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소인배(小人輩)는 그릇과 아량이 좁고 비열한 사람을 뜻하는 한자어다. 유사한 표현으로 졸장부가 있으며, 현대에 들어와 생겨난 신조어로 찌질이가 비슷한 의미를 가진다. 다만 이것들은 보통 욕으로 쓰이는 표현(멸칭)이라 소인배라는 말과 1:1 대응하는 말은 아니다.본디 유학에서 유래된 말로 반대말은 군자다. 대인배라는 단어가 워낙 널리 퍼져서 소인배의 반대를 대인배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은 만화가 김성모가 창조해낸 일종의 신조어이다.
무리를 뜻하는 한자인 배(輩)가 들어갔음에도 다수가 아닌 개개인에도 쓸 수 있다. 이는 공자가 군자와 소인을 대조하여 한 이야기 중 '군자는 주변에 자기 편을 가까이 두지 않고 소인은 무리짓고 파벌로 뭉치기를 좋아한다' 라는 데에서 '소인=늘상 뭉쳐다님' 의 공식을 유추했기 때문에 무리를 뜻하는 글자가 자연스레 하나 더 붙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2. 소인 vs 군자 론
소인론이 확대되어 송나라 쯤에 가면 군자/소인론이 나오게 된다. 하지만 복잡한 정치 현실에서 이러한 이론을 대입한 결과는 사실상 '우리 당은 군자고 너네 당은 소인'이라고 막무가내로 쏘아붙이는 수준으로, 역사상 소인론의 쓰임은 사실상 인신공격과 아무 것도 다를 것이 없었다. 당시 유교 문화 국가인 송나라나 조선같은 나라에서는 차라리 욕을 듣는 것이 소인이라는 소리 듣는 것보다 낫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다. 요즘으로 치면 찐따, 얼간이 취급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3. 서브컬처에서의 소인배
악인 캐릭터들 중에선 소인배가 많긴 하지만, 비록 소인배 찌질이긴 하지만 악인은 아닌 경우도 있으며, 설령 악인이라고 할지라도 졸렬함을 보여주지 않는다거나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그보다는 광기나 카리스마 등등의 개성있는 모습을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인물도 존재하는 만큼 무조건 악인 or 악당=소인배인 것은 아니다. 물론 소인배나 악인이나 둘 다 '단점'에 해당되고 나쁘기에 결국 비하 캐릭터가 되는 원인이라는 건 마찬가지다.아래의 목록에는 토론 합의에 따라 작중에서 소인배로 공인된 캐릭터만 등재하기로 했다.
3.1. 작중 공인 된 캐릭터
다음과 같은 캐릭터만 기재할 수 있다.
* 작중에서 '소인배', '졸장부', '마음(아랑이)이 작다(좁다)'라고 언급 된 경우.
* 이 때는 반드시 이에 대한 언급이 어디에서 나왔는 지를 (X권의 몇 쪽 또는 X기 Y화의 어떠한 장면 등)명시하여야 한다.
* 원작자의 언급이나 공식 프로필에 '소인배', '졸장부', '찌질이', '마음(아랑이)이 작다(좁다)'라고 언급이 된 경우. 이 경우 역시 반드시 근거를 링크나 각주 또는 해당 캐릭터 문서의 특정 문단으로 제시하여야 한다.
* 작중에서 '소인배', '졸장부', '마음(아랑이)이 작다(좁다)'라고 언급 된 경우.
* 이 때는 반드시 이에 대한 언급이 어디에서 나왔는 지를 (X권의 몇 쪽 또는 X기 Y화의 어떠한 장면 등)명시하여야 한다.
* 원작자의 언급이나 공식 프로필에 '소인배', '졸장부', '찌질이', '마음(아랑이)이 작다(좁다)'라고 언급이 된 경우. 이 경우 역시 반드시 근거를 링크나 각주 또는 해당 캐릭터 문서의 특정 문단으로 제시하여야 한다.
