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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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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교 신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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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신화2.2. 대중매체
3. 관련 문서

파일:attachment/육덕/7.jpg
구석기 시대의 조각품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과장된 형상의 임산부를 묘사한 조그만 석상으로 논란과 반박은 많지만, 학계에선 대체적으로 고대의 이상적인 여성상과 순산 기원, 원시적인 지모신 신앙을 상징한다고 보고 있다.

1. 개요

지모신()은 대지의 풍요로움과 여성의 생식력이 결부되어 태어난 신격으로, 아버지로서의 성격이 강한 하늘의 아버지 남신인 천부신의 신격과 대비되는 위치에 있는 땅의 어머니 여신이다. 모성, 창조성, 지구의 풍부함을 상징 및 대표를 하며, 지구 그 자체 혹은 자연 세계와 동일시된다고 한다.

대지모신 사상에서 땅은 어머니라는 생각으로 과거 농경 사회에서 모든 생산을 땅에서 얻을 수 밖에 없었다보니, 땅은 생활의 터전인 것과 동시에 만물이 생성되는 근원과도 같은 것으로 여겨졌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이는 마치 어린아이가 어머니로부터 무한한 베품을 받는 것과도 같이 땅을 어머니처럼 여기며 신성시했는데, 이러한 전통적 사상이 바로 대지모신 사상이었다고 한다.

영어로는 어스 마더(Earth Mother)[1], 그레이트 마더(Great Mother)등으로도 부르며, 자연을 의인화하여 부르는 '어머니 자연'(Mother nature)[2][3]이란 표현 역시 지모신 신앙의 잔재이다. 영어 위키피디아에는 'Mother goddess'라는 표제어로 등재되어 있다.

대부분의 신화에서 하늘을 만물의 아버지로 땅을 만물의 어머니로 보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것이 절대적인 건 아닌데 예컨대 이집트 신화에서는 땅이 아버지 게브고 하늘이 어머니 누트다.

세계 각지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가까운 예로는 단군 신화에 나오는 웅녀가 있다. 역사가 오래된 여신들은 그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대부분 지모신 계열에 가닿는다.

지모신에 대한 신앙은 대단히 오래된 것으로 원시 사회부터 함께 해왔다고 볼 수 있다. 과학적 지식이 전무했던 원시인들에게는 생명을 잉태하고 낳는 여성은 매우 신비로운 존재였으며, 동시에 무리의 생존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존재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천부신, 즉 하늘에 대한 신앙보다도 기원이 오래되었다는 설도 여럿 나오고 있다. 다만 시대가 지나면서 신석기 혁명의 영향으로 농사를 지으며 조금씩 남성들의 힘을 중시하기 시작하고 문명이 발달하고 사회가 고도로 조직화되고 군대와 전쟁이 나타나게 되면서 사회의 주도권이 점차 여성에서 남성에게로 넘어가게 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지모신에 대한 신앙과 지모신의 권능은 쇠퇴하고 점차 부신(父神) 쪽으로 헤게모니가 이동해 옛 지모신들은 남성 신에게 예속되거나[4] 심한 경우에는 영웅에게 퇴치당하는 마물의 역할이 되어버린 예도 있다.[5]

사실 지모신이라고 하면 자애로운 어머니의 인상을 떠올리기 십상이지만 대지를 관장하는 신격이기에 명부(冥部), 즉 저승을 다스리는 입장이기도 하다. 이 지모신과 가까운 짐승이라는 사실,[6] 또한 지하세계를 다스린다는 위치는 관점을 바꿔보면 충분히 마귀로 보일 만한 특징이었다.

또한 인격화된 자연이란 무조건적으로 자애로운 존재가 아닌 때로는 수많은 목숨을 앗아가는 자연재해를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지모신들은 대체적으로 충동적이고 변덕스러운 존재로 묘사되기도 한다.

특이한 것으로는 중국 신화의 후토가 있는데 중국 전통 신화에서의 후토는 남성신이다. 그런데 도교에서의 후토는 여성신으로서, 후토부인, 후토낭랑이라고 불린다. 이것은 본래 "토지신" 개념의 절정판이었던 남성신 후토가 도교의 음양이론이 발달하면서 지모신으로 성별이 바뀐 것.

