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呪術초자연적인 존재나 신비로운 힘을 빌려 여러 가지 현상을 일으키어 인간의 길흉화복을 해결하려고 하는 기술. 주술(呪術)이라는 표현의 주(呪)라는 한자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본래는 어떤 주문(呪文)을 낭송하여 효력을 발휘하려는 행위를 뜻하는 말이었다. 다만 현대에는 단어의 의미가 넓어져서 어떤 식으로든 사람의 감각에 지각되지 않는 힘이 작용하게 하려는 모든 술수를 가리키는 의미로 사용되곤 한다.
2. 특징
일반적으로 초자연적 방법으로 의도하는 현상을 일으키려는 행위신앙, 관념 체계의 총칭. 영어 magic 등의 역어로, '마술', '기술(奇術)'도 원래는 동일한 말이었는데, 종교학이나 인류학에서는 오로지 이 말을 이용하여 '마술'은 특히 서구에서의 신비사상의 한 영역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현대 창작물에서는 마법과 동일시하거나 동일하게 설정하지만, 아닌 경우도 종종 보인다. 일단 둘 다 주문이나 초자연적인 힘에 의존하는 것이지만, 주술이 신앙에 더 가깝다면 마법은 공상(현실의 기준)이나 실전(그 세계관의 기준)에 더 가깝다.
J.G.프레이저는 자신의 저서 '황금가지'에서, 주술이 기초하는 사고의 원리는 사물들이 서로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도 어떤 비밀스런 공감을 통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믿음(공감법칙)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를 '공감주술'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3. 주술을 하는 이유
일반인들 중에 주술을 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자신의 힘으로 안 되는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주술을 한다. 대표적으로 헤어진 연인이 있는데 마음을 안 받아 주는 사례처럼 권한이 자신에게만 달려있지 않고 상대방에게도 달려있는데 상대방이 이 권한을 주지 않을 때 상대방의 자유의지를 조종해서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기 위해서 사용한다.이 때문에 주술에 처음으로 눈을 뜨는 사람들은 상대방의 자유의지를 조종하지 못해서 입문을 하게 된다. 과학적인 증거가 없어서 인과성 인정이 되지 않아 법으로 규정되지 않은 탓.
위에서 말한 황금가지에서도 주술의 이러한 "목적성"에 주목하는 시각을 통해 주술은 종교와 과학의 원시 형태에 가깝다고 주장하였다.[1]
다만 모든 주술이 이러한 "목적성"에 근거하는 것은 아니며, 금줄 등 현대적인 시각으로도 나름대로의 근거가 있거나 액땜 등 이미 일어난 일을 대상으로 하는 주술적인 행동도 존재한다. 이 때문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등의 인물은 황금가지의 이러한 목적성적 해석을 비판하기도 했다.
4. 종류
5. 창작물에서의 주술
- 금색의 갓슈 - 주술
- 삼국지 - 주술
- 신의 탑 - 주술
- 포켓몬스터 - 주술
- 한백무림서 - 주술
- 소울 시리즈 - 시리즈 대대로 등장하는 마법의 종류. 주로 불 속성과 어둠 속성을 담당한다.
- 주술회전 - 술식(주술회전)
6. 관련 문서
7. 외부 링크
[1] 현대 시각에서는 주술이나 종교나 둘 모두 과학적 근거가 없는 점은 마찬가지지만, 황금가지가 쓰여진 19세기에서 종교적인 법칙은 절대적인 진리에 가까운 취급을 받았다. 즉 실질적으로 주술은 절대적인 진리와 탐구를 통해 발견된 법칙의 원시형이라고 가정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