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2:50

무신(전생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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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검신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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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작중 행적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그것이 너의 선택인가?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2. 설명

무(武)로써 신을 초월한 존재. 진소청이 들은 바에 따르면 본디 재능이 없었으나 무한의 수명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해 신을 초월했다고 한다. 자격을 지닌 자에게 무의 극한이 존재한다는 확신을 보여준다. 백련교주와 여동빈, 진소청, 장삼봉 등은 이 존재를 직접 만나 강한 무심을 지니게 되었다. 22회차 해신 토벌전에서 백웅이 대라멸진을 펼치며 해신의 목을 날려버릴 때 만난 누군가 역시 무신인 듯하고, 뇌신류의 최종오의 무혼도 무신과 관련이 있다.

3. 작중 행적

진소청은 어릴 적에 만났다고 한다. 무신은 진소청에게 "천 년의 봄을 보더라도 포기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백웅은 여동빈의 과거로 본 무신은 '선악과 의지가 따로 없는 전능한 신격'에 가까웠던 반면 진소청이 만난 무신은 마치 인간 같다고 지적한다. 이를 들은 진소청은 마치 안개처럼 뿌옇게 흐려져서 그때 마주쳤던 무신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이를 통해 백웅은 진소청, 여동빈, 백련교주, 장삼봉이 마주쳤던 무신이라는 존재는 과연 동일한 것인가에 대해 의문을 가진다.

19회차 삶 21권 14화 이청운는 이제까지 역대 뇌신류 종사들이 뇌신지혼을 추구하게 한 원인이며[1] 이름에서 알 수 있지만 무(武)의 신(神)이며 환상으로 일컬어지기도 하고 절대를 넘어서 초월로 가는 자 혹은 그럴 자격이 있는 자들만 만날 수 있는 존재라고 말한다.

전생 22회차(491화, 28권)에서 장삼봉에 의해 정보가 조금 더 공개된다. 장삼봉 또한 등선하기 전에 무신을 마주쳤다고 한다. 아마도 신적 존재 같다고 하며 애매하게 답변한다. 그 존재가 어떤 존재인지는 천계에서도 아는 자가 없으며 신출귀몰하게 시공간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데 그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고 자신의 의지를 상대에게 전달하고 사라진다고 한다. 직접 인과율을 건드리지 않아 그와 마주친 모든 자들이 심득이나 성취를 전해받지 않았고 단지 '무의 극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라는 의문만 던져두고 갔다고 한다. 그래서 장삼봉은 그를 아지랑이 라고 표현했다. 단순히 무공의 경지가 높다 해서 만나주려 하지 않고 자신만의 어떤 기준으로 만나준다고 한다. 그래서 절대지경이라 하더라도 극소수만이 무신을 만났다고.

또한 절대지경에 오른 고수들이, 등선한 고수들이 옛 지배자를 비롯한 세계의 진실을 마주쳐 더 수련할 의욕을 잃고 극도의 권태감, 오만함, 절망을 느낄 때 무신은 일순간이지만 존재할 수 없는 무의 극한을 보여주어 무의 극한이 존재한다고 실감시켜 주었고 그 극한에 도달하는 방법 역시 무한이라는 걸 알려주었다. 그것만으로 무의 극한에 도달하기 위해 무한의 세월을 노력할 수 있는 끝없는 향상심, 즉 열정이 생겨나는 것이다.

장삼봉이 육합의 본질을 실천하여 무신의 질문에 나름대로 내놓은 답이 바로 무쌍패라고 한다. 무쌍패는 물리적인 위력을 지닌 무공이 아니라서 그 어떤 적도 이길 수 없는 천하에서 가장 약한 무공이다.

전생 23회차(30권 529화)에서 백웅이 망량선사에게 무신에 대해서 아냐고 묻자 망량선사가 그에 대해 말해준다. 망량선사는 무신을 그 놈 이라고 상당히 편하게 지칭한다. 현재, 과거, 미래 모든 곳에 존재하며 어설픈 옛 지배자보다는 훨씬 신다운 신격이라 할 수 있으나[2] 무신이 신인가 하면 그건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왜냐하면 무(武)라고 하는 추상적인 것을 우주의 구성요소로 할 수 있는지가 알 수 없기 때문으로 대부분의 신격은 시간, 공간, 존재, 소멸, 수토지화풍 같은 담당 구역이 있으나 무(武)가 거기에 속하는지 알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놈의 존재는 같은 신격으로서도 정체를 알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여동빈은 생전에 직접 몇십 번이나 무신을 대면했다고 한다.

