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15:01:20

네이버(기업)/비판 및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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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운영 관련
2.1. 문어발식 사업 확장
3. 검색 관련
3.1. 검색광고 논란3.2. AI 광고 다크 패턴 논란3.3. 불펌한 자체 콘텐츠 우선 노출 논란3.4.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조작 의혹과 폐지3.5. 크롤링 차단
4. 개인정보 관련
4.1. 가입시 휴대폰 인증 강제4.2. 해외 거주 이용자 로그인 제한 해제 시 문제4.3. 고객 민감정보 해외 백업4.4. 클립보드 접근 논란
5. 고객센터 관련
5.1. 고객문의 서비스의 운영중단5.2. 신고 기능 및 하위 서비스 관리 포기
6. 정치적 논란과 비판
6.1. 네이버 '문재인' 검색어 자동완성 차단6.2. 윤석열 정부 시절 팩트 체크 서비스 종료
7. 서비스 및 유저 편의 시스템 관련
7.1. 네이버 뮤직샘 서비스 종료7.2. 네이버 뉴스의 문제점
7.2.1. 뉴스 댓글 접기 기능 도입7.2.2. 랭킹 뉴스 폐지
7.3. 네이버TV 관련 문제7.4. 각종 콘텐츠 및 서비스 폐지
8. 기타 분류
8.1. 네이버 메일 인증서 오류8.2. 광고 순위 조작 사건8.3. 다중 계정 및 매크로 블로그 문제8.4. 네이버 사옥 태양 반사광 주민 피해 소송 관련8.5. 이재명 청탁 뇌물 수수 사건8.6.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문화8.7. 기타

1. 개요

네이버 주식회사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비판을 다루는 문서.

2. 운영 관련

2.1. 문어발식 사업 확장

롯데, 카카오마냥 네이버도 역시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시장지배자적 위치를 남용, 독점한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는 기업 중 하나이다. 플랫폼 사업에서 벗어나서 쇼핑, 부동산, 간편 결제 서비스 등 점점 다른 사업 영역에 발을 들여놓으며 계열사들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네이버의 문어발식 확장이 악질적인 이유는, 내수 시장만 빨아먹고 해외 수출이나 혁신 창출은 거의 하지 않는 국내 3차 산업 위주로만 사업을 확장하고 다닌다는 점이다. 롯데나 SK, 삼성같은 기존의 대기업들은 그나마 외화벌이라도 해서 한국 경제의 기반을 다지기라도 하지만, 네이버는 그렇게 하기 보단 한정된 내수 시장에서만 판을 치고 다니기 때문이다. #[1][2]

3. 검색 관련

3.1. 검색광고 논란

구글과 비교하여 검색어와 검색 결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이 떨어진다. 어떤 식으로 해서든 검색어랑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광고사이트, 인터넷 홈쇼핑 링크가 제일 먼저 뜨게 만든다. 네이버 측은 이걸 '파워링크' 라고 부르는데, 정확히는 네이버 검색광고 서비스의 일부이다. 예시로 '상어송'을 검색하면 '파워링크 상어송 xx쇼핑' 등으로 뜨는 것이다. 뭐 키워드 광고야 구글도 하는 일이지만 문제는 스크롤을 해야 진짜 검색결과가 나올 정도로 도배급으로 한다. 예를 들어 구글에 "신당역"을 검색하고 이미지를 클릭하면 승강장, 출구와 같은 대부분 역과 관련된 사진이 뜨지만 네이버에 "신당역"을 검색하면 대부분 신당역 주변의 음식점, 원룸, 아파트와 같은 뜬금없는 사진들이 나온다.[3]

3.2. AI 광고 다크 패턴 논란

이후 2023년 5월에는 네이버 카페에 댓글로 위장한 광고가 등장했는데, 우측 상단에 '…' 표시 대신 AD와 X 표시가 있고 하단에 날짜/시간과 '답글 쓰기' 대신 파란 글씨로 '지금 구매하기'가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문체도 일반적인 댓글과 상당히 유사하게 생겨서 고객 기만이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3.3. 불펌한 자체 콘텐츠 우선 노출 논란

네이버는 검색 결과에서 자체 콘텐츠를 우선 노출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어, 원본 글을 불펌한 네이버 블로그 등이 원본 글보다 우선 노출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한문철 변호사는 "무분별한 저작권 침해 글은 삭제하고 원본을 먼저 노출하는 등 감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표철민 위자드웍스 대표는 "업계에선 네이버를 '유사(類似) 검색 엔진'이라고 부른다"며 "검색 엔진처럼 생겼지만 결국 자기들 콘텐츠만 먼저 보여줘, 검색의 기본인 평등한 노출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4]

지적이 이어지자, 2013년 11월 29일 네이버는 원본문서 우선 노출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문서 수집 시스템의 개선, 유사 문서 판독 시스템 강화, 원본 문서 반영 요청을 전담할 고객센터 운영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5]

다만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펌 글이 우선 노출된다는 지적도 있다. 슬로우뉴스에 보도된 검색 예시에 따르면 네이버는 여전히 펌글을 우선 인식해 보여줬으며 원작자 글은 보여주지도 않았으며, 구글과 비교해서도 구글은 18시간 전에 원작자 글을 우선 노출한 반면 네이버는 2시간 전에 펌질한 글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6]

3.4.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조작 의혹과 폐지

네이버를 켜면 바로 우측 상단에 보이는 기능으로 관심도가 높은 화제를 알 수 있다. 게다가 이게 은근히 홍보 효과가 있는지 듣보잡 게임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인기검색어에 올라오는 것들은 이미 검색어로 잘 알려진 단어들이다.(한겨레의 검색순위 조작설 제기, 업체에 돈만 주면 실시간 검색어 조작 가능[7], 두 얼굴의 네이버) 하지만 사실 이는 실시간 '인기' 검색어가 아니라 '급상승' 검색어라는 점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즉, 네이버의 급상승검색어를 산출하는 공식은 특정 검색어가 절대적으로 얼마나 많이 검색되었는가가 아니라,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얼마나 많이 검색되기 시작하였지를 계산한다. 검색 횟수가 얼마나 많은가가 아니라 검색이 몇 %나 더 많아졌는가를 계산하는 셈. 함숫값의 순위가 아니라 미분계수의 순위를 매긴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이를 테면, 인기검색어가 MVP선수를 뽑는 거라면 급상승검색어는 신인왕에 비유할 수 있다. 10000번 검색되던 검색어가 11000번 검색되면 급상승 검색어에 포함되지 않지만 1000번 검색되던 검색어가 2000번 검색되면(검색수가 100%나 늘은 셈) 똑같이 천 번 검색어가 늘어도 2000번 검색된 검색어가 급상승 검색어로 등록된다.

검색 횟수가 증감하는 검색어가 3개 있다고 가정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검색어 순위에 전 시간에 걸쳐 초록색 검색어가 급상승 검색어에 1등으로 보여야 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1시간에는 초록색이, 2시간에는 빨간색이, 3시간에는 파란색이 1등 급상승 검색어로 표시되게 된다. 일견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급상승"이라는 의미를 생각하면 이 쪽이 맞는 것이다.

또한, 다른 포털사이트들에서는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오른 검색어가 네이버에서는 10위 안에도 들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많다.

특히나 정치 사회 이슈 관련 검색어가 심한 편이라는 느낌이 있었지만 2016년 11월 1일 새벽 4시경에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검색어가 상위 랭크를 차지하고 있는 시점에 뜬금없이 수지와 이민호가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어서 불신감을 더욱 키웠다.

