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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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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
평안남도 강서군 강서대묘의 널방 천장 벽화 모사도 중 일부

1. 개요2. 상세3. 대중매체
3.1. 게임3.2. 만화3.3. 애니메이션3.4.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황룡 호수.jpg

황룡(黃龍)은 한자 문화권상상의 동물로, 노란색 혹은 금색을 띤 을 말한다. 다른말로 금룡(金龍)으로 불리는 경우도 있다. 황금 용은 고대 중국의 제국에서는 황제의 상징이었다.
서양에서 묘사되는 노란 용 혹은 금빛 용은 골드 드래곤을 참고.

2. 상세

오방색에 따라 동서남북의 가운데 있는 중앙은 황금 또는 황금 빛(土)으로 상징했다. 그리고 용은 오래전부터 중국에서 황제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황제의 상징인 용과 오방색 중 중앙의 색인 황금색이 합쳐져 탄생한게 황룡이다.

이런 점에 착안해 도가에서 네 방위를 가리키는 사신만 있고 중앙이 허전하다는 이유를 들어 기린과 황룡이 사신을 거느린다는 식으로 끼워맞추는 주장이 있다.[1] 황룡이 황제[2]의 또다른 모습이라는 것도 이유 중 하나인 듯.

애초에 오행사상의 관점에서 중앙의 '대지'에 해당하는 생물은 기본적으로는 인간이다. 황룡은 사방에 오룡을 다 깔아놨을 때 주로 사용된다. 당제국 구양순이 칙령을 받들어 편찬한 유서인 예문유취(藝文類聚) 98권에서 서응도에서 말하길 황룡은 사룡의 대장이라고 기록하고 있다(瑞應圖曰. 黃龍者. 四龍之長)(출처).

전한(前漢) 및 오(吳)나라의 연호(年號), 그리고 수(隋)제국 시대의 병함(兵艦)의 본명으로 쓰이기도 했다.

한국사와 관련해서는 신라 진흥왕조 553년에 원래 궁전인 월성(月城)의 동쪽에 새로운 궁전을 건설하려 했는데 그곳에서 황룡이 나타났고, 이에 궁전 건설은 포기하고 대신 거대한 사찰로 고쳐 짓게 하였고, 사원의 이름을 황룡사라고 하게 되었다고 한다.
3년, 봄 3월, 황룡이 골령(鶻嶺)에 나타났다. 가을 7월, 골령 남쪽에서 상서로운 구름이 나타났는데 그 빛이 푸르고 붉었다.(고구려본기)
5년 여름 4월, 황궁의 문기둥에 벼락이 쳐 황룡이 그 문에서 날아갔다.(백제본기)
삼국사기의 기록 중

고구려 시조 추모왕이 황룡을 탔다고 한다. 다만 삼국시대 기록인 광개토대왕릉비문무왕릉비에는 황룡을 탔다고 되어 있지만, 고려시대부터는 황룡 대신 기린을 탔다고 되어 있다.

고려는 태조 왕건의 조상인 원창왕후 저민의가 서해 용왕의 자녀이며 황룡이라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고려 황실도 용의 피가 흐르는 용족이라고.

조선시대 군영에서 쓰던 대오방기에는 동서남북에 사신을, 가운데에는 하늘을 나는 파충류를 그린 등사기*를 놓았다.

