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가 전체 화면의 절반이 좀 안 돼 보일 정도로 길고, 유도 속성이 있어 적을 자동으로 추적해서 공격하기 때문에 정말 미친듯한 견제력이 특징.
자동 추적이라는 점이나 이름으로 보나 세인트 세이야의 안드로메다 슌의 기술 네뷰러 체인이 모델.
나오는 타이밍이 그리 늦지도 않고[1] 그 타이밍에 나오는 무기치고 공격력도 그리 나쁜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 쓰다 보면 뱀파이어 킬러를 해방하기 전까지도 계속 쓰게 되는 경우도 있다.
무기 필살기는 다른 채찍들이 전진하면서 채찍질하는 것과 다르게 채찍이 주위를 감싸며 조나단이 기폭발을 하는 듯한 연출. 이런 연출을 가진 기술이 다 그렇지만 가로가 짧고 세로가 넓어서 공중에 떠 있는 적들한테 쓰는 용도. 정 모르겠다면 샬럿의 템페스트를 떠올리면 된다.
리히터 벨몬드 전에서 쓰면 난이도가 좀 줄어든다. 그 엄청난 리치와 Y축 유도기능 때문. 점프 중에 조나단의 발 밑까지 때릴 수 있는 무기는 정말이지 몇 없다. 메인웨폰으로 네뷸라를 장착하고 방어구로는 올드 액스 아머의 갑옷[2], 서브웨폰은 숙련도 올리기 쉽고 범위도 넓은 슈리켄을 고르면 리히터 잡는데 큰 도움이 된다.
악마성 드라큘라 창월의 십자가에서도 돌검 계열을 끝까지 발전시키면 의사를 가진 성스러운 쇠사슬이라는 설명으로 나오게 되는데 여기서는 유도는커녕 길이가 그냥 한손검보다 약긴 긴 정도의 찌르는 검밖에 되지 않는다.
[1] 단, 열사의 묘지의 보스 이슈타르(아슈타르테)를 물리치고 마도구 파워글러브를 얻고 나서 먹으러 가야하므로 어디까지나 다른 무기에 비해 늦지 않는 것이다.[2] 어떤 공격이라도 최대체력의 1/10만 받게 해주는 갑옷. 즉, 미친 데미지를 자랑하는 리히터의 공격도 9번까지 견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