지모신(대지모신)은 보살핌, 연민, 생명 유지를 구현하는 양육 특성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인간과 동물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를 낳고 양육하는 창조자[7]로 묘사되었고 자손과 숭배자들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지녔고[8] 다산과 땅의 풍요[9]와 연관되어 풍성한 수확의 보장, 탄생, 성장, 죽음, 재생 및 환생의 순환과 연결되었고[10] 이들의 존재가 곧 지구상의 삶이 지속되고 번영하는데 필수적이었고 자연계와 영적 성장 모두에서 죽음과 재생의 순환을 상징하는 변혁적 측면을 구현했고[11] 개별적인 가족 혹은 공동체를 넘어 모든 인류를 자녀로 포용하는 보편적인 인물이었다.[12]

치유와 활력을 회복시키는 능력을 지녔고 개인적 혹은 집단적 성장을 촉진하는 변혁(혹은 변화)의 에너지를 구현하고 탄생, 죽음, 재생의 주기를 감독하고 전환을 통해 영혼을 안내하고 영적 진화를 촉진했고 이들이 지닌 변화의 힘은 우주의 창조와 재생의 지속적 순환을 상징했고[13] 모든 개별적인 힘을 넘어 모든 존재와 생명체와의 조화와 상호 연결을 촉진하는 통합의 힘을 발현하고 자연계와의 조화를 구현해 환경에 대한 균형과 존중을 촉진하여 지구의 자원과 순환을 존중하는 지속 가능한 관행을 옹호했고 우주의 생셩력을 대표해 문화와 역사 전반에 걸쳐 성장, 번영, 생명의 영속을 촉진했고 자연의 수호자 역할을 맡았고[14] 자연 현상을 조절하고 생명을 창조 및 유지하고 자연의 흐름과 패턴을 예측할 수 있었고 자연과 깊게 연관되었다.

대지모신이 관장 및 담당하는 대지는 모든 것의 시작이고 모든 사물, 시간, 공간을 지배하는 창조와 소멸을 주관했다.

