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0:09

구천현녀(전생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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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검신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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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 및 작중행적3. 관련 문서

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천계의 모든 대라신선 중에서도 단연 수좌에 가까운 여선(女仙).

2. 설명 및 작중행적

천계에서도 구천현녀보다 높은 존재는 극소수다. 아름답다 못해 경외심을 느낄 정도의 절세미모의 자태로 시해술[1]의 대가이며 과거 망량이 지선이였을때 망량의 스승이였다.

서왕모의 오른팔로 일하고 있다. 그러나 서왕모의 모순을 알고 의문스러워 한다. 그래서 자신의 제자, 부하, 지선(地仙)들로 하여금 서왕모를 염탐하게끔 했으나 대부분 의문의 존재에게 죽었다. 이후 제천대성, 여동빈 등과 함께 서왕모에게 대적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18회차 삶 18권 7화, 태허천존 다음으로 천우진의 몸에 강신하면서 무엇 때문에 자신(구천현녀)를 부른 것이냐고 묻자[2] 망량은 자신(망량)과 백웅은 시해술을 익히고 있으며 그러니 완전히 터득하기 위해 천계에 들어갈 자격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이를 듣고 놀란 반응을 보이더니 확실히 시해의 술법이 천계 수행에 포함되는 것은 사실이기는 하나 그 비밀을 알기 위해서는 시해술의 막바지단계에 이르러야 하고 이조차도 지선들에 의해 철저히 통제되는 것인데 어찌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거냐고 추궁하자 망량은 그것보다는 우리들(망량백웅)이 시해술의 전반적 내용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한 거라며 한참 동안 시해술을 암송하고 망량은 이미 우리는 천계에 갈 자격이 있으니 허락해달라고 요청하자 마음 같아서는 이대로 거절하고 싶지만 이번 공양을 통해 바친 수요의 가치 그리고 방금 전 진행한 대선들의 회의를 통해 이대로 백웅망량이 천계로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겠으며 천계에 들어오면 그 즉시 자신(구천현녀)를 찾아오라는 말을 남기며 사라진다.

23회차 삶 33권 14화, 제천대성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제천대성에게 옆에 있는 저 자는 누구냐고 묻자 제천대성자신을 도와줄 인간이고 이곳 백릉산까지 데려온 것은 구천현녀에게 할 말이 있어서 그렇다고 말하자 백웅은 구천현녀가 보는 앞에서 선검을 꺼내들면서 자신이 바로 검선 여동빈의 연자이며 화룡진인의 조언으로 구천현녀를 만나고자 왔다고 말한다. 화룡진인이 오랜만에 만난다고 인사하지만 선검술은 구천현녀와 인과율이 이어져 있는데 여동빈에게 무슨 짓을 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을 보면서 23회차 삶 기준 50년 전 천제단이 내려오기 전에 활악하여 여동빈의 뜻을 잇기로 했을 텐데 왜 지금에서야 나타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침묵한다.

자신(구천현녀)이 여동빈에게 선검술을 가르쳐 하계로 내려보낸 것은 지금과 같은 비극이 닥쳐오기 전에 서왕모를 견제하기 위함이었고 여동빈이 선검이 되어 지상계로 내려가도 그 힘은 유지되나 천계의 구속력과 팔선의 감시가 사라지게 되기에 백웅여동빈이 힘을 합쳐 서왕모가 꾸미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했다고 말하면서 분명 서왕모는 구천현녀의 상관인데 왜 뒤를 캐려고 하는 것이고 천계의 의지에 반대하고자 묻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현재 서왕모는 정기적으로 신선들을 잡아먹기에 그렇다고 말하자 화룡진인은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묻고[3] 탁록대전 이후 줄곧 천계의 등용문을 통과한 지선과 상선들에게 술수를 가르치는 역할을 해왔으나 언젠가부터 제자격에 해당되는 신선들이 하나씩 실종되는 일이 벌어졌고 이는 방금 전에 말한 것처럼 서왕모가 모종의 수단으로 신선을 납치 혹은 자신(서왕모)의 궁전에 유폐시켜 잡아먹어왔기에 그런 것이며 자신는 오랜 시간 술법으로 서왕모를 관찰함으로써 이를 목격했다고 말한다.

화룡진인은 서왕모 또한 이를 알아차렸기에 그동안 묘한 암투를 벌이고 있었던 것이고 그 결과 마지막 수단으로 여동빈에게 선검술을 가르쳐 하계에 내보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고 본래 휘하의 제자로만 조사할 생각이었으나 제자들을 암살하는 투선급 존재가 있다보니 한계에 생길 수밖에 없었으며[4] 마침 낙양에 흉신이 강림해서 누군가는 지상에 내려가야 했기에 이를 기회로 여동빈을 지상에 내려보냈으며 이 때문에 서왕모는 23회차 삶 기준 50년 전에 여동빈을 포섭했다는 걸 알면서도 내버려 둘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화룡진인이 아무리 생각해도 고작 서왕모가 식선(食仙)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구천현녀처럼 신중한 자가 반역을 결정했을 리 없을 테니 숨기고 있는 게 있다면 지금 당장 여기서 말하라고 말하자 머뭇거리고 백웅이 23회차 삶 기준 50년전 사황 창힐에 의해 납치되었다가 지금에서야 귀환했다고 밝힌 후, 옆에 있던 제처낻성이 아무래도 사황 창힐도 이 판에 끼어든 것 같은데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여동빈에게 아무래도 백웅사황 창힐이 직접 감지해 50년간 유폐할 만큼 큰 과업이 지워져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여동빈망량선사께서도 백웅에게 크나큰 관심과 호의를 보이고 있었다고 답하자 서왕모를 막아야 하는 진짜 이유는 이미 삼청이 서왕모에게 살해당해 천계 전체가 꼭두각시가 되어서 그렇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3권 15화, 이미 삼청은 서왕모에게 살해당해 천계가 꼭두각시가 된 말를 들은 백웅원시천존, 태상노군, 영보천존이 전부 살해당한 것이냐고 묻고 화룡진인도 그 말이 사실이냐고 하자 그렇다고 답하고 설명한다.[5] 화룡진인옥황상제도 살해당하고 가짜가 둔갑했거나 서왕모도 공범이냐고 묻자[스포일러]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기에 자신(구천현녀)이 전면에 나서서 밝히려 하는 것이라고 답하고 이 이야기를 제천대성여동빈에게 말할 때 협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이제 우리는 힘을 합쳐 반고의 주문을 깨고 천계를 구해야 한다고 말하자 화룡진인은 기꺼이 돕겠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3권 18화, 백웅에게 준비가 다 되었는지를 물어본 후, 자신(구천현녀)이 연등도인의 삼심삽천영롱보탑을 해제하겠으니 운중자의 화룡신화주는 백웅 일행이 처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후 눈앞에 보이는 천계 곤륜산에 잇는 서왕모의 궁전에서 의식이 열리고 있다고 말한다. 곤륜산 중턱까지 올라가던 중 갑자기 제천대성이 군두운을 해제하면서 성가신 놈이 있다고 말하면서 무슨 일이냐고 묻는 구천현녀에게 아무래도 예가 우리를 저격하려고 있으며 아무래도 서왕모가 추가로 경비를 강화한 것 같다고 말한다. 예가 저격을 하려고 하는 것을 듣고 예를 쓰러드리면 안 되겠냐고 묻자 안될 것은 없으나 예가 몸을 빼면서 우리를 귀찮게 하면 굉장히 성가시며 아무리 자신(제천대성)이라고 해도 예가 시간끌기에 돌입하면 절대 단시간 내에 못 잡는다고 말한다.

모습을 드러낸 예에게 서왕모는 삼청을 소멸시킨 것도 마자라 무고한 신선들을 잡아먹은 혐의가 있으며 우리는 천계와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하니 길을 비켜달라고 정중히 부탁하나 이미 예는 진작부터 알고 있었으나 서왕모가 이번 일이 끝나면 항아를 되돌려주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답하고 백웅 일행에 공격을 시작한다. 제천대성의 싸움이 시작되자 두 사람 모두 천계 투선 중에서 내로라하기에 쉽게 결판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가세해야 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연등도인의 삼십삼천영롱보탑은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니 지금은 앞으로 가야 한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3권 19화, 잠시 삼심삼천영롱보탑을 바라보더니 눈앞에 보이는 33개의 보타은 보패이기에 보통 방법으로는 뚫기 힘들겠다고 말하면서 천게의 대선끼리 상잔하는 일이 벌어지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탄식하더니 시해지술(尸解之術)을 전개해 삼심사먼영롱보탑을 해제해버린다. 연등도인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분명 전신(戰神)의 힘을 거의 상실했을 텐데 한번의 주문으로 보탑결계를 깨다니 과연 구천현녀라며 감탄하고 서왕모는 삼청을 시해한 범인이니 벌해야 한다고 말하는 구천현녀를 향해 자신(연등도인) 또한 얼마 전에 수상함을 느꼈으나 서왕모가 진짜 힘을 드러내면 무고하고 힘없는 하급신선들이 학살당할 테고 천계가 멸망할 것이 분명할 텐데 이제 와서 무슨 소용이 있겠냐고 말하자 지금부터라도 고쳐야 하며 도와달라고는 하지 않겠으니 길을 비켜달라고 부탁하자 연등도인은 시해지술에 맞서봤자 자신(연등도인)만 비참하게 될 테니 그렇게 하겠다고 답하는 한편 서왕모가 서쪽으로 세번 울부짖기 전에 도망치라는 말하자 알겠다고 답한다.

23회차 삶 34권 1화, 백웅, 서문혜가 도착하자 이곳이 바로 경계이며 여기서 조금 더 진입하게 되면 투선들이 공격해올 것이라고 말하면서 제천대성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시해지술로 자신(구천현녀)와 일행들의 기척을 감추고 있으나 너무 늦으면 큰일나기에 빨리 와 주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제천대성이 왼쪽 손바닥에 적궁백시가 2발 꽃힌 채로 귀환한 것을 보고는 예는 어떻게 되었냐고 묻자 여의봉에 정통으로 맞았으나 지금이면 천년 정도는 곤륜산 밑바닥에 기절해 있을 것이라고 말하자 시해지술로 제천대성의 부상을 치유하고 서왕모야말로 많은 신선들을 잡아먹고 사어의 좌를 살해한 반역자인데 어째서 돕는 것이냐고 물으나 남두와 북두가 구천현녀야말로 반역자이니 현혹되지 말고 죽여야 한다고 외친다.

24회차 삶 36권 18화, 응룡이 오랜만에 만난다고 말하자 모습을 드러내고 화룡진인만신전에 데려갈 생각이냐고 묻자 종말까지는 화룡진인이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둘 것이기에 그럴 생각은 없다고 말하면서 천계에 보낸 것은 황제 공손헌원의 의사였고 황제 공손헌원의 뜻을 함부로 추측하지 말라고 말한다.[7] 구천현녀가 거대한 악이 암약하고 있고 천계가 망해도 상관없는 것이냐고 묻자 응룡은 악은 세계의 본질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에게 선악을 잴 자격은 없다고 말하나 영수왕이었는데 이 땅에 미련이 없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자신(응룡)은 구천현녀의 소리를 듣고자 여기에 온 것이 아니니 그만 하라고 말하고 삼황오제가 끼어들기까지의 여유가 없으니 이만 돌아가라며 구천현녀를 밖으로 내보낸다.

24회차 삶 37권 11화, 화룡진인이 응룡왕의 인[8]을 사용해 소환하면서 자신(화룡진인)과 백웅을 현실로 귀환시키라고 구천현녀에게 부탁하자 지금 이곳의 옛 지배자들이 고유한 결계를 전개해 싸울 준비를 하고 있어서 마력이 폭풍처럼 몰아치고 있어서 지금은 힘들다고 말하고 그럼 방법이 없는 것이냐고 묻는 화룡진인에게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의 싸움 이후로 자신(구천현녀)의 힘은 쇠퇴일로를 걷고 있어서 지금으로서는 아무리 차원벽의 수호자가 길을 열어주었다 해도 그 정도 술법은 쓸 수가 없다고 말한다.

화룡진인과 구천현녀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백웅수요를 공양하겠고 그 힘으로[9] 신공표를 구출하고 팔부신중을 격퇴달라고 부탁하자 놀라면서 진심으로 하는 소리냐고 묻고 방금 전 신공표를 언급했는데 정말로 이곳 암천향에 신공표가 있는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잠시 고민하고 23회차 삶 때 얻은 정보[10]를 언급하면서 어떻게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는 구천현녀에게 신공표를 여의봉에서 해방했을 때 태상노군의 마지막 유지를 들었다고 말하면서 지금 신공표는 상황상 어쩔 수 없이 팔부신중 6명과 싸우고 있으나 태상노군과 원시천존은 이대로 신공표가 허망하게 죽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고 자신(백웅)과 신공표가 현실로 귀환해야 천계의 모순을 바로잡고 서왕모에게 대항할 수 있으니 도와주라고 부탁하자 이를 받아들인다.

백웅의 몸에 강신한 채로 팔부신중과 신공표가 싸우는 현장에 난입하면서 감히 우리를 방해할 생각이냐고 따지는 천인(天人)을 향해 자신(구천현녀)이 황제 공손헌원을 도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 싸울 때만 해도 몸을 감추기에 빠빳던 겁쟁이들 주위에 전신(戰神)인 자신(구천현녀)에게 잘도 짓는다고 웃고 옆에 있는 신공표에게 영진포일술을 쓸 수가 있겠냐고 물으면서 왜 자신(신공표)를 돕는 것이냐고 묻는 신공표에게 지금은 저런 놈들과 끝까지 싸워서 양패구상할 때가 아니며 다른 옛 지배자가 몰려들기 전에 결판을 내려면 자신(구천현녀)과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하자 신공표는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구천현녀와 함께 동시에 술법을 전개하고 자신(구천현녀)과 신공표가 동시에 술법을 전개한 여파로 아득한 허무의 공간으로 날라가고 있는 백웅을 향해 차원역장이 붕괴해 허차원으로 들어왔으니 정신 차리라고 말한다.

정신을 차린 백웅이 주위에 떠나디는 조각과 덩어리들은 무엇이냐고 구천현녀에게 방금 전 술법에 휘말린 옛 지배자들이라고 말하면서 아무리 옛 지배자라고 해도 무방비로 절교와 천교를 대표하는 최강술법인 시해지술과 영진포일술에 맞으면 찢겨나갈 수밖에 없고 저 자들은 최하위급 옛 지배자다보니 감당을 못해 이곳 허차원에서 억겁 같은 세월을 보내다가 수만년 후에야 부활할 것이라고 말한다.