- 가면라이더 시리즈
- 가면라이더 류우키 - 키타오카 슈이치[1], 시바우라 쥰, 토죠 사토루[2], 사노 미츠루[3]
- 가면라이더 555 - 오사다 유카를 괴롭히고 학대한 그녀의 친척과 학우들 전원, 야마테 음악 대학 교수(아울 오르페녹), 타쿠마 이츠로, 쿠사카 마사토[4], 키타자키, 미나미 마사히로와 對 오르페녹 비공연기관 대다수
- 가면라이더 카부토 - 카게야마 슌[5], 의태 텐도 소우지[6]
- 가면라이더 포제 - 오오스기 츄타[7], 다이몬지 슌[8], 카자시로 미우[9], 제이크[10], 다이몬지 타카히토
- 가면라이더 가이무 - 쿠레시마 미츠자네[11], 죠노우치 히데야스[12], 시드, 센고쿠 료마, 데므슈, 레뒤에
-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 니라 미츠히데, 브렌[13], 메딕, 반노 텐쥬로
-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 단 쿠로토, 단 마사무네, 카가미 하이마[14]
- 가면라이더 빌드 - 에볼토를 포함한 블러드 족 전원, 우츠미 나리아키, 난바 쥬자부로
- 가면라이더 지오 - 우르, 오라, 스월츠, 카코가와 히류
- 가면라이더 제로원 - 아마츠 가이, 아라야시키 타츠미
- 가면라이더 세이버 - 아카미치 렌, 신다이 레이카[15], 마스터 로고스
- 가면라이더 리바이스 - 이가라시 사쿠라, 오르테카, 오케타니 타에코, 쿠도 야스시, 하이타니 아마히코, 카멜레온 데드맨 페이즈 2
- 가면라이더 기츠 - 쿠라마 이루미[16], 베로바, 케케라, 치라미, 사마스, 스에루, 메라, 메로
- 가면라이더 갓챠드 - 글리온[17], 하리마 시오리, 쿠기미야 리히트
- 괴도 조커 - 미니미니 왕
3기 11화에서 조커한테 '마음이 작다'라고 놀림 받았다. - 고쿠도 군 만유기 - 고쿠도 유콧 키칸스키
캐릭터 설명에서는 이기적이고 속이 좁은 성격으로 나와 있다. - 금붕어 주의보 - 치토세의 어머니
- 길티기어 - 중반까지 자토 ONE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바쿠고 카츠키
작중 소인배라고 공인되었다. - 닥터 슬럼프 - 슷파맨
- 드래곤볼 - 오공,기네,타블 등 제외한 대부분 사이어인들, GT의 초반의 팡
-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 네기시 소이치
데스 메탈 사장한테까지 뒤끝이 심해 사소한 원한으로 거창한 원한을 이겨버렸다는 평을 받았다. - 명탐정 코난 - 후반부터 대부분 등장인물들, 특히 에도가와 코난(쿠도 신이치), 모리 란, 하이바라 아이, 세라 마스미, 소년 탐정단, 야마무라 미사오
- 블레이블루 시리즈 - 진 키사라기[18], 유우키 테르미
- 슈퍼전대 시리즈
- 조인전대 제트맨 - 이치죠 총사령관
- 오성전대 다이레인저 - 샤담 중좌
- 미래전대 타임레인저 - 류야
-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 라세츠
-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 X에 찍힌 아리에나이저들
- 수권전대 게키레인저 - 론
- 염신전대 고온저 - 초반에만 에스미 소스케, 요고시마크리타인
- 수전전대 쿄류저 - 후반부터 백면신관 카오스
- 우주전대 큐레인저 - 돈 아르마게
- 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 - 초반에만 키토 하루카, 중반부터 키지노 츠요시[19]
- 임금님전대 킹오저 - 초중반에만 라클레스 하스티[20], 카메짐, 히루비루 리치, 우충왕 다그데드 두쟈르단
- 야인시대 - 눈물의 곡절과 최동열 기자를 제외한 대부분 등장인물들.