찰나의 만남으로 끝난 다른 사람과 달리 여동빈은 미숙하던 시절 여러 번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여동빈 본인도 그 이유를 잘 모른다고. 필멸자의 질문에 크게 숨긴 적이 별로 없는 자신만만한 여동빈은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말하길 꺼렸다.

그리고 24회차 삶(35권 628화) 여동빈의 과거에서 나오기 시작한다. 여동빈을 갈구던 망량선사가 만일 진심으로 모든 모순과 불합리를 이겨내어 세상을 구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면 ‘그 자’와 접촉하는 길을 마련해 주겠지만 그 순간부터 끝없는 절망과 고통에 시달릴거라고 말했다. 여동빈은 고민하다가 받아들이고 엄청난 빛이 시야를 매우더니 무신을 만난다.

다만 새하얗고 거대한 거신 말고는 기억하지 못했고 이후의 만남에선 형체가 등장하지 않고 문자로만 뜻을 전했다. 무신과 만난 공간은 무수한 나선과 무구들이 있고 나선을 잡으면 엄청난 고통을 느끼면서 한 단계 성장한다. 이 나선은 인간의 가능성이자 인생이다.

이후 24회차(35권 635화)에서 여동빈이 종말의 거룡과 싸우다가 자포자기 할 무렵 다시 무신의 공간으로 불러들인다. 불러들이자마자 소화를 시키라고 여태까지와 똑같은 말을 한다. 여동빈은 이렇게 타인의 가능성을 열람해서 소화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신에 도달한 자들에게는 미치지 못하는데 무슨 소용이냐며 자신은 이 세계를 지킬 만한 영웅이 아니라고 한탄하지만 무신은
맞아. 너 말고도 많이 있다.
라고 말하며 여동빈에게 무한의 공간 속을 보여준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시공간의 거리를 두고 '또 다른 자'들이 나선에 손을 대며 연구하고 있는걸 보여준다. 여동빈이 경악하고 있을 때 무신은
곧 문이 열린다. 100명이 함께 여는 거야.

초심자여.

무혼의 세계에 입문한 것을 환영한다.
라고 말한다.

그리고 여동빈은 무혼의 도움으로 종말의 거룡을 일참으로 죽인다.

26회차 삶, 아수라를 능숙하게 속여넘어간 제갈사분명 무신이라는 놈은 자신(제갈사)만큼은 절대 좋은 성격은 아닐 거라고 언급한다.

27회차 삶 46권 1화, 신투지존는 절대지경의 경지를 이룬 무인이 문을 넘아 좌의 주인이 되면, 외차원과 같은 데에도 멀쩡히 활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무한대의 수명을 얻게 되고, 무신의 보호를 받는 한 혼돈으로부터 육체와 영혼으로부터 안전하고 좌의 주인에 대한 것은 최소한의 자격이 있는 이 외에는 결코 알 수가 없고 비인격적인 신이라고 한다.

이후 27회차 삶(48권 904화)에서 언급된다. 백웅과 여동빈의 대화 중 여동빈이 무예에 관한 백웅의 신념과 답을 듣자 무신이 처음으로 백웅에게 미소를 지었다고 말해준다.