실제로 2019년 9월 9일 '문재인 탄핵'을 실시간 검색어에서 제외한 사례가 있다. 의혹제기해당일 급상승검색어 목록, 검색량 추이 아카이브(문재인 탄핵) 40대에서 14시 55분만 해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던 '문재인 탄핵'이 1분 뒤인 14시 56분 '문재인 지지'로 바뀐 것. 특히 이 사례는 해당 검색어 조작이 단순 네티즌들의 검색어 순위 올리기에 의한 것이 아니라 네이버 측에서 조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급상승검색어는 수많은 사람들의 검색으로 올라가는 것이므로 스위치처럼 켰다 껐다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짧게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올라갔다 내려오는 것이 정상인데, 최상위권에 있던 '문재인 탄핵' 검색어가 20위권에도 들지 못하고, 반대로 정확히 '문재인 탄핵'이 있던 순위에 '문재인 지지' 검색어가 랭크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12월 25일 다음과 함께 내부 규정 중에 정부나 기업이 요청할 경우 특정 검색어를 실시간 검색어에서 날리는 규정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연합뉴스 원본아카이브1아카이브2

이런 조작 의혹은 정치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파일:Naver_2017.9.15.png
2017년 히딩크 감독 선임 논란이 불거질 때 김호곤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의 거짓말이 한창 논란의 화두였는데, 2017년 9월 15일 아침 6시 50분 경 불과 30초 사이에 검색어가 그냥 삭제되는 것도 아니고 은근슬쩍 바꿔치기 되는 것이 목격되었다.

그리고 기상현상 중 태풍이 발생했는데 그걸로 화제를 돌리기 위해 한반도로 오지도 않는 태풍을 갖다가 검색어 순위에 올리고 그와 관련된 말도 안되는 기사나 관련 검색어를 상위에 올리는 일도 빈번하다. 또한 있지도 않은 스모그, 황사, 미세먼지로 화제를 돌리기 위해서 그와 관련된 검색어를 상위에 올리는 일도 잦았다.[8]

심지어 네이버 트렌드 연감에서 탄핵이나 이명박 같은 검색어가 누락되었다는 게 확인됐다.[9] 변명이 참 가관인데 그게 순위권으로 정리한 게 아니란다(?) 버젓이 트렌드라 써있는데. 이와 관련된 기사들을 삭제한 건 덤. 출처

결국 네이버는 수많은 비판 끝에 2021년 2월 25일부로 실검을 폐지한다 밝혔다.#

하지만 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의 폐지로 인해 2021년 3월 23일에 발생한 안드로이드 시스템 웹뷰 대란 당시 실검을 통한 정보 수집이 불가능 해져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줬고, 1000개가 넘는 1점 리뷰가 달렸다. 실시간 검색어는 많은 조작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 날의 화제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시스템 장애 등 중요한 정보를 실시간 검색어로 아는 것이 불가능해지면서 SNS나 커뮤니티 사이트, 혹은 직접적인 키워드 검색을 통해서만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뉴스 기사는 한 발 늦게 나오므로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2021년 5월 5일, 카카오톡에서 갑작스런 서버 오류가 발생하며 실검을 통한 정보 수집 불가능에 대한 불편함이 다시 한 번 재조명되었다.

3.5. 크롤링 차단

네이버 측에서는 자사의 데이터를 구글 등 타 검색엔진과 포털의 로봇이 못 긁어가는 제도를 만들었다.(로봇이 방문하는 사이트에 등록된 네이버의 자료는 구글 크롤링 결과에 합산되어 접근이 가능하나, 그 수가 적다.) 덕분에 이용자가 많아 그나마 정보가 많은 네이버의 자료들이, 구글 등에서 쉽게 검색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반대급부로 이득을 많이 본 것이 엔하계 위키로, 구글에 정보를 검색했을 때 첫번째에 뜨는 것이 엔하게 위키문서였기 때문이다.
참고 뉴스

4. 개인정보 관련

4.1. 가입시 휴대폰 인증 강제

주민등록번호 인증제도가 없어지면서 휴대폰으로 인증을 하고 있다. 명색이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란 곳이 휴대폰이 없으면 속수무책으로 회원가입을 할 수가 없다는 이야기다. 더군다나 하나의 휴대폰 번호는 단지 하나의 네이버 아이디만 인증 절차가 가능했었던 문제도 있었다. 현재는 #0 동일 번호로 한 달에 한 번, 최대 3개 가입되며[10] 번호 주인이 바뀌거나 하였을 때는 가입자 이름과 생년월일이 다르므로 가입하는데 문제는 없는 실정이다. 해외에 살고 있는 한국인이나 외국인들도 네이버를 이용할 수 있게 해외의 휴대전화로도 인증이 가능하다. 네이버 검색등록 서비스도 처음 등록할 때는 휴대폰 인증을 한 번 거쳐야 한다.

본인인증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문제는 본인인증이 필요하다는 것이 아니다. "본인 명의 휴대폰이 없는 사람은 다른 인증수단을 통해서 가입할 방법이 없다"는 데 문제가 있다. 이는 본인명의 휴대폰이 없을 수도 있는 몇몇 미성년자들과 극빈층, 그리고 재외국민을 부당하게 차별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사실, 스마트폰 항목의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의 문제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런 문제가 카카오 등의 다른 회사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는 하나 네이버의 가장 큰 문제는 이런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데 있다.

4.2. 해외 거주 이용자 로그인 제한 해제 시 문제

해외 거주 이용자를 위해 해외 전화번호 가입을 가능하게 해 놓고 정작 해외에서 로그인 제한이 걸리면 안전하지 않은 지역에서 로그인이라며 간단히 전화번호 인증으로 풀지도 못 하고 강제로 고객센터에 개인정보를 기입하게 해 놓았다.

덕분에 네이버계정 전화번호를 해외번호로 바꾼 사람들은, 신분증 실물이 있지않는 이상 네이버 보호를 풀수 없게 되었으며, 이는 한국에서 해도 마찬가지. 애초에 등록된게 해외번호인데 한국 번호로 인증이 될수 없다

4.3. 고객 민감정보 해외 백업

국가 재난 상황을 대비해 해외에 서버를 뒀다.#

4.4. 클립보드 접근 논란

iOS 14에는 앱이 클립보드에 접근알림 기능으로 개인정보 무단수집 논란이 있었다. 이에 대해 네이버 측은 "붙여넣기 기능 지원을 위해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포어그라운드로 올라올 때 텍스트 존재 여부 확인차 일회성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편의 제공을 위해 다른 서비스들도 일반적으로 갖춘 보통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

5. 고객센터 관련

5.1. 고객문의 서비스의 운영중단

네이버는 2014년부터 상담원을 통한 문의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했으며, 네이버 고객센터 전화번호(1588-3820)로 전화할 경우 ARS로 몇 가지 지정된 매뉴얼 지침만 들을 수 있고 상담원 직접 연결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 매뉴얼 지침마저도 매우 부실해서 실질적으로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기초적이고 추상적인 해결방안들만 제시해 줄 뿐이다. 지침에 나와 있지 않은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책은 상담원을 통해 직접 제공받아야 하는데 상담원 서비스 자체를 아예 폐지해버렸으니, 문제를 겪고 있는 이용자들은 불편함을 해소할 방법이 없다.[11]

엄밀히 말하자면 상담원 서비스 폐지 이후로도 한동안 개인정보 문제에 한해서는 '사람'이 직접 전화를 받았고, 그쪽에 호소해서 문제의 서비스 담당 직원에게 전달하고 해결되게 하는 간접적인 방법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당연히 효율이 매우 떨어지고 그냥 묵묵부답으로 끝나는 일도 허다했다. 또한 고객센터는 네이버 직영이 아니라 자회사인 '인컴즈'라는 이름의 중소기업이 전권을 가지고 있으며, 고객센터 주소가 강원도 춘천시로 나오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네이버 대표전화번호 1588-3830의 제휴 및 제안, 회사 및 직원, 라이브러리 문의는 통화가 가능하나 그린팩토리 직원이 받으리라는 기대 따위는 하지 말자. 전부 그 자회사로만 연결된다.

네이버가 상담원 문의 서비스를 폐지해버림으로써 이용자들에게 초래하는 각종 문제점들은 그야말로 심각한 수준이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네이버에서 카페나 블로그가 모종의 이유로 접근제한이 되었을 때 이용약관이나 운영원칙을 위반했다는 사실만을 고지할 뿐 상세 사유는 전혀 알려주지 않는다. 자신들이 만든 약관만 보내온다. 약관대로 카페/블로그를 폐쇄했다고만 통보한 후, 그 사안에 대한 설명도 없고 문의하려고 해도 어떠한 창구도 없다. 이는 즉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운영하던 카페/블로그가 영문도 모른 채 네이버로부터 부당하게 폐쇄 조치를 당한다고 해도 상세한 사유를 물어볼 길이 없어진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네이버 자신들 입맛대로 블로그나 카페를 검열할 수 있다는 소리도 된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러한 사례가 보이는데, 맘아이엑스키퍼 관련 회피 글이 올라오면 블로그나 카페를 접근불가 처리시켜버린 적이 있었다.

