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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명 | 정식: 주식회사 넥슨레드 영문: Nexon Red Inc. | |
국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대표 | 김대훤(경영기간: 2017~2020) 강병주(경영기간: 2014~2017, 창업주) | |
설립연혁 | 2014년 1월구 웰게임즈 설립[2] 2017년 3월 17일넥슨레드로 사명 변경 | |
해체일 | 2020년 7월[3] | |
업종명 | 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 |
기업규모 | 중견기업 | |
모기업 | 넥슨GT | |
후신 |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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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구 웰게임즈. 과거 존재했던 넥슨 산하 게임 제작사였다.2. 역사
2.1. 설립 초기
2014년 웰게임즈라는 이름의 소규모 게임사로 설립되었다.회사의 설립 배경은 과거 드래곤플라이의 온라인 게임 스페셜포스를 원작으로 네오위즈게임즈(현 네오위즈)가 개발하고 모비클(현 포트락게임즈)가 배급한 모바일 게임이었던 스페셜포스 NET의 개발진들이 회사를 이탈하여 독립적으로 웰게임즈를 설립한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스페셜포스 NET와 비슷한 1인칭 슈팅 모바일FPS 게임의 개발에 돌입, 2015년 2월 28일 1차 CBT를 오픈하였다. 초반엔 전체 직원이 4~5명 정도밖에 되지 않아 원활한 테스트에 어려움이 있었고, 개발진이 직접 모바일게임 카페 이곳저곳을 다니며 게임을 미리 테스터로 플레이해 볼 인원을 소량 모집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5년 3월 2일, 해당 게임은 바로 웰게임즈의 첫 작품인 스페셜솔져 - 모바일FPS라는 이름으로 탄생했다.
2.2. 전성기
적은 인원의 손에 간단한 저사양 게임으로 개발되었던 스페셜솔져는 뛰어난 게임성과 특유의 타격감, 당시 FPS게임에선 보기 힘들었던 무기 등급제와 같은 차별점이 돋보여 게임사가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당시 초딩, 중딩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그야말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저사양이므로 제아무리 성능이 구린 보급형 및 구형 휴대폰에서도 웬만하면 게임이 문제 없이 잘 돌아갔으며, 애당초 스마트폰 초기엔 지금의 콜오브듀티 모바일이나 모배같은 FPS, RPG 자체가 거의 없었던 터라 스페셜솔져가 모바일FPS계의 선두주자였기에 유저가 많이 몰린 부분도 있다.
당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인기 앱 및 게임 항목에서 항상 순위권에 있었고,(국내 최초의 실시간 모바일FPS 게임이었던 스페셜포스 NET의 개발진들이 제작한 게임이므로 두말할 필요가 없다.) 팬덤층이 탄탄하게 잡히다 보니 스페셜솔져 컨텐츠를 진행하는 유튜버들도 많아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헝그리앱에서 스페셜솔져를 소개하는 주제로 흥행에 대해 웰게임즈를 인터뷰하는 내용도 방영되었다.
웰게임즈 창업주 강병주 전 대표의 인터뷰 모습
당시 헝그리앱 스페셜솔져 웰게임즈 인터뷰 방영분
이후 스페셜솔져는 400만 다운로드와 500만 다운로드를 차례로 돌파하여 명실상부 "대한민국 No.1 모바일FPS" 라는 표어를 내세우며 홍보하기 시작했다.
2.3. 넥슨레드로 사명 변경
그러나 웰게임즈는 첫 작품인 스페셜솔져가 성공한 이후 어떠한 다른 게임도 개발하려 하지 않았고, 스페셜솔져만으로 돈을 벌고 있었다. 매출을 오롯이 스솔 하나에만 의존하다 보니 점차 현질유도와 밸런스 문제 등이 대두되기 시작했고, 이는 곧 유저들로부터 돈게임즈라는 별명이 만들어지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한편 스페셜솔져의 성공과 웰게임즈의 급성장을 눈여겨보던 넥슨이 웰게임즈를 통째로 인수하기로 마음먹는다. 웰게임즈는 2016년 5월 12일 무려 201억원에 넥슨 산하 게임사 넥슨GT의 자회사로 인수되어 넥슨의 계열사가 되었다.
합병당한 것이 아니라 그대로 웰게임즈는 존재하고, 단지 넥슨 계열의 소속이 된 것이므로 스페셜솔져 또한 기존과 다를 바 없이 그대로 웰게임즈가 개발 및 운영하였다. 그러나 이도 잠시... 2017년 3월 17일에 법인명이 웰게임즈에서 넥슨레드로 바뀌고 스페셜솔져는 완전한 넥슨게임이 된다.