3. 대중매체

3.1. 게임

  • 온라인 게임 천하제일상 거상의 황룡
    파일:거상 황룡1.jpg파일:거상 황룡2.jpg

    파일:거상 황룡3.jpg

    한국의 역사관련 온라인 게임중 가장 유명하고 오래된 게임중 하나인 천하제일상 거상에서는 2002년 첫 오픈때 화룡과 함께 최강의 보스몬스터로 나왔으며 조선의 한라산 정상에 가면 볼수있다. 비주얼도 디자인도 매우 위엄넘치고 멋지다. 온라인 게임 초기에서 세월이 지날때마다 게임이 업데이트가 되며 레벨제한이 오르고 훨씬 강한 무기들이랑 좋은 갑옷들이 나오고 그에 상응하는 훨씬 더 강한 몹들이 나오는건 명약관화이니 지금은 황룡과 화룡 모두 그냥 뒷전으로 밀려난 약체몹이 되었다. 그래도 2002년, 2003년의 거상 초창기부터 플레이했던 유저들에게는 화룡과 함께 거상 최초의 최강보스몹으로써 기억에 남는 몹이다.[3] 지금은 화룡과 함께 어느정도 레벨이 오른 초보들의 레벨업을 위한 경험치용 몹역할을 하게 되었는데 화룡의 기본공격력이 더 강하고 체력도 더 높아서 화룡을 더 강한줄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기본공격밖에 없는 화룡과 달리 황룡은 연옥술이라는 강력한 특수공격스킬이 있고[4] 전투중 플레이어가 마음놓고 있을때 갑자기 연옥술을 발동하여 아군을 즉사시키거나 HP를 대폭 깎아놓을때가 잦은지라 알고보면 이쪽이 화룡보다 훨씬더 성가신 상대.
    2023년 기준으론 그냥 반자사몹 1 수준으로 아예 처참하게 수준이 떨어졌다.
  • 진삼국무쌍 4
    진삼국무쌍 4에서는 위, 오, 촉 3국 이외의 기타 세력의 시나리오인 192년 상산전에서 클론무장으로 나오는데, 중앙의 진채에서 부대를 이끌고 부장으로 이대목을 두고 있다. 진삼국무쌍 4 맹장전에서 외전 모드의 시나리오인 187년의 구성 토벌전에서는 북동쪽에 있는 진채 안에 있고 곽석의 부장으로 나온다. 진 난무서를 얻는 조건에 구성 토벌전에서 시작시 5분 안에 구성을 제외한 모든 무장을 쓰러뜨려야 하기 때문에 해당되는 무장 중 한 명에 해당된다.
  • 페르소나 3
    페르소나 3에선 4성수를 전부 합성해서 만들 수 있다. 법황 커뮤니티 맥스를 찍어야 해금되는 페르소나, 3에서는 자력기가 회복계열기술과 상태불량취권뿐이라 커뮤맥스 페르소나치고는 영 별로였지만, 페르소나4에서는 일반해금에 청룡에서 전격부스터 하나만 넘겨주면 알아서 지오 계열, 회복 계열(메시아라이저도 배운다), 컨센, 마술의 소양까지 다 배우는 최강급 페르소나 중 하나. 자세한 것은 황룡(여신전생 시리즈) 참고.
  • 로맨싱 사가 3
    게임 로맨싱 사가 3에서 4속성 마귀족의 아비스 게이트가 존재하는 던전에서는 보물상자에서 각 속성의 방어구[5]가 등장하며 4마귀족을 모두 봉인한 후 진행할 수 있는 제5의 아비스 게이트가 존재하는 황경성에서 최상위 성능의 방어구인 황룡의 갑옷을 얻을 수 있다.
  •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에 나온 응룡황이 응룡과 황룡을 합친 것이다. 실제 작중에서도 응룡황을 사신의 장이라고 한다.
  • 인플레이션 RPG
    천국맵 중간보스 , 레벨 93333 존 쪽에서 깊이 들어가면 황룡이 나온다.

3.2. 만화

  • 나우에서는 주인공의 격투술이 사성수 관련 기술이며 그것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이 황룡의 기란다.
  • 환상게임에 나오는 태일군이 황룡으로 나온다.

3.3. 애니메이션

  • 사무라이 디퍼 쿄우에서는 주인공의 검술이 사성수 관련 기술이며 궁극기가 황룡이 튀어나와주신다.

3.4. 기타



[1] 다만, 경복궁 같은 궁궐에서는 황룡→사신→12지신 순으로 장식을 해놓기는 했다. 경복궁의 경우 황룡은 근정전 천장을 장식하고 사신은 높은 단을, 12지신은 낮은 단의 조각을 장식하고 있다.[2] 중국의 세속 군주 칭호 가 아니라 중국 신화에 나오는 삼황오제의 일원인 제 헌원씨를 가리킨다. 이름에도 보다시피 황색이 들어갔다는게 포인트.[3] 2002년과 2003년 초중반. 거상의 첫오픈때와 초창기에는 힘꽤나 쓰는 플레이어들이 여럿이서 파티해서 덤벼도 못 이길만큼 강했었다.[4] 상대의 주변을 불바다로 만드는 스킬.[5] 창룡의 갑옷(타프턴산, 단 중보스 전투를 거쳐야 한다), 백호의 갑옷(피드나 마왕전), 주조의 갑옷(화술요새), 현무의 갑옷(해저궁)[6] 금희는 설정상 금주의 최고 지도자이며, 금희를 상관으로 두는 기염은 청룡, 장리는 주작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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