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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class=narrow><keepall><nopad> 사령(四靈) | |||
| 기린(麒麟) | 봉황(鳳凰) | 영귀(靈龜) | 응룡(應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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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해경에 그려진 응룡의 모습 |
1. 개요
응룡(應龍, Ying Long)은 황제(黃帝) 헌원에게 협력했다고 전해지는 용이자 중국 신화 속 물의 신이다. 비늘 달린 동물들과 날개 달린 동물들의 왕이자 털 달린 동물들의 조상이라고 하며, 동양의 신화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상상의 동물 중 하나이다.2. 신화 속 행적
가장 널리 알려진 전승은 황제 공손헌원과 싸운 전쟁의 신 치우[1]를 살상한 것이다. 이외에도 여러 전승들이 존재한다.2.1. 모든 털 달린 동물들의 시조
응룡의 근원적 존재로서의 드높은 격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전승이다. 회남자에 따르면, 응룡은 기린과 같은 털 달린 동물들의, 비룡은 봉황 등의 모든 날개 달린 동물들의, 교룡은 곤경을 포함한 모든 물고기들의, 선룡은 영귀와 같은 단단한 껍질이 달린 생물들의 조상이다.응룡은 원전인 중국 신화에서 모든 용들의 왕으로 서술되고 후술하듯 용과 같이 시리즈, 머나먼 시공 속에서, Project Moon과 같은 여러 유명한 대중매체에서 직간접적으로 출연하기에 그나마 인지도가 높다. 교룡은 회남자에서의 근원적 존재로서의 높은 위계와는 달리 보통 용조차 되지 못한, 이무기와 용 사이의 동물로 보고, 비룡은 높은 위계에 비해 전승의 수가 매우 적다. 선룡은 회남자에서만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로, 이에 따라 당연히 다른 전승이 부재한다.
여담으로 족보에서 알 수 있듯 같은 사령으로 묶이는 기린, 봉황, 영귀는 응룡보다 족보 상 아래에 위치하는 신수이다.
2.2. 전쟁의 신 치우를 사살하다
황제 공손헌원은 염제 신농씨의 부하였던 치우와의 전쟁인 탁록 전쟁에서 전선의 변화가 미미하자, 응룡을 투입한다. 이는 안개를 다루는 치우의 권능을 자연 중에서도 비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응룡의 수신(水神)으로서의 권능으로 상쇄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이를 알게 된 치우는 우사와 풍백, 두 신을 불러 응룡보다 빠르게 날씨 제어권을 잡도록 한다. 날씨 제어권을 선점한 치우 휘하의 두 신은 그 힘에 비해 응룡과 황제의 군대를 상대로 분전하지만, 응룡의 활약에 치우의 정예군이 타격을 입고 다시 두 세력이 대등해지며 전쟁은 교착 상태에 빠져든다.
이에 황제 공손헌원은 우사와 풍백의 날씨 조종을 막기 위해 천녀 발(魃)을 전장에 투입, 발은 치우 세력의 두 신이 부른 태풍과 폭우를 가뭄의 신으로서의 권능으로 증발시키는 활약을 하고, 그 틈을 타 응룡은 적장 치우는 물론, 치우의 동료였던 과보 또한 참살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응룡과 발은 이때 힘을 소진해 천계에 올라가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이들은 하계에서 머무르게 된다. 다만 훗날 우왕의 치수 작업에서 등장하는 것에서 힘을 회복하고 천계로 돌아갔음을 알 수 있는 응룡과 달리, 발은 그 힘을 영원히 회복하지 못하고 하계에 남아 방문하는 곳마다 가뭄을 부르는 악신이 된다고 전해진다.[2]
3.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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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문헌에 그려져 있는 응룡의 모습.# # 새의 날개를 달고 있는 것이 응룡이다. |
외모상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날개가 달려 있다는 것이다. 동양의 용에게는 날개가 없기 때문에 이는 굉장히 독특하다. 용이 오백년 또는 천년을 살면 날개를 얻고 응룡이 된다는 전승도 있다. 이 전승의 관점에서 보면 신화에서 응룡이 단 한 마리밖에 나오지 않는 이유는 아무리 용이라고 해도 천 년을 살기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4. 능력
응룡의 능력은 기본적으로 날씨를 조종하는 능력이며[3] 더 나아가 자연 그 자체를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능력으로 상당한 강자인 전쟁의 신 치우를 물리쳤다. 다른 전승에서는 응룡이 포효하자 요괴 수만 마리가 한 번에 소멸했다고 한다. 이렇게 원전 신화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창작물에서는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4]5. 운명
가장 유명한 전승이 전해지는 산해경의 서술을 기준으로, 근원적 영수로서의 높은 격에 비해 상당히 비극적이고 초라한 결말을 맞게 된다. 응룡과 그를 도운 발은 치우 토벌에 큰 힘을 들였기에 천계로 돌아갈 힘을 잃고 중국 땅에 머무른다. 그래도 응룡은 우왕의 치수 작업에서 그를 도왔다고 언급되는 점에서 천계로 다시 올라갔을 수도 있다.[5]6. 상징
중화민국 해안순방서(해양경찰)의 상징이기도 하다.가운데의 용. 참고로 아래쪽 새는 비둘기이다.7. 대중매체에서
-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 유비의 최종 강화 폼 레전드히어로인 레전드히어로 임페리얼의 모티브가 응룡이다.