또, 아이돌룸은 원래 네이버 V LIVE와 JTBC의 공동제작이었는데 중간에 계약이 파기된 건지 46화부터는 U+ 아이돌 라이브랑 합작 중인데 하필 저작권이 네이버에 귀속되어 46화부터는 POOQ, 옥수수 같은 VOD 사이트에서의 다시보기가 완전히 막혔다. JTBC 측에서는 네이버에 문의하라는데 고객센터를 박살내놨으니 어디에 문의를 하란 말인가?

고객센터의 문의 서비스 운영미흡과 하위 서비스 관리 부실 문제가 겹쳐져 피해를 입기도 한다. 네이버 메인에 주제별로 분류돼서 올라오는 글들은 원래 블로그에 있던 글들을 관리자들이 임의로 메인에 띄우는 건데, 본문과 다른 내용의 제목으로 메인에 띄운 적이 있다. 잘못된 제목을 보고 들어간 이용자들은 본문 작성자에게 "(메인에 나온) 제목이 잘못되었다"며 항의했지만, 그건 작성자에게 따질 것이 아니었다. 이에 본문 작성자는 메인에 나온 제목은 부가적인 내용일 뿐 본문에서 말하려고 하는 것은 다른 것이니 제목을 수정해달라며 고객센터에 문의했는데, 3일이나 지나서야 문의자에게 건넨 답변은 "마침 메인화면에 있던 글들이 다른 글로 교체되는 시기"라고 시기적절하게 메인에 있던 글들을 다른 글들로 교체할 시기가 되어 교체했다면서, 신속하지 못한 문의 처리로 의해 메인에 부적절한 제목 노출로 3일 동안 고스란히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한 언급은 일언반구도 없이 문의를 뒷걸음질 치다 쥐잡은 격으로 해결시켜 준 어처구니 없는 사례도 있었다.

그나마 전화 문의가 아닌 고객센터 페이지 내 문의글 발송, 지식iN, 이메일 등의 수단으로는 문의 접수가 아직 가능하긴 하지만 이 역시도 매우 부실하기 짝이 없다. 고객센터 페이지는 타 업체의 FAQ와 같이 '도움말'로 '이용방법'에 대한 것만 고지할 뿐 문의를 하는 곳은 찾기 어렵다. 대부분의 서비스는 문의 항목을 아예 두고 있지 않으며, 문의 기능을 둔 서비스조차도 해당 항목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 또한 어렵게 문의를 접수했다고 하더라도 "답변은 드리지 않습니다"라는 알림이 뜨는 항목이 있으며, 특정 항목은 메일로 답변을 회신하기도 하나 '검색 서비스에서 게시물 미노출', '유해게시물 신고' 등과 같은 부분은 답변 자체를 하지 않고 문의 접수한 내용이 전혀 개선되지 않는다.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이 방식으로 문의 접수를 많이 한 이용자는 블랙리스트로 등록해 그 이용자의 블로그나 카페에 작성한 게시물은 통합검색에서 누락시켜버리는 보복조치를 가한다.

지식iN의 네이버 카테고리에 질문글을 올려 네이버 관리자가 답변을 해주는 식으로 문의를 받아볼 수는 있다. 하지만 이 역시도 매크로를 돌린 듯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 제시 없이 기본적인 매뉴얼 항목들을 몇 가지 제시하는 선에서만 답변해주는 경우가 태반이다. 다만 가뭄에 콩 나듯 가끔씩 구체적으로 해결 방안을 제시해주는 경우도 있어 이 방법이 현재로썬 가장 기대해볼만 하다. 하지만 애당초 이용자가 고객센터에서 정식으로 답변을 얻는 것이 아닌 일개 하위 서비스에서 답변을 얻는 것으로 문의 사항이 해결되기를 기대야 한다는 것부터가 매우 비정상적인 상황이다. 심지어 답변 자체가 아예 달리지 않는 경우도 있어 이 역시 부실하기는 매한가지인 상황이다.

이메일 문의([email protected])는... 그냥 기대하지 말자. 어느 사용자가 수신상태가 뜨는 메일서비스로 문의하여 보았지만 '읽음.read'표시가 뜨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읽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현재는 해당 주소가 발신 전용 주소로 변경되어 아예 사용도 불가능. 보내면 없는 주소라며 반송처리된다.

블로그 운용 정책에 있어서 의문점이 발생한 차, "고객 의견"을 찾아보았으나, 통상적인 경로에서 이탈한 이유로 인하여 발견하기가 매우 어려웠으며, 사이트 맵의 모든 창을 열어서 확인한 다음에 이르러서야 "다행스럽게도" 이틀만에 찾아낼 수 있었던 "고객 의견" 경로를 아래에 첨부한다. # 그와 더불어서, "고객의 의견을 접수 및 반영할 뿐 답변은 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네이버 톡톡을 이용해서 CS매니저와 채팅으로 상담할 수 있게 하고 있으나 답변을 받을 때까지 상당히 오래 기다려야 해서 앞에서 설명한 방식처럼 문제 해결이 금방 될 거라는 기대는 하면 안 된다. 최소한 답변 한 개를 받으러면 10분은 기다려야 할 정도이며 심할 경우에는 아예 답변도 못 받고 상담이 종료될 수도 있어서 네이버 톡톡을 항상 열어서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도 문제다.

5.2. 신고 기능 및 하위 서비스 관리 포기

신고 접수를 해도 제대로 된 처리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없다시피하며, 이에 하위 서비스들은 나날이 서비스 질이 악화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 심지어는 광고 블로거들을 차단 및 신고해도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자신의 명의를 도용당했을 때나, 약관에 금지되어 있는 카페 매매가 이루어진다 해도 제대로 된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이제는 유해 게시물/저작권 침해/명예훼손 신고만 받을 뿐 누락 포스트 검색반영 요청 등 기타 여러 문의를 더 이상 받지 않는 등 이러한 갑질에 사용자들의 불만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네이버는 검색을 위한 포털사이트이기는 하지만, 지식인/블로그/카페를 가장 중요한 서비스 항목으로 삼고 있다. 그런데 고객센터를 버리면서 이 지식인-블로그-카페를 모두 버렸다. 카페야 스탭이 정상적이라면 관리가 가능하지만, 위에서 제시한 카페 매매가 성황하는 마당에 네이버가 관리를 안 하니. 관리가 미온하다 보니 현재에도 고통 받고 있는 사례가 허다하다. 대표적인 예시가 화이트데이 팬카페 매매사건.

블로그와 지식인은 아예 망해버린 상태인데, 특히 지식인의 상태는 처절한 수준이다. 에디터는 유명무실화 된 상태이며 음란성/홍보성/내공냠냠/무의미한 글을 아무리 신고해도 '절대로' 삭제해주는 경우가 없다. 온갖 반사회·반인륜적 댓글들이 난무해도 그냥 놔둔다. 오히려 불량글을 신고한 사람이 이용제한을 당하는 등 막장인 상황이며 뉴스 댓글과 수준이 비슷한 악플러들이 지식인에 가득해졌으나, 아예 어떠한 대책과 관심도 없다. 안 그래도 옛날부터 '뇌입원 지식즐'이라는 멸칭으로 불리던 지식인 서비스는 운영진들의 포기로 인해 2014년 이후로는 사실상 유저들이 대부분 빠져 나가고 망한 상황이라고 봐도 좋다.

각 항목에서 그나마 전문적인 답변을 해주던 전문가들은 대부분 접었으며 정체불명의 악플러[12]들과 정신나간 홍보꾼들만 가득한 상황이다. 이들은 디렉토리를 가리지 않고 메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질문과는 전혀 상관없는 글을 도배하고 있다.