27회차 삶 51권에서 기어오는 혼돈이 자신의 일개 단말이자 가면일 터인 신투지존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서 왜 자신의 좌로 받아들였는지 궁금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기어오는 혼돈을 포함해 외신들 또한 무신의 존재를 알고 있다. 기어오는 혼돈은 무신이 신투지존을 좌의 일원으로 절대 안 받아줄 거라고 여겼는데, 굳이 받은 이유를 알고자 신투지존을 회수하고자 외우주에 강림했다고 밝히자 백웅은 무신의 좌에 침투하려는 거냐고 놀란다. 이에 기어오는 혼돈은 자신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소한 계책에 불과하다고 말을 하지만 백웅은 끔찍한 절망감을 느꼈다. 자타공인 엄청난 음모의 주재자이면서도 끝을 알 수 없는 혼돈인 기어오는 혼돈이 무신의 좌에 침투했다간 신살을 할 수가 있는 단서인 무신의 좌와 신역절기가 기어오는 혼돈으로 인해 망가져버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자 기어오는 혼돈는 정말로 진지하게 생각하지도 않는 사소한 계책이란다. 즉, 쉽게 말해 그냥 해본 소리 내지 농담이라는 소리. 그런데 백웅이 정말로 그렇다고 여기니 내심 황당했던 모양. 백웅 보고 너 정말 머리 나쁜 놈이구나!(...)[3] 하고 감탄한 후, 무극의 집념으로 가득찬 놈들이라서 그 정도의 계책으로 흔들릴 리가 없기도 하고 기어오는 혼돈은 훌륭한 적수를 인정한다며 백웅을 디스하면서도 나름 무신과 그 권속들을 인정하는 투의 말을 한다. 어떻게 보면 외신도 무시 못하는 정신나간 위치에 속한 존재임은 분명한 듯 하다.

이후 28회차(58권 1077화)에서 무신으로 추정되는 존재, 혹은 무신과 관련되어 있는 존재가 나왔다. 묘사는 삿갓 무사.

28회차 65권 1197화에서 신(神)인 황제 공손헌원이 신역에 도달했고, 신역에 도달한 무공인 천마신공으로 무신백좌 4명(여동빈, 장삼봉, 신투지존, 청면무사)와 준백좌 무인 아수라를 압도적으로 초살하면서 대체 이 무신은 뭐하는 놈인지 폭발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다만 28회차 65권 1199화에서 황제의 천마신공이 알고보니 혼돈과 태허가 쌍소멸했을때 나타는 제3의 성질인 혼연에서 파생된 일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황제가 신역절기에 올랐다는 것은 개뻥으로 밝혀졌다.(...)

30회차에서 백웅이 큰 굴레를 돌리면 누군가의 기억을 보게 되는데 검은 옷을 입은 사람[4]이 낙양의 외결계에 니알라토텝을 봉인한 후 누군가와의 대화 후 별하늘을 보면 무신이여...그대는 다음 번에도 끝내 아지랑이일 뿐일 터.....의미 없는 희망으로 사람을 괴롭히지 말라 라는 말을 남긴다.

30회차 삶 79권 12화에서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 도신은 시공간과 굴레를 초월하여 무신백좌에 오른 자들끼리 서로의 전투경험을 공유할 수가 있다고 한다.[5] 무신에 의해 지닌 굴레와 시공간을 초월해 무신백좌에 소속된 이들끼리 서로의 전투경험을 공유하게 할 수가 있는 것에 경악한 백웅이 혹시 무신(武神) 또한 외신(外神)인 거냐고 묻자, 도신은 무신(武神)이 외신(外神)인지에 대해서는 모르나, 적어도 인격체라고 할 수가 있는 존재는 아니라고 답한다.[6]

30회차 삶 81권 8화에서 자신(만유의 지모)의 본질을 드러낸 만유의 지모는 현재 무신은 백웅을 놓아주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언급한다.

30회차 삶 81권 1521화에서 범천 브라흐마무신(武神) 만큼 이 거대하고도 위대한 굴레 내에서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는 없으며, 아무리 그 외신들라고 해도, 섣불리 건드릴 수가 없는 존재라고 한다.

30회차 삶 81권 12화 1522화에서 브라흐마가 자신(브라흐마)이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 무신(武神)에 대한 것을 설명하는데, 첫번째로 큰 굴레의 시련을 담당하는 존재 중 하나라는 것[7], 두번째는 메아리처럼 현 우주에 존재하되 존재하지 않고 존재라기 보다는 일종의 개념과 같다고 볼 수가 있음에도 자신(무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는 것[8]이다.[9]

그러면서 브라흐마는 자신(브라흐마)의 고유권능인 '천지를 보는 눈'으로 눈 앞에 보이는 저 궁궐을 주시한 결과 궁궐의 심층 내부에 메아리의 근원, 즉 무신(武神)이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백웅은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냐고 묻자, 브라흐마는 무수한 원(圓)에 둘러싸여 있어 마치 아지랑이와 같은 모습만 보일 뿐, 전혀 보이지를 않는다고 답한다.[10]

30회차 삶 81권 13화 1523화에서 무신백좌(武神百座)의 일원인 조환룡는 이곳 무신궁(武神宮)에서 자신(조환룡)을 포함한 총 3명의 무인을 쓰러뜨리면 무신(武神)을 만날 수가 있다고 한다.