스페셜솔져를 웰게임즈가 운영한 기간은 2015년 3월 2일부터 2017년 3월 17일까지로, 이후 2017년 3월 17일부터 2020년 7월 10일까지는 넥슨레드의 이름으로 운영하였다.
2.4. 매각 이후
넥슨레드는 모기업인 넥슨GT에 뜻에 따라 기존 웰게임즈 시절과는 상당히 다른 방향성으로 스페셜솔져를 개발, 운영하였다. 어떻게 해야 돈이 잘 벌리는지 알고 있었던 넥슨은 연예인이나 유명인 캐릭터를 수도없이 쏟아내기 시작한다. 물론 웰게임즈 시절에도 딱 한번 EXID 캐릭터가 나오긴 했었으나, 넥슨 이후로는 그 빈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전소미/정채연, 도티, 보겸 등. 나중엔 SS등급이 출시되는가 하면 그래픽 패치까지 이루어진다.[5]그리고 넥슨 소속으로 편입된 이후에 드디어 스페셜솔져 이외의 다른 작들을 선보이게 된다.
가장 먼저 맡은 게임은 광개토태왕이다. (광개토 '대'왕이 아니다!) 사실 이 게임은 본래 기존 넥슨에서 이미 개발하여 서비스 중이었는데, 유저가 빠져나가자 답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웰게임즈(넥슨레드)를 인수한 이후 똥 치우기 식으로(...) 개발역할을 떠맡겼다. 넥슨레드 입장에선 상황이 이러니 뭐 어떻게 해야 할지 손쓸 도리가 없었고, 이미 iOS버전은 일찍이 날아간 상태였으니 대충 붙잡고 있다가 바로 서비스 종료시켰다.
그리고 정식으로 AxE(액스)라는 모바일 MMORPG를 자신들이 개발하여 2017년 9월 14일에 선보였다. 이름인 AxE는 Alliance X Empire의 약칭으로, 진영간 전투인 RvR에 중점을 둔 모바일 게임이다. 모기업인 넥슨이 작정하고 밀어 준 프로젝트라 초반 인기는 상당히 높았으나, 이쪽도 결국 서비스 종료 엔딩을 맞았다. 이후 자신들의 게임은 아니지만 듀랑고의 개발에 간접적으로 참여하였다. 이 때문인지 웰게임즈 이름을 쓰던 시절부터 겜툰과 계약하여 출간되던 '스페셜솔져 코믹스' 만화책의 뒷 표지 안쪽에 듀랑고의 출시예정 광고가 인쇄되기도 하였다.
2.5. 엔도어즈를 이관받다
이 기업에 대한 내용은 엔도어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1999년 9월 넥슨레드(웰게임즈)보다 한참 일찍 설립되어 '궁 엔터테인먼트'를 합병하고 2010년에 넥슨 계열사로 인수되었던 엔도어즈라는 넥슨 산하 게임사가 있었는데, 이 엔도어즈를 넥슨이 넥슨레드의 산하로 이관시켜주어 넥슨레드의 자회사가 되었다.
하지만 얼떨결에 엔도어즈를 넘겨받은 넥슨레드는 엔도어즈를 자회사로 살려둘 생각이 없었고, 2017년 12월 28일부터 2018년 1월 24일까지만 갖고 있다가 바로 합병해버렸다. (기사)엔도어즈 역사 속으로…넥슨레드에 흡수합병
더 재미있는 건, 엔도어즈는 군주 온라인, 삼국지를 품다, 아틀란티카, 영웅의 군단 등 잘 나가는 게임들이 많았는데 이들을 가져오기는 커녕 전부 노빠꾸로 밸로프에 팔아버리거나 서비스 종료시켜버렸다.(...)
행보가 이렇다 보니 넥슨 계열 내에서도 내다버린 자식 취급을 받았고, 넥슨GT의 넥슨레드 투자 실패를 분석한 기사까지 나왔다. # 결국 2020년에는 넥슨레드의 내부 인력 및 개발진 대다수가 모기업인 넥슨GT로 이직하였다. 따라서 그나마 남아있는 스페셜솔져 마저도 아예 손을 놓게 되었으며, 업데이트가 끊기자 남아있던 유저들은 당연히 반발하며 공식카페에서 단체로 촛불시위를 하는 등의 항의를 했으나 이마저도 집중적으로 게시글을 삭제하고 유저들의 의견을 묵살했다.
결국 2020년 7월 10일을 끝으로 스페셜솔져는 서비스가 종료되었고, 넥슨레드 또한 모기업인 넥슨GT에 흡수합병되어 완전히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