한편 일반적으로 네이버의 각종 서비스는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등록시킨 정보로 알고 있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DB 제보를 통해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라 생성된 것이다. 주된 부분은 영화와 지도 서비스로 각각 'DB 제보게시판'과 '지도 수정 요청' 항목을 두어 내용 갱신에 대한 정보를 받았다. 영화 서비스는 DB 신규 등록, 출연진 및 제작진 정보 갱신, 포토 수정 등 사실상 영화 페이지 내 모든 정보가 이용자들의 DB 제보로 이루어졌고, 지도 서비스 역시 업체 정보, 지형, 신규 건축물 등 전반적으로 이용자들의 제보를 토대로 작성되었다. 초기에는 이런 항목을 만들면서 우수 제보자에게 선물을 배송하기도 하는 성의를 보이기도 했지만 그건 몇 년을 가지 못했고 문의가 계속 접수되자 아예 DB 제보 기능을 폐쇄했다. 지도 서비스는 현재도 '지도 수정 요청' 기능이 남아있긴 하지만 답변을 거부하고 각종 사유를 들며 갱신하지 않아 그 존재가 유명무실해졌다.

가장 이용자들에 의해 갱신되는 부분이 많았던 서비스였던 만큼 네이버 영화는 KMDb를 능가하는 한국의 IMDb라는 소리까지 들었는데 고객센터의 접수 거부가 지속된 이후 옛 말이 되었다.

네이버 영화는 페이지 개설 직후에는 등록된 DB가 거의 없었기에, 그 당시 국내 개인 업체 중 최고의 영화 DB를 보유하고 있던 "홍필름"의 대표 홍성진과 계약해 그를 "네이버 영화 DB 매니자"로 활동시켰다. 홍성진은 네이버 영화 전반을 관리해 기존에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정보와 IMDB 정보, 일반 이용자들이 접수하는 DB 제보 게시판 등을 토대로 네이버 영화 DB를 업데이트시켰다. 또한 "홍성진 영화해설" 항목을 두어 국내외 개봉/미개봉 영화에 대한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해외 평론가 평점, 박스오피스 정보 등을 소개했다. 그러나 2011-12년 경 네이버는 이 홍성진과도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했고, 이에 홍성진이 DB제보게시판 내에 항의하는 게시물과 댓글을 달기도 했으나 재계약은 없었다. 물론 이 홍성진도 좋다는 것만은 아니고, 그 자신도 "계약직이지만 네이버 직원의 일부"이므로 그 병폐를 그대로 따라했다. 영화 서비스를 관리하면서 자신이 직접 줄거리를 창조해 "스포일러"까지 등재하기도 하고, 삭제를 요청하면 "스포일러도 줄거리의 일부다"라며 거부하거나 수정 접수되는 내용을 자신이 임의로 판단해 거부하고 일이 바쁘다고 도리어 고객에게 항의하는 일도 잦았다. 이렇게 네이버는 자신들을 현재의 자리에 있게 한 인물들과 고객들을 완전히 무시하고, 그 성과는 날로 먹었다.

2011년 네이버 영화 담당 직원들이 무책임한 행태가 보여주는 일이 고객센터에 문의하는 소수의 이용자들에게 벗어나 일반 회원들에게 알려지는 일이 있었다. 명탐정 코난의 극장판 영화인 침묵의 15분 제목을 침묵의 분기로 번역하거나, 명탐정 코난의 TV판 애니 정보에 공포를 비롯한 무분별한 장르 나열, 영어 더빙 버전으로 작성된 크레딧 등이 관련 카페 게시물을 통해 알려졌다. 문제는 일반적인 오류 정보가 아닌 이를 개선하지 않으려는 고객센터 직원들의 대응과, 복사&붙여넣기 식 답변, 고객을 도리어 공격하는 태도 등이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이로서 카페 회원 상당수가 비슷한 문의글을 계속해서 고객센터 측에 올리고 일반에는 공개되지 않았던 전용 메일로 보내기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센터는 여전히 답변을 거부하거나 복붙 답변으로 일관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 논란의 해당 영화 제목 변경은 정식으로 국내에 수입이 되어서야 변경되었다. 현재 영화 서비스는 이러한 오역을 넘어서 아예 독음으로 나열하는 무성의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문제의 홍성진은 고객에게 법적 처벌을 받을지도 모른다고 협박한 사실도 있었다.#

이러니 메일로 답변 오는 고객센터의 만족도 평가는 매번 매우 불만으로 평가되었는데, 네이버는 직원들의 역할을 확대하거나 개선하는 것이 아닌 자체적으로 만족도 평가 항목을 축소시켰다. 또한 문의 내역 목록 확인과 답변과 함께 보여지는 문의 내용 확인 기능을 아예 없앴다. 불성실한 답변으로 같은 문의 내역이 재접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이 어떤 내용의 문의를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도록 만들어 버린 것. 일반적인 이용 문의가 아닌 위의 DB 제보와 같은 경우는 대량으로 접수되는 것이 많았기에, 이러한 고객센터의 답변 거부는 효과를 보았다.

또한 같은 이용자가 문의를 여러 건 접수하면 비교적 처리하기 간편한 내용만 답변을 해 만족도 평가에서 '처리완료'로 평가되게 한다. 게다가 문의 접수를 많이하면, 자기들이 짜증나는지 검토 중입니다라고 하며 보내주신 정보가 많아 검토에 다소 시일이 소요된다며 답변을 거부한다. 몇년이 지나도 답변 자체를 하지 않는데, 검토가 10년은 걸리는지? 간혹 답변이 오는 경우도 이런저런 변명을 하며 거부하는 내용. 일방적인 통보 형식의 답변을 내놓아 만족도 평가를 아예 할 수 없게 한다.

이렇게 문의 절차를 점점 까다롭게 만들던 네이버는 급기야 2014년 초, 고객센터 접수량이 많아 회원들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를 빙자해 고객센터를 도움말 항목으로 개편하면서 문의 기능을 슬쩍 없애버리기에 이른 것이다.

6. 정치적 논란과 비판

파일:네이버 성별혐오 검색결과.jpg
한남충으로 검색할 경우에는 각종 블로그의 욕설・남성혐오성 글들이 그대로 노출된다.[13]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이 이용하는 초국민적 대규모 포털사이트인 만큼 네이버 뉴스의 정치 관련 기사에서는 좌익에서 우익까지의 다양한 성향, 청소년에서 고령층까지의 다양한 연령대의 어그로, 진지병 등의 다양한 댓글을 볼 수 있다. 네이버측은 어지간한 악성 댓글이 아닌 이상 이들을 굳이 제재하지는 않기 때문에, 각종 고인드립과 지역드립으로 댓글이 도배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네이버 운영자들이 이런 상황을 방관하거나 심지어 조장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또 다른 경우로, 광우병 논란이나 촛불집회 사건 등 정치적인 이슈가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가 순삭되는 일이 몇 차례 벌어지자 네이버에서 검색어를 조작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네이버는 이에 대해 기자회견까지 열며 알고리즘 등을 공개하는 등 해명에 나섰지만 당시 분위기 상 가차없이 묻혔다.

거기에 더해 당시 여당이었던 한나라당 간부가 광우병 파동 당시 "네이버는 다 잡았는데 다음은 아직 잡지 못했다"라는 발언을 했다가 사과를 한 사실이 웹에 유포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러던 와중 2011년 7월부터 필명 '미닉스'라는[14] IT관련 컬럼니스트와 내리라는 웹툰작가가 손잡고 실시간 검색어 조작 의혹과 검색 노출 순서 조작 등에 대한 의혹을 정리한 만화를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조작 의혹이 재조명되었다. (#)

이전에 제기된 의혹 제기와 이 만화가 질적으로 다른 점은, 이 만화는 작가가 구체적인 데이터(네이버 측에서 직접 발간한 네이버 검색어 연감 등)를 바탕으로 네이버 측에 직접 문제를 제기하고 그에 대한 네이버 측의 해명을 소개하며 그 해명을 반박하는 식으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에 기초한 논리적인 의혹 제기라는 장점과 함께 만화에서 소개된 네이버 측의 해명의 궁색함[15]이 독자들에게 어필하면서 다시금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조작 의혹설이 조명받았다.