30회차 삶 81권 17화 1527화에서 공손대랑는 무신궁(武神宮)에 있는 인과율이 무제한이 되는 것은, 무신(武神)이 일부러 무신궁(武神宮)에 들어온 신격들을 사냥하기 위해 걸어놓은 것이다.

그러면서 공손대랑은 이곳 무신궁(武神宮)은 결코 무신백좌(武神百座)들의 본진이 아니며[11], 자신(공손대랑)을 포함해 무신백좌(武神百座)들이 이곳 무신궁(武神宮)에 있는 것은 무신궁(武神宮)에 들어온 신격들을 사냥하기 위해 잠시동안 소환되어 온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공손대랑이 사용한 '인과를 베는 검기'에 의해 무언가의 변화가 일어난 백웅브라흐마에게 한 언급에 의하면, 무신(武神)은 결코 무신(武神)은 그렇게 의무감이 넘치는 존재가 아니며[12] 무신(武神)이 무신궁(武神宮)에 들어오는 신격들을 사냥하기 위해 무신백좌(武神百座)들을 소환하려는 것은 브라흐마의 생각처럼 인과율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닌 무신궁(武神宮)에 들어온 신격들을 소화시키기 위해서시키기 위함일 거라고 라고 한다. [13]

30회차 삶 83권 6화 1556화, 예전에 유망이 언급했던 산명, 즉 메아리가 바로 이 무신임이 드러났다.

유망은 자신(유망)이 거신족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무공을 익히고 사용할 수 있는[14] 자신(유망) 앞에 나타나서[15] 자신(유망)이 본격적으로 의념의 길에 들어서게 하고, 절대지경으로까지 올라가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한다.[16]

어찌하여 자신(유망)이 잠에 들었고, 꿈에서 무신을 만났는지에 대해 알겠냐고 묻는 자신(유망)에게 오답[17]을 낸 백웅에게 벌주를 주면서 설명하길, 단순하게 혼돈이냐, 질서냐는 것만으로는 결코 무신을 쉽게 만날 수가 없으며[18], 혼돈의 힘이 줄어들수록 무신을 만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제3의 상태'가 그 원인이라고 답한다.[19]

30회차 삶 84권 5화 1575화, 유망혼돈의 마도와 양립하는 존재가 아니라고 한다.

30회차 삶 87권 5화 1635화, 아수라무언가 숨기고 있는 진실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이 때문에 신역절기를 쓸 수가 있는 진소청이 이[20]를 알아내기 위해, 일부러 막대한 이득을 얻을 수가 있는 무신백좌[21]의 좌에 올라가지 않는 이유라고 언급된다.

30회차 삶 87권 20화 1650화, 아지다하카본래 초능력과 마법에 있어서 전문가였던 우리 일족(아지다하카의 일족)들이 지금처럼 무(武)에 매진하게 만드는데 결정적 요인을 한 존재라고 한다.[22]

그러면서 아지다하카의 일족들은 오랜 세월동안 무예를 연마해왔지만, 여려 문제[23]에 봉착하자, 이 무신(武神)에게 일족 대대로 대물림되는 모든 초능력을 완전히 잃어버리는 대신 절대지경를 계승을 허용하는 제약을 걸기를 염원하게 되었고, 그 결과 아지다하카가 사용하는 불멸외천기가 탄생 및 시작된 것은 물론, '역대 아르겔도 류의 종사들이 익힌 기술을 전수할 수가 있는 능력'을 가진 절대지경이 되었으며, 일족 대대로 신역(神域)의 좌(座)에서 단 한 자리를 대대로 계승하게 되었다고 한다.

