶 시점의 백웅에게 혈린수가 습격할 것이라고 알려준 도사. 혈린수의 습격에 의해 매화표국에서 해고된 백웅이 당신(도사) 때문에 표국에서 짤렸고 불쌍해 보여서 밥을 사주었더니 은혜를 이런 식으로 갚다니 용서 못한다고 공격하자 단번에 제압하고 잠시 백웅을 관찰하더니 분명 여기까지는 평범하게 불행한 인간의 운명인데 왜 이후부터는 보이지 않는 거냐고 잠시 이상하게 여기더니 이내 곧바로 자신(도사)보다도 더한 거대한 절망에 말려들었음을 알아내고 설마하니 이렇게나 재수 없는 놈일 줄은 몰랐다고 웃더니 또 보자는 말을 남기고는 자리에서 사라졌고[854] 이 일을 계기로 1회차 삶 시점의 백웅은 고수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산에 들어가 무공을 수련하게 되었다.
5. 과거/미래
5.1. 십대 고수
백웅의 첫 번째 생에서 중원 무림 사슬의 최정상에 위치한 최고 고수들을 의미하는 단어. 실력 편차가 있는 것 같다. 검마나 명룡자가 포함되지 않고[855], 현재는 백웅보다도 약한 검왕 남궁환이 포함된 걸 볼 때 걸러서 들어야 할 듯.- 신창(神槍) 진소청
세간에 힘을 8할을 숨긴 상태에서도 십대고수라 불렸으며 천마, 권성과 함께 불패의 무적자로 명성을 날린 당대 최고수다.
- 권성(拳星) 이혼
고려에서 온 최고의 권법가다. 신창, 천마와 함께 불패의 무적자로 명성을 날린 당대 최고수다. 22회차 50년 후 시점에서 드러나길 절대지경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무공 실력이 연종휘보다 위라고 한다. 또한 십이율 출신이 아니라 독학으로 고절한 권법의 경지를 깨우친 것 같다고. 참고로 본명인 이혼은 광해군의 본명과 같다. 전생검신 시대상이 광해군의 생존 시기와 겹치니 본인일 가능성이 크다.
30회차 삶 72권 1310화에서 아수라는 생각 외로 큰 떡밥이 있을 수도 있음이 언급이 되는데, 그 이유는 29회차 삶에서 방주 내의 전투훈련실에 더미로 소환된 것[856], 아수라 본인의 가정으로 26회차 삶에서 십이율주가 있었던 다중우주의 역사와 등장인물은 백웅 우주와 매우 유사하다는 것, 무엇보다도 하은천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수가 있다는 것을 수도 있다.
30회차 삶 73권 3화, 외우주에서 인류연합의 총사령관[857]으로써 파우스트를 만나고자 하는 백웅을 맞이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이에 백웅은 무언가 이상하는 듯 본래 인류연합의 총사령관은 하은천이 아니었냐고 묻자, 이혼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들어본 적도 없는 이름이라고 말하면서, 혹시 잘못 안 것이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면서도, 자신(백웅)이 알고 있는 것이 맞다면, 혹시 과거에 권성이라고 불리던 고려의 은거고수가 아니었냐고 묻자, 이를 들은 이혼은 잠시 흠칫하더니 예나 지금이나 권성으로 불리는 것은 사실이기는 하나, 자신(권성)은 고려 출신이 아닌 조선의 왕족이라고 답하면서, 조선이라는 나라명을 처음 듣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보면서 보아하니 파우스트 박사의 추측보다 더 머나먼 과거에 온 것 같다고 잠시 중얼거리더니[858], 조선이라고 하는 나라는 고려가 이성계에서 소멸한 후 세워진 나라라고 답한다.
그 후, 백웅이 자신(백웅)이 이혼을 보자 절대지경에 올라와 있는 것을 알아보았다고 말하자, 이에 이혼은 백웅의 말에 시인하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분명 자료화면에서 백웅이 사용한 무공은 혹시 백련교의 사대무류 중 하나인 뇌신류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859] 옆에 있던 파우스트 박사와 백웅이 서로 대화를 나누던 것을 듣고 있다가 외우주와 다중우주라는 것이 진짜로 존재했던 것이냐며 혼란스러워하자, 파우스트 박사는 '어차피 외우주나 다중우주는 수호자에게 출입구가 막혀있어서 필멸자과 불멸자조차 쉽사리 넘을 수가 없으니 당황할 필요는 없다'고 답한다. 그러다 외우주에서도 칠요가 존재함을 알게 된 백웅에게, 한 가지 부탁[860]을 한다.
30회차 삶 73권 4화 1362화, 전화(73권 3화) 막바지에서 이혼의 부탁[861]을 들은 백웅은 잠시 고민하다가[862], 잘 모르겠다고 답하자, 이에 외우주의 이혼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확신이 서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같은 절대지경끼리의 고수끼리 비무를 하지 않겠냐고 제안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이혼의 의도[863]를 파악하고는 이혼의 제안을 수락하고, 이혼 또한 백웅과 함께 대련장으로 향하려고 하나, 옆에 있던 블리디미르가 직접대결은 안된다고 몇 번이나 말했지 않았냐며 버럭 소리를 지르자, 이혼은 '아차'한 반응을 보이면서 익숙하지 않아서 또 깜빡했다고 답하고[864], 옆에 있던 파우스트에게 가상훈련장으로 보내줄 것을 부탁한다.[865]
그렇게 가상현실 훈련실에서 대련을 하던 중, 백웅이 현재 외우주의 이혼의 상태[866]을 파악하고는 이를 지적하자 사실 자신은 클론이라서 그렇다고 말해 백웅을 놀라게 한다.[867]
이에 백웅은 잠시 입을 벌릴 만큼 황당해하고 이내 제정신을 차리고는 외부에 발설하기도 힘들텐데, 왜 자신(백웅)에게 그런 것을 밝히는 것이냐고 묻자, 이혼은 백웅의 신뢰를 얻기 위함이라고 답하면서[868], 염치가 없겠지만은 제발 우리를 도와달라고 부탁한다.[869]
이를 들은 백웅은 처음부터 클론 이혼이 모든 걸 털어놓을 작정으로 도박을 걷는 것을 알아채면서도, '엄연한 클론이기에 본체가 지향하던 바를 함께 추구하지 않아도 상관없을 터인데, 어째서 스스로의 정체[870]을 밝히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클론 이혼은 '자신(클론 이혼)에게 이어진 원본 이혼의 의지와 기억은 절대적이지 않으나[871], 나일라토프가 저랟지경의 경지를 남겨두며 클론에게 이혼의 힘을 전승하기 위해서는 '꿈'의 형태로밖에 할 수가 없어서 그랬다'라고 말하면서, 어차피 다가올 세계의 멸망과 파멸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피할 수가 없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대의와 자신(클론이혼)의 생명을 함께 추구하는 것이 더 이득이며, 백웅 또한 사실 자신(클론 이혼)이 진자인지 클론인지에는 별 상관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하면서, 확실히 일리가 있는 말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자신(클론 이혼)의 정체성을 개의치 않는 자에게 자신(클론 이혼)이 클론이라고 말한들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왠지 모르겠으나 백웅이면 이러한 점을 이해할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근거있는 생각인 거냐고 묻자, 외우주의 이혼은 그냥 직감이라고 답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현재 사정상 이 세계에 오래 머물 수가 없으나, 그렇다 해도 그때까지는 찾을 수가 있는 데까지는 칠요를 찾아주겠다고 말하면서, 정말로 칠요의 소재를 알고 있냐고 묻는 외우주의 클론 이혼에게 그렇다고 말하면서, 다는 찾을 수는 없겠으나 아는 한도 내에서만큼 찾아주겠다고 재차 말하자, 이혼은 정말 고맙다고 감사를 표한다.[872]
30회차 삶 75권 2화 1394화, 특유의 직감으로 '지금부터는 혼자서 나아갈 시간'을 깨닫고는 옆에서 머리가 터져서 잠시 기절해있다가 이제 막 깨어난 자신(백웅)을 걱정하는 파우스트 박사에게 이혼 총사령관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한다. 그렇게 외우주의 이혼을 만나자 백웅은 단도직입적으로 '이혼과 이환웅과는 무슨 관계냐'고 묻자, 이를 들은 외우주의 이혼은 잠시 당황하더니 왜 그렇게 궁금해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백웅)은 인류연합군을 위해 수많은 외계인들을 절멸시켰는데, 이만한 공적을 세우고 그 정도 질문하는 것이 안될 일이고 망설이는 것이 궁금하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외우주의 이혼은 옆에 있던 블라디미르 부사령관을 잠시 밖으로 내보낸 후, 이제까지 백웅이 숨기고 있던 사실[873]을 밝힌다.
그러면서 '확실히 이상하기는 했으나,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을 했었다'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갑자기 생각이 바뀌어 자신(외우주의 이혼)과 이환웅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물어본 것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조선이라는 나라 때문에 그렇다고 말하자, 이에 외우주의 이혼은 왜 그러냐고 묻자, 백웅은 잠시 침묵한다.[874][875] 그러자 외우주의 이혼은 방금 전 백웅에게 밝힌 '이환웅은 자신(외우주의 이혼)의 자식'이라는 극비 중의 극비이니, 자신(외우주의 이혼)이 원본 이혼의 클론이라는 것까지 포함해 제발 알리지 말아달라고 백웅에게 부탁한다.[876]
외우주의 이혼으로부터 뜬금없이 '천부문'의 존재를 들은 백웅이 그게 무엇이냐고 묻자, 이에 외우주의 이혼은 천부문이 무엇인지를 설명[877]하면서, '그럼 십이율과 단의 일족과 만하령문에 대해도 아느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외우주의 이혼)이 아는 바로는 본래 십이율은 전통음률의 12음계를 말하는 것이고 단의 일족과 만하령문은 처음 듣는다'고 대답한다. 그러면서 외우주의 이혼은 천무문에 대한 비사[878]를 말해주면서, 만약 지금과 같은 상황에 천무문의 데릴사위였던 이혼이 죽었다는 것이 밝혀지면, 그 즉시 천무문 출신의 모든 무림고수들이 절망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그게 그토록 중요한 것이냐며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본래 원본 이혼은 또다른 천무문의 후계자였고 당시 반도 무림인들에게 있어서는 정신적인 지주였다는 것을 생각을 해면 그만큼의 이의가 있다'[879]라고 말하면서, 재차 다시 한 번 더 백웅에게 '자신(이혼)이 클론이고 이환웅의 친아버지라는 것을 숨겨달라'라고 요구한다.
이에 백웅은 머리를 긁적이면서 뭐 그다지 궁금한 일은 아니었다고 말하면서도, 왜 어째서 특유의 직감으로 이 사실을 물어보아하는 것을 느꼈는지에 대해 잠시 의아하다가 문득 한 가지 떠올랐달는 듯, '방금 전 외우주의 이혼은 단군신앙을 언급했었는데, 혹시 천무문주가 단군인 것이냐'고 묻자, 이를 들은 외우주의 이혼은 황당하는 듯 '방금 전 백웅이 말한 단군은 말 그대로 전통신화일 뿐이다'라며 일축하면서 삼사 또한 천무문에 없었던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것(삼사) 또한 전설에 지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자신(외우주의 이혼)도 모르게 웃을 만큼 어이없어한다.
그러자 그 순간, 이제까지 들은 정보들이 전적으로 환인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챈 백웅이 '그럼 혹시 환인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외우주의 이혼은 크게 정색을 할만큼 경악하더니, 혹시 백웅 또한 나일라토프의 의뢰로 그 계획에 참여하는 것이냐고 묻자[880], 이에 백웅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사실에 잠시 의아하다가 그렇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러자 외우주의 이혼은 확실히 백웅이라면 그 계획을 크게 앞당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중얼거리더니, 백웅과 함께 자신(외우주의 이혼)과 외우주의 파우스트 말고는 그 누구도 모르는 어떠한 비밀장소로 향한다. 그렇게 비밀장소로 도착한 후, 백웅이 눈 앞에 보이는 예전에 본 적이 있는 나무를 보고는 왜 저게 있는 거냐며 속으로 크게 경악하는 와중, 지금 우리가 있는 위치에 대한 것[881]를 설명하면서, 혹시 이 공간과 눈 앞에 보이는 나무는 누가 만든 것이냐며 믿기 힘들다는 듯이 묻는 백웅에게 '이 공간을 만든 것은 아홉 개의 뿌리를 이용해 이 세계에 도달한 이계의 선각자들이었으며[882], 이 공간은 지금으로부터 대략 5십만년전에 나타났다'고 답하는 한편, 눈 앞에 보이는 나무는 선각자들이 만든 것이 아닌 본래 지닌 특성[883]에 의해 우연찮게 이곳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눈앞에 보이는 세계수를 통해 말세를 역전시키기 위한 궁극의 계획인 환인계획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75권 3화 1395화, 백웅과 함께 왠 거대한 목초지에 도착한 후[884], 환인계획에 대해 궁금한 백웅에게 환인계획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한다.[885] 환인계획에 대해 들은 백웅은 그 말은 '환인'이라고 하는 옛 지배자 아니면 고대신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냐며 믿기 힘들다는 듯 무척 당황하자, 이에 외우주의 이혼은 '설마 나일라토프가 그런 얘기도 하지 않았던 것이냐'며 어딘가 미심쩍다는 반응을 보이자, 백웅은 황급히 '나일라토프는 그저 외우주의 이혼이 다 말해줄 것이라고 말했을 뿐더러, 환인계획이 자신(백웅)의 힘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말만 들었을 분이라고 황급히 둘러댄다. 그러자 외우주의 이혼은 무언가를 짐작했다는 듯, 잠시 안색이 창백해지더니 인류를 그만큼이나 구해준 영웅이니 만큼은 세계수의 지분을 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면서[886], 도대체 무슨 소리냐고 묻는 백웅에게 '나일라토프의 말이자 속뜻은 세계수가 장성하고 나서 나타날 열매를 백웅에게 주겠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외우주의 이혼)이 세계수의 열매를 섭취해야겠지만, 백웅 또한 세계수의 열매를 먹을 만한 이이니 백웅에게도 주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이 '어쩌다 한 거짓말이었는데 왜 이렇게 되었지?'라는 식으로 어이없어하던 도중, 재차 방금 전에 말했던 환인계획에 대한 것[887]을 언급하면서, '정말로 환인이 존재하는 거냐'며 재차 믿기 힘들어하는 백웅에게 원래 환인이라느 것은 본래부터 존재하는 신격이 아닌 앞으로 우리가 만들 신격이라서 존재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지금까지 외우주의 이혼이 말한 환인이 이전 생애에서 보고 했던 그 기신(機神)을 깨닫고 자신(백웅)이 아는 게 맞으면 기신(機神)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의 그릇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인류연합은 어떤 그릇을 준비한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외우주의 이혼은 어딘가 묘한 표정을 짓더니, '자신(백웅)이 볼 때 인류의 과학력으로는 결코 신의 그릇을 만들 수가 없다'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나일라토프가 이 계획의 제안자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설명이 될 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나일라토프가 인류를 대신해 신격의 그릇을 만들어준다'라는 의미인 거냐고 묻자, 외우주의 이혼은 그렇다고 답한다.[888] 그러자 백웅은 '나일라토프는 산전수전 다 격어온, 백웅 본인조차 감히 측정할 수가 없는 괴물이면 결코 순수한 호의로 인류를 돕는 것이 아닌 마치 신격이 인간이 갖고놀듯 인류연합 또한 농락당하여 버려질 거라는 두려움이 없는 것이냐'며 걱정이 담긴 질책을 하자 현 상황에서 우리를 도와줄만한 초월자는 나일라토프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설령 나일라토프가 우리를 이용해먹는다고 한들 감수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 나일라토프로 인해 인류가 멸망해도 이를 받아들이기라도 하겠다는 거냐'며 묻는 백웅에게 '어차피 우리들의 힘으로는 지구에 들어와있는 수많은 외계종족 중에서 4티어조차 당해내기 힘들며, 그러니 이래죽으나 저래죽으나 어차피 죽을 거라면 발악이라도 해보고 죽을 뿐'이라며 백웅이 공감할 수 박에 없는 말을 하면서, 현재 환인이라고 하는 기신을 만들 신의 그릇은 이미 나일라토프가 만든 상태이며, 그렇기에 현재 우리들은 세계수가 다 클때까지 버티기만 하면 될 뿐이라고 말한다.[889]
이에 백웅이 어떠한 그릇인지 알고 있냐고 묻자, 외우주의 이혼은 그것까지는 나일라토프가 밝히지 않았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자신(백웅)은 이 목장을 좀 구경하고 싶으니 먼저 내려가 있으라고 말하자, 외우주의 이혼은 백웅의 말대로 아래로 내려간다.
30회차 삶 75권 4화 1396화, 백웅이 세계수의 핵을 가져오는 것을 보고 그렇게 했다가는 나무가 죽지 않겠냐며 묻자, 이에 백웅은 '직접 부수는 거이면 몰라도, 꺼내서 갖고 다니는 것은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이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설마 그걸 갖고 나갈 셈인 거냐고 묻는 외우주의 이혼에게 안 될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다.[890] 그러자 외우주의 이혼은 잠시 침묵하더니,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다. 그 후, 백웅과 함께 인류연합의 상층부에 올려가려는 그 순간, 부사령관인 블리디미르가 무수히 많은 인간 강화병을 대동한 채로 이 이상으로 마음대로 하는 것은 못봐주겠다며 앞을 가로막는다.
이에 외우주의 이혼은 이게 무슨 짓이냐고 묻자, 블리디미르는 애초에 자신(블리디미르)는 진작부터 사령관인 이혼이 세계수를 숨기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그렇기에 외우주의 이혼 혼자만 독점하게 놔둘 수가 없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이놈!'이라고 외치는 이혼을 향해 이 강화부대는 절대지경조차 쓰러뜨릴 정도로 강화된 초인병이니 순순히 항복을 하라고 말하나, 그 순간 옆에 있던 백웅이 절대지경이 니 친구라도 되는 줄 아느냐며 곧바로 모가지를 날라가고야 만다.
30회차 삶 84권 12화 1582화, 이환웅의 언급에 의하면, 하은천이 외가(外家) 쪽 성씨인 '하 씨'를 쓰는 이유는 틀림없이 자신(하은천)의 친아버지인 권성 이혼에 대한 원망일 거라고 한다. 당시 그(이환웅 = 하은천)의 아버지인 이혼은 아내인 하서린은 구할 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씨 왕가의 명예와 대한제국과 조선이 더 중요하다며 외면해버렸다.
- 천마(天魔) 사공린
정체불명의 마도절학을 대성해 신창, 권성과 함께 불패의 무적자로 명성을 날린 당대 최고수다. 22회차 50년 후 시점에서 드러나길 성이 공손씨이며 홀로 나인교에 맞서고 있다고 한다. 나인교의 사술이나 마법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나인교인을 죽일 때마다 되려 힘이 강대해지고 있다고. 심지어 주교 한 명을 뜯어먹어서 패퇴시키기까지 했다. 참고로 주교는 호법사자보다 더 강하다. 모든 종류의 마에 효과가 없다는 소문이 돌며 확실한 절대지경의 고수. 공손 씨라는 점에서 황제 공손헌원과 관련이 있을 거라 추정된다.
28회차에서 사공혈족이 본래 공손 씨를 쓴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사공린의 본명이 공손린으로 밝혀졌고, 제갈유룡이 그녀를 종말에 대비해 공손검보로 그녀에게 내재되어있는 공손헌원의 힘을 깨우려 했음이 드러났다. 제갈유룡은 백웅의 흑요석을 통해 23회차의 천마가 사공린의 미래 모습이라고 추측했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음신지력을 불어넣는 것을 제안한다. 사공린이 천마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그녀가 음신지력을 주입당하고도 살아남은 것으로 보아 공손헌원의 피를 이은 혈족임은 확실하다.
28회차 삶 65권 1199화와 1207화에서 천마(天魔)의 정체가 사공린의 몸에 빙의한 황제 공손헌원에 의해 밝혀지는데, 우선 첫번째라 할 수 있는 1199화에서는 혈맥의 계승으로 완성이 되는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영혼 조각이자, 가면이 본질을 극복한 형태이면서도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만들어낼 수가 있는 가장 강력한 화신이다.[891][892]
두번째인 1207화에에서 만상지투로 인해 사공린의 영혼이 빼앗긴 황제 공손헌원이 사공린의 영혼은 어디까지나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가면이 아닌 처음부터 천마(天魔)가 강림할 계약의 매개체에 지나지 않기에, 백웅이 만상지투로 사용한 경우처럼, 사공린의 영혼을 잃어버렸다고 해도 천마(天魔)의 능력을 발휘하는데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천마(天魔)의 또다른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것은 바로 전 우주에 존재하는 그 어떠한 옛 지배자의 화신보다도 강력하면서도 인과율이라고 하는 면에 있어서도 삼황 여와의 분신이라고 할 수가 있는 서왕모보다도 더욱 유리히한 황제 공손헌원의 가장 거대한 원초의 신력이자 근원인 심장라고 한다. 작중에서 사공린이 없는 상태에서의 천마(天魔)에 대한 외양 묘사로는 "거신의 왼팔에 임한 것은 전욱의 형상. 거신의 오른팔에 임한 것은 제곡의 형상. 거신의 왼다리에 임한 것은 요순의 형상. 거신의 오른다리에 임한 것은 소호의 형상. 그리고 황금거신의 심장에서 찬연한 빛을 내뿜고 있는 것이 바로 천마!! (중략) 황금의 윤곽이 점차 공간감을 가진채 채워지기 시작했다. 황금빛의 거신이 서서히 실체화되기 시작했고, 그의 머리 위에 황제 특유의 제관이 소환되어 씌여지는 게 보였다. 신농의 본체에 못지않은 크기로 변한 황금의 거신"이라고 묘사가 된다.[893]
- 괴협(怪俠)
워낙 제멋대로 돌아다녀서 별호 외엔 알려지지 않았으나 실력과 행적으로 볼 때 극호로 추정되고 있다.
- 궁왕(弓王) 연종휘
23회차에서 첫등장하였다. 연나라의 이십몇대손[894]으로써 남궁세가의 식객으로 있다가 떠나려던 그날 백웅의 자존심 회복 프로젝트로 남궁세가 박살내기에 휘말려 버리고 검마 서문대룡에게 제압되고 진소청에게 묶이고 23회차 삶 30권 8화, 옆에서 진소청, 서문대룡, 백웅의 얘기를 듣고 있던 중 아까 전부터 무슨 미친 소리를 하는 것이고 죽이든 살리든 빨리 결정하라고 재촉하자 백웅은 미래에 궁왕이 된다는 걸 믿지 못하겠냐고 묻자 자신(연종휘)이 뭣하러 그런 촌스러운 별호를 사용하겠으며 애초에 무공의 오나성을 수련할 곳을 찾고자 했을 뿐 명성을 날릴 생각은 없었으나 재수없게도 오늘과 같은 일이 벌어졌을 뿐이라고 답한다. 23회차 삶 30권 13화 막바지, 백웅의 설득과 흑요석을 받은 뒤 백웅에게 감명받아 백웅을 주군으로 섬긴다. 알고보니 종남파 장문인 연정홍과 관련이 있다.[895]
23회차 삶 30권 14화, 백웅이 자신(연종휘)의 신상내력과 과거를 설명한 후, 백웅이 방금 전 흑요석을 통해 보았듯 자신(백웅)이 대적하고자 하는 십이율, 백련교, 황궁은 매우 강력하고 향후에 신격과 싸우게 될 것이며 만약 지금이라도 빠지고 싶다면 지금 말하라고 하자[896] 큰 목적도 없는 떠돌이 삶이었고 의로운 일을 해서 세계를 바꿀 수가 있는 것이니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말한다. 망량이 은빛 봉황조각을 보여주자 아무래도 한 쌍이 되는 또 하나의 봉황조각이 있을 것 같아보인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0권 19화, 제갈사가 일전에 말한 대로 봉황조각은 두 개가 있어 열리게 되어 있었는데 어떻게 해서 그런 생각을 한 것이고 종남산에 가려고 했다고 했는데 그곳에 무엇이 있냐냐고 묻자 전자인 '봉황조각'에 대한 것은 어렸을 적에 비슷한 도안을 본 적이 있었다고 답하고[897] 후자인 '종난삼에 가려고 했다'란느 것에 대해서는 부모님이 그곳에 가면 핏줄의 근원을 알 수가 있다고 말했고 먼 친척이라 할 수 있는 연무린이라는 자를 찾으라고 했었다고 말한다.[898]
연무린이라는 이름을 들은 제갈사는 혹시 아는 것이 없냐고 묻자 자세한 건 모르나 당시 아버지께서는 자신(연종휘)의 아버지)의 종친이자 손쉽게 찾아낼 수 있을 만큼 타고난 기재였다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종남파의 장문인인 연종홍을 찾아온 후, 자신(연종휘)의 이름을 듣고는 잠시 당황하는 연종홍에게 혹시 연무린이라는 이름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묻자 연종홍은 어릴 적 자신(연종홍)이 버린 아명이었다고 답하면서 혹시 자네(연종휘)의 아버지 이름은 연산세였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자 자신(연종홍)의 팔촌이 되며 분명 혈연을 찾으러 왔다고 말한다. 그동안 있었던 일을 전해들은 연종홍은 아무리 연씨 왕가라고는 하나 이젠 다 허명이고 무의미하며 아무리 연종휘가 자신(연종홍)의 팔촌이라고 하나 엄밀히 말해 남남과 다를바 없으며 이미 자신(연종홍)은 연씨 왕가로써의 직위와 책임 같은 건 모두 버리고 그저 시간 속에 묻혀가는 명가 중 하나로 여겼고 혹시나 그것이 인생에 발목이 잡힐까 싶어서 아명을 버리고 연종홍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했다고 말하자 자신(연종휘) 또한 왕가의 핏줄이라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나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근원마저 모두 부정하려 드는 것이냐고 따지는 한편 모든 것이 다 무의미하다고 말하는 연종홍에게 닥히 왕가를 부흥시킬 생각은 없으나 현 시점에서 연종홍은 자신(연종휘)이 처음으로 만난 유일한 혈연이나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에 연종홍은 말이 심했다고 사과하면서 혹시 볼일이 또 있냐고 묻자 연종홍이 보는 앞에서 은빛 봉황조각을 꺼내면서 본 적이 있냐고 묻는다.
23회차 삶 30권 20화, 은빛 봉황조각을 살피던 연종홍은 어렸을 적 가문의 서책에서 본 적이 있으며 자신(연종휘)이 기억하는 게 맞으면 단혈산의 봉황을 묘사한 한 쌍의 조각이었다고 말하면서 자신(연종휘) 또한 똑같은 책을 본 적이 있었고 설마 대대로 전승되는 것이 아니냐고 묻는 연종휘에게 아마도 우리(연종휘와 연종홍)가 어렸을 적 보았던 그 서책은 연씨 왕가가 소유했던 보물에 대해 기록한 중요한 책이었다보니 비록 혈족은 흩어졌어도 각 가문에 대대로 전승된 것이 틀림없고 원하면 주겠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3권 5화, 23회차 삶 기준 50년 동안 실종되었던 백웅이 귀환하자 주군을 뵙는다고 인사를 건네는 한편 23회차 삶 기준 지난 50년전부터 제갈사로부터 첫번째 삶에 등장했던 천하 10대 고수의 흔적을 찾아내라는 지령을 성실히 수행했음을 말한다.[899] 연종휘로부터 천하 10대 고수의 정보라는 것은 무슨 의미냐고 묻자 첫번째 삶 당시의 천하십대고수의 정보를 말하고 제갈사는 역사가 어떻게 흘러가든 10대고수의 좌(座)를 차지할 정도의 실력자이면 세월이 지나면 무조건 두각을 드러낼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그렇지 않을 경우도 있을 수 있기에 자신(연종휘)에게 모든 무림정보를 모으면서 그들의 단서를 찾아내라고 말했고 23회차 삶 기준 50년 동안 모든 수단을 동원해 그들에 대해 알아냈다고 말하고 옆에 있는 제갈사에게 말해도 되겠나며 허락을 구하자 제갈사는 이를 허락한다.[900] 24회차에선 생략되고 이후로도 간간히 흑요석 멤버가 되기도 하나 대부분 비중도 없고 백웅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고 충성심이나 의가 매우 높으나 재능과 능력이 부족해 굳이 영입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제갈유룡이 언급한 '백웅에게 밑천 다 보여줘서 내쳐진 인물' 중 가장 대표적인 등장인물이라고 말한다.
26회차 삶 43권 15화, 백리정운, 무영검제, 등곽, 사마경, 독고성과 함께 반천맹을 이끄는 6명의 간부 중 한명으로 등장한다. 그러다 백웅이 등곽의 제안을 받아들이자, 다른 이들과 함께 백웅을 합공하는데 나선다. 그 후, 독고성와 등곽이 백웅에게 차례로 압도하자 곧바로 자신(연종휘)의 특기인 일시백살(一矢百殺)[901]을 백웅을 향해 전개한다. 그러자 배궁은 곧바로 삼보절기로 천지인을 점하고 곧바로 검을 휘둘러 연종휘가 전개한 화살촉을 끊어내어버리는 것으로 대응하고 곧바로 손가락을 휘둘러 백웅의 뒷통수를 공격하자 백웅은 다시 한번 더 삼보절기를 사용해 회피한다.
28회차 삶 61권 10화, 주후총을 향해 백웅 폐하야말로 진정한 중화의 황제라면서 주후총을 디스하더니, 곧바로 절대지경 일시만살을 전개해 주후총을 공격한다. 이미 사도가 되었던 주후총은 간단히 연종휘의 공격을 붙잡으나, 그 순간 갑자기 10000개나 되는 의념의 화살이 지근거리에서 폭발한다.[902]
옆에서 연종휘가 전개한 수법을 보고는 훌륭한 절기라고 말하자[903], 이에 연종휘는 백웅을 향해 고개를 숙이면서 불민할 따름이라고 말하면서, 좀 더 반응을 보겠다는 백웅에게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더 일시만살을 주후총을 향해 전개한다.
옆에서 연종휘가 전개한 수법을 보고는 훌륭한 절기라고 말하자[903], 이에 연종휘는 백웅을 향해 고개를 숙이면서 불민할 따름이라고 말하면서, 좀 더 반응을 보겠다는 백웅에게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더 일시만살을 주후총을 향해 전개한다.
30회차 삶 68권 18화 막바지, 남궁세가의 식객으로 머물고 있던 중 남궁세가를 습격한 백웅이 가주인 남궁명의 목을 던져주는 것을 보고 놀라고 백웅이 '이제 남궁세가는 멸망했으니 자신(백웅)을 따라오라'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그만한 힘을 지녔으면 이제 막 강호 초출을 한 자신(연종휘)이 필요하지 않을 텐데 왜 자신(연종휘)를 데리고 가려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웅은 연종휘는 발전가능성이 있으니 자신(백웅)을 무공을 지도해주겠다고 말하자 곧바로 태세전환을 시전하면서 어디로 데려가는 것이냐고 묻고 백웅은 소을촌이라고 대답하면서 잠시 당황하더니 혹시 백웅은 마을촌장인 거냐고 묻는 연종휘에게 그렇다고 대답하면서 소을촌의 촌민이 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한다. 연종휘는 자신(연종휘)는 옛 연나라 왕족의 적손이니 생각할 시간을 좀 달라고 말하나 잔말말고 들어가라는 백웅의 말에 별 수 없이 백웅을 따라 소을촌으로 향한다.
30회차 삶 69권 2화, 뇌령인으로 산을 박살내 200장이나 되는 공간을 확보하고 돌아온 백웅을 향해 그동안 이야기 해보았는데 화산파에서 목공집단을 소개받고 당분간 매화표국을 이용해 식량을 많이 융통해야 할 것이고[904] 자신(연종휘)이 매화표국에 갔다 오겠다고 말한다.[905]
백웅이 3시진에 걸쳐 금천재와 금만재에게 무공을 가르치고 있던 중 매화표국주와 얘기해본 결과 머지않아 매화표국주가 목공을 수소문할 것이고 화산파의 도움도 받을 테니 식량원조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다고 말하면서 이제부터 뭘 할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고 지금은 할 게 없으니 무공을 몇 줄 가르쳐주겠다는 말을 듣고 감사를 표한다.[906]
30회차 삶 85권 1화, 낙양에 당도한 제갈사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개봉성주 제갈사를 뵙는다고 인사를 올린다. 이에 제갈사는 연종휘를 향해 '궁왕이라고 칭하면서 오랜만에 만난다고 말을 건네자, 연종휘는 지금 자신(연종휘)는 어디까지나 낙양 척마대의 총대주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나, 제갈사는 방금 전 자신(제갈사)이 연종휘를 향해 '궁왕'이라고 부른 것은 장난하자는 의미로 말한 것이 아니며, 만약 가호무림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면 충분히 궁왕으로 불리고도 남았을 것이라며 연종휘를 인정하는 것 처럼 말하자, 연종휘는 지금처럼 세계가 너무 많이 바뀐 현재로써는 그건 아무런 의미도 없는 이야기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더니, 지금 낙양성주인 백련교주께서 제갈사를 모셔오라고 했으니 따라와달라고 말하자, 이에 제갈사는 갑자기 살기를 흘리면서 왜 네놈(연종휘)의 부하들은 우리 차량을 수색하려고 드는 것이냐며 추궁하듯이 말하자, 연종휘는 제12척마대의 소식인 끊겨서 그렇다고 말하면서도 부정하는 제갈사를 향해 활을 겨누면서 마음 같아서는 이대로 척마대를 전멸시켜버린 제갈사를 죽이고 싶으나, 지금은 성주 백련교주의 명이 우선이니 얌전히 따라오라고 위협을 한다.
그러자 제갈사는 보아하니 차량 안에 척마대의 시체가 즐비할 것이라 예상했던 것이냐고 묻자, 연종휘는 애초에 옛 소을촌의 동료들 중에 제갈사가 어떠한 인물인지에 대해 모르는 이는 단 한명도 없다고 말하고 많이 컸다며 감탄스러워하는 제갈사의 질문[907]에 잠시 어리둥절하다가 뭐가 있냐는 거냐고 의문을 표하자, 제갈사는 안 보이며 됐다면서 백웅, 연종휘와 함께 백련교주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그렇게 이동하던 도중, 이번 생(30회차 삶) 초반부에 백웅이 삼황 복희의 인간형 외모로 성형했던 것을 언급하면서, 언제나 늘 생각해왔던 것이지만, 절세미남의 외모 보다는 추남의 외모로 되돌아와야 알아볼 사람이 많을 거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연종휘는 피식 웃으면서, 애초에 소을촌장이었던 백웅이 어떠하 인물이었는지를 생각을 해본다면, 외모가 아니더라도 알아보는 사람이 많을 것라고 말한다.
이에 제갈사는 연종휘에게 지금은 백련교주를 따르고 있으나, 만약 백웅이 돌아오면 따를 것이냐고 묻자, 연종휘는 잠시 침묵하다가 백련교주든 백웅이든, 인류를 구하면 그게 어느 쪽이든지간에 모든 힘을 다해 도울 뿐이라고 답하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갈사에게 정말 백웅이 되돌아오긴 하는 거냐고 묻자, 제갈사는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니, 늘 그런 생각을 해두어야 한다고 말하자, 연종휘는 만약 제갈사가 척마대를 전멸시키지 않으면 방금 전 한 그 말에 감동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제갈사는 다행히도 몰살이 아닌 석화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반드시 저주를 해주해야 한다고 말하는 연종휘에게 백련교주가 쓸데없는 짓만 하지 않으면 그럴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연종휘는 분명 제갈사도 백련교주에게는 인질 따위가 통하지 않는 인물이라는 걸 잘 알고 있지 않냐고 묻자, 제갈사는 그건 자신(제갈사)도 아는 바지만, 애초에 인질을 잡아 조종할 이는 자신(제갈사)이 아닌 다른 놈이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연종휘는 잠시 침묵한다. 그렇게 대화를 하는 사이, 허공이 부유하는 외성이 있는 곳까지 당도하게 되고, 연종휘는 곧바로 외성이 있는 곳을 향해 패를 들이대자, 제갈사와 함께 백련교주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독왕(毒王) 당산23회차 50년 후 시점에서 50대 중후반. 사천당문 사상 최고의 천재[908]로 전설의 당문 비기 만천화우를 대성했으며 무형지독[909]을 자유자재로 부려 독왕의 칭호를 얻었다. 무형지독으로 나인교 광신도 1만 명을 학살한 전적이 있을 정도이며 절대지경의 고수. 진소청보다는 당연히 아래다. 진소청에게 빚을 진 적이 있어서 진소청의 주관 하에 백웅과 만난다. 자신의 기억을 전혀주려는 백웅을 믿지 못하지만 진소청이 너무나 쉽게 제압하고(...) 강제로 기억을 본다. 그러고 백웅이 무형지독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자 인간을 구원하려 한다면 자신의 힘을 빌려주는 것도 좋겠다며 전생자라면 거부가 무의미할 것이지만 조건이 있다고 말한다. 그 조건이란 어린 시절의 자신을 거둬서 칠대절학과 팔선신공을 가르치고 당문의 가주인 일수나찰 당무극과 그의 본처, 본처의 소생, 내당의 당문 고수들을 다 죽이라는 것. 삼십 년 전[910] 사천당문의 고수들이 괴사 당했던 그 사건이 바로 독왕이 한 짓이다. 결국 백웅이 부탁을 들어줌으로서 무형지독에 대해 알려주고 나인교주 레이드에 참여한다. 그 이후 백웅의 전생여정에 같이 참여한다.
23회차 삶 33권 13화, 옆에서 뇌신류의 무공을 전개하고 있는 백웅을 보고 있던 중 절대지경은 아니나 한 발 내딛기 직전에 이르러있으며 진소청이 말한 것처럼 딱히 해줄 말은 없다고 말한다. 백웅이 자신(백웅)은 하나라도 얻어야 하니 뭐라도 조언하라고 말하자 내일 제천대성을 만나면 죽을까봐 그러는 것이냐고 묻고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자 그럴 만도 하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당산)이 전력을 다해 조언을 한다고 해도 백웅의 여정에 크게 단축이 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지만[911] 그럼에도 백웅이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을 보고 무형지독의 요령[912], 그리고 허울 좋은 명분을 버리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23회차 삶 기준 50여년 후의 인간은 더 이상 인간으로 남아있을 수 있는 모든 윤리와 정의, 도덕, 문명체계가 이미 멸망한 거나 다름없는 상태이기에 이제 와서 인간을 구한다 한들 대부분의 생존자들이 광기와 파멸에 순응한 탓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수밖에 없고 백웅이 마지막에 이겨야 모두가 이기는 것이기에 큰 국면에서 인간 종족은 가볍게 버려야 해서 그렇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4권 7화, 자신(당산)을 찾아온 백웅을 향해 연막탄을 던지면서 너 또한 자신(당산)을 죽이려 온 것이냐고 외치자 백웅은 그럴 생각이었다면 이렇게 수고스럽게 하지는 않는다고 하고[913] 당산의 신상내력[914]을 말하면서 그걸 어떻게 알고 있는 거냐고 당산에게 자신(백웅)은 미래의 너(23회차 삶 기점 기준 50년 후의 당산)에게 동료로 삼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흑요석을 건네고 이 기억을 보여주는 것은 백웅 또한 사천당문의 멸망에 동의했다고 봐도 되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기는 하나 그 대신 원한과 직결되어 있는 주범만을 처지해야 하고 이것이 자신(백웅)이 당산을 동료로 영입하는 조건이라고 말하자 따지고 보면 백웅 또한 뒷처리를 단순하게 끝냈다는 차이점만 있을 뿐 예전에 자신(백웅)을 학대했던 이들에게 복수했다른 걸 생각하면 그런 말을 할 자격은 없으나 그렇다 해도 동질감이 느껴진다고 말한다.[915] 잠시 백웅을 무척 마음에 든 반응을 보이는 자신(당산)의 과거에 대해 설명한다.[916] 자신(당산)의 과거를 설명하고 백웅이면 믿을 수 있을 것 같으니 제발 자신(당산)을 동료로 삼아달라고 부탁하자 이를 수락한다.[917]
24회차 삶 35권 15화, 진소청이 백웅에게 자신(당산)의 재능을 고평가하고 있던 중 '이대로 당산에게 뇌신류 무공을 가르쳐도 되는 건가?'하고 고민하는 백웅을 향해 얼마 안가 백웅은 죽을 것이기에 자신(당산)에게 뇌신류 무공을 가르쳐준다 해도 별다른 문제가 없을 텐데 아깝다는 반응을 보이더니 쫌생이 같다고 디스하고 무공수련은 잘 되어가고 있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본래 목적이 사천당문의 가주를 쳐죽이는 것을 생각해봄녀 아직 멀었으나 그래도 본가의 고수 1~2명 정도는 죽일 수 있고 기습으로 나온다면 그 이상을 노릴 수 있는 상태라고 말하면서[918] 이제 곧 진소청이 백련교주의 제자가 될 테니 그동안 자신(당산)의 스승이 되어 뇌신류를 가르쳐달라고 말한다.[919] 백웅이 자신(백웅)이 당산을 키우는 것은 나중에 무형지독의 비밀과 심득을 얻고자 하는 것인데 만약 뇌신류의 달인이 되어 사천당문의 무공을 버리면 무슨 이득이 있겠냐고 따지자 내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더니 자신(당산)이 사천당문에 복수하고 나면 그놈들의 무공과 비결을 전부 외워 백웅에게 가르쳐주겠으며 사천당문의 무공은 3~4년이면 극성까지 다 배우고도 남는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5권 17화 막바지, 백웅, 극호, 진소청과 함께 무공수련을 시작한지 3개월이 지난 후, 5개의 침으로 10여장에 있는 과녁을 맞히면서 이제 사천당문의 절기인 비폭회선침을 다 터득했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6권 6화, 사흘 동안 방주 내에서 내공수련을 한 결과 외부보다 10배~15배 가량 빠르며 필부가 일년 동안 내공수련을 하면 바깥에서 상당한 내가고수로 대접받고 10년이면 천하에서 손꼽힐 수준은 되니 어찌되었뜬 이곳에서는 빠르게 고수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24회차 삶 36권 18화, 소림사가 위기에 빠진 것을 본 일행이 어떻게 해야 궁리하던 중 극호의 의견을 들은 백웅이 방법이 없겠냐고 묻자 직접 창칼을 맞대는 것만이 방법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일행들에게 독 보따리를 건넨다. 풍신대원들이 황급히 자리를 벗어나는 것을 본 백웅이 무슨 독을 쓴 것이냐고 묻자 방금 전 사용한 독은 당가 비전의 10대 절독 중 하나인 장혼사(藏魂死)[920]라고 답한다.
24회차 삶 36권 19화, 이제 암천향에 가려고 하니 같이 따라갈 사람은 손 들라는 백웅의 말이 떨어지자 자신(당산)은 각오 정확히는 안 갈 각오가 되었다고 말해 백웅을 황당하게 만들면서 아직 자신(당산)은 수련할 게 많이 남았고 10년쯤 용맹전징하면 절대지경에 도달할 수 있을 만큼 앞날이 창창하니 암천향과 같은 위험한 별세계에 가서 백웅과 같이 목숨을 던질 이유는 없고(자신(당산)을 구해주고 무공을 전수한 것은 고마운 일이나 이것와 별개의 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목숨을 던지러 가면서 다른 사람의 목숨을 걸라는 것부터가 뻔뻔한 일이고 망량과 진소청이면 백웅을 따르겠으나 두 사람(진소청과 망량)이 진심으로 같이 암천향에 가고 싶어하지 않는 것 정도는 알 것이고 이제까지 수련을 하면서 일행들이 얼마나 큰 잠재력을 지녔는지 알았기에 이런 기재들이 갈려나가는 것은 보고 싶지 않고 제갈사에게 무슨 말을 들었는지 몰라도 백웅을 믿는 동료의 회의에 기대하지 말라고 말한다.
24회차 삶 37권 17화, 일행들과 함께 중원에 도착하자 제갈사가 황금을 주면서 23회차 삶 당시 다두왕국에서 빌려오는데 실패했던 예수회 최강의 술사를 데리고 오라고 말하자 알았다고 답한다.
24회차 삶 38권 18화, 베루스를 데리고 왔냐는 서문대룡의 물음에 지금 서문 앞에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거 왜 서문 앞에 있는 것이냐고 묻는 서문대룡에게 지금 베루스는 자신의 임무가 아닌 일에 휘말린 것에 불쾌해하고 있고 자신(당산)이 억지로 이번 탐색일에 붙잡아놓았기는 했으나 절대 자극해서는 안되며 술법에 대해서는 문외한이기는 하나 베루스가 사용하는 능력들이 하나 같이 상식을 초월한 것들 투성이라는 걸 감안하면 절대 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충고한다. 일행들과 함께 신의 무덤에 도착하면서 베루스에게 그건 술법 아니면 마법인 것이냐고 물으나 그저 신앙심이라는 대답을 듣는다.
24회차 삶 38권 19화, 서문대룡이 이쯤에서 헤어지겠다는 말을 듣고는 잠시 의아하지만 '신의 무덤에 가면 더 강한 수호자 혹은 이족 괴물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현 시점에서 일행들 중에서 당산은 약하기에 더욱 성장할 시간이 필요하니 적당한 장소를 찾아 은거해 무공을 다듬어야 한다'는 설명을 듣고 살아서 볼 수 있으면 다음에 보자는 서문대룡에게 뜻을 이루길 바라겠다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39권 6화, 사천당문을 찾아온 백웅 일행을 맞이하고 흑요석을 건네달라고 말하나 지난 5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고 묻는 백웅의 물음에 굳이 말하자면 신의 무덤에 찾아갔다가 서문대룡의 권유로 중원에 되돌아 2년간 무공수련을 하다가 경지에 올라왔다고 확신하자 사천당문에게 복수를 했으며 극호가 용비천에게 복수할 기회를 얻었듯 자신(당산) 또한 백웅 덕택에 꿈을 이루었기에 기쁘히 한량없다고 말하자 천우진이 복수도 이루었으니 이제 사천당문의 전대가주 당무극을 편하게 해주어야 하며[921] 이 이상으로 하는 건 사람의 도리가 아니라고 말하자 당산은 고문기구를 작동시켜 당무극을 끔살한다.
천우진이 '이미 복수가 끝났음에도 아직 얼굴에 유열이 가시지 않는 것부터가 희생자의 가면을 쓰고 있을 뿐인 타고난 악(惡)이다'라고 비난하자 순순히 긍정하면서 쓰레기 같은 놈이라고 재차 비난하는 천우진을 향해 5년 동안 계속 놀기만 한 것도 아니니 이 정도는 애교로 봐달라고 말하고 흑요석을 건네받아 지금까지 백웅이 겪였던 일들을 파악하고는 자신(당산)이 무림에서 놀고 있는 동안 판이 엄청 커졌다며 놀라는 한편 서방에 있을 금요를 찾아가는데 소소한 도움을 줄 수 있을 테니 자신(당산)도 끼워달라고 말하면서 진소청의 상태를 확인하라는 백웅의 요구대로 잠시 진소청을 진맥한다. 잠시 진소청을 진맥하던 당산은 의술을 익힌 자신(당산)이 보기에도 지금으로서는 방법은 없으나 빨리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대환단을 먹여야 한다고 조언한다.[922]
24회차 삶 39권 8화, 백웅이 해신족 대군이 진군하려는 상황에 개입하려고 하자 이는 오지랖이나 다름이 없는 짓이라고 지적하고(현재 중원과 대명제국은 사황 창힐과 팔부신중의 소유가 되었기에 굳이 백웅 일행이 나서지 않는다 해도 사황 창힐과 팔부신중이 알아서 해신족을 막을 것이고 백웅 일행은 팔부중에게 들켜서는 안된다) 지금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금요를 찾는 것이니 못본 척 하고 가야 한다고 말하면서 만약 이대로 해신족 대군이 진군을 시작하면 적어도 남해성 일대의 수십만명은 생지옥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이미 놔눠도 될 이유를 손에 넣었는데도 그런 말을 한다며 비웃는다.[923] 그럼에도 백웅이 이 일을 못본 척하면 안된다고 말하자 잠시 어이없어한다.
24회차 삶 39권 9화, 신선폐(神仙廢)[924]로 싸우지도 않고 모습을 드러낸 마도사와 회원들을 모조리 무력화시키면서 이놈들은 무림고수들과 다를게 호흡법과 내공으로 독을 몰아내지 못하는 것 같은데 자신(당산)에게 맡기라고 말하나 그 순간 모습을 드러낸 팽조가 이를 막아내 반격하자 이래서는 이름을 바꾸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9권 23화, 용독술로 단단한 금속도 녹일 수 있냐는 천우진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면서 왜 그러는 거냐고 천우진에게 묻자 조금 있다가 핵을 막고 있는 봉인용 철책을 녹여야 해서 그렇다고 말하자 알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신공표가 '백웅 일행을 배신하지 않고 십천군이 공격하지 못하게 한다'는 이름의 맹세를 하면서 아까 말한 대로 독으로 봉인철책을 녹이라고 당산에게 말하자[925] 독으로 철책을 녹인다.
24회차 삶 39권 23화, 용독술로 단단한 금속도 녹일 수 있냐는 천우진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면서 왜 그러는 거냐고 천우진에게 묻자 조금 있다가 핵을 막고 있는 봉인용 철책을 녹여야 해서 그렇다고 말하자 알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신공표가 '백웅 일행을 배신하지 않고 십천군이 공격하지 못하게 한다'는 이름의 맹세를 하면서 아까 말한 대로 독으로 봉인철책을 녹이라고 당산에게 말하자[925] 독으로 철책을 녹인다.
24회차 삶 40권 2화, 백웅이 어쩌면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조종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의심을 품자 얼마 전 멸망시킨 만독문(萬毒門)[926]의 충술(蟲術)을 떠오르게 만든다면서 충술에 대해 설명하고[927] 어쩌면 누군가가 백웅에게 기생충을 기생시킨 걸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세상에 그런 충술사가 어디에 있으며 설령 기생충을 사용했도 쳐도 화룡진인과 구천현녀의 가호를 속일 수 없으며 설령 있었다면 벌써 백련교주조차 모르게 무림을 정복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그냥 그런 경우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 뿐이라고 말한다.
24회차 삶 40권 6화, 백웅과 천우진의 얘기를 듣고 있던 중 흑패를 사용해 십이율주 하은천을 죽이되 지금 눈앞에 보이는 호수를 통해 망량과 바로 접촉하고 망량을 포함한 제갈사, 명경을 모두 현세에 가져오는 것은 어떻겠냐고 천우진에게 묻자 분명 망량이면 방금 전 당산이 말한 방법을 생각을 했을 것이나 그럼에도 하지 않은 것은 이쪽에서 저승으로 넘어가는 것보다 저쪽에서 되돌아오는 것이 몇 배나 더 힘들기 때문이며 저쪽에서 섣불리 넘어가면 지상으로 되돌아오는데 몇 백년 걸릴 수 있다고 말한다. 구천현녀에게 공양할 제물로 흉신의 축복을 받은 번데기들을 쓰면 되지 않겠냐고 천우진에게 묻자 옛 지배자의 축복을 받았기에 제물로써의 가치는 충분할 것이나 이는 엄밀히 말해 인신공양이니 결코 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선을 긋는다.
흉신의 축복을 받은 번데기를 구천현녀에게 제물로 바치는 것은 인신공양과 같은 일이라는 말을 듣자 백웅을 향해 흉신의 축복을 받은 자들은 아무런 가치도 없는 완전한 타인(他人)이나 제갈사와 망량은 우리에게 소중한 동료이니 생면부지의 인간들이 몇 명과 죽는 것과 망량과 제갈사의 가치를 생각하면 당연히 후자인 망량과 제갈사의 가치가 훨씬 높을 것이며 번데기들은 인간으로 되돌릴 수 없고 더 이상 인간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지 않을 것이니 이대로 제물로 바친다 해도 망량과 제갈사는 이해할 것이며 애초에 백웅이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데 그 정도 희생은 감수해야 하고 갖고 있는 걸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야말로 대의를 위한 것이라고 말하나 흑패를 쓰겠다는 백웅의 말을 듣고 당황한다.
24회차 삶 40권 13화, 사공린에게 사천당문 비전무공 무형은사(無形銀絲)로 공격하나 사공린이 가뿐히 막아내는 것을 보고는 방금 전 그 무공은 풍마검법처럼 보이나 아닌 것 같은데 무엇이냐고 사공린에게 묻자 풍신검형(風神劍形)이라고 답하면서 이것도 받아보라며 돌격해오자 뇌신류의 무공으로 대응하나 순간 뇌신검형(雷神劍形)에 파해되자 잠시 당황한다.[928] 관전하고 있던 백웅이 전음으로 사신검형이 뭔지 최대한 관찰해야 할 것 같으니 시간을 끌어보라고 말하나 눈 앞의 사공린은 그럴만한 수준이 아니라며 긴장감을 드러낸다. 일방적으로 사공린에게 압도당하던 중 얼마나 잘났는지 제대로 확인하겠다고 아예 작정하고 살수를 전개하려고 드나 이를 알아챈 용중일이 사자후를 터트리자 멈칫하면서 별 수 없이 이번 비무는 사공린의 승리라고 말하면서 위로를 보내는 백웅을 무시한 채 멸혼보를 전개해 어디론가 사라진다.
24회차 삶 40권 13화, 사공린에게 사천당문 비전무공 무형은사(無形銀絲)로 공격하나 사공린이 가뿐히 막아내는 것을 보고는 방금 전 그 무공은 풍마검법처럼 보이나 아닌 것 같은데 무엇이냐고 사공린에게 묻자 풍신검형(風神劍形)이라고 답하면서 이것도 받아보라며 돌격해오자 뇌신류의 무공으로 대응하나 순간 뇌신검형(雷神劍形)에 파해되자 잠시 당황한다.[928] 관전하고 있던 백웅이 전음으로 사신검형이 뭔지 최대한 관찰해야 할 것 같으니 시간을 끌어보라고 말하나 눈 앞의 사공린은 그럴만한 수준이 아니라며 긴장감을 드러낸다. 일방적으로 사공린에게 압도당하던 중 얼마나 잘났는지 제대로 확인하겠다고 아예 작정하고 살수를 전개하려고 드나 이를 알아챈 용중일이 사자후를 터트리자 멈칫하면서 별 수 없이 이번 비무는 사공린의 승리라고 말하면서 위로를 보내는 백웅을 무시한 채 멸혼보를 전개해 어디론가 사라진다.
27회차 삶 46권 8화, 천면공자를 사용해 당산의 재능을 빌리려고 하는 백웅에 의해 어머니와 함께 구출된다. 그렇게 구출된 당산은 백웅으로부터 만상지투에 대한 것, 그리고 어째서 자신(당산)을 구출했는지에 대한 자초지종과 그 의도[929]을 들은 당산은 잠시 놀란 표정을 짓더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만약 백웅이 천면공자를 사용해 '가면'이 된 자신(당산)은 그 이후부터는 그 재능과 기억을 백웅에게 빼앗기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아니라고 답하고 무리 생각을 해도 어딘가 이상한 점이 있다고 말하면서, 그 이상한 점이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게 무엇인지 설명한다.[930] 그렇게 백웅에게 이상한 점이 무엇이지 다 설명한 당산은 이대로 백웅의 제안을 거절하겠으니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다. 이후 당산에게 큰 거금을 주고 영약과 간단한 무공 몇 개를 가르쳐준 뒤 떠난다.
28회차 삶 56권 5화, 다른 일행들과 함께 크리슈나를 합공하나 옷만 녹을 뿐 '자신(크리슈나)의 옷을 녹이는 독이라니 참으로 대단하다'고 멀쩡한 크리슈나를 보고는 도저히 상대할 수가 없는 존재에 대한 공포를 느낀다. 그 후, 56권 6화에서 다른 동료들이 당하고 있는 와중에도 공포심에 아무것도 못하는 와중 투신 아르주나가 '한심한 놈'이라고 디스하면서 자신(당산)의 배를 꿰뚫어버리자 그대로 쓰러진다.
28회차 삶 56권 11화, 다른 일행들과 함께 팔부신중 가루라를 합공하고 있던 와중, 갑자기 더 이상 못하겠다고 포기선언을 한다. 그러자 옆에 있던 독고성이 이제 와서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고 따지자 당산은 투신 아르주나 때부터 팔부신중과 같은 인외의 존재들은 결코 인간으로서는 감당할 수 없음을 느꼈으며[931] 당장 독고성만 하더라도 무림의 지존으로써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고 하고싶은 건 다 하할 수 있을 터인데 뭣하러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고대마왕들과의 싸움에 자신(당산)이 왜 목숨을 걸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애초에 불꽃은 자신(당산)의 독과 상극이며 그러니 더 이상 이런 미친 짓은 할 수가 없다며 전장에서 이탈한다.