24회차 삶 37권 12화, 백웅에게 허차원에 대한 것을 설명[11]을 하던 중 모습을 드러낸 신공표가 이곳에서 탈출하려면 수요의 힘을 써야 한다고 구천현녀에게 말하자 왜 봉신계획의 막바지에 삼청의 뜻을 따르지 않은 것이냐고 추궁하자 신공표는 그 일은 자신(신공표)와 그들의 비밀이고 이미 당사자들끼리는 해결되었기에 딱히 말해줄 이유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하자 너(신공표)를 이곳 허차원에서 꺼내줄 이유가 없겠다고 말하면서 어차피 혼자서 빠져나갈 수 있다고 말하는 신공표를 향해 그렇게 했다가는 힘은 힘대로 터무니없이 소모하게 된 상태로 마신들이 드글거리는 암천향으로 나올 수밖에 없게 되며 이 문제는 자신(구천현녀)와 신공표만의 문제가 아닌 천계 전체의 명운이 걸린 일이니 고집 부리지 말고 말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구천현녀의 경고를 들은 신공표는 봉신전쟁이 끝난 그 순간부터 이미 인간은 신적 존재에게 대항할 여력이 남지 않고 벌레처럼 사육당하다가 종말을 마주치는 수밖에 없을 만큼 이미 끝난 상태였고 그렇다고 천계는 종말을 막아주는 것이 아니라 그저 오랫동안 인간을 돌봐줄 뿐이고 옛 지배자와 싸워 생존할 권리가 이미 사라졌는데 왜 천계까 존속해야 하는지 모르겠으며 자신(신공표)에게서 얘기를 듣으면 천계에 봉인된 인간의 힘과 재능을 먼저 해방시킨 약속을 해야 할 것이라고 구천현녀에게 말하나 그 권리는 자신(구천현녀)이 아닌 옥황상제가 가지고 있다는 대답을 듣고는 그렇다면 수요를 쓰든 마음대로 하라며 자리에서 사라지고 신공표가 자리에서 사라진 것을 본 백웅이 방금 전 허차원에서 빠져나간 것이냐고 묻자 본래 허차원은 차원이 붕괴함으로써 생겨나는 대우주의 악의이기에 아무리 절교교주 신공표라 해도 쉽게 나갸지는 못할 테니 자신(구천현녀)이 수요를 사용해 나가는것을 기다렸다가 편승해 함께 탈출하는 것라고 말하고 다행히도 신공표가 미리 수요를 해방시켰기에 허차원에 탈출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자신(백웅)은 뭘 하면 되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대로 정신을 차리고 있으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백웅이 기절해있는 동안 화룡진인과 이야기한 결과 신공표는 이대로 현실세계로 돌려보내서는 안되는 결론에 이르렀으며 왜 그런지를 설명[12]하면서 지금으로써는 이대로 신공표에게 목줄을 채우거나 죽이는 것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하고 신공표 또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 분명하니 그 전에 미리 결판을 내는 게 좋다고 말하자 백웅이 팔부신중들은 어떻게 되었냐고 묻자 본래 영진포진술과 시해지술을 동시에 당했기에 죽는 게 정상이나 팔부신중이 마왕사도인데도 묘하게 인간의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생존해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자 백웅은 신공표를 섣불리 제압하기 보다는 좀 더 안전한 장소를 찾아야 하며 만약 팔부신중이 살아있는 것이 맞다면 일이 성가셔질 테니 아군으로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나 순간 구천현녀가 자존심 상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고 당장 전력을 되찾은 신공표조차도 팔부신중의 합공을 밀렸고 그들(팔부신중)의 주인인 사황 창힐암천향의 달에 거주하고 있으니 사실상 암천향은 사황 창힐과 팔부신중의 앞마당이나 다름없으니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고 구천현녀에게 해명하자 납득한 반응을 보이고 바깥으로 돌아오면서 순간 모습을 드러내 자신(신공표)의 약속은 백웅을 현실로 되돌려보내는 거였으니 수요를 사용하면 약속을 지킬 수 있으니 방금 전 허차원을 벨 때처럼 암천향에서 탈출하는 문을 만들라고 요구하는 신공표를 향해 백웅이 말한 것처럼 눈앞의 팔부신중들 또한 같이 허차원에 빠져나왔는데 어찌 그리 들떠있는 것이냐고 말한다.

신공표가 바로 팔부신중을 끝내려고 들자 이를 제지하면서 분명 팔부신중은 우리보다 먼저 빠져나왔음에도 바로 회복을 시작한 것부터가 어딘가 이상하며 자신(구천현녀)의 직감으로 보건데 이 자리는 피해야 할 자리라고 말하고 백웅, 신공표와 함께 어디론가 이동하면서 이곳은 안전하니 백웅에게 절교의 비술과 정보를 내놓겠다는 계약을 이행하라고 신공표에게 요구하나 신공표가 현실세계에 돌아가 전하겠다고 변명을 하자 엄밀히 말해 신공표의 호위임무는 돌아갈 때까지 그 이후에 변심한다는 보장이 없으니 지금 당장 백웅에게 정보를 전수하라고 말하면서 명령이냐고 묻는 신공표를 향해 봉신계획을 너무 서둘렀던 탓인지 20년 만에 원시천존과 태상노군의 모든 술수를 배웠을 만큼 재능은 뛰어났어도 지도자에 걸맞은 품성에 대해서는 전혀 교육받지 못했다고 탄식한다. 신공표가 어디서 잘난 척 하는 것이고 구천현녀는 자신(신공표)의 윗사람이 아니며 언제까지도 자신(신공표)이 제자뻘이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하나 역으로 유사 이래 곤륜산에 입문한 자들 중에서도 최고라고 할만한 재능을 지니고 있었으나 결코 최고의 신선은 아니었으며 절교 또한 신공표가 아니라 다른 자가 교주직에 있었다면 금오도에 봉인당하는 신세는 되지 않았을 것이고 방금 전 욕했는데 분명 예전에 자신(구천현녀)이 삼청을 대신해 교육할때 대선의 몸가짐을 잊지 말라고 교육하지 않았냐는 구천현녀의 팩폭을 듣는다.

그러면서 봉신계획을 맡은 이가 재능이 뛰어난 신공표가 아닌 사형인 태공망이 된 것은 비록 재능은 거의 없었으나 인간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명인이었다보니 지상의 일을 훌륭히 처리할 수 있었기에 무탈히 봉신계획의 진행이 가능했다고 말하고 왜 사형(태공망) 얘기를 꺼내는 것이냐고 따지는 신공표를 향해 막강한 힘을 지녔음에도 치기 어린 정신에 휘둘러 제대로 쓰지 못해서 그렇다고 말하고 신공표는 확실히 심기나 정치적 재능 면에서는 태공망보다 뒤떨어지는 것은 인정하겠으나 따지고 보면 당시의 봉신계획이라는 것은 당시의 인간을 모조리 몰살하고 뒤짚어버리는 계획이었고 그 계획(=봉신계획)을 충실히 이행한 태공망은 결국 천계의 개였기에 진정으로 인간을 위해 활동한 것은 자신(신공표)이었고 만약 자신(신공표)이 절교의 교주가 되지 않았다면 그쪽은 인간의 문명을 지금처럼 세곡적으로 방임하지 않았을 것이고 자신(신공표)이 저항했기에 그나마 최소한의 명백이 남은 것이며[13] 무엇보다도 봉신계획을 시행할 당시 대라신선들은 인간이 지닌 모든 신화적 재능을 보인하고 은주 정권교체를 빌미로 혼돈의 재능을 보유한 이들을 모두 색출해 잡아 죽였고 봉신계획의 진짜 목적은 인간의 종자를 뿌리에서부터 열등한 것으로 바꾸고 황제 공손헌원으로부터 부여받은 자치권을 무시한 채 인간을 훌륭히 천계의 가축으로 열화시킨 것이 아니었냐고 외친다.

24회차 삶 37권 13화, 확실히 그런 계획이기는 했으나 분명히 삼청이 나름대로의 또다른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음에도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신공표에게 말하자 천교와 절교의 힘을 합해 삼황오제에게 자비를 청하는 것보다는 절교의 힘으로 천교를 눌러 스스로가 인간의 패주(覇主)가 되는 게 현실적이라 생각했다고 말하자 이유야 어찌되었든 도중에 삼청의 계획[14]을 망가뜨려버렸고 인간을 위해 나섰다고 했으나 결과적으로 보면 천계가 더욱 엄혹하게 인간을 대하게 만들고 삼황오제사도를 직접 파견하는 일로까지 이어졌고 신선끼리만 처리할 수 있었던 일을 쓸데없이 확장시켜 삼청조차 손쓰기 어렵게 만들고 삼황오제가 절교를 제압하기 위해 직접 나서게 만든 원인은 바로 신공표 너 자신이라고 팩폭을 날리면서 이제 와서 반성하면 뭐가 달라지냐며 발뺌을 하는 신공표를 향해 뻔뻔하다고 디스하면서 너(신공표)의 반성문은 필요 없으니 약속이나 지켜야 할 것이며 설마 절교의 교주였던 자가 자기 입으로 한 말도 못 지키냐고 말한다.

신공표가 백웅에게 절교의 비술, 금오십천군의 술법과 약점을 전해주는 것을 보고는 주문 한번으로 최고급 기억전송 술법을 쓸 정도의 실력을 지녔음에도 왜 후계자를 키우지 않는 것이냐고 물으나 자신(신공표)이 지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는 신공표의 대답을 듣고 잠시 어이없어하더니 이제 현실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 겠다고 말하고[15] 수요현실로 돌아가는 문을 만드나 그 순간 천인이 난입하는 것을 보고 본체로 와도 힘들 텐데 인간형이라니 죽고 싶어서 환장한 것이냐고 천인에게 묻자 회복력이 제일 좋은 자신(천인)으로도 급하게 오기 위해 좀 무리는 했고 죽을 뻔 했기는 했으나 구천현녀, 백웅, 신공표로 인해 열받은 옛 지배자들이 우르르 몰려드는 것을 깜빡했다고 말하면서 사황 창힐화신은 저 옛 지배자들에게 어떤 위해를 받지 않는다고 말하나 이대로 죽으라는 구천현녀의 말과 함께 끔살된다.

천인이 끔살한 구천현녀는 지금은 누가 먼저 들어가서 문을 닫고 상대를 배신하냐의 계산을 할 때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신공표, 백웅과 함께 차원문으로 들어가려고 하나 옛 지배자가 전개하는 저주에 위기를 맞이하나 그 순간 거미의 신이 너희 세명(백웅, 구천현녀, 신공표)는 인(印)이 있으니 통과라고 말하면서 3명(구천현녀, 백웅, 신공표)가 나가는 것을 막으려던 옛 지배자들을 모조리 몰살한다.[16] 거미의 신이 다른 옛 지배자들을 학살하던 중 백웅에게 이제 곧 현실세계에 도착하겠지만 신공표를 어떻게 제어할 것이냐고 묻자[17] 이렇게 된 거 신공표에게 좀 더 힘자랑을 시켜보는 것이 나을 거라는 백웅의 대답을 듣는다.

24회차 삶 37권 14화, 현실세계로 귀환하자 자리를 뜨려고 하는 신공표에게 백웅이 하고자 하는 말이 있으니 이를 듣고 가라고 말하나 신공표가 백웅을 향해 살상보패 파륜인(破輪印)을 전개하자 이를 막으면서 이야이도 안 듣고 살상보패를 쓰려고 들다니 제정신인 거냐며 질책하고 이러한 식으로 나오면 시해지술을 모두 사용해 영겁토록 봉인할 것이라고 경고해 별 수 없이 신공표가 백웅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게 만든다. 신공표가 백웅과 동맹을 맺고 여의봉의 통제권을 넘겨준 채로 자리에서 사라지자 백웅의 동맹제안에 마음이 기울인 것 같다고 말하고 이대로 자신(구천현녀)를 따라 천계로 가지 않겠냐고 말하나 순간 수요의 기척을 감추는데 많은 힘을 쓰고 있어 섣불리 백웅에게 힘을 부여했다가는 서왕모에게 바로 들킬 것이라고 말해 잠시 백웅을 어이없어 하고 그럼 선검술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게 해달라고 말하자 선검술의 능력에 대해 설명하고[18] 백웅에게 걸린 선검술의 제약을 풀면서 자신(구천현녀)는 서왐오와 싸우기 위해서는 백웅과 그 일행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7권 15화, 시해지술을 사용해 24회차 삶 기준 남쪽대륙에 있는 본거지로 백웅과 함께 이동한다. 마부이아그족의 제사장으로부터 일행들이 불현듯 사라졌다는 말을 들은 백웅이 동료들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달라고 구천현녀에게 부탁하자 시해지술을 사용해 망량제갈사, 서문대룡은 사망했고 천우진은 지금으로써는 감지가 되지 않고 극호, 서문혜, 당산은 생존해있으며[19] 진소청의 경우 생명을 이루는 혼과 백이 깜빡거리고 있는 상태라고 말하면서[20] 백웅의 요구대로 진소청이 현재 있는 곳인 주르반의 유적으로 이동한다.

24회차 삶 39권 2화, 백웅에게 달과 항아에 대한 진실을 설명하고 있던 망량이 이제 모습을 드러내라고 요구하자,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모습을 드러내마자 '설마 자력으로 명계 최심부에 가서 전륜성왕의 명경을 손에 넣고, 반왕전과 명계의 진실을 모두 알아낸 것이냐'며 크게 감탄하듯이 말하자 이에 망량은 '이 모든 것은 자신(망량) 혼자서 한 일이 아닌 백웅과 동료들 덕분'이라며 겸손을 보이면서도, 지금부터 구천현녀 또한 우리의 일을 도와주리라고 믿는다고 말하는 한편 지난날 구천현녀에 대한 행적에 대해 비난[21]을 하면서, 이미 이 세계는 인간에게 한 줌의 희망조차 존재치 않는 생지옥으로 변한지 오래인데 이에 따르 죄책감은 없는 것이냐고 구천현녀를 질책하자 한참 침묵하다가 한숨을 내쉬면서 확실히 인간들 입장에서는 자신(구천현녀)를 비난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나 확실히 망량이 말한 것처럼 자신(구천현녀)는 삼황오제들이 마음대로 모든 것들을 주무르는 것들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망량이 혹시 삼황오제의 강대한 권능에 굴복한 것이냐고 묻자 구천현녀는 굴복했다기보다는 '그분'과 한 약속라고 말하면서 그 약속이 무엇이냐고 묻는 망량에게 아직은 말할 수가 없다고 말하더니 '자신은 최대한 삼황오제들의 만행을 억제하면서 인간의 명맥을 유지시키는 데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었으며, 일이 이렇게까지 되로운 것은 늘 괴로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자책감과 괴로움을 드러낸다. 그러자 망량은 별다른 말하지 않고 잠시 구천현녀를 바라보더니 백웅을 절대 배신해서는 안될 것이며, 만일 그랬다가는 후회한다고 구천현녀로부터 다짐을 받아낸다. 망량이 자리에서 사라지자마자 백웅의 요구대로 시해지술로 달로 향하는 통로를 생성한다.