같은 화(30회차 삶 87권 20화 1650화), 두번씩이나 자신(아지다하카)의 움직임을 후발선제의 묘리로 제압하는 백웅을 보면서 아무리 백웅이 그런 소리를 한다고 한들, 언젠가 백웅은 신역백좌에 도달해 무신(武神)을 만나게 될 것이며, 그 누구라도 한번 무신(武神)을 마주하게 되면 그 경지에 대한 경외심을 품지 않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면서, 무신(武神)에 대해 무언가를 말하려다가 도중에 말을 끊어버렸다.

30회차 삶 88권 2화 1653화, 아지다하카는 좌를 얻게 된 자는 무한의 전투경험을 공유하게 되는 것과 동시에 무신(武神)의 지원을 받게 되지만, 그 대가로 무신이 거는 제약, 즉 무신백좌(武神百座)에 대한 정보를 외부로 발설해서는 안되는 제약을 받게 된다고 한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무신백좌는 필연적으로 철저하게 비밀을 지키고 있으며, 설령 신격이 무신백좌를 고문 혹은 신력을 사용해 기억을 끄집어내려고 한다면, 그 즉시 무신(武神)이 나서서 보호를 하며, 설령 '고문을 통해 자발적으로 토해내게 만든다'고 한들, 무신(武神)에게 염원하면 그 즉시 정보누출을 막을 수가 있게 된다고 한다.

다만, 무신(武神)이 거는 '외부발설의 금지'는 생각 외로 철저한 것은 아니며[24], 그렇다보니 '자율의지에 맡기기는 하되, 누설할 시 그만큼 인과율 면에서 손해를 받도록' 해놓았다고 한다.[25]

30회차 삶 90권 16화 1706화 막바지, 백웅 본인이 정한 길이 바로 이 무신을 만나는 것이며, 만약 무신이 없으면 직접 자신(백웅)이 무신이 되는 것이다.

30회차 삶 96권 20화 1830화, 진무대제는 외신반고를 백좌에 받아들인 것도 모자라 '백좌 소속의 고수들을 사병처럼 쓸 수 있게 하는 권한'을 부여했다고 한다.

31회차 삶 98권 8화 1858화 막바지, 이번에도 전생동료가 된 아수라[26] 반고가 무신백좌(武神白座) 소속이자 파벌을 이끌고 다니는 것을 방관하는 시점에서부터 과연 무신이 존재하는지 의심스럽다고 한다.

31회차 삶 100권 3화 1893화, 삼황 여와의 발언[27], 그리고 30회차 삶 막바지 때 반고가 했었던 일[28]을 두고 잠시 생각하던 백웅은 어쩌면 외신 반고는 외신으로서의 직위와 권능보다는 이 무신의 존재를 원하는 걸지도 모른다고 한다.

본래 무신(武神)은 삼황 복희조차 '실존하는 신격이라기 보다는 그저 전설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식으로 여기고 이제까지 전생해오면서 백웅 또한 단 헌 번도 보지를 못했으나 반고 본인을 포함해 아지다하카, 광룡신군 호월, 여동빈, 장삼봉 등 최소한 무신을 만나본 이들 중 그 누구도 무신의 존재를 의심하는 이가 없었으며 만약 반고가 추구하는 것이 '무인의 한 명으로써의 무(武)'라고 본다면은 반고의 신격답지 않은 태도를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한다.


4. 기타

망량선사가 인과율을 살펴보길 백웅은 이상할 정도로 일반인 이하로 무신과 인연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완전히 무(無)는 아니고 몇 가지 조건을 마주치면 먼 훗날 백웅의 앞에도 나타날 것이라는 점괘가 나왔다고 한다. 그 조건은 여동빈이 알고 있다고. 이에 여동빈은 잘 모르는 것을 안다 하는 건 아는 게 아니다 라고 말했지만 망량선사는 여동빈에게 네가 무신의 정체나 근원을 알지 못하지만 나타나는 조건을 알고 있는 건 확실하지 라고 답했다. 여동빈도 이에 긍정했다. 망량선사는 떠나면서 "신기루를 쫓는 건 공상가뿐이지..."라는 묘한 대사를 남겼다. 신기루를 무신이라고 본다면 장삼봉이 무신을 비유한 아지랑이와 비슷한 면이 있다.