30회차 삶 69권 9화, 백웅이 자신(당산)의 친모(친어머니)와 구출하면서 28회차 삶 때 저질렀던 배신행위에 대해서는 용서하기는 힘드나 그렇다 해도 처지를 생각해 구해주었지만 그 대신 28회차 삶 때 저질렀던 일에 대한 대가로 이번 생(30회차 삶)에서 사천당문에 대한 복수는 금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누구냐고 외치는 당산을 향해 알면 뭐할 것이냐고 하더니 현장에 들이닥친 당무극을 포함한 사천당문 고수들을 일순간에 제압하면서 두 사람(당산과 당산의 친어머니)를 소을촌으로 데리고 온다.
31회차 삶 97권 8화 1838화, 망량과 함께 찾아온 백웅이 사천당문을 멸문시키는 것이 소원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고 직접 할 생각이 없다면 적어도 무공만이라도 가르쳐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백웅은 28회차 삶 때 있었던 일[932]을 두고 잠시 고민하다 소원을 들어주겠으나 그 대신 신격에게도 통하는 독을 만들어줘야 할 것이라고 말하자 당산은 잠시 고민하다 알겠다고 답한다.
- 검왕(劍王) 남궁환
처음에는 진소청의 친구로 나왔으나 알고보니 자기 약혼녀를 이용하고 성범죄를 저지르는 등 실력으로나 인성으로나 가장 떨어진다.[933] 그야말로 십대 고수의 수치.[934] 28회차 삶 60권에서 캐릭터 러프화로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의외로 곱상한 미남이었다.
- 태산노옹(太山老翁)
정파 3대 기인 중 한 명. 정파 삼대 기인 중 한 명으로 사공린을 가르친 스승이기도 하다. 황궁과 모종의 거래를 하고 있는 듯 하며 태산에 들리는 경우가 많아 별호에도 태산이 붙게 되었다. 반세기 전부터 강호에 활동했지만 진정한 그 정체는...
- 걸선(乞仙)
정파 3대 기인 중 한 명. 23회차에 은빛 봉황조각을 얻으려는 교섭에 나타나 백웅의 목적을 듣고는 방해 하지 않겠다고 사라진다. 이청운과 인연이 있는 듯 하다. 후에 상황이 개판이 된 후에 나타난다 나중에 백련교에 제자 2명과 함께 나타나는데 그 정체는...
- 신승(神僧)
정파 3대 기인 중 한 명. 현 중원의 무림인 중에서도 독보적인 내공을 지니고 있으며 그 무지막지한 양은 흑백련이나 천년설삼을 반복해서 먹은 백웅과 비슷할 정도였다.[935] 무당파의 최강자인 명룡자와 친분이 두터워 바둑을 두는 모습을 보인 적 있으며 망량선사의 파천의 가호를 받은 것인지 그를 추종하며 그의 뜻에 따라 백웅을 도와주기도 한다.하지만 사실 그 정체는...[936]
5.2. 고대인
먼 옛날 옛 종족이 식량으로 쓰려던 것을 삼황오제 복희가 개량하여 만들어낸 인류.많은 이들이 혼돈의 재능이란 것을 가지고 있으며, 해당 재능은 그야말로 신마저도 위협하기에 충분한 것이라 봉신연의에 이르러 모조리 봉인당하게 된다.
- 열산[937]
30회차 삶 76권 9화 막바지에 첫 등장했다.[938] 백웅과 간달파가 숲의 외곽에 도착하자 만귀전 소속의 소신격을 포함한 별의별 이족들을 모조리 집어삼켜버린 후, 이를 보고 있던 백웅과 간달파를 향해 지금은 식사중이니 당장 저리 가라고 소리친다.
30회차 삶 76권 10화, 백웅이 우린 마물을 잡으러 온 것이지 열산처럼 만귀전 소속의 귀신들을 잡아먹으러 온 것은 아니라고 말하자 잠시 백웅과 간달파를 보더니 방금 전 마물이라고 말했는데 그렇다면 백웅 옆에 있는 간달파야말로 마물이 아니냐고 소리친다. 열산에 단번에 인간으로 변장한 간달파가 단번에 마왕을 파악한 것을 본 백웅은 잠시 놀라면서 우리는 인간이라고 말하고 말이나 되는 소리나 하라고 말하더니 만약 정말로 인간이 맞다면 옆에 있는 상급마물을 잡아먹는 걸 방해하지 말라면서 간달파를 흡입하려고 든다.
그러자 백웅은 만약 지금 하던 걸 멈춘다면 열산에게 보물을 주겠다고 제안해 열산을 제지한 후, 사실 우리는 유망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마물을 퇴치하기 위해 돌아다니고 있던 중이며 옆에 있는 간달파는 잠시 의뢰를 위해 함께 다니고 있을 뿐이고 마물탐지 역할을 맡고 있으니 넘어가달라고 부탁하는 한편, 열산과는 싸우고 싶지 않으며 싸움을 피할 수 있다면 자신(백웅)이 가진 보물을 넘겨주겠다고 말하자 정말로 유망이 마물을 퇴치하라는 의뢰를 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이름이 뭐냐고 묻는 열산에게 백웅이라고 말하고 정말인지 확인하기 위해 유망을 찾아가려는 그 순간, 촉수 덩어리와 흑룡들이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보고는 오늘따라 혼돈의 존재들이 작정하고 탁록에 쳐들어온 것 같다고 중얼거리더니 정말로 너희들(간달파와 백웅)은 방금 전 나타난 저 놈들과 관계가 없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세한 건 알지 못하나 그렇다고 말하자 방금 전 나타난 저 놈들을 제거하면 믿어주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6권 11화, 촉수덩어리들을 모조리 잡아먹어버린 후, 간달파와 함께 현장에 도착한 백웅을 향해 아까 용들을 물리칠 때 이상한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봤다고 말하자 백웅은 방금 전 촉수덩어리들을 잡아먹고 있던데 혹시 그것이 열산의 기술인 것이냐고 묻자 열산은 그렇다고 답하고 백웅은 손에서 번개광선을 뿜어내는 능력을 타고난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은 방금 전 용들을 쓰러뜨릴 때 사용한 것은 능력이 아니라 뇌령인이라고 하는 장공이며 누구나 수련해서 익힐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나 열산이 무공이 뭔지 처음 듣는 반응을 보이자 혹시 무공에 대해 모르는 거냐고 묻자 열산은 본래 능력은 모두 다 타고나는 것을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수련을 해서 다른 능력을 더 익힐 수 있는 것이냐고 묻고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자 타인의 능력을 복사하는 녀석은 봤어도 설마 익히는 것이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감탄하고 방금 전 혼돈의 괴물과 같이 싸워주었으니 백웅과 간달파이 하는 말을 믿어보겠으며 보물을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당연히 보물을 줄 것이나 그 대신 우리가 탁록의 외부에서 습격하는 마물들을 퇴치하는데 도와달라고 요구하자 백웅이 옆에 있는 간달파와 함께 다니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며 마물들은 모조리 죽여없애버려야 한다고 소리친다. 이에 백웅은 보물을 줄 겸 무공을 가르쳐주려고 했는데 이것 참 아쉽게 되었다며 한발 물러나는 척하자 이를 들은 열산은 혹시 그 무공이라는 것은 자신(열산)도 배울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단전이 있고 운기조식을 할 수 있다면 누구든 익힐 수가 있다고 말한다.[939]
백웅의 회유에 넘어간 열산은 백웅과 함께 마물퇴치를 도와주겠으나 그 대신 간달파와 백웅은 우리 탁록촌에 가서 한 명을 치료해야 하고 자신(열산)에게 무공을 가르쳐주고 보물 또한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이를 받아들이면서[940] 열산, 간달파와 함께 탁록촌으로 향한다. 백웅, 간달파와 함께 탁록촌에 도착한 후, 탁록촌 주민들이 처음 보는 외지인인 간달파와 백웅을 빤히 바라보자 아무리 외지인들이 신기하다고 하나 함부로 쳐다보지 말라고 호통치나 상아(嫦娥)[941]로부터 대뜸 촌장님이 있는 곳에 함부로 외지인을 데려오면 어떻게 하는 거냐고 꾸짖자 겁먹고 상아가 우선 촌장에게 말씀을 드려야 하니 외지인은 잠시 세워두라고 말하자 열산은 이미 허락을 구했다고 말하나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적어도 얼굴을 보고 말해야 하는 말을 듣고는 잠시 말 못하고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 또한 방금 전 상아가 하는 말은 틀린 것이 없으니 우선 갔다오라고 말하자 열산은 알겠다면서 촌장인 유소가 있는 곳으로 간다.
30회차 삶 76권 12화, 유소로부터 허락을 받은 후 잠시 시비가 붙은 청양에게 앞으로 그러지 말라고 말하면서 백웅과 간달파는 유소가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유소가 있는 곳으로 안내한 후, 유소에게 여기 있는 두 놈들(백웅과 간달파)이 자신(열산)이 말했던 놈들이라고 소개한다.
유소가 백웅에게 무슨 짓을 하든 자신(유소)은 운명에 의해 죽을 팔자이니 굳이 자신(유소)의 병을 치료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면서 옆에서 그 운명 할 때마다 자신(열산)의 속이 얼마나 타들어가는지 알기는 하는 거냐고 말하자 유소는 잠시 사과하는 한편 전부 정해져 있으니 이는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6권 13화, 옆에서 유소의 말[942]을 듣고는 그 말이 사실이냐고 물으나 유소의 정신조작 능력에 의해 방금 전 있었던 일에 대한 기억을 잃은 채로 기절한다.
30회차 삶 77권 2화 막바지, 옆에서 유소와 백웅의 대화를 엿듣고 있던 중 백웅의 앞을 가로막으면서 서왕모의 궁과 마야 이 두곳 중 어딜 먼저 갈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남의 얘기를 엿듣다니 비열하기 짝이 없다고 말하자 열산은 자신(열산)의 혈육과 관련된 이야기이기에 결코 넘어갈 수가 없다고 말한다.[943]
그러면서 방금 전 소녀가 서왕모의 궁에 있음을 알았으니 이대로 탁록촌을 나가 소녀를 찾아올 것이라고 말하면서 '혼자 가면 될 터인데 왜 자신(백웅)의 행선지를 묻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아무리 자신(열산)이라고 해도 혼자서는 대신(大神)을 상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니 백웅과 힘을 합치고 싶을 뿐이라고 말하고[944] 그러니 동방삭의 일은 내버려두고 자신(열산)과 같이 소녀를 구출하러 가자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자신(백웅) 또한 마음 같아서는 소녀를 구출하고 싶은 생각은 굴뚝 같으나 지금은 동방삭의 일부터 먼저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하자 열산은 알지도 못한 곳에 있는 버렁뱅이 같은 놈을 찾으러 가는 것이 어째서 먼저인 거냐고 소리를 지르나 논리정연한 백웅의 주장[945], 그리고 동방삭을 찾는 동안 나름대로 수련을 해서 더 강해질 생각이라는 말에 잠시 침음성을 흘리고 자신(백웅)이면 지금보다도 열산을 더 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으니 같이 가자고 말하자 열산은 잠시 고민하다가 우선은 백웅의 말대로 하겠으나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다. 이후 백웅이 무공에 대한 것을 설명하자[946] 그건 자신(열산) 또한 할 수가 있다며 단번에 주위의 자연지기를 자신(열산)의 체내로 빨아들이면서 숨을 쎼개 들이쉬면 힘이 강해지는 건 기본상식이라고 말한다.[947]
30회차 삶 77권 3화, 백웅이 지닌 능력이 무엇인지 설명하라고 말하자 열산은 힘쓰는 걸 잘 하며 처음 만날 당시 만귀전의 귀신들을 포함한 온갖 외계괴물들을 빨아들이는 것은 그저 숨쉬기만 하면 될 뿐이라고 답한다.[948]
30회차 삶 82권 15화, 현실세계를 기준으로 36년만이 백웅이 다시 탁록촌에 찾아오는 것을 보고는 드디어 온 거냐며 무척 반기면서 그동안 잘 지내고 있었고 다른 이들은 어디에 간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다른 주민들은 대부분 잘 있으며 지금은 무공수련하러 간 상태라고 말한다. 열산으로부터 간달파를 포함한 다른 주민들의 근황에 대해 들은 백웅은 유소도 잘 있는 거냐고 묻자 열산은 잠시 안색이 어두워지더니 지금 유소는 갑자기 사라졌으며 그러니 백웅에게 부탁할 참이었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3권 4화 막바지, 청양, 상아와 함께 백웅을 찾아오면서 우릴 따돌리려고 한 줄 알았다고 말하자 백웅은 그럴 생각이 없으니 걱정말라며 트리무르티를 사용해 염탐되지 않는 공간을 창조하면서 앞으로의 일에 대해 설명한다.
30회차 삶 83권 20화, 옆에서 백웅이 수보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던 중 갑자기 끼어들면서 유소의 행방에 대해 아는 것이 없냐고 묻자 소녀가 대신 자신(소녀)조차 유소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고 답하자 이에 열산은 그럼 이제 유소는 볼 수가 없는 거냐며 순간 강대한 힘을 발산하기 시작한다.[949] 그러자 소녀는 분명 유소는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날 거라고 확신한 반응을 보이면서 그 이유를 설명하고[950] 당시 유소가 했던 말이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으나 예전부터 유소는 자신의 미래가 뭔지를 알고 있었기에 결코 틀린 말을 하지 않을 거라 믿는다고 말하자 열산은 우선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납득한다.
30회차 삶 88권 4화 막바지, 간달파가 주식회사의 주주서명에 동의하자 누가 뭐래도 지금의 탁록촌을 이끄는 촌장은 백웅이라고 외친다. 이에 백웅은 왜 자신(백웅)이 탁록촌의 촌장인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원래 유소가 실종된 지금은 자신(열산)이 임시로 촌장이 되어야 하나 이미 백웅은 소녀를 데리고 왔기에 당연히 탁록촌의 촌장은 백웅이 되어야 하며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백웅과 같은 은인은 보지 못했고 백웅이 탁록촌을 이끈다면 무조건 백웅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하면서 주주서명에 동의한다.
30회차 삶 88권 8화, 이환웅의 계획[951]를 듣고는 그 말은 소녀를 명계에 유폐하겠다는 소리냐고 하자 이환웅은 당장 이대로 죽이지 않는 것만 해도 많이 양보한 것이며 애초에 열산의 능력으로는 삼황오제와 옛 지배자를 상대로 끝까지 소녀를 지킬 수 있을지 장담도 못하며 열산이 생각하는 것처럼 명계는 지옥과 같은 장소가 아닌 오히려 훨씬 융슝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이대로 소녀가 죽음의 세계에 끌려가 너희들 뜻대로 살해당할지도 모르는 상태로 두는 것은 용납할 수가 없다며 힘을 발산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유망이 이를 제지하면서[952] 이대로 열산이 혈육의 정으로써 분노하기에는 소녀는 이 자리에서 바로 죽여도 어쩔 도리가 없을 만큼 여러모로 수상쩍은 존재라는 것 정도는 분명 열산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한 가지 제안[953]를 하고 소녀 또한 괜찮다는 의사를 보이자 열산은 만약 유소와 소녀가 수상하지 않음이 증명된다면 이 이상으로 의심을 거두고 유폐를 풀어달라고 요청하자 유망은 그건 앞으로 유소와 소녀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 문제라고 하자 알았다고 답한다.* 상아[954]30회차 삶 76권 11화, 백웅의 회유에 넘어간 열산이 백웅과 간달파를 탁록촌에 데리고 오자[955] 함부로 촌장인 유소가 있는 곳에 외지인을 데려오면 어떡하냐고 타박을 놓는 것으로 첫 등장했다.
열산에게 잠시 타박을 놓은 후, 우선 유소에게 말씀을 드려야 하니 우선 외지인인 백웅과 간달파는 여기 잠시 세워두라고 말하자 열산은 이미 머릿속으로 말했으니 괜찮다고 말하나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직접 얼굴을 보고 얘기를 해야 한다고 재차 타박을 놓자 열산은 아무 말도 못하고 열산이 유소에게 허락을 구하러 잠시 자리를 비운 후, 옆에 있는 간달파를 보고는 왜 마족이 이곳에 온 거냐고 묻는다.[956]
30회차 삶 76권 12화, 백웅이 우리는 적이 아니며 옆에 있는 간달파는 자신(백웅)에게 충성을 맹세했으니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 주장하나 그걸 믿으라는 것이냐고 말하자 옆에 있던 청양이 나서면서 '애초에 열산이 책임지고 데려왔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며 손님일 수도 있으니 우선은 가만히 있어라'라고 타이르자 그렇다 마족이 갑자기 난동을 부리면 우리들이 마족이 해치우기 전에 피해가 나올 수 있으니 당장 마을에서 쫓아내어야 한다고 주장하자 청양은 마족에 대한 적대심이 가장 심한 열산이 데려온 이상 우선은 믿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자 잠시 침묵하고 백웅이 청양이 전개한 결계 속에서 멀쩡히 움직이는 것을 보고는 다른 이들과 함께 크게 놀라고 30회차 삶 77권 2화, 청양과 함께 백웅 앞에 다가오면서 자신(상아) 또한 청양처럼 밖에 나가서 살고 싶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7권 3화, 열산과 청양이 자신들의 능력을 설명한 후, 자신(상아)의 능력은 물건의 무게를 조종하는 거라고[957] 백웅과 간달파가 보는 앞에서 탁록촌을 포함한 5리 근방의 모든 대지를 떠오르게 만든다.[958] 옆에 있던 청양이 우선 다했으니 내려놓으라고 말하는 한편 나중에 촌장에게 혼날 거라고 말하자 원래대로 되돌려놓는다.
30회차 삶 82권 15화, 현실세계 기준으로 36년만에 귀환한 백웅을 보자 그동안 어디 갔다왔길래 이제서야 돌아온 것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도대체 몇 년이 지난 거냐고 묻자 상아는 벌써 36년인 지났다고 말해주는 한편 (현실세계 기준으로) 36년 전에는 고작 100명 밖에 안 되었으나 지금은 외부에 사람들이 들어옴에 따라 500명 가량이나 늘어난 상태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84권 4화, 열산이 주주서명에 동의하는 것을 보고 주주서명에 동참하려고 하자 백웅은 지금 상황은 '뭔지 모르겠으나 일단 해보자'는 식으로 서명을 해도 될만한 상황이 아니니 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자 상아는 백웅이 우리 탁록촌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무엇보다도 청양을 되살려주었기에 자신(항아)는 백웅에게 받은 은혜를 갚을 의무가 생겼다며 주주서명에 동의한다.
* 청양[959]30회차 삶 76권 12화, 백웅과 잠시 다투던 상아를 향해 그러지 말라고 타이르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960] 이후 백웅에게 자신(청양)을 청양(靑陽)이라고 소개하면서 방금 전 무례하게 굴어서 죄송한다고 사과하고그렇다 해도 상아가 한 말에는 일리가 있으니 잠시 백웅과 간달파의 자유를 제약하겠다면서 결계를 전개해 백웅과 간달파의 시간을 정지시키려고 들지만 시간이 정지된 간달파와는 다르게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거냐며 따지는 백웅을 보고는 다른 이들과 함께 무척 놀라고 백웅은 자신(백웅)은 탁록촌 주민들과 싸우고 싶은 마음이 없으니 필요 이상으로 우리를 경계할 필요는 없으며 만약 간달파가 탁록촌 주민들에게 위해를 가하는 일이 발생하면 그 때는 자신(백웅)의 목숨으로 사죄하겠다고 말하자 청양은 잠시 백웅을 바라보더니 혹시 신격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백웅)은 탁록촌 주민들과 같은 인간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청양은 까닥 잘못하면 그대로 죽을 뻔했기는 했으나 자신(청양)의 능력을 맞고 멀쩡한 것은 신격 이외에는 없었다고 말하면서 간달파와 백웅에게 전개한 결계를 해제한다.
* 청양[959]30회차 삶 76권 12화, 백웅과 잠시 다투던 상아를 향해 그러지 말라고 타이르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960] 이후 백웅에게 자신(청양)을 청양(靑陽)이라고 소개하면서 방금 전 무례하게 굴어서 죄송한다고 사과하고그렇다 해도 상아가 한 말에는 일리가 있으니 잠시 백웅과 간달파의 자유를 제약하겠다면서 결계를 전개해 백웅과 간달파의 시간을 정지시키려고 들지만 시간이 정지된 간달파와는 다르게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거냐며 따지는 백웅을 보고는 다른 이들과 함께 무척 놀라고 백웅은 자신(백웅)은 탁록촌 주민들과 싸우고 싶은 마음이 없으니 필요 이상으로 우리를 경계할 필요는 없으며 만약 간달파가 탁록촌 주민들에게 위해를 가하는 일이 발생하면 그 때는 자신(백웅)의 목숨으로 사죄하겠다고 말하자 청양은 잠시 백웅을 바라보더니 혹시 신격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백웅)은 탁록촌 주민들과 같은 인간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청양은 까닥 잘못하면 그대로 죽을 뻔했기는 했으나 자신(청양)의 능력을 맞고 멀쩡한 것은 신격 이외에는 없었다고 말하면서 간달파와 백웅에게 전개한 결계를 해제한다.
30회차 삶 77권 2화 막바지, 열산이 백웅의 말에 설득되는 것을 보고는 세치혀로 열산을 쉽게 농락하는 것 같다고 상아와 함께 백웅 앞에 다가오면서 열산이 그랬듯 우리들(청양과 상아) 또한 백웅과 유소의 얘기를 들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이곳 탁록촌은 엿듣기가 취미인 것이냐고 묻자 청양은 이곳 탁록촌에 거주하는 인간들은 바깥의 인간들보다도 신체능력이 훨씬 뛰어난 탓에 미세한 소리까지 잘 들으며 그렇기에 본의 아니게 백웅과 유소의 이야기를 엿듣게 되었다고 해명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방금 전 했던 말[961]이 사실인 것이며 만약 우리에게 그 특별한 기술을 전수하면 기꺼이 백웅을 돕겠다고 말한다.
분명 청양은 시간을 정지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왜 지금보다도 더 강해지고자 하는 것이냐고 백웅이 묻자 청양은 그래 보았자 인간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한다.[962] 이에 백웅은 청양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963] 파악하고는 자신(백웅) 또한 당분간 탁록촌에 머물면서 수련을 할 것이며 그동안 열산, 청양, 상아에게 무공을 가르치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7권 3화, 열산의 능력설명을 들은 백웅이 '뭔 말 하는 거야?'라는 반응을 보이자 옆에서 강대한 육체가 열산의 능력이라고 대신 설명해주면서 자신(청양)의 능력은 지정한 공간 내의 시간을 마음대로 조작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964] 상아가 중력 조작을 하려는 것을 보고는 그건 촌장이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고 따지자 상아는 '뭐 어때'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중력 조작을 행사한다.
상아가 중력 조작을 행사한 후, 우선 다했으니 원래대로 되돌려놓으라고 말하고 나중에 유소에게 혼날 거라고 말한다. 백웅이 탁록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인원은 50여명 정도가 되는 것 같은데 한 명 한 명이 열산, 청양, 상아만한 수준으로 강력한 것이냐고 묻자 청양은 적어도 2~3명 정도만 우리와 대등한 수준일 뿐이라고[965] 말하고 평소에는 그 힘을 이용해 신족을 상대로 싸우고 있었던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설령 그렇다 한들 우리들은 엄연한 인간이기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으며[966] 그렇기에 마을을 더욱 발전시키고 탁록촌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백웅에게 무공을 배우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솔직히 말하자면 무공을 극성으로까지 터득한 인간과 너희들을 비교하면 무공을 익힌 쪽이 탁록촌 주민들보다 약한 탓에 굳이 무공을 익혀야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며 그렇기에 무공을 전수한다고 해서 큰 도움이 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한다.[967] 그리고 무공을 익히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재능이 있다면 10년 내에 절대고수가 될 것이나 그렇지 않다면 반평생을 정진하는 수밖에 없다며 청양은 별 수 없이 납득한다.
30회차 삶 82권 15화, 상아와 함께 현실세계 기준으로 36년만에 귀환한 백웅을 보자 반갑다고 인사를 건넨다. 상아로부터 벌써 36년씩이나 지났다는 말을 들은 백웅이 너희들(청양과 상아)의 외모는 36년 전 그대로인데 무슨 36년이나 지난 거냐고 따지듯이 묻자 청양은 원래부터 우리들은 36년 정도로는 잘 늙지 않았으며 무공을 배운 이후로부터는 노화가 멈추게 되어서 외모가 변하지 않게 되었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3권 5화, 백웅의 소녀를 미끼로 한 합종연횡 계획을 듣고는 독단적이라고 말하는 한편 이곳 탁록촌의 운명은 어찌할 것이냐고 묻자[968] 백웅은 자신(백웅)이 신농을 대신해 지키겠다고 말하자 청양은 정말로 괜찮은 거냐며 망설이는 반응을 보이나 흑웅으로부터 감히 주인의 힘을 의심할 셈이냐며 압박을 받고 초상능력을 사용해 이를 흘려보내면서 지난 36년 동안 사라졌다가 갑자기 나타난 백웅의 말을 믿고 염제 신농의 보호를 포기할 수는 없고 백웅이 그 절도로 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나 그 순간 흑웅의 공격에 울혈을 토할 만큼의 부상을 입는다. 흑웅과 잠시 대화를 나누던 백웅이 스스로의 마음을 따르는 왕이 될 것이라고 밝히자 흑웅과 함께 무릎을 꿇으면서 아직도 백웅이 어떠한 사람인지는 모르겠으나 백웅의 마음이 악한 게 아님을 믿고 따르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3권 10화 막바지, 업륜의 심판을 받아야 할 첫번째 영혼으로 찾아오자 이를 본 백웅은 설마 그 짧은 시간에 죽은 것이냐고 묻자 청양은 벌써 백웅이 유망을 만나고 사라진 후 1년이 지났으며 그 사이 전례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마족들이 탁록촌에 쳐들어왔고 그들(마족들)과 싸우는 중에 전사해서 이곳에 오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다른 이들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때마침 거신족이 지원을 와준 덕택에 다들 무사할 거라고 말하고 되살아나는 것은 바라지 않으니 제발 좋은 곳으로 가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30회차 삶 83권 11화, 청양으로부터 그동안 있었던 상황을 전해들은 백웅은 그럼 지금 황제 공손헌원과 염제 신농은 전쟁을 벌이고 있는 거냐고 묻자 청양은 그건 아니라고 말하면서 어떠한 판결이 내렸든지간에 이대로 되살려주겠다고 말하는 백웅을 제지하면서 자신(청양)은 되살아나고 싶지 않음을 재차 밝히면서 보다 살기 좋은 사후세계로 보내달라고 간곡히 청한다. 청양의 태도가 진심을 안 백웅은 무엇 때문에 그런 것이냐고 묻자 청양은 지금까지 자신(청양)은 인간의 몸에도 지금보다도 더 강해지기 위해, 그리고 언젠가 자신(청양)의 길을 찾겠다는 일념 하에 그동안 무수한 노력과 수련을 해왔으나 1년 전 탁록촌에 쳐들어온 고위마족을 상대로 3수조차 버티지 못한 채 그대로 즉사해버렸고 그로 인해 자신(청양)은 인간의 몸으로는 절대 뛰어넘을 수 없는 한계를 여실히 느끼고 그렇기에 이 이상으로 삶에서 고난을 느끼며 고생하기 보다는 생존의 위협을 잊은 채 편히 쉬고 싶다고 말한다.
청양의 태도를 통해 이전에 자신(백웅)이 겪여왔던 일들을 떠오르고 염라대왕으로부터 '청양과 같은 고대인들은 사악한 신들이 날뛰는 시대에 잘못 거리면 명계의 지옥보다 더한 고통을 겪는다 것 정도는 알고 있기에 죽으면 그대로 사후세계에 순응하는 편이며 청양에게 살아가야 할 이유를 주기 위해서는 죽음이라는 자비보다 더 나은 결말을 보장해야 한다'라는 조언을 들은 백웅은 만약 청양이 되살아나면 그동안 친한 이들이 무척 기뻐하지 않겠냐고 묻자 청양은 인간의 죽음은 언젠가 잊혀지기 마련이고 도리어 이번에 살아나게 되면 다음번에도 계속 살아나야 하기에 더욱 거추장스러울 뿐이며 이번 같은 경우 그나마 운이 좋아 그대로 죽었지만 악마와 신족들에게 잘못 걸리는 날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끔찍할 고통을 겪게 될 것이 분명하니 이왕 이렇게 된 거 이대로 결말을 짓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갑자기 자신(백웅)이 죽음으로써 탁록촌 주민들에게 발생한 피해에 대해 사과하는 한편, 자신(백웅)은 조만간 이 명계에 빠져나가 탁록촌에 다시 합류하는 것으로써 실수를 만회하고 싶으니 기회를 달라고 말하자[969] 청양은 만약 그렇다면 자신(청양)을 신격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한다. 옆에 있는 흑웅으로부터 청양의 재능과 백웅의 능력이면 충분히 청양을 하위신격으로 승격(昇格)시키는 것은 일도 아닐 거라는 조언을 듣자[970] 백웅은 이대로 청양을 되살리고 신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자 청양은 그게 정말이냐는 듯이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청양은 이 은혜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다시 인간계로 환생하고 30회차 삶 83권 19화 막바지에 언급되길 인간계로 다시 부활하자 유망을 따라간 상태로 당분간은 유망과 함께 찾기 어려울 거라고 언급된다.
- 신공표
5.3. 대웅제국
- 주현성
28회차 삶, 500여년 후 시점에서 등장한 고수. 별호는 무천룡. 성씨인 '주'씨에서 알 수 있듯, 28회차 삶 기준으로 멸망하고야 만 대명제국의 황족 출신이다.[973] 사공린의 언급에 의하면, 100년 소림사에서 배출한 최고의 무공천재이고 인공보패 대해서도 뛰어난 적성을 가지고 있으며, 최고레벨 수준의 사이코기네시스, 즉 염동력 능력자라고 한다. 거기에 성장잠재력이라고 하는 면에서도 현 시점의 대웅제국 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편에 속하다보니, 전 세대의 요원들이 가장 기대하는 자라고 한다.[974]
28회차 삶 53권 14화 막바지, 사대신기 바유에 의해 500여년 후의 미래로 날려오게 된 백웅이 보다 정확히 500여년 후의 시대를 파악하기 위해 서점에 들리려고 하자 다른 일행들과 함께 수상한 자로 판단하면서 제지하지만 백웅이 수도로 다른 일행들을 기절시키고 자신(주현성)마저 기절하려고 하자 화경을 사용해 대응한다. 그렇게 백웅의 공격에 대응한 후, 나한칠룡 금벽일살을 전개하지만 백웅을 이를 피해버리자, 이를 본 주현성은 설마 휴가차 미합중국에 나왔는데, 설마 마스터 클래스급 수준의 고수를 보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너(주현성)은 누구냐고 묻자 자신(주현성)을 대웅제국 전술무력요원 서열 2위이자 백련교 뇌신류의 후계짜이자 소림사 72종 계승자인 무천룡 주현성이라고 밝히면서 이제 그쪽(백웅)도 정체를 밝혀달라고 요구하자 백웅은 정말로 뇌신류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왜 너만한 실력의 고수가 뇌령이 없는 것이냐고 묻자, 그럴만한 일이 있었다고 말하자 주현성은 뇌신류 소속이기는 하나 뇌신류 내공심법을 익히지 않았음을 파악한다.
28회차 삶 53권 15화, 백웅이 분명 대웅제국 사람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혹시 현 대웅제국의 황제를 만나게 해줄 수가 있냐고 묻자 그건 좀 곤란하다고 말을 하고 잘못하면 그대로 이 자리에 죽을 수도 있다'고 위협하는 백웅에게 만약 그렇게 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체념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자 백웅은 자신(백웅)을 백웅이라고 밝히면서 최소한 대웅제국에 가는 것만이라도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어디서 들어본 반응을 보이고 곧바로 눈앞의 백웅이 500여년 전 대웅제국을 창건한 그 백웅과 동일인물인 것은 알아보고 최선을 다해 백웅을 대웅제국에 갈 수가 있도록 돕겠다고 말하고 그 대신 조사에 응해달라고 요구한다. 미합중국의 요원들이 시그마 필드[975]을 전개했음을 알아채고는 참으로 낭패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더니 이제 곧 포스 디스토션 현상이 발생할 테니, 기경팔맥을 돋우어 기력을 보호하라고 말한다.
시그마 필드에 의해 기가 서서히 약해져가고 있음을 알아챈 백웅이 혹시 이 결계는 술법사를 쓰러뜨리면 해제가 되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기는 하지만 이 시그마 필드를 발생시키는 것은 궤도에 있는 인공위성에 있어서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다고 말하고 이제 곧 미합중국 비밀요원들이 몰려올 것이고 곧 동료들을 불러오겠다고 말하고 근처에 쓰러져 있는 이들은 방금 전 자신(주현성)이 말한 미합중국 소속의 비밀요원이 아니라고 말하고 곧바로 마룡쇄를 사용해 힘이 소모되는 것을 막는다. 이를 본 백웅은 묘하게 여유가 있다 싶었더니 그 쇠사슬의 형상변환으로 힘을 강화시킬 수가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주현성은 잠시 민망한 반응을 보이고 '정말로 주현성의 동료들이 오면 자신(백웅)을 대웅제국으로 안내한 것이냐'고 확인차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말하면서 모습을 드러낸 미합중국 소속의 비밀요원들과 대치한다.
백웅이 비밀요원들과 싸우던 중, 같이 싸우고 있는 주현성에게 할만 하냐고 묻자 그렇기는 하나, 아무래도 S클래스급 수준의 비밀요원들[976]이 오고 세대가 교체됨에 따라 약점[977] 또한 보완된 탓에 이대로는 힘즐 것 같다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이제 볼 건 다 보았으니 끝낼 뿐이라며 의념천주 뇌신류 아류 천참만륙을 전개해 단번에 비밀요원들을 모조리 썰어버린다.
그렇게 S클래스 비밀요원들을 모조리 쓸어버린 후, 혹시 이 녀석들은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을 뿐인 기계인 거냐고 묻자 주현성은 그럴 거라고 말하고 백웅의 강함에 무척 감탄한 반응을 보이고 우선 이 자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류하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류하가 있는 곳에 도착한 후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길래 대웅제국이 이토록 난리가 난 것이냐고 묻자 주현성은 설명할 여유 같은 것은 없으니 얼른 낙양으로 가는 전이문을 열라고 말하자 류하는 앞으로의 일은 전부 주현성의 책임이 될 거라고 말하면서 낙양으로 향하는 전이문을 열자 백웅, 류하와 함께 낙양으로 향한다.
낙양에 도착한 후, 일전에 말한 대로 조사에 협조해달라고 요구하자 백웅은 그 전에 자신(백웅)의 동료들의 행방에 대해 알고 싶다면서 지금부터 부르는 이들 중에 알고 있는 이가 있다면 말하라고 말하면서 28회차 삶 기준, 500여년 전 동료들의 이름을 부르자 이를 들은 주현성은 아마 자신(주현성)을 따라오면 알게 될 것 같다고 말하면서 현 대웅제국의 황제가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28회차 삶 54권 1화, 다른 일행들과 함께 해구에 있는 백웅의 목갑을 찾는데 나선다.[978] 그 후, 백웅이 순간 거대한 기를 지닌 무언가가 지나가는 것을 감지하자 아무래도 2대 요괴왕이 지나간 것 같다고 말하고 잠시 의아하는 백웅에게 본래 요괴왕은 미후왕 제천대성이었으나, 백웅이 500여년 동안 실종된 동안 일어났던 요괴대전 이후 어떤 새로운 존재가 군마들을 통솔했는데 그 새로운 존재가 지금의 2대 요괴왕이었고 그 존재는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와 함께 세계에 출현한다고 말하고 이대로 돌아가자고 말한다.
28회차 삶 54권 2화, 사공린으로부터 백웅을 안내하라는 명을 받자 백웅을 전뇌자가 있는 곳, 정확히는 초기모델이 있는 구룡궁으로 안내하면서 전뇌자에 대한 것[979], 왜 어째서 백웅을 인공지능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는지에 대한 이유[980]을 설명한다.
그렇게 전뇌자가 있는 곳에 도착한 후, 제갈부의 모습을 한 채로 드러낸 전뇌자[981]에게 백웅에게 대웅제국의 역사와 문화, 경제, 과학, 인공보패, 연금술, 세계정세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긁어모아 데이터를 만든 후, 그대로 옆에 있는 백웅에게 전해달라고 명하자 전뇌자는 알겠다고 답하면서 작업완료까지는 14분 25초 정도 걸리니 기다려달라고 말한다.
백웅이 전뇌자로부터 전뇌자의 최초 개발자는 제갈부이고 초기설정의 모습이 제갈부라는 것, 파우스트 박사 또한 전뇌자 개발에 협력한 것을 듣자 옆에서 본래 인공지능이 시대를 너무 앞섰던 탓에 당시 대웅제국의 기술력으로는 단독으로 개발할 수가 없었고, 그렇기에 당시 서방최고의 과학자였던 파우스트 박사로부터 핵심기술을 전해받은 후 제갈부가 전뇌자를 개발했었다고 말하고 그게 언제적 일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제3제국과의 전쟁이 일어나기 전이었으니 적어도 19세기 정도였다고 말하고 그 당시 제갈부가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답한다.
작업을 완료한 전뇌자가 데이터 전송을 위해 전뇌기를 써달라고 말을 들은 백웅이 '도대체 전뇌기는 뭐야?'라는 반응을 보이자, 전뇌기은 바로 이걸 말하는 것이라며 백웅이 보는 앞에서 전뇌기를 보여준다.[982] 그렇게 백웅이 전뇌자를 통해 지식전송을 받던 중, 갑자기 머리에 충격을 받은 백웅이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고 따지자 이런 일은 단 한번도 없다고 말하고 전뇌자를 향해 왜 이런 사고가 발생한 것이냐고 묻자, 현재 백웅에게는 지금의 과학기술로는 도저히 설명불가능한 수준의 정신방벽이 있고 이 정신방벽을 뚫는 도중 과부하가 일어났다고 설명하자, '이게 뭔 소리야?'라는 반응을 보인다.
28회차 삶 54권 11화, 류하와 함께 궤도 엘리베이터로 찾아온 백웅을 보자 같이 대기하고 있던 다른 동료들과 함께 인사를 건네고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주현성)이 아는 한도 내에서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에 대해 설명한다.[983] 이에 백웅은 지금 사공린은 어디에 있냐고 묻자 회담 전이라 준비중에 있다고 말하면서 안내하라는 백웅의 부탁에 사공린이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28회차 삶 54권 14화, 잠시 낙양 밖으로 산책하러 나온 백웅이 근처에 있던 주현성에게 차를 마시고 싶은데 장소를 좀 알아봐달라고 부탁하자 근처에 황궁직영 8성 호텔인 천왕, 그 중에서도 45층 국빈실로 모시겠다고 말하면서, '거기서 마시면 이 세계를 구경할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차 맛과 경치는 좋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호텔에서 구경하는 것보다는 사람구경도 할 겸 이 시대를 직접 느껴보고 싶다고 말하자 그렇다면 적당한 곳으로 모시겠다고 말하면서, 우선 지금 입고 있는 옷부터 갈아입으라고 말하면서[984], 백웅과 함께 옷집으로 향한다. 백웅이 새로 갈아입을 옷을 구매한 후, 백웅에게 황제만이 쓸 수가 있는 황룡 카드[985]를 건네면서[986], 근처에 있던 찻집으로 향한다.
한참 동안 찻집에서 백웅과 얘기를 나누던 중[987], 백웅이 심심하니까 몇 번 정도 대련을 하고, 겸사겸사 염동력이라고 하는 것도 가르쳐달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주현성은 영광이라고 답한다.[988]
백웅에게 현 시점의 뇌신류의 상황과 근황에 대해 설명한 후, 아직도 뇌명과 뇌령을 성취하는 쪽에 주력하는 순수 뇌신류 측에 속하는 자신(주현성)의 스승이자 현재 뇌신류를 이끄는 방룡 이설표에 대해 말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이설표가 있는 곳으로 안내하라고 부탁하자 이설표가 현재 은거하고 있는 숭산으로 데려간다. 그 후, 스승인 이설표가 백웅에게 보이는 호의를 보고는 '자신(주현성)이 수련할 때에는 일언반구를 하지 않았냐'며 따지자 단호히 주현성은 뇌신류의 정통후계자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 성련을 먹어서 뇌신류의 극한을 추구하는 걸 포기한 네 녀석(주현성)에게는 뇌신류의 비밀을 알려줄 수가 없고, 타고난 재능이 있음에도 뇌신류를 버리고 소림절학을 택한 주현성에게 크게 실망했었다고 말하면서, 너(주현성)는 뇌신류의 제자가 아닌 소림사의 제자이자 뇌신류의 방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자 충격받는다.
28회차 삶 54권 15화 막바지, 상황상 어쩔 수 없이 주현성을 이용할 수밖에 없게 된 백웅이 같이 구궁파천뢰를 배우자고 말하자 자신(주현성)은 성련을 섭취한 탓에 무리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오제 전욱의 권능인 음신지력을 사용해 성련을 섭취함으로써 뇌령을 발현시킬 수 없게 된 주현성의 체질[989]을 개선시켜 주현성이 뇌령을 발현시킬 수 있도록 만든다.
백웅의 도움으로 뇌령을 발현할 수가 있게 되자 곧바로 스승인 이설표를 향해 머리를 박으면서 하루라도 빨리 사공린 곁에서 일하고 싶어 이설표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말하자 이제 와서 사과한들 무슨 의미가 있는 거냐고 묻자 비록 큰 잘못을 저질렀으나, 이제부터라도 백웅에게 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이제부터라도 뇌신류를 위해 모든 신명을 바치겠으니 용서해라고 간청하자 주현성을 뇌신류의 후계자로 인정하겠으나, 만약 재능 부족으로 인해 백웅보다 구궁파천뢰의 성취가 뒤떨어질 시 그날로 목을 베어버리겠다고 엄포를 놓자, 주현성은 목숨걸고 배우겠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4권 16화, 백웅과 함께 이설표로부터 구궁파천뢰에 대해 배우고 있던 중, 백웅이 전음으로 방금 전 이설표가 가르쳐준 것을 전부 다 외운 거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 그 후, 백웅을 진소청 못지않은 절세천재로 착각하고 있는 이설표가 무환천랑백팔식을 한번만 시연하고 그 이후부터는 백웅이 알아서 익히라고 말하자 참으로 난처한 상황이 놓인 백웅은 이번에도 또다시 전음으로 다시 한번 더 무환천랑백팔식 중반부를 다시 펼쳐보라고 말하고, 구결 처음부터 끝까지 읊으라고 재촉하자(...), 주현성은 알았다고 답한다.
6시진 동안 수련을 한 후, 백웅과 함께 모옥으로 들어온 후, 백웅 덕택에 무공이 많이 진보된 것을 느꼈으며, 이제서야 백웅이 사공린에 못지 않은 영웅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잔머리를 굴려 '방금 전 자신(백웅)이 구결을 다시 말하고, 초식을 다시 펼치라고 말하라고 했던 것은 주현성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까 일부러 시험할 생각이며, 앞으로도 주현서을 마치 재능이 뒤떨어진 수련생처럼 괴롭히고 시험할 것이며, 자신(백웅)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다면 주현성은 뇌신류의 후계자가 되지기 힘들 것'이라고 뻥을 친다.(...) 이에 주현성은 각오하고 있으니 얼마든지 물어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4권 17화, 이설표로부터 구궁파천뢰에 이혼대법이 접목된 것, 그리고 뇌령에 대한 것을 들은 백웅이 이대로 안되겠다 싶어[990], 옆에서 같이 수련하고 있던 주현성에게 아무리 구궁파천뢰에 이혼대법의 속성법이 있다고 하지만 이혼대법을 대성한 자신(백웅)에 비하면 주현성의 성취는 느릴 수밖에 없으니 이대로 주현성에게 이혼대법을 가르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주현성은 정말로 배화교 최고의 주술이자 사법인 이혼대법을 가르쳐주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백웅)이 배교의 교주이기에 그렇다고 말하면서 주현성에게 하루종일 이혼대법의 구결, 그리고 자신(백웅)이 아는 한도 내에서 해석한 이혼대법의 속성법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백웅이 도와준 덕택에 천랑뇌신결의 경지가 5성 정도까지 이르게 되자 어째 미간이 간질거릴 뿐이고 염동력 또한 강해져가고 있다고 말하면서 백웅 앞에 전보다 더 강력해진 염동력을 보여주면서, 왜 그렇게 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주현성)도 잘 모르겠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혹시 모르니 자신(백웅)에게 염동력을 가르쳐달라고 하자, 주현성은 백웅의 부탁대로 백웅에게 염동력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백웅이 염력에 입문에 성공하는 것을 보고 지금 백웅은 염력에 입문했으며, 방금 전 그 감각을 끌어내면 계속 염동력을 쓸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의념보다 강력한 것 같지 않다'고 말하는 백웅엑 본래 초상능력과 의념은 다른 개념이며, 사실 염력이라고 해도 백웅과 같은 절대고수에게는 그저 잡기에 지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991]
왜 어째서 주현성이 구궁파천뢰를 익히면 익힐수록 염동력이 강해진 이유를 깨달은 백웅이 자신(백웅)이 세운 가설[992]을 주현성에게 설명해주자, 이에 주현성은 방금 전 백웅이 말한 대로라면 아무래도 뇌신지혼을 이루는 최대의 효율적 방법이 천랑뇌신결임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한다.[993]
28회차 삶 55권 8화, 백웅과 함께 무공수련을 하던 도중 초대종사인 초무린이 백웅의 재능이 무척이나 형편없음을 알아낸 반응을 보이자 옆에서 '사실 백웅은 자신(주현성)을 단련시켜주기 위해 일부러 재능이 없는 척 하고 있는 건데, 아무래도 초대종사께서 착각하신 것 같다'고 말하고 황급히 자신(주현성)의 뒷목을 수도로 쳐버린 백웅에 의해 기절하고 만다.(...) 그렇게 초무린이 대놓고 백웅의 재능을 디스하면서 사라진 후 정신을 되찾으면서 어째서 자신(주현성)이 기절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방금 전 초무린이 갑자기 주현성을 공격하러 들었고 그렇기에 자신(백웅)이 주현성을 구하려 보다니 본의 아니게 기절시키고야 말았다고 거짓 해명을 한다.(...)
백웅의 거짓 해명을 들은 주현성은 왜 갑자기 자신(주현성)을 공격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웅은 내 알바 아니라는 태도를 보이면서 적나라하게 초무린을 디스하더니[994] 이제부터 자신은 오늘부로 천랑뇌신결의 수련과 선검술도 수련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한다.[995]
28회차 삶 55권 10화, 다른 일행들과 함께 렙틸리언 로드의 본거지로 침투한다. 그렇게 렙틸리언 로드의 본거지에 침투한 후, 이족들이 자신(주현성)에게 수천 수만 개의 포화를 발사하자 아무렇지도 않게 방어막을 전개해 이를 막아내면서 그동안 백웅과의 수련을 통해 자신(주현성)의 실력은 급격히 늘어났고[996] 오늘에야말로 일루미나티와의 오랜 악연을 끊낼 때가 되었다고 말하고 초상능력 사이코기네시스 월 프레스를 전개해 동시에 수천 마리의 외계인들을 끔살시키고 지나치게 힘을 소모한 탓에 자리에 주저않고 숨을 헐떡일 만큼 지친 상태가 된다. 옆에서 이를 본 백웅이 괜찮은 것이냐고 묻자 방금 전의 공격으로 힘을 지나치게 소모했다면서 백웅에게 미안함을 드러내자 백웅은 우선은 렙틸리언 로드의 목부터 따라가자고 말하자 알겠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5권 13화 막바지, 한참 동안 원을 그리면서 둥근 것이 인과율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에 대해 사색하고 있던 백웅이 원의 의미는 시작과 끝도 없음을 뜻하는 것을 깨달은 백웅이 원은 둥글다가 크게 사자후를 터트리자 무슨 일이냐며 황급히 달려온다. 그러자 백웅은 횡설수설하는 것 마냥 방금 전 자신(백웅이 깨달은 원의 의미에 대해 말해주자, 넋나간 듯이 그런 거냐고 말하자 백웅의 선검술을 보더니 아무래도 색깔이 이상해진 것 같다고 말한다.[997]
28회차 삶 55권 14화 막바지, 스승인 이설표와 함께 백웅으로부터 검선 여동빈의 말을 듣자, 아무리 생각을 해도 저희(이설표와 주현성)은 절대지경의 무론을 논하기에는 그 수준이 너무 낮을 뿐더러, 심검활인을 가지고 식자들이 사전적 지식을 논하는 것도 무의미한 것 같으니 이왕 이렇게 된 거 여동빈과 같은 급(절대지경)에 이른 고수에게 토론을 청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그 말은 뇌신류 초대종사인 초무린을 부르라는 것이냐고 묻자 아니면 사공린과 말씀을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해 백웅을 놀란다.
뜬금없이 사공린과 대화를 나누어보라는 말을 들은 백웅은 '그건 또 뭔 소리야?'라는 식으로 놀라자 사실 사공린은 황제가 된 이후부터 무림에서의 활동을 중단했을 뿐, 그 전까지는 무림을 주름잡고 다니던 절대지경급 고수 중 한명이었다고 말하면서, '왜 과거형으로 말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수백년 전부터 내려온 문헌에서 보았다고 말한다. 현재 사공린은 언제 어느 때라고 해도 자신(주현성)과 같은 무술요원들 앞에 무공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998]
28회차 삶 58권 11화, 이설표로부터 쓸데없이 고민만 하는 것은 무의미하니 결국 수련을 해야 강해질 것이라고 말을 들은 백웅이 그렇다는 반응을 보이고 구궁파천뢰와 선검술 어느 쪽에 집중하는 것이 옳을지 고민하고 있자 옆에서 본래 구궁파천뢰 수련이 너무 장구하고 더뎌서 해결책으로 선검술을 수련하고 있음을 생각하면 원래 하던대로 선검술에 집중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말한다.
28회차 삶 58권 13화, 뜬금없이 백웅으로부터 '아무것도 죽일 수 없는 검을 의념절기로 만들 수 있겠나'라는 말을 듣자 잠시 왜 그런 말을 한 건지 의아하다가 곧바로 활인(活人)과 불살(不殺)을 동의어로 보면 그럴 수 있겠다며 왜 백웅이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칼로 찔러도 죽지 않는다면 어쨋든 사람을 살린 거와 똑같지 않겠냐는 백웅의 말에 잠시 무언가 생각하더니 검선 여동빈의 초상승 무학에 그런 주먹구구식 논리가 통할지는 잘 모르겠으나 만약 의념을 자신의 신념으로 버리먄 인정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죽일 수 없는 검이라는 것은 곧 그 무엇도 베지도 찌를 수가 없는 것을 뜻하기도 하는 거인데 정말 의념으로 그걸 구현할 수가 있겠냐며 의문을 표하자 백웅은 주현성이 보는 앞에서 검뢰를 보여주면서[999] 여기까지가 바로 자신(백웅)이 최강의 공격력을 발휘하기 위한 준비동작이라고 말해주자 주현성은 육안으로 검뢰의 숙련도를 느낄 수 있을 만큼 군더더기 없이 매끈하고 빠르다고 감탄한다. 그러자 백웅은 도로 검뢰를 거두어들이면서 이렇게 자신(백웅)의 의념을 무(無)로 되돌리면 공격력 또한 무(無)가 된다고 말한다.
이를 본 주현성은 그 정도까지 완벽하게 기를 통제하다니 달인을 상대로도 무공을 완전히 숨길 수 있게겠다고 감탄한다. 이에 백웅은 여기서 살(殺)의 의지까지 완전히 없애면 이것이야말로 불살(不殺)의 의념기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 모르며 이 무력함을 의념으로 다듬는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하자 주현성은 아무리 생각해도 무쌍패와 비교하더라도 하나도 나온 것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해 백웅을 식겁하게 만든다.[1000] 백웅이 식겁하는 사이 주현성은 장삼봉이 가장 약한 무공이라 자처한 무쌍패는 모든 적대적인 힘을 태극으로 무력화시키는 절기를 완성시킴으로써 임 불살을 실천했는데 그 위대한 무위전변에 비하면 기껏 불살의 의지를 담은 무력한 의념기는 무의미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 이대로는 초무린과 이설표 앞에서 장담하기 힘들 것 같으니 좀 더 생각을 다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하자 백웅은 고맙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8권 14화 막바지, 한 달 동안 수련하던 백웅이 초무린에게 팔황경천신공의 구결에 대해 물으러 초무린을 찾아가 안 보이는 것을 보고는 주현성에게 지금 초무린은 어디에 간 거냐고 묻자 지금쯤이면 천제단으로 갔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만약 초무린이 돌아오면 자신((백웅)에게 말하라 하자 알았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59권 6화, 백웅이 천우진이 언급한 유급휴가가 무엇인지 몰라 어리둥절해하자 옆에서 유급휴가은 '쉬면서도 돈을 받는 휴가'을 말해주려고 하지만 천우진이 전개한 금언의 언령에 의해 벙어리가 되고 만다.(...)
28회차 삶 59권 7화, 백웅과 함께 종말의 거룡과 사이탄을 토벌하는데 합류한 후, 스마트폰으로 누군가와 통화하다가 곧바로 백웅에게 현재 여산 인근 100km 내의 모든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지금부터 30분 지나면 대피가 완료될 것이라고 보고하면서 현재 술법사 부대가 진법으로 외부에 충격이 흘러나가지 않도록 막고 있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9권 7화, 백웅과 함께 종말의 거룡과 사이탄을 토벌하는데 합류한 후, 스마트폰으로 누군가와 통화하다가 곧바로 백웅에게 현재 여산 인근 100km 내의 모든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지금부터 30분 지나면 대피가 완료될 것이라고 보고하면서 현재 술법사 부대가 진법으로 외부에 충격이 흘러나가지 않도록 막고 있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61권, 백웅이 미호와 싸운 일로 부상을 입은 것을 두고 걱정하자, 이에 주현서은 백우이 치료해준 덕택에 전부 다 나고 그때 부서졌던 인공보패는 전보다도 더욱 강화된 채로 개조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하면서, 류하를 만나달라고 백웅에게 부탁한다.
28회차 삶 64권 14화 1220화, 백웅과 함께 커피 가게에 오게 되자 백웅을 향해 자신(주현성)을 포함한 요원들 전원을 살려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고 '괜히 안 좋은 기억을 건드리는 것 같아서 말을 하지 않았으나, 왜 어째서 치우의 팔이 있는 유적으로 갈 당시, 모조리 죽을 만큼의 피해를 입게 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같이 동행했던 항아의 그림자로 인한 피해가 커서 그렇다고 말한다.[1001]
그러자 백웅은 크게 놀라면서 왜 그런 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것이냐고 묻자, 주현성은 전적으로 제갈량의 지시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아무래도 항아에게 직접 물어볼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하는 한편,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신기하다고 여겨질 만큼 그 시련에서 이기 것이냐고 묻자, 주현성은 아수라가 스스로의 그림자를 빠르게 쓰러뜨린 후, 나머지를 쓸어버렸다고 말하는 한편, 백웅에게 있어 중요한 정보일 수도 있는 '어찌된 영문인지 아수라의 그림자는 진짜 아수라가 사용하는 귀일암야참 만큼은 제대로 사용할 수가 없었다'라는 것을 말해준다. 이에 백웅은 전생자 특유의 직감으로 방금 전 주현성이 한 말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확신하고 그동안 세계를 떠돌면서 무사 수행을 한 것에 대한 성과는 있었냐고 묻자, 주현성은 절대지경에 오르는 성과가 있었기는 한, 전체적으로 불민한 수준이다.
이에 백웅은 주현성이 손쉽게 절대지경에 올린 것에 자신(백웅)은 항아와 얘기를 할 테니, 아수라에게 되돌아가보라고 말하자, 이에 주현성은 백웅이 말한대로 아수라가 있는 곳으로 사라진다.
- 류하
28회차 삶, 백웅제국에서 만들어낸 초상기인으로 같이 만들어진 류오하는 쌍둥이 남매지간[1002]으로 백웅조차 '뭔가 대단하다'라는 느낌을 주는 특이한 말투를 쓰는 것이 특징이다.[1003]
28회차 삶 53권 15화 막바지, 주현성이 백웅과 함께 인적 없는 황야로까지 찾아오자, 모습을 드러내면서[1004]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이토록 난리가 난 것이냐고 묻자[1005] 주현성은 지금 말할 여유가 없으니 얼른 낙양으로 향하는 전이문을 열라고 다급히 말하자 이후의 일은 자신(류하)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주현성의 요구대로 낙양으로 향하는 전이문을 연다.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자신(백웅)이 알기로는 초상기인은 의지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왜 너(류하)는 명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류하는 예전에 비하면 기술도 많이 발달해서 그렇다고 말하는 한편, 방금 전 연 전이문은 초상능력으로 연 것이냐고 묻자 류하는 그렇다고 답한다.[1006]
28회차 삶 54권 1화, 다른 전술무력요원들과 함께 백웅의 목갑을 찾는데 나선다. 류오가 전개한 태평양으로 향하는 전이문을 통과한 후, 백웅이 혹시 너희들은 쌍둥이 남매인 거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고 옆에 있던 류오는 그냥 염색체 배열만 다른 실험체일 뿐인데 뭐가 누나이며, 넘버링으로 구분하면 류하는 15699, 자신(류오)는 15700이라며 불만을 드러내자 이에 류하는 평소에 그런 태도를 보이니까 맨날 징징대는 까마귀라는 의미에서 류오가 붙은 것이라고 타박을 놓는다.[1007]
28회차 삶 54권 5화 막바지, 꿈에서 현실로 되돌아온 백웅이 별궁에 오자 온 거냐며 반긴다. 별궁에 류하가 있는 것을 본 백웅은 넌(류하) 왜 여기에 있는 거냐고 묻자 비등이 불안정한 것을 고려한 일종의 보조이동수단으로 온 것이라고 말하면서, '현재 천우진과 사공린은 무척 바쁜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지금 전술무력요원 서열 1위가 폐관수련을 하고 있는 곳을 보고 싶다고 말하자 '진심으로 하는 소리냐'며 잠시 암울해하나, 그래도 1위가 있는 곳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백웅에 의해 별 수 없이 백련교로 향하는 전이문을 연다.