- 용의 전설 레전더 - 율 햅번
- 용자 시리즈
- 울트라맨 블레이자 - 하루노 레츠
- 이계진입 리로디드 - 켈테론
켈테론이 우군으로 들어오는 챕터의 제목이 '용을 베고 소인배를 얻다'이다. - 철권 시리즈 - 마샬 로우, 폴 피닉스
캐릭터 설명에는 안나와 있지만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점점 이기적이고 속물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원래 둘 다 소인배는 아니었지만 엄청난 몰락을 겪고 가난에 허덕이다보니 이렇게 되버린 것. - 치즈인더트랩 - 유정
백인호가 유정이 속이 좁다고 여러번 인증하였다. - 푸른거탑 - 정진욱(푸른거탑)
시즌 1에 붙은 설정.정작 잘 쓰이지 않고 리턴즈의 케빈에게 넘어갔다(...). - HEROMAN - 윌리엄 데이비스[22], 니콜라스 드 카를로[23]
- Limbus Company - 리카르도
메인 스토리 5장에서 료슈가 속이 좁다는 의미로 좁형(좁은 형님)이라고 칭했다. - KOF 시리즈 - 클론 제로, 사이키
4. 여담
침투부에서는 출연자인 침착맨과 주호민이 서로를 소인배라고 자주 칭한다.# 한번은 '중(中)인배'라는 말을 만들어내기도 했으며 해당 영상에서는 쿨인배도 언급된다.# 비슷한 의미로 상남자를 뒤집은 '하(下)남자'라는 말도 많이 쓰며 '하남자 특'도 자주 쓰는 말 중 하나이다.#[1] 초반부 한정. 게다가 애초부터 키타오카가 라이더 배틀에 참가한 계기가 자신의 불치병을 나으기 위한 것이었다.[2] 마지막에서야 목표와 정신줄을 잃은 채로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부자를 구하고 살신성인을 이루고, 비뚤어진 영웅심을 극복하여, 진정한 영웅이 되었다.[3] 단, 이쪽은 매초부터 동기와 행보 자체가 보통 사람들처럼 행복해지기 위해 혹은 살아남을려고 애썼다는 점에서 바라봤을 때, 절대로 미워하거나 얄밉다고 할 수 없는 면모도 보인다.[4] 작중 행적이나 언행을 보아 괴팍하고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성격으로 추정된다.[5] 44화까지 한정.[6] TV판 한정.[7] 초반부 한정. 이후 정신적으로 성장하면서 참된 교사로 거듭난다.[8] 하지만 이쪽은 자신의 아버지의 부조리한 지시 때문에 줄곧 자신의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강박적인 면모가 원래부터 존재해왔으며 이후 정신적으로도 진심으로 갱생하고 성장하며 가면라이더 부에서 조력자화된다.[9] 단, 조력자화된 이후로 벗어난다.[10] 이쪽도 옆의 셋과 마찬가지로 소인배적인 면모에서 벗어난다.[11] 흑화한 이후 한정. 이후 백화하지만, 그동안의 악행은 두고두고 기억된다.[12] 32화까지 한정.[13] 단, 이쪽은 최후반부에 반노의 계획을 막을려고 자신을 스스로 희생한다.[14] 초반부 한정. 단, 이쪽은 옆의 마사무네와 달리, 인격적으로 나은 참된 아버지이며 극이 진행되면서 에무를 조력해준다.[15] 단, 소드 오브 로고스 사가 편을 자세히 보면 이쪽은 마스터 로고스에 대한 충성심은 100% 일절히 없었으며 자신의 오빠가 원해서 줄곧 그의 밑에서 자신의 오빠를 따랐기에 이랬던 것이었다. 