백웅이 시해지술로 생성된 달로 향하는 통로로 들어서려는 순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해지술을 사용해 천우진을 찾아낼 수가 있겠냐고 묻자 가능하겠지만 신중해야 하고 되도록이면 술법을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는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망량의 추측대로 라고 답한다.[22]

24회차 삶 39권 3화, 시해지술을 통해 생성한 통로를 통해 달에 도착한 백웅이 어찌된 영문인지 몸에 별다른 이상증세도 없고 숨도 멀쩡히 쉴 수가 있는 것에 의아함을 느끼는 백웅에게 현재 시해지술을 사용해 절대생존을 유지시키는 중이기에 그렇게 된다고 답한다. 한참 동안 백웅, 서문혜와 함께 달을 탐색했음에도 도저히 제곡의 반왕전이 보일 기미를 보이지 않던 중 아무리 보아도 이 대지에서는 오제 제곡의 영향력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달이 반왕전인 거 아니었냐고 구천현녀에게 묻자 그렇게 알고는 있었으나 자신(구천현녀) 또한 이곳에 오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하고 이 대지에 신력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덧붙여 말한다. 그러던 중 인간 형태의 벌종족이 있던 곳에 있던 꽃을 보고는 이건 도대체 무엇이냐고 묻자 구천현녀는 자세히 모르겠다고 답한다. 그 후, 벌 형태의 인간무리들의 뒤를 은밀히 백웅, 서문혜와 함께 쫓던 중 이전 생애에서 모습을 드러냈던 오제 제곡의 사도인 사비시신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보자 시해지술을 사용해 임시로 모습을 감추면서 오랫동안 모습을 감출 수 없으니 서둘러 여기를 빠져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사비시신과 싸우면 이길 수가 있겠냐고 묻자 수요공양을 통해 전신의 힘을 되찾은 지금이면 확실히 못 이길 수 없는 것은 아니나 '본래 사비시신은 삼황오제의 사도로써 막강한 천신급 존재이고 현재 우리는 잡입중에 있고 현재 우리가 있는 이곳은 정황상 오제 제곡이 관리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보자면 분란을 일으키는 것은 대단히 어리석은 짓이나 다름이 없다고 말한다. 다행히 사비시신이 구천현녀, 백웅, 서문혜를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갔고 방금 전 사비시신이 모습을 드러낸 것을 두고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아무래도 달이 반왕전으로 향하는 거대한 차원문일 가능성이 있고 사비시신은 문지기 역할을 하는 것이 틀림없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인간 형태의 벌의 외형을 한채로 모습을 드러낸 천우진을 따라 천우진의 아지트로 이동한다.

24회차 삶 39권 5화, 천우진이 오제 제곡의 음모[23]를 밝히자 이미 삼황오제들은 이미 자신들의 가면을 벗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 상태라고 말하자 천우진 또한 자신(천우진)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구천혀녀)이 예상한 삼황오제들의 목적[24]을 언급하자, 옆에서 이를 듣던 백웅은 그렇게 할 수는 없다며 소리친다.

백웅 일행과 함께 지상으로 귀환한 후, 백웅이 목갑 안에 있던 진소청을 꺼내면서 진소청을 빠르게 회복시킬 방법이 없겠냐고 묻자,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나, 지금 진소청의 몸이 스스로 원상태를 찾아가고 있는 도중, 섣불리 외력을 가한다면 진소청의 몸 혹은 정신에 부작용이 생길 수가 있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9권 10화, 백웅이 팽조를 없애달라고 구천현녀에게 부탁하자 알겠다면서 백웅의 몸에 강신한다. 백웅의 몸에 강신하자마자, '구천현녀가 백웅의 몸에 강신하는 형태로 모습을 드러냈다'라는 것에 놀라는 팽조를 향해 팽조가 저지른 죄[25]을 거론하고 이대로 소멸시켜버리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팽조는 설마 사황 창힐이 자신(사황 창힐)을 속인 것이냐며 잠시 중얼거리더니, 급하게 구천현녀에게 '자신(팽조)이 보패를 한꺼번에 쓸 수가 있는 이유[26]를 듣고 싶다면 이름을 걸고 자신(팽조)를 놓아준다고 약속하라'라고 회유하려고 하나, 구천현녀는 잠시 팽조의 회유에 넘어가려는 듯한 반응을 보이다가 곧바로 거절과 동시에 이대로 죽으라며 팽조를 죽여버린다.

24회차 삶 39권 11화, 신공표가 팽조가 죽은 틈을 타 보패를 훔치려고 하자, 어린아이처럼 이게 뭔 짓이냐며 질책을 하나 이어진 신공표의 '아무튼 내 거니, 저리 꺼져'라는 궤변에 할 말을 잃는다. 백웅천우진의 강경한 대응에 신공표가 별 수 없이 청운검을 포함한 팽조의 보패를 전부 넘기자 '우리는 곧 금요가 봉인된 수호자의 앞에 갈 것이고 그 때 금요의 소유권을 겨루는 건 지금의 사소한 일보다 더한 것일 테니 결코 금요를 포기할 수 없으니 딴소리 하지 말라'라고 신공표에게 경고한다.

24회차 삶 39권 12화, 천우진의 조언[27]을 들은 백웅이 자신(구천현녀)를 바라보자 천우진의 말대로 팽조가 가지고 있던 보패들의 작동방법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미숙한 자가 보패를 섣불리 사용하면 스스를 해하게 됨을 명심시킨 후 백웅에게 보패 사용법을 알려준다. 그 후, 갑자기 천우진과 자신(구천현녀)이 전개한 결계가 크게 뒤흔들리는 것을 보고는 역시 들킨 것 같다고 말하면서 무슨 일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구천현녀)의 힘은 인과율로 제약받는 영역에 있고, 수요를 공양받는 순간부터 서왕모에게 자신(구천현녀)의 힘의 기척을 들키지 않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얼마 전 팽조를 쓰러뜨릴 때 그 마무리를 쉽게 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고 답하면서 어쩌면 백웅과 강한 인연을 맺은 는 처음부터 우리의 움직임에 신경 쓰고 백웅이 현실로 돌아오는 것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던 것 같으니 아무리 자신(구천현녀)이라고 해도 끝까지 정체를 숨길 수 없다고 말한다.

제천대성장삼봉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안 본 사이에 칠요 하나를 냉큼 먹어놓고 무슨 계략을 꾸미고 있었던 것이며 그래도 삼황오제에게 굴하지 않는 마지막 양심인줄 알았는데 조금 실망했다고 말하면서 다른 신선들과 함께 찾아온 것이냐고 묻는 구천현녀에게 비번임에도 부득불 자신(제천대성)을 따라오겠다는 성실한 한 놈을 데리고 왔다고 말하면서 옆에 있는 이 녀석은 천계의 투선 중에서도 비교적 신입인 장삼봉이라고 밝힌다. 장삼봉이 구천현녀에게 예를 갖추고 자신(장삼봉)이 제천대성을 따라온 것은 얼마 전 천지의 생사길흉을 쳐보았는데 곧 천지가 역전할 대흉의 운을 마주치게 될 것이고 이를 해결할 방도가 곧 생긴다는 점괘를 보았기에 따라왔다고 밝힌다. 장삼봉과 잠시 대화를 나누고 있던 중 제천대성이 회포는 나중에 풀라고 말하면서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면서 수요를 내놓지 않으면 패죽이겠다고 위협한다.

공공으로부터 달리 최초의 문자에 대해 아는 이라면 황제 공손헌원의 최측근이라고 할 수가 있는 광성자 정도 뿐이라는 말을 들은 백웅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신(구천현녀)를 바라보자, 이에 구천현녀는 광성자의 거처는 만신전이며, 필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천계와 내려왔었기에 거의 얘기를 하지를 못했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9권 15화, 백웅축융의 저주에 걸려 힘을 제대로 낼 수 없고 염제 신농의 봉인을 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읊은 것을 본 공공이 도대체 정체가 무엇이냐며 크게 놀라고 모습을 드러내면서 혹시 천계에서 봉인을 풀어줄 생각인 것이냐고 묻는 공공에게 자신(구천현녀)이 이곳에 있는 것은 천계의 의사와는 무관하며 이제 곧 삼황오제가 횡포를 저지르고 사황 창힐이 발호해 지상세계의 인과율이 엉망이 될 것이기에 이를 막기 위해 뜻있는 자들과 움직이고 있으니 이 일에 공공 또한 힘을 빌려주길 원해서라고 말하자 공공은 마음 같아서는 돕고 싶어도 축융의 주박에 의해 도룰래야 도울 수 없는 상태라고 말한다.

24회차 삶 39권 19화, 망량의 계책을 듣고 있던 제천대성이 신공표는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이냐고 묻자 지금이면 금오도의 입구에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걸 왜 말하지 않은 것이냐고 묻는 제천대성에게 더 시급한 일이 많았다 보니 미처 말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백웅이 장흥 지방에서 사는 관운장의 후손인 관휴가 있는 자를 찾아달라고 부탁하자 관휴가 있는 곳이 어디인지 알려준다.

24회차 삶 39권 20화, 은신술을 전개해 백웅과 함께 금의위와 광부 일행들과 함께 걸어가던 중 강력한 마력을 느낀 백웅이 누가 온 것이냐고 묻자 지금 마후라가가 온 것 같다고 말하면서 혹시 자신(백웅)이 들어온 걸 눈치챈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거기까지는 알 수 없으나 어쩌면 지금이 기회일지도 모르겠다며[28] 마후라가와 붙으려는 낌새를 보이나 지금 마후라가와 싸우는 건 시기상조인 것 같으니 차라리 마후라가조차 눈치채 보다는 강력한 은신술을 거는 게 나을 것 같다는 백웅의 요청에 싸우는 대신 시해지술로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은신술을 전개한다. 마후라가가 어렴풋이 백웅과 구천현녀가 잡입했음을 눈치챈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신혈덩어리를 재빨리 황궁에 옮기려고 하자 지금이 아니면 마후라가를 해치우고 신혈을 얻을 수 없으니 지금 당장 공격해야 한다고 백웅에게 말하나 백웅은 끝내 마후라가를 공격하지 않는다. 절호의 기회가 왔는데 백웅이 마후라가를 치지 않는 것을 보고는 너무 우유부단한 것이 아니냐고 따지자 그렇게 말해도 할 말이 없으나 조금 전에는 틀린 선택일 거로 생각했다고 답한다.

24회차 삶 39권 21화, 백웅이혼대법으로 여불위의 백을 끌어오나 도로 돌아가 버리는 것을 두고 의아한 순간 옆에서 현재 여불위의 영혼은 누군가에게 담보로 잡혀 있고 그 누군가는 여불위를 놓아주려고 하지 않기에 이혼대법이 먹히지 않는 것이라 말하면서 눈앞의 존재가 정말로 여불위가 맞는 것이고 시해지술로 어떻게 보옥만 빼내거나 할 수 없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틀림없이 여불위 본인이 맞고 조금 전 보았던 그 보옥은 처음 만들어지는 그 순간부터 한 묶음이고 걸려 있는 주술도 굉장히 정교하면서도 강력해서 그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보옥이 깨지면서 영정(=진시황)이 걸어놓은 함정에 의해 여불위가 죽어가기 시작한 것을 본 백웅이 회복시켜달라고 요청하나 힘을 너무 많이 사용한 탓인지 인과율이 자신(구천현녀)을 제약하기 시작했기에 자신(구천현녀)은 천계로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되었으니 나중에 충분한 공양물이나 의식을 있어 다시 불러달라는 말을 남기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40권 8화, 제천대성의 여의봉을 매개로 한 공양의식을 통해 소환되자마자[29], 남두성군과 북두성군과 싸울 때 조심해야 할 점이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명계의 생사부를 쓸 수가 있는 점[30]이라고 말하면서, 그러니 놓치지 않고 일격에 섬멸해야 한다고 말한다. 백웅 일행과 동행해 북망산으로 오자마자 시해지술을 사용해 명계의 사신들과 옥졸들을 소멸시킨 후, 보다 못한 남두성군과 북두성군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이게 무슨 횡포냐고 따지자, 이에 구천현녀는 그런 남두와 북두를 향해 '명계가 엉망이 되도록 아무것도 하지 않은 죄인들과 윤회전생을 감독하는 임무를 가졌음에도 무고한 영혼들이 옛 지배자에게 잡아먹히게 방치했다'라며 싸잡아 비난하자, 이를 들은 북두성군은 잠시 흠칫하더니 어떻게 그 사실을 알지 모르지만, '구천현녀의 근원과 본질을 생각을 하면 엄연히 이 일과는 상관이 없을 텐데 그럼에도 이렇게 나서다니 이는 엄연한 월권행위'라고 주장하지만[31], 옆에서 대동한 제천대성의 개소리 집어치우라며 주먹으로 남두성군을 두들겨 패버린다.

그렇게 제천대성이 남두성군을 두들겨 패는 동안, 시해지술을 사용해 북두성군을 봉인한 후, '지금 당장 남두성군에게 투항하라고 말하지 않으면 그 즉시 이 자리에서 바로 소멸시켜버리겠다'라고 협박을 하자, 이에 북두성군은 어쩔 수 없는 듯 구천현녀의 협박대로 투항하게 된다. 옆에서 이 광경을 보고 있던 백웅이 차라리 남두와 북두 다 죽이면 안되겠냐고 묻자, 구천현녀는 '이들을 제압하는 거라면 몰라도 죽으면 그에 따른 인과율이 크게 소모돼서 안 되며, 백웅 일행의 힘으로 신격을 없애는 것 또한 대단히 성가신 일'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이 계속 묶어두는 것 정도는 가능하냐고 묻자, 구천현녀는 자신(구천현녀)이 소멸되지 않는 한 지금 남두성군과 북두성군에 건 봉인은 유지된다고 답한다.

명계로 이동한 후, 백웅이 시해지술을 사용해 칠요가 있는 곳까지 이동시켜달라고 부탁하지만, 무언가를 감지했는지 잠시 침묵하다가, 왜 그러냐고 묻는 백웅에게 아무래도 팔부신중들이 이곳 명계로 넘어오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역시나 하는 반응[32]을 보이면서도, 그렇다 해도 해야 할 일은 변하지 않았으니 빨리 해달라고 부탁하자, 이에 구천현녀는 백웅의 부탁대로 시해지술을 사용해 월요와 목요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그렇게 월요와 목요가 있는 곳으로 온 후, 시해지술을 사용해 월요와 목요를 회수하려고 하나, 그 순간 신공표가 난입해 방해를 한다. 이에 구천현녀는 신공표를 향해 과연 대단한 술수라며 감탄하자[33], 신공표는 이 칠요들은 자기(신공표) 것이니 절대 양보 못한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40권 9화, 칠요를 3개나 얻은 백웅이 힘이 급격히 강해지는 것에 놀라면서 단순히 지니기만 해도 이렇게 강한 힘이 생긴 것이냐고 묻자 애초에 칠요는 거대한 우주적 존재들의 약속이 맺혀 있는 보물이기에 서로 공명하고 마치 형제처럼 서로를 부르게 되어 있는데 그런 칠요가 가까이 있으면 당연한 일이라고 말한다. 일행들과 함께 명계에서 현실로 귀환한 후, 가사상태가 제갈사를 본 백웅이 치유하라고 구천현녀에게 요청하자 잠시 제갈사를 살피다가 '지금 제갈사는 누군가에게 영혼을 빼앗긴 것이 아닌 지금 강력한 마력에 얽매여서 영혼이 변질되고 있는 상태'라고 말하면서, 아마도 정황상 그 마왕이라고 하는 존재가 불어넣은 힘 때문에 이런 것라고 말하면서[34], 치유할 수가 없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불가능하다고 답한다.[35]

24회차 삶 40권 10화, 오요(五曜)태허천존에게 전부 공양하려고 하는 백웅이 전부터 생각한 거였지만 시해지술은 이상할 정도로 너무 만능이고 강력한데 혹시 배울 수 있겠냐고 구천현녀에게 묻자 자신(구천현녀)의 술법은 자신(구천현녀)의 고유한 능력에 가깝다보니, 아무리 천재라고 해도 배우기가 힘들다고 답한다.[36] 백웅이 고유한 능력에 가까운 말에 의문을 표하자, 구천현녀는 자신(구천현녀)의 시해지술은 삼황 복희가 만든 술법과는 완전히 계통가 다르고, 거기에 완전히 자신(구천현녀)의 편의에 맞게 발동되기에 남에게 전수가 매우 힘들다고 재차 답한다.