28회차 삶 54권 6화, 백웅과 함께 전이문을 통과하나, 눈앞에 보이는 광경이 감숙성 옥상을 알아보고는 이거 아무래도 좌표를 잘못 잡은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묻자 저기 눈앞에 보이는 제일 높은 건물이 바로 백련교의 총단이라고 말한다.[1008] 눈앞에 보이는 총단 건물을 본 백웅이 이 정도면 그냥 날아가도 될 것 같다고 말하자 그렇게 하라고 말하는 한편, 백웅에게 스마트폰을 건네면서, 만약 일을 다 본다면 이 스마트폰으로 연락하라고 말한다.[1009]
그러자 백웅은 이상할 정도로 백련교의 총단에 가는 걸 꺼리는 류하의 태도를 보고는 왜 그렇게까지 백련교 총단에 가는 걸 싫어하는 것이냐고 묻자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대답하지 않으려고 하나, 재차 말해달라는 백웅의 요구에 별 수 없이 왜 그렇게까지 백련교 총단에 가는 것을 꺼리는지에 대해 설명한다.[1010] 류하의 대답을 들은 백웅은 그 말은 내공는 뛰어나나 무공을 별로 연마하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류하는 무공을 무척이나 싫어한 반응을 보이면서, 나중에 연락하겠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충성경계를 하고는 재빨리 자리에서 사라진다.
28회차 삶 54권 8화, 독고숭과의 대화를 나누면서 '이대로 위선으로 끝내고 싶지 않은데, 뭔가 방법이 없지 않을까' 하고 고민하던 백웅이 류하를 호출하면서 소형 전이문 능력에 대한 것[1011]에 대한 것을 묻자 우선 어느 정도까지는 결계도 뚫을 수가 있고 안 되는 것은 다 가능하며[1012] 기억에 있는 장소는 물론 눈으로 본 데도 갈 수가 있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흑요석을 건네주자, 흑요석을 건네받은 류하는 겨우 토를 간신히 참을 만큼 매우 어지럼증을 느끼면서 '이제 자신(백웅)의 기억을 받았으니 자신(백웅)의 기억 속에 있는 장소는 어디든 갈 수가 있게 되었을 것이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너무하다며 불만을 잠시 토로하고 백웅의 요구대로 금오도로 향하는 전이문을 연다. 그렇게 류하가 금오도로 향하는 전이문을 연 후, 백웅이 언제까지 유지할 수가 있냐고 묻자, 류하는 80초 정도 유지된다고 한다.[1013] 그렇게 류하의 전이문을 통해 금오도로 오게 된 백웅이 최대한 빠르게 금오도의 알을 회수한 후, 겨우겨우 간신히 대웅제국으로 오게 된다.[1014]
28회차 삶 54권 10화, 환신 천우진의 말[1015]을 들은 백웅과 함께 낙양대학으로 향한다. 낙양대학에 도착하자 백웅이 이곳(낙양대학)은 뭐하는 곳이냐고 묻자, 지금 우리(류하와 백웅)가 있는 이곳은 대웅제국 최고의 대학이자 고도이자 수도인 낙양에 수많은 인간들이 몰려들어 학문을 연구하는 낙양대학이라고 설명하고 사마령이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그러다 백웅이 착용한 지룡조가 갑자기 폭주하는 것을 본 백웅이 당황하자 옆에서 의념(意念)을 사용하라고 조언한다. 백웅이 자신(류하)이 조언해준 대로 의념으로 지룡조의 폭주를 진정시킨 후, 도대체 어떻게 해서 의념을 쓰면 되는 걸 안 것이냐고 묻자 예전에 동료인 주현성 도한 같은 일은 겪은 것을 보아서 그렇다고 답한다.[1016] 그 후, 강의실을 옮겨 다섯 시진이나 공부하고 있던 백웅이 잠시 괴상한 꿈[1017]을 꾸던 백웅이 깨자 방금 전 사공린이 궤도 엘리베이터 최상층에 와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왜 그러는 것이냐고 묻자 비공식적으로 은하부족동맹이 대웅제국과 접촉해와서 그렇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54권 12화, 칼비오크와 잠시 회담을 하고 있던 백웅이 잠시 밖으로 나오자 옆에서 저기 이상한 사슴이 나왔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5권 9화 막바지, 백웅이 수련에 임한지 두달여 후, 백웅을 찾아오면서 방금 전 사공린의 호출이 있었다고 말하고 왜 그런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핵전쟁이 일어났다고 말하면서 초무린, 주현성, 백웅과 함께 사공린이 있는 궁궐로 이동한다.
28회차 삶 55권 10화, 사공린이 먼저 달의 뒷편으로 건너간 후, 곧바로 소형 전이문을 전개해 다른 일행들과 함께 렙틸리언 로드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그 후, 적의 기지 내부에 진입하면서 다른 일행들과 함께 인공보패를 꺼내면서 철갑을 장비하나 다른 일행들과는 다르게 혼자서만 "와라, 나의 소중한 스마트폰"이라고 외치는 바람에 류오에게 꼭 이러한 상황에서 초를 쳐야겠냐며 태클을 먹지만오히려 애초에 자신(류하)의 인공보패는 스마트폰인데 어쩌라는 것이냐고 소리치자 류오는 애초에 상종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소리친다.
28회차 삶 61권, 주현성의 부탁에 자신(류하)를 찾아온 백웅을 반기더니 '무엇 때문에 귀찮게 소림사의 심장부까지 와서 만나달라고 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의 정곡을 찌른다.[1018] 그러면서 속으로 크게 당황하는 백웅에게 아직 사공린과 대장에게 말해주지 않았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고 '어째서 사공린에게 자신(백웅)이 자리를 비운 걸 알리지 않은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류진 때부터 대웅제국의 초상기인들이 진짜 충성을 바치는 것은 천마인 사공린이 아니다.
이에 백웅이 그럼 대웅제국의 초상기인들 전원이 진짜 충성을 바치는 것은 누구냐고 묻자, 류하는 바로 백웅이라고 답하고[1019] 이제 자신(류하)는 물론 류오는 백웅의 편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굳이 이렇게까지 자신(백웅)을 따로 불러 이런 사실[1020]을 밝히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류하는 현재 백웅이 고민하고 있는 점[1021]을 정확히 알고 있는 반응을 보이면서 '그렇기에 초상기인으로써의 정체성을 밝히고 충성을 맹세하면 백웅이 좀 더 편하게 움직일 수가 있기에' 그렇다고 밝힌다. 그러자 백웅은 왜 류하가 이렇게 했는지를 이해하는 한편,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방금 전 류진 때부터 초상기인이 자신(백웅)에게충성한다고 했는데 그건 또 무슨 소리'고 묻자 류진에 대해 자세한 것[1022]를 하면서, 당시 류진은 전쟁 후 일개 초상기인 척 했으나, 사실 그 내부에는 제갈부의 영혼이 살아있었으며, 그렇기에 류진은 제갈부의 지시에 따라 아무도 모르게 초상기인의 제작시스템을 조작하는 것으로써, 향후 만들어지는 모든 초상기인의 충성전체를 바꾼 것이다.[1023] 그렇게 백웅 이외에는 그 누구도 밝히지 않았던 류진과 제갈부에 대한 것을 설명하던 도중, 류오가 왔다고 알린다.[1024] 류하와 류오로부터 왠지 모를 디스를 당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 백웅은 곧바로 류하와 류오에게 욕하고 자신(백웅)에게 충성맹세를 하기 위해 온 것이 끝이냐고 묻자, 류하는 아니라고 말하면서 환인이라고 하는 클랜미팅 앱[1025]를 보여주면서, 최근 환인이라고 하는 앱에 수상한 움직임이 감지되었으며, 그렇게 수상한 움직임을 추적한 결과 십이율주 하은천의 이름이 발견되었다고 보고[1026]하면서, 천계로 가기 전에 먼저 하은천을 치워야겠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백웅은 우선 사공린에게 일단 보고하고, 자신(백웅)은 천계에 갔다 온 후 하은천을 치는 데 합류하겠다고 말하자, 류하는 알겠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66권 1화, 죽을 각오로 천마를 향하려는 백웅에게 자신(류하)의 말을 들어달라는 말을 하면서 제지하면서, 무슨 짓이냐고 따지는 백웅을 향해 사실 제갈유룡은 죽지 않았으며, 이제 조금 있으면 여기에 올 거라고 말한다.[1027] 그러면서 백웅의 이마에 딱밤을 날리면서 한 가지 약속[1028]해달라고 하자, 이에 백웅은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하자, 웃으면서 그럭저럭 재밌는 삶이었다는 말을 남기면서[1029], 옆에서 모습을 드러낸 류하와 합체해 류진의 모습으로 변한다.[1030]
30회차 삶 81권 8화 1518화, 전뇌자가 히든피스를 해방할 때, 다른 대웅제국 백성들과 류진과 함께 다시 재등장한다. 재등장부터 오랜만이니 셀카를 찍겠다며 특유의 그 똘기를 다시 한번 더 보여주었다.(...)
- 류오
28회차 삶 54권 1화에서 첫 등장한 캐릭터로 류하처럼 초상기인(호문쿨루스)로 류하와는 남매지간이다. 등장하자 목갑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전이문을 연다. 백웅이 전이문을 통과한 후, 혹시 류하와 류오는 쌍둥이 남매인 것이냐고 묻자, 류하는 그렇다고 말하면서 류오에게 누나에게 잘하라고 말하나, 류오는 염색체 배열만 달다른 실험체일 뿐더러, 넘버링으로 치면 자신이 높다고 투덜거리나, 류하로부터 늘 그런 태도를 보이니까 징징대는 까마귀인 '류오'라는 이름을 붙은 것이라고 타박을 놓는다.
28회차 삶 54권 12화, 정체를 알 수 없는 사슴이 순식간에 사라지자 옆에서 방금 전 자신(류오)의 능력으로 눈앞의 사슴을 붙잡으려고 했으나, 놓치고 말았다며 백웅에게 사죄를 한다. 그러자 백웅은 우선 다른 전술요원들을 이곳에 불러모아 경계를 서게 하는 한편, 만약 또 나타나면 홀로그램실로 찾아와 자신(백웅)를 부르라고 말하자 그렇게 하겠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55권 10화, 다른 일행들과 함께 랩틸리언 로드가 있는 본거지 내부로 진입하면서 인공보패를 꺼내면서 전투에 돌입할 준비를 하지만 자매인 류하가 혼자서만 "나의 스마트폰"이라고 외치면서 철갑을 장비하자, 옆에서 이러한 상황에서 꼭 초를 쳐야겠냐며 태클을 걸고 오히려 류하는 애초에 자신(류하)의 인공보패는 스마트폰이니 어쩔 수가 없다고 소리치자 이에 류오는 상종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소리치고 초상능력으로 현재 렙틸리언 로드가 어디로 향했는지를 파악한다.
그 후, 같이 동행하던 백웅이 총대장(렙틸리언 로드)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가 있겠냐고 묻자 저쪽에 있는 것 같다면서 렙틸리언 로드가 있는 곳을 가리킨다. 이에 백웅은 아무리 봐도 거대한 애벌레 같아보이는데 확실한 것이냐고 묻자 분명히 시간의 좌표가 가리키는 것은 눈앞에 보이는 저것이 맞다고 말하고 자신이 수장의 목을 베러 가겠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위험하다고 외친다.
사마령이 자신(백웅)을 알아본 것에 백웅이 자신(백웅)이 대웅제국의 초대황제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현 대웅제국의 황제인 사공린의 직속조직인 만화령 소속의 간부라는 것도 밝힌다. 그러자 백웅은 그렇다면 옆에 있는 이 녀석(류하)와 같은 것이냐고 묻자 류하가 무력을 전담하는 쪽이라면, 자신(사마령)은 제국의 행정적 업무와 기밀을 담당하는 쪽이라고 말하면서, 다섯 시진 동안 백웅에게 28회차 삶 기준, 500여년 후의 미래에 필요한 지식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그렇게 백웅에게 다섯 시진 동안 28회차 삶 기준, 500여년 후의 미래에 필요한 지식을 가르치다, 잠시 쉬웠다 하겠다고 말한다.[1031] 이에 백웅은 다섯 시진이 지났음에도 너무나도 멀쩡한 사마령을 보고는 혹시 그쪽(사마령)도 류하처럼 초상기인인 것이냐고 묻자 엄밀히 말해 자신(사마령)은 사마가 출신의 인간이며, 어렸을 때부터 현문정종의 내공심법을 수련한 덕택에 보통 사람들과 비교해도 체력이 더 좋은 편이라고 말한다.[1032]
그러자 백웅은 정말로 대웅제국 전체를 통틀어 백련교의 주장[1033]을 믿는 이가 한 줌 밖에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현 시점에서 17년 후에 찾아올 종말에 대비하고자 하는 이들은 대웅제국 소속의 최고위 간부와 극소수 요원, 그리고 세간의 초국가적 대기업의 CEO 정도 밖에 되지 않으며, 다 합쳐봐도 고작해야 500명 밖에 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엄밀히 말해 종말은 현실이고, 그 누구도 피할 수가 없는 지옥인데 왜 아무도 믿지 않는 거냐며 기가 막혀해자, 사마령은 이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식으로 답한다.[1034]
그러면서 사마령은 지금까지는 전반적인 사회적 상식에 대해 공부했으니, 이제부터는 초상기인의 발달사와 인공보패에 대해 알려주겠다며 초상기인과 인공보패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한다.[1035] 사마령으로부터 어째서 초상기인이 자아를 갖게 되었고,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는지에 대한 경위를 듣게 된 백웅은 그럼 신혈(神血)을 사용해 궁극의 초상기인을 제작하는 계획은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자 방금 전 백웅이 물은 것에 대해서 모르지만 그 대신 초상기인을 취급하는 부서인 초상연구부가 있다고 말한다.[1036]
그렇게 백웅에게 초상기인에 대한 것을 설명한 후, 인공보패의 탄생배경[1037], 위력[1038]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천계가 멀어진 이후부터는 성진과 제갈일족처럼 대라신선급 술법사는 지금까지 단 한명도 배출되지 않았으며, 환신 천우진이 힘을 잃어버린 후부터는 인공보패를 생산하는 것를 꺼려질 만큼 질적 저하가 생겼으나, 그 대신 발달된 과학기술로 이를 메꾸었다고 말한다.[1039]
백웅이 퀀텈 크래프트가 무엇인지 궁금하자 잠시 백웅이 보는 앞에서 지룡조를 장착하다가 해제하면서 퀀텀 크래프트은 '착용자가 원하는 형상을 인공보패로 구현하는 것이자, 곧 인공보패에 기록되어 있는 형상을 상상력으로 구현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1040] 사마령으로부터 뭔텀 크래프트에 대한 설명을 들은 백웅은 호기심에 사마령이 소환한 지룡조를 끼면서 모습을 드러내라고 명하나, 어찌된 영문인지 별다른 반응이 없는 것을 보고 의아하자 본래 인공보패는 3단 보안[1041]으로 사용자를 식별하기에 본래 소유주가 아니면 결코 쓸 수가 없는 것을 말하면서 나중에 사공린에게 백웅 전용의 인공보패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건의를 올리겠다고 말하는 그 순간, 갑자기 지룡조가 폭주하자 당황한다.
28회차 삶 55권 8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전국옥새로 역근세수경을 검색한 일로 찾아오자 사마령은 자신(사마령)에게도 검색결과를 보여줄 수가 있겠냐고 묻자 백웅은 사마령과 검색결과를 공유한다.[1042] 그렇게 한참 동안 역근세수경을 검색하던 중, 지금 현재 어느 정도 특정이 되었고 후보군을 추려 만화령에서 조사해 놓겠다고 말하고[1043], 방금 전의 검색결과를 통해 아무래도 지금 시대에는 진짜 역근세수경은 없는 것 같아보이니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왜 그런 것이냐고 묻자 백웅이 책에 현기에 스며들여 있을 것이고, 그 현기가 텍스트 파일이나 다른 매체로 전달될 때 유지되는 것이 매우 희박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왜 역근세수경이 이렇게 흔해진 것에 대해 짐작가는 이유라도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애초에 고대부터 이어진 무림문파들이 현재에 와서 호위업계 혹은 각종 상권에 진출하는 등 공공연히 활동하게 되었다보니 정도무림문파의 이름이나 무공이 일반인에게도 친숙하게 느껴질 정도가 되어서 그렇다고 말한다.[1044]
28회차 삶 55권 9화 막바지, 사공린으로부터 현재 일루미니티가 대웅제국을 상대로 핵전쟁을 걸어온 것을 들은 백웅이 수련장 근처에서 핵이 날아오거나 대피하는 기색은 없었는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냐고 묻자, 사공린을 대신해 환신 천우진이 나서서 펼친 환술결계로 인해 핵미사일의 대부분이 소멸되었기에 본국(대웅제국)에게 가해진 타격은 전무하고 핵이 떨어진 장소 또한 원상복구되었다고 말한다.[1045]
28회차 삶 55권 11화, 작은 굴레 조작을 통해 지구의 시공간을 멈춘 사공린으로부터 지금까지 천계로부터 받았던 보패를 세계 각지의 지맥이 봉인하라고 부탁을 받은 백웅이 지금까지 받은 보패를 요원들에게 한 개 씩 주면 되는 거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고 용원 한명당 대웅제국 술법부대 1개 부대를 붙일 것이고 그들이 요원들을 지원해 용맥을 봉인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지금 현재 지구는 시공간이 멈춰있어서 이 자리에 있는 사람 이외에는 움직이지 못하지 않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웅이 보는 앞에서 냉동수면관을 보여주고 유사시에 전투가 날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냉동수면상태로 캡슙실에 몰래 술법부대 100여명을 보관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분명 자신(백웅)이 아는 바로는 이 궤도 엘리베이터는 인류 전체의 희망을 담아서 만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리 봐도 대웅제국의 사리사욕이 듬뿍 담긴 것 같다고 말하자 애초에 백웅이 세계를 구하겠다고 하는데 인류의 희망은 아무 상관이 없으며, 백웅이야말로 진정한 희망이라고 말하면서 이제 좌표를 찍을 테니 서둘러 움직여달라고 말한다.[1046]
28회차 삶 55권 13화, 사공린의 말[1047]을 들은 백웅이 찾아오자 황룡마신을 보여주면서 이것이 바로 백웅을 위해 특별제작된 인공보패인 황룡마신이라고 말하고 절대지경 이상의 전투에서 이건 신외지물이라고 평하는 백웅에게 사실 황룡마신에게는 방어력에만 있지 않으니 나중에 한번 설명서를 읽어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64권 11화, 전뇌자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양팔이 봉인된 위치인 에티오피아 공화국의 베일 산 인근의 하레나 숲을 표시하자 사마령은 지금 전뇌자가 표시한 저 장소는 포레스터 존 전설이 퍼져있는 곳이라고 말하면서 포레스터 존이 무엇인지 의아해하는 백웅에게 설명한다.[1048]
그러면서 지금 보니 아무래도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본능로 인해 서방세계에 그런 소문이 퍼진 것 같다고 말하면서 자세한 건 알 수 없지만 정황상 신격들 입장에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존재는 공공의 적이었을 테니, 그래서 서방의 옛 지배자들과 삼황오제들끼리 서로간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전원 모두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봉인을 철저히 해야 하는 것에 동의했을 것 같다고 말하고 백웅 일행과 함께 치우의 팔이 봉인된 유적으로 들어온 후, 치우의 봉인의 경비를 서고 있는 촉수괴물을 보고 삼황오제가 경비를 위해 놔둔 신화의 고대생물 같다고 말한다.
- 이설표
28회차 삶 54권 14화 막바지에서 등장한 무인으로 28회차 삶 기준 500여년 후의 미래에서 뇌신류를 이끄는 종사[1049]이자 뇌령과 뇌명을 추구하는 순수 뇌신류 측 인물이자 주현성의 스승이라고 한다. 이명은 방룡.
주현성이 백웅을 데리고 오자[1050], 단번에 백웅을 알아보면서 마침내 돌아왔다며 크게 반긴다.[1051]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주현성이 자신(주현성)을 대할 때와는 너무나도 딴판인 태도를 두고 뭐라 말하자 단호히 주현성은 뇌신류의 정통후계자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선을 그듯이 말하더니, '성련을 먹음으로써 뇌신류의 극한을 추구하는 것을 포기한 주현성에게는 뇌신류의 비밀을 알려줄 이유는 없고, 재능을 타고났는데도 뇌신류를 버리고 소림절학을 택한 주현성에게 크게 실망했었고 엄밀히 말해 주현성은 뇌신류의 제자가 아닌 소림사의 제자이자 곧 방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지난 500여년간 우리 뇌신류의 후계자들은 언젠가 되돌아올 백웅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하고 그 선물이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뇌신지혼을 완성시키기 위해 연마하던 중 만들어낸, 역대 뇌신류의 천재와 달인이 서로 힘을 합쳐 만들어낸 기술인 구궁파천뢰라고 말하면서 어디 한번 이 구궁파천뢰를 받아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4권 15화, 이설표로부터 구궁파천뢰라는 말을 들은 백웅은 그 말대로라면 지난 500여년 동안 뇌신지혼을 완성시킨 것이냐고 묻자 그저 수많은 연구를 하는 동안에 다른 답이 나온 것 뿐이라고 말하더니, 구궁파천뢰에는 답이 있으며, 그러니 현 뇌신류의 후계자이자 무인으로써 백 마디 말보다는 한번의 합으로 말해주겠다고 말하면서 본격적으로 백웅과 싸울 준비를 하고 백웅 또한 맞서 싸울 준비를 한다.
백웅이 방금 전 이설표가 내지른 찰(札)을 보고는 설마 뇌신류 500여년의 결실이 이 정도인 거냐고 말하는 그 순간, 뺨에 살작 상처가 난 것을 보고는 잠시 의아하자 괜히 어설프게 자신(이설표)의 무공 수준에 맞추지 말고 삼보절기를 쓰라고 말하는 한편, 구궁파천뢰의 진짜 위력을 보고자 한다면 전력을 다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1052], 초식의 숙련도라고 하는 면에 있어서는 무조건 백웅이 앞서는 것은 아니라며 다시 한번 더 백웅을 공격한다.
그렇게 한참 동안 백웅과 대련을 하던 중, 어떻게 해서 필살의 절학을 중첩해서 그것도 사용할 때마다 위력을 증가시킨 채로 쓸 수가 있는 거냐며 백웅이 방금 전의 대련으로 힘을 거의 다 소진한 이설표에게 묻자[1053] 자신(이설표)의 실력부족으로 삼벽까지 밖에 전개하지 못했다며 백웅에게 송구스럽다고 반응하고 방금 전 자신(이설표)이 선보인 묘기는 구궁파천뢰를 통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구궁파천뢰에 대한 것을 설명하기 시작한다[1054]
이설표로부터 구궁파천뢰에 대한 것을 들은 백웅은 본래 뇌혼이 어떠한 것인지를 생각해보면[1055], 소량의 뇌혼을 심령에 불어넣어 따로 키우는 것만으로도 심신(心身)에 심각한 부상을 입을 텐데 그게 가능한 것이냐고 묻자, 확실히 처음에는 다들 백웅이 말했던 것처럼 말도 안되는 소리로 여기고 이게 가능해졌다고 말하고 지금은 외인이 있어서 모든 비전을 섣불리 말할 수 없으니 나중에 알려주겠다고 지금 당장 자신(이설표)로부터 구궁파천뢰를 배우겠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익히는데 오래 걸리냐고 묻자 뇌신류 역사에 전례없는 최고난이도를 자랑하는 절학이니 당연히 그렇다고 말하면서[1056], 대웅제국의 최초간부들이 주군으로 모시고, 신격과 맞서 싸운 초대황제인 백웅이면 충분히 어려운 일은 아닐 거라며 백웅에게 기대한 반응을 보인다.[1057]
이설표로부터 '자신(백웅)이 뇌신류 최고 천재인 진소청에 버금간다'라는 말을 들은 백웅은 혹시 지난 500여년 동안 전설의 무공천재라고 전승되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웃으면서 대웅제국 초대간부 중 그 누구도 의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이니 겸손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1058] 이에 백웅은 지금 자신(백웅)은 해야 할이 많으니 기초만 배우고 가겠다고 말하자 납득한 반응을 보이고 여기서 머무는 동안이라도 최선을 다해 전승해주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주현성에도 가르쳐주고 가능하면 뇌혼수련법 위주로 가르쳐달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한다.
백웅이 주현성의 체질을 개선시켜 뇌령을 발현시킨 것을 보고 도대체 백웅의 능력은 어디까지인 거냐며 감탄하듯이 묻자, 백웅은이제 주현성도 뇌신류의 후계자 자격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그 순간 주현성은 이설표에게 머리를 박으면서 '그동안 사공린 곁에서 빠르게 일하고 싶은 마음에 이설표의 마음을 헤아라지 못했다'며 사과를 하자 이제와서 사과한다 한들 의미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비록 자신(주현성)이 큰 잘못을 했으나, 이제부터라도 백웅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며, 그걸 위해서라면 이제부터 뇌신류를 위하여 모든 신명을 바칠겠으니 용서해달라고 간청하자 주현성 또한 뇌신류의 후계자로 인정하겠으나, 만약 백웅보다 구궁파천뢰의 성취가 뒤떨어지면 그날로 목을 벨 것이라고 엄포를 놓자, 주현성은 목숨을 걸고 배우겠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4권 17화, 백웅의 말을 듣고는 지난 500년 동안 내려오는 백웅과 관련된 전승 중 하나[1059]가 사실이었던 것 같다고 말하더니, 정말로 이혼대법이 구궁파천뢰의 수련법에 접목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하면서 구궁파천뢰를 만들고 있던 중, 이혼대법의 달인이 관여해 뇌정을 쉽게 다룰 수가 있는 법을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다고 답한다.
난데없이 제갈사가 이혼대법을 만드는 과정 중에 개입한 것, 왜 일부러 뇌령을 혼과 백처럼 떨어뜨려놓은지에 대한 이유를 도무지 알 수가 없어 백웅이 끙끙거리자, 옆에서 이혼대법의 난이도를 생각해보면, 수련자는 속성법으로 이혼대법을 깨우치고 넘어가게 되어져있으며, 방금 전 행했던 뇌령의 호백화의 분리만 익혀도 나머지 이혼대법의 진수까지 파고들 필요가 없어지기에 속성으로 그 요결을 배우게 되니, 오늘부터 속성법을 전수할 생각이라고 말한다.[1060] 그렇게 백웅이 이혼대법의 속성법을 배우고 있던 중, 방금 전 분리된 뇌령이 저절로 움직이며 원운동을 하려고 하는데 무엇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이냐고 묻자 벌써 천랑뇌신결 3성의 경지에 이른 것이냐고 크게 놀라면서 왜 뇌령이 저절로 움직이며 원운동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1061]
그로부터 1달이 지난 후, 백웅의 성취(천랑뇌신결의 성취)가 뇌구를 두어개 떠올려 몸 안에 빠르게 회전시킬 수 있을 정도에 이르기까지 이르자,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구궁파천뢰를 전수하겠다고 말하면서[1062], 구궁파천뢰의 사용법에 대해 설명한다.[1063] 백웅이 일백으로 굴공검을 그 다음 이흑에는 오행강기를 시전하다가[1064], 삼벽에는 진무칠절경을 전개하려고 하나 갑자기 뇌혼이 꺼지는 것에 잠시 당황하자 옆에서 아직은 삼벽(三壁) 까지는 불가능할 거라고 말한다.[1065]
그러면서 이 정도로는 투선을 이기기가 좀 힘들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정면으로 투선을 이기려고 하면 적어도 천랑뇌신결을 대성에 이르고 오황을 노려볼 수 있을 정도까지는 되어야 할 거라고 말하면서 자신(이설표)는 사록가지 한계나, 만약 백웅이면 대성 후 극성까지 나아가 구궁파천뢰르 모두 펼칠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그 후, 투선 초무린이 모습을 드러내 백웅과 싸움을 시작하자, 제자인 주현성과 함께 자리에서 피한다.
28회차 삶 55권 13화, 백웅의 천랑뇌신결 성취가 육성에 이르러 사록 까지는 어떻게든 펼쳐낼 수가 있을 정도에 이르기까지 옆에서 과연 엄청난 재능이라고 감탄하고 백웅이 광구가 더 커지게 되면 몸 안에서 돌릴 수 없을지 모르는데 그때부터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아직 그 경지에 이르지 못해서 뭐라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광구를 더 만들어 돌려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을 향해 전신에 흐름을 만들려면 그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5권 14화 막바지, 검선 여동빈의 조언을 들은 백웅이 여동빈이 말한 조언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기 위해 여섯 시진 동안 명상을 하지만 전혀 소득이 없자 별 수 없이 이설표를 찾아가면서 여동빈과 대화를 나누었던 일을 말해주자, 이를 듣은 여동빈이 한 말은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그 어떠한 무예이론보다도 수준이 높은 이야기가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하고[1066], 과거 뇌신류에서도 가금 무예로 사람을 살린다고 주장할 때가 있었다고 말한다.[1067]
28회차 삶 58권 11화, 백웅이 초무린으로부터 이대로 탐사대원에 합류하려면 수준을 높여야 할 것이라는 말에 백웅이 잠시 고민하고 있자 옆에서 쓸데없이 고민만 해도 무의미할 것이니 결국 수련을 해야 강해질 거라고 말하자 백웅은 맞는 말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 후 주현성의 말을 들은 백웅이 마지막에 검선 여동빈이 주었던 과제[1068]이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자 천재는 원래 그런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여동빈이 말한 진정한 심검은 활인을 성취할 수가 있다고 단서를 주었으니 아마도 검으로 사람을 살리는 일에 도전하면 될 것 같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8권 14화 막바지, 백웅이 방금 전까지 있었던 일[1069]을 말해주자 과연 검선 여동빈이라며 무척 감탄하자 백웅이 궁금한 게 있다면서 구궁파천뢰를 구궁(九宮)까지 다 펼친다면 여동빈의 천둔검법을 정면에서 이겨낼 수 있겠냐고 묻자 경지가 낮을 뿐더러 천둔검법을 대적한 적이 없기에 뭐라 말할 수는 없으나 현재 말해줄 수가 있는 것은 구궁파천뢰를 끝까지 펼칠 때 그걸 맞고 살아남은 것은 단언컨데 신격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어쨌든 죽이게 될 것이며 어찌되었든 이론상 구궁파천뢰보다도 더 강력한 무공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지금 백웅은 앞으로 종말까지 16년 남았다고 생각해 너무 급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따지고 보면 16년이라는 것도 결코 짧은 것이 아니며 본래 무인이 3년간 용맹정진해도 몰라보게 달라진다는 걸 생각하면 조금해지지 않고 차분히 점수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64권 8화에서 아수라의 부탁[1070]을 받은 백웅이 전뇌자를 통해 현재 행방[1071]을 파악한 후, 배틀로얄이 벌어지는 곳으로 향한다. 눈앞에 백웅이 나타난 것을 보고 크게 당황하고 '어째서 이곳 배틀로얄에 참전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이 대회에서 1등을 하게 되면읃 얻는 보상[1072] 때문에 그렇다고 설명하면서 이왕 이렇게 된 거 자신(이설표)과 싸우자며 백웅에게 싸우기 시작한다.[1073] 이설표와의 싸움에서 이긴 백웅이 이제 그만 돌아가자고 말하자 '패자는 말이 없는 법'이라며 주현성, 백웅과 함께 아수라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28회차 삶 65권 17화, 백웅이 황제 공손헌원과 싸우고 있던 도중 자신(이설표)의 모든 것을 걸 테니 뇌신류의 자존심을 보여달라고 스스로 뇌신의 그릇으로 화(化)하면서 사라지고 29회차 삶 67권 17화 막바지, 백웅이 구궁파천뢰 육백 무량단으로 아수라의 적멸무극과 맞부딪친 백웅이 29회차 삶이 끝날 거라 생각하던 그 순간 환영으로 나타나면서 백웅에게 '자신(이설표)는 그릇이 되고 나서야 진정한 번개는 구속도지 않음을 깨달았으며 그것 또한 마음이다'고 외치면서 구궁파천뢰 칠적 뇌신지기를 발현시켜 백웅이 아수라를 이기는데 결정적 공헌을 한다.
30회차 삶 81권 8화, 전뇌자에 의해 다른 대웅제국 백성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왜 후세의 뇌신류 무인에게 그런 사기를 친 거냐고 따지자 백웅은 뭐라 말을 못한다. 그러자 이설표는 백웅의 재능이 뛰어나든 아니든 백웅은 대단한 사림인 것만은 변하지 않고 인정한 반응을 보인다.
- 인 량원
28회차 삶 55권 10화에서 등장한 전술무력요원 서열 9위이자 부대장 역할을 맡고 있는 캐릭터로 곤륜파 출신의 장문인이자 술법사라고 한다. 다른 일행들과 함께 랩틸리언 로드의 본거지에 들어온 후, 주현성이 지시를 내리자 보패 복룡두봉의 능력으로 백웅을 포함한 일행들에게 여려 가지 능력[1074]를 부여한다.
이에 백웅은 그건 무슨 기술이냐고 묻자, 인 량원은 잠시 자신을 인량원이라고 소개하면서 자신(인 량원)의 보패인 복룡두봉은 착용자의 부여술법능력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고 방금 전 부여한 능력은 반 시진동안 유지된다고 말한다.* 전뇌자
- 태을신군 곽정무
곤륜파 장문인, 대웅제국에서 키운 2명의 절대지경중 1명이다.[1075] 절대지경은 광명대운룡.
28회차 삶 57권 5화, 다른 일행들과 함께 아이테눔 문디에 도전하기 위해 남극으로 향한다. 남극에 도착한 후, 절대지경에 이른 이후 천하를 좁다하며 무위를 떨쳤는데 자신(곽정무)의 힘으로도 벌레처럼 죽을 수가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게 믿게 힘들다고 말하자 옆에 있던 우수백이 자신(우수백)과는 달리 곽정무는 이면의 세계에 접한 적이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지금 곽정무가 하는 말은 지금의 현실을 너무 모르고 하는 말이라 하고 뭐라 반박하려는 곽정무에게 현재 우리는 이곳에서 제일 약하며 이면의 세계에서는 무림정파의 지존이니 사파지존이니 뭐니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하자 곽정무는 별다른 반박을 하지 못한다.
그 후, 안내인 제논을 따라 아이테눔 문디로 향하던 길을 가던 도중 현란한 이계의 빛을 보고는 충공깽 상태에 빠지자 옆에 있던 우수백이 지금 곽정무가 보고 있는 이 빛은 이계의 광기가 함축되어 이으니 오랫동안 보면 정신이 오염되니 얼른 눈을 감으라고 말하자 곽정무는 우수백의 충고대로 눈을 감으며 지나가고 환신 천우진이 백련교주의 행동[1076]을 보고는 불만을 드러내자 이를 본 백련교주의 명에 따라 우수백과 함께 별 수 없이 천우진을 사살한다. 그렇게 천우진을 사살한 후 무척이나 착잡하고 미안한 반응을 보이나, 오히려 천우진의 환술에 걸려 무력화된다.
28회차 삶 61권 6화 1164화, 망량과 함께 백웅이 팔괘궁으로 오자 대웅제국 초대황제인 백웅을 뵈온답고 인사를 올린다. 그러자 백웅은 눈앞의 인물이 예전에 전뇌자에 보관되었던 기억을 통해 보았던 그 곽정무을 알아보고 만나서 반갑다고 말하고 곽정무는 옆에 있던 망량에게 자신(곽정무)이 백웅을 팔괘궁에 안내해드려도 괜찮겠냐고 묻자, 망량은 그럴 필요가 없으니, 대기인원 전원을 건괘의 방으로 불러오라고 하자 망량의 지시에 따라 어디론가 사라진다.
- 천귀마살 우수백
대웅제국에서 키운 2명의 절대지경중 1명이며 사파의 최고수다. 절대지경은 천귀무옥살
6. 기타 인물
자세한 내용은 전생검신/기타 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1] 22회차 삶 27권 6화에서도 새 황제로 추대되었다.[2] 그러면서 추천장을 써서 정4품의 직위까지 마련했었다고 말한다.[3] 등곽의 일파가 전 황제를 물리치는데 주역할을 했고 그 과정에서 동창과 금의위도 전부 전멸해서 주재후에게는 세력이 없어서 그렇다.[4] 상국은 흔히 말하는 재상을 말하는 것인데 주재후가 망량에게 상국의 직위를 주겠다는 의미는 단번에 모든 고관대작을 압도할만한 중화정치의 책임자와 그에 맞는 실권을 모두 위임 및 하사하겠다는 의미다. 주재후가 망량에게 이런 부탁을 하는 것은 등곽이 주재후와 다음 교섭에서 주재후가 하는 부탁이라면 뭐든 들어주기로 약속을 해놓았고 다른 황족들 또한 도저히 이용할 수 없을 만큼 무능할 뿐더러 이들 중 단 한명이라도 황도에 들어서게 되면 그날로 간신이 득세하고 피를 씻는 난세가 발발한다.[5] 사마 가문의 영재였으나 전대황제의 숙청으로 인해 직위를 잃고 관중의 한직으로 밀려난 인물로 정치행정능력에 있어서는 자신(망량)과 비슷 혹은 그 이상이라고 한다.[6] 운석에 맞아 죽거나 영혼이 뽑혀 죽거나 칼로 자결하거나 오체분시 되어 죽는다.[7] 이때 백련교주는 육합전성으로 백웅을 향해 우선 이야기를 듣고 나서 싸워도 늦지 않다고 말한다.[8] 정신력과 영혼이 받쳐주지 못해서 권능의 힘이 반감되었고 일행들이 하나같이 신의 가호를 받고 있어서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만약 주후총이 삼황의 권능을 받았다면 달랐을 것이라고 언급된다.[9] 난데없이 모습을 드러낸 주후총을 본 백웅은 크게 놀란다.[10] 제갈유룡과 충신들을 꼬셔셔 자신(주후총)의 자리를 찬탈한 것도 모자라, 부하를 시켜 몰래 자신(주후총)을 암살한 것[11] 옆에 있던 미호은 지금 주후총이 변화한 모습은 신력의 제어가 궁극에 도달할 때 발생하는 현상이며, 이는 곧 지금 주후총은 삼황 여와의 임시 사도가 됨을 할 것이라고 한다.[12] 이때 주후총은 어째서 신격의 힘을 지닌 자신(주후총)이 왜 패배한 것이냐고 믿기 힘들어하자, 백웅은 칠요에도 신의 힘이 들어있다고 말했다.[13] 삼황 여와가 알려준 정보가 더 있는지, 그리고 남은 충수에 있는 수문장이 누구인지에 대해 아냐는 것[14] 신살의 힘을 가진 칠요의 힘에 얼마 안가 죽는다.[15] 자신(주후총)을 포함한 수문장들이 탐사대 일원을 쓰러뜨린다면 그 즉시 삼황 여와로부터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것[16] 이때문에 통칭 피리괴인이라고 불린다.[17] 이때 피리괴인은 어떻게 인간이 이걸 가지고 있는 것이며 설마 물건의 주인이라도 되기라도 한 것이냐며 잠시 믿기 힘들어하더니 이내 제물이 된 너의 악몽에 애도를 표하겠다고 말하고 이제 마물은 살아있는 제물을 찾아 천지를 날뛰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스포일러] 이게 시사하는 바는 굉장히 크다. 23회차까지 천암비서를 이해 할 수 있던 존재는 없었으며 24회차에서의 창힐조차 백웅을 따라 큰 굴레를 한 번 넘기고 나서야 이를 읽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후 도망치지도 못하고 천암비서에 잡아먹혔고 26회차에서는 무려 삼황오제 중 한 명인 요순조차 얄짤없이 잡아먹혔다. 천암비서에 잡아먹힌 창힐과 요순은 잡아먹힌 시점의 회차 이후의 회차에서 완전히 소멸되었다. 그런데 이 주술사는 천암비서를 보자 덕분에 탈출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며 즉각 도망쳤던 거다. 이후에 백웅은 24회차의 창힐의 반응을 보고 설마 주술사 놈이 천암비서의 본질을 파악하고 있었던 거냐며 의아했다. 그래서 '얘 사실 외신인 거 아닌가'라는 의견이 제시되어 논란이 일어났다. 오죽했겠으면 통칭 갓리괴인(...)으로 불릴 정도다.[19] 이 부분이 연재됐을 때는 설정이 완전히 확립되지 않아서 설정 오류였을 가능성이 크다.[20] 28회차 삶 52권 3화에서 외신 기어오는 혼돈을 섬기는 사교단의 일원이자 핵심 간부라고 한다.[21] 그 후 주후총은 백웅을 향해 자신(주후총)의 생명을 끊는 건 여간 힘들 것이라고 말하나 그 순간 떨어진 운석에 사망했다.[22] 작중 외양 묘사로는 "제단 위에 웬 묘령의 소녀가 누워 있었다. 소녀의 외모는 굉장히 인공적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었다. 자연적으로는 탄생하지 않을 듯한, 진정한 의미의 인형 같은 미(美 = 아름다움)이었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인형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였다."라고 나온다.[23] "나의 신께 맹세한다! 초상기인의 심장 위에 올리고 $&*$%[24] 이때 나온 시동어는 그 유명한 Ph'nglui Mglw'nafh....Cthulhu R'lyeh Wgah'nagal Fhtagn...(죽은 크툴루가 그의 처소인 르뤼에에서 꿈꾸며 기다린다.)였다.[25] 이때 백웅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촉수괴물로 변한 연금술사가 자신(백웅)을 해할리 없다는 왠지 모를 확신을 느꼈다.[26] 그러면서 여동빈이 여기에 있었다면 틀림없이 비웃을 것이라고 말한다.[27] 이때 연금술사의 영혼은 화룡진인에 의해 천계로 이동되었다.[28] 본래 궁극의 초상기인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그 본질은 어디까지나 제물용이고, 전투능력은 부수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스스로가 호문쿨루스의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 최강의 육체를 제작하고자 했음을 뜻한다. 백웅이 말한 것처럼 초상기인이라는 것이 동서양 최고의 기술이 합쳐진 것이기에, 이게 가능하겠나 싶겠는데, 연금술사가 살던 고향에 있는 서방최고의 천재인 파우스트 박사의 도움을 얻는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한다.[29] 올바른 정치 원리에 따라 백성을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진보 세력이자 야당 세력. 군주에게는 눈엣가시나 다름없으나 대부분의 능력 있는 신하들이 몰려있으며 청렴결백을 유지하는 세력이기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30] 망량선사의 영향을 받은 유학자 집단으로 표면적으로 유학을 공부하며 세속의 견명한 이치를 위해 노력하지만 한편으로 술수와 무공을 통해 어둠과 맞서 싸우는 선비와 무인의 집단이다.[31] 그러면서 반로환동한 것 같은데 어디서 이런 고수가 튀어나온 거냐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32] 상관혁으로 하여금 추가제안을 할 수 박에 업소돍 유도한 것이다.[33] 자신(등곽)은 엄숭과 같은 부류가 아니라고 말한다.[34] 이때 백웅이 등곽에게 뭐라 말하려고 했으나 옆에 있던 상관혁이 전음으로 대명제국의 고관대작 중 막강한 실권을 가지고 있으며 천하의 그 엄숭이라고 해도 성질을 잘못 건드리면 그날로 목이 위태롭게 될 정도니 자제하라고 만류했다.[35] 어째서 백련교주를 만나려 하는가[36] 이제까지는 복마전의 세력이 워낙 막강한 탓에 그동안 움직이지를 못했으나 어느 날 갑자기 복마전의 제사장이 실종됨에 따라 세력이 크게 약화됨에 따라 기회가 생겼다고 한다.[37] 그러면서 모든 게 그저 지혜의 소산일 뿐이라고 말한다.[38]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유림은 신격의 도움으로 신과 맞서 싸우는 단체로 적어도 지금처럼 황궁에 사악한 세력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최선을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다.[39] 그러면서 유림에 대한 것을 좀 더 상세히 설명하는데 우선 유림의 시조 중 가장 유명한 공자는 올바른 체게와 정신을 위해 춘추전국시대의 열국을 돌아다니며 가르침을 전파하고 제자를 받아들였으나 실상은 유림인으로써의 활동의 일부로 공자 이전부터 유림은 인신공양과 사술에 반대하며 노력해왔고 이러한 와중에서 법가(法家)과 묵가(墨家) 등 다양한 제자백가들과 논의하고 때로는 타협하며 종교를 벗어난 세속체계를 만들어왔다고 한다. 그리고 수천년 동안 중화의 지식인들이 종교를 벗어나려 했던 것도 옛 지배자의 존재 때문에 그런 건데 전생검신 세계관은 악에 빠져들어 타락하기가 십상이고 인간의 본성도 악에 치우져져 있다보니 악신에게 소망하여 힘을 얻으려 하는 것이 매우 쉬웠으며 그렇기에 유림은 인간을 위해 현실이라고 불리는 껍질을 만들어두어야 했고 종교는 어리리석은 미신에 불과하다고 지속적으로 인식시켜야 했다고 한다.(이렇게 해야만 인간이 신적 존재에게 깃들게 됨으로써 한도 끝도 없이 자아가 수동적으로 변하는 것과 인신공양에 도취된 사악한 제국이 탄생하는 걸 막을 수 있었다.)[40] 이를 두고 종교와 신, 심지어는 도가나 불가 그리고 신격조차 배제하는 우리 유림이나 그 근본부터가 신의 의지라는 것부터가 모순이라고 말한다.[41] 시중에 있는 유학의 이론과 말씀은 그저 세계를 논하는 세속체계에만 그치지 않고 유림을 만든 신적 존재가 자신의 권능을 불어넣은 일종의 힘이 담겨있으며 이 힘은 말과 사상에 적용해 인간이 본연적으로 지닌 자질을 높이고 사악한 존재에게 대항하는 항마의 힘이자 사악한 이름에 거역하는 정명이 되는 것이며 이를 통해 고명한 유학자는 아무런 무공과 술법을 알지 못한다 해도 도학수련자 혹은 승려에 버금가는 힘을 얻게 되어 요괴를 자신의 의지대로 떨쳐낼 수가 있게 되며 유림은 선한 신격의 도움을 받아 지난 수천년의 세월 동안 인간을 지켜왔다고 말한다.[42] 황제파의 관료들을 보이지 않게 숙청 혹은 포섭하고 화신류는 낙양의 무림을 평정하고 본격적으로 세력을 확장하는 것[43] 이족이나 옛 지배자처럼 어둠에 속하는 존재들은 자신을 생각하며 모호한 망상에 잠기는 존재들에게 쉽게 접근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상태에서 괴력난신을 쉽게 논하게 되면 그만큼 현실이라는 껍질이 쉽게 깨지고 어둠이 인간을 부르기 시작하게 된다고 한다. 이렇다보니 괴력난신을 금한 건 실제로 위험한 존재가 있으니 섣불리 빌미를 주지 말라는 의미였다. 실제로 13회차 막바지에서 흉신은 백웅을 부르기 위해 부름을 보낸 바가 있었다.[44] 유림의 힘이 백련교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는 복마전을 몰아낼 수 없을 만큼 힘이 약하기 때문으로 아무리 유림이 정명의 힘을 다루어 이족에게 최소한의 대항은 가능해도 어디까지나 호신용일 뿐이고 호신용으로 사용하는 정명의 힘 또한 이족의 이름을 제압해 추방은 가능해도 강력한 이족 혹은 이족과 결탁한 인간에게는 별다른 효용이 없고 본질적으로 유림은 속세의 유학자들이다보니 끝까지 상황을 지켜보다가 정 안된다고 판단되면 낙양을 탈출해 후일을 기약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45] 용중일과는 어떻게 알고 지냈는가[46] 그러면서 등곽에게 빌린 금전은 얼마 전에 다 갚았으며 그렇다 해도 마음의 빚은 청산되지 않았다보니 오늘은 등곽의 호의뢰 뵙는 거라고 말한다.[47] 당시 팽조가 지녔던 힘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전생자인 백웅 혹은 백웅의 동료들은 그동안 초월적 존재의 힘을 자주 봐왔을 것이나, 우리와 같은 평범한 인간들에게는 '도저히 이길 수가 없다고 여겨질 만큼 상상조차 할 만큼 충격이었다고 한다.[48] 그러면서 백웅의 정권에 달린 내공으로 인해 땅에 착지한 이후에도 10장이나 더 밀려났다.[49] 전날 새벽에서 고려에서 백웅을 암살하기 위해 암살자를 파견했다.[50] 앞으로 고려와의 전쟁을 벌임으로써 발생할 수가 있는 재앙과 화를 말해보라는 것[51] 흉년이 든 지역으로 내려 보내는 규휼품 중에 7할 정도는 고려에서 보낸 조공으로 해결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52] 그러면서 북방의 방어군은 고려과 흉노의 잔존세력, 구몽골의 왕군, 아라사 제국의 국경수비대까지 막아내고 있는데, 만약 이들을 고려와의 전선에 집결시킨다면 타 세력의 침범을 막아내기는 것이 어려워진다고 부연설명한다.[53] 고려의 정예 철기병단은 일전에 몽골의 구 왕군 20만명을 몰살시킨 전적이 있고, 지금으로부터 100여년 전에 북방 민족들은 고려의 휘하에 복속당했으며, 아라사 제국으로부터 영토의 일부를 할양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만약 이대로 섣불리 적으로 돌리게 되면 이제 막 창건한 왕조의 국운이 쇠퇴해질 우려가 크다고 말한다.[54] 실제 역사 속에서 신성 로마 제국 합스부르크 왕조 제3대 황제이자 스페인 압스부르고 왕조 초대 국왕이다.[55] 항복 후에도 후대를 받고 탄압받지 않고 있다.[56] 진짜 카를 5세는 바꿔치기 당했다.[57] 이를 보고 있던 등곽이 그건 또 무엇이냐고 묻자 후마 코타로는 최신 신무기인 권총이라고 답하면서 현재 자신(후마 코타로)과 같은 닌자들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권총을 쓰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후마 코타로가 권총 하나로 물리력에 내성이 있는 천사들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었던 것은 아베노 세이메이가 저주술법을 가공한 탄환을 넣어서 그런다.[58] 진짜 카를 5세가 사라지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제3자가 위장했다.[59] 신대륙에 새로운 국가가 건립되었다는 것[60] 대영제국과 신성로마제국의 붕괴 후 서방의 균형이 재편되었고, 재편된 국가 중 가장 강대한 국력을 지닌 프랑스 공화국과 구 대영제국의 후신인 브리튼 왕국이 파견한 연합탐사단이 신대륙을 건립했다는 것[61] 장경익는 황씨 가문 혈육의 비리 의혹 때문으로 이로 인해 황씨 가문의 모든 인물들은 본거지에서 200장 이상 나올 수 없는 연금된 상태라고 한다.[62] 11회차 삶 시점의 황연은 때가 늦어 이미 이족으로 변이된 상태였다.[63] 아무리 중원이 넓다고 하나 13회차 삶 시점의 백웅의 실력은 3,4명 정도 밖에 되지 않고 뛰어난 법보를 지니고 있다.[64] 단순히 역모죄가 의심되는 이유로 인간을 이족으로 변이시키고 아무리 금의위라고 해도 황제를 거스르고 이런 가공할 짓을 독단으로 저지르는 것부터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으며 금의위 총령 백호가 아무리 부하들에게 높은 신망과 통제력을 지녔다 하나 엄밀히 말해 무관(武官)이라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동창이나 다른 고관대작에게 소식이 흘러나갈 수밖에 없는데 그럼에도 대뢰옥이 본 것처럼 유지된 것부터가 황제가 이 일에 관여되어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65] 밀림의 지배자의 권능에 의해 주후총이 급사(急死)해 태자가 황위에 오름에 따라 나인교가 국교로 선포되고 모든 유불도의 숭배를 멈추라는 국시가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고 지금 낙양 하늘 위에 적운(赤雲)이 떠올라 있고 곳곳에 의문의 괴인들이 출몰하고 있는 상황[66] 그동안 망량과 전술전략에 대해 의논한 결과 망량의 전술 기량은 진천휘 정도는 되어야 상대가 가능할 만큼 천재적이다.[67] 현재 군대는 낙양을 코앞에 두고 낙양성을 포위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런 상황에서 언사로 군을 물린다는 것은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는 거와 다름없고 주후총에게 힘을 정비하고 도망칠 시간을 주는 것이다.[68] 서로 간의 목적이 일치하고 대뢰옥에 희생당한 자들의 증언과 증거가 있는 상황이면 더욱 효과적이다.[69] 이때 황연은 이광이 뇌신류 출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인다.[70] 어릴 적 소림에서 무공을 연마하다 군부에 투신했던 인물로 워낙 무공에 대한 재능이 뛰어났다 보니 한때 소림속가의 수장으로 거론된 바가 있었고 이광이 황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 현재 사망했는데 황위 계승 서열로 보면 주후총보다 위에 있다 보니 주후총이 꼬투리를 잡아 처형시켜서 그렇다.(진천휘와 그의 아들 진소청은 대명제국의 황족 출신으로 족보로 보면 진천휘는 주후총의 형뻘이었다고 한다.)[71] 이때 이광은 자신(이광)의 제자인 진소청일 뿐이라는 말을 듣고 이게 뭔 말이냐고 백웅을 바라본다.[72] 선제가 사망할 당시 황연을 포함한 조정의 중신과 주요인물들은 그 자리를 지키러 갔는데 그곳에는 이미 싸늘한 시신이 된 선제와 당시 황태자였던 주후총과 주작이 있었고 그때 주작은 본인 스스로 황태자의 후견인이라고 밝혔으며 이때가 최후로 주작의 존재를 확인한 때이고 그때 봤던 주작의 모습은 아주 멀끔하고 청수한 한평생 글공부만 한 것 같은 백면서생이었다고 말한다.[73] 대외적으로 황궁의 대천문 관직을 맡았고 현재 제갈부가 담당하는 내황각에 틀어박혀 좀처럼 나오지 않았고 당시에는 前 내황 각주였다.[74] 이때 백웅은 이제까지 전생해오면서 들었던 정보 그리고 황연의 증언을 토대로 주작의 정체를 알아차렸다.