백웅이 무신이라는 설도 있다. 백웅은 전생능력을 가진 어떻게 보면 과거 현재 미래를 초월한 존재여서 모든 곳에 존재한다고 볼 수도 있으며, 그 때문에 시공간을 초월하여 언제 어디서든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그 특이능력 때문에 망량선사도 정확히 어떤 존재인지 제대로 모를 수 있고, 백웅이 여동빈에게 받은 많은 은혜 때문에 여동빈에게만 특히 많이 나타났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소설속에서 무신과 만났다고 언급되었던 인물들은 진소청, 장삼봉, 여동빈, 백련교주, 유망, 그리고 한 술 더 떠서 외신 반고 등 백웅의 주변 인물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또한 백웅은 이상할 정도로 무신과 인연이 없지만 먼 훗날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이는 백웅이 먼 훗날 미래에 스스로 무신이 되어 '만났다'라고 해석할 수 있고 본인이기에 스스로와 만나지 못해 일반인 이하로 인연이 없었다고도 생각할 수도 있다. 비슷하게 전생검신의 제목에서 검신이 단순한 신과 같은 경지라는 별호가 아닌 백웅이 미래에 혼돈, 기, 무 등의 깨달음의 극한을 통해 인간을 초월한 마치 신과 같은 무언가가 되어 무신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것이 아닌가 하고 보기도 한다.

천계에서도 아는 자가 없다는 것이나 신적 존재인지 애매한 등 여러모로 망량선사와 비슷한 존재.

80권 15화 기준, 금오도의 알에 막대한 신력을 쏟아부어 금란까지 성장시키면 외신 주시자의 허락을 통해 그의 권능으로 세계를 창조하여[29] 창세신이 되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 이 경우, '새로운 체계'를 지닌 자신만의 힘을 쌓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하며, 이 권리를 행사했던 이도 실제로 존재한다고 한다. 이 방법을 통해 창세신이 된 자는 전혀 다른 [굴레]의 소유자가 된다고 하는데, 백웅 이전 이 권리를 확인받고 행사한 자의 분체는 백웅 우주에서도 멀쩡히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묘사가 과거 27회차에서 '무武'와 '기氣'가 없었던 달마의 외우주와 무신백좌를 연관지어 무신이 바로 그 권리를 행사해 이후 굴레에 무공과 기를 전파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그리고 그런 무신의 분체가 바로 무살의 사신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제기되었다.

다만 서방의 수호자와 세피로트의 나무를 뜻하는 것일 가능성 역시 존재하기에 섣부른 추측은 금물이다.

또한 무신이 외신일 가능성 역시도 존재하는데, 30회차 무신궁에서 밝혀지길 무신백좌는 모든 굴레에 있었던 전투 경험을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 이로써 최소 외신과 연관이 있는 존재라는 게 밝혀졌다.