웹툰에 해명 출처가 달려있지 않아 카더라성이라는 얘기가 있지만, 출처는 여기다. 해명1 해명2 작중에 정보원(?)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밥줄 문제로 가명처리된 것, 실제 주고받은 증거화면이 없는 것 등으로 이쪽 역시 신뢰성에 비판을 받았다.[16]

결국 이 논란은 특정 정치진영 유저들에 의해 비화되어 정치인 룸살롱 검색 사건으로까지 호도되기도 했다. 2013년 1월 17일 KISO(한국 인터넷 자율정책기구)에서 직접 검증을 마친 결과, 네이버는 전혀 이 사건에 개입하지 않았음이 공식적으로 드러났다.

이는 후에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에서도 언론 통제를 많이 하였다. 당시에도 실검 조작을 하는가 하면 이용정지 처분까지 내리는데, 블로그에 이 사건을 비판하는 글을 올릴 경우 음란물 또는 불법 게시물로 인식하여 해당 블로그를 블라인드 처리 하기도 하고, 카페에 박근혜를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을 경우 역시 같은 사유로 블로그 지식인 쪽지 메일까지 1달간 안되는 네이버 서비스 정지에서 로그인 정지 까지 되는 제재를 주기도 하였다. 로그인 정지시 해당 블로그는 접근이 제한된다. 특히 더러운 잠 패더리를 올렸을 경우에는 음란 게시물로 인식하여 바로 로그인 정지 제재를 받을 수 있다.

도리도리의 경우 이미지 검색이 차단되었다. 마약을 뜻하는 속어라서 차단했다는데 해당 속어는 2000년대까지만 사용되어 신빙성이 없었다. 정작 도리도리윤을 치면 잘 나온다.

용산차막힘이라고 검색하면 희한하게도 서울특별시 용산구가 아닌 대구광역시의 달서구 용산동의 변기막힘 관련 게시글이 검색되는 일이 발생한다. 이것은 다음도 마찬가지인데 구글에서 검색하면 서울특별시 용산구 관련 결과로 제대로 나온다.

뉴스에 문재인 이재명 등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는 댓글(욕설이 단 한마디도 섞이지 않은 댓글)을 다는 즉시 3시간 또는 24시간 이용 정지 먹이나,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등 국민의힘에 온갖 욕설을 달아도 삭제는커녕 그냥 놔둔다.[17]

6.1. 네이버 '문재인' 검색어 자동완성 차단

4월 6일 네이버의 자동 완성 기능이 '문재인'에 대해서만 유독 지원되지 않는 현상이 벌어졌다. 유튜브 영상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홍준표'를 입력하면 '손석희와 신경전', '지지율' 등의 단어가 자동완성으로 등장한다. 마찬가지로 '안철수'를 입력하면 '테마주', '차떼기', '조폭' 등의 단어가 자동 완성 보기로 제시된다. 그러나 '문재인'을 입력하면 '2017년 대선후보에 대해 7월 30일 선거일까지 자동완성 기능이 제공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떴다. ## #

4월 6일 당시 정치권 상황은 문재인 후보의 아들 특혜 의혹이 다시 조명 받고, 안철수 후보의 조폭 논란이 터졌던 시점이라 네거티브의 빗발 속에서 잠시나마 문재인 후보가 네이버의 우산을 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 #

한국경제는 이에 대해 네이버에 문의한 결과 네이버 측이 한성숙 대표이사 명의로 "오후 5시 21분~ 50분까지 29분 동안" 자동완성 기능이 제공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 #

그러나 한국경제는 이날 18시 2분까지도 여전히 문재인 후보의 자동완성이 차단 된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한 대표는 이날 "특정 대선후보 인물명에 대한 자동완성 서비스 오류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다른 당에선 논평을 발표했다. ###

자유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은 논평에서 "지난 3월 16일 문재인 캠프 SNS 본부장으로 영입된 윤영찬 씨는 캠프 합류 직전인 14일까지 네이버 부사장 자리에 있었고, 그 영입을 두고 공정해야 할 포털 사이트에 특정 후보 관계자가 영향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이미 제기된 상황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여 지극히 유감"이라며 공격했다. ## #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 역시 8일 논평을 통해 "지난 6일 오후 네이버 검색창에 문재인 후보에 대한 자동완성기능이 제공되지 않은 사건에 대한 네이버 한성숙 대표의 해명은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

네이버는 4월 6일 '문재인' 자동완성을 막은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

6.2. 윤석열 정부 시절 팩트 체크 서비스 종료

가짜뉴스나 공직자들의 발언 등을 여러 근거와 자료들을 통해 바로 잡아주고 이를 서울대학교 팩트체크센터와 제휴해서 서비스하던 비영리 서비스인 팩트체크 서비스가 2023년 9월 26일부로 종료되었다. 논란이 되었던 당시 팩트체크 서비스는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네이버가 서울대 팩트체크센터와 제휴해서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논란이 되고있는 내용을 가짜뉴스 뿐만 아니라 정치인의 발언 등도 모조리 팩트체크 하였다. 내용으로는 요약, 검증대상, 검증방법, 검증내용, 검증결과로 나뉘어 자세히 적어놓았다. 예시 각 언론사가 다양한 자료와 근거를 통해 '거짓', '대체로 거짓', '사실반 거짓반', '대체로 사실', '사실', '판단 유보' 등급으로 나누어 기사를 판단하였고, 이를 통해 보도되었던 기사나, 여러 발언들의 팩트여부를 자세히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왜 이렇게 판단을 내렸는지 자료와 근거들도 링크와 소개되어 독자들에게 바로 접근 할 수 있도록 제공하였다. 이는 과거 기사, 외신보도와의 교차검증, 외국 자료, 논문 등 여러 자료를 활용해서 검증되었다. 참여한 언론사는 KBS, MBC, SBS, 조선일보, TV조선, 중앙일보, JTBC, 연합뉴스 등 32개 언론사가 팩트체크를 하는데 참여했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은 SNU팩트체크가 좌편향돼 있다고 주장해왔다. 2023년 1월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네이버와 한국언론학회,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산하 SNU팩트체크센터가 결탁해 팩트체크를 가장한 보수진영 공격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네이버가 "서울대학교 팩트체크센터 등에 지원금을 지급한 배경을 명확히 밝히라"고 네이버에 요구했다. 이후 네이버는 2023년 8월말 모든 재정지원을 중단했고, SNU팩트체크와 재계약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각 언론사가 생산하는 펙트체크 기사를 모아볼 수 있는 페이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기존 팩트체크 페이지는 각 언론이 보도 한 내용을 모아서 볼 수 있는 페이지로 바뀌게 되었다.

이에 대해 팩트체크 팀은 2023년 9월 25일 입장문을 내어 "가짜뉴스가 논란이 될수록 팩트체크의 역할이 절실한데 네이버가 성공적으로 유지되어 온 팩트체크 코너를 중지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이유는 무엇인가", "32개 제휴 언론사들은 매체의 종류나 이념적 성향을 가리지 않고 망라돼 있으며 지금까지 4700개가 넘는 팩트체크 기사를 생산해 네이버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해 왔다. 기사 검증의 근거수가 2017년 평균 0.5개에서 2023년 평균 8개가 된 것만 보아도 지난 6년간 팩트체크의 질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드러난다", "숱한 정치적 오해와 공격을 버텨내며 저널리즘의 중심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는 보수를 지향하지도, 진보를 지향하지도 않는다. 우리는 팩트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국힘 ‘좌편향’ 좌표 찍자…네이버, 서울대 제휴 ‘팩트체크’ 중단
방통위, ‘윤석열’ 검색 알고리즘 조사…네이버, 팩트체크 종료 ‘굴복’
네이버, SNU팩트체크 제휴 중단···가짜뉴스 아닌 팩트체크 지우기?
네이버, SNU팩트체크 서비스 중단... 여당 '외압' 논란
네이버, 팩트체크 코너 폐쇄키로…기자들 "분노와 탄식"
네이버 뉴스, 내일부터 SNU 팩트체크 서비스 종료
네이버 뉴스, 26일부터 <팩트체크> 폐지‥"비상식적 결정" 반발