[75] 북룡대 정예병 3000명이 백웅이 건네준 총기를 지닌다면 반나절도 안되어 10배나 되는 적을 몰살시킬 수 있고 기병의 소양이 있어서 총기병으로 운용하면 그 위력은 2배로 늘어날 것이 분명한데 만약 이런 무기를 지닌 병사들이 수만명이나 몰려온다면 현재의 대명제국 군사력으로는 결코 당해낼 수가 없다. 물론 대명제국에도 총병이 있기는 하나 총기보다는 화포 쪽이 더 빠르게 발전하는 법이고 서방 열국의 화포기술을 예측을 해본다면 해상교전에서도 상대가 안될 것이며 한번 해상에서 압도당하게 되면 그 날로 쪽도 못 쓰고 거점을 먹히게 되고 속수무책으로 무너질 것이 뻔하다고 말한다.[76] 그러면서 백웅은 가까이 있는 것이고 타인은 그저 멀리 있는 차이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77] 전대 장령곡주인 제갈사가 이제까지 수집한 동서고금의 서책 중 하나로 언급된다.[78] 그러면서 자신(황연) 또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79] 천시(天時)와 지리(地利), 그리고 인화(人和)[80] 당시 사마양저는 '인간의 마음에는 정의가 없어도 본질적으로는 따스함에 이끌리게 되고 아무리 잔혹해진다 해도 근본적인 연민만이 남을 수밖에 없으며 연민을 거스르고 혹독하게 굴수록 큰 반발이 옴을 알았으며 그렇기에 사마양저는 전국시대에 인을 주창했다고 한다.[81] 이는 백련교주가 비록 인신공양이라는 극악한 악행을 자행했기는 했어도 본질적으로는 세계와 인간을 구하고자 하는 선각자였음을 넌지시 알려주는 복선이다.[82] 고려와 전면전을 벌여서 멸망시킬 확률은 6할은 된다.[83] 이것이 의미은 그냥 이대로 고려와 전면전을 벌인다면 승산이 반반이나, 배후에 있는 백련교주, 제갈유룡이 합세하면 무조건 이기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84] 황연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은 신무기가 등장한 것만으로도 서서히 차가운 창검을 이용하는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되고 이후에 벌어질 전쟁은 화력전을 위주로 하고 근접병종의 가치는 그만큼 땅에 떨어지고 전장에는 오로지 옥염이 몰아칠 것이 분명해서 그렇다. 그러면서 황연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장수로써 이는 걱정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는 문제라고 말한다.[85] 그러면서 우리가 상대할 고려의 배후에는 인세를 초월한 자들이 있으며, 그러니 지금 황연이 보고 있는 이 신무기는 그 배후에게 대항할 수가 있는 최소한 전력이라고 덧붙여 설명한다.[86] 제대로 사용한다면 보통 군대는 뼛가루도 남지 않을 거라고[87] 그 이유는 정발, 송상현, 이순신, 곽재우, 권율, 김시민(실제 역사 속에 나오는 한국의 유명한 위인들이자 장군들)과 같은 고려장군들이 동래부 일대에 포진해서 그렇다고 나온다.[88] 이때 만광포 부대들은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놀란다.[89] 이후 척준기는 가망이 없음을 깨닫고는 휘하 부하들에게 도망치라고 말하고 혼자서 귀뢰포 부대원 500명과 동귀어진했다.[90] 그러면서 대장군이 죽었으니 항복할 테니, 계속 진군하라고 명을 내린다.[91] 신무기의 위력도 위력이겠지만, 상대편 장수인 척준기가 그렇게 처참하게 죽은 것을 똑똑히 봤으니 황연 입장에서는 충분히 이런 말을 할만도 했다.[92] 이번 전쟁에서 이기기는 글렀으니 다음 전투에 전력을 다하려는 것이고 하은천은 이 전쟁를 버리려고 하는 거라고 한다.[93] 어쩌면 하은천은 이번 전쟁을 버리려고 할지도 모른다.[94] 이미 인간을 넘어서는 능력과 관점을 지닌 백웅과 그 동료들 입장에서 이대로 대웅제국이 멸망해도 모든 것을 잃는 것이 아니듯, 백웅과 동등한 수준의 초인인 하은천 입장에서도 고려는 필요에 따라서는 언제든 벗어던질 수가 있는 허물이자 껍데기에 지나지 않는다.[95] 방금 전의 전투에서 척준기가 전투에서 사망했음에도 십이율 소속의 문주들을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이는 하은천 입장에서는 일부러 전쟁에서 질 심산으로 전쟁에 개입하지 않았지만 척준기는 본인의 신념으로 이 전쟁에 나섰다.[96] 십이율주 하은천의 계략에 의해 해신이 개입한 상황[97] 이때 백웅이 자신(백호)를 알아보자 보자마자 자신(백호)를 알아보더니 참으로 대단한 자라고 말한다.[98] 그러면서 설마 황산파에서 벡련교 호법사자를 사칭할 줄은 몰랐고 그동안 모은 정보를 토대로 백웅의 인상착의는 그 어떤 호법사자와 일치하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말한다.[99] 그러면서 이광이 직접 찾아오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한다.[100] 이때 백호는 엄연히 지도이니 무기까지 쓸 필요가 없다며 꺼냈던 권(圈)를 도로 집어넣다.[101] 이때 백호는 싸움을 관전하고 있던 이광에게 호랑이 새끼를 키우고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그러길래 무기를 들라고 경고하지 않았냐고 말한다.[102] 독문무공은 보광진천신공(寶光盡天神功)이고 주무기는 권(圈)이며 귀병팔보(鬼兵八步)를 이용해 이형환위로 적의 빈틈을 노리는 것을 좋아하고 중거리를 유지하며 권으로 상대를 견제하는데 능숙하니 근접해서 싸워야 한다.[103] 이때 이광은 이대로 백호를 죽이려는 백웅을 잠시 제지했다.[104] 갑자기 불타 죽은 것은 방금 전 백련교주가 준제진언을 전개할 때 환염의 정령신의 저주를 섞어서 사용했고 흉신의 축복이 지닌 성질과 약점, 제약 그리고 백호의 역량이 매우 떨어져서 그런데 제대로 된 마도지식이 있다면 이를 알아채고 저주를 해주했을 거라고 한다.[105] 대웅제국에서도 기존 사신위를 유지할 생각이면 휘하의 제자인 진소청과 극호를 차기 청룡위로써 추천하고 극호와 진소청이 서로 비무를 해 승리한 쪽을 차기 청룡으로 임명하는 것[106] 이때 이광의 비기이자 오의인 뇌공섬을 사용했는데 이를 본 백웅은 놀란다.[107] 사신위 백호이자 금의위 총령이라는 것, 前 청룡인 이광과 아는 사이였고 마(魔)를 이식받아 마물로 변신이 가능하고 귀병팔보(鬼兵八步)를 이용한 상대의 약점을 노리는 데 익숙하고 보광진천신공(寶光盡天神功)을 독문무공으로 가지고 있는 것[108] 망량을 죽게 만든 것[109] 이때 백웅은 지금 진소청의 실력은 초절정 중에서도 최상위급에 이르렀으며, 정황상 누군가가 자신(백웅)을 방해하기 위해 개입했음을 눈치챘다.[110] 이광이 직접 말한 바가 있다고 말하면서 전음으로 현재 자신(위지흔)과 이광은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상태로 위지흔 본인이 뇌신류에 대해 철저히 숨겨주는 한편 이광은 정파에 반하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서약해 유사시에 백련교에 대항해 싸워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한다.[111] 이제까지 백웅이 모르고 있었으나 단시간에 가공할 내공을 보유하게 하는 성련을 복용하게 되면 몸에서 어느 정도 백련향이 나오게 되는데 이 백련향이야말로 상대가 백련교 소속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112] 원명 교체기에 고려 또한 왕조가 뒤바뀔 만한 일이 있었으나 그 당시 십이율이 개입해 실제 역사와는 달리 고려가 온존되고 내부를 혁파해 거듭났으며 그 위세는 일개 국가의 정권에 미칠 수 있으니 쉽게 봐선 안된다고 말한다.[113] 이때 위지혼은 어찌보면 전생검신 내에서 불후의 명대사 중 하나라고 할 수가 있는 이 목숨이여, 후세를 위한 걸음이 되어라!!라고 외쳤다.[114] 지금 현재 이 시대는 의수 하나를 다는 건 어렵지 않을 정도로 마도공학이 발전한 상태인데, 왜 의수를 달지 않았냐는 것. 위지혼 본인이 설명하길, 처음에는 백웅이 말한 것처럼 의수 하나를 달아볼까 했으나, 갈수록 무학의 진경에 심취하게 되자 팔 하나 없는 건 큰 장애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기기에 그냥 인위적인 물건을 부착하지 않고 지금 현재의 상태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한다.[115] 이때 쯤 백웅과 소을의 몸 상태가 제대로 걷지 못할 만큼 개판이나 다름이 없는 상태여서 그렇다.[116] 이때 백웅은 위지흔이 전개한 전륜기장의 속력(화살보다 더 빠른 속력)과 그 내공수법을 복는 원래에 비해 수십배 이상이나 상승했다며 속으로 크게 놀랐다. 본래 기막이라고 하는 것이 가끔식 적의 절초를 막아내는 임시보호막으로 사용할 만큼 내공의 소모가 극심하다보니, 방금 전 위지혼이 사용한 것처럼, 누군가를 들어 올리는 용도로 쓰는 것이 매우 비효율적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 위지혼이 전륜기강이라고 하는 회전하는 기강을 만들어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은 평범한 무림인의 내공으로는 결코 할 수가 없는 일이라고 할 수가 있다.[117] 작중에서 언급되길, 술법의 식신을 찢었다고 나온다.[118] 진소청이 너무나도 뛰어난 무공천재였다보니, 그 깨달음 또한 너무 광고절금한 경지에 있었던 탓에 그 누구도 진소청의 가르침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위지혼은 진소청으로부터 얻은 깨달음의 일부만으로도 뛰어난 경지를 얻었으니 지금의 상태에 만족한다고 답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속으로 도대체 진소청은 무슨 깨달음을 얻은 거냐고 믿기 힘든 반응을 보였다.[119] 장삼봉이 백웅을 만나고 싶어하는 것[120] 현재 장삼봉은 검선 여동빈과 함께 남극에 있을 무언가를 탐색하는 임무를 맡았다는 것. 위지혼은 현재 장삼봉과 검선 여동빈이 파견된 남극에 있는 그 무언가는 발견을 했는지, 못했는지의 유무에 따라 인류의 존망이 걸릴 만큼 매우 중대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121] 틀린 말도 아니다. 작중 검마의 정확한 나이가 밝혀진적 없지만 비교적 젊은 나이의 천재라 불리며 명룡자와 상당한 나이 차이가 난다.[122] 근처에 있는 백웅 호법은 어떤 무당파의 유적에서 기억으로 전승되는 기연을 얻었다.[123] 그러면서 호법사자들 중에서 최강이라 할 수 있는 독고준이 자신(서문대룡)을 굴복시켰다고 말한다.[124] 백련교에게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인 굴공검과 천축검을 공유해 지금보다 무공 수준을 높인다.[125] 실제로 19회차 삶에서 백련교주 또한 '장삼봉의 칠대절학은 자신(백련교주)의 무공에 두지지 않는 수준'이라고 고평가했다.[126] 그러면서 무한의 내공을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천령단에 상응하는 경지에 이르지 못하면 초식과 의념절기가 신묘해도 열세할 수밖에 없고 정황상 천령단은 무공경지가 아닌 특수한 의식을 거쳐 강신(降神)받는 권능일 것이라고 말한다. 명룡자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이유는 명룡자의 신통력(神通力)이 호법사자들이 천령단을 발휘할 때마다 마치 강신이 이루어지는 듯한 접신(接神)의 기척을 느꼈기에 이로 볼 때 신격과 통하는 신의 힘일 것이라고 말한다.[127] 그러면서 도가에서 말하는 환골탈태의 경우 기가 극점에 이르러 최상의 상태로 몸을 바꾸는 현상에 불과하며 기의 최대치가 급상승하는 것은 사실이나 반영구적이며 무한의 내공인 천령단에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한다.[128] 그러면서 둘 다 미친 소리고 후자는 아예 현실성이 없다고 말하는 서문대룡을 향해 확실히 그 정도의 의념절기라면 대라신선이나 쓸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129] 16회차 삶 시점의 백웅이 무쌍패를 익히는 건 역효과이니(명룡자 본인조차 평생 수련에 투자해도 무쌍패를 얻을까 말까 한 수준) 적어도 검천(劍天, 의념을 담아 초식을 의념절기로 만드는 단계를 넘어서서 추상화된 상상력을 현실에 구현하는 본격적으로 필살기를 얻는 단계를 말한다.)은 이르고 나서야 무쌍패를 연구할 자격이 된다.[130] 그럼에도 백웅이 검강이 맞으면서 도저히 실전에 써먹을 수 없는 기가 한계점을 돌파한 것에 지나지 않는 상태로 구현한 것을 보고 왜 백웅이 둔재인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그렇다면 오늘부터 내공이 떨어질 때까지 육합 검법을 전개하라고 말한다. 명룡자가 이렇게 말한 것은 현재 백웅의 무공은 뇌신류의 것 말고 여려 가지가 섞여 있고 백웅 본인이 둔재인 탓에 그동안 익혀온 잡다한 무공의 기억이 깨달음을 분산시키고 있어서 기와 의의 차이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고 난잡한 무예의 맥이 커다란 한 걸음에 가로막힌 상태라고 말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공 조차 모두 소진한 무아지경에서 몸의 기억을 추스르고 잡념을 떨치고 의를 얻어야 하는데 육합 검법이 이에 가장 잘 맞는다.[131] 근육은 극한까지 혹사를 하고 나면 다시 회복할 때 더 강력해지고 체력 전반에도 적용되지만 백웅처럼 내공의 고수인 경우 근육을 한계까지 혹사하기 전에 본능적으로 기를 움직여 몸을 보호한다.[132] 초회복은 추상적인 무술 경험에도 적용된다. 한계까지 모든 걸 소모하면서 목숨만 간당간당하게 붙어있는 상태를 계속 반복하다 보면 재능과 오성과 관계없이 무공이 늘어나며 몸의 방어 본능이 계속해서 백웅의 투쟁본능을 자극한다.[133] 이때 백웅은 명룡자는 이광과 다르게 제자를 진심으로 생각하기는 하나 그 방법과 전개에 있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무식함과 똘끼가 있고 제자의 고통에 상당히 심드렁하거 방관적인 면이 있는 괜히 무당파 제자들이 두려워하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134] 무당파의 시조 장삼봉이 봉인한 검으로 전설로 전해지던 명검이다. 30회차 삶에서 밝혀지길 오제 요순이 소유했던 보물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31회차 삶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존재가 죽은 채로 내부에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135] 30회차 삶에서 구조물에 대한 것이 밝혀졌는데 25만개나 핵미사일, 100개나 되는 함선, 그리고 28회차 삶 막바지 천마로 강림한 황제 공손헌원을 멈춰세웠던 인류최종무기가 있었다.[136] 무당파의 개파조사 장삼봉과 같은 시대에 무림을 휩쓸었던 공령자(空靈子)가 사용했던 전설의 무공으로 보통 영분신은 강한 타격을 입으면 사라지나 공령백팔환인 경우 지닐과 거짓이 완전히 조화를 이루기에 초절정고수조차 구분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더 나아가 자신을 허무의 경계에 두어 완전회피마저도 가능하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수도 없이 많은 고수들이 살해당했고 공령백팔환을 제대로 전개하기 위해서는 절대지경에 도달해야 하며 현재 홍길동이 성취한 경지인 백팔무진공령 또한 백팔환의 성취가 대성에 이르러야 한다.[137] 명룡자는 원래 신승은 자신(명룡자)와 바둑을 두러 올 때에는 며칠 전부터 미리 기별을 보낼 분이고 이유 없이 소림사를 떠날 인물이 아니라서 그렇다고 한다.[138] 개념의 차원에서 만다라를 회전시키면서 상대의 공격을 무효화하는 절기[139] 28회차 삶에서 백웅의 무공을 전면적으로 습득한 명룡자가 자신만의 무공을 창안하던 중 도달한 절대지경으로 구요의 힘을 빌린 최강의 공격검술이다.[140] 그러면서 백웅이 없는 동안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다고 말한다.[141] 명룡자는 가끔식 여동빈이 우리 탐사대를 도와주었으며, 그렇기에 탐사가 수월히 진행되었었다고 한다. 그러나 망량이 여동빈을 추방시키는 바람에 점점 탐사가 위험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142] 현 시점의 명룡자는 무공만 사용하면 백웅과 양패구상할지도 모른다고 나온다.[143] 백웅으로 하여금 무신(武神)의 좌(座)에 오르게 하는 것으로서 무신(武神)의 좌가 지닌 비밀을 알아내게 하는 것[144] 명룡자는 본래 강호에는 무당파의 태극혜검이 천하일절이며 무당파의 제일검법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 그동안 강호인들이 본 태극혜검은 절세검법 중 사상검의 상승검로를 본 강호인들이 만들어낸 소문으로 무당파의 조사인 장삼봉은 태극혜검를 무당파에 전혀 남기지 않았다. 이렇다보니 무당파 입장에서는 강호에서 떠도는 소문를 없다고 하기에도 뭐했기에 어쩔 수 없이 구궁영을 이용한 태극혜검을 만들어 위지흔을 포함한 속가의 고수들에게 전수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금 명룡자는 천계에 온 후 조사인 장삼봉으로 직접 진짜 태극혜검을 전수받게 되었고, 진정한 태극혜검의 극의는 바로 무쌍패와 동일하다고 말한다.[145] 그저 무위전변이 공격에 쓰이느냐 방어에 쓰이느냐 정도의 차이라고 한다.[146] 이때 명룡자를 본 백웅은 왜 소을촌에 온 거냐며 크게 당황한다.[147] 신승으로부터 백웅이 전대미문의 고수라고 들었으나, 직접 보지 않는다면 믿지 않는 편이니 한 수 겨루어달라는 것[148] 백웅이 칠대절학을 알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 대단히 귀찮아진다.[149] 얼마 전, 천축의 브라만교로부터 선전포고가 담긴 도전장이 왔다는 것. 명룡자가 설명하길, 선전포고를 하기 위해 찾아온 이의 무공은 자신(명룡자)과 청자배 도인 3명이 한꺼번에 덤볐는데도 도리어 밀릴 만큼, 명백한 절대지경에 이른 수준의 무위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이를 들은 백웅은 흠칫 하고 놀랐는데 , 그 이유는 청자배 도인들인 청풍자,청일자,청균자들은 한명 한명이 초절정고수들 중에서도 상당히 강력한 편에 속할 뿐더러, 이들이 합공을 하면 현 무림에서 당할 만한 이들이 거의 없다.) 그러면서 청자배 도인과 자신(명룡자)을 되려 압도한 그 사자는 파르바티의 뜻을 받드는 브라만교의 대호법이라고 밝히면서, 신격을 대신해 우리 무당파를 징벌하여 석달 후에, 그것도 브라만교를 포함한 천축무림의 최정예를 데리고 오겠다는 말을 남기면서 사라졌다고 한다. 그렇기에, 상황이 도저히 무당파 하나로는 해결할 수가 없게 되자, 신승을 찾아가 상담했고, 그렇기에 신승으로부터 백웅이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가 있을 거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150] 소뢰음사 주지와 아수혈사문주가 소림사의 뇌옥에 감금되어 시간을 벌었으니, 되려 무언가 이상함 내지 수상함을 느낀 브라만교가 일단 무당파부터 의심에서 때려잡으려고 하고 있고 자신들의 힘을 믿고 중원무림부터 때려잡으려고 한다.[151] 그리고 이 브라만교의 대호법은 다름이 아닌 진국준, 정확히는 진국준의 몸에 빙의한 시바였다. 그 이유는 진국준과 '화신으로써 활동하기 위해 그 몸을 지배하는 대신, 대월국을 보호하겠다는 계약'을 맺었고 시바는 인과율의 역풍을 피하며 세계에 간섭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이런 것도 있지만, 원전 인도 신화에서 시바와 파르바티는 서로 부부관계에 있는데, 이는 전생검신 세계관에서도 마찬가지로 그렇기에 시바는 브라만교의 교주로 활동하고 있는 파르바티의 예지를 어지럽히고 브라만교의 앞길을 방해하고 예정된 존재를 찾아내기 위해서였다고 한다.[152] 그러면서 언제든 무당파를 방문해도 상관이 없고 우리 무당파의 비전절학과 보물을 주겠다고 말한다.[153] 이전 생애에서 장삼봉이 직접 의천검은 위험하다고 말했었는데, 왜 의천검이 위험한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를 한번도 조사해보지 않았던 것도 있지만, 만약 다른 이면세계의 존재들이 의천검을 강탈하면 또다른 재앙이 벌어질 수가 있다.[154] 이때 백웅은 의천검의 가장 깊은 곳에 봉인이 한 개 더 걸려있음을 알게 된다.[155] 역근세수경의 비밀을 풀고 내부 세계로 진입하고 그곳에서 신역고수 중 한명이자 소림사의 제2대 주지인 도신대사를 만났던 일[156] 백웅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깨달음을 얻어서 그런 것으로 깨어나게 되면 28회차 삶에도 그랬듯 절대지경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나온다.[157] 처음에는 백웅이 말한 것처럼 백련교로 생각했으나 어디까지나 홍무제가 정치적인 이유로 탄압했을 뿐이고 근본적으로는 정교(正敎)였고 인신공양을 할만한 곳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고 이미 광신도를 없앴으나 무고한 희생이 발생했고 서둘러 제압하지 않으면 세력이 계속 창궐할 것이 분명하고 이미 마을 전체가 광기에 빠졌다고 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며 기묘한 마물들이 너무 많아서 미처 광신도 집단의 원흉을 제압하지 못했다고 한다.[158] 이때 백웅이 관아에 말하는 게 낮지 않겠냐고 묻자 한번 해봤으나 헛소리하지 말라며 쫓겨났다고 말하고 태정관에 있던 내부 제자들은 아무리 무당파 진신무공을 익혔다 해도 마물의 존재를 생각하면 어설픈 실력으로는 쓸데없는 희생이 늘어날 것이 분명하고 아직 수양한지 얼마 안 되고 장차 무당파의 동량이 될 아이를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없고 무당파 본산에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없다고 말한다.[159] 마을에서 벌어지는 인신공양의 원흉이며 피리를 이용한 음공(音功)으로 마물을 조종하며 무공을 익혔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고 피리만 불고 있는 것만 확인할 수 있을 뿐 말도 하지 않고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파악하지 못했고 며칠 동안 마을 근처를 돌아다니며 주시했으나 마을을 나오는 인간은 한 명도 발견하지 못했으며(정황상 피리괴인이 조만간 토벌대가 꾸려질 것을 눈치챘을 확률이 높다고 언급된다) 아마도 마을 내부에서 더욱 흉악한 사술을 준비해 힘을 강화 혹은 더욱 흉맹한 마물을 만들어내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160] 그러면서 움직임이 빠르고 힘이 강력하며 검격조차 잘 통하지 않고 유동적인 액체와 같은 몸을 지녔으며 최소 1000명이나 되는 정규병으로 구성된 군세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한다.[161] 피리괴인은 평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나 정오가 되면 마을 중앙에 나타나 피리를 연주하면서 이상한 제단 위에서 인신공양을 자행하는데 이때만큼은 무방비 상태가 되니 이때 습격해서 쓰러뜨리는 계획[162] 자신(현천도인)이 피리괴인의 목을 벨 수 있게 길을 터야 하는 역할[163] 4회차 삶 시점의 백웅의 내공은 나이의 3곱절이나 되고 백련교주 이외에는 상대할 만한 존재가 없는 수준인데도 정작 무공은 이류를 갓 넘어선 상태. 그러면서 영약을 통해 그만한 수준의 내공을 얻었고 창법과 검법 또한 뼈대 있는 무가의 비전무공이고 성취도가 낮아서 지닌 내공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상태라는 것도 알아봤다.[164] 백웅이 익힌 내공심법인 뇌룡일기공은 뇌기의 결정체로 본래 번개는 오행에서 토를 나타내고 현천신공은 금의 성질을 지녀서 그렇고 현천신공을 익히게 되면 뇌룡일기공의 패도적인 공격력을 받쳐줄 강력한 생명력과 회복력을 지니게 되고 서로 상생함으로써 주화입마에 걸리지 않게 된다.[165] 한 놈은 여자아이의 머리를 소중하게 가슴을 끌어안고 다른 한 놈은 겁에 질려 죽어 있는 중년 사내의 수급(머리)를 허리깨에 대롱대롱 매달고 있었으며 걸어 다닐 때마다 핏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멍한 표정으로 사냥감을 찾아다니는 듯 돌아다니고 있었다.[166] 이는 현천도인은 피리괴인만 죽이면 광신도가 된 마을 사람들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비록 끔찍한 악행을 저지르기는 했으나 엄밀히 말해 피해자이기에 죽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뜻한다. 이를 듣고 있던 백웅은 마을 주민들이 보이고 있는 광기를 생각하면 제정신을 차린다 해도 과연 평범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의문이고 차라리 의지 없이 지배당하는 현재가 더 행복할지도 모른다고 회의감을 드러냈다.[167] 일전에 현천도인이 주의를 주었던 마물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8명의 흑의인들이 추가로 모습을 드러내고 광신도들이 가세하려는 상황[168] 현천도인은 어제쯤 본산(本山)에 지원군 요청을 했고 칠주야 이내에 무당파 본산의 제자들이 도착해 도와줄 것라고 말한다.[169] 욕을 좀 들어먹기야 하겠으나 이 방법이야말로 현천도인이 금의위와 쓸데없이 얽히지 않는 최선의 방책으로 현천도인 입장에서는 사교의 발호로 정도로만 알고 있었으나 설마하니 황궁의 금의위가 주술사를 도와줄 것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고 이제부터 진상을 조사하려 나올 금의위의 이목을 최대한 흐리는 것으로써 무당파의 화살이 태정관으로 쏠리지 않게 하는 것이고 금의위가 현천도인을 의심하기야 하겠으나 현천도인 정도의 고수이면 별다른 위험 없이 빠져나올 수 있고 무림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고 금의위 또한 떳떳한 일을 하는 것은 아니기에 섣불리 건드리지 않고 감시만 하는 정도만 그치기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170] 마도팔문(魔道八門)의 일각 혈마중(血魔衆. 암살을 주업으로 하는 흑야문과 달리 독특한 혈기를 이용하는 무공을 주로 사용하는 무투파 집단)에서 떠렁져 나오는 마두들로 산적들을 규합해 커다란 산채를 만들어 행인들에게 노략질을 하고 있는데 그 세력이 워낙 커서 관아에서도 개입을 망설이고 있다고 언급된다.[171] 칠요는 월요에서 일요에 이르는 천지자연의 근간을 상징하는 것으로 칠요의 비보는 달, 불, 물, 나무, 금속, 토지, 태양의 힘을 불어넣은 것이기에 엄청난 힘을 지니고 있을 것이나 고대부터 너무나 허황된 전설로 내려져오고 있기에 그 누구도 진지하게 믿거나 찾으려 다니지는 않는데 그 중에서 화요는 염제 신농의 힘이 깃들어 있어서 세계의 남쪽 끝에서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구전 중에는 삼황오제(三皇五帝)의 힘이 숨겨져 있는 것도 있으며 그 유명한 사기를 지은 사마천조차 칠요의 비보는 그저 설화에 불과하다고 단정 지은 바가 있다고 말한다.[172] 이때 현천도인은 단번에 청마사흉의 일원을 베어버린 백웅을 향해 무림의 흥복이라 할만큼 대단하다고 감탄했다.[173] 팔괘를 창조한 삼황 복희는 태초에 불을 인간에게 전해준 존재이며 불은 건목으로 만든 하늘사다리를 통해 인간에게 전해진 것을 생각하면 본래 천상에서 내려온 것이 된다. 곤륜파에는 사실 삼황 복희가 하사한 불은 자연현상의 불이 아닌 팔괘를 인간에게 나누어준 것을 의미라는 얘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174] 작은 할아버지[175] 이때 같이 동행한 동료가 다 죽었다고 한다. 지금 그 때를 생각해보면 죽어도 할말이 없었을 만큼 애송이나 다름이 없었다고 회상했다.[176] 수제자이자 첫째 제자는 서문걸의 아들이었다고 말한다. 서문걸의 제자로 들어간 후 20여년의 세월 동안 무영문의 무공을 연마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는데 이때 무영탈혼검법을 익혔으며 스승인 서문걸이 영면에 든 이후부터는 남궁세가로 돌아갔다.[177] 이 당시에는 무림에서 자신(남궁조)의 100초를 버티는 자가 없었다고 할만큼 백전백승을 하고 천하제일검(天下第一劍), 무영검제(無影劍帝)라는 별호를 얻을 만큼 명성을 얻게 되었고 이대로 본인만의 문파를 만들려고 했다.[178] 그동안 세간에서 떠돌던 천하제일검이라는 명성은 허명이 다름이 없었다고 여겨질 만큼 무척 창피스러웠다고 한다. 다행히도 사문휘는 무공을 천하에 알린 공을 생각해 목숨을 살려주었고 이 일을 계기로 평생동안 자숙하기로 약속했고 이 일을 계기로 지난 100여년 동안 은거하게 되었고 남궁세가의 비급도 들고 갔다. 남궁조가 남궁세가의 비급을 들고 간 이유는 당시 남궁세가의 무공이 너무나 약할 뿐더러 기본기를 잊고 화려한 초식에만 매달린 나머지 궁극으로 갈수록 벽에 막히고 있었던 상태였고 이를 보고 이게 다 비급전수에 의존한다고 판단해서 그렇다. 실제로도 이 선택 덕택에 남궁명이 자발적으로 훈련을 함에 따라 높은 경지에 오르는 등 효과가 있었다.[179] 여동빈에게 무지막지하게 두들겨 맞은 후의 반응으로 볼 때 그저 지나가던 사칭범 정도로 여겼던 것으로 보인다. 옆에서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것을 보고 있던 백웅 또한 운이 없었다고 말한다.[180] 여동빈을 상대로 100초를 버티지 못한다면 남궁세가로 가야 한다는 약속[181] 검왕 남궁명이 남궁환을 잘못 키우는 바람에 남궁환은 남궁세가의 내부를 개조해 여인들을 가두는 우리로 만들고 여인들을 변태적인 성욕으로 학대했으며 남궁명 또한 이를 알아채고 구명동서가 되었다.[182] 그 중 동윤 표가 소속의 여인은 졸지에 가문이 사파로 몰리는 것도 모자라 눈앞의 자식과 자식들이 모조리 죽임을 당하고 지난 3년 동안 고통을 당했다고 나온다. 표가의 여인은 죽고 또 죽어도 남궁세가를 저주할 것이고 눈앞에서 남편을 죽이고 욕보인 남궁명을 천 갈래로 죽일 것이라고 말했다.[183] 여인들을 안전한 곳에 넣어두고 비록 늦었으나 본인(남궁조)의 손으로 남궁세가를 징벌하고 이를 해결하게 하라는 부탁[184] 남궁조 입장에서 백웅은 말만 10대 초반(정확히는 13세)일 뿐 반로환동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무공과 내공이 상당한 수준일 뿐더러 검선 여동빈을 부르는 것도 모자라 처음 보는 무영문의 무공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등 여러모로 기이한 존재라서 그렇다.[185] 그러면서 서문대룡의 명을 받고 온 것이 아닌 남궁가에 숨겨진 기인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온 거라고 말한다.[186] 이때 백웅은 왜 남궁조가 서문대룡 앞에 모습을 드러낼 생각이 이유가 무엇인지 짐작했다. 무영문의 문주인 서문대룡이면 진작부터 무영검제 남궁조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나 남궁조는 사형인 서문휘와 약속으로 100여년 동안 은거하고 있었기에 굳이 언급할 이유가 없고 서문대룡 입장에서는 남궁조는 껄끄럽기는 하나 서로를 건드리지 않는 것으로 평화를 지키고 있다.[187] 그렇게 나오며 다시 한번 더 검선 여동빈을 부르겠다.[188] 그러면서 이번 사안은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없으니 서문대룡과 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189] 이때 서문대룡은 눈앞의 상대가 남궁조을 알아보고는 사숙을 알아보고는 인사를 올렸다.[190] 위선자의 핍박으로부터 고통받는 이들을 구하겠다.[191] 서문대룡의 재능은 역대 무영문주들 중에서도 최고이고 앞으로 수십년 후라면 천하제일인으로 노려볼만한 수준이고 현재 무공 또한 굉장히 높기에 충분히 이런 반응을 보일법도 했다.[192] 이후 남궁세가의 잡졸들은 쓸려나갔고 남궁명은 10초 만에 절명했다.[193] 방금 전 남궁조가 백웅에게 저내한 공격은 일격필살의 위력이 담겨져 있어서 보통 인간이면 바로 몸뚱이가 십자(十字)로 가랄진 후 수십조각으로 터져나가고도 남았는데 백웅은 그저 검흔만 남길 정도의 상처만 입어서 그렇다.[194] 건물의 규모가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가원들 또한 크게 줄어들었다.[195] 파도 속에서 결이 흐트러져있다.[196] 작중 언급에 의하면 본래 무영검제는 서방전쟁 당시 크리슈나의 화신인 아르주나와 싸우다가 전사했으나, 그럼에도 지금까지 살아있었던 것은 망량 등의 술법사들이 무영검제의 영혼을 초혼해 임시로 보관하고, 망량이 모종의 편법을 사용해 그 영혼을 천계로 올려보낸다.[197] 이때 백웅은 현허궁으로 가던 도중, 이족과는 다른 의미로 기괴한 외양을 하고 있는 신선들(작중 언급에 의하면 아마츠카미들과 닮은 수준이라고)을 보고는 깜놀했다. 천계와 인간계의 차원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천계인들은 더 이상 인간과 비슷한 모습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그렇기에 인간계보다 더 가까이 있는 차원인 환계 아니면 혈계의 모습을 따라하기 시작해서 그렇다고 한다.[198] 그러면서 이것이야말로 공략대원과 대기인원을 따로 둔 이유라고 말한다.[199] 이때 극호와 진국준도 같이 따라올라갔다.[200] 공격과 방어가 일체가 되지 앟아서 껍데기만 따라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201] 남궁세가를 멸문시켰을 당시, 죽이기 귀찮이서 일부러 살려두었던 남궁환이 남궁조에게 찾아가 대신 복수해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남궁조가 직접 이곳 소을촌에 온 상황[202] 이때 남궁조와 동행한 고수들은 정말이냐는 반응을 보인다.[203] 지금 소을촌에는 자신(백웅)의 이름을 걸고 서문대룡의 딸인 서문혜가 열심히 무공수련중에 있는 중인데, 만일 이대로 남궁조가 다른 무림세력과 함께 소을촌을 공격해 서문혜가 죽기라도 하는 날에는 그 마음의 빚을 어떻게 할 것이며, 서문혜가 위험에 처하기라도 하는 날에는 그날로 남궁조는 더없는 죄를 지은 쓰레기가 될 수밖에 없다.[204] 이때 서문혜가 누구인지를 확인한다.[205] 그러면서 이대로 남궁조가 죽어버리면 방금 전 남궁조가 끌고 온 소뢰음사 놈들을 우리에게 떠맡기고 죽는 것이나 다름이 없고 그야말로 똥만 뿌리고 간 거나 다름이 없는 죄를 한번 더 저지르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한다.[206] 작중에서 언급되길 서장 무림 내에서는 손꼽힐 만한 대문파라고 한다. 그 중에서 후자, 즉 아수혈사문은 서장의 절세고수가 설립했다고 하는 신비문파로 소속 인원들이 20여명 밖에 되지 않으나, 한명 한명이 매우 강력하다고 한다.[207] 현재 아수혈사문의 고수들은 소을촌의 멀지 않은 곳에서 병력을 포진시키고 있다고 덧붙여 말하고 아수혈사문 소속의 무인들은 자신(남궁조)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아서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말한다.[208] 그냥 해본 소리로 서문휘의 친구였다고 말한 것[209] 어째 19회차 삶 때 뭣도 모르고 여동빈에게 개겼다가 깨졌던 일을 연상된다.[210] 이때 남궁조는 언제나 늘 그렇듯 남궁세가가 저지른 패악질을 듣고 안색이 하얗게 질릴 만큼 크게 놀랐다.[211] 그 후 남궁세가는 남궁조에게 멸문당했고 독고성과 미호가 가세했고 백웅은 근처에서 이를 지켜봤다. 백웅이 나선다면 손쉽게 이룰 수 있었으나 그러지 않은 것은 백리정운으로 하여금 독고성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체감시키기 위함이었다.[212] 30회차 삶 기준으로 동방삭은 백웅이 원래 살던 시대로 귀환할 무렵에는 고대신의 사도로 일하고 있었고 이미 수만년의 세월 동안 인간 문명사에서 활동하고 있었다.[213] 30회차 삶 막바지 당시 동방삭은 '30회차 삶 기준으로 백웅이 미래로 되돌아올 것'이라는 전제 하에 수만년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번 31회차 삶이 시작되는 그 순간 이제 막 눈을 뜬 백웅을 기다려야 했으나 전혀 그렇지 않았는데 이는 30회차 삶 당시 있었던 탁록시대에서 백웅과 동방삭이 만났다는 인과는 사라졌고 지금 완전히 별개의 인물로서 활동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고 고대신과 연관이 있을지 없을지도 확실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남궁조의 지적을 들은 백웅 또한 '그러고 보니 그걸 생각 못했네?'라는 반응을 보였다.[214] 전생검신에서의 천문관은 세습직이며 하늘에 제사와 천기의 운행을 담당하는 부서이다.[215] 보통의 무협지에서 오대세가중 제갈세가를 제외한 모든 세가들이 이 소설에서는 썩어빠진 쩌리라는 걸 감안하면 정말 이례적인 세가다.[216] 신격도 아닌 한낱 필멸자 인간이 지혜 하나로 인과율 계산의 약점을 파악했으니 황제 공손헌원 입장에서는 놀랄 수밖에 없다.[217] 그러면서 황궁을 모시는 천문가이자 명문가이기에 사(邪)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은 말도 안되며 이는 천민들조차 하지 않을 무도한 짓라고 비난했다.[218] 천성부터 극악(極惡)한 성질을 타고났다고 말한다.[219] 이때 제갈유룡은 아직 아기였을 당시의 제갈사의 눈빛에 원념과 악의가 있음을 확인하고는 눈을 피했다.[220] 그러면서 우리들은 제갈유룡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이름의 힘을 빌렸고 그렇기에 일부러 자유를 상징하는 '유룡'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으나 유룡 본인이 타고난 운명이 너무나 강력한 탓에 앞으로 닥쳐올 큰 환란과 악에 노출되는 것은 피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자신은 '차라리 이름에 태초부터 악(惡)을 심는 것으로 본인이 스스로 악에 대해 저항할건지 아니면 대항할 건지에 선택하도록 하자'라는 것으로 생각을 바꾸어 제갈사에게 사(邪)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고 말한다.[221] 망량선사가 누군가한테서 공양물로 받은 것으로 그 안에서는 어떤 것도 썩지 않으며 정체를 알 수 없는 진보된 기술력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상당히 빠른 속도로 내공을 쌓을 수 있게 해주며 무공 외에 술법이나 사법 등은 그 안에서 봉인된다.[222] 소림사만이 천제단이 천지간을 뒤튼 신화 속 장소임을 알고 있다[223] 그러면서 이를 말해준 것은 천제단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을 것이고 망량선사의 뜻에 따라 앞으로 소림사는 사마(邪魔) 일행과 싸울 때 도울 것이라고 말한다.[224] 당시 태산노옹은 회색 기적때기를 걸치고 언제나 삿갓으로 자신(태산노옹)의 외모를 감추고 다녔으며 무공 수준은 자신(신승)조차 꺾을 자신이 없고 호법사자를 제외한다면 천하제일을 다툴 만한 초고수 수준이고 천제단의 제사를 허락한 것은 도가 소속의 은거고수로 도맥의 의식을 치르는 거라 생각했었으나 지금 백웅의 말을 듣고 보니 어쩌면 이것이 노림수였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225] 그러면서 역모지화에서 진천휘의 자식이 살아남은 게 사실이라면 천하에 다시 없을 황위계승권자가 될 거라고 말하는데 이는 진소청은 본래 황태자를 거쳐 황제가 되어야 했다.[226] 그러면서 누가 월요의 봉인을 풀었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227] 본래 천제단은 오제 전욱이 절지천통을 일으킬 당시의 장소이기도 하지만 유사시에 천계가 인간계에 간섭하기 위해 남겨둔 장치로 오제 전욱이 절지천통을 일으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인간과 요이, 신령들, 그리고 삼황오제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었으나 오제 전욱이 하늘과 땅의 연결을 끊어버림에 따라 삼황오제를 포함한 대다수의 신령들이 천계로 승천했고 땅에는 인간과 요족 그리고 이족만이 남게 되었다고 한다. 천제단은 사다리의 디딤돌이 되는 장소이며 천계에서 사다리를 내리게 되면 천계에 올라갔던 신령들이 직접 내려올 수가 있게 되고 끊겼던 연결이 다시 이어지면서 천상과 인간세계의 구분이 사라지게 되는데 천계에 존재하는 인과율의 제약이 무효가 됨에 따라 천계의 모든 신령들은 자유로이 지상에 강림하게 되고 힘을 발휘하는데 어떠한 제약도 받지 않게 됨을 의미한다. 그리고 49일은 삼청이 내놓은 천제단 계획을 삼황오제들이 검토하는 기간이며 이제까지 삼황오제들이 삼청의 의견을 반려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다는 걸 생각하면 사실상 최후통첩이라고 한다.[228] 그렇다고 49일이 지나기 전에 천제단을 부수는 것도 안되는데 천제단은 천계의 신령들이 함부로 천계와 지상을 연결하려고 시도하지 않게 만드는 일종의 안전장치이자 쐐기인데 이걸 부수게 되면 즉시 천계와 지상이 겹치게 되는데 17회차 삶 막바지 제갈유룡이 천제단을 부수려고 하는 백웅을 향해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고 저지르는 거냐고 외친 이유였다.[229] 천계에 상소해 하늘사다리를 철회하도록 설득하는 것 밖에 없다.[230] 천하의 망량선사조차도 천계 회의에서 삼청의 뜻을 꺽지 못한 상황[231] 소림사의 초조 달마대사가 지었다고 하는 전설의 전신기공으로 지금으로부터 수백년전 북원무제 야율봉이 이를 훔쳐간 탓에 실전된지 오래되었으며 당시 야율봉의 실력이 워낙 막강한 탓에 누구도 막지 못했으며 소림사 내에서는 이를 수치스러운 일로 여긴 탓에 이를 함구했기에 대외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 역근세수경을 익히게 되면 산을 머리에 옮길 수 있는 거력을 얻게 된다고 말한다.[232] 직접적으로 전생동료로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여려 번 소환되어 그만큼 죽어나갔고, 풍신류까지 고문을 당한 것[233] 흑패를 사용해 달마대사 혹은 신녀 아유타 둘 중 하나를 부활시켜야 하는 것[234] 그러면서 반천맹주와 그 동료들에게 시설을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정천맹이 섣불리 반천맹을 적대하지 않도록 힘을 쓰겠다고 말한다.[235] 백련교와 소림사는 달마대사를 기원으로 하고 있고 사실상 배다른 형제와 같은 관계라서 그렇다.[236] 만약 알으면 24회차 삶에서 미리 말했을 것이라고 한다.[237]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미륵불 전스은 소림사외 백련교가 서로 공유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전승으로 달마 이전, 불법을 세상에서 최초로 얻은 석가모니가 열반에 이른 후 56억 7천만년이 지나 도솔천에서 이 세계에서 하생한다고 전해지는 존재라고 한다.[238] 미륵불이 용화수 아래에 하생하는 것은 동일하나, 미륵불이 팔식을 얻은 대신 심진여(心眞如)를 잃고야만 불완전한 존재라고 전해지고 있는 차이점이 있다고 한다. 본래 이 세계는 심진여이고 무명한 망념이 일어나 혼돈 속에 전변하여 만상이 이루어지기 마련이니, 정작 미륵불은 특이하게도 심진여라고 하는 전제를 잃어버린채 깨달음만 가지고 도솔천에서 하생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소림사의 승려를 포함한 전 세계에 존재하는 불법을 수련하는 이들은 그런 미륵불에게 진여법을 전해서 완성시킬 의무가 있다고 전해지며, 이러한 미륵불을 돕는 것이야말로 불법의 오나성이자 석가모니의 가르침이 온누리에 퍼지게 된다.[239] 이후 30회차 삶에서 전생자를 가리키는 또다른 명칭임이 드러났다.[240] 만상만여에 이르는 모든 존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서는 팔식 뿐만 아니라 심진여도 갖추어어야 하기 때문인데, 그렇기에 도솔천에서 하생하고도 무수한 세월을 고련하며 고뇌하는 것이 바로 미륵이라고 하는 존재이며, 그렇기에 미륵은 무한히 패배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241] 작중 묘사로는 "나는 숭산 천제단의 앞에 왠 인간형 기계가 서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외골격이 은빛 기게로 이루어져있으며 앙상하게 마른 몸에 소림사의 가사를 걸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한 손에는 목탁을 들고 있는 걸로 봐서 영락없는 스님의 차림이었다."라고 묘사가 된다.[242] 이 때문에 댓글에 젠야타 드립이 나오는 중이다.[243] 사리에 자신(명호대사)의 영혼을 담았기에, 사후세계로 가는 걸 미루어둘 수가 있었다고 한다.(이혼대법을 익힌 백웅의 눈으로도 영혼의 감각 또한 명호대사가 맞음을 알아보았다. 기계에 명호대사의 육체에 들어가 있는 것을 보고, 도대체 영혼이라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을 했다.) 이에 백웅이 당황하면서 상기인에 명호대사의 기억을 넣을 수가 있지 않았느냐며 묻자, 천우진은 명호대사 본인이 마도의 힘이 물들어있는 초상기인으로 생을 이어가고 싶지 않다면서 거절했으며, 차라리 초상기인이 될 빠에는 기계의 몸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었기에 그렇다고 말한다. 대웅제국은 수십년후 그의 소원을 들어준 것으로 명호대사야말로 대웅제국이 최초로 만들어낸 안드로이드일 것라고 한다. 어째서 명호대사가 기계로 전생한 이유에 또한 명호대사 본인의 입을 통해 언급이 되는데, 한백령처럼 천계에 가게 되면 정해진 때가 오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으며, 그렇기에 이 세계로 남아 소림사를 지키고 싶었었다고 한다.[244] 그러면서 축기를 하여 내공을 쌓지는 못하나, 그마저도 기를 축적한 기계장치로 해결할 수가 있었다고 말한다.[245] "나는 자기자신을 신승 명호대사라고 생각하는 안드로이드일 뿐 아닌가? 의념을 쓸 수 있으나 의념천주를 쓰지 못하는 게 현재 노납의 한계. 백웅 그대는 이 점을 유념하여...의념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봐 주시오. 의념을 넘어선 곳에....무(武)의 의지가 존재할지도.."[246] 의념을 쓰면 꼭 이런 과부하 현상이 생기며, 수리로 해결할 수가 있다고 한다.[247] 신승는 신인(神人)이라 표현될 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절대지경급 수준의 고수라고 한다.[248] 이때 백웅은 자신(백웅)의 실력과 역량을 드러내지 않았는데도 단숨에 어느 정도 자신(백웅)의 실력을 파악한 것을 보고는 섣불리 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249] 신승 명호대사의 언급하길, 당시 소뢰음사의 주지와 아수혈사문의 문주는 난데없이 소림사에 찾아와 스스로 오체투지하면서 서장무림의 침공을 예고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갑자기 소뢰음사의 주지와 아수혈사문의 문주가 소림사에 찾아와 스스로 오체투지한 것, 그리고 혼백이 흐트러져있었던 것이 전적으로 백웅에 의한 것을 파악하고 과연 정파무림의 태두라고 해도 될법한 뛰어난 상황판단능력을 보였다.[250] 역근세수경을 자신(백웅)에게 달라는 것[251] 수백년전, 어떤 강력한 절대지경의 마두(나중에 밝혀지길, 북원무제 야율봉임이 드러났다.)[252] "선(仙)이란 단(丹)이며 진(眞)은 선(仙)이니 내단과 용맥을 합일하여 어짐을 손에 넣는 것이 바로 태정(太正)한 기의(氣意)였다. 그리하여 나는 폭포수 아래 터를 잡고 기부좌를 틀고 앉아 단력을 수행하고 조사(祖事)의 염(念)을 깊이 수양하였나니, 하루는 깨달음을 얻어 폭포 속에서 잉어를 잡으려 뛰어들었다가 낚싯줄에 발에 걸려 숨이 막히는 날이 있었다... 그리하여 폭(爆)이란 중주(重注)라, 삼염(三念)을 모아 상하단전에 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하였고.... 그 날은 수행이 덜 되어 텐트로 나와 라면을 꿇여먹고 바지를 볕에 말리어..."[253] 이를 들은 백웅은 설마 이게 단서였냐며 속으로 크게 놀랐다.[254] 신승이 언급하길, 지금 자신(신승)과 백웅이 있는 이곳 장서각은 평범한 불제자들에게는 쉽게 용납할 수가 없는 책들이 주로 봉인된 곳으로(작중에서 언급되길, 신승과 백웅이 와있는 곳에 보관되어있는 책들은 하나같이 외계어 아니면 고문으로 쓰여져 있다보니, 신승 본인 또한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책이 얼마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곳은 주로 금지된 마도서 혹은 외계물건이 봉인된 곳으로 오랜 세월 동안 소림사는 강호활동을 하면서 마각을 드러낸 사악한 마도서를 불법으로 봉인해 이곳에 가두어두었다고 한다.), 초대 주지인 혜가와 도신의 유산 또한 여기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255] 이곳 장서각에는 주로 보통 인간이 오래 접하면 미쳐버릴 수밖에 없는 마물들인 마도서나 외계물건들을 봉인하고 있다는 것[256] 그 이유는 사악한 마도서나 외계의 기술에 의한 마기의 영향을 받을까 싶어서 그랬다고 한다.[257] 분명 소림사 초대의 기록인 역근세수경의 진짜 단서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258] 그러면서 만약 천계가 회수하러 오면 그냥 줘도 된다고 말한다.[259] 애초에 소림사의 비밀정사각에 있는 것들은 어둠의 유물이기에 봉인한 것들이다.[260] 역근세수경의 비밀을 푼 순간 내부에 있던 세계로 들어왔고 소림사의 제2대 주지이자 신역고수 중 한명인 도신대사를 만났던 일[261] 다시 깨어날 때에는 28회차 삶 때 그랬던 것처럼 절대지경에 올라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얼핏 보면 말이 되나 싶겠으나 그렇기에 선(禪)이 깨달음의 방식으로 유행한 것으로 본디 깨달음이란 필설로 형용할 수 없는 것이나 깊은 깨달음이 담긴 말은 그 자체의 울림만으로도 인간에게 불성(佛性)을 깨우치게 만드는 것이다.[262] 신승 명호대사 또한 백웅의 이야기를 듣는 그 순간부터 계속해서 무공의 경지가 이전보다 더욱 높아지기 시작했다. 이는 28회차 삶 때 그랬던 것처럼 신승 명호대사 얼마 안 있으면 절대지경에 올라갈 것임을 뜻한다. 굳이 차이점을 들자면 명룡자는 돈오, 신승은 점수의 형태라는 것 뿐이다.[263] 불교의 창시자 석가모니의 십대제자 중 한명으로 석가모니 열반 이후 불교도들과 제자들을 결집시켜 제1차 결집(오백결집)을 하고 석가모니 사후 혼란이 일어난 불교의 교리를 명확히 했다고 전해지는 인물이고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소림사의 기틀을 세운 대종사(大宗師)라고 한다.[264] 십대제자가 봉인된 곳[265] 소림사 내부에 석가세존의 10대제자 중 한명인 두타제일 마하가섭이 봉인되어 있다는 것[266] 이때 신승 명호대사는 장경각을 지키고 있는 4명의 나한들에게 '눈 앞에 있는 백웅은 비밀스러움을 임무를 지닌 학승이 될 아이'라고 둘러댔다.[267] 이전 생애에서 백웅이 공의 깨달음을 얻게 된 계기를 마련한했고 역근세수경의 난제를 풀 수 있는 심득(心得)를 얻게 한 불경이다.[268] 역근세수경의 진짜 저자는 소림사의 초대 주지이자 달마대사의 제자 중 한명인 혜가였고 30회차 삶 당시 역근세수경 내부의 세계로 들어온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 도신대사는 혜가로부터 의발을 전수받았다. 당시 혜가가 소림사를 창건할 때 깨달음의 동지이자 또 다른 스승이고 친구이기도 한 마하가섭의 도움을 받았다. 마하가섭은 혜가에게 팔식의 수양을 전수하고 달마대사와는 다른 정법(正法)을 전수했는데 이를 계기로 소림사의 깨달음과 달마대사의 깨달음은 서로 달라지게 되었다. 마하가섭과 관련된 정보는 명호대사와 같은 역대 소림사의 주지들만이 전승을 받게 되어 있는데 백웅처럼 달마대사와 관련된 어둠의 비사와 알고 있는 자가 아닌 이상 그 본질을 파악하기고 쉽지 않은 탓에 비밀스럽게 전승되고 있었다.[269] 소림사의 초대 주지였던 혜가가 열반에 든 후, 마하가섭은 스스로 불경의 깨달음에 스며들어 입적했다고 전해지는데 이때 '장경각의 모든 불경을 깨닫는 자 앞에 다시 나타날 것이다'라는 예언을 남겼다. 30회차 삶 당시 백웅이 역근세수경의 세계가 간 적이 있다는 것, 그리고 마하가섭 또한 혜가가 그랬던 것처럼 깨달음의 세계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경각의 모든 불경을 깨닫는 것이 곧 마하가섭의 봉인이 되는 셈이다. 현재 명호대사는 2만 762권이나 되는 불경을 모두 공부하고 암송했으나 그조차도 장경각 내에 있는 모든 책들 중 1할도 보지 못했다.[270] 어째서 신승 명호대사가 31회차 삶이 되기 전까지 백웅에게 이 사실을 말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이유가 나오는데 장경각 내의 모든 불경을 읽어야 한다는 조건의 정확한 의미는 '불경을 깨닫는 것'으로 장경각 내에 있는 불경들 전체로부터 모든 심득을 얻어 마하가섭이 만족할 정도의 깨달음을 이르러야 하는데 본래 불경의 깨달음이라는 것은 모호한 조건을 달성하는 게 지나치게 어려울 뿐더러 백웅 본인이 전생하면서 코앞에 보이는 난관을 해결하기도 바쁜 상황이라는 걸 생각하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명호대사는 혼자서 장경각의 불경을 연구해 언젠가 그 조건을 달성하리라 생각했던 것으로 보였으나 28회차 삶 당시에 있었던 상황을 생각하면 사실상 실패했다고 봐도 무방하다.