30회차 삶 96권 15화 1825화, 우주 질서의 근원이자 삼황 여와복희의 기원인 외신 반고가 무신백좌, 그 중에서도 상위좌(上位座)에 올라있다는 것이 드러나 '도대체 뭐하는 존재인 거냐?'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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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청운의 설명으로는 오대 전의 사조는 뇌신류를 연마하면서 의념지경을 넘어서기 위해 노력을 하던 중 벽에 가로막히게 되었는데 그 때 모습을 드러내 초월무예의 길이라 할 수 있는 무혼을 제시했다고 한다.[2] 최소 외신급 이상인 망량선사의 힘과 말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압도적인 힘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27회차 삶 51권에서 기어오는 혼돈이 자신의 가면인 신투지존을 회수한 이유가 분명히 자신의 가면인 것을 알고 있을 터인데, 왜 좌로 받아들였는지 궁금해서라는 것을 보면, 외신들 또한 그 존재를 알고, 행동을 주시할 정도의 강함을 가진 듯 하다.[3] 백웅은 30회차 삶, 외우주에서 자신을 목갑의 정령이라고 구라를 치는 헤르메스의 말을 진짜로 믿었다가 헤르메스에게 머리 나쁜 놈이라는 욕을 쳐먹고 이와 같은 일(기어오는 혼돈이 농담으로 말한 것을 진심으로 믿는 것을 보고 머리 나쁜 놈이라고 디스당한 일)을 또 한번 겪였다(...)[4] 마황에 격에 이르른 마도사이자 전생자인곳으로 보아 마도황제로 추정된다.[5] 무신백좌 소속인 도신이 28회차 삶 당시, 천마(황제 공손헌원)과 여동빈과 장삼봉과의 싸움을 알고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도신는 자동으로 찾을 수가 있는 것이 아닌,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이가 직접 찾아야 한다고 한다. 를 들은 백웅은 신조차도 넘을 수가 없는 큰 굴레의 제약을 어떻게 무시할 수가 있는 거냐며 경악하나, 도신은 자세한 것은 자신(도신)도 모르나 무신은 그게 가능하다고 한다.[6] 이에 독자들은 혹시 무신의 정체가 허공록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7] 그러면서 브라흐마는 어쩌면 눈앞에 보이는 저 궁궐에 들어가면 무신(武神)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한다. 이에 백웅은 도무지 믿기 힘들어하자, 브라흐마는 자신(브라흐마)의 이름을 걸고 엄연한 사실이라고 선언했다.[8] 그러면서 브라흐마는 무신(武神)을 가리켜 어쩌면 이미 소멸하고야 만 외신 반고와 같은 존재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심지어, 아주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이 우주에 존재하는 그 누구도 무신(武神)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고 한다.[9] 브라흐마 본인이 무신(武神)에 대한 것을 알 수가 있었던 것은 창조신으로써의 힘과 고유한 권능인 '천지를 보는 눈' 덕택이었다고 한다. 브라흐마 본인은 아무리 실존 여부가 애매한다고 한들, 무신을 추종하는 자가 분명히 존재하며, 그 본질의 메아리가 공명하기에 분명 무신(武神)은 존재할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한다.[10] 방금 전에 언급한 아지랑이와 같은 것은 분명 무신(武神)의 실체가 아니며, 무신(武神)을 만나기 위해서는 그 원을 걷어내어야 할 거라고 말한다.[11] 본래 무신백좌(武神百座)들의 자리들은 시공간을 초월해 존재한다고 한다.[12] 그 이유는 이제까지 무신(武神)은 외신들로부터 하청을 받듯이 임무를 받거나 세상을 지키려는 의무감에 행동하는 것이 말이 되지 않은, 절대적 중립을 고수하고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고 현재 브라흐마와 자신(백웅)이 현재 있는 이곳 무신궁(武神宮)이 철저하게 무신의 행동양식을 위배하고 있다고 언급된다.[13] 그러면서 백웅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브라흐마생각처럼 인과율(혹은 큰 굴레)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볼 수가 있으나 그게 아니라고 보면 철저히 무신(武神)의 행동양식에 맞게 행동하고 있을는 것에 지나지 않을 수가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만약 자신(백웅)의 생각이면 더욱 무서운 존재일 거라고 생각했다.