7. 서비스 및 유저 편의 시스템 관련

7.1. 네이버 뮤직샘 서비스 종료

2020년 12월 9일 네이버 블로그네이버 카페의 BGM 서비스인 네이버 뮤직샘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어도비 플래시의 지원 종료로 인해 서비스를 지속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종료한다는 입장인데, 문제는 그 동안 돈 주고 사놓은 음악들을 사용할 수 없게 만들어서 불만이 많아지는 상황이다. 서비스 종료 대책이라고 나온 것도 문제가 많은데, 전곡 환불이 아니라 서비스 종료 안내일(2020. 10. 29.)로부터 1년 이내에 구매한 음원만 환불이 가능한 어처구니 없는 정책을 내세워서 욕을 잔뜩 먹고 있다. 게다가 환불할 곡을 선택할 수 있는 UI가 없는 탓에, 전부 직접 적어서 환불요청해야 한다. 즉, 500곡을 보유 중이고 그 중에서 2019년 10월 29일 이후 구매한 곡이 100곡이라고 가정하면 환불 요청할 100곡을 전부 직접 적어야 하며, 나머지는 그냥 버려야 한다.[18] 이는 곧 네이버 BGM 플레이어를 HTML5로 전환할 의지가 전혀 없는 네이버가 잘못이라고 봐야 한다.[19]

7.2. 네이버 뉴스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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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뉴스 댓글 접기 기능 도입

파일:external/pds27.egloos.com/a0049621_594c68ebda12e.jpg

2017년 6월 22일부터 뉴스댓글에 접기기능이 도입되었다. 이용자들이 보기 싫은 댓글 옆에 있는 '접기요청'란을 클릭하면 내용을 접을 수 있다. 문제는 다수의 이용자로부터 접기요청이 누적된 댓글은 접기요청을 하지 않은 사람들도 볼 수 없게 된다는 점이다.

파일:external/pds26.egloos.com/a0049621_594c68f0aa44c.jpg
이용자들은 차라리 신고를 받고 댓글의 내용에 대한 검토를 마친 후 삭제를 하는게 낫지(신고횟수가 중요한게 아니다) 무슨 다수의 요청으로 접히게 만드냐는 반응.

이러한 댓글 접기 요청 기능은 주로 의견이 한쪽으로 몰리기 쉬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나 실행할 만한 정책인데, 이걸 커뮤니티 사이트도 아닌 포털 사이트에 도입한 것이다.

중앙일보에서 소비자한테 책임전가를 시킨다고 비판을 하는 기사를 작성하였다.

결국 자기네들이 생각하기에도 무리수라고 판단했는지 도입한지 1년만에 폐지되었다. 2018년 5월에 그냥 '접기'로 바뀌었으며, 동년 6월에는 다시 신고 기능으로 바뀌었다.

7.2.2. 랭킹 뉴스 폐지

랭킹 뉴스를 폐지하고 언론별 랭킹 뉴스로 대체하였다. 관심 뉴스 자동 추천 시스템과 함께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네이버의 개편 의도가 엿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개인화는 편향적인 기사 본문과 댓글에 노출되기 쉽다는 결점을 가진다. 기존의 랭킹 뉴스 시스템은 조회수나 댓글이 많은 기사를 순서대로 볼 수 있었기에 자신과 반대되는 성향의 기사나 관심 없는 분야의 화제도 읽을 수 있었다. 또한, 과거의 랭킹 뉴스를 열람하면서 그 날의 화제가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랭킹 뉴스 열람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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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네이버TV 관련 문제

네이버TV는 서비스 초창기에 국내 점유율 향상을 위해 지상파 3사 등의 국내 방송사와 제휴하고 방송 클립 영상을 독점했다. 기존의 유튜브에서 볼 수 있었던 각종 방송사의 영상은 국내 아이피로는 접근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해외에 사는 사람, 즉 외국인은 문제 없이 이용 가능했다. 한국 방송을 한국인이 유튜브에서 보지 못하도록 막은 것이다.

그럼 네이버 TV에서 보면 되지 않느냐는 말을 할 수 있지만, 그동안 유튜브에 올라왔던 방송사의 영상들 중 네이버 TV로 옮겨진 것은 일부일 뿐이다. 가령 예능프로그램의 상대적 최신 방송분의 클립은 네이버TV로 보면 되지만, 과거의 방송분을 보기 위해서는 OTT나 방송사 웹사이트에서 돈을 주고 VOD를 결제해야 했다. 또한 최신 방송분의 영상도 방송사가 자체적으로 판단해 짜른 일부 장면만 업로드되었기에, 전체 방송 영상을 편집 없이 통째로 올리던 과거보다 퇴화했다. 이 것이 싫으면 VPN을 통한 아이피 우회를 사용해야 했다.

이는 해당 제휴 계약이 끝나고 뒤늦게 방송사에서 유튜브 시청 제한을 풀면서 해결되었다. 네이버TV보다 유튜브에서 조회수가 더 잘 찍히는지라 방송사들은 괜히 삽질한 것. 진작에 제휴 계약을 맺지 않고 풀어놨으면 오히려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또한, 네이버TV 댓글에서 관종짓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는데, 이 댓글을 신고하면 신고가 제대로 먹히질 않는다.[20] 신고를 했다 하더라도 신고당한 그 사람의 계정이 정지나 삭제가 되기는커녕 그냥 그대로다.

네이버가 이러한 문제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내려야 하는데, 그러지 않는다. 이럴거면 신고버튼이 왜 있는지도 궁금할 정도이다. 신고 기능이 되어야 어떻게 할텐데 되질 않으니 문제다. 가끔 신고가 먹힐 때도 있지만[21] 극히 드물다.

7.4. 각종 콘텐츠 및 서비스 폐지

네이버에선 이용률이 저조하거나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되는 서비스를 폐지하거나 개편하고 있는데, 이것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위에 언급된 다수의 비판도 이 맥락에서 볼 수 있다.

네이버의 히트 상품인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감정지수 36.5 등의 오픈캐스트 서비스를 통해 네이버 블로그의 각종 양질의 콘텐츠를 직접 검색하거나 찾아볼 필요도 없이 네이버의 메인화면에서 쉽게 열람할 수 있게 했다. 오픈캐스트에 한번 소개되기만 해도 블로그 조회수가 크게 뛰었으므로, 이러한 추천 시스템은 블로그 운영자들이 양질의 글을 작성하게 하는 동력이 되었고 네이버 블로그의 흥행에도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네이버가 오픈캐스트를 더이상 메인화면에서 띄워주지 않고, 네이버 포스트를 밀어주며 네이버 포스트를 주력으로 메인화면에서 노출시키고 있다. 네이버 포스트는 블로그에 비해 개인보다는 특정 단체(출판사나 네이버 자체 포스트)의 비중이 크기도 하고 블로거들이 유튜브나 다른 커뮤니티로 옮겨가면서, 괜히 멀쩡한 블로그 놔두고 포스트를 밀어주다 이도저도 아닌 모양새가 되어버렸다. 파워블로그 제도[22], 뮤직샘 서비스, 다녀간 블로거 흔적까지 폐지시킨 것은 덤.

전문가들이 직접 작성한 지식 제공 콘텐츠인 네이버캐스트가 네이버 지식백과의 하위로 편입되면서 경쟁력을 잃었다. 동시에 네이버캐스트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지식' 또한 사실상 업로드가 중단되었다. 네이버캐스트가 네이버 메인화면에 노출되는 경우가 줄어들며 네이버캐스트, 네이버 지식백과에 작성되는 양질의 글도 줄어들었고 조회수도 뚜렷하게 감소했다. 네이버가 지금처럼 성장하게 된 계기가 된 지식iN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한 수요가 넘쳐났기 때문이다. 지식 iN에 전문가 답변 시스템을 추가하며 지식 iN 서비스를 발전시키려고 한 것과는 달리 네이버캐스트를 퇴화시키고 오늘의 지식 서비스를 중단한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결과적으로 전문가가 직접 편집해 신뢰성이 높은 오늘의 지식 서비스가 멈춘 동안 나무위키가 지식의 보고가 되었다(...).