- 머나먼 시공 속에서 시리즈 - 쿄우의 수호신으로, 백룡과 흑룡이 융합된 완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처음 나타난 것은 2의 엔딩. 3 초반에는 이미 소멸된 상태이나,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다시 태어난다. 용맥에 오행의 힘이 남아 있는 한 소멸해도 다시 태어날 수 있다고 한다.
- 신드로이아 연대기 - 응룡 헌원이라는 황제클래스 용신족으로 등장했다.
- 신의 정원이 딸린 쿠스노키 저택 - 사령 중 하나로 등장하며, 외형은 파란색 비늘과 청록색 갈기의 모습으로 나온다. 깃털 날개를 달고 있는 원전과 달리 서양의 드래곤과 같은 박쥐 날개를 달고 있다.
-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리톨드 DLC 불멸의 기둥 - 리워크된 중국 진영의 신화 유닛으로 등장한다. 원전처럼 하위신 황제의 신의 힘으로 소환할 수 있고 뱀 같은 몸통을 가진 동양용에 날개까지 달린 모습을 고증했다. 다만 보통 묘사되는 새와 같은 깃털 날개가 아니라 서양의 드래곤과 같은 박쥐 날개를 달고 있다.
- 용과 같이 시리즈 - 키류 카즈마의 등에 새겨진 위의 문신이 바로 응룡이다.
갓 야쿠자가 된 풋내기 시절을 다룬 용과 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에서는 대강의 선만 그린 상태라 색이 들어가 있지 않으며, 어느 정도 이름을 날리게 된 1편 즈음엔 완벽하게 완성된 상태. 응룡이 상당한 강자인 만큼 키류 카즈마 또한 세계관 최강자이다.
- 최강 드래곤왕, 이종 최강왕 도감: 천계 정상 결전편, 드래곤 태그 최강왕 도감 - 설화에서 신(악신 치우)을 쓰러트린 강한 스펙이 그대로 재현되었다. 드래곤왕에서는 케찰코아틀, 구두룡, 레인보우 서펜트, 즈메이 고리니치, 레비아탄을 차례대로 이기고 우승하고, 천계 정상 결전편에서도 페르세우스, 크로노스, 헤라클레스, 타르타로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그러나 드래곤 태그 최강왕 도감에서는 페르니게스와 팀을 꾸려 출전, 준결승에서 묵시록의 붉은 용&레비아탄 팀에게 처음으로 패배한다.[6]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파이어 드레이크와 레인보우 서펜트, 브리트라를 상대로 승리하였다. 책과 애니메이션의 통합 전적은 16전 15승 1패로 승률 약 93.75%. 해당 시리즈에서 5번 이상의 대결에 출전한 모든 생물과 환상종을 통틀어 승률 1위이다.[7]
- Library of Ruina에 등장하는 샤오(Project Moon 세계관)의 개화 E.G.O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 Limbus Company에 등장하는 환상체 응룡의 모티브가 되었다.
[1] 대한민국의 붉은 악마의 모티브가 되었으며, 이는 위서로 유명한 환단고기에서 치우를 당대 한반도의 군주로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치우문서를 참조할 것.[2] 다만, 산해경에서 응룡의 운명 또한 천계로 영원히 돌아가지 못하는 것이라 서술된다. 이때 그래도 응룡은 농사를 망치는 가뭄이 아닌 농사를 돕는 물을 관장하는 신이기에 중국 남부에서 비를 부르며 사람들의 농사를 돕는 선신으로 남는다고 전해진다.[3] 비를 자주 다른다고 전승에서 언급된다.[4] 대표적인 경우가 용과 같이 시리즈이다. 해당 작품의 세계관 최강자인 키류 카즈마의 등에 새겨진 문신이 응룡 문신이다.[5] 황제의 적이자 사악한 존재인 치우와 과보를 참살했으나, 이로 인해 이들의 사악한 기운에 오염되서 신계에 올라가지 못하게 되었는데, 황제 헌원이 잊어버려 계속 인간계에 남았다는 전승도 있다. 이때 중국 남부에 머물렀다는 것까지는 동일하며, 중요한 신격이던 응룡의 부재로 신계에 가뭄이 계속 있었다는 전승도 있다.[6] 다만, 팀원이었던 페르니게스가 최강 시리즈에서는 약체로 취급된다. 그러나, 붉은 용과 레비아탄은 최강 시리즈에서도 상당한 강자로 묘사되기에, 더 강한 드래곤과 팀을 꾸렸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었다.[7] 책으로 한정 시 1위는 승률 약 92.3%의 티라노사우루스. 응룡의 승률은 약 91.6%로 2위이다. 티라노사우루스 또한 응룡처럼 개인전에서는 패배한 적이 없으나 팀전인 최강 공룡왕: 팀배틀에서 기가노토사우루스&암펠로사우루스 팀에게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