[14] 그 이유는 무공을 익히기 위해서는 자신이 지니고 있던 신력을 무(無)에 가깝게 버린 뒤, 무(武)에만 전념을 해야만 한다. 거신족들 입장에서 유망은 별종이라고 할 수가 있는 것이며, 유망의 권능이 무공을 전개하는데 특화된 이유라고 나온다.[15] 이때 무신의 모습은 유망 본인의 모습이었다고 한다.[16] 당시 무신은 자신(유망)의 꿈 속에서 나타나(이때 무신은 유망의 모습로 나타났다고 언급된다,) 무예가 재밌다고 생각한다면 도와주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유망은 꿈 속애서 무신을 만났던 일이야말로 생애 최초로 꿈을 꾼 일이었다고 한다.(본래 유망과 같은 거신족들은 평생동안 꿈을 꾸지 않는다고 한다. 혼돈의 기운이 극한으로까지 소멸시켜, 無애 가까워지게 되면, 정신이 수면상태에 드는 것이다. 보통 거신족들은 자신들의 생명력이기도 한 신력을 아사 상태에 가까워질 만큼 소비하지 않기에, 일반적으로는 일어날 수가 없으나, 자신 같은 경우에는 그 당시, 혼돈의 기운을 끝까지 태우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고 한다.) 자신(유망)은심심할 때마다 잠에 들려고 했으나, 그 날(생애 최초로 꾼 꿈에서 무신을 만난 것) 이후로 무신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17] 혼돈과 정반대인 질서가 될스록 무신을 만나기 쉬워진다는 것[18] 그러면서 태초의 신격들이 말하는 규칙 같은 것이며, 무신은 그걸 중요하지 않게 생각한다고 덧붙여 말한다.[19] 유망이 설명한 바애 따르면, 세계가 원점으로 되돌아갈 때 혼돈과 부딪혀 생겨나는 또다른 양태가 있으며, 질서와는 그 상태가 강하게 구현되면 구현될수록, 가장 작은무언가가 진동하게 되는데, 무신은 방금 전 말한 그 '가장 작은 무언가'의 진동에 반응한다고 한다. 자신(유망)은 몇 번이고 인위적으로 그 진동을 구현했으나, 그 때 이후로는 무신을 만나보지를 못했다고 한다. 또다른 조건이 있난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유망)에게 의념천주를 알려주었으나, 자신(유망)이 무신백좌에 어울리지 않는' 이유와 같을 거라고 말한다.[20] 무신이 숨기고 있는 진실[21] 시공간과 굴레를 초월해 다른 백좌의 고수들과의 전투경험을 다른 백좌 소속의 무인들과 교류할 수가 있는 것[22] 아지다하카가 설명하길, 우주의 태동기 당시, 정황상 아지다하카의 선조가 우연찮게 무신(武神)을 만나게 되었고, 그때 느낀 위대한 무(武)에 감명을 받아 이를 따라하기 위해 모든 초상능력을 버리고 무(武)에 몰두하게 되었다고 한다.[23] 도저히 끝이 보이지 않는 무(武)의 영역과 깊이, 그리고 수명의 한계(물론 아지다하카의 일족들은 기본수명만 해도 수만년은 살아간다고 하나, 이조차도 부족하다고 여겨졌다고 한다)[24] 왜냐하면, 아무리 무신(武神)이라고 해도 무신백좌 전원의 입을 통제할 수는 없다.[25] 본래 신역절기는 그 특성과 원리상(자신의 인과율과 태허의 균형을 이용해 전개하는 것), 인과율의 존재를 대놓고 말할 수가 없는데, 만약 인과율에서 손해를 보게 되면 그 즉시 무신이 지원해주는 인과율이 줄어들게 되고, 결국에는 신역절기를 사용할 수가 있는 횟수 또한 크게 줄게 된다고 한다.[26] 이때 아수라는 28~30회차 삶과 달리 흑요석을 전달받지 않은 채 전생동료가 되었다. 그 이유는 지난 30회차 삶 당시, 외신 반고알 카르다흐 등 외신을 포함한 우주의 위대한 존재들을 너무 많이 만난 백웅의 기억 속에 담긴 암기는 27, 29회차 삶 때와는 비교도 안되는 재앙 덩어리 수준으로 심각해져서 그렇다. 실제로 31회차 삶 당시 흑요석을 건네받은 항아는 외신을 추종하는 고위존재들에게 흡수당했고 구궁파천뢰를 통해 자동적으로 기억을 전달받은 제갈사는 마왕 벽지상(=시몬 마구스)가 나서지 않았다면 그대로 소멸당할 뻔 했다.[27] 분명 반고외신임에도 스스로를 '자신(외신 반고)에게는 아무런 권능이 없다'로 여기는 것 뿐만 아니라 신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무신론적인 발언을 한 적이 있다[28] 난데없이 외신 알 카르다흐의 전생연기에서 백웅을 벗어나게 해준 것도 모자라 천암비서의 시작 지점에 틀어박혀 새로운 삶이 시작되자마자 백웅을 베어버린 일[29] 언뜻 보면 상위급 신격들이면 누구나 할 수가 있는 차원창조와 별다를바 없어보이나, 외신 주시자의 설명에 의하면 상위급 신격들이면 흔히들 할 수가 있는 차원창조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진짜로 완전히 새로운 우주를 창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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