24회차 삶 40권 15화 막바지, 용중일과 대화를 나누고 있던 백웅에게 방금 전 낙양에서 투선과 팔부신중의 전투가 시작되었고 오제 제곡이 현세에 강림했으니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40권 16화, 백웅 일행과 함께 황궁 내부로 진입하던 중 눈앞의 팔괘도형을 한참 보더니 무언가 깨달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구천현녀)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수요를 돌려주면서 이게 무슨 짓이냐며 따지는 백웅을 향해 자신(구천현녀)의 본질에 충실할 뿐 백웅이 말한 것처럼 배신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분명 백웅이면 이 길의 끝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고 결론을 내릴 때 우리는 다시 보게 될 것이고 그분께서 읽어낸 인과율은 아직 조금 남아있으니 부디 왕의 자격이 있기를 바라는 말을 남기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42권 1화, 신공표가 나후와 계도를 부수려 하는 순간 여기까지 오다니 역시 백웅에게는 왕의 자격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자신(구천현녀) 또한 수십억 년 전 지구우주의 혼돈 속에서 탄생해 대지를 이루게 되자 탄생한 정령(精靈)의 왕에 해당되는 시조(始祖)의 존재이며 이제까지 인간의 모습과 인격을 하고 있었던 것은 황제 공손헌원의 뜻에 따른 것이었으나 초상기인 진[37]을 마주치고 자신의 천명[38]을 깨달아 '구천현녀의 가면'을 벗을 수 있게 되었으나[39] 그 후에는 뭘 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으나 본체인 외신 반고가 흐름에 순응하라고 말했고 그 말에 따라 자신(구천현녀)는 가면을 벗어 삼황오제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의 전쟁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승기를 잡기 위해 이 땅의 진짜 주인에게 제안하기 전의 때이자 인격체로 변화하기 전의 원시적인 형상이자 본체[40]로 되돌아가기로 했으며 그렇게 기다린 결과 드디어 백웅은 이 자리에 왔다고 말한다.

일요의 수호자가 구천현녀임을 알아낸 백웅은 왜 그 정도 힘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삼황 여와를 쓰러드리지 못한 것이냐고 구천현녀를 향해 울부짖자 이 땅의 진짜 주인이 잠든 사이 삼황 여와는 충실하게 대지모신(大地母神)의 역할을 수행했고 본래 삼황 여와는 외계의 최상위 신좌(神座)였으나 그 분과의 계약을 충실히 이행했기에 크게 엇나가는 일이 없었다고 말하고 삼황 여와를 쓰러뜨릴 만한 며운과 인과율을 얻지 못해 본래의 힘을 해방치 못했으며 이 자리는 진정한 인간의 왕이 될 자격을 판단하기 위한 칠요의 시련이기에 고대에 봉인했던 모든 힘을 쓸 수가 있게 되었고 사황 창힐이 백웅의 몸을 밀어 난동을 부린 것조차 황제 공손헌원이 계산한 인과율에 들어가있을지 모른다고 말하면서 지금 구천(九天)이 명동(鳴動)하고 있으며 이제 자신(구천현녀)를 따르는 쌍요(雙曜)가 용을 불러내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외신 반고화신으로 상대하겠다고 선언한다.

24회차 삶 42권 5화 막바지, 백웅 일행이 꼼수를 써서 계도성 내부로 들어오자 꼼수를 썻다며 모습을 드러낸다.

24회차 삶 42권 6화, 꼼수를 썻다는 구천현녀의 말에 백웅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일축하면서 칠요의 시련에 대한 부당함[41]을 주장하자, 안 그래도 그 점을 이야기 하기 위해 이렇게 모습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하면서 아직 백웅 일행들은 이 시험(칠요의 시련)에 본래 존재하는 법칙 중 하나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라고 알려준다.[42]

이에 백웅이 왕의 소환권 이외에 한 가지가 또 있었냐고 의문을 표하자 진시황이 말해주지 않았을 뿐 칠요의 시련에는 인연력이는 법칙이 존재한다고 말하면서 인연력(因然力)에 대해 설명한다.[43] 진시황이 설명하지 않은 단 하나의 요소이자 법칙인 인연력을 들은 백웅이 크게 놀라자 옆에 있던 제갈부가 나서면서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그것 또한 부당한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구천현녀가 어떠한 점에서 부당하냐고 묻자, 제갈부는 왜 그런지를 설명[44]하고 왜 공지를 하지 않은 것이냐고 따지자, 이에 구천현녀는 황제 공손헌원의 뜻이라서 그렇다고 변명을 하자 이에 제갈부는 백웅조차 숨을 삼킬 수밖에 없는 신랄한 비난[45]을 하자 한숨을 쉬면서 여려 사정상[46]로 인해 무슨 의도로 이 시험(칠요의 시련)이 만들어졌는지는 모른다고 답하면서[47] 자신(구천현녀)의 과거[48]을 말하면서 제갈부백웅이 지적한 것처럼 너무나도 불공정한 것은 사실이니, 3가지 선택지[49]을 주겠다고 말한다.

구천현녀의 3가지 제안을 들은 백웅은 그럼 처음부터 다시 도전하면 서문대룡, 진소청, 극호, 천우진은 모두 되살아날 수 있고 토요에 공양된 보패도 되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냐고 묻자 보패는 되돌아올 것이나 동료들은 되돌아오지 않을 것이라 말하면서[50] 불러오려고 해도 만신전의 주인에 못지않은 어마어마한 권능을 지닌 존재가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말하자 제갈부가 나서면서 하나같이 옳은 선택이 아닌 것 같으니 제4의 제안[51]을 하면서 누구의 힘을 빌릴 생각이냐고 묻는 구천현녀에게 그쪽이 알 바가 아니라고 일축하면서 이 제안을 허락하면 성좌의 용(응룡)과 싸우는 것을 감수하겠다고 하자 이번만큼은 삼황오제나 옛 지배자와 간섭하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말하면서 자신(제갈부)이 생각한 바가 맞다면 일요의 시련은 구천현녀 스스로가 태양과 칠요성신이 되어 내면의 동력을 감싸 안고 우주적 존재인 응룡의 본체를 성좌의 용으로 소환하는 만신전의 양대 기둥이 힙을 합쳐 싸우는 것이 맞지 않냐고 묻는 제갈부에게 그렇다고 답한다.

24회차 삶 42권 7화, 왕권의 사용법[52] 그리고 인과율을 인식하는 방법[53]에 대해 설명하면서 왕권으로 망량을 되살려내고 제갈부의 조언대로 백웅이 음신지력을 만들려고 하나 실패하자 '음신지력의 본질은 혼돈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음신지력을 무한대로 품는 것이 혼돈을 무한대로 품는 것과 같기에' 아무리 왕권이라고 해도 그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하면서[54], 방금 전의 행동으로 인해 왕권에 대한 제약이 더욱 강해진 상태라고 말한다.[55]

그 말은 왕권으로 기적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왕과 군신이 제약을 나누어받기에 그런 것이냐고 백웅이 묻자 상호작용이 있기에 그렇다고 답하고 성좌의 용을 이루는 칠요의 성좌를 왕권으로 봉인하는 것이 가능햐냐고 묻는 제갈부에게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처음부터 일요의 시련은 왕권을 써야 공략이 가능한 시련이나 현재 백웅 일행에게 부여된 왕권은 유한하며 왕이 보유한 인과율의 총량이 바닥나면 더 이상 기적을 일으킬 수 없을 거라고 말한다. 신공표가 태극도에 대해 아는 바가 있냐고 묻자 자신(구천현녀) 또한 태극도가 무엇인지 모르며 태상노군이 신공표 이외의 상대에게 태극도를 펼쳤다는 것은 들은 바가 없다고 말하면서 망량망량선사에게 자신(망량)의 영혼과 해방 상태의 칠요를 바치겠으니 백웅에게 가호를 내려달라고 부탁했을 뿐인데도 망량선사가 성좌의 용조차 떨게 만드는 것을 보고는 크게 당황한다.

24회차 삶 42권 8화, 제갈사와 마찬가지로 백웅에게 흉신에게는 결코 칠요를 공양해서는 안된다고 제지한다.[56]
26회차 삶, 제천대성을 통해 이제까지의 백웅의 전생기억이 천계 전체에 퍼지자, 무슨 심경의 변화라도 생겼는지 아주 작정하고 삼황 여와를 없애기 위해 여와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 후, 삼황 여와와 대판 싸우기 시작한다.

27회차 삶 47권 7화, 천제단에서 망량, 제갈유룡, 제갈사가 삼황 여와복희의 기원이자 우주질서의 근원인 외신 반고의 소환을 위해 불러낸다. 소환이 되자마자, 다소 분노한 듯, 설마 인간들이 이곳 오악의 천제단을 매개로 해 자신(구천현녀)를 소환하려고 들다니, 이 또한 천계로부터 재재를 받을 일이라고는 것을 알고 한 것이냐며 꾸짓는다. 이에 백웅이 나서면서 소원을 빌기 위해 부득이하게 불러냈다며 양해를 구하나, 구천현녀는 이곳 천재단을 통해 자신(구천현녀)를 불러낸 것이 죄를 지은 것이라며 들어주지 않는다.[곧]

그러자 백웅반고의 상을 치켜들면서 한번만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부탁하자, 이에 구천현녀는 백웅이 치켜든 상이 그 반고의 상임을 알아본다. 백웅은 자신은 구천현녀가 잃어버린 기억을 되돌릴 방법을 알고 있으나, 그걸 알기 위해서는 지금 천계와의 모든 연결을 끊어야 된다고 주장한다.[58] 이에 구천현녀는 잠시 고민하다가 방금 전 백웅이 한 말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백웅의 요구대로 천계와의 모든 연결을 끊는다.

그렇게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통해 이제까지 백웅이 전생한 긱억을 전해받자 탄성을 지를 만큼 경악한다. 그 후, 백웅은 본래 구천현녀의 위치[59]을 상기시키고 우리들의 목적은 이 세계의 혼돈을 정리하기 위해서라도, 반고를 소환하는 것을 밝히자, 흑요석을 통해 기억을 전달받은 구천현녀는 백웅이 원하는대로 반고의 소환에 동참하겠다고 말하고 이대로 반고를 소환하면 모조리 죽을 것이라며 경고하고 어째서 반고의 소환이 위험한지에 대해 설명[60]하고 자신이 나서면 안전하게 반고에게 공양을 할 수가 있다고 말한다.[61]

백웅으로부터 반고를 소환하는 의사를 확인한 후, 지금의 백웅과 그 일행들이면 충분히 칠요의 시련에 도전할 수가 있는데 할 생각이 없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그럴 생각이 없다고 답하면서도 황제 공손헌원의 도움으로 세계를 구할 수가 있으리라고 생각치 않냐고 묻는 구천현녀에게 절대 하지 않는다고 단호히 말한다. 그러자 구천현녀는 곧바로 외신 반고의 칠요공양의 절차를 진행하기 시작한다.[62]

27회차 삶 47권 16화, 팔부신중들이 삼황 여와를 상대로 시간을 버는 사이, 구천현녀는 백웅에게 이대로 가다가는 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63] 이에 백웅은 지금도 저렇게 강력한데 그보다 100배 이상 강해지는 것이 가능한 거냐고 말하자, 구천현녀는 본질적으로 우주적 존재인 삼황 여와 본체가 지닌 힘을 다 끌어들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한다.[64]

그러자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제갈사가 분명 구천현녀의 본체인 수호자의 형상으로 되돌아가면 충분히 서왕모를 상대로 이기지는 못해도 동귀어진 정도는 가능 할텐데 왜 그렇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이 세계에 남는 것은 멸망의 운명 밖에 남지 않으며, 자신(구천현녀)의 본질을 드러내는 것 또한 그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답한다. 이에 제갈사는 분명 삼황 여와 또한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기에 입장으로 생각하면 구천현녀와 삼황 여와는 서로 같은데 한쪽은 기세등등하고 한쪽은 겁먹고 있다니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고 묻자, 구천현녀는 엄밀히 말해 자신(구천현녀)와 삼황 여와는 서로 동일한 입장이 아니며, 삼황 여와에게 있어 이 세계는 망가지면 다시 창조하면 그만일 분 장난감에 지나지 않으나, 삼황 여와를 상대하러 세계를 멸망시키게 되면 이 싸움에 의미가 없다고 답한다.

구천현녀의 대답에 제갈사는 그것 또한 일종의 변명에 불과해보인다고 말하는 한편, 그래서 왜 구천현녀가 이렇게 징징거리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구천현녀는 우리는 할 수가 있는 건 다 하고 있으며, 그러니 그쪽에서 답은 내주지 않으면 될 분이라고 답한다.[65] 그 후, 모습을 드러낸 제갈유룡이 지금 당장 원시천반을 찾고 그곳(원시천반) 내부에 걸린 봉인을 푸어야 한다고 말하자, 구천현녀는 이대로 고대인의 봉인을 푸 경우에는 세계에 엄청난 혼란이 들이닥치 테니,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충고하나, 자신(제갈유룡)의 목적은 처음부터 그것이라는 제갈유룡의 말에 잠시 침묵한다.

27회차 삶 48권 7화, 군두운을 타고 온 제천대성이 무슨 일이냐고 묻자, '이대로 놔두었다가는 삼황 여와의 본체가 이 자리에서 강림하는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답한다. 삼황 여와의 본체가 강림하려고 하자, 인간세계의 피해를 감수하고 본체를 드러내려고 하나, 그 순간 광성자와 응룡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황제 공손헌원의 뜻이자 명령[66]을 전하면서, 속히 따르라고 말한다.