네이버 영화 매거진, 네이버 뮤직, '오늘의 뮤직'을 포함한 각종 '오늘의~' 시리즈, 네이버 스포츠 매거진S 콘텐츠 등을 폐지하였는데, 이러한 양질의 콘텐츠가 사라지며 자신들의 강점을 스스로 제거한 셈이 되었다. 그동안 영화 평론가들과 음악 평론가들, 매거진 편집자들이 작성한 각종 리뷰와 평가, 추천 등의 콘텐츠는 그 자체로 다른 사이트에게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굳이 다른 사이트에 갈 것 없이 네이버만 사용한다고 해도 최신 영화에 대한 평론가들의 비평과 과거 영화 속 비하인드, 배우의 커리어와 대표작 소개글, 해외에서 화제가 된 음악과 아티스트들의 소식들, 일주일 동안 발매된 주목할만한 신보들, 유명 아티스트나 배우가 직접 밝힌 자신의 최애곡 등의 콘텐츠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었다. 네이버 또한 이런 콘텐츠를 메인 화면에 띄워주면서 밀어주었다. 하지만 네이버가 이러한 서비스를 중단하는 한편 아예 폐지하면서, 수년간 누적되어 온 네이버 영화 매거진과 네이버 뮤직의 각종 콘텐츠들은 모두 사라졌다. 네이버 뮤직의 바통을 잇는 네이버 VIBE는 그 동안 네이버 뮤직에 존재했던 오늘의 뮤직, 스페셜의 데이터를 전부 버렸다.[23] 그렇다고 네이버가 이런 서비스를 아예 폐지한 건 아니고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제공하고 있지만, 과거에 비해 낫다고 할 수도 없을 뿐더러 과거의 데이터까지 삭제하며 스스로 역사를 지워버린 것은 비판의 여지가 있다.

8. 기타 분류

8.1. 네이버 메일 인증서 오류

2015년 12월 17일 오후 11시 30분경부터 일부 사용자들이 네이버 메일에 접속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누락될 메일은 없으니 안심하고 기다리면 최대한 빨리 복구하겠다는 공지사항이 올라왔다. #

그런데 2015년 12월 18일 00시 5분경부터 해결은 커녕 오히려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네이버 메일 접속시 '취소된 인증서'라며 접속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더군다나 네이버 로그인도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네이버 메일이 오르고 네이버 지식인에 '로그인이 되지 않는다, 네이버 메일에 접속이 되지 않는다' 하는 게시글이 넘쳐나고 있다.

2015년 12월 18일 오전 5시경 해당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으며 네이머 메일 공지사항에 따르면 네이버의 보안접속(HTTPS)을 위해 필요한 SSL 인증서를 발급/관리하는 해외 인증업체에서 SSL 인증서를 폐기하여 발생한 문제였음이 밝혀졌다. 이에 네이버 측은 새로운 인증서로 교체하였으며 불편을 드린점을 사과드리면서 이번 문제로 인해 메일 수신이 누락된 점은 없으니 안심해달라고 하였다.

즉, 이 오류는 네이버의 잘못이 아니다. 옥션 등 다른 사이트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있었다는 소리가 들려오기 때문에 이 '해외 인증업체'에서 뭔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문제 해결이 다소 늦었다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24] 새벽시간에 일어났던 일이라 대부분의 사용자들에게는 피해가 없었다.

이하는 문제가 해결된 후 수정된 공지사항이다.
[복구완료] 12/17 일부 회원님들의 PC 웹 메일 접속 불안 문제 (최종)
15.12.18. 05:10

안녕하세요, 네이버입니다.
지난 12월 17일(목) 오후 11시 30분부터 일부 회원님들의 PC 웹 메일 접속 오류가 발생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이번 접속 오류는 네이버의 보안접속(HTTPS)을 위해 필요한 인증서를 발급/관리하는 해외 인증업체에서 인증서를 폐기하여 발생된 문제로,
보안접속을 사용하는 일부 회원님들의 PC 웹 메일 접속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메일 뿐 아니라 로그인 접속에도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있었으나, 새로운 인증서로 교체하여 오늘 새벽 5시부터는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님의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깊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께 더욱 신뢰받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이버 드림

8.2. 광고 순위 조작 사건

230531_보도자료(네이버_광고_순위_조작_사범_35명_기소)-서울동부지검.pdf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사이버범죄수사부(부장검사 이희찬)는 2023년 5월 31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업무방해,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등 혐의로 총 3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8.3. 다중 계정 및 매크로 블로그 문제

네이버는 계정을 3개까지 만들 수 있지만, 이를 악용하는 업자들에 의한 피해가 생겨나고 있다. 게다가 네이버 블로그에서 다중계정을 만들 수 있는 매크로 프로그램 및 불법 프로그램까지 버젓이 알려지고 있어서 이에 대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

2022년 7월부터 스팸블로그들의 이웃추가테러가 발생되고 있다. 이중에는 해킹당해 스팸블로그가 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거나 업자들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돌려서 가짜 계정과 비공개 블로그를 동원한 불법적인 방법으로 이웃추가를 대량으로 하는 경우가 생겨났다.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네이버는 개선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이 스팸블로그들의 경우, 광고블로그와 관련된 경우가 많으며 스팸블로그의 내용을 보면 일반블로그처럼 위장한 경우가 많다. 또한, 업자들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돌려서 이웃추가테러를 저지르고 있어서 피해를 호소하는 블로거들이 많지만, 네이버는 이에 대한 조치조차 안 하고 있어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신고센터에 스팸블로그들을 신고하는 유저들도 있지만, 7월 20일에 은근슬쩍 공지없이 개악을 해 놓으면서 비판이 커지고 있다.

8.4. 네이버 사옥 태양 반사광 주민 피해 소송 관련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에 있는 네이버 본사 사옥의 외벽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주변 아파트 거주민들에게 태양광 반사로 인한 피해를 13년 넘게 주고 있다.

특정 시간대에 문제의 네이버 건물에서 반사되어 오는 태양빛의 강도가 시각장애를 일으키는 휘도 기준치인 2만5천cd/㎡보다 무려 최대 3만 배 가까이 씩이나 된다고 하니 정말 엄청난 수준이다. 당연히 인근 아파트 거주민들은 낮 시간대에 커튼을 치지 않으면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하며, 이에 2010년부터 네이버에 손해배상과 태양광 반사 차단 장치 설치를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네이버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주민들의 피해 호소에도 10년 넘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다가 민사재판 1심에서 원고가 승소하자 항소하는 조치를 취했다.

2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이 뒤집혔지만, 그 후 2021년 6월 경, 대법원에서 다시 원고 승소로 확정되었다. 물론 일방적으로 원고 승소를 결정한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10년 동안 피해를 입었던 주민들에게는 낙관적인 소식이다.

## 그러나 이후 언론에서 보도한 해당 사건의 근황에 따르면, 네이버 측은 대법원 판결 확정 이후로 구차하게 감정 신청을 해가면서까지 2년 넘도록 소송을 질질 끌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외벽에 태양광 차단 장치를 설비해놓지 않고 방치해둬서 피해를 지속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네이버 측은 "파기환송심이 완전히 끝나지 않아 후속조치를 할 수 없다"는 투로 일관하고 있는데, 민사 소송의 진행과 별개로 피해자들의 호소를 들었다면 도의적 차원에서 우선 조치를 해줄 수 있는 노릇인데, 그러지 않고 구질구질하게 소송을 끌고 재판이 아직 안 끝났으니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문제없다는 식의 태도는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현재 이 소송은 무려 13년 넘게 지속되고 있으며, 장기간의 소송과 그간의 빛공해 피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암에 걸려서 결국 사망에 이른 피해자도 나왔다. #

8.5. 이재명 청탁 뇌물 수수 사건

“李, 네이버 청탁 대가로 40억 합의... 해결 때마다 10억씩 후원”

이재명 성남 FC 후원금 논란이 불거지면서 검찰이 조사한 결과, 성남 FC에 뇌물을 건넨 기업 중 하나로 네이버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이 성남 시장이었을 시절에 네이버 측이 신사옥 건립 부지 건과 관련하여 건축 인허가, 용적률 상향, 자동차 진출입로 변경 등의 조건으로 이재명 시장에 청탁을 하고, 그 대가로 이재명 시장의 요구로 성남 FC에 후원금 명목으로 40억 원 상당의 뇌물을 지급하였다는 의혹이 있다. 검찰 측에 의하면 네이버는 성남FC 후원금 출처가 네이버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사단법인 희망살림(현 롤링주빌리)[25]을 거치고 후원금을 분할 집행하였다고 한다.