[271] 그러면서 이것만 확실해도 노력할 만한 이유가 생길 것 같다고 말한다.[272] 애초에 신승 명호대사 또한 31회차 삶이 되기 전까지 마하가섭과 관련된 사실을 그저 한낱 전설로만 생각했다.[273] 이때 백웅은 명호대사로부터 나중에 장경각의 불경을 대여하는 것을 허락받는 한편 특유의 직감으로 마하가섭이면 중요한 비밀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274] 방주로 향하는 입구를 막고 있는 강철벽은 모든 의념을 흡수하는 성질을 지녀 어떠한 무공으로도 뚫을 수가 없다.[275] 뇌신권으로 강철벽을 뚫어버릴 수가 있었던 것은 31회차 삶이 시작되는 그 순간부터 인지하기 시작한 경맥을 막고 있는 어떤 정체불명의 힘이 본래의 힘을 증폭시켰다.[276] 30회차 삶 막바지 당시의 동방삭은 수 만년의 인간 문명사에서 활동했고 백웅이 원래 시대로 귀환할 당시에는 수많은 고대신의 사도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번 31회차 삶이 시작되는 그 순간 전생 시점인 외양간에서 백웅이 눈을 뜨는 그 순간 모든 준비를 한 채 동방삭이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어야 전혀 그렇지 않았는데 이는 30회차 삶 당시 탁록시대에서 백웅과 동방삭이 서로 만났다는 인과는 사라졌고 지금은 완전히 별개의 인물로서 활동할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277] 원전 고대 설화에서처럼 전생검신에서처럼 숯을 씻는 척 하는 저승사자에게 당하여 탄천(炭川)에서 끌려갔다.[278] 이때 백웅이 탄천이 어디냐고 묻자 동쪽 고려국의 허리가 되는 지역 어딘가에 있는 하천이라고 설명한다.[279] 다른 천하오대 의원들이 반강제적으로 백련교로 끌려간 것과는 달리 본인이 직접 백련교로 찾아갔다고 한다.[280] 14회차 삶 9권 6화에서 언급되길 치료할 사람과 받을 대가 또한 자기 멋대로 정한다고 한다.[281] 이때 백원쌍마는 극호와 백웅에게 패배해 물러났다.[282] 다른 천하오대의원들과 함께 소교주의 괴질에 얽혀있는 비사를 듣기 위함이며 목적이 무엇이고 괴질에 대해 어디까지 알아내었는지 듣으려고 한다.[283] 천축(=인도)는 신묘한 술법에 달통해 있고 오랜 세월동안 신화와 저주에 해박했다.[284] 그러면서 백원쌍마는 월녀검을 익힌 사파에서도 손꼽히는 고들로 홀로 운남을 거쳐 남만으로 가는 여로가 불안해서 마작판을 이용해 끌어들인 것이며 서천 무후사에서 마작을 친 것은 짜릿함을 즐기고 싶어서 그랬다고 말한다. 이는 동방무결은 호위를 구하기 위해 무후사에서 마작을 친 것이고 보다 확실히 이기기 위해 도왕 벽지상을 끌어들여 승리를 주도했고 당시 백원쌍마는 마작판에 패배해 동행하게 된 것을 뜻한다.[285] 그러면서 하남성에서 미적거렸던 것은 신녀문이 우리를 추적하는 것을 느꼈고 그래서 적당한 미끼를 던진 후 걸리기를 기다렸던 것이라고 말한다.[286] 그러면서 백련교주 또한 본인(백련교주)의 이름을 걸고 용화수는 존재한다는 확신을 줬다.[287] 그러면서 데면데면하기는 하나 호법사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288] 화요의 비보 곁에서 화기로 자신의 씨앗을 태우며 억겁의 세월을 기다리는 존재로 이는 화요의 비보가 숨겨져 있는 장소를 찾아야만 용화수를 얻을 수 있음을 뜻하나 문제는 그 장소가 남만 월국보다 훨씬 남쪽에 있는 군도에서 더욱 밑으로 내려가면 대양이 나오는데 거기서 다시 몇 천리 남쪽에 있는 염제 신농이 황제 공손헌원에게 패해 유배되었다는 전설의 대륙에 있다는 것이다. 이때 이광이 지금 장난치는 거냐고 따지자 애초에 백련교주나 믿을 법한 이야기니 말하기 싫었던 것이며 방금 전까지 말해준 건 전부 직접 조사하고 얻어낸 성과라고 말한다.[289] 그러면서 지금 백련교에서 재배하는 성련은 오로지 양산을 위해 본래의 품종에 있던 신기(神氣)를 빼버린 것으로 순수한 태초의 성련이라면 소교주의 괴질을 바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하고 월국의 고대 도서관에서 알아냈는데 태초의 성련은 수요의 유적 근처에서 피어나는 흑백련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수요의 유적은 오제 전욱이 마지막으로 치수의 증거를 남긴 태곳적의 산에 있다는 것만 알 뿐 구체적으로는 모른다고 말한다.[290] 이때 동방무결은 미호의 매혹술에 걸린 상태였다.[291] 원전 크툴루 신화처럼 타인의 육체에 빙의하는 능력. 다만 본래 일족의 능력에 비하면 열화 되어서 상호 동의가 있어야 발동이 가능하다고 말한다.[292] 용화수의 씨앗을 찾는 임무[293] 그러면서 자신들은 축융족과의 교섭이 난항에 부딪쳤고 그들에게 내놓을만한 재화를 보급하기 위해 백련교 운남지부로 향하던 중이었다는 것도 밝힌다.[294] 그러면서 성련을 얻기만 하면 임무는 거의 끝난다고 거짓말을 했다.[295] 이때 동방무결은 자신(동방무결)이 아는 성련과는 다르다고 말하자 백웅은 백련교에서 새로이 개량해서 재배한 기존의 성련보다도 훨씬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296] 안면지주의 내단, 자신(백웅)이 치료해달라고 의뢰하는 환자는 4명의 천하오대의원들도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난감해야 할만큼 중환자나 다름없는데 치료하는데 성공하면 명실공히 천하제일의 의원을 재입증하게 될 명예, 그리고 수신류 무공의 실체와 천령단의 비밀[297] 그러면서 자신(백웅)에게 피해가 온다면 그대로 죽이러 가겠다고 위협했다.[298] 이때 동방무결의 얼굴은 완전히 해신족(海神族)으로 변한 상태였다.[299] 서서히 어인(=해신족)의 외모로 점차 변해가게 되는데 희석시킨 어인의 피를 장시간 정기적으로 주입받으며 주술로 기와 영혼을 보존해 이족의 힘만을 받아들이고 힘으로써 어인족(해신족)의 강력한 생명력과 그릇을 손에 넣고 나아가 천령단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되고 불로불사에 가까운 수명을 지니게 된다.[300] 기경팔맥의 위치와 기본적인 의술의 점혈법만 가르칠 생각이었으나 방금 전 흑백련에 대한 것을 들었으니 그 뿌리를 주거나 위치를 말하면 본인(화서명)의 지식 전반과 호씨백팔침의 요결을 전수해주겠다.[301] 이때 백웅이 화씨세가와 화씨백팔침에 대해 처음 듣는 듯한 반응을 보고는 한때 하북에서 제일가는 명문가였으나 가문이 쇠락했으니 실로 비참하다고 탄식했다.[302] 백련교에서 특수한 방법으로 재배하는 영약으로 이를 복용한 이는 어린 나이라고 해도 가공할 수준의 내공을 얻게 되는데 그동안 나라가 백련교를 건드리지 못했던 것은 백련교주 본인의 무력도 있지만 이 성련에 의해 성장한 절정고수의 수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안 가서 그렇다.[303] 향내와 형태 그리고 흑색과 백색이 함께 자라는 생태부터가 이견의 여지 없는 성련임을 증명해서 그렇다.[304] 예전에 백련교에서 직접 본 적이 있다고. 물론 그렇다 해서 백련교 출신은 아니라고 말한다.[305] 성련 하나만 복용한다면 모를까 천년설삼과 함께 기운을 태극(太極)의 형태로 받아들였고 그 결과 편중된 극양기(極陽氣)로 이내 뿜어져 나온 성련의 향이 나지 않게 된 것이라고. 그리고 천년설삼과 함께 복용한 덕택에 성련으로 키워낸 백련인을 초월한 내공을 지니게 되었다고 말한다.[306] 성련의 뿌리에도 강한 힘을 지니고 있으나 진정한 정수는 꽃에 있는데 꽃과 뿌리를 한꺼번에 다 먹을 경우 뿌리만 먹었을 때보다도 훨씬 높은 내공을 얻게 된다.[307] 은밀히 내려오고 있기는 하나 분명히 존재하며 그 비맥(秘脈)이존재하기에 유불선의 총화를 합쳤다는 풍류도(風流道)라는 유파가 이 고려 땅에 이름을 떨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양신(陽神)에 대해서도 설명하는데 음신과 양신의 궁극적 위치에 존재하는 원신으로 상단전, 중단전, 하단전이 모두 열린 마음의 경지에 도달해 무한한 힘을 얻고 인간을 초월하는 것으로 세상에서 말하는 신선(神仙)이라고 불리는 경지를 훨씬 초월한 인간을 말하는 것으로 무한의 내공인 천령단은 원신에 이르는 길이나 엄밀히 말해 중간 과정에 지나지 않으며 하단전의 내공을 쌓아 궁극의 경지에 이르면 중단전인 천령단으로 천령단을 한층 뛰어넘으면 원신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으로 달리 백련교주의 무공 이론으로 백련교주는 원신에 도달함으로써 호법사자를 비롯한 벡련교도인들에게 그 무공이론을 전파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308] 천령단은 단순히 내고의 절대치가 높인다고 이룰 수 있는 경지가 아니며 순수한 내공의 절대치로 따지자면 백웅 쪽이 우위에 있으나 그럼에도 실제로 부딪치게 되면 필연적으로 백웅이 백전백패(白戰白敗)할 수 없는데 이는 백웅의 내공은 무한이 아닌 무진장에 해당되고 혈도의 한계를 넘어 자유자재로 응축과 왜곡을 할 수 없어서 그런 것으로 같은 양이라도 순간적으로 발휘할 수가 있는 힘에서 큰 차이가 나고 지속력 면에서도 천령단에서 떨어져서 그런 것이다. 중단전의 개념은 마음의 밭과도 같은 것으로 선천적인 태아의 호흡을 되찾고 음양의 기운을 포식해 천문을 열기에 단순한 내공 경지로 도달할 만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309] 유불도에도 천령단에 준하는 경지를 이른 존재는 있으나 대체로 등선(登仙) 혹은 세속의 일에 관심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310] 인간의 뇌는 시간이 갈수록 그만큼 노화하는 수밖에 없으나 내공을 익힌 무림인의 뇌는 50대든 60대든 잘 늙지 않는데 이는 무공 수법으로 기경팔맥을 자극하고 기로 소주천과 대주천을 뚫는 행위부터가 상단전(上丹田)의 잠재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는 뇌가 인간의 영혼이 가장 오랫동안 머물다 가는 장소이기에 기인하는 것으로 인간이 죽을 때 혼백(魂魄)은 육공을 통해 빠져나온다.[311] 술법사들은 술(術)을 깨우칠 때 기경팔맥과 달리 전혀 다른 영통(靈通)의 문을 여는데 천축(인도)보다 머나먼 곳에서는 이를 신목(神木) 즉 천상에 존재하는 생명의 나무라고 불리며 동방이든 서방이든 그 도형은 거의 비슷하게 차례대로 순서를 밟으며 이렇게 체계부터가 완전히 틀리다 보니 아무리 무림인들이 기경팔맥을 연구해도 결코 술법사가 될 수가 없는 것이다.[312] 그러면서 오성이 조금만 좋았다면 희대의 천재가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313] 작중 시점으로부터 10년 전 화서명은 천하5대의원의 일원이자 화씨세가의 가주로 있던 중 백련교의 호법사자(회색의 여우가면을 쓰고 있었다고 말한다.)가 찾아와 선금으로 200관이나 되는 황금을 내놓으면서 '소교주의 병을 치료해줄 것을 원하고 향후에 화씨세가의 행보에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제안하자 이를 받아들여 백련교로 향했고(이때 강전길, 동방무결, 상관혁, 황보윤도 같이 와 있었다고 한다.) 1년의 세월에 걸쳐 다른 사대 의원들과 함께 소교주의 치료에 힘썼으나 치료하는데 실패했고 당시 백련교주는 '어쩔 수 없지'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다른 의원들과 함께 얌전히 보내주었으나 문제는 화서명을 포함한 다른 천하 사대 의원들이 소교주를 치료시키기 위해 벡련교로 갔다는 사실이 강호전역에 알려지고 이로 인해 강호 무인들은 마교와 손을 잡은 것으로 여겨 평소 화씨세가에 드나들었던 손님들이 끊기고 말았다고 한다(누구 짓인지 불명이나 시기와 여려 정황로 볼 때 백련교의 짓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고 말한다.)[314] 정철욱의 주치의로 있는 대신 화씨세가의 자손들을 고려 땅에 귀화시킨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한다.[315] 자금 부족 때문에 그런 것으로 아무리 정철욱이 마음이 좋다 한들 중원의 대세가 전체를 개경에 옮겨줄 만한 재력을 지원할 만큼 호인(好人)은 아니며 현재 화서명은 주치의 일을 하여 벌어둔 돈을 전부 화씨세가의 귀화에 쓰고 있는 상태인데 이렇게 된 것은 본가라 할 수 있는 화씨세가에는 의가와 의원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의서와 보물과 같은 자료와 약재, 그리고 지식들이 가득 쌓여있어서 이를 고려로 옮기기 위해서는 못해도 표국 2,3개를 세울 만큼의 거금이 들어야 했고 그러던 중 백웅이 건네준 성련 뿌리를 판매함으로써 20명의 일족과 의가 자료를 땅으로 들여올 수 있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316] 재능은 별로 없으나 천고의 기재라고 할만한 내공을 지녔기에 무림인들 중에 백웅을 탐내지 않을 이는 사실상 없으며 그러면서 이광의 경우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그런 행동을 보인 것이며 진정으로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서로를 신뢰하고 가르침을 통하며 나아가 제자가 나아 길 인생을 살펴봐 주는 존재이며 그러니 자신(화서명)은 백웅이 한 사람 몫을 하는 의원이 되었으면 바라고 있다고 말한다.[317] 이때 화서명은 손녀인 화영영과 결혼할 생각이 없냐고 물으나 '화영영이 자신(백웅)의 외모를 싫어해서 그건 좀 곤란한 것 같다'는 대답을 듣고 남자는 용모가 전부가 아니라는 걸 생각하면 참으로 꽤심하다고 화영영을 욕한다.[318] 10회차 삶 시점에서 일족의 귀화가 끝났고 자금 또한 웬만큼 모았기에 더 이상 정씨 가문에 있을 이유가 없어졌다.[319] 왕속의원은 왕족을 전문적으로 진찰하는 전속 의원으로 한국 사극에서 흔히 나오는 어의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320] 흑백 성련의 뿌리를 받아 자신(화서명)만이 알고 있는 방법으로 중원무림에 판매했는데 그만 벡련교 소속의 상단이 이를 상회 입찰해 구매하면서 벡련교로 흘러들어가고 말았고 그 결과 소교주는 완치되었고 이를 빌미로 백련교주는 더 이상 망설일 것도 없이 중원 진출을 결심하게 되었다.[321] 이때 근처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화태보는 이번에도 옳은 선택을 해 화씨세가를 구해주라고 간절히 부탁했다.[322] 사악한 존재는 아니나 그렇다고 해서 자신들보다 약한 존재에게 쉽사리 인정을 주지 않는 철저한 계산으로 다루는 무림 세력이다.[323] 화씨세가를 부르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호법사자와 백련교 4대 무력단체 중 하나인 풍신대가 직접 왔다는 거것부터가 경우에 따라서는 개경에 있는 십이율 무인과 충돌할 것을 각오하고 온 거나 다름없고 이는 백웅과 화서명이 백련교의 이야기를 거절하면 화씨세가를 몰살시킬 준비를 하고 있음을 뜻한다.[324] 혈도단에 끌려온 포로들의 거취 문제와 이를 담당하는 고위 관리가 뇌물을 원하면서 미적거리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를 원한다.[325] 그러면서 백웅을 가르친 스스을 만나보고 싶다고 말하나 이미 죽었다는 말을 듣고 잠시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인다.[326] 현재 강전길은 무영문에 있고 어쩌면 소교주의 질환은 병이 아닌 저주일지도 모른다.[327] 그러면서 동방무결의 성격은 무척 괴팍하니 대할 때 조심하라고 충고하는데 이때 자기도 모르게 '개xx 미친놈'이라고 욕을 하고 황급히 떠난다.[328] 이때 미호가 자신(미호)을 백웅의 아내라 소개하자 백웅은 어이없다는 듯 미호를 바라봤다.[329] 그러면서 비맥을 몇 번 자극하면 원래대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330] 의성 상관혁은 한 군데에 특화된 의술을 지니지 못했으나 그 대신 의학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두루 정통한 초일류 의원이다.[331] 중원에서 지금 괄시 받고 있는 화씨의 혈육들을 무영련의 힘으로 보호하겠다 한다.[332] 화씨 일족의 의술은 화타로부터 전래된 것이기에 인체의 해부도 특히 뇌에에 있어서는 그 어떠한 천하오대의원보다 정통할 뿐만 아니라 마폐탕 비전을 제작할 수가 있다.[333] 그러면서 어쩌다가 내부장기와 뇌가 곤죽에 가까울 정도로 만신창이가 된 것이며 이 정도면 죽는 게 정상일 거라고 말한다.[334] 기(氣)가 엄청난 밀도로 응축되고 응축되길 반복하다가 생전 처음 보는 변형을 일으키며 기경팔맥을 누르고 있는 상태로 가장 농밀한 기가 눌러댄 탓에 본래 실재하지 않는 기경팔맥이 통째로 압력이 눌리는 것으로써 이건 이론상으로만 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기가 응축되어 변형됨으로써 몸이 터지는 것으로 볼 수 있겠으나 정확히 말하자면 몸이 터지는 것은 기경팔맥이 터지는 게 아니라 심기혈정의 범위를 넘어서 그런 것일 뿐 기경팔맥은 터지지 않는 것으로 쉽게 말해 서문혜의 몸속에 있는 천년내공이라고 부를만한 엄청난 기운이 꽉꽉 응축되어 있으나 너무 응축된 탓에 '기'라고 느끼는 형태와 상이할 만큼 변이되었고 이 변이된 기의 형질은 개념에까지 영향을 미쳐 본디 존재하지 않는 기경팔맥을 눌렸고 눌린 기경팔맥은 서문혜의 뇌에 혈도에 무형의 압력을 가하라고 명령을 내리게 되었고 응축된 기의 응축도는 무인들에게조차 상이하게 느껴질 만큼 변이했는데 이는 화서명이 아는 무공으로도 할 수 없다고 한다.[335] 인간의 형질을 일부 보존한다고는 하나 인간을 버린 거나 다름이 없다.[336] 얼핏 보면 동방무결은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고 있으나 종종 자신(동방무결)이 해신족으로 변화한 걸 한탄 및 후회하고는 했으며 술자리에서 역정을 내는 일도 종종 있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원하는 걸 손에 넣었으나 자신이 잃은 걸 늘 아쉬워했다.[337] 겉으로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갈 만큼 튼튼하고 완벽하며 모든 충격에 대해 상당한 내성과 회복력을 지니고 기경팔맥의 순환도 일반인보다 수백 배나 복잡하고 강렬한데 이족의 몸(처음에는 지난 50년간 이족의 시체를 해부한 화서명을 포함한 나머지 오대의원들도 그렇게 생각했었다.)이라 할 수가 있겠으나 정확히는 현재의 인간보다 진화된 인류라 할 수 있는 상태로 무림인이 수십년간 단련해도 이루기 힘든 강기일식(剛氣一息)의 경지보다 훨씬 강하고 용암을 맨발로 걸어간다 해도 멀쩡하고 무공을 쓰지 않고도 맨주먹으로 절벽을 박살내는 수준에 이르러있다.[338] 그 일례로 어제쯤 화서명은 백웅에게 쓸데없는 질문을 수십 수백가지씩 했었는데 백웅은 모든 질문에 대답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종종 헷갈릴 필요도 없는 중복 질문에서 머뭇거렸는데 지능이나 순발력 탓이 아닌 부분적으로 기억의 혼재가 일어남을 의미한다.[339] 이는 해마 부위만 집중적으로 소모됐음을 의미하고 현재 백웅의 나이는 100세 정도가 될 것이나 실제로는 그 동안 백웅의 뇌를 출입한 정보와 처리량은 이를 몇 배나 뛰어넘고 있다고 말한다.[340] 화서명의 진찰결과를 듣고 있던 백웅은 그 흑요석의 술이 원인을 파악했다. 이제까지 백웅은 흑요석을 통해 기억을 복사 혹은 전송했고 기억용량과 용적이 넒어짐에 따라 해마 또한 팽창되어서 그런 것이다.[341] 그러면서 아직 위험한 상태가 아니기에 뇌의 피로를 줄이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 상태가 호전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342] 대라멸진을 누구나 쓸 수가 있는 양산형 폭주기로 사용하려는 것[343] 절묘하게 인체에 숨겨져 있는 삼대단전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것이며 하나하나의 시침을 할 때마다 단전의 고리가 풀리게 되며 그 비좁은 틈새가 천천히 무너지고 나면 마침내 생명체의 원영을 직접 끌어 쓸 수 있는 특징[344] 이때 제갈유룡은 진짜로 화서명이 화타의 후예을 실감했다.[345] 우선 대라멸진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의술지식과 시침능력을 필요로 하며, 만약 아주 조금이라도 빗나가게 되면 그 즉시 절묘한 균형파괴의 비율이 사라지게 되기에 전문적으로 의술공부를 한 자가 그때그때 신체의 상태에 의해 변화되는 맥과 혈의 변화를 감지해야 하다보니 그저 시침을 해야 하는 혈과 구결을 안다고 해서 함부로 시전할 수가 없다.[346] 그러면서 본래 대라멸진은 강력한 고수들을 폭주시켜 세계를 시산혈해로 만들 작정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고 일침을 날린다.[347] 당시 어떤 무림고수가 외부세력을 끌어들여 화씨세가를 멸문지경에 이르게 되는 일이 발생했고(이 과정에서 당시의 혈족들은 끔살 아니면 능욕당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극대노한 당시의 가주는 '아무리 강한 무공을 익힌다 해도 무림에서 업을 쌓는 한 결코 무사할 수가 없으며 아무리 의원이 조금 강력한 무공을 익혀보았자 수백년간 칼밥을 먹으며 수련하는 무림인들의 무공을 감당할 수 없음'을 깨닫고는 약자의 분노가 무엇인지, 그리고 '무림인은 결코 의원을 죽여서는 안된다'는 불문율을 보여주기 위해 무뢰배들의 생명을 거두어들였으며 이 과정에서 무살(無殺)이라는 자의 협력을 받았다고 한다.[348] 이 일이 바로 제갈유룡도 알고 있는 병주에서 일어났다고 전해지는 혈해지사이다.[349] 이 부분이야말로 무살이 도와준 것라고 말한다.[350] 그렇지 않고서는 아무리 폭발력이 강해도 6천 5백명이나 되는 인원들을 죽일 수가 없었을 것이며 분명 정황상 지연될 만한 구결이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351] 지난 500여년의 세월 동안 천계에 있는 의서와 책은 계속 읽었다고 한다.[352] 화서명이 끝을 알 수가 없는 머나먼 곳과 이어지는 힘이 계속해서 백웅의 눈을 통해 쏟아져 나오려고 하고, 거기서 반발을 느낀 백웅의 무의식이 즉시 몸을 보호하기 위해 백웅의 시력을 차단한 것라고 한다.[353] 10회차 삶 때 언급했던 성형을 하고자 왔다.[354] 현재 백웅의 혈맥과 혈도는 기본 혈맥을 제외하면 보통 인간과 완전히 달라져있는 상태이며 그 원인은 내공과 함께 순환하고 있는 흡사 바퀴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흐름에 의한 것으로 몸 내부에 있는 여려 개의 뇌구(雷球)가 존재하고 무진장한 내공이 그 뇌구 속으로 계속 빨려 들며 방출되어 살아있는 것처럼 호흡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인간이 지닌 기경팔맥의 혈맥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한다. 물론 위치는 같으나 그 혈도가 본디 행사하던 역할은 아예 처음부터 다시 알아내어야 한다.[355] 뇌혼은 살아있다. 말도 안되는 소리인 것 같지만 의념절기를 쓸 수 있는 고수인데 백웅의 말로는 뇌혼이 인간의 의념소모를 대신함으로써 덕택에 뇌기를 쓰는 절기를 쓸 때 효율이 매우 좋아지게 되었는데 뇌혼은 정념(精念)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이며 정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곧 독립된 의지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비록 인간처럼 구체화된 이성은 아니더라도 마치 인공으로 만들어진 생명처럼 뇌혼은 살아있다 할 수 있고 이혼대법으로 자기자신을 뇌백(雷魄)으로 삼아 체내의 뇌혼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고 이혼대법은 근본적으로 혼을 다루는 술법이라는 걸 생각하면 처음부터 뇌혼을 살아있는 객체로 인정했음을 뜻한다. 이렇지 않고서는 현재 백웅의 혈맥이 달라진 것에 대해 도저히 설명할 수 없다고 말한다.[356] 붓으로 점을 찍은 미간에 구궁파천뢰를 운용하여 뇌혼을 집중한 후 뇌혼의 성질을 이용해 '미남이 된다'는 의념을 뇌혼에 입력하는 방법. 쉽게 말해 백웅이 강력한 의념으로 '최고의 미남'을 염상하고 이러한 의념을 미간에 집중한 뇌혼을 불어넣게 되면 뇌혼은 앞으로 미남의 형상을 기억하게 된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비전혈맥 혹은 보형물과 시침을 필요로 하지 않고 그 어떠한 부작용도 걱정하지도 않아도 될 궁극의 성형술이라 할 수 있는 것으로 이보다 더욱 완벽한 경우는 아예 변신을 하거나 다른 인공육체로 옮겨타는 것 밖에 없다. 그러나 이 방법을 시행하면 강력한 의념과 집중력이 필요하고 백웅이 되려고 하는 공극의 미남이 무엇인지 머릿속에 확실히 정해야 하고 이를 계속해서 머릿속에서 구상해야 하는 단점이 있으며 구상하는 미남의 상은 구체적으로 눈앞에 드러날 법한 선명해야 한다.[357] 삼황 복희의 성격 그리고 신격들이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는 것은 그저 유희에 지나지 않으니 나중에 미안하다 사과해도 상관없을 것이다.[358] 이때 삼황 복희의 인간형 외모를 보고는 설마 이만한 외모가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감탄했다.[359] 천외제일세력인 백련교의 전폭적 협조가 있었고 천하오대의원 전원이 모두 모였음에도 이상하리 만큼 소교주를 치료하기는커녕 얋고 있는 증세가 무엇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360] 천상괴의 동방무결 또한 마찬가지였다고 말한다.[361] 이때 백웅은 지금 보는 것처럼 정체를 알 수 없는 촉수 같은 것이 서문대룡에게 잘려나간 투마의 신체를 자동으로 재생시키고 있다고 말한다.[362] 아주 머나먼 고대의 의서에 전해지길 고대에는 특수한 생물을 몸에 이식하는 치료법이 있었는데 정황상 이 촉수 또한 이와 같은 계통으로 추정되나 너무 특이해서 감이 잡히지 않는다고 말한다.[363] 이후 용은 백웅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암천향으로 사라졌다.[364] 이때 백웅은 투마에게 이식되었던 촉수는 사실 암천향에 거하던 용의 형상을 한 이족(異族)이었으나 황궁의 연금술사의 주술에 의해 형태를 잃은 채 원시적인 촉수 형태로 투마에게 이식되었고 달리 연금술사는 암천향에서 마물을 자유롭게 소환할 수 있음을 파악했다.[365] 이때 강전길은 그래서 서문대룡이 이틀 동안 소식이 없었던 거냐며 납득했다.[366] 몸의 균형이 박살나 어떤 약을 사용해도 독으로 작용되는 상태[367] 막강한 기에 의해 분명 다 끊어졌을 터인 전신의 혈맥이 복구되는 상황[368] 백웅이 응급처치를 위해 불어넣은 기가 워낙 강력한 탓에 몸이 회복되는 시점에 오히려 기로 인해 다시 한번 더 육체가 터져 죽을 수가 있다. 이광의 육체는 무림인으로써 제대로 단련되어 있으나 막대한 기를 감당할 만한 수준은 아니며 적어도 금강불괴는 되어야 가능성이 있을까 말까한 수준으로 일개 인간의 힘으로는 결코 흡수할 수가 없다.[369] 당시 백련교의 음해로 천하오대의원의 평판이 떨어져 무림인들이 천하오대의원을 배척하기 시작할 무렵 평소 주 거래처였던 한씨세가에 의탁하기로 했고 덕택에 황보세가는 암암리에 한씨세가의 보호를 받게 되었다.[370] 무력의 필두에 있는 남궁세가를 포함한 사천당문, 황보세가, 하북팽가, 모용세가 전체를 압박할 만한 영항력을 지니며 실질적으로 오대세가 전체가 한백령에게 복종하고 있다. 오대세가의 힘과 명성이 구파일방에 맞먹고 세가 특유의 결집력과 자금력으로 일대의 패주로 군림하고 있고 가주들이 하나 같이 초절정의 경지에 도달했기에 사실상 백련교의 중원 정복은 상당히 진행된 것이고 오대세가가 한씨세가에 복종하는 것은 한백령의 무력도 있으나 가장 큰 원인은 한씨세가의 엄청난 자금력이 오대세가를 지탱하고 있어서로 20년 전부터 한백령은 휘하에 있는 무림 세력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고 덕택에 오대세가가 각 지역의 강호 문파들의 틈바구니에 굴하지 않고 패권을 잡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해서 오대세가는 혹시나 싶어서 한씨세가에 반발을 못한다.[371] 사상하부에 내출혈이 일어났고 누두가 망가졌으며 갑상연골은 그 기능을 잃었고 몸 여기저기에 손상이 발생했다.[372] 한씨 세가만큼이나 오래된 역사를 지닌 가문이며 이족과 마도(魔道)와 연관되어 있다.[373] 상관가의 시조이자 측천무후를 모시던 당대 최고의 재녀로 내사인(內舍人)이자 건국재상으로서 측천무후의 제일가는 책사이자 측근이다. 천 년 전 측천무후를 도와서 봉선의식을 치렀다. 즉 상관 가문은 인간을 신으로 만드는 의식을 주재했으며 그 비밀을 일천 년 동안 전승하고 있어 그 누구보다도 봉선의식과 칠요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374] 이 시대의 기술로는 불가능한 초고도의 마도공학이자 이족의 건축물이다. 최소 수십 명 단위의 마도사, 그리고 수백 수천 명의 인간으로 인신공양을 했고 그러고도 모자라서 급히 화룡신검의 영력을 빌려서 겨우 닫은 것이다. 이 조차도 이백 년 후면 완전히 효력을 잃어 터지게 된다고. 또한 이 결계는 부유령을 흡수한다.[375] 눈앞에 보이는 수정석비의 힘과 무명제사서의 비술을 빌린다면 초상기인처럼 예비용 육체를 얼마든지 생성이 가능하며 제갈유룡 정도이면 만일을 대비해 수십 개의 예비요 육체를 만들어 대비했을 것이라고 말한다.[376] 그러면서 백련교주로부터 백웅이 마도구와 보물, 그리고 수요를 가지고 있고 아직 칠요에 대한 욕심이 있을 거라고 들었다고 말한다.[377] 그러면서 백련교주에게 미리 말씀을 드려놓았으니 본단의 복귀에 늦는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378] 백웅이 보패를 주지 않는다 해서 바로 봉인이 풀리는 것은 아니나 보패가 있다면 향후 200년 정도는 봉인의 유지가 가능해지낟고 한다.[379] 상관家에서 맡고 있는 봉인은 1000여년 전 봉선의식의 여파로 생겨난 시공간의 균열과 같은 것으로(어찌나 강력했는지 거대한 신격이 새로이 생성되고 세계에 마력이 퍼지게 되어 강력한 요괴들이 탄생할 정도였다) 이 봉인이 풀리게 되면 큰일이 나게 되며 그렇기에 보패의 힘을 빌리는 것으로써 이를 강화할 생각이었다고 말한다.[380] 이 때 기계장치 안에 꿈틀거리고 있던 어둠의 크기가 3장에서 1장으로 줄어들었다.[381] 다만 이 방법을 사용하면 칠요의 계약을 맺은 옛 지배자도 깨어나 인간의 영혼이 먹히는 일종의 함정이다.[382] 작중 시점으로부터 1000년 전, 측천무후를 도와 봉선의식을 치른 이가 바로 상관家의 시조인 상관완아이며 가문인 상관家는 인간을 신격으로 만드는 의식을 주재했고 그 비밀을 1000년 동안 전승하고 있기에 그 누구보다도 봉선의식과 칠요에 대해 잘알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383] 칠요 하나를 찾아서 일일이 천계의 허락을 받고 해방하는 것이 여러모로 비효율적이고 천계에서도 분명 귀찮아하는데 고작 고대의식이라는 이유만으로 내버려두고 있다.[384] 문자가 발명된 순간 모든 인간이 통곡했고 귀신들 도한 두려움에 경악했으며 천재지변이 일어났었는데 그만큼 사황 창힐이 문자를 만들어낸 것은 결코 상서로운 것이 아닌 불길하기 그지없는 재액이었으며 이를 통해 사황 창힐은 황제 공손헌원의 제일심복이 되었는데 이는 사황 창힐이 그 정도로 엄청난 권력욕의 화신을 의미한다.[385] 사황 창힐이 이러는 것은 사황 창힐 입장에는 지금의 중화세계는 자신(사황 창힐)의 예술작품이라서 그렇다고 한다.[386] 이때 상관혁은 잠시 제갈유룡의 에비육체를 사용하고 있는 제갈사를 잠시 제갈유룡으로 오인했다.[387] 그러면서 만약 화룡신검으로 봉인을 유지하지 않았다면 진작에 천하는 피에 물들고 요음(妖陰)이 대낮에 활보하여 인간을 마구잡이로 살육했을 것이라고 말한다.[388]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어둠의 신화와 그 지식은 아는 것만으로도 인간의 이성과 정신력을 광기로 잠식시키고 옛 지배자의 부름을 느끼는 경우도 존재하며 강대한 이족조차도 옛 지식에 의한 광기는 피할 수가 없다고 한다.[389] 이제까지 낙양은 수도로 삼기에는 여러모로 문제점(외적에 포위당하면 수성이 힘들고 남쪽 지형에 큰 약점이 존재하고 교통이 편리한 이상으로 방어해야 할 곳이 많다)이 있었고 그렇기에 춘추전국시대 이후로부터 많은 왕후장상들이 낙양을 도읍으로 정한 후 문제점을 깨닫고 여려 대책을 고심했고 영락제 시대에서는 북부 야만족들의 왕조가 세워질 당시에는 지리적 요건으로 인해 연경으로 옮기는 대책이 진지하게 논의되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원장은 물론 선대이자 아버지인 주원장은 도읍을 남경 아니면 연경으로 옮기지 않았는데 이는 그만큼 무조건 낙양을 지켜야 할 이유가 있음을 의미한다.[390] 이때 상관혁은 눈앞의 상대가 배교 교주인 제갈사을 알아본다.[391] 이때 백웅은 상관혁이 준 차를 보고 혹시 독이 든 것이냐고 묻자 애초에 백웅 정도의 고수에게 하독하려 했다면 이렇게 단순한 수법보다는 무색무취의 독연을 쓰거나 금지된 곡물을 썻을 것이라고 말한다.[392] 암천향과 현실 사이를 잇는 균열이자 통로를 막기 위한 봉인의 주체인 화룡신검이 여동빈에게 되돌아가게 된 일[393] 백웅이 화룡신검을 잡았음에도 멀쩡한 것을 보고는 주인으로 인정받을 자격이 있거나 내력이 아주 정순한 것 같다고 말한다.[394] 마도 비술을 사용해 낙양 전체, 그 중에서도 특히나 한씨세가를 감시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문대룡이 나오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말한다.[395] 한씨세가의 가주가 서문대룡을 사살 혹은 감금했다면 외부에 그 사실을 알리려 하지 않을 것이기에 필연적으로 한씨세가와 충돌하는 것을 피할 수가 없어서 그렇다.[396] 상관혁은 등곽에 의해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다.[397] 그러면서 환자를 진맥한 횟수와 경험으로 따지면 화서명을 제외한 천하오대의원을 통틀어 가장 많으니 확실할 거라고 자부한다.[398] 상관혁이 실수를 가장해 제갈사를 죽이는 가능성[399] 하늘의 색이 붉은빛으로 물들어지고, 천공 아래에서 알 수 없는 거대한 마력이 용솟음치고, 팔부신중 중 한명인 야차가 야수와 같은 본모습을 드러낸 채 황궁의 정면을 지키고 있고 알 수 없는 괴물에 삼켜진 것[400] 27회차 삶 67권 1231화에서 상관혁은[401] 황제는 살해당해 돼지밥이 된지 오래이며, 그 자리에는 알 수 없는 괴물이 추대되어 있는 상태라고 한다. 백웅의 독백에서 알 수 있지만 제갈유룡과 제갈부가 더 이상 무능한 황제를 꼭두각시로 세워두는 것이 위험하기에 그냥 황제를 제거한 것이다.[402] 팔부신중들은 세상 곳곳에 흩어져 있고 저마다 하는 일이 있기에 단기간에 모이기가 쉽지 않기에, 긴나라가 그들을 소집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403] 우선 고려와 중원에서 말하는 선도(仙道)의 개념이 없고 그저 합기(合氣)와 발(發)의 단순한 과정에 극도로 초점을 맞추기에 수행의 방향성이 다른데 이것은 곧 실전과 호흡을 통해서만 성장하고 내공 또한 그 과정에서 체득해 억지로 성장시키기에 심법보다는 심기혈정(心氣血精)에 모든 걸 내맡기는 것으로 이 방식은 위험성이 크고 궁극으로 가면 갈수록 단조로워질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생겨난다. 쾌검술로 따지자면 중원의 절정고수도 상대하기 쉽지 않을 만큼 빠른 편이나 강기나 이기어검과 같은 절대경지에 도달하기에는 매우 어려우며 이 때문에 동영 출신의 무술가들이 십이율과 함부로 싸우려고 하지 않는 이유기도 하다.[404] 그러면서 동영의 무술에 꽤 실망한 것 같다고 말하는 노부츠나에게 노부츠나 만한 고수가 있기에 그런 것은 아니라고 답한다.[405] 먼저 신카게류와 무사시의 이천일류(二天一流), 마지막으로 원월천살법. 특히 원원철살법은 맹인(盲人)만이 익힐 수 있는 궁극의 쾌도술로 누가 전승자인지는 모르나 만약 전인이 나타난다면 천하가 피로 물들게 될 거라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으며 그 중원의 백련교주조차 '위험한 무공'이라고 평한 바가 있다고 말한다. 당시 명나라를 찾아온 노부츠나와 무(武)에 대한 대담을 나누고 있던 백련교주는 '동영 출신으로 강해지고 싶다면 천하에서 가장 위험한 무공인 원월천살법을 익혀야 한다'고 말한 바가 있다고 말한다.[406] 일본에도 시대의 초기 무장이자 다이묘이자 검술가다.[407] 낭혼(浪魂)은 재능이라기 보다는 천성적으로 타고나는 심성 말 그대로 즐기고 자유를 체득하는 자의 본질적인 천품(天品)으로 이를 타고난 이들은 공통적으로 현실을 묵과하고 받아들이는 듯하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뒷일이나 뒷감당을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극한의 자유를 위해 모든 걸 떨쳐내고 뛰쳐나가는 성정을 지녔다.[408] 보통 고수들이 자신의 욕심과 번뇌를 버리고 청정의 단계에 접어드는 것은 그 이상의 무(武)에 대한 갈망이 원동력이 되고 극한의 수련에 의한 자기통제의 절정이나 낭혼(浪魂)은 이와 달리 아무런 고찰과 여력조차 남기지 않은 채 모든 것을 버리고 떠돌이가 되는 수련으로 얻을 수 있는 경지와 엄연히 다른 것으로 이는 스스로의 파멸조차 아랑곳하지 않고 모든 걸 버려두고 방랑하며 자유스러워져리는 천품을 뜻한다. 그러면서 야규 무네노리 보다는 자식인 쥬베이가 더할 거라고 말하자 무네노리는 확실히 옳은 말이나 그런 놈(야규 주베이)는 내 자식조차 아니라고 말한다.[409] 그러면서 젊었을 적 백련교를 방문했을 당시의 뇌신류는 현 시점과 다르게 호법무류 중 최고 전성기를 자랑할 때였다고 말하면서 도대체 몇 살이나 되는 거냐고 놀라는 백웅을 향해 120세가 조금 넘었다고 말한다.[410] 당시 뇌신류는 사대 호법무류 중에서도 단연 최강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문파였고 사대 호법사자들은 하나같이 인간을 초월한 반신(半神)급 수준의 무공이 있었으며 백련교주 또한 자신의 바로 오른쪽 자리에 제사장이 아닌 뇌신류 호법사자를 둘 정도로 총애하고 있었고 운 좋게 사대 호법무류의 문인끼리 겨루는 것을 관전할 때 화신류, 풍신류, 수신류의 경우 저마다의 약점(화신류는 뛰어난 공격력을 지녔으나 지속력이 떨어졌고 풍신류는 민첩성이 뛰어났으나 힘이 약했고 수신류는 특정 조건이 아니면 힘을 아예 못 쓴다)이 있었으나 뇌신류는 '약점'이 존재하지 않았다 할만큼 다른 3대무류보다도 한 수 위였으며 백웅 만한 초절정고수를 배출할 정도이면 아직 뇌신류의 위명은 살아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411] 이때 독고성도 그제서야 눈앞의 노부츠나가 예전에 봤던 그 동영무사인 것을 알아봤다.[412] 그러면서 현재 우리(보쿠텐, 노부츠나, 독고성, 백웅)이가 있는 이곳은 청월이 만든 전진기지(대요괴의 침범을 막는 주술 결계와 정신 방어 결계도 펼쳐져 있다)이고 벽에는 '원월천살법을 찾아 백련교주를 죽이겠다'라는 글귀 또한 청월이 적은 것이라고 말한다.[413] 생해, 사해, 입해, 멸해 총 4곳으로 구성되어 있고 거주하고 있는 요괴들은 하나같이 대요괴에 해당된다.[414] 아오카가하라 수해를 관리하는 존재와 만나 아오카가하라 수해에 대한 것을 알게 되어 안으로 들어갔다. 노부츠나와 보쿠텐 또한 아오카가하라 수해의 관리자를 만날 방법을 찾아봤지만 애초에 청월조차 기적적으로 만난 것이라서 찾을 수 없었다고 말한다.[415] 보쿠텐과 노부츠나 어느 쪽이 나서도 200초 만에 패배시킬 수 있는 수준이었고 무사시의 나이를 생각하면 아직 성장 중이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으나 당시의 무사시는 미완성의 무학을 익히다 스스로 한계를 정한 탓에 성장이 끝난 상태였다.[416] 동물을 포함해 눈 앞에 보이는 살아있는 것들은 모조리 잡아먹고 몸뚱이가 유연하면서도 단단하다.[417] 그 후 보쿠덴과 함께 망량의 봉혼도에 봉인된다.[418] 이때 백웅은 서서히 마음이 차분해지고 잡념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419] 여담으로 62권 3화에서 보쿠텐은 다시 한번 더 장삼봉의 무위에 검을 늘어뜨릴 만큼 절망했다.[420] 독고성이 번개를 자른 것은 어디까지나 '현상'을 벤 것일 분, 결코 '자연'을 극복한 것이 아니며, 자신이 곧 자연이고, 신 또한 자연이기에 엄밀히 말해 독고성은 자연을 극복한 것이 아니며, 그렇기에 번개를 자르는 강함에 집착하지 말고 스스로의 의지가 향하는 곳을 잘 살피면 무한의 원이 찾아올 것[421] 처음부터 자신(노부츠나)의 공격이 항우의 공격이 통하지 않으리라 예상했으며, 그렇기에 수비태세로 전환하는 것으로써 항우의 공격을 한번 받아넘기려고 한다.[422] 이때 항우는 자신(항우)의 공격으로부터 육신을 남긴 시점에서부터 과연 훌륭한 성취에 도달했다며 노부츠나를 인정했다.[423] 일본에서 최강 검객을 논할 때 반드시 나오는 인물로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실제 역사처럼 야규 무네노리의 친자식으로 나온다.[424] 멸혼보의 구결을 보면 잘 해석되지 않는 기묘한 구절이 몇 군데 보이는데 정황상 주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구결을 멍하니 외우며 멸혼보를 시전했더니 그저 뭔가가 시키는 대로 몸을 움직였다고 말한다. 노부츠나의 경우 무언가가 몸을 차지하는 느낌이 불쾌해서 관두었다고 말한다.[425] 그러면서 무사시는 강하기는 하나 대검호라 할만한 수준은 아니고 우연히 뛰어난 비급을 얻어 강해졌을 뿐인 검객이라고 말한다.[426] 이때 백웅은 자신(백웅)의 얼굴을 봐서라도 넘어가달라고 말하는 무사는 모욕을 참지 않는다고 답한다.[427] 대외적으로는 무사시와 코지로는 간류지마에서 1대1 대결을 벌였다고 하나 실상은 무사시의 일초지적이 되지 못했고 당시 코지로는 죽음을 각오했으나 무사시는 코지로의 재능이 아깝다는 이유 하에 살려주면서 오륜서를 건넸고 앞으로 자신(무사시)처럼 살아가라고 코지로의 근골을 자신(무사시)와 똑같이 변형시켰고 그 후 적수를 찾기 위해 대륙으로 향했다.[428] 5.7.5음절과 키레지, 키고로 이루어진 일본의 정형시를 말한다.[429] 그러면서 중원무림에서 갈고 닦을 기회를 주겠다고 말한다.[430] 그러면서 중원에는 드러난 것을 기준으로 하면 초절정고수는 20여명이나 넘으며 은거기인과 백련교 고수만 합치면 이보다도 더욱 많으며 실전경험 부족으로 소화하지 못하는 오륜서의 검기를 갈고닦기에는 제격이라고 말한다.[431] 백웅이 쌍검술을 익히는데 도와달라[432] 이때 백웅은 천황의 정신이 돌아왔음을 파악했다.[433] 지금으로부터 한 달 전, 미호가 백웅에게 흑요석을 받은 영향으로 갑자기 이성이 돌아왔고 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천손 일족에 전해지는 주술로 여전히 이성을 잃은 척 연기하면서 옆에서 미호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고 그 과정에서 백웅을 향한 미호의 연심 그리고 백웅의 정체가 전생자인 것을 알게 되었다.[434] 이때 천황은 삶을 무한히 반복하며 무수한 정보와 경험을 축적해온 전생자인 백웅이라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서라도 지금과 같은 상황을 넘길 리 없다며 백웅을 정확히 파악한 모습을 보인다.[435] 원전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세계.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타가마가하라는 일본에 있는 이족들의 근거지로 나온다. 천황이 타가마가하라는 일본 이족들의 근거지로 여긴 것은 대대로 천황들에게만 비전되는 '타가마가하라는 신이 찾아온 대지가 아닌 불길한 존재가 봉인된 장소이자 통로'때문이며 고려의 거창에 타가마가하라로 향햐는 통로가 존재한다.[436] 이때 백웅이 그냥 돈을 주는 게 좋지 않겠냐고 묻자 방금 전까지 가격교섭을 위해 일부러 튕기고 있었는데 왜 쓸데없이 나선 거냐며 꾸짖는다.[437] 이로 인해 마을의 어린 아이들이 굶고 있는 지경이라고 말한다.[438] 실제 역사 속 게이초 5년(1600년) 음력 9월 15일에 벌어진 일본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를 가른 중요한 전투이자 대전쟁을 말한다.[439] 센고쿠 시대부터 에도 시대 전기의 다이묘이자 에도 시대 조슈번의 초대 번주로 작가가 실수로 오타를 냈는지 '데루모토'가 아닌' 데루토모'라고 나온다.[440] 무사시는 후마 코타로가 처음 듣는 반응을 보고는 칼끝을 들어올렸는데 왜 성질이 급하냐고 말한다.[441] 히가사혼간지는 교토에 실제로 존재하는 절이다.[442] 죠노신은 미야모토 무사시를 향해 귀면상의 무사라고 칭했다.[443] 실제로 존재하는 혼간지 최대 종파이자 정토신종의 종파 중 하나다.[444] 센고쿠 시대에 살았던 정토진종(일향종)의 승려이자 혼간지(본원사)의 11대 법주이자 가장 끈질기게 오다 노부나가를 괴롭힌 이로 알려져있다.[445] 켄뇨의 두 아들 중 하나다.[446] 구다라에서 유래된 온조의 이복형 비류라고 저술한 책[447] 구다라는 수천년 전 현재의 고려가 있는 반도에 있던 고대 국가로 당시 반도는 3개의 세력으로 분열되어 가우리, 구다라, 신라의 삼국시대로 나뉘어있었다고 한다. 비류는 하늘에서 강림한 구다라의 시조에 해당되는 신적 존재로 일본으로 잠시 넘어와 아마츠카미들과 교류했으며 지금 무사시가 얻은 다섯 개의 책은 아마츠카미들에게 넘겨준 것이라고 한다.[448] 고다이고 천황이 겐무신정을 칭하고 천하가 혼란스러워질 무렵 결국 천황궁이 박살나고 거기에 있던 처어둠의 지식과 보물들들은 이곳 산슈오오타니파의 어둠의 서고에 들어왔다.[449] 고대에 황권을 지키기 우해 무로마치 막부의 시조인 아시카가 다카우지와 최후의 결전을 벌였던 천황으로 마지막 결전을 벌일 당시 다카우지에게 가짜 삼신기를 주고 자신(고다이고 천황)은 진짜를 가지고 가 남북조로 천하를 나누었다고 한다. 고다이고 천황이 가지고 있던 진짜 삼신기는 대외적으로는 현 천황의 거처에 있다고 하나 실제로는 고려에 넘어가 있다고 하는데 고려에 있던 신적 존재가 고다이고 천황의 황궁에 쳐들어가 삼시니를 모조리 강탈해서 삼신기의 신력으로 간신히 정권을 유지하고 있었던 고다이고는 크게 당황한 나머지 봉인된 아마츠카미의 힘을 빌리는 해선 안될 선택을 해버렸고 이로 인해 잠에서 깨어난 아마츠카미로 인해 세계는 도탄에 빠지고 곳곳에 어둠의 낙인이 새겨지고 옜 존재와 어둠의 신격들이 이 세계에 강림하기 쉬운 차원문들이 발생했고 어린 무사시가 보았던 사당은 고다이고 천황이 만들어놓은 아마츠카미 강신을 위한 통로였으며 겐무신정이라고 글자가 새겨져 있었던 것은 아마츠카미가 인간 제물을 얻어서 강신할 경우 고다이고 천황의 정권을 전적으로 지원해주겠다는 동맹표식이라고 부른다.[450] 46권 15화에서 언급되길 무사시의 천재성을 알아차리고 후환을 없앨 작정으로 뒤쫓아간 것이라고 나온다.[451] 이때 무사시가 자신(오노 타다아키)의 간격을 읽어내고 안전지대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아무리 봐도 아류의 검사인데 어떻게 해서 그만한 통찰력을 얻은 것이냐고 한다.[452] 천하제일의 무사는 누구인가[453] 중원이라 불리는 대륙의 대명제국에는 동영의 명인을 초월한 고수들이 존재하고 십이율의 수장인 십이율주 하은천은 천하제일의 고수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고려제일고수이며 극소수의 명인 정도만이 '동영 땅의 무인들은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스승께서는 언제나 천하는 넓고 고수는 그만큼 많기에 천일만련을 해도 무(武)의 진수에 다가서기 힘들다고 말했다고 말한다.[454] 이제까지 옛 지배자가 무엇인지 모르는 문외한들이 어설프게 관련 유적을 건드렸다가 참사가 난 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그렇다.[455] 서문혜의 일족이라 할 수 있는 거신족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동양과 서양으로 나뉘어 따로 살게 되었고 그로 인해 동방과 서방의 거신족은 멀리 떨어진 사촌과 같은 관계가 되어서 그렇다.[456] 지금까지 무사시는 카르파도크의 폭왕에 의해 꼭두각시처럼 조종당하고 있었고 아무리 옛 지배자의 혼이 떠나갔다고 하더라도 특유의 엄청난 마력은 아직도 몸 속에 휘돌고 있으며 지금 무사시 는 마력에 적응하고 있는 상태로 이제 얼마 안 있어 방금 전 큰 차이가 없는 전투력과 본인(무사시)의 의지가 있고 전무후무한 마물(魔物)이 되어 부활할 거라고 한다. 물론 옛 지배자가 조종하는 게 아니니 더 이상 마법은 쓸 수 없기에 이대로 도망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로 볼 수 있으나 그 대신 쉴 새 없이 살의에 젖은 무사시에게 평생 쫓겨 다니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457] 방금 전에는 얼떨결에 넘겼기는 했으나 이미 옛 지배자들은 작은 굴레가 돌아갔음을 인지했기에 이번에도 작은 굴레를 돌리면 그냥 휘둘리지 않을 것이 분명하고 마물로 부활중에 있는 무사시는 작은 굴레의 영향력을 무시할 가능성이 높아서 그렇다.[458] 백웅 입장에서는 조디악 멤버들은 별로 쌔지 않는 존재들이지만, 우선 대놓고 백웅을 엿먹이려고 했던 바토리 에르제베트만 하더라도 중세시대 공포의 혈마법인 마스터로 악명을 떨치고 십자군전쟁 때 콘스탄티노플을 함락시킨 마녀이며, 칼리오스토르나 룬마스터도 세계에서 손꼽히는 강력한 마법사라고 드라큘라가 언급이 된다.[459] 실제 역사 속의 인물이자 어쌔신(아사신)으로 유명한 암살자 집단 '하사신'을 만든 페르시아 아사신(나자리 이맘국)의 초대 수장으로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산의 노인이 바로 이 하산 에 사바흐다.[460] 이를 들은 백웅은 뒷북 치고 있다며 어이없어했다.[461] "글쎼...그대들이 칠요의 시련에 도전하려는 이유는 아마도 서방의 수호자 때문이겠지. 칠요의 시련이 완전한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짐작하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도 이제 와서 억지로 도전하려는 건, 그만큼 서방수호자의 힘이 약화되어 힘들어졌다는 뜻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군. 더 약해지기 전에 세계를 구해보라고 마지막 발악을 하는 동시에 조금이라도 질서를 향해 저울추를 기울이려는 건가..."[462] 이때 백웅은 혹시 서방의 수호자가 권능을 직접 주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463] 이때의 파우스트의 신체능력은 이미 절대지경 고수를 상회한 상태라고 나온다. 파우스트는 독일 최고의 학자이자 공생자이며 이율배반자로써 인류가 지배자와 싸우기 위해서 만들어낸 기술을 연구하고 스스로가 모순을 품게 되었다고 한다.[464] 이 때의 파우스트는 백웅우주의 파우스트가 아닌 다중우주의 파우스트로 십이율주 하은천이 백웅 우주로 통과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백웅이 모습을 드러냈다고 말한다.[465] 이때 다웅우주의 파우스트는 단번에 축융족들의 기억전송 술수을 알았는데 다중우주의 축융족들은 계시 직전에 지구에서 흑요석을 이용해 인간에게 지식을 전수했다고 말하면서 혹시 위대한 종족이냐고 물었다.[466] 다중우주의 지구는 절대신의 옥좌에 끌려가 이미 소멸되었고 다른 태양계의 행성으로 테라포밍하려는 시도 또한 실패로 돌아갔고 파우스트도 메피스토펠리스의 연산 동력이 끊기면 소멸될 신세이며 자신(파우스트)의 최고 걸작인 메피스토펠리스는 현 시점에서 인간을 재생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강인공지능은 인간을 대신해 뇌를 써줄 도구를 제작하자는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나 발전하면 할수록 인간의 지적능력을 뛰어넘고 역으로 인류를 멸망시킬 가능성이 생겨났으며 이토록 위험한 것을 만든 것은 그렇게라도 하지만 지금처럼 백웅과 얘기하지 못한 것도 있고 지금 있는 이곳은 지구가 멸망한 후 메피스토펠리스가 초고도의 연산능력으로 우주공간의에 핵을 만들어 인공 테라포밍을 시도했고 세계수의 씨앗을 핵에 심어 태양계를 번영시킨 것이라고 말한다.[467] 뇌의 시냅스에 광유전기술로 진동을 일으켜 패턴으로 유사역습효과를 일으키는 것으로 흑요석의 기억전송능력과 비교하면 조악하기 짝이 없고 휘발성도 강해서 학습법으로는 좋지 않다고 말한다.[468] 세계수의 열매인 선악과는 단 한번만 열리고 그나마도 십이율주 하은천을 백웅 우주로 보낼 때 이미 사용했기에 새로운 세계수를 발아시키지 않는 이상 더는 얻을 수 없고 윤회포와 하은천마저 가져갔기에 인위적으로 태허를 생성시킬 방법도 없다고 말한다.[469] 윤회포를 제작하던 다잇의 인류의 모든 마스터 클래스(=절대지경)급 고수들이 목숨을 바쳐 태허를 이끌어내고 사망했고 이미 100억의 인류가 멸망했기에 더는 태허를 만들 수 없으며 윤회포 한 대를 만들 당시 십이율주 하은천 외의 고수 2명이 목숨을 바쳐 태허의 공명반응을 일으킨 덕택에 겨우 윤회포 한 대를 만들었다고 말한다.[470] 다중우주의 인류가 화요와 수요를 얻지 못한 것은 위치를 알아내지 못한 것도 있지만 다주웅주의 백련교가 끝까지 발목을 잡아서 그런 것으로 막바지 때 인류연합이 얻어낸 칠요를 강탈해 무생노모의 법문을 얻기 위해 시도했으며 독고운천의 경우 중세 명나라의 역사문헌에 한 두줄 존재할 뿐 그나마 신경 쓸 인물은 아니었다고 말한다.[471] 그러면서 오제 제곡의 반왕전에 있는 것은 신화시대 이후부터 반납하고 필요할 때마다 제곡에게 하사 받아 사용해서 그렇다고 말한다.