이에 구천현녀는 이런 일이 벌어지리라는 것을 진작부터 예상하고 있었는지, 다소 체념한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광성자에게 진실로 황제 공손헌원의 명령이 맞나고 묻자, 광성자는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구천현녀는 '이대로 놔두었다가는 본체 상태로 강림한 삼황 여와에 의해 온 세상이 멸망하게 되는 결과가 나오니, 자신(구천현녀)는 지금 황제 공손헌원의 뜻에 납득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

구천현녀의 말[67]을 들은 광성자는 '그대(구천현녀)가 납득하고 아니고는 중요하지 않으며, 지금 그대(구천현녀)가 수호자로 각성해 이 세계에서 싸우는 것이 황제 공손헌원인과율을 낭비하고 만신전으로써는 결코 무의미한 낭비를 용인할 수가 없다'고 대답하자 '분명 황제 공손헌원은 탁록대전 이후 이 세계가 멸망하지 않도록 유예를 주었는데 이제와서 그 뜻을 철회할 심산인 것이냐'고 따지자, 이에 광성자는 '자신(광성자)에게 따져보았자 소용이 없으며, 명을 듣지 않을 생각이면 그대(구천현녀)를 제압할 수 없으니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라고 말하자, 자신(구천현녀)는 그런 명령을 듣지 않겠다고 나온다.

그러자 광성자는 잠시 슬픈 듯한 눈빛을 띠더니, '우주운명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삼황 여와의 강림조차도 치기 어린 선택에 불과할 텐데 일시적 멸망을 참지 못해 모든 걸 그르치다니 실로 아쉽다'라고 말하더니, 곧바로 구천현녀에게 선택에 여유를 주기 위해 일시적으로나마 삼황 여와의 소환을 중지시킨다. 그 후, 구천현녀에게 황제 공손헌원의 소환령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무력을 써서라도 데려가겠다고 하자, 방금 전 '삼황 여와의 본체를 일시적이기는 해도 멈추어버리는' 광성자의 권능을 보고는 그쪽(광성자)의 진짜 정체는 무엇이냐고 묻자, 광성자는 '자신(광성자)는 혼돈의 맞은 편에서 온 질서의 축에 서 있는 대적자이자 '유지하는 자'로, 그쪽은 결코 자신의 진짜 이름을 들어도 알 수가 없을 것이고 현재 타락하고야 만 이 세계의 질서와 정의는 더 이상 바랄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르기에 자신(광성자)는 황제 공손헌원과 잠시 손을 잡는 것으로써 종말 너머에 존재하는 구원을 추구하려고 할 뿐'이라고 답하면서, 얌전히 말로 할때 따라오지 않으면 그 즉시 응룡과 함께 동료들을 모조리 전멸시키겠다고 압박하자, 이에 구천현녀는 광성자와 응룡이 연 문을 향해 들어간다.

28회차 삶 54권 9화 막바지, 27회차 삶에서 그랬던 것처럼 백웅 일행이 외신 반고를 불러내기 위해 소환하고 환신 천우진의 부탁[68]을 들어주고[69] 외신 반고를 소환을 진행한다.[70]

흉신의 저주로 인해 시조 응룡이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도로 되돌아가는 것을 보고 한숨을 쉬면서 역시 500여년 전에 있었던 그 일[71]로 인해 만신전의 힘 또한 크게 약화되었다고 말하면서, 방금 전 응룡이 이 세계에 넘어오려다가 실패한 이유라도 되는 것이냐고 묻자, 구천현녀는 그렇다고 답하면서, 반고를 소환한다.

28회차 삶 61권, 현허궁주가 된 망량이 소환하자[72], 옆에 있던 백웅을 보더니 시간을 넘은 것이 사실이었던 거냐고 말하고 그 전에 미호를 소환하려고 해도 괜찮게냐고 묻자, 구천현녀는 그렇게 하라고 한다. 그렇게 미호가 소환된 후, 소환된 미호가 서왕모를 만나러 왔다고 용건을 밝히자, 이에 구천현녀는 백웅, 미호, 망량을 서왕모가 있는 궁으로 안내한다.

그렇게 서왕모의 궁으로 온 후, 극도로 분노한 서왕모가 당장 나가라고 소리치는 것을 보고 동행한 백웅에게 지금 현재 서왕모는 무슨 이유인지는 알 수가 없으나[73] 극도로 분노한 상태로 억지로 만나고자 하면 만날 수가 있을 것이나, 그랬다가는 전투가 일어날 거라며 경고를 하자, 이에 백웅은 자신(백웅)은 어떻게든 오늘 서왕모와 끝장을 낼 생각이며, 그러니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하고 만약 도움을 주면 월요의 힘으로 천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하자, 이에 구천현녀는 서왕모의 궁으로 향하는 문을 연다.

서왕모의 궁으로 들어오자 어찌하여 이렇게 분노한 것이냐고 묻자, 서왕모는 동행한 미호를 보더니 자신(서왕모)의 음신에서 떨어져나온 하찮은 꼬리가 금기를 있는 대로 범하고도 감히 자신(서왕모)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 후, 난데없이 삼황 여와가 모습을 드러내 자신(여와분신이자 화신인 서왕모를 회수하는 것을 보고는 다른 이들과 함께 당황하나[74], 유일하게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알고 있는 백웅이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말해주자, 500여년 전, 흉신의 저주가 닥쳐오는 그 순간부터 서왕모는 이미 삼황 여와와의 연결이 끊겨졌음을 뜻한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62권 5화 1178화, 자신(구천현녀)의 대궁으로 온 백웅이 혹시 망량이 여기로 왔었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면서, 재차 지상으로 내려간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자신(백웅)을 지상으로 보내달라고 부탁하자 백웅의 부탁대로 백웅을 지상으로 내려보낸다.

28회차 삶 62권 8화 1181화, 항아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찾아온 백웅이 도봉을 보여주면서, 지금 월궁항아는 어디에 있는지 아는 게 있냐고 묻자 침묵하더니 항아가 유폐된 사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냐고 묻자, 백웅은 '월궁항아가 후예와 함께 불사약을 먹으려다 서왕모의 진노를 사서 항아가 달의 광한궁에 유폐되는 것 정도'는 있고 있다고 답한다.

이에 구천현녀는 그 사건이 벌어진 직후, '항아는 삼황 여와의 손에 의해 친아버지인 오제 제곡에게로 인도되었고 오제 제곡에게 인도된 후 항아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지 오로지 오제 제곡 뿐이며, 자신(구천현녀)조차도 광한궁 어딘가에 유폐되었다가 제곡에 의해 두꺼비가 되는 저주를 받았다는 것' 정도 밖에 모른다고 답한다.

구천현녀로부터 뜻밖의 사실[75]에 그게 정말이냐고 묻자 사실 삼황 여와는 항아를 무척이나 아꼈으나, 당시 제곡은 딸인 항아가 자신(제곡)의 체면을 더럽힌 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넘길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면서, 이대로 백웅이 후예의 약점이라고 할 수가 있는 항아를 얻으려고 하면 먼저 반왕전에게서 광한궁에 있을 항아를 찾아내는 게 좋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자신(백웅)이 아는 바로는 달은 렙틸리언이라는 외계세력에 점령당하고 반왕전은 사라졌으며, 벌인간들도 렙틸리언의 노예가 되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정작 자신(백웅)이 가보니 들었던 정보와는 상황이 너무 딴판[76]이었고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있냐고 묻자 우선 반왕전이 달에 귀환한 것은 렙틸리언이라는 외계인 세력이 소멸했기에 그런 것라고 말하면서도, 이는 곧 또 하나의 중대한 사실을 의미한다고 말하더니 잠시 생각에 잠긴다.

그렇게 잠시 생각이 잠겨있던 구천현녀는 도봉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미 반왕전에게 접촉한 것이 맞지 않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고 이로 보건데 반왕전 쪽에서는 종말이 얼마 남지 않았고, 별로 자신들의 존재를 숨기려고 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하더니, 천계의 대표로 나서서 반왕전과 교섭을 해보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혹시 인과율에 저촉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를 표하자 현재 반왕전과 천계는 물질계와 상당히 격리되어 있는 점을 생각하면 이 정도 행동만으로 인과율에 영향을 주긴 힘들다고 말하면서, 반왕전으로 향한다.

한참이 지난 후, 궁궐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구천현녀는 자신(구천현녀)이 알아낸 정보[77]백웅에게 말해주고 지금 항아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술법인 옥토의 문양을 백웅에게 걸어준다.[78] 그렇게 옥토의 문양을 받은 백웅항아를 찾기 위해 나선다.

28회차 삶 63권 14화, 백웅이 자신(구천현녀)를 찾아오자, 이미 망량이 소멸한 것을 알아챈 것 같은 반응을 보이면서 슬픈 반응을 보인다. 이에 백웅은 현재 자신(백웅)은 전륜성왕이 되어 죽음의 운명을 극복했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보다 확실히 하기 위해 영귀를 소환하고자 하니, 그 방법을 알려달라고 말하자, 구천현녀는 옥황상제의 옥좌에 가면 된다고 말하면서 옥좌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79]

28회차 삶 64권 4화 1209화, 지남거에 대한 행방을 묻기 위해 백웅이 찾아오자, 구천현녀 본인은 지남거는 황제 공손원의 소유물이라서 자세히 모른다고 답하면서도, 재차 이어진 백웅의 2가지 질문[80]에 잠시 침묵하다가, 구천현녀는 잠시 침묵하다가 '과거에는 백웅이 짐작한 것처럼 만신전 소속이었으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의 싸움이 끝난 후, 시조 응룡과는 다르게 자신(구천현녀)은 만신전을 나왔다'고 답한다.[81]

그 후, 당시 응룡과 함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 싸울 당시의 내막을 설명하는데 흔히 알려진 대로 황제 공손헌원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상대로 백전백패(百戰百敗)했고[82], 결국 황제 공손헌원은 자신(구천현녀)과 응룡에게 찾아와 '둘(구천현녀, 시조 응룡)의 소망대로 옛 지배자가 잔뜩 강림해있는 이 판도에서 질서생명에 최소한의 삶을 줄 테니,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 싸우고 있는 자신(황제 공손헌원을 도와달라'록 도움을 요청했고, 이 요청을 받아다들인 자신(구천현녀)와 응룡은 그대로 참전했다고 한다.

그렇게 시조 응룡과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의 싸움에 참전한 구천현녀의 역할은 황제 공손헌원이 술법을 완성할 때까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상대로 시간을 끄는 거였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도무지 믿을 수가 없는 반응[83]을 보이자 믿기 힘들겠지만 엄연한 사실이라고 말하면서, 당시 자신(구천현녀)와 응룡과 싸우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는 어찌된 영문인지 평소에 보여주던 압도적인 괴력과 힘을 보이지를 못했으며, 자신들(구천현녀와 응룡)은 특별한 봉인술법 혹은 권능을 쓰지 않고 그냥 있는 대로 막 싸웠다고 한다.[84]

그러면서 이상할 정도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약해진 것은 정황상 지남거가 그 원인일 것으로 생각되지만, 탁록대전이 끝난 이후, 지남거는 오제 제곡이 맡게 되는 바람에 그 이후의 행방은 자신(구천현녀)도 모르나[85], 딱 한 가지 짐작 가는 것이 있다고 한다.[86]

28회차 삶 64권 6화 1211화, 사공린의 조언[87]대로 백웅이 '홍길동의 영혼을 회복하라'라고 부탁을 하자, 자신(구천현녀)이 100여일 동안 주술을 쓴다면 충분히 회복이 가능할 거라고 백웅의 부탁을 받아들인다.

그 후, 백웅이 지남거를 들고 오는 것을 보고는 자신(구천현녀)의 기억이 맞으면 당시(탁록대전 시대) 황제 공손헌원은 기백천사를 시켜 '지남거를 계속해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 쪽으로 향하게 했으며, 당시 기백은 지남거 위에 타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지남거에 탑승해 신선의 손가락을 상대방에게 향하는 것으로 발동하는 원리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럴 거라고 답한다. 이에 백웅이 이 지남거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딱 맞는 실험대상이 없냐고 묻자, 구천현녀는 무릉도원이 해제된 후 천계감옥에 갇힌 사흉에게 시도하면 적당할 것 같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64권 7화 1212화, 지남거의 능력에 대해 백웅에게 상세히 설명하던 연등도인이 한 가지 이상한 점[88]을 제기하자, 이를 들은 백웅이 혹시 뭐 짚이는 것이 있냐고 묻자, 구천현녀는 아마 당시(탁록대전 시대) 기백천사가 소멸된 일과 관련이 있던 것라고 말하면서 당시의 일을 설명한다.[89]

이에 백웅이 '겨우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 하나를 잠시 막겠답시고 그 기백천사가 지남거에 잡아먹혀 소멸하더니, 정말로 지독하기 짝이 없다'라고 말하자, 구천현녀는 지금 그렇게 말하는 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 그 힘을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그럴 수가 있는 것이며, 애초에 기백천사가 잠시나마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잠시나마 붙잡은 것만 해도 기적이라고 말한다.[90]

28회차 삶 66권 2화 막바지, 매듭이 아닌 현실 속에서 전륜성왕이 되었던 망량에게 난데없이 소환되어 잠시 당황하는 그 순간, 전륜성왕의 권능을 사용한 망량에 의해 단말마를 남기고 사망한다.

28회차 삶 66권 3화, 꿈의 특성[91], 반고의 격은 꿈의 영역보다 결코 하위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이혼대법의 사왕지법 쌍반대영룡[92]을 사용해 죽은 구천현녀의 혼백을 사용해 반고를 소환하는데 사용된다.

30회차 삶 71권 11화 1336화, 백웅제천대성, 여동빈과 함께 백릉산에 오자마자,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대(백웅)가 백웅인 거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구천현녀에계 예를 갖추면서 '자신(백웅)은 해신족과 손을 잡지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그쪽의 두령과는 원수관계에 있는 것을 천계에 알려주고 자신(심령)에 존재하는 선검을 현실로 뽑아내달라'고 부탁하자[93] 잠시 침묵하나, 옆에 있던 여동빈이 나서서 백웅의 말이 전부 사실이며, 자신(여동빈)의 판단으로 보건데 향후 천계에 드리워진 어둠을 걷어낼 존재라고 확신되니 그(백웅)의 부탁을 들어달라고 요청한다.

이에 구천현녀는 확실히 백웅이 믿을만하다고 생각되었는지, 잠시 백웅의 상태를 확인하고는 만약 백웅의 내면에 잠든 선검(仙劍)을 꺼내기 위해서는 인과율의 대가를 지불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94] 이에 백웅은 확실히 인과율의 대가는 지불은 하겠으나, 지금이 아닌 나중에 지불하겠으니, 그때 선검을 추출해달라고 부탁하자, 이에 구천현녀는 승낙하면서, 나중에 찾아와 선검을 뽑아내기 위해 인과율의 대가를 지불할 때, 자신(구천현녀)에게 2가지[95] 비밀 또한 밝혀야 할 거라며 백웅 일행을 돌려보낸다.

30회차 삶 74권 5화, 외우주에서서의 구천현녀는 현재 기나긴 동면상태에 들었다고 한다.[96] 성좌 북두칠성의 일원인 옥형은 외우주에서의 천계가 몰락하던 그 순간, 대주술을 사용해 옥형 자신을 포함한 북두칠성들을 소환하고 천계의 마지막 보존을 부탁했다고 한다.