성남시로부터 후원 압박을 받았다는 네이버 관계자의 증언도 확보되었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뇌물공여와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와 김진희 전 네이버I&S 대표이사를 기소했다. 그 후 김 전 대표 및 대표이사는 1심 공판에서 해당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한 상황이다. https://www.lawtimes.co.kr/news/191030

8.6.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문화


2021년 자살 건 2022년 자살 건
네이버 직원 자살 사건(2021) 이후 여러 관련자들에 의해 폭로된 바에 따르면 네이버는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문화도 만연하다고 한다. 해당 사건의 피해자의 케이스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 아래는 네이버 노조 및 고용노동부가 밝힌 네이버 사내 직장내 괴롭힘 & 갑질 행위들 리스트이다. ######
  • 네이버 직원 19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무려 응답자의 과반수인 52.7%가 최근 6개월 동안 한 차례 이상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10.5%는 최근 6개월 동안 1주일에 한 차례 이상 직장 내 괴롭힘을 반복적으로 겪었다고 답했다. 덧붙여 괴롭힘당한 후 대처에 대해서는 44.1%가 '대부분 혼자 참는다'고 응답했는데, 그 이유는 "신고해봤자 해결이 안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59.9%로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 네이버 측이 가한 괴롭힘 및 갑질의 종류로는 폭언, 모욕적 언행, 폭행, 성희롱, 야근 강요, 과도한 업무부여 또는 임의로 직무 해제, 연휴기간 중 업무 강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배제, 불합리한 부서 강제 이동, 임금체불 등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 2019년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이후 올해 2023년 8월까지 네이버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신고 건수는 총 19건으로,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받은 지난해 6월 이후에도 8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 고용노동부의 조사 결과 네이버는 사내에 괴롭힘 신고 채널을 마련해두기만 하고, 정작 신고가 들어오면 대부분 무시하거나 인정하지 않고 불합리하게 반려처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수평적이고 직원들 간 소통이 잘 이루어질 것 같은 이미지와 달리 네이버는 위계 질서가 강한 분위기라고 한다. 따라서 임원들에 의한 괴롭힘도 적지 않게 일어나고 있으며, 네이버 직원 자살 사건(2021년) 피해자의 경우 가해자가 물건을 집어던지고 폭언을 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한다.
  •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이후로도 52시간 초과 근무를 시키는 초법적인 행위가 일어난다고 한다. 네이버 직원의 10%가 이러한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 네이버 직원 자살 사건 피해자의 경우, 휴식을 1시간도 누리지 못하고 휴일 근무와 매일 야근할 것을 지시받았다고 한다.
  • 2019년~2021년 3년 간 직원들에게 86억 7000만 원 상당에 해당되는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와중에 네이버는 2021년 10월 경에 설립을 약속한 네이버 노조가 참여하는 직장내 괴롭힘 조사기구를 1년이 지난 2022년 10월 경까지도 설립해주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더욱 큰 비난을 받았다. 네이버 노조 참여 직장내 괴롭힘 조사기구 ‘감감무소식’, 왜?

2021년에 네이버 직원이 자살한 이후로 불과 1년여 만에 2022년 9월 네이버의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였다. 한 아이를 육아 중인 현직 워킹맘이 자살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이전 사건보다 더 심각하며, 심지어 이 사건은 사건이 벌어지고 7개월 만인 2023년 4월에서야 보도가 되어 네이버가 언론 통제를 했다는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현 네이버 대표 최수연은 21년 자살 사건 이후 직장 내 괴롭힘을 뿌리뽑겠다는 약속과 함께 22년 3월 대표로 선출되었는데도, 그러한 약속이 무색하게 6개월 만에 또다시 자사 직원이 사내 괴롭힘으로 인해 자살한 사례가 벌어졌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메일을 통해 피해 사실을 신고하였으나 네이버 측에서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8.7. 기타


[1] 이같은 네이버식 문어발 확장 행태는 카카오와 비슷한 면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비판 및 논란 문서 참고.[2] 많은 국가들처럼 구글, 메타, 아마존닷컴과 같은 미국 IT 기업이 진출해서 주도권을 잡고 있는 것보다는 국내 기업이 있는 편이 낫지 않느냐는 항변이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 그런 기업들이 건드릴 확률이 낮고, 주로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이 있는 산업들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점이 문제다.[3] 어떤 키워드든 쿠팡 연결…‘검색광고’ 선 넘은 네이버. 서울신문. 2023년 5월 23일.[4] "네이버, 당장 독과점사업자로 규제를… 광고·검색도 분리 강제해야". 조선비즈. 2013년 7월 22일.[5] 네이버, 원본문서 우선 노출 위한 기술적, 관리적 개선 노력 강화. 스포츠조선. 2013년 11월 29일.[6] 도둑질 큐레이션 권하고, 원작자 죽이는 사회. 슬로우뉴스. 2014년 4월 3일.[7] 하지만 이것은 제 3자가 조작하는 것을 검색 위치정보 공개 등을 통해 막을 수 있으면서 막지 않고 있는 것을 까는 것이다.[8] 지금도 자음 하나만 입력 했는데 그 단어가 제일 먼저 나온다. 다른 화젯거리가 있어도 똑같다.[9] 정확히는 3,000번째에 있다. 참고로 캡처 사진으로 3등까지 올라온 사진이 남아있다.[10] 횟수를 초과하였을 경우 인증번호 문자가 오지 않는다.[11] 한동안 모바일을 통한 문의 및 신고가 가능했으나 이마저도 2014년 5월 들어서는 막혀버려 더 이상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모바일로 접수한 문의는 개편 이후에도 고객센터에서 답변을 발송할 때 자신이 접수한 문의 내용까지 함께 발송되었는데, 때문에 답변에 불만이 있어 재접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신이 어떤 문의 내용을 올렸는지 정확히 알지 못 한다.[12] 다른 사람도 아니고 태양신이니 별신이니 하는 제법 내공을 쌓은 인간들이 그따구 짓을 하고 있다. 명예지식인이라는 사람들이 그러고 있는데도 그 어떤 제한도 없으니 마음껏 활개를 치는 그야말로 막장인 상황이다.[13] 피싸개 보다는 김치녀가 한남충의 포지션이랑 비슷하다. 김치녀 역시 성인인증을 안해도 모든 결과가 검색이 된다.[14] 한양대 교수 김인성. 강한 정파성으로 인해 여러 사건을 일으킨 인물이니 인용에 주의를 요한다.[15] 가령, 작가는 웹툰에서 네이버 측에서 직접 발간한 2008년 검색어 연감에 따르면 2008년에 '이명박 탄핵'이라는 검색어는 물론 '탄핵'이라는 검색어조차 단 한 번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를 한 적이 없다는 지적을 한다. 이에 대해 네이버 측에서는 "검색어 연감은 통계집이 아니며, 검색 키워드를 입력 순위에 따라 나열하지 않았다"는 해명을 내놓았다고 웹툰은 전한다.[16] 네이버와는 관계가 없지만 TLS 관련 에피소드가 관련 업계인들에게 비판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17] 네이버 뿜은 그냥 진흙탕 싸움으로 양쪽 정당에 온갖 욕설을 달아도 아무런 제재가 없다..[18] 그나마도 처음에는 한 곡씩 일일이 적어서 보내야 했던 것을 신랄하게 비난받고 그나마 개선한 게 저거다.[19] 음악은 '구독'이 대세…블로그 BGM 쓸쓸한 퇴장. IT조선. 2020년 12월 4일.[20] 이러한 문제를 악용하여 관종들이 일부러 댓글을 달 때도 있다.[21] 신고가 먹히면 발생하는 일은 악플러들의 계정이 정지당하는 것 등이 아니라, 그냥 댓글만 삭제된 댓글이라 뜬다. 댓글만 삭제되는 거지 계정은 사라지거나 정지되지 않는다. 이것들 말고도 문제점들은 더 많다.[22] 폐지하기 전의 파워블로그 행적 기록들은 그대로 있다.[23] 네이버 스포츠 매거진 S는 아직 볼 수 있다.[24] PC에선 로그인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늦어도 1~2시간 내로는 복구했어야 했다 카더라.[25] 여담이지만 해당 법인도 더불어민주당에서 운영하는 시설이다. https://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