[472] 메피스토펠리스의 연산결과에 따르면 백웅이 모든 적궁백시를 맞춘다면 패퇴시킬 확률이 98%에 이르며 지배자에게도 이름이 있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인류연합이 전쟁을 치르는 도중 최대한 마도서를 수집해 지배자들의 이름을 분석했다고 답하면서 지금 렐크로바우스는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우리를 공격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473] 혼돈보유량이 0.5로탈만 넘어가도 핵폭탄, 중성자탄 거기에 반물질포탄도 저행했었다고 말한다.[474] 메피스토펠리스는 현 시점에서 74.2 요타바이트나 되는 연산량을 지닌 모든 전뇌상의 기능을 홀로 계산할 만큼 역사상 최고의 강인공지능이고 전뇌세계를 장악하기 위해 전뇌상에 자신(메피스토펠리스)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전뇌 터미널 링크(terminal link)를 50조 개나 남겨놓았는데 방금 전 사망함에 따라 터미널링크들은 시한폭탄이 되어 데이터 연쇄 폭발로 인해 전염병처럼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컴퓨터와 전자장치는 물리적으로 파괴하고 이상작동을 하게 되며 군사용 인트라넷으로 지상의 네트워크를 격리한다 해도 이미 메피스토펠리스는 그 모든 컴퓨터에 자신(메피스토펠리스)의 분신을 숨겨놓았기에 에외가 없다고 말한다. 쉽게 말해 백웅 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는 전뇌세계나 다름이 없었기에 이제 곧 전뇌세계는 멸망할 것이고 28회차 삶 기준 500년 후에 존재하는 모든 인터넷과 네트워크는 붕괴하고 지상의 문명은 50년 이상 퇴보하며 심할 경우 전 세계의 핵미사일이 동시발사되며 문명이 끝난다는 소리다. 그리고 지금 수어사이드 프로그램과 백웅이 있는 장소는 메피스토펠리스의 전용공간으로 삼던 롯지(lodge)였기에 세계에서 가장 엄중한 전뇌방벽이 쳐져 있고 수어사이드 프로그램은 암살용으로 제작되어서 어떻게 해볼 수가 없다.[475] 옛 지배자에게 대항하기 위해 삶을 반복하는 전생자이며 이번 생(28회차 삶)에서 종말의 인과율을 수득하여 이 세계의 운명을 결정지는 최종자(最終者)이며 후예인 제갈사, 망량(제갈현), 제갈부, 제갈유룡들은 백웅에게 복종해 삶과 죽음을 넘나들고 있다.[476] 이때 제갈량은 그런 엄청난 뒷사정이 있으면서 자신(제갈량)을 고작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부른 것이고 후손들이 얼마나 잘났는지는 모르나 자존심 상하다며 백웅에게 불쾌감을 드러냈다.[477] 종말 직전에 이르게 되면 발푸르기스의 밤이라는 물질계에 지옥문이 열리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전생검신 세계관에는 무수히 하위차원에 존재하는데 개중에는 비차원(秘次元)의 형태로 감춰져 있는 세계가 존재하고 세계의 음(陰)이 겹겹히 쌓여 결국 추방될 만큼 사악한 영들의 세계이며 비신(秘神)들이 다스리는 지옥이 있는데 이 지옥에 있는 사악한 영혼들이 인간계의 생명을 제물로 계시에 끼어들어 이득을 챙기고 옛 지배자들과교섭을 통해 자신들의 존재를 격상시킬 심산으로 괴물들이 현실을 침공한다. 본론이라 할 수 있는 자신(파우스트)이 이곳까지 온 것은 단순히 신격의 이목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닌 태초우주의 흔적(하나의 특이점에서 폭발한 우주는 그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팽창하는 보편적 학설을 말한다)이 남아있기때문으로 현재 우리(파우스트, 제갈량, 백웅)이 있는 이곳은 외우주의 경계지점이며 곧 특이점의 폭발로 여파로 생겨난 허공(虛空)의 경계로 이곳에서 나가면 점층화된 우주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혼돈의 무덤에 쌓여있는데 이 무덤을 지나가게 되면 27회차 삶에서 한번 가본 적이 있었던 외우주로 향하게 된다.[478] 백웅 우주의 파우스트가 이를 알고 있었던 것은 예전에 육신을 버리고 메피스토펠리스 내부와 동기화해서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백웅 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가 소멸될 것을 감지할 수 있어서 그렇다. 그러면서 위대한 종족(=축융족)의 기술을 빌려 몸 갈아타기를 사용하는 것으로써 겨우겨우 이곳까지 왔다고 덧붙여 말한다.[479] 외우주로 넘어가게 되면 역사를 바꿀 수 있다보니 역동기화를 사용해 강인공지능의 연산력을 이곳에 소환하여 쿼넘 크래프트로 전진기지로 만들 수 있어서 그렇다.[480] 백웅이 있는 성계는 우주가 폭발한 특이점에서 현재 가장 가까운 장소이자 곧 대우주의 시초개 셔겨져 있는 곳으로 이번 생(28회차 삶)에서 백웅이 얻은 회중시계는 이러한 역할을 하고 있다. 회중시계로 작중 시점으로부터 수십억~수백억 년전에 있었던 일(과거에 옛 지배자들이 혼돈의 공간을 통해 탄생했던 일)을 보여준 백웅 우주의 파우스트는 이 장소는 우주를 주름잡는 상위 옛 지배자들이 탄생한 장소인 신좌(神座)로 통하는 가장 가까운 곳이었으며 회중시계를 이용해 이 공간의 '작은 굴레'의 흔적을 읽어내 우주의 근원을 추적했고(신좌의 존재는 부차적으로 알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 이렇게까지 한 이유는 우주의 특이점이 폭발할 때 가장 먼저 탄생한 존재이자 신격인 최초의 허공록의 흔적을 쫓아 직접 모습을 확인하는 것으로 언뜻 보면 이게 뭔 의미가 있겠나 싶겠는데 최초의 허공록은 과거, 현재, 미래가 구분되지 않고(원전 크툴루 신화에서 과거, 현재, 미래는 요그 소토스 안에 속해 있다고 나온다) 전 우주의 전지자이니 만큼 우주 최고의 초월자 중 하나기에 단순히 우주의 역사와 기억을 추적하는 것만으로 엄청난 일을 일으킬 수 있어서 그렇다. 그러나 백웅 우주의 파우스트에게 주어진 시간은 너무 붑족했고 회중시계(히든피스)는 아직 미완성이었던 탓에 100억 년 전 이전의 굴레까지 읽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메피스토펠리스마저 소멸했기에 이 계획은 중도에 좌초되었다.[481] 히든피스의 능력은 다중우주의 시간을 불러올 수 있는 일반적으로 신격조차 쓸 수 없는 능력을 쓰는 것이 가능했다.[482] 그러면서 지금 제갈량이 천마가 된 사공린을 제물로 바쳐 황제 공손헌원을 소환하려는 것을 눈치챘다.[483] 이 때의 파우스트는 본우주의 파우스트가 아닌 외우주의 파우스트다.[484] 선악과와 태허의 능력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파우스트라면 뭔가 알고 있을지 모른다.[485] 칠요가 있어야 공명현상을 이용해 나일라토프가 말한 대로 태허의 힘을 증폭시킬 수 있어서 그렇다.[486] 진짜 이혼의 클론[487] 89권 19화 시점의 파우스트는 외우주의 파우스트가 아닌 본우주의 파우스트다.[488] 인간에게 인위적으로 마(魔)를 이식해 능력을 강화하는 융합체.[489] 파우스트는 공생자이면서도 곧 천적인 이율배반자에 해당되기에 식신 형태의 공생자들을 일격에 소멸시킬 수가 있어서 그렇다.[490] 작중 언급으로는 멀린과 같은 복장을 하고 있는 챙이 넒은 모자를 하고 있는 여인으로 묘사된다. 화안금정으로 비비안을 잠시 관찰한 백웅는 존재가 정령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491] 백웅 일행이 맏사들을 일소하고 우두머리인 팽조를 토벌한 덕택에 조만간 서방의 수호자가 힘을 회복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서 그렇다.[492] 현재 서방의 수호자는 강대한 신적 존재와 대면할 만큼의 여력이 없을 만큼 매우 약해진 상태라서 그렇다.[493] 서방의 수호자가 걸어놓은 것이 아닌 처음부터 이렇게 되어 있었다고 말한다.[494] 이때 비비안은 백웅을 위대한 자라고 칭했다.[495] "그 이름은 그대의 실존을 증명할 수 없다... 그러나... 동시에 성립하고 있다. 그대는... 정녕 알 수 없는 존재...수수께끼... 그대는 누구인가.... 영생(永生)과 멸망도... 그대에게 귀속되어 있으니... 그 어떤 인과율로도... 그대를 잴 수 없다."[496] 서방의 수호자가 이렇게 약해진 것은 작중 시점으로부터 2000년 전 스스로를 십자가에 못 박아 인간세계를 위한 인과율을 마련하기 때문으로 스스로의 화신을 희생해 인과율을 수득한 덕택에 마도가 득세하던 서방에도 인간을 위한 최소한의 가호가 생겨남으로써 서방에 최소한 문명이 존재할 수 있게 되었으나 아무리 서방의 수호자라 해도 대출혈이라 할만한 희생이었던 탓에 그때부터 서방의 수호자는 신성(神聖)이 약화되었다.[497] 이때 백웅은 서방의 수호자의 뉘앙스와 어조를 두고 세계수에게 소원을 빈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498] 이때 백웅의 내면에서 고대신 오딘의 소원(로키를 없애는 소원)을 들어줄 때와는 비교도 안되는 수준의 인과율이 꿇어올랐다.[499] 원전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마법, 경계, 달의 여신[500] 작중 묘사로는 갈색 머리카락의 수염을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501] 이때 상당히 강력한 카프트(Kraft)의 소유자라고 말하면서 그게 뭔 뜻이냐고 백웅에게 내면을 감싸고 있는 힘(氣)를 말하는 것이라고 말한다.[502] 얼마 전부터 마을이 괴멸당하고 정체불명의 괴물들이 숲과 평야를 돌아다니는 소문을 듣고 영주의 보호를 받고자 5개 마을의 사람들이 몰려와 있었다고 한다. 영주에게 군대를 파견해 달라고 요청해도 될법하나 그럼에도 하지 않은 것은 하룻밤 사이에 마을이 초토화된 탓에 요청을 해보았자 아무런 소용도 없고 더욱이 괴물들에 의해 생존자의 말로는 끔찍했다보니 그럴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한다.[503] 곤살로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흑사병이라는 무서운 병이 대륙에 창궐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역병병 의사에 의해 구제되었다고 한다. 전생검신 세계관의 역병 의사는 워낙 신비스러운 존재들이라 어떠한 식으로 환자를 치유하는지는 불명이나 100여년이 지난 지금도 흑사병의 잔재를 찾아다니기 위해 대륙 곳곳을 순회 중이라고 한다.[504] 현 시점에서 서방은 대영제국과 신성로마 제국이 패권을 다투고 있으며 나머지 열국은 두 국가의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으로 대영제국은 영토는 적으나 뛰어난 기술력을 지녔으며 신성 로마 제국은 카를 5세의 통치 아래 광대한 영토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대영제국이 섬나라인데도 제국을 자칭할 수 있는 것은 엄청난 해군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식민지를 개척하고 있는 중으로 해외에 존재하는 각종 소국과 이민족들로부터 막대한 부와 자원을 얻어내고 있기에 전 대륙의 경제와 정치를 좌지우지할 수 있으며 군사력도 막강해서 제국으로 부른다고 한다.[505] 뇌홍의 약실의 장약을 발화시켜서 발사시키는 수준으로 발사의 시간차도 매우 적고 장전시간도 절반 이하에 해당된다. 이를 들은 백웅은 대영제국이 총기기술 면에서는 세계최고에 이르러있고 그 다음이 서양 열강을 파악했다.[506] 작중에서 나오는 외양 묘사로는 둥그런 유리알을 끼고 있는 장년인이라고 나온다.[507] 백웅이 사상최악의 땅에 찾아오는 걸 우려해 가호를 내려 지금 있는 곳까지 인도했으며 우주적 존재라 할 수 있는 망량선사의 가호는 동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한다.[508] 외신을 숭배하는 대마도사들과 타락한 존재들이 모여서 결성된 사신의 교단으로 이미 인간세계의 경계가 모호해진 위험한 곳이라고 한다.[509] 그러면서 멀린은 서방의 수호자 바로 다음 가는 위계의 장로이며 옛 지배자에 맞서고 있고 마법사들을 이끄는 위치에 있다고 말한다.[510] 현재 서방은 검은 형제단의 암약으로 인해 마도(魔道)에 물들어 정기가 쇠하고 사악한 존재들이 발호하는 땅이 되었고 이로 인해 서방의 수호자는 스스로 봉인하면서 서방에 사는 인간을 지키는 결계가 크게 약해져버렸고 마도사들은 동방에 존재하는 전설의 보물을 찾기 위해 중원으로 향하게 되었고 이렇게 되면 동방 또한 서방과 같은 신세가 될 것이 분명하기에 예수회는 동방행을 결정했다고 한다. 예수회가 동방행을 결정한 것은 서방의 수호자를 구할 만한 강력한 보물을 찾기 위해서라고 한다.[511] 차라리 돈으로 다두왕국과 광동성에 예수회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것이 낮다고 말하는데 가르침을 전파하면 인간의 신앙으로 서방의 수호자의 힘이 강력해지는데 이는 동방에서 신앙을 확대하는 것이 서방의 수호자가 강해져서 이족과 옛 지배자의 권속을 견제하는 일을 의미한다.[512] 본단에 중원상황에 보고를 올리자 본단에서 가장 강력한 주술사를 이곳으로 지원을 보내주기로 해서 그렇다.[513] 실제 현실에서 존재하는 모스크바에 위치한 러시아 연방의 대통령궁이다.[514] 작중 외양 묘사로는 "전신에 모포를 두룬 웬 수염 긴 노인"이라고 나온다.[515] 실제 현실에서 존재하는 기독교의 종파 중 하나인 정교회를 말한다.[516] 동방정교회에서 신격의 경지에 한없이 다가간 인간을 가리키는 용어로 본래 성신이자 성령이 내리는 거룩한 축복으로 마음을 비우고 결합하며 생의 마지막에 대수도사가 도달하게 되는 궁극의 경지 쉽게 말해 인간의 육신을 버리고 정령이 되는 것을 말한다.[517] 작중 시점으로부터 3년 전, 이반 4세는 자신(이반 4세)의 병을 치료라는데 너무 집착한 나머지 신화에 손을 대었고 그 결과 지금처럼 광증이 도지고 말았다. 당시 이반 4세는 대명제국의 황제인 주후총처럼 오래 살겠다는 목적 하에 수은 및 연금술에 섣불리 손을 댔다가 수은중독과 합병증이 발병해 지닌 목숨도 누리지 못하는 신세가 되자(실제 역사의 이반 4세 또한 수은중독에 걸렸다.) 동방정교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동방정교회는 성상(聖像)의 힘으로 칭유하는 것을 선택했다. 그 결과 수은증독과 합병증 증세는 상당히 호전되었으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존재가 나타나 이반 4세를 현혹해 동방정교회 수도사를 추방하고 사악한 지혜를 빌려줌으로써 반인반신으로 만들었으며 모스크바에 있던 인간들은 아공간에 유폐되었고 현재 벨로프를 포함한 동방정교회는 마경이 된 모스크바를 경계하는 한편 표도르에 의탁하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백웅이 크렘린 궁에 있던 고대 도서관에 나오게 되었다.[518] 엄청난 마력을 가진 사도로 정확한 정체를 알 수 없으나 총대주교를 비롯해 강한 능력이 있는 동방수도사들이 합공했음에도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었던 존재[519] 대기사 카를을 포함한 동방정교회 소속의 수도사들이 여자를 연상되는 백웅을 보고 욕정을 느꼈고 이로 인해 백웅이 카를을 때려눕히고 당장 눈을 깔라며 사자후를 터트린 일[520] 루마니아의 산 정상에서 공수한 용(마룡 드라큘라)을 되살려 이반 4세를 상대한다.[521] 실존인물이라기 보다는 전설 속의 영웅이라 할 수 있는 존재로 드루이드의 고대장로이자 서방 모든 마법사의 우상으로 자신(벨로프)와 비교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한다.[522] 이때 백웅이 카트린느 드 메디치에게 보낼 편지 또한 자신(백웅)이 꼭 전해주겠으니 내놓으라고 말하자 벨로프는 오만한 자라며 질색했다.[523] 그러면서 베히모스는 현실의 대지에 거주하기 힘들다보니 2500년 전부터 별개의 이계를 만들어 지내고 있다고 말한다.[524] 작중 외양 묘사로는 "고급스러운 옷을 입고 있는 청년"이라고 묘사된다.[525] 이때 이반 4세는 눈 앞의 백웅이 소문으로만 듣던 대웅제국의 황제을 알아봤다.[526] 실제 역사에서도 이반 4세는 아나스타샤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될 만큼 진심으로 사랑했다. 그러면서 이반 4세는 이제 와서 생각하니 힘에 먹혀 목적을 잊어버린 것이 후회스럽다고 말한다.[527] 이때 백웅은 비록 잘못된 길을 걸었으나 가히 영웅에 걸맞은 인격자인 것을 실감했다.[528] 생전에 뛰어난 역량을 지닌 이들의 영혼은 바로 명계로 향하지 않고 지상에 머물러있을 유예기간을 얻게 되고 그 기간 동안 천사의 모습을 한 무언가로부터 이대로 명계로 가서 심판받을건지 아니면 종말의 그때까지 과업을 수행해 멸망의 운명을 벗어나는 것(이를 선택하면 백웅처럼 천신경의 술법을 사용할 수가 있는 이에게 소환되어 부려먹히게 되나 종말에 파멸할 운명을 회피할 수 있게 된다.[529] 별들이 혼돈 속에서 꿇어올랐고 요동치는 별빛 사이로 형언할 수 없는 끔찍한 옛 것들이 강림하면서 바다와 땅을 뒤집었고 한때 생기가 넘치던 언덕은 혼돈의 양식장이 되고 인간은 가축보다 못한 상태로 울부짖는 비참한 광경[530] 서사시 베오울프에 등장하는 마검으로 독물에 담금질되어서 피를 뒤집어쓸때마다 단단해지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531] 이때 백웅은 자기를 불신하는 놈한테는 털끌도 양보하거나 호의를 베풀지 않는 성격이라는 것을 파악한다.[532] 백웅을 향해 안 그래도 외모가 못생긴다 마음씨라도 좋아야 하지 않겠냐고 독설을 날린다.[533] 싸움이 길어지면 마도사들이 옛 지배자의 화신을 소환할 우려가 있는데 이들이 소환하려는 화신은 이제까지 서방의 마법사들이 섣불리 서방의 수호자를 구하려 시도하지 못할 만큼 극히 위험한 최악의 혼돈이라 할 수 있는 존재라고 한다.[534] 마스터가 사용하던 기술은 신력도 아닌 차원이 다른 기술이었고 옛 지배자(전생검신)옛 지배자의 권능도 무시했다고 말한다.[535] 전생검신 세계관이 아닌 실제 현실에서도 존재하는 경전.[536] 30회차 삶과는 다르게 현재 백웅은 외신 암천향의 소환을 위해 신력의 상당 부분을 잃어버린 탓에 예전과 같은 방법(트리무르티로 오제 전욱, 제곡, 소호 금천의 가면을 조합해 봉인을 깨는 방법)은 쓸 수가 없다. 그렇다고 뇌혼을 쓰자니 당장 외신 반고의 요람을 파괴해버릴 정도로 그 위력과 힘이 상상을 초월하다보니 섣불리 쓸 수가 없었고 천우진을 데려오면 필시 신뢰를 크게 잃을 확률이 높다. 그런 것도 있지만 언젠가 고대신들과 한번은 마주칠 필요가 있었다.[537] 신격으로써 지니는 혼돈의 힘, 즉 신력으로만 따지면 약하나 그렇기에 오히려 가늠할 수 없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538] 자신은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겁쟁이와 대화하고 싶지 않으니 대화하고자 한다면 직접 실체를 드러내라는 것[539] 쉽게 말해 이곳 스톤헨지에 왜 온 것이냐고 묻는 것이다.[540] 백웅이 생각해낸 궁그닐, 미스텔테인, 묠니르를 얻는 방법들 중에서 가장 정상적이고 평범한 방법이다. 30회차 삶의 경우 수련세계에서 얻은 것이기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으나 현실세계에서 보물을 취득하게 되면 그 보물과 인과율이 연결된 고대신들에게 무조건 연락이 간다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 백웅이 하는 것처럼 해당 도개신에게 허가를 받아 보물을 얻는 것이 가장 정상적이고 뒤탈이 없다. 다만 이 방법은 서방에 거주하고 있는 고대신들에게 그 존재가 알리고 각인시키는 효과를 불러와서 앞으로 삼황오제 혹은 흉신과 싸우게 될때 이들을 직간접적으로 끌어들일 수밖에 없게 되고 필연적으로 변수가 많아지게 된다. 그러나 30회차 삶 당시 고대신들이 사도인 동방삭을 앞세워 힘없는 소리를 늘어놓았다는 것, 그리고 어차피 동방의 상황은 계속 좋아지지 못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기회에 고대신을 끌어내면 도움이 될 여지가 있다.[541] 30회차 삶 당시 수련세계에서 이강룡과 함께 간 적이 있었던 호수[542] 이는 멀린은 스톤헨지 뿐만 아니라 루 라바다의 금지도 관리한다는 소리다.[543] 이때 백웅은 처음 룬 마스터의 외모을 보고 '누구지?'하고 의아했다가 룬 마스터의 자기소개를 듣고는 이제서야 생각났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당시 룬 마스터는 두건을 쓰고 다녔던 탓에 진짜 얼굴을 모르고 있었다.[544] 세계수로부터 비롯된 룬 문자의 공격에 대해 면역 및 흡수하는 성질. 당연하게도 이를 본 룬 마스터는 어떻게 룬 문자를 흡수할 수 있는 거냐며 크게 당황했다.[545]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지혜, 전쟁의 신이자 주신[546] 물론 삼대신왕 뿐만이 아닌 다른 고신들에게 제물을 바쳐도 그밎에 있는 미스텔테인, 궁니르, 묠니르를 대여받는 건 가능하나 정당한 권리 및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삼대신왕들 뿐이기에 만약 제대로 얻으려고 하면 삼대신왕에게 제물을 바치는 것이 좋을 거라고 조언했다.[547] 백웅이 전국옥새를 제물로 바칠 때 30회차 삶 당시 네크로노미콘에게 배웠던 외천종(外天宗. 제물로 바친 것을 성취도에 비례해 되돌려받을 수 있는 제물의 상위경지)를 사용해서 그렇다.[548] 97권 13화 시점에서 백웅이 올림포스 만신전 소속의 삼대신왕과 교섭한 이후 수많은 고대신들이 수많은 고대신들을 데리하는 전령인 멀린에게 백웅을 만나고 싶어한다. 고만큼 백웅이 신계(神界)에서 꽤 유명인사가 되었다는 소리이고 고대신들 입장에선 백웅을 사도로 삼는다면 지상계를 손쉽게 재패할 수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549] 원전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트릭스터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로키로 잘 알려져 있다. 30회차 삶에서 잠시 언급된 것을 두고 혹시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 혹은 관련있는 존재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550] 그러면서 문두스를 넘어야 하고 마법과 술법을 쓰지 못하면 가지 못하고 무조건 마술결사단과 접촉해야 한다고 말한다.[551] 그러면서 첫 날에 근본구조와 마도식을 팬텀 클라우드에 복사했기에 더는 목갑을 맡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552] 아무런 제한조건이나 위험조건을 걸어두지 않으면 그 어떤 최고의 장인이 만들어도 일정위력 이상은 보일 수가 없기에 최상급 마도구의 제작을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조건을 걸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553] 본래 초상기인(호문쿨루스)은 인간을 대신해 옛 지배자에게 인신공양을 하는 것으로 인간들에게 향하는 피해를 줄이려는 의도로 연금술사들이 제작한 것으로 드루이드의 혈통을 이은 적자이며 곧 비비안의 제자였던 생 제르맹 또한 초상기인 제작에 참여했고 그러던 중 최고 원형이라 할 수 있는 페텍세어 프로톱(Perfekter Prototyp)를 만들었으나 최종단계에서 어떤 중대한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페텍세어 프로톱은 불량품으로 취급되고 세계에 놔주었는데 그 중대한 실수는 바로 인간성을 부여한 것으로 인간은 악신의 장난감이며 혼돈에서 부화한 존재이기에 인간을 근원으로 하는 한 그 어떠한 인성을 부여해도 결국 극악의 성향으로 치닫을 수밖에 없어서 그런 것으로 당시 생 제르맹은 이 한계르 극복할 방법이 없었기에 망설이다 실패했고 결과적으로 세계에 황궁의 연금술사와 같은 재앙을 세계에 내놓은 꼴이 되었다.[554] 황궁의 연금술사 제작의 실패를 딛고 새로이 제작하는 혼합변종으로 호문쿠루스와는 다른 의미에서 영생과 강력한 힘을 추구한 결과물이자 전투용으로 제작한 것이라고 말한다.[555] 연금술사와 드루이드가 공유하는 옛 지배자의 힘을 빌리지 않은 정령들의 힘을 빌리는 정통마술.[556] 마도서는 옛 지배자에 관련된 금단의 지식과 적혀 있는 것이 주된 목적이나 때로는 이름을 보관하기 위한 역할도 맡는데 마도의 세계에서 이름은 종종 종속관계로 인해 강대한 상위존재끼리 거래되고는 하나 워낙 취급이 까다롭고 자기의 본체에 종속자의 이름의 존재 부터가 마력의 덩어리에 가깝고 자칫하면 육체에 마력이 침식당할 우려가 클 만큼 부작용이 만만하지 않다보니 보통 마도서에 이름을 보관하여 인간세계의 보물이나 금전처럼 거래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이러한 연유로 비전마도서의 가치가 큰 크고 이제까지 선지자가 거래대상 중에 마도서의 가치를 높게 친 것으로 운이 좋으면 강력한 주문 뿐만이 아니라 그 안에 비장되어 있던 강력한 존재 및 소환수의 이름을 획득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어서 그런 것이다.(한 술 더 떠서 역사가 오래되었고 여려번 주인을 옮겨 다님으로써 새로운 이름이 봉인되어 있다면 그럴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그러나 백웅은 마도서 없이 사이탄과 같은 강대한 존재의 이름을 10개 넘게 그것도 원시적인 타투잉으로 보관하고 있는데 백웅과 같은 방식으로 보관할 수 있는 존재는 오로지 옛 지배자들 밖에 없는데 다르게 보면 30회차 삶에 들어 자주 언급되는 '백웅은 말만 인간일 뿐 신격이 된 상태'라는 묘사 중 하나라 할 수 있다.[557] 이때 생 제르맹은 백웅이 지금 마테오 리치는 대명제국에 와있고 수정석비를 찾고 있다는 말을 듣자 역시 다들 목숨을 걸고 있었다고 말한다.[558] 현재 헤르메스는 수정석비를 매개로 하여 이 세계에 강림했으며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는 생 제르맹이 태어날 무렵에는 이미 승천하여 신격이 된 연금술의 신으로 현재 서방은 수호자가 옛 지배자로부터 인류를 보호하고 있으나 그 이전의 시대에는 고대신들이 틈틈이 인류를 보살펴왔고 그 당시의 인간은 고대신과 통할 수 있는 채널(channel)을 갖고 있어서 채널 너머에는 고대신들이 존재하는 차원인 타타니온(titanion) 혹은 크로노스 디아스타시가 있었고 당시 인간들은 옛 지배자들이 괴롭히면 이에 호소해 간신히 목숨을 부지해 왔는데 그 중에서 헤르메스는 필멸자 출신으로 최초로 신겅을 얻어 크로노스 디아스티시로 넘어가 신체(神體)를 획득한 존재이고 아틀란티스에서 시작된 연금술을 인간에게 전수한 사황 창힐처럼 필멸자 출신의 신격으로 쉽게 말해 고대신의 가호를 받아 신성을 획득한 꽤 높은 격을 지닌 마왕임을 의미한다.[559] 백웅이 좀 심하게 나온 것이 아니냐고 아수라에게 따지자 생 제르맹과 같은 부류는 미리 경고하지 않으면 한도 끝도 없이 사람 머리 꼭대기에 올라서는 부류이기에 별 수 없었다고 말한다.[560] 그러면서 질서진영의 마왕이자 신격이며 연금술의 종사 때로는 고대신들의 전령인 헤르메스는 무척이나 특이한 존재이며 어쩌면 신화에 등장하는 헤르메스의 이름을 붙여진 걸지도 모른다고 말한다.[561] 그러면서 용비천이 검은 알로 변한 것은 헤르메스에게 인과율을 모아주는 연금술의 금기주법 '영겁의 씨앗'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영겁의 씨앗은 초고대 아틀란티스 시절부터 이어져왔으나 전승이 끊길 만큼 너무나 사악한 주술로 용비천이 변했던 흑란(黑卵 = 검은 알)은 기생한 본체를 전생(轉生)시켜 살육을 벌이게 하고 살육당한 이들의 영혼이 인과율이 되어 술법사에게 힘이 되어주는 것으로 만약 아수라와 백웅이 검은 알을 가만히 놔두었다면 필시 강력한 마도생명체로 변이해 세계에 재앙을 몰고 왔을 테니 잘 막은 거와 같다고 말한다.[562] 그러면서 이미 무력화시킨 포로 혹은 적을 집어넣는 것이 아닌 이상 수련용 마도구는 인간의 힘으로는 만들 수 없고 특히 백웅 정도의 초인이 마도구 내부에서 수련하면 무조건 파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563] 방금 전 만든 통로를 이용할 수 있는 건 오로지 생 제르맹만 가능한 일방통행으로 이쪽에서 저쪽으로 뭔가 집어넣어 소을촌으로 보낼 수 없으며 무엇보다도 연금술사만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한다.[564] 은빛 회로는 과학기술로 생명체를 최대한 모방해 먼들어낸 극히 정교한 회로로 이성과 마음은 존재하지 않으나 양자를 채운 튜브에서 특수한 파장을 발산하여 생명체의 행동양식을 복사하여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고 이성과 착각할 만큼 정교한 사고 체계 또한 갖고 있으며 양자를 벽에 채워 보안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런 방식만 가능할지도 모르나 어찌됐든 굳이 정의하면 은빛 회로는 양자축압형 유사전뇌생명체 쉽게 말해 양자라고 하는 강력한 에너지를 다루기 위해 생명의 형태로 빌린 과학기술과 유전자공학이 들어간 유사 생명체다. 무엇보다도 대단한 것은 은빛 회로에는 그 어떠한 초월적인 권능과 힘은 없고 오로지 과학의 원리로만 구성되어 있고 근본적으로는 이 세계의 과학과 차이가 존재하며 질적으로 봐도 멤피스와 아틀란티스의 것보다 다르며 정황상 누군가가 베풀었다고 볼 수밖에 없는데 생명의 형태를 베껴 양자를 가두는 발상부터가 인간으로써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악마의 경지에 다다른 것으로 두 가지 모두 어마어마한 과학발전이 필수적이고 각자 그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 천재조차도 그 하나의 기술을 완성시키는데 엄청난 시간이 필요한데 문제는 그 정도 과학력이 쌓일 거라고 예상되는 문명의 발전시간을 생각하면 방주의 디자인은 너무 원시적아고 투박한데 이는 은빛 회로는 인류의 과학이 현 시대부터 최소한 앞으로 5000년 이상 발전해야 나올까 말까한 수준의 영역에 이르러 있는데(양자컴퓨터와 강인공지능이 나오고 나서 다른 행성에 진출하고도 한참 데잉터를 축적해도 될까 말까하고 성간 텔레포트조차 세발의 피라고 여겨질 만큼 가히 권능에 가까운 수준의 영역). 은빛 회로와 방주의 디자인이 같은 공간에 존재하는 것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누군가가 전수해준 과학 즉 이미 초월적인 과학기술을 지닌 절대자가 십이율주 하은천이 살던 세계의 인류에게 직접 과학을 전수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렙틸리언 같은 외계이족이 이에 해당될 수 있겠으나 이미 은빛 회로의 과학력을 생각하면 렙틸리언들은 결코 만들 수 없으며 그나마 축융족(=이스의 위대한 종족)이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565] 이때 생 제르맹은 혹시나 싶어 스텔스 모드를 발동시켰다.[566] 현 시대 기준으로 500년이 앞서는 초과학력을 지니고 세계수를 점거해 특유의 막대한 영력을 휘두를 수 있고 죽거나 봉인된다 해도 되살아난 기묘한 불사성(不死性)을 지녔다.[567] 이때 생 제르맹은 백웅이 생각 이상으로 세계수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는 것을 보고 왜 이렇게 지식과 지능의 수준에 괴리가 심한 거냐고 의문을 표했다.[568] 세계수가 무한의 마력을 지속적으로 생성할 수 있는 것은 아홉 개의 세계와 연관되어 있기에 성체 상태의 세계수는 겉으로 보면 실체가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가공할 마력을 이용해 현실계에 투영한 상(像)이 맺혀져 있을 뿐 물리적 실체는 없고 실제로는 고위차원에 존재하고 있으며 세계수가 뻗고 있는 뿌리가 세계의 구획을 넘어 아홉 개의 세계에 벋쳐서 그 세계에 존재하는 마력을 빨아오는 것인데 아홉 개의 세계는 우주와 창생과 함께 만들어진 고세계(古世界)로 생 제르맹과 같은 연금술사들은 각각 아스가르드, 미드가르드, 요툰헤임, 헬, 알브헤이 등으로 칭했고 고세계에서부터 고신과 거인족들이 탄생한 곳이자 몇몇 엘더들의 고향으로 처음에는 세계수는 아홉 세계에서 힘을 흡수하는 것으로 여겨졌으나 얼마 전 이 이론을 파기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성좌의 배치가 달라짐에 따라 덩달아 계산도 달라졌고 그 결과 사실 세계수는 그 어떠한 평행세계에서도 마력을 빨아올 수 있음이 드러났으며 현 시점에서 아홉 개의 세계는 그저 비유적 표현이 되었다.(그래서 세계수가 특유의 무한한 마력을 지닌 것도 이에 기인한 것으로 애초에 실질적으로 힘을 빨아올 수 있는 세계의 숫자가 무한대니 당연히 마력이 무한할 수밖에 없다.) 무한한 평행세계로부터 무한의 마력을 가져올 수 있으면 달리 말해 뿌리를 통해 평행세계와 현실세계를 연결하는 통로가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평행세계에 존재하는 또다른 매질 혹은 존재를 소환할 수 있음을 뜻하는 것으로 말이 안되지만 이것 말고는 도저히 십이율주 하은천의 불사성을 설명할 방도가 없다. 쉽게 말해 세계수가 다른 평행세계에서 마력을 빨아들이는 통로를 통해 평행세계의 십이율주 하은천을 데려오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십이율주 하은천은 세계수가 존재하는 한 불멸의 존재가 되는 것이다.[569] 십이율주 하은천은 세계수가 다른 평행세계에서 마력을 빨아들이는 뿌리를 통로로 삼아 평행세계의 자신(십이율주 하은천)을 데려오며 그렇기에 십이율주 하은천은 세계수가 존재하는 한 사실상 불멸의 존재가 되며 사대신기 바유의 힘에 의해 하은천이 3일 후의 미래로 보내어버린 순간 세계수는 십이율주 하은천이 소멸한 것으로 간주하고 또다른 평행세계의 하은천을 데리고 왔다.[570] 하나의 굴레에 동일존재가 2명 이상 있으면 인과율은 그 존재를 심판판해 단 하나만 남기게 되는데 그 예시로 23회차 삶 시점의 사황 창힐이 백웅에게 기생하는 형태로 24회차 삶 시점으로 넘어옴에 따라 24회차 삶 시점의 사황 창힐이 소멸한 것이 그 증거다.[571] 평행세계는 시공간의 분화로 생겨난 불안정한 지지대로 생각하면 세계의 숫자 또한 무한대이면 옛 지배자의 숫자도 무한대여야 하나 옛 지배자들은 무한히 분열하거나 하지 않는데 이는 시간이 혼돈에 귀속되고 평행세계는 시간축에 분화할 수 없는 독립성이 존재하지 않는 그저 현실에 딸려갈 뿐이기에 그런 것으로 신성(神聖)들이 인식하는 절대적 시간축에 비하면 평행세계는 터무니없는 하위계 쉽게 말해 실재계의 그림자로 실재계의 시공간이 변화하면 평행세계 또한 변화하나 그 반대는 결코 성립되지는 않으며 27회차 삶 시점에서 백웅이 갔었던 외우주가 시간축에서 분화할 수 있는 독립성이 존재하나 평행세계는 이러한 독립성은 존재하지 않음을 뜻한다.[572] 연금술사들 또한 평행세계에서 자기자신을 소환한 적이 있기는 하나 그 존재들을 도플갱어가 되어서 악마화 혹은 존재를 유지하지 못하고 소멸되었는데 평행세계가 너무 불완전한 차원계이라서 이제까지 평행세계에서 무언가를 소환해 제대로 고정시켜 써먹은 경우는 연금술과 마도사 역사상 단 한번도 없다.[573] 30회차 삶에도 그랬듯 생 제르맹을 영입해야 한다.[574] 이때 백웅은 천신경의 술법을 통해 얻은 생 제르맹이 살던 나라의 모국어로 말했으나 간접적 지식이었던 탓에 약간 어눌했다. 그래서인지 생 제르맹 또한 뭔 놈의 언어실력이 그 모양이냐고 깠다.[575] 가톨릭 교회의 도미나코회의 수사신부이자 중세 그리스도교의 대표적 신학자이자 스콜라 철학자. 토마스 학파의 창시자이며 교회학자 35명 중 하나로 천사 박사라는 이명을 가졌다.[576] 황궁의 연금술사[577] 이때 생 제르맹은 갑자기 형편없던 백웅의 언어실력이 좋아졌다는 것을 두고 잠시 놀랐고 백웅은 방금 전 새로이 강신시킨 영혼은 너무 학자이고 귀족 출신이라서 그런지 지나치게 많은 어휘가 자연스럽게 말투를 강제한다고 생각하는 한편 이렇게 자아가 센 영혼도 있었던 건가 하고 당황했다.[578] 귀인인 백웅이 생 제르맹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 같으니 최선을 다해 도우라는 것[579] 28회차 삶 당시 잠시 언급되었던 프리메이슨의 초대 맹주이자 모든 서방 연금술사의 시조이며 생 제르맹의 스승에 해당되는 그리스 올림푸스 만신전 소속의 마녀의 신으로 정면으로 30회차 삶에 모습을 드러냈던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와 싸워 이겨 당시 헤르메스에게 지배당하고 있던 서방 마법사들을 해방시킨 존재다. 헤카테애 대한 것을 듣고 있던 백웅은 또다시 상황이 희한하게 흘러가고 있고 그만큼 서방의 수호자가 메타트론의 소환을 얼마나 중대하게 여기고 있는지를 실감했다.[580] 이때 파라켈수스는 조그만한 물체로 변해서 도주했다.[581] 이때 백웅을 그랜드마스터(=절대지경)이라고 부른다.[582] 서방 예수회 소속의 최고간부 13인인 조디악 멤버의 일원이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마녀 중 하나이다.[583] 그러면서 옛 지배자와 마에 대적하는 모든 단체가 가입되어 있으며 바토리는 룬 마스터의 동료이기에 저절로 가입된 것이라고 한다.[584] 서방에는 검호가 많지 않은 탓에 수호자가 이대로 한스가 자연사하는 걸 막기 위해서라고 한다.[585] 그러면서 동방에서의 임무가 험했던 탓에 종말까지 대기중이라고 말한다.[586] 서양에서 가장 위대한 소드마스터 중 하나였으며 죽기 전 절대지경에 이르렀으나 부패한 만 신성로마제국 혈룡기사단과 싸워 성을 지키다가 전사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한스 자신은 요하네스 사후에 마르쿠스 형제단을 이끌고 그들에게 복수했다고 한다.[587] 개중에는 검기와 검강을 쓸 줄 아는 이들도 있었다.[588] 작중 묘사로는 금발청안의 미녀라고 나온다.[589] 27개국 언어 중에서도 대웅제국 말은 고대어와 중세어로 공부했다고 말한다.[590] 그러면서 방금 전 저지른 무례에 대해 사과한다.[591] 그러면서 백웅의 정체는 묻지 않겠다고 말한다.[592] 그러면서 여는데 본사 자본금의 절반을 소모했다고 말한다.[593] 28회차 삶 58권 15화에서 바토리가 하는 말로 보건데 바알 클랜 소속의 신관들로 보인다.[594] 이때 바토리가 부른 일행들은 백웅을 포위했다.[595] 이때 바토리는 죽지는 않았으나 순간이동을 사용해 피했다.[596] 회중시계를 내놓고 자신(백웅)에게 사과하라는 것[597] 이때 백웅은 회중 금시계 안에 전뇌자를 닮은 파우스트의 친딸의 외모를 보았다.[598] 백웅이 가진 히든피스는 최고의 실력을 지닌 시계장인만이 제작이 가능한 몇 없는 크로노 쿼츠(그것도 최상위)로 파우스트 박사의 특별한 비법이 더해져서 다른 아티팩트에게 없는 시간을 이동하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599] 그러면서 히듶든피스에는 확장을 하는 능력이 있고 아직 완전히 다 파악이 되지 않아서 좀 더 연구해야 한다고 말한다.[600] 히든피스의 초침과 분침, 시침이 있는데 이 3개의 침을 모두 12시에 모으면 된다고 말한다.[601] 바토리의 부름을 받고 백웅을 찾아온 칼리오스토르의 설명으로는 아무래도 파우스트가 백웅이 자신들을 찾아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이런 문제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 시계의 방의 배치는 유서깊은 마도서 타타노마키아에 수록된 것이고 당시 크로노스가 신화시대에 무저갱에 유폐될 때 천계에 보물을 숨겨둔 악몽의 미로를 만들었으며 시간계열의 마법을 다루는 마법사들은 이 미로를 해석하면서 힘을 얻도록 설계되었으며 그렇기에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건 우리 연금술사들 밖에 없다고 말한다.[602] 바토리의 설명으로는 뚜껑을 여는 방법을 제시한 후 나머지는 우리들 쿼츠 아겐투어의 기술력과 마법력을 이용했다고 한다.[603] 백웅이 만나본 적이 있는 인물이라고 언급된다.[604] 원탁의 정보력은 양자컴퓨터를 응용해 지구상에 존재하는 70억 모든 인간들의 신상명세를 파악하고 있고 과학과 주술력을 모두 사용한다고 한다.[605] 지금 우리(백웅)과 칼리오스토르)가 보고 있는 이 방의 배치는 유서깊은 마도서 타타노마키아에 수록된 것이다. 이 배치는 30회차 삶 알 카르다흐의 사서로 등장했던 크로노스가 신화시대에 무저갱에 유페될 때 천계의 보물을 숨겨둔 악몽의 미로이고 시간계열의 마법을 다루는 마법사들은 이 미로를 해석하면서 힘을 얻도록 되어 있으며 그렇기에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저희 연금술사들 뿐이라고 말한다.[606] 파우스트 박사의 자리에 공석이 되어 반쯤 억지로 떠맡게 되었다.[607] 그러면서 신적인 힘을 품고 있으니 이족계열의 지식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동방의 팔괘는 삼황 복희의 힘을 빌리는 경우이니 자신과 시간계통의 마도능력은 고대신에게서 빌려오는 차이점이 있고 원리에 달통했다면 타타노마키아를 보지 않아도 상관없으나 그만한 수준의 달인은 없다고 한다.[608] 바토리와 자신(칼리오스토르)와 같은 나머지 인간(전생검신)인간들은 사용해보았자 다른 시공간으로 가도록 설정했다고 말한다.[609] 황무지로 가득한 미래부터가 어딘가 이상한 데다가 시간상으로는 분명히 수만년 후의 미래였으나 작은 굴레가 돌아간 느낌이 없어서 그렇다.[610] 그러면서 자신(백웅)을 봤다는 걸 누설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단단히 일러둔다.[611] 칼리오스토르의 설명으로는 이미 쓰러져 봉인상태 아니면 중태에 빠져있는 신격에게 확실하게 괴멸적 피해를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서방수호자의 화신을 찔러죽인 탓에 분노를 사서 고대신의 저주가 실려 있다고 한다. 다만 신격과의 정면대결에서는 효과가 거의 없다고 한다.[612] 외양 묘사는 황금빛 갑옷을 입은 청년기사로 나온다.[613] 이전 생애에서 시체로 잠깐 등장한 적이 있었다. 이 당시 백웅은 콜롬버스의 시체를 통해 지도와 나침밤을 얻었다.[614] 이때 백웅은 술법사 1명조차 데려오지 않다니 무슨 배짱으로 온 것이냐고 어이없다는 듯이 말햇다.[615] 이를 본 백웅은 아무래도 옛 지배자와 그 권속들을 보았으니 애써 현실이 아니라고 부정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생각했다.[616] 콜롬버스 탐험대가 처음 신대륙에 도착할 당시 분명 백웅이 말한 것처럼 옛 지배자가 대놓고 돌아다닐 만큼 위험한 곳임에도 무슨 영문에서인지 야만족들이 거대한 도시를 만들 만큼 문명을 상당히 발전시키고 있었다.[617] 성가신 칩입자라 할 수 있는 백웅을 처리할 심산으로 일부러 백웅을 함정으로 유인한 것[618] 대웅제국 초대황제가 왜 이렇게 어리숙한 것이냐고 말한다.[619] 생전의 원한을 잊고 세계를 구하는 일에 협력하는 것[620] 무영검제를 포함한 지금 이곳 탐사대의 일원들로 있는 이들은 하나같이 무림에서 지존이라는 칭호를 받았으나, 탑의 시련 앞에서는 겸허해졌다고 한다. 그러면서 진국준은 이 탑의 시련는 적어도 여동빈이 아닌 이상, 아무리 절대지경이라고 해도 혼자서 깰 수는 없다고 말한다.[621] 이때 시바는 설마 이런 기술이 있었던 것이냐며 크게 놀란다.[622] 남만인 특유의 가무잡잡한 피부를 하고 있고 탄탄한 체구와 골격을 하고 있는 이목구비가 뚜렷한 강직한 사내라고 묘사되고 천하를 통틀어 찾기 힘든 초절정고수라 나온다.[623] 나레쑤언의 설명으로는 난파해서 야유타야 왕국으로 흘러들어온 서방의 상인들이 숨기고 있는 총포기술을 추가로 해석해 자신(나례쑤언)에게 건네준 인물이자 뛰어난 야금술의 달인이라고 한다. 언뜻 보면 그저 운 나쁜 평범한 인간으로 보일 수 있으나 사실 그 정체는 광서생 제갈사와 같은 마도사다.[624] 자신(파라켈수스)의 비전과 백웅의 비등(알하자드의 램프)를 교환하자는 거래[625] 그면러면서 주후총은 연금술사에게 역으로 휘둘리고 있다고 디스하듯이 말한다.[626] 레비아탄의 가교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고 남만의 마총 기술을 전수하고 군사적 협력과 같은 사바세계의 이득 보다는 파르바티 혹은 브라만교의 진정한 수뇌가 직접 찾아와 이야기하는 것을 원하고 수박 겉할기 같은 이득보다는 진짜 의도를 알고 싶다.[627] 24회차 삶 기점으로 큰 굴레와 작은 굴레 전체를 통틀어 소멸되었다.[628] 작중 묘사로는 목은 낙타, 뿔은 사슴, 당나귀 꼬리, 소와 비슷한 발굽을 하고 있으며 전신에 용린이 돋아 있고 준마와 같은 크기를 하고 있다고 나온다.[629] 그러면서 금오도는 봉신전쟁 이후 무수한 결계로 봉인되어 있어 들어갈 수 있지만 자신(사불상)만큼은 비등고과는 달리 자유자재로 금오도의 결게를 뚫고 들어올 수가 있다고 말한다.[630] 자신(사불상)이 원할 때 금오도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631] 하루 동안 금오도에 갇혀 있어야 하는 상황[632] 사불상이 단번에 백웅과 함께 장북으로 올 수 있었던 것은 천계의 시선은 온 세계에 미치고 있는데 그 정보에서 백웅이 말한 장소를 포착해서 그렇다.[633] 삼황 복희로부터 용린을 하사받음으로써 가상의 도인 1명을 현실로 창조할 수 있는 능력 있어서 그런 것으로 설령 죽었다 하더라도 다시 소환이 가능하다.[634] 그러면서 지금 싸우는 장소가 황제 공손헌원의 만신전이라 평소보다 더욱 강력하다고 말한다.[635] 이러한 근원 덕택에 사불상은 조금씩이기는 하나 다른 삼대신수들(봉황, 기린, 영귀)의 능력을 사용할 수가 있었지만 너무 강하면 인과율에 걸리는 탓에 힘을 조금 봉인했다고 한다.[636] 28회차 삶 60권에서 언급되길, 태상노군과 마찬가지로 후천적으로 혼돈의 재능을 각성, 그것도가장 뛰어난 수준으로 각성시킨 존재들이었으며, 거기에 삼황 복희의 기준 중 하나인 인성에도 부합했기에 신의 제자로 선택되었다고 한다.[637] 작중에서 언급되길 27회차 삶, 외우주에서 만난 신격인 테스카틀리포카의 영혼보다는 아니나, 일반적인 영혼의 수만배 이상이나 되는 밀도를 가졌다고 한다.[638] 이때 원시천존은 '딱 봐도 수상해보이는데, 정말 제자로 들이려는 거냐'고 묻자, 이를 들은 삼황 복희는 자신은 특이한 제자를 키우고 싶다고 답한다.[639] 원시천존이 설명하길, 지금은 복희와 여와가 우리 인간들을 보호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수많은 지배자들과 황제 공손헌원의 세력으로 인해 언제가찌고 끝가지 돌보는 것는 불가능한 만큼, 그렇기에 복희의 권능으로 만들어낸 새로운 신성을 만들어내어 인류의 보호와 발전을 이룩하려고 하는데, 방금 전 백웅이 본 인공혼이야말로 그 모체가 될 예정이다. 그러면서 이 인공혼을 통해 인간의 신을 만들어내기 위해 삼천세계의 중앙에 존재하는 '신의 나무'에서 힘을 빌려오는 것도 포함된다고 덧붙여 말하고 '만약 원시천존과 태상노군이 신격의 반열에 오를 시, 삼황 복희에게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는 점으로 인해 그 즉시 인과율에 크나큰 제약을 받아서 그렇고, 원시천존과 태상노군이 '인과율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인간의 신, 즉 기신'을 제작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640] 당장 영보천존을 잡아오라는 것[641] 후천적으로 태극의 대를 각성시키는 것이다보니, 도중에 머리가 터져 죽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너무 담담히 말하는 것 아니냐는 기겁했지만, 원시천존 본인에게는 죽은 이를 부활시킬 수 있는 혼돈의 재능이 있었기에 별 문제는 아니었다.[642] 천암비서에 그동안 보지 못했던 2개의 괴물의 삽화가 그려진 장이 생성된 것[643] 힘이 부족하기는 하나, 제자로써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스승인 삼황 복희에게 가세해 만신전으로 쳐들어가는 것[644] 지금쯤 만신전에서 벌어지고 있는 싸움은 전 우주에서도 손꼽힐 만큼 강대한 신격인 황제 공손헌원과 삼황(三皇)들간이 직접 충돌하는 어마어마한 전투이다. 황제 공손헌원의 부하들인 오제(五帝)들까지 가세해 그야말로 엄청난 혼란이 일어나고 있을 것임이 불 보듯 뻔하다.[645] 자신들(원시천존과 태상노군)이 제곡을 상대하는 동안, 백웅은 오제 전욱에게 한방 먹여 신농을 구하라는 것[646] 그 이유는 황제 공손헌원이 격하의 존재들이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내전에 칩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신성이 존재하지 않는 자가 안으로 들어오는 즉시 곧바로 분해시켜버리는 제약을 걸어두었다. 그렇기에, 현 시점에서 만신전의 내전으로 들어갈 수가 있는 것은 어마어마한 신력을 지닌 백웅 뿐이다.[647] 산하사직도 속 시점의 시대는 주나라 혹은 은나라가 세워지기 몇 천년전, 즉 말 그대로 신화시대였다.[648] 이때 원시천존은 전에 없을 만큼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었는데, 이는 원시천존 또한 스승인 복희가 기어오는 혼돈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것을 알고 있음을 뜻한다.[649] 이를 본 백웅은 대라신선 수준으로는 꿈도 못 꿀 일이다.[650] 복희께서는 이곳 산하사직도 속 세계의 관찰자가 망량선사로 생각하고 백웅을 낙양으로 보냄으로써 단서를 준 것이라고 말한다.[651] 아직 청동기조차 변변히 만들 줄 모르는 원시인들은 결코 망량선사에 대한 존재를 모르는 상황[652] 해당 신격과 이어진 매개물을 찾거나, 전승으로 이어진 신격의 이름을 이용해 소환하는 것[653] 그 이유는 해신의 권속인 해신족들은 신술 환계소환을 통해 소환한 환수들로 때려잡으면 되고 해신인 경우, 여의봉을 사용해 때려눕힌 뒤 곧바로 태극도로 봉인하면 된다.[654] 그러면서 이 원시천반은 모든 성좌와 이세계의 관측이 가능한 보패라고 한다.[655] 원시천존 자신과 태상노군이 해신을 두들겨 패고 있는 현장[656] 대라신선과 곤륜 12대선도 처음 듣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산하사직도 속 세계 속 시점의 천계에서는 지금껏 복희와 태상노군과 원시천존만이 존재했고, 그 이외에는 여려 차원에서 건너온 신수와 요괴들 뿐이었다고 백웅에게 답한다.[657] 지금 상황처럼 삼황 복희가 이 만큼이나 백웅에게 도움을 주었는데, 만약 황제 공손헌원에게 패배해 끝장이라도 나는 날에는 백웅의 목숨 또한 같이 끝장날 우려도 있을 뿐이고 잘못했다가는 신술(神術)을 배우는 도중, 갑자기 황제 공손헌원 일파가 쳐들어와 붙잡히고 고문당한다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가 있다.[658] 이때 백웅이 신술 창천대신광(神術 蒼天大神光), 남극광갑(南極極?)을 알고 있고 쓸 수가 있고, 보패 남극칠광기(南極七光旗)의 사용법도 알고 있다는 것에 '어떻게 해서 남극선옹을 위해 만들어진 술수 전반을 모두 알고 있는 것이냐'며 크게놀라면서도 아무리 봐도 수상쩍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 이유는 산하사직도 속 시점에서의 보패 남극칠광기는 현재 고안단계에만 들어갔을 뿐 아직 제작에 들어가지 않았는데다가 남극선옹은 아직 수련상태에 들어가 있었다.[659] 그 이유는 백웅이 사용하는 신술을 보고 어떠한 점에서 개선해야 할지, 그리고 백웅이 배울만한 신술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660] 주로 신력을 이용해 술법을 쓰나, 문제는 신력이 너무 많다보니 제어가 안되면 그 방법을 쓸 수가 없는 것[661] 그러면서 스승인 복희로부터 백웅이 술법재능이 최악이라고 말했는데, 그게 사실이었냐며 한탄스럽다는 듯이 말한다.[662] 사실 신술(神術)은 백웅이 알고 있는 것처럼 '태극을 이용해 혼돈의 흐름을 움직이는 것' 말고도 신술(神術)을 시전하는 이가 혼돈의 재능을 각성하면 그 위력이 증폭된다는 또 하나의 특징이 있다고 한다. 신술(神術) 또한 일반 술법과 마찬가지로 술법(術法)의 요소를 갖추면 발동이 되기는 하나, 그 요소에 혼돈의 특성을 알맞게 맞춰 시전하면, 그 즉시 신술(神術)의 위력은 최소한 10배 이상이나 증폭이 되며, 거기에 보패까지 합세하면 더욱 그 힘과 위력이 증폭된다고 한다. 그래서 아무리 수련을 해도 어떠한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일반 술법(術法)과는 완전히 다르며, 그렇기에 삼황 복희가 창안한 신술(神術)이 그만큼 위대한 증거가 된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술법, 혼돈의 재능, 보패 3가지 조화를 이루어야만 신술이 강해지는 것'이냐고 묻자, 태상노군은 백웅의 말이 맞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스승인 삼황 복희가 가장 선호하는 이치가 바로 조화라고 덧붙여 설명한다.[663] 경우에 따라서는 신격조차 죽일 수가 있을 만큼 강력한 봉신(封神) 술법으로 태상노군 또한 이 태극도를 사용해 몇 번 정도는 사악한 소악신들을 죽인 전적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토록 강력한 술법이자 신술이다보니 익히기 위한 필수조건이 백웅이 뭐 이렇게 까다롭냐며 기가 막혀할만큼 대단히 빡센 편인데, 그 조건이 무엇이냐면 '황천(黃天)과 창천(蒼天)의 술법계통 이 2가지 중 최소 1가지는 통달해야 하고 술법의 경지가 무영창(無詠唱)으로 전개할 수가 있는 경지에 도달해야 하고 팔괘(八掛)를 응용한 진법을 생성할 수가 있을 만큼 팔괘(八掛)를 쓸 줄 알아야 하고 혼돈의 재능을 각성해야 하고 음양신(陰陽身)를 자유로이 합체가 가능해야 하고 보패를 계속 시전해도 모자람이 없다고 될 만큼 방대한 술력을 필요함' 총 6가지 조건을 달성해야 한다고 하는데, 태상노군 본인은 수십억년을 살아가는 우주의 옛 지배자에게 타격을 줄 수가 있는 술법을 배우는 조건치고는 대단히 간단한 수준이라고.(...)(다르게 보면, 그만큼 옛 지배자라고 하는 존재가 넘사벽급 존재이고 한 술 더 떠서 옛 지배자보다 신으로 받드는 존재들인 외신들이 얼마나 대단히 강력한 존재인지 보여주는 묘사 중 하나로 볼 수가 있다.)