30회차 삶 74권 6화, 성좌 옥형은 외우주의 구천현녀가 옥형 본인을 포함한 북두칠성을 소환할 수가 있었던 것은 북두칠성이 원하면 언제든 천계를 멸망시켜도 좋다라는 조건을 걸었고기에 아무리 구천현녀라고 불가능할 터인 3명의 성좌를 소환할 수가 있었다고 한다.[97]

30회차 삶 85권 10화 1600화, 서문대룡의 언급을 통해 백웅이 '외우주' → '탁록대전 시대'로 가있는 동안, 지금 구천현녀는 남경에 있으며, 소을촌의 촌장이었던 금천재와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98] 갑작스럽게 이상증세를 보이는 서문혜의 현재 상태[99]을 잠시동안 막았다고 한다.

30회차 삶 85권 11화 1601화, 구천현녀가 금천재와 계약을 맺었고 백웅은 물론 주위에서도 '머리가 어떻게 된 것 아니냐'라고 할만한 실로 어이없는 상황[100]이 벌어진 내막이 언급이 되는데 당시 츠쿠요미가 일으킨 대재해는 천계에도 그 영향을 끼쳤고, 그로 인해 천계는 천계에 있던 대부분의 신선과 영물들이 강제로 현세로 이주해야 할만큼 그 형태르 유지하지 못할 만큼 크게 오염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이것만 해도 대라신선들과 영물들은 환장할 노릇인데 문제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무런 준비도 없이 급작스럽게 인간계로 왔기에 오랫동안 머무를시 힘이 크게 약화되고 결국에는 소멸하고 임시대피처라 할 수 있는 영계와 환계는 이미 포화상태'라는 2개의 문제점까지 따라왔고, 이로 인해 천계는 '인간계를 지배하자'라는 온건파와 '인간계르 멸망시켜야 한다'라는 강경파로 나뉘어 현 시점까지 대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구천현녀는 온건파라 할 수가 있는 '인간계를 지배하는 쪽'을 이끄는 수장으로써 현계했고, 그 과정에서 금천재를 자신(구천현녀)의 계약자로 선택하게 되었다고 한다.

30회차 삶 85권 12화 1602화, 서문대룡은 지금 구천현녀는 금천재에게 모든 걸 맡겨놓은 채 자취를 감춘, 사실상 없는 거와 다름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101] 그러면서 '어째서 구천현녀가 자취르 감추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고 있는 것은 금천재 뿐이나, 문제는 금천재 본인부터가 그 구천현녀의 계약자로써의 힘을 가지고 있을 뿐더러, 아예 입을 봉해버리는 바람에 전생동료들은 어째서 구천현녀가 자취를 감추었는지에 대해 도무지 찾을 수가 없는 답답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한다.[102]

30회차 삶 86권 4화 1614화, 미호은 자신(미호으로써는 현재 삼황 여와가 대재앙이 터진 이후 지금까지 침묵하고 있는 이유는 알 수가 없으나, 어쩌면 구천현녀이면 무언가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답하면서, 백웅에게 당시, 즉 천계가 대재앙이 분리되었을 무렵, 구천현녀는 단독으로 삼황 여와의 화신인 서왕모에게 찾아가 단독으로 담판을 지었다고 말한다.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서왕모는 알 수가 없는 이유로 행방불명이 되었고, 구천현녀는 모든 천계의 존재들을 수습해 지금처럼 현세에 강림했다고 한다.[103]

그러면서 자신(미호)와 그 누구도 구천현녀가 그 삼황 여와의 가장 강력한 화신이라고 할 수가 있는 서왕모를 힘으로 해치웠으리라고 여기지 않으며, 아마 정황상 삼황 여와가 서왕모를 통해 구천현녀에게 무언가 거래를 제안했으며, 그 결과 삼황 여와는 은거를 하게 되고, 구천현녀가 천계가 장악된 것이 틀림 없을 것라고 한다.[104] 이에 백웅이 지금 구천현녀는 금만재에게 권능을 넘겨주고 어디론가 은거한 상태인데 이 또한 삼황 여와와 관련된 일인 거냐고 묻자, 미호는 자신(미호 또한 방금 전 백웅이 말했던 것처럼 그럴 거라고 판단해 지속적으로 남경성의 성주였던 금만재를 지속적으로 압박을 했으나, 금만재가 워낙 아무것도 모를 만큼 무능한 탓에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고 말하면서, 지금 현재로써는 구천현녀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 길이 없다고 답한다.

30회차 삶 89권 20화 1690화 막바지, 구망, 열명, 열과 함께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 삼황오제들을 영접한다고 말하는 것으로써 오랜만에 등장한다.

30회차 삶 90권 1화 1691화, 테스카틀리포카가 시세신 열명, 구망을 끔살시켜버리자, 옆에서 이 상황을 보고 있던 사비시신이 나서달라고 요청하자, 이에 구천현녀는 잠시 침묵하더니, 곧바로 테스카틀리포카를 향해 이 정도로 강하지 않았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지금의 테스카틀리포카는 마치 황제 공손헌원과 삼황 복희를 떠올릴 만큼 강대한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구천현녀를 향해 지금이라도 물러서면 구천현녀 본래의 위치를 생각해 죽이지는 않겠다며 권유를 하자[105], 이에 구천현녀는 '이제야 겨우 질서의 계승자가 제대로 된 위치를 찾고, 니알라토텝황제 공손헌원에 의하여 만들어진 그릇된 역사를 바로잡고 진정한 질서의 세계를 만들 기회가 왔는지 어찌하여 우리에게 대항하는 것이고 끝까지 종말까지 혼돈외신들에게 농락당하고 싶은 것이냐'며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에 테스카틀리포카]는 구천현녀를 향해 '어차피 너희가 바라는 결말도 따지고 보면 또다른 세계의 종말에 다르지 않는다'라고 말하고 '백웅을 노리는 적은 곧 자신(테스카틀리포카의 적'이라고 외친다.

이를 들은 구천현녀는 어차피 이렇게 된 이상, 한번 정도는 질서의 계승자가 제 자리를 찾은 것이 무슨 의미인지 보일 필요가 있겠다면서 24회차 삶 막바지, 일요의 시련에서 보았을 때를 연상시킬 만큼의 강대한 힘을 뿜어내 잠시 테스카틀리포카를 움츠리게 만든다. 그렇게 잠시 움찔한 테스카틀리포카는 그동안 인과율에 제약당하던 구천현녀가 이만한 힘을 낸 것은 곧, 설마 그 봉인이라도 푼 것이라도 된 거냐고 묻자, 이에 구천현녀는 그렇다고 답하면서, '지금 구천현녀가 풀었다고 하는 그 봉인은 태초에 정해진, 그 누구도 풀 수가 없는 업(業)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테스카틀리포카을 향해 침묵으로 일관한다.

이에 테스카틀리포카는 뭔지 알겠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그래서 전생자 백웅에게 대항하려는 마음을 먹은 것이냐고 잠시 중얼거리더니, 곧바로 그렇다 한들 자신(테스카틀리포카)이 더 강하다며 암양 속에서 암황마궁(暗皇魔宮)이라는 이세계를 창조를 하고 백웅 일행을 그 속에 집어넣어버린다. 이를 보고 있던 구천현녀는 설마하니 이러한 강대한 변수가 있으리라고는 생각치 못했다고 말하면서도, 정말로 전지를 따르는 것이 맞기는 한 걸까 하고 잠시 중얼거린다.

30회차 삶 90권 2화 1692화, 전화 막바지 백웅이 회장으로써의 권한을 사용해 최소 100마리를 훨씬 넘는 회원들이자 옛 지배자들을 소환해버리는 바람에 잠시 테스카틀리포카와의 싸움이 중지되자[106], 이에 구천현녀는 인상을 찌푸리면서 잠시동안 상황을 관망하게 된다.

그렇게 소환된 회원들이 서로 실랑이를 벌이던 도중, 지금은 자신(구천현녀)과 테스카틀리포카와의 대결을 벌이는 중이니, 잠시 이곳에 나가달라고 정중히 요청하나, 되려 소환된 회원들에게 따가운 눈총이나 다를바 없는 살기를 받고 같이 소환된 무지개뱀에게 '오히려 분위기 파악을 해야 하는 것은 그쪽(구천현녀)이며, 너(구천현녀) 또한 자신(무지개뱀)처럼 창세 이래로 가장 오래된 신격이라고 할만큼 나이를 먹을대로 먹었는데 왜 이리 고지식한 것이고 그냥 조용히 있어라'라는 타박을 받아 별 수 없이 쭈그러들고, 상대인 테스카틀리포카에게 '소환된 회원들의 마력으로 인해 삼황오제의 소환의식에 큰 지장이 생겨 초조한 것이 아니냐'는 비웃음을 당하는 신세가 된다.(...)

30회차 삶 90권 3화 1693화, 백웅의 거짓선동을 들은 옛 지배자들이 일제히 자신(구천현녀)를 바라보면서 '확실히 천계에 있어야 할 구천현녀가 이곳에 있는 좀 이상하기는 하다'라는 반응을 보이자 '애초에 이 차원계에 제멋대로 들어온 것은 백웅이었고, 방금 전 줄곧 와있었다고 말했는데 실상은 온 지 하루 밖에 되지 않았다'라고 반박을 하지만 오히려 이를 노리고 있던 백웅에 의해 더욱 궁지에 몰린다.

결국 백웅의 거짓선동에 완전히 넘어가고야 만 옛 지배자들에게 다굴을 당하게 되는 상황으로까지 오게 되자, 이에 구천현녀는 설마 이 정도로 일이 꼬일 줄은 몰랐다며 잠시 한탄을 하더니, 곧바로 이미 스사노오르 제물로 바친 이상 달라지는 것은 없다면서, 곧바로 츠쿠요미에게 '밤'을 거두어달라는 요청을 함으로써 오제 전욱과 염제 신농을 소환시킨다.

30회차 삶 90권 7화 1697화, 여전히 삼황오제의 소환의식을 주도하고 있던 도중, 시바, 비슈누, 기린, 영귀, 응룡 이 다섯 명의 합공을 받으나, 근처에서 자신(구천현녀)를 호위하고 있던 만신전의 정예들과 자신(구천현녀)이 전개한 보호막을 이를 막아낸다.[107]

그 후, 시바가 날린 염주알에 자신(구천현녀)의 날개옷이 다 찢어지마자, 이렇게 된 이상, 자신(구천현녀) 또한 의식을 멈추고 진신(眞身)을 보일 수밖에 없겠다며 곧바로 봉황의 형상으로 변하고 24회차 삶 막바지, 칠요의 시련 때 보았던 쌍성(雙星) 나후와 계도[108]를 소환한다.

비로소 드러낸 구천현녀의 본체의 모습이 그 사대신수 봉황의 형상이라는 것을 목격한 삼대신수 기린, 영귀, 응룡, 백웅 또한 무척 경악하자, 이에 구천현녀는 자신(구천현녀)의 본체의 형상이 봉황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별의 기억 속에서 가장 강력했던 존재(봉황)의 모습을 취한 것 뿐이라고 답하면서[109], 곧바로 24회차 삶 막바지, 칠요의 시련 당시 사용했던 수법인 화룡점정을 사용하기 위해 방금 전 소환했던 나후와 계도를 흡수하려고 한다.

지금 구천현녀가 무슨 수법을 쓰려고 하는지 알아챈 백웅은 곧바로 비슈누, 시바, 영귀, 응룡, 기린에게 막아야 한다고 외치자, 이를 들은 5명의 대신들은 다시 한번 더 구천현녀를 협공하나, 나후와 계도성으로 인해 구천현녀에게 타격을 입히는데 실패하고 만다. 그러자 이를 본 비슈누는 '미리 이 자리에 칠요의 진을 펼쳐놓은 것이냐'고 묻자[110], 구천현녀는 만신전의 누군가가 배신할 거라는 미래가 예지되었다고 답한다.[111]

그러자 비슈누는 잠시 껄껄 웃더니, 보아하니 그쪽의 전지도 맹탕은 아니었던 것 같다며 시바와 함께 인간형의 화신으로 변하고 백웅의 옆에 선다.[112] 그 후, 백웅이 만상지투 신투비기로 자신(구천현녀)의 두 눈에 나후와 계도로 변한 시바비슈누를 집어넣어버리자, 이에 구천현녀는 잠시 몸을 허우적 거릴 만큼 크게 당황한다.

그렇게 당황하던 구천현녀는 곧바로 천추와 계도를 통해 구천현녀의 내부로 들어온 비슈누시바의 합공을 받다가, 얼마 안가 터져 죽고 만다.[113]

30회차 삶 90권 8화 1698화, 자신(구천현녀)이 소멸되기 직전 항우, 제천대성을 포함한 천계의 모든 전력들을 소환하고 '자신(구천현녀)이 소멸되면 그 즉시 삼황 여와화신인 서왕모가 소환되도록 안배'했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91권 5화 1715화 막바지, 알 카르다흐에 의해 백웅이 24회차 삶 막바지, 칠요의 시련을 치를 당시의 시점으로 가게 되면서, 당시의 구천현녀가 모습을 드러낸다.

30회차 삶 91권 6화 1716화, 모습을 드러내마자 원 역사에서처럼 칠요의 시련에 대한 것을 설명하려고 하나, 이미 경험했던 백웅이 자신(구천현녀)이 설명하고자 하는 바를 전부 설명해버리자 놀란다. 그렇게 백웅이 자신(구천현녀)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부 설명한 후, 이제부터는 우리끼리 대화를 해보고 나서 결정하겠으니, 이만 되돌아가보라고 말한다.