2. 목록

2.1. 신화

2.2. 대중매체

3. 관련 문서


[1] 땅, 식물, 동물, 인간의 탄생과 담당하는 모든 생명의 창조자였고 자연의 생성력을 구현하고 양육하는 존재를 통해 삶의 지속을 보장했고 모든 생명체에게 생계, 피난처, 자원을 제공해 모든 생명체들의 행복과 성장을 보장했고 자연계와 깊이 연결되어 풍경, 강, 숲, 산을 구현하는 지구의 정신 혹은 본질로 간주되었고 삶과 죽음의 순환, 그리고 성장과 부패, 재생의 과정을 관장 및 감독해 생태계와 자연 질서의 균형과 연속성을 보장했고 안정성, 지구력, 회복력을 상징했고 계절의 변화, 식물의 성장, 삶과 죽음의 리듬을 포함한 자연의 순환을 통제했고 흙, 물, 불, 공기와 같은 자연 요소를 통제 및 지배했고 자연계에서 파생되는 치유의 권능도 있었고 자연계의 변형과 재생을 촉진하고 재생, 성장 및 적응 과정을 감독해 시간의 경과에 따라 생태계의 탄력성과 활력을 보장했다.[2] 자연계와 그 모든 현상을 담당하는 힘과 정신으로 의인화된 것으로 생태계의 상호 연결성과 조화로운 균형, 삶과 죽음의 순환, 지구의 회복력을 나타내며 보통 사람들이 자연이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과 힘, 에측 불가능성을 설명하기 위해 이 용어를 사용했다. 모든 생명체를 양육하고 물, 공기, 음식, 서식지와 같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부분과 요소를 제공해 생명체들이 생을 유지할 수 있게 했고 지구의 균형과 안녕을 보호했고 풍경, 식물, 동물, 날씨 패턴과 지질 구조와 같은 자연 현상에서 볼 수 있는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담당하는 창조적인 힘으로 간주되었고 폭풍, 지진, 화산 폭발과 같은 자연재해를 일으킬 수 있었고 모든 종과 요소가 전체적인 조화를 유지지 하는데 역할을 하는 생태계 내에서 균형 감각과 상호 연결성을 구현했고 시간의 경과에 따라 적응성을 발현해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진화했고 양육적 측면을 가졌으나 인간이 완전히 통제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울 수 없는 에상치 못한 사건과 주기를 발생시킬 만큼 도저히 예측할 수가 없었고 자연계를 지배하는 다양한 힘과 연관되었고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과 성장의 원천으로 식물, 동물, 생태계의 생성을 담당하고 재생과 갱신, 그리고 시간의 경과에 따라 생태계를 재싱시키는 능력과 역할을 담당했고 날씨의 패턴, 기후 조건, 폭풍, 허리케인과 같은 대기 현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고 생태계 내에서 균형과 조화를 유지하고 개체군을 조절하고 자연 선택과 적응을 통해 종의 생존을 보장했고 생명을 창조하고 육성하고 모든 생명을 솟아나게 하는 근원격이었고 계절의 변화를 조절해 성장, 휴면, 재생의 주기를 결정했고(생태계와 균형과 조화, 생명의 유지를 보장했다) 물, 흙, 공기와 같은 자연 요소를 통제했고(날씨 패턴, 지질 구조, 자연 재해까지 확장되었다) 계절의 변화, 존재의 변태(흔히 말하는 그 변태가 아니다), 생태계의 재생을 통해 변화와 갱신을 가져오는 능력을 주된 특징으로 삼았고 신화 속에서 복잡한 생명의 그물, 창조와 파괴 사이의 균형, 인간이 살고 있는 세계를 형성하는 지속적인 힘을 의미했다.[3] 다산, 풍요, 생명의 생성력을 상징했고 환경의 일반적인 건강과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생태계, 삶과 죽음의 순환, 자연의 과정을 규제했고 여려 자연재해를 일으킬 만큼 강력하고 변형적인 능력을 지녔고 인류 문명 이전 이후에도 존재해온 시간을 초월하는 존재로 묘사되었고(지구의 연속성과 지속적 특징을 나타냈다) 여려 종교 및 신화에서 어머니 자연으로 불리는 존재들의 예시로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가이아 혹은 Terra Mater, 북유럽 신화의 Jord, 중국 신화의 Houyi and Chang'e가 있었다.[4] 남성 신에대한 예속 과정은 주로 결혼의 형태로 나타난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제우스의 아내 헤라인데 헤라는 과거 지모신으로 숭배되어왔던 존재였으나 결국 제우스의 아내가 되어버리면서 지위가 하락해버렸다.[5] 예로부터 여신을 상징해온 동물은 주로 뱀과 새가 많았다. 여기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들을 생각해보면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는데 하피, 히드라, 세이렌, 라미아처럼 뱀과 새의 형상을 한 괴물들이 꽤 많다는 것이다. 즉, 이들은 남성이 중심이 되어가는 사회 구조의 개편 과정에서 지모신의 위치가 끝도 없이 추락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들이다. 다만 메두사의 경우처럼 본래부터 괴물인 경우도 종종 있다. 러시아의 민담에 자주 등장하는 마녀 바바 야가 역시 몰락한 지모신이란 해석이 존재한다.[6] 사실 고대인들은 뱀이 탈피하는 것을 보고 새로운 생명이 탄생한다 생각하였고 여기에서 연상된 부활과 탄생의 속성을 여신에게 부여한 것이다.[7] 세계와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과 식물, 신을 탄생시켰고 이러한 창조적 에너지는 지구의 비옥함,어린이의 탄생, 생명주기의 지속적 갱신에서 나타났고 우주에서 진행중인 창조와 재생 과정에 필수적이었고 지구가 지닌 무한한 생명력을 나타냈다.[8] 자연재해나 적, 기타 위협으로부터 자녀와 숭배자들을 보호했고 이러한 보호 본능은 직계 가족을 넘어서 이들(대지모신)이 돌보는 모든 창조물을 포괄했고 그 보호력은 생명과 자연 질서의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상징했다.[9] 풍부한 농작물, 동물의 건강, 인류의 안녕을 보장했고 신체저 다산을 넘어 정서적, 영적 성장을 포함해 모든 생명체에게 생계와 지원을 제공했다.[10] 생명의 영속, 성장과 수확 및 재생의 주기를 감독하고 계절의 주기, 출산과 같은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축하하는 의식을 통해 존재의 갱신을 촉진했고 변화와 수용의 지속적인 진화를 가르치며 살므이 모든 단계에서 영혼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했댜.[11] 창조, 파괴, 재생의 영원한 순환을 나타내며 전환과 변형을 통해 영혼을 안내했다.[12] 대지모신의 모성애는 문화, 민족, 신념의 경계를 초월해 모든 생명을 연결하는 하나의 힘을 구현했다.[13] 우주 질서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우주의 창조와 재생의 영원한 순환을 드러냈다.[14] 지구와 지구 안에 있는 생태계와 천연자원을 보호했다.[15]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의 딸로 수확 후의 대지를 관리한다. 때로는 곡식의 여신으로도 나타난다. 명계의 여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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