어째서 태극도를 익히기 위한 이 조건들이 왜 까다로운 것이냐면 태극도를 익히기 위한 6가지 조건들 중에 단 하나만 달성해도 지상세계에서는 능히 초일류 술법사로 불리고도 남는 수준이다.[664] "가지도 못하는데 날게 할 순 없는 법이거늘...스승님께서는 어찌 내게 이런 시련을 주셨을까."[665] 이 요령은 진짜 태극도와는 다르게 그저 신의 헛점을 찌르는 것에 지나지 않는 잔재주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요령을 익히는 방법은 '상념으로 손바닥에 태극을 그린다' → '방금 전 그린 태극 위에 상념으로 팔괘(八掛)를 그린 뒤, 태극을 회전시켜 팔괘(八掛)를 바깥으로 튕겨내는 외전(外轉)시킴' → '그 뒤, 이렇게 완성된 형상에 다시 육십사괘(六十四掛)의 괘수를 걸고 무한의 변화를 읽어내며, 그 후 상대의 신성(神星)을 감싸는 혼돈의 흐름을 태극외전의 흐름으로 멈추면, 불멸의 힘을 지닌 신성이 파괴가능한 상태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태상노군이 설명하길, 본래 태극은 만유를 멈추게 하는 지릿대로 이러한 태극을 이용해 상대의 신성을 멈춰 지속적으로 약화시키며, 이렇게 약화된 신성을 봉인하는 것이 바로 신술 태극도의 원리라고 한다.[666] 그 이유는 이 요령에 대한 설명만으로도 도교의 절세비학의 가르침과 다름이 없는 수준이고 이 요령을 익히는 것만으로도 적어도 술법천재 중의 천재라고 할만한 수준의 오성(悟性)을 지녀야 시전이 가능할 정도로 너무나도 그 수준이 높았다.[667] 우선, 이곳 산하사직도 속의 세계에 담겨진 기억이 봉인한 당사자인 망량선사의 기억이라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삼황 복희와 여와가 뇌신 인드라와 싸울 당시 태상노군도 있는 것, 현실에서 태상노군이 망량선사의 이름을 지어준 것(그렇기에 신격이라고 할 수가 있는 망량선사에게 이름을 지어준 것만으로도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망량선사에 댇해 무언가를 알고 있을 것이 분명하고, 밀접한 관련이 있는 근거가 된다고 한다), 만약 망량선사의 기억이 맞으면, 어째서 이곳 산하사직도 속의 세계와 시간대에 왜 망량선사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된 것(왜냐하면, 본래 망량선사는 산하사직도 속의 시간대보다도 몇 년후의 미래인 우공시대에서 떨어져 모습을 드러냈는데, 존재하지도 않았던 시대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달는 것이 매우 이상하다), 결정적으로 산하사직도 속의 태상노군은 어찌된 영문인지 얼굴이 너무 흐릿하게 보인다.[668] 우선, 백웅이 제시한 근거는 얼굴이 흐릿하게 보이는 게 논리적으로 옳지도 않고 일단 수상한 놈을 추궁하고 보는 식이고 촌무지렁이도 충분히 할 수가 있는 추궁이자 논박일 뿐더러, 하나같이 근거가 희박하고 7할 이상이 추측과 의심으로만 가득하다고 한다. 망량선사가 이 세계(산하사직도 속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지도 확실하지도 않을 뿐더러, 만약 존재하는지 존재하지 않는지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행성 전체를 뒤지고 봐야 하다. 애당초 자신(태상노군)이 백웅의 말대로 범인이자 이 세계의 관찰자이자 기억의 주인이 맞다면, 전면에서 반박보다는 차라리 기습하는 것이 정상이었다.[669] 현실세계의 태상노군은 어떠한 식으로든 결과를 맞이했으나, 산하사직도 속의 관찰자이자 태상노군은 그 결과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존재이자, 그저 기억의 관찰자로써 존재하는 주체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방금 전 백웅이 '태상노군이 이곳 산하사직도 속의 관찰자'인 이유 중 하나로 제시한 '얼굴이 흐릿해보인다'라는 것은 관찰자로써의 특징에 의한 것라고 하는데, 애초에 기억의 주체가 자기자신을 관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예전에 백웅이 태상노군을 보게 되었을 때, 그 얼굴이 흐릿한 것은 아마 망량선사의 힘에 의한 영향일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670] 산하사직도 속 세계의 관찰자에 해당되는 자신(태상노군)은 이곳 산하사직도 속의 세계의 진행을 멈추게 할 수가 있는 권리가 있다고 한다. '세계의 진행을 멈추게 한다' 것은 시간을 정지시키는 것이 아닌, 그저 원래대로 2차원인 '그림'의 상태로 되돌리고 즉 기억의 재생을 멈추는 것이다. 그리고 산하사직도 속의 진행을 멈춘 것은 백웅이 원시천존을 배려하고 삼황 복희 정도가 아니고서는 '자신은 사실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것을 깨달아도 멀쩡한 이는 아무도 없다.[671] 관찰자 태상노군의 언급에 의하면, 백웅이 자신(태상노군)이 관찰자인 것을 알아내었다고 하더라도, '산하사직도 속의 세계가 봉인된 기억의 세계'라는 것, 그리고 '망량선사가 자신에게 어떠한 의무도 부과하지 않았고 백웅의 자질이 너무나도 우둔하다'라는 점 때문에 백웅이 몇천년 동안 이 세계에 있든 관여하지 않고 그냥 무시하는 게 나았다고 판단했었다고 한다.[672] 왜냐하면, 그대로 나간다고 말하면, 그 즉시 태상노군은 아무렇지도 않게 바로 현실로 되돌려보낸다.[673] 그렇다면 질문하지. 그대가 세계를 실재라고 여기는 기준은 무엇이고 진실로 방외(方外)와 방내(方內)를 구분하는 건 자네의 생각처럼 쉬운 일은 결코 아니다. 전생자여. '진짜'라는 단어는 그대의 생각보다 더욱 실체가 분명하지 않다. 도는 이름이 없으니(道常無名), 이름이 없어도 천지는 이미 존재하고 있었고 그대가 말한대로 이 세계에서 복희를 비롯한 삼황오제들의 힘은 진짜와 같이 구현화되었다. 생명도 영혼도 존재하지. 이 세계에서 그대가 살아간다면 현실처럼 역사가 전개될 것이며, 죽음도 삶도 분명히 존재하고 그대가 '바깥'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이 세계를 거짓으로 부정할 권리가 있는가? 그대가 개입하지 않는 한 이 세계는 영겁토록 반복되겠지만 동시에 실재성을 지니고 연속되는 것도 사실일진데. (엄연히 진짜 세계가 존재하는 그 말은 궤변이 아니냐고 묻는 백웅에게) 궤변이 아닐세. '진짜'가 무엇인지는 누구도 단정지을 수 없어. 왜냐하면 지금도 현실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야. 그렇기에 무한의 우주가 존재하는 것이다. 이 세계의 관리자가 '관찰자'인 이유가 바로 이 사유에 맞닿아 있네. 바로 관찰과 인식. 도(道)와 자연(自然)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지." ,"그대는 굳이 기억의 수면에 뛰어들어 크나큰 파급을 미쳤으나, 사실은 그렇게 직접적으로 뛰어들지 않고 그저 관측하는 것만으로도 세계의 인과율에는 거대한 변화가 생긴다. 필멸자든 불멸자든 그리 쉽게 인과율을 만질 수가 없는 이유이다."[674] 태상노군은 현실세계에서 삼황 복희와 여와, 그리고 뇌신 인드라가 충돌한 사건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대한 사건이었다고 한다. 산하사직도 속의 세계와는 다르게, 현실에서는 이 싸움이 뜻밖의 결과를 초래하고, 매우 혼잡한 사건이라는 사건은 연속적으로 일으켰다고 한다. 그래서 태상노군은 당시의 상황이자 기억을 봉인할 필요성을 느꼈기에 이를 위해 망량선사와 협력했다고 한다. 그리고 어째서 백웅이 산하사직도 속의 세계에 들어온 이후부터 뇌신 인드라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유 또한 같이 언급이 되는데, 그것은 바로 산하사직도 속 세계 내에서 가장 강력한 관찰자라고 할 수가 있는 백웅이 원하는 걸 보기 우해 이 세계가 관측되었기에 산하사직도 속의 세계의 모든 사건은 백웅을 중심으로 흘러가게 된 것이다.[675] 태상노군의 기억마으로는 한계가 존재하기에, 삼황 여와의 도움까지 받았다. 산하사직도 속에 봉인된 기억은 백웅이 말한 것처럼 '태상노군과 삼황 여와의 기억이 함께 반영되어있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태상노군는 간리자가 여럿 있을 필요도 없고 그래서 산하사직도 속의 태상노군이 관찰자로 존재하는 것이다.)[676] 이곳 산하사직도 속의 세계는 태상노군의 기억과 삼황 여와의 기억을 뼈대로 이루고 있기는 하나, 망량선사 또한 큰 지분을 지니고 있다. 방금 전 백웅이 목격했던 삼황오제를 전멸시킬 만한 수준의 힘은 홍균도인, 영보천존이 막 각성했고 비교하는 것이 말도 안될 만큼 압도적이었다고 한다. 기어오는 혼돈은 이곳 산하사직도 속의 세계에서 압도적인 힘을 드러낸 적은 단 한번도 없었으며, 무한에 가까운 모든 변수들 중에서도 기어오는 혼돈은 자신의 특성대로 음모와 암약에만 치중했을 뿐, 방금 전 벌어진 사건만큼은 관찰자로써도 처음 보는 일이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어쩌면 꿈과 잠재의식을 통해 뜻밖의 단서르 얻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677] 재차 묻는 백웅에게 별로 말하고 싶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678] 당시 천상에서 떨어진 망량선사를 처음 발견한 것은 태상노군이었는데, 그때 태상노군을 발견한 망량선사가 자신의 이름을 지어달라고 요구했었다고 한다.[679] 이때 백웅은 27회차 삶과는 다르게 자신(백웅)에게 태극도는 별 효용이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680] 물론 그 삼황 복희의 수제자였던 만큼 금방 회복했다.[681] 그러면서 만약 타신편이 없었으면 감쪽같이 속아넘어갔을 것이라고 말한다.[682] 자신(백웅)의 동료들이 천계를 멸망시키기 위해 서왕모를 공격중이고, 지금도 싸우고 있다는 것[683] 혈주를 없애고 고대인의 권능을 해금하려고 하는 것[684] 태공망의 양신은 천반 내부에, 음신은 천반 밖, 즉 현실세계에 두고 있었기 때문[685] 그러면서 당시 천계의 모든 신선이 덤빈다 해도 결국 서왕모, 정확히는 삼황 여와에게 몰살당할 것이 번하고, 지금 바깥에 벌어지는 상황만 봐도 이는 사실로 증명된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한다.[686] 이미 반고에게 칠요를 공양했으며, 그렇기에 지금 세계에서는 우리를 위한 인과율이 불어주고 있는 것[687] 그러면서 백웅은 일생일대의 승부수를 걸고 있으니 제발 도와달라고 말한다.[688] 비록 삼황오제가 봉인한 최초의 권능 불별만큼은 아니어도 이곳 천반에 봉인된 고대인들을 상당히 강력한 존재들로 이 존재들이 풀려나게 되면 혈맥의 봉인이 사라지고 이 세계의 인간들의 혈맥에 강대한 초능력이 발현하여 혼돈에 휩싸이게 되며, 지금의 인류는 너무 약한 탓에 혼돈의 영향을 그나마 덜 받고 있는데, 만약 고대인들이 풀려 어설픈 수준의 힘을 가면, 필수불가결로 옛 지배자의 주목을 받게 되고, 지금의 천계로써는 인류를 보호하는 것이 힘들어지게 되고 더 나아가 문명이 멸망하게 되는 것[689] 이때 백웅은 태공망은 지극히 이성적이면서도 논리에 밝고 의지 또한 견명한 탓에 어지간한 설득력으로는 꿈쩍도 안함을 실감했다.[690] 옛 지배자가 지닌 마력은 상상을 초월한 것, 제갈유룡 본인이 복마전의 제사장이라 신격과 직접 연결이 되어 있다는 것, 방금 전 마물화된 백호를 제물로 사용하는 것[691] 이때 태공망은 잠시 놀랐다.[692] 이때 태공망은 백웅이 공포를 느낄 만큼의 살기를 드러냈다. 이를 본 백웅은 이것이 바로 원시천존의 수제자이자 절교 교주 신공표의 사형이며, 신화시대 때 본인의 힘으로 주왕과 달기를 해치운 태공망의 진면목이라고 생각했다.[693] 백웅의 부름에 응한 흑웅의 언급에 의하면, 이곳 태극도 내부는 모든 초상능력을 봉인하는 결게이자 공간과 같은 것으로 지금이면 백웅은 내공 조차도 쓸 수가 없으며, 자신(흑웅)의 역량으로는 이곳 태극도에 빠져나갈 방법은 없으며, 자신(흑웅)이 지식을 토대로 설명해보자면, 이 태극도 내부의 공간은 차원의 틈 사이로 봉인하는 것보다도 더욱 고차원적인 것이며, 흡사 초월자가 초월자를 잡아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거 같다고 한다. 흑웅의 설명을 들은 백웅은 예전에 신공표가 말했던 것을 떠오르면서, 태상노군이 만든 선계 삼대술법 태극도는 신격을 봉인하는 술법이고, 이 술법의 정통후계자가 바로 태공망을 알게 되었다.[694] 27회차 삶 47권 20화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태극도 내부의 공간은 시간이라는 것이 절대 존재하지 않는 무(無)와 같은 것으로(그렇기에 더 위험하다고 한다.), 그렇기에 인식으로 인해 생겨나는 모든 개념을 무위로 만들고 혼돈과 무(無)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고 한다.[695] 구천현녀와 함께 난동을 부리고 있던 항우를 제압한 것[696] 이때 백웅은 멀쩡했으나 궁기는 단숨에 소멸하고야 만다.[697] 원시천존께서 직접 전수한 대라신선을 처형하기 위해 만든 술법이다.[698] 제갈유룡이 언급하길, 태공망이 말한 최후수단은 남극선옹의 자리에서 우리(백웅과 제갈유룡)이 오는 것을 기다리겠다고 말한 것와 같고 마지막 혈주와 영겁지벽을 지키기 위해 나머지 두 개의 봉인이 배치되어 있던 혈주를 모두 깨워서 자신의 전력으로 삼으려고 하려고 해서 그렇고 애초에 혈주가 살아생전 12대선을 능가하는 대선인이니 만큼, 이들이 태공망과 힘을 합치면 결코 쉬운 싸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699] 태공망은 원시천반이 1차 봉인열쇠라는 것은 오로지 삼황 여와와 삼청 뿐이라고 한다.[700] 태공망의 손에 있는 천계최강의 보패인 타신편을 소한할 권리를 달라는 것[701] 타신편의 소환권을 주지 않는다면 그 즉시 이 세계에 신술 창천대신광의 비기를 유포하는 것[702] 태공망은 신술이 이 세계에 풀려나가게 되면 그 즉시 인간은 거대한 인과의 축에서 보호받지 못하게 될 수가 있다.[703] 그러면서 아무리 원시천존의 수제자라고는 하나 너무 우리를 얕보는 것이 아니냐고 말한다.[704] 그러면서 어차피 봉신혈주의 봉인는 삼황 여와의 제안에 의해 인과율을 강화해서 정해진 시기에 풀리게 되었다고 말한다.[705] 남경성주 백웅은 천하제일의 기인(奇人)이라는 것[706] 이때 태공망을 따르는 양산박 소속의 12명의 인원들과 사불상까지 모습을 드러냈다. 백웅의 백웅은 방금 전 나타난 양산박 소속의 12명들 전원이 성좌를 가지고 있으며, 그렇기에 한명한명이 상단전의 능력을 쓸 수가 있는 선천능력자들이다.[707] 그러면서 과거 봉신대전 때에도 수단방법을 전혀 가리지 않았었다고 말한다.[708] 현 상황에서 백웅이야말로 천하의 정세를 짓는 핵과도 같은 존재라서 그렇다.[709] 십이대선 중 한명인 구류손대법사가 사용하던 보패다.[710] 만상지투를 사용해 곤선승을 훔치고 주인인 태공망에게 향해 날린 것[711] "태공망 이 망할놈아! 아까부터 저 깡통(백웅)이 힘을 다 쓴것 같다 얕보더니 이렇게 될줄 알았다. 처음부터 타신편으로 작살내고 시작하리나까...."[712] 이때 백웅은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정보인 '삼황 복희가 태공망의 신술(태극도)를 봉인했다'라는 것에 잠시 놀란 반응을 보였다.[713] 자신(소을) 뿐만 아닌 다른 이들 또한 백웅을 찾아 돕기 위해 현재 이곳으로 오고 있는 중이다.[714] 이때 백웅은 '정말로 큰일났다'라며 눈앞이 캄캄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태공망은 사실상 신격에 준하는 존재라서 그렇다.[715] 사실, 태공망이 원시천존의 수제자이자, 과거 달기조차 봉인하고 그 봉신계획의 수행자라는 것, 그리고 대치한 상대인 살수조장 소을이 한낱 인간이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태공만 입장에서는 충분히 이런 말을 하고도 남았다.[716] 30회차 삶 87권 1화 1631화에서 이때 소을이 전개한 신법이자 보법은 멸혼보와 풍혼보의 변화였다고 한다.[717] 이때 사불상이 '방금 전 시야에서 놓치는 바람에 팔다리 떨 만큼 당황하지 않았냐'며 태클을 걸자, 바로 황급히 닥치지 못하겠냐며 버럭 소리를 지르는 개그씬이 나왔다.[718] 왜냐하면, 당장 태공망이 입고 있는 팔괘자수선의는 그 팽조가 가지고 있던 것이었다.[719] 작중에서 언급되길, 대란이 터지기 전, 태공망은 인간계 고수들과 협력해 팽조를 때려잡았는데, 그 과정에서 팔괘자수선의를 포함해 팽조가 몰래 훔쳐간 보패들을 모조리 회수해 천계의 비동에 보관해놓았다고 나온다. 이를 들은 백웅은 확실히 태공망 정도라면 '보패를 원하는 만큼 가져갈 수가 있을 것'라고 말하고 역대 전생을 통틀어 가장 많은 보패를 가지고 있는 지금의 태공망이라면 확실히 무적이나 다름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720] 작중에서 언급되길 양산박들을 썰어버릴 때와 태공망과 싸울 때 보여준 소을의 무공은 뇌신류와 구궁파천뢰에 근간을 두기는 했으나, 간혹 보여주는 변형만큼은 사대무류의 틀에 제약되지 않는 '자유'가 느껴질 만큼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었다고 나온다.[721] 곤륜십이대선 중 한명인 광성자의 것으로 알려진, 한번 흔들면 인간의 혼백을 뒤흔들고, 두번 흔들면 의식을 잃게 하며, 세번 흔들면 혼백이 그대로 봉신대를 향해 승천해버린다고 하는 전설상의 보패라고 한다.[722] 만약 소을이 태공망에게 일격을 먹이는데 성공하면 그대로 자신(태공망)은 이대로 물러나겠다는 것[723] 이때 사불상은 '만약 자신(사불상)이 응룡의 권능으로 충격을 무효화시키지 않았다면 진짜 죽었을 것'이라고 타박을 놓았다.[724] 소을이 태공망에게 일격을 먹이면 그대로 물러나겠다는 것[725] 이를 들은 백웅은 '강동성은 삼황(三皇)의 지배를 받는 세력이며, 곧 항우 또한 마찬가지일지도 모른다'라며 머리가 복잡해지는 것을 느꼈다.[726] 지금 태공망이 원시천반을 들고 나왔다.[727] 그러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되도록 판을 짜놓은 유소의 진짜 의도이자 속셈라고 같이 언급된다.[728] 본래 원시천반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봉인이 걸려 있는 장소이고 고대인의 영혼을 봉인하는 1차 열쇠가 풀리게 되면 그 즉시 만신을 파괴하느 자 치우가 봉인된 2차 열쇠도 개방된다.[729] 원시천반에 봉인되어 있는 것은 사실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 본인의 기억이라는 것. 그러면서 태공망은 원시천반에 봉인되어 있었던 것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잔재사념과 같은 것이고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기억이야말로 치우의 진정한 힘이다. 그러면서 태공망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진정한 힘이라고 할 수 있는 기억이야말로 우주의 본질을 얻을 수 있을 만큼 아주 고귀하고도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한다.[730] 언뜻 보면 말투와 행동거지, 모습 등에서는 진짜 태공망과 같았으나, 이제까지 백웅이 알고 있는 태공망은 '자기자신의 의무에 매몰되었을지언정, 자신이 수호하던 것에 결코 욕망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도리어 원시천존의 수제자라는 전설의 기인으로써의 면모를 가졌던 인물'이었다.[731] 그러면서 서왕모가 백웅을 지켜보는 이상 천계의 그 어떤 존재라고 해도 백웅의 소원에 응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732] 이 점 때문에, 22회차 생애에서 망량선사를 증인으로 내세운 전욱의 사도였던 백웅에게 창힐의 행적을 불라며 협박을 당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는데, 그 이유가 만약 백웅이 전국옥새를 전욱에게 공양물로 바치게 되면, 전욱은 전국옥새의 내막을 속속히 알게 되어 칠요의 부전협정에 걸리지 않는 정당한 인과율을 수득하여 본체 상태로 서방에 쳐들어가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인데, 팽조가 이를 듣고 놀라면서 "미친 놈"이라고 말을 하고 한참 동안 고민을 하다가 결국 창힐의 행적에 대해 순순히 말한 것을 보면 백웅의 말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733] 암천향의 달[734] 구천현녀은 아무리 팽조가 삼황오제의 핏줄이라서 타고난 신력이 많다고는 하나 간들이 한때 지니고 있었던 권능인 혼돈의 재능이 없기에 천계 비고동에 있는 보패들을 남발한다면 힘이 고갈되어 쇠약해지게 된다고 한다.[735] 마가사장의 둘째 마예흥이 사용했던 선계에서도 손꼽히던 보패 마예홍, 세뇌효과를 지닌 흑비파, 화호초, 청운검, 팔괘자수선의.[736] 천계이 비고동에 있던 대량의 보패를 몰래 훔쳐간 죄, 오제 전욱의 혈통을 이었음에도 하류배와 다를바 없는 성품을 지닌 것[737] 한백령과 같은 호법사자가 지닌 무한의 내공은 혼돈의 옥좌로부터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한백령 본인의 유파인 화신류가 사대무류 전체를 통틀어 최강의 공격력을 지니고 있을 뿐더러, 화신지혼을 사용하면 모든 능력이 증폭되어서 그런 것이기에 아무리 선계 최강의 방어보패인 팔괘자수선의라고 해도 방금 전처럼 무방비로 맞게 되면 찢겨나갈 수밖에 없다고 한다.[738] 팽조가 오제 전욱의 현손이다보니 격 면에서는 결코 뒤지지 않을 뿐더러, 보패인 청운검에 힘을 담아 신력으로 시몬 마구스의 약점을 공격했기 때문.[739] 이 사실을 알게 된 사공린은 팽조를 향해 얼빠진 놈이라고 디스한다.[740] "와 이 새끼 얼마 만..."[741] 이 때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는 백웅의 말을 듣고는 다시 한번 더 발끈하나 그저 옛날친구가 떠올랐다는 백웅의 변명을 듣고는 서왕모만 아니었다면 그냥 넘기지 않았을 거라며 이를 부득부득 갈았다.[742] 아무리 투선이 전투능력이 뛰어나고 대접이 좋은 신선이라고는 해도 신격에 비해서는 부족하다고 한다. 그런데 북두성군과 남두성군은 특이하게도 신으로써 가진 임무와 위계가 있음에도 투선의 직위까지 자처하고 있었다. 이는 알아서 궂은 일을 하려한다는 뜻이다.[743] 이길 수는 있다고 한다. 애당초 제천대성은 자타공인 천계 최강의 투선이니.[744] 그러면서 명계의 초장기부터 살아온 자신들(남두성군과 북두성군)은 구천현녀의 근원에 대해 알고 있으며 황제 공손헌원이 창조하지 않았고 시조 응룡과 비슷한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745] 전륜성왕이 백웅의 기억을 읽음에 따라 미래에 남두와 북두가 명계를 배신할 것을 알고 이런 행동을 결정한 것이다.[746] 이때 북두와 남두의 최후가 매우 비참한데 우선 북두는 잭웅이 전륜성왕의 권능을 계승한 것도 모르고 생사부를 사용해 백웅에게 접근했으나 바로 끔살당했고 옆에 있던 남두는 도주를 시도했으나 이혼대법 흡혼결과 세피로트승화를 사용한 백웅에게 끌려들어가고 마력 강화용 셔틀이 되었다.[747] 이때 백웅은 진짜 남극선옹은 여전히 봉인된 것을 보고는 '아직 자신은 여전히 봉인중에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여전히 행동할 수가 있다'라는 점에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거나 잠시 혼란스러워하고, 중요한 무언가를 잊은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748] 신술 창천대신광은 한번 사용하면 100년 동안 사용할 수가 없을 뿐더러, 시술자 또한 과한 술력의 소모로 인해 1년 정도는 정양해야 하기 때문.[749] 그러면서 만약 타신편이 없었으면 감쪽같이 속아넘어갔을 거라고 말한다.[750] 47권 17화 막바지와 18화에서 등장한 남극선옹은 천면공자 2단계를 사용해 남극선옹인 것처럼 연기하던 백웅이다.[751] 작중에서 언급되길, 한번 시전되면 무수한 빛줄기가 상대를 관통하게 되는데, 그 빛줄기에 조금이라도 스치면 영겁토록 얼려지게 된다고 한다. 창천대신광이 전개되는 동안에는 시술자는 자유자재로 빙기를 조종하면서 무한의 술력을 얻게 된다고 한다.[752] 그러면서 이렇게 억지로 풀지 않아도 우리는 때가 되면 봉인을 풀 생각이었다고 말한다.[753] 오늘 내로 종말이 찾아와 세계가 멸망하게 되었다.[754] 이때 백웅이 자신(용길공주)를 알아보는 것을 보고는 과연 삼황 복희의 말대로였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용길공주는 자신(용길공주)는 죽은 것이 아닌 삼황 복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사자로써 파견나왔다고 말한다.[755] 현재 삼황 복희는 백웅이 명계에 유폐된 것를 별로 달가워하지 않고 있으며 그러니 명계에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사[756] 그러면서 스승인 삼황 복희의 뜻을 함부로 억측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757] 백웅을 대신격들들끼리 한 자리에 모여 소녀의 거취를 정하는 연회에 초대하려고 한다.[758]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759] 외신의 힘을 빌리는 능력으로 니알라토텝이 이 세계에 강림하는 인과율을 생성하는 술법이다.[760] 본래 보패는 관념이 새겨져 있어야 하는데 지남거에는 그게 없어서 그렇다.[761] 혼돈을 적대하여 그 힘을 약화 혹은 없애는 능력이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모든 혼돈에 적용되지는 않고 현세와 거리에 비례해 더욱 먼 거리에 존재하는 이질적인 우주의 힘일수록 큰 피해를 주도록 되어져 있다. 이때 백웅이 멀리 있을수록 타격을 받는 말이 이해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자 처음에는 그저 농담으로 여겼으나 진짜로 모른다는 반응을 보이자 잠시 할말 잃고 본래 혼돈은 모든 것의 근원이자 시초이며 이러한 근원속성은 수많은 하위속성으로 분화되고 우주의 심도에 따라 성질이 달라지는데 지남거는 혼돈의 심도분화를 이용한 신기(神器)로 이는 신격이 직접 자신의 일부를 희생하여 만들어낸 보패와는 격이 다른 물건이자 큰 범주에서는 신체(神體)라 할 수 있는 우주적으로 무척이나 희귀한 존재라고 말한다.[762] 방금 전 이형의 선인들은 그저 편한 형태를 취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주장했으나 사실은 머나먼 혼돈의 이계에서 힘을 방다들여 본질을 뒤바꾸고 말만 신선이지 실상은 신선인 척하는 고위이족과 다름이 없었고 현실에서 너무 멀어서 웬만해서는 소환주문조차 듣지 않을 만큼 머나먼 아악몽과 같은 혼돈과 촉수의 성계에 있는 혼돈의 힘을 받아들였기에 지남거에게 최악의 피해를 입은 것이라고 말하고 변질자들을 그대로 놔두었다가는 언젠가 혼돈계의 힘을 천게에 소환하여 재액을 만들어냈을 것이 자명하기에 제거하는 게 옳았다고 말한다. 그럼 왜 사흉은 멀쩡한 것이냐 의문이 들법도 한데 지남거는 혼돈의 심도분화에 따라 피해를 주게끔 되어있고 사흉은 혼돈이기는 하나 인간계 혹은 선계 태생이라서 지남거에 아무런 피해를 입지 못하는 것이고(이 말은 지남거는 먼 차원계에 존재하는 혼돈의 존재에게만 피해를 입히는 무기라는 소리다.) 팔부신중과 요괴는 당연히 지남거의 피해를 입지 않고 대라신선인 경우 질서태생인 삼황 복희를 정점으로 하여 원시천존과 태상노군으로부터 뻗어나온 일맥이라서 안 통한다고 한다.[763] 특화된 병기일 경우 수많은 제약조건이 붙어있으면 도리어 위력이 급증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는데 인과율상 제약조건을 모두 달성하게 되면 지남거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파괴력을 내보이는 것이 가능.[764] 그러면서 외우주의 구천현녀가 동면에 들어간 이유는 우리로써 모른다고 말한다.[765] 외우주의 연등도인이 세계수와 백웅이 곤륜성에 찾아온 목적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나일라토프가 찾아와 말했고 외우주의 연등도인은 천계 모두의 운명을 위해 100명을 희생시키기로 했으며 필요하면 천계의 보패를 가져가도 좋으니 세계수의 씨앗을 우리에게 달라고 말한다.[766] 종말의 공포에 사로잡혀 점점 권위적으로 변하고 권위에 도전하는 신선들을 처형하고 천계가 멸망할 당시 빼돌렸던 선주를 즐기며 지선들에게 술시중을 시켰고 의미없이 신선들에게 게급을 부여해 서로를 감시하게 만들었고 권위를 과시하는 연회도 자주 연 죄[767] 작중에서는 음양과 팔괘를 상징하는 문양이 전신에 부감되어 덕지덕지 달라붙어 있었고 인간처럼 두팔과 두 다리를 가지고 있었으나 모두 저마다 다른 생물의 것을 갖다붙이고 있었고 등에는 새하얀 날개가 둥둥 떠있으며 얼굴에는 시꺼먼 가면을 쓰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고 나온다.[768] 봉신연의에서 요천군의 본명은 빈으로 나온다.[769] 이미 어린 시절의 여동빈은 전장에서 무수한 살상을 겪으며 귀면상이 영혼이 새겨졌기에 무인으로써는 최고의 소양이 있었지만 잘못하면 패악한 행위를 저지르거나 사도(邪道)로 물들어질 것이 분명한 더 이상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운명이 아니라서 그렇다.[770] 당장 중원대륙 전체를 통틀어 등선을 하고자 뼈와 살을 깍는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 도인들이 많은데 이대로 여동빈이 화룡진인의 제자가 된다면 이를 받아들일 리 없을 뿐이고 천상의 대라신선들 또한 질투할 것이 분명하다.[771] 본명은 완(完)으로 천절진(天絶陳)을 다루며 문태사의 부탁을 받고 백록도에서 십천군을 규합해 십절진을 펼쳐 태공망과 겨루었으나 문수광법천존의 둔룡장에 격살되었다고 한다.[772] 옛 지배자의 공물과 명나라 황제의 사망. 그 외에도 또 다른 조건이 있는 듯 하다.[773] 새하얀 거품 덩어리로 묘사되었으며 진정한 정체는 산만한 크기의 거대한 구미호다. 30회차 삶 73권 9화에서 묘사되는 그녀(달기)의 인간형 외모는 미호와 자매 수준으로 닮았다고 할만큼의 경국지색의 미녀(차이점으로는 사나우면서도 요염하고 위협해보이는 인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라고 나오며 23회차 삶 32권 5화에서는 미호의 변신외모가 장난스러운 매혹을 추구하는 쪽이면 달기는 한 줌의 인간미도 없다고 나온다.[774] 백웅을 살해하기 전 백웅의 눈빛을 보고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여기에 있는 인간을 살려달라는 백웅의 요구에 자신(달기)이 왜 그래야 하는 것이냐고 무시하나 이어진 백웅의 칠요의 장소와 획득방법을 알고 있다는 말을 듣고 잠시 놀라고 얼른 말하라고 하자 백웅은 팔문을 열였기에 자신(백웅)은 곧 죽을 수밖에 없고 이를 말한 것은 애초에 팔문을 개방할 인간을 살릴 능력이 없는 파괴이기에 궁금하다 죽는 것이 좋을 거라고 조롱하고 더 이상 여기에 있는 생명체나 인간을 죽이거나 살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하나 감히 인간 주제에 거래를 하려고 들다니 건방지기 짝이 없고 애초에 죽어도 이를 알아낼 능력이 있으니 이대로 죽으라고 말한다.[775] 이때 십이율주 하은천은 은하구절편의 힘으로 모든 걸 얼리는 공격을 전개하나 달기가 이를 되받아쳐내는 바람에 행동 불능 상태가 되어버렸다.[776] 이때 백웅은 흡사 팔이 끊어지는 것와 같은 고통을 느꼈다. 그러면서 예전에 들었던 미호가 미쳤다는 것의 진짜 의미는 인격이 달기에게 먹혔다는 것을 알아차렸다.[777] 외우주의 달기는 백웅이 하도 순간이동 술수를 써서 돌아다니는 탓에 위치를 알아내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그래도 어떻게든 한 수 앞서서 백웅이 아스티나에 올 것이라고 예상했고, 그렇기에 백웅이 올 때까지 가다리고 있었다고 한다.[778] 이때 달기는 백웅이 삼황 복희의 제자라고 칭하고 백웅이 현재 삼황 복희의 외모를 따라하고 있음을 알아보았다.[779] 삼황 복희의 제자이면 자신(외우주의 달기)를 도우라는 것[780] 자신(외우주의 달기)이 태음지계에 갈 수 있게 도와달라는 것[781] 그러면서 만약 술법의 신인 복희의 제자이면 결코 모를 수가 없을 것이라 말한다.[782] 만약 여기서 모른다고 말하거나, 기세에서 밀린다면 그 즉시 외우주의 달기가 교섭하려는 의욕을 잃고 이 자리에서 뜨거나 바로 전투를 벌이려고 할 게 뻔하고 잘못했다가는 같이 따라오고 있는 대조영과 공공에게서 신뢰를 잃을 것이 뻔하다.[783] 삼황 복희와 여와가 소멸해 끊 잃은 연이나 다름이 없는 신세가 된 것. 그러면서 어차피 서로가 종사를 잃은 마당에 사소한 법칙에 구애되어 영원한 종말을 맞이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784] 즉, 외우주의 달기의 목적은 지금 종말이 확정된 외우주에서 도망쳐 다른 차원으로 가는 것을 의미한다. 외우주의 달기로는 무생노모의 법문이 지닌 힘과 마력이면 수호자를 가볍게 제압하고 다른 외우주로 갈 수가 있다고 한다.[785] 외우주의 달기 본인의 억늡으로는 예전에 자신(외우주의 달기)이 봉인된 곳에 찾아왔었다고. 대조영 또한 외우주의 달기의 인간형 외모를 처음 볼 뿐, 외우주의 달기에 대해 알고 있었다.[786] 종말을 예견하여 각지의 강력한 존재들에게 예언시를 설파하고 다닌 것[787] "종말을 예견하여 가지의 강력한 존재들에게 예언시를 설파하고 다녔던 모양이군. 하지만 결과가 어찌되었지? 모든 영웅은 사멸하였고 황제 공손헌원의 승리와 흉신의 재림만 남았다. 실패자 주제에 감히 본녀에게 훈수를 두는 모양이 가소롭구나."[788] 이를 들은 공공은 열받은 반응을 보였다.[789] 이를 느낀 백웅은 이 조차도 마력을 약간 개방한 것에 지나지 않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이 정도 마력이면 충분히 그 팔부신중 개개인을 가볍게 압도하고 과거 백련교주와 함께 상대했던 본체 상태의 달기의 힘을 이미 상회하고 있는 거나 다름이 없으며, 팔부신중 중에서도 최강의 존재인 아수라와 천인조차 오래 버티지 못하고 학살당할 것이 분명하며, 자신(백웅)이 모든 봉인을 풀고 사대신기와 칠요를 이용해 싸운다 한들 승산을 장담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작중에서 지금 눈앞에 보이는 외우주의 달기는 이견의 여지없는 옛 지배자에 버금가는 초마왕(超魔王)이라고 나온다.[790] 그러면서 삼황 여와와 복희가 소멸될 때의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다고 말한다.[791] 더 이상 미룰 상황이 아니니, 외우주의 달기와 싸울 것인지, 아니면 외우주의 달기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 둘 중 하나를 빨리 선택해야 하는 것. 실제로 대조영이 말한 것처럼 이미 외우주의 달기는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기 직전까지 가 있던 상태였다.[792] 첫번째, 외우주의 달기가 말했던 법문이 위치한 곳이 남극인지, 아닌지에 대해 밝히라는 것, 두번째, 어떻게 해서 우리 일행들의 행적을 알고 따라온 것이냐는 것[793] 이때 외우주의 달기는 지금 당장이라도 백웅 일행을 몰살시킬 수가 있는 것을 모르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확실히 그럴 것이나, 그렇게 되면 태음지계는 너 혼자서 열 수밖에 없게 될 거라고 위협을 했다.[794] 첫번째로 외우주의 달기 자신이 말한 무생노모의 법문은 남극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그러면서 백웅으로부터 공짜로 또다른 무생노모의 법문이 있는 곳을 알게 되자 아주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두번째로 오제 제곡으로부터 백웅 일행에 대한 정보를 들었다는 것.(외우주의 달기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제곡에게 공양을 한 것도 있지만, 다른 오제들과는 다르게 제곡만큼은 유일하게 생기있게 돌아다녀서 그렇다고 한다.)[795] 금오십천군을 잡아먹음으로써 그 힘을 강화시켰고, 그 과정에서 이화령을 손에 넣은 것이다. 이때 백웅은 순간 오싹함을 느꼈다.[796] 현재 우리(백웅, 공공, 대조영)들은 칠요 중 5개를 손에 넣은 상태이며, 그러니 태음지계로 가기 전에 먼저 칠요를 모으는 걸 도와달라는 것[797] 육요를 모으게 되면, 칠요의 시련이 시작되며, 칠요의 시련을 통과한다면으 그 즉시 마지막 칠요인 일요를 얻을 수가 있는 것[798] 지금 천제단은 외계괴물들의 터전이 되어버린 것. 대조영의 언급에 의하면 천제단이 강력한 영맥이 모여들고, 잠재된 신력이 존재하다보니, 지금 가장 강력한 외계종족들이 진을 치고 있는 것을 들었다고 한다.[799] 이를 들은 백웅은 이왕 이렇게 된 거 곤륜성에 있는 대라신선들을 포식해 자신(외우주의 달기)의 힘을 더 키우려고 하는 것이다.[800] 화산에 있는 외계인들이 제일 강력하며, 마왕에 준하는 종족들이라고 할 수가 있고 라키올 종족들이 있는 것(적성외계종족들 중에서도 가장 호전적이고 강력한 종족들이며, 페르텔퀴안과 비교하면 라키올 종족의 25개 전단 중 1개전단 쪽이 훨씬 더 강력하다고 한다.)[801] 이때 외우주의 달기의 모습은 사람과 구미호가 뒤섞인 칠흑의 요인으로 변했다.[802] 이를 본 대조영은 어떻게 해서 저 끝없는 마력을 손에 넣은지 의문스러워하면서도, 금오십천군을 잡아먹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그 정도로는 이만한 힘을 손에 넣을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현재 외우주의 달기는 반요의 상태라서 본래 지니고 있는 힘의 1할을 쓰고 있지 않으나, 그럼에도 눈앞에 보이는 저 이족(마족)들은 모두 압도하고 있다고 말한다. 잘도 저런 무시무시한 괴물과 교섭을 했다며 감탄스러워했다.[803] 이때 외우주의 달기의 모습은 덩치가 커지고 여우의 모습에 좀 더 가까워졌다.[804] 옆에서 본 외우주의 공공는 옛 지배자의 보호를 받고 있는 라키온 종족들의 정신방어력(인간의 수백배 이상이라고)를 아무렇지도 않게 뚫고 정신을 오염시켜버렸다고 한다. 이를 본 백웅은 지금 외우주의 달기는 삼황오제의 본체가 나서지 않는 이상 도저히 상대가 안 되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한편, 확싫 대조영이 말한 대로 어떻게 해서 저만한 힘과 마력을 얻었는지 의문스러워하고 무언가 비밀이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805] 그러면서 허튼수작이라면 그대로 팔다리를 찢어버리겠다고 위협한다.[806] 공공이 설명하길, 본래 '작은 굴레'는 무수한 초월자들의 예지가 모여들어 한치앞도 알 수가 없는 혼돈이기에 사실상 미래를 읽는다 한들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한다. 칠요 정도의 유물과 그 미래까지 알아내었다면, 백웅을 신뢰할 수밖에 없으며, 그렇기에 백웅을 의심하는 것은 곧 백웅에게 미래를 맡긴 삼황 복희 또한 의심하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한다.[807] 그리고 여기에서 의천검이 오제 요순의 유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808] 26회차 삶 쯤에 오제 요순은 사황 창힐처럼 백웅의 전생능력을 노리고 백웅의 정신과 육체를 강탈하려고 들었으나, 그 즉시 천암비서에 잡아먹혔다. 이로 인해 27회차 삶부터 오제 요순은 백웅과 마주치게 되면 산하사직도 속 세계든, 외우주든지간의 유무를 따지지 않고 그 즉시 '존재가 처음부터 없었던 것'마냥 소멸되는 상태가 되어버렸다.[809] 혼돈의 빗방울을 떨어뜨리게 하고 최대한 마력을 소모한 백웅이 마치 과식한 것같은 상태로 만들었다고 나온다. 그렇기에 백웅은 사대신기를 소환해 마력을 소모시키려고 했다.[810] 백웅은 외우주의 달기를 떨쳐내려고 했지만, 갑자기 차오르기 시작하는 마력으로 이용해 제정신을 유지하기 힘들었고 외우주의 달기 또한 강대한 마력을 발산하고 있었던 탓에 떨치는데 실패했다.[811] 30회차 삶 73권 13화 1371화에서 묘사되길, 이때의 입맞춤으로 인해 백웅 본인이 가지고 있던 마력과 정력과 기력이 모조리 외우주의 달기에세 모조리 빨려들어갔다고 언급된다.[812] 이때 백웅은 섭혼술이라도 당한 게 아닌가 생각될 만큼 극도의 흥분상태가 되었다.[813] 외우주의 달기은 백웅이 지닌 방대한 마력을 이용해 잠시 괴리던 차원을 만들어낸 것이다.[814] 이때 백웅은 몸에 힘을 주어 상체를 일으키려고 했으나(기력을 실은 상태의 백웅의 힘과 완력은 지진을 일으킬 정도로 강력한 수준이다.), 방금 전 외우주의 달기 본인이 백웅이 지닌 마력을 흡수해버림에 따라 더욱 강해진 탓에 이 조차도 불가능했고 외우주의 달기는 백웅의 윗옷의 앞섶을 강제로 풀어헤쳐버렸다.[815] 그러면서 이런 젓비린내나는 외모가 취향이라니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외우주의 달기)의 인간형 외모가 더 낮다고 말한다.[816] 한마디로 말해, 외우주의 달기는 현재 절세미남이라고 할 수가 있는 삼황 복희의 외모를 하고 있는 백웅을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했고, 그렇기에 백웅을 덮치고 자기의 종으로 만들어 노리개처럼 갖고 놀 생각을 뜻한다. 백웅 또한 이제까지 단 한 번도 상정하지 못한 상황에 직면했음을 알고 무척 충격을 받았다.[817] 이때 백웅은 서문혜, 사공린, 그리고 미호를 떠올렸다.[818] 여기에서 어째서 외우주의 달기가 이토록 강해졌는지에 대한 이유 또한 나오는데, 외우주의 태허천존에게 처참하게 당한 후, 금오도에 어떠한 보물로 인해 부활하고 죽기 전보다도 몇 배 이상으로 강해졌다고 나온다. 독자들은 정황상 그 보물의 정체를 금오도의 알로 추정하고 있다.[819] 방금 전의 입맞춤으로 인해 백웅에게 자신(외우주의 달기)의 기억이 노출되었다는 것에 당황했다.[820] 이때 외우주의 달기가 전개한 운무는 해제되었다.[821] 전욱의 사도라는 것[822] 대조영는 이제 와서 콩으로 메주를 쓴다 한들 믿을 수가 없다고.[823] 그러면서 삼황오제의 사도라는 지위를 갖고 있는 백웅이 뭘 위해서 그러는 거냐고 말한다.[824] 이에 백웅은 이곳에도 망량선사가 없다는 것을 확신하고 예전에 보았던 저 철검은 왜 있는 거냐고 놀란다.[825] 그러면서 약속대로 백웅이 외우주의 칠요를 모으는데 도움을 주었으니, 더 이상 거절은 받지 않겠다고 말한다.[826] 그러면서 지금 이곳 외우주가 급박히 흘러가는 게 느껴지고 있어서 더는 지체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827] "본녀(외우주의 달기)는 네(백웅) 부탁을 다 들어주었는데 이렇게 의리 없게 나올 셈이냐? 삼황 복희의 제자라는 이름이 부끄럽구나!"[828] 삼황 복희의 제자이기는 하지만, 술법을 사용하지 못한다.[829] 그러면서 최소한 신술 정도는 써야 하는 수준이 되어야 할 거라고 말한다.[830] 외우주의 달기 또한 이름을 건 약속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 알고 있다.[831] 본래 태양지계와 태음지계는 삼황 여와와 복희가 수십억년전, 신좌(神座)에서 이 세계에 내려올 무렵, 자신들의 힘의 일부를 봉인한 이차원(異次元)이라는 것[832] 태음지계와 태양지계에 있을 터인 여와와 복희의 원초적인 힘이자, 음양(陰陽)보다도 더욱 오래된 인온의 권능을 손에 넣고자 하는 것[833] 외우주의 달기 본인도 자세히는 알 수 없으나, 허공록이 삼황 여와와 복희를 신좌에서 내려보낼 때 일부러 어느 정도의 힘을 가도록 명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방금 전 언급한 인온의 권능은 태초의 껍질이자 곧 알의 잔해와 같은 일종의 계륵과도 같은 것이었다고 한다. 이렇다보니 삼황 복희와 여와는 원한다면 봉인하고 간 인온의 권능을 되찾을 수가 있었을 것이나, 문제는 봉인하고 간 인온의 권능이 자신들이 지닌 속성과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보니, 이를 흡수하게 되면 그 즉시 정체성이 붕괴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으며, 그렇기에 삼황 여와와 복희는 태양지계와 태음지계를 그냥 처음부터 없었던 것으로 여겼다고 한다.[834] 삼황 여와와 복희조차 다루기 어려운 원초의 힘을 흡수해 강해지려는 것[835] 이때 백웅은 정말 중요한 정보는 숩기려고 든다며 투덜거렸다.[836] 삼황 여와의 음신이었기에 태음지계와 태양지계의 존재는 알고 있었으나, 정확한 위치는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837] 그러면서 나일라토프에게 그 사실을 알아보겠다고 말한다.[838] 이 때의 달기는 외우주의 달기가 아닌 본우주의 달기다.[839] 이때 본우주의 달기는 백웅이 인온의 권능과 태음지계가 있는 것을 언급하자 크게 경계심을 드러냈다.[840] 24회차 삶 41권 7화에서 진시황의 약점과도 같은 것인데 초상기인을 제작하고 있던 제갈유룡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초상기인을 제작하던 중 선천팔괘의 우전(시공간을 상수로 치환시킨 법칙을 말한다.)을 설치했고 초상기인을 이루는 서방의 기술은 육체의 혼과 결속에 주로 작용하고 동방의 기술은 육체에 가둔 혼돈의 힘을 효율적으로 소화시키는데 작용하는 연약한 인간의 형태를 하되 혼돈의 힘을 부담없이 사역할 수 있는 건 육체에 배치된 선천팔괘가 계속해서 혼돈의 힘을 순환시키고 있기에 그런 것이나 제갈유룡이 깔아놓은 함정에 의해 선천팔괘가 움직여 혼돈의 기운을 중화시킬 때 우전에 약점이 드러도록 설계되었고 선천팔괘를 사역 혹은 팔진도를 펼치게 되면 즉시 약점이 드러나게 되어있다. 30회차 삶 94권 18화 1788화에서도 언급되는데 신혈은 영독(靈毒)과 같은 것으로 영체를 잠식하여 소멸시키는 현상이 있고 인공보패로 가공하면 영체를 소멸시키는 현상을 없앨 수 있다고 언급된다.[841] 토요를 주겠으나 그 대신 왕의 자격을 넘겨야 한다.[842] 사황 창힐이 최후의 승리자가 될 것이 분명하기에 사황 창힐로부터 지상왕(地上王)이라는 직인을 얻으려고 한다. 사황 창힐이 승천해 진정한 왕이 되고 나면 천상의 존재가 될 것이고 지상의 지배권은 남게 될 테니 이를 얻으려고 하는 것이다.[843] 조건이 있으면 옛 지배자라고 해도 죽일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844] 필멸자가 신격을 칭할 때 불로불사라고 하지는 않고 신격에게는 죽음이라는 개념이 없는 그 이상의 권능인 불멸이 존재했고 자신(진시황)은 이런 존재가 되면서도 천하의 지배권을 얻고자 했고 최초로 봉선의식을 거행할 때 불멸을 소망했다.[845] 자신(진시황)의 본질을 자연으로 환원시키고 의지를 남기면서 신혈에 귀속되는 대신 누군가가 신혈을 주워 초상기인을 제조하면 그 피와 생명이 되어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육체를 차지하는 방식[846] 이때 제갈부가 설치한 팔진도를 보고는 단번에 제갈량이 창안한 진법을 알아보면서 팔진도이면 자신(진시황)을 제약할 수 있어도 자신(진시황)의 능력을 완전히 멈출 수는 없다고 말한다.[847] 이때 백웅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 또한 무릎을 꿇었고 제천대성은 이대로 진시황에게 칠요를 넘기지 않으면 찰나라도 버틸 수 없다고 말한다.[848] 이때 진시황은 제갈부가 이혼대법과 대라멸진 그리고 생명력 공유를 이용해 백웅의 검에 부여한 사상 최악의 저주를 받게 되어 사실상 암살당한 거와 같은 상태가 되었다.[849] 그러면서 그 중 한 사람은 진천휘도 알고 있는 자신(제갈유룡)의 동생인 제갈사고, 여인은 마도팔문 무영문의 수장인 서문대룡의 딸인 서문혜라고 밝힌다.[850] 당시 천계 측에서는 제갈유룡과 진천휘와의 연대를 지속적으로 의심했기에 신장을 보내 제갈유룡의 아내를 죽인 이훙데도 계속해서 제갈유룡과 진천휘 자신을 도청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되다보니, 진천휘와 제갈유룡은 죽는 그 순간까지 아무것도 못할 판국이 되자, 별 수 없이 제갈유룡과 진천휘는 천계를 속이기 위해 서로 내분이 일어난 척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로 했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 제갈유룡은 타락한 척, 얼치기 황제를 세우고 정치력으로 자신(진천휘)를 주살하는 계획을 세웠고, 진천휘는 그 계획이 합리적이라 생각해 기꺼이 받아들여 죽었다고 한다.[851] 지금 상황으로 보아하니 제갈유룡은 의심을 풀고 계획을 열심히 진행하고 있다.[852] 옆에 있던 제갈유룡는 자신(제갈유룡)이 손을 써서 보호하려고 했으나, 예상 외로 이광이 강하게 나오는 바람에 크게 나서지 못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진소청을 데리고 낙향했는데, 다른 마음이 없는 것으로 보여 그냥 내버려두고 있었다고 말한다.[853] 자신(진천휘)이 죽고 난 후 그 누구도 믿어서는 안되는 것[854] 30회차 삶이 되어서야 백웅이 이때의 일을 기억한 것은 당시 도사의 눈이 너무 공포스러운 나머지 인위적으로 기억을 지워서 그랬다.[855] 검마의 경우 살아는 있었으나, 백웅이 개입하지 않아 서문혜가 어인족의 노예가 되고 돌아오지 못해 미쳐버렸다는 미래예지가 있다. 또한 명룡자는 원래 잘 드러나지 않았던 인물이니 50년 뒤에 살아있다 해도 무림에 출도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856] 아수라은이 점 때문에 단순한 절대지경급 고수가 아닐 것라고 한다. 50여년 후의 이혼은 절대지경에 오르게 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방주 내에서 이혼이 소환된 것으로 그 말은 하은천이 있던 원래 세계든 우리 세계든지간에 이혼은 존재해있으며, 이혼은 절대지경에 오른 후 최소 못해도 500여년 동안 살았다는 것을 뜻하다. 그렇기에, 28번째 생까지는 50여년 후에 절대지경에 오른 고수에만 주목했던 이혼이 방주에도 홀로그램 아바타에 나온 것은 우연으로 넘길 수 없는 예삿일이 아닐 것라고 한다.[857] 그러면서 전에는 대한제국군의 총사련관이었다고 한다.[858] 옆에 있던 파우스트는 메피스토펠리스의 계산에 따르면 눈앞의 백웅은 500여년 전의 과거보다 왔을 확률이 높기는 하나, 좀 더 과거에 왔다고 가정한다면 어쩌면 고려와 조선의 교체시기에서 온 것일 수도 있으며, 어쩌면 권성 이혼보다 더 과거의 무림고수일지도 모른다고 말하자, 이에 권성은 무언가 납득한 반응을 보였다.[859] 그러면서 외우주의 백련교의 행적 또한 언급이 되는데, 이혼이 살던 시대의 사대무류는 거의 전멸했고, 백련교 또한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860] 우리 인류연합을 위해 칠요를 찾아달라는 것[861] 인류연합을 위해 외우주에 있는 칠요를 찾아달라는 것[862] 현재 백웅에게 남은 시간은 1달 밖에 없을 뿐더러, 칠요들 중에는 아예 다른 세계에 있는 경우도 있는데다가(특히 목요와 금요,토요는 백웅이 살던 본우주의 세계와 역사와 다르다보니 백웅이 알고 있는 위치에 있는지조차 확실하지 않다.), 특히 일요인 경우 나머지 육요를 다 찾지 못하면 얻지 못하게 되어있다.[863] 순수한 무인으로써 비무를 청한 것[864] 현재 기지에서 세어나오는 에너지만으로도 외계인에게 탐지당한다.[865] 그렇게 외우주의 이혼과 함께 가상전투 훈련실로 오게 된 백웅은 혹시 이 전투훈련실에 10단계까지 강화하는 기능이 있냐고 묻자, 이혼은 이것은 어디까지나 모의전투를 위한 가상현실일 뿐, 그런 기능은 없다고 답한다.[866] 절대지경에 이르러있으나 초식의 진를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을 뿐더러, 마치 경지에 무공 수련기간이 따라가지 못하고 어째 무공의 헛점이 너무 많이 보일 뿐더러, 무공이 깊이가 너무 얕다.[867] 외우주의 이혼(클론)는 원본 이혼처럼 절대지경의 경지는 올랐으나 그 경지에 맞는 무공을 지니지 못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매일같이 무공을 수련했지만, 원본 이혼의 무공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최소 10년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고 한다. 그리고 외우주에서의 진짜 이혼에 대한 행적도 밝혀지는데, 원본 이혼은 지금으로부터 1년 2개월 전, 대한제국의 황족들을 대피시키다가 외계인들의 궤도 포격에 의해 수도 한성과 함께 비참하게 죽고 말았다고 한다. 그러나 외우주 기준으로 클론이 아닌 원본 이혼은 인류에 존재하는 몇 안 되는 절대지경이었다보니 그 힘이 필요했기에, 그렇기에 파우스트 박사가 나일라토프의 도움을 받아 지금 백웅이 보는 클론 이혼을 만들어내었다고 한다. 이렇다보니, 클론 이혼은 더 많은 실전경험을 쌓아서 진짜 무공을 갖추어야했기에 백웅과 같은 진정한 의미로 절대지경에 이른 고수와의 비무를 요청한 것이다.[868] 외우주의 이혼는 나일라토프가 인류를 도와주고는 있지만, 임박하는 파멸을 막기에는 지금 힘이 터무니없을 정도로 부족하다.[869] 그러면서 원본 이혼이면 모를까, 현재 불완전한 절대지경은 온전한 절대지경의 무인이 있어도 외계인을 상대로 선전하기 쉽지 않은 마당에, 심기체와 숙련도가 없다시피만 반쪽자리 절대지경으로는 큰 전력이 되지 못한다고 한다.)에 이른 자신(이혼)의 힘으로는 지금 이 상황조차 유지할 수가 없을 만큼 무력한 상황이라고 언급한다.[870] 원본 이혼의 클론이라는 것[871] 본인(클론 이혼)는 마치 하룻밤의 꿈처럼 아련하게 맷혀있을 뿐, 실제로 자신(클론 이혼)에게 이루어진 인격의 형성은 전혀 다르다.