그러자 구천현녀는 이상할 정도롤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 아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도대체 어떻게 해서 안 것이냐'는 반응을 잠시 보이지만, 이어진 백웅의 '안 나간다면 강제로라도 내쫓겠다'라는 엄포에 현명한 결정을 하길 바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3. 관련 문서



[1] 선지자의 기억전송술법에 버금가는 기억전송술법. 구천현녀만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술법이었다. 시해선(尸解仙)이라고 하여 육신을 버리고 혼만이 빠져나가 신선이 되는 자들도 더러 있었으며, 역사상 상당한 신선들은 이 시해술을 터득하여 등선한 예였다. 실제로는 구천현녀가 보유한 술법을 제자뻘되는 지선(地仙)들을 통해 지상에 내려주고, 인연이 닿는 도사들이 우연히 그걸 수십 년 동안 수련하는 식으로 면면히 내려오는 게 시해술이다. 사실 복희와는 관련 없이 오로지 구천현녀의 힘만을 사용하는 고유술법이다.[2] 이때 구천현녀의 말투는 최근 연재분에서 나오는 경어가 담긴 말투가 아닌 무뚝뚝한 반말조 말투로 나오며 영시를 통해 구천현녀를 본 백웅의 평으로는 이졔까지 수많은 절세미녀를 보아온 자신(백웅)조차 경외심을 느껴지고 월궁항아의 미모가 저 정도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완벽한 미모라고.[3] 화룡진인이 이제서야 이 사실(서왕모가 식선을 한다는 사실)을 안 것은 천계 내에서도 그 누구도 건드리려 하지 않을 만큼 특수한 위치에 있고 응룡화신으로써 고고한 자리를 지키고 있던 외인이라서 알 수가 없었다.[4] 이렇다보니 구천현녀가 투선 여동빈에게 조사를 맡긴 것인데 아무리 강한 존재라고 해도 여동빈을 소리소문 없이 처리하는 건 불가능했다.[5] 항우가 천계에 올라올 당시 천계에 큰 위기가 닥쳐왔다고 판단한 구천현녀는 옥황상제가 거하는 제석궁에 사안을 보고하러 갔더니 사어(四御)의 좌가 모두 비어있음을 확인했고 무언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구천현녀는 시해술을 전개해 행적을 쫓은 결과 삼청이 서왕모가 살해당했음을 파악했다고 한다. 옥황상제도 소멸한 것이 아닌가 싶겠지만 천계는 옥황상제가 존재해야만 유지가 되고 그 이후에도 종종 모습을 드러낸 점으로 볼때 어떠한 상태로든 천게에 존재한 것은 확실하다고 한다.[스포일러] 26회차 삶에서 밝혀지길 현 시점의 옥황상제는 오제 요순임이 드러났다. 신공표가 자신이 알고 있던 옥황상제의 얼굴과는 다르다는 반응으로 보아 진짜 옥황상제는 삼청과 함께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7] 그러면서 사황 창힐 같은 놈은 너 하나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8] 인과율을 조작하는 계통의 술법으로 어떤 존재에게 존재하는 인연의 단말을 강화할 수 있고 제약을 없앤 채 소환이 가능하고 천계의 대라신선에게 만신전의 낙인을 찍어 즉시 소멸시키는 것이 가능하다.[9] 수요를 공양바덱 되면 구천현녀의 힘은 전성기 수준으로 회복이 가능했다.[10] 항우가 천계에 오랄올 당시 사어의 좌가 모두 비어있고 삼청을 시해한 것은 서왕모이며 삼청의 스승인 삼황 복희의 가면을 벗겨버린 의문의 흑막이 존재한다.[11] 차원의 경계가 부숴지고 근원소를 제외한 모든 매질이 붕괴하고 시공간이 무의미해지는 차원으로 이곳(허차원) 내에서는 생명생존하고 말고를 떠나 모든 상태가 혼돈에 휩싸이는데 이는 존재확률이 무한히 변동함을 의미하며 존재 확률이 변동한다 함은 곧 허차원에 너무 오래 있으면 뭘로 변할지 알 수 없음을 뜻한다. 허차원에는 법칙이 존재하지 않고 존재할 확률은 오로지 무(無) 아니면 유(有)의 양자택일이 될 때가 많으며 수많은 차원에서 흘러온 정보가 제멋대로 구현화되기도 한다. 구천현녀의 경우 시해지술을 사용해 상호작요의 리를 견고하게 만드는 것으로써 우주의 근본법칙을 끈으로 틀어 막아 허차원에 의한 존재분해와 다중차원의 파동에 의한 간섭을 막을 수 있다.[12] 완전히 부활해 전력을 되찾은 상태의 신공표는 존재부터가 세계인과율을 무너뜨릴 만큼의 힘을 지닌 존재로 지금의 자신(구천현녀)이면 신공표를 억누를 수 있기는 하나 반대로 말하면 필멸자로써는 감당할 수가 없음을 뜻하고 삼청마저 소멸된 현재로써는 옥황상제와 서왕모가 아니고서는 그 누구도 신공표에게 상대할 수 없기에 허차원에서 탈출하자 화룡진인과 합공해 제압할 생각이라고 말한다.[13] 그러면서 자신(신공표)이 저항하지 않았다면 신선이 인간을 기르는 신정일치사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한다.[14] 유화책을 사용해 봉신계획의 여파를 최소화하려는 계획[15] 수요는 차원의 벽을 넘는 건 최소조건일 뿐이며 자신(구천현녀)와 신공표가 힘을 합쳐야 안전히 탈출이 가능하니 본인(신공표)의 술력과 여의봉, 사보검의 힘을 합치라고 말한다.[16] 이때 백웅은 뒤로 돌아보려고 했으나 암천향의 입구를 막는 지배자이자 한없이 외신에 가까운 존재인 거미의 신을 분노를 살 수 있으니 뒤돌아보면 안된다고 경고했다.[17] 신공표는 반신 이하의 필멸자로써는 상대가 안되고 웬만한 대라신선이나 용왕은 사보검 1~2번 휘두르는 것만으로 소멸시킬 수가 있는 무력을 지니고 있고 세계를 자신(신공표)의 뜻대로 파괴하고 어지럽히려 들 것이 분명하고 전신의 힘을 되찾은 현재의 자신(구천현녀)으로도조차 쉽게 제압할 방도가 없어서 그렇다.[18] 백웅이 알고 있는 것처럼 하나의 검으로 버려내는 것으로써 천계와의 인연을 끊어 감시의 눈길을 피할 수 있는 것 말고도 인과를 축적할 수 있는 공능이 있다. 이는 시전자의 모든 인과와 업, 기술과 경험을 응축하며 원래는 영체라 실체가 없는 대라신선을 '검'이라고 하는 다른 사물로 변형시키는 것으로 달리 말하면 대라신선이 자신의 힘을 따로 비축해두는 보조용기라 할 수 있는 셈으로 선검술을 써서 자신만의 선검을 만들어 인과를 축적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론적으로는 인과를 축적하면 할수록 강해지기는 하나 제대로 선검으로 인과를 축적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기 위해서 엄청난 시간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다.[19] 극호는 개경에 서문혜는 요녕성, 당산은 서천지방에 있다고 말한다.[20] 천우진의 경우 망량선사의 술법을 사용해 그렇다 치더라도 진소청의 상태는 자신(구천현녀)으로도 처음 본다고 말한다.[21] 어째서 삼황오제가 마음대로 이 세계의 윤회전생을 망가뜨리는 것을 무책임하게 방관한 것[22] 현재 백웅과 구천현녀가 있는 장소는 오제 제곡만신전인 반왕전인데 반왕전 내에서 제곡은 인과율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제곡)의 힘을 마음껏 쓸 수가 있기에 결코 제곡으로부터 백웅과 구천현녀의 존재를 들켜서는 안된다.[23] 지구로 귀환하려고 하는 아마츠카미들을 지상으로 들여보내려는 것[24] 암암리에 삼황오제와 천계의 영향력, 그리고 이족들을 막는 신단수가 부서진 틈을 타, 이자나기노미코토를 부활시켜 인과율을 엉망으로 만들고 나아가 삼황오제들이 직접 칠요를 뽑아 세계를 멸망할 빌미를 만들고 필시 아마츠카미들이 지상에 도래해 날뛰기 시작하면 삼황오제의 의도대로 될 것이며, 삼황오제들은 질서의 재창조라는 명분 하에 칠요를 꺼내거나 직접 강림해 아마츠카미들을 다 죽이고 세계를 일소시키려는 것[25] 천계의 비고동에 있던 보패를 대량으로 훔쳐간 것, 그리고 삼황오제 중 한명인 전욱의 혈족이라는 위대한 혈통을 타고났음에도 하류배나 다를바 없는 성정과 행동을 보인 것[26] 실제로 구천현녀 또한 아무리 팽조가 오제 전욱의 혈족이기에 신력을 많이 타고났기는 했으나, 그렇게 보패를 남발해도 힘이 고갈되어 쇠약해지지 않는 것에 의문을 느꼈다.[27] 고대보패를 사용할 수가 있는 방법을 구천현녀에게 물어보라는 것[28] 팔부신중에게는 부활이 가능한 불사지체이나 지금 구천현녀에게는 수요가 있고 상대인 마후라가는 음공과 술수에는 강하지만 육탄전 능력이 약하다보니 시해지술을 응용하면 손쉽게 제압이 가능해서 그렇다.[29] 소환되기에 충분한 제물이다.[30] 제천대성과 자신(구천현녀)이라고 하더라도 한번 생사부에 적히게 되면 타격을 입게 된다고 한다.[31] 북두은 황제 공손헌원이 창조한 존재가 아닌 응룡과 비슷한 본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32] 사황 창힐이 천지천상에 어디에든 자신(사황 창힐)의 이목을 뿌려두고 감시하고 있었고, 이는 명계에도 마찬가지였기에 명계에서 일어나는 이변을 즉시 알아내고 자신의 수족이라고 할 수가 있는 팔부신중을 명계에 파견했다.[33] 일그러진 명계의 통로는 수백 개의 왜곡이 있다보니, 보통 같으면 영원한 차원의 미아가 되었다.[34] 그러면서 지금 강대한 마력이 심대한 부상을 입은 제갈사를 회복하고 마(魔)로 바꾸고 있다.[35] 현재 제갈사을 회복시키고 있는 마력은 계약관계에 얽매여져 있다보니, 계약의 종주가 승인하지 않으면 풀어낼 수가 없으며, 설사 할 수가 있다고 하더라도 구천현녀는 그 즉시 인과율을 잃게 된다.[36] 이제까지 자신(구천현녀)이 가르친 무수한 대라신선 중에서도 시해지술를 제대로 습득한 자는 없었다고 한다.[37] 진짜 정체는 진시황이다.[38] 응룡과 함께 황제의 대리인으로서 칠요의 시련의 수호자가 되어 최종 시험인 일요의 시련을 내리는 것[39] 황제 공손헌원가 계산한 인과율에서 진시황은 거대한 조각이었고 자신(구천현녀) 또한 그 인과율에 공명하여 제약을 벗을 수 있는 구조였다.[40] 진정한 대지모신의 형태[41] 칠요의 시련은 인간의 왕을 정하는 왕선의 시험인데 칠요의 정령이 지나치게 강한 것은 그렇다 쳐도 마지막 일요의 시험은 성좌의 용을 없애기 위해 칠요성신를 부숴야 하는 편법을 사용한 것을 인정해야 할 만큼 시련의 난이도가 '처음부터 통과해서는 안되는 것'는 느낌을 줄 만큼 말도 안될 만큼 너무나도 난이도가 높는 것[42] 그러면서 사실상 한쪽 팔을 봉쇄한 채로 진검승부에 나선 것과 다름 없는 백웅 일행의 행동에 경외를 품게 되었다고 말하고 지금처럼 예상하지 못한 상황(본래 시련에서 추구하던 것과 동떨어졌기는 했으나, 제천대성과 신공표와 같은 존재들이 일개 필멸자인 백웅을 도운 상황)으로 인해 일요의 수호자이자 시련의 감독과인 자신(구천현녀)는 황제 공손헌원와의 뜻이 통하지 않아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고 덧붙여 말한다.[43] 왕으로 인정받은 존재는 이 공간에서 신하를 소환할 수가 있고 그 신하와의 유대를 끌어내는 것으로써 통상의 법칙과 상리, 술법, 마도, 그 어떠한 것으로도 설명할 수 없을 만큼의 강력한 기적을 발생시키는 대이적(大異跡)을 발생시킬 수가 있고 왕권(王權)의 개방과도 같은 것이다.[44] 왕권을 개방하여 기적을 발동한다 함은 왕으로 인정받은 필멸자가 칠요의 시련을 치르는 공간 한정으로 인과율의 힘을 직접 사역하고 원인을 무효화하고 결과만을 드러내게 하는 능력이면 10배 이상 칠요의 시련을 통과할 수 있기에 사실상 칠요의 공간 한정으로 왕으로 인정받은 필멸자가 특정 공간 내 한정으로 인과율의 힘을 직접 사역하고, 원인을 무효화하고 결과만을 드러내게 하는 옛 지배자나 다를바 없는 능력이자 권능인 왕권에 대해 전혀 설명도 공지도 하지 않았다.[45] "황제 공손헌원의 뜻! 삼황오제의 우두머리이자 중화를 창조한 위대한 신격, 황제 공손헌원께서 인간의 왕을 정하는 시험이 왜 이토록 조잡한 이유가 무엇입니까?"[46] 인과율의 조각을 마주치고 나서야 사명을 깨달은 것, 만신전에서 유일하게 연락이 가능한 존재는 시조 응룡 뿐이라는 것, 그리고 만신전에서 조차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황제 공손헌원의 존재[47] 그러면서 제갈부는 실로 무책임하다고 말했다.[48] 본래 정령계의 왕으로서 지구의 태동기부터 외차원에서 침략하는 옛 지배자들에 맞서 버거운 싸움을 하고 있었으나 황제 공손헌원이 종말 이후에도 정령계를 보호할테니 자신의 만신전에 귀속되어 달라는 제안을 하며 손을 내밀었다. 보호의 조건은 치우의 격퇴와 천계의 창조를 돕는 것. 응룡과 구천현녀는 여기에 동의하여 황제의 만신전으로 들어갔고 구천현녀라는 인격신이 되어 천계의 시조가 되고 창세신 반고의 화신이자 지구를 억 단위로 다스려온 정령왕이자 최후의 수호자였고 그 짝이 되는 자가 바로 영수왕 응룡이었다.[49] 첫번째, 왕권을 사역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다만 그 대가로 한 식경 후에 권능을 사용해 바깥으로 튕겨내게 되고, 그 후에는 성좌의 용(응룡)과 싸워야 한다고 한다), 두번째 첫번째처럼 왕권을 사역하는 법을 알려주고 시간을 되돌려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진이 없는 상태로 월요의 시련부터 처음부터 도전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사망한 동료들은 돌아오지 않는다고 한다) 세번째는 황제 공손헌원이 직접 나서서 해결방안을 알려줄 때까지 대기하는 것[50] 진소청, 서문대룡, 극호는 어떤 존재에게 영혼이 저당잡혔고 천우진망량선사가 내놓을 생각을 안 하고 있다.[51] 왕권의 사역법을 알려주고 칠요를 제물로 바쳐서 다른 신적 존재의 가호를 받도록 허용하는 것[52] 왕권(王權)을 발하기 위해서는 이 세계의 순환구조를 파악하고 인과율을 인식한 뒤, 이 공간에서만큼은 자기자신이 신격의 권능을 지니고 있다고 확신하게 되고 자신에게 충의를 지닌 존재와 교감을 하는 것이다.[53] 본래 인과율은 다분히 관념이자 형이상학에 속하기에 인과율을 인식하는 방법은 모든 존재마다 다를 수가 있으나 시간공간은 본래 독립적이나 시간은 이지에 따라 훈련되며 심지어 현실의 공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되는데 문명을 이룬 존재들이 태음월과 황도라는 법칙을 시인하는 순간 체내의 시간과 인식이 거기에 맞춰진 것이 그 예시 중 하나에 속하며 필멸자들이 인식하는 공간의 법칙도 변화하게 되기 마련인데 이 공간에서 인식하는 인한 가변성은 극에 달해있는 한 마디로 인식하고자 하는 순간 인과율백웅 일행이 생각하는 형태로 형상화되어 원인을 없애고 결과만을 남길 수 있게 되며 마음 또한 강해지는 요소의 하나가 되기에 포함되고 왕 스스로가 오로싱 강해지는 용도로 쓸 수는 있을 것이나 자기 스스로에게 충(忠)을 품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거라고 말한다.[54] 그러면서 동시에 이 우주 전체를 통틀어 혼돈을 무한으로 품을 수가 있는 존재는 단 하나 밖에 없다고 덧붙여 말한다.