사실상 지금까지 모든 그녀의 밉고 얄미웠던 행적에 대한 계기가 위의 쿠사카 마사토와 다이몬지 슌하고 어느정도 유사하다. 이후 료우가하고 같이 갱생한다.[16] 단, 이쪽은 과거에 자신의 딸을 잃은 트라우마 때문에 그랬던 것이었다. 최후반부에 네온한테 진심으로 사과하고 사이가 나아진다.[17] 정작 미래따윈 바라보지 않고 오직 자신의 눈 앞에 있는 황금같은 물질에만 추구하는 사상을 지닌 소인배적인 기질이 존재한다.[18] 애초부터 이 캐릭터를 소개하면서 그가 질투심이 많고 독점욕이 강한 야심가라고 소개되어 있었다.[19] 놀랍게도 이놈은 전대 전사이다. 여기에 해당되는 원인은 바로 제 아내에 대한 이기적이고 비뚤어진 사랑이었다. 옆의 하루카보다 더 심하다. 당초에는 물론 4화에서 알 수 있듯이 상냥하고 성실하고 협동적인 사람이었지만, 8화에서 미호에 대한 얀데레 성향이라는 반전이 드러났다. 34화부터는 여자 문제로 제 절친과 갈등이 생기면서 타락한다. 35화에서는 동료들에게 불만 표출로 폭언을 하고, 36화에서 미호에 대한 극단적인 집착 때문에 직장 상사인 야마다 부장에게 폭언과 화풀이를 날리면서 하극상을 저지른다던가, 이누즈카의 해명도 무시하고 그를 이기고는 죽이려고 했다던가 말이다. 허나 막판에서야 미호의 진실을 받아들이고, 이누즈카와는 우정을 회복하고, 이누즈카의 바램대로 이전의 상냥하고 성실한 키지노로 돌아와서 인격 하자를 극복하고 새로운 여자를 얻었지만, 그 동안의 인격 하자 & 여자 문제 등은 평생 회자된다.[20] 허나 사실은 이러한 면모는 42화에서부터 위악자로서의 면모임이 밝혀진다.[21] 후반에는 그런 속성이 사라진다.[22] 항상 자신의 여동생인 리나를 과보호하려고 조이와 리나의 관계를 떼어내기 위해 조이를 괴롭히고 방대한 것도 모자라서 그를 히어로로 인정해주지 않고 자기만 히어로가 되겠다는 헛소리만 내뱉고 다니는 거만하고 찌질한 철부지다. 이후 스크럭으로 세뇌당해 조이를 상대하는데, 7화 초반을 보면 윌이 아직 세뇌당하던 중에 갑자기 떠오르는 그의 회상을 통해 윌이 미식축구부 선수로 활동하던 시절에 무모한 패스로 인해 의도치 않게 같은 친구였던 사이를 부상을 입혔던 과거의 책임에 대한 죄책감과 자기가 조이와 리나의 관계를 떼어낼려고 조이를 괴롭히고 방해한 기억을 떠오르면서 괴로운 걸 보면 이는 윌이 내면적으로 미안함을 느꼈는지 적어도 속으로 죄책감을 품은 걸로 추정된다. 이후, 세뇌에서 풀려나고 후반부에 의기소침해진 조이에게 일갈을 날리면서도 조이를 격려해주는 조력자로 변환해 결국 윌 본인 특유의 소인배 속성을 버린다.[23] 옆의 윌이랑 마찬가지로 매사에 거만하고 찌질하면서도 이쪽은 기회주의적인 아첨꾼스러운 면모가 보인다. 심지어 자신와 같이 스크럭의 세뇌에서 풀려난 윌과 달리 조이와 리나를 공격하려는 등,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개심할 생각이 없다. 그런데, 이전에 닉이 잠시 세뇌에서 풀려나 괴로우며 스크럭한테 배빵맞으면서 기절당하고 다시 세뇌에 걸려버린 윌을 보고 피식 웃는 등 아마도 원래부터 속으로 윌을 친구로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추정된다. 이후 생사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