[872] 이때 백웅은 칠요는 찾아주겠으나, 그 대신 인류연합의 모든 자원을 무상으로 해줄 것을 요구하자, 이에 클론 이혼은 이를 수락했다.[873] 사실 이환웅은 자신(이혼)의 친아들이라는 것. 클론 이혼이 원본 이혼이 생전이 가진 자식이 바로 이환웅이다.[874] 그 이유는 백웅이 살던 본래 우주에는 조선이라는 왕국는 존재하지 않고, 고려 왕국만이 계속 존속되고 있는 반면, 어찌된 영문인지 이곳 외우주는 당연하는 듯이 조선이 존재하고 있고 백웅 본인만이 느껴지는 위화감이 있었다. 그러면서 백웅은 전뇌자를 만난 직후, 이제서야 이러한 사실(백웅 우주에는 고려 왕국이 지속되고 있으나, 이곳 외우주에는 조선이라는 나라가 당연하는 듯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는 것을 깨달고 분명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자신(백웅)이 살던 세계의 역사의 흐름을 바꾸었음을 짐작했는데, 정황상 그 누군가는 하은천으로 보여진다.[875] 그러면서 백웅은 전뇌자를 만난 직후, 이상할 정도로 머리가 잘 돌아가는 것이 이상함을 느꼈다.[876] 아리 이환웅이 나이에 비해 조숙한 편이라고는 하나, 엄밀히 말해 아직 어리기에 만약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가는 심적 타격이 크고 천부분이라고 하는 문파의 존재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877] 천부문은 단군신앙을 모태로 하는 수천년 역사의 무림종파인데, 반도(=한반도)의 역사 속에서 최고수들은 무조건 천부문에서 배출되었고, 그 실력은 중원무림의 최고수들에게 뒤지지 안았다고 한다. 거기에 조선과 고려 그 이전부터 반도의 무맥은 전적으로 이 천무문이 계승했고, 그 계승자들이 가금 세계에 내려와서 무공의 가르침을 베풀었었다고 한다.[878] 과거 외계인이 첫 침공한 후 몇 년안에 절멸하고 말았다는 것. 그러면서 당시 천무문의 유일한 생존자였던 천무문주 하서린은 남편인 권성 이혼과 함께 같은 전장에서 전사했다고 한다.[879] 클론 이혼는 천무의 맥이 끊긴다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880] 그러면서 그렇기에 이환웅과 자신(외우주의 이혼)의 관계에 대해 물었던 것이냐고 말한다.[881] 지금 외우주의 이혼 자신과 백웅이 있는 이곳은 고대주술로 만들어졌기에 바깥의 기지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넓다고 한다.[882] 나중에 밝혀지길 북유럽 신화 계통의 고대신들이었다.[883] 원하는 장소에 갈 수 있는 특성[884] 이때 백웅은 엄연히 고지대임에도 대놓고 송아지가 멀쩡히 있다는 것에 무척 당황했다. 옆에 있던 외우주의 이혼는 줄기부분는 산소가 희박하기는 하나, 정상에는 마력 이 집중되고 물리법칙과 동떨어져있었고, 그렇기에 한우의 방목이 가능한 것으로 어떠한 특수한 목적이 있다기 보다는 그냥 취미삼아 그러는 것이다.[885] 환인계획은 인류의 수호자가 될 환인을 소환하는 계획으로 이 환인을 소환하기 위해서는 세계수의 장서한 마력을 통째로 들이부어야 한다.(그렇다보니, 이혼 본인을 포함한 인류연합의 역할은 세계수가 다 정성할 때까지 인류를 지켜내는 것이다.[886] 그러면서 나일라토프의 속뜻이 무엇인지 알았다고 말한다.[887] 나일라토프가 도움으로 설립한 것으로, 종말의 세계에서 인간을 구해줄 구세주이자 강대한 신격인 '환인'을 소환하고, 이를 위해 세계수를 통째로 바친다.[888] 그러면서 백웅은 외우주를 자유롭게 항해할 수 있을 정도의 과학기술을 갖춘 나일라토프이면, 분명 28회차 삶 시점에서 삼황오제에 필적할만한 수준의 힘을 지닌 기신이 된 미호보다도 훨씬 뛰어난 전무후무한 괴물이 튀어나올 것이 분명하다고 판단했다.[889] 외우주의 이혼는 나일라토프 본인이 지닌 모든 기술력을 집약한 궁극의 그릇이라고.[890] 그러면서 좋은 일에 쓸 테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891] 황제 공손헌원이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인간계에 남긴 공손씨의 혈맥의 인과율이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황제 공손헌원은 탁록대전이 일어나기 전에, 인간 여성과 관계를 가져 자신의 피를 이은 혈족을 남겼던 것으로 보여진다.[892] 28회차 삶에서 현재 천마가 된 사공린의 상태 또한 덤으로 말해주는데, 백웅이 말한 것처럼 본래 사공린은 순수한 인간이었으나, 황제 공손헌원 본인이 남긴공손씨의 혈맥에 있는 인과율에 의해, 28회차 삶 시점, 백웅이 흉신의 저주를 피하기 위해 사대신기 바유의 힘으로 500여년 동안 실종상태가 된 동안에 황제 공손헌원 본인을 만난 그 순간부터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일부가 되었다고 한다. 사공린이 천마가 되는 그 순간부터 더 이상 인간이 아닌 황제 공손헌원의 가면이 되었음을 뜻한다. 이에 백웅은 아직 사공린은 죽지 않았다고 생각했으나, 이를 본 황제 공손헌원이 또 하나의 사실을 말하는데, 27회차 삶에서 외우주에서 만났던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 중 하나인 신투지존처럼 가면에도 자유의지가 존재하기는 하나, 신투지존의 케이스는 에는 어디까지나 본체가 봉인된 상태에서 가면을 완전히 잃어 통제할 수가 없게 된 경우라서 그런 것이지, 주체라고 할 수가 있는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확실한 계약을 지닌 채로 사공린의 영혼을 가면으로 만들어버렸기에, 사공린이 인간으로 되돌아갈 가능성는 아예 없다고 한다.[893] 사공린이 없는 상태의 천마(天魔)의 사지에 28회차 삶 시점에서 흉신의 저주를 받아 소멸되고야 만 오제(五帝)들이 있는지에 대한 이유도 나오는데, 28회차 삶 시점에서 흉신의 저주를 받아 소멸된 오제(五帝)들은 사실 황제 공손헌원의 손발이며, 이 손발들이 수십억년의 시간 동안 옛 지배자로 생장한 존재들로 28회차 삶 시점에서 흉신의 저주를 받아 소멸된 오제(五帝)들은 어디까지나 영혼만 소멸한 경우로 그 육체는 여전히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근원에 붙여서 움직인다.[894] 본인(연종휘) 말로는 5살이 될 때까지는 아무것도 모르고 지내다가 부모로부터 자신(연종휘)은 연나라 출신의 황족을 알게 되었고 가문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비전무공과 묵린장궁(연 왕가의 피를 이은 후손만이 사용이 가능한 보물로 시위가 없어도 쏠 수 있고 언제나 사용자의 기를 발아들여 무형의 화살을 응집시키는 기능이 있다)을 이어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53대나 이어 오는 동안 피가 얼마나 섞였는지 알 수 없기에 적손인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895] 부모가 돌아가기 전 종남산을 찾아간다면 핏줄의 근원에 대해 알게 된다고 말한 바가 있다 하고 남산을 찾아가고 있었던 중이었으나 지금 현재와 같은 상황이 벌어진 거라고 말한다.[896] 기억을 지우고 종남산에 보내주겠다고 말한다.[897] 연씨 왕가의 후예이니 만큼 어렸을 적 살던 집에는 고서가 많이 쌓여 있었는데 아직 어렸을 적 때 책을 독파하던 중 봉황조각과 비슷한 도안을 본 적이 있었다고 한다. 16세가 될 무렵 살던 집은 도적떼가 쳐들어올 당시 집이 몽땅 불타버렸고 마을에 칩입한 도적떼는 모조리 죽였다고 한다.[898] 연종휘가 이 사실을 처음부터 말하지 않은 것은 당시 주위에서 백웅이 무공수련을 하는데 전심전력으로 돕는 상황이었다보니 괜히 쓸데없이 자신(연종휘)의 사정을 말해서 신경쓰게 할까 우려되어서 말하지 않았다고 말한다.[899] 옆에 있던 제갈사의 설명으로는 연종휘의 전력은 직접적으로 써먹기도 애매한 편이었으나 그렇다 해도 놀려둘 수도 없고 얼굴이 잘 알려져 있지 않는 점을 이용해 강호의 소식을 취득하는 밀정으로 운용했다고 한다. 제갈사가 백웅에게 이를 알리지 않은 것은 백웅의 성격상 연종휘의 밀정활동에 큰 방해를 줄 우려가 있어서 그렇고 제갈사는 밀정의 실력에 따라 얻는 것이 가능한 정보의 질과 양은 차이가 나나 연종휘의 경우 지난 50년 동안 거의 모든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만큼 밀정으로써는 뛰어난 실력을 지녔다고 말한다.[900] 제갈사의 허락이 떨어지자 다른 십대고수들과는 달리 그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던 3대 고수, 즉 천마, 권성 이혼, 독왕에 대한 정보를 말하는데 먼저 권성(卷聖)은 고려의 이혼이라는 고수로 독학으로 고절한 권법의 경지를 깨친 이로 십이율 소속은 아니라고 한다. 다만 현재는 행적이 묘연하며 실력은 연종휘보다 높으나 절대지경인지는 알지 못했고 천마는 현재 혼자서 나인교와 맞서 싸우고 있는 것으로 짐작되고 있고 무슨 영문에서인지 천마는 나인교가 전개하는 사술과 마법이 하나도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나인교인을 죽이면 죽일수록 힘이 강해졌고 한 술 더 떠서 주교 한명을 뜯어먹고 패퇴시켰고 모든 종류의 마(魔)에 대한 면역을 지녔다는 소문이 있으며(28회차 삶에서 드러난 천마의 능력을 생각하면 일종의 복선이다.) 알아본 바로는 공손씨(公孫氏)를 쓰고 있었고 정말로 절대지경인지 불확실한 이혼과 다르게 명백히 절대지경에 이르러 있었다. 마지막으로 독왕은 당산이라는 인물로 천마처럼 혼자서 활동하고 있다보니 현재 행적은 불분명하나 사천당문 역사상 최고의 기재로 전설의 당문비기인 만천화우를 대성하고 무형지독(無形之毒)을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고 나인교의 광신도 10000명을 무형지독으로 몰살시켰다.[901] 연종휘의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가전무공의 오의로 이미 쏘아낸 화을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가 있고 기를 분열시키는 것으로써 1발을 단숨에 100여발로 변화시킬 수가 있고 이 오의는 대량학살과 단발집중으로 강력한 적을 암살하는데 쓰일 수가 있다고 한다.[902] 이때 주후총은 신력으로 이루어진 몸을 원래 형태로 복원하려고 하자, 그 순간 사방으로 흩어졌던 무영시들이 다시 주후총으로 향하는 유도공격을 해왔다.[903] 대단한 속도와 살상력, 범위파괴력을 가지고 있다고 나온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거리를 두고 쓰는 기술이다보니, 신적 존재를 상대로 탐색전을 벌이는데 아주 좋았다고 나온다.[904] 먹을 입에 전체 마을 인구의 2할 이상 늘어났기에 필연적으로 식량이 많이 필요하며 한동안 식량 마차가 끊이지 않게끔 해야 하기에 매화표국에도 그만한 돈을 줘야 했다.[905] 사소한 일까지 허공답보를 사용하게 되면 주변의 이목을 끌게 되어 필연적으로 다른 무림세력과 강호의 기인들이 접근할 수가 있어서 그렇다.[906] 이때 백웅에게 흑백련을 건네받아 내공이 대문파 장로를 훨씬 상회한 수준으로 상승했다.[907] 자신(제갈사) 옆에 못생긴 놈이 보이느냐는 것[908] 23회차 삶 33권 13화에서 사천당문 역사상 유일하게 무형지독에 도달했다보니 본인(당산) 스스로 당문 역사상 최강의 고수이자 5000년 무림역사 전체를 통틀어 스무 손가락 안에 든다고 자평했으며 작중에서도 무림 역사상 최강의 독공고수라고 언급되고 24회차 삶에서는 천재 중의 천재라 할 수 있는 진소청마저 고평가하는 모습을 보였다.[909] 이전 생애에서 당무극의 말로는 술법의 인과조차 끊어버리는 이론상이나 존재하는 만물에 존재하는 가장 근원적인 고리를 자유자재로 해체하는(개념을 부술 수 있다는 의미다.) 최강의 독으로 물질이 없어도 존재하는 독이라 그 어떠한 수단으로 해독제와 방어법으로 만들 수 없는 독이자 물리적 고리를 초월한다.[910] 전생 초기 기준 이십년 후.[911] 백웅이 당산의 조언을 받아 절대지경에 올랐다 해도 초입에서는 투선급 강자의 백초지적에 불과하며 앞으로 백웅이 마주해야 할 적들은 투선조차 짓뭉개는 절대자고 이러한 절대자들조차도 손가락으로 죽여 버리는 괴물들이라서 그렇다.[912] 실존하는 독이 아니기에 물리적인 방법으로 만드는 독이 아닌 의념으로 형성하는 궁극의 독으로 그렇기에 개념적이고 무형적인 것조차도 중독시킬 수가 있고 물질이 아니기에 해독조차 불가능하기에 오로지 절대지경의 고수가 의념으로 버텨내는 수밖에 없고 무형지독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확고부동한 의념의 천주를 만들어낼 만큼 엄청난 용독수련에 천년지주에 버금가는 독령단을 단전에 생성해야 하고 의념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상상력의 힘이자 세계에 대항하는 인간의 의지이고 절대지경은 신념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최강의 형태를 만드는 것이나 예전에 진소청이 백웅은 육체와 정신이 따로 놀고 있는 탓에 수련치로 따지면 이미 웬만한 절대지경을 넘어서 있음에도 절대지경을 얻을 만한 신념을 얻을 수가 없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신에 어울리는 육체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하자 백웅은 미친 거 아니냐고 놀라고 전생자니 별로 상관없고 부작용만 없으면 직접 해볼만한 방법이었다.[913] 이때 당산이 던진 연막탄은 백웅이 전개한 강기막에 튕겨나갔다.[914] 사천당문 소속의 모든 인원들을 갈기리 찢어죽이고 싶어하며 사천당문 가주와 부인들 모두의 사지를 찢어 몸을 동앗줄로 꿰뚫어 빙빙 차륜으로 돌린 다음 젓갈로 만들고 이를 본가소생들에게 억지로 먹인다.[915] 사소한 차이만 있을 뿐 백웅과 당산은 공통적으로 학대받고 약탈당했으나 결국 그동안 학대한 이들에게 복수를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면서 입 발린 소리 하지 않고 저질른 점에서 무척 존경스럽다고 말한다.[916] 현 가주인 당무극의 자식도 사천당문의 핏줄이 아니며 당산의 친아버지인 군소방파의 무인이었으나 당무극의 독에 의해 살해당했고 친모(친어머니)는 미인이라는 이유에 남편이 보는 앞에서 강간당했다. 그 이후로 첩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강제로 당문으로 들어와 본가 소생들에게 줄곧 괴롭힘을 당했고 당무극에게 강간당했던 친어머니는 지금도 심심하면 능욕을 당하고 있고 어제 본가 소생들에게 얻어맞아 삭신이 수셔 누워 있었고 어쩌면 미래에 자신(당산)이 절대지경에 오른 것은 사천당문 소속의 무인들을 쳐죽이기 위해서였다고 한다.[917] 이때 백웅은 이전 생애에서 금만재의 두 눈알을 뽑아버렸던 일을 떠오르면서 잠시 그 때 왜 그런 짓을 했는지에 대해 후회를 했다.[918] 이때 백웅은 이쩌면 20대가 되기 전에 초절정고수의 극에 이르지 않을까 생각했다.[919] 무형지독이라는 극점을 제외하면 사천당문의 무공은 뇌신류과 비교하면 쓰레기 수준이고 무공수위가 비슷하면 뇌신류 고수가 사천당문 고수 3명을 능히 감당할 수가 있고 결전오의 뇌명까지 전개하면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할맠늠 절세무공이라고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라서 그렇다.[920] 한 줌으로 100명을 중독시킬 수 있으며 초절정고수라고 해도 오래 맡으면 육공에서 피를 흘리고 사망하는 극독으로 예전에 당가 출신의 직계 중 한놈을 고문해 제보법을 훔치고 외웠으며 해독법은 독자적으로 연구했었다고 말한다.[921] 당산 성격상 가장 큰 복수대상인 당무극을 바로 죽이지 않고 살려놓은 채 괴롭힐 것이 분명해서 그렇다.[922] 천년설삼이나 흑백련은 기운이 편중되어 있어서 가사상태에 있는 진소청에게는 좋지 못하나 대환단은 중용의 기운을 지녀 쉽게 회복할 수 있어서 그렇다.[923] 이미 명계는 전륜성왕과 저승시왕들이 소멸해서 그 기능을 정지했고 어차피 죽으면 옛 지배자의 뱃속에 들어가기에 죽어도 생지옥이 정해져있다면 기를 쓰면서까지 남해성 일대의 사람들을 구할 이유가 없고 백웅이 신격을 쓰러뜨리지 하면 결말은 같아서 그렇다.[924] 사천당문 십대절독 중에서도 최강의 독으로 사천당문조차 취급이 어렵고 희생자가 많다는 이유에 제작을 할 수가 없다고 하는 전설의 독이다.[925] 항우와 제천대성의 경우 섬세함이 없어서 자칫 잘못하면 핵을 망가뜨릴 수 있다.[926] 사천당문의 경쟁자 위치에 있는 운남의 패주로 문주는 마도팔마(魔道八魔)의 일원인 독마(毒魔)다. 당산이 만독문을 멸문시킨 것은 서천무림을 휘젓고 다니는데 방해가 되는 것도 있지만 무형지독을 연구하면 만독문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해서 그렇다. 물론 어른만 죽였을 뿐 어린애들은 죽이지 않았다.[927] 충술은 벌레한테 기생충을 기생시키는 수법으로 기생충은 다른 벌레의 몸 속에 들어가 같이 사고 숙주의 생태와 행동을 숙주 모르게 자기 뜻대로 조종 및 변화시킨다.[928] 사신검형(四神劍形)은 사대무류의 모든 기술을 자유자재로 시전이 가능하고가능하고 한 발 더 나아가 사대무류를 포함한 천하의 모든 무공과 그 초식을 파해하기 위한 무공을 죽이는 무공이라서 그렇다.[929] 천면공자를 사용해 당산 본인이 지닌 천재적인 재능을 빌리는 형태로 무공을 수련하고자 하는 것[930] 천면공자는 '도둑질'이 아닌 그저 '대여'에 해당되는 것으로써, 인격을 훔친다고는 해도 일정시간이 지나면 도로 주인을 토해내는 형태로 되돌려주고 어떠한 것도 잃지 않으며, 빈자리가 생기지 않는 도둑질은 그저 소꿉장난에 지나지 않으며, 정말로 백웅은 천면공자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지 의심스럽다.[931] 그러면서 가루라의 불꽃을 어떻게 뚫어야 하는 거냐며 한탄한다.[932] 천축 삼대신의 일원 비슈누의 전투용 화신인 투신 아르주나를 상대로 도망친 일[933] 18회차 삶 18권 9화에서 모용연과 함께 조가장에 들어올 때 남궁세가의 위력을 앞세워 억지를 부렸고 조가장을 운영하는 하 총관이 슬슬 나가달라고 요구하자 역으로 은근슬쩍 협박하기까지 했으며 하 총관이 나간 후 남궁세가에 복귀하면 조가장의 구족을 멸망 시키겠다고 벼르기까지 했다.[934] 30회차 삶 69권 6화에서 이 캐릭터가 얼마나 인성이 글러먹었는지를 제대로 보여주었는데, 오죽했겠으면 옆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던 이광 조차도 놀랐는데 독자들에게 이광이 좇광이라 불릴 만큼 독자들에게 미움을 제대로 받고 있다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이 녀석 성격이 얼마나 글러먹었는지 말할 것도 없다.[935] 23회차에서 요천군과의 대결 이후 백웅의 내공은 신승이나 등곽의 몇 배 이상으로 상승했는지라 현재는 백웅의 내공이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다.[936] 유일하게 순수한 인간의 힘 만으로 정파 3대 기인 자리에 오른 인물. 어찌보면 명룡자와 더불어 전생 초기 시점 백련교를 제외한 중원 최강의 "무림인"이라고 봐도 상관 없을 듯하다.[937] 원전 중국 신화에서 삼황의 일원인 신농의 또다른 이름이다. 그래서인지 76권 11화에서 본인 스스로 자신(열산)을 위대한 신농의 후예라 자칭했다.[938] 작중에 나온 외양 묘사로는 '우락부락한 장골의 체격에 전신이 두꺼은 근육으로 일워진 은안의 야만인'이라고 나온다.[939] 그러면서 열산도 무공을 익히게 되면 뇌령인도 사용할 수가 있으며 무공을 통해 체력회복, 타인의 치유, 질병치료도 가능하다고 구슬린다.[940] 이때 열산은 백웅과 간달파에게 자신(열산)을 열산이라고 소개했다.[941] 원전 중국 신화에 등장하는 월신(月神) 항아의 또다른 명칭이다.[942] 백웅과 간달파는 큰 굴레를 돌려 미래에서 과거로 왔다.[943] 그러면서 자신(열산)은 어릴 때부터 유소와 소녀를 키워왔으나 지금으로부터 몇년 전에 황제 공손헌원이 소녀 앞에 나타나 회유를 했고 소녀를 이에 응했다고 말한다.[944] 그러면서 소녀 주변을 호위하고 있을 황제 공손헌원의 심복을 상대하달라고 말한다.[945] 방금 전 유소는 언니인 소녀가 당장 해를 입지 않을 거라고 말했는데 이는 소녀를 구출하기에는 시간이 아직 많아 남아있고 그동안 준비를 철저히 함으로써 소녀를 구출할 확률이 높아짐을 의미한다.[946] 자연의 기를 수련해 체내에 흡수하여 더욱 빠르고 강하게 움직이는 능력[947] 옆에 있던 상아와 청양 또한 열산 만큼은 아니나 비슷하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탁록촌 주민들처럼 혼돈의 재능을 각성한 고대인들은 단전호흡과 기공수련을 아예 할 필요조차 없을 만큼 신체구조가 미래 시점의 인간들과는 다름을 뜻한다.[948] 옆에서 청양이 설명해주길 강대한 육체가 열산의 능력으로 이제까지 그 누구에게도 피해를 받지 않았고 단순히 힘을 주는 것만으로도 대부분 일격에 쓰러뜨렸다고 한다. 이를 듣은 백웅은 인간의 육체, 초상기인, 28회차 삶 시점에서 대웅제국에서 개발한 안드로이드 혹은 인조병기조차 범접할 수가 없는 수준으로 적어도 항우만이 이에 비견되는 수준이라 생각했다.[949] 이때 백웅은 신력과도 완전히 다른 상대하면 무조건 위험할 거라는 직감이 들 만큼의 미지의 힘이며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처음 만날 당시 혼돈의 하급신을 쓰러뜨릴 때보다도 훨씬 강해져 있다고 생각했다.[950] 소녀와 헤어지기 전 유소가 인과율이 이어져 무한의 힘이 탄생하는 그 순간에 그 자리에 있을 것이며 그 때가 되어서야 소녀와 다시 만날 거라고 말해서 그렇다.[951] 전륜성왕의 권능을 지닌 백웅에 의해 명계로 이동하는 계획. 이렇게 하면 존재의 위치만 명계로 가는 것이라 소녀가 걱정하는 것(명계로 가는 것 죽음과도 같다)을 할 필요가 없고 명계에서 대신 보호를 하게 되고 여차하면 전륜성왕이 확실하게 죽일 수가 있다.[952] 이때 유망은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마왕 수준을 넘어서고 있으며 단순히 신의 혈맥으로는 가질 수가 없는 수준의 잠재력이라며 떡밥성 발언을 한다.[953] 백웅이 소녀를 명계로 데려가는 대신 열산이 탁록촌에서 공을세운다면 언제든 면회를 할 수가 있고 백웅은 열산의 성장에 전폭적인 도움을 주며 탁록촌을 우해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맹세한다.[954] 원전 중국 신화에 나오는 달의 신 항아의 또다른 명칭이다.[955] 작중에서 나오는 외양묘사로는 '10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조각했다고 생각될 만큼 대단한 미모를 가진 동녀(童女)'라고 나온다.[956] 이때 백웅은 진짜 호랑이굴 같다고 생각했다.[957] 그러면서 물건을 떠오르게 하거나 무겁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958] 이를 본 간달파는 지난 수천년 동안 살아왔음에도 이만한 수준의 초상능력은 보지 못했다고 말한다.[959] 이름으로 볼 때 원전 중국 신화에서 오제의 일원인 제곡의 아들 중 하나인 제지 청양씨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960] 작중에 나온 외양 묘사로는 '눈이 보이지 않을 만큼 앞머리를 무척 길게 기른 약간 근육질의 소년'이라고 나온다.[961] 지금보다도 더 강해질 수 있다.[962] 탁록촌을 기준으로 한다면 그런대로 살만한 수준이기는 하나 밖을 나가면 순식간에 살해당하며 그렇기에 더 강해지고 싶어할 뿐이라고 말한다.[963] 탁록촌 밖으로 나가 살고 싶어하는 것[964] 지정한 공간 내에서는 시간 정지, 시간 가속, 시간을 느리게 하는 것 마음대로 된다고 한다.[965] 그러면서 나머지는 그렇게 강하지 않은 편이나 어디까지나 '탁록촌 주민'들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적어도 외지에서 온 인간들보다 강하다고 말한다.[966]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력한 신족과 악마들에게 쪽도 못 쓰고 죽을 뻔한 일도 부지기수고 능력을 발전시키는 데도 한계가 있으며 거신족의 가호와 유망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967] 그러면서 전투기술이 더 늘어남에 따라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잠재력이 깨어날 수가 있으며 그러니 무공을 익혀 단번에 강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말라고 말한다.[968] 현재 탁록촌은 염제신농의 보호를 받고 있는데 만약 백웅의 계획에 따르게 되면 백웅을 따르는 것으로 여겨져 더 이상 염제 신농의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될 확률이 커서 그렇고 아무리 탁록촌 주민들이 백웅으로부터 무공을 전수받아 지금보다 강해졌어도 바깥의 졷재들을 감당하기에는 힘이 여전히 부족해서 그렇다.[969] 그러면서 부활을 하는데 성공하면 모든 힘을 다해 지금보다도 더 강하게 만들어주겠다고 말한다.[970] 그러면서 흑웅은 상위신격에 근접했던 사황 창힐조차 팔부신중을 신격으로 끌어올릴 수가 있었을 텐데 전혀 그렇지 않았고 수많은 우주의 신격들이 함부로 부하의 격을 올리지 않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리 권할 방법은 아니라고 말한다.[971] 원전 중국 신화에서 삼황오제의 일원으로 여겨지기도 하는 신의 이름으로 달리 대소씨로 불리며 사람들에게 나무 위에 집을 지어 매웃와 벌레 등의 위협을 피해 생존하는 방법을 가르켜주었으며, 낮에는 사람들이 도토리,밤 등을 따 모은 후 저녁이 되면 나무 위에 살게 해주었다고 나온다.[972] 도가의 경전, 소녀경에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으로 오제의 일원인 황제 공손헌원이 후궁을 너무 가까이 한 탓에 임포텐츠가 일어나자 의학스승인 기백에게 진찰을 받은 뒤 순수한 여인인 소녀에게 성문제를 물어보았다고 한다.[973] 주현성 본인의 어급으로는 명태조 주원장의 33대손이다. 주현성 입장에서 백웅은 원수지간이나 다름이 없다고 볼 수 있으나, 28회차 삶 54권에서 주현성이 백웅에게 보이는 반응과 태도로 볼 때 별다른 원한을 가지고 있고, 오히려 백웅 덕택에 자신(주현성)이 멀쩡히 살아있을 수가 있었던 것에 크게 고마움을 느끼고 애초에 역성혁명이 이렁나면 전대황조의 후손들을 몰살당하는 것으로 여기는 것으로 묘사된다.[974] 백웅는 저 정도로는 무공이 깊다고 할 수는 없다고 한다.[975] 미합중국 요원들이 작전을 수행하기 전에 펼치는 일종의 전술결계로 이 결계가 전개되면 포스 디스토션 현상이 일어난다고 한다. 백웅이 기(氣)가 차단되고 있음을 알아챈 것으로 볼때 강제로 기력의 흐름을 멈추는 결계로 보여진다.[976] 28회차 삶, 500여년 후를 기준으로 전 세계 로브틱스 메카닉의 정점에 서있다고 나온다.[977] 급소가 찔리면 절명하는 약점[978] 이때 주현성은 마룡쇄를 갑주형태로 장비했다. 이 마룡쇄를 장비하면 오감과 신체능력이 평상시보다 5배 정도 강화되고 의념기 강화 효력에 연금술의 극의를 담은 핵이 건재하는 전제 하에서 몇 번이고 자동수리가 되며 평소에는 보패로 사용하다가 몸에 장비하는 형태로 쓸 수가 있다고 한다.[979] 인간의 기억과 지식과 지혜가 압축되어 마들어진 스스로 생각하는 기계이자 강인공지능이라고 한다.[980] 기억전송술법인 흑요석의 술법만큼은 아니더라도 전뇌자를 통하면 기억전송을 할 수가 있으며(다만 축융족들이 사용하는 기억전송술법인 흑요석의 술법에 비하면 조잡하고 천박한 수준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백웅에게 이 시대에 필요한 지식을 단기간에 전해주려고 하는 것[981] 전뇌자의 최초 개발자가 제갈부라서 그런 것으로 전뇌자가 제갈부의 모습으로 홀로그램을 띄우는 것은 일종의 초기설정이라고 한다.[982] 그러면서 전뇌기에 대해 설명하는데, 이 전뇌기는 증강현실과 지식전송에도 쓰이는 민간의 기술보다 30여년 정도는 앞선 것이라고 한다. 별다른 부작용도 없이 엄청난 정보를 단시간에 전송이 가능한 흑요석의 술과는 달리 전뇌기를 통한 기억전송인 경우, 전뇌신호의 생체에 맞게끔 재배열 후 인식하는 방식이다보니 연산력에 한계가 있고 잘못했다가는 그대로 미쳐버리거나 뇌가 타 죽을 수가 있는 문제가 있다고 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여려 시행착오를 겪은 결과, 안전장치를 개발했었으나, 오히려 이로 인해 효율성이 꽤 떨어졌고 뇌가 타지는 않기는 할 것이나 구토할 수 있을 만큼의 두통이 올 수도 있다고 한다.[983] 예전부터 외계종족과의 접촉은 있었기는 했으나, 어디까지나 전파나 신호를 전달하는 간접적인 방식이었으나, 무슨 영문에서인지 은하부족동맹 즉에서 갑자기 직접 대웅제국과 쌍방으회담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주현성을 포함한 다른 전술무력요원들 또한 크게 당황하고 있다.[984] 그 이유는 지금 백웅이 입고 있는 옷은 대웅제국의 호위무관들이 입는 옷이라서 그렇다.[985] 갖고 싶은 것은 뭐든 살 수가 있게 해주는 카드라고 한다.[986] 주현성 말로는 본래대로라면 류하가 주었어야 하는 건데, 류하 본인이 이걸 까먹었다고 한다.[987] 여기에서 분명 주현성은 뇌신류 출신에도 왜 뇌령이 보이지 않는지에 대한 것도 나오는데, 주현성인 경우, 뇌신류의 내공심법으로 내공을 쌓기보다는 성련을 위주로 내공을 쌓아서 그렇다고 나온다. 이렇다보니 뇌신류 고유의 경지인 뇌령을 보기에는 요원해졌다고 한다. 하루라도 빠르게 큰 힘을 얻고, 사공린 근처에서 일을 하고자 했던 것도 있고, 인공보패로 힘을 향상시키면 무술의 경지가 빠르게 진보하지 않는 것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가 있었다고 한다. 이를 듣고 있던 백웅은 염동력이라고 하는 초상능력, 그리고 뛰어난 신체조건과 무공재능이 있는 탓에 '하나의 길에 집중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착각을 했음을 파악했다.[988] 그러면서 현 시점의 뇌신류의 무인과 성세에 대한 것도 말하는데, 현재 뇌신류는 28회차 삶 기준 500여년 전에 그랬듯 충분히 잘 나가고 있지만, '순수한 의미에서의 뇌신류를 추구하는 이'는 한 줌 정도 밖에 되지 않을 만큼 매우 적다고 한다. 이 말은 뇌신류의 무공을 배우는 자들 중 대다수가 상급경지를 밟으라고 고련하지 않고, 그 대신 주현성의 경우처럼 강대한 내공을 얻기 위해 성련을 섭취하는 것을 뜻한다. 정통적인 방법으로 심법을 연마해서 뇌령에 이르기 위해서는 최소 20년 정도는 걸리고, 천재라면 절반의 시간으로 성취가 가능하나 이 조차도 상당히 용맹정진을 해야 하는 반면, 성련을 섭취하면 한번에 수십년 이상의 공력을 얻을 수가 있고, 백련교에 기여도가 높은 교도인 경우 한 번에 대여섯개를 먹을 수 있다 보니, 그냥 공력수련을 착실히 하는 사람은 그저 바보 취급이 되기 마련이라고 한다. 게다가 뇌명이 강력하기는 해도 결전오의라서 아무나 배울 수가 없는 것도 한 몫 했다. 그리고 주현성의 반응으로 보아 흑백련 재배도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온다.[989] 왜 성련을 먹으면 뇌령의 성취를 발현할 수 없는 이유는 음양의 조화가 추어지지 않은 탓에 뇌속성의 힘을 유지할 수가 없어서 그렇다.[990] 현재 주현성의 진도가 약간 느린 편인데, 잘못했다가는 정말로 이설표가 주현성의 목을 벨지 모르는 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판단해서 그렇다.[991] 이때 백웅은 왜 어째서 갑자기 주현성의 염동력이 강해졌는지에 대한 이유를 깨닫게 되는데, 뇌령의 혼백이 몸 안에서 활발하기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상단전이 추가로 생겨난 혼에 감응하면서 더욱 높은 경지에 오르게 된 것으로 뇌령이 실제하는 혼백이기에 서로간의 상승효과를 본 것이라고 한다.[992] 뇌령의 혼백이 주현성의 몸 안에서 활발하기 활동을 시작했고, 그 결과 상단전이 추가로 생겨난 혼에 감응함으로써 주현성의 염동력이 전보다 훨씬 강해졌다는 가설[993] 본래 뇌신류의 뇌신지혼을 생성시킬 때에는 수십 개의 고급요결과 천령단의 무한공력을 융합시켜서 한번에 거대한 뇌신의 그릇을 만들어내지만 이는 통짜로 그릇을 만드는 것이다보니 도달하는 것도 힘들고 처음부터 규격을 정했기에 한계도 명확하고 그렇기에 천랑뇌신결을 만든 것라고 한다. 쉽게 말해, 처음부터 통째로 그릇을 만드는 것이 아닌 내면에서 그릇을 갈고닦아 키우는 방식으로 바꾼 것으로 혼백체로 독립해서 뇌혼을 머금은 뇌령에게 계속 힘을 공급하고 그 뇌령이 종래에는 전신을 채울 만큼 커지게 되면 결국에는 뇌신지혼과 같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방법을 사용하면 최소 수백년 이상의 세월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문제점이 생긴다고 한다. 주현성의 추론을 들은 백웅은 동료들이 일부러 이런 무공을 만든 것을 파악했다.[994] 그러면서 변덕스러운 선조라고 깐다.[995] 이설표 도한 이를 듣자 원하시는 대로 말하고 백웅의 부탁(자신 대신 주현성의 수련이 많이 봐달라는 것) 또한 알겠다고 답한다.[996] 그러면서 초상능력 또한 많이 발전했다고 말한다.[997] 이때 선검술의 색상이 반백반흑으로 변해있었다.[998] 그러면서 사공린이 절대지경에 올라와 있는 것은 사실이니 한번 말하라고 한다.[999] 이때 심검합일의 상태에 이르렀다고 나온다.[1000] 그러면서 방금 전 백웅이 말한 의념기의 발전성이나 주제의식은 무쌍패에서 나온 것 같다고 말한다.[1001] 주현성이 설명하길, 항아의 그림자는 요괴와아 때의 힘을 고스란히 보이면서 전황을 압도적으로 휘저었으나, 정작 요원과 동행한 진짜 항아는 요괴왕 때의 힘을 쓰지 않고, 그저 대라신선 수준의 법술을 쓰며 요원들을 지원했으나 전력이 너무 심하게 밀려버렸다고 한다. 이 때문에, 그 힘을 쓰지 못한 건지, 아니면 일부러 안 쓴 건지까지는 알 수가 없으나, 격으로 따지면 달기에 못지않은 존재가 힘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바람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1002] 28회차 삶 54권에서 류오는 염색체 배열만 달라진 실험체로 넘버링으로 따지면 류하는 15699, 류오는 15700이다.[1003] 슴다체에 가까운데, 그것보다 껄렁거리는 느낌이 강하다고 한다. 28회차 삶 61권에서 어째서 류하가 이런 말투를 쓰는지지에 대한 이유가 밝혀지는데, 전뇌공간을 떠도는 자유로운 영혼, 찌질이들이 시비 걸면 끝장을 보고 마는 오피니언 파이터로 몇년 살다보니 그렇게 된 거라고.(...)[1004] 작중 묘사로는 "머리에 토끼 모자를 쓰고 있는 10대 중후반의 어린아이"라고 묘사가 된다."[1005] 지금 본국, 특히 숭상부의 모든 요원들에게 긴급연락을 할만큼 난리가 났다고 한다.[1006] 류하가 설명하길, 자신(류하)의 상단전 능력은 앱의 보조를 받기는 하나 시공간 전이에 특화되어 있다고 한다.[1007] 이때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주현성은 헛기침을 하면서 죄송한다고 사과했다.[1008] 작중에서 언급되길, 1942년에 지어진 높이가 182층이나 되는 건물로 유라시아 대륙 기준으로는 최대높이이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들 순위 중에서 3위라고 한다.[1009] 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바로 자신(류하)에게 연락이 온다고 덧붙여 말한다.[1010] 본래 전술무력요원들은 의무적으로 백련교 총단에서 무공연수를 받게 되어있으나, 류하 본인은 무공을 익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앞으로 백웅이 만날 전술무력요원 1위를 무척 꺼려서 그렇다.[1011] 결계도 뚫을 수가 있는지, 그 수준은 어느 정도까지인지, 류하 본인이 직접 간 곳 한정인지 아니면 기억에 있는 장소이면 어디든지 가능한지에 대한 유무[1012] 거기에 앱으로 좌표분석만 하면 결계관통능력도 생긴다고 한다.[1013] 결계는 뚫을 수가 있으나, 완전히는 못 뚫어서 제한시간이 존재한다고 한다.[1014] 류하는 4초 남았었다고 한다.[1015] 사마령에게 가서 며칠동안 직접 28회차 삶 기준 500여년 후의 세계에 대한 기본지식과 역사를 배우라는 것[1016] 당시 주현성이 지금과 같은 폭주를 일으켰을 때, 사공린이 직접 의념을 사용해서 제압했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퀀텀 크래트프에서 말하는 염상력은 필시 의념과 거의 같은 개념이며, 의념을 쓸 수가 있는 무인을 위해 인공적으로 개발된 것이라고 파악했다.[1017] 흉신이 머나먼 우주를 날아서 다른 세계로 가버리고 꿈 속에 또 꿈이 있었고, 꿈 속에서 백웅은 소을촌에서 산책을 하던 도중, 아득한 하늘에서 망량선사가 자신이 있는 곳으로 흘쩍 뛰어내려오면서 냥냥거렸고, 그러다 황금이와 함께 정처없이 마을을 나가다가 황금이가 배고파하자 먹이로 흉신을 주는 내용의 개꿈이었다.[1018] 어떻게 해서 류하가 백웅이 땡땡이를 쳤는지, 그리고 왜 전뇌자의 기술이 통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언급이 되는데 초상기인인 류하에게 양자전정으로 만들어낸 가지치기가 시각화되고 전혀 통하지 않다.[1019] 류하가 설명하길, 초대황제인 백웅이 귀환하기 전까지는 천마 사공린에게 협력을 하되, 백웅이 귀환하면 그 즉시 초대황제인 백웅에게 충성을 바치는 걸로 되어져있다고 한다.[1020] 류하와 류오를 포함한 모든 초상기인들이 백웅에게 충성을 바친다는 것[1021] 내심 천마 사공린을 전혀 못 믿고 있으며, 그렇기애 데웅제국 내에서 누구도 믿지 못하고 꽁꽁 숨기고 있다.[1022] 최초의 대웅제국의 결전병기인 특화형 초상기인(초상기인이 지닌 가능성를 극대화시켜서 한쪽 방향으로 특화시킨 병기을 뜻한다고 한다.) 1호이자 탈혼형(奪魂形)으로 제작된 초상기인이다. 탈혼형은 평소에는 현자의 돌 형태를 취하고 있다가 사용자의 의사에 따라 사용자의 영혼을 취해 사용자의 모든 힘과 지식, 육체를 계승하는 계통이다. 이렇다보니, 류진은 다른 초상기인과는 다르게, 따로 육체의 베이스를 제작할 필요성은 없으나, 그 대신 사용자의 희생을 전제로 한다고 한다.(제갈부는 죽기 전, 류진에게 자신의 육체와 영혼을 류진에게 넘겼다는 소리다.) 그러면서 당시 천우진이 류진을 사용한 제갈부에게 말했던 금기의 의미는 사용자의 영혼이 완전히 류진에게 흡수되지 않고 영혼이 혼재'''되는 것을 뜻하는데 이 말은 당시 류진은 제갈부를 먹어버렸지만, 정작 제갈부 본인의 영혼과 기억은 류진 내부에 뜰꿇어 오르고 완전히 동화가 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결국 불순한 두 개의 혼이 서로 충돌해 공멸할 수밖에 없다.[1023] 제갈부는 천마 사공린을 믿을 수가 없다고 판단했고, 그렇기에 초상기인이 사공린에게 향하는 관계를 '충성'이 아닌 '협력'으로 바꾼 것을 의미한다. 류하는 백웅이 사공린이 배신당할 것을 우려해 그랬다고 한다.[1024] 이때 류오는 대단히 기분 나쁜 표정으로 백웅에게 충성하겠다고 말하는데 어째서 그런가 하니, 초상기인들의 데이터베이스에 평소 백웅의 빡대가리스러운 일화가 너무 많이 기록되어있었고, 그렇다보니 류오 본인은 과연 이런 멍청이한테 충성을 바쳐도 되는지 의문을 느껴서 그렇다고.(...) 백웅과 관련된 일화를 기록한 것은 다름이 아닌 제갈부 본인이었다고 한다.(...)(백웅은 속으로 제갈부를 욕했다.) 이후 대놓고 백웅을 향해 빡대가리 황제 폐하 만세!!'''라고 외쳤다.(...)[1025] 류하는 현재 이 시대에는 초능력자들이 많은 편인데 이 클랜은 이런 초능력자들이 자기들끼리 뭉치기 위해 결성한 것이다. 그러면서 류하와 류오의 임무는 이러한 클랜미팅을 감시하고 필요하다면 바로 찾아가서 체포하는 것이다.[1026] 류하가 언급하길, 비공식 초능력자 클랜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삼족오 클랜 마스터의 닉네임으로 쓰여지고 있다고 한다. 이 삼족오 클랜은 오로지 고려 내에서만 활동하고 최근까지 신입를 모집하지 않았으나, 갑자기 신입을 모집하기 시작했다고 한다.[1027] 백웅이 알고 있는 것처럼 본래 제갈유룡은 500여년 전, 나치와의 전쟁에서 사도 할치올레이푸라에게 석화를 당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사실 이건 제갈부의 거짓말로 이 순간부터 제갈유룡은 황제 공손헌원을 저격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고 한다.[1028] 억만년이 지나도 자신(류하)과 류오를 기억해달라는 것[1029] 그러면서 백웅을 향해 빡대가리 황제 폐하(...)라고 말한다.[1030] 여기에서 류오와 류하는 처음부터 종말의 때에, 류진을 부활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음이 드러났다. 류진 본인이 언급하길, 신혈(神血)을 동원하여 만들어낸 최강의 초상기인은 "일시적으로 최고의 힘과 순도를 유지할 수가 있으나, 그 대가로 현실에 머무르는 것이 가능한 시간은 사흘' 뿐이라는 문제점으로 인해 사실상 존재하되 존재할 수가 없는 모순을 품고 있었다고 한다.(이렇다보니 아무리 탈혼형이라고나 하나, 언제 백웅이 현실에 귀환할지 장담하지 못했기에 계속 최강의 초상기인을 현실에 반복소환이 불가능했다고 한다. 류하와 류오는 명목상 실패작으로 세상이 나타났으나, 실상은 초상기인을 소환하기 위한 초상기인으로 제작되었고, 그렇기에 류하와 류오가 힘을 합치면 그 즉시 류진은 언제든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낼 수가 있었다고 한다.[1031] 그러면서 앞으로 다섯 시진 더 공부하면 목표량에 도달할 것이며, 백웅이 무한한 체력과 집중력을 지녔다는 걸 생각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1032] 그러면서 9살 때 박사학위를 따 교수가 된 이후부터, 강의를 수백번이나 했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건 별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1033] 17년 후 종말이 찾아오는 것[1034] 사마령이 설명하길, 이제까지 살아온 자신(사마령)조차 요괴는 봐왔으나, 옛 지배자,사도와 화신, 팔부신중과 같은 신화의 존재들은 어디까지나 문헌과 지식으로만 접했을 뿐, 실물로 본 적은 단 한번도 보지 못했던 탓에 반신반의하고 있는데 일반적인 민중은 믿을래야 믿을 수가 없으며, 무엇보다도 지금은 공중파 방송을 통해 요괴전쟁을 소재로 드라마가 만들어지고 실정이고, 거기에 팔부신중 조차도 문학적 소재로 쓰이고 있는 상황으로 그렇기에 팔부신중은 실존하고 있었다고 말하면 미친놈 취급을 받는다고 한다. 게다가 28회차 삶 기준, 500여년 전과 비교해도 지금은 과학기술과 문명이 크게 발전한 탓에 그 누구라도 옛 지배자와 종말의 귀환을 믿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한다.[1035] 우선 초상기인인 경우, 백웅이 귀환하기 50여넌 전부터 현 시점과 같은 모습과 자아를 지니게 되었다고 한다. 극한의 기술이 결합된 특이점을 넘어섰기에 그런 것으로 초상기인은 옛 지배자에게 바치기 위한 공물 정도로 제작되었으나, 그 과정에서 들어간 동서양의 최고 기술들이 서로 상승효과를 낸 것이 아닌가 추정되며, 아무래도 초상기인이 혼백을 흡수함으로써 새로운 지성체를 만든 것으로 보여진다고 한다. 그러나 자아를 갖게 된 것에 대한 부작용인지, 수명에 제한이 생겼는데 최초로 자아가 있는 초상기인의 경우 2년 밖에 못 살았고, 현 시점에서는 20년 밖에 못 산다고 한다.[1036] 이 초상연구부는 사공린 직속의 부서로 대웅제국 내 최고의 두뇌와 술법사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환신 천우진의 연구소와는 별개의 구역이라고 한다.(그러면서 환신 천우진의 연구소는 명목상 연구소지, 실상은 서문혜의 봉인을 전담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사마령 또한 한때 초상연구부 수습으로 있었으나, 학계로 빠져나갔다.[1037] 본래 보패는 천계의 강력한 유물이자 실질적으로 인간이 쓸 수가 있는 최고의 법구이나, 지금 혀재 천계와의 거리가 멀어지게 됨에 따라 보패를 손에 넣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졌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만든 것이 바로 인공보패인데 이 인공보패는 여산에 있는 신혈을 녹인 인공합금을 술법으로 가공해 보패와 유사한 형태로 생산한 것이다.[1038] 진짜 보패와 비교하면 진본의 7할에 지나지 않는 수준의 위력으로 제갈량이 개발한 백우선이 유사 이래 가장 뛰어난 인공보패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인공보패의 위력은 제작자의 수준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인공보패를 막 제작할 당시에는 백웅의 동료들 중에서 강력한 술법사들이 성능이 좋은 인공보패들을 제작했었으나, 한 명씩 세계를 떠남에 따라 인공보패의 위력이 갈수록 약해졌다고 한다.[1039] 초기에는 신혈가공금속에 술법을 새기는 정도였으나, 지금 현재 나오는 인공보패는 퀀텀 크래프트를 이식해서 만든 것인데 이 퀀텀 크래프트는 양자역학의 연구가 깊어짐에 따라 등장한 대웅제국에서 최초로 개발한 과학기술이라고 한다.[1040] 쉽게 말해, 인공보패은 착용자의 상상력에 따라 그 형태를 바꿀 수 있고, 현실적인 물리법칙의 한계를 무시하고 질량을 위력의 강화가 가능하며, 인식의 힘이 물질의 고유한 상태를 바꾸게 되는데 이러한 변화수치를 극대화시키는 것이고 인공보패는 착용자와 함께 성장하는 특성이 있다고 말한다.[1041] 지문인식, 안면인식, 파동인식[1042] 이때 사마령은 설마 이것이 말로만 들었던 그 전국옥새냐며 감탄했다.[1043] 그러면서 대웅제국 전뇌부대를 운용하면 길어도 석달 이내 결과를 낼 수가 있을 거라고 말한다.[1044] 그러면서 이 시대에 무림이라고 하는 세계는 더 이상 감추어진 세계가 아니게 되었고, 예전에 소림사에서 미합중국과 제휴하면서 촬영한 무협영화가 대박이 날 때, 아마 그때 사용했던 영화의 주요소재가 역근세수경인 것 같다고 말한다. 사마령이 그 당시 찍었던 영화를 상세히 읊어대자, 이를 본 백웅은 혹시 그 영화는 너희 낙양대학과 제휴했던 것이냐고 묻자 어째 미심쩍은 반응을 보이면서 그렇게 좋아하는 것은 아니니 시간 난다면 보라고 황급히 둘러대듯이 말했다.(...)[1045] 이게 가능했던 것은 현자의 돌을 이용해 힘을 증폭해서 그렇다고 한다. 본토 이외의 장소에서 몇 발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1046] 이때 류하가 스마트폰에 있는 광고 문자 삭제를 하려고 하자 그건 나중에 하라고 화낸다.[1047] 사마령에게 가봐달라는 것[1048] 포레스터 존은 동방에 풍요로운 기독교 왕국이 존재한다고 전해지는 중세 기독교국 전설을 말하는데 이 전설의 실체는 에티오피아 왕국이라는 지적이 있었으며 그 중에서도 베일 산은 전 세계의 고고학자들에게서 포레스터 존의 신보가 비장되어 있는 유적이라는 의심을 받고 한다.[1049] 백웅의 평으로는 흡사 독고성을 연상되는 수준의 공력이 있는 초절정의 극한에 도달한 무인이라고 한다.[1050] 작중에서 묘사되는 주현성의 외모로는 60대 정도의 늙은이라고 나온다.[1051] 백웅이 실종되는 그 순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역대 뇌신류 정통후계자들은 대대로 백웅에 대한 것(천하제일의 내공, 절대지경에 이른 의념천주, 그리고 백웅 특유의 못생긴 외모(...))을 전하면서 백웅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1052] 이설표가 삼보절기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백웅이 지난 500년 동안 실종된 후, 역대 뇌신류의 고수들이 백웅이 익힌 무공을 연마해서 그런 것으로 이설표 또한 삼보절기를 익혔다고 나온다.[1053] 본래 초절정 끝자락에 있는 고수들은 강대한 위력을 지닌 필살기 혹은 절예를 퍼부어서 잠시 동안이지만 절대지경에 맞서 싸우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렇게 되면 내공과 의념이 크게 소모되어 탈력 혹은 전투불가가 되기 마련인데 이설표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상이한 성격을 지닌 절기를 연속해서 그것도 위력이 소모되지 않고 강하게 퍼부고 무공의 상식을 넘어서는 일을 보여주어서 그렇다. 대련을 통해 이설표가 사용한 연계식이 내공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극한의 효율성을 달성한, 하나의 절세무공인 것도 한 몫 했다.[1054] 구궁파천뢰은 구성구궁(九星九宮)의 원리를 따르고 일백에서 이흑에서 시작해 종래에는 팔백, 그리고 구자로 파천뢰를 달성하며, 광세절학을 연환해서 펼치고, 하넌 펼칠 때마다 위력이 증폭되는 특성을 지니는데 그 수준은 칠적 이상 전개될 시 그 투선 조차도 물리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이는 심령에 뇌혼을 키우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서 그런 것으로 이 뇌혼이야말로 바로 구궁파천뢰의 근본인데 구궁파천뢰에서 사용되는 뇌혼은 뇌신지혼의 조건을 완화시키고, 극소량의 뇌혼을 심령에 만들어내어 오랜 시간 동안 수련하며 키워나가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뇌혼이 인간의 정념을 대신해 의념을 소모하는 것으로 말도 안되는 효율을 보이고 초식의 위력을 증폭시킨다고 한다.)그리고 구궁파천뢰는 이론적으로는 시전자의 역량에 따라 그 위력이 달라지며, 사록 이후부터는 절대지경과 신역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구궁파천뢰는 인간만이 만든 것이 아닌 적룡무적창 극호, 천계의 투선들이 서로 힘을 합해서 만들었다고 한다.[1055] 뇌신류에서 말하는 뇌혼은 순수한 번개의 혼이자 뇌령이며 강력한 원소의 파괴력을 머금고 있다보니 단순히 뇌혼을 생성하는 것만으로도 웬만한 내공으로는 몸이 타거나 내공이 고갈되어 버리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필수불가결로 천령단이 전제조건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1056] 천재라고 해도 익히는데 최소 10년 정도는 걸리며, 뛰어난 재능이 있는 이설표조차 선대로부터 모두 전승받는데 12년 걸렸다고 한다.[1057] 그러면서 본래 무공천재인 주현성에게도 구궁파천뢰를 가르칠 생각이었으나, 백웅이 귀환한 이상은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하고 자신(이설표)의 모든 정신과 마음을 담아 백웅에게 알리겠다고 말한다.[1058] 이설표의 반응을 통해 전생동료들이 일부러 '자신(백웅)을 절세천재였다'고 거짓선동을 했음을 파악했다.[1059] 백웅은 이혼대법을 익혔다는 것[1060] 그러면서 백웅이 이혼대법을 정식으로 전수받은 게 사실이라면 배우는 동안 홀로 많은 것을 깨우치게 될 거라고 말한다.[1061] 본래 뇌령은 생명이 존재하지 않으나, 수련자는 의념으로 뇌령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여겨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뇌령은 진짜로 살아있는 것처럼 반응을 보이며 동적반응을 보이게 시작하는데 이 단계를 넘어가게 되면 뇌령은 쉴새없이 원을 그리게 된다. 이렇게 원을 그리는 단계조차 넘어서게 되면 형상화된 뇌구를 만들 수가 있게 되는데 이 단계부터 본격적으로 구궁파천뢰를 본격적으로 전수하게 된다고 한다.[1062] 그러면서 지금까지가 가장 구차하고 어려운 수련법이었고 벌써 여끼까지 오다니 광녀 종사답다며 눈물을 훔칠 만큼 감탄했다.[1063] 일백, 이흑에서 시작해 팔백,구자에 이르기까지 연속초식을 시전하는데 초식끼리 연계하는 사이에 의념 대신 지금까지 몽느 뇌혼을 대신해 소모하지만 연계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뇌혼의 소모가 그만큼 늘어날 수밖에 없는 단점이 존재한다고 한다.[1064] 이때 백웅은 의념이 소모되지 않고도 초식을 전력으로 전개할 수 있음을 파악했다.[1065] 이설표는 뇌혼이 전부 다 소모되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세번 연속으로 전력공격을 할 수 있다'라는 점에서부터 인세의 무림에서는 굉장히 강력한 무공이라고 말한다.[1066] 그러면서 과연 절대지경에 이른 존재답다고 말한다.[1067] 대부분의 경우 악당을 무자비하게 때려 죽이는 것으로써 정의를 세우는 쪽이었을 뿐이고 시회적 의미일 뿐 무공이 무언가를 죽이는 점은 달라진 바가 없다고 한다.[1068] 심검과 심인을 구분하라는 것[1069] 검선 여동빈과 싸웠던 일[1070] 주현성과 함께 자신(아수라에게 데려오는 것[1071] 주현성과 함께 방랑 무사수행중이며, 현재는 미국 지하투기장에서 배틀로얄에 참전하고 있다.[1072] 상금 10억 달러에 남극유적 탐사대의 대장 자리를 얻게 된다.[1073] 그러면서 자신(이설표)는 평소부터 종사를 한 대 때리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때 이설표는 구궁파천뢰를 이용해 뇌전을 몇 번이나 응축해 극한의 파괴력을 만들어내고, 잠시 동안 뇌신지혼과 비슷한 기술을 쓰는 등, 성능 면에서 뇌신류의 뇌명보다도 훨씬 좋은 강화기술인 천뢰중왕기를 쓰는 등, 백웅을 놀라게 만들었으며, 이를 본 백웅은 현재 이설표가 절대지경에 올랐음을 실감했다.[1074] 완력강화, 투명, 투과, 주술방어, 생명력강화, 독무효, 환영간파, 광술무효, 비상능력부여[1075] 28회차 삶 61권 6화에서 28회차 삶 기준으로 동사전쟁 이후, 정파를 영도하던 인물로 26세에 초절정에 이른 고수였다고 한다.[1076] 서문혜를 선조휘귀를 하라고 요구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