[55] 왕권이 기적을 일으키는 원리가 왕과 군신이 제약을 나눠받기에 그렇다.[56] 본래 흉신은 종말과 계시의 날에 마신이 갇혀있는 수저의 봉인을 푸는 존재이자 옛 지배자들 중에서도 외신에 한없이 가까운 권능을 지닌, 삼황오제 전원이 경계할 정도였는데다가, 종말의 날에는 칠요가 일렬로 배치되는 인과율을 조종하는 매우 위험한 존재이고 만약 흉신칠요의 시련에 개입하면 시련이 무의미해진다. 작중에서도 '만약 이대로 칠요흉신에게 공양을 하면 그 즉시 그 마력을 사용해 수저의 도시를 부상시켜 모든 옛 지배자들을 깨워버릴 것'이라고 언급된다.[곧] 천장(天將)들을 불러내 오만의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말한다.[58] 26회차 삶 당시, 백웅은 공무집행중이던 투전승불(손오공)에게 흑요석을 건네주었다가와 천계와 삼황오제들에게 전생자라는 게 발각되었다.[59] 응룡처럼 외신 반고의 화신[60] 백웅이 말한 것처럼 반고가 소환되자 소환자과 근처에 있는 이들을 모조리 다 몰살시키는 것이 아닌 반고의 소환부터가 태초질서의 근원을 이 세계를 소환하는 것과도 같다.(이 세계의 질서와 혼돈이 만나게 되면 거대한 쌍소멸이 일어나며, 마치 혼돈과 태허가 만나고 우주멸망 때나 발생는 현상이다.) 반고의 존재 부터가 복희와 여와를 낳은 질서의 근원이자 한없이 순수한 우주의 신격이다보니 그 소환하는 것만으로도 소멸의 도가니에서 하나의 은하계가 소멸되도 이상하지 않다. 물론 옛 지배자들이 나서서 인과율과 시공간 조작을 통해 복구할 것이니 반고의 소환을 주도한 이들을 되살려낼리가 없다고 덧붙여 말한다.[61] 구천현녀 본인부터가 외신 반고의 화신이기에 질서의 근원으로 통하는 문을 열여 연결할 수가 있고 이러한 편법공양은 공양하고자 하는 물건이 무엇인지의 유무를 따지지 않고 딱 1번만 가능한 제약이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질서의 특이점에게 공양을 바치는 것부터가 말이 안되는 것인데다가, 반고의 상부터가 딱 하나 밖에 없는 물건도 한 몫 했다고 한다.[62] 이때 같은 반고의 화신인 응룡이 인과율을 감수하면서까찌 나서면서 '이미 역할이 끝난 외신 반고를 이 세계에 끌어들이려고 하다니 그 후환이 두렵지 않는 것이냐'며 호통을 치고 세상에 현신하려고 했다.[63] 현재 구천현녀는 백웅흑요석을 건네줌에 따라 각성했기에 힘을 어느정도 회복했기는 했으나, 이것만으로도 눈앞에 있는 필요에 따라서는 지금보다 10배, 아니 100배 이상으로 강해질 수가 있는 서왕모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다보니, 뾰족한 수가 없으면 이대로 패배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64] 다만 이럴 경우 인과율이 부서지게 되기에 삼황 여와 또한 그에 따른 상당한 대가를 치러야 하기에 그렇지 않는 것이기에 삼황 여와의 자제력이 어띠까지가 관건이라고 말한다.[65]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백웅는 일요의 수호자로 각성된 상태의 구천현녀와 서왕모는 서로 대등하지만, 그 과정에서 너무나 강력한 두 존재인 구천현녀와 서왕모의 충돌로 인해 세계가 멸망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하며, 서왕모는 별다른 신경도 쓰지 않을 것이나, 구천현녀 만큼은 세계를 지켜야 하기에 수세에 몰릴 수밖에 없다.[66] 더 이상 지상에 관여하는 것을 그만두고 바로 만신전으로 귀환하라는 것[67] "삼황 여와가 강림하면 온 세상이 멸망합니다. 그런 황제 공손헌원의 뜻을 납득할 수는 없습니다."[68] 외신 반고로부터 정향의 인과율을 얻어 세계의 종말에 대비하고자 하는 것[69] 그러면서 27회차 삶에서 당부했던 것처럼 1회로 끝난 것 정도는 유념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때 외신 반고를 소환하기 위한 공양물 중 하나인 적란 상태의 금오도의 알을 보더니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은 반응을 보였다.[70] 이때 시조 응룡이 27회차 삶에서 그랬던 것처럼 모습을 드러내려고 했으나, 500여년 전 흉신의 저주로 인해 모습을 드러내는데 실패하고 말았다.[71] 흉신삼황오제 전원에게 저주를 내린 것[72] 이때 구천현녀는 존재감이 엶어진 상태라고 나온다.[73] 미호가 소환된 것[74] 삼황 여와백웅을 제외한 나머지들의 시간을 정지시켰다.[75] 항아에게 저주를 내린 것은 삼황 여와가 아닌 오제 제곡이었다.[76] 우선 반왕전은 건재하고, 벌인간들은 멀쩡했으며, 사비시신과 오색조가 있었다.[77] 지금 항아느 인간세계에 소환술로 불려간 것. 이는 제곡의 황후인 오색조가 직접 인증한 것이다.[78] 방금 전 자신(구천현녀)이 건 문양은 항아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는 오색조의 술법인 옥토의 문양이라고 하는 것으로써, 이 문양이 인과율에 따라 자연스럽게 백웅을 인도할 것이다. 그러면서 구천현녀는 지금 현재로써는 이 옥토의 문양만이 지상세계에 있을 것이 분명한 항아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다.[79] 옥황상제의 옥좌는 천계 지배자의 권위를 극대화하는 요순의 유물로, 옥좌에 않는다면 충분히 영귀를 불러낼 수가 있지만 중요한 것은 영귀백웅의 소환요청에 응하냐는 것이 관건이다.[80] "시조 응룡과 함께 황제 공손헌원을 도움으로써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의 싸움에서 승기를 잡을 수가 있게 했는데 어떻게 그게 가능했냐는 것","본래 구천현녀는 황제 공손헌원의 수하이자 만신전의 일원이 아니었냐는 것[81] 이를 들은 백웅이 '아직도 황제 공손헌원의 지배 하에 있으면 처계를 간접적으로 그의 지배권에 넣는 게 훨씬 말이 될리가 없다'라고 믿기 힘들어하자, 구천현녀는 '만약 자신이 황제 공손헌원의 수하였다면 좀 더 일찍부터 천계를 자신의 손에 넣을 수가 있었을 것이나, 자신(구천현녀)는 대지의 수호에만 관심을 둘 뿐, 황제 공손헌원에게 마음속까지 굴복한 적은 없다'고 대답한다.[82] 치우를 상대로 단 한번도 전투가 성립되지 못한채로 늘 패배했고, 나중에는 치우황제 공손헌원화신사도를 너무 많이 찢어버려놓는 바람에 도망치기에 바빴다고 한다.[83] 아무리 2대 1로 싸웠다고는 단독으로 황제 공손헌원을 찢어버릴 만큼 터무니없을 정도로 강력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상대로 버틴 것이 말이 되지 않았다. 그도 그럴것이 당장 응룡과 구천현녀만 하더라도 정령신으로써의 본질을 드러내면 그 오제(五帝)에 준하고, 산하사직도에서 보여준 것처럼 황제 공손헌원은 사실상 그 오제(五帝)들보다도 위에 있는 편이다. 특히 치우는 그런 황제 공손헌원을 패대기칠 수가 있으니 백웅 말처럼 힘의 균형이 전혀 맛지 않고, 싸움이 성립이 될 수가 없다.[84] 그러면서 구천현녀와 응룡은 전력을 다할 수가 없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에게 소멸당할 뻔했으며, 특히 응룡은 그 당시 입었던 상처가 아직도 남았다고 한다.[85] 심지어 황제 공손헌원이 그 누구에게도 지남거에 대한 구체적인 권능을 말한 적이 없다보니, 지남거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 싸우기 위한 비밀병기 정도만 알 뿐, 자세한 것은 그 누구도 모른다고 한다.[86] 그 짐작가는 것은 바로 묘족의 성지인 쌍신산. 당시 제곡은 지남거를 가지고 쌍신산으로 갔다란느 정보를 입수했다.[87] 한 시진 이내로 소멸상태가 된 홍길동의 영혼을 구천현녀에게 맡기라는 것[88] 삼원이 흐려져 있는 곳에 희생과 관련된 기능이 있다.[89] 당시 탁록대전 당시, 지남거에 탑승했던 이는 기백천사였는데 그리고 황제 공손헌원이 술법이 발동하기 직전, 기백천사는 어느 순간에 모습이 사라졌었다고 한다. 구천현녀 본인은 처음에는 '기백천사가 황제 공손헌원의 술법에 말려들까봐 피했던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으나, 지금 와서 보니 '아마 황제 공손헌원의 사도인 기백천사가 스스로를 희생함으로써 지남거의 특수한 능력을 발동시켰고, 그 결과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억제한 것이 아닌가 추측'이 된다고 한다.[90] 그러면서 구천현녀는 치우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라는 이명이 붙을 만큼 그야말로 격이 다른 존재라고 설명하는데 이때 구천현녀는 그때 겪였던 공포가 되살았는지, 동안 몸을 떨었다. 이를 본 백웅은 그 구천현녀가 기억을 떠올렸을 뿐인데도 이렇게 평정을 잃을 정도로 공포에 떨다니, 도대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는 얼마나 강력한 거나 도무지 믿을 수 없는 반응을 보였다.[91] 꿈속에서 일어난 일은 현실에 그대로 반영된다.[92] 이혼대법을 대성한 이가 2명이 있을 때에만 사용이 가능한 이혼대법을 통해 사용이 가능한 비술들중에서도 최상위급에 이르는 비술로, 혼을 인위적으로 커지게 하는 것으로써 그 제물의 품질을 일시적으로나마 증대시키는 것[93] 그러면서 천계에 반역하지 않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화룡진인을 암천향의 봉인에서 구출하고 제자인 여동빈에게 신상을 인도한 것도 밝힌다.[94] 현재 백웅의 심령에 존재하는 선검을 끄집어내는 것은 충분히 할 수가 있으나, 그걸 끄집어내면 이후 백웅이 쌓아온 모든 성취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된다고 한다. 이에 백웅이 무슨 소리인지를 이해를 못하자, 옆에 있던 여동빈이 설명하길, 현재 백웅의 절대지경의 성취는 그때 검류의 혼란을 틀어막은 결과로 생겨난 것이기에 혼란을 제어하고 있던 선검을 뽑아내면 검류의 혼란이 다시 발생하여 백웅이 지닌 무공이 퇴보할 수가 있는 것으로, 이는 곧 인과율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한다. 즉, 마치 보(褓)를 이용해 임시로 홍수의 물을 가두었으나, 보의 역할을 하던 선검을 치우게 되면 그 혼란이 다시 쏟아진다는 소리다.[95] 어떻게 해서 백웅이 선검술을 익혔는가, 그리고 어째서 삼황 복희의 인간형 외모를 하고 있냐는 것[96] 그래서 외우주의 옥황상제와 서왕모가 소멸한 것도 더해져 외우주에서 태을진인,보현진인,연등도인이 다스리게 된 이유로 작용했다고 한다.[97] 이 때문에 북두칠성의 성좌들은 구천현녀의 의사를 존중해, 최대한 구천현녀의 가치관을 따르는 선녀로 화신을 만들었기에 북두의 성좌들이 인간성과 정의를 추구하는 것이 구천현녀의 의지였다.[98] 그래서 금천재가 천재만재교라는 신흥종교의 고주가 되고 천재만재교가 백련교주가 이끄는 낙양세력과 맞설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99] 백웅이 귀환하기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별다른 문제가 없었으나, 어느 날 갑자기 죽은 듯이 잠을 오랫동안 자는 날이 많아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사람 1명 정도는 들어갈 만한 구슬에 스스로 봉인한 것[100] 오죽했겠으면 백웅이 대놓고 구천현녀가 드디어 쳐돌았소?라고 말할 정도. 사실 어찌보면 당연한게, 구천현녀 본인부터가 '우주질서의 근원이자 질서 계통 신격들의 수장인 외신 반고의 화신' + '최후의 정령왕' + '진정한 의미에서 이 지구의 대지모신' + '최강의 칠요인 일요의 수호자' + '삼황오제와는 동맹에 가까운 관계'라는, 금천재 같은 별볼일도 없는 일반인과 계약을 맺는 것이 가당하지 않는 격을 가진 신격이다.[101] 서문대룡이 말한 이 사안은 천재만재교에게 있어서는 절대 외부로 새어가서는 안되는 중대한 비밀인지, 유정은 깜짝 놀라면서 서문대룡을 제지하려고 했다.[102] 이러한 점 때문에 서문대룡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백웅을 천재만재교로 데려온 이유라고 한다.[103] 그러면서 서왕모와 구천현녀라는 2명의 존재로 인해 혼란이 왔어야 했으나, 방금 전 말했듯 서왕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행방불명이 되었기에 손쉽게 구천현녀가 천계의 우두머리가 되었고, 그 결과 우려했던 혼란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104] 그래서 미호가 구천현녀가 무엇을 알고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서라도 남경성에 남아 있던 이유라고 한다.[105] 아무리 테스카틀리포카라고 해도 구천현녀는 상대하기 꽤나 귀찮은 편에 속하는데다가 방금 전 죽은 열명, 구망, 그리고 열과 시비시신과는 달리, 본래 구천현녀는 외신 반고화신이자 지구에 해당되는 대지모신이다.[106] 이때 구천현녀가 입고 있던 날개옷은 상당히 찢어져 있었는데 정작 상대인 테스카틀리포카가 멀쩡했는데 그만큼 테스카틀리포카 쪽의 실력이 그만큼 구천현녀 쪽보다도 위에 있음을 뜻한다.[107] 삼대신수가 동시에 공격했기 때문인지, 잠시 몸을 휘청일 만큼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108] 종말에 출현한다고 알려진 종말의 성좌라고 한다. 이를 본 백웅은 24회차 삶 막바지, 칠요의 시련에 겪였던 일들을 떠오른다.[109] 이는 곧 구천현녀 또한 봉황으로부터 그 가호와 권능을 부여받았음을 뜻한다.[110] 결국 구천현녀는 삼황오제의 부활의식과 칠요의 기운을 불러오는 의식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었음을 뜻한다.[111] 그러면서 이러한 식으로 진행될 줄은 몰랐다고 말하면서, 배신에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한다.[112] 갑자기 시바비슈누인간형의 화신으로 변신해 백웅의 옆에 선 것은 이번 생애에서 백웅이 범천 브라흐마로부터 배운 트리무르티 때문인데 이제까지 백웅은 모르고 있었으나, 본래 트리무르티는 범천 브라흐마, 시바, 비슈누 이 셋이 한 자리에서 동시에 사용할 때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113] 이때 지금 어째서 저런 이상한 반응을 보이는 건지에 대해 알게 된 삼대신수들은 백웅을 보는데 이때 기린같